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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여행업 등 고용지원 90일 연장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업·여행업 등에 대한 지원 기간을 90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3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현행 180일에서 90일 더 연장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업·여행업·조선업·관광숙박업·영화업 등 특별고용지원 15개 업종은 올해 270일간 유급휴업·휴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 위기를 겪는 사업주가 정리해고를 하는 대신 휴업·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휴업수당을 지급한 경우 정부가 인건비의 최대 90%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7만 2000개 사업장의 근로자 77만여명에게 2조 2779억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5월 말 기준 3만 6000개 사업장의 근로자 26만명에게 6524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연장 조치에 대해 고용부는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 피해와 고용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고, 회복에도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4월 전체 사업장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만 2000명 증가하는 동안 여행업은 8600명, 관광숙박업은 4500명, 관광운송업은 4200명, 항공기취급업은 1300명 감소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이날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3월부터 취업자 수가 증가로 전환돼 고용 충격으로부터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충격이 컸던 업종이나 청년층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며 “고용의 경기 후행적 특성에 따라 코로나19 이전으로의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가구당→1인당, 현금→지역화폐

    가구당→1인당, 현금→지역화폐

    더불어민주당이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1인당 지역 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이 8~9월에 마무리되기 전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민주당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MBC 라디오에서 “가족이 다양화돼 있고, 호적상은 함께 사는데 실제로는 따로 사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기왕이면 1인당 얼마씩 지급하는 게 더 공정하겠다”며 “당 입장은 1인당 1인 기준”이라고 말했다.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 1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지급 기준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1인당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주장하는 소멸성 지역 화폐로 지급될 가능성도 커졌다. 김 수석부대표는 “재난위로금은 개인에 대한 보상개념도 있지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도 있다”며 “3개월(안에 사용해야 하는) 지역 화폐 형식으로 지급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하는 분석이 여러 군데 있어서 그런 성격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해 본다.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했다. 앞서 지급된 2·3·4차 재난지원금은 선별로 현금 지원을 해 왔다. 당장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훌륭한 결단”이라며 “전 국민 대상 지역 화폐형 재난지원금 논의가 시작되었다. 당의 적극적인 검토를 환영한다”고 올렸다. 이 지사는 그동안 일관되게 3개월 소멸성 지역 화폐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민주당은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이르면 ‘여름휴가철’, 늦어도 추석 연휴에 지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차 추경안에는 영업제한 등으로 인한 손실보상, 여행업 등에 대한 피해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위한 예산을 패키지로 담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30조원 규모의 ‘슈퍼추경’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이날 “영업제한 대상이 아닌 교통, 관광, 숙박 등 여러 다른 업종은 간접적 피해를 당해서 손실보상의 대상은 안 되지만 고통받기는 마찬가지”라며 “(손실보상을) 사각지대 없이 하기 위해서는 5차 재난지원금과 결합됐을 때 실질적 효과가 있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백신 설레지, 날씨 끝내주지… 참다 참다 보복소비 터졌다

    백신 설레지, 날씨 끝내주지… 참다 참다 보복소비 터졌다

    최근 일주일간 연차를 낸 회사원 박모(34)씨는 아침마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샤넬 매장 앞에 줄을 선다. 가방인 ‘클래식 미디엄 캐비어’를 사기 위해서다. 주말이면 번호표를 뽑기 위한 인파는 100m까지 이어진다. 아침 8시에 도착해도 입장 순서는 100번대다. 오전 10시 30분 번호표를 뽑아도 매장에 입장하기까지 4~5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명품 러시’는 샤넬뿐만이 아니다. 입장하기 위해 1~2시간 기다리는 건 기본이 됐다. 보복 소비가 낳은 씁쓸한 풍경이다. 봄나들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4월 제주공항을 찾은 사람은 115만 4716명이나 됐다. 코로나19가 덮친 지난해 같은 달(49만 3182명)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141만 1650명)의 80% 수준으로 회복됐다. 여행업계에 봄바람이 불면서 코로나19로 바닥을 쳤던 여행주도 31일 급등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등 여행사 주가는 전일 대비 적게는 6%에서 많게는 17%까지 올랐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보여 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월 대비 2.3% 늘어 3월(2.3%)에 이어 두 달 연속 2%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수가 120.5(2015년=100)를 기록해 1995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게 나왔다. 지난해 6월 기록(118.0)을 뛰어넘었다. 야외 활동이 늘고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화장품 같은 비내구재(2.4%), 의복을 비롯한 준내구재(4.3%),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7%) 판매가 일제히 늘었다. 업태별 소매판매액도 백화점(32.4%), 대형마트(3.9%), 편의점(12.7%) 등에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고, 특히 면세점은 57.8%나 뛰었다. 면세점의 경우 3월(16.2%)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보였는데, 최근 늘고 있는 무착륙 관광비행 영향으로 풀이된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해외에 착륙하진 않고 영공에만 들렀다가 돌아오는 비행으로 귀국한 뒤 면세점 쇼핑이 가능하다. 다만 자영업자 위주의 슈퍼마켓과 잡화점은 소매판매액이 3.0% 감소하는 등 소비 양극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 어운선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백신 접종 확대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각종 소비 지원 정책으로 소매 판매가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임주형·서울 이영준 기자 hermes@seoul.co.kr
  • “코로나19 백신접종자 할인해 드려요”

    “코로나19 백신접종자 할인해 드려요”

    정부가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발표한 가운데, 경영 위기에 몰린 민간 업체들도 접종자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에 나섰다. 특히 코로나19 충격을 정면으로 맞은 목욕장업, 여행업계, 호텔 등에서 백신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밀레니얼 힐튼 서울은 다음달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용객에 평일 점심을 50% 할인 제공한다. 백신 접종자 본인 포함 테이블당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국내 발급 접종 인증서만 지참하면 1차 접종자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업계도 백신 접종자 전용 해외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모객 활동을 시작했다. 하나투어는 몰디브, 하와이, 스위스 등 격리 면제 지역을 중심으로 ‘백신 맞고 지금 떠나는 해외여행’ 테마상품을 만들었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0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 전국 매장에서 최대 4만원 할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파라곤스파’는 6월 1일부터 백신접종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남종 파라곤스파 대표는 “국민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국가 집단면역이 빨리 형성되길 바라는 마음, 백신 접종한 손님이 많이 찾아주면 목욕장도 코로나 안전지대가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접종자 할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대표가 백신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 배경엔 더 버티기 힘든 목욕장 업계의 현실이 크다. 유대표는 “지난해 업계매출이 2019년에 비해 50%가 줄었고,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또 50%가 줄었다”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올해는 75%가 빠진 수준이다”고 전했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백신 접종 인센티브 소식이 들려온다. 미국 오하이오주는 최근 ‘백신 복권’을 도입했다.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현금 100만달러를 지급한다. 17세 이하 접종자는 현금 대신 장학금을 준다. 뉴욕주, 메릴랜드주도 복권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인도의 한 지역에서는 여성에게는 황금 코걸이, 남성에게는 요리도구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文 “부처님 자비 가득하기를…원력으로 코로나 이겨낼 것”

    文 “부처님 자비 가득하기를…원력으로 코로나 이겨낼 것”

    부처님오신날 맞아 SNS 글 올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며 밝혀주시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은 서로의 마음과 세상을 환하게 이어 비춰주고 있다”며 “그 원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로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처마 끝 풍경소리같이 맑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품어주신 스님들과 불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연등회가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큰 경사가 있었다. 축하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하지만 불교계는 올해도 연등행렬을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봉축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역을 위해 법회와 행사를 중단하면서도 스님들은 산문을 활짝 여셨다”며 “의료진과 방역진, 여행업계와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같은 분들에게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개방해 평화와 안식을 주셨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공동체와 함께해주시는 마음에 존경을 표한다. 서로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자비의 실천에 부처님도 염화미소를 짓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인 이날 서울 조계사 등 전국 사찰에서는 봉축법요식이 거행된다.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행하는 법요식은 지난해처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 황희 장관은 문 대통령의 봉축메시지를 대독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슈퍼문’ 보고 돌아오는 비행기 티켓, 2분여 만에 매진

    ‘슈퍼문’ 보고 돌아오는 비행기 티켓, 2분여 만에 매진

    “우리 비행기의 목적지는 슈퍼문, 슈퍼문입니다” 호주 콴타스 항공이 가장 가까이서 슈퍼문을 볼 수 있는 특별한 항공권을 판매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미국 CNN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콴타스 항공이 판매한 티켓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밤 시드니에서 이륙한 뒤 시드니 항구를 지나 태평양 상공 13㎞ 지점까지 올랐다 다시 지상으로 돌아오는 경로다. 이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은 눈앞에서 슈퍼문과 개기월식 현상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과 지구와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 현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특별한 순간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지구 그림자가 완전히 들어오면 지구 대기의 산란 때문에 빛이 굴절되면서 붉어진 달까지 볼 수 있다. 개기월식과 더불어 평소보다 크고 붉은 달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이번 여행의 티켓은 불과 2.5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항공사 측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대기자 명단도 만들었지만, 이 역시 뜨거운 예매 전쟁 끝에 마감됐다.슈퍼문 비행기 티켓은 이코노미 클래스 499호주달러(한화 약 44만 원), 비즈니스 클래스 1499호주달러(약 131만 원)에 판매됐다.  항공사 측은 탑승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생생한 슈퍼문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소속 천문학자인 바네사 모스 박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스 박사는 태평양 상공에서 탑승객들에게 슈퍼문과 개기월식 현상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직접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다른 기종에 비해 창문이 더 큰 보잉 787기에 탑승하는 만큼, 더욱 생생하게 슈퍼문과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콴타스 항공은 전 세계 항공사와 여행업체가 코로나19로 발이 묶여 있는 현 시점에도 국내 여행 촉진을 위한 ‘미스터리 비행’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모았다. 해당 상품은 출발지에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미스터리’ 행선지로 향한 뒤 도착지에서 점심 식사 및 관광을 마치고 저녁에 돌아오는 당일치기 코스였다. 콴타스항공은 1990년대에도 미스터리 비행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당시는 예약자가 공항에 도착하면 항공사가 목적지를 알려주는 식이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설] 미국의 ‘백신 관광 장려‘, 반인륜적이다

    미국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한 3차 접종인 ‘부스터샷’으로 쓰고도 남을 15억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연말까지 생산한다. 그럼에도 백신의 자국우선주의를 넘어선 전략무기화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는다. 그런 미국 뉴욕주를 비롯해 7개 주가 남아도는 백신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경쟁적으로 나섰다. ‘백신이 소수의 특권이 돼선 안 된다’고 했던 세계보건기구(WHO)의 우려가 현실화했다. 뉴욕시는 지난주 주요 관광 명소에서 관광객이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두 차례 맞아야 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아닌 한 차례만 접종하면 되는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 백신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알래스카주는 6월 1일부터 주요 공항에서 외국인 여행객에게 백신을 무료 접종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남부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 네바다주는 이미 중남미에서 몰려온 ‘백신 관광객’이 넘쳐나고 있다. 미국은 자국에서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 승인 절차도 밟지 않은 채 쌓아 두고만 있다가 비판이 불거지면서 뒤늦게 일부를 인도 등 동맹국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백신 특허를 완화해 더 많은 세계인에게 접종의 혜택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에 미국은 백신의 지식재산권 면제 등에도 찬성했다. 하지만 제약사들이 반발하고 유럽연합(EU)이 “미국은 특허 완화 대신 백신 수출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시간을 끌고 있다. ‘백신 접종 관광’은 미국이 강조하는 ‘인권’과 거리가 멀다. 코로나19의 직격탄에 무슨 수라도 쓰더라도 활로를 찾으려는 관광·여행업계를 탓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부유층에게만 접종 기회가 주어지는 백신 관광에는 고개를 가로저을 수밖에 없다. 백신 접종은 고령자의 경우 비접종보다 접종의 이익이 훨씬 크다. 이 때문에 미국 주정부에서 이를 이유로 백신 접종 관광을 장려하는 것은 비윤리적, 반인권적이다. 미국이 국제사회의 리더를 유지하려면 현재의 ‘미국 우선주의’ 백신 정책이나 백신 관광을 당장 멈춰야 할 것이다.
  •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그러나 30대 가입자는 줄어드는 등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19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만 2000명이 증가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으로는 2019년 12월(42만 8000명)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컸고,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2월 증가폭(37만 6000명)보다도 컸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소비심리 회복, 수출 증가세, 지난해의 기저효과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아 매달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 온 여행업 등 사업서비스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1만 1000명)로 전환됐다. 숙박·음식업 가입자는 지난달에도 1만 5000명 감소했지만 그 폭이 3월(-3만 4000명)보다는 작았다. 제조업 가입자는 올해 1월 증가로 전환한 데 이어 3개월 연속 고용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30대(-1만 6000명)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었다. 30대 가입자 감소폭은 3월(-2만7000명)보다 작았지만 좀처럼 증가로 돌아서지 않고 있다. 김 실장은 “30대 인구가 15만명 정도 감소해 가입자 수도 자연 감소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구직(실업)급여 지급액은 3개월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지급액은 1조 1580억원이다. 김 실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돼 구직급여 신규 신청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급 기간, 지급액 등의 보장성이 강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3000명이었고 구직급여 수급자는 73만 9000명이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코로나 이후 첫 해외 여행 상품 나왔다

    코로나 이후 첫 해외 여행 상품 나왔다

    실제 해외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올스톱’된 이후 첫 사례다. 비행기 안에서만 머물거나, 랜선으로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실제 다른 나라로 떠나는 여행이다. 개점 휴업 상태에 놓였던 여행업계도 ‘훈풍’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하나투어는 6일 ‘지금 떠나는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만든 상품이다. ‘백신 접종 완료자’란 국내에서 백신별 권장횟수 접종을 마치고 항체 형성기간 2주가 지난 사람을 말한다. 여행을 마치고 국내 입국시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대상지는 하와이, 스위스, 몰디브, 두바이 등 4개국이다. 하나투어 측은 “일정 중 식당은 일행만을 위한 단독 테이블을 제공하고, 전용 버스는 주기적으로 소독과 환기를 할 것”이라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만들고, 의료사고 관련 다국적 기업인 ‘어시스트 카드’와 협업 시스템도 갖췄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여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취소 위약금을 받지 않는다. 출발일과 지역 변경도 자유롭다.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여행업계에선 ‘훈풍’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하나투어는 지난 4월 부터 현장 근무인원을 종전 200여명에서 400명대로 두배 이상 늘리는 등 여행 정상화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참좋은여행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위한 괌 여행상품을 출시했고, 모두투어도 국외 여행이 가능한 ‘여행상품권’을 내놨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낸 터라 여행업계 전반에서 비슷한 상품 출시가 잇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다른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격리를 의무화하지 않는 나라가 늘고 있는 만큼 정부가 각국과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권역) 협정 등 정책 지원에 활발히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기는 중국] 싸구려 여행상품 샀다가…목적지 내려보니 공동묘지

    [여기는 중국] 싸구려 여행상품 샀다가…목적지 내려보니 공동묘지

    중국의 한 여행업체가 18위안(약 3000원) 저가 여행상품을 구매한 관광객들에게 공동묘지로 인도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2일 중국 충칭시에 거주하는 60대 노인 10명은 18위안 상당의 비용을 지불하고 당일치기 여행 상품을 구매했다. 룽야오 여행사로 이름이 알려진 업체가 판매한 저가 상품에는 대형 버스 왕복 이용료와 점심 도시락 비용도 포함돼 있었다. 한 마을 주민 출신인 10명의 노인들은 여행 당일 오전 7시경 마을 회관에서 모여 여행사가 제공한 대형 버스에 탑승했다. 당시 여행 상품을 구매한 인솔자는 같은 마을 주민 정 모 할아버지였다. 정 씨가 저가 여행사의 18위안 상품 광고 전단지를 보고 마을 주민 10명의 여행을 주선했던 것. 하지만 당일 대형 버스에 몸을 실은 10명의 마을 주민들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공동묘지였다. 여행을 위해 한껏 들떴던 마을 주민들은 버스에 탑승한 지 20여 분 만에 도착한 곳이 공동묘지였다는 점에서 황당한 것은 물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해당 상품을 소개, 여행을 주선한 정 씨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정 씨는 곧장 해당 여행사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여행 상품 판매 이후로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문제는 이 같은 저가 여행 상품에 대한 피해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100위안(약 1만8000원) 미만의 저가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여행사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 허난성에 소재한 모 여행사는 단돈 49위안(약 8400원) 상당의 당일치기 여행 상품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상품에는 아침, 점심 2번 제공되는 현지식 도시락과 왕복 관광버스 탑승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또, 여행상품 구매자들은 허난성에 소재한 주요 중점 관광지를 차례로 방문할 것이라고 소개됐다. 하지만 실제로 해당 상품으로 구매했다는 A씨는 여행지의 최종 목적지가 인근 공원이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총 60여 명의 관광객을 태운 버스는 인근 지역 공원 앞에 선 뒤 탑승한 여행자들 전원을 하차시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상품을 구매한 60대 허 모 씨는 “공원에서 오전 시간을 보내도록 방치한 뒤 곧장 버스에 다시 태웠다”면서 “이 버스는 인근 박물관 앞에 정차했고, 버스에 있었던 우리들은 모두 강제로 하차하도록 안내됐다. 다만 박물관 입장권은 업체 측이 제공하지 않은 탓에 여행자들 모두 박물관 입구에서 건물만 구경해야 했다”고 했다. 관광 명소 입장을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지만 여행사 측은 입장권을 제공하지 않은 채 입구에서 시간을 지체 후 돌아왔다는 설명이다. 이어 해당 버스가 여행자들을 안내한 곳은 현지 쇼핑몰이었다. 당일 여행 가이드를 했던 한 남성은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수 십여 개의 상자를 홍보, 물건 강매를 시도했다. 가이드가 판매하려 한 상품은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받지 않은 의약품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여행자는 “여행사 관계자와 쇼핑몰 직원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알약이 든 상자를 강제로 구매하도록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면서 “약이 비싸서 살 수 없다고 거절하는 여행자들에게는 그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의 비누, 치약 등이 포장된 상자를 구매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저가 여행 상품에 대한 주의를 권고, 사기 행위가 의심될 시 신고토록 권고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거리두기 풀리자 숨통 트인 고용지표…상용직 대신 불안한 일용직만 늘었다

    거리두기 풀리자 숨통 트인 고용지표…상용직 대신 불안한 일용직만 늘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고용지표가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고용지표를 끌어올린 건 상용근로자가 아닌 임시일용근로자로, 본격적인 고용 회복 신호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는 1850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만 3000명(1.2%)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종사자 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3월 22만 5000명이 감소한 이후 처음이다. 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지난해 3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종사자 수 감소의 기저효과와 올해 2월부터 완화된 거리두기 등이 3월 고용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런 복합 효과에도 거리두기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5만 9000명이 줄었다. 여행업을 포함한 사업시설관리업(-3만 4000명)과 예술·스포츠·여가업(-5000명)도 감소했다. 제조업 종사자도 4만 6000명 감소해 14개월째 마이너스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 근로자는 2만명이 줄었고 임시·일용직은 20만 2000명 늘었다. 안정적인 일자리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여전히 감소세인 반면 불안정 일자리인 임시·일용직만 대폭 증가하고 있다. 13개월 만의 고용지표 개선을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이유다. 정 과장은 “상용은 주로 제조업, 숙박·음식, 사업시설 등을 중심으로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임시·일용은 교육서비스업, 공공행정, 보건·사회복지 등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에도 장애인 의무고용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지난해 장애인 고용비율은 1990년 장애인 의무고용제 도입 후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지난해 적용된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은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3.4%, 민간기업 3.1%였다. 다만 공공부문은 의무고용률을 충족했지만 민간기업 중 대기업 집단(2.38%)은 100인 미만 사업체(2.39%)보다 장애인 고용 비율이 낮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경북, 민간과 손잡고 ‘3대 문화권’ 체험형 새 관광 트렌드 띄운다

    경북, 민간과 손잡고 ‘3대 문화권’ 체험형 새 관광 트렌드 띄운다

    경북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민간 전문 업체들과도 힘을 합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3대 문화권 사업은 경북에 흩어진 ‘유교·가야·신라’의 3대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권’의 친환경 녹색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조 9870억원(국비 1조 1440억원, 지방비 6723억원, 민자 1707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3개의 국가 직접사업과 경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이 추진하는 43개 지구의 기반 조성 사업이 있다. 이 가운데 35개가 이미 완료됐으며, 나머지 8개는 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도는 다음달부터 경북문화기행 ‘하이 스토리(HI STORY) 경북’ 사업의 하나로 민간전문 업체를 통한 ‘3대 문화권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업체들은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지역 관광 인프라에 기반을 두고 독창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우선 오는 7월까지 ▲김천 사명대사공원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문경 에코랄라 ▲예천 삼강문화단지 등 4개 사업장에서 1차 사업이 추진된다.●사업비 1조 9870억… 2010년 착수 올해 완료 김천 사명대사공원에는 한옥마을·한복체험 성공 신화 기업인 한복남(대표 박세상)이 참여해 한복체험, 한옥체험, 야경투어 등 한(韓)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관광 상품을 주야간 마련한다. 사명대사공원 내 한옥 숙박시설은 4개 동 5개 객실로 38인이 숙박할 수 있는 규모다. 전통적인 한옥의 멋스러움과 현대적 편리함을 가미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또 인근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 친환경생태공원, 도자기박물관, 직지산채음식지구에 이르는 일대 관광권을 활성화해 지역 상권을 견인한다. 871억원을 투자한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92 일대 부지 14만 3695㎡에 조성된 사명대사공원은 백두대간 황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근 직지사 등 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한 문화·생태·체험형 관광지다. 주요 시설로는 평화의 탑, 김천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 솔향 다원, 여행자센터 등이 있다. 안동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선성현문화단지에는 정보기술(IT) 기반 지역관광 사업체인 알트앤엠이 ‘나는 조선의 공무원’이라는 웹 기반 아웃도어 미션게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댐 수몰로 조성된 인근 ‘예끼마을’, 안동호반자연휴양림, 계상고택을 연계하는 상품도 선뵌다.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일원에 조성된 선성현 문화단지는 고려시대 선성이라는 지명과 조선시대 예안현의 관사가 있었던 사실을 콘텐츠로 활용해 선성현 관아를 재현했고 전시·체험 공간인 역사관과 한옥체험관, 민가촌, 식당 등을 조성했다. 특히 한옥체험관과 한식당은 아름다운 수변경관과 함께 저렴한 숙박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경 에코랄라에는 ‘광부 아버지의 가방’이라는 테마로 체험관광 게임 콘텐츠를 제안한 관광 스타트업 시티 서커스(언리얼컴퍼니)가 사업자로 참여한다.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자이언트 미끄럼틀, 키즈 집와이어, 10m 높이의 대형타워, 물과학 놀이터 등도 들어섰다. 총 1119억원을 들여 문경시 가은읍 일대 103만㎡에 마련된 에코랄라는 녹색문화상생벨트 영상문화단지다. 최첨단 영상스튜디오가 있어 방문객이 배우와 감독·연출가가 돼 ‘나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예천 삼강문화단지에는 삼강주막을 메인 콘텐츠로 하는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 펍을 국내 대표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가 운영한다.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특화한 삼강문화단지는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일대 21만㎡ 부지에 조성됐으며 강문화전시관, 낙동강역사전시마당, 보부상문화체험촌, 캠핑장, 상가 및 숙박시설 등이 있다. 모두 9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는 오는 6~9월에도 3대 문화권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 간다.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와 영천 화랑설화마을, 경주 화랑마을에는 초록배낭&모두락이 참여해 모바일 미션게임과 역사교육이 결합된 체험관광상품을 선뵌다. 영양 음식디미방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는 프디온&버스로기획이 미식여행상품을 운영하고, 문경 에코렐라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등에선 와바다다가 사업자로 나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액티비티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1000여개 관광 상품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도는 3대 문화권 진흥사업의 흥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 상품을 판매한다. 야놀자, 여기어때, 위메프 등 국내외 온라인여행사(OTA)들과 경북투어패스 플랫폼을 연동시켜 상품을 출시하고, 운영 성과를 피드백하는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나선다. 하이 스토리 경북 등을 통해 기획한 1000여개의 관광상품이 대상이다. 스마트인피티, 알트앤엠 등 판매대행사의 참여도 연계한다. 이와 함께 도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대표 아마추어 사업자인 ‘경북투어마스터’를 중심으로 기획된 관광을 다채널로 유통 판매할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 운영사’를 공모해 운영하기로 했다. 여행업계의 소비 트렌드인 ‘탈경계화’ 추세에 따른 유통경로 변화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문환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종전 기관 주도의 관광시장 분석과 상품 공급에서 완전히 탈피해 경쟁력 높은 관광사업체와 함께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여행객을 직접적으로 매칭함으로써 공간 활성화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여행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美 정부는 “해외여행 자제”…항공사는 “백신 접종자 여행” 노선 확대

    美 정부는 “해외여행 자제”…항공사는 “백신 접종자 여행” 노선 확대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19일(현지시간) 그리스,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를 오가는 새로운 항공 노선을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현재 성인의 절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맞는 등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여행업계는 백신 접종이 진행되며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과 여행객을 유치하려는 국가들의 정책이 맞물려 해외여행의 수요가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이 7월부터 항공 노선 운영을 발표한 아이슬란드, 그리스, 크로아티아 등 세 유럽 국가는 백신 접종자, 코로나19 완치자에게 격리 기간을 최소로 한 여행을 허용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완치자들에게 여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여행자들은 현지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한 뒤 음성이 나오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해당 정책은 현재 5월 1일까지 유효한 상태다. 아이슬란드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여행의 문은 열어두고 있다. 현지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5일을 격리하고, 5일 뒤 다시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오면 여행이 가능하다. 모든 여행객은 아이슬란드 방문 전 입국을 위한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크로아티아 역시 지난 1일부터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거나 48시간 안에 받은 코로나19 PCR 혹은 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하면 여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의 경우 도착 최소 14일 전까지 최종 접종이 완료돼야 한다. 코로나19 완치자도 여행을 목적으로 입국이 가능한데, 완치 후 180일이 넘지 않은 사람만 가능하다. 그리스의 경우는 일부 국가의 여행객들에게 문을 열고 있다. 현재 입국을 허용한 국가는 유럽연합(EU) 국가들과 미국, 영국, 아랍에미리트, 세르비아, 이스라엘,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 등이다. 이들 국가의 여행객들 역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거나 입국 전 72시간 안에 받은 코로나19 PCR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미국 정부는 같은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 금지’ 대상 국가 지정을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집단면역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변종 바이러스 등 해외로부터의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무부는 “이번 여행 경보 갱신은 4단계 ‘여행 금지’ 국가 수를 전 세계 약 80%로 대폭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미국인은 해외여행 계획을 재고하라고 권고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1년 만에 가족 만났다”… 호주·뉴질랜드 ‘트래블버블’에 환호

    “1년 만에 가족 만났다”… 호주·뉴질랜드 ‘트래블버블’에 환호

    “1년에 4~5번씩은 모였는데, 지난해엔 한 번도 가족들을 못 봤어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호주에서 일하는 뉴질랜드인) “지난주에 삼촌이 돌아가셨어요. 장례식엔 결국 못 갔지만, 만나서 위로를 전할 길이 다시 열렸습니다.”(뉴질랜드를 방문한 호주인)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합니다. 우리 항공편이 매주 200편씩 호주와 뉴질랜드 항로를 날던 그 시절로요.”(호주 콴타스항공 직원) 호주와 뉴질랜드 간 입국 뒤 격리가 없는 여행, 즉 ‘트래블버블’이 개시된 19일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공항은 상기된 인파로 가득 찼다. 입국 뒤 일주일 이상 격리돼야 하는 코로나19 검역 절차가 부담스러워 1년 넘게 기약 없이 미루던 만남들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모습에 영국 가디언은 “공항 곳곳이 로맨틱 영화 ‘러브 액추얼리’의 촬영장이 된 것 같았다”고 묘사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비행기를 탔던 승객 일부는 약 3시간을 날아 착륙할 즈음 오클랜드 땅을 보자마자 눈물이 솟구쳤다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고백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웃한 두 나라 사이 ‘코로나19 검역·격리 없는 비행’이 400여일 만에 재개됐기 때문이다.호주·뉴질랜드 간 비행 재개에 여행업계는 환호했다. 에어뉴질랜드는 기내 무료 제공용 샴페인 2만 4000병을 주문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뉴질랜드의 웰링턴 국제공항은 활주로 근처에 대형 환영 표지판을 설치했다. 여행객들도 들뜨긴 마찬가지로, 시드니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준비를 하던 60대 남성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정말 신이 난다”고 밝혔다. 그레그 포란 에어뉴질랜드 대표는 “오늘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기념비적인 날”이라면서 “항공사로서도 오늘은 전환점이 되는 날이자 부활의 날”이라고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뉴질랜드를 찾은 해외 관광객의 40%인 150만명이 호주인이었는데, 이날을 기점으로 두 나라 간 국경 이동 절차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데 따른 반응이다. 지난 1월 해외여행객 유입이 약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9% 감소한 호주 역시 여행산업 부양책이 절실한 시점이었다. 양국 모두에서 이동제한을 풀면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높인다는 비판 여론이 제기됐음에도 여행 재개를 단행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평가다. 나아가 호주와 뉴질랜드 간 트래블버블은 여행객의 ‘낭만’을 되찾아주는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행뿐 아니라 출장, 외교, 노동력 이동, 서비스 교류 등을 모두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시키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자유로운 국경 이동이어서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공동성명에서 “트래블버블이 양국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던은 “호주와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해져서 기쁘다”면서 “오늘은 가족과 친지들에게 정말 좋은 날”이라고 덧붙였다. 호주·뉴질랜드의 트래블버블은 다른 나라들 간 후속 협정의 선례가 될 예정이다. 지난 1일 대만과 팔라우 간 패키지여행에 한해 트래블버블이 제한적으로 허용됐지만, 국가 간 자유여행을 대상으로 한 트래블버블 시행은 지난해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국가인 홍콩과 싱가포르가 지난해 11월 트래블버블 협약을 추진했지만, 연말 전 세계적인 3차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산됐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다음달 중순을 목표로 트래블버블을 재추진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호주는 또 싱가포르와 트래블버블을 추가로 맺거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전제로 미국과의 트래블버블 체결을 검토 중이다. 상대국이 방역 우수국이란 신뢰가 생기기만 하면 다른 장애물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고서 국가 간 트래블버블 체결 빈도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호주-뉴질랜드, 코로나 장벽 사라진 첫날… 그리운 엄마 품으로

    호주-뉴질랜드, 코로나 장벽 사라진 첫날… 그리운 엄마 품으로

    호주와 뉴질랜드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 최초로 입국 뒤 의무 격리조치 없이 자유롭게 상대국을 방문할 수 있는 ‘트래블버블’을 시행한 19일 호주 시드니발 첫 항공편이 도착한 뉴질랜드 웰링턴 국제공항에서 가족들이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비행기로 3시간 거리이지만, 일자리 등 여러 이유로 양국에 떨어져 지난 400여일 동안 마음껏 왕래하지 못하던 이들이 상봉했다. 양국 간 여행업도 활력을 얻을 전망으로, 항공업계에선 “오늘은 부활의 날”이란 반응이 터져 나왔다. 웰링턴 AFP 연합뉴스
  • 김춘례 서울시의원, 서울관광플라자 현장점검 격려

    김춘례 서울시의원, 서울관광플라자 현장점검 격려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15일 청계천로 삼일빌딩에 새로 조성된 서울관광플라자를 현장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관광플라자는 한국관광공사의 원주 이전 이후 새로운 서울관광 컨트롤타워를 조성하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관광업계의 상생기반을 만들어 서울을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도시로 만들려는 목표로 조성된 것이다. 서울관광플라자는 특히 코로나19로 여행업, 호텔업, 국제회의기획업 등 관광업계 전반이 큰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의 관광생태계를 지켜내고 관광업 회복의 재도약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관광플라자는 1층에 여행자카페 등 여행자 편의시설, 무장애관광 및 의료관광 등 종합관광안관광정보센터를 두고 있고, 4층에 시민관광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다목적홀들 두고 있으며, 7층에서는 관광·MICE기업을 지원하는 통합 센터를 운영하고, 8층에는 관광관련 협·단체들이 입주해 이들로부터 관광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상생을 위한 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도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었고,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여가와 관광을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었는데, 여기에 부응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9~10층에 관광기업 창업과 육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컨설팅・사업화・홍보・네트워킹 등 여러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관광플라자의 여러 공간을 둘러보고, 관광플라자를 조성하기까지 수고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업계의 숙원이던 공간을 서울시의회의 협력으로 어렵게 마련한 만큼 민관협력 클러스터로 상생을 위한 거점으로서뿐만 아니라 관광업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전용 의료관광상담 및 체험공간을 통해 서울의 우수한 의료시설을 통해 외국으로부터 많은 의료관광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끼에 60만원”…日항공사, 활주로에 선 비행기에서 식사 판매

    “한 끼에 60만원”…日항공사, 활주로에 선 비행기에서 식사 판매

    일본에서 한 끼에 60만원이 넘는 식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활주로에 우두커니 선 비행기에서 즐기는 특별한 식사이기 때문이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최대 항공업체인 올니폰항공(ANA, 전일본공수)은 하네다공항 활주로에 서 있는 여객기에서 즐길 수 있는 식사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보잉777여객기에서 즐기는 한 끼는 좌석 등급에 따라 가격도 달라진다. 일등석을 선택할 경우 5만 9800엔(약 62만원)에 달하지만, 비즈니스석을 선택한다면 이보다 저렴한 2만9800엔(약 30만 5000원) 수준이다. 해당 서비스는 시작된 지 며칠 만에 예약이 모두 만료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올니폰항공에는 기내식으로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올니폰항공의 한 관계자는 “일종의 ‘날개가 있는 레스토랑’ 아이디어는 현재 활주로에 멈춰 서 있는 비행기를 더 잘 활용하고자 하는 직원들에 의해 고안된 것”이라면서 “예약 문의가 많은 만큼 4월에는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항공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활주로에 서 있는 비행기를 활용하기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개해왔다. 지난해 10월 싱가포르항공 역시 각 도시 공항에 있는 에어버스 A380에서 즐기는 점심식사 상품을 내놓았는데, 최대 60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도 불과하고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영국항공은 기존에 판매하던 기내식을 택배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항공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여행업계는 더 이상 최악일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백신여권, 트래블 버블(비격리 여행권역) 등을 이용한 이동 허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트래블 버블 제도를 시행할 경우 양국을 오갈 때 코로나19 검사를 생략하고 자가 격리 기간도 없이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하다. 대만은 당장 오늘부터 남태평양 팔라우와 트래블 버블 제도를 시행한다. 항공업계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국가 간 특별 제도 확산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문체부, 코로나19 피해 관광업체에 500억 특별융자

    문체부, 코로나19 피해 관광업체에 500억 특별융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활용해 여행사와 숙박시설 등 관광업체를 상대로 500억원 규모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 없이 공적 기관의 신용보증만으로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 규모 피해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 이전 신용보증 지원과 비교해 지원 한도 1억 5000만원 상향, 우대금리 1% 적용, 상환 기간 1년 연장, 보증보험 취급수수료 0.3%포인트 인하 등 혜택을 준다. 문체부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2002개 소규모 관광업체에 1025억원의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지원했다. 여행업체가 전체 지원 건수의 78.4%에 해당하는 1570개 업체, 신청액 규모의 74.3%(약 762억원)에 이르렀다. 문체부는 또 지난해 융자금 상환 유예자들의 상환유예를 1년간 재연장한다. 금액으로는 1815억원 규모다. 문체부 측은 “피해 관광업체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긴급 금융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가 조기에 경영을 회복하고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버팀목자금 플러스 첫날에만 1.4조원 지급 완료…오늘은 ‘짝수’ 신청

    버팀목자금 플러스 첫날에만 1.4조원 지급 완료…오늘은 ‘짝수’ 신청

    버팀목자금플러스 지급 2일차1일차 1조원 4000억원 지급2일차는 끝자리 짝수만 신청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에만 79만명의 소상공인에게 1조 4000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소상공인 78만 7000명에게 1조 4372억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전날인 29일 오전 6시부터 신청을 받아 하루 3회씩 지급했다.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신청자는 당일 오후 1시 30분에,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자는 당일 오후 8시에,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신청자는 이튿날인 이날 오전 3시에 지급했다. 첫날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신청이 가능했고, 이날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31일부턴 홀짝과 상관없이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24일~지난달 14일 동안 집합금지 조치를 6주 이상 이행한 소상공인에겐 500만원을, 6주 미만인 소상공인에겐 400만원을 지급한다. 6주 이상인 업종엔 헬스장, 노래방, 유흥시설 등 11개 업종이, 6주 미만 업종엔 학원, 겨울스포츠시설 등이 해당된다. 식당·카페·숙박업·PC방 등 집합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종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면 300만원이 지급된다. 집합제한 업종의 경우 이전 재난지원금 지급과 달리 매출이 늘었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업종 중에서도 여행업, 공연업 등 경영위기업종은 매출액 감소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평균 매출 감소율이 60% 이상이면 300만원, 40% 이상~60% 미만이라면 250만원, 20% 이상~40% 미만이라면 200만원이 지급된다. 경영위기업종에 속하지 않지만 연 매출액이 10억원 이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경우엔 100만원이 지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노래방 500만원·PC방 300만원…오늘부터 하루 3회 지급 속도전

    노래방 500만원·PC방 300만원…오늘부터 하루 3회 지급 속도전

    영업제한 업종 등 소상공인 483만명 2개 이상 업체 운영자 새달 1일 지급여행·공연업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특고·프리랜서는 내일 50만~100만원최근 국회에서 확정된 4차 재난지원금 가운데 6조 7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 신청·지급이 29일(사업자등록번호 홀수)부터 시작된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의 경우 30일, 2개 이상의 지원대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다음달 1일부터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483만명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하는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 지급이 2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에서 매출 감소가 확인되는 1차 우선 지급 대상자는 29일 안내문자를 받으면 웹페이지에 접속해 계좌번호와 신청 의사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 절차를 마치면 이르면 당일 바로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부는 최초 3일간(3월 29~31일)의 경우 하루 3회씩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오후 12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2시에,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8시에,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 3시에 지급된다. 단, 첫 이틀은 홀짝수제로 운영된다. 29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30일은 짝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31일부턴 제한이 없다. 또 버팀목 플러스 자금은 이전과 달리 1명이 다수의 지원 대상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중복으로 지원해 주는데, 이 경우엔 다음달 1일(4일차)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유형은 크게 집함 금지·제한 업종, 일반업종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집합금지는 2단계, 집합제한 1단계, 일반업종은 4단계로 나뉘어 총 7개 유형으로 세분화된다. 종전과 달리 상시근로자 5인(제조업 등은 10인) 미만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소기업 전체가 지원 대상이다. 우선 지난해 11월 24일~지난달 14일 동안 집합금지 조치를 6주 이상 이행한 소상공인에겐 500만원을, 6주 미만인 소상공인에겐 400만원을 지급한다. 6주 이상인 업종엔 헬스장, 노래방, 유흥시설 등 11개 업종이, 6주 미만 업종엔 학원, 겨울스포츠시설 등이 해당된다. 식당·카페·숙박업·PC방 등 집합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종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면 300만원이 지급된다. 집합제한 업종의 경우 이전 재난지원금 지급과 달리 매출이 늘었다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업종 중에서도 여행업, 공연업 등 경영위기업종은 매출액 감소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평균 매출 감소율이 60% 이상이면 300만원, 40% 이상~60% 미만이라면 250만원, 20% 이상~40% 미만이라면 200만원이 지급된다. 경영위기업종에 속하지 않지만 연 매출액이 10억원 이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경우엔 100만원이 지급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등에게 지급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30일부터 지급이 이뤄진다. 앞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우선 지급 대상자로 분류돼 5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신규 신청자는 추가 심사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말부터 100만원씩 지급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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