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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낙하산 인사’ 후 대행사업 규모 확 늘어난 여행업협회

    문체부 ‘낙하산 인사’ 후 대행사업 규모 확 늘어난 여행업협회

    여행업체들의 단체인 한국여행업협회에 문화체육관광부 인사가 온 뒤 사업지원금 규모가 3배 이상 늘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정감사에서 이를 가리켜 ‘낙하산 인사’라면서 “매년 여행업 관련 각종 지원금과 지원사업을 챙기는 여행업협회에 관한 관리감독과 감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이 문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후 여행업협회 상근부회장직은 2017, 2018년을 제외하고 모두 문체부 인사였다. 전 국립국악원 과장, 국립중앙도서관 과장, 전 국립박물관 과장 등 여행업과 업무 연관성이 떨어지는 이들이었다. 여행업협회에 문체부 인사가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하지 않았던 2017년 정부지원사업 규모는 33억 800만원, 2018년은 40억 6300만원이었다. 그러나 문체부 인사가 온 2019년에는 무려 3배 이상인 153억 9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최 의원은 이를 두고 “문체부의 낙하산 인사가 사업을 따오는 로비 창구구실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특히 문체부 인사가 없었던 2018년에는 정부 첫 국가관광회의에서 여행업협회가 배제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이를 두고 “당시 업계 안팎에서는 관광업무 경험이 없는 문체부 소속 공무원을 협회 상근임원으로 채용해달라는 요청을 여행업협회가 거부해 ‘문체부의 눈 밖에 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무급 휴직도 안 끝났는데 희망퇴직 신청받아…여행사 ‘줄 폐업’ 위기감

    무급 휴직도 안 끝났는데 희망퇴직 신청받아…여행사 ‘줄 폐업’ 위기감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중견여행사들이 잇달아 무급 휴직 기한을 채우지 않은 채 대규모 감원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1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NHN여행박사는 250명이 넘는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섰다. 지난 13일까지 10명을 제외하고 전 직원에게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견여행사인 롯데관광과 자유투어가 대규모 인원 감축에 돌입한 바 있다. 롯데관광은 직원이 3분의 1을 줄였고, 자유투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130여 명이던 직원 수를 30명 이내로 줄였다. 두 여행사 모두 무급휴직 중인데도 희망퇴직 절차를 밟아, 궁극적으로 폐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롯데관광은 최근 제주드림타워 개장을 앞두고 본사를 제주로 이전했고, 자유투어의 경우 본사 사무실 운영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NHN여행박사의 대규모 감원은 업계 내 이른바 ‘줄 폐업’에 대한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NHN여행박사는 모회사가 NHN로 중소형 여행사 가운데 자금력이 탄탄했던 몇 안 되는 종합여행사였다. NHN여행박사의 이번 대규모 감원과 관련해 내부에선 크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지난 4월부터 재택과 무급·유급휴직을 병행한 NHN여행박사는 7월부터 무급휴직을 재개했지만, 만료 기한을 지키지 않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결정 이전, 직원들에 내년 1월까지 무급 휴직 동의서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지금 상황이 유지된다면 몸집 줄이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타깝지만 여행사 입장에서 최선의 방법이지만, 직원 입장에선 아무런 대비 없이 실업자가 되는 셈이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 장기화로 올 상반기에만 600여 여행사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여행업체 수는 2만1671곳으로, 지난해 말(2만2283개)보다 612곳(2.7%) 줄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하던 3월 말(2만2115개)보다는 496곳 감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국관광 박람회, 12일부터 온라인으로 만난다

    한국관광 박람회, 12일부터 온라인으로 만난다

    국내외 1000여개의 관광 업체와 단체, 기관 등이 온라인 공간에서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16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 관광업계의 향후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누리집(www.ktvf2020.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12일 개막식에서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한국관광 홍보대사인 걸그룹 있지(ITZY)가 축하 인사를 하고,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클룩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화제가 된 이날치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의 축하 공연도 준비됐다. 이번 박람회에선 영어권(12~13일), 일본(14일), 중국어권(15~16일) 등 권역별로 1400여회의 화상 상담 회의가 진행된다. 트립어드바이저와 제이티비 여행사, 트립닷컴 등 29개국 657개 여행업체와 공공 기관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롯데관광 등 여행사와 항공사, 지자체 등 293곳이 함께한다.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국내 관광 관련 업체의 정보와 방한 관광상품을 확인할 수 있고, 일부 관광상품은 예약도 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단독] 정부·여당, 3차 추경 단독 처리하더니… 문화 일자리 예산 실제 집행률 12%뿐

    [단독] 정부·여당, 3차 추경 단독 처리하더니… 문화 일자리 예산 실제 집행률 12%뿐

    정부·여당이 문화 분야 공공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관련 사업 예산을 담았지만 실제 집행률은 1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차 추경으로 추진되는 15개 일자리 사업의 총예산액은 1901억 7200만원으로, 이 중 현재까지 실제 사업에 쓰인 돈은 224억 2500만원(실집행률 12%)밖에 되지 않는다. 또 정부는 당초 이 사업들을 통해 총 2만 397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지만 현재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7392명으로 목표치의 31% 수준에 머물렀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장 많은 758억 6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경우 실집행률 0%, 사업 참여인원도 0명(계획 843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여행업체 실태 전수조사’,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공공도서관 대체서비스 지원’ 등의 사업에도 예산이 전혀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추경이 급하다고 앓는 소리를 했는데 실집행률을 보면 3차 추경은 연내에 쓰지도 못하는 졸속 편성이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갑자기 벌어진 것도 아닌데 제대로 된 예측조차 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3일 3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개별 사업마다 사업 진행 절차, 사업 기간, 지방자치단체 예산 편성 필요성 등의 차이가 있어 불가피하게 사업 진행 속도와 실집행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체적으로는 계획대로 집행하고 있으며 연내에 대부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코로나 진정되면 이런 여행? 내년에 뉴델리서 런던까지 버스로 70일

    코로나 진정되면 이런 여행? 내년에 뉴델리서 런던까지 버스로 70일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가 2500만명을 넘어서고 국경이 다시 속속 닫히는 가운데 생뚱맞게도 내년에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진정되면 인도와 영국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버스를 운행하겠다는 계획이 공표됐다. 1960년대 ‘히피 트레일’을 되살리겠다는 것이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인도 여행업체인 어드벤처스 오버랜드가 18개국을 통과해 70일 넘게 걸리는 “삶을 바꾸는 여행”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20개의 좌석을 갖춘 호화 버스가 뉴델리를 출발해 미얀마와 태국, 라오스를 통과해 중국으로 들어간다. 그 뒤 서진해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거쳐 그 옛날 실크로드를 따라 러시아 모스크바까지 간다. 동유럽과 중부 유럽을 차례로 거쳐 벨기에 브뤼셀을 통해 영국 런던까지 가게 된다. 그 다음 깨끗이 청소하고 정비해 되밟아 인도로 돌아온다. 1960년대 남아시아까지 육로로 가 그 일대를 돌아보고 싶다는 영국인들의 열망을 담아 만들어진 히피 트레일은 꽤 인기를 끌다 1970년대 말 이란 혁명과 옛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유럽인들의 입국을 막으면서 무산됐는데 그 영화를 재현해보겠다는 것이 업체의 바람이다. 공동 창업자 투샤르 아가르왈과 산자이 마단은 지금까지 4만명 정도가 버스 여행이 재개되면 참가하겠다는 의향을 밝히며 가입했다고 전했다. 두 창업자 모두 10년 전에 런던에서 뉴델리까지 차를 몰아 귀국한 경험이 있다.여행 경비는 1만 5320 파운드(약 2411만원)로 비싼 편이다. 현지 가이드, 투어, 호텔 체류, 식사, 비자나 입장료 등의 비용이 모두 포함되기 때문이다. 버스에는 와이파이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갖춰져 비행기의 비즈니스 클라스와 비슷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남아시아, 중국과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유럽 등 네 구간으로 나누는데 구간만 이용할 수도 있다. 어드벤처스 오버랜드는 정확한 출발 일정은 코로나19가 진정된 다음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 7만 8761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17일 미국의 7만 7638명을 넘어 세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이 나라의 누적 확진자 수는 354만 2733명으로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계 세 번째다. 하지만 이런 확산세에도 인도 정부는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봉쇄 완화 4단계 지침을 시행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광주시,코로나19 직격탄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응급지원

    광주시,코로나19 직격탄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응급지원

    광주시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관광 등 6개 분야에 총 21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8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용섭 시장은 12일 “코로나19가 몰고 온 경제적 후폭풍이 매우 크다”며 “취약계층과 지역상권에 대한 응급지원 등 지역경제 살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7차례에 걸쳐 1796억원 규모의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해 90만여명이 혜택을 받았고, 이날 8차 대책을 통해 1510개 사업장에 총 21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사 직전인 관내 여행업체 500여 곳에 200만원씩 지원한다. 대상은 현재 영업 중인 여행업체로, 새로운 여행 상품 기획·개발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대중적 집합활동이 제한되면서 생계유지가 어려운 문화예술 활동가들에 대해서도 단체별로 긴급운영자금 1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음악, 연극, 무용, 전시 등 300여 전문 문화예술단체로, 최근 2년간 매년 1건 이상 광주에서 활동 사실이 입증해야한다. 마을버스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승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버스 48대에 대해 1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영이 어려워 운행을 중단한 마을버스 16대에 대해서는 운행을 재개할 경우 200만원씩 지원한다. ‘집합금지’ 행정조치로 휴업했던 체육시설 등에 대한 지원책도 발표했다. 지난 7월 12일~8월 2일 행정조치가 내려졌던 관내 83개 실내 집단운동 체육시설(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댄스 스포츠 등)은 시설당 70만원씩 지원된다. 또 지난 5월 이태원발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2주간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시행했던 유흥시설 527곳에 대해서도 70만원씩 이미 지원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큰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 기준에 따라 업체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피해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전례없는 위기 상황에 긴급수혈 형태로 투입된 예산들은 서민경제의 위기를 완화시키고 기역경제를 지켜내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취약분야에 대한 응급지원과 함께 근본적으로는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형 3대 뉴딜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정부, 여행업계 코로나 피해 실태 전수 조사 나선다

    정부, 여행업계 코로나 피해 실태 전수 조사 나선다

    정부가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놓인 여행업계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여행사에 직접적인 지원책이 될 90억원 등 총 126억원의 예산도 추가 투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서울 세종로에서 코로나19 대응 기획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전국 1만 8000여 여행업체의 코로나 피해상황에 대한 전수조사 방침이다. 경영상황과 고용현황 외에 인바운드(외국인 국내여행)와 아웃바운드(내국인 국외여행), 인트라바운드(내국인 국내여행) 등 유형별 세부조사를 통해 각종 지원정책의 현장 도달여부와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게 문체부의 구상이다. 조사기간은 오는 9월부터 한 달 간이다. 실태조사에는 여행업 종사자와 관광통역안내사, 관광학과 졸업예정자 등 관광관련 종사자 850명을 점검요원으로 투입해 부수적인 고용 효과도 거두겠다는 복안이다. 문체부의 기획사업 중 예산 상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지원’이다. 이번 예산의 70%가 넘는 90억원을 들여 약 15만명을 지원한다. 여행성수기인 9~11월 제주를 포함한 전국의 여행상품을 조기예약하거나 선결제하면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최대 6만원을 지원해 20%를 할인하고, 해당 지자체와 여행사에서 1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새달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1000여개 할인지원 대상 여행상품을 선정한 뒤, 20일 이후부터 여행상품 구매와 예약을 받는다. 온라인 판매는 카카오 등이 대주주인 타이드 스퀘어가 맡는다. 여행업계 체질을 개선하고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사업에는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여행사 종사원, 관광통역안내사, 국외여행인솔자(관광가이드)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초부터 공개모집에 들어간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국내 중소여행사의 한 대표는 “아웃바운드 중심인 대부분의 여행사의 경우 해외 여행 재개와 동시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영세한 인트라바운드 업체들은 더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며 “시기가 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국내 여행업계에 대한 보다 강화된 지원책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택배업체에서 배달 일로 생활비를 벌고 있다는 또다른 여행사 대표는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지원’ 프로그램이 그나마 가뭄의 단비 구실을 할 수는 있을 듯하다”면서도 “한시적인 직원 고용유지지원금의 기한을 연장하거나 관광버스 지원금을 부활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치들도 수립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생계 막막한 무급휴직자, 다음 달부터 최대 150만원 받는다

    생계 막막한 무급휴직자, 다음 달부터 최대 150만원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0일 이상 무급휴직에 들어간 노동자라면 다음 달부터 1인당 최대 150만원씩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일 여행업체 모두투어를 방문해 “현재 특별고용지원 업종에만 적용되던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7월 1일부터 일반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난에도 정부 지원을 받아 휴직 등으로 고용 유지 노력을 기울이는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모두투어는 올해 2월부터 매출이 급감하자 3월부터 유급휴직을 시작했고 지난달부터는 무급휴직도 병행 중이다.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은 정부가 지난 4월 코로나19 사태 대응 차원에서 발표한 고용 안정 특별대책 사업 중 하나다. 1개월 이상 유급휴직을 거쳐 무급휴직을 한 사업장의 노동자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 동안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고용이 급감할 것으로 우려되는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해 고용부는 4월 말부터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일반 업종은 관련 법규 개정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노사 합의로 1개월 이상의 유급휴직을 거쳐 다음 달 1일 이후 30일 이상 무급휴직을 한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노동부는 곧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지원금을 받는 사람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수혜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은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50만원씩 지급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시,무급휴직 노동자 지원…확진자 방문 피해 매장도 보상

    서울시가 소상공인업체의 무급휴직자와 확진환자 방문으로 피해를 입은 매장을 지원하는 민생경제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경제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5인 미만 소상공인업체에 고용됐다가 무급휴직을 하게 된 노동자 약 2만 5000명에게 월 최대 50만원을 2개월간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한 사람이 대상이다. 고용노동부의 무급휴직 지원 요건은 휴직 기간 90일 이상, 사업체당 휴직자 수 10명 이상이다. 또 확진환자 방문으로 휴업한 소상공인 또는 가맹점사업자 영업장 500곳에 하루당 임대료 15만원과 인건비 24만원 등 최대 5일 동안 195만원을 지급한다. 여행업체 1000곳에 500만원씩 모두 50억원을 지원해 여행상품 기획·개발 등 회복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된 공연팀 중 225곳을 공모로 선정해 팀당 2000만원 안팎의 제작비도 준다. 이 밖에 직전연도 연매출 2억원 이하, 업력 6개월 이상,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영세 소상공인 기업 1만곳에 업체당 2000만원을 다음달 6일부터 지원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정부, 관광업계 2500억원 긴급 수혈 ‘2주 안에 지급’

    정부, 관광업계 2500억원 긴급 수혈 ‘2주 안에 지급’

    문체부, 19일 긴급 금융 추가 지원 발표신용보증 특별융자 500억 원 추가문체부 “업계에 골고루 지원할 것”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에 정부가 긴급 자금을 투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에 따라 줄도산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를 위해 지난 2월 중순부터 시행한 긴급 금융 지원을 2배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통해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는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당초 500억 원 규모에서 1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 기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의 1년간 상환 유예 규모도 10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늘려, 총 3000억 원 규모의 금융을 관광업계에 지원한다. 이달 13일 기준으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엔 모두 795개 업체, 464억 원 규모로 신청이 들어 왔는데, 주로 여행업계 사업체들이 전체 신청 건수의 80%(640개 업체), 신청액 규모의 76%(약 354억원)를 차지했다. 이는 이번 특별융자에 대한 영세한 여행업체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까지 277개 업체에 약 561억 원 규모의 상환유예가 결정되었으며, 지속적인 심의를 거쳐 신청 업체 대부분이 1년간 상환을 유예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상환유예 결정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업종은 호텔업으로 총 193개 업체 468억원이 결정되어 전체 수혜 규모의 83.5%를 차지했다. 특별융자의 경우 1~2주 이내에 비교적 신속한 결정이 이뤄지는 상환유예와는 달리 보증신청에서 융자금 지급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현장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주요 지역 재단 영업점의 신용보증 신청·처리 관련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농협은행 지점에도 신용보증 접수 대행 창구를 확대해 설치하고 있다. 늦어도 다음 주부터는 전국 모든 농협 지점(1138개소)에서 신용보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 당초에는 매주 1회만 실시하던 신용보증 승인 및 융자 자금 공급을 주 2회로 확대해 과거 3주에서 길게는 1개월 넘게 기다려야 했던 특별융자 자금의 공급도 신청 후 평균 2주 내외의 기간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규모를 확대한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업계에 자금 지원이 골고루 이뤄져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버텨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어려운 업계에 필요한 자금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신종 코로나, 지역 소비시장 타격...부산상의 모니터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지역 소비시장이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다. 사태가 확산되거나 장기화되면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공회의소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지역 소비시장 영향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상의는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호텔숙박업계, 전시관람시설 등 대형 집객 및 다중 이용시설과 여행업계 등 지역의 주요 소비 거점업체 60여 곳을 직접 면담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모든 업체에서 예약 취소, 방문객 감소 등으로 이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업체의 경우 중국 여행은 100% 취소됐다.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여행도 설 이후 취소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3월 이후 성수기를 대비한 추가적인 여행 문의도 끊긴 상태다. 해외여행을 주로 취급하고 있는 A여행사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 지역까지도 기존 예약이 거의 취소되었고, 국내 여행마저도 외출을 자제하면서 취소 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B사의 경우도 해외여행은 지역을 불문하고 취소가 발생하고 있고 고객들 90% 이상이 취소 수수료를 부담하고도 여행을 취소하고 있어 과거 메르스 때보다도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고 하소연했다. 전세관광버스를 운영하는 C사는 크루즈를 통해 들어오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상대로 한 영업 비중이 높아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걱정하고 있다.3월 이후 행락철 성수기 수학여행과 각종 단체의 모임, 행사에 대한 취소, 축소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려가 컸다. 해운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특급호텔들도 예약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D호텔의 경우는 지난달 29일까지 100실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 호텔은 출입문을 제한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을 체크하고 있지만 불안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임을 호소했다. E호텔은 별도의 페널티 없이 무료 취소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행사가 집중되는 3월을 기점으로 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면세점, 아울렛 등 지역의 대형 유통업계는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골몰하고 있지만 내방객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 백화점은 방역을 강화하고 손소독제를 구역마다 배치해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조치하고 있지만, 내방객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했다.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한 놀이시설과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은 방학기간임에도 이용객이 거의 없어 부대시설 운용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 F면세점도 이번 사태로 중국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의 대형 관람시설도 영업에 타격을 입고 있다.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한 시설은 설 명절 할인혜택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수가 줄었고 유치원 등 단체예약도 취소됐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손세정제, 열화상카메라 등에 대한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최근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폭등하고 있어 제품을 구하기도 힘든 상황인데, 정부는 각종 지침과 요구사항만 있을뿐 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없어 불만이 크다”며 “정부는 피해업종에 대한 구제방안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기한 없는 한정면허 합법 여부 판결

    전북 전주~인천공항간 버스 노선을 독점하고 있는 대한관광리무진의 한정면허의 합법 여부를 가리는 법원의 판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지법 제1행정부는 새해 1월 8일 대한관광리무진이 전북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계획 변경 인가 처분 취소 소송 파기환송심’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관광리무진은 1999년 전북도로부터 한정면허를 부여받아 전주~인천공항 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고속과 호남고속이 2015년부터 임실~전주~인천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운영하며 다툼이 시작됐다. 두 업체는 대한관광리무진 보다 운행 시간이 1시간 가량 절약되고 운임도 저렴해 인기를 끌었다. 이에 대한관광리무진은 두 고속버스의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계획 변경 인가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1심과 2심은 전북지사의 인가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으나 대법원은 대한관광리무진의 손을 들어주었다. 파기환송심 진행중에 두 고속버스측은 전북도가 발급한 한정면허가 유효한지 제대로 따져보자며 변론재개를 신청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두 업체는 “대한관광리무진이 1999년 9월 30일 업무법위를 해외여행업체의 공항이용계약자로 한정하고 면허유효기간을 1999년 12월 12일부터 계속으로 정해 갱신면허를 받았다”면서 “이는 당시 시행 중이던 법령에 명백히 반해 그 하자가 중대·명백한 무효면허로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법원의 판단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파산한 영국 여행사 토마스 쿡, 중국 기업에 팔렸다

    파산한 영국 여행사 토마스 쿡, 중국 기업에 팔렸다

    중국 투자회사 푸싱그룹이 지난 9월 파산한 영국 여행업체 토마스 쿡을 인수하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푸싱그룹은 지난 1일(현지시간) 토머스 쿡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수 금액은 1100만 파운드(약 166억 3000만원)이다. 푸싱그룹은 토머스 쿡이 보유한 호텔과 상호, 인터넷 도메인, 소셜미디어 계정 등을 사용할 계획이다. 첸젠눙(錢建農) 푸싱 회장은 “푸싱그룹은 토머스 쿡의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여행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의 해외여행 사업에도 탄탄한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다만 토머스 쿡의 해외 자산과 영업 부분을 당분간 사들이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푸싱그룹은 전했다. 세계적 리조트체인인 프랑스 클럽메드를 소유한 푸싱그룹은 2015년 토마스 쿡에 출자해 지분 20%를 보유했다. 지난 8월에는 토마스 쿡의 여행 부분 지분과 항공 부분 주식 25%를 취득하기 위해 4억 5000만 파운드를 투자하기로 했지만, 토마스 쿡이 채무 이행을 위한 추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는 바람에 불발됐다. 푸싱그룹은 클럽 메드 이외에도 그리스 보석 브랜드 폴리폴리, 캐나다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 등에 투자했다. 1841년 설립돼 178년 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사인 토마스 쿡은 막대한 부채와 인터넷 기반의 여행 업체들과 경쟁에서 밀리면서 결국 최근 파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두산, 4년만에 면세점 철수…한화 이은 두번째 포기

    두산, 4년만에 면세점 철수…한화 이은 두번째 포기

    두산그룹이 4년만에 면세점 사업에서 손을 뗀다. 두산은 29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동대문 두타면세점 영업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식 영업정지일자는 내년 4월 30일이다. 두산측은 “특허권 반납 후 세관과 협의해 영업 종료일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 때까지는 정상 영업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자리잡은 두타면세점은 2016년 5월 국내 최초 심야 면세점 등을 표방하며 개장한 후 7000억원 수준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에 따른 ‘한한령’ 여파로 면세점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롯데와 신세계, 신라 등 이른바 ‘빅3’ 면세점들과의 경쟁에서 고전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면세점 사업은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지만 사드 사태 이후 처지가 180도 바뀌었다. 중국 관광객이 떠난 자리를 중국인 보따리상들이 메우면서 면세점 업계는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판매액의 30%가량을 중국 여행업체에 수수료로 지급하는 등 제살깎아먹기 식의 경쟁을 하고 있다. 대형 업체들의 경우 구매력을 바탕으로 원가를 낮춰 과다한 마케팅 비용에도 수익을 내고 있지만, 중소면세점들의 경우 적자가 쌓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 서울 시내 면세점 가운데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이른바 ‘빅3’의 점유율이 80%를 넘는다. 두산은 “단일 점포 규모로는 사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올해 다시 적자가 예상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특허권 반납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한화그룹도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갤러리아면세점 영업을 종료했다. 출혈 경쟁에 따른 실적 악화로 한화와 두산 같은 대기업마저 사업을 포기하고 있지만 정부는 다음달 시내면세점 6개를 추가로 허가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 면세점으로 서울에 3개, 인천 1개, 광주 1개를,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으로 충남에 1개를 추가로 내주기로 했다. 중국인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의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시내면세점이 더 생긴다면 업체 간 경쟁만 심화할 것이라고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구 달성군, 중국 단체관광객 줄이어 방문

    대구 달성군에 중국 관광객들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25일 중국 후난성 농업학교 및 기업인 관계자 28명이 군에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11월 1일 중국 연구소 임직원 및 기업인 60명이 달성군을 방문하여 산업 교류 및 주요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중국의 임직원 및 기업인이 지속적으로 달성군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산업 교류를 통한 단체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단체 관광객의 잇딴 방문은 달성군이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중국 특수목적(SIT)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중국국제여유교역회’, ‘상하이세계관광박람회’ 등에 참가, 중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온라인 관광홍보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해외여행업체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달성의 관광지 홍보를 적극 펼쳐 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차별화된 고부가가치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외국인 문화교류단, 기업인단체관광단, 청소년교류단 등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78년 여행사 토머스 쿡 파산, 60만명 해외 체류 고객들 ‘발 동동’

    178년 여행사 토머스 쿡 파산, 60만명 해외 체류 고객들 ‘발 동동’

    178년의 역사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사인 토머스 쿡이 결국 유동성 위기를 넘지 못하고 파산을 선고했다. 빅토리아 여왕 때인 1841년 토머스 쿡(1808∼1892년)에 의해 설립된 이 회사는 영국 중부 레스터에서 이웃 도시인 러프버러까지 19㎞ 구간을 기차로 500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해 1855년에 세계 최초로 유럽대륙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고, 여행과 숙박, 식음료를 포함한 패키지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 뒤 외화 환전 서비스, 여행자수표 발행 등 세계 최초의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여행업을 선도했다. 토머스 쿡이 16개국에서 운영하는 호텔, 리조트, 항공사, 유람선 이용객만 연간 1900만명에 이른다. 모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거래 상대 기업들은 잇따라 거래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 상품을 위해 해외 체류 중인 여행객만 60만명, 그 중에서도 영국인 15만명의 발이 묶일 공산이 높다. 당장 영국 정부는 이들을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94편의 대형 항공기를 투입하기로 했지만 적지 않은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파산 소식과 함께 송환 계획이 발표된 첫날부터 세계 곳곳에서 상당한 혼란과 진통이 벌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토머스 쿡은 23일 이른 아침 성명을 통해 마지막 회생 논의가 결론 없이 막을 내림에 따라 파산을 선언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명은 “상당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주와 새로운 신용 공여 예정자의 합의가 불발됐다”며 “이사회는 즉각 청산 절차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피터 프랑크 하우저 최고경영자는 “수백만 고객과 수천 명의 직원,오 랫동안 우리를 지원해준 협력·공급업체들에 사과한다”고 밝혔다. 대주주인 중국 포선 인터내셔널 그룹은 성명을 통해 “그룹 경영진이 관련 이해 당사자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지 못한 데 대해 실망했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파산이 확정된 직후 취재진에게 정부가 이 회사를 구제했으면 도덕적 해이를 유발했을 것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여행사들이 미래에 이런 파산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머스 쿡은 영국 내 600여개 지점 9000명의 직원 외에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중국 등 16개국에 영업 지점을 둔 글로벌 여행업체로 2만 1000여명을 고용했다. 또 영국과 스페인, 독일 등에서 모두 4개 항공사를 운영해왔으며,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의 7개 호텔 체인도 보유해왔다. 고객들의 항공기 등 운항이 중단되자 영국 정부와 민간항공국 등이 긴급 여행자 운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마터혼 작전’으로 명명된 이 작전에는 평시 영국의 자국민 이송으로는 최대 규모인 94대의 대형 수송기가 투입된다. 아프리카 튀니지에서는 이 회사의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에 토머스 쿡 상품 이용자들이 호텔 측에 의해 감금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는 원만하게 분쟁이 해소됐으며 휴가객들이 호텔에서 풀려났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상품에서 개별적인 자유여행으로 트렌드가 급격히 바뀌는 추세를 제대로 읽지 못해 파산 직전까지 17억 파운드(약 2조 5311억원) 빚더미에 시달렸다. 포선 인터내셔널 그룹은 지난달 4억 5000만 파운드(약 7148억원)를 투자해 토머스 쿡의 여행 부문 지분 75%와 항공 부문 주식 25%를 취득했다. 포선 인터내셔널 그룹 등 채권단은 토머스 쿡과 9억 파운드(약 1조 3407억원)의 구제금융에 합의했지만, 2억 파운드(약 2970억원)를 추가로 토머스 쿡에 확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에 2억 파운드 긴급 지원을 요청했지만 영국 정부는 딱 잘라 거절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일본 여행’ 거부 운동으로 예약률 급락…상품 판매중단·백지화

    ‘일본 여행’ 거부 운동으로 예약률 급락…상품 판매중단·백지화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가 불러온 일본 여행 거부 운동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주요 여행업체 일본 여행 예약률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소율 또한 급증했다. 국내 해외여행객 유치 1위 업체인 하나투어의 일본 여행 신규 예약자 수는 이달 8일 이후 하루 평균 500명 선이다. 평소에 비하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전까지 하나투어의 하루 평균 일본 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자 수는 하루 평균 1100~1200명 수준이었다. 모두투어도 이달 들어 신규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0% 줄었다. 예약 인원 기준으로는 50% 감소했다. 이미 예약한 일본 여행상품을 취소하는 고객들도 늘었다. 노랑풍선은 이달 들어 18일까지 일본 여행 신규 예약이 전년 동기보다 70% 감소한 것은 물론 예약 취소율도 50% 증가했다. 인터파크투어도 8일 이후 신규 예약은 50% 줄었다. 예약 취소도 2배가량 늘었다. 위메프도 최근 일본 항공권 취소가 평소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본 여행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는 여행업체도 늘고 있다. AM투어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전세기를 이용한 일본 시마네현 패키지 상품의 판매를 지난 13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최근 좌석 점유율이 뚝 떨어져 수익성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내 최대 일본 여행 커뮤니티인 ‘네일동’(네이버 일본 여행 동호회)은 일본 여행 불매 운동을 지지하기 위해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네일동 운영자는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의 마음이 이렇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내 업체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것을 염려한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은 인기가 높은 여행지라 한일 무역 분쟁만 해결되면 수요가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반일 감정이 워낙 거세 파급효과가 장기화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여행 작가’ 주영욱, 필리핀서 숨진 채 발견…손 묶인 채 머리 총상

    ‘여행 작가’ 주영욱, 필리핀서 숨진 채 발견…손 묶인 채 머리 총상

    ‘맛있는 한끼’의 저자인 음식·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58)씨가 필리핀에서 끔찍하게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씨는 발견 당시 손이 뒤로 묶인 채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필리핀 안티폴로의 한 거리에서 주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씨는 지난 14일 새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현지 조사차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그는 발견 장소로부터 약 10㎞ 떨어진 마카티시의 한 호텔에 묵고 있었다. 그는 당초 18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필리핀 경찰은 18일 사건 소식을 한국 경찰에 알렸으며 경찰청은 19일 국제범죄 담당형사와 감식반 요원, 프로파일러로 구성된 공동조사팀을 필리핀에 보내 현지 경찰과 함께 주씨 사망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주씨는 2013년부터 여행업체를 운영해왔으며 음식과 여행 관련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주씨는 멘사코리아 회장,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 중앙선데이에 ‘주영욱의 이야기가 있는 맛집’을 연재했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균미의 세계는 지금] “얼마나 외국에 안가길래 공짜여행까지 추진”

    [김균미의 세계는 지금] “얼마나 외국에 안가길래 공짜여행까지 추진”

    “미국뿐 아니라 외국에서 공부하는 일본인 학생들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외국 유학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렇다는 얘기도 하지만 (시야가 좁아질까 봐) 우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해외여행을 꺼리는 청년들을 위해 일본 정부가 ‘공짜여행’을 추진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면서 10년 전쯤 미국에서 만난 일본 전문가에게 들은 말이 생각났다. 그때도 일본 정부와 국제교류 관련 기관 등이 일본 대학생들의 미국 대학 교환프로그램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던 것 같다. 일본 대학생들이 해외 유학을 가지 않는 이유를 뭐라고 보느냐고 물었더니 외국에서 공부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국 유수의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고 해서 취직이 더 잘 되는 것도 아니다. 노벨상 수상자가 계속 나올 만큼 과학 분야 연구 수준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 굳이 외국 대학에 가서 공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미국 국제교육연구원(IIE)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6~2017회계연도의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 수는 중국과 인도에 이은 3위로 5만 9663명이었고, 일본은 10위로 1만 8780명이었다. 한국인 유학생의 3분의 1 수준이다. 아베 신조 정부는 2013년부터 ‘대학의 힘이야말로 국력’이라면서 글로벌 인재 육성을 강조했고, 도쿄대를 비롯해 학생들에게 유학 기회를 많이 주기 위해 4학기제를 도입하는 대학들이 늘었다. 4학기제 실시 이후 외국으로 장단기 유학을 다녀온 학생이 얼마나 늘었는지 모르겠지만, 공부는커녕 해외여행을 떠나는 젊은이들조차 계속 줄어들고 있어 일본 정부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모양이다. 일본 정부와 여행업계의 자료에 따르면 1997년 일본의 20대 해외 출국자 수는 452만 명에서 2017년 305만 명으로 30% 넘게 줄었다. 같은 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일본인 수는 소폭 늘었다. 방학 때면 삼삼오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의 20대와 대비가 된다. 일본 정부는 급기야 젊은 층의 해외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합동 대책협의회까지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해외여행을 꺼리는 젊은 층을 그대로 두면 시야가 일본 국내에만 머물러 자칫 국제 감각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우물 안 개구리’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있다. 2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관광청과 여행업체 등 관련 단체들은 지난 24일 ‘젊은 층의 해외관광 추진 실행회의’ 첫 회의를 열고 20대 청년들 해외 보내기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20세 남녀 200명을 뽑아 아시아 국가들에 공짜 여행을 보내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여행지에서 개별 활동에 들어가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이밖에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여권 발급비 지원 등의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대학생들의 학기 중 외국 방문을 출석으로 간주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 정도 대책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지고 일본 열도 밖 세상에 관심이 줄어든 젊은이들의 호기심과 도전 의지를 자극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과한 것도 걱정이지만 지나치게 부족한 것도 걱정은 걱정이다. 김균미 대기자 kmkim@seoul.co.kr
  • 대구 달성군 중국관광객 유치 잇따라

    대구 달성군이 중국관광객을 잇따라 유치했다. 달성군은 지난 15일 중국 유소년 축구단 51명과 16일 중국 농업학교 임직원 36명이 달성군을 방문, 산업 교류 및 주요관광지를 둘러봤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의 청소년축구단과 농업학교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는 달성군이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중국 특수목적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군은 평가했다. 달성군은 지난 11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국제여유교역회‘ 에 참가하여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업체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달성군의 관광지 홍보를 적극 펼쳤다. 앞으로도 달성군은 중국 현지 여행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달성군 지역의 다양한 관광인프라,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관광객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중국 관광객 유치하기 위해 현지 기관 및 협회 단체, 학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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