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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산업 육성-관광 벤처기업시대 열린다

    관광분야에도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벤처기업이 탄생한다.문화관광부는 25일 국내 최대 사이버 여행업체인 3Wtour(트리플 더블유 투어)에 처음으로 관광벤처기업 인증서를 발부했으며,이 회사는 중소기업청의 확인 절차를 거쳐 관광벤처기업 1호로 공식 등장하게 된다. 관광분야 벤처기업은 문화부의 발상의 전환으로 현실화됐다.“2001년 ‘한국방문의 해’,2002년 월드컵 등 대규모 관광이벤트를 계기로 관광산업을 주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하나의 실험으로 벤처기업 개념을 도입하게됐다”고 신현택 문화부 관광국장은 말했다. 문화부는 올초부터 관광분야 벤처기업 육성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산업자원부도 관광분야 벤처기업 육성을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5월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을 바꾸어 관광분야도 벤처기업에 포함시켰다. 지난 7월에는 관광 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새천년관광국민15호투자조합(새천년관광투자조합)이 만들어졌다.새천년관광투자조합은 문화부에서 30억원,국민기술금융과 일반인들로부터 20억원 등 모두 50억원의 기금으로출범했다.자금지원은 기업의 규모와 발전가능성 등에 따라 결정되며 한 업체에 대한 최대 지원규모는 5억원이다. 관광분야 벤처기업은 벤처기업활성화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관광분야중소기업중 신기술을 이용하거나 지식 집약도가 높은 사업중에서 선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창업투자회사(조합),신기술금융사(조합),한국벤처투자조합,새천년관광투자조합 등으로부터 총사업비용의 20%이상을 출자받은 기업이거나,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독특한 관광상품을 기획·개발하는 사업중당해 사업의 매출실적 증가율이 전년대비 300% 이상인 기업이다. 이러한 요건을 갖추고 문화부의 벤처기업 인증서,중소기업청의 확인서를 받으면 조세감면,자금·기술개발 지원,인력과 작업장 공급 혜택 등을 받는다. 벤처기업 전용단지 및 집적시설에 입주한 벤처기업은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5년간 50% 감면받는다.창업 중소기업의 등록세·취득세는 2년간 전액 면제된다.또 공동기술개발,기술지도,개발비용 등을 지원받으며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우선적 신용보증 혜택도 받는다. 주홍식 국민기술금융 심사역은 “여행 관련 업체중 30여개 기업이 새천년관광투자조합으로부터 벤처기업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밝혔다. 투자조합은 철저한 심사를 거쳐 지난 8월6일 3Wtour에 5억원(직접투자)의벤처기업 자금을 처음으로 지원한데 이어 관광 테마상품과 캐릭터 제조 업체인 ‘나무나라’(9일)에 3억원(융자),관광기념품 디자인개발 업체인 ‘MA디자인’(12일)에 3억원(직접투자)을 각각 지원했다. 3Wtour는 국내 첫 인터넷 여행사로 사이버 여행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종합여행정보 사이트인 ‘월드투어’,광고수익금으로 회원들에게 무료 여행을 제공하는 ‘프리투어’,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웰컴투코리아’,결혼정보와 여행을 접합시킨 ‘닥스클럽’ 등의 사이트를 운영하며종합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나무나라는 관광기념품을 위한 디자인 개발 및 캐릭터를 제조하는 업체다. 청와대와 김대중 대통령을 캐릭터 상품으로 만들었으며,세계적으로 유명한강아지 캐릭터 스누피의 인기 못지않은 한국 토종 캐릭터를 키우기 위해 삽살개를 모델로 ‘삽사리’ 캐릭터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천년관광투자조합은 그밖에 사이버관광업체와 캐릭터산업업체 등 2개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검토하고 있다.투자조합은 관광벤처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금지원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며 문화부도 벤처기업 선정기준을 완화할방침이다. 현재는 매출 증가율을 전년대비 300%로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100%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문화부는 벤처자금규모와 벤처기업 선정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순기자 cslee@
  • 장진우’3Wtour’사장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고객에 접근”

    재일동포 손정의씨(소프트뱅크 사장).그는 세계 주식시장에서 야후 돌풍을주도하며 ‘인터넷 제국’의 황제를 꿈꾸고 있다.그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인터넷 정보 고속도로를 가장 앞서 달리고 있다.그러나 그만이 홀로 달리고있는 것은 아니다.한국의 무서운 젊은 세대들도 인터넷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다.그 중의 한 사람이 장진우(32) 3Wtour(트리플 더블유 투어) 사장이다. 미래를 보는 그의 눈은 손정의 사장의 그것과 맥이 통한다.“디지털 혁명이 세계를 바꾼다,디지털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다”라는 것이다.요즘 한창떠오르는 386세대인 장 사장은 손정의씨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비지니스에 미래를 걸었다.3Wtour의 주력 분야는 인터넷 관광·여행업이다. 그는 90년대 중반 싱가포르에서 일할 때 사이버 여행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인터넷을 통해 여행 예약을 하면 1시간 이내에 오토바이를 이용,항공권 등을 원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배달해 주는 사이버 여행업이 싱가포르에서 높은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고 지난 9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이버 여행업을 시작했다.창업2년째인 올해 상반기 월 매출 2억원을 기록할 정도의 급성장세를 기록중이다. 3Wtour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그 중의하나가 ‘맞춤형 상품’이다.고객이 여행지역·기간·예산 등 원하는 여행유형을 대면 관련정보가 입력된 컴퓨터 분석을 통해 가장 적절한 여행 프로그램을 알선해 주는 상품이다.그의 아이디어는 패키지 여행보다 개별 여행을 선호하는 새로운 시장 흐름을 타고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그중 하나가 미국·하와이·홍콩·영국·프랑스 등에 있는 외국 여행사와 네트워크를 구축,인터넷 관광객 유치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그는 이 네트워크를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스스로 벤처기업 체질이라고 말한다. 그는 일을 하다 회사에서 그대로 자는 일이 많을 정도로 일에 빠져 있다.때문에 결혼은 생각도 못한다고 말한다.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빌 게이츠.“꿈과 비전이 있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탁월”하기때문이다.그가 빌 게이츠를 뛰어넘는 것은 어려울지 모른다.그러나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경영하는 세계 3대 사이버 여행업체중의 하나인 Expedia를 눈여겨 보고 있다.세계 최대의 사이버 여행 그룹을 만들겠다는 그가 겨냥하고 있는 목표지점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386 사이버세대의 당찬 야심은 관광업계에도 지각 변동을 일으킬 기세다. 이창순기자
  • 자치단체 관광객 유치전 ‘치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관광협회와 함께 치열한판촉경쟁을 벌이고 있다. 7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제주도는 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7∼19일 일본 나고야(名古屋)에서 제주관광 홍보활동을 벌인 뒤 21∼24일에는 중국 다렌(大連)시에서 제주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일본과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한다. 강원도는 오는 9월11일 개막 예정인 99강원국제관광박람회를 앞두고 여행업체에 매표액의 30%까지 보상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한국관광의 1번지로 거듭 난다는 각오다. 경기도 하남시와 고양시도 오는 9월 하남국제환경박람회와 내년 4월 고양세계꽃박람회에 대비,여행사에 일정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관광협회는 지난 3월말 중국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초청,부산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충청북도와 충북관광협회는 지난 4월 국내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초청관광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이달초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투어엑스포99행사에 참가,충북관을 운영하는 등 일본관광시장 개척에 돌입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규제개혁 현장점검-중국인 관광객 유치

    중국이 우리나라를 자유여행국으로 지정한 것은 지난해 5월5일.법무부가 중국인의 제주도 방문에 한해 15일간 무사증(노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지 20일 만의 성과였다. 중국이 다른 국가를 자유여행국으로 지정한 것은 한국이 처음으로,당시 우리 관광업계는 ‘12억인의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 큰 기대를 걸었다. 1년이 지난 지금 중국 관광객의 입국은 점점 늘고 있다.지난해 4월만 해도중국인 관광객은 단 2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크게 늘어 지난 2월까지 총 2,374명이 제주도를 방문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실시한 제주도 무사증 입국허용은별 소득이 없다.지난해 4월 법무부 발표 이후 비자 없이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단 한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29일 대한항공은 제주∼베이징(北京)간 정기항공노선을 취항했으나 관광객이 전혀 없어 무기한 휴항에 들어갔다.아시아나항공도 상하이(上海)∼제주간 노선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요가 없어 부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지금까지 불과 6회 운항에 그쳤다.이처럼 중국인 관광 무사증 입국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대한항공 중국팀 관계자는 “양국 정부간에 합의는 있었지만 중국의 경우 지방정부에까지 지침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실제로는 중국측에서 여권발급을 꺼리기 때문”이라면서 “당국에 중국정부와 더 구체적인 협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입국재심담당 李達世씨(39)는 “중국인 관광객들은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방문하고 싶어해 제주도에 한정된 무사증 입국은 사실상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업계에서는 중국관광 여행업체 지정도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중국관광객을 유치하려면 정부에 공탁금 3,000만원을 내고 지정여행사로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이다.일반여행업협회 崔창우씨(30)는 “유독중국관광 부문만 거액의 공탁금을 현찰로 요구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공탁금제도부터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무사증 입국 체류기간이 15일에서 30일로 늘어나는 등 출입국 절차가 완화됨에 따라 다른 외국인의 입국도 조금씩 늘고 있다.자유여행사 朴상현 과장은 “3월 한달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이 예전보다 10% 정도 늘었다”면서 “출입국 절차 완화가 어느 정도는효과를 거둔 셈”이라고 말했다. 金載千
  • 종로구 외지인 위해 30분 연장근무·도우미 배치

    서울 종로구(구청장 鄭興鎭)가 여권발급과 관련,대대적인 이미지 개선작업을 벌여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종로구가 발급하는 여권은 하루 평균 830건으로 서울시 여권발급 업무의 38%를 차지한다.이처럼 종로구에 여권업무가 몰리는 이유는 구청 부근에 미국및 일본대사관과 외교통상부 여권과가 자리하고 있고 대형 여행업체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지만 구의 각종 제도 개선도 한몫 한다. 구는 여권관련 외지 민원인들을 위해 여권을 등기우편으로 보내주는 ‘여권 우편교부제’를 시행하고 있다.또 직원 1화분 가꾸기 운동을 펼쳐 사무실을 내집같은 분위기로 만들고 외지에서 찾아온 민원인들을 위해 30분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여권발급과 관련된 민원서류도 무료로 복사해주고 있다. 특히 전화민원안내 전담창구를 마련,4명의 직원을 배치해 하루 800건 정도의 전화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내 도우미 3명을 배치,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경로·장애인 여권접수창구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黃義振 여권과장은 “여권관련 민원인중 98%가 외지인”이라면서 “올해받기로 돼 있는 국고보조금 8억6,400만원은 인건비에도 못미치지만 민원인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관광업체도 中企육성자금 지원

    새해부터는 제주도내 관광업체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융자 지원된다. 제주도는 3일 그동안 제조업체에 한해 지원하던 중기육성자금을 여행사나렌터카회사 등 관광관련 업체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도내 234개 여행업체,6개 전문휴양업체,72개 전세버스·렌터카업체등 312개 업체로,총 213억원을 지원한다.업체당 지원액은 여행업의 경우 5,000만원,전문휴양업은 1억원,운수업은 5,000만원씩이다. 융자조건은 연리 7.5%에 경영안전 자금은 1년6개월간 사용이 가능하고 시설및 구조개선 자금은 3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이다. 도 관계자는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관광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중기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전체 대상업체의 70%가 혜택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주l金榮洲 chejukyj@
  • 공무원연금공단 휴양시설/日 공무원 관광객 유치 약정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 李根植)이 산하 휴양시설에 일본 공무원을 관광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공단은 재정난 극복 등을 위해 지난달 26일 도쿄에서 일본 국가공무원 공제조합연합회 본부와 ‘천안 상록리조트 및 수안보 상록호텔 이용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공무원과 연금수급자,그 가족들은 새해 초부터 천안 상록리조트,수안보 상록호텔을 이용하면 우리 공무원처럼 30% 할인혜택을 받는다.공단은 조만간 국내 여행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일본의 공무원 공제조합 조합원 112만2,000여명,연금수급자 81만여명 등 200만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세계 문화유산 순례:66)

    ◎중앙아 실크로드에 핀 이슬람의 꽃/전성기땐 사원 360여개/도시전체가 거대한 성채로 우뚝솟은 50m 칼얀첨탑 압권 중앙아시아는 실크로드가 있어 항상 우리에게 미지와 낭만으로 다가온다.그러나 그 곳에도 찬연한 도시문화가 있었고,가장 수준높은 인류의 지혜가 번득이던 곳이다.황량한 스텝위에 개화한 문화이기에 더욱 눈부셨고,너무나 독특하고 당당하여 보는 이를 매료시킨다.부하라가 바로 그런 곳이다.동서를 관통하는 실크로드의 요충지에서 온갖 문물과 종교,사상과 신화를 머금은채 성숙해 갔고,급기야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가장 중앙아시아적인 성곽도시 문명을 이룩해 내었다.1997년 10월에는 유네스코가 주관한 부하라 도시성립 2천5백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행사가 치러졌다.부하라 도시문화의 장구한 역사적 의미와 그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때 칭기스칸에 정복 부하라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성채를 이루고 있다.광활한 사막의 교역로에 터를 잡은 도시는 처음 4.2㎢의 면적이었으나,시대에 따라 부침을거듭하면서 크기는 수시로 변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따라서 고고학적 발굴을 해보면 20m의 문화지층이 다양하게 중첩돼 있다.가장 두터운 하층은 기원전 4세기에서 서기 4세기에 이르는 고대문화층이고 상층은 9세기에서 17세기에 이르는 화려한 중세문화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이곳에서 만난 우즈벡 학자들은 유네스코가 부하라의 역사를 2천5백년으로 잡는 것에 불만을 표하면서 성채 바깥의 고대 유적지를 근거로 3천년으로 올려잡고 있었다. 이미 당나라때 이곳을 방문한 구법승 현장은 그의 ‘대당서역기’에서 부하라를 그 크기가 1천7백리에 이르고 동서는 넓고 남북은 좁은 장엄한 도시로 묘사하고 있다.역사상 부하라를 최초로 수도로 정한 나라는 9세기의 사만조였다.사만조를 이어 터키계 왕조인 카라한조의 지배를 받으면서,부하라는 터키인의 도시문명으로 확연히 자리잡게 된다.이때 부하라는 상업과 수공업이 번성하고 학문과 과학이 크게 발달하여 당시 세계문화의 한 축을 이룰 정도였다.그러나 부하라는 1220년 봄 운명의 날을 맞았다.정복자 칭기즈칸에게 복종을 거부하며,끝까지 하레즘샤 제국의 자존을 지키려던 부하라는 침략자의 철저한 약탈과 파괴,대량살육이라는 가혹한 응징을 받았다.붉은 사막이 끝없이 펼쳐지는 황량한 대지위에 회생불능의 폐허만이 남았다.한 시대,한 문화의 종말은 이처럼 너무나 비극적이었다. 부하라가 제2의 운명을 개척한 것은 14세기 티무르시대였다.중앙아시아의 새로운 패자 티무르의 정열과 넘치는 신앙으로 부하라는 그 폐허의 잔해위에 다시 찬란한 이슬람의 도시로 새롭게 탄생하였다.거대한 성채와 성벽이 축조되고 동서남북으로 곧게 뚫린 도로를 중심으로 엄밀한 계획도시가 들어섰다.왕궁와 이슬람사원(모스크),학교,병원,도서관,공중목욕탕,주거지 건물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이 되어 되살아 났다.성채 바깥에도 시장과 대상들의 숙소인 캐러밴사라이,종교학교인 메드레세들이 군데군데 즐비하게 줄지어 서있다.전성기에는 360여개 모스크와 113개의 메드레세가 도시를 채웠다 한다.이것이 오늘날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부하라 도시유적의 중심을 이루고있다. 도시 유적지는 쉐이크 잔달 출입문에서 시작된다.세계 각국 상인들과 외교관들이 세금을 내고 일정한 절차를 거쳐 이 문을 들어서면 비로소 부하라 문화의 수련생이 된다.그러면 도시의 상징인 높이 50m의 칼얀 첨탑이 정중앙에서 이방인을 맞이한다.이 첨탑은 예배시각을 알리기 위해 꼭대기에서 코란구절을 육성으로 낭송하는 기능 이외에도 낮에는 높이로 밤에는 불빛으로 지평선에 지쳐있는 캐러밴의 등대 구실을 했다.칼얀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간다.불로 구워낸 단순한 벽돌을 색과 모양을 달리하여 기하학적으로 처리하고,들죽날죽하게 배열해 놓았다.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데,벽돌을 쌓아 놓은 것이 한 치의 비뚤어짐도 없이 하나의 정교한 직선면을 이루고 있었다. ○종교학교도 113곳이나 선명한 쪽빛 하늘에 솟아있는 무작위의 벽돌건축이 만들어내는 조화의 극치였다.칼얀 첨탑을 끼고 칼얀 모스크와 미리 아랍 메드레세 건물이 또한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1만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 수 있는 모스크는 당시 최대 종교건물이었으며,입구의 색색 벽돌모자이크 장식과 다층 돔식 건축양식은 부하라 건축학파라는 새로운 예술적 사조를 만들어 내었다. 성채 바깥의 시내를 돌아본다.어디를 가도 중세 분위기가 그득하다.골목마다 들어찬 집들은 모두 진흙을 햇볕에 구워만든 벽돌을 사용하였고,벽면은 다시 진흙으로 매끈하게 발랐다.똑같은 집의 모양과 사람들,걸친 옷가지와 음식들,군데군데 모이는 양담배와 코카콜라 병들만 없다면 우리는 분명 고대 부하라에 서있는 것이다.한 골목을 지나면 모스크가 나타나고 또 한 골목을 지나면 메드레세가 나타난다.아무렇게 지은 허술한 건물들이 아니다.혼과정성이 배어있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더욱이 흙과 사막이 딩구는 침침한 분위기에 유적들은 하나같이 채색 모자이크와 벽화를 통해 선연한 색깔을 담았다. 시내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는 나디르 디반베이 메드레세와 라비 카우즈 메드레세는 특히 인상적이었다.자그만 호수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두 메드레세는 중세 중앙아시아 학문의 중심지였다.이슬람 세계 최고의 종교학자 이맘 부하리,유럽 의학의기초를 다진 이븐 시나(아비켄나),자신의 업적으로 자신의 이름이 학문명칭이 되어 버린 연산법(algorism)의 개발자 알고르즈미 등과 같은 대학자들이 이곳에서 배출되었다. ◎여행 가이드/타슈켄트서 항공편 40분/면제품·토기·공세공 인기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까지 아시아나와 우즈벡 항공이 직항로를 개설하여 여행이 편리해졌다.타슈켄트에서 국내선으로 부하라까지는 40분 소요. 자동차로는 타슈켄트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목화 밭을 따라 약 8시간을 달려야 한다.“부하라 투리스트”라는 관광회사(전화:3652­232276)가 가장 큰 부하라 전문여행업체이며,부하라 호텔이 최근 개관되어 관광객의 불편을 덜었다.세계적인 목화산지답게 면제품이 뛰어나며,토기,인형,동세공 제품도 인기가 있다.
  • 러 상품구매단 한국으로 몰린다

    ◎민간차원 내년 4월까지 7천여명 파견/원화 가치 떨어져 소비재 싼값 구입 기대 【모스크바〓유민 특파원】 러시아가 곧 민간차원에서 소비재 위주의 대규모 한국상품구매사절단을 파견할 전망이다.이들 구매사절단은 내년 1월4일부터 100여명 단위의 그룹이 한국으로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3∼4개월간 7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구매사절단 한 사람이 2만달러어치의 한국상품을 구매할 경우 러시아에 1억5천만달러어치의 상품을 수출하는 셈이다. 구매사절단 아이디어는 모스크바에서 사업을 하는 박복환씨(58·무역업)가 처음으로 제안, 현재 대한항공과 4개 여행업체가 주관이 돼 사절단을 확보하고 있다.이 사업은 모스크바에 주재하고 있는 38개 한국기업의 협의체인 모스크바 상사협의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모스크바 지사,모스크바 한국대사관,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후원단체들은 일정액의 광고비를 갹출,현지신문에 구매사절단 모집을 대대적으로 광고중이다.한국경제가 겪고있는 달러부족을 해외에서 나마 메꿔보자는 뜻에서출발한 아이디어다. 이 소식을 접한 러시아 상공단체는 “한국상품의 질이 좋기는 하지만 이제까지 가격경쟁력이 없었다.그러나 실제로 가격이 절반이상 하락된 효과가 있다면 수입선을 적극 바꿔볼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업체들은 달러보유액이 많은 러시아의 수입상들이 주로 달러현금결제를 한다는 점,원화의 평가절하로 한국상품의 구매력이 두배이상 증가됐다는 점,러시아의 소비재시장이 대규모라는 점에 무척 고무돼 있다.
  • 씨에프랑스 부도/어음 6천만원 못막아

    해외여행 취소사태가 잇따르면서 여행업체의 부도도 속출하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해외여행 전문업체로 여행업계 4위인 씨에프랑스는 지난 26일 외환은행 강남역 지점에 돌아온 어음 6천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외환은행은 여행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으로 매출이 부진한데다 대한항공 여객기의 괌 추락사고로 인한 노선취소 및 기존 예약자들의 예약 취소가 잇따라 자금압박이 가중되면서 부도를 냈다고 밝혔다.씨에프랑스는 89년 설립됐으며 자본금은 3억5천만원.지난해 매출액은 68억3천8백만원,순이익은 2억9천2백만원이었다.지난 25일에는 해외여행 송출실적이 국내에서 가장 큰 온누리여행사가 부도를 냈다.
  • 여행사 모두 4,851개/10년만에 4.2배 늘어

    우리나라의 여행업체 수가 지난 10년간 급격한 여행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4.2배나 늘어났다.11일 한국관광협회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여행업체는 지난 87년의 928개에서 지난 4월말 현재 4천851개로 증가했다.특히 지난 89년 1월 해외여행 자유화조치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해외여행만 전문으로 하는 국외여행사 수가 87년 96개에서 2천94개로 무려 21배나 늘어났다.
  • 외국대학분교 내년 허용/정부 국제수지 개선대책

    ◎관광호텔 각종부담금 대폭 감면 내년부터 외국대학의 국내 분교설립이 허용되며 콘도미니엄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여신규제가 올 상반기 중에 풀린다.관광호텔에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 및 개발부담금이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02년까지 한시적으로 50% 감면되며 관광관련업의 중소기업 범위가 현재 상시근로자 20인에서 50인까지로 확대돼 중소기업이 받는 각종 세제혜택 등이 주어진다. 정부는 3일 강만수 재정경제원 차관 주재로 국제수지 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행관련산업의 경쟁력 제고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외국대학 분교의 경우 내년에 각 광역시 및 도 별로 1개교씩 설립을 허용한 뒤 99년 이후 허용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또 콘도미니엄 골프장 도박장 대형 식당업 등 관광관련 4개 여신금지 업종 가운데 콘도미니엄업에 대한 여신규제를 올 상반기중에 푼 뒤 나머지 3개 업종도 하반기이후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관광호텔에 부과되는 부담금 가운데 환경개선부담금은 2002년까지 25%가 감면된다.정부는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외화를 많이 벌이들이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그린 여행사」제도를 도입,관광진흥개발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각종 행정점검도 면제키로 했다.그린여행사의 지정기간은 1년이며 「문화체육부 지정 우수 여행업체」 문구 및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관광산업 육성 이렇게 한다

    ◎중저가 관광호텔 확충/값싸고 깨끗한 미니호텔 적극 장려 지난해말 기준으로 1등급 이상 고급 호텔의 객실수는 3만2천103실로 전체의 70%가 넘는다.일본과 미국은 1등급이상 호텔이 30%수준에 불과하다. 시설은 특급호텔에 미치지 못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쾌적하며 깨끗한 소규모 관광호텔의 건립을 적극 육성한다.현행 관련법규에 따르면 호텔은 객실수가 30실이상(서울은 50실이상),호텔로비 면적은 객실수용인원×0.5㎡ 이상이어야 한다.연내에 관광호텔 등록기준을 조정,객실수가 30인미만이라도 호텔을 건립할 수 있고 서울에서 50인실 미만의 미니호텔도 들어설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외국인 장기체류 유도/셀프취사 시설 등 확충… 체재비 절감 우리나라의 숙박료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비싸다.호텔 하루 체제비(숙박+3식기준)가 제네바,시드니,방콕이 각각 384달러,315달러,300달러인데 반해 서울은 395달러로 거의 400달러에 육박한다.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장기체재 외래객에게 큰 부담이 된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1∼5개월씩 머무는 장기 체류자를 위해 취사시설,식당과 식료품점 또는 간이매점 등을 갖춘 숙박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도심에 장기체류자를 위한 가족호텔도 건립을 추진한다.가족호텔은 부동산투기 등에 대한 우려로 지금까지 도심에 건립하는 것을 불허해 왔는데 연내에 관련 법을 고쳐 허용할 방침이다. ◎「그린여행사」제도 운영/우수 여행업체 선정… 각종혜택 부여 외화를 획득한 우수 여행업체를 「그린여행사」로 선정,각종 지원책을 부여하는 제도다.선정기준은 한해 관광수입가운데 국외 관광객을 유치,벌어들인 돈이 100분의1이 넘어야 하고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문화체육부는 지난달 26일 10개 업체를 지정했다. 그린여행사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광진흥 개발기금을 우선 지원해준다.올해 관광진흥 개발기금은 모두 6백97억원 책정돼 있다.시설건설비에 4백70억원,시설개보수비에 1백35억원,운영자금에 68억원이 배정돼 있다.연리 8%에 시설건설자금은 4년거치 5년 분할상환,시설개보수자금은 2년거치 4년 분할상환,운영자금은 6개월 거치 1년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된다.또 수시 행정점검이 면제되며 문화체육부 지정 우수여행업체 문구 및 로고도 사용할 수 있다.
  • 한파 기승 유럽지역/여행 예약취소 사태

    유럽지역에 몰아닥친 한파로 인해 국내여행업체에 현지의 날씨를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특히 최대 피해지역으로 알려진 북유럽지역의 경우 여행예약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관광의 경우 프랑스와 독일·스위스·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에 대한 예약취소율이 평소에 비해 20%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여행상담률도 역시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 중 언론 성급한 상협관광 자제 홍보

    ◎“댐착공전 절경구경” 관광객 몰리자/“경치는 달라지는 않습니다” 설득나서 「삼협의 경치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인민일보와 중앙TV 등 중국의 주요언론매체는 요즘 삼협댐이 완공되더라도 이 지역 절경이 변치 않을 것이라는 선전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이는 「마지막 삼협기행」을 위해 한꺼번에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고,이를 미끼로 여행업체가 일정단축,유람선 승선인원초과,바가지요금 등의 물의를 빚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내년 11월 삼협지역을 돌아 흐르는 양자강 상류의 물길을 가로막는 댐건설작업이 시작되더라도 삼협댐의 명승경관은 한동안 변치 않을 것이니 서둘러 삼협으로 달려가지 말라」는게 언론매체의 보도요지다. 인민일보는 물길을 가로막는다 해도 20년 주기의 홍수를 겪은 다음에야 수위가 4.1m가량 올라갈 것이며 그것도 댐상류 몇㎞ 지역에 국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삼협댐건설사업은 이전의 댐건설공사처럼 강물길을 전부 막는 것이 아니라 강을 두 갈래로 나누어 그 가운데 한쪽만 막고 다른 한쪽은 예전처럼 터놓는다는 것이다. 중앙TV는 뉴스시간을 빌려 삼협여행객의 불만과 여행업자의 바가지상혼을 소개하면서 올해가 아니더라도 삼협의 진수를 얼마든지 구경할 수 있으니 성급하게 삼협여행에 몰리지 말 것을 권유하고 있다. 호북성의 의창에서 양자강 물길을 따라 사천성 중경 사이의 서능협·무협·구당협 등 3개 협곡지역을 굽이쳐 흐르는 명승절경이 삼협댐건설로도 수몰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은 한국인 등 외국관광객에게도 희소식인 듯하다.
  • “미국으로 오세요” 관광전시회/오늘부터 힐튼호텔서

    ◎미 여행사 등 60여업체 참여 세계 최대의 관광대국 미국 관광상품을 총체적으로 접할 수 있는 제8회 미국관광전시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미국 대사관과 서울 미국방문추진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미국내 각 주정부 관광국과 호텔·항공사·여행사 등 60여 관광 관련업체가 참여해 한국 해외여행 여행사들이 국내에서 미국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한국 여행업체와 미국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사전 상담예약제를 실시한다. 미국 각 참가 단체별로 별도의 부스가 마련돼 관심있는 업체와 직접 상담할 수 있다. 개회식은 22일 상오10시에 열리며 같은 날 하오6시부터는 노스웨스트항공과 라스베이거스주 관광국,AT&T사 협찬으로 미국 정취가 물씬나는 환영리셉션이 벌어진다. 23일 상오9시부터는 한국 여행업체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돼 미국 비자발급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미국 주요지역의 관광지역을 소개하는 데스티네이션 세미나에서는 비디오 및 슬라이드 등을 통해 상세하게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한국 참가자들을 위해 미국여행 항공권과 명소 무료이용권 등 다채로운 경품도 마련됐다.〈김용원 기자〉
  • 대형 여행사 세무조사/조직적 탈세혐의 포착/국세청

    ◎보신관광·사치성 여행 철퇴 국세청은 20일 일부 대형 여행사들이 조직적으로 탈세를 해온 혐의를 잡고 일제 특별세무조사에 나섰다. 국세청관계자는 이날 『최근 해외여행붐을 타고 매출액이 급신장해온 여행사들이 세금을 포탈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이들 여행업체들의 탈세혐의를 밝혀내기 위해 특별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이날 S·C여행사 등 대형 여행사들에 조사직원들을 보내 94·95년회계관련 장부를 분석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여행사들이 매출을 고의로 누락시키거나 가공원가계산 등의 수법으로 법인세를 포탈했는지와 최근 사치성 및 보신해외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탈세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가릴 방침이다. 국세청은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탈세가 확인되면 세금을 추징하고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탈세행위가 있었을 경우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달초 태국 등지에서의 보신관광과 일부 호화·사치성 해외여행이국제적인 물의를 빚고 국제수지를 악화시키고 있음에 따라 이같은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들을 가려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었다.
  • 해외탈선 조장 여행업체 제재

    정부는 해외에서의 탈선행위와 사치성여행 등을 조장한 해외여행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부는 회사대표가 태국에서 야생곰을 밀도살,물의를 빚은 군산의 동서관광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내리기로 하고 이 회사의 여행사등록을 취소하도록 25일 전북도에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이수성 총리가 퇴폐관광 등 불건전해외여행에 대한 처벌장치마련을 지시한 이후에 나온 조치로 정부의 해외여행객의 잇따른 추태에 쐐기를 박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또 여행사등록취소와는 별도로 군산세무서에 동서관광에 대한 세무조사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해외공관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호화·사치성 관광과 퇴폐관광을 알선,조장하는 여행업체와 여행자에 대한 자료를 수집,특별관리할 방침이다.
  • 육사 교정 개방/박물관·연병장·내무반 등/견학·체험 관광상품으로

    육군사관학교 교정과 교내 박물관 등이 올해 안에 관광상품으로 개발돼 개방된다. 4일 육사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육사와 30개 여행업체 대표들은 육사 개교 50주년을 맞아 사관학교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견학상품과 체험상품,입교상품 등 3개의 관광상품을 개발키로 하고 세부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관광 상품화 대상은 보물 13점 등 4백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육군박물관과 육사기념관,1만1천평 규모의 화랑연병장,국궁장,승마장,내무반 등이다. 또 토요일마다 화랑 연병장에서 펼쳐지는 육사 생도의 사열도 개방될 계획이다.〈황성기 기자〉
  • 해외여행 불법 행위/자율규제 대폭강화/여행업협회 이사회

    한국 일반 여행업협회(회장 정운식)는 3일 혼탁하다고 지적을 받아온 해외여행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회원사가 법을 어겼는지 여부에 대해 불시 점검하는 등 자율 규제 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여행업협회는 이 날 긴급 이사회를 열어 ▲기획상품 계약 조건의 철저 이행 ▲외국 현지 여행업체에 지불하지 않은 요금 청산 ▲관광 불편 신고처리위원회의 활동 강화 등을 다짐했다. 특히 요금덤핑 등 업체끼리의 지나친 경쟁을 부채질하는 신문 전면광고 게재를 자제토록 회원사에 권유했다.〈노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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