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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산업계 피해 얼마나…진로 등 센다이 창고 수십억 손실

    국내 산업계 피해 얼마나…진로 등 센다이 창고 수십억 손실

    지진으로 ‘패닉’에 빠진 일본 산업계의 여진이 국내로 번지고 있다. 일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대다수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밀접한 교역관계에 있는 만큼 우리 산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피해복구가 늦어지면 일본 부품을 많이 쓰는 조선과 자동차, 정보기술(IT) 분야의 타격도 우려된다. 13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은 270여개로 대부분 법인·사무소·지점 형태를 띠고 있다. 직접적인 피해도 미미한 수준이다. 다만 일본 희석식 소주 시장 수위를 다투는 진로와 롯데주조는 센다이지역의 물류창고가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주조 관계자는 “주류 재고가 파손돼 2억~3억엔(약 27억~41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IT·車 등 부품조달 쉽지 않아 삼성이나 LG, 포스코 등 대기업들의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 6개의 가공센터를 운영 중인 포스코는 “요코하마 공장에 약간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이번 강진으로 국내 기업들의 대일 수출 전선에는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피해가 가장 큰 동북부 지역에 대한 수출 물동량이 전체 대일 수출액의 1%를 조금 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주요 부품을 수입, 재가공한 뒤 수출해온 국내 기업들의 생산 일정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대일본 부품·소재 수입액은 381억 달러로, 전체 부품·소재 수입액의 25%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정보기술(IT),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소재의 대일 수입 비중은 70~80%를 웃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일본 내 도로·철도 등 물류망이 사실상 마비돼 강진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의 공장에서 생산된 부품·소재를 공급받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다양한 물류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체의 경우 JEF스틸 지바제철소의 대형 화재와 도쿄제철·신일본제철 등의 피해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후판을 공급받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은 20~50%의 후판을 일본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장기화땐 항공·여행업계 타격 코트라는 “일본으로부터 수입 규모가 큰 전자부품, 석유화학, 정밀화학, 산업용 전자제품 업계가 상당한 여진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여행객에 의존하는 국내 항공·여행업계도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한 대형 항공사 관계자는 “한·일 노선 비중이 큰 국내 항공사 구조상 사태가 장기화하면 타격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투자전략팀장은 “지진에 따른 일본 후쿠시마 원전 피폭 사고로 국내 원전 관련 산업들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산업부 종합 sdoh@seoul.co.kr
  • 대구 ‘스토리텔링’으로 관광 홍보

    대구시가 ‘스토리텔링’으로 관광 홍보에 나섰다. 대구시는 2011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대구관광 홍보 영상물을 만들어 국내외의 관광 마케팅에 활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영상물은 7분짜리로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와 일어, 중국어, 독일어 등 5개 국어로 제작됐다. 이 가운데 독일어판은 올해 하반기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1 독일여행업 총회를 겨냥한 것이다. 이 영상물은 지역 내 이색적인 체험 관광지를 선별해 이야기 방식으로 소개하고 실제 체험 영상도 덧붙였다. 시는 대구관광정보센터와 대구국제공항 등에 먼저 배포하고 도심 전광판 등에도 상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외국인 배낭 여행자가 실제 여행하는 듯한 느낌의 스토리 텔링 기법을 활용했기 때문에 대구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이집트 민주화 시위 12일째 ‘숨고르기’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이집트 민주화 시위가 12일째인 5일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야권이 뚜렷한 구심점 없이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강경세력과 조금 지켜보자는 온건세력으로 갈리면서 이집트 사태는 일단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는 28일 금요 기도회 이후 경찰과의 충돌로 수십 여명이 사망하고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귀국 이후 가택연금을 당하는 등 확산돼 왔다. 대규모 시위와 국제사회의 압박에 밀려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내각 해산과 정치개혁을 천명했고 이어 지난 2일에는 9월 대선 불출마 및 평화적 정권이양을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카이로 도심에서는 무바라크 찬반 시위대가 결렬이 충돌하면서 11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다. 그러나 이집트의 공휴일로 이슬람교도가 모스크에서 기도를 마친 뒤 몰려나온 4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비교적 평화적으로 마무리됐다. 물론 카이로 도심 타흐리르 광장에는 여전히 반정부 시위대가 남아 무바라크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와히드라는 이름의 한 청년은 “무바라크는 지금 당장 떠나야 한다”면서 “내일이 아니고 지금(Leave now, not tomorrow)”이라고 강경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하지만, 토요일인 5일 반정부 시위 수위는 눈에 띄게 누그러졌고 일요일인 6일부터 학교와 증권시장 등도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야간 통행금지 시간도 오후 7시~오전 6시로 단축됐다. 타흐리르 광장으로 통하는 길목에 있던 탱크와 장갑차, 군인들도 4일 밤부터 많이 철수해 군인의 검문검색 시행 구역이 5일 오전 현재 타흐리르 광장 입구와 카스르 알 나일 다리 등으로 축소됐다. 이날 오전 시내 곳곳에서는 그동안 모습을 잘 보이지 않았던 경찰도 배치돼 차량 통행을 유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실제 카이로 도심에서 만난 여행업 종사자, 상점 주인 등 무바라크에게 동정적인 여론을 보내는 세력도 적지 않고 반정부 시위대나 야권 내에서도 평화적 정권 이양 약속을 한번 지켜보자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4일 타흐리르 광장 주변에서 만난 한 30대 남성은 “누가 정권을 잡든지 간에 이집트의 안정과 번영을 이뤄야 한다”면서 “무바라크가 즉각 물러나면 좋지만, 개혁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밀이라는 이름의 남성도 “무바라크 정권이 잘못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이룬 것도 많다”면서도 “이집트에 더 많은 민주화가 와야 한다는데는 모두가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푸른 눈의 관광 외교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내년 한국형 B&B로 ‘관광 新한류’ 열겠다”

    푸른 눈의 관광 외교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내년 한국형 B&B로 ‘관광 新한류’ 열겠다”

    외국인 관광객이 날로 늘고 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섰다. 연말까지는 88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올 연초부터 시작된 환율 상승에 천안함 피격까지, 여러 악재들이 겹친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더욱 돋보인다. 하지만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에 이어, 국군의 사격 훈련으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연출되는 등 한반도가 다시 세계의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산업 측면에서 보자면 대단한 악재다. ‘위기는 기회’라는 식의 레토릭만 던지고 있을 상황이 아닌 것이다. 그 와중에 정부가 새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2012년 목표였던 것을 1년 앞당겨 이뤄 낼 각오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만나 새해 관광산업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외국인 1000만명 시대를 열 방안을 들어 봤다. →내년에 외래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가능한 목표인가. -2008~2009년 계속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830만명 목표를 넘어 연말까지는 880만명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새해 실제 경영 목표는 930만명이다. 하지만 이 추세라면 1000만명 접근이 충분히 가능하다. 중국과 동남아 시장이 올해 40%이상 성장했다. 한국이 그만큼 트렌디해졌다. 쇼핑, 환율 말고도 ‘신한류’ 등 한국에 가야 할 다양한 동기들이 생겼다는 뜻이다. 그런 트렌드를 더욱 강화하겠다. →1000만명 달성의 가장 큰 장애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숙박업소가 너무 부족하다. 서울 등 수도권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세계 관광력 지수 1위 스위스도 1년 평균 40% 정도다. 이게 당연한 거다. 80%라는 건 성수기, 비성수기를 불문하고 방이 없다는 얘기와 같다. 현재 관광 숙박객실수는 약 7만실로, 수도권에만 10만실 이상 부족하다. 지금 당장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1000만명 유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공사는 새해 ‘한국형 B&B’(Bed and Breakfast)를 적극 추진하려고 한다. 핵심은 일반 가정에서도 외국인 손님을 받게 하자는 것이다. 유럽 등 외국에서는 이 제도에 대해 호응도가 매우 높다. 우리도 홈스테이가 있지만 법적 근거가 없는 데다,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1~2인 가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40%를 넘어섰다. 큰 아파트에 노부부 둘만 사는 가정도 많다. 서둘러 법령 등 제도를 정비해 자신의 아파트에서 숙박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 리모델링 비용 등 준비하는 데 소요되는 돈을 국가에서 대 준다. 그 다음 평가해서 등급을 매긴 뒤 홍보까지 해 준다. 이 경우 재방문 비율이 매우 높아진다. 또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건물들을 리모델링해서 비즈니스 호텔, 가족형 호텔로 쓰게 하는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 →1000만명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인접국가 관광객 유치다.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들었다. -중국에서 지역별, 연령별, 계층별로 다양하게 수요들이 생기고 있다. 우선 중국의 은련카드사와 함께 ‘코리아 트래블 카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은련카드사는 가입자가 7억명이다. 7억명 다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 중 고급 고객들에게 코리아 트래블 카드를 발급할 생각이다. 할인혜택은 물론 외교통상부나 법무부 등과 협의를 거쳐 비자 발급 혜택도 줄 생각이다. 본격적인 발급은 새해 3월 정도 시작할 예정이다. 1차 300만명, 2차 1000만명 가입이 목표다. 최소 300만명에 대한 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된다고 생각해 보라. 이들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저비용 고효율로 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 관광객들은 주로 상하이 등 해안 지역에서 왔다. 중국 내륙 또한 엄청난 시장인데, 제대로 마케팅을 못 했다. 새로 인력을 파견하는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가 일본처럼 고급스럽지는 않다. 하이엔드 층을 겨냥한 고품격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이미지를 바꾸도록 하겠다. →국내 정세 불안으로 일본 관광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일본 단체 여행객의 취소 사태는 있었다. 그러나 개인자유여행자(FIT)는 오히려 늘었다. 연말까지 56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이는 사상 최대다. 일본도 우리와 비슷하게 이런 (남북 간 무력충돌)소식들을 들어왔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외려 구제역, 사스 등 질병의 영향이 더 클 것이다. 일본에 한국의 매력이 점점 다양하게 다가가고 있다. 신한류가 점점 젊은 층에 어필하고 있다. 33관음사찰순례 등 일본인들에게 인기 높은 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 →미주, 유럽, 중동 등 먼나라들에 대한 ‘맞춤형 대책’은 있나. -독일 여행업자협회 총회가 새해 11월쯤 대구에서 열린다. 독일의 여행업계 거물들이 대거 참여한다. 유럽 여행업계에 한국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새해 열리는 국제적 메가이벤트들도 유럽, 미국 등의 관심거리다. 좋은 홍보 기회이니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 익스피디어닷컴 등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대형여행사 등과 상품 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한국 상품들이 익스피디어닷컴에 올라갈 수 있도록 MOU도 맺었다. 중동인의 방한 의료관광을 위해 아랍지역 ‘로타나 미디어 서비스’와 의료관광객 유치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 수주를 계기로 대학생 등의 에듀관광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새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뭔가. -우선 시너지다. 관광사업을 제대로 하자면 관광공사의 예산이나 인원 갖고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과 시너지를 만들겠다.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잘하고 있다. 그 덕에 외국인들이 우리의 TV, 자동차 등은 잘 안다. 그러나 역사와 문화는 잘 모른다. 감성적 가치도 별로 없다. 우리나라에 대한 브랜드 로열티(충성도)는 감성적 가치에서 나온다. (우리나라에)오고 싶어 하는 마음도 마찬가지다. 기업과 관광공사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이들과 공동 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 중국 내 이마트와 MOU를 맺었다. 대한항공 등 여러 기업들과도 접촉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도 강화하겠다. 관광공사만의 제한된 자원을 넘어 지자체의 인적, 물적 지원을 받아 총체적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내국인의 국내 관광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명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휴가문화를 개선해야 한다. 우리는 아직도 휴가를 놀고 먹는 것으로 본다. 휴가와 노동생산성은 비례한다. OECD 상위 15개국 중 한국근로자의 노동시간은 평균 30.9% 이상으로 ‘최고’, 노동 생산성은 -49.7%로 최하위권(OECD 2010 경제정책 개혁보고서)이다. 우리 국민의 순수 관광 목적의 휴가 일수는 연 4.1일이다. 이 정도로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문제가 된다. 만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2463만명)가 하루만 더 휴가를 가도 지역내총생산(GRDP)이 1조원 가까이 늘고, 약 5만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이참 사장은 1954년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주(州) 바트크로이츠나흐에서 5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구텐베르크 대학을 나온 뒤 1978년 국제행사 참가 차 우리나라를 찾았다가 1982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 1남 1녀의 자녀를 뒀다. 1986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뒤 이름도 한국을 돕겠다는 뜻의 이한우(李韓佑)로 바꿨다. 이때부터 독일 이씨의 시조(始祖)가 됐다. 2000년 한국 사회에 참여하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이참(參)으로 개명한 뒤 2009년 귀화인 최초로 공기업 수장에 올랐다.
  • 강원 동해안 안보관광 재개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통제됐던 강원 동해안지역 민통선 출입이 14일부터 허용됐다. 군 당국은 14일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지역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고성지역이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반인들의 안보관광지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장기 휴업에 들어갔던 민통선 내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등은 22일 만에 정상적으로 영업을 재개했다. 통일전망대 관계자는 “민통선 출입 제한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관광객 입장료 수입과 식당·매점·기념품 판매점 수입 등 2억 5000만원가량의 영업 손실이 생겼다.”며 “이제라도 출입 통제 조치가 해제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부와 중동부 전선의 군부대는 여전히 민통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민통선 안쪽에 평화전망대, 두루미관, 월정역, 제2땅굴, 토교 저수지, 아이스크림 고지 등 안보관광지를 끼고 있는 철원지역 주민들은 하루빨리 출입이 재개되기만 고대하고 있다. 지역 여행업체들은 “하루에도 고석정과 제2땅굴, 평화전망대 등을 출입할 수 있느냐는 문의전화를 4~5통씩 받고 있다.”며 “완전개방은 어렵더라도 주말에 한해 안보관광 재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동해항 국제여객선 겨울관광 인기

    강원 동해항 국제 여객선 ‘이스턴 드림호’가 내년 1월까지 대부분 승선 예약이 완료되는 등 겨울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해운사인 DBS크루즈페리는 7일 이스턴 드림호는 올 하반기 들어 지역 여행업체는 물론 국내 대형 여행사들까지 일본, 러시아 등 해외 관광객을 대거 모집하는 데 성공하면서 겨울 관광객 특수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속에 러시아발 한국행과 한국발 일본행 이스턴 드림호는 이날 현재 매 항차마다 승선 예약이 완료돼 더 이상 승객을 받아들일 수 없는 실정이다. 한국행 관광객들은 적설량이 적정한 강원도 일대 스키 관광, 일본행 관광객들은 기후가 온화한 사카이미나토시 일대 온천 등에 쏠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취항한 이스턴 드림호는 동해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일본 사카이미나토항 항로를 매주 1회씩 운항, 해상 관광로를 개척 중이다. 1만 3000t급의 국제 여객선인 이스턴 드림호는 여객 458명과 컨테이너 130개, 자동차 66대 등을 동시 수송할 수 있으며 면세점과 사우나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설] 사회지도층 성희롱 한심한 수준도 넘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어제 공개한 ‘성희롱 권고결정 사례집’에 실린 내용들은 우리 사회에서 성희롱이 얼마나 일반화돼 있으며, 왜곡된 성(性)의식이 얼마나 한심한 수준인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혐오감과 성적 수치심을 갖게 하는 행위는 직업 불문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공무원들이 버스 안에서 여성공무원들에게 보란 듯이 상의를 벗고 집단으로 춤을 추다가 맥주캔을 흔들어 뿌리지를 않나, 경찰은 강제추행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아동보호시설 상급자는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의 옷 속에 손을 넣어 몸을 만지고, 여행업체 사장은 여비서에게 밤 늦게 전화를 걸어 성형수술을 제안하기도 했다. 실제 성희롱 피해가 그동안 드러난 것보다 훨씬 많으며 우리 사회의 성희롱 근절 노력이 아직 제 궤도에 오르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사례들이다. 고위 공직자나 국회의원 등 공인(公人)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성희롱 파문은 뉴스를 통해 익히 보아 온 터이다.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여대생 성적 비하 발언과 민주당 소속 이강수 고창군수의 여직원 성희롱 발언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었다. 경만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남북이산가족 행사에서 부적절한 건배사를 했다가 부총재직을 사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일련의 사건이 사회에 경각심을 주고 성희롱을 근절시키는 계기가 되기는커녕 갈수록 일반화되는 추세다. 위법사실에 대한 가해자의 인식 부족, 관대한 처벌, 성적인 농담의 관행화, 남성지배적인 문화까지 얽힌 결과라고 본다. 성희롱도 사회 기강을 무너뜨리는 중대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누구든 성희롱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일벌백계로 다스릴 필요가 있다. 지도층에게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필수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성희롱에 대한 사회적 각성 없이는 성희롱을 근절시킬 수 없다.
  • 사회지도층 성희롱 여전히 많다

    직장 여성이 업무나 회식에서 상급자에게 성희롱과 성차별을 당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 사장, 교수, 의사 등의 성희롱 발언이 심각했다. 5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공개한 ‘성희롱 권고결정 사례집’에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인권위가 시정 권고하거나 성희롱으로 인정한 사건 18건이 수록됐다. 한 피부과 의사는 회식 중 여성 피부관리사에게 배우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연출해 보라는 의미로 “리얼 야동을 보여 달라.”는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인정돼 특별인권교육 수강 권고를 받았다. 지방의 모 대학교수는 수업 도중 여학생에게 “술 따르는 데서 일하고 싶으세요? 요즘은 술집에서 일하면 2차도 나간다는데”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가 인권위의 경고를 받았다. 아동보호시설의 한 상급자는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에게 “안아 달라.”, “너를 사랑하면 안 될까.” 등의 언동을 하거나 성추행 등으로 인권위에서 200만원의 손해배상을 하도록 권고받았다. 한 여행업체 회장은 여비서에게 밤늦게 전화를 하거나 성형 수술을 제안했으며, 한 건설회사의 간부는 응급구조사로 입사한 여직원에게 “결혼해서 남편에게 애 낳는 모습을 보여 주지 마라. 보여 주면 남편의 성욕이 떨어진다.”는 취지의 말을 해 인권위 지적을 받았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美 24일 ‘공항 탑승대란’ 우려

    미국 공항의 전신 스캐너 검색에 반발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어 추수감사절을 맞아 ‘공항 대란’이 예상된다고 A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스캐너를 동원한 전신 수색에 항의하는 공항 이용객들이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4일(현지시간)부터 검색을 거부할 태세여서 탑승 과정에 엄청난 혼란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여행객들은 공항 검색에 항의하는 ‘전 국민적 불참 운동’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꺼번에 몰릴 공항 이용객 수천만명 중 일부만 동참하더라도 이륙 지연으로 인한 항공 대란이 일어날 것임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여행업협회(ASTA)의 폴 루든 대변인은 “한두명의 승객이 순순히 검색에 응하지 않더라도 엄청나게 지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사람에 10초가량 걸리는 전신 스캐너를 거부할 경우 약 4분이 소요되는 전신 몸수색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는 별도의 공간에서 검색받기를 원하거나 검색에 앞서 충분한 설명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이 같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 교통안전청(TSA)과 항공청(FAA)은 스캐너 등을 동원한 공항 검색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관광통역안내사 의무고용제 ‘삐걱’

    관광통역안내사 의무고용제 ‘삐걱’

    무자격 관광가이드에게 부여한 임시자격 연장 여부를 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여행업계에 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관광통역안내사 의무고용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자격증이 있어야만 가이드를 할 수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자격증이 없는 무자격 가이드들의 활동이 여전히 많은 게 현실이다. 특히 급속도로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중국어 가이드의 경우, 조선족 또는 화교 출신의 무자격 가이드가 많아 이들에 대한 규제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관광통역안내사 의무고용제는 2009년 9월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라 여행사에서 반드시 자격증을 갖춘 가이드를 배치해야 하는 제도다. 이는 관광산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법 개정 당시 문화부는 법 시행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1년간 임시자격증을 발급해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통역안내사 의무고용제가 본격 시행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정부 당국의 방침이 오락가락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현장에 있는 무자격 가이드들에게 1년 더 자격을 연장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 유치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2014년까지 중국 관광객을 연간 500만명 이상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문화부와 자격을 갖춘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입장은 다르다. 문화부 국제관광과의 담당자는 “이미 1년간 유예기간을 준 상태에서 또 한번 기간을 연장해주는 것은 특혜”라면서 “무자격 가이드들에게 임시자격증 기한을 연장해줄지 현재로는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 강영만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사무국장도 “중국인 관광객 여행업계에서는 이미 조선족 교포나 화교출신 가이드들이 주류라 유자격자 한국인 가이드들이 역차별을 받는 상황”이라면서 “여행업계의 왜곡된 환경만 고치면 자격증 갖춘 한국인 가이드들이 업계로 돌아와 임시자격증을 연장해주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문화부는 현장에서 5년 이상 가이드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사람에 한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시 필기시험을 면제해주는 쪽으로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하나투어, ‘증시 상장 10주년·창립 17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하나투어, ‘증시 상장 10주년·창립 17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하나투어는 업계 최초 코스닥 증시 상장 10주년 및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 ‘10번의 다짐 17번의 변화’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하나투어의 창립 17주년과 코스닥 상장 10주년 축하 댓글과 퀴즈 풀이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등(3명) 디지털카메라 및 2등(10명) 하나투어 10만원 여행상품권, 3등(200명) 뚜레쥬르 기프트콘을 증정한다.또 하나투어의 창립 연도와 증시 상장과 같은 해에 태어난 1993년생과 2000년 고객(여권 기준) 전원에게 ‘창립기념’으로 표기된 상품 예약 시 3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 및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제공한다.특히 하나투어 창립일인 11월 1일 인천 및 김해공항을 통해 출발하는 성인 출발자 전원에게는 커피음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이외에도 ‘10번의 다짐 17번의 변화’ 프로모션과 함께 남태평양 사업부에서는 11월 생일자를 대상으로 룸 업그레이드 및 선택 관광 중 1개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는 혜택과 11월 1일 생일자에게는 아동 선택 관광 1개 무료 제공 이벤트도 진행된다.아울러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하나투어 상품을 사전 예약한 유럽 여행자에게는 최고 30만원의 할인 혜택 및 유럽 전통와인 및 도자기 접시시계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1993년 11월 창립이래 17년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여행 산업의 질적 및 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고 있는 여행 종합 기업이다.1998년부터 12년 연속 해외여행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여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여행업계 최초로 2000년 코스닥에 진출해 여행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세계 3대 증권시장 중 하나인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인터파크투어, 자유여행 상품 공유 서비스 ‘프리야’ 론칭

    인터파크투어, 자유여행 상품 공유 서비스 ‘프리야’ 론칭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인터파크투어는 이용자가 만든 자유여행 상품 공유 서비스 플랫폼 ‘프리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프리야’서비스는 여행플랜 등록 플랫폼을 통해 여행 일정을 자유롭게 등록하면 바로 추천 자유여행 상품이 되는 등 원스톱 자유여행 플래너다.이로써 이용자는 ‘프리야’의 추천 여행일정을 참고해 실시간으로 항공권 및 숙박을 예약할 수 있고 일자별, 시간별, 이동 장소별로 작성하면 편리한 가이드북이 된다.또한 이용자가 올린 일정을 다른 사람이 구매할 때 마다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인터파크 사이버머니(S-머니) 5000원이 지급된다. 여행상품 구매자 또한 결제금액 1% 적립 및 아이포인트 200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는 “커머스와 콘텐츠, 커뮤니티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자유여행 서비스 ‘프리야’를 통해 단순 가격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여행업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美정부, 알카에다 테러 대비 유럽 여행주의령 발령

    미국 정부가 현지시각으로 3일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Al-Qaeda)의 잠재적 테러 가능성을 염려해 자국민들에게 유럽 여행주의령을 내렸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AP통신등 주요매체들에게 “여행자들에 대한 주의 촉구와 함께 현지의 미군 주둔지역과 시설물에 대해서도 예방적 조치가 취해지고 있으며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의령이 내려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알-카에다가 유럽의 여러 도시를 겨냥해 ‘뭄바이식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인도 뭄바이 테러는 2008년 11월 10명의 무장 괴한들이 3일간 타지마할 호텔과 유대인 문화센터, 열차역 등을 공격해 총 160여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이번 여행 주의령 조치는 여행경보 단계 중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여행 경고’ 보다 한단계 낮다. 하지만 유럽 각국이 관광객 감소로 여행업계의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국이 유럽 여행객들에게 테러주의령을 내린 데 이어 영국도 프랑스와 독일을 여행할 자국민을 대상으로 테러주의령을 상향 조정했다.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이란 제재] 한류 방송콘텐츠 수출 차질 우려

    정부의 ‘이란 제재’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이란에서부터 중앙아시아, 러시아, 동유럽까지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문화계가 시장 개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 경색 관계를 해소하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8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에 따르면 최근 중동 미디어 산업에 자유 경쟁 체제가 도입되며 외국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특히 이란의 경우 빈약한 자국 내 방송 프로그램의 대체재로 한국 프로그램을 첫손에 꼽고 있다. 실제 2007년 10월 이란 국영방송이자 유일한 지상파인 IRIB의 채널2가 내보낸 ‘대장금’은 86%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장금의 내용이 무슬림의 특성과 이들이 지향하는 바와 유사했고, 금요일 오후 9시라는 황금 시간대에 방영됐기 때문이다. 교류재단은 또 밤에 술마시는 문화가 없는 이슬람 국가의 경우 드라마 시청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가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이후 이란에서는 ‘주몽’이 8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슬람 국가에서 한류의 불씨가 피어올랐다. 전체적인 문화 콘텐츠 수출 규모를 따져 봤을 때 중동 시장은 현재 수치적으로는 미미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 박승룡 한국콘텐츠진흥원 전시사업 팀장은 “가족 중심의 분위기 등 의외로 우리 콘텐츠가 이슬람 쪽과 정서적으로 어울린다.”면서 “최근 국내에서 국제방송영상콘텐츠견본시에서 이란 제재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느낄 수 없었다. 요즘과 같은 상황일수록 문화계가 콘텐츠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정부 차원에서의 나쁜 감정을 해소하는 데 한몫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행업계도 파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근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대양주팀 과장은 “연간 8000명선인 이란 관광객은 국내 대기업과 관련된 비즈니스맨들이 대부분”이라며 “기업 간 거래가 냉각될 경우 이들의 방문 숫자도 떨어지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욘사마 맘대로 쓰지 마”

    “욘사마 맘대로 쓰지 마”

    영화배우 배용준씨가 자신의 별칭인 ‘욘사마’와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해 여행상품을 판매한 업체와 법적 분쟁을 벌여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박희승)는 3일 배씨와 소속사 키이스트가 S여행업체를 상대로 낸 퍼블리시티권 침해 정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S사는 배씨에게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퍼블리시티권은 개인의 성명과 초상 등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를 말한다. S사는 2007년 일본인을 상대로 배씨의 집과 단골 카페, 미용실 등을 방문하는 ‘욘사마 즈쿠시 투어’라는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이에 배씨는 S사를 상대로 ‘욘사마’라는 예명 사용 중지와 함께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여행업 이제 걸음마… 5년내 수익 2조 위안”

    “여행업 이제 걸음마… 5년내 수익 2조 위안”

    최근 중국인 여행의 키워드는 ‘다양함’ 혹은 ‘자유’다. 틀에 박힌 단체 여행에서 벗어나 개성에 맞는 여행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과 함께 떠오른 곳이, 각종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예약만 대행해 주는 인터넷 여행사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업체로 지난 2월 상하이시로부터 발전잠재력상·우수경영자상 등을 수상한 조이유(JOYU) 그룹의 훙칭화(洪清華)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부터 중국인들의 여행에 대해 들어 봤다. 중국인 여행 경향은. -5년 전만 해도 ‘여행=사치’로 여겼다. 당시만 해도 단체 여행객이 전체 여행객의 80%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유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단체 여행객은 15% 수준이다. 인터넷 여행사를 이용하는 연령층은. -33세 이하가 70~80%를 차지한다. 경제권은 없지만 가족이 여행할 때 결정권을 갖는 나이대다. 평균 여행 경비는. -정확한 통계치는 없지만, 해외는 2만~4만위안, 국내는 5000~6000위안 정도면 충분한 경비로 인식되는 것 같다. 쇼핑이 목적이라면 5만위안 이상 쓴다. 한국 대학생들은 유럽으로 배낭 여행을 많이 가는데. -중국에서도 배낭 여행이 유행이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면서 경비를 절감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비용 등의 문제로 해외보다는 중국 내에서 많이 한다. 한국은 중국인들에게 어떤 여행지인가. -지역으로 보면 제주도를 제일 선호한다. 자유구역이라 무비자이기도 하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섬이기 때문이다. 동남아는 아니지만, 비슷한 성격의 여행지로 분류되면서 신혼여행지로도 인기다. 서울은 문화가 있고 발전된 도시라 선호한다. 향후 중국 여행 업계 전망은. -5년 후 여행 업계 수익은 2조위안, 여행자 수는 3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여행 업계는 이제 시작단계다. 하지만 국내 경제 발전에 따라 발전할 여지가 있고 ‘국민전략산업’이기 때문에 더 좋아질 것이다. 상하이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중국관광객 유치 대책반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국내 관광을 위해 ‘중국관광객 유치 특별대책반’을 구성, 운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책반은 문화부 조현재 관광산업국장을 반장으로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등 중국 관광객 유치관련 기관의 핵심 관계자들이 총동원될 예정이다. 대책반은 2012년 중국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상설 운용되며, 숙박·음식·가이드·쇼핑 등 4개 부문에 대한 대책을 중점 수립할 계획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저가항공사 亞 하늘길 경쟁 점화

    저가항공사 亞 하늘길 경쟁 점화

    놀랄 만한 싼 가격으로 항공티켓을 판매하는 저가항공사(LCC-Low Cost Carrier)가 아시아 각국에 속속 생겨나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세계 경기침체 국면을 틈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저가 항공사가 약진함으로써 아시아 권역에서 저가항공의 시장점유율은 23%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저가항공의 요금은 기존 항공 요금에 비해 20∼80% 저렴하다. 여기에다 일본항공(JAL)의 법정 관리 등으로 침체에 빠진 일본 항공업계도 저가항공 시장 진출을 선언하는 등 아시아시장에서 저가항공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저가항공은 국가 간 협의과정 없이 항공사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운항을 가능하게 하는 항공자유화를 서두른 유럽에서 발달했다. 유럽에서는 이미 저가항공의 점유율이 40%를 넘어섰다. 1967년 창업해 저가항공사의 원조 대접을 받고 있는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지난해 미국 국내선 시장점유율이 아메리칸 항공사와 똑같이 13.8%를 기록, 델타(16.6%)에 이어 굴지의 회사로 성장했다. 아시아 각국에서도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저가항공의 취항이 시작됐다.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말레이시아의 ‘에어 아시아’를 비롯해 중국의 춘추항공, 한국의 제주항공 등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 지난 2004년 중국의 최대여행업체인 ‘상하이춘추국제여행사’가 설립한 춘추항공은 2009년 탑승자 수가 전년도 대비 1.7배 늘어난 490만명을 기록했다. 매출실적도 우리돈으로 약 3600억원으로, 전년대비 25%포인트 증가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다. 한국 국내선에서도 저가항공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2005년 0.1%에서 지난해 27.4%로 급증했다. 제주항공은 일본, 태국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홍콩, 마닐라, 세부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탑승률은 인천~간사이, 김포~간사이가 80%를 넘어섰고, 인천~기타큐슈도 75%에 달했다. 아시아시장에서 저가 항공시장이 각광을 받자 일본도 올해를 ‘저가항공 원년’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우선 일본 2위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는 2011년까지 외국항공사와 펀드, 국내 타업종 회사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저가항공사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저가 항공사의 자본금은 500억엔 정도로 전해졌다. ANA의 저가 항공사는 아시아권 해외 노선을 주로 운항하게 되며 항공료는 현재의 반값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ANA의 참여는 지난해 30년 만의 적자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올해 3분기에도 573억엔의 적자를 내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일본항공업계 관계자는 “저가항공사가 국내선, 국제선 모두에 운항될 방침”이라며 “국제선은 일본에서 최장 6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지역으로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노선이 중심이 된다.”고 말했다. 일본의 간판 국제공항인 나리타공항도 2013년까지 최대 200억엔을 투입해 일본 최초로 저가항공사 전용 여객터미널을 만들 계획이다. 나리타공항은 급성장하는 저가항공사의 거점화를 통해 아시아 여객 수요를 흡수한다는 방침이어서, 저가항공이 전체 이착륙 항공편수의 10% 정도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승객감소로 신음하고 있는 간사이공항 등 일본의 지방공항도 저가항공 유치에 적극적이다. 이를 위해 착륙요금과 공항사용료 등 요금 절감을 정부와 지자체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내 저가항공의 취항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만도 호주의 제스트항공만 유일하게 운항했지만 지난달 중국 춘추항공의 이바라키~상하이 간 부정기편을 시작으로 6개 저가항공사가 일본열도에 취항 중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사설] 일본 따라가는 비자로는 中관광객 못잡는다

    정부가 세계 여행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복수비자 발급 대상을 확대하는 등 비자 제도를 전면 손질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복수비자 발급 대상을 중국의 중산층으로 넓히고, 하나의 비자로 두 번 입국할 수 있는 더블 비자도 시행한다. 중국의 500대 기업 임·직원과, 초·중·고교 교사, 퇴직 후 연금 수령자, 변호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우수 대학 졸업자 등도 유효기간 내에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복수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수비자의 유효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제출 서류도 대폭 간소화했다. 이런 노력은 일정 정도 평가받을 만하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중국 중산층 규모는 전체 인구의 23%인 3억여명에 이르며, 2020년에는 7억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 들어오는 중국인도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05년 58만 5569명, 2006년 78만 239명, 2007년 92만 250명, 2008년 101만 5699명, 2009년 121만 2305명이었다. 이번 조치로 2012년부터 중국인 관광객이 연간 3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한다. 하지만 비자 완화 조치가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다투면서 뒷북 친 측면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을 따라가는 대증요법적 정책으로는 중국인 관광객을 잡지 못함을 지적해 둔다. 일본은 장기간 중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을 기울였다. 단체에만 발급하던 관광비자를 지난해 7월부터 부유층에 한해 개인용 발급으로 확대했다. 효과도 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3배나 폭증했다. 일본은 이달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 요건을 더욱 완화했다. 한국과 일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기준 각각 130만여명, 100만여명 수준이었다. 하지만 일본이 중국인 유치에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며 균형추가 흔들리고 있다. 따라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이 단기적이어서는 안 된다. 중장기적으로 중국인들이 매력을 느낄 관광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숙박시설을 다양하게 정비하고, 특화된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비싼 물가도 잡아야 한다. 중국 진출 기업과 공관, 교민 등의 협력도 긴요하다.
  • 희망여행 여행바우처 제도, “돈받고 휴가 떠난다”

    희망여행 여행바우처 제도, “돈받고 휴가 떠난다”

    여름 바캉스 시즌, 지난해 여행업계의 발목을 잡았던 글로벌 금융위기와 신종플루의 여파에서 벗어나자 올해 해외여행객 수요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하나투어 자료에 따르면 해외여행 출국자수가 2005년 처음으로 1천만 명 돌파 후, 2007년 최대 수요를 보이고 여러 외부악재로 하락했던 해외출국자 수치가 올해 4월부터 2007년 수준을 회복하며 조금씩 넘어서고 있다.최근에는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대체휴일제가 논의되거나 정부에서는 7월 공무원 휴가제도 개선을 포함한 관광레저산업 활성화 대책인 공무원 연가보상제도 개선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또한 여행을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행이 단순히 휴식이라는 의미를 넘어 넓은 세상을 보고 다양함을 경험하는 재충전의 기회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최근 정부와 민간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외 계층을 위한 여행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 이웃들의 국내 여행경비를 국가가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해주는 ‘복지관광 (www.nanumtour.or.kr)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초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내용을 공고한 후 개인이 아닌 전국 사회복지 관련기관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여행기간은 1박2일 또는 2박3일이며 1인당 15만원 내외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매년 4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복지관광은 여행을 통한 국민 문화 복지의 실현이라는 취지아래 향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에서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 계층에게 여행을 지원해주는 ‘희망여행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이다.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1억 7천 만원의 희망여행기금으로 전국 60개 단체, 천 1백 여명의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여행을 제공했다. 아동·청소년 단체 위주 후원에서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부부, 노인 등 참여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올해부터는 연 4회로 진행 횟수도 늘려 지원 규모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또한 단순히 여행이 아닌 대상자 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가미하고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편안한 여행을 돕고 있다. 2010년 하반기 희망여행은 8월과 10월에 실시될 예정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특히 최근 각종 포탈사이트 인기 검색어 상위에 랭크된 여행바우처(www.vtour.kr)제도는 단체여행이 아닌 가족여행이나 개별여행에 추천되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진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에게 소득수준과 여행형태에 맞춰 정부가 국내여행경비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지원자의 소득에 따라 최대 50%, 최고 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월 소득 212만 5천원 이하(건강보험료 5만 6천 630원 미만 납부자)면 누구나 여행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개별 또는 가족단위로 신청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여행바우처용 신용카드가 발급된다. 단 자유롭게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닌 하나투어와 웹투어 등 여행사의 국내 여행상품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여행상품을 예약하거나 알아본 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사업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통해 8월부터 10월 중에 여행을 계획하는 6천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발표는 오는 23일 여행바우처(www.vtour.kr) 및 한국관광협회중앙회(www.ekt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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