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행업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광화문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코레일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동양인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실험실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59
  • 박원순, 中 찾아 “한국 메르스 걱정없어요”

    박원순, 中 찾아 “한국 메르스 걱정없어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떠나간 중국인 관광객을 다시 잡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국 3대 도시를 방문한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민관 합동 홍보사절단을 구성해 8월 2일부터 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과 경제수도인 상하이, 중화권 관광객이 가장 많은 광저우를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민간사절단으로는 추신강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 장유재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김병태 서울관광마케팅 대표와 9개 여행 관련 기업인 등 18명이 동행한다. 박 시장은 또 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인 페이와 지아, 원조 한류 스타인 강타와 함께 홍보를 펼치는 등 중국 관광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도 준비했다. 박 시장은 중국 관광산업에 영향력이 있는 상하이금강축제, C-트립, CTS, CITS 등 4개 핵심 여행사도 직접 찾아 “이제 안심하고 서울을 방문해 달라”는 뜻을 전달한다. 또 상하이에선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나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박 시장은 또 20여년간 협력해 온 자매도시 베이징의 왕안순 시장과 만나 특별사절단을 파견해 주고 서울 관광 홍보에 협조해 준 데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왕 시장은 박 시장의 중국 방문에 앞서 베이징시의 관광 담당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사절단을 서울에 파견했다. 박 시장은 “메르스 사태 후 반 토막 난 관광객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서울관광대책본부장이 되겠다”며 “1+1 빅세일, 한류 메가 콘서트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상품을 중화권 관광객에게 알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백화점도 영화관도 ‘메르스 쇼크’ 탈출

    백화점도 영화관도 ‘메르스 쇼크’ 탈출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되면서 위축됐던 내수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외국인 관광객도 돌아오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메르스 충격에서 확실히 벗어났다.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5%나 줄었던 롯데백화점은 이달 현재(1~26일) 3.7%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할인 행사인 ‘블랙 슈퍼쇼’가 방문객 수 100만명, 매출 130억원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둔 영향이 컸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여름 정기 세일과 해외명품대전 등에 힘입어 지난달 8.0% 떨어진 매출을 이달 들어 3.8% 증가세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매출이 무려 10.7%나 떨어졌던 이마트도 본격 휴가철을 맞아 품목별로 골고루 매출이 늘어 지난해 매출 수준을 회복했다. 여름 성수기에 돌입한 극장가도 몰려든 관객에 환호하고 있다. 지난 22일 개봉한 화제작 ‘암살’은 첫 주에만 관객 300만명을 동원했고 평일에도 40여만명을 동원해 이날 4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인 쇼박스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군도-민란의 시대’가 개봉했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며 평일 스코어도 완전히 회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외화 화제작인 ‘미션 임파서블5’의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톰 크루즈 내한 행사 및 관객과의 대화 등 대규모 홍보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업계도 회복 조짐이 뚜렷하다. 하나투어는 이달 초순까지 전혀 없었던 외래 관광객의 방한 예약이 하순 들어 하루 평균 500여명(8월 말~9월 방한 기준)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유치한 중국 단체 관광객 3000여명 가운데 260명이 1차로 지난 27일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업 정상화를 위해 2300억원에 이르는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투입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외래 관광객 수를 지난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중화권, 일본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를 초대하는 대규모 팸투어를 진행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친절한 대한민국’ 슬로건 공모 한국방문위원회가 친절한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한 환대 슬로건 공모를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의 참여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아 20자 이내의 슬로건을 제안하면 된다. 한국방문위원회(www.vkc.or.kr)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시키면 된다. 원마운트 오늘부터 야간 개장 경기 고양의 원마운트가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야간개장한다. 이 기간 동안 오후 7~11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간권도 출시한다. 우선 입장료가 ‘쿨’하다. 1만원대로 야간 물놀이와 ‘BBQ,파티’, ‘풀사이드 폼파티’, ‘야간 빛 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 통신사 SKT를 이용하는 여성 고객은 ‘19금 파티 패키지’로 2명이 1만 99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BBQ 파티’는 탁 트인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캠핑 분위기를 더한다. 삼겹살 1인분과 맥주 1잔이 3000원이다. 1년에 1번 열리는 인기 콘텐츠 ‘풀사이드 폼파티’도 기대할 만하다. 거품을 가득 채운 풀에서 열리는 서바이벌 게임 등 청춘들을 위한 ‘19금’ 이벤트가 펼쳐진다. 피지관광청 새달 7일 설명회 주한FIJI관광청은 오는 8월 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주요 여행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피지 설명회를 연다. 피지 유일의 수상방갈로인 리쿠리쿠 리조트 등 관련 업계 관계자와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다. 행사 뒤 피지 맥주 등을 맛볼 수 있는 간담회도 마련된다. 한편 피지관광청은 지이오씨엠(GEOCM)을 한국 홍보 및 마케팅 대행업체로 선정했다.
  • 에바종, 힐링 리조트 ‘사우스 케이프 스파 & 스위트’ 프로모션 진행

    에바종, 힐링 리조트 ‘사우스 케이프 스파 & 스위트’ 프로모션 진행

    럭셔리 디자인 호텔 예약 사이트 ‘에바종’(www.evasion.co.kr)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남해의 힐링 리조트 ‘사우스 케이프 스파 & 스위트’를 예약하면 투숙기간 중 스타일리시한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 아이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만도의 친환경 이동수단인 ‘만도풋루스’의 체험기회가 포함돼 리조트 내부뿐 아니라, 리아스식 해변을 따라 달리며 남해의 평화로운 해안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체인 없이 전력으로 움직이는 신개념 e-mobility 만도풋루스는 객실 예약 시 사전 선착순 예약이며, 현장 프런트에서 잔여 전기자전거가 있을 경우 예약이 가능하다. 투숙객에 한해 1회 무료 렌탈이 가능하며 1객실 최대 2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여름을 맞아 오픈한 유선형의 인피니티풀은 이 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 데크에 준비된 선베드에서 바다를 바라보거나 하얀 카바나에서 럭셔리한 여유를 즐기며 해외 리조트 부럽지 않은 국내 리조트에서의 한적한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에바종 회원에게는 조식과 카페 볼렌테에서의 음료권, 만도 풋루스 IM 머그컵이 혜택으로 제공된다. 에바종 관계자는 “특히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에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한정으로 풀사이드 BBQ 디너와 팝, 재즈 공연이 추가되는 패키지가 제공돼 특별한 여름 밤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에바종의 사우스 케이프 스파 & 스위트 프로모션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에바종 공식 사이트에서 단독 판매 되며, 국내에서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휴가를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에바종은 ‘Escape’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전 세계 하이 퀄리티의 디자인 부티크 호텔, 럭셔리 리조트만을 엄선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여행 환경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트래블 클럽(Private travel club)이다. 단기간에 상품을 판매하는 플래시 세일즈 모델의 선구주자로 지난 2012년 2월 첫 론칭 후 매월 20%가 넘는 성장을 거듭하며 여행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원 가입은 무료이며, 매주 7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만 30~70%의 파격적인 할인 가격을 멤버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해부터는 에바종의 모든 파트너 호텔들을 상시 예약할 수 있는 에바종 컬렉션을 오픈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아시아나, 모바일 탑승권·A380 세계 고공비행

    [일어나라 한국경제] 아시아나, 모바일 탑승권·A380 세계 고공비행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전 부문에 걸쳐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공을 쏟고 있다. 먼저 아시아나는 지난 5~6월 A380 3호기와 4호기를 도입해 미국 뉴욕 노선에 투입했다. A380은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가 제작한 여객기로 ‘하늘을 나는 호텔’이라는 별칭의 프리미엄 여객기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A380 1호기와 2호기를 도입해 각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홍콩 노선에 투입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고 카운터에 들르지 않고 출국할 수 있다. 체크인 후 짐까지 혼자 붙여 대기 시간을 줄인 셀프백드롭 카운터도 선보였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PC, 모바일 버전 홈페이지에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번체) 서비스도 추가했다. 고객 체험 마케팅도 강화하는 추세다. 아시아나는 지난 2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에 맞춰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전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는 ‘한·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 행사’ 서울 개최를 적극 지원했다. 또 3월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15 글로벌 마케터’ 24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국제선 항공편에 직접 탑승해 서비스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커버스토리] CEO가 직접 PT·송곳 문답 진땀… “관광·지역경제 다 살릴 것”

    [커버스토리] CEO가 직접 PT·송곳 문답 진땀… “관광·지역경제 다 살릴 것”

    역대 재계에서 가장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던 이번 서울·제주 시내 면세점 특허권 입찰 경쟁에서는 모두 24개 기업(단체)이 경합을 벌여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하나투어의 SM면세점, 제주관광공사 단 4곳만이 웃었다. 관심이 높았던 서울 시내 면세점 대기업 부문에서는 신세계DF, 현대DF,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면세점,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이 입찰을 신청해 7대2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서울 시내 면세점 중소·중견기업 몫 1곳에는 14개의 기업이 몰리기까지 했다. 14곳에는 세종호텔, 유진기업, 청하고려인삼, 제일평화컨소시엄, 파라다이스그룹, 그랜드관광호텔, 키이스트·시티플러스 합작법인, 중원면세점, 한국패션협회, 하나투어, 하이브랜드듀티프리, 심팩(SIMPAC), 삼우·씨그널엔터 합작법인, 동대문 굿모닝시티 등이 있다. 대기업을 제외한 제한경쟁 방식으로 이뤄진 제주 시내 면세점 1곳에는 내국인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관광공사, 외식업체 엔타스의 자회사인 엔타스 듀티프리, 부영주택 등 중소기업 7개 업체의 컨소시엄인 제주면세점 등이 지원하기도 했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24개 기업을 모두 10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특허보세구역 관리 역량(250점) ▲운영인의 경영 능력(3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150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정도(150점) 등 5개 항목이 고려됐다.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앞으로 어떻게 점수가 매겨졌는지, 선정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한 시비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은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게 채점해 그 결과에 대한 논란은 없었다고 밝혔다. 특허심사위원장인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10일 결과 발표에서 “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며 “다만 업체가 요청하면 해당 업체에는 점수를 알려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대기업 몫과 관련해 선정된 2위와 탈락한 3위의 격차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그렇게 박빙은 아니었다”고 밝혀 사업계획 수준이 비슷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차장은 선정 업체들의 약점을 어떻게 보완할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 “신청 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PT)을 봤고 점수를 취합해 높은 점수를 얻은 업체를 선정했다”면서 “어떤 약점이 있는지를 비교해서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선정된 업체들이 특허 신청을 했을 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관리 및 지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사업계획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이어 9~10일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5분간의 PT와 20분간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판세를 좌우한 PT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지만 20분간의 질의응답 때는 송곳 같은 질문이 이어져 각 기업의 PT 진행자들이 진땀을 흘릴 정도였다. 심사위원들은 사업계획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외에도 평소 언론에서 면세점에 지원한 각 기업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기사가 쏟아진 만큼 지원 기업들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었다. 이들은 “어떻게 관광 인프라 조성을 할 것이냐”, “중소기업과의 상생 방안은 무엇이냐”, “상품기획(MD)은 어떻게 할 것이냐” 등의 질문을 쏟아 냈다. 기업들은 철통 보안 속에 PT를 준비했다. PT의 중요성 때문에 각 기업은 3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PT에 최고경영자(CEO)를 메인으로 해 놨다. CEO들은 따로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 합숙 연습까지 한 기업도 있었다. PT에 직접 참여했던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인 양창훈 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은 HDC신라면세점의 선정에 대해 “면세점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는 장기적인 로드맵과 그것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높게 평가해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시 PT를 진행한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는 “한화갤러리아는 한강과 여의도 지역의 잠재된 관광 인프라와 함께 한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신개념 면세점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SM면세점은 서울 시내 면세점 중소·중견기업 몫으로 선정된 데 따라 종로구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에 시내 면세점을 열고 국내 대표 여행사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면세점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우수 상품을 세계시장에 진출시키는 판로망과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 신규 제주 시내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 제주관광공사는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제주에 면세점을 차리고 면세점 운영에 따른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면세점 경쟁은 일단락됐지만 오는 9월 새로운 경쟁이 시작된다. 면세점업계 1위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소공점이 오는 12월 22일, 월드타워점이 31일 특허가 만료된다. 이에 앞서 11월 16일 워커힐면세점, 12월 15일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각각 특허가 끝난다. 관세청은 오는 9월 25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11월 중순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지자체 10월 초 정상 회복 총력

    지자체 10월 초 정상 회복 총력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 시점이 하반기 경기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가장 피해가 큰 관광업계는 8월까지 메르스 종식이 선언될 경우 10월 초 중국 국경절 때 손실을 다소 만회하지만, 9월로 넘어가면 막대한 타격이 현실화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10월 초를 메르스 출구전략의 시점으로 보고 액션플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9일 서울시는 ‘관광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10월 초까지 관광시장의 정상 회복이 목표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를 위해 160여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박원순 시장이 중국 및 동남아에서 로드쇼를 하고 400여명의 중국여행사 사장단을 초청하며 중국 방송 프로그램 등에 서울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메르스가 한창이던 6월에만 13만 6220명이 우리나라 여행을 취소했고 이 중 72%는 중화권 여행자였다. 7~8월 국내 여행업계는 중국 관광객 감소로 인해 609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손실예상액 1085억원의 56.1%다. 또 7~8월 전체 관광수입은 지난해 31억 달러에서 올해 6억 달러로 80.7%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출구전략으로 삼은 것은 10월 1~7일 국경절이다. 중국 건국일로 일주일간 연휴다. 사실 서울시는 메르스 종식 선언이 9월까지 갈 수 있어 10월 말을 출구전략 시점으로 정했었다. 그러나 국경절 연휴까지 놓치면 올해 농사 전체를 망치게 된다는 여행업계의 암울한 상황을 고려해 10월 초로 앞당겼다. 강원도 역시 중국 4개 TV 방송국 관계자를 초청해 최문순 지사의 메시지와 함께 도내 관광지 및 체험 레포츠 등을 소개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해외여행 모바일 업체인 ‘환구만유’(環球漫遊)와 함께 중국 30개 공항에 설치한 여행사 부스에서 관광할인 쿠폰북을 배포키로 했다. 제주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여행사 사장단과 언론인 190여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연다. 다만 너무 서두르면 역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어 중장기적인 포석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한범수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는 “메르스에 걸리면 여행비와 치료비를 보상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외국인들은 불안한 곳에 오라고 한다며 비판한 바 있다”면서 “직접적인 손짓보다 지자체들의 전략처럼 외국인이 메르스 불안을 줄이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부진 사장, 中 출장 유커 유치 나서

    이부진 사장, 中 출장 유커 유치 나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타격을 입은 국내 관광업계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발로 뛰는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이 사장과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인 양창훈 아이파크몰 사장,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은 30일 중국 베이징을 찾아 중국 최대 여행사인 CTS와 CYTS의 최고 경영진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국내 메르스 확산으로 6월 한 달간 약 10만명에 이르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한국 여행을 취소하자 유커들이 다시 한국을 찾도록 중국 여행업계에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 사장은 지난 18일부터 메르스로 영업을 중단했던 제주신라호텔에 머물며 위기를 수습했고 1일 재개장하기로 결정한 뒤 중국 출장 길에 오르는 등 유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사장들은 이날 CTS의 쉐샤오강(薛曉崗)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한국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등 상황이 진정되고 있다”면서 “여름 휴가객이 많은 7~8월에 다양한 한국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으로 유커들이 다시 한국으로 발걸음을 돌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시론] 메르스 불황, 두려움이 적이다/김도훈 산업연구원장

    [시론] 메르스 불황, 두려움이 적이다/김도훈 산업연구원장

    세상에 좋은 것만 주는 관계는 없다. 중동은 우리나라에 에너지공급원, 최대의 건설시장, 수출시장으로서 우리 경제에 막대한 ‘은혜’를 베풀어 주는 곳으로 인식돼 왔다. 그런 인식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였을까. 중동에서 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라는 예기치 못한 역병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 줬다. 우리가 자랑하던 의료 시스템과 정부의 관리감독 역할, 나아가 우리의 병원 문화, 개인 위생 습관 전반에 구멍이 뚫렸다. 더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위기 의식이 형성되면서 통한의 반성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메르스의 실제 전염력, 인명에 미치는 강도 등에 비해 우리 국민 모두의 심리적 공포감이 팽배해지면서 과잉 반응이 일어났다는 점이다. 공포감에 편승해 메르스는 의료 분야를 넘어서서 우리 경제 전체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올 초부터 수출 부진 등으로 우려가 고조되고 있던 우리 경제에 메르스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타격을 입히기 시작했다. 사실 올 초 부진한 수출을 대신해 소비와 투자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와 전문가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봄부터 백화점 등 유통업체의 판매 실적이 좋아지고, 기업들의 투자 분위기도 점점 달아오르던 차였다. 때맞춰 밀려드는 중국인을 필두로 한 외국인 관광 열풍은 내수 활성화의 기대감을 올리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메르스는 살아나는 소비에 찬물을 끼얹었다. 6월 중순 기준 한국 여행을 철회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2만명을 넘어섰다. 각종 모임과 이벤트가 줄줄이 취소됐다. 숙박, 여행업이 직격탄을 맞은 것은 물론 유통, 요식, 수송 등 서비스 산업들이 일차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메르스가 예상보다 장기화된다면 이들 서비스 산업과 연계된 다른 산업들에까지 파장이 번질 것으로 우려된다. 극도의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사태가 발발하기 직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3%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메르스 사태가 터진 이후 발표된 금융연구원, 산업연구원 등의 경제 전망은 3% 아래로 일제히 떨어졌다. 메르스가 산업계에 미친 충격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산업연구원 전문가들이 홍콩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경험을 참고해 메르스가 3개월간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메르스는 우리 경제의 생산을 4조~8조원, 부가가치를 2조~4조원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더 장기화된다면 부정적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 일차적인 영향을 받는 서비스 산업들의 면면을 보면 다른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영세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른바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식의 영세성을 가진 사업자들이 많기에 그만큼 메르스 충격을 이겨 내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이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그동안 주저하던 정부가 메르스 악영향을 조기에 대처하기 위해 15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메르스를 물리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원칙은 과감하고 강력한 대응책과 지나친 공포감 조성 금지다. 발병 초기부터 정부와 병원은 이 질병의 잠재력을 더욱 무겁게 평가하고 과감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았어야 했다. 몇 가지 개인 위생 원칙만 철저히 지키면 전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게 주지의 사실인데도 일찍이 깨닫지 못했다. 경제에 미칠 영향력 측면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늦게나마 파장의 엄중성을 받아들여 추경 편성이라는 대책을 내놓았다. 이제 기업, 소비자 등 개별 경제주체들이 나설 때다. 지나친 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나는 자세로 하루빨리 전환해야 한다. 개인 위생 원칙만 철저히 지킨다면 모임, 이벤트 등 정상적인 소비 활동을 뒤로 미룰 이유가 없다. 우리들 스스로가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휴가를 취소하고 모임도 뒤로 미루는 마당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귀환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 게임만 해도 숙박권이...에바종의 ‘여행지 이상형 월드컵’ 이벤트

    게임만 해도 숙박권이...에바종의 ‘여행지 이상형 월드컵’ 이벤트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서는 자신이 어떠한 여행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어떤 종류의 여행지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파악이 먼저다. 럭셔리 디자인 호텔 예약 사이트 ‘에바종’에서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600만원 상당의 럭셔리 리조트 숙박권을 증정하는 에바종 ‘여행지 이상형 월드컵’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드몽 드 퐁뜨네 대표는 “에바종을 사랑해주는 회원뿐 아니라 여행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에바종이 선정한 럭셔리 리조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에바종이 준비한 선물들을 통해 에바종의 스마트하고 스타일리쉬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에바종 공식 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이상형 월드컵 게임의 형식으로 퀴즈를 풀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여행지를 알아볼 수 있다. 게임 참여 후 자신에게 잘 맞는 여행지의 결과를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유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자신과 같은 결과를 가진 친구를 찾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1등에게는 영국 BBC가 선정한 파라다이스 베트남 콘다오의 럭셔리 리조트 식스센스 2박 숙박권(1명), 2등에게는 그랜드 하얏트 발리 4박 숙박권(1명), 3등에게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휴가지 태국 푸켓의 리조트 르네상스 푸켓 2박 숙박권(1명)이 주어진다. 4등에게는 꼬달리 트래블 키트(9명), 5등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50명), 6등에게는 에바종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2만5000원 쿠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에바종 공식 홈페이지(http://www.evasion.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에바종은 ‘Escape’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전 세계 하이 퀄리티의 디자인 부티크 호텔, 럭셔리 리조트만을 선정해 고객들에게 좋은 여행 환경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트래블 클럽(private travel club)이다. 에바종은 단기간에 상품을 판매하는 플래시 세일즈 모델의 선두 주자로 지난 2012년 2월 첫 론칭 후 매월 20%가 넘는 성장을 거듭하며 여행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원 가입은 무료이며 매월 7일 동안만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에는 파격적인 30~70% 할인 가격으로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해부터는 에바종의 모든 파트너 호텔들을 상시 예약할 수 있는 에바종 컬렉션을 오픈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텅 빈 코리아 【 】 채워주세요

    텅 빈 코리아 【 】 채워주세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병한 지 한 달째다. 눈치 게임 하듯 대한민국 곳곳이 텅텅 비었다. 사람이 많은 곳은 일단 피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그리고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은행 영업점 대신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찾는 사람들도 늘었다. 잘나가던 프로야구 흥행도 시원치 않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장을 보더라도 신선식품과 생필품만 사고 돌아가는 등 쇼핑 시간마저 줄고 있다”면서 “올 2분기 들어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심리가 꺾이면서 회복의 동력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가 바꿔 놓은 대한민국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 쇼핑 ‘뚝’ 회복 조짐 소매 찬물… 백화점 세일 축소 ‘메르스 쇼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산업 전반이 휘청이고 있다. 회복 조짐을 보이던 소매 판매도 메르스 여파로 타격을 입었다. 여름철 정기 세일과 휴가철 이벤트를 앞둔 백화점, 대형마트도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하는 기색이다. 첫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줄었다. 현대백화점은 5.4%, 신세계백화점은 8.7% 떨어졌다. 고객 방문이 뚝 끊기자 여름 정기 세일도 축소했다. 백화점들은 기존에 한 달가량 진행하던 세일 기간을 17~24일로 줄였다. 대형마트 상황도 비슷하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의 매출은 각각 7.8%, 9.1%, 6.8% 줄었고 롯데아울렛 매출은 약 10% 급락했다. 특히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절대적인 면세점은 더 큰 타격을 입었다. 실제로 지난 8~14일 롯데면세점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줄었다. 외국 크루즈선도 잇따라 입항을 취소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외국 크루즈선 21척이 부산항과 인천항 입항 계획을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이들 크루즈선의 관광객은 약 5만명으로 585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의 외국인 투숙자도 이달 들어 평소에 비해 50~70% 줄어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건설업계도 비상이다. 메르스 여파로 견본 주택 개관을 미루는 등 분양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GS건설과 호반건설은 지난 12일 예정이었던 경기 부천 옥길지구 자이와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견본 주택 개관을 19일로 늦췄다. 충북 청주시 대농지구의 롯데캐슬시티 오피스텔과 부산 부전동의 골든뷰센트럴파크도 일정을 연기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12일 중소기업 61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5곳(53.7%)이 메르스로 ‘경영상의 타격’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90.8%로 가장 많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발길 ‘뚝’ 모바일 뱅킹 급증… 보험사 ‘나이롱환자’ 줄어 “예전엔 내점 고객 수가 하루에 350~400명이었는데 최근엔 절반도 채 되지 않아요. 메르스도 걱정되긴 하지만 이제는 손님들이 너무 (영업점에) 오질 않으니 그게 더 걱정이에요.”(경기 평택시 A은행 지점 관계자) 지난 한 달 동안 금융권 풍경이 사뭇 달라졌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대신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은행 거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수천명이 모이는 금융사 자격시험이나 주요 행사, 해외 출장 일정도 줄줄이 취소되는 등 메르스발(發) 공포가 금융권 전반에 깊숙이 스며든 모양새다. 반면 보험업계는 메르스로 인해 ‘나이롱환자’가 줄어드는 ‘반사이익’을 누리기도 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거래(이체)는 2만 4545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 405건)보다 20.2%나 증가했다. 메르스 감염을 우려한 고객들이 영업점 방문을 꺼려서다. 다른 은행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메르스가 집중적으로 발병했던 경기 권역의 은행 영업점들은 이달 초부터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다. B은행의 평택지점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을 사용할 줄 모르는 고령자 손님만 간혹 영업점에 들른다”며 “평소에 동전을 교환하러 오던 상인들도 장사가 안 되는지 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C카드사는 이날 고객 1000명을 초청해 문화 공연 관람 이벤트를 진행하려 했으나 2주 전에 취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로 잡혀 있던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시험’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 시험에는 당초 금융권에서 8871명이 응시했다. 이동 점포도 ‘정지’ 상태다. D은행 임원은 “이동 점포를 비롯해 외부에 나가 수납하는 업무 등은 당분간 자제시켰다”고 밝혔다. 그나마 메르스가 금융권에 가져다준 긍정적인 영향이라면 ‘나이롱환자’가 줄었다는 점이다. E보험사의 경우 메르스 발생 이후 지난 12일까지 교통사고 발생 건수 대비 사고 접수율이 지난해 평균 대비 11%, 입원율은 5% 감소했다. 손해보업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통계를 내기는 이르지만 교통사고가 나도 병원에 입원하는 대신 합의로 끝내려는 사람이 확연히 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메르스가)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다소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대면 영업이 기본인 보험업계 특성상 신규 가입 건수가 줄어드는 등 고충이 더 크다”고 토로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응원 ‘뚝’ 야구 관중 경기당 1만명 아래로… 키스 타임 취소 메르스가 야구장 풍경도 바꿔 놓았다. 메르스 발생 초기에 썰렁했던 관중석이 조금씩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야구계는 메르스 직격탄을 맞았다. 메르스로 인해 관중이 40%나 급감했다. 메르스 여파 이전인 지난달 1~31일 하루 평균 관중은 1만 2716명이었으나 지난 2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하루 평균 관중 수가 7655명으로 크게 줄었다. 또 메르스 이후 주변 접촉을 꺼리는 탓에 각 구장마다 팬들이 한데 어우러져 광란의 응원을 펼치던 모습이 눈에 띄게 줄었다. 또 경기장 출입구에 설치된 손 소독기로 손을 수시로 닦는 모습도 일상화됐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출입구에 열감지카메라를 설치했고 부산 사직구장은 인기 이벤트인 ‘키스 타임’ 대신 ‘허그 타임’을 운영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각 구장이 메르스 방역에 나서면서 관중들이 다시 야구장에 모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8일 KBO리그 LG와 KIA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은 모처럼 직장인들이 모여들면서 활기를 띠었다. 팬들은 흥겨운 표정으로 막대 풍선을 흔들고 치킨에 맥주를 곁들였다. 하지만 LG와 KIA가 맞붙은 빅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1루와 3루 객석은 가득 찼지만 외야는 드문드문 비었다. 야구장을 찾은 권모(29)씨는 “솔직히 옆사람의 침이 튈까 봐 신경이 쓰이지만 밀폐된 장소가 아니라 괜찮을 것 같아서 왔다”면서 “직접 보는 재미와 치맥(치킨+맥주)의 맛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웃었다. 이날 잠실구장 입장객은 1만 5285명으로 메르스로 인해 급감했던 관중이 다시 늘고 있는 추세다. 잠실구장 주중 3연전 목요일 경기 관객 수 추이를 보면 메르스 사망자가 나오기 직전인 지난달 28일 kt-LG전 관중은 1만 151명이었고, 메르스 공포감이 덜했던 지난 4일 KIA-두산전에는 1만 5063명이 들었다. 하지만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지난 11일 두산-LG전의 경우 관객이 9316명으로 급감했었다. KBO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지만 어제 잠실전은 LG와 KIA의 빅매치였기 때문에 많은 관중이 왔다”면서 “당분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구단 관계자는 “하루하루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관중 입장 시 손 소독제를 제공하고 메르스 주의 사항을 유인물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여행 ‘뚝’ 12만명 방한 취소… 7~8월 여행사 예약 0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관광당국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부분은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다. 피해 규모가 가장 크고 후유증도 오래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 ‘방한 예약 취소 추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누적 취소 인원은 12만 1520명이다. 다른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지난해 외국인 1인당 관광 지출액(1272달러)을 기준으로만 단순하게 계산해도 누적 손실액이 1710억원에 달한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비율이 80%에 육박한다는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손이 크다. 씀씀이가 외래 관광객 가운데 단연 으뜸이다. 당연히 손실 폭도 커질 수밖에 없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7~8월 성수기를 앞두고 예약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조차 6월에만 예약 취소가 70%대에 달했고 7~8월은 아예 예약이 없다. 중소 여행사는 더 말할 게 없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래 관광객이 6~8월 기간 동안 전년 대비 20% 감소할 경우 전체 관광 수입은 9억 달러(약 1조 55억원), 50% 감소할 경우 23억 달러(약 2조 6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최근 출입국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외래 관광객 수가 현재까지 약 25% 정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여름 성수기 동안 2조원 이상 의 손실이 불가피하다. 뾰족한 대응 방안은 현재로선 찾기 어렵다. 일부 여행사들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체부가 여행업계 손실 보전을 위해 720억원을 풀겠다고 했지만 그 정도로 해갈이 될지는 미지수다. 그나마 정부의 대응책 가운데 기대가 되는 부분은 관광 수요 재창출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시행되던 한국방문위원회의 ‘코리아 그랜드세일’ 행사를 7~8월 중 앞당겨 실시하고, 배우 김수현 등의 한류 스타를 활용한 관광 홍보물 제작과 관광 상품 개발도 공세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인트라바운드(내국인의 국내 여행)도 상황이 심각하다. 정부의 역량이 인바운드 대책 마련에 쏠려 있어 아직 정확한 통계는 나와 있지 않지만 6월 1~3주 동안 전년 대비 80%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테마파크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6월 입장객 수가 70% 정도 줄었다”며 “세월호 때만 해도 주말이나 여름 성수기엔 그래도 사람들이 찾아왔는데 지금은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고객들의 발길이 끊겼다”고 하소연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中 5성급 호텔 “한국인 숙박 금지”

    중국 베이징의 5성급 온천 호텔인 춘휘원(春暉圓)이 메르스 여파로 한국인 투숙객을 받지 않겠다고 국내 여행사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여행객이 많이 찾는 이 호텔의 이번 조치는 중국 관광업체 가운데 한국인 수용을 거부한 첫 사례다. 17일 국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춘휘원은 전날 예약된 한국인 고객을 19일까지만 받고 이후부터는 한국인 고객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국내 여행사에 전달했다. 이는 한국 내 메르스 사태 여파에 따라 중국 관광업계에서 나온 첫 거부 사례로 중국 내 다른 호텔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중국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국내 여행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베이징 여행상품을 판매한 국내 여행사는 이를 대체할 다른 호텔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춘휘원 호텔의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다른 중국 내 호텔 등 여행업계에서도 한국인 관광객을 기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139만 2400명이다. 작년 동기보다 21.1% 증가했다. 중국은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메르스 비상-경제 타격] 관광업계 720억 특별융자… ‘메르스 방한 취소’ 10만여명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메르스에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를 위해 지원대책을 내놨다. 핵심은 특별융자다. 관광수요가 줄어 경영이 악화된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여행업·호텔업 등 17개 업종의 관광사업자에게 총 720억원의 특별 융자를 실시한다. 담보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체는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한 특례보증과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역 신보 특례보증제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바닥을 친 관광수요 재창출을 위한 선제적 조치도 시행한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시행되던 한국방문위원회의 ‘코리아 그랜드세일’ 행사를 7~8월 중 앞당겨 실시한다. 탤런트 김수현 등 한류스타를 활용한 관광 홍보물 제작과 관광 상품 개발도 공세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외래관광객(취업비자 제외)을 대상으로 ‘안심 보험’도 개발·홍보한다. 한국 체류기간 동안 메르스 확진 시 치료비와 여행경비 전액에 보상금(3000달러)까지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한데 구체적인 상품 내용이나 실행 방안 등이 마련되지 않아 생색내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다. 김종 제2차관은 이에 대해 “메르스 확산 정보가 왜곡돼 전파되는 상황에서 외국 관광객들의 동요를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메르스 발생 이후 이달 13일까지 방한을 취소한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0만 8000여명이다. 지난해 외국인 1인당 관광지출액(1272달러)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해도 누적손실액이 약 1540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20% 감소할 경우 전체 관광수입은 9억 달러(약 1조 55억원), 50% 감소할 경우 23억 달러(약 2조 6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메르스 패닉] ‘메르스 공포’ 걷잡을 수 없이 확산…다중시설 기피·위생용품 판매 급증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 환자가 지난 20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열흘 만인 31일 현재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고 격리 수용된 감염 의심 환자도 50여명에 이르면서 ‘메르스 공포심’이 확산되고 있다. 주말 동안 영화관, 공연장,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기피하며 ‘방콕’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출처 불명의 루머들이 퍼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말 동안 영화관 관람객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CGV의 경우 지난 22일 금요일 43만 3000명, 23일 토요일 89만 8000명이던 관객 수가 일주일 만인 29일 금요일 36만 8000명, 30일 토요일 85만명으로 줄었다. 대형 여행업체 관계자는 “메르스 탓에 경유지를 두바이, 카타르 등 중동이 아닌 다른 곳으로 바꾸고 싶다는 문의도 많다”며 “메르스 공포로 인해 중동 출국자 규모도 급감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특히 어린아이를 두거나 출산을 앞둔 가정의 경우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역맘 카페에는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바깥나들이를 자제한다는 엄마들의 하소연이 줄을 이었다. 확진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경기 평택 지역의 학부모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당분간 아가랑 친정에 가 있으라고 한다’(ID xlxss****) 등 타 지역으로 ‘피난’ 간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임박한 돌잔치를 취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네이버 한 카페에는 ‘3주 뒤 아이 돌잔치인데 이제 와서 취소하자니 위약금만 300만원 이상 물어야 하고, 그냥 진행하자니 걱정스럽다’(ID sery*****), ‘20일쯤 돌잔치 예약했는데 남편이랑 일주일만 더 상황을 보고 안 되면 계약금을 날리더라도 취소할 예정’(ID lee****)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반면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는 급증했다.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마스크 판매율은 105%, 손세정제 판매율은 78%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도 마스크와 구강청결제 매출이 각각 67.6%, 18.0% 증가했다. 늘어난 환자 수와 비례해 정부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보건 당국이 메르스 환자 입원 현황을 정확하게 공개하고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한다는 여론도 들끓고 있다. 네이버의 한 블로거(ID qorr****)는 “현시점에서 정부가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자신들의 이해관계 때문”이라며 “더이상 정부의 물타기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는 최소한의 권리를 위해 정보 공개를 요청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밖에 “정보의 불통으로 인한 공포심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ID 11ha****), “보건 당국은 최초 발병 환자와 그 가족들을 자신들이 놓친 걸 환자 탓으로 돌리지 말라”(ID dnag****) 등의 글이 쏟아졌다. 메르스 의심 환자가 각 지방의 주요 대학병원으로 분산 수용됐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해당 병원들은 빗발치는 문의 전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24시간 무료 메르세데스-벤츠 렌탈로 럭셔리 남해 여행 완성

    24시간 무료 메르세데스-벤츠 렌탈로 럭셔리 남해 여행 완성

    럭셔리 디자인 호텔 예약 사이트 ‘에바종’은 힐링 리조트 ‘사우스 케이프 스파 & 스위트’를 예약하면 24시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SLK 모델을 무료로 렌탈 해주는 단독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우스 케이프 스파 & 스위트는 리조트 전체를 관통하는 컨셉 ‘얼티메이트 힐링’에 충실한 골프 리조트다. 리아스식 해변을 따라 만들어진 코스에서 즐기는 골프, 트레킹, 인피니티풀, 낚시 등에서 얻을 수 있는 동적인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테라피 스파와 요가 등이 가능한 차움 스파, 와인과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는 뮤직 라이브러리, 조용한 남해의 자연에서 경험하는 명상, 신선한 남해의 음식이 주는 정적인 힐링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자유로운 오픈 탑 드라이빙이 가능한 벤츠 SLK를 직접 체험해 남해의 자연환경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솝의 신제품 프로텍티브 바디로션 SPF 50까지 차량에 배치돼 오픈 탑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을 배려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바다와 섬, 산, 골짜기가 어우러진 남해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사우스 케이프를 특가에 판매한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해를 찾는 여행자들이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12:00까지 총 24시간(차량 정비시간 2시간포함)동안 메르세데스-벤츠 SLK를 무료로 렌탈 해주는 패키지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바종’의 사우스 케이프 & 메르세데스-벤츠 패키지는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에바종’ 공식 사이트에서 단독 판매된다. ‘에바종’(http://www.evasion.co.kr/)은 ‘Escape’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전 세계 하이 퀄리티의 디자인 부티크 호텔, 럭셔리 리조트만을 엄선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여행 환경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트래블 클럽(Private travel club)이다. 단기간에 상품을 판매하는 플래시 세일즈 모델의 선구주자로 지난 2012년 2월 첫 런칭 후 매월 20%가 넘는 성장을 거듭해 여행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원 가입은 무료고, 매주 7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만 30~70%의 파격적인 할인 가격을 멤버들에게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에바종’의 모든 파트너 호텔들을 상시 예약할 수 있는 ‘에바종 컬렉션’을 오픈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안전 소홀’ 수학여행업체 지자체 사업 참여 못해

    지난 9일 낮 12시 22분쯤 경북 안동시 송현오거리에서 수학여행 버스가 5t 트럭과 충돌했다. 반대편 차로에 서 있던 트럭 밖으로 쏟아져 나온 쇠 파이프에 부딪혀 일어난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경기 용인시 수지고 학생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수지고 한 학생은 “쇠 파이프에 머리를 맞은 친구도 있어 걱정이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에게 사전교육을 되풀이해 왔는데 필요 없게 됐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이어 “트럭에서 떨어진 물건 때문에 이렇게 자주 피해가 발생하는데 대책엔 무관심한 것 같다. 청소년 모두가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주세요”라고 끝맺었다. 앞으로 안전 소홀로 인명 피해를 입힌 수학여행 업체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사실상 참여할 수 없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 입찰 때 안전사고 발생 업체의 입찰 참여를 대폭 제한하는 내용의 지방계약법 시행령·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캠프 등 사업장 내 학생이나 일반인에게 인명 피해를 입힌 업체라면 지자체 발주 사업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이 제한된다. 사업장 내 학생이나 동행한 관계자 등 다른 사람들을 위한 안전대책도 마련하도록 강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근로자나 사업장 외의 불특정 다수에게 인명 피해를 입힌 경우에만 지자체 발주에 입찰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피해자들이 해당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등 법적 절차를 따로 밟았다. 개정안은 오는 6월 1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8월쯤 시행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행락철 무등록 여행사 기승… 소비자·정상 업체 피해 가중

    봄 행락철 관광특수를 맞은 가운데 무등록 여행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6일 부산지방경찰청과 한국여행업협회 등에 따르면 부산의 경우 1200여개의 여행사가 등록돼 있지만 이보다 훨씬 많은 무등록 여행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등록 여행사는 점조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실태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부산시는 무등록 여행사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에서 무등록 여행사에 대한 단속 지침도 없었고 또 여행사 등록은 일선 구·군의 소관업무이기 때문에 시 차원에서 별도의 현황파악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 무등록 업체들은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블로그, 카페 등을 개설한 다음, 주로 어린이와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단체여행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등록 여행업체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안전문제가 있는 데다 여행자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또 무등록 업체들 때문에 정상적으로 허가받은 업체들까지 영업에 타격을 입고, 업체들은 이를 만회하려고 소비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는 점이다. 부산지역 한 여행사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1인 여행사 등 무등록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여행사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단속을 통해 추락하는 관광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무등록 여행사가 기승을 부리는 데는 단체여행을 준비하는 학교 등이 상품성보다 가격에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허성란 동아대 국제관광학과 교수는 “여행사 설립 조건을 더욱 까다롭게 하는 등 등록을 위한 법적 요건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소비자들도 여행사나 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업체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게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무등록 여행사에 대한 단속을 벌여 모 여행사 대표 이모(38)씨 등 11명을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이날 입건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도 지난달 30일 무등록 여행 알선업자와 무등록 숙박시설 운영자, 무자격 가이드 등 20명을 관광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종로, 청소년 직업체험 지원

    서울 종로구는 25~26일 ‘청소년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통합적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25일 오후 2~4시에는 중·고등학생 25명이 하나투어 본사를 방문한다. 학생들은 ‘여행업의 전망과 하나투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을 뒤 업무현황을 살펴본다. 26일 오전 11시에는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이 우리은행 본점과 종로6가지점을 찾는다. 우리은행 본점에서는 박물관 전시유물을 관람하고 ‘역사 속 우리은행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종로6가지점에서는 창구와 금고를 견학한 뒤 금융교육을 받는다. 김영종 구청장은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직업관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또래 집단활동을 통해 사회성도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금융사 핀테크 기업 출자 길 열려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업에 적극적으로 출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카드사들은 금융 당국이 ‘안 된다’고 명시한 것만 제외하고는 뭐든 할 수 있게 된다. 며칠 안에 같은 펀드에 가입하더라도 매번 30분씩 설명을 들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열린 ‘범금융 대토론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해 이 같은 대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인수를 명확히 허용하기로 했다. 지금도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지배가 가능하지만, 사례가 부족하고 핀테크 기업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출자 가능 여부를 제대로 알 수 없다는 금융사의 불만이 토론회 때 쏟아져 나온 점을 감안한 조치다. 금융위는 출자 가능한 핀테크 기업의 범위를 전자금융업과 금융데이터 분석, 금융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제공 등으로 확정하고 유권해석을 공개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핀테크 기업 출자 절차를 사전 승인에서 사후 승인 또는 보고로 바꿀 방침이다. 카드사의 부수 업무는 허용 가능한 업무를 열거(포지티브 규제)하는 데서 특정 업무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업을 할 수 있도록(네거티브 규제) 규제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은행, 보험, 금융투자업 등 다른 금융업권은 이미 네거티브 규제로 바뀌었으나 카드사는 통신판매, 여행업, 보험대리점 등 지정된 업종만 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었다. 금융위는 카드사들의 새로운 업무영역 개발과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7일 전 금융위에 사전신고하면 해당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펀드 가입 시 같은 점포에서 비슷한 상품을 사는 데도 똑같은 설명을 30분씩 들어야 했던 펀드판매 설명 방식도 개선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정 기간 내에 소득 요건 등 적합성 평가를 받은 경우 추가 투자 시에는 중복하지 않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아베 총리 친서 전달받은 朴대통령 “위안부 해결이 한일관계 개선 첫걸음”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고 한·일관계의 안정된 미래를 차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 특히 핵심 현안으로 남아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양국 관계 개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고서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의 친서에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가 양국에 있어 좋은 해가 되도록 상호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아베 총리는 또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회담이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회장은 일본 정치계에서는 당3역 중 하나이며 당의 운영 및 국회활동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 결정하는 자리이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이제 53분만 남은 피해자 할머니들의 평균연령이 88세여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분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납득 가능한 조치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니카이 총무회장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니카이 총무회장은 “피해자들이 생존해 계신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극히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문제 해결 노력에 힘을 합치겠다. 박 대통령의 당부를 충분히 유념하면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올해 종전 70주년을 계기로 발표될 아베 총리의 담화와 관련,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와 관련해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니카이 총무회장의 의견은 일본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일로 본다”고 말했다. 니카이 총무회장은 일본의 전국여행업협회장 자격으로 협회 소속 회원, 자치단체장, 기업인 등 1400여명의 대규모 방한단을 이끌고 지난 1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