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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도 잘 못잤나요...숙면 돕는 ‘스마트 안대’ 화제

    어제도 잘 못잤나요...숙면 돕는 ‘스마트 안대’ 화제

    시차 적응에 유난히 어려움을 겪는 여행자들, 그리고 평소 수면부족 및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피곤한 현대인들이 모두 반길 스마트 수면조절 안대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폴란드인 카밀 아담칙(Kamil Adamczyk)이 개발하고 있는 수면패턴 조절기기 ‘뉴로온’(NeuroOn)을 소개했다. 뉴로온은 수면 시 발생하는 뇌파, 눈 움직임, 심장박동 수, 체온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전송해 분석을 거치면 사용자가 얼마나 깊이 잠들어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맞춰 사용자가 가장 깨어나기 쉬운 시점에 빛을 발산해 실제로 아침이 찾아온 것처럼 자연스럽고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그러나 뉴로온이 단순히 아침 해를 흉내 내는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담칙에 따르면 뉴로온은 ‘밝은 빛 치료’(Bright Light Therapy)라고 일컫는 요법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인위적으로 조절 할 수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인체의 생체시계는 인산화반응이라는 생체현상에 의해 ‘초기화’될 수 있으다. 그리고 인산화반응은 빛에 의해 촉발된다. ‘밝은 빛 치료’란 이렇게 빛을 통해 인위적으로 생체리듬을 조정하는 요법을 말한다. 따라서 뉴로온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생체리듬을 다른 국가의 시간대에 맞추어 사전에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행지 도착 이후 즉각적으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사람이라면 크게 반길 기능이다. 뉴로온이 자랑하는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편안한 착용감이다. 아담칙은 “자는 동안 얼굴에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제품인 만큼 지극히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한다. 아담칙은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본인도 수면 장애로 인해 고통받았다고 말한다. 그는 “시간이 부족해 수면을 포기하곤 했다. 때문에 만성적으로 피곤했는데도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외부적 자극에 의해 수면 패턴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발명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마련해 개발을 시작했고 현재는 거의 개발 막바지 단계다. 아직은 시제품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올해 9월에는 시험을 마치고 킥스타터 모금자들과 예약구매자들에게 최종 제품을 전달할 수 있을 예정이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예약구매를 할 수 있으며 가격은 299달러(약 35만 원).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소년, 인간의 욕망을 말하다

    소년, 인간의 욕망을 말하다

    극단 실험극장의 연극 ‘에쿠우스’가 올해로 국내 초연 40주년을 맞는다. 영국 극작가 피터 섀퍼의 대표작인 ‘에쿠우스’는 말 7마리의 눈을 찔러 멀게 한 열일곱 살 소년 ‘알런’을 통해 인간의 잠재된 욕망과 광기를 고찰하는 작품으로, 매 공연마다 ‘알런’ 역을 누가 맡는지가 세간의 관심사다. 올해는 ‘정글북’, ‘페리클레스’ 등으로 두각을 나타낸 신예 남윤호(31)와 영화 ‘범죄소년’(2012), ‘뫼비우스’(2013) 등으로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을 증명한 서영주(17)가 오디션을 통해 ‘알런’ 역을 꿰찼다. 극단 여행자 단원인 남윤호는 첫 외부 작품이란 점에서, 서영주는 극중 알런과 동갑인 만 17세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집중력과 에너지, 신체적 조건과 지적인 면모를 모두 갖췄다.” 극단 여행자를 이끄는 연출가 양정웅(47)이 바라본 남윤호의 모습이다. 영국 로열할로웨이대학에서 영화를, 미국 UCLA 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한 그는 2012년 극단에 들어가 중·소극장 무대에서 기량을 다졌다. 지난 5월 첫 대극장 주연작 ‘페리클레스’에서 혈기 넘치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주인공 ‘페리클레스’를 2인 1역으로 함께 소화한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부자 관계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지만, 애초 그는 아버지의 후광을 피하려 본명(유대식)을 숨기고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터였다. ‘에쿠우스’는 6년 전 배우의 꿈을 품기 시작한 그의 가슴을 뛰게 한 작품이다. “미국 대학원에 입학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본 연극이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알런’으로 열연했던 ‘에쿠우스’였어요. 노출도 불사한 그의 연기 열정, 작품의 심오한 무게감까지…그야말로 압도당했죠.” 서른한 살 훤칠한 청년은 “어른의 때를 씻어내는” 부단한 세공을 거치고 있다. 그러면서도 “열일곱 살 알런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있는 열망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런의 원초성은 사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어요. 규칙과 규율로 억누른 채 사회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갈 뿐이죠.” 그에게 ‘에쿠우스’는 “극단 여행자의 품을,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 나를 보여줄 기회”다. 방대한 대사량과 긴장감을 지탱하는 힘, 노출 등 험난한 산도 거뜬히 넘으려 한다. “복잡하고 다양한 층위를 품고 있는 알런을 깔끔하고 세련되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라면서도 “막이 오르면 모든 것을 잊고 푹 빠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열일곱 살이 연기하는 알런.” 서영주의 ‘알런’에 시선이 모이는 이유다. 고등학교 3학년인 그는 대학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며 ‘에쿠우스’의 대본을 처음 마주했다. “강렬하고, 무겁고,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었지만 “10대만이 할 수 있는 해석을 보여줘라”는 주변의 격려와 조언이 힘이 됐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영화 ‘범죄소년’에서 소년수를 연기해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에서 조재현의 아들로 분하기도 했다. 범상치 않은 연기 내공을 갖춘 그에게 나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아 보였다. 미성년자라 노출의 수위도 대폭 낮춘다. 무대에서 성(性)을 표현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뫼비우스’에서 다 보여줬다”며 밝게 웃었다. 정작 그의 어깨를 짓누르는 건 “17세가 연기하는 알런은 다를 것”이라는 세간의 기대다. 알런을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 그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사실 알런은 요즘의 17세 같지 않아요. 어른스럽죠. 연습 때 항상 듣는 이야기가 ‘어린 애처럼 하지 마’ 예요.” “모든 게 어렵다”며 한숨을 푹 내쉬는 그는 알런에 대한 나름의 분석을 하나씩 끄집어냈다. 단순한 듯 명쾌하다. “사춘기 때는 뭐든 하나에 꽂히는 일이 많아요. 그 순수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죠. 알런이 왜 그런 일을 저질렀을까, 이런 말과 행동은 왜 할까도 하나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아마도 말을 너무 사랑해서, 혼자만 갖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9월 4일~11월 1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전석 4만원. (02)889-3561.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면세범위 초과 자진 신고하세요” 관세청, 10~21일 집중 단속

    관세청은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10~21일 휴대품 면세범위(미화 600달러) 초과 물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면세범위 초과 물품과 반입 제한 물품 등의 성실한 세관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에 여행자 휴대품 검사 비율을 현재보다 30% 높이고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도 벌인다. 면세점 고액 구매자는 입국 때 정밀검사를 거쳐 과세하고, 동반가족 등 일행에게 고가물품 등을 대리 반입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여행자가 면세범위 초과 물품을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40% 또는 60%)가 부과되며 대리반입 적발 땐 물건 압수뿐 아니라 밀수입죄 등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쉿! 고래가 속삭여요’…2015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포토 수상작 10선 공개

    ‘쉿! 고래가 속삭여요’…2015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포토 수상작 10선 공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매거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세계의 사작작가와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뽑은 여행사진 10점을 공개했다. 인터넷 웹진 매셔블은 4일 내셔널 지오그래픽 공모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고래의 속삭임’ 등 10점을 소개했다. 대상작은 멕시코 사진작가 아누아르 파차네 플로리우크가 멕시코 해안 로카 파르티다 해역에서 촬영한 작품이다. 거대 고래들이 마치 작은 물고기 처럼 작아 보이는 다이버들과 어우러져 헤엄치는 생생한 숨간을 담고 있다. 작가는 “고래의 머리 가까이서 촬영하고 있는데 고래가 다른 다이버들을 향해 헤엄쳐 가면서 공간이 생겨 이런 환상적인 장면을 잡을 수 있었다”고 촬영 당시 상황을 내셔널 지오그래픽에게 전했다. 이번 공모의 2등상으로는 방글라데시 치타콩 지역의 한 공장에서 촬영한 ‘자갈 부수는 일꾼들’이 뽑혔다. 일꾼들이 공장 유리창 너머 바깥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았다. 이밖에 ‘낙타경주’(오만), ‘데드블라이 사막의 밤’(나미비아), ‘오리 잡는 소년들’(태국), ‘인디안 레슬링’(인도), ‘흰 코뿔소 리노’(우간다), ‘하늘의 사우나’(이탈리아), ‘산악인’(폴란드), ‘요정의 땅’(루마니아)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사진= 내셔널지오그래픽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쉿! 고래가 속삭여요’…2015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공모 대상작 공개

    ‘쉿! 고래가 속삭여요’…2015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공모 대상작 공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매거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세계의 사작작가와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뽑은 여행사진 10점을 공개했다. 인터넷 웹진 매셔블은 4일 내셔널 지오그래픽 공모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고래의 속삭임’ 등 10점을 소개했다. 대상작은 멕시코 사진작가 아누아르 파차네 플로리우크가 멕시코 해안 로카 파르티다 해역에서 촬영한 작품이다. 거대 고래들이 마치 작은 물고기 처럼 작아 보이는 다이버들과 어우러져 헤엄치는 생생한 숨간을 담고 있다. 작가는 “고래의 머리 가까이서 촬영하고 있는데 고래가 다른 다이버들을 향해 헤엄쳐 가면서 공간이 생겨 이런 환상적인 장면을 잡을 수 있었다”고 촬영 당시 상황을 내셔널 지오그래픽에게 전했다. 이번 공모의 2등상으로는 방글라데시 치타콩 지역의 한 공장에서 촬영한 ‘자갈 부수는 일꾼들’이 뽑혔다. 일꾼들이 공장 유리창 너머 바깥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았다. 이밖에 ‘낙타경주’(오만), ‘데드블라이 사막의 밤’(나미비아), ‘오리 잡는 소년들’(태국), ‘인디안 레슬링’(인도), ‘흰 코뿔소 리노’(우간다), ‘하늘의 사우나’(이탈리아), ‘산악인’(폴란드), ‘요정의 땅’(루마니아)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사진= 내셔널 지오그래픽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에볼라·AI ‘글로벌 감염병’ 상륙 우려… 메르스 교훈 잊지 말자

    에볼라·AI ‘글로벌 감염병’ 상륙 우려… 메르스 교훈 잊지 말자

    첫 번째 환자가 발생하기 전에 중동의 토착병이나 마찬가지였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한국에 상륙하리라고 예측한 사람은 없었다. 메르스에 대한 정보도, 감염병 예방 시스템도 부실했던 한국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메르스 바이러스에 의해 전란에 가까운 혼란을 겪어야 했다. 전문가들은 각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진 만큼 언제든 ‘제2의 메르스’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모든 ‘글로벌 감염병’에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유행 중인 감염병 가운데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이 큰 질병은 에볼라와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이다. 특히 한동안 잠잠했던 에볼라는 최근 아프리카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를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천병철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아프리카와 우리나라의 교류가 적은 것도 아니어서 어느 날 갑자기 에볼라 환자가 서울 한복판에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에볼라 종식 선언 이후 라이베리아에서는 모두 7명(7월 14일 기준)의 에볼라 환자가 발생해 17세 소년 등 2명이 사망했다. 에볼라는 메르스처럼 아직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최대 90%에 이를 정도로 높다. 중국에서 유행하는 AI도 경계해야 한다. 지난 6월 15일 세계보건기구(WHO) 보고를 보면 중국에서 15명이 H7N9형 AI에 걸려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 지난달에도 H7N9에 감염된 중국인 5명 중 3명이 목숨을 잃었다. H5N1형 유행은 주춤하고 있지만, H7N9형 유행은 계속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가금류가 걸리는 AI는 원래 사람에게 옮지 않지만 최근에는 변이를 일으켜 사람과 동물 사이의 종간(種間) 장벽을 뛰어넘는 바이러스가 생겨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선 AI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없다. 하지만 천 교수는 “매년 우리나라 축산농가에서 AI 유행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이는 한국의 AI도 인체에 감염되기 쉬운 형태로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도 변이된 바이러스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염기서열의 상당 부분을 공유하는 ‘사촌뻘’이다.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알려진 생물 가운데 돌연변이율이 가장 높으며 생존하고자 다양한 수법을 동원해 진화한다. 김익중 동국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앞으로 메르스와 같은 새로운 바이러스는 계속 생겨나고 신종 감염병이 끊임없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열대열 말라리아, 뎅기열도 경계 대상이다. 지구온난화로 열대열 말라리아와 뎅기열 등을 일으키는 모기가 북상해 우리나라도 안전하지만은 않게 됐다. 이미 중국과 대만, 일본 등에서 뎅기열이 발생하고 있으며 제주도에는 뎅기열의 매개체인 흰줄숲모기가 서식하고 있다. 뎅기열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만이 최선이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와 동남아 일부 국가를 방문하는 해외여행객이 걸려 오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치명률이 낮은 삼일열 말라리아만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도 매해 늘고 있다. 2013년에는 감염 사례가 36건 발생해 17명이 사망했고, 지난해엔 55건이 발생해 15명이 사망했다. 올해는 지난달 초까지 17명이 감염돼 4명이 숨졌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모기나 진드기 같은 숙주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금은 곤충 변이 감염병이 주로 해외여행자에 의해 유입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토착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도 크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동(오만, 쿠웨이트, UAE)에서 입국한 국민 중 3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중이며, 이들의 가족과 기내 접촉자 등 66명도 격리됐다. 중동 입국자 3명은 1차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지난달 1일 이후 중동지역에서 입국한 메르스 의심자는 20명이나 된다. 의심 증상자와 접촉해 새로 격리된 사람은 148명으로 집계됐다. 격리자들은 일단 보건 당국의 통제하에 있지만 발열 등의 증상이 없어 공항 검역 게이트를 통과한 중동 여행자 가운데 누군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메르스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통제 수준은 평소 대응 체계가 결정한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WHO가 메르스 발생 위험을 경고했는데도 전혀 대비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메르스 매뉴얼은 현장과 동떨어졌고 막상 메르스가 퍼지자 엄청난 혼선을 빚었다. 평소 신종 감염병에 대한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면 겪지 않아도 될 혼란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조직, 인력, 전문성 면에서 메르스를 감당할 수준이 안 됐다. 천 교수는 “질병관리본부가 전문기관으로서 감염병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줘야 하는데, 지금처럼 질병관리본부의 전문가가 관료 문화 때문에 전문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면 국가가 감염병에 또다시 뚫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감염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시적인 관리”라며 “특정 감염병에 집중할 게 아니라 모든 감염병을 신종 감염병으로 보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신혼여행 직전 취소, 환불 못 받으셨나요

    신혼여행을 코앞에 두고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출발 사흘 전 예약을 취소한 신혼부부, 그들은 여행사로부터 계약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1심과 항소심에서 법원 판단이 엇갈리면서 해당 신혼부부는 소송을 제기한 지 1년 9개월 만에 계약금을 환불받게 됐다. 이번 판결에 따라 여행사들이 신혼여행 상품에 ‘특별약관’을 적용해 출발 예정일이 임박했을 때는 이유를 불문하고 환불하지 않았던 관행에 제동이 걸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부(부장 이인규)는 이모(37)씨가 여행사를 상대로 신혼여행 계약금으로 준 346만원 전액을 돌려 달라며 낸 보증금 반환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2013년 1월 5일 신혼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여행사와 계약했다. 그러나 출발 닷새 전인 2012년 12월 31일 신부인 오모(34)씨는 사고로 인한 흉부 골절 등으로 5주간 치료 진단을 받았다. 이씨는 출발 사흘 전인 이듬해 1월 2일 여행사에 예약 취소를 통보하고 환불을 요구했다. 이씨가 서명한 계약서에는 ‘질병 등 여행자의 신체에 이상이 발생해 여행에 참가가 불가능한 경우’, ‘배우자가 신체 이상으로 3일 이상 병원에 입원할 경우’에 여행자가 손해배상을 하지 않고 여행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었다. 그러나 여행사는 ‘여행 출발 14일 전부터 출발 당일까지 계약을 취소하면 이유를 불문하고 환불받지 못한다’는 약관 조항을 들어 거부했다. 이씨가 2013년 10월 소송을 제기하자 여행사는 전체 경비 중 항공료 172만 4600원을 돌려줬다. 1심 재판부는 나머지 173만 5400원 대부분을 현지 숙박업소에 완납했다는 여행사 주장을 인정해 여행사의 이익금 44만 5400원 외에 추가 환불은 기각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출발 14일 전부터 당일까지 계약을 취소하면 환불받지 못한다’는 약관을 현행법에도 어긋나는 부당한 조항으로 봤다. 여행업자가 실제 입은 손해가 얼마인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환불은 안 된다는 건 법률에 따른 무효 행위라고 판시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카메라만 갖다대면 각국 언어 실시간 번역…‘라 밤바’ 영상 눈길

    카메라만 갖다대면 각국 언어 실시간 번역…‘라 밤바’ 영상 눈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IT기업 ‘구글’(Google)은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번역 앱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의 지원 언어 수를 확대했다. 이날 구글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글 번역 vs 라 밤바’(Google Translate vs. “La Bamba”)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는데, 사진으로 찍은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구글 번역 앱의 기능을 흥미롭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는 ‘구글 번역 팀’이 스페인어로 적힌 리치 밸런스의 곡 ‘라 밤바’(La Bamba)의 가사를 ‘구글 번역’ 앱을 이용, 영어를 비롯 각국의 언어로 실시간 번역해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되는 이미지 중 글자만 인식해 번역을 지원하는 구글의 이같은 실시간 번역 기능은 특히 인터넷이 불가능한 오프라인 상황에서도 실행할 수 있어 해외 여행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은 현재 11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Googl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더 나은 철학의 삶을 위한 다섯 가지 대답(뤼크 페리·클로드 카플리에 대담, 이세진 옮김, 더퀘스트 펴냄) 프랑스의 전 교육부 장관이자 ‘유럽의 살아 있는 지성’으로 불리는 뤼크 페리와 작가 클로드 카플리에가 ‘살 만한 삶’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나눈 철학적 대화. 각 시대의 철학자들은 어떻게 살 만한 삶, 더 나은 삶을 찾고자 노력했고 어떤 답을 얻었는지 짚어 나간다. 356쪽. 1만 5000원. 실크로드 7개의 도시(발레리 한센 지음, 류형식 옮김, 소와당 펴냄) 누란, 쿠차, 투르판, 사마르칸트, 장안, 돈황, 호탄 등 중앙아시아의 오아시스 도시들에서 찾아낸 고문서를 통해 본 실크로드의 역사. 노예계약서, 전당포 영수증, 사막에서 실종된 형의 재산을 찾기 위한 동생의 소송 서류, 여행자가 부적으로 지녔던 기도문 등 사소한 삶의 편린들에서 진정한 역사를 읽는다. 512쪽. 3만 2000원.
  • 에바종, 힐링 리조트 ‘사우스 케이프 스파 & 스위트’ 프로모션 진행

    에바종, 힐링 리조트 ‘사우스 케이프 스파 & 스위트’ 프로모션 진행

    럭셔리 디자인 호텔 예약 사이트 ‘에바종’(www.evasion.co.kr)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남해의 힐링 리조트 ‘사우스 케이프 스파 & 스위트’를 예약하면 투숙기간 중 스타일리시한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 아이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만도의 친환경 이동수단인 ‘만도풋루스’의 체험기회가 포함돼 리조트 내부뿐 아니라, 리아스식 해변을 따라 달리며 남해의 평화로운 해안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체인 없이 전력으로 움직이는 신개념 e-mobility 만도풋루스는 객실 예약 시 사전 선착순 예약이며, 현장 프런트에서 잔여 전기자전거가 있을 경우 예약이 가능하다. 투숙객에 한해 1회 무료 렌탈이 가능하며 1객실 최대 2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여름을 맞아 오픈한 유선형의 인피니티풀은 이 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 데크에 준비된 선베드에서 바다를 바라보거나 하얀 카바나에서 럭셔리한 여유를 즐기며 해외 리조트 부럽지 않은 국내 리조트에서의 한적한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에바종 회원에게는 조식과 카페 볼렌테에서의 음료권, 만도 풋루스 IM 머그컵이 혜택으로 제공된다. 에바종 관계자는 “특히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에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한정으로 풀사이드 BBQ 디너와 팝, 재즈 공연이 추가되는 패키지가 제공돼 특별한 여름 밤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에바종의 사우스 케이프 스파 & 스위트 프로모션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에바종 공식 사이트에서 단독 판매 되며, 국내에서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휴가를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에바종은 ‘Escape’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전 세계 하이 퀄리티의 디자인 부티크 호텔, 럭셔리 리조트만을 엄선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여행 환경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트래블 클럽(Private travel club)이다. 단기간에 상품을 판매하는 플래시 세일즈 모델의 선구주자로 지난 2012년 2월 첫 론칭 후 매월 20%가 넘는 성장을 거듭하며 여행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원 가입은 무료이며, 매주 7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만 30~70%의 파격적인 할인 가격을 멤버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해부터는 에바종의 모든 파트너 호텔들을 상시 예약할 수 있는 에바종 컬렉션을 오픈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름에 꼭 챙겨야 할 패션 아이템은? 바로 NAVIGO 샌들!

    여름에 꼭 챙겨야 할 패션 아이템은? 바로 NAVIGO 샌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잠시 일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 휴가족들은 행지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들을 쇼핑한다. 그 중, 그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패션 및 여행 아이템이 바로 샌들이다. 샌들은 편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여름휴가에 꼭 빠질 수 없는 필수 패션 아이템이다. 그러나 샌들을 가져가는 데는 항상 딜레마가 있다. 편한 샌들을 가져가자니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일 수 없고, 트렌디한 샌들을 가져가자니 발이 불편해 여행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문제다. 이러한 패션피플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샌들 전문 브랜드 나비고(NAVIGO)이다. 나비고는 본디 ‘여행하다’라는 뜻을 지닌 단어에서 온 브랜드명이다. 이에 따라 여행자 신발을 컨셉으로 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샌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더 나아가 세계적인 샌들 디자인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 분석을 통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모두 20년 이상 샌들만을 다룬 생산 라인을 갖춘 노련함 덕분이다. 이를 바탕으로 나비고는 일본, 유럽, 동남아 등으로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테바 샌들, 스트랩 샌들, 커플 샌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비고 관계자는 “나비고 샌들은 여행에 적합한 샌들이면서도, 동시에 패셔너블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샌들이라 여행자와 패션피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좋은 퀄리티, 좋은 디자인, 좋은 가격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나비고만의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테니 많은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여름 샌들 나비고의 제품 구매 및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www.navigofootwe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술관으로 들어온 공항

    미술관으로 들어온 공항

    서울 중구 소공동 삼성미술관 플라토가 도심 속 공항으로 탈바꿈했다.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천 개의 플라토공항’ 전시를 위해 미술관 외부에 도착하는 비행기와 도시, 시간을 보여 주는 거대한 보드를 설치했고, 미술관 안에도 출발 체크인과 보안검색 구역, 탑승대기와 탑승 구역 그리고 수화물 수취 구역과 면세점 구역까지 매우 사실적으로 배치됐다. 변신을 이끈 주인공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북유럽 출신의 현대미술가 듀오인 마이클 엘름그린(54)과 잉거 드라그셋(46)이다. 제도권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이들은 사실적인 조각에서부터 디자인, 건축, 연극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현실과 그 이면의 진실 사이에 존재하는 미세한 차이를 보여 주는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만들고 있다.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상 수상, 2012년 영국 런던 트래펄가 광장의 공공조형물 설치 등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이들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을 통해 새로운 공간 속에서의 시간여행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유리와 철로 된 플라토미술관의 외관이 마치 여러 겹의 투명 유리로 지어진 공항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두 시간 이상은 머물지 않고, 다른 세계로 이동하기 위한 여행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공항과 미술관에서 공통점을 찾아 작품을 구상했습니다.” 전시를 위해 한국을 찾은 이들은 20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분열증적인 현대사회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공간이 공항”이라며 “전시 공간을 중립적이고 독립된 구획으로 보지 않고 공간 자체의 정체성과 실제 환경을 수용해 일종의 언어유희를 통해 미술관과 철학, 그리고 일상 공간을 동일선상에서 사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정교한 공간 연출로 실제 공항에 있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키며 관람객들은 여행자이자 환송객으로서 출발과 도착, 자유와 통제, 보호와 소외, 현실과 허구 등 공항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가치와 경험을 각자의 개별적인 삶과 연관 지어 느끼게 된다. 공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엘름그린과 드라그셋은 공항 건축구조를 전시에 정교하게 반영했다. 적절한 생략과 집중적인 묘사로 공항을 완벽하게 재현한 뒤 기존 작품 중에서 현금지급기 ‘모던 모세’(2006), 휴게시설 ‘뒤집힌 바’(2014), VIP 라운지 ‘화이트 메이드’(2014), ‘오래된 세계, 5번’(2014), 장애인 편의장비 ‘생일’(2002) 등 오늘날 세계 모든 공항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편의시설들을 추가해 구체적인 현실성을 더했다. ‘미수취 수화물’(2005), ‘무력한 구조물, 247번’(2001) 은 비행의 상징적 속도와는 대조적으로 삶의 속도가 제거되고 지연과 기다림만 남은 공항이라는 공간이 주는 긴장감까지도 다룬다. 전시는 10월 18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지독한 여름 감기, 똑똑한 엄마라면 꼭 알아야 할 유아 여름 감기 상식

    지독한 여름 감기, 똑똑한 엄마라면 꼭 알아야 할 유아 여름 감기 상식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유아 여름감기로 고역인 엄마들이 많아졌다. 특히 아기들은 어른들보다 환경 변화에 따른 체온 조절이 미숙해 실내,외 온도 차가 큰 여름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감기에 걸린다. 특히 여름감기는 콧물,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외에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질환 증상까지 동반해 2차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름 감기,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과 그 원인부터 대처법까지 알아보자. ▶여름 감기, 따로 있다?! 여름 감기 왜 잘 걸릴까?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목이나 코 등 호흡기로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통상 감기라고 하면 겨울철 질환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엔테로 바이러스 등의 감기 바이러스는 여름철에도 왕성하게 활동해 영,유아 감기의 주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최근 여름철 영,유아 감기는 세균보다는 실내,외의 심한 일교차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여름철에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적응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다. 여기에 더위를 피하기 위한 장시간의 냉방기 작동은 아이의 기도와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 감염을 쉽게 만든다. ▶여름감기? 메르스?! 뇌수막염? 여름 감기 증상은? 여름감기는 초기 목감기, 코감기 증세가 나타나며, 심할 경우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를 동반한다. 특히 여름에는 아이 면역력이 떨어진데다 더위로 올라간 체온을 정상으로 내리기도 쉽지 않아 감기가 오래가기 때문에 중이염, 폐렴 등 2차 합병증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통상 여름감기가 겨울감기보다 독하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증상이 2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악화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내방해야 한다. 바이러스성 장염, 뇌수막염, 수족구병 등과 같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을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면 자칫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키울 수 있다. 최근에는 메르스(MERS)의 초기 증상이 발열, 기침으로 감기와 비슷해 아이가 감기 증세를 보이면 노심초사하는 엄마들이 많아졌다. 만약 38도 이상의 고열과 호흡곤란 증상, 중동지역 여행자와의 밀접한 접촉, 메르스 감염자와의 밀접한 접촉이 같이 있었다면 메르스를 의심해봐야 한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세균 감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발열과 호흡곤란이 함께 발생한다. ▶여름 감기,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에 각별히 유의해야 여름감기에 걸렸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반복되는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이다.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은 “아이가 탈수가 일어날 정도가 아니라면 설사 시, 차갑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식욕이 없을 때는 보리차 등을 소량씩 여러 번 먹여 수분을 자주 공급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설사가 잦을 때는 기저귀 발진이 생기기 쉽다. 때문에 아픈 아이가 이중고를 겪지 않게 흡수력 좋은 기저귀를 사용해 기저귀 발진 방지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12시간 흡수력으로 유명한 팸퍼스 베이비드라이를 필두로 얇고 통기성이 뛰어난 여름 기저귀들이 이미 시중에 나와있다. 또 아기가 구토 시 토사물을 마시면 흡인성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베이비무브의 역류방지 아기 베게와 같이 약간의 경사가 있는 제품을 활용해 아기가 토사물을 마시지 않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아기의 탈수 여부를 보호자가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구토와 설사가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 ▶겨울보다 독한 여름감기, 예방이 최선 여름감기의 큰 원인은 온도 변화로 인한 면역력 약화다. 이에 여름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가 땀을 많이 흘렸거나, 물놀이를 했다면 즉시 닦아주고 얇은 겉옷을 항시 챙겨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실내,외 온도 차가 크지 않게 냉방기 사용은 실내,외 온도 차를 5도 내에서 유지하고 자주 환기 시켜줄 필요가 있다.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은 “여름철에는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이 낫고, 25도 정도의 온도에 맞춰놓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습기를 사용해 아이의 호흡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폐와 기관지를 보호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황산화, 항균 등의 효과가 있고 비타민 C가 많은 수박, 참외 등의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 예방 차원에서 물과 비누로 아이의 손을 잘 씻어주는 것은 기본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 뜨면 과거도시 해 지면 미래도시

    해 뜨면 과거도시 해 지면 미래도시

    도시는 팽창한다. 새로운 중심지가 연이어 들어서며 도시 주변으로 번져간다. 반면 옛 중심지는 정체돼 있기 일쑤다. 특히 대도시일수록 그렇다. 이를 원(原)도심이라 부른다. 예전엔 구도심, 혹은 구시가지 등으로 불렸다. 한데 낡고 결핍된 느낌 을 주는 탓에 요즘엔 원도심이라 부르는 추세다. 대전에도 원도심이 있다. 다른 도시들보다 훨씬 낫다 할 수는 없지만, 과거와 맞닿은 아날로그 정서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 제법 많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먹거리다. 신도시에도 맛집은 생기기 마련이지만 세월이 농축된 맛은 아무래도 따라잡기 쉽지 않다. 대전 원도심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사이, 대흥동과 은행동, 선화동 일대를 일컫는다. 80년 가까이 대전의 중심지 노릇을 하다 1980년대 이후 둔산 신도시 등으로 상권이 옮겨가면서 점차 명성을 잃었다. 그러다 예술가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고, 조금씩 활기도 되찾아 가는 중이다. 대개의 경우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먼저 줄기 마련이다. 한데 대전은 좀 다르다. 밤이면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온다. 다른 지역의 원도심에 견줘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다. ●유럽식 건축양식 ‘대전근현대사 전시관’ 옛 충남도청(270-4535, 이하 지역번호 042)부터 찾아간다. 2012년 말 충남도청이 홍성 쪽으로 옮겨가면서 지금은 대전근현대사 전시관(등록문화재 제18호)으로 변신했다. 1930년대 지어졌다고는 보기 힘들 만큼 중후한 유럽식 건축양식이 돋보인다. 바닥 타일과 벽면의 스크래치 타일, 스테인드 글라스 등이 매우 모던한 형태다. 1960년대 증축된 3층을 제외하고 1, 2층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본관 1층은 전시관이다. 구한말 이후 시기별로 다양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유려하고 아름답다. 둥글게 원을 그리며 올라간 난간 끝에서 미국 배우 비비안 리가 나긋나긋한 손길로 맞아줄 것만 같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처럼 말이다. 이 계단에서 한국 영화 ‘피고인’이 촬영됐다. 2층은 옛 도지사실이다. 무엇보다 베란다가 인상적이다. 건물 밖으로 돌출된 공간이다. 베란다에 서면 중앙로가 대전역까지 일직선으로 시원하게 뻗어 있다. 베란다에서 원도심 투어의 개략적인 이동 동선도 확인할 수 있다. 왼쪽은 ‘값 착한 거리’ 등 먹거리, 오른쪽은 산호다방,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등 주로 볼거리들이 많은 지역이다. 주전부리 여정의 ‘고전’ 중앙시장도 오른쪽 끝에 있다. ●50년 주민들의 사랑방 ‘산호다방’ 원도심 투어의 들머리는 산호다방 네거리다. 폭 10m 남짓한 골목길이 씨줄날줄로 연결돼 있다. 낡은 외벽 위로 셔츠 벽화가 그려진 건물이 ‘산호다방’(256-8733)이다. 같은 자리를 무려 50여 년이나 지켜왔다고 한다. 대전 원도심의 사랑방이자 중심축 노릇을 하고 있다. 지금도 갈색 소파에 앉아 계란 노른자 넣은 쌍화차를 맛볼 수 있다. 산호다방 건너편은 ‘도시여행자’(070-4656-1997)다. 카페 겸 서점이자 원도심 안내공간이다. 원도심 여행 전에 들르는 게 좋겠다. ‘산호여인숙’(070-8226-8270)은 소규모 전시와 도서관, 문화예술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은 전시공간, 2층은 게스트하우스다. 1990년대 말까지 실제 여인숙이었던 곳이 낭만 가득한 여행자들의 공간으로 변신했다. 하루 숙박료는 2만원이다. 바로 옆 ‘설탕수박’(221-0474)은 문인, 연극배우 등이 주로 찾는다는 선술집이다. 올드 팝과 옛 가요 등을 LP판으로 들을 수 있다. ●거리위 스크린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모으고 있는 듯한 형태의 천주교 대흥동교회(등록문화재 제643호),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현 대전 창작센터, 등록문화재 제100호) 등을 줄줄이 지나면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다. 이 일대는 가급적 저물녘 찾길 권한다. 낮보다 아름다운 대전의 밤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핵심은 ‘스카이 로드’다. 대전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도로 위에 세워진 대형 LED영상시설물이 압권이다. 하루 네 차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매시 정각에 다양한 테마의 영상물이 머리 위로 흐른다. 휴대전화로 사진을 곁들인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그대로 화면에 보여준다. 문자메시지 보낼 전화번호는 영상물에 수시로 나타난다. 대전역 뒷편의 소제동엔 옛 철도 관사촌이 남아 있다. 1930년대 일본 철도 노동자들의 집단 거주지였던 곳이다. 전란 등을 용케 피한 적산가옥 등이 40채 정도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일본식 건물의 원형이 많이 남아 있어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한국관광공사의 윤재진 대전충남협력지사장은 “대전 원도심 여행은 근대문화가 숨 쉬는 건축물과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오래된 맛집까지 탐방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며 “원도심이 대전의 새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7~8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전 원도심 탐방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극강 비주얼 ‘두부·오징어 두루치기’ 이제 맛집을 말할 차례다. 옛 충남도청 왼쪽편에 ‘값 착한 거리’가 조성돼 있다. 말 그대로 대부분 음식점들의 값이 대학가처럼 저렴하다. 맛도 착하다. 광천식당(226-4751)이 가장 인상적이다. 두부와 오징어 두루치기를 대전의 대표 향토 음식으로 만든 집 중 하나다. 주 메뉴는 고춧가루 듬뿍 넣은 두루치기다. 입에 넣으면 불이라도 날 것 같은 ‘극강의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두부나 오징어 두루치기를 먼저 먹은 뒤, 시뻘건 국물에 국수나 밥을 넣고 비벼먹는 게 일반적이다. 대흥동의 진로집(226-0914)도 광천식당과 ‘원조’ 자리를 다투는 맛집이다. 주민들 간에 견해가 갈릴 만큼 강렬한 맛을 자랑한다. 으능정이 옆의 대전갈비집(254-0758)은 40년 동안 돼지갈비 하나로 대전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이다. 손질한 쪽갈비를 양념에 버무린 뒤 이틀 정도 숙성시켜 낸다. 먹음직스런 색감을 내는 카라멜 색소 등은 일절 쓰지 않는다. 그 때문에 다소 흐릿한 ‘비주얼’이지만, 맛은 부드럽고 깊다. 튀김소보루빵으로 이름난 성심당도 인근에 있다. ●70년간 지켜온 맛의 전설 ‘소머리 국밥’ 으능정이에서 대전천을 건너면 중앙시장이다. 싼값에 한 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집들이 즐비하다. 가장 이름난 집은 함경도집(257-3371)이다. 소머리 국밥이 전문이다. 무려 70년 동안 한 자리에서 국밥을 팔았다고 한다. 맞은 편은 서울치킨이다. 닭을 바삭하게 구워 고소한 맛이 곳곳에 잘 스몄다. 원도심 쪽의 산호다방 맞은 편에도 서울치킨(252-7333)이 있다. 밤엔 자리가 잘 안 날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칼국수 맛집은 대흥동과 은행동 일대에 분포돼 있다. 스마일 칼국수(221-1845)는 감칠맛 나는 육수로 이름났다. 대흥동 대전여중 주변에 있다. 한밭칼국수(254-8350)는 두부탕을 먼저 먹은 뒤, 칼국수 사리를 넣고 끓여 먹는다. 은행동 선화초등학교 맞은 편 골목 안쪽에 있다. 글 사진 대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지자체 10월 초 정상 회복 총력

    지자체 10월 초 정상 회복 총력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 시점이 하반기 경기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가장 피해가 큰 관광업계는 8월까지 메르스 종식이 선언될 경우 10월 초 중국 국경절 때 손실을 다소 만회하지만, 9월로 넘어가면 막대한 타격이 현실화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10월 초를 메르스 출구전략의 시점으로 보고 액션플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9일 서울시는 ‘관광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10월 초까지 관광시장의 정상 회복이 목표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를 위해 160여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박원순 시장이 중국 및 동남아에서 로드쇼를 하고 400여명의 중국여행사 사장단을 초청하며 중국 방송 프로그램 등에 서울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메르스가 한창이던 6월에만 13만 6220명이 우리나라 여행을 취소했고 이 중 72%는 중화권 여행자였다. 7~8월 국내 여행업계는 중국 관광객 감소로 인해 609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손실예상액 1085억원의 56.1%다. 또 7~8월 전체 관광수입은 지난해 31억 달러에서 올해 6억 달러로 80.7%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출구전략으로 삼은 것은 10월 1~7일 국경절이다. 중국 건국일로 일주일간 연휴다. 사실 서울시는 메르스 종식 선언이 9월까지 갈 수 있어 10월 말을 출구전략 시점으로 정했었다. 그러나 국경절 연휴까지 놓치면 올해 농사 전체를 망치게 된다는 여행업계의 암울한 상황을 고려해 10월 초로 앞당겼다. 강원도 역시 중국 4개 TV 방송국 관계자를 초청해 최문순 지사의 메시지와 함께 도내 관광지 및 체험 레포츠 등을 소개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해외여행 모바일 업체인 ‘환구만유’(環球漫遊)와 함께 중국 30개 공항에 설치한 여행사 부스에서 관광할인 쿠폰북을 배포키로 했다. 제주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여행사 사장단과 언론인 190여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연다. 다만 너무 서두르면 역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어 중장기적인 포석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한범수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는 “메르스에 걸리면 여행비와 치료비를 보상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외국인들은 불안한 곳에 오라고 한다며 비판한 바 있다”면서 “직접적인 손짓보다 지자체들의 전략처럼 외국인이 메르스 불안을 줄이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홍콩독감 재유행 “홍콩 여행객 입국 검역 강화”

    ‘홍콩독감’ 질병관리본부가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홍콩독감)의 국내 유행을 막기 위해 홍콩 여행객에 대한 입국 검역을 강화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자의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공항 내 역학조사관이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한 뒤 국내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홍콩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홍콩 독감 예방과 치료 방법을 알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한국에 들어오는 항공기에서도 기내방송을 통해 같은 내용을 안내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 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콩독감 환자는 다른 인플루엔자 환자와 마찬가지로 고위험군의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홍콩독감은 지난 1∼2월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돼 4월 중순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6월 들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콩독감 주의 “홍콩 여행객 입국 검역 강화한다”

    ‘홍콩독감 주의’ 질병관리본부가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홍콩독감)의 국내 유행을 막기 위해 홍콩 여행객에 대한 입국 검역을 강화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자의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공항 내 역학조사관이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한 뒤 국내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홍콩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홍콩 독감 예방과 치료 방법을 알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한국에 들어오는 항공기에서도 기내방송을 통해 같은 내용을 안내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 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콩독감 환자는 다른 인플루엔자 환자와 마찬가지로 고위험군의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홍콩독감은 지난 1∼2월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돼 4월 중순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6월 들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콩독감 재유행, 체온 몇 도 이상이면 검사?

    ‘홍콩독감’ 질병관리본부가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홍콩독감)의 국내 유행을 막기 위해 홍콩 여행객에 대한 입국 검역을 강화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자의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공항 내 역학조사관이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한 뒤 국내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홍콩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홍콩 독감 예방과 치료 방법을 알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한국에 들어오는 항공기에서도 기내방송을 통해 같은 내용을 안내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 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거나 입국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콩독감 환자는 다른 인플루엔자 환자와 마찬가지로 고위험군의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홍콩독감은 지난 1∼2월 홍콩에서 유행이 시작돼 4월 중순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6월 들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음의 렌즈로 지구촌 곳곳 담은 케이채의 사진 인생

    마음의 렌즈로 지구촌 곳곳 담은 케이채의 사진 인생

    서울 문래동 그곳은 일종의 커피숍이다. 누구나 갈 수 있고, 누구나 마음껏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전시된 예술작품 사진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사진작가 케이채는 3년 전 이곳에 자신만의, 그리고 모두의 사진 공간 ‘빛타래’를 열었다. 그뿐만 아니다. 종로의 카페에서 무료 전시를 하고, 플리마켓에도 참가하는 등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실험해보고 있다. 대중들과 거리를 좁히기 위한 여러 방법이다. 케이채는 2009년부터 카메라를 들고 지구촌 곳곳의 거리를 누볐다. 그렇게 둘러본 나라는 50개국. 관광객의 시선, 여행자의 시선을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평범함 속에 숨은 빛나는 일상을 차곡차곡 담아 나갔다. 7일 저녁 9시 아리랑TV ‘디 이너뷰(The INNerview)’에서는 사진작가 케이채의 삶과 사유를 좇아간다. 방송에서는 그의 사진집 ‘지구조각 시리즈’의 3개국 캄보디아, 포르투갈, 쿠바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독특한 어감이 아름다운 ‘지구조각’ 작명에 관한 질문에 그는 “제가 바라본 이 모습들이 지구의 한 조각이고, 그 조각조각들을 모아서 하나의 저만의 세상의 모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으로 화려한 색감이 돋보였던 아프리카와 가장 길었던 101일 간의 여정인 아시아를 꼽았다. “아프리카를 다녀오면서 스스로 많이 변화했다”고 밝힌 그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닮게 되면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 그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겪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여행앤라이프 신혼여행 상품 4종 출시… 허니문 스타일에 맞춰 선택 가능

    여행앤라이프 신혼여행 상품 4종 출시… 허니문 스타일에 맞춰 선택 가능

    믿을 수 있는 국내 1위 웨딩컨설팅 기업 웨딩앤아이엔씨가 신혼여행을 떠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허니문 전문 여행사인 ‘여행앤라이프’를 설립, 허니문 여행의 지평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행앤라이프는 국내 허니문 전문 여행사 중에서도 최대 배상 보증보험(약 11억 5천만 원에 해당)과 1인 여행자 보험(2억 원)을 들고 있어 예비부부들이 한층 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다른 여행사와는 달리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신혼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이 맞춤 신혼여행은 각 지역마다 위치해 있는 전문가들이 예비부부의 원하는 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국가 선택부터 리조트, 호텔 예약, 그리고 상세 스케줄까지 계획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맞춤형 컨설팅에서 더 나아가 예비부부들의 성향을 더욱 세분화해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혼여행상품 4종을 출시했다. 먼저 ‘라이트’는 신혼여행에 들어가는 금액을 아끼고 싶어 하는 알뜰한 예비부부들을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풀빌라 상품을 제공하며, 대표적인 리조트로 푸켓 웨스틴 샌즈 리조트, 몰디브 메두푸시, 카르마칸다라, 코사무이 아쿠아 빌라 등이 있다. ‘화요일엔 날개를~’는 주중 출발 시 커플 당 최소 40만 원 이상 저렴하게 신혼여행을 갈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상품이다. ’황금날개’를 선택하면 결혼 준비부터 결혼식까지 마친 피곤한 신혼부부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비행기 비즈니스 좌석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발리의 경우 팁 등 전부 포함하여 1인당 200만 원 초반 대부터 비즈니스석으로 전 구간 이용할 수 있어 예비부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프라이드앤’ 상품은 여타 여행사와 달리 여행앤라이프에서만 독점으로 제공하는 차별적인 상품이다. 발리, 몰디브, 푸껫, 코사무이 등의 지역의 인기 많은 리조트 및 일정을 오직 여행앤라이프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는 독점상품이다. 이미 예비부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발리의 카르마칸다라 리조트의 경우도 오직 여행앤라이프를 통해서만 예약 가능하다. 원래도 여행앤라이프는 하와이 최저가 144만 원, 푸켓 최저가 114만 원, 코사무이 최저가 139만 원, 발리 최저가 154만 원 등의 최저가 도전 행사를 비롯해 유럽과 발리, 호주, 푸켓, 칸쿤 등 핫한 허니문 여행지를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럭셔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또한 가을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가을 조기 특전을 선보이고 있다. 여행앤라이프 관계자는 ‘여행앤라이프는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의 입장을 먼저 고려해 이에 맞는 다양하고 합리적인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여행앤라이프가 새롭게 선보인 신혼여행상품 4종은 홈페이지(www.travelnlife.co.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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