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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몰 알뜰족, 바캉스 준비 ‘공짜’ 사은품 먼저…

    e몰 알뜰족, 바캉스 준비 ‘공짜’ 사은품 먼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몰이 알뜰 바캉스족을 잡기 위해 ‘공짜’ 이벤트를 마련했다.비치백, 자외선 차단제 등 휴양지 물품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이용권까지 다양한 상품 이벤트를 경품으로 내걸고 있는 것.디앤샵 김현수 마케팅실장은 “6월부터는 바캉스나 휴가에 대비해 가격비교가 쉬운 온라인 쇼핑을 통해 미리 구입하고 있다.”며 “바캉스 용품 증정 이벤트를 통해 알뜰 쇼핑객 잡기 경쟁이 한창이다.”고 설명했다.디앤샵은 15일부터 28일까지 여름 바캉스족을 잡기 위한 ‘EXR 비치백’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해당 이벤트는 디앤샵 주문건수 2회 이상, 총 결제액 15만 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EXR의 고급 비치백을 100% 증정한다.응모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EXR 비치백 받기’ 버튼을 누른 후 주문건수 2회 이상, 총 결제액 15만원 이상 상품을 주문하면 완료된다.ID당 1회에 한하며 사은품인 EXR 비치백은 이벤트 종료 후 7월 초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또한 디앤샵에서는 스타벅스 커피 2만개를 무료로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는 매일 6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전국 편의점에서 교환할 수 있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모카 기프티쇼’를 증정하는 것.이벤트 페이지에서 ‘coffee 받기’ 버튼을 누른 후 6만원 이상의 상품을 주문하고 해당 주문번호의 상태가 ‘배송 준비중’으로 변경되면 휴대폰으로 기프티쇼가 발송된다.이번 이벤트는 15일부터 커피 2만개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매일 새롭게 참여가 가능하다.인터파크 여행 카테고리 인터파크투어(www.interparktour.com)에서는 ‘2010 스마트하게 여름휴가 떠나자!’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여행상품을 예약만 해도 추첨을 통해 오뚜기 진컵 1박스를 매주 33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여행에서 오뚜기 진컵을 먹는 ‘인증샷’을 올리면 사진 컨테스트를 통해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 2대, 오뚜기 진컵 1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2010년 여름 G마켓 노라죠 1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6명에게 ‘워터파크 휴러클 자유이용권’(1인 2매)을 증정한다.여행지 필수품 디지털카메라 ‘소니 사이버샷’ 경매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여름 휴가지로 좋은 워터파크 상품과 해외여행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롯데닷컴은 오는 30일까지 ‘바캉스·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해 캠핑용품과 수영복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아레나, 엘르, 휠라, 디즈니 등 인기 수영복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본 행사에서는 각 브랜드별로 구매한 고객에게 삼각브라·비치모자·다용도 지퍼백·비치백 등을 증정한다.또한 브랜드 KOOGI의 수영복을 구매한 후 포토상품평을 남기면 10명을 추첨해 ‘파우치, 선크림, 쪼리, 미니방석’ 4가지로 구성된 사은품을 증정한다.한편 롯데닷컴은 7월 8일까지 롯데닷컴 보험 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헤라 선 메이트’를 증정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여름 사랑받고 싶다면 ‘쿨 로맨틱 원피스’를 입어라!

    올 여름 사랑받고 싶다면 ‘쿨 로맨틱 원피스’를 입어라!

    올 여름은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가 대세다. 여름철 패션의 기본 아이템인 원피스는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좋고, 도심에서뿐만 아니라 바캉스에서 바닷가 데이트나 한여름 밤의 파티에도 어울린다. 특히 플라워 프린트로 디자인 된 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을 살리고 로맨틱하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올 여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로맨틱하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원피스에 대해 살펴봤다.♦사랑스러운 플로럴 프린트 원피스로맨틱과 내추럴리즘이 유행하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에 꽃이 만발하고 있는 가운데, 섬세하고 페미닌한 감성 브랜드 지컷(g_cut)이 사랑스런 플로럴 프린트 원피스를 선보였다. 다채로운 색상의 플라워 패턴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며 원피스 앞 쪽에서 보여지는 스터드 디테일로 시크함을 더했다.고급스럽고 귀여운 스타일의 트라페즈 실루엣은 활동적이면서, 자연스러운 체형커버로 자신감 있는 스타일링을 가능케 한다.♦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미니 원피스각선미를 뽐내며 당당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미니 원피스의 인기는 여름이 되면 한층 더 고조된다. 이에 여름을 맞아, 질바이 질스튜어트 (JILLbyJILLSTUART)는 깜찍한 매력이 풍기는 ‘비바 글램 미니 원피스(Viva Glam Mini One-piece)’를 내놓았다.질바이 질스튜어트의 광고 비주얼에도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비바 글램 미니 원피스는 산뜻한 깅엄 체크 프린트에 부드러운 코튼 소재로 이뤄져 있으며, 가슴 부분에 실루엣을 잡아 주는 와이어가 들어있어 체형에 맞는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또한 절개 패턴과 러플 디테일로 발랄하고 로맨틱한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웨어러블한 플레어 미니 원피스로 과감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로맨틱하고 이국적인 롱 원피스더운 여름 여행지에서도 빛을 발하는 선드레스는 평상시에는 카디건이나 데님 베스트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로맨틱 영 캐주얼 브랜드 ‘숲 (SOUP)’이 시원한 트로피컬 컬러의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롱 쉬폰 썬드레스를 출시했다.‘로맨틱과 러블리함’을 바탕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시원한 느낌의 트로피컬 컬러를 사용해 한여름 남태평양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여름의 대표적인 소재인 가벼운 쉬폰 소재와 베어탑(민소매) 디자인을 사용하여 더워 보일 수 있는 롱 드레스의 단점을 커버했고, 자칫 부해질 수 있는 쉬폰 원피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썬드레스보다 슬림한 핏의 라인으로 모든 여성이 부담을 갖지 않고 연출할 수 있다.사진 = apr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국어랑 놀자-일어] 日帰りです.

    A:土曜日(どようび)に京都(きょうと)に行(い)くつもりです. B:いいな~泊(と)まりますか. A:いいえ, 日?(ひがえ)りです. B:お土産(みやげ)忘(わす)れないで. A:토요일에 교토에 갈 생각이에요. B:좋겠다. 자고 와요? (머물러요?) A:아니요, 당일치기예요. B:선물 잊지 말아요. →중요표현 泊まる:숙박하다, 묵다 日帰り: 당일치기 お土産:(여행지 등에서 사오는)선물 忘れる:잊어버리다 정철 사이버 일본어 연구팀
  • [테이크 아웃 여행] 호국의 달, 자녀 학습 위한 ‘애국여행’

    [테이크 아웃 여행] 호국의 달, 자녀 학습 위한 ‘애국여행’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애국여행’이라는 주제로 국내 이색 여행이 있어 눈길을 끈다.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호국선열들을 기리는 행사가 지역마다 늘어나고 있어 자녀를 갖고 있는 부모가 호국과 애국이라는 단어를 학습시키기 위해 여행 겸으로 현장을 찾고 있다.이는 요즘 아이들에게 호국, 애국이라는 단어가 낯설고 현충일과 6.25를 모르는 자녀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위해서다. 더불어 여행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애국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옥션숙박을 담당하는 양승재 팀장은 “애국여행은 여행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국가의 소중함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경험이 될 것”이라며 “또한 주요 여행지의 경우 교과서 내용과도 연계가 되기 때문에 교육적인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애국 열사들의 흔적이 가득한 충남으로 떠나자충남은 항일열사를 비롯해 위인들 생가를 찾아볼 수 있는 충절의 고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식민지 세월의 아픔과 독립열사들의 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예산은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 충의사가 있다. 윤봉길 기념관에는 그의 귀중한 유물 56점을 비롯해 짧은 삶을 볼 수 있는 영상이 준비돼 있다.아산에서는 이순신장군의 혼이 서린 현충사를 둘러 볼 수 있으며 홍성은 김좌진 장군 생가와 한용운 생가 등도 찾아볼 수 있다.특히 충남에는 리솜스파캐슬을 비롯해 온천수로 인정받는 덕산온천이 위치해 있어 가족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이에 따라 옥션숙박에서는 ‘애국여행’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숙박시설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최저 5만원(산울림팬션 등)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센트럴관광호텔의 경우 예약 시 생수, 목욕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호국의 역사를 안고 있는 강화도강화도는 외세와 맞선 항전의 유적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으로 대몽항전의 상징인 삼별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배중손 장군이 항몽 근거지로 삼았던 용장산성과 최후를 맞은 남도석성이 있다. 이어 남도석성의 경우 조선시대 개축한 상태로 보존이 잘돼있는 곳이다.또 강화도에는 조선의 수도 한양을 지키던 전략적 요충지 초지진도 있다. 초지진은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함대를 물리친 곳이다. 하지만 고종 8년에는 미국 아시아함대의 로저스 중장에게 처음으로 함락됐으며 그 후에는 일본과 굴욕적인 강화도조약을 맺어야 했던 비운의 현장이기도 하다.이곳에는 아직도 당시의 치열한 전투를 떠오르게 하는 포탄 흔적이 생생히 남아 있어 자녀들을 위한 역사 학습 체험 현장으로 좋은 곳이다.◆ 6.25 결사 항전지, 경상북도 칠곡칠곡군은 다가오는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유적이 많다. 먼저 다부동전적기념관은 탱크모양으로 디자인돼 있어 외벽에는 6.25 당시의 격전 모습을 엿 볼 수 있다.이어 부근에는 6.25 전쟁을 기념해 6.25㎞로 조성한 탐사코스를 돌며 당시 상황을 체험할 수도 있다.또한 왜관지구전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일대에서 벌어졌던 격전을 기념하여 건립된 곳이다. 6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당시 사용되던 무기류와 피복 등을 관람할 수 있다.호국의 다리는 대구와 부산의 함락을 막기 위해 폭파된 곳이며 철교의 형태로 다시 복원돼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파주 임진강변파주는 자유의 다리, 평화의 종각, 도라전망대가 있어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적합하다.자유의 다리는 1953년 휴전협정 때 유엔군과 국군 포로를 교환하기 위해 건립한 임시 목교로 다리 끝 벽면엔 숱한 사람들의 통일 기원 메시지가 담긴 천조각과 종이, 셔츠 등이 걸려 있다.도라전망대는 개성을 비롯한 북한 땅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북한의 소탈한 농촌 생활과 어린 소년들의 군사훈련을 관측할 수 있다. 또 평화 누리공원에서 통일의 염원을 담은 이색적인 조형물들을 둘러 볼 수 있다.이에 옥션숙박에서는 파주에 위치한 헤이리, 평화누리공원 바람개비 동산 등을 최저 1만 9,900원부터 저렴하게 이용할 수 는 상품도 내놨다. 여행 상품은 헤이리 예술마을을 비롯해 프로방스 마을, 바람개비 공원 등을 방문한다.◆ 북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자녀의 꿈이 늠름한 군인이라면 태풍전망대를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다.지난 1991년 개관한 태풍전망대는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국군 전망대로 비끼산 최고봉인 수리봉에 자리 잡고 있다.전망대에서 휴전선까지 거리가 고작 800m에 불과해 맑은 날에는 망원경으로 개성 부근까지 볼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2km 떨어진 필승교 부근에 위치한 전시관에서는 강으로 떠내려 온 북한 생활필수품, 일용품, 간첩의 침투장비 등을 관람할 수도 있다.옥션숙박에서는 고성 부근의 콘도, 펜션 등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특히 아이파크 콘도는 최저 3만 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고성 금강산콘도 객실 예약 시 커피, 햄버거, 주유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사진=강화도 광성보, 강화도 광성보 용두돈대, 독립기념관, 평화누리공원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비가일 “혼전임신 절대 안돼”

    아비가일 “혼전임신 절대 안돼”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출신 아비가일이 ‘연예인의 혼전임신’에 관한 토론에 나섰다. 아비가일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해 연예인들의 혼전임신공개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주장했다. 이날 아비가일은 ‘미수다’ 출신 라리사와 토론에 나섰다. 라리사는 “러시아에서는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혼전임신이 당연한 일”이라며 “한국에서 혼전임신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솔직한 주장을 펼쳤다. 이에 아비가일은 “파라과이에선 혼전임신이란 입에도 올릴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에서 연예인의 혼전임신 공개는 청소년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거라 확신한다.”고 첨예하게 맞섰다. 한편 아비가일은 지난 5월 22~23일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그곳에서 살아보기’에 출연하기도 했다. 여행지 사람들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문화 비교체험 프로그램으로, ‘미수다’ 출신 브로닌, 한국 연기다 홍다미와 함께 일본 전통의 생활 방식을 접했다. 사진 = tvN ‘백지연의 끝장토롬’ 예고편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텔스닷컴, 하와이 호텔 ‘72시간’ 특별 프로모션

    호텔스닷컴, 하와이 호텔 ‘72시간’ 특별 프로모션

    온라인 호텔 예약 전문사이트 호텔스닷컴(www.hotels.co.kr)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와이에 빅 아일랜드 내 호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6월 1일 0시부터 6월 3일 오후 24시까지 호놀루루(Big Island-Honolulu), 마우이(Maui), 오아후(Oahu), 카우아이(Kauai) 등에 위치한 인기 호텔들의 숙박료를 최대 60% 할인한다.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 여행지인 하와이 아일랜드 내 다양한 호텔들을 예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9월 30일까지 투숙하는 고객들에 한해 진행한다.한편 호텔스닷컴은 미국의 대표적 온라인 여행 예약 서비스 전문업체인 익스페디아의 계열사로 전 세계 12만여 개에 달하는 품격의 호텔, B&B, 호텔식 아파트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표=호텔스닷컴 제공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 곳에 가면 詩가 써진다

    일상 속 시인에게 시심(詩心)을 한껏 불어넣어주는 것으로 여행만한 것이 없다. 낯선 공기, 낯선 사람, 낯선 풍경은 그대로 감동이 되고, 시가 됐다. 시인들이 잊지 못하는 여행지는 어떤 곳일까. 문학세계사는 11일 발간한 ‘시인세계’ 여름호를 통해 신달자, 문정희, 마종기, 정끝별 등 25명의 시인이 밝힌 ‘내 시에 영감을 준 여행과 여행지’를 발표했다. 가장 많이 꼽힌 곳은 남해안 일대, 다음이 제주 서귀포였다. 경남 통영과 보길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데 공교롭다. 25명 시인 어느 누구도 섬 혹은 바다를 빠뜨리지 않았다. 문정희(63)는 ‘율포의 기억’이라는 시를 통해 어릴 적 봤던 ‘바다가 뿌리 뽑혀 밀려 나간 후/ 꿈틀거리는 검은 뻘밭’에 대한 강렬한 인상과 함께 ‘…각혈하듯 노을을 내뿜는 포구를 배경으로/ 성자처럼 뻘밭에 고개를 숙이고/ 먹이를 건지는/ 슬프고 경건한 손’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율포는 문정희의 외갓집이다. 펄펄 뛰는 생명력 넘치는 시를 써온 문정희 작품 세계의 시원(始原)을 엿보게하는 대목이다. 고재종(53)은 제주도의 섭지코지를 다녀와 시를 썼다. ‘세간의 쓰라린 슬픔’과 ‘사무치게 쓸쓸’할 때 ‘하늘과 바다만을 향해 선 그 집’에 살고 싶다고 고백한다. 노향림(68)은 아예 ‘압해도’ 연작시를 썼다. 목포에 살면서 어찌된 영문인지 50년 동안 쳐다만보고 가지 못했다고 한다. 간절한 그리움은 시인에게 압해도를 신화적 공간으로 느끼도록 한다. 그리고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압해도를 보지 못하네’라고 노래한다. 해외 여행지를 꼽은 시인들도 있었다. 남미 파타고니아를 잊지 못하는 노시인 마종기(71),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꼽은 정끝별(46), 캐나다 서스캐처원의 망망한 도로를 달린 심재휘(47) 등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아내에게 사랑 받는 비결 ‘부부 호텔 패키지’

    아내에게 사랑 받는 비결 ‘부부 호텔 패키지’

    결혼 1년차인 김모(36) 씨는 가정의 달 5월 다양한 가족 행사에 정성을 쏟아 지친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고심했다. 이어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자는 취지에서 ‘부부의 날’을 뜻 깊게 보낼 아이템을 찾던 중 특별한 여행지로 떠나는 부부 여행을 계획했다.이는 올해 금요일 석가탄신일과 겹치면서 황금연휴로 인해 여유로운 부부의 날을 맞이할 수 있게 된 점도 큰 것.◆ 부부의 날 다시 떠나는 ‘리마인드 허니문’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이하 힐튼 남해)는 ‘2010 환상의 커플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2006년 힐튼 남해에서 촬영돼 인기를 끌던 드라마로 이름을 딴 ‘환상의 커플 패키지’는 달콤한 초콜릿이 룸서비스로 제공되며 ‘스튜디오 스위트(35평형, 2인 기준)’에서의 1박과 남해 바다 구경, 골프 코스, 조식, 디너를 포함한 5코스를 일컫는다.또한 힐튼 남해의 총주방장이 선보이는 5코스 디너와 오션뷰 노천탕, ‘더 스파(The Spa)’ 입장권도 함께 제공된다.‘2010 환상의 커플 패키지’ 가격은 3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보다 자세한 사항은 힐튼 남해 홈페이지 www.hiltonnamhae.com 또는 055-860-0100로 문의 가능하다.◆ 부부의 날,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호텔 패키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부부의 낭만적인 하루를 만들어줄 ‘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인다.파스텔톤 풍선으로 장식된 그랜드 룸에서의 1박과 테라스에서 2인 조식 뷔페가 포함, 레드와인과 초콜릿까지 세팅된 패키지를 내놨다.또한 실내 수영장 및 사우나, 휘트니스도 무료 이용이 가능, 가격은 29만 5천원부터이며 세금 봉사료는 별도다.◆ 임신 중인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 ‘베이비문’웨스틴 조선 서울은 6월 27일까지 ‘베이비문 패키지’로 일등 남편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베이비문 패키지’는 조선 호텔만의 침구세트인 헤븐리 베드가 있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인 룸 다이닝(In room dinning)아메리칸 조식’ 포함, ‘아가 마중 태교 나들이 선물 세트’와 육아 전문잡지 ‘맘 앤 앙팡’을 제공한다.또한 객실 내에 준비된 과일과 초콜릿도 즐길 수 있으며 수영장 및 사우나, 휘트니스 센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3만 5천원부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리바이벌 프러포즈! 행복한 순간을 다시 한번!파크 하얏트는 ‘윌 유 메리 미?(Will you marry me?) 프로포즈’로 낭만적인 순간을 다시 연출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파크하얏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의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인 ‘더 셀러’에서 진행되는‘윌 유 메리 미?프로포즈’ 프로모션은 파크하얏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더 셀러’에서 화사한 꽃과 로맨틱한 캔들로 꾸며 총 주방장이 준비한 4코스 디너 ‘더 모멘트(The Moment)’와 고급샴페인, 초콜릿 케이크를 맛 볼 수 있다.특히 ‘아이리스 노빌레’ 정품 향수 및 샤워젤, 바디크림 정품 세트, 부케도 마련돼 있어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가격은 60만원부터이며 고객이 원하면 기타 이벤트는 추가로 진행 할 수 있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사진=힐튼남해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통시장 문화의 옷 입다] 시니어들 추억의 온천여행

    [전통시장 문화의 옷 입다] 시니어들 추억의 온천여행

    2008년 12월15일 수도권전철이 아산까지 연장 운행하면서 잊혀 가던 온양전통시장이 북적이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 지정은 ‘달리는 말에 채찍’과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왕실온천, 1960~70년대 국내 최고 신혼여행지로의 추억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온양시장은 평일에도 등산복 차림의 시니어들로 활기가 넘친다. 지방 소도시 시장에서 보기 드문 현상으로 수도권 전철이 운행되면서 생긴 변화다. 아산시에 따르면 2008년 759만명이던 관광객이 지난해 1027만명으로 35.3% 증가했다. 일평균 7000명 이상이 아산을 찾은 것이다. 대부분 시니어들로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내려와 온천을 즐긴 뒤 식사와 장을 본 뒤 상경한다. 구매력이 높지는 않지만 하루 7000만원 이상을 아산의 전통시장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주말 매출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아산시와 시장연합회는 관광과 건강을 연계, 시니어 중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관광형 시장을 컨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김일규 아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온양은 시내 전체가 온천인 특색이 있다.”면서 “온양시장은 아산의 유일한 시장으로 전철역과 인접해 있고 먹거리와 살거리가 충분해 관광객이 많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콜라텍, 온궁수라상 등 선봬 ‘365일 따뜻한 온양시장’을 기치로 휴양과 관광·건강 등에 초점을 맞춰 시니어카페와 온궁수라상·온등거리·토요장터 등 4대 사업을 준비 중이다. 시니어카페는 온천 후 어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조성한 핵심 공간이다. 시장 내 825㎡ 면적에 온궁보양식을 판매하는 푸드코트와 장기·바둑 등을 즐길 수 있는 쉼터(일소일소·一笑一少 ), 콜라텍 등을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장 내 5개소에 온천수를 활용, 건강을 기원하는 ‘온양 트레비 분수’도 설치키로 했다. 이색 프로그램으로 온궁수라상을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선보인다. 임금이 온궁에서 식사를 했던 과정을 재연하는데, 일반인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수라나인들이 시장에서 직접 장을 봐서 수라간(시장 주차장)에서 음식을 만들면 온궁(온양관광호텔)에서 어가가 수라간으로 이동한다. 왕은 왕족과 관광객을 불러들여 주연을 베풀게 된다. 토요장터는 지역에 외국인 근로자 등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다문화장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외국인 먹거리 경연대회 등을 열어 입상자에게 장터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윤성진 PC는 “온궁수라상과 토요장터 등은 가족 및 주말 관광객과 연계토록 했다.”면서 “수라상에 올랐던 보양음식과 임금이 먹던 간식류는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옛 중심지 활성화 추진 온양시장은 역과 인접한 데다 온천 후 시장을 거쳐야 하는 등 입지적으로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상설시장과 3개 골목시장(맛내는 거리·멋내는 거리·샘솟는 거리)이 합쳐졌는데 전철 개통 후 역과 인접한 멋내는 거리와 맛내는 거리가 중심지로 부상했다. 더욱이 젊은층이 멋내는 거리에 집중되면서 한 블록 건너인 샘솟는 거리와 단절된 양상이다. 시와 상인회는 과거 시장의 중심인 상설시장과 샘솟는 거리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샘솟는 거리에 들어설 토요장터는 ‘S자’ 동선에, 노점상 중심의 과거 시장 모습을 담을 계획이다. 황의덕 상인연합회장은 “전철 개통 후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관광객이 편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트레킹의 로망 카라코람을 걷다

    여행 관련 서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목만으로는 책의 함량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지나치게 자신의 감상 위주로 흐르거나, 혹은 여행지 정보 소개에만 그치는 경우가 없지 않다. 여행서의 덕목 중 하나는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를 정확한 현지 정보와 함께 제시하는 데 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여행의 경우 특히나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 제목이 참 단순하다. 그저 ‘파키스탄’(진우석 지음, 대원사 펴냄)이다. ‘카라코람 하이웨이 걷기 여행’이란 부제가 없었다면 어떤 종류의 책인지조차 모를 지경이다. 제목으로 ‘승부’를 거는 책들이 범람하는 와중이다. 순진한 걸까, 아니면 무모한 걸까. 그러나 한두 장 들춰 보면 참 ‘착한’ 내용에 놀란다. 현지에 대한 치열한 ‘예습’이 없었다면 결코 담겨질 수 없는 내용들이다. 저자는 파키스탄 북부, 특히 카라코람 하이웨이(KKH)를 따라 길기트와 훈자, 쿤제랍 고개, 스카르두, 칼라시 계곡 등 트레킹 여행자의 ‘로망’과도 같은 곳들을 샅샅이 훑었다. 그것도 무려 3개월 동안. 따라서 최소한 그 구간만큼은 지리적으로나 인문학적으로나 저자에 의해 완전히 ‘무장 해제’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려한 필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현지 사진이다. 저자가 서문에 밝혔듯 “내 생애 가장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모험의 시기”를 보낸 곳이 ‘파키스탄’ 아니던가. 아마추어 범주를 훌쩍 뛰어넘은 사진들을 보자면 대리 만족보다는,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열망이 솟구친다. 제목을 단순하게 가져간 것도 필경 ‘파키스탄’이란 단어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는 웅변일 터다. 현지 정보 또한 여간 꼼꼼히 챙긴 게 아니다. 서울신문에 ‘걷기 좋은 산길’이란 고정 칼럼을 쓰면서 보여줬던 ‘친절한 우석씨’의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그곳에 가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를 부채질하는 여행서는 흔하지 않다. 그에 견줘 ‘파키스탄’은 읽는 내내, 그리고 내려놓고서도 줄곧 발바닥을 들쑤시는, 그런 책이다. 1만 50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섹스앤더시티2’, 포스터 공개 “더 화려하게!”

    ‘섹스앤더시티2’, 포스터 공개 “더 화려하게!”

    영화 ‘섹스 앤 더 시티2’가 내달 개봉을 앞두고 한층 화려하고 당당해진 자태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TV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는 지난 2008년 6월 처음으로 스크린에 진출하며 4인 4색 뉴요커 캐릭터들이 전하는 매력적인 패션, 우정, 솔직한 성 이야기를 다뤘다. 내달 개봉을 앞둔 ‘섹스 앤 더 시티2’는 한층 화려해진 패션과 과감해진 이야기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공개된 ‘섹스 앤 더 시티2’의 포스터는 주인공 캐리 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를 전면에 배치해다. 섹시하고 세련된 드레스에 강렬한 컬러의 킬힐을 매치한 캐리는 금빛 모래 위에서 패션모델처럼 당당한 워킹을 선보인다. ‘섹스 앤 더 시티 2’는 캐리와 사만다(킴 캐트럴 분), 샬럿(크리스틴 데이비스 분), 미란다(신시아 닉슨 분) 등 4명의 뉴요커들이 지루한 일상을 뒤로하고 떠난 여행지에서 찾은 완벽한 신세계와 화려한 스캔들을 그린다. 보다 화려해진 스토리와 함께 주인공 여배우들의 패션 스타일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섹스 앤 더 시티’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의 의상을 담당했던 패트리샤 필드는 전편에 이어 더욱 화려해진 뉴욕 패션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특히 샤넬과 디올을 비롯, 할스톤 헤리지티, 롤랑 뮤레, 크리스찬 루부탱, 마놀로 블라닉 등 유명 패션 브랜드의 다채로운 향연이 전 세계의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의 주인공 여배우 4인 외에도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아이돌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이자 가수인 빅토리아 베컴 등이 합세한 ‘섹스 앤 더 시티2’는 오는 6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섹스 앤 더 시티2’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행가방]

    관광공사 여행비 50%지원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토’, 단기방학, 자율학습일 등에 이용할 수 있는 23가지의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한다. 역사·문화·전통, 생태체험, 통일·안보, 기업탐방, 사회공헌, 레저스포츠 및 교과서 속 여행지 등 7가지 테마로 올해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여행경비의 최대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02)729-9616. 유레일 패스 한국인만 할인 유레일 그룹은 유레일 패스를 예약하는 한국인 여행객에게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7월31일까지 진행한다. 적용 패스는 유럽 21개국에서 일정 기간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유레일 글로벌 패스’(21일, 한 달, 두 달 이내 10일 탑승)와 국경이 인접한 3~5개국의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유레일 셀렉트 패스’(두 달 이내 5~6일 탑승) 두 종류. 단, 여행 기간은 12월31일까지이며 세이버 패스(그룹 할인 요금)와 어린이 패스(만 4~11세)는 적용되지 않는다.
  • 악몽딛고 미소찾은 나영이의 어린이날

    악몽딛고 미소찾은 나영이의 어린이날

    “어린이날은 어린이를 위한 날이죠? 그런데 아닌 것 같아요.” ‘조두순 사건’ 피해자인 나영(가명·11)이는 계속 고개를 갸웃거렸다. 장난스럽게 말해도 목소리는 단호했다. “그냥 느낌이 그래요. 어른들이 어린이를 위하는 것 같지가 않아서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경기 안산에 있는 집에서 나영이를 만났다. 지난 1월 배변 주머니 제거를 위한 1차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도 열심인 나영이는 또래 아이들처럼 해맑았다. 악몽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겉옷에 가려진 배변 주머니는 여전히 나영이에게 족쇄였다. ●장시간 야외활동 아직 힘들어 ‘어린이날’에 대해 묻자 금방 시무룩해졌다. 5일부터 학교가 단기방학에 들어가 닷새간의 황금연휴를 맞지만 나영이는 학교 가는 것이 더 좋단다. 꼼짝없이 집에만 있어야 하는 닷새 동안 무엇을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어린이날 한참 전부터 나영이는 아빠에게 놀이공원에 가자고 졸랐다. 특별히 받고 싶은 선물도 없고, 놀이공원이면 충분하다 싶어서였다. 아빠는 난감했다. 배변 주머니를 자주 비워 줘야 하는 나영이에게 장시간 야외활동은 거의 불가능하다. 8시간 40분 동안 장기를 제자리로 되돌리고 인공항문을 이식하는 1차 수술을 받고 5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오는 여름방학에 2차 수술을 받기 전까지는 배변 주머니가 필요하다. 그래도 나영이는 어른스러웠다. 아빠의 설명에 이내 고개를 주억거렸다. 아쉬움은 남는다.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내 “놀이공원을 통째로 받는 것!”이라고 씩씩하게 대답한다. 어린이날은 놀이공원에 사람이 많아 몇 시간씩 줄 서서 기다리다 보면 배변 주머니를 비우기 어렵다는 아빠의 말을 이해는 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은 까닭이다. “내 놀이공원이라면 배변 같은 거 걱정 없잖아요.” ●“어린이날은 그냥 일요일” 나영이는 토·일요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학교 가는 날에는 친구들과 놀 수 있지만 휴일에는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이 전부다. 사실 지난해·지지난해 어린이날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집안 형편이 넉넉잖아 어린이날을 특별히 챙겨본 기억은 없다. 잠깐 교회를 다녀온 것 말고는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나영이는 어린이날은 ‘그냥 빨간 일요일’이라고 말했다. 아빠가 ‘목욕탕’ 이야기를 꺼내자 다시 표정이 밝아졌다. 언니의 시험기간이 끝나면 가족탕이 있는 온천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기 때문. 배변 주머니를 찬 후로 대중목욕탕 출입이 어려워진 나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다. 지난 설 연휴에 대전 유성온천으로 가족여행을 갔을 때 나영이는 세상이라도 얻은 듯 기뻐했다. ●“사실은 갈색 곰인형 원해요” “내년 어린이날엔 배변 주머니 떼고 놀이공원에 꼭 갈 거예요. 6학년이 마지막 어린이날이잖아요. 그것 말고는 받고 싶은 선물 없어요.” 정말 받고 싶은 선물이 없냐고 다시 묻자 나영이는 “딱 하나 있는데… 곰 인형요. 갈색 곰 인형.”하면서 배시시 웃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국회의장이 돌아본 국토 구석구석

    “섬진강, 진짜 아름답습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은빛 모래톱, 머무는 듯 흐르는 잔잔한 물결, 강을 따라 띄엄띄엄 이어진 대숲과 갈대밭…점점이 떠 있는 조각배….섬진강이 있어 내내 행복했던 하동에서의 2박3일이었습니다.” 감동이 없었다면 결코 풀어낼 수 없는, 마음 속 긴 울림을 서정적인 필체로 써내려간 이는 김형오 국회의장이다. 그가 두 발로 돌아본 내나라 구석구석의 풍경들을 책으로 펴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생각의 나무 펴냄)다. 선거를 앞두고 펴내는 일부 유명 인사들의 ‘출판기념회용 책’과는 결이 다른 여행 에세이. 어느 곳 하나 허투루 지나지 않는 꼼꼼한 관찰과 위트 넘치는 스토리 전개 등이 전문 여행작가 뺨친다. 지난해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를 펴냈으니, 그의 속편쯤 되겠다. 김 의장은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백령도와 울돌목, 반구대 암각화, 평화의 댐 등 전국을 순례했다. 국정감사에 참여하지 않는 유일한 국회의원이란 ‘특권’을 십분 이용한 셈이다. 그는 서문에서 “민생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듣고 조상의 숨결을 보듬고 싶어 국토 이곳저곳을 다녔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국토에 대한 더욱 속 깊은 사랑과 굳건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책은 제 1장 ‘러브 스토리가 있는 풍경’ 등 총 8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마다 여행지 풍경은 물론, 그곳에 얽힌 역사와 문화 등을 함께 녹였다. 경남 하동에서는 박경리 선생의 ‘토지’가 남긴 체취를 느꼈고, 전남 해남 울돌목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떠올리며 ‘칼의 울음소리’를 듣기도 했다. 울산 울주군의 반구대 암각화를 본 뒤 쓴 글에선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수천 년 전 선인들이 남겨준 훌륭한 문화재가 풍화와 침식으로 훼손돼 가고 있는 현장에 가슴을 친 그는 “선인들이시여 저희에게 지혜를 주소서.”라며 글을 맺는다. 각 장 끝부부엔 ‘젊은 벗들에게’라는 여덟 통의 편지글을 수록해 사랑과 희생, 나눔과 배려, 창의와 역발상, 정직과 신뢰 등 인생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이야기도 남겼다. 1만 80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오후 11시30분) 일용직 일을 하던 경복의 아버지는 일정치 않은 수입으로 인해 빚을 지게 되었고, 결국 그 압박에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졸지에 스무살 경복이는 연로한 할머니와 할아버지, 미성년인 동생을 보살펴야 하는 가장이 되었다. 마지막까지 무거웠을 아빠의 어깨가 고스란히 경복이에게 전해진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나무칼럼니스트 고규홍을 초대해 봄에 찾아가 볼 만한 나무여행지는 어디인지, 그가 이 땅의 큰 나무들을 찾아다니는 이유와 오래된 나무에 얽힌 이야기, 나무의 나이를 아는 비법에 대해 들어 본다. 또 나무를 어떻게 좋아하게 됐고 나무여행을 하게 된 이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감나무이야기도 들어 본다.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창수는 카메라 울렁증에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를 보다 못한 경수는 창수와 함께 길거리 노점상을 하던 곳을 찾아가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힘을 준다. 이혼 재판정에 증인으로 참석한 유진은 아버지에 관한 사랑에 대해 증언한다. 진심어린 유진의 증언에 인식은 마음이 흔들린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엄마는 개, 딸은 고양이. 개 젖을 먹는 고양이의 출생의 비밀을 밝힌다. 1년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삼계탕을 두 그릇씩 사 가는 부부의 사연을 들어 본다. 산에서도 집안에서도 낚싯대를 휘두르는 사람이 있다. 낚싯줄만 던지면 마음대로 척척 뭐든지 낚는 사나이도 소개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말라위는 우리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아프리카의 소국. 말라위의 자연에 반해 이곳에 정착해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외국인 동물전문가들을 만나 본다. 말라위의 미래를 가꾸어 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동물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가 공존의 지혜에 대해 생각해 본다. ●꿈꾸는 U(OBS 밤 12시30분) 낸시랭이 동성 친구로부터 기습 뽀뽀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동성에게 호감을 받아본 적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학 신입생 시절 한 술자리에서 동성 친구로부터 기습 뽀뽀를 받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 딴지일보 김어준 대표도 동성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인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장동건-고소영 ‘신들의 섬’ 발리로 허니문

    장동건-고소영 ‘신들의 섬’ 발리로 허니문

    배우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동남아시아 및 국내를 신혼여행지로 고려하고 있다. 24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다음 날인 3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발리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신들의 섬’ 이라 불리운다. 신혼여행지를 발리로 결정한 것은 현재 임신 4개월째인 고소영에 대한 배려 때문이다. 하와이는 대자연속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신혼여행을 하기에 적합하지만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지난 1월 동반 여행을 다녀온 바 있어 여행지에서 제외됐다. 유럽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안전하지 않아 역시 제외됐다. 한편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오는 5월 2일 배우 박중훈의 사회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주례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C ‘명품여행’ 충남 금산

    28일 오후 5시30분에 방영되는 MBC ‘명품여행! 지금 그곳에 가면’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제철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이번에는 충남 금산로에 들렀다. 4~5월 절정을 맞이하는 조팝나무와 인삼밭을 찾아 인삼 채취와 홍삼 재배 등을 직접 체험한다. 또 금강에서 대망치를 이용해 민물고기를 잡고, 천하 절경으로 꼽히는 금산의 적벽강 일대를 둘러본다. 마침 적벽강은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 장동건-고소영 커플, 신혼여행지는 국내나 동남아시아?

    장동건-고소영 커플, 신혼여행지는 국내나 동남아시아?

    배우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동남아시아 및 국내를 신혼여행지로 고려하고 있다. 24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장동건의 측근은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싱가포르 빈탄, 필리핀 세부 등 대표적인 동남아시아 휴양지를 신혼여행지로 생각하고 있다.” 고 밝혔다.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신혼여행지로 동남아시아 휴양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현재 임신 4개월째인 고소영에 대한 배려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현지 비행기 표와 리조트 모두 예약되지 않은 상태여서 변경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막판에 현지 기상 사정을 감안하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지 않을 장소를 선택해 이동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하와이는 대자연 속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신혼여행지로 적합하지만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지난 1월 동반 여행을 다녀온 바 있어 여행지에서 제외됐다. 유럽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안전하지 않아 역시 제외됐다. 한편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은 오는 5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사진 = A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저가항공사들 “5월만 같아라”

    저가항공사들 “5월만 같아라”

    ‘5월을 향해 쏴라.’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저비용항공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일본의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월29일~5월5일)’와 한국의 석가탄신일 연휴(5월21~23일)를 맞기 때문이다. 골든위크는 늘 일본 관광객이 쇄도하는 기간이고, 덤으로 올해는 연휴다운 연휴가 없어 외국으로 가는 내국인 관광도 이 시기에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 골든위크 기간에 최대 10만명의 일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가 일본 골든위크 기간동안 가장 인기있는 해외여행지로 한국을 선정하는 등 한국 관광에 대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항공사들은 임시편을 추가로 편성하는 한편 여행업계와 상품개발에 나서는 등 승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제주항공 김포~오사카 노선의 경우 골든위크 기간의 예약률이 85%에 육박하고 있다. 주말인 5월1~2일 일본에서 김포로 입국하는 비행편은 100% 예약이 끝났다. 에어부산은 이달 26일 부산~오사카 노선의 취항을 계기로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는 등 ‘부산쇼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광고도 게재했다. 에어부산은 “현재 취항하고 있는 후쿠오카와 오사카에서 집중적으로 광고를 하고 여행사와 공연, 카지노 등을 연계한 자유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취항도 하기 전에 골든위크기간 예약률이 95%를 넘었다. 석가탄신일 연휴인 21~23일 역시 예약률이 높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5월20~21일 인천과 김포에서 출발하는 오사카행 비행편은 예약률이 모두 100%다. 제주항공은 임시편을 마련해 20일과 24일 각각 1회씩 좌석을 추가공급하기로 한 상태다. 이 기간에 제주행 비행 좌석은 이미 동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시로 임시편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미 보유하고 있는 비행기를 풀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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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판 이은주특파원│1990년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촬영지로 알려지기 시작한 사이판은 2000년대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하다 최근엔 가족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섬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해변에 바로 인접해 있어 온가족이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사이판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수수페 지역에 위치한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265개의 전 객실에서 남태평양의 맑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호텔에서 바닷가까지 걸어서 불과 5분 거리로 언제든지 달려나갈 수 있다. 투숙객은 리조트 안의 대형 워터파크 ‘웨이브 정글’의 다양한 레저 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m 파도가 몰아치는 파도풀을 비롯해 유수풀 등 6곳의 풀장과 순식간에 원형 통 속으로 빠져드는 스릴감을 자랑하는 블랙홀 등 4개의 최신 슬라이드로 구성돼 있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지난 1월 한화호텔&리조트가 인수해 100% 한국 자본으로 운영되는 만큼 한국인에 대한 배려가 특히 돋보인다. 안내 데스크는 물론 업장마다 한국인 매니저가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리조트 안의 한식당 ‘명가’에서는 한식요리사가 만든 각종 한국음식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월드리조트는 전문강사 프림즈(Prims)를 배치해 스노클링, 워터바이크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팀별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키즈칼리지도 운영한다. 정통 타이·인도 마사지숍과 스파 및 피트니스 시설도 있어 여행 피로를 풀 수 있다. 사이판 월드리조트 이용 문의 (02)729-5937.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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