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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진의 외국인관광 이야기] 여행의 첫 인상은 공항에서부터

    [정명진의 외국인관광 이야기] 여행의 첫 인상은 공항에서부터

    사람 간의 관계를 형성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첫 인상이다. 여행에 있어 첫 인상은 바로 해당 국가의 공항에서 형성된다. 때문에 VIP급 외국인 관광객이나 인사가 한국에 방문할 시 숙소, 음식, 관광코스만큼이나 신경 써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공항 의전 및 픽업 서비스다. 필자가 16년간 외국인관광 업계에 종사하면서 느꼈던 것 중 하나는 공항 의전에서 실수가 발생하면 그것을 만회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외국인들이 낯선 환경에서 긴장을 하게 되면서 겪는 불편함을 최대한 빠르고 편안하게 해소해줘야 나머지 과정이 전체적으로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 공항의전 서비스의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는 차량이다. VIP는 일반적으로 리무진 승용차를 제공하며 동행하는 일행이 여러 명일 경우 공간 여유를 고려해 밴 이상의 넉넉한 차량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비즈니스 차 방문하는 VIP들의 경우에는 이들을 초청하는 기업 특성이나 사업 관계성이 있는 회사의 차량을 대기시켜 놓기도 한다. 또한 의전 차량의 경우 사고 및 돌발상황에 대비하여 기본적으로 2대가 준비되며 차량 내의 온도와 습도 상태는 사전에 반드시 확인 돼야 하고 생수는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에비앙이 제공된다. 이동시 플레이 되는 음악과, 차량 내 향기도 취향에 맞는 셋팅이 기본이다. 둘째로 함께하는 입국영접 가이드와 안전요원도 외국인 VIP 관광객의 성향과 국적, 연령대, 관심사에 따라 특화된 전문 인력이 배치해야 한다. 가이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외국어 실력을 갖춘 데다 한국의 역사는 물론 야사와 문화 등 다방면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숙련된 전문가의 대처는 한국에 대한 첫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준다. 실제로 VIP들은 투어가 진행되는 중에 제공되는 심도 있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에 놀라기도 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투어 코스를 진행하기 전에 최소한 세 차례 정도 사전에 운행해 동선 등을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사전 답사 시 적정 속도와 동선이 철저히 조사되며 경쟁 회사의 건물은 통과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관례로 자리잡고 있다. 이 외에 VIP를 위한 서비스로는 VIP라운지를 제공하고, APEC카드 소지자의 경우 CIQ서비스,더블 도어 등 특전이 제공되기도 한다. 전체 일정 중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은 길지 않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받는 지에 따라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은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매년 국내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력 증가에 따른 VIP급 방한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요즘 우리는 과연 방한 외국인들에게 어떠한 첫 인상을 안겨주고 있는가를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정명진 여행 칼럼니스트(코스모진 여행사 대표) dosa3141@cosmojin.com
  •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 수상자 명단

    ■산업포장 ▲양태호 교통문화시민연합 봉사단장 ■대통령 표창 ▲강동수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연구원장 ▲여미옥 홍선생교육 대표 ▲권혁구 경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경정 ▲김석기 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전남이사장 ▲권성욱 성진택시 대표 ▲조규호 경남도 교통정책과 사무관 ▲전국모범운전자회 충남태안지회 ▲한국도로공사 ■국무총리 표창 ▲김태수 한국공항공사 운영단장 ▲허문석 버스공제조합 경남지부 팀장 ▲김은미 어린이안전학교 광주지부 회장 ▲강해곤 모범운전자회 대구서부지회장 ▲박청용 모범운전자회 충북 영동지회장 ▲김학교 동일운수 운전원 ▲민삼홍 광주모범운전자회 회장 ▲정송조 한국교통안전봉사회 회장 ▲문봉식 모범운전자회 강남지회장 ▲이재춘 모범운전자회 경북 상주 지회장 ▲경기남부녹색어머니연합회 ▲제원기업 유한회사 ▲참사랑교통봉사단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대한민국항공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김철환 ▲한상재 ▲정광수 ▲양광모 ▲박찬호 ▲장광식 ▲정동수 ▲송영창 ▲강필윤 ▲김태원 ▲문인진 ▲김성진 ▲서정열 ▲박진성 ▲박상길 ▲김유택 ▲이승근 ▲이재은 ▲박필종 ▲용경중 ▲이영철 ▲홍진숙 ▲공미숙 ▲박은자 ▲한철전 ▲변상호 ▲최길성 ▲한남석 ▲이재홍 ▲송상호 ▲장재호 ▲서병윤 ▲김현아 ▲최민호 ▲김효상 ▲김태환 ▲용호준 ▲구춘선 ▲노호진 ▲임영자 ▲김해욱 ▲조필규 ▲김종훈 ▲강태호 ▲이은표 ▲이재영 ▲천정인 ▲여창우 ▲장치영 ▲김선석 ▲오승훈 ▲염상열 ▲장윤선 ▲김점순 ▲이주헌 ▲신제욱 ▲조억수 ▲서성보 ▲김성철 ▲김희석 ▲황인오 ▲이종영 ▲홍영기 ▲김장환 ▲김승준 ▲문광철 ▲백미선 ▲정석훈 ▲정승윤 ▲박영재 ▲박태현 ▲김재춘 ▲김예립 ▲김명근 ▲마강영 ▲김현희 ▲권효중 ▲이상월 ▲신상태 ▲김진천 ▲김덕수 ▲이세현 ▲류승균 ▲유재호 ▲이재일 ▲윤수정 ▲조용광 ▲허문자 ▲김종완 ▲김선범 ▲황선종 ▲김성규 ▲이경옥 ▲유선호 ▲이승훈 ▲윤종을 ▲이정재 ▲소병희 ▲윤현수 ▲박문환 ▲장병환 ▲김종용 ▲김창하 ▲김동한 ▲김용우 ▲고영길 ▲이향환 ▲김성숙 ▲강태호 ▲석진선 ▲정성현 ▲고형철 ▲안정기 ▲김도연 ▲조재석 ▲이창노 ▲최상진 ▲권민후 ▲채희동 ▲김종배 ▲이병준 ▲권용구 ▲심후보 ▲최석길 ▲최상근 ▲김명호 ▲정숙자 ▲안재형 ▲김영재 ▲정태수 ▲윤기창 ▲홍원기 ▲김영시 ▲김희숙 ▲박재선 ▲김복식 ▲강성희 ▲이연자 ▲김상진 ▲이대웅 ▲김한식 ▲고영수 ▲이형철 ▲방원경 ▲안철명 ▲신한여객자동차 ▲울산어린이안전학교 ▲호남교통유한회사 ▲㈜호룡 ▲용마항공여행사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강종간 ▲강호만 ▲고용진 ▲곽복영 ▲김동희 ▲김문수 ▲김미경 ▲김봉학 ▲김선미 ▲김성진 ▲김순기 ▲김영곤 ▲김영권 ▲김윤기 ▲김은아 ▲김인선 ▲김인수 ▲김점옥 ▲김종훈 ▲김주업 ▲김형만 ▲김 훈 ▲박성찬 ▲박영진 ▲박용환 ▲박진오 ▲박희만 ▲배종길 ▲백정석 ▲서동진 ▲서원숙 ▲소재관 ▲송상진 ▲시병기 ▲이봉화 ▲이상숙 ▲이 세 ▲이용안 ▲이은숙 ▲임성수 ▲장명식 ▲장순남 ▲장철훈 ▲전만석 ▲전명화 ▲정외숙 ▲정재욱 ▲정종영 ▲조봉익 ▲조선경 ▲조익현 ▲최동문 ▲최봉선 ▲최삼남 ▲최성일 ▲최재훈 ▲최정린 ▲최정식 ▲최준영 ▲최창희 ▲최해일 ▲하인식 ▲한영춘 ▲강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강원안전학교
  • 北, 여행제한 완화로 유커에 러브콜

    최근 북한이 여행제한을 완화하자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방북이 늘고 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북한은 평양·신의주·동림·개성 등을 유커에게 개방했고, 지난 7월부터 여권 없이도 반나절짜리 북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입국 문을 열었다. SCMP는 방북 유커 수가 한국 방문객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유커에게 방문을 허용하는 도시가 늘면서 방북 인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작년 북한을 방문한 관광객이 10만 명에 달하고,이 중 90%가 유커로 추정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당국이 2008년 6월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허용하고 나서 현재 중국에 북한 전문 여행사 수십 곳이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단둥 둥윈여행사의 쑹쥔 대표는 단둥을 거쳐 북한에 들어가는 중국인 관광객이 하루 30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중국 당국은 북한을 여행할 수 있는 중국인 수를 하루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SCMP는 중국 관광객이 북한을 찾는 이유를 호기심,그리고 예전 중국과 비슷한 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 향수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중국 장시성의 퇴직자 장춘란(66) 씨는 “북한이 1950년대와 1960년대 중국과 매우 유사하다”며 “당시를 여전히 좋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일본 교토대에서 법학을 공부하는 옌링(27) 씨는 스탈린주의의 마지막 보루로서 북한에 대한 신비함을 느꼈다고 감상을 전했다. 중국인 여행 가이드인 왕스타오 씨는 북한에서 일자리를 찾으려 하거나 북한 지도부에 충성편지를 보내 좋은 대접을 받으려 하는 등 ‘문제성’ 관광객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북한 내 관광지 부족과 여행 안내원 동반, 휴대전화, 소지 금지, 특정 장소 촬영 금지 등은 중국 관광객의 증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여행 가이드 왕 씨는 북한에 중국 문화 관련 책을 남긴 한 관광객이 중국 문화 전파를 시도한 혐의로 벌금 2천 위안(약 33만8천 원)을 내고서야 북한을 떠나는 것이 허용됐다면서,주의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국인 여행 가이드 류 양(여) 씨는 동림의 호텔에서 근무하는 여종업원들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며 월경을 멈추려고 찬 강물에 몸을 담그는 이들도 있다며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북한의 심각한 굶주림과 권리 박탈에 놀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제왕따’ 北, 여행제한 완화로 유커 모으기 안간힘

    ‘국제왕따’ 北, 여행제한 완화로 유커 모으기 안간힘

    국제사회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최근 여행제한 완화로 중국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북한은 평양과 신의주, 동림, 개성, 나선 등을 중국 관광객(유커)에게 개방했고, 지난 7월부터 중국인에게 여권 없이도 반나절 짜리 북한 여행을 할 수 있게 허용했다. SCMP는 북한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가 한국 방문객에는 못 미치지만 중국인에게 방문을 허용하는 도시가 늘면서 방북 인원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해 북한을 방문한 관광객이 10만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90%가 중국인으로 추정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당국이 2008년 6월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허용하고 나서 현재 중국에 북한 전문 여행사 수십 곳이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단둥 둥윈여행사의 쑹쥔 대표는 단둥을 거쳐 북한에 들어가는 중국인 관광객이 하루 30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북한을 여행할 수 있는 중국인 수를 하루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SCMP는 중국 관광객이 북한을 찾는 이유를 호기심과 예전 중국과 비슷한 모습에서 느끼는 향수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중국 장시성 퇴직자 장춘란(66)씨는 “북한이 1950년대와 1960년대 중국과 매우 유사하다”며 “당시를 여전히 좋게 기억한다”고 말했다. 일본 교토대에서 법학을 공부하는 옌링(27)씨는 스탈린주의의 마지막 보루로서 북한에 대한 신비함을 느꼈다고 감상을 전했다. 베이징의 퇴직자 양양치(61)씨는 중국의 가장 가까운 이웃 가운데 한 곳인 북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은 호기심에 북한을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중국인 여행 가이드인 왕스타오 씨는 북한에서 일자리를 찾으려 하거나 북한 지도부에 충성편지를 보내 좋은 대접을 받으려 하는 등 ‘문제성’ 관광객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북한 내 관광지 부족과 여행 안내원 동반, 휴대전화·노트북 소지 금지, 특정 장소 촬영 금지 등은 중국 관광객의 증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자본주의의 무기가 된 TV·광고·스포츠

    자본주의의 무기가 된 TV·광고·스포츠

    재미가 지배하는 사회/오팡시브 지음/양영란 옮김/갈라파고스/360쪽/1만 8000원 현대인의 일상 패턴을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루 종일 주어진 일을 하고 저녁 시간에 집으로 돌아와 텔레비전 앞에 앉아 리모컨을 누른다.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 스포츠 중계를 보고 뉴스를 시청한다. 프로그램들 사이의 광고나 쇼핑채널을 보고 소비를 하고 휴가 때면 여행사의 상품을 구입해 관광을 한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향유하는 대중문화가 자본주의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메커니즘이라면 쉽게 동의할 수 있을까? ‘재미가 지배하는 사회’는 우리 시대의 신화라고 할 수 있는 광고와 텔레비전, 스포츠, 관광이 어떻게 자본주의 지배논리를 대중에 주입하는지, 공동체의 일원인 대중이 어떻게 점차 무분별한 소비자로 파편화되는지를 파헤친다. 프랑스의 좌파단체 오팡시브 리베르테 소시알(OLS)이 펴내는 문화비평 계간지 ‘오팡시브’에 실린 평론과 대담을 묶은 건조한 문화비평서다. 책은 ‘텔레비전을 깨부수자’는 선동적인 구호로 시작한다. 사람들은 텔레비전이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교육적인 역할도 한다고 생각하지만 텔레비전은 우리의 정신에 세뇌와 비슷한 효과를 미친다. 이처럼 텔레비전은 불과 몇십년 사이 의미와 사회적 규범, 집단 상상력 등을 생산해 내는 활동을 독점하고 있다. 자본주의 체제가 원활하게 기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광고는 보다 더 집요하게 우리의 신경정신망을 파고든다고 책은 지적한다. 사람들은 필요해서 어떤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광고를 보고 물건을 사기 위해 필요 없는 필요를 만들어낸다. 광고는 선택의 자유를 들먹이며 소비를 부추기고 개성을 찾고 싶으면 새로운 제품을 사라고 유혹한다. 광고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심리학, 인문과학, 뇌과학이 광고제작자들과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책은 강조한다. 텔레비전과 광고가 자본주의를 유지한다면 스포츠는 자본주의적 질서를 체화시키는 수단이다. 사람들은 스포츠를 통해 경쟁, 승자독식, 서열, 복종, 이성애 중심의 가부장적 질서를 자연스럽게 익힌다. 규격화된 노동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위한 관광여행 역시 자본주의의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자본주의의 확산이 낳은 대중문화의 발전은 기존 사회적 관계망을 해체하며 개인은 공동체의 일원이 아닌 고립되고 파편화된 ‘소비 기계’로 전락한다고 책은 비판한다. 책은 ‘대중의 이익에 역행하는 대중문화’라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전하면서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의식을 되살릴 것을 제안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관광취약계층 문화이용권 지급 추진”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관광취약계층 문화이용권 지급 추진”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은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여행 등 관광 활동 장려를 골자로 한 서울시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관광 활동지원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례는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활동 진흥을 위해 서울시장의 책무를 담았다. 시장은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관광 기본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정책을 마련토록 했다. 또 장애인의 관광활동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예산 지원과 민간참여 촉진을 위해 노력하도록 명문화했다. 또한 관광 활동 중 발생하는 재해·사망 등의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토록 했다. 이어 관광 활동에 적극적인 단체 및 개인에게는 시장 표창을 하도록 하여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김태수 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시책으로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숙박·교통·여행사·관광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을 발급하고 있으며 장애인 전용 관광 상품인 배리어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장애인과 저소득층이 보다 폭 넓고 다양한 관광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게 판단돼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후폭풍’… 지자체 사업도 흔들린다

    올림픽 예산 800억 삭감 위기경기도의회, 창조경제 지원 보류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불안’ 전북 문화창조단지 조성 불투명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후폭풍으로 지방자치단체가 펼치고 있는 주요사업들이 줄줄이 표류하고 있다. 최순실 연루설로 지방정부의 대형 사업 예산이 삭감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 현재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 온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사업에서 강원도는 비상이 걸렸다. 경관 조성과 공중화장실 등 문화 올림픽을 준비하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산 800억원이 삭감될 위기를 맞았다. 문체부는 국회에서 삭감되는 만큼 강원도가 부담하라고 했다. 변정권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 총괄기획과장은 “다양한 이벤트와 붐 조성에 나서야 하는데 내년에 예산이 삭감되면 성공적인 개최가 어렵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조례안 처리를 보류한데 이어 내년도 운영 예산(도비) 15억원 가운데 7억 5000만원을 삭감했다.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남경순(새누리당·수원1) 위원장은 “최순실 게이트로 국비 지원이 불확실해 서울시처럼 전액 삭감 의견이 있었지만, 입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피해 등을 고려해 일단 예산의 절반만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그러나 “만약 국비가 지원되지 않으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활로를 다시 찾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내년도 운영 예산은 모두 63억 2000만원으로 국비 16억 6000만원, 도비 15억원, KT분담금 31억 6000만원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재추진하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사업도 흔들린다. 이 사업은 5조원 이상 투입해 2020년까지 경기도 화성에 유니버설스튜디오, 한류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을 유치해 송산 국제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 중국 국영 건설사, 중국여행사 등 5개 기업과 수자원공사, 경기도, 화성시, 산업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정치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가해 사업 추진동력이 크게 떨어졌다. 대구순환고속도로와 대구권광역철도, 대구 안심~경북 하양 복선철도 연장 건설사업 등 사회기반시설 사업도 중단 또는 보류될 위기에 놓였다. 대구시는 내년에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 예산 1000억원을 요구했으나 현재 50% 삭감이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위해 총 2780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았으나 557억원을 미집행한 탓이다. 내년도 대구권광역철도와 대구 안심~경북 하양복선철도 연장 건설사업 예산으로 178억원과 290억원을 요청했지만 전액 보류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회에서 막바지 로비를 벌이고 있다. 전북도 등 지자체들이 추진해온 문화창조벤처단지 조성사업도 무산될 위기다. 전북도는 지역거점형 문화창조벤처단지를 혁신도시에 조성하려고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서 관련 예산 98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전북도의 계획은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아 전북혁신도시에 문화콘텐츠 분야 벤처기업 지원 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이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최순실 게이트’에 휩쓸리면서 당초 지난 4일 예정된 제2센터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GS가 여수에서 운영하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규모가 다른 지역에 비해 작다고 판단해 제2센터를 세우려고 했다. 호남권 직업체험센터인 순천 잡월드 건립을 위한 내년 분 국비 지원 예산도 국회 상임위에서 절반이나 삭감됐다. ‘최순실 사태’로 입지가 좁아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공약이란 이유로 전체 국비 지원액 240억원 중 내년에 책정된 60억원에서 31억원이 삭감됐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뉴화청국제여행사, 2000여명 중국인 관광객들과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참가

    뉴화청국제여행사, 2000여명 중국인 관광객들과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참가

    뉴화청국제여행사가 지난 13일 개최된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제주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자리매김한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는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이 대회는 현재 제주 관광객 유치와 감귤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외국인들과의 화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뉴화청국제여행사는 임직원 및 관계자 255명을 포함해 2000여명에 이르는 중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했다. 대회장에서는 마라톤 대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뉴화청국제여행사는 제주 관광 홍보를 위해 이벤트 부스를 마련하여 한국 전통놀이인 투호던지기를 통해 해외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놀이를 알리고, 제주 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마라톤 대회에 재미를 더했다. 뉴화청국제여행사 관계자는 15일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중국인들은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마라톤대회뿐 아니라 제주 곳곳을 둘러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청권 첫 국제여객선 취항 앞둔 서산 대산항... 부동산시장 최대수혜지는?

    충청권 첫 국제여객선 취항 앞둔 서산 대산항... 부동산시장 최대수혜지는?

    요즘 충청권 최대 화두는 최초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둔 서산 대산항이다. 서산시는 최근 한국과 중국의 사업자와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과 선박 확보 등 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4월 대산-룡얜항 간 국제여객선을 정식 취항을 예고했다. 이에 대산항은 한반도와 중국대륙을 잇는 국제항의 바다 문으로 물류 관광교역의 거점항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에 추진된 대산항과 롱옌항간 거리는 339㎞로 이는 한국과 중국의 최단거리다. 때문에 서산시측은 연간 4만명이 넘는 중국인관광객들이 대산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대산항의 국제여객선 취항으로 인해 내국인과 중국인을 포함해 연간 21만명이 넘는 사람이 대산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한 관광수입은 연간 1천150억원에 달하고, 충남지역 관광산업에 대한 생산 유발 효과도 1천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산시에서는 관광호재를 누리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실제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여행사들은 초정 및 팸투어 진행을 서두르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숙박을 위한 주거시설 개발 사업도 꾸준히 이뤄지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 속 서산 테크노밸리에 조성되는 ‘이안큐브’ 오피스텔이 서산 대산항의 국제여객선 취항의 최대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산시 테크노밸리 C1블록에 들어서는 ‘이안큐브’ 오피스텔은 서산과 대산항을 잇는 주요 길목인 29번 국도 정중앙에 위치해 이동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직접적인 수요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단지는 조식 서비스, 발렛 서비스 등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였으며, 호텔식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도 조성된다. 이러한 서비스 및 시설은 입주자에게 우선적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또 단지 내에는 약 3000평에 달하는 상업시설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중국 거주 수요는 더욱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상태다. ‘이안큐브’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2~42㎡, 총 1009실의 소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이는 서산시 오피스텔로는 최대규모다. 구체적인 타입별 실수는 △전용 22㎡ 24실 △전용 23㎡ 335실 △전용 24㎡ 498실, △전용 26㎡ 62실, △전용 27㎡ 38실, △전용 42㎡ 52실이다. 또한 단지는 서산시 최초로 테라스 및 복층 구조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테라스형은 전용 22·23·42㎡ 타입에 38실이 선보여지며, 복층형은 22·23·26·42㎡ 타입에 411실이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15일 “서산시가 대산항을 통해 중국 요우커들의 많은 유입이 예상되며, 가운데, 서산으로 향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가운데, 단지가 대산항이 인접한 최적의 입지에서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한 상품구성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안큐브’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장 선생님 맞아? 공금유용에 급식비도 안내고 밥 먹어

    충북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공금을 유용하고 친인척 업체에 일을 몰아주다 적발됐다. 심지어 1년이 넘도록 자신의 급식비도 안냈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한 초등학교 A(61) 교장의 비리행위를 확인하고 중징계 요구와 함께 사법당국에 고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용한 금액이 총 830여만원 정도지만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이 총동원됐다. 도교육청 감사결과 A교장은 학생선수 영양식 제공과 교육관계자 접대 목적 식사비 등의 명목으로 공금을 지출한다는 서류를 만든 뒤 학교 법인카드로 식당에서 선 결제토록 하고 실제 식사는 다른 사람들과 했다. 이런 방법으로 24차례에 걸쳐 613만원을 유용했다. A교장은 “함께 식사를 한 사람들이 모두 학교와 관계된 사람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A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시상이나 격려를 목적으로 254만원어치의 상품권을 구매한 뒤 163만원어치의 상품권을 정상지급하지 않았다. 감사과정에서 이 사실이 드러나자 A교장은 52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감사반에 반납했다. A교장은 격려금에도 손을 댔다. 관련규정에 금지된 수학여행 인솔교사 격려금을 집행하게 한 뒤 이 가운데 21만원을 가로채고 39만원을 유용했다. 또한 친인척이 운영하는 여행사에 21차례에 걸쳐 총 7479만원 상당의 차량임대계약을 수의계약으로 몰아줬고, 14개월치(111만원) 급식비를 내지 않고 학교급식소를 이용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A교장이 자녀의 회사 공금에도 손을 댄 것으로 보고 있다. A교장은 교직원 친목회 행사 때 총무를 시켜 자기 아들 카드로 7차례에 걸쳐 1000여만원을 결제한 뒤 현금으로 돌려받았는데, 일부는 아들 카드가 아니라 아들 회사의 법인카드였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말 A교장의 비리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감사에 착수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t 충북도교육청 전경
  • 부산의 숨은 명소를 보다…11일 원도심골목길축제

    부산의 숨어 있는 명소를 체험하는 ‘2016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가 중구·서구·동구·영도구 등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스토리투어, 골목 테마존(4개 구), 참여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모든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보고 즐길 수 있다. 부산역과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등 원도심 4개 구를 연결하는 순환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원도심스토리투어는 기존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6개 코스)와 연계해 확대 개최된다. 중구의 보수동 책방골목 아트페어, 서구의 닥밭골 행복마을 골목축제, 동구의 이바구길, 영도구의 흰여울 문화마을 골목예술제 등 특색 있는 골목 테마축제를 운영한다. 시민 참여행사로는 원도심의 명소를 사진으로 찍어 투어지도(골목투어)를 만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시민이 직접 맛집을 제보하는 ‘너도 맛있을 지도’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밖에 뮤지선과 관객과의 소통하는 ‘골목 버스킹’과 골목 상공의 이색 포토존인 ‘하늘 포토존’, 야간 영화상영프로그램인 ‘달빛극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관객을 맞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골목길축제는 관광형 위주가 아닌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다”며 “4개 구의 특성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원도심골목길 축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골프선수라 속이고 방북한 호주청년 “北사과 요구 거절”

    지난달 골프선수라고 속이고 평양을 방문한 호주 청년들이 북한 당국으로부터 사과를 요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호주언론 쿠리어메일은 브리즈번 출신의 모건 루이그와 에번 샤이가 여행사 에이전트를 통해 다시 방북해 TV 생중계로 사과할 것을 요구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언론의 주요뉴스를 장식한 이들의 모험담(?)은 지난달 8일과 9일 평양 골프콤플렉스에서 열린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참가신청을 하면서 벌어졌다. 당시 중국에서 열린 폴로 대회에 출전한 이들은 장난삼아 북한에서 열리는 골프대회에 이메일로 출전 신청을 했는데 뜻밖에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이들은 그린 재킷과 비슷한 상의와 호주 배지까지 옷에 붙이고 방북해 닷새동안 평양에 머물렀다. 루이그는 "아마도 북한의 인터넷 사정이 좋지않아 우리의 정확한 신분을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첫날 120타를 치고 캐디로부터 '가문의 수치가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들은 방북 기간 중 김일성 김정일 동상 등을 방문해 촬영한 기념 사진도 공개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28세 동갑내기인 이들은 부동산과 건축일이 본업으로 전세계적인 보도 이후 큰 유명세를 얻었다. 루이그는 "다시 방북해 공개적으로 사과할 생각은 없다"면서 "북한 감옥에서 수년 간의 힘든 노동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 이후 유명해져 SNS상에 수천 명의 팔로워가 생겼고 여성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북한의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북한 전문 영국 여행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든 대회지만 대부분 싱글 핸디캡 이상의 실력이 뛰어난 아마추어들이 참가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제주 항공권을 싸게 판다고 속여 8000만원 사기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노선 왕복 항공권을 싸게 판다고 속여 8000여만원을 가로챈 A(43·여)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여름 휴가 성수기에 가짜 여행사를 만든 뒤 인터넷을 통해 항공권을 싸게 판다고 속여 피해자 20명으로부터 구매 대금 명목으로 8500만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항공료 명목의 돈이 입금되면 가짜 예약번호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해주고 피해자들이 항공권 취소 문의가 있으면 환불해 주는 등 항공권을 발권해주는 것처럼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고소에 따라 경찰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A씨는 계속해서 사기행각을 벌이기도 했다”며 “인터넷 등 온라인 상의 거래 시에는 해당 여행사가 등록된 여행사인지, 항공권 발권 예약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단독] 고영태, GKL 사장 인사권 흔들고… 카지노선 ‘돈세탁’ 정황

    [단독] 고영태, GKL 사장 인사권 흔들고… 카지노선 ‘돈세탁’ 정황

    “정권 초 강남주점에 사장 호출…‘말 안 들으면 날려 버린다’ 협박” 최순실씨가 측근 고영태씨를 통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인사에 관여했으며 GKL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돈세탁과 부당이득의 창구로 활용하려 하는 등 업무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씨가 정권 초기부터 ‘GKL 사장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하고 다녔으며 나중에는 강남의 한 주점에 당시 사장을 불러내기도 했다”면서 “고씨는 ‘(사장이) 말을 듣지 않으면 날려 버리겠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고씨가 ‘세븐럭’ 카지노에서 환전이익을 취하는 동시에 자금을 세탁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국내 외국인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 GKL은 지난 5월 GKL장애인펜싱팀을 창단하는 등 정권 초부터 고씨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최근엔 펜싱팀 선수들이 팀과 계약도 하기 전에 이미 최씨가 실소유한 ‘더블루K’와 에이전트 계약이 돼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팀 감독인 박상민 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감독은 고씨의 고등학교 선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에서는 사장을 좌우지할 정도면, 기본적으로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는 브로커(속칭 딜러)들을 통해 일정 부분 환전 수수료를 챙길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로커들은 고객들에게 환전과 환치기 및 자금제공 후 추심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일부 딜러는 카지노에 보증금을 내고 ‘VIP룸’을 빌려, 자신이 데리고 온 손님이 잃는 돈의 40~50%를 받아가는 ‘쉐어정킷’을 운영하기도 한다. GKL은 지난해 6월 중국에서 ‘쉐어정킷’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활동을 하다, 직원 7명이 중국 사법당국에 체포된 적도 있다. 불법 도박 수사를 전문으로 해 온 한 경찰은 “이런 사업을 하려면 (조폭세계에서) 실력도 있어야 하지만, 정치적 뒷배경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면서 “이 과정에서 환치기 등 불법적인 외환거래와 자금세탁 등 불법이 빈번하다”고 설명했다. GKL은 2013~2015년 GKL과 중국 관광 미자격 여행사의 계약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여행사가 카지노 고객을 모아 주면 GKL은 이 고객들이 쓴 돈의 일부를 수수료로 지급한다. 미자격 여행사는 2013년 66곳에서 2015년 10월까지 93곳으로 40.9% 늘었다. GKL은 지난해 7월 말 내부 비리와 관련된 제보를 접수한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의 긴급조사를 받았고 임병수 당시 사장은 그해 10월 임기를 약 1년 남기고 돌연 사임했다. 임 전 사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고영태라는 사람은 알지도 못하고 내가 일할 때 본 적도 없으며, 당시 총리실 조사 결과 책임질 사람들은 처벌을 받았다”면서 “유진룡 장관 경질 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이 줄줄이 물러났는데 (나의 사임도) 그 맥락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읊조리고 일렉 넣고 어쿠스틱 팝 넘어 지금이 진짜 출발이죠

    읊조리고 일렉 넣고 어쿠스틱 팝 넘어 지금이 진짜 출발이죠

    “처음엔 누군가의 여행에 함께하는 음악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름을 지었는데, 지금은 지친 일상, 반복되는 일상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그런 음악이 됐으면 좋겠어요.” 싱어송라이터 토마스쿡(THOMASCOOK). ‘공항 가는 길’, ‘골든 글러브’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모던록 밴드 ‘마이 앤트 메리’(My Aunt Mary)의 리더 정순용(40)이 솔로 활동에 내건 간판이다. 해외 유명 여행사에서 이름을 따왔다. 여행 가방을 챙겨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물씬 주는 ‘솔직하게’, ‘청춘’, ‘꿈’ 등의 어쿠스틱 팝이 가득했던 솔로 2집 ‘저니’ 이후 3집이 나오기까지 5년이 걸렸다. 대개 첫 앨범 때 사용하는 셀프 타이틀이다. 첫 트랙 제목 또한 ‘두 번째 인생’. 무엇인가 각오를 다지는 인상이 짙다. “3집은 그동안 제가 해 왔던 작업의 컬렉션 같은 앨범이에요. 어쩌면 지금이 진짜 출발일지도 모르죠.”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의 삶으로 여행을 떠났던 그다. 2011년 2집을 낸 뒤 많은 것이 바뀌었다. 같은 해 백년가약을 맺었고, 해외 지사로 발령받은 아내를 따라 중국 상하이에서 2년가량 머물기도 했다. 그리고 너무나 소중한 딸이 태어났다. 첫돌까지는 정신없이 지냈다. 그러다가 새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간 기타 하나를 가지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노래를 만들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2집 때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던 선배 김동률이 물려준 매킨토시로 곡 작업을 했다. 일년 반 가까이 컴퓨터 작업을 독학해 가며 또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연주에다 코러스까지 혼자 해결했다. 진정한 원맨 프로젝트를 실현한 셈이다. 그래서인지 전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묻어 나온다. 예의 어쿠스틱 팝이겠지 선입견을 갖고 귀를 기울이면 도입부의 베이스 연주가 인상적이고 그루브가 넘치는 첫 트랙 ‘두 번째 인생’에서부터 깜짝 놀라게 된다. 이러한 놀람은 낮게 읊조리는 네 번째 트랙 ‘어둠의 왕’에서 절정을 찍는다. 물론 어쿠스틱 팝이 물씬 느껴지는 노래도 있다. 우수에 찬 일렉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가 교차하는 타이틀곡 ‘그래 안녕’이다. 새 앨범에는 모두 7곡이 담겼다. “지난 앨범이 나온 이후 어쿠스틱 기타를 이용한 아날로그 사운드가 봇물을 이뤘어요. 스스로도 싫증이 날 정도라 지난 앨범의 스타일을 탈피하는 게 첫 번째 목표였죠. 모던 록 계열이나 어쿠스틱 계열이면 ‘어, 너니까 이런 앨범 냈구나’ 하는 반응이 나올 텐데 그러긴 싫었거든요. 음악 차트가 아니라 토마스쿡 앨범에서만 찾을 수 있는 음악을 팬들에게 선물하고픈 마음도 있었죠. ‘어둠의 왕’이 특히 그래요. 톰 웨이츠나 록시뮤직의 브라이언 페리 같은 어른 남자의 매력, 진한 위스키의 느낌을 주려 했지요.” 살짝 동요를 연상케 하는 트랙도 있다. ‘둘만의 사랑’이다. “아빠가 된 경험은 정말 특별해요. 편하고 자유롭게 노래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메이저풍의 밝은 노래나 낯간지러운 노랫말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젠 스스럼없어졌어요. 남녀 간의 사랑밖에 몰랐다가 순수한 사랑의 세계에 눈을 떴거든요.” 이제 부지런히 음악을 해 볼 요량이다. 지난해 K팝스타가 배출한 신인 정승환의 데뷔 앨범과 이소라의 9집에도 노래를 줘 함께 작업하고 있다. 새달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오랜만에 소극장 공연을 갖는다. 내년에는 기타 하나 달랑 들고 지역 순회를 해 볼 생각이다. “이번 앨범이 더 소중하고 스스로 대견한 것은 앞으로 가야 할 새로운 길을 보고, 그 길을 갈 용기까지 얻었다는 점 때문이에요. 더 끈끈하고 끈적하게 사람들의 사운드가 묻어나는 음악을 해 보고 싶어요. 최종 목표는 오래가는 노래를 남기는 거예요. 제 이름은 잊혀져도 말이죠.”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청주 이장들, 여행사 여직원 성추행 논란

    충북 청주 지역의 이장단을 이끌고 해외 여행을 다녀온 여행사 여직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장단의 몰지각 행태를 고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여행사 대표의 아내이기도 한 이모(49)씨는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나의 아픈 고백’이란 글을 올렸다. 이씨 글에 따르면 이씨는 청주 A면 이장단 42명을 인솔, 지난 9월 18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다녀왔는데, 여행 기간 중 일부 이장들로부터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 성매매를 시켜달라고 요구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야동’을 보여 준 이도 있었다고 한다. 여행 직후 얘기를 전해 들은 이씨 남편(49)은 사과를 받기 위해 이들을 9월 28일 여행사로 불렀지만, 이장단 간부들은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했고 남편이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져 숨졌다는 게 이씨 주장이다. 이씨는 남편 장례를 치른 뒤 지난달 15일 경찰에 이장 2명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이장단 회장은 “사건 당일 5명이 찾아가 사과한 뒤 여행사 사무실을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 보니 이씨 남편이 쓰러져 있었다”며 “협박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성추행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이장 3명은 이장직에서 물러났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일상에 자리한 그림자 노동, ‘중산층 노예’ 낳다

    일상에 자리한 그림자 노동, ‘중산층 노예’ 낳다

    그림자 노동의 역습/크레이그 램버트 지음/이현주 옮김/민음사/336쪽/1만 6000원 “하는 일도 없는데 삶이 더 바빠졌다”는 말을 주위에서 자주 듣는다. 하루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24시간인데 어쩐 일인지 시간이 줄어든 것 같다고들 한다. 정보혁명과 자동화가 놀라운 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런 번영은 우리에게 한가로운 시간을 안겨 줘야 마땅한데 어처구니없게도 항상 시간에 쫓기는 것은 왜일까. 저널리스트인 크레이그 램버트는 저서 ‘그림자 노동의 역습’에서 바쁜 현대인의 삶을 더욱 분주하게 만드는 주범은 바로 ‘그림자 노동’이라고 지적한다. 그림자 노동에는 사람들이 돈을 받지 않고 회사나 조직, 가족이나 자신을 위해 행하는 모든 일이 포함된다. 스팸메일을 지우고, 비밀번호를 기억하느라 애쓰고, 자동차에 기름을 넣고, 장을 본 물건들을 쇼핑백에 넣고, 주식을 사고팔고, 재활용할 것을 분리하고, 끝없이 이어지는 자동응답 시스템의 안내 메시지에 따라가거나 가구를 조립하는 것 등이 모두 알고 보면 그림자 노동이다. 실제로 우리는 이런 자질구레한 일을 하느라 허우적대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일찍이 오스트리아의 사회사상가 이반 일리치는 임금에 기초한 상품 경제하에서 보수 없이 행하는 비생산 노동을 ‘그림자 노동’이라 일렀다. 집안일이 대표적이다. ‘하버드 매거진’에서 20년 넘게 필진과 편집자로 활동해 온 램버트는 그 개념에 착안해 오늘날 현대인이 보수도 없이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할 일들 때문에 얼마나 바쁘게 사는지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의 책은 일상 전반에 폭넓게 파고든 그림자 노동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 사회와 경제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그림자 노동이 사람들의 일상에 침투해 습관으로 자리잡았다”면서 “고대 그리스의 노예나 중세 유럽의 농노가 아닌데도 돈 한 푼 받지 않고 일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림자 노동은 현대의 생활방식에 ‘중산층 노예’라는 새로운 요소를 안겨 주었다”고 지적한다. 그림자 노동이 증가하는 것은 사회가 변화하고 기술이 발달하는 틈새에서 많은 일들이 교묘하게 개인과 소비자에게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인건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자동화 기기를 설치하고 직원들이 하던 일들을 ‘셀프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소비자에게 떠맡기고 있다. 그림자 노동은 대체하기 쉽다고 여겨지는 초보적인 일자리, 저임금 미숙련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구직 시장을 위축시키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지식의 대중화, 정보 생산과 공유의 용이함도 그림자 노동의 증가를 가속화하는 요인이다. 한때 전문가들이 독점하던 지식을 이제는 누구나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용을 아끼기 위해 그림자 노동을 선택한다. 그림자 노동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인터넷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을 직접 거래하면서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여행사가 제시한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따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스케줄에 따라 일정을 짜서 여행을 할 수 있다. 재활용은 원료와 매립지에 대한 수요를 줄일 뿐 아니라 에너지를 절약하고 공기 오염과 수질 오염, 플라스틱 공장의 온실가스 배출까지도 줄일 수 있다. 사회가 얻는 이런 이득은 막대한 그림자 노동 덕분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그림자 노동은 해야 할 일로 하루가 이미 꽉 차 있는 사람들의 해야 할 일의 목록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그 결과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은 자율성을 누리는 동시에 자기 인생에 대한 통제권을 점점 더 포기하게 되는 자기 모순적인 21세기가 시작됐다”고 꼬집는다. 저자는 그림자 노동이 야기한 ‘고립’이라는 사회적 문제도 지적한다. 소비자는 계산원이나 점원, 영업사원 등과 대면 접촉하는 대신 기계를 상대하게 된다. 그림자 노동은 사람들을 고립된 자급자족 상태로 만듦으로써 인간의 조직을 해체시키고 만다. 저자는 경고한다. “그림자 노동을 하는 고객들은 자기 뜻대로 처리하는 자율적인 사고방식을 훈련받는다. 각자의 안전한 장소에 격리된 그림자 노동자들은 실제 사람들과 잡담을 주고받는 일도 피한다. 스스로 자동기계장치가 되기 쉽다. 이지적이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디지털 정보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부고]

    ●현용준(전 제주대 명예교수)씨 별세 승환(제주대 교수)승희(KTB투자증권 부사장)승도(제주여행사 대표)씨 부친상 오상석(한양증권 근무)씨 장인상 24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64)744-4444 ●강성남(전 헤럴드경제 광고국장)씨 별세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958-9545 ●박호진(한화생명 경영기획팀 상무)경진(부산 남구청 근무)씨 모친상 김민형(안양여고 교사)현진희(부산 수영구청 근무)씨 시모상 김상영(고려대 병무행정팀장)씨 장모상 25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31)443-0100 ●이기승(제주에너지공사 이사회 의장·전 연합뉴스 제주지사장)씨 별세 24일 천주교 제주교구 중앙성당, 발인 27일 오전 10시 010-6357-5671 ●박치호(전 해성염직·섬유 대표)씨 별세 인준(전 현대의료 대표)인철(전 재정경제부 실장)인섭(전 해성염직 전무)인욱(영국 브리스톨대 교수)씨 부친상 최경진(지산빌딩 대표)남웅수(대덕병원 원장)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20 ●권향란(텐센트 코리아 OMG 한국 수석대표)씨 부친상 전수영(연합뉴스 출판부 부장대우)씨 장인상 25일 중국 지린성 지린시 펑만구 자택, 발인 29일 오전 9시 010-5385-3765
  •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률 주춤… 수익형 분양호텔 ‘틈새수요’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률 주춤… 수익형 분양호텔 ‘틈새수요’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의 경우 과잉공급 지속에 따른 미분양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고정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분양 호텔이 최근 틈새 부동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다국적 호텔체인 루브르호텔 그룹의 한국 지사 골든튤립코리아가 부산 해운대에 오는 2019년 5월까지‘골든튤립 해운대 호텔 앤 스위트’를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진지앙 그룹은 전세계 6,000여 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중국 내에서는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는 5위 규모의 호텔 사업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 최대의 여행사 CITS 주주라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중국 해외여행객의 35%를 움직이는 진지앙 그룹은 한국을 여행하는 중국인들의 숙소예약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 앤 스위트’가 고정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호텔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 앤 스위트’는 지상 20층~지하 3층, 총 527개 객실에 이르는 대규모 레지던스 호텔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부산 해운대 분양 예정인 호텔 중에선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비즈니스호텔과 달리 레지던스 형태로 전 객실에서 취사와 세탁이 가능하다. 덕분에 가족 단위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장기체류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입지조건이 뛰어나며, 지하철 2호선과도 가까워 쇼핑 관광지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관계자는 21일 “루브르·진지앙 호텔그룹의 브랜드 파워, 우수한 서비스와 호텔 퀄리티, 호텔 운영 노하우 등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 된다”며 “최근 부산에서 영화제는 물론 게임쇼, 박람회 등 각종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 앤 스위트’는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크루즈 관광객 폭발적 증가 100만명 돌파

    제주 크루즈 관광객 폭발적 증가 100만명 돌파

    국제크루즈선을 타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제크루즈가 403회 입항해 제주에 온 관광객은 98만 6705명이다. 앞으로 예정된 스케줄대로 크루즈선이 제주항에 입항하면 오는 20일쯤 크루즈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2006년 1만 1265명(입항 23회)에 그쳤던 제주 크루즈 관광객은 2011년 6만 4995명(69회), 2012년 19만 9441명(80회), 2013년 38만 6139명(184회), 2014년 59만 400명(242회), 지난해 62만 2068명(285회) 등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내년 중순에는 서귀포시 강정 민군복합항의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완공되면 크루즈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크루즈 선사들로부터 내년 기항 배정 신청을 받아 일정을 조율한 결과 26척이 747회 입항하기로 했다. 제주항에는 크루즈선 21척이 570회 입항해 1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7월 1일 개항 예정인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는 12척이 177회 입항해 5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정 민군복합항에는 제주항이 수용하지 못하는 16만 8000t급 ‘퀀텀 오브 더 씨즈’호를 비롯해 ‘오베이션 오브 더 씨즈’호, ‘노르웨지안 조이’호 등 15만t 이상 크루즈 4척이 134회 입항할 예정이다. 도는 강정 민군복합항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22만 5000t급 크루즈선도 기항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초대형 크루즈 입출항 안전성 검토 용역 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 생산 농산물 등을 납품하기 위한 크루즈선용품 물류센터 건립, 크루즈 전문 여행사 육성 등을 추진 중”이라며 “2020년에는 크루즈 선박이 제주에 1000회 들어와 관광객 230만명을 유치해 1조 2000억원의 관광수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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