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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서 스키를 즐기세요”/관광공사

    ◎동남아 4곳서 해외판촉 교역전 개최 『한국에서 스키를 즐기세요』 한국이 자랑하는 관광상품으로 「스키관광」이 꼽힌다.동남아관광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스키철을 앞두고 동남아지역 스키관광객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스키관광교역전」을 개최하는 등 본격 홍보활동에 나섰다. 스키관광교역전은 1∼11일 싱가포르·콸라룸푸르·홍콩·타이베이 등 4개 지역에서 열려 스키리조트·여행업체·호텔 등 국내 업체가 현지여행사·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집중판촉활동에 벌이고 있다.단일관광상품 판촉을 위한 해외교역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11∼2월) 한국을 찾은 동남아 스키관광객은 21만명.연간 동남아관광객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연중 눈을 볼 기회가 없는 이들은 가까운 아시아권이면서 일본보다 비용이 저렴한 한국 스키관광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일본인도 상대적으로 비용이 싼 한국에서 스키를 즐기고 있는데 지난 겨울 51만명이 한국스키장을 찾았다. 한국관광공사의 한 관계자는 『동남아인을 대상으로 하는스키상품이 해마다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해외에 내세울 만한 관광상품이 부족한 실정에서 스키상품이 아시아권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상품개발로 정상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삼풍」과 한국 이미지/강석진 도쿄특파원(오늘의 눈)

    지난달말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뉴스가 거의 매일 일본 TV에 방영되고 있다.해외에서의 파문도 적지 않은 형편이다.한국 건설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점은 익히 짐작되는 바다.성수대교 붕괴사고의 파문이 가라앉기도 전에 또 발생한 이번 사고는 「한국」의 이미지에 결정적 타격을 가한 것같다. 특히 97년 건설시장 개방을 앞두고 우리 건설업체들은 연간 공사규모 85조엔에 달하는 일본시장이 금세기 마지막 황금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이들에게 이번 사고는 청천벽력이다.일본 건설시장은 기본적으로 지명입찰제도로 운영된다.발주자로부터 입찰 자격이 부여돼야 경쟁 대열에 들어갈 수 있다.일본에 진출한 S종합건설의 지점장은 『97년부터 건설시장이 개방된다 하더라도 누가 입찰 자격을 주겠느냐』고 고개를 흔든다.그는 『98년 공공부문이 일반경쟁입찰로 바뀌어도 민간부문에서는 자기 집 지어달라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비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고의 파장은 여기서 머물지 않고 있다. 한국 관광산업은 일본이 주요 시장.이곳의 일부 여행업체들이 사고 발생 후 한국 거래여행사들에 숙박시설의 안전보장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와 관광업계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한동안 덤핑 경쟁으로 부도업체가 속출하는 불황을 겪다 겨우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여행업체들로서는 혹이 붙은 셈이다.관광공사 도쿄지사는 곧 여행사 대표자 회의를 열어 구체적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여행업체들의 안전 요구는 지난해 성수대교 추락 사건 당시에는 없던 것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여년 동안 조총련계 교포들을 상대로 「모국방문단」사업을 벌여왔다.최근 재일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한 지방본부는 32명의 방문단 모집을 끝내고 오는 26일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가 이 가운데 19명이 참가를 취소,결국 단체방문단을 구성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났다.19명은 「호텔이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이유를 들었다.이와 관련,한 민단관계자는 『조총련의 유언비어 때문이라고 판단된다』면서도 『성수대교 붕괴,유람선 화재,대구 가스폭발,삼풍백화점 붕괴 등으로 한국의 안전도에 대한 일본지역의 평판은 땅에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고 한숨짓고 있다.일본지역에서 삼풍사고의 파문이 예상외로 넓고 깊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 향락·보신·골프 외유 규제/「추한 한국인」없게 여행교육 강화

    ◎알선관광사 행정처분/정부 방침 정부는 11일 무례한 행동으로 우리나라의 위신을 떨어뜨리고 있는 해외여행객들의 건전한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번 종합대책에서 특히 여행사의 불건전한 여행 알선을 뿌리뽑는다는 방침 아래 관광성수기인 올해 4·5월과 9·10월에 민원을 불러일으키거나 해외에서 말썽을 빚은 여행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실이 드러난 업체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 해외여행을 인솔하는 여행사 직원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해 교육에 불참한 사람및 여행사를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하는 한편 올해 안에 여행사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교육을 일제히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해외여행객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 항공권을 살때 「당신은 민간외교관입니다」라는 팸플릿을 나누어주고 「해외여행 이것만은 꼭 알고 나갑시다」라는 동남아·유럽·미주·남미 등 지역별 교육자료를 만들어 돌릴 예정이다. 정부는 이 자료에 담겨진 내용들을 여행사가 단체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전설명회때 반드시 교육하도록 하고 교육에 참석하지 않은 여행객들에게는 교육내용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자료를 지원하는 한편 항공기 안에서 여행지역별 정보와 관광때 지켜야 할 상식및 유의사항등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무부에 설치된 「해외여행 안전대책반」의 활동도 강화해 해외에서 적발된 불건전한 여행사례에 대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불건전한 여행을 알선한 여행사를 본국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한인회 모임과 여행업자 초청간담회 등에서 교포들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여행업체에 대한 계도를 펴나가고 태국 중국 등 마약·골프·향락·보신관광 등 불건전한 관광으로 이미 물의를 빚은 적이 있는 나라를 오가는 사람들에 대한 통관및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 정부의 남북 교통·관광개발 구상

    ◎경의·경원선 철도 28㎞ 2년내 복구/금강∼설악산 등 남북연계 관광상품 개발 남북 경협의 물꼬가 트임에 따라 남북간을 잇는 교통로의 개설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핵문제로 주춤했던 남북한 관광개발 사업도 경협과 발맞춰 남북간을 연계하는 관광상품 쪽으로 활성화될 예상이다. 교통부가 9일 마련한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교통·관광 교류협력 방안」에 따르면 끊어진 철도를 복원하는 데 우선 순위를 두면서 뱃길과 항공로의 개설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교통부는 최근 끊겨진 철도인 경의선 문산∼장단간 12㎞와 경원선 신탄리∼월정간 16.2㎞의 복구사업(철도청) 계획을 승인했다. 경의선의 경우 1천4백10억원을 들여 용지를 매입,1년6개월이면 문산에서 북한의 장단까지 철도가 연결될 수 있다.경원선의 경우 2년 공기로 2백95억원을 투입하면 북한의 가곡까지 닿을 수 있다. 금강산 개발에 맞춰 4백36억원을 투입,철원∼금곡간 24.5㎞를 완공하고 강릉∼원산간 동해 북부선을 연장하기 위해 강릉∼군사분계선간 1백24.5㎞도 연결할 계획이다. 도로는 서울∼개성,구철원∼평강,고성∼원산을 새로 뚫기로 했다.바닷길은 남포∼인천,원산∼부산,청진∼포항을 연결하고 나진·선봉지구의 나진항과 부산항의 직항로도 개설한다.해운업계는 청진항은 일반 화물 부두가,나진항은 카페리호 및 컨테이너 부도가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은 김포공항∼순안 비행장간 직항로를 추진하되 경협단계에 따라 김해공항과도 추가로 연계할 방침이다. 또 남북한∼중국∼몽골∼카자흐스탄∼러시아∼유럽을 잇는 동북아 철도연결 사업을 남북한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특정 기업을 중심으로 금강산이나 백두산을 개발하자는 데 그쳤던 남북간 관광산업도 전면 재조정될 전망이다.기업인의 방북도 허용되고 대북 접촉도 자유로워졌으므로 단순히 관광자원만 개발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는 얘기이다. 예컨대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살린 남북간 연계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교통개발연구원은 남북간을 연계할 수 있는 지역으로 금강산·원산·개성·판문점·남포 등을 꼽았다.금강산은 설악산과,개성은 서울과,남포는 인천과,판문점은 남북 분단상황과 연계시킨다.이에 따라 현대를 비롯해 롯데관광·세일여행사·한진관광·아주관광 등 일부 여행사들은 북한 관광상품의 개발에 착수했으며 한국관광협회는 북한 전담반을 신설하기로 했다. 정부의 관계자는 여행업체가 남북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면 대북경협 차원에서 적극 수용,북측과의 접촉도 주선하겠다고 밝혔다.관광을 「낭비적이고 비생산적인 산업」으로 치부하던 북한도 80년대부터 주요 외화 수입원으로 인식,지난 87년에는 세계관광기구(WTO)에 가입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교통개발연구원이 최근 조사한 설문에서도 우리 국민 중 80%는 남북한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대답했다.남북간 관광사업은 대북경협 사업 가운데 의외로 가장 빠른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 바가지요금에 일정 멋대로 변경/해외관광 붐속 여행사 횡포 빈발

    ◎숙박·식사 계약대로 안해 골탕/가이드 증발… 비디오 찍어 강매도 최근 중국·호주·하와이·괌·태국등으로 가는 신혼여행및 효도관광등이 붐을 이루면서 일부 여행업체들이 무리하게 관광객을 유치,관광객들이 해외에서 푸대접을 받거나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더욱이 국내 관광여행사들과 계약을 맺고 있는 현지여행사 가운데는 관광객을 넘겨받아 안내를 하면서 당초예정된 스케줄을 멋대로 바꾸는가 하면 숙박·식사문제도 계약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한국소비자보호원에는 1월부터 3월까지 해외여행의 서비스·가격·계약위반등 1백5건의 해외여행관련 고발이 접수됐다. 특히 중국광광은 아직 항공·열차·호텔등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의 부족으로 더욱 국내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백두산관광을 하려는 내국인들이 요즘 부쩍 늘자 일부 여행업체들은 중국현지의 실정도 고려하지 않고 관광객을 모집,호텔등 숙박시설이 없는 현지에서 관광객들이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또 현지 관광안내인들은 미리 특정상점을 관광코스에 포함,1백만원이 넘는 웅담·녹용등의 한약재 구매를 부추기고 관광하는 모습을 비디오 촬영한 뒤 테이프를 10만∼15만원씩에 강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혼부부들이 주로 찾는 하와이및 괌·사이판등의 일부 호텔들은 4월 들어 한국관광객이 엄청나게 몰려들자 객실에 비누등 비품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채 손님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C여행사에 55만원을 내고 3박4일로 괌에 간 이모씨(30·상업)는 현지공항에 마중나오기로 한 가이드가 나타나지 않아 공항에서 밤을 지새고 다음날 귀국했다. 괌의 H호텔의 경우 올해부터 객실에 슬리퍼를 비치하지 않고 있으며 객실의 비디오를 볼 경우 5분동안의 예고편을 거친 뒤 선택하도록 한 한글안내서와는 달리 성인용은 한번 켜기만하면 1편에 12달러50센트씩의 바가지요금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3박동안 이 호텔에 묵은 김모씨(29·회사원)는 『안내서만 읽고 비디오를 켠 뒤 3분도 안돼 다른 프로를 보았는데 계산서에는 25달러가 넘게 나왔다』면서 『프론트에 항의하려 했으나 영어가 잘 통하지 않아돈을 지불할 수밖에 없었다』고 불평했다. 이 호텔은 지난 18일부터 투숙한 심모씨(30·회사원)등 신혼부부 4쌍에게 싱글침대가 있는 방을 배정,항의를 받기도 했다. 대만 신혼여행을 다녀온 S은행 임모대리(33·서울 마포구 연남동)는 『여행사측에서 사전상의도 없이 비디오촬영을 하고 안사겠다는데도 우송하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테이프값으로 13만원을 냈다』며 『여행사들이 관광객을 잘 모시기보다는 장삿속에만 신경쓰고 있어 불쾌하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사이판 신혼여행을 다녀온 정모씨(33·교사)는 『가이드를 따라 한국인이 경영하는 면세점에 가서 화장품과 술을 구입한 뒤 호텔 면세점에 가보니 같은 화장품과 술을 2∼5달러 싼 가격에 팔고 있었다』고 말했다. J관광사 박모과장(35)은 『해외관광을 할 때는 미리 관광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여행사나 이미 갔다온 친구들을 통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면서 『현지 가이드들에게는 국내관광사들이 친절을 강조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 한인밀집지역 강타… 엄청난 재산 피해/LA강진… 교민사회 이모저모

    ◎코리아타운 가게 생필품 순식간에 동나/약탈대비,재산보호 등 안전대책에 부산/“재난교민 돕겠다”… 거처·음식제공 자원쇄도 ○…17일 새벽 발생한 LA지진으로 한국교포 4명이 숨지고 한인 밀집지역인 샌퍼낸도 지역의 교포가옥 1백여채가 손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샌퍼낸도는 LA시 서북쪽 30㎞지역 일대로 한국교민 8천여 가구 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피해를 본 한인 가옥중 40∼50채는 크게 손괴됐고 40여채는 벽이 갈라지고 굴뚝이 무너졌으며 한 한인교회가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7시간 중단 한편 지진대가 지나가는 LA시내 코리아타운은 지진이 발생한뒤 전역에 걸쳐 전화와 전기가 끊기고 7시간여동안 한국어방송이 중단돼 10만 교포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코리아타운에 거주하던 조중훈 한진그룹회장의 고모 나기봉 할머니(본래성 조·91)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코리아타운의 올리브 노인 아파트에 살던 나할머니는 지진이 나자 1층으로 대피했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또 진앙지에 가까운 노스리지시의 메도우스 아파트 거주 한국교포 3가구중 이필순(남·40대)씨 가족은 큰아들 하워드 이(15)와 이씨가 사망하는 큰 불행을 당했으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아이가 밴나이즈의 아파트에서 사망했다. ○영사관 비상돌입 ○…이번 지진의 피해당사자이기도 한 LA 한국총영사관은 날이 밝자 영사관 5층 회의실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교민피해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안전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총영사관은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면서 교포 방범단체,청년단체등에 피해지역에 나가 구조활동을 펴줄 것을 촉구. 총영사관은 지진이 발생한 직후 전화선이 끊겼으나 17일 하오1시(현지시간)부터 통화가 가능해져 워싱턴대사관 및 서울과 연락을 취하는등 분주한 움직임. ○…LA시 가든 글로브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윤영곤씨(35·홀리토피아 필름 컴퍼니)는 『17일 새벽내 배를 탄것처럼 땅이 온통 울렁거리는 바람에 공포에 떨다가 날이 밝아 아파트 정원에 내려와보니 지진으로풀장에 가득 담겨 있던 물이 주변으로 넘쳐 흘러 절반도 남아있지 않더라』며 당시의 끔찍한 상황을 설명. 그는 『새벽에 갑자기 아파트 전체가 요람을 탄듯 흔들려 잠을 깨보니 천장이 갈라지고 벽에 걸어놓은 액자가 떨어지는 등 집안이 엉망진창이 돼 순간적으로 지진임을 느꼈다』면서 『그후에도 50여차례 여진이 계속돼 이불을 뒤집어쓴채 꼼짝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날이 밝을때까지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악몽의 순간을 회상. ○식수까지도 바닥 ○…17일 새벽에 덮친 지진으로 생필품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LA 한인촌의 슈퍼마켓 등 상점엔 순식간에 물건이 동이 났다고. 코리아 타운에 사는 교포 임은숙씨(30·나드리 여행사 대표)는 비상약과 비상식품뿐 아니라 건전지,식수까지도 날이 밝자마자 바닥났다고 전언. 임씨에 따르면 17일 새벽 4시30분께 첫진동이 있은뒤 하오3시20분쯤(현지시간)또다시 큰 여진이 있었고 전후 50여차례의 크고작은 여진이 이어졌다고.또한 여진이 계속되자 코리아타운에서는 하오5시부터 통행금지와 검문검색이 실시되고 외출을 삼가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는등 주방위군 경찰등의 약탈사태 방지조치가 취해졌다고. ○…워싱턴의 한승수주미대사는 17일 LA총영사관으로부터 수시로 상황보고를 받는등 교민피해상황 파악 및 대책수립에 부심.한대사는 피해지역이 교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어서 걱정이라며 코리아타운에서의 약탈행위 보도에 대해 『전기가 끊어지는 등의 틈을 노려 약탈행위를 하는 자들이 있다는 얘기는 있으나 한국교민피해는 아직 확인된바 없다』고 설명. ○…한인 중산층 1만여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LA시내의 고급 주택가 로스리지 지역에서는 지진피해를 입지 않은 집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는게 교민들의 일치된 의견. 이 지역은 17일의 지진으로 한결같이 집이 통째로 넘어졌거나 벽이 갈라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피해지역은 특히 전기가 나가 암흑세계를 방불케 했는데 코리아 타운 일대는 92년 흑인폭동때와 같은 약탈사태를 우려,값나가는 물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느라 17일 하루내 부산한 모습. ○항공편 문의 빗발○…교포들의 탈LA 현상도 뚜렷했다.이날 KAL,아시아나 항공사에는 서울행 자리문의 전화가 빗발쳤고 마침 LA에 와있던 관광객들도 서둘러 다음 행선지로 떠나려는 모습들. ○…이번 재난중에 교포사회에 나타난 특기할 현상은 어려운 이를 돕겠다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점.이날 각언론사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달라는 전화가 적지 않았다고. 전화를 걸어온 이들은 거처를 잃은 사람들에게 방을 제공하겠다는 사람에서부터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사람,건물 경비를 맡아주겠다는 사람 등이었다고. ◎국내 여행업계·시민 움직임/관광단 일정조정·항공편은 정상운항/안부전화 평소의 10배… 10만여건 폭주 ○…국내여행사들은 미 LA지역의 지진발생에 따라 당분간 이 지역으로 관광객을 보내지 않을 방침. 18일 국내관광업계에 따르면 한진관광·롯데관광을 비롯한 국내 여행업체들은 지진발생으로 현지의 상황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보고 이미 모집된 관광단 일정을 연기하고 신규 모집도 중단키로 결정. 한진관광은 거래호텔인 LA힐튼호텔의 경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일부지역의 교통통제가 계속되고 있는 점등을 감안,앞으로 4∼5일동안 이 지역에 관광객을 송출하지 않기로 했으며 롯데관광도 LA행 관광단의 신규 모집을 잠정 중단. 또 대한여행사는 하와이등지를 거쳐 LA로 향하는 3∼4종의 패키지관광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모집돼 있는 관광객단의 출발일정을 조정하는 등의 긴급대책을 마련. 현재 LA에 있는 한국인 관광객의 피해는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LA공항이 전기가 끊겨 한때 공항이 폐쇄되는 바람에 17일 하오 10시30분 현지를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083편 화물기가 3시간 40분이나 늦게 떠났다.그러나 서울발 LA행은 대한항공 002편 첫 여객기가 18일 상오 11시 55분 출발하는등 모두 정상적으로 운항했다. ○…강진이 발생한 미국 LA지역에는 17일 밤부터 교민들의 안부를 묻는 국내 가족·친지들의 국제전화가 쇄도했다. 한국통신에 따르면 지진발생후 LA와의 통화량은 자동통화(001)의 경우 하루평균 4천건 보다 20배 가까이 늘어난 7만6천건이 폭주했고 수동통화량도 평소보다 10배이상 증가한 5천4백건이 신청됐다. 또 데이콤 국제전화(002)도 17일 하오 10시부터 18일 상오 7시까지 미국지역으로 시도한 통화량이 평소보다 7배 늘어난 7만3천건을 기록. 한국통신은 LA로 통하는 국제전화 7백45회선 가운데 일부가 두절돼 18일 현재 1백46회선을 복구중에 있으며 LA시내의 213국,714국,818국,310국,909국번 지역만 불통이고 나머지 지역은 통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개혁시대의 흥청망청(사설)

    연휴라고는 하지만 겨울 동해안에 10만 인파가 몰리고 용평 스키장에 2만7천여명,무주리조트에 2만5천여명등 스키를 탄 사람만 5만명이 넘었다는 보도는 그저 여가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넘어가기엔 어딘가 석연찮다. 이 개혁시대에,뿐만인가 지난주만 해도 쌀개방으로 우리의 농업문화 자체가 근본적으로 위태롭다는 외침을 누구나 한번씩은 해 보았던터에 어느 순간 이 분위기를 까맣게 잊었는지 기이하기만 하다.말로는 이런저런 걱정을 공적으로 해보는 체하지만 나의 삶은 나대로 흥청망청 지낼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이기적 단순함이 우리에게는 지금 너무 크게 자리하고 있는것 같다. 그러고 보면 이 흥청망청은 곳곳에 깔려 있다.연말 연초 피한 해외여행자수만 보아도 그렇다.27일 현재 국내 10개 대형 여행업체 신정연휴 예약자현황을 보면 1만8천6백명.이는 지난 1월보다 13.4%나 늘어난 것이다. 그뿐인가.실명제 실시이후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현상의 하나는 모든 백화점에 전시돼 있던 최고가 수입품들이 완전 품절되어 긴급 재수입까지 했다는 사실이다.이 바람은 아직도 자지 않고 있는 모양으로 이 연말 면세점까지 쳐들어가 최고가 양주를 떨이 사듯 사가는 사람도 한둘이 아닌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경제는 지금 새로운 구조개편속에서 나날이 실업자가 늘고 또 이때문에 유럽국가들은 복지국가 포기선언에까지 나서야 한다는 위기감속에 있음을 염두에 둘때,그나마 일찍 터뜨린 삼페인마저 아껴마시는 것이 아니라 길거리 여기저기 비몽사몽간에 뿌려나 보자는 것인지 어이가 없다. 이것만도 아니다.1천㏄미만 소형차생산업체인 대우조선은 최근 연산 20만대의 생산라인 2개중 1개를 철거했다고 한다.우리 자동차생산은 지난해보다 18%나 증가하여 올해 드디어 2백만대생산을 돌파했으나 대부분이 중·대형.우리 소비자의식의 소형차 거부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가를 극적으로 실증하고 있다.소형차 보급률로 보면 일본·프랑스 36%,이탈리아 45%.이에 비해 우리는 3%에 불과하다. 이 모든 증상의 의미는 애매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명백하다.한마디로 지금 이 사회에 국가적 민족적공동체의식이 와해돼 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그리고 우리의 삶이 물질적으로 풍요하다고 생각할지는 모르나 정신적으로는 거의 기아선상에 있을만큼 빈곤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모두들 거침없이 의식개혁을 말하고는 있다.그러나 의식개혁은 대단한 이론이 아니다.내 삶의 앞에 있는 나의 작은 행동과 선택의 의지에 있는 것에 불과하다. 오늘 이 시간 나의 생각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참으로 공동체정신에서 반성해 보아야 할것이다.
  • 엑스포에 웃고 실명제에 울고/호텔 “초만원”·여행사 “썰렁”

    ◎투숙률 평균 87%/호텔/예약률 작년 절반/여행사 호텔업소는 손님이 넘쳐 호황을 누리는 반면 여행업소는 파리를 날려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및 대전시내의 호텔은 비수기인데도 엑스포를 찾아온 외국인들과 내국인 관광객으로 붐벼 3일전 정도가 아니면 예약조차 할 수 없을 만큼 특수를 누리고 있다. 롯데·신라·웨스턴조선등 서울시내 각급 호텔의 하루평균 객실 판매율은 8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대전부근의 유성·리베라등 대부분의 호텔은 이미 예약률 1백%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호황이 찾아들자 특급호텔들은 여름철 비수기에 대비,평균 7만원선으로 내렸던 객실료를 정상가격인 9만7천∼10만원으로 올렸고 나머지 일반호텔도 1만∼2만원씩 올려 받고 있는 실정이다. 호텔업계는 투숙객 가운데 외국인들이 30∼50%나 되며 특히 엑스포관광을 위해 입국한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여행업체들은 올들어 국내 경기침체로 예약률이지난해보다 현저히 감소된 상황에서 금융실명제까지 실시된 이달들어서는 예약률이 지난해의 20∼50%이 수준으로 줄고 이미 유럽이나 미국등의 해외여행을 예약했던 일부 고객들이 예약을 취소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국일여행사의 경우 당초 9월 해외여행자 예약목포를 1천명으로 잡았다가 지금은 2백명선으로 다시 조정했으며 12일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해약자가 30여명에 이르고 있다. 고려관광도 지난해 9월 3백여명을 해외 여행을 시켰으나 올해에는 9월 예약자가 겨우 60여명 뿐이다.
  • 한국,세계10대 관광국 발돋움/2천1년

    ◎무비자 입국·국제행사 유치 확대/교통부,장기진흥대책 발표 정부는 오는 2001년에 7백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1백10억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려 세계 10대 관광국으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12일 교통부가 확정한 장기관광진흥대책에 따르면 오는 94년에 4백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50억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려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는 세계에서 20위,관광수입으로는 10위에 들 계획이다. 2001년에는 7백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1백10억달러의 관광수입으로 관광객으로는 10위,관광수입으로는 7위로 부상시키고 40억달러의 관광흑자를 낼 계획이다. 교통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한국 방문의 해 행사에 이어 95년 한일선린우호 50주년 기념행사,98년 정부수립 50주년기념사업으로 미주여행업자협회(ASTA)총회 등 대규모 국제관광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기로 했다. 또 일본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청소년·직장여성대상 조류탐사,김치제조과정 등 다양한 특별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무사증입국제도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여행업체 주도의 한·중·일 연계관광상품 개발과 시장개척 업체에 대한 자금 및 홍보지원 등으로 미주·구주지역 관광시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중국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 관광호텔 소비성업종서 제외/부도업체 미수채권은 대손처리

    ◎법인세법규칙 개정… 연초부터 소급적용 관광호텔및 여행업체가 소비성서비스업에서 제외돼 과세상불이익을 받지않게 됐다. 또 세무서장이 국세로 거두기 어렵다고 결손처리한 부도업체의 어음등 미수채권은 채권자가 따로 채무자의 재산확인절차를 밟지않아도 대손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해공장이 주변 주민의 요청에 따라 사들인 공장주위의 땅과 법에 의해 공공용지로 제공된 땅이나 영림계획인가를 받아 사업이 진행중인 임야에 대해서는 토지초과 이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재무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인세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1월부터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호텔·유스호스텔·한국전통호텔과 일반여행업은 소비성서비스업에서 제외키로했다.이에 따라 이들 업소는 광고비·접대비·지급이자에 대한 손비인정범위가 크게 늘어나게 됐다. 현행 세법은 소비성서비스업의 경우 국내 접대비의 손비인정한도를 일반기업의 절반으로 제한하고 매출액의 2%를 넘는 국내광고선전비와 타법인주식취득·가지급금지출때 지급이자에 대한 손비처리를 못하도록 하는등의 불이익을 주고 있다. 호텔업등을 소비성서비스업에서 제외한 것은 정부가 내년을 한국관광의 해로 지정한데 따라 호텔및 여행업의 활성화를 겨냥한 조치이다. 개정안은 또 임대용부동산의 비업무용부동산여부를 판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되는 공시지가의 적용시점을 사업연도 종료일에서 사업연도 개시일로 바꿔 사업연도중에 공시지가가 상향조정돼 비업무용으로 판정되는 불합리한 경우가 없도록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차입금범위확대를 통한 손금산입제한 완화 ▲차입금과 타법인에 대한 지급이자 손금산입규제완화 ▲기업연구소및 기계전자기기 공장의 업무용간주 기간확대등의 조치도 취했다.
  • 주말여행 초대/스포츠 강습회/레저용역업체 30여곳 성업

    ◎스키·스킨스쿠버·윈드서핑·관광 등 프로그램 다양/“효과적 여가 활용” 젊은 직장인에 인기/연회비 30만∼50만원… 교통편 등 각종 혜택/회원가입땐 보험처리 유무 등 확인해야 주말에 스포츠와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면서 레저용역업체를 찾는 이들이 적지않다.흔히 레포츠클럽으로 불리는 레저용역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업체에서 주말마다 각종 레저스포츠행사를 기획하여 교통편·장비·강습 등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편리하게 레저활동에 참여할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체육의 활성화」 「효과적인 여가활용」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이같은 레저용역업체는 최근 콘도형 리조트멤버십클럽,고급스포츠클럽에 쉽게 가입할수 없는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이러한 인기는 연회비 30만∼50만원의 그다지 비싸지 않는 비용으로 개별적으론 받기 어려운 이색스포츠강습을 편하게 받을수 있을 뿐만아니라 다양한 인간관계를 가질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레저용역업체의 현황및 문제점,가입·이용요령에 대해 소개한다. ▷현황◁ 지난 88년 세화토탈레저를 필두로 생겨나기 시작한 레저용역업체는 현재 동화엔담,코니언,엘마스타 등 30여업체가 성업중이다.회원수는 수십명에서 3천명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며 최근에는 카드회사에 이어 여행업체에서도 레저용역업에 뛰어들었다. 레저용역업체는 크게 이벤트행사 중심의 업체와 스포츠강습 중심의 업체로 나뉠수 있는데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는 대부분 이벤트행사 중심이다.이들 레저용역업체들은 매주말 하루나 1박2일의 레저행사를 마련하는데 회원들에 대해서는 무료 또는 할인요금을 받는다. 봄·가을에는 패러글라이딩,여름에는 윈드서핑·스킨스쿠버·수상스키,겨울에는 스키강습을 위주로 행글라이딩 동굴탐험 래프팅 트래킹 다트 등 수십종의 이색스포츠강습을 실시하며 이밖에 각종 문화예술강습,여행,캠프,이벤트 등도 실시한다.회원에게 장비구입과 협력업체 이용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문제점◁ 많은 업체들이 전문인력과 장비등의 부족으로 충실한 강습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자금력이 약해 고급강사를 두지 못하고 장비도 대부분 대여해서 쓰는 형편으로 불충실분만큼을 오락적 요소로 메울수 밖에 없는게 업체들의 실정.이를 타개하기 위해 회원을 늘리다 능력이상으로 회원이 불어나 행사의 질을 더욱 떨어뜨리는 곳도 있다. 안전대책 미흡도 레저용역업체가 갖는 커다란 문제점.많은 업체들이 부분적으로 단체연수보험 등에 가입하고 있으나 국내에 마땅한 레저보험이 없고 행사비용을 줄이려 보험가입을 기피하는 곳도 있다. 이밖에 행사진행능력의 미숙이나 다른 이유로 프로그램 자체가 취소되거나 남녀짝짓기등 본래의 목적과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변질되어 클래임이 제기되는 경우도 있다. ▷가입요령◁ 먼저 자신의 취향을 파악한다.여러 행사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싶으면 이벤트중심의 업체를,몇종목의 레저스포츠를 충실히 배우고 싶으면 주종목을 살핀다음 내실있는 강습중심의 업체를 택하도록 한다. 그리고 회원가입을 종용하는 영업사원의 과장에 속지말아야 한다.영업직원은 회원비의 20∼25%를 리베이트로 받는임시직원일 경우도 있는데 이들은 실적을 올리기 위해 갖은 감언이설로 꾀기 때문에 설명이 사실과 다른 예가 많다. 또 1년치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고 행사진행능력을 파악해야 하며 가입서의 약관을 반드시 읽어보아야 한다.보험에의 가입여부,서비스의 제공범위,추가부담이 얼마나 되는지도 꼭 확인해 보아야 할 사항이다. 이밖에 가급적 연역이 오래되고 규모가 큰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개중에는 자금력이 취약해 금방 없어지는 곳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용요령◁ 레저용역업체의 능력을 과신하지 말아야 한다.지나친 기대는 지나친 실망을 불러올수 있으며 급기야 불참석으로 이어져 공연히 회비만 날릴수 있다.우선 가급적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취향과 소질에 맞는 종목을 고른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참가하는 것이 좋다.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이 생기면 그분야에 집중적으로 참가하고 별도의 단위클럽을 소개받기도 한다. 또한 행사에 참가해서는 적극적으로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 국내진출 외국항공사 63개/작년 6개 늘어… 서울정기취항 25곳

    국내에 진출하고 있는 외국항공사는 지난해 6개사가 늘어 모두 63개사에 달하고 있다. 5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여행업체와 항공권 판매 총대리점 계약을 맺고 국내에 진출한 외국항공사는 브라질의 바스피항공,불가리아의 발칸 불가리안항공,칠레의 라데코 칠레항공,베트남국영항공,쿠웨이트항공,아프리카 모리셔스공화국의 에어모리셔스 등 모두 6개사며 이중 바스피항공은 정기노선을 개설,서울에 취항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현재 총대리점을 개설,국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외국항공사는 모두 63개사로 늘어났다. 바스피항공은 지난해 5월 동보항공과,라데코 칠레항공은 지난해 8월 대양항운과 각각 총대리점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항공권 예약 및 판매업무에 들어갔다. 한편 국내에 진출한 63개 외국항공사 가운데 서울에 정기노선을 개설하고 있는 외국항공사는 모두 25개사이다.
  • 연말연시 해외관광 크게 늘었다/구랍 30∼3일

    ◎3,208명 떠나 작년보다 9.4% 증가/3일연휴·피한여행객 급증이 주인/동남아 59%… 괌 등도 26%나 내국인의 해외관광이 지난 연말연시에 크게 늘었다. 4일 교통부에 따르면 연말연시인 지난해 12월30일부터 1월3일까지 대한여행사를 비롯한 10대 여행사를 통해 해외관광에 나선 내국인은 1백74개 단체,3천2백8명으로 작년동기의 1백72개 단체,2천9백31명에 비해 9.4%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가 81개 단체,1천8백9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미주 55개 단체,8백19명,일본 24개 단체,2백87명,기타 지역 14개 단체,2백8명의 순이었다. 특히 미주를 찾은 내국인은 작년 같은 기간의 42개 단체,5백87명에 비해 28.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이는 미국 본토와 캐나다를 방문한 관광객보다는 피한여행을 위해 괌·사이판,하와이를 찾은 관광객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연말연시에 내국인의 해외관광이 증가한 것은 지난 3일이 일요일이어서 작년 연초보다 연휴기간이 하루가 늘어난데다 대통령선거로 밀렸던 해외관광수요가 연말연시를 맞아 집중적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또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로 단거리 해외관광에 나선 봉급생활자 등이 크게 늘어난 것이 큰 원인인 것으로 교통부는 풀이했다. 집계대상이 된 국내 10대 여행업체는 대한여행사·세일여행사·롯데관광·아주관광·삼희관광·서울항공·코오롱고속관광·세방여행·한진관광·(주)세중이다. 지난 89년의 해외여행자유화조치 이후 해외관광에 나선 내국인은 지난 91년까지 연평균 24%가 증가했으나 국내경기의 침체와 정부의 해외여행자제책 등으로 지난해 1∼11월의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에 멈췄었다. 한편 국내 관광업계는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감소로 지난 연말연시에 서울시내관광호텔의 평균 객실판매율이 66.5%에 그쳐 지난해 동기의 80.5%에 비해 14%포인트가 떨어지는 등 영업활동이 크게 부진했었다.
  • 여행업계­일 대사관 갈등 해소/일측,출입증 발급기준 강화 유보

    주한 일본대사관이 국내 여행업체 직원들의 일본대사관 출입증발급기준을 강화하면서 빚어진 국내 여행업계와 일본대사관과의 갈등은 일본대사관측이 강화된 출입증 발급기준의 시행을 보류키로 함으로써 일단 해소됐다. 한국관광협회,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회장단과 호리 다이조(굴태삼) 주한 일본대사관 참사관은 18일 하오 관광협회에서 모임을 갖고 일본대사관측이 강화된 출입증 발급기준의 시행을 무기한 연기하는 대신 여행업계도 실력행사를 유보한다는데 합의했다.
  • 미도파관광등 12곳 제재/무자격자 해외여행등 불법행위

    ◎과징금·과태료부과 교통부는 17일 자격이 없는 사람을 해외여행안내원으로 내보내는 등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미도파관광 등 12개 일반여행업체에 대해 최고 2백30만원까지의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업체별 위반사항과 부과된 과징금 및 과태료는 다음과 같다. ▲미도파관광=소양교육 폐지관련 개선명령 불성실 이행(과징금 2백만원)관광사업장 표지판 미부착(과태료 30만원) ▲천일고속아리랑관광=무자격자 해외여행안내(과징금 1백만원) ▲알파여행사=〃(과징금 1백만원) ▲투어프라자관광=〃(과징금 1백만원) ▲세원항공여행사=〃(과징금 1백만원) ▲동남아국제여행사=소양교육 폐지관련 개선명령 불성실 이행(과징금 1백만원) ▲중앙국제여행=〃(과징금 50만원),관광사업장 표지판 미부착(과태료 30만원) ▲서울해외여행사=무자격자 해외여행안내(과징금 50만원),약관의 시행전 미신고(과태료 10만원) ▲세방관광=소양교육 폐지관련 개선명령 불성실이행(과징금 50만원) ▲다이너스티여행사=〃(과징금 50만원) ▲피닉스여행사=관광사업장 표지판 미부착(과태료 30만원) ▲에주투어 국제학생여행공사=약관의 시행전 미신고(과태료 10만원).
  • 46개 여행사 지도점검/교통부,18일까지 실시

    교통부는 6일부터 18일까지 (주)세중등 46개 일반여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호화,사치관광 등 불건전한 해외여행알선을 막기 위한 것으로 대상업체는 90년 이후 지도 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와 지난달 말 현재신규등록후 1년이상 경과된 업체들이다.
  • 정정불안 태국여행 자제 지시/교통부/관광객등 조기귀국·대피토록

    교통부는 18일 정국이 불안해지고 있는 태국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한국관광협회및 관련업체에 긴급지시했다. 교통부는 현재 이 지역에 관광객을 내보낸 여행업체에 대해 관광객을 조기귀국 또는 인접국으로 대피시키도록 지시하는 한편 출발이 예정된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도 출국을 연기토록 했다.
  • 여행사서 해외여행자 자체교육(단신패트롤)

    ◎소양교육 폐지 따라 새달부터 예절등 지도 ◇교통부는 오는 6월부터 해외여행자 소양교육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각 여행업체들이 사전에 해외여행자들에게 충분한 자체교육을 시키도록 7일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한국일반여행업협회 등에 요청했다. 교통부는 이 요청에서 일반여행업체와 국외여행업체는 해외여행자들이 여행출발 2일전에 반드시 업체 상근 임원 및 안내책임자가 올바른 국가관과 여행자의 자세,여행예절,외국에서의 호화·사치성 관광금지,분수에 맞는 해외여행,과다쇼핑 자제,호텔·식당이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시키도록 했다. 또 갈수록 학생들의 배낭여행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배낭여행자들에게 해외여행에서의 주의할 사항,여행국의 예절 및 관습,비상시에 조치할 사항 등에 관한 특별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한편 교통부는 이같은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수시 또는 정기점검해 해외여행자들에게 자체교육을 시키지 않은 업체가 적발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처리할 방침이다.
  • 올림픽 열리는 7월은 여름휴가철/바르셀로나관광단 모집 경쟁

    ◎3개여행사가 유럽여행상품 선보여/2천년 고도… 성가족교회등 고풍 물씬/경비 7박8일 250만원·17박18일 390만원선 7월24일 개막되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올림픽은 마침 여름휴가철과 겹쳐 우리나라에서도 참관단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여행사는 여행사대로 올림픽참관을 겸한 유럽관광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현재 올림픽 관련 여행상품을 판매중인 국내 여행업체는 아주관광,세방여행,대한여행사 등 3개사.우리나라 올림픽 공식관광업체로 선정된 아주관광의 경우 7박8일 A코스와 14박15일 B코스 등 2종을 판매하고 있다.파리∼바르셀로나∼로마 등 유럽3개국 3도시를 순방하는 A코스는 2백48만원이며 파리∼바르셀로나∼마르세유∼니스∼샤모니∼제네바∼밀라노∼피렌체∼로마 등 5개국 9개도시를 돌아보는 B코스는 3백29만원에 내놓고 있다.이 여행비에는 3회경기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다.아주관광은 특히 올림픽 개막식 입장권 1천2백13장과 각종 경기장 입장권 1천1백53장을 확보하고 있다.아주관광은 올림픽 기간동안모두 14회에 걸쳐 5백60명의 참관단을 내보낼 계획이다. 또 대한여행사는 로마∼바르셀로나∼파리를 거치는 8박9일의 ⑴코스와 런던∼파리∼마르세이유∼바르셀로나∼니스∼샤모니∼파리를 순회하는 11박12일의 ⑵코스,암스테르담∼부다페스트∼빈∼베니스∼로마∼피렌체∼니스∼마르세유∼바르셀로나∼파리를 돌아보는 17박18일의 ⑶코스를 판촉중이다.⑴코스의 여행비는 2백84만원이고 ⑵코스는 3백37만원 ⑶코스는 3백92만원이다. 그러나 이 여행비에는 경기 입장권이 안들어 있어 경기를 참관하려면 개인이 따로 경비를 부담해야 된다.대한여행사는 각 코스마다 20명씩 모두 60명의 관광단을 계획하고 있다. 세방여행사는 암스테르담∼니스∼바르셀로나∼로마∼파리∼런던을 순회하는 11박12일의 코스를 3백63만6천원에 모집중이다.모집 인원은 30명.이 여행역시 개·폐막식과 각종 경기를 참관하려면 여행자가 비용을 따로 부담하게 되어 있다. 올해는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한지 5백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스페인은 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와 세비야국제박람회 등을 개최한다.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바르셀로나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카탈로니아 지방의 중심도시인 바르셀로나는 기원전 1세기 「바르시노」란 이름으로 세워졌으며 2000년 고도의 정취가 지금도 옛시가지인 고딕지구에 그대로 남아있다. 1백여년전에 착공하여 아직도 건축중인 「성가록교회」를 비롯,14세기 건축물과 이 지역 출신인 피카소·달리·마티스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후앙미로 미술관 등은 바르셀로나 관광의 백미로 꼽힌다.또 바르셀로나 역대 백작과 아라곤왕의 거처가 있는 왕의 광장,몬주이크 언덕,대사원,람블라스 거리에 우뚝선 콜럼버스탑 등도 좋은 구경거리다. 바르셀로나 관광은 물론 배낭여행등 개인여행으로도 가능하다.그러나 숙박시설이 크게 부족해 개인여행은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사치조장 여행업체 점검(단신패트롤)

    ◇교통부는 호화·사치해외여행 풍조를 없애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46개 일반여행업체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교통부는 이 기간동안 호화·퇴폐관광알선및 부당요금징수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되는데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취소·과징금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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