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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색량 187% 폭증”…무비자 여행지로 급부상한 ‘내륙 국가’

    “검색량 187% 폭증”…무비자 여행지로 급부상한 ‘내륙 국가’

    중앙아시아 대륙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대한 국내 여행객의 관심이 최근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한국인 여행객의 숙소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무비자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중국과 카자흐스탄 검색량이 지난해 대비 각각 202%,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자흐스탄의 인기가 높아진 것에 대해 아고다 관계자는 “대중적인 여행지를 벗어나 중앙아시아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체험하려는 여행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은 아시아 중서부에 위치한 대륙 국가로, 중국·러시아·우즈베키스탄·키르기즈공화국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산악 지형과 호수 등 이색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130여개 민족이 모여 사는 곳인 만큼 문화도 다양해 최근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여행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지역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장기간 지속 중인 엔화 약세와 지리적 근접성이 여행 수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대만이 차례대로 일본의 뒤를 이었다. 유럽 지역에서는 이탈리아가 1위였다. 고대 로마 제국 시대부터 쌓인 역사 유산과 매력적인 자연경관이 호성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독일이 순서대로 2~5위에 올랐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무비자 여행지가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으로 지속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기 여행지인 일본, 베트남, 유럽 외에도 중국, 중앙아시아가 새로운 무비자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여름 휴가 “당진으로 올래?”…왜목마을·캠핑지 등 관광지 인기

    여름 휴가 “당진으로 올래?”…왜목마을·캠핑지 등 관광지 인기

    ‘당진 방문의 해’ 1000만 관광객 유치 충남 당진시가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를 1000만 관광객 유치 시동에 나섰다. 전국 폭염특보 발효에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당진을 찾는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2일 당진시에 따르면 난지섬·왜목마을 등 해수욕장과 캠핑지 등이 여름 관광지로 주목 받으며,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과 문화, 바다와 꽃이 어우어진 당진은 수도권에서 1~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당일치기부터 1박 2일 여행까지 다양한 코스로 즐길 수 있다. 당진에는 대한민국에서 일몰과 일출을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왜목마을과 서해안 고요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난지섬 해수욕장이 있다. 왜목마을·난지섬 해수욕장 관광지 주목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다. 모래사장과 갯바위 덕분에 해수욕과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올해 방문객 편의를 위해 왜목마을 해수욕장 물놀이장 2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왜목마을을 지나 서쪽으로 가다 보면 도비도가 나오며 이곳에서 배를 타고 난지도로 갈 수 있다. 난지섬 해수욕장이 위치한 난지섬은 조용한 섬마을로 가족여행지로 각광받는다. 2023년 방탄소년단(BTS) 구성원인 슈가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서 추천한 곳으로 알려져 인기몰이다. 바다와 야경을 즐기는 여름 캠핑 당진에는 바다, 저수지, 산, 섬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캠핑장이 많아 취향에 맞는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탁 트인 바다와 서해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당진해양캠핑공원, 배를 타고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과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난지도국민여가캠핑장이 있다. 자동차 야영장으로 아름다운 일몰이 캠핑의 낭만을 더해 근처에 있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왜목오토캠핑장과 섬에 위치해 배를 타고 들어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난지도국민여가캠핑장이 인기다. 왜목오토캠핑장은 왜목마을 해수욕장 인근 언덕에 위치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자동차 야영장 특성상 차량 진입이 가능해 편리하지만, 성수기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서해대교와 함께 도보로 즐기는 당진 당진의 대표 도보 여행 명소는 난지섬 둘레길이다. 해안과 능선을 오르내리며 바다, 숲, 마을길을 두루 체험할 수 있다. 전체 구간은 해수욕장~지정~바드레산~응개해변~국수봉~수살리봉~망치봉~해수욕장(출발지)으로 이어진다. 난지섬 둘레길의 매력은 바다와 숲의 조화에 있다. 한진포구는 수도권에서 서해대교를 넘자마자 가장 먼저 맞이하는 포구다. 길이 215m 한진포구 해안산책로가 있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데크길과 전망대 등이 있고 서해 일출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과 충남·베이밸리 투어패스 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연간 1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품관광도시 당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쥐가 입 안으로 날아들었다…치료비 2900만원 나온 美여성

    박쥐가 입 안으로 날아들었다…치료비 2900만원 나온 美여성

    여행지에서 박쥐가 입 안으로 날아드는 황당한 일을 겪은 미국 여성이 거액의 병원비를 물게 된 사연을 전했다. 하필이면 직장을 그만두고 떠난 여행에서 사고를 겪는 바람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면서 치료비가 불어난 것이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KFF헬스뉴스는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에리카 칸(33)의 사연을 보도했다. 에리카는 지난해 8월 아버지와 함께 애리조나주 글렌 캐년 국립공원으로 여행을 떠났다. 도시를 벗어나 탁 트인 곳에서 밤하늘을 촬영하던 중 갑자기 박쥐 한 마리가 카메라와 얼굴 사이로 날아들었다. 에리카는 비명을 지르는 과정에서 박쥐의 일부가 입 안으로 들어간 것을 느꼈다. 어느 부분이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몇 초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했다. 박쥐에 물린 것 같지는 않았으나 의사인 아버지는 이른 시일 안에 병원에 가보자고 권했다. 에리카는 병원에 가기 전 건강보험 가입 먼저 서둘렀다. 생명과학 업계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에리카는 여행 직전 해고됐기 때문이었다. 공공 의료보험이 취약계층 위주로 제공되는 미국에서 직장인들은 대체로 직장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에 가입한다. 회사에서 해고됐더라도 한달에 약 650달러의 비용으로 이전 고용주의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에리카는 젊고 건강한 나이이기에 다른 직장을 구할 때까지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고도 충분히 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만약 긴급한 의료 상황이 생기더라도 곧바로 개인 보험에 가입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일종의 대기 기간이 있다는 점이었다. 에리카가 박쥐 사고를 당한 뒤 가입했던 개인 의료보험도 30일의 대기 기간이 있었다. 이를 몰랐던 에리카는 박쥐 사고 다음날 병원을 찾아 광견병 예방 치료를 받았다. 이후 2주 동안 애리조나주와 고향인 매사추세츠주의 의원, 또 콜로라도주의 한 병원에서 광견병 예방 접종 등 관련 치료를 받았다. 에리카는 총 4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 접종을 받았다. 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강화하는 면역글로불린도 3회 접종받았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뿐만 아니라 너구리, 박쥐 등 여러 야생동물에 물리거나 할퀴어졌을 때 사람에게 전파된다. 따라서 야생동물과 신체적으로 접촉했을 때는 광견병에 노출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 조치가 권장된다. 병원을 찾기 전 개인 의료보험에 가입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은 에리카는 치료비 청구서를 받아들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에리카가 의료기관 4곳에서 받은 진료비 총액은 합계 2만 749달러(약 2905만원)에 달했다. 치료비 대부분(1만 7079달러)은 처음 치료를 받았던 애리조나주의 병원이었다. 광견병 예방 접종과 면역글로불린 접종비가 1만 5242달러(약 2131만원)였다. 에리카가 사고 직후 가입한 개인 의료보험은 치료비를 전혀 지급해주지 않았다. 에리카가 12월에 받은 설명서에는 “해당 서비스에 필요한 대기 기간이 충족되지 않았다”라고 적혀 있었다. 조지타운 대학교의 건강보험 개혁 센터 공동 소장인 사브리나 콜렛은 “대부분의 민간 건강보험은 고객이 가입한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면서 “실제로 아플 때까지 보험 가입을 미루지 말아야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리카는 다시 직장을 구했고 현재 상당히 좋은 의료보험을 적용받고 있지만, 여전히 박쥐 사고로 발생한 치료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병원과는 협상을 통해 치료비를 낮췄고, 일부 금액은 할부 상환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여전히 1만 9000달러가 넘는 금액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에리카는 이 금액에 대해 이의 제기와 법적 절차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네이버, ‘타베로그’와 손잡고 일본 맛집 검색∙예약 서비스 제공

    네이버, ‘타베로그’와 손잡고 일본 맛집 검색∙예약 서비스 제공

    네이버가 일본 대표 음식점 정보 플랫폼 ‘타베로그’의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맛집 정보 탐색 경험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일본 최대 규모 음식점 정보 플랫폼 타베로그와 제휴를 맺고 플레이스 서비스와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일본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부 음식점은 이용자가 직접 예약까지 할 수 있는다. 타베로그는 일본 전국 88만여 개의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식당 평가 플랫폼이다. 식당 내부 전경, 음식 사진 등 상세한 정보와 현지 사용자가 직접 남긴 생생한 리뷰가 있어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가장 인기있는 ‘일본 맛집 탐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오사카 맛집’과 같이 일본 주요 여행지의 맛집 목록을 검색하거나 특정 식당의 이름으로 검색하여 음식점의 위치와 메뉴, 가격정보, 사진, 영업시간, 결제수단, 편의시설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타베로그로 예약이 가능한 음식점의 경우 ‘예약하러 가기’ 항목을 누르면 타베로그가 제공하는 예약 페이지로 이동해 이용자가 직접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횔덜린의 광기(조르조 아감벤 지음, 박문정 옮김, 현대문학) “횔덜린이 남긴 가르침은, 우리가 어떤 목적으로 창조되었든, 그것이 우리가 성공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는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에게 부여된 운명은 실패하는 것이며, 모든 예술과 학문에서, 그리고 가장 본질적으로는 삶이라는 순수한 예술 안에서 실패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 실패야말로,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취다.” 신학적이고 철학적인 글쓰기로 문학인들을 매료하는 이탈리아 사상가 조르조 아감벤이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1770~1843)의 작품에서 독창적인 생각들을 건져 올린다. ‘빵과 포도주’로 유명한 광기와 착란의 시인 횔덜린을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68쪽, 2만 2000원. 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듀나 지음, 퍼플레인) “원래 작가의 선택은 작가의 욕망과 취향으로 이루어지지만은 않습니다. 돈과 마감 기한을 주는 사람들의 영향력도 커요.” 얼굴도 이름도 모른다. ‘듀나’라는 이름은 그렇게 30년 넘는 세월 한국 SF소설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 듀나의 신작 소설집이다. 바이러스, 우주, 공룡 등 다채로운 소재를 ‘한국적인’ 방식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듀나다운’ 소설들이라고도 하겠다. 총 여섯 편의 소설이 실렸다. 지루할 틈은 없을 것이다. 여행지에 가져가려거든, 다른 책 한 권을 더 챙기시길. 금방 읽어 버릴 테니. 244쪽, 1만 7000원. 박치기 양(아우야요 글·그림, 책고래) “박치기 양과 삼총사는 나무 열매를 뿌렸어. 열매는 금세 싹이 나고 꽃이 피었지. 점점 자라더니 기다란 나무, 넓적한 나무, 동그란 나무로 변했어. 먹음직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고, 솔솔 향기로운 냄새도 퍼졌어. 어느새 동물들이 찾아와 궁금한 얼굴로 박치기 양과 삼총사를 바라보았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단 들이받는 까칠한 박치기 양. 그런 박치기 양 곁에 친구들이 있을 리 없다. 이리저리 피해 다니기 바쁜 다른 동물들. 먹을 것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쁨도 잠시, 박치기 양은 외로워졌다. 친구가 필요하다면 두 가지를 기억하라. 기다려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함께하는 기쁨을 알라는 것. 익살맞은 그림은 왜인지 사랑스럽다. 40쪽, 1만 5000원.
  • 여름휴가, 이젠 ‘산’에서… ‘운달산 산캉스’ 마운틴TV 방영

    여름휴가, 이젠 ‘산’에서… ‘운달산 산캉스’ 마운틴TV 방영

    김PD가 찾은 새로운 여름 산행지 ‘문경 운달산’자연·휴식·역사 담은 문경 산행지 8월 2일 방송등산·계곡 한 번에 즐기며 도심 더위 탈출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무더위와 인파를 피해, 보다 조용한 자연 속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운틴TV에서 소개하는 여름 산행지가 눈길을 끈다. 도심의 번잡함과 인파를 피해 조용한 자연 속 등산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한다. 마운틴TV는 이번 방송에서 경북 문경의 운달산(해발 1097m)을 중심으로 여름 산행 코스를 소개한다. 운달산은 깊고 시원한 운달 계곡과 천년고찰 김룡사가 있는 곳이다. 운달산의 가장 큰 매력은 김룡사가 주는 역사적 여운과 운달계곡의 청량감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 그리고 고요한 고찰이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든다. 도심의 번잡함과 인파를 피해 조용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 운달산 산행은 문경 당포리에서 시작해 수리봉, 성주봉, 운달산 정상, 김룡사로 이어지는 약 10km 코스로, 평균 소요 시간은 5시간 정도다. 주흘산, 조령산에 비해 이름은 덜 알려졌지만, 그에 못지않은 절경이 있어 ‘숨은 명산’으로 꼽힌다. 문경 운달산 편은 마운틴 TV에서 다음달 2일에 1부가, 9일 2부가 연이어 방송된다.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는 다양한 국내 산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산행 정보를 넘어 지역의 역사를 함께 전하고, 항공 촬영으로 쉽게 볼 수 없는 절경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또한, ‘산 다큐 외길’ 김PD(김경수 PD)가 직접 코스를 소개한다. 김PD는 ‘산의 부활’, ‘하늘 아래 길을 걷다’, ‘Aerial Mountains’ 등 다수의 산·자연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베테랑으로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외 다수 수상한 PD이기도 하다. 방송을 통해 김PD의 해설과 함께 운달산의 숨은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는 매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TV는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주여행 중 사무실 필요할 때… 대정 ‘촌-피스’로 오세요

    제주여행 중 사무실 필요할 때… 대정 ‘촌-피스’로 오세요

    “서울에서 여름 휴가 왔다가 업무를 보기 위해 사무실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이윤석 주민자치팀장이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2리 모슬포항 인근에 지난 23일 문을 연 농어업 특화 워케이션 공간인 ‘대정읍 촌(村)-피스(농어촌+오피스 합성어)’ 활용을 설명하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인구유치 분야)에 선정돼 도비 5억원을 투입해 모슬포항 수협위판장 옆 옛 매표소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한 ‘대정읍 촌-피스’는 연면적 163.45㎡ 2층 규모로 농어촌형 공유 오피스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공유오피스와 회의실, 2층에는 소규모 세미나실과 다목적 교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8월 중 운영 계획이 구체화된 뒤 9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하모2리 마을회와 대정사람들협동조합이 대정읍에서 관리하고 있던 행정재산을 위탁받아 자율적으로 관리·운영하면서 농어촌을 재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소식에는 정민구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과 한분도 대정읍장, 문대준 모슬포수협 조합장, 이문선 하모2리 이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 워케이션 사업 운영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워케이션 공간 오픈을 축하했다. 특히 스페인 바스크지역의 몬드라곤팀 아카데미 글로벌파트너사로 창업팀들을 여행시키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회사인 비노마드(주)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합 측은 비노마드(주)와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향후 촌피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멤버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정태준 대정사람들협동조합 대표는 “운영 핵심은 농케이션(농사+워케이션) 개념에서 출발한다”면서 “대정 지역농업과 손잡고 농어업 관련 신사업을 발굴할 수도 있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몬드라곤 팀 아카데미도 창업하려는 학생들을 1차산업 현장으로 보냈을 때 좋은 성과를 내는 상황이라 대정 촌피스에도 문을 두드리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단기·중장기 체류형 방문객 유치를 위해 일과 휴가를 겸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과의 만남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주민과의 워크숍을 통해 지역문제 발굴, 문제 등 관련한 아이디어 피칭, 피드백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프리랜서, 디지털 노마드족 등이 제주를 방문해 지역 숙박, 음식 체험시설과 연계한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경제활성화, 인구유입 촉진,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주민 방문자 교류 활성화가 목표다. 알뜨르비행장 등 다크투어 여행지도 많아 투어 프로그램도 고민하고 있다. 촌피스 운영 관계자는 “이 사업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인재 유입 기반 마련, 디지털 기반의 유연한 근무 환경 구축, 지역 주민과 외부인의 교류 및 협업 촉진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며 “생활인구 유입엔 일정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분도 대정읍장은 “대정읍 촌-피스 사업은 행정이 제공한 기반 위에 마을이 스스로 비전을 설계하고 운영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외부인과 마을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제주형 농어촌 플랫폼’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대정읍에서도 사업 추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주체인 하모2리 마을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여행지로 출근하고 지원금 받자”…관광공사, 전국 21곳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여행지로 출근하고 지원금 받자”…관광공사, 전국 21곳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워케이션(Workcation)을 지원한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사무실에서 벗어난 장소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휴양을 즐기는 새로운 근무 방식을 뜻한다. 관광공사는 30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 지원금은 체류 지역과 기간 등에 따라 참가자 1인당 최소 3만원(2박 3일 기준)에서 10만원(4박 5일)까지 지급된다. 지원 대상 지역은 전국 21곳이다. 기업·기관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프리랜서는 제외된다.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 중 70% 이상(15개)이 인구감소지역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티맵(TMAP), 한국관광공사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주민증인데, 관광객이 관광주민증을 취득하고 지역을 방문하면 식음료, 체험, 관람 숙박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양수산부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 워케이션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근로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운영되고 지원금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워케이션 운영사 홈페이지 ‘더휴일’에서 가능하다. 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체류형관광, 나아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관광공사는 민간기업의 워케이션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업하여 전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 홍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폭염에도 시원하게 걷는 ‘숨은 산책 명소’ [뚜벅뚜벅 대한민국]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폭염에도 시원하게 걷는 ‘숨은 산책 명소’ [뚜벅뚜벅 대한민국]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햇빛은 피하고 싶지만 가만히 있기에는 아쉬운 사람들을 위한 산책 명소가 있다. 지하 깊숙이 내려가거나, 거대한 실내 공간을 거닐거나, 길게 이어진 그늘 회랑 아래를 걷다 보면 한여름의 열기도 잊게 된다.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게 거닐 수 있는 ‘햇빛 없는 산책길’을 소개한다. 1. 서울 동작구 노량진 지하배수로지하철 1호선과 9호선 노량진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이면 1890년대에 지어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배수로가 나온다. 문화·역사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해 2022년 시민들에게 개방된 노량진 지하배수로는 누구나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다. 지하철역보다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지하배수로에 들어서면 한여름에도 한기가 감돈다. 노량진 지하배수로는 구조에 따라 5구간으로 나뉘며 189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시대별 토목기술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전 구간이 지하에 있어 여름에도 햇빛을 피해 산책하기 좋다. 특히 동물 입장이 가능해 반려견 산책 장소로도 제격이다. 2. 경기 연천군 은대리 문화벽돌공장 지난 1일 개관한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은 폐벽돌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600평 규모의 실내 전시장은 여름철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경기관광공사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걱정 없이 가볼 만한 여행지로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을 꼽기도 했다. 현재 문화벽돌공장은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를 무료로 진행 중이다. 해당 전시에서는 회화, 프린팅, 조소, 미디어아트 등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미디어 전시실에는 호로고루, 재인폭포 등 연천의 관광명소가 실감 나게 구현되어 있다. 아울러 체험 갤러리에서는 직접 그림을 그리고 메시지를 남기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3. 충남 보령시 상화원 상화원은 죽도가 지닌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식 전통 정원이다. 섬 전체를 둘러싼 2km 구간의 산책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회랑(지붕이 달린 복도)으로 한여름에도 햇빛 걱정 없이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회랑을 따라 걷기만 해도 보령 8경 중 하나인 죽도의 자연경관을 전부 감상하고, 곳곳에 꾸며진 해변 연못과 정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최근 조성된 석양 정원은 바다 가까이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상화원의 석양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상화원 입장료는 7000원이며 산책로 끝에 있는 방문자센터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커피와 차, 간식 등을 받을 수 있다. 4. 부산 부산진구 성지곡수원지 부산 어린이대공원 안에 있는 성지곡수원지는 삼나무, 편백 등 각종 수목이 울창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계절 수목이 우거진 성지곡수원지 주변으로는 수원지를 끼고 순환하는 2.5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 노년층도 가볍게 운동하기 좋다. 고즈넉한 호수를 바라보며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로를 거닐면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아울러 성지곡수원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평상이 많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풍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 박보검은 한국, 제니는 서울…각각 명예 관광홍보대사 임명

    박보검은 한국, 제니는 서울…각각 명예 관광홍보대사 임명

    배우 박보검과 가수 제니가 국내 관광 활성화의 최전방에 선다. 박보검은 한국관광, 제니는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에 각각 임명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9일 서울 강남구의 복합문화공간 ‘SJ쿤스트할레’에서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배우 박보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관광영예홍보대사는 당대 최고의 스타가 맡는 자리다. 2022년 방탄소년단, 2023년 이정재, 2024년 뉴진스에 이어 올해는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로 세계적 팬덤을 확보한 박보검이 바통을 이었다. 위촉식에서는 박보검이 출연한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2편이 최초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영상의 주제곡인 ‘온 마이 웨이(On My Way)’는 올해 한국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노래로, 박보검이 직접 불렀다. 판타지 감성의 단편영화는 여행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한국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보검은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서 “인천공항에 내릴 때 노래가 나오는 것을 아시냐”며 “저에게는 욕심이 하나 있는데 비행기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 (내가 부른) ‘온 마이 웨이’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여행지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엔 항도 부산을 꼽으며 “(TV 드라마) 굿보이 촬영 때 방문해 좋은 기억에 남았다”고 전했다. 이날 위촉식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관광업계 인사등이 참석했다. 장미란 차관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 관광지, 특히 최근 수해와 산불 피해를 본 전라도와 경상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전 세계인에게 소개하고 싶었다”며 “K콘텐츠와 연계된 이번 광고를 보고 외국인 여행객이 스크린 속 여행지를 직접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도 이날 올해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제니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제니가 평소 ‘서울은 나에게 영감의 도시’, ‘서울의 감성이 곧 나의 스타일’이라는 언급을 통해 서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온 바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서울의 이미지와 제니의 매력이 완벽하게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에선. 모든게. 당연히(Absolutely in Seoul)’란 메시지를 담아 서울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첫 번째 공개되는 ‘DALTOKKI(달토끼)’ 편에서는 주인공 제니가 경복궁, 노들섬, 성수동 등 서울 곳곳을 탐험하는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며 “두 번째 영상인 ‘SEOUL CITY(서울 시티)’ 편에서는 제니의 첫 솔로 정규앨범인 ‘루비(Ruby)’에 수록된 ‘Seoul City’ 음원을 활용해 제니와 서울의 특별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콘텐츠는 31일 티저를 시작으로 ‘비짓서울’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 발길 닿는 곳마다 그림! 거제 ‘두룽이섬’ 여름 낭만에 취하다

    발길 닿는 곳마다 그림! 거제 ‘두룽이섬’ 여름 낭만에 취하다

    대한민국에서 제주 다음으로 큰 섬, 순우리말로 ‘두룽이섬’이라 불리는 거제는 이름처럼 정겹고 포근한 매력을 지녔다. 거가대교와 거제대교, 신거제대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처럼 느껴지지만, 남쪽으로 펼쳐진 수많은 섬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품에 안겨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거제 남부면은 여름이면 특별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숨 막히는 더위를 잊게 할 거제 남부의 특별한 여정을 소개한다. 저구항 수국동산: 파스텔빛 꿈 피어나는 여름 동화소매물도로 향하는 뱃길이 열리는 저구항은 여름이면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바로 파스텔 색조 수국이 동산을 가득 채우는 수국동산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거제시 저구 수국축제는 ‘여름꽃의 여왕’ 수국의 아름다움과 푸른 거제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바람의 언덕과 함께 거제의 여름을 대표하는 명소로 급부상한 이곳은, 해안 길을 따라 걷는 내내 다채로운 빛깔의 수국이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무려 20년에 걸쳐 정성껏 가꾼 수국의 아름다움은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잘 조성된 데크길과 산책로, 그리고 맨발 지압길은 여유로운 산책을 돕고, 대형 의자 포토존은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저구항 수국동산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지친 일상에 아름다운 위로를 건네는 곳이었다. 바람의 언덕: 낭만적인 풍차 아래, 여유와 사색을 즐기다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 마을에 자리한 바람의 언덕은 2002년 ‘바다와 접하여 바람이 분다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규모가 크거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끝없이 넓고 반짝이는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은 별빛처럼 빛난다. 바람 한 점 없는 고요함도 좋지만, 시원한 해풍이 불어와 풀들이 산들거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상쾌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2009년 설치된 네덜란드풍 풍차는 바람의 언덕의 상징물로 자리 잡으며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풍차 앞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이곳의 별미로 소문난 핫도그를 맛보며 그저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복잡한 생각 없이 그저 자연이 주는 한가로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바람의 언덕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파도와 자갈이 빚어내는 자연의 소리거제 9경 가운데 하나이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몽돌해변인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은 하얀 백사장이 아닌 검은 진주를 뿌려놓은 듯한 독특한 자갈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푸른 거제 바다와 어우러진 검은 몽돌은 파도가 칠 때마다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는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맑고 청량하며, 듣는 이의 마음마저 시원하게 해준다. 맨발로 몽돌 위를 걷는 경험은 귀와 눈을 동시에 즐겁게 하며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다. 해수욕과 함께 몽돌이 선사하는 특별한 자연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와 야영이 가능해 거제의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거제 남부 ‘두룽이섬’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들이 어우러져 한없이 걷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 올여름, 거제 남부에서 특별한 낭만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 발길 닿는 곳마다 그림! 거제 ‘두룽이섬’ 여름 낭만에 취하다 [두시기행문]

    발길 닿는 곳마다 그림! 거제 ‘두룽이섬’ 여름 낭만에 취하다 [두시기행문]

    대한민국에서 제주 다음으로 큰 섬, 순우리말로 ‘두룽이섬’이라 불리는 거제는 이름처럼 정겹고 포근한 매력을 지녔다. 거가대교와 거제대교, 신거제대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처럼 느껴지지만, 남쪽으로 펼쳐진 수많은 섬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품에 안겨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거제 남부면은 여름이면 특별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숨 막히는 더위를 잊게 할 거제 남부의 특별한 여정을 소개한다. 저구항 수국동산: 파스텔빛 꿈 피어나는 여름 동화소매물도로 향하는 뱃길이 열리는 저구항은 여름이면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바로 파스텔 색조 수국이 동산을 가득 채우는 수국동산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거제시 저구 수국축제는 ‘여름꽃의 여왕’ 수국의 아름다움과 푸른 거제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바람의 언덕과 함께 거제의 여름을 대표하는 명소로 급부상한 이곳은, 해안 길을 따라 걷는 내내 다채로운 빛깔의 수국이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무려 20년에 걸쳐 정성껏 가꾼 수국의 아름다움은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잘 조성된 데크길과 산책로, 그리고 맨발 지압길은 여유로운 산책을 돕고, 대형 의자 포토존은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저구항 수국동산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지친 일상에 아름다운 위로를 건네는 곳이었다. 바람의 언덕: 낭만적인 풍차 아래, 여유와 사색을 즐기다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 마을에 자리한 바람의 언덕은 2002년 ‘바다와 접하여 바람이 분다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규모가 크거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끝없이 넓고 반짝이는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은 별빛처럼 빛난다. 바람 한 점 없는 고요함도 좋지만, 시원한 해풍이 불어와 풀들이 산들거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상쾌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2009년 설치된 네덜란드풍 풍차는 바람의 언덕의 상징물로 자리 잡으며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풍차 앞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이곳의 별미로 소문난 핫도그를 맛보며 그저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복잡한 생각 없이 그저 자연이 주는 한가로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바람의 언덕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파도와 자갈이 빚어내는 자연의 소리거제 9경 가운데 하나이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몽돌해변인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은 하얀 백사장이 아닌 검은 진주를 뿌려놓은 듯한 독특한 자갈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푸른 거제 바다와 어우러진 검은 몽돌은 파도가 칠 때마다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는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맑고 청량하며, 듣는 이의 마음마저 시원하게 해준다. 맨발로 몽돌 위를 걷는 경험은 귀와 눈을 동시에 즐겁게 하며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다. 해수욕과 함께 몽돌이 선사하는 특별한 자연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와 야영이 가능해 거제의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거제 남부 ‘두룽이섬’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들이 어우러져 한없이 걷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 올여름, 거제 남부에서 특별한 낭만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 “바가지 잡겠노라”…휴가지 가격 횡포에 ‘정부 암행어사’ 나섰다

    “바가지 잡겠노라”…휴가지 가격 횡포에 ‘정부 암행어사’ 나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부가 국민 점검단 100여명과 함께 주요 피서 관광지에 대한 현장 암행 점검에 나선다. 관광 업소의 안전시설 관리 상태와 바가지요금 등이 평가 대상이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부터 약 2주간 전국 주요 관광지와 시설 등을 대상으로 휴가철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휴가철 쾌적한 국내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바가지요금이 국내 일부 여행지의 고질적인 문제로 여겨지는 만큼 이번 조치는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국내·해외여행을 모두 경험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국내 여행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3점으로 해외여행(8.7점)보다 낮았다. 국내 여행 불만족 사유로는 ‘높은 관광지 물가’(45.1%)가 가장 많이 꼽혔다. 또 이들에게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물었더니 ‘관광지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한 제도적 관리 강화’라는 응답이 35.6%로 가장 많았다. 최근에는 한 유튜버가 울릉도 여행 중 방문한 고깃집에서 비계가 유독 많은 삼겹살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국 고깃집 주인은 방송을 통해 “실수가 맞다”며 사과했다. 경북 울릉군은 해당 업소에 대해 위생점검 등을 실시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국내 관광지의 바가지요금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국 77개 주요 관광지의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부당요금 문제가 자주 발생했던 곳의 정찰제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해수욕장 등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지 40개소와 관광 편의시설, 숙박시설, 유통점 등이 그 대상이다. 앞서 지난 4월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국민 100명을 모집해 ‘관광 서비스 누리 살핌단’을 꾸렸다. 이들은 점검 대상지를 암행 순찰하며 평가 항목을 점검한다. 관광공사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시도별 모니터링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지자체에 공유한다.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부정 요금 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지자체에 시정조치를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수 사례 보상도 있다. 관광공사는 암행 모니터링 과정에서 정찰제를 잘 지킨 업소를 발굴하면 ‘공정가격 우수업소’로 선정해 이들의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양경수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점검 활동이 실질적인 관광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관광시설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낯가리는 장? 여행만 가면 변비” 이유 있었다…‘이것’ 챙기면 해결

    “낯가리는 장? 여행만 가면 변비” 이유 있었다…‘이것’ 챙기면 해결

    “제 장이 낯을 가려서 집 떠나면 화장실을 못 가요.” 낯선 여행지에만 가면 변비에 걸리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여행객의 절반이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명 위장영양학 전문가 루시 케리슨의 여행 중 변비를 예방하기 위한 꿀팁을 소개했다. 케리슨은 “여행을 하면 호르몬 불균형,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탈수, 섬유질 섭취 감소로 인해 변비에 걸릴 수 있다”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섬유질 보충제’ 섭취를 꼽았다. 그는 “가루 형태로 판매되는 섬유질 보충제를 챙기면 물이나 요거트에 섞어 쉽게 섭취할 수 있다. 가방 부피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12~72시간 내에 효과가 나타난다”면서 ‘차전자피’를 추천했다. 또 다른 섬유질 보충제인 ‘이눌린’도 권장했는데 이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1~2주 걸려 여행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 섬유질 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아침식사로 통곡물 시리얼을 먹거나 통밀빵, 통밀 파스타, 병아리콩, 브로콜리 등 야채를 먹는 것으로 섬유질 섭취를 늘릴 수 있다. 케리슨은 이어 여행 중에도 “평소의 식습관과 식사 시간을 고수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장 건강을 위해 여행지에서 새로운 음식은 소량씩, 천천히 시작해야 한다”며 “장은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지만, 갑작스러운 식사 패턴의 변화는 장내 미생물 환경과 생체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케리슨은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선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많은 여행객이 특히 비행 중 장시간 앉아있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행기 통로를 걷거나, 좌석에 앉은 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천천히 횡격막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소화를 도울 수 있다”면서 이러한 활동이 어려울 경우엔 ‘복부마사지’로 장 근육을 자극해 배변을 규칙적으로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케리슨은 “전해질 보충제를 활용하면 체내 수분 흡수를 더욱 원활하게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요거트 같은 발효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장내 미생물 군집을 다양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행에 대한 스트레스·불안감도 ‘여행 변비’ 유발앞서 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대의 의학 및 외과 교수인 대런 브레너 박사는 “평소 집에서 소화 장애가 없던 사람이 여행 중에 변비의 특징적인 증상을 겪는 경우를 ‘여행 변비’라고 한다”며 “이러한 증상에는 배변 횟수 감소, 변이 딱딱해짐, 배변 시 긴장감 증가, 불완전한 배변감 증가가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시간 의대의 위장병학 및 영양학 교수인 윌리엄 체이 박사도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배변을 한다”며 여행 중 다른시간대에 있거나 새로운 루틴이 생기면 일주기 리듬을 깨뜨려 여행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체이 박사는 “비행기를 타면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기압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다”며 “비행기가 공중으로 올라가면 장의 공기가 팽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변비를 완화하려면 비행 중 팔과 다리를 사용하는 간단한 운동으로 어느 정도의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비행기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 걸어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 또한 “여행 중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배, 사과, 케일, 브로콜리 등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으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체이 박사는 여행에 대한 스트레스와 불안 또한 여행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며 “서두르지 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복식호흡을 하면 불안감을 완화하고 심박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모기 아니라고?…“사람 피 빨아먹는 ‘이것’ 급증” 인기 휴가지 ‘발칵’

    모기 아니라고?…“사람 피 빨아먹는 ‘이것’ 급증” 인기 휴가지 ‘발칵’

    여름철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인기 휴가지인 프랑스에서 빈대 출몰 건수가 지난해 여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BFM 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프랑스의 빈대탐지 전문가 조합은 지난달 빈대 출몰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여름철은 특히 빈대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특히 준비가 부족하거나 인구 이동이 많은 지역에서 발생 위험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빈대는 매트리스의 갈라진 곳, 침대 프레임, 쿠션, 벽에 숨어 있는 작고 날개가 없는 곤충으로, 사람과 일부 동물의 피를 빨아 먹는다. 보건전문가협회 스테판 브라 대변인도 “여름철은 이동이 많은 시기이고 프랑스는 관광 대국으로 사람들이 숙소, 호텔, 기차 등을 이용한다”며 “이 때문에 빈대가 더 쉽게 확산한다”고 지적했다. 프랑스는 거의 매년 빈대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2023년 올림픽 개최를 한 해 앞두고 빈대가 기승을 부려 비상이 걸렸다. 조합의 집계한 올해 상반기 방제 건수는 총 7만 6687건이었다. 조합은 빈대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높아져 지난해보다 방제 건수가 증가했다며 “이제는 감염이 대규모로 퍼지기 전에 전문가에게 의뢰해 조기 대응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조합은 방제 기술이 갈수록 발전되고 있으며 위생 전문가의 역량도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과거 빈대 확산 위험이 컸던 호텔 업계가 예방대책을 대폭 강화한 덕분에 빈대 출몰 사례가 3분의1로 줄었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BFM TV는 여행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기 전 침구 상태를 확인해 침구류에 빈대 흔적이나 배설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빈대 대비책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여행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짐을 바로 정리하지 말고 신중히 확인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 올여름 휴가 계획 ‘이곳’으로 몰렸다…한국인이 선택한 ‘해외 여행지’ 5선

    올여름 휴가 계획 ‘이곳’으로 몰렸다…한국인이 선택한 ‘해외 여행지’ 5선

    올해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해외 여행지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의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올여름 한국인에게 인기가 가장 많았던 해외 여행지를 1위부터 5위까지 정리했다. 이번 순위는 휴가 성수기 동안 실제 예약 수요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1. 일본 도쿄 1위에는 일본 도쿄가 올랐다. 하라주쿠, 시부야, 디즈니랜드 등 도심 속 다채로운 명소와 쇼핑, 문화 체험이 모두 가능한 점이 높은 예약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 도쿄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확인됐다고 트립비토즈는 설명했다. 2. 일본 삿포로 2위는 일본의 삿포로가 차지했다. 훗카이도의 청량한 기후와 풍부한 자연, 미식 여행지로서의 이미지가 결합되며 여름철 피서지로 떠올랐다. 가족 단위, 중장년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3. 프랑스 파리 3위는 프랑스 파리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적 관광 명소들이 낭만적인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을 끌어냈다. 4. 베트남 다낭 4위는 베트남 다낭이 차지했다. 미케비치와 바나힐, 호이안 등 다양한 관광 요소가 갖춰져 있고,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리조트들이 젊은 층과 커플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5. 싱가포르 5위는 싱가포르다. 치안과 위생,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점이 매력적 요소로 작용했다. 마리나베이샌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센토사 등 랜드마크 중심의 여행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짧은 일정으로도 알찬 여행이 가능해 초보 여행객에도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트립비토즈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도시형 여행지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휴양지가 고르게 사랑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객들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콘텐츠로 여행을 기록하고 다시 보상받는 T2E(Travel to Earn) 방식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수요에 기반한 여행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 [한-불가리아 수교 35주년 인터뷰]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양국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김동배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

    [한-불가리아 수교 35주년 인터뷰]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양국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김동배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

    “불가리아에 처음 부임하면서 가장 놀랐던 것 중의 하나가 한류 열풍이었습니다. 부임 전에 전해 들었던 것보다 훨씬 더 뜨겁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가 열린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토플로센트랄라 문화센터에서 만난 김동배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는 “K-팝, K-드라마와 같은 K-콘텐츠의 세계적인 성공이 불가리아에서도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K-뷰티, K-패션, K-푸드 등 다양한 생활문화도 불가리아의 젊은 세대들의 일상에 자리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는 한국과 불가리아가 수교한지 35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한단계 더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불가리아는 어떤 나라인가.요구르트와 장미로 유명한 나라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불가리아는 유구한 역사와 독창적 문화 창달의 경험이 있고,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나라입니다. 문화적으로는 이미 9세기에 고유문자인 키릴문자를 발명했는데, 이는 우리의 한글 창제 시기인 15세기 보다 600년 앞선 것입니다.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발칸반도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특히 설립된지 3년 밖에 안된 컴퓨터 과학 AI연구소인 INSAIT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섰습니다. 불가리아는 우리나라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가치적 기반을 이미 갖춘 나라입니다. 2004년 나토(NATO) 가입과 2007년 유럽연합(EU)가입과 함께 유럽으로의 통합을 국가의 기본발전 방향으로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쉥겐 협정(회원국간 사람의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에 완전히 가입한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유로화가 도입돼 27개 EU 회원국 중 21번째 유로존 가입국이 될 예정입니다. 불가리아를 한국과 비교해 인구는 약 8분의 1, 국내총생산(GDP)은 18분의 1에 불과하지만 우수한 인재와 과학기술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작지만 알찬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가리아와 우리나라와 관계는.지난해 양국간 교역규모는 2024년 기준 4억9100만 달러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합성수지, 기계류, 승용차, 가공기계, 화장품 등을 불가리아에 수출하고 있고, 불가리아는 사료, 직물제의류, 자동화기기, 금속광물 등을 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불가리아를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 수는 8104명으로 2023년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하였으나 유로존 가입으로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양국간 사증면제 협정이 체결되어 있어 최대 90일간 무비자 여행이 가능합니다. 불가리아가 쉥겐협정에도 가입되어 있으므로 불가리아에 입국하면 여타 28개 쉥겐협정 회원국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쉥겐 회원국 전체를 기준으로 180일 기간 내에 최대 90일간 무비자 체류 가능) 또 한류 열풍, SNS 인플루언서들의 양국 여행지 소개 증가 등에 힘입어 인적교류가 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K-팝, K-드라마, K-무비에 대한 불가리아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 이외에도 오페라, 연극, 발레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민간 차원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오페라 하우스와 소피아 국립 오페라 및 발레 극장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년 상대국을 방문해 오페라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소피아 뮤직위크’ 초청으로 한국의 동서악회가 불가리아홀에서 국악 공연을 하였고, 이반 바조프 국립극장 초청으로 부산 청년 극단인 아이컨택이 무언(無言) 퍼포먼스로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불가리아에서 개최된 국제 발레 대회에서는 한국인이 우승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김영하 작가의 ‘아랑은 왜’,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등 한국 작가의 문학작품이 불가리아어로 번역되어 출판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커상을 수상한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 작가의 ‘타임셸터’, 요르단 욥코프의 ‘발칸의 전설’ 등 불가리아 작가의 문학작품이 출판됐습니다. 올해가 한국과 불가리아 수교 35주년인데.우리나라와 1990년 3월 수교를 했습니다. 2015년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간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올해가 수교 35주년인데, 제 임기 중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와 같이 더 높은 단계로 격상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불가리아 대통령이 3회, 총리가 1회 방한했고, 우리나라 국무총리가 3회 불가리아를 방문하는 등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도 꾸준하게 이어왔습니다. 불가리아 측에서는 현재 한국 대통령의 첫 불가리아 방문이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수교 35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불가리아 모두 독창적 문자를 발명한 나라라는 점을 고려해 오는 9월 ‘문자와 언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한국의 불가리아 주요 투자 분야가 에너지이고, 원전건설에 한국기업이 참여 중임을 감안해 오는 10월 ‘한-불가리아 에너지협력포럼’도 예정돼 있습니다. 또한 불가리아는 과거 체제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오는 11월에는 ‘전환의 경험, AI 시대의 도전’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을 불가리아측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불가리아내 태권도진흥에 기여해왔던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예산 문제로 지난 3년간 중단되었었는데 올해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중 재개할 예정입니다. 불가리아 한류 열풍은 어느 정도인가.이곳에 부임한 후 가장 놀랐던 것 중의 하나가 불가리아에서의 한류 열풍이었습니다. 제가 부임 전에 전해 들었던 것보다 훨씬 더 뜨겁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K-팝, K-드라마, K-무비와 같은 K-콘텐츠의 세계적인 성공이 불가리아에서도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K-뷰티, K-패션, K-푸드 등 다양한 생활문화도 불가리아의 젊은 세대들의 일상에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6월 흑해 연안에 위치한 주요 도시인 부르가스에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는데 50~60대로 보이는 여성분 7~8명이 다가와 갑자기 “우리는 BTS 아미”(We are BTS Army)라며 옷과 장신구 등 굿즈를 자랑해 몹시 놀랐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 날에는 부르가스에서 한국어 선택과목을 개설하고 있는 중고등학교장들과 간담회를 했는데, 그 중 한 분이 “오징어 게임 시즌3가 곧 방영될 예정이라 너무 흥분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불가리아에서 K-팝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BTS,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등은 물론 올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불가리아 출전팀들이 공연에서 커버한 배드빌런, 싸이커스, 뉴진스 등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드라마와 K-무비도 불가리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드라마 스토리와 함께 드라마에 나오는 인테리어, 의상, 메이크업 등이 관심사로 부상할 정도입니다. 대사관에서는 한류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를 불가리아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한국문화의 날 등 다양한 공공외교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아에서 한국에 소개하고 싶은 특산물이 있다면.한국에 통상적으로 잘 알려진 불가리아의 유명 제품은 요구르트, 장미유, 장미유로 만든 제품 정도일 것입니다. 저는 불가리아 와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전통적인 와인 생산지인 서유럽과 북미, 남미, 호주, 뉴질랜드 와인에 비해 불가리아를 비롯한 발칸지역 와인은 한국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불가리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로 꼽는 것이 와인입니다. 불가리아 와인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불가리아 남부, 중부, 북부에 걸쳐 여러 지역에서 와인을 생산하기 때문에 다양성 측면에서도 뒤지지 않습니다. 특히 불가리아에는 마브루트, 무스카트, 미스케트, 루빈, 파미드, 두미야트 같은 고유의 포도 품종이 있는데, 이들이 만들어 내는 풍미는 전통적인 와인 강국들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멜닉 지역의 와인은 과거 영국의 처칠 수상이 광팬일 정도로 좋아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양국의 협력 발전을 위한 계획은.아직까지 무역, 투자, 인적교류 등 측면에서는 한-불가리아간 협력수준이 우리나라와 다른 국가간 수준에 비해 높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한국과 불가리아간에는 역사, 문화, 지정학, 과학기술, 가치 등 많은 부분에서 공유하는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이는 미래의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토대입니다. 불가리아가 차세대 주 에너지원으로 북쪽 코즐로두이 지역에 원전 2기(7호기, 8호기) 신설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여기에 우리 기업인 현대건설이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참여중입니다.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약 10년간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대사관으로서는 본계약 체결과 공사의 성공적 진행을 지원하는 것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신규 원전이 완공되면 불가리아가 ‘남동부유럽의 에너지허브’로 부상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 등 후속 외국인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고 산업계 전반의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또한 불가리아는 과거 구소련과 러시아에 의존해왔던 무기체계를 2032년까지 환골탈태하는 군 현대화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최근 미국산 F-16 전투기 도입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에서는 국방비 지출을 GDP의 5%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회원국이 합의했고, 불가리아도 이 목표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방산이 최근 폴란드, 루마니아 등 불가리아 인근 국가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고, 한국의 무기체계가 NATO의 무기체계와 호환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불가리아간 방산협력 잠재력도 매우 높다고 봅니다. 다시말해 ‘원전과 방산’이라는 쌍두마차를 마중물로 삼아 한-불가리아 양국간 실질협력의 양과 질을 획기적으로 확대,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저의 대사 재임기간 중 최대 목표입니다. 아울러 불가리아내 이미 탄탄한 저변을 구축하고 있는 K-컬처를 바탕으로 양국간 문화협력과 인적교류도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 “구명조끼 덕에 살았다” 서양인 관광객 16명 전원 구조… 태국 보트 전복 사고

    “구명조끼 덕에 살았다” 서양인 관광객 16명 전원 구조… 태국 보트 전복 사고

    태국인 여성 가이드 1명 폐수종 사망 태국의 한 국립공원 내 저수지에서 관광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 16명이 전원 구조되고 태국인 가이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8분쯤 태국 남부 수랏타니주(州)에 있는 카오속 국립공원의 랏차프라파 댐 저수지에서 외국인 관광객 16명(네덜란드인 11명, 벨기에인 5명)과 태국인 투어 가이드 1명, 보트 운전사 1명이 탄 관광 보트가 전복됐다. 당시 저수지를 운행하던 보트는 예상치 못한 강풍을 맞고 뒤집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승객 전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이에 물 위에 뜬 상태로 구조를 기다릴 수 있었다. 다만 44세 여성으로 신원이 확인된 가이드는 물에 빠졌을 때 물을 들이키는 바람에 상태가 악화, 응급처지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12시 30분쯤 사망 선고를 받았다. 사인은 폐수종으로 전해졌다. 카오속 국립공원의 라차프라파 댐은 아름다운 석회암 절벽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다. 하지만 이번 사고 현장은 “저수지 속 산길”로 불리며 강한 돌풍으로 종종 배가 전복되기도 하는 곳으로 악명높다고 현지 매체 카오솟은 전했다.
  • “디지털 디톡스 하러 가요”…‘불편한 여행’으로 힐링하자! 관광 공사가 선정한 국내 여행지 5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디지털 디톡스 하러 가요”…‘불편한 여행’으로 힐링하자! 관광 공사가 선정한 국내 여행지 5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한국관광공사는 격월로 발간하는 여행 콘텐츠 시리즈 ‘요즘여행’의 두 번째 테마로 ‘불편한 여행’을 선정하고, 전국 이색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불편한 여행이란 일상의 편리함과 익숙함을 잠시 내려놓고 낯선 환경 속에서 자신에게 집중해보는 새로운 여행 방식이다. 디지털 디톡스(디지털 기기 사용을 멈추거나 줄여서 정신적·신체적 휴식을 추구하는 것), 건강한 고독(과잉 연결 시대에 자발적 단절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는 것) 등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와 맞물려 요즘 뜨는 여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여행지는 ▲공주 가가책방 ▲홍천 행복공장 ▲칠곡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안동 맹개마을 ▲불수사도북 종주 등이다. 충남 공주 가가책방 가가책방은 충남 공주시에 있는 무인 책방이다. 책방엔 간판도 없고, 사람도 없다. 손님이 직접 자물쇠를 따고 들어가야 한다. 방문객들은 메모를 남겨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간을 함께 만들어 간다. 책방은 누군가가 기증하거나 버린 폐가구로 꾸며졌다. 큐레이터 출신 책방지기가 운영하는 책방답게 고전문학, 인문학, 역사서 등 양서로 가득하다. 몇 시간을 머물다 가도 누구도 상관하지 않는다. 문을 여닫는 잠깐의 수고로움만 필요하다. 문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지만, 책방 이용은 24시간 가능하다. 입장료는 자율 기부 방식이다. 책방 이용이 만족스러웠다면 5천원을 내면 된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다. 가가책방 강원 홍천 행복공장 행복공장은 강원 홍천군에 있다. 24시간 독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은 1.5평 남짓한 독방에서 하루 동안 혼자 머물며 자신과 마주하며 성찰하는 시간을 보낸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외부와 단절된다. 도시락은 배식구를 통해 들어온다. 방에는 시계도 없다. 폐문, 개문, 식사 시간 등을 알리는 싱잉볼 소리만으로 외부와 연결된다. 방 안에는 요가 매트, 다기 세트를 비롯해 최소한의 가구와 생활용품이 갖춰져 있다. 방에 설치된 창문을 통해서 바깥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달 첫 주말에만 진행된다. 1박 2일 기준 참가비는 15만원이다. 디지털 디톡스와 건강한 고독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홍천 행복공장 경북 칠곡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는 경북 칠곡군에 있다. 문화영성센터는 승효상 건축가가 디자인한 건물로, 예배 경당 등 묵상과 기도를 하기에 좋은 장소가 많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피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수도원 대성전에서 수사들도 참여하는 아침 기도, 낮 기도, 저녁 기도, 끝 기도를 함께할 수 있다. 이곳에서 하루를 지내다 보면 시간에 따라 빛이 변화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늦은 오후 예배 경당에선 길게 드리운 빛이 제단 뒤 고상 주변을 집중해 비추는 아름다운 장면을 볼 수 있다. 또 하늘정원에선 햇살이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옥상 형태로 만들어진 하늘성당에는 칠곡군과 왜관역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경건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되돌이켜 볼 시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어울리는 여행지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경북 안동 맹개마을 맹개마을은 경북 안동시에 있다. 접근이 불편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모터보트와 트랙터를 타고 강을 건너야만 도착할 수 있다. 앞으로는 낙동강, 뒤로는 청량산을 비롯해 백두대간으로 감싸인 이 마을은 육지 속 섬처럼 고립된 형태를 띤다. 일대 풍경은 조선시대 학자 퇴계 이황이 글로 남겨 감탄했을 정도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한국 최초의 밀소주 안동 진맥 소주를 생산하는 곳이기도 하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소수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숙소도 운영한다. 인근에는 도산서원, 농암종택, 선성현문화단지 등 역사적인 명소들도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고립된 자연에서 정취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장소다. 안동 맹개마을 불수사도북 종주 ‘불수사도북’ 종주는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잇는 총거리 45km, 누적 상승고도 4000m, 등산객 평균 20시간 이상 걸리는 난이도 최상급의 산행 코스다. 공릉동 백세문에서 출발해 다섯 산의 정상을 찍은 뒤 불광동 대호아파트로 하산하는 길이 정석으로 꼽힌다. 고된 산행을 통해 편리함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되찾고 싶다면 추천하는 여행 방식이다.
  • 계곡 여행 ‘전국 1위’…‘인구 2만의 반란’ 일으킨 이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계곡 여행 ‘전국 1위’…‘인구 2만의 반란’ 일으킨 이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여행자와 현지인이 꼽은 최고의 산·계곡 여행 명소로 경북 청송이 선정됐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자와 현지인 등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벌인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산림 여행자원 부문에서 청송이 ‘산·계곡’, ‘등산’ 항목 1위에 올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청송은 산·계곡 여행자원 추천율 83.0%, 등산 여행자원 추천율 47.3%를 기록해 호성적을 거뒀다.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등 풍부한 산림 관광 자원이 여행자와 현지인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리산 동쪽 능선에 있는 산청군은 산·계곡 2위(80.6%), 등산 3위(40.9%)였다. 속리산국립공원이 있는 충북 보은군은 각각 항목에서 3위(77.9%), 2위(41.5%)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2개 항목은 상위 20위권에 오른 기초지자체 중 13곳이 겹쳤다. 산을 배경으로 하는 여행 활동이라는 점이 공통점으로 작용한 결과다. ‘캠핑·야영’ 항목은 경기 연천(37.5%), 포천(30.7%), 경남 거창(27.6%)이 차례대로 1~3위를 차지했다. 이 항목 20위권에 오른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는 수도권 7곳, 영남권 7곳 등 대도시 인접 지역이 많았다. 차박이나 글램핑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 수요가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관이 최근 실시한 다른 조사에서 산·계곡은 전체 여행자원 중 추천율 3위(32.0%)를 기록해 1위 재래시장(39.1%), 2위 지역축제(32.4%) 등에 밀렸다. 최근 여행 트렌드가 저비용·근거리·단기간, 도시·체험형으로 옮겨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산·계곡은 상위 2개 자원과 차이가 0.4~7.1%p로 크지 않아 여전히 인기 여행자원으로 통한다고 기관은 설명했다. 산림 여행자원 조사에서 최상위에 오른 청송은 안동·영천과 맞닿아 있는 고장이다. 지난달 기준 인구는 2만 3552명 수준으로 많지는 않지만, 주왕산 산자락에 있는 얼음골과 백석탄계곡, 신성계곡, 절골계곡 등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폭포·계곡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장맛비가 고삐를 늦추면서 한여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가을철에도 단풍이 절경을 이뤄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기관은 “청송을 비롯해 순위권에 오른 곳들은 휴식과 운동을 아우르는 대표 여행지로 확장성을 지녔다”면서 “대부분 과거 ‘오지’로 통하던 곳들로 재래시장, 지역축제, 음식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에서는 대체로 약세”라고 평가했다. 이어 “산림이라는 특정 여행자원에 대한 강점이 분명하지만 전통·민속·문화, 토속음식 등 다른 여행 콘텐츠로의 외연 확대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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