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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공항들 다시 날개 펴다

    지방공항들 다시 날개 펴다

    한·중 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매듭짓고 관계 회복을 추진하자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겨 어려움을 겪던 지역 공항들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지역 공항들은 올봄 중국 정부의 ‘금한령’으로 이용객이 급감하는 등 된서리를 맞았다.당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직결된 강원 양양국제공항이 반기고 있다. 양양공항은 1일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 관광객들을 맞기 위해 끊겼던 전세기, 정기 노선 점검에 들어갔다. 이미 이날에 이어 오는 4일에도 중국 팸투어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관광상품화를 위해 강원도를 방문한다.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시작되면 바로 여행객 모집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현지 여행사와 협의 중이다. 중국인 이용객이 지난해의 20%에 그쳐 울상을 짓는 청주공항도 화색이 돌고 있다. 개점휴업 상태였던 청주의 한 중국 전담여행사는 이날부터 중국의 여러 여행사를 초청, 5일까지 팸투어에 나섰다. 청주공항에서 가장 많은 중국노선을 운행했던 이스타항공은 방한금지령이 해제되면 바로 부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하고, 내년 3월 이후 정기노선도 재개할 계획이다. 제주공항도 활기를 띠고 있다. 중국 춘추항공이 운항 중단 3개월 만에 제주~닝보 노선을 지난달 31일 재개했다. 중국의 길상항공도 지난 3월 전격 중단한 제주~상하이 노선에 다음달 28일부터 주 3회씩 전세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중국발 항공기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설 점검에 들어갔다. 대구국제공항도 지난해 781편이 12만 3711명의 승객을 실어 날랐던 중국 전세기가 올 들어 단 한 편도 운항되지 않았지만, 사드 갈등이 풀리면 중국 노선의 정기편은 물론 전세기 운항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 무안국제공항도 상하이, 산야크루즈 박람회와 중국국제여유박람회에 참가하고, 다음달에는 베이징·상하이 지역 여행사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현지 여행사와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시트립, 바이청 등 중국 온라인여행사는 전남여행상품도 판매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올 들어 중국 현지 마케팅 3회, 팸투어 3회, 왕훙(網紅·중국의 파워블로거나 인기 방송 진행자) 초청답사 등의 준비를 해 왔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아직 장밋빛 전망을 하기에는 이르지만 한·중 갈등이 해결되면 전국 지역공항들이 중국 관광객 맞이로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국종합 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사드 갈등 넘어 한·중관계 개선 ‘급물살’

    사드 갈등 넘어 한·중관계 개선 ‘급물살’

    中도 “조속한 관계 복원 원해” 오늘 베이징서 6자 수석 회담 中공안 새달 방한… 교류 재개중국의 19차 당대회 폐막 이후 한·중 간 ‘해빙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와 관련, “조만간 관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지 않나 예상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올해 중 한·중 정상회담과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강 장관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누그러지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의 언급에 “조만간 관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지 않나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다음달 10~1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중 정상회담 개최 및 올해 중 문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진 중”이란 취지로 답했다. 외교가에서는 한·중 정상회담이 사드 갈등의 ‘전환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정상회담 전에 실무차원에서 갈등 완화 등 조치를 사전 조율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관련 합의에 대한 양국의 입장 발표가 임박했다는 예상도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드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실무차원에서 활발한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 외교부도 한·중 관계의 조속한 복원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강 외교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사드 추가 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하자 “한국 측이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길 바란다”면서 “유관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한·중 관계를 조속하게 안정되고도 건강한 발전 궤도로 되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중 신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의견을 교환한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당대회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등을 앞두고 북한 문제 해결에 좀 더 적극성을 보일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양국 해빙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국 여행사의 한국 단체 관광 재개 조짐에 이어 중국 정부도 한국 정부와의 교류 재개에 나섰다. 허베이성 공안청은 다음달 대표단을 충남경찰청에 파견해 업무 협력을 논의한다.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中 한국행 노선 재개… 베이징선 文 방중 기정사실로

    관영언론들도 韓 공격 기사 자제中 공식조치 없어 신중 접근 필요 한·중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오는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29일 “12월 문 대통령 방문이 이미 깊숙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문 대통령이 중국 최고 명문인 베이징대에서 연설을 할지 아니면 시진핑 국가주석의 모교인 칭화대를 방문할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대통령이 교민 사회를 방문할 때 어떤 한국식당에 가서 누구를 만날지도 관계자들끼리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영민 주중 대사도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의 연내 방중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풍 조짐은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날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서는 중국 외교부 주최로 각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국제자선바자회가 열렸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한국 부스를 찾아 이달 초 부임한 노 대사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왕 부장은 “양국 우호에 대한 노 대사의 생각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관계에 우호의 다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노 대사 부임 이후 (양국 관계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다른 국가 부스에서는 간단한 인사만 나눴지만, 한국 부스에서는 비교적 오랜 시간 머물며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해 강성 여론을 주도하던 인민일보, 신화통신, 환구시보 등 관영언론들이 지난 24일 폐막한 제19차 중국 공산당대회가 열리기 약 2개월 전부터 사드와 관련한 공격적 기사를 내놓지 않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27일 주중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개천절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에서는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참석해 이례적으로 축사까지 했다. 지난해에는 참사관(과장)이 참석했다. 24일에는 필리핀에서 2년 만에 한·중 국방장관 회담이 열렸다. 외교 소식통은 “사드 문제를 주관하는 중국 국방장관이 우리 국방장관을 만난 것은 시 주석 허락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여러 사인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를 다소 완화하는 듯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중국 상하이 저가항공사인 춘추(春秋)항공은 31일부터 닝보~제주 노선 운항을 원래대로 주 3회씩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길상(吉祥)항공도 상하이~제주 노선 복항 준비에 들어갔다. 다만 중국이 아직 아무런 공식 조치를 내놓고 있지 않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항공사 운항 재개나 일부 소규모 여행사의 한국상품 판매 재개는 당국과 협의된 게 아니라 시장 분위기를 떠보는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단체 비자 신청은 여전히 제로(0)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전혀 변하지 않았는데도 우리가 먼저 기대감을 보이며 가볍게 처신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기업들 “해빙 환영… 中 변화는 아직 감지 못해”

    기업들 “해빙 환영… 中 변화는 아직 감지 못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올 3월부터 지속된 양국의 경제 갈등 상황이 전환기를 맞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협의 및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트립’의 한국 여행 소개 소식에 지난 27일 여행업계의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우리나라의 희망이 실린 실체 없는 군불 때기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 중국 현지 당국의 태도 변화 등 실질적인 움직임은 좀체 감지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중국 시장 철수를 진행 중인 롯데마트 관계자는 29일 “중국 내 99개 매장 중에 74개가 영업 정지를 당했고 13개가 자체 영업 중단 중인데 상황 변화를 감지할 만한 실마리는 없다”며 “해빙 무드가 조성된다면 환영할 일이지만 현지로서는 그저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전했다. 시트립이 국내 롯데호텔의 판매를 재개한다는 소식도 과장된 것이라고 관련업계는 말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실무선에서 재판매를 논의하는 것은 맞지만 갑작스러운 게 아니라 그간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며 “시트립은 개인 관광만 취급하기 때문에 그간 중국 정부가 단속해 온 단체관광이 풀리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입장 변화에 따른 움직임이 아니라 시트립이 자체 수익 개선을 위해 협상에 나섰다는 의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중국 시트립과 접촉했는데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중국 관련 산업이 워낙 어렵다 보니 작은 변화에도 큰 기대를 갖는 것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한 국내 여행사 관계자도 “국내 관광업계기 고대하는 단체관광객 모집은 거의 없고, 만일 지금 모집을 시작해도 중국 단체관광객이 국내에 유입되는 건 2개월여가 지난 후가 된다”며 “당장 뭐라도 좋은 일이 일어날 것처럼 기대하기는 어려운 형국”이라고 전했다. 기업들은 양국 관계의 호전을 고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설픈 봉합이 가져올 상황에 대해서도 경계를 하고 있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양국 정부가 실질적 협의 없이 어물쩍 정상화될 경우, 앞으로도 중국의 정책에 따라 관련 산업이 요동을 치는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은 “중국이 다소 유화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로잡히기보다는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비자센터를 설치하거나 수출 거래선을 여타 지역으로 다변화하는 등 좀 더 구조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중국 항공사들, 사드 보복으로 중단된 한국행 노선 운항재개 준비

    중국 항공사들, 사드 보복으로 중단된 한국행 노선 운항재개 준비

    중국 항공사들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으로 중단한 한국행 노선의 운항을 재개할 채비에 나서고 있다.중국 상하이의 저가항공사인 춘추(春秋)항공은 오는 31일부터 닝보(寧波)∼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춘추항공 관계자는 “저장성 닝보를 출발하는 제주행 노선이 탑승객 감소로 지난 7월부터 운항을 중단했는데 다시 10월 31일부터 원래대로 주 3회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춘추항공은 사드 갈등 기간에도 유지해왔던 상하이∼제주 노선의 편수 확대를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저가항공사인 길상(吉祥)항공도 상하이∼제주 노선의 복항 준비에 들어갔다. 상하이 현지 관광업계에 따르면 길상항공은 오는 12월 28일부터 주 3회씩 상하이∼제주 노선에 대해 전세기 운항을 시작하겠다는 신청을 이달초 한국 측에 신청했다. 길상항공은 일단 3개월 가량 전세기를 운항한 뒤 상황에 따라 정기 취항으로 바꿔 연장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상항공은 올해초까지 상하이∼제주 노선을 주 9회 운항해오다 한중간 사드 갈등으로 한국행 단체관광이 전면 중단된 지난 3월부터 운항을 중단해왔다. 현지 소식통은 “길상항공이 중국 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전에 복항 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운수권을 방어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제주행 중국인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이들 중국 항공사의 한국행 운항재개가 중국 당국의 언질이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이 새 지도부 출범과 함께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면서 관광 분야에서 사드 보복 완화 움직임이 뚜렷해지자 항공사들의 수요 확대에 맞춰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携程)도 7개월만에 한국 여행 소개 페이지를 띄우고 한국 단체관광 여행상품 판매에 들어갔다.중국인 개별 관광객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국 동방항공도 내달 1일부터 상하이∼김포 노선에 띄우던 여객기를 기존 180석에서 300석 규모로 늘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토부 측은 아직 길상항공의 공식 운항재개 요청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촌융복합산업의 구체적 지원정책과 추진성과 향후 계획

    농촌융복합산업의 구체적 지원정책과 추진성과 향후 계획

    6차산업화지구·농촌관광 활성화 등 정부 주도 ‘스마트 팜’ 정책 융복합으로 농촌산업 패러다임 변화 정부는 ‘농촌 융·복합 산업(6차 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률을 제정하여 6차 산업 경영체에 대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정책국 농촌산업과를 중심으로 6차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해 3월 개정된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지난달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각 도에 ‘6차 산업 지원센터’를 설치해 해당 지자체가 직접 각 지역의 개별적 특색에 맞게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6차 산업 지원센터는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6차 산업 사업자 인증제’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농촌지역에서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핵심경영체로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전국 인증사업자는 약 1219명(19일 기준)에 달하고 각 도별 사업자 수는 전라북도가 198명으로 가장 많고 전라남도(174명), 경상북도(145명), 강원도(141명), 경기도(136명), 경상남도(117명), 충청북도(102명), 충청남도(94명), 제주도(73명) 등의 순이다. 또한 정부는 지속적인 경영체 육성과 함께 귀농·귀촌인들이 보다 쉽게 6차 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창업·보육·제품판로·홍보 등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수 경영체를 더욱 효율적으로 발굴 및 관리하기 위해 각 지역에 산재해 있는 생산, 제조·가공, 관광·체험 등의 인프라를 연결하고 통합된 지역을 ‘6차 산업화 지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농촌관광의 활성화’를 6차 산업 발전의 핵심과제로 삼고 민·관과 협업해 내외국인 유치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우수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으뜸촌’으로 지정한 뒤 코레일 및 민간여행사, 그리고 각 지역 ‘농가맛집’ 등과 연계해 관광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농촌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결제시스템 및 교통·통역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민박도 선정해 해외 숙박플랫폼에 등재하는 등 방문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6차 산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농촌공동체 회복 농림축산식품부는 6차 산업 종사자들이 더욱 활발하게 창업 및 사업 확장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기업, 영농조합, 연구원, 재단, 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양질의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집중 육성정책 덕분에 창업자 및 인증사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각 지역 내로 성과가 확산되기 시작하는 등 농촌 융·복합 산업이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정부는 특히 6차 산업 정책을 금융지원, 컨설팅, 수출지원, 사업 및 시설지원, 체험·관광 등 11개 분야로 세분화해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 3년차 경영체의 59.2%가 6차 산업 인증기준을 충족하였으며 인증사업자 매출액 증가율도 연평균 11%(2016년 기준)를 넘어섰다. 또한 창업자·인증사업자 누적인구 수도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창업자와 인증사업자 수는 각각 752명과 379개소였는데 2016년에는 1785명에 1130개소로 늘어났다.정부는 6차 산업의 지역단위 확산을 위해 전국에 총 10개의 6차 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횡성 한우’, ‘의성 마늘’ 등처럼 농촌자원이 집적화된 지역은 ‘6차 산업화 지구’로 지정함으로써 관련 주체 간 네트워킹과 공동 인프라가 구축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3년차 6차 산업화 지구인 영동·순창·하동의 경우 지구지정 전보다 일자리는 7.4%, 농가소득은 6.8%, 매출액은 6.3%가 각각 증가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융·복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관련 시설에 대한 ‘입지규제 완화 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 이것이 올해 3월 2일 국회 본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생산관리지역에서 음식점과 숙박 및 편의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한 것’이 이 법안의 주된 내용이다. 정부가 작년 9월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불만사항으로 ‘입지규제(응답자 중 39.2%)’가 가장 많았고 ‘과도한 시설기준(23.5%)’, ‘다양한 인허가 절차(11.7%)’, ‘정책사업 지원기준(1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6차 산업 규제 개선을 통해 10년간 약 1조 4,939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에 따르면 ‘농촌 융·복합 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는 2014년 38.3%에서 2016년 67.3%로 상승했다. 다원적 소비자 수요에 걸맞은 정책 확대 필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6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소비기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농협 매장에 융·복합 산업 제품 전용 판매대를 설치하고 로컬 푸드 직매장과 직거래 장터 등과 연계하여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6차 산업 우수제품이 온라인 쇼핑몰이나 ·홈쇼핑, 수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6차 산업에 대한 민간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 등과 연계하여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모델을 발굴하여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농촌관광 전문인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 리조트를 숙박 거점으로 지정하고 농촌관광지와 연계한 ‘플랫폼 농촌관광’ 시스템도 확산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리조트 회원은 체험마을 방문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 상품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숙박·교육·체험 등 농촌관광 서비스를 연계시키는 한편 고객 응대서비스 교육 및 안전·위생관리 강화에도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정민 인턴기자>
  • “미국 언니네서 묵는다고 ‘요주의 승객’ 찍혀”

    “미국 언니네서 묵는다고 ‘요주의 승객’ 찍혀”

    행선지 등 간단한 질문 1~2개 체크인 카운터 앞 줄서며 진행 출국 심사대란 없이 순조로워“여행사 측에서 강화된 출국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행기 출발 5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라고 알려줬는데 질문 몇 개만 받고 끝났습니다.” 26일 미국 동·서부로 여행을 떠나려고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김모(62)씨는 여객심사가 생각보다 수월하게 끝나자 다소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고작 1~2분 질문받고 마는 심사인 줄 알았다면 이렇게 서두르진 않았을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미국행 항공편에 대한 보안 강화 조치가 처음 시행된 이날 우려됐던 ‘출국 심사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후 1시 30분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오후 4시 55분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유나이티드항공사 비행기 승객들이 체크인 카운터에 우르르 줄을 섰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의 보안심사 강화 조치로 출국 수속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승객들이 출발 3시간 전인 이 시간대에 몰린 것이다. 강화된 심사는 의외로 간단했다. 남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보안 요원들은 승객들에게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 “여행 목적은 무엇이냐”, “숙소가 어디에 있느냐” 등의 질문을 했다. 보안 요원들은 항공사 측 한국인 직원들이었다. 선교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간다는 박모(63) 수녀는 “대답하기 어렵지 않은 질문이었고, 질문 내용도 불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승객들은 탑승 게이트 앞에서 한 번 더 질문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가하러 간다는 김모(61) 교수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받은 짐이 있는가, 짐을 계속 들고 있었는가, 면세점 이외에서 산 물건이 있느냐는 3가지 질문을 받았다”면서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요주의 승객’으로 지목된 사람의 탑승권 오른쪽 하단에는 ‘SSSS’라는 문자가 찍힌다. ‘2차 보안검색 대상’이라는 의미다. 이들은 체크인 후 다시 한번 검색을 받는다. 이날 미국 애틀랜타행 델타항공을 타려고 체크인을 했다가 SSSS가 찍힌 항공권을 받은 40대 여성은 “보안직원이 ‘어디서 묵을 것이냐’고 물어서 ‘언니 집에서 지낼 것’이라고 답했는데 왜 요주의 승객으로 지목됐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부터 시행된 보안 질의는 TSA가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전 세계 항공사에 보안 심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국적기와 괌·사이판·하와이 노선을 운항하는 제주항공·진에어 등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TSA로부터 각각 내년 2월과 4월까지 시행이 유예됐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우려했던 밀림현상은 없었지만 보안 심사가 강화된 만큼 성수기 때라는 생각으로 적어도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면 탑승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韓中 물밑 협상설, 단체관광 재개… 사드 갈등 누그러지나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거쳐 집권 2기 시진핑 체제가 출범하면서 정부 안팎에서는 한·중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차차 완화될 것이란 기대 섞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부 권력 기반을 공고히 한 만큼 주변국과 갈등보다는 협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분석이다. 외교가에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이후 한·중 관계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주일대사 “좋은 방향 가닥 얘기 들었다” 지난 18일 당대회 시작 전부터 외교부에서는 이번 당대회가 사드 갈등을 둘러싼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 중국이 그간 사드 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양국 갈등을 전면화한 데는 국내 정치 상황도 적잖이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이에 시 주석이 ‘1인 집권 체제’를 확립한 지금 한·중 갈등을 계속 부각시키는 건 실익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수훈 주일대사는 지난 25일 “정부 외교안보팀으로부터 사드 갈등이 좋은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 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 원하는 모자 써 전처럼은 안할 것” 한 외교 소식통은 “중국이 그동안 사드 문제를 강하게 얘기한 건 시 주석의 체면과 관련된 문제였기 때문”이라면서 “이제 시 주석이 원하는 모자를 썼기 때문에 전처럼 나오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방장관 2년 만에 만나 분위기 전환 실제로 이번 당대회를 전후해 양국 간에는 전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13일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가 연장됐고 당대회 폐막일인 24일에는 2년 만에 한·중 국방장관 회담도 열렸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천샤오둥(陳曉東)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27일 베이징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리는 개천절 및 국군의날 기념 리셉션에 주빈으로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행사에는 중국 측 주빈이 참석하지 않았다. 허베이성의 한 여행사는 지난 24일 인터넷을 통해 한국 단체 관광객 모집 광고를 내는 등 중단됐던 단체관광이 재개되는 듯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양국이 사드 갈등 해결을 위한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양국은 각급에서 당면한 현안을 해소하고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협의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합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사드 이미 배치… 한·중 더 안 나빠질 것 그러나 아직 섣불리 상황을 낙관하긴 이르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집권 2기 외교 기조로 신형 국제관계를 내건 중국은 자국의 안보이익 등을 철저히 지켜 나갈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 주석은 당대회 보고에서 “어떤 나라도 중국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쓴 열매를 삼킬 것이라는 헛된 꿈을 꾸지 말라”고 말했다. 특히 사드는 한·중뿐 아니라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의 측면도 강해 미·중 관계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이에 다음달 8~10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사드 갈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드는 이미 배치돼 상황이 더 악화될 게 없기 때문에 이것으로 한·중 관계가 더 나빠지진 않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이후 북핵 문제에 변화가 오면 애초 북핵 때문에 생긴 사드 갈등에도 변화가 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최대 매출에도… 웃지 못하는 면세점 업계

    최대 매출에도… 웃지 못하는 면세점 업계

    지난달 총 12억弗로 28% 증가 경쟁 탓 ‘송객 수수료’ 과다 지출 롯데 등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면세점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은 역대 최고치 행진을 보이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국내 면세점 시장의 매출액은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수익성은 날로 악화되고 있어 면세점 업계는 그야말로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상황에 놓여 있다.2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산업 매출액은 12억 3227만 달러(약 1조 400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 지난 8월 11억 7904만 달러(약 1조 3300억원)보다도 5000억 달러 이상 늘었다. 내국인이 전체의 4분의1 정도인 3억 106만 달러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외국인의 지출이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의 급감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대비 외국인 방문객 수와 지출액이 각각 소폭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규모가 커졌다. 지난 8월 외국인 방문객 수와 매출액은 각각 119만명과 8억 8562만 달러였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지난달 외국인 방문객은 26.8% 줄었지만 매출액은 외려 28.4% 늘었다. 한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유커의 발길이 끊기면서 다이궁(중국 보따리상)들이 면세품을 다량으로 구매하면서 외국인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업계의 근심은 커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수익성 악화다. 시내 면세점 등 신규 사업자들이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데다 내외국인 방문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의 경우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약 7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326억원) 대비 97%나 줄었다. 특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다이궁을 유치하기 위한 ‘송객 수수료’가 급격히 늘었다. 송객 수수료란 면세업체가 관광객을 모집해 온 여행사에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3년 2966억원이었던 면세점 업계 송객 수수료는 지난해 9672억원으로 3년 만에 3배 이상 뛰었다. 업계에 따르면 다이궁에게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도 과거 20% 미만에서 최근에는 3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다이궁은 단체관광객들에 비해서는 소수지만 객단가(고객 1명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가 높기 때문에 면세점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그렇다 보니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업계가 출혈경쟁 수준의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설현, 일본 여행사진 공개 ‘막 찍어도 우월한 비율’

    설현, 일본 여행사진 공개 ‘막 찍어도 우월한 비율’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일본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설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을 배경으로 찍을 사진들을 공개했다. 빈티지한 느낌의 사진들 속 설현은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설현의 우월한 몸매 비율과 청순한 미모가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비슷한 헤어스타일로 인해 “장문복?” “순간 장문복인 줄” 등의 댓글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 시즌2’, ‘프로듀스 101 시즌2’ 등에 출연한 래퍼로 긴 생머리의 헤어스타일로 주목을 끈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전통시장 한 자리서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전통시장 한 자리서

    풍성한 가을을 맞아 전통시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17전국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정선군이 주관하는 본 박람회는 정선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서울 광장시장을 비롯한 18개 시·도 120여 개 우수시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로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우수시장 상품 전시관, 팔도 먹거리 장터, 다채로운 공연 등 부대행사가 방문객들의 흥미를 돋울 전망이다. 또 한편에서는 내년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와 정선군이 나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선 5일장과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이 정선아리랑이 함께하는 유서 깊은 정선에서 2017전국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도와의 긴밀한 협의 체제를 통해 군단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정선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며 그에 한 방법으로 전국 여행사(여행업 등록 필, 관광진흥법 제4조)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단체 관광객 30인 이상을 동행하는 여행사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박람회 3일 전인 10월 24일까지 단체관광계획 사전 통보서를 포함한 신청 이메일을 접수하면 된다. 마감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정선군 지역경제과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평양 상공 360도 영상 공개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평양 상공 360도 영상 공개

    싱가포르 출신 사진작가 아람 판(Aram Pan)은 그간 평양의 다양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해왔다. 그런 그가 지난 18일 평양 상공에서 촬영된 360도 영상을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엔케이뉴스(NKnews)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아람 판이 지난달 북한을 방문해 관계 당국에 허가를 받고 북한 국영여행사인 조선국제여행사(KITC)의 투어 상품을 촬영한 것이다. 촬영에는 경비행기와 360도 카메라를 비롯해 총 4대의 카메라가 사용됐다. 12분 30초 남짓의 영상에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그러나 김일성광장, 주체사상탑, 류경호텔과 같은 상징건물과 도시기반 시설을 제외한 주민들의 일상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아람 판은 “촬영한 영상을 북한 당국이 검열했고 그중 10퍼센트 정도가 삭제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nknewsorg/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하나투어 고객정보 100만건 유출 정황… 北해킹 가능성 높아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의 고객 개인정보 100만여건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지난달 28일 서버 관리자 계정이 해킹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고, 해커로부터 정보를 돌려주는 대가로 비트코인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13일 경찰에 제출했다. 하나투어는 이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해 “2004년 10월부터 2007년 8월 사이에 생성된 개인정보 파일이 유출됐고, 유출 내용은 이름·휴대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집전화번호·집주소·이메일주소 중 일부 정보”라고 밝혔다. 경찰은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박정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부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11일 신고를 받고 주말부터 조사하고 있다”면서 해킹 주체가 북한인가라는 질의에 “말할 수 없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국내 최대 여행사 고객정보 北해킹 당했나

    국내 최대 여행사 고객정보 北해킹 당했나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고객 정보가 해킹당했다.채널A는 보안업계 관계자의 입을 빌어 하나투어의 서버가 해킹 당해 고객들의 개인정보 100만 여건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1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하나투어의 고객정보가 북한 해킹으로 인해 100만건 정도 유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사건의 경위를 설명해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박정호 KISA 부원장은 “지난 11일에 신고가 들어와 주말에 조사를 착수했다”며 “경찰에 신고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하나투어는 서버 관리자 계정 해킹 당한 것을 알고 정황을 파악한 결과 100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들은 고객의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이다. 해커는 회사로 연락해 유출정보를 돌려주는 댓가로 비트코인을 요구했다고 하나투어측은 경찰에 밝히고 수사를 의뢰했다. 정보당국은 해킹사실을 파악하고 관련 내용을 경찰과 함께 조사 중인데 배후에 북한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나투어는 17일 오후 홈페이지에 해킹 관련 사과문을 올리고 조만간 정확한 고객정보 유출에 대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힐 T자 세리머니 호주협회는 문제 없다는데 FIFA는 왜?

    케이힐 T자 세리머니 호주협회는 문제 없다는데 FIFA는 왜?

    호주축구협회(FFA)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아에 두 골을 몰아쳐 호주를 구해낸 38세 노장 공격수 팀 케이힐(멜버른 시티)이 골 뒤풀이로 FIFA의 조사를 받게 됐다. 1차전을 1-1로 비긴 호주는 지난 10일 시드니 2차전에서 케이힐의 두 골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2-1로 간신히 이겨 합계 3-2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음달 북중미카리브해 예선 4위 온두라스와 본선 진출을 다툰다. 평소 골을 넣은 뒤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섀도우 복싱 세리머니를 자주 펼치던 케이힐은 전반 12분 첫 골 상황에서는 두 팔을 벌리며 비행하는 듯한 세리머니를 하더니 연장 후반 4분 결승골 상황에선 두 팔로 알파벳 ‘T’자를 그려 보였다. 그러나 FFA 대변인은 “우리는 케이힐이 규정을 위배한 것이 없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호주 언론은 그가 후원사인 트립어딜(TripADeal)을 홍보할 목적으로 그런 뒤풀이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트립어딜이 소셜네트워크에 나중에 삭제한 글을 올려 ‘우리의 새로운 파트너 케이힐이 골을 넣은 뒤 트립어딜의 T를 그렸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힐도 이 글에 댓글을 남기고 본인 SNS에 여행사 계정을 태그하는 등 드러내놓고 여행사를 홍보했다. 댓글은 다음과 같았다. ‘또다른 장이 쓰여졌다. 앞으로 더 많은 장이 쓰여질 것이다. 놀라운 팀이며 오늘밤 팀이나 스태프, 팬까지 모두가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FIFA는 이날 BBC 스포츠에 “FIFA가 주관하는 대회의 모든 경기 감독관과 심판들로부터 보고서를 제출받아 살펴보고 분석하고 있다. 조금 더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는 어떤 경기든 의견을 주고받으며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상업적인 목적의 골 뒤풀이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 제재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면 다음달 대륙간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수 없어 귀추가 주목된다. 2012년 덴마크 선수 니클라스 벤트너가 후원받은 속옷을 보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가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10만 유로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호주의 스포츠 저널리스트 등은 케이힐이 “호주축구의 상징적인 순간을 망쳤다”고 직접 비판하거나 더 도드라져 보이게 하기 위해 “포즈를 오랫동안 취했어야 했다”고 비아냥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30개월만 부으면 언제든 해외여행”…노인 400명 속인 일당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노인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보내주겠다며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60대 이상 노인 72명을 상대로 3억 4900만원을 가로챈 여행사 운영자 A(63)씨 등 전·현직 직원 4명을 사기 및 방문판매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행사 전 대표 B(48)씨 등과 함께 2013년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28곳에서 짧게는 2~3일씩 홍보관을 차리고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60대 여성만을 골라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이들은 한 달에 12만원씩 30개월을 납입하면 미국, 유럽 등 외국 어디든 원하는 곳에 아무 때나 보내준다고 약속을 했다. 만약 여행을 가지 않으면 납입금 전부를 반환해주겠다고 하면서 가입을 유도했다.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허위 광고를 하면서 회원증서와 공증서도 발급했다. 이런 수법에 속아 가입한 노인만 400여명에 달하지만 가입자 중 단 한 명도 여행을 가거나 가입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금액만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회사를 폐업하면서 회원명부 등 증거를 인멸해 피해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72명으로 앞으로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성동일 ‘더패키지’ 특별출연, 스틸만 봐도 남다른 존재감 “큰 힘 실어줘”

    성동일 ‘더패키지’ 특별출연, 스틸만 봐도 남다른 존재감 “큰 힘 실어줘”

    배우 성동일이 패키지여행사 사장으로 ‘더패키지’에 특별출연한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를 위해 성동일이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드라마 ‘추노’를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의 의리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성동일은 첫 회부터 존재감을 발산하며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작품마다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급 연기력은 물론, 의리까지 베테랑인 성동일은 극중 여행 가이드 윤소소(이연희)가 근무하는 패키지여행사 사장으로 등장한다. 평소에는 소소와 티격태격하다가도 중요한 상황에서 조력자 역할을 해주며 사장과 직원 관계, 그 이상의 특별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소소를 찾기 위해 프랑스에 온 의문의 추적자(윤박)와의 연기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초반에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추적자가 소소를 알고 있는 여행사 사장을 만나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성동일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가 한층 더 빛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천성일 작가와의 의리로 특별출연 제안에 흔쾌히 화답해준 성동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섬세하고 유쾌한 연기로 등장만으로도 극에 큰 힘을 실어줬다”고 전하며, “극중 성동일은 소소의 숨겨진 사연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속 깊은 조언을 해주는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더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갈 여행 드라마로, 드라마 ‘추노’, ‘7급 공무원’, 영화 ‘해적’ 등 히트작 메이커 천성일 작가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하반기 기대작이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의 전창근 PD가 여행의 감성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불어넣는다. 오는 10월 13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매매 관광 홍보한 콜롬비아 여행사…유튜브 계정 강제 폐쇄

    성매매 관광 홍보한 콜롬비아 여행사…유튜브 계정 강제 폐쇄

    성매매 관광을 홍보하는 광고 영상을 올린 콜롬비아의 한 여행사의 공식 계정이 유튜브에서 강제 폐쇄됐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남성 30명을 모집한 뒤 콜롬비아 북부의 한 섬에서 사흘간 유흥업소 종사자 60여명과 함께 성행위와 마약을 5000달러(약 570만원)에 제공한다고 광고했다. 영상에는 초호화 요트 위에서 다수 여성과 광란의 시간을 보내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는 성행위를 묘사하는 자극적인 장면들도 담겼다. 인디펜던트는 콜롬비아에서 성매매는 합법이기 때문에 이 회사가 법을 위반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콜롬비아는 성매매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마약생산국 중 하나다. 유튜브 측은 서비스 약관 위반을 이유로 이 여행사의 공식 계정을 삭제 조치한 상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황금연휴 여행에 101조원 넘게 썼다

    지난 1~8일 중국 국경절 및 중추절 황금연휴에 이뤄진 중국 내 여행 소비액이 애초 예상치인 5900억 위안(약 101조 86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7억 1000만명 이상 국내외 관광 8일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연휴의 절반에 해당하는 첫 4일(10월 1~4일) 중국 전역에서 여행에 나선 관광객이 4억 6000만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관광객들이 나흘 연휴 동안 소비한 금액도 지난해보다 13.6%가 증가한 3957억 위안(약 68조 3000억원)이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전체 여행객 수와 총소비액은 중국 국가여유국의 애초 예상치인 7억 1000만명과 5900억 위안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인민망은 “여행 패턴이 단체관광에서 개인관광으로 바뀌었다”면서 “국내 여행객 가운데 54.3%가 개인관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선호 여행지 10위권 밖 연휴 기간 철도 이용객도 1억명을 넘어섰다. 중국철도총공사(CRC)에 따르면 본격적인 국경절 귀성행렬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중국 철도 이용객 수는 1억 1800여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특히 국경절 당일(10월 1일)에는 철도 이용객 수가 1500만명으로 하루 이용객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편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은 국경절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인이 600만명으로 예상했다. 중국 유커들이 선호한 국가는 태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순이었다. 지난해 선호도 1위였던 한국은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북한 “웜비어 치료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수고 기울였다”

    북한 “웜비어 치료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수고 기울였다”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지난 6월 풀려나 귀향한 지 엿새 만에 숨진 미국 대학생 고 오토 웜비어(22)에 대해 북한이 웜비어 치료에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북한의 외무성 고위 관리라고 밝힌 조강일은 최근 방북한 NYT 칼럼니스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와의 인터뷰에서 “(웜비어를) 살리고 회복시키기 위해 우리(북측) 간호원들과 의사들이 진짜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수고를 했다”면서 “치료와 간호에 든 돈으로 계산하자면 얼마나 들어갔는지, 굉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강일은 오히려 “의학이 발전했다고 하는 미국에 가서 6일 만에 죽었다는 것은 완전히 의문스럽다”면서 “미 행정부나 그 어떤 사람들이 미국내 반공화국 적대감이나 여론을 더 조장시키고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웜비어는 2015년 12월 말 중국에 있는 한 북한전문여행사를 통해 4박 5일 일정으로 새해맞이 관광을 떠났다. 지난해 1월 2일 귀국 예정이었던 웜비어는 귀국일 하루 전에 묵었던 평양의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떼어내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웜비어에게는 국가전복음모죄가 적용돼 15년의 노동교화형이 같은 해 3월 선고됐다. 그로부터 17개월간 북한에 억류됐다가 지난 6월 혼수상태인 채로 미국에 송환된 웜비어는 입원 치료에도 불구하고 엿새 만에 숨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웜비어의 사망 직후 “(웜비어가) 북한에 의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문당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미 의료진은 웜비어가 고문을 당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오하이오주 해밀턴 카운티 검시관 락슈미 사마르코는 이 같은 내용의 검시보고서를 제출했다고 AFP통신 등이 지난달 27일 전했다. 사마르코는 보고서에서 “최종 사인은 뇌 산소 부족이지만 무엇 때문에 그 상태에 이르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문의 증거를 찾기 위해 샅샅이 살폈으나 확정적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면서 그러나 “웜비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구체적 결론을 끌어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조강일도 “미국 대통령이라는 트럼프가 트위터에다 웜비어가 체계적으로 고문당했다는 황당한 글을 올렸다”면서 “트럼프는 미치광이이고 완전 깡패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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