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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 갯벌 체험하러 오세요”

    경기관광공사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기차를 타고 서해안 갯벌을 체험하는 1일 관광상품을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체험관광은 25·26일, 다음달 6·8·9일 등 모두 5차례 진행된다. 가격은 어른 2만 5000원, 어린이 2만 3000원이다. 여행자들은 당일 남양주 덕소역에서 8시10분, 청량리역에서 8시30분, 영등포역에서 9시 열차에 승차한 뒤 안산 신길온천역에서 내려 버스편으로 안산 대부도 종현마을 갯벌에서 체험관광을 하게 된다. 종현마을에서는 조개잡기와 갯벌썰매 등을 즐길 수 있다. 강원지역에서 출발하는 관광객들은 원주역에서 오전 6시1분, 남춘천역에서 6시10분발 무궁화호에 승차, 덕소역과 청량리역에서 관광열차로 갈아타게 된다. 경기관광공사의 관광전문 인터넷 사이트 ‘이땡큐(www.ethankyou.co.kr)’를 통해 상품을 구입하는 관광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상품가격의 2000원을 할인해 준다.문의 544-4590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문화마당] 모든 견고한 것은 서울서 녹아버린다/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문화마당] 모든 견고한 것은 서울서 녹아버린다/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모든 견고한 것은 뉴욕에서 녹아버린다.” 프랑스의 역사학자 프랑수아 베유는 ‘뉴욕의 역사’를 얘기할 때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말로 시작한다. 몇 해 전 처음으로 뉴욕을 방문했을 때 이같은 스코세이지 감독의 통찰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의 문화 충격은 예상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대서양을 건너온 유럽 대륙의 이민자들을 맞아주었을 자유의 여신상, 자본주의 물질문명의 최첨단을 보여주는 맨해튼의 초고층 건물들, 세계 공연예술의 메카인 브로드웨이, 인류가 이룩한 정신문화의 한 정점을 보여주는 메트로폴리탄·카네기홀·뉴욕현대미술관(MoMA·Museum of Modern Art) 같은 전시장과 공연장들, 아프리칸 아메리칸(African-American) 문화의 요람인 할렘, 2001년 9월11일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는 그라운드제로와 맨해튼 한가운데 거대한 원시림을 이루며 뉴요커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센트럴파크까지. 잠시 머물다 떠나온 여행자에게 뉴욕은 어쩔 수 없이 매혹적인 도시였다. 우리는 영화와 책을 통해, 뉴스를 통해, 풍문을 통해 이미 뉴욕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프랭크 중령이 ‘인류 문명의 정수’라고 외치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첨밀밀’에서 눈앞에서 여명을 놓친 장만옥이 발을 동동 구르던 타임스퀘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차이나타운과 ‘대부2’의 무대인 리틀 이탈리, 티파니로 상징되는 5번가까지. 뉴욕을 종으로 가르는 길인 애버뉴 하나하나, 횡으로 가르는 길인 스트리트 하나하나가 첫 방문자의 귀에도 익숙하다는 사실이 때로는 당혹스럽기까지 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일행들에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뉴욕은 방문자들을 아주 살짝 친미 쪽으로 옮겨 놓는다고. 생각해 보면 뉴욕의 매력은 모자이크를 연상시키는 그 숨 막히는 다양성에서 온다. 거리마다, 건물마다 특유의 색채를 발산하고 그 색채들이 뒤엉켜 뉴욕이라는 거대한 화폭을 완성한다. 외모와 옷차림, 행동거지 하나까지 저마다의 개성으로 무장한 사람들로 넘쳐난다. 그래서 뉴욕에 머문 동안 가장 즐거웠던 일은 노천카페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일이었다. 언젠가부터 서울도 이런 모자이크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학업을 위해 처음 상경했던 20년 전만 하더라도 서울은 흑백의 도시에 가까웠다. 관악산 아래 궁벽진 곳에 자리한 캠퍼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는 했지만, 가끔 캠퍼스를 벗어나도 대학로와 신촌, 인사동 일대를 전전하는 일이 일탈의 전부였다. 최근 주말을 이용해 구석구석을 답사하면서 서울의 숨겨진 매력에 놀라는 일이 잦다. 신사동의 가로수길, 북촌의 계동길, 광화문 인근의 경희궁길, 대학로 낙산공원길, 삼청동길은 걷는 행위의 즐거움을 상기시킨다. 빨강·파랑·흰색으로 보도블록을 장식한 서초동 서래마을의 프랑스인 거리와 이촌동의 일본인 거리, 저녁 무렵이면 코를 찌르는 정향으로 만연한 가리봉동의 중국인 거리, 중앙아시아 각국 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동대문운동장 인근의 중앙아시아 거리까지. 서울이라는 화폭에 모자이크 무늬가 하나둘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을 소재로 한 책도 부쩍 늘었다. ‘서울에서 서울을 찾는다’ ,‘서울은 깊다’, ‘서울 문화 순례’ 같은 서울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담은 책들이 차례로 출간되었고, ‘가로수 길이 뭔데’, ‘홍대 앞 새벽 세 시’처럼 서울 특정 구역의 문화 현상을 조명한 책들도 이어지고 있다. 여성 소설가 9명이 서울을 테마로 쓴 소설 ‘서울, 어느 날 소설이 되다’도 독자를 만나고 있다. 하여 머지않은 미래에 세계에 이름이 알려진 한국 감독의 입을 통해 스코세이지 감독의 말이 패러디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모든 견고한 것은 서울에서 녹아버린다.”고. 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 [Let´s Go] 전통과 현대 공존하는 中 상하이

    [Let´s Go] 전통과 현대 공존하는 中 상하이

    │상하이 박록삼특파원│‘창장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長江後浪推前浪)’ 역사 발전의 필연적 합법칙성을 얘기할 때, 혹은 후대에 대한 경외와 자기 성찰을 요구할 때 중국에서 흔히 쓰는 속담이다. 하지만 상하이(上海)를 꼼꼼히 보고 나면 이 속담은 조금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창장의 뒷물결은 앞물결에 섞여서 함께 흐른다.’ 정도로 말이다.창장(長江)의 지류가 흐르는 중국 상하이의 첫 인상은 ‘최첨단 과학문명의 총아’와 함께 시작된다. 푸둥국제공항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시속 431㎞의 자기부상열차를 타면 지하철 2호선 룽양루(龍陽路)역까지 30여㎞를 8분 만에 주파한다. 그럼에도 화려한 마천루가 뒤덮고 있는 중국의 메트로폴리스 상하이에 오면 몸을 바짝 낮추고 눈길을 낮은 곳에 둬야 한다. 수백년의 역사와 교감하기 위해서, 또 보이는 것 이상을 보기 위해서다. 상하이의 내밀한 속살은 그런 곳에 감춰져 있다. 상하이 곳곳에 감춰진 전통과 과거의 흔적을 따라가 본다. ●박제화되지 않은 역사가 숨쉬는 곳 1년이면 한국 관광객 수십만명이 상하이를 찾는다. 그리고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명(明)나라 시대의 정원 위위안(豫園)을 찾아 ‘부모를 위해 20년 동안 지은 효심의 정원’이라는 설명에 고개를 주억거린다. 또 해질 무렵이면 황푸장(黃浦江)의 강변 광장이라 할 수 있는 와이탄(外灘)과 유럽 또는 홍콩 어딘가를 방불케 하는 신톈디(新天地) 등을 들러 상하이 젊은이들의 놀이 문화를 엿본 뒤 둥팡밍주(東方明珠) 468m 꼭대기에 올라가 상하이의 어마어마한 스카이라인을 둘러본다. 여력이 있는 이들이라면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물어물어 찾아가 그 방치된 듯한 모습에 실망하거나 아쉬움을 나타낸다. 그렇게 하루 이틀 상하이에서 묵은 뒤 쑤저우(蘇州), 항저우(抗州), 난징(南京) 등을 찾아 바쁜 발걸음을 재촉한다. 상하이에 와서 필수적으로 들러야 할 곳들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오랜 시간 흔하게 널린 간접 정보들에 노출된 탓인지 뭔가 아쉽거나 식상하다. 2001년 이곳을 방문했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표현처럼 이미 ‘천지 개벽’한 데다 내년 엑스포 행사를 준비하느라 더욱 화려해지고 있는 도시다. 번쩍거리는 불빛이나 뉴욕 못지않은 화려함보다 오히려 전통과 과거를 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가 더욱 쏠쏠하다. 특히 그 모습들은 박물관처럼 박제화되지 않았기에 더욱 반갑다. 과거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상하이의 낡은 골목길인 눙탕(堂)과 상하이에서 1시간도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있는 1700년 고도(古都)인 주자자오(朱家角)에서 물과 벗하며 살아가는 이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중국의 인사동 혹은 홍대앞’ 타이캉루 눙탕은 중국 남방식 골목길을 일컫는다. 홍콩 영화에서 흔히 봤던 좁고 추레한 모습과 흡사하다. 세 명 정도가 함께 지나치려면 어깨가 스칠 듯하다. 머리 위로는 낡은 옷가지며 헤진 이불, 대충 쥐어짠 행주 등이 걸려 나부낀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여전히-중국 당국은 지난해 올림픽 이전부터 이를 단속해 왔다- 웃통을 벗고 있거나 러닝셔츠만 걸친 채 골목길 한편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며 지나는 사람의 발걸음을 무심하게 좇는다. 상하이의 눙탕은 많이 사라져가고 있다. 이제 두어 곳밖에 남지 않았지만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며 서양 관광객들과 국내의 일부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다. 가장 흥성한 곳이 바로 타이캉루(泰康路)의 눙탕이다. 중국 서민들이 살아왔던 역사와 생활을 엿볼 수 있음은 물론 화랑과 골동품·공예품 등을 파는 상점들이 모여 있다. 중국적 도시 문화 속에서 각국의 음식 문화, 예술 문화가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심지어 북한의 그림, 포스터만을 전문적으로 모아놓은 카페 ‘코뮤니스트’도 있다. 한국 사람이라면 반가운 한글을 보고 들어섰다가도 섬뜩한 문구의 나열에 흠칫 놀랄 수도 있다. 카페 주인은 호주 사람이라나. 이런 골목길이 미로처럼 끊임없이 이어진다. 술렁술렁 목적 없이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를 찾으려 한다면 필연적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듯 헤매거나 아예 길을 잃기 십상이다. 얼핏 홍대 앞의 자유분방함도 느낄 수 있고 인사동의 국적불명의 전통도 느껴진다. 하지만 이곳은 청대의 봉건지배부터 서구 열강의 아귀다툼, 국민당, 공산당 등 역사의 도저한 흐름 속에서 권력의 변화를 묵묵히 지켜보며 자신들만의 생존법을 익혀온 중국의 기층 인민들이 지내온 엄연한 생활의 터전이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 1호선 황피난루(黃陂南路)역에서도 꽤 떨어져 있다. 직접 찾기는 쉽지 않다. 그냥 택시를 타고 기사에게 ‘타이캉루’를 외쳐야 한다. 중국어 성조가 익숙하지 않으면 그냥 한문으로 써주자. 상하이 택시기사는 친절하기로 유명하다. 주자자오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아직 낯설다. 최근 들어 여행상품에 많이 포함되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수상 도시 저우좡(周庄)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저우좡이 마치 반질반질 닳았지만 손에 넣기 어려운 큰 돌덩어리 같다면 주자자오는 울퉁불퉁하지만 볼수록 매력 있는 조약돌과 비슷하달 만큼 오밀조밀하다. 최근 국내 한 드라마(‘카인과 아벨’)를 이곳에서 촬영하면서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차오강허(漕港河)를 큰 줄기로 해서 작은 샛강이 얼기설기 이어져 다뎬(大淀)호수로 흘러간다. 물길 사이에는 36개의 돌다리들이 놓여 명나라, 청나라 상업거리의 풍모, 뱃길의 정취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나라 때 만들어진 우체국 다칭유쥐(大淸郵局)는 중국 동부에서 유일한 우체역사기념관이다. 우체국 뒤편에는 우편배달 배들이 묶인 채 지금이라도 당장 편지와 소식들을 가득 싣고 떠나려는 듯 물결에 출렁거리고 있다. 또한 1912년에 지어진 커즈위안(課植園)은 중국식 건축물과 서양식 건축물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정원이다. 울울한 나무들 속에서 지친 다리쉼을 하기에 제 격이다. 이밖에도 벼농사전시관, 현대조각예술갤러리, 당삼채미술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주자자오는 상하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 저우좡이 2시간 남짓 걸리는 데 반해 주자자오는 1시간 거리에 있다. 상하이체육관(上海?育館) 전철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상하이여행센터(上海旅游中心)가 있다. 여기에서 주자자오로 가는 표를 판다. 영어는 안 통하니 지명을 미리 한문으로 준비해 두자. 주자자오 입구에 도착하면 인력거꾼들이 비둘기떼처럼 몰려온다. 이 도시가 매우 넓으니 자기네 인력거를 타고 투어하라는 얘기다. 못 알아들으면 다행이지만 설령 말이 잘 통하더라도 무조건 ‘부야오!(不要)’를 외쳐라. 바가지 요금이다. 주자자오는 걸으며 쉬며 구경하며 돌아보기에 딱 좋은 정도의 크기다. 글ㆍ사진 youngtan@seoul.co.kr ●여행수첩 ▲이동 방법 푸둥 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탈 때는 꼭 비행기 티켓을 보여주자. 편도 티켓 50위안을 40위안으로 할인해 준다. 시내에서 이동할 때는 지하철이 좋다. 체험이 될 수도 있지만 상하이의 공포스러운 교통지옥을 피하는 유용한 수단이기도 하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2~6위안이다. ▲묵을 곳 호텔이 아니라도 싸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많다. 바로 대학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다. 영어가 곧잘 통하는 데다 교통이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중국의 대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상하이사범대학(6432-2236) 또는 둥제(東街)대학(6598-2500), 화둥(華東)사범대학 등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 100위안 안팎으로 묵을 수 있다.
  • 은행, 단체손님에 러브콜

    은행, 단체손님에 러브콜

    “은행도 단체손님은 할인해 드립니다.” 은행들이 단체손님 모집에 바쁘다. 이달 들어 예치금이 많이 모일수록 혜택을 더 주는 공동구매 상품을 잇따라 내놓는가 하면, 함께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더 주기도 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말까지 많이 판매될수록 높은 이율을 적용하는 e-공동구매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한정판매 상품으로 판매누적액이 50억원 이상이면 그 날 금리에 0.3%포인트를, 200억원 이상이면 0.4%포인트, 500억원 이상이면 0.5%포인트씩 금리를 더 준다. 국민은행도 오는 29일까지 공동구매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기본금리는 연 3.3%지만 판매금액이 10억원 이상이면 연 3.4%, 20억원 이상이면 3.5%, 50억원 이상이면 3.6%의 이자를 준다. 농협도 다음달부터 보름 동안 공동구매 적금을 한정 판매한다. 누적 판매금액이 100억원을 넘으면 금리는 최대 연 3.8%까지 올라간다. 은행들의 전략은 박리다매다. 업그레이드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무장한 증권사들이 고객을 빼내가는 상황에서 고객 한 명이 아쉬워진 탓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마다 단체손님 끌어오기에 바쁜 것은 비교적 적은 수익을 올리더라도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지금은 더 유리하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최근 5명 이상이 함께 가입하면 일반적금보다 금리를 0.2%포인트 더 주는 ‘토마토플러스 정기적금’을 내놓았다. 환전할 때도 단체손님 우대는 이어진다. 외환은행에서는 고객 한 명이 최대 7명까지 대표해 환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함께 환전해 환전 할인혜택을 더 받도록 한 것인데 최고 70%까지 환율 우대가 가능하다. 또 단체 환전객이면 무조건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들어 준다. SC제일은행도 공동구매로 환전을 하면 최대 85%까지 환율 우대를 해준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은행·카드사 夏夏 이벤트… 알뜰 고객은 好好好 휴가

    은행·카드사 夏夏 이벤트… 알뜰 고객은 好好好 휴가

    휴가비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직장인들이 적잖은 상황에서 허투루 새는 돈을 막는 것도 재테크다. 은행부터 카드사에 이르기까지 휴가 이벤트가 한창이다. 적은 돈으로 실속 있는 휴가를 원한다면 장소와 날씨 걱정만 하지 말고 환전 방법부터 할인 혜택까지 꼼꼼히 챙겨 보자. 휴가지가 외국이라면 가장 먼저 챙길 것은 환전이다. 꼭 필요한 만큼만 환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바꿀 때 수수료를 물고 남겨와 되팔 때 또 수수료를 물면 은행만 좋은 일 시키는 일이 된다. 불안한 나머지 환전을 많이 한 뒤 남겨 올 바에야 신용카드를 한두 장 챙겨 두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라면 현지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외국에서 신용카드로 상품 등을 사면 청구대금에 적용할 환율이 확정될 때까지는 보통 3~4일 걸린다. 일주일 이상 걸리는 곳도 많다. ●은행 환전 수수료 30~70% 할인 환전은 주거래 은행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공항에 있는 은행 지점들은 우리나라에서 환전 수수료가 가장 비싸기로 유명하다. 실제 1000달러를 환전한다고 했을 때 공항과 서울 시내 은행지점과는 3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환전도 온라인이 저렴하다. 인터넷으로 환전을 한 뒤 편한 날짜에 지점에 들러 찾으면 된다. 다만 카드를 이용할 때와는 반대로 미리 외화를 사두는 셈이어서 환율이 올라가야 개인적으론 이익이다. 물론 요즘처럼 환율 변동이 심할 때는 바꿔 놓고 후회하는 일도 적잖다. 은행들이 실시하고 있는 여름 맞이 환전 이벤트도 이용해 볼 만하다. 대부분 ‘환전우대’란 이름으로 수수료를 깎아주고 있다. 할인율은 조건에 따라 30~70%까지 천차만별이다. 여행자수표는 7월이 되기 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독점 사업자인 아멕스사가 다음달부터 달러 표시 여행자수표에 대해 발행금액의 0.55%를 수수료로 물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항공권 인터넷 구매 70만원 저렴 카드엔 묵혀 두기 아까운 혜택들이 숨어 있다. 특히 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할인 서비스도 이용해 보자. 신한카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패키지 여행을 예약하면 최고 7%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3개월 무이자는 덤이다. 해외 항공권도 실시간으로 살 수 있다. 다른 곳보다 비싸게 샀을 때는 차액을 돌려주는 최저가 보상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여행·레저 사이트 ‘프리비아’(privia.hyundaicard.com)에서 국내외 항공권을 구매하면 최대 10%를 깎아 준다. 최대 70만원을 먼저 할인받을 수 있는 슈퍼세이브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성수기(7월15일~8월15일) 여행상품을 20~30일 먼저 예약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롯데카드도 여행상품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항공권 5~10% 할인과 일부 호텔이나 여객선 등에 할인 혜택을 준다. 국내파를 위한 할인도 많다. ●물놀이 테마파크 50% 깎아줘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오는 30일까지 5만 5000원인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2만원에 살 수 있다. 단, 당일 이용고객에 한하며 카드 1장에 입장권 1장만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비발디파크·오션월드·아쿠아월드 등 전국 15개 유명 물놀이 테마파크에서 최고 50% 할인 혜택을 준다. 신한카드도 7, 8월 두 달간 전국 20개 워터파크에서 이용료를 최고 40% 할인해 주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권, 온천 이용권 등 경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유영규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 [모닝 브리핑] 외교부, 이란 테헤란 ‘여행자제’ 지정

    외교통상부는 22일 대통령 부정 선거 시비로 촉발된 이란의 대규모 시위와 관련, 수도 테헤란을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 지역으로, 여행경보단계가 지정되지 않은 이란의 나머지 지역을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 지역으로 새로 지정했다. 또한 이미 여행경보 1단계로 지정돼 있는 이란 코르데스탄 주 등 서부지역 5개 주와 2단계 ‘여행 자제’로 분류돼 있는 이라크 및 아프간 국경지역에 대해선 여행 경보를 유지키로 했다. 한편 외교부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새로 발생한 라오스와 사모아 등 5개국을 이날부터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신종플루 급증… 지역확산 비상

    해외 유학생이나 여행객과 접촉한 뒤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되는 사례가 급증, 지역사회 확산이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체 감염자 수도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 지난달 2일 첫 감염자 발생 이후 50여일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21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20~21일 이틀 사이에 새로 감염 판정을 받은 환자가 무려 25명 늘었다. 이로써 전체 누적 감염자 수는 115명이 됐다. 특히 신규 감염자 25명 가운데 9명은 국내에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행객이나 유학생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2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틀 만에 2차 감염 사례가 9건이나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차 감염자 4명은 1차 감염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지만 나머지 5명은 회사 동료나 친구로 밝혀져 지역사회 전파가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적인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대상이 워낙 광범위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일주일 내외의 잠복기에는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기 때문에 순식간에 지역사회로 확산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유학생과 여행자들이 친구나 가족을 만나면서 추가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2차 감염자를 바로 찾지 못하면 곧 지역사회 확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의 감염자 확산 추세는 엄밀하게 말하면 1차 감염원이 명확하게 밝혀진 ‘입국자 감염’ 사례가 대부분”이라면서 지나친 공포감 확산을 경계했다. 보건당국은 해외에서 돌아오는 유학생이나 여행객에 대해 곧바로 활동을 시작하기보다 1주일 정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상증세 여부를 관찰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고열·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인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일반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달리 여름철에 들어서도 환자 증가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전문가들은 앞으로 2~3개월 동안 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국내 유학생만 10만명이 넘는 데다 단기 유학생과 부모 내왕객까지 더할 경우 위험지역을 다녀온 입국자가 수십만명에 달할 수 있어 여행자제 권고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휴가철 성큼… 여행자보험 들면 안심

    휴가철 성큼… 여행자보험 들면 안심

    여름이다. 여행이나 유학 계획이 무르익을 때다. 떠날 때 떠나더라도 보험은 들어두는 게 좋다. 잠깐 효력이 있다가 없어지고 마는 소멸성 보험이라고 몇 푼 아끼려 들다 목돈을 들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개 국내외 여행에는 여행사에서 일괄 가입하는 보험이 있다. 그러나 ‘사망 보장 1억원’ 같은 현란한 문구만 내세울 뿐, 실제 일어나는 상황을 보장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여러 나라를 거치는 여행의 경우, 몇몇 나라가 보장 대상에서 빠져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때문에 개별 보험상품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비용은 국내가 2000~3000원대, 해외여행이 2000~5000원 정도에서 시작해 비싸야 3만~4만원 수준을 넘지 않는다. ●여러나라 돌땐 개별보험 OK 가입도 쉽다. 보험료가 비싸지 않고 소멸성이기 때문에 각 보험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해외여행의 경우 보험을 미리 챙기지 못한 여행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각 보험사들이 창구도 마련해두고 있다. 삼성화재는 공항에 있는 인터넷 공중전화기 ‘웹텔’을 이용하면 가입뿐 아니라 보험료 결제, 영수증 출력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놨다. 대신, 보장 내역은 잘 따져봐야 한다. 보장 기간은 대개 3개월 정도지만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여행에서 얻은 병이 잠복기를 거쳐 귀국 뒤에 발병했을 때는 보장기간이 끝났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여행을 위해 주거지를 나서는 순간부터 주거지로 되돌아오는 시점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있지만, 계약한 당일 오후 4시를 보험의 시작으로 꼽는 경우도 있다. 특히 외국은 보험관계가 복잡해 실제 입원하려 하면 지불보증을 요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의료비 지불보증 서비스처럼 외국에서 병이 났을 경우 보험증권만 제시하면 병원에서 바로 치료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다. AIG손해보험은 유일하게 개인보안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지진 같은 자연재해나 테러의 경우 보안전문가가 직접 출동해 구조 활동을 벌여주는 서비스다. 오지 탐험이나 치안이 불안한 곳을 여행할 때 고려할 만하다. 경쟁 격화로 할인서비스도 많다. 예컨대 롯데손해보험은 20명 이상 단체 해외여행객에게 2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장기간 머무르는 유학생의 경우 더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유학을 많이 가는 미주권은 대개 보험가입이 의무조항이다. 유학용 보험을 고를 때는 먼저 학교에서 요구하는 보험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학교별 요구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체류지 가까운 곳에 보험사 지점이 있는지, 현지 보상이 가능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주(州)를 벗어나면 보상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 경계를 벗어나면 보험사의 협력병원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보상 가능한 지역이 어디로 설정되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美는 주가 다르면 보상 안되기도 또 치료비 등을 먼저 낸 뒤 나중에 보험금을 받는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목돈이 여의치 않을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병원-보험사 협력시스템에 따라 보험카드만으로 일단 치료가 되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중국의 경우 입원치료 때 예치금을 요구한다. 상품 가운데 예치금 면제 혜택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이 직접 결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순조 AIG손보 여행보험부 차장은 “간혹 유학원 등에 대행시켰다가 업무상 착오 등으로 보험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면서 “보험계약자가 직접 보험사에 결제하는 것이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예멘 피랍 한국인 피살] 여행경보제 구속력 없어 위험국가 무방비 입국

    정부는 지난 12일 예멘 북부 사다지역에서 납치된 엄영선(34·여)씨가 피살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예멘 여행을 자제하도록 하고 예멘에 거주하는 교민에 대해서는 귀국을 권유하기로 했다.정부는 16일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엄씨의 피살과 관련)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엄중히 규탄한다.”면서 “국민 여러분은 정부가 위험지역으로 지정한 국가나 지역에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것을 삼가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특히 외교부는 현지 치안이 극심하게 불안한 사다 지역에 남아 있는 교민 7명에 대해선 철수를 강력히 권고키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예멘에 거주중인 교민 170여명에게도 귀국을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 예멘을 여행하던 관광객 4명이 폭탄테러로 숨진 데 이어 엄씨가 피살되면서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인은 2004년 이후에만 10여개국에서 총 90여명이 피랍됐다. 이중 10여명이 피랍·테러로 사망했다.정부는 ‘여행 유의·자제·제한·금지’ 등 4단계 여행경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권법에 따라 소말리아·아프가니스탄·이라크 등 3개국을 가장 높은 4단계인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한 상태다.예멘은 여행금지국보다는 한단계 낮은 3단계 ‘여행 제한’지역이다. 그러나 금지국 외에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여행경보제도가 형식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어 법적으로 강제하기 어렵다.”는 말만 한다.여행객 스스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여행수칙 등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얘기다. 그러나 여행경보제도 등 여행지 정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정보 부재 탓에 발생하는 사건도 적지 않다. 여행사와 여행 가이드는 물론 관계 당국도 여행경보제 등 정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또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 정보를 입력, 문제가 생기면 영사 조력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난 2월 시작한 ‘해외여행자 인터넷 등록제’도 별 효과가 없다. 정부는 여행금지국 관련 정보를 여권 케이스에 명시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나 이것도 실효성은 거의 없다.오는 9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법개정안’이 발효되면 여행사는 여행객에게 방문국의 안전 수준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정부의 대국민 홍보 한계를 다소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의 여행경보제도 활성화 등을 통한 재외국민 보호 강화와 함께 국민 개개인도 위험지역 방문시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피랍·테러 등 대응법에 따라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김미경 김정은기자 chaplin7@seoul.co.kr
  • [책꽂이]

    ●체 게바라(미요시 도루 지음, 이수경 옮김, 북북서 펴냄) 아르헨티나의 명문가 출신으로 의사이자 여행자, 시인, 카스트로와 쿠바혁명을 성공시킨 혁명가이자 정치가로서 다양한 매력을 다수의 흑백사진과 함께 제시. 1만 5000원. ●천재 앵무새 알렉스와 나(이렌 페퍼버그 지음, 박산호 옮김, 꾸리에 펴냄) 2007년 9월6일 알렉스란 이름의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가 31세의 나이로 죽었다. 다섯 살 아동과 맞먹는 지능을 가진 이 앵무새는 ‘내일 봐. 사랑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여자 과학자와 앵무새 간의 사랑과 헌신을 다뤘다. 1만 3000원. ●아! 노무현(유시민 외 다수 지음, 책보세 펴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일간지 및 월간지, 인터넷 블로그 등에 발표된 글들 가운데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썼던 노 전 대통령의 진면목을 잘 밝힌 글들을 추려서 묶어낸 서거 추모집. 1만원. ●교황들(한스 크리스티안 후프 엮음, 김수은 옮김, 동화출판사 펴냄) 사도 베드로를 시초로 역대 교황은 265명. 독일 왕을 굴복시킨 그레고리오 7세, 예술을 적극 후원해 르네상스를 열어 준 식스토 6세, 교회 개혁 압력을 받은 레오 10세 등 가톨릭 역사의 큰 장을 장식한 8명을 집중조명. 인간으로서 교황의 욕망과 고통, 구원 과정을 다뤘다. 1만 8000원. ●미니멈의 법칙(김광희 지음, 토네이도 펴냄) 베어링은행, 엔론과 같은 거대 기업들의 붕괴도 모두 직원 또는 최고경영자의 사소한 비리와 실수에서 비롯됐다. 저자는 ‘쇠사슬의 강도는 가장 약한 고리에서 결정된다.’면서 조직과 기업은 물론 개인들도 가장 취약한 점을 파악, 보완하고 관리할 것을 요구한다. 1만 2000원. ●언니들, 집을 나가다(언니네트워크 엮음, 에쎄 펴냄) 여성주의 커뮤니티 ‘언니네’를 운영하는 ‘언니네트워크’가 결혼하지 않은 ‘비혼(非婚)’ 이야기 28가지를 모았다. 비혼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혼하지 않은 삶이 더 행복하다는 생각은 하나다. ‘유력한 라이프스타일’이라고 꼽는 ‘비혼의 자유’를 엿볼 수 있는 책. 1만 2000원.
  • “네팔 여성에게 필요한 건 자립”

    “네팔 여성에게 필요한 건 자립”

    “네팔 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이 아니라 자립입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하자센터와 서울시 대안교육센터가 주관하는 ‘2009 서울 청소년 창의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6월 초 서울을 방문한 ‘스리 시스터스 트레킹 여행사’ 대표 러키 체트리(43)는 이렇게 말했다. 이틀 동안의 제주도 올레 트레킹을 마치고 서울로 온 직후라 피곤할 법도 한데 10일 서울에서 만난 체트리는 검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만큼이나 강인했다. 남성 중심 사회인 네팔에서 온갖 비웃음과 악담, 불신을 헤쳐 나가며 사업체를 이끌어 가는 강단이 엿보인다. ●여성 전문 산악 트레킹 회사 설립 스리 시스터스 트레킹 여행사(www.3sistersadventure.com)는 체트리가 1994년부터 네팔 서북부 포카라에서 여성 여행자를 위한 여성 가이드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한 트레킹 전문회사. 인도에서 대학을 나오고 전문 등반 가이드 훈련을 받은 체트리였지만 처음(1993년)엔 게스트하우스와 식당의 주인이었다. ‘여자가 무슨 산을’이란 사회적 관념을 깨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다녀온 한 여성이 그의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산에서 남자 가이드의 성추행으로 힘들었다며 울음을 터뜨리는 것을 보고는 여동생 2명과 함께 회사 설립을 강행했다. 그는 네팔 여성들에게 트레킹 기술, 가이드 지식, 영어회화, 암벽 등반, 긴급의료조치 등을 가르쳐 히말라야 전문 가이드를 키워 낸다. 지금까지 600여명을 교육시켰고 그중 150명과 일하고 있다. 그는 “남성 가이드가 우리 돈 1만 5000원을 받을 때, 여성 가이드는 희소성 덕분에 2만원을 받는다. 또 네팔 여성들의 월평균 수입이 50달러에 불과한 데 반해 여성 가이드들은 200달러를 번다.”고 말했다. ●‘착한 산행’으로 빈곤탈출 도와 여성 가이드와의 산행이 입소문 나기 시작하자 회사 설립 5년 만인 1999년부터 그의 회사는 미국의 CNN, 영국의 BBC 보도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4년 그는 사회적 기업 육성기관인 ‘아쇼카 재단’으로부터 사회적 기업가로 선정됐고, 상복이 터졌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빌 클린턴 재단, 그리고 올 초엔 다국적 스포츠기업인 나이키로부터 ‘세상의 기준을 바꾸는 사람들상’ 등을 받았다. 유엔에서는 빈곤과 여성문제의 해결, 관광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이야기할 때 그를 대표적 사례로 들고 있다. 세상은 왜 네팔의 작은 여행사 대표인 체트리에게 주목하는 것일까. 그는 공정여행(Fair Travel·착한 여행)을 주도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공정무역(Fair Trade·착한 무역)이 커피 등을 재배하는 현지 농부들에게 제대로 된 가격을 지불해 그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자는 운동이라면, 공정여행도 같은 맥락에 있는 것이다. 현재 여행사업은 관광객이 쓰는 돈의 70~85%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현지 공동체에는 단지 1~2%만 남는다. 네팔 정부에 따르면 네팔에서 2만 5000명의 여성이 성매매에 종사하고, 해마다 1만 5000명의 네팔 시골 여성들이 매춘부로 인도에 팔려 나간다. 만약 히말라야를 오르기 위해 네팔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돈이 1~2%가 아니라 20%가 현지에 남게 된다면, 불행한 네팔 여성들의 삶을 좀더 개선할 수 있다. 체트리는 “현지 공동체의 발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인들의 빈곤을 개선하는 데 관광객의 돈이 사용되도록 변화시키자는 것이 공정여행”이라며 “그것은 단순한 빈곤의 개선이 아니라 인권의 개선이자 세계를 더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말한다. 그에게 트레킹 가이드 교육을 받는 여성들은 두 부류다. 하나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이고, 또 다른 하나는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서다. 어떤 것도 그에게는 소중하다. ●산간지역 소액대출 사업 실시 여성 가이드 교육에서 더 나아가 요즘 체트리는 산간지역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소액대출 사업을 시작했다. 또 산간지역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정여행을 확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는 “내가 여행사를 통해 얼마의 돈을 버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 회사를 통해 여성들이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네팔의 낙후된 지역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사회적 기업가 체트리의 활약은 공정여행 가이드 책인 ‘희망을 여행하라’(임영신 등 지음, 소나무 펴냄)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체트리의 진솔한 삶이 담겨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여행가방]

    ●무섭게 진화한 오션월드 최근 2~3년 사이에 국내 물놀이공원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명리조트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새롭게 도입한 야외시설을 전면 오픈했다. 비발디파크 호수 위 다이내믹존에 만들어진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슈퍼부메랑고, 몬스터 블라스터 3가지 시설이 그 주인공들이다. 자이언트 워터플렉스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6개의 개별 슬라이드와 한꺼번에 6t의 물벼락을 쏟아부을 수 있는 함지박이 있고, 22개의 물기둥 조형물이 아이들을 자지러지게 만든다. 6인승 튜브슬라이드를 이용하는 슈퍼부메랑고는 90m 길이의 슬로프, 가파른 경사와 함께 정점에서 잠시 멈춘 뒤 급전직하로 공포와 스릴을 더한다. 특히 몬스터 블라스터는 ‘세계 최장’이라는 300m 길이의 슬로프를 타는 물놀이기구로, 약 23.5m 높이에서 2인용 튜브를 타고 슬로프를 따라 지상까지 내려오는 짜릿함과 아찔한 전율을 더해 ‘하드코어의 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간당 600명이 이용할 수 있어 한여름 물놀이공원에서 반복되는 대기줄의 지루함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는 홈페이지(www. vivaldipark.com) 또는 1588-4888. ●빈 몸으로 떠나서 가볍게 나이스샷~ 현대성우리조트는 17일 9홀 대중 골프장인 ‘현대성우퍼블릭’을 개장한다. 30일까지 18홀 기준 그린피, 카트료가 주중 6만 4000원, 주말 9만 4000원으로 정상가 대비 15% 할인된다. 캐디 없이 직접 카트를 몰아야 하고 주중 2인 이상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숙박, 라운딩, 식사, 카트료 등을 모두 합친 ‘36홀 숙박 패키지’를 주중 15만 9000원, 주말 22만 7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풀세트 장비 대여도 2만원에 가능하다. 문의 (033)340-3600. ●‘은하철도 999’ 공짜로 보며 추억 속으로… 한화63시티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은하철도 999 리턴즈’의 종영을 맞아 6월15일 단 하루,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Free IMAX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35분 분량의 영화는 10시부터 총 15회 상영한다. 문의 (02)789-5663. ●캐나다 여행자의 머스트해브 아이템 서부 캐나다의 중심이자 매년 7월 캘거리 스탬피드 축제가 열리는 캘거리를 찾을 때 반드시 챙겨 가야 할 쿠폰북이 나왔다. 박물관, 동물원, 놀이공원 등 13개 명소에 무료 입장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앨버타관광청에서 무료로 나눠준다. 또한 팩스(02-725-2320)를 통해 우편발송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2)725-0402.
  • “초저금리땐 금·외화예금을”

    초저금리로 예금의 인기가 떨어지고 주식시장도 횡보 장세를 보이면서 시중의 돈들이 대체 투자처에 몰리고 있다. 금이나 원유 같은 실물상품과, 한때 외면받던 외화예금이 다시 인기다.●환율 걱정 없는 달러&골드테크통장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달러화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골드리슈 상품인 ‘달러&골드테크’ 통장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환율과 관계없이 국제 금 가격에만 수익률이 연동된다. 달러를 안전자산인 금으로 전환해 금 가격 상승 때 수익을 달러화로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종전에는 외화보유 고객의 경우 원화로 환전한 뒤 골드리슈 상품에 가입해야 해 이중으로 환전수수료를 부담해야 했지만 이 상품 출시로 거래의 편의성이 커졌다. 사전에 지정한 가격이나 수익률 조건에 도달하면 요청한 골드의 수량(g단위)을 자동으로 매도·매입할 수 있는 예약매매서비스, 금 가격의 변동내역을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문자(SMS) 서비스도 제공한다.●외화표시 CD 상품도 등장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양수·양도가 자유로운 외화표시 양도성 정기예금을 판매 중이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하나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는 외화표시 양도성예금증서(CD)로, 최저가입 금액은 3000달러다. 1000달러 단위로 추가할 수 있다.외화예금은 일정기간 묶어두면 고정 이자를 기대할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외화로 예치하기 때문에 환변동 리스크가 없는 게 장점이다. 환전, 송금, 여행자수표 매도 수수료에서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달러, 캐나다·호주 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 등 8개국 통화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대상 제한은 없다. 단 만기 전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 예금자 보호가 안 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적용이율은 매일 고시한다.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신한銀, 환전·송금 최고70% 환율우대 혜택

    신한은행은 8월31일까지 해외여행, 유학, 어학연수, 이주 등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머 드림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환전·송금 고객에게는 최고 70%의 환율우대 혜택이 있으며,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의 외화 환전(여행자수표 포함), 미화 1000달러 이상 해외송금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300만원 여행상품권 등의 경품을 준다.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및 항공마일리지 적립 등의 부가서비스도 있다.
  • 우주인 이소연·고산씨 공군서 우주적응력유지 훈련

    우주인 이소연·고산씨 공군서 우주적응력유지 훈련

    지난해 4월 한국인 첫 우주 여행자인 이소연씨와 예비 우주인인 고산씨가 공군에서 우주적응력 유지 훈련을 받고 있다. 공군은 7일 “두 우주인이 생환훈련, 항공우주생리훈련 등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공군 조종사들과 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환 훈련은 조종사가 비상탈출하거나 해안이나 산악지역에 불시착했을 때 생존성을 높이는 훈련이다. 항공생리훈련은 저압실 비행훈련과 비행착각 체험훈련, 비상탈출 훈련, 가속도 체험 훈련 등이다. 이 훈련은 3차원 공간 근무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두 우주인은 지난 1~5일 경남 남해에서 해상 생환훈련을 한 데 이어 8일부터는 2박3일 일정으로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정밀신검과 항공우주생리훈련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씨와 고씨는 앞으로 하계 생환훈련 고급 과정과 항공우주생리훈련의 고가속도기 과정에 입과해 공군 조종사들과 함께 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국플러스] 경기투어버스 이달부터 운영

    경기관광공사는 1일 경기도 관광지를 2가지 테마 코스로 구성한 ‘경기투어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 화성행궁과 이천 세계도자센터를 둘러보며 활쏘기와 도자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투어, ‘꽃보다 남자’ 촬영지인 양평 영어마을과 ‘태왕사신기’ ‘자명고’ 등의 촬영지인 구리 대장간 마을을 도는 드라마 관광 코스로 나뉜다. 식사, 차량, 가이드, 여행자 보험 등을 포함해 전통문화체험 코스는 5만 2000원, 드라마 투어 코스는 5만 5000원이다. 전화 예약(1577-3700)을 받으며 향후 인터넷(www.lottetour.com) 예약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 A형 간염 젊은층 예방접종 시급

    A형 간염 젊은층 예방접종 시급

    최근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 발병해 문제가 된 A형 간염의 예방접종이 시급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학교나 군대 등 집단생활 기회가 많은 20대 젊은 연령층의 항체양성률이 고작 4.4%에 그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강해연 교수팀은 2003∼2009년 이곳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일반인 1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대 이하의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혈청)양성률이 크게 낮았다고 최근 밝혔다. ●젊은 층 양성률 크게 낮아 A형 간염 항체 유무는 혈액검사로 진단한다. 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인체에 항체가 형성돼 바이러스를 막을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항체양성률을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96.1%, 50∼59세 98.4%, 40∼49세 85.2%, 30∼39세 38.8%, 20∼29세 4.4%로 연령이 낮을수록 양성률도 크게 낮아졌다. 1990년대 후반 조사와 비교해도 40세 이하의 항체양성률은 크게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항체 양성률이 56.6%로 여성의 50.5%보다 다소 높았다. ●A형 간염, 가볍게 보지 말아야 얼마 전 한 대학병원에서는 A형 간염에 의한 전격성 간염으로 간이식 대기 중이던 여성 환자(32)가 발병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이 환자는 동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발병 5일 만에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됐고, 간이식을 위해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지 이틀 만에 숨지고 말았다. HAV 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는 A형 간염은 한 달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권태감·식욕부진·복통·황달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몇 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A형 간염이 급증하고 있고, 관심도 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증상 관리나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은 편이다. ●올 상반기, 지난해 동기 대비 환자 3배 1970년대 말만 해도 15세 이상 인구의 거의 100%가 A형 간염바이러스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 전형적인 후진국형 보균형태였다. 이후 90년대 후반의 A형 간염바이러스 항체양성률은 소아기에는 매우 낮고, 20세 미만이 20%, 20∼30세 40∼60%, 30세 이상 80∼90%였던 것이 급기야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환자 수가 3배나 증가하기에 이르렀다. ●30∼40대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필요 전문의들은 “지금까지는 20세 이상 성인인 경우 항체검사에서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유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보듯 20대의 항체양성률이 5%에 못 미쳐 고위험군은 별도의 항체검사 없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대 외에 30대 초반 20%, 30대 후반 50%만 항체양성률을 보였으며, 40대 초반에서도 5명 중에 1명은 항체를 갖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30∼40대의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개인위생만으로는 예방에 한계가 있고, 환자의 50% 이상에서는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채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1회 접종 후 백신 종류에 따라 6∼18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하면 95%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강해연 교수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A형 간염 유행지역 여행자나 집단생활자, 혈우병 환자, 의료업 종사자, 만성 간질환자 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감염으로 인한 치명적인 문제를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동작구 지역 정보지 ‘동작이야기’ 발간

    동작구 지역 정보지 ‘동작이야기’ 발간

    서울 동작구가 구의 유래와 문화유산, 각종 문화행사 등 폭넓은 지역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작이야기’를 발간했다. 총 127쪽 분량의 이 홍보책자에는 ▲옛날 옛적 우리 동작구에는 ▲동작의 문화유산 답사기 ▲동작구만의 독특한 매력 ▲역동적인 삶의 무대, 동작 등 5개 분야에 걸쳐 88개의 지역 명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작이야기’는 역동적인 최신 사진자료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화보 형식으로 꾸몄으며 국내외 여행자들을 위해 관광명소와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길 안내도 상세하게 담겨 있다. 아울러 동네 지명 유래에 관련된 설화나 민담 등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실었으며 페이지마다 특수 홀로그래픽을 표시해 시각장애인들도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쏟아지는 신작 게임…“테스터 어디 없소?”

    쏟아지는 신작 게임…“테스터 어디 없소?”

    게임업계 성수기 중 하나인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신작 온라인게임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들 게임의 특징은 하나의 장르에만 목을 맸던 이전의 모습과 달리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선을 보였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번에 등장한 신작들은 격투, 슈팅,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를 내세워 게임 이용자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게임은 불경기 속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어야 하는 만큼 이번 테스트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겨우내 두꺼운 옷 속에 감쳐두었던 속살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안팎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테스터 모집 범위를 만명 가까이 대폭 확장하거나 선착순에 의한 모집 방법 등을 내세워 초보 게임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 점도 눈에 띈다.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지난 18일부터 ‘스틸독’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테스터 3,000명과 추가 인원을 합해 총 5,00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이 게임은 차량 격투를 모토로 개발됐다. 다양한 무기를 장착한 전투 차량을 몰고 상대 차량을 격파하면서 게임을 풀어간다. 게임업체 KOG는 지난 22일부터 ‘파이터스클럽’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테스터 9,999명 모집에 나섰다. 이 게임은 온라인 대전 격투 게임으로 이번 서비스를 통해 5곳의 게임 무대와 5명의 주인공 캐릭터를 공개한다. 게임업체 CJ인터넷은 오는 30일까지 ‘심선’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 참여자들을 모집 중이다.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인 이 게임은 ‘신선이 되기 위한 좌충우돌 모험기’를 소재로 20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게임업체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4일부터 ‘라임 오딧세이’의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으로 3천명의 테스터를 모집 중이다. 이 게임은 ‘휴먼’과 ‘투르가’, ‘팜’ 등 세 종족을 중심으로 신의 과일 ‘라임’을 찾아 나서는 여행자들의 모험을 파스텔 풍의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이외에 슈팅게임 ‘발키리 스카이’, 캐주얼 액션게임 ‘범피 크래쉬’, MMORPG ‘콜오브카오스’ 등도 최근 비공개 시범 서비스의 실시를 위한 사이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달 들어 테스터 모집에 임하는 게임의 수가 부쩍 늘고 있다.”며 “대규모 테스터 모집에 나선 만큼 대중의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여름 게임가 ‘온라인게임’ 3色 대결

    초여름 게임가 ‘온라인게임’ 3色 대결

    6월이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초여름을 앞두고 3가지 색깔의 온라인게임들이 잇따라 선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 온라인게임은 ‘카로스 온라인’, ‘괴혼 온라인’, ‘라임 오딧세이’로 각각 정통성, 독특함, 귀여움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한날 한시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 온라인게임은 그간 불경기의 틈바구니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간직한 채 오랜 기간 동안 내공을 쌓아와 주목된다. 게임업체 KTH 올스타는 신작 온라인게임 ‘카로스 온라인’을 오는 6월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정통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의 핵심요소인 전투 모드와 경제 시스템에 초점을 맞췄다. 게임 속 아스마라 대륙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종족 간 전쟁을 그렸으며, 게임 이용자는 총 다섯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긴장감 넘치는 게임 속 대결구도를 체험하게 된다. 게임업체 윈디소프트는 오는 6월 ‘괴혼 온라인’의 첫 중간 점검에 나선다. 이 게임의 모태인 비디오게임 ‘괴혼’은 작은 덩어리를 굴려 주위 사물들을 접착시키고 키워서 커다란 덩어리를 만들어 나가는 독특한 게임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버전은 원작의 특징을 계승하고 온라인게임 만의 특성을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게임 모드와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게임업체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4일부터 ‘라임 오딧세이’의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으로 3천명의 테스터를 모집 중이다. 이 게임은 ‘휴먼’과 ‘투르가’, ‘팜’ 등 세 종족을 중심으로 신의 과일 ‘라임’을 찾아 나서는 여행자들의 모험을 파스텔 풍의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악튜러스’, ‘라그나로크 온라인 1, 2’ 등을 제작한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 만들었으며, 오랜만에 선을 보이는 앙증맞은 느낌의 MMORPG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경기 속에 게임 공개 시기를 놓고 곳곳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다.”며 “게임업계 성수기 중 하나인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다양한 게임들의 공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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