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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 톡톡튀는 휴가 풍속도

    ‘여름휴가도 벤처답게 간다’ 벤처업계의 톡톡 튀는 여름휴가 풍속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휴가를 가는 업체의 수는 지난해보다 많이 줄었지만 독특한 아이디어만큼은 여전하다. 전자화폐 발행업체 이코인은 휴가계획을 잘 세운 직원 3명에게 여행경비와 여행자보험 등을 지원해주는 이색행사를벌이고 있다.회사 법인이 있는 미국·일본을 휴가지로 선정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전자금융 솔루션업체 조이닷컴은 사업아이디어 제안에 따라 마일리지 점수를 누적,1,000점이 넘은 직원 7명에게 우선적으로 5일 휴가와 1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차량용 항법장치 개발업체 픽처맵인터내셔널은 이달말 족구시합을 개최,8월에 먼저 휴가 갈 직원 15명을 선발한다. 승차권 결제·발권 솔루션업체 요넷은 직원 가족에게 열차표를 제공,전국 주요역에 설치된 자사의 자동발권시스템 서비스를 점검한 뒤 근처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지원한다.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은 흑자 전환을 기념해 전직원들에게 지난해의 2배인 10일간의 휴가를 줬다. 김미경기자chaplin7@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해외연수와 내나라 먼저보기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었다.또 많은 국민들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방학동안 아이들 해외연수를 위해 어머니가 따라가는 경우도 많아서 올 여름은 ‘나홀로 아빠’들도 꽤 있을 것 같다. 통계에 의하면 작년에 외래 관광객 입국자는 사상 처음 500만명을 넘어 532만명에 달했으나 우리 국민들의 해외 출국은 이보다 많은 550만명이나 되었다.이중에 외국어 연수 명목으로 출국한 해외여행자도 상당수 될 것이다.‘95년 어학연수를 위해 지출한 외화는 56억달러가 넘는다고 한다.세계화 바람으로 외국어 조기교육 열풍이 한참인 요즈음은 해외 어학연수와 관련한 비용이 100억달러도 훨씬 넘을 것으로추산된다. 물론 세계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의 자녀들이 해외 어학연수와 여행을 통하여 국제적인 마인드와 외국어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를 자세히 보면 필요에 의한 해외여행이나 연수보다는 분위기에 편승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어느 일부 지역에서는 대다수 학부모와 학생이 유행처럼 해외여행이나 연수를 가기 때문에 해외에 나가보지 못한 일부학생들이 오히려 학교에서 주눅들어하는 가슴 아픈 현상이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인간이 평생을 두고 배우는 것 중에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달하는 부분은 인성과 창의적 사고력이라고 한다.아직우리말의 기초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단기적인 어학연수가 필요한 것일까? 교육적인 측면에서 볼때 아직 모국어조차 완전히 습득하지 못한 아이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우리말의 올바른 습득에도 장애가 된다고 한다. 독일의 언어학자 디터 침머는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 나이에 외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마치 잘 나가는 자동차 1대를 고물 자동차 2대와 바꾸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경주의 불국사나 동해의 해돋이도 보지 못한 아이들이 디즈니랜드를 다녀온 것을 자랑하는 것이 과연 아이들 정서를 위해서 바람직스러운 것일까? 청소년기에 우리 국토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전통문화와 유적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수려한 우리 자연에 대한 사랑과 감동을 우선 깨닫게 하는 것이야말로 참되고 알찬 여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금년 여름방학을 지낸 후에는 우리 나라를 여행한 아이들이 선생님께 칭찬도 받고 여행을 통해서 느낀 것을 얘기하면서 큰소리칠 수 있는 교실 분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한길 문화부장관
  • 바캉스 財테크

    은행들이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를 겨냥한 금융상품 및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잘 선택하면 싼 값으로 여행도즐기고 각종 부대서비스도 제공하는 바캉스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1만원 적금들면 관광 할인받고 보험도 공짜= 하나은행의‘하나여행적금’에 가입하면 유럽,캐나다,태국,제주도 등여행상품을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암보험,휴일교통상해보험,여행자보험 등은 무료 가입된다.환전하면 할인은 33%까지.조건은 6개월 단위 적금에 매달 최소 1만원만저축하면 된다. 최고 500만원까지 여행비용도 무보증으로빌려준다.(문의:080-023-2121)■‘귀중품은 은행 금고에 공짜로 맡기세요.’= 서울·한빛은행은 내달말까지 모든 점포에서 대여금고를 은행 거래유무와 상관없이 1인당 10일간 무료로 빌려준다.국민은행은자사 고객에 한해 최장 20일까지 빌려준다. ■‘현금은 해수욕장에서 찾으세요.=’ 한빛은행은 내달말까지 경포대·대천·해운대·송정해수욕장 등 유명 해수욕장에서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현금입출금기(ATM)를 운영한다.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31명에게 총350만원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준다.하나은행은 내달 10일까지 낙산·경포대·해운대·제주도 등을 차례로 찾아가 신용카드,환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여행 환전수수료 우대= 주택은행은 8월말까지 환전 수수료를 50% 할인해준다.조흥은행도 같은 기간 대학생·유학생·교사 등에 50% 할인해준다.한빛은행은 최소 1,000달러이상 환전고객에게 30∼70%의 수수료를 깎아준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은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환율우대쿠폰을 인쇄해오면 환전 수수료를 30% 덜 받는다.한미·외환은행은 자사 인터넷뱅킹에 가입해 인터넷으로 환전을신청하면 환전금액에 따라 10%∼70%까지 수수료를 할인해준다. 주현진기자 jhj@
  • 여름휴가철 환전수수료 대폭 인하

    은행권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전 고객 유치를 위한 할인서비스 마케팅에 나섰다. 주택은행은 8월말까지 환전 수수료를 50% 깎아 준다.예컨데 기준환율이 달러당 1,300원이면 기존 환전수수료율(1.5%)의 절반(0.75%)만 적용해 1,309.75원으로 1달러를 살 수있다. 기존 환전수수료율을 적용하면 1,319.50원을 내야 한다. 또 기준환율에 3원만 더하는 점포장우대 수수료를 적용받으면 1,303원에 1달러를 구입할 수 있다. 여행자수표 수수료율도 0.495%로 절반 할인해준다. 조흥은행도 같은 기간 대학생,유학생,교사 등에는 환전수수료를 50% 싸게 준다. 한빛은행은 같은 기간 1,0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 30%,1만달러 40%,2만달러 이상 60%,5만달러 이상 70%의 수수료를 깎아준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은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환율우대쿠폰을 인쇄해오면 환전 수수료를 30% 덜 받는다. 한미·외환은행은 자사 인터넷뱅킹에 가입해 인터넷으로환전을 신청하면 환전금액에 따라 10∼70%까지 수수료를할인해준다. 주현진기자 jhj@
  • ‘식중독’ 때와 장소를 안가린다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김성민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세균,바이러스,기생충으로오염된 음식을 먹고 설사,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때 이를 식중독이라 한다”면서 “일단 발병하면 특히 구토가 심하고 두통,어지러움증 등이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독소가 위를 자극하면서 흡수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송인성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고기,우유,치즈,아이스크림,마요네즈 등 영양가 많은 식품들에서 잘 자라는 포도상구균 등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몇 시간만에 발생하고 이틀쯤 뒤 저절로 낫는 것이 특징”이라고말했다.그는 “이 세균이 음식물내에서 자라면서 내놓는 독소는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부패한 음식은 무조건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송교수는 “일본항공(JAL)의 비행기가 기내식을 먹은 승객의 집단식중독으로 회항한 적이 있었다”면서 “역학 조사결과 조리사의 손등에 난 종기에 있던포도상구균이 기내식을 오염시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최강원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여름에 비브리오균이 많은 생선회,굴,낙지 등을 날 것으로 먹으면 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면서 “이 균은 높은 염분 농도에서도 오랫동안 살 수 있기 때문에 짭짤한 젓갈을 먹더라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복어를 먹고 생기는 호흡마비증세,독버섯을 잘못 먹은 뒤의 구토나 마비 증세 등도식중독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요리를 포식한 뒤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달아오르며 구역질이 나는 ‘중국 레스토랑 증후군’은 중국음식에 많이들어가 있는 조미료 ‘글루타메이트’ 때문으로 식중독은 아니다. 삼성서울병원 김교수는 “떡,라면 등 탄수화물이 들어간 부대찌개,설렁탕 등은 여름철 상온에서 가장 먼저 상하기 쉽다”면서 “점심을 먹고 저녁용으로 남겨 놓더라도 상하는 경우가 흔해 한끼용으로만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육개장 등 탄수화물 성분이 적은 탕이나 국은 두끼용으로 무방하며 김치찌개는 하루 정도 안심할 있다”고 덧붙였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온도가 낮아 세균번식 속도가 떨어지므로 상대적으로 오래 보관할 수있으나 쇠고기류는 3∼5일,어패류는 1∼2일 쯤이 좋다. 대부분의 식중독 환자는 일단 한두끼 금식을 하고 이온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 및 칼로리를 보충하면서 기다리면 하루 이틀뒤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구토나 설사의 정도가 심하고 탈수,발열,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김교수는 “자가 치료한다고 지사제를 복용할 경우 구토나설사를 통해 해로운 물질을 몸밖으로 배출하려는 우리 몸의자구노력이 강제로 멈추게 돼,균이나 독소의 배출까지 막으므로 병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상덕기자 youni@. ***식중독 종류·특징적 증상. 최영은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중독은 세균성,식물·동물성,알레르기성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식물성 식중독은 독버섯 등을,동물성은 복어 등을먹을 때 생기며 알레르기성 식중독은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건어물,생선 등을 먹을 때 걸린다”고 덧붙였다. 여름에 많은 세균성 식중독은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나뉘며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살모넬라 식중독]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육류나 계란 등을먹은 지 8∼48시간 후 발생한다.배꼽 주변이 아프고 설사가난다. [비브리오 장염 식중독] 균이 있는 어패류를 먹은 뒤 10∼18시간만에 상복부가 아프면서 급성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설사가 심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날 어패류를 먹고 생긴다.16∼20시간 쯤뒤 오한,발열,의식혼탁 등의 증상으로 시작된다.이어 팔·다리에 출혈,수포형성 등이 나타나고 치사율이 높다.평소 간질환이나 심한 알콜 중독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병율이 높다.여름철 서남 해안 지방에서 발생한다. [장독소성 대장균 식중독(여행자 설사)] 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때 잘 걸린다.부패한 음식이나물을 먹고 설사,복통을 일으킨다. [O-157 대장균 식중독] 상한햄버거,주스 등을 먹은 뒤 9일이내에 배가 뒤틀리면서 설사가 난다.환자 가운데 일부는 적혈구가 파괴되고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콩팥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생명이 위험해지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상덕기자
  • 2001 히트상품 본상/ 자유여행사 ‘즐거운 세계여행’

    상품보다 신뢰를 먼저 판다는 고객만족 전략을 내세우고있는 자유여행사의 올 상반기 히트상품 주제는 ‘즐거운 세계여행’.‘바람처럼 자유롭고 내집처럼 안락하고 가족같이 친근한 곳’을 슬로건으로 내건 자유여행사는 인천국제공항 시대를 맞아 공항 안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고객에게 팩스와 복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여행의 필수품인 국제전화카드,공항세,여행자 보험 등을 ‘원스톱’ 처리하고 있다. 막연한 해외여행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현지 여행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하며 꾸준한 홈페이지 관리와 고객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 인터넷 마케팅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 “불량국가서 여름휴가를”

    [파리 연합] 프랑스의 한 여행사가 북한,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 소위 ‘불량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패키지 관광상품을 내놓았다고 일간 르몽드지가 소개했다. 르몽드는 1일자에서 파리 7구(區)에 위치한 여행사 ‘코스모폴리스’가 앞으로 수개월내 이들 국가를 포함,세르비아,몬테네그로,알제리,수단등 ‘위험지역’으로의 관광상품 판매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 여행사는 “휴가기간 동안 위험을 즐기자!”라는 광고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개인 여행자들이 심한 경우 목숨을 걸고 위험지역 여행에나선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1994년에는 프랑스인 1명을 포함,캄보디아를 찾은 3명의 여행자들이 크메르루즈군대에 의해 살해된 적도 있다.그러나 여행사가 전문적으로 위험지역 관광을 주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여행사측은 “우리의 목적은 세계의 숨겨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있다”고 말하고 “모든 여정에서 안전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여행사측은 “일례로 방글라데시에서 관광객부부가 납치됐을 때 무장 경호대를 동원,이들을 구해냈다”고 밝혔다. 위험지역으로의 여행을 주선하는 것은 간단한 일은 아니다.이 여행사는는 예컨대 북한 정권이나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과 접촉하는데 있어서 자체 조직들을 가동하고 있다. 북한의 경우 김일성 배지를 달고 북한 정권을 열렬히 지지하는 프랑스인 가이드가 관광객들을 안내한다.‘위험지역’ 관광 신청자들은 “어린시절 꿈꾸었던 곳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사업가”들에 이르기까지다양하다고 여행사는 밝혔다. 그러나 “세계의 외곽지역”을 찾는 이 관광상품의 가격은 지역에 따라 10만∼20만프랑(약 1,800만∼3,600만원) 정도로,초호화 여행의 경비를 능가한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 신용카드 해외사용 급증

    지난 1·4분기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쓴 신용카드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들어 3월까지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신용카드 금액은 총 4억2,300만달러로 작년같은 기간 동안 쓴 3억500만달러에 비해 38.7%가 늘었다. 1·4분기 신용카드 사용 인원은 79만9,000명.이는 87만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97년 3·4분기 이래 가장 많았으며,지난해 동기(58만3,000명)보다도 37% 증가한 것이다.1인당 사용금액도 529달러로 523달러인 작년 동기에 비해 소폭 늘었다. 신용카드 사용 비율은 총 해외여행자(140만명)의 57%.이는 한국을 찾은 외국관광객의 사용 비율(61%)보다 약간 낮은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 1·4분기 우리나라에서 쓴 신용카드 사용액은 3억2,6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와 같았으나 사용인원은 65만7,000명에서 75만9,000명으로 15.5% 가량 늘었다.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은 지난 2000년 3·4분기 4억3,700만달러를 정점으로 4·4분기 4억2,900만달러,금년 1·4분기 4억2,300만달러로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현진기자
  • 제11회 마약퇴치 大賞 영예의 수상자들/ 특별상

    ◆관세청 조사감시국 장광현씨. 국내외 마약 관련 자료의 번역,분석과 마약 밀수 적발사례연구에 힘쓰는 한편 국내외 마약 관련 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이를 통해 마약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일선 수사요원들에게 제공,수사에 도움을 주었다. 마약 밀수 관련 국내외 정보를 종합 정리한 ‘마약 밀수 검거사례 및 국제동향’ 등의 책자를 발간해 수사기관과 외국주재 대사관에 제공,단속에 활용하도록 했다. 최신 국내외 마약 관련 정보 입수에 힘써 세관의 마약 조사직원은 물론 여행자 휴대품 및 수출입 화물 검사직원들의 마약류 적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 수학여행 직영제 모범사례

    초·중·고교 수학여행은 보통 특정 여행사에 모든 일정을 맡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 한번 관계를 맺은 여행사는 ‘철밥통’처럼 독점적인 자리를 누리는 것이 불문율이다.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학교가 해마다 같은 코스와 숙박업소,식당을 이용한다.그러나 수학여행 직영제를 도입한 학교들은 이런 문제점들을 한꺼번에 해결했다. 전교조 대구지부가 학교별로 파악한 올해 수학여행 경비는 2박3일 일정의 경우 1인당 6만5,000원,3박4일은 9만5,000원 안팎으로 집계됐으나 직영제를 도입한 학교들은 경비를 70%선까지 낮췄다.아울러 학생들에게 ‘수련회가 단지관광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 밖의 현장을 체험하는소중한 기회’라는 점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범 사례 학교들은 우선 가정통신문을 보내 행선지와 시기,개선할 점 등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물었다. 이어 다수가 희망한 3∼4곳을 테마별 분류해 행선지에 걸맞은 체험 학습의 장으로 정해 교사들이 현지를 답사하면서 교통비,식사비,숙박비 등을 실사한 뒤 계약까지 마쳤다. ?현장교육 체험 대구 능인중은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찾기 힘든 곳에서 체험 학습을 하게 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북지역을 선택했다.백제 유적,부안 갯벌,선운사,고인돌 유적지,남원 판소리 체험으로 짰다. 아울러 수학여행을 떠나는 오는 23일쯤에는 서해안 ‘백중사리’를 통해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 개운중은 대부분의 학교들이 수학여행 시기를 5월로 잡는 관행에서 탈피,지난해 7월 한 학년을 3개그룹으로 나눠 전북 방면으로 테마여행을 했다. 이를 위해 학년별 모임에서 수학여행을 직접 기획한 뒤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여행지를 답사하고 자료도 모았다.이 학교는 현장 체험에서 얻은 교훈을 ‘역사신문’ 형식의 글로 남기도록 해 사회과목 성적에 반영했다. ◇경비 절감=전교조에 따르면 40만원이던 대구∼설악산 코스의 하루 전세버스 운행 경비를 25만원 정도로 줄였다.3박4일 일정의 경우 학생 1인당 종전 9만5,000원에서 7만5,000원선으로 끌어내렸다. 능인중은 결연한 현지 대학의 수련원을 숙박지로 활용해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학생 1인당 비용은 2박3일에 5만2,000∼5만5,000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개운중도 차량하루 1대당 19만원,여행자보험료 등을 포함해 학생 1인당5만6,200원의 경비를 들였다.현지 여행 가이드와 강사를섭외한 결과 무료로 해주겠다는 응답을 받았다. ◇개선해야 할 교육행정=관행 각 시·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수학여행 행선지 결정 등 모든 계획을 세우되 교육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테마별 여행을 권장하는 지침을 세워놓고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운영자들이 학사행정의 편의와 자금 관리,행선지 선정에 대한 의견 취합,학생 인솔의 어려움 등을이유로 여행사에 모든 일정을 맡기는 등 제 역할을 하지못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전교조 대구지부 이대식 교육국장. “학원 자정이 공교육 살리기 운동의 출발선이기도 합니다.” 전교조 대구지부 이대식(李大植·35·와룡고 교사)교육선전국장은 8일 수학여행 직영제 운동이 공교육의 신뢰성을회복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지역의 교복 공동구매 운동에도 앞장선 그는 “수학여행에 대한 문제 제기는 학생들의 야외 수련회를 인솔하는 교사들이 시간외근무수당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교사들은 3박4일 동안 수련회를 이끌면서도 숙식비에도못미치는 4만원 정도의 수당만 받다보니 학생들로부터 돈을 거두거나 업자들에게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됐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결국 수학여행 사업자들의 부담은학부모들에게 돌아가고 수련회는 ‘놀자판식’으로 변질되기 십상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처럼 수학여행을 둘러싸고 여행업자와의 결탁 관행을 묵인한다면 교사들 스스로 떳떳하지 못할 뿐더러근로자로서도 권리를 요구할 수 없다는 자성에서 수학여행 직영제 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어린 새싹들의 정신을 좀먹는 나쁜 관행을 고쳐야 한다는 교사들의 인식 전환이 거둔 결실로 평가했다. 교사들은 수학여행 직영제 관철을 위해 적잖은 노력을 기울인 반면 학교운영 책임자들은 뚜렷한 이유 없이 협의자체를 피하거나 방해하는 등 어려움도 컸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러나 “많은 돈을 내고도 숙식이 형편없어 학생들의 불만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자 반대의 목소리도 사라졌다”고 전했다. 송한수기자
  • 2000년 문화·여가통계 분석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00년 문화·여가 통계’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깊어졌음을 나타냈다.또 문화예술·레저활동에 쓰는 시간은 줄어들어 국민들의 삶이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독서량과 신문구독자 비율이 줄고 TV시청시간이 길어진 것은 국민들이 점차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두뇌활동을 게을리하는 경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에 관심 집중=신문구독자들의 관심도는 경제면(53.7%),연예·스포츠면(49.7%),사회·환경면(47.6%),정치면(36.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남성의 경우 경제면(64.1%)과정치면(50.5%),여성은 연예·스포츠·레저면(53.6%) 사회·환경면(49.9%)에 관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15∼19세와 20대가 연예·스포츠면을 각각 85.5%,69.2%로 즐겨봤으며 30∼50대는 경제,60대 이상은 정치면에 관심이 많았다.신문보도에 52%는 만족했으나 48%는 만족스럽지 않다고 응답했다.만족스럽지 않은 까닭으로는 지나친 상업주의(12.6%),편파보도(11%),정보부족(9.4%),깊이 없는 내용(7%) 등이 지적됐다. 1인당 연평균 독서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종류별로는 교양서적(42.8%),잡지(33.4%),직업관련 서적(17.1%) 등을 즐겨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15∼19세의 독서율이 82.1%로 가장 높았으며,연령이 많아질수록 독서율은 반비례했다. 한사람당 평균 CD 1.7개와 테이프 2.5개를 구입했다.교육·어학용 테이프가 1.6개로 가장 많았고,음반용 CD 1.2개순이었다. ◇TV시청 시간 급증=남성의 TV시청은 주당 평균 22.3시간,여성은 25.1시간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8시간이 많았다. 시청자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뉴스(74.1%) 연속극(68.1%) 오락(37.5%) 스포츠(33.7%) 영화(33.5%) 순이었다. 남성들은 뉴스(82.7%) 스포츠(60.3%)를,여성들은 연속극(87.7%) 뉴스(65.9%)를 즐겨봤다.TV방송에 대한 만족도는 52.7%로 신문과 거의 비슷했다. ◇외환위기 전보다 못한 레저생활=선호하는 레저시설은 관광명소(43%) 놀이공원(28.3%) 해수욕장(21.8%) 온천장(21. 8%) 산림욕장(11.4%) 스키장(4.6%) 순이었다.스키장 이용횟수도 96년 2.4회에서 2.3회로 줄었다. 여가활동에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국민은 68.4%로 3분의 2를 넘었다.까닭은 경제적 부담(35.9%)과 시간부족(16.8%) 등의 순이었다. 당일 여행을 즐기는 인구의 비율은 96년 44.7%에서 44%로별 차이가 없었으나 숙박여행자 비율은 42.1%에서 37.4%로 감소 폭이 컸다. 국내 관광 여행자 가운데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바가지요금(46.3%),화장실(39.8%),입장료·주차료(38.3%),무질서(33.9%)를 들었다. ◇휴일은 TV나 잠으로 때운다=국민들은 주말이나 휴일을 TV시청(62.7%) 휴식·수면(50.7%) 가사 잡일(33.5%) 등으로 보내고 있다.반면 창작적 취미(3.2%),스포츠(8%) 등 여가활동 비중은 상당히 낮은 편이었다. ◇영화관이 최고의 문화예술공간=문화예술·경기장 시설을 이용한 사람 가운데 영화관람이 4.8회로 가장 많았고,체육시설 2.9회,무용 2.5회,미술관 2.3회,음악·연주회 2.2회 등이었다.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은 49.6%였고,분야별로는 전통음식 10.2%,전통예절 9.4%,민속놀이 관람 8.7% 등이었다. 지역문화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96년24.8%에서 15.9%로 줄었다.지역문화 예술행사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불만을표시한 사람들은 다양하지 못한 내용(55.9%),주변시설 부족(35.4%)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박정현기자 jhpark@
  • 부산 수영만 요트장 세일나섰다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부산 요트장으로 오세요” 부산시가 수영만 요트경기장 세일즈에 나섰다.외국인 여행자가 연 1회 이상 항해조건으로 반입한 뒤 지방자치단체에서 보관,관리하는 모터보트를 포함한 요트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 주는 관세법 시행규칙이 개정돼서다. 시는 특히 일본 요트를 유치하기 발행부수 13만부로 일본 유일의 요트전문 월간지 ‘가지(GAZI)’에 관세 면제와저렴한 계류비를 알리는 광고를 게재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우리나라와 일본의 크루즈급 대형 요트 40여척에 250여명이 참가하는 ‘한일 친선 아리랑 레이스’대회에서도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 요트장의 가장 큰 장점은 계류비가 저렴하다는 것이다.16.9피트짜리 요트를 기준으로 일본의 경우 월 사용료가 2만7,000엔인데 비해 부산 요트장은 6,500엔으로 거의5분의 1 수준이다.또 17∼22.9피트짜리의 경우 부산은 월9,500엔(일본 2만9,700엔),30피트 이상은 1만9,500엔(일본 5만1,300∼13만7,800엔)의 일본보다 계류비용이 크게 싼게 장점이다. 게대가 부산 요트장이 일본과 거리상으로 매우 가깝고 계류 능력이 1,364척이지만 평균 계류 척수가 300여척으로여유 공간이 많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수영만 요트장이 해운대 관광특구와국제비즈니스 지역인 센텀시티 사이에 위치,비즈니스와 관광요트를즐길 수 있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요트를 장기간 계류할 경우 한·일 왕복 항공료 이상 충분한 이득이 있어 일본 요트의 계류가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자동번역기가 척척 외국어공부 필요없다

    ‘미래에는 외국어를 공부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영어나 일본어 등 외국어를 몰라도 언어장벽을 겪지 않고 해외 여행을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세상이 올지 모른다. 워싱턴 DC인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본부를 두고 있는세계 미래학회는 13일 “2020년이면 자동 번역기술이 한층 더 개발돼 모국어만 쓰면서도 얼마든지 세계 여행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즉 여행자는 외국에 입국할 때 수십개 언어의 관용적 표현이나 지방 사투리 등을 즉각번역해 주는 자동 번역기술 장치를 제공받으며 여기에 포함돼 있는 마이크와 이어폰으로 현지인과의 대화에 활용한다는 것. 미래학자인 샘 레먼 윌지그는 학회지인 ‘미래주의자’ 5∼6월호에 기고한 글에서 “해외여행자가 모국어를 사용하면 즉시 현지 언어로 번역될 것”이라면서 “자동번역기는 공상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마이크로소프트,필립스,IBM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앞다퉈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휴대용 자동번역기 덕분에 언어 장벽이 없어지면 해외여행이 급격히증가하는 것은 물론, 복잡한 상품 설명도 즉각 현지어로 번역돼 국제시장이 활기를 띠게 되고,정확한 의미 전달로 외교상의 오해가 빚어질 소지도 크게 줄어드는 등 인간의 생활상이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미기자 eyes@
  • 인천국제공항 개항/ 첫 이·착륙 기장 소감

    29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의 첫 입국 행운은 태국여행자협회장 마누스 피파타나눈스(55)와 방콕 근처에서 반도체공장을 운영하는 전도성씨(47)에게 돌아갔다. 새벽 4시45분 착륙한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3423편에서 내려 9번 게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들에게는 꽃다발과함께 아시아나항공 전 노선 왕복항공권이 증정됐다. 7시간의 운항 끝에 첫 손님을 무사히 착륙시킨 아시아나항공 노은상(盧銀相·42) 기장은 “아무도 오르지 않은 산을처음 등산하는 기분으로 조심스럽게 기수를 내렸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첫 출국 손님’의 영광은 오전 8시30분 대한항공 621편으로 필리핀 마닐라로 가는 영국인 스테픈 크라이어(60·중장비 중개업)와 조성일(趙成日·42·피혁업체 운영)씨에게돌아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출발하는 항공기를 조종하는 영예를안은 대한항공 고종만(高鍾晩·41) 기장은 “동북아지역 중추인 인천공항의 하늘 길을 처음으로 열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일쿠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출국한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귀빈실 이용 첫 내국인으로 기록됐다. 전영우 이송하기자 anselmus@
  • [인천신공항 개항 카운트다운](3)진·출입로 없는 고속도로

    중간에 진·출입로가 없는 신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났을 때 응급조치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이같은 사실은 2일 ㈜신공항하이웨이가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와 합동으로 인천공항 전용도로에서 교통사고 응급대응 훈련을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하이웨이측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부터 신공항톨게이트 진입 직후의 왕복 12차선에 헬기 4대,다용도버스 등 18대의 장비와 80여명의 인력을 동원, 구조훈련 시범을 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일대에 짙은 안개가 껴 헬기가 아예 뜨지 못하고 말았다.중앙구조본부,서울·인천구조대에서 파견하기로 했던 헬기는 훈련장과 15분 거리인 소래포구 착륙장에서 대기하다 30분만에 회항했다.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는 안개 때문에 대부분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30분 늦게 시작된 훈련은 119차량을 이용한 소방 구조대의출동과 환자에 대한 심폐 소생법 시범만 실시한 채 불과 30분만에 끝났다.악천후 상황에서 실제 대형 사고가 나면 응급 대응 체계가 ‘무용지물’에 그칠수 있음을 보여줬다. 기상 상태가좋다고 하더라도 고속도로에 진·출입로가 갖춰지지 않아 같은 문제가 야기될 것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응급환자 발생 때 헬기를 이용한 후송 외에 환자응급처치에 필요한 구조대 차량이나 교통 소통에 긴요한 견인차의 진입이 어렵기 때문이다.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朴用薰) 대표는 “사고가 날 경우 회차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차량 소통을 최대한 회복시킬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대형 사고 가능성을 설정해 훈련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분석했다.그는 “인천공항 개항으로 해외 여행자와 관광객들의 차량이 몰릴 것에대비해 교통량을 분산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구제역 전세계 확산…피해 ‘눈덩이’

    구제역(口蹄疫)이 전 세계로 계속 확산되면서 피해 규모도갈수록 커지고 있다.올들어 지난달 20일 영국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9일만에 유럽·아시아 등 5개국으로 확대됐으며,이들 나라에는 육류 가격이 폭등하고 일부 지역은 공급물량이 끊기는 등 최악의 상황마저 우려되고 있다. 영국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 하루에만 8곳의 구제역을 확인,구제역 발생지역이 모두 26곳으로 늘었다.또한 1만5,000여마리의 가축이 도축되거나 도축을 기다리고 있으며,구제역확산 방지를 위해 102군데 농장에 대해 완전봉쇄 조치가 취해졌다. 영국 전국농민조합측은 가축 및 육류 수출중단으로 인한 피해액이 한 주에 최소 400만파운드(72억여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특히 구제역 파동으로 돼지고기와 양고기의 도매가격이 2배로 치솟았고 다음주쯤에는 육류가 바닥날것으로 예상돼 육류공급업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다건너 북아일랜드에서도 구제역이 의심되는 양이 발견돼 해당 농장과 가축에 대한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국경을 접한 아일랜드공화국은 모든 항구와 공항 등에서 영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들에 대해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북아일랜드로 통하는 30군데 국경초소에서도 경찰과 군인이 동원돼 모든 육류와 가축,유제품의 반입을 통제하고 있다. 독일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영국으로부터 수입된양 3마리가 구제역 양성반응을 보여 해당 농장 2곳을 봉쇄하고 추가 정밀조사를 벌였다. 홍콩도 최근 구제역이 발생,돼지 2,000여마리가 감염돼 464마리가 죽었다.홍콩 명보(明報)는 지난 4개월동안 홍콩의 300여 양돈농장 가운데 절반 이상에 구제역이 돌아 2,000여 마리가 죽었다고 보도했다. 타이완도 지난해 10월 구제역으로 돼지 다섯 마리가 죽은데 이어 지난달 26일 돼지 세 마리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드러났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英 소 구제역도 발병

    [런던 외신종합] 돼지 구제역 발병에 이어 소에서도 구제역발생이 발견됨에 따라 영국은 수의사들을 총동원해 구제역추가 발생 검사에 나서는 등 전국이 준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영국 농업부 관리들은 22일 돼지 구제역이 첫 발견된 에섹스지방 브렌트우드의 도축장에서 약 16㎞ 정도 떨어진 목장에서 키우던 소에게서 구제역 발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여름의 돼지 콜레라 창궐과 광우병 파동 속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농가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 문제의 도축장과 5개 농장에 대한 격리조치를 취하고 수의사를 전국 농가로 파견하는 한편 도시 거주자들의 시골여행자제를 촉구했다.
  • 황규철 휴대품통관국장 “밀반입 생각마세요”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된 만큼 국내외 여행객들의 인식 전환이 더욱 절실합니다” 김포공항 이용자들에 대한 물품 검색을 총괄하는 김포세관 황규철(黃圭哲) 휴대품통관국장은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세계 굴지의 항공국에 걸맞는 이미지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입국자들이 버려야 할 행태로는 ▲검사를 받게 될 경우 직원에게 ‘불친절하다’며 위협하거나 유치물품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리는 행위 ▲1,000만원대의 고가(高價) 골프채나 한병에 100만원대 ‘루이 13세’ 등 고급 양주의 밀반입 ▲‘왜 나만 검사하느냐’는 식의 물고 늘어지기 등을 지적했다. 특히 돈이 되면 무엇이나 들여와 이익을 남기려는 행태를 꼬집었다. ▲보신(補身)에 쓸 태국산 뱀탕을 감춘 팩이나 중국산 뱀을 산 채로들여오는 사례 ▲베트남산 애완용 원숭이·앵무새 마취반입 ▲600만원짜리 뱅골산 호피(虎皮)의 적발 등을 꼽았다. 여객 수하물과 관련된 업무 경력만 7년째인 황 국장은 “앞으로 세관절차가 대폭 줄어드는 대신 여행자 동태 파악을 위한 사복요원 증원 등으로 업무량은 늘어나게 됐다”면서 “해외여행 때 신고물품의목록을 염두에 둬 본의 아니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신공항 세관검사 간소화

    앞으로 국제선을 통해 입국하는 승객에 대한 세관검사가 대폭 간소화된다. 26일 건설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시점부터 입국장의 X-레이 투시기를 폐지하고 휴대품신고서 작성을 400달러 초과 취득 여행자로 축소하는 등 세관절차를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항에서 세관검사를 위해 10∼20분씩 지체되던 승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 입국절차 소요시간이 40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보인다. 건교부는 그대신 국제공항에 수화물 검색을 위한 첨단 장비와 폐쇄회로 카메라 34대를 설치,세관검사 축소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수입 ‘헬스식품’ 대량 유통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일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크레아틴’‘요힘빈’‘에페드린’ 등의 물질이 함유된 ‘헬스식품’을 해외여행자나 미군 PX 등을 통해 불법으로 수입,스포츠센터 등에 유통시킨 서울 마포구 H스포츠무역 등 9개 업체를 적발,관할 시·도에 고발조치토록 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H스포츠무역은 식품위생법에 의한 정상 수입제품이아닌 미국 와이드사의 헬스보충제인 ‘메가매스 4000’ 등을 근육강화제,지방제거제라며 6,300만원 어치를 시중에 판매했다.또 서울 중구 헬스용품 판매업체인 O사는 미국 트윈랩사의 ’메일 퓨얼’과 프로랩사의 ‘크레아틴 모노하이드레이트’ 등 정상적으로 수입신고되지 않은 헬스보충제 1,200만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다. 이들 업체가 판매한 헬스식품 가운데 미국 와이드사와 ‘프로랩사’,GNC사의 ‘크레아틴 모노하이드레이트’,‘퓨어 크레아틴’,‘메가매스 4000’ 등에서는 근육경련과 발열 등의 부작용이 있는 ‘크레아틴’이,미국 트윈랩사의 ‘메일 퓨얼’에는 최음제인 ‘요힘빈’이,미국 와이드사의‘터보’와 메타폼사의 ‘메타컷츠’,에버그린사의‘다이메타드라인 익스트림’ 등에서는 의약품원료인 ‘에페드린’이검출됐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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