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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 6.13/ 제주지사 후보 정책 집중비교

    제주도지사 선거는 제주에 지역색이 없다는 특성으로 인해 대통령 선거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제나 주목받는다.역대 대선 결과,제주에서의 승리가 곧 당선으로 이어졌던 등식이 이를 증명한다.게다가 이번 선거는 영원한 맞수인 한나라당 신구범(愼久範)후보와 민주당 우근민(禹瑾敏)후보간 ‘용호상박’의 대결이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신 후보는 ‘자존과 번영의 제주경영시대’를,우 후보는 ‘강한 제주,당당한 제주인’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국제자유도시= 신 후보는 현재의 국제자유도시 특별법을 고쳐 제주도가 경제권을가져야 한다는 게 지론이다.현재의 특별법으로는 제주도지사의 역할이 제한될 수밖에 없어 제주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주개발센터 운용 권한도 제주도가 쥐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우 후보는 현행 특별법에 ‘도민주체 개발사업 우대제도’가 마련돼 있고,도지사에게 개발사업 인·허가권을 주고 있으며,7대 프로젝트 시행에 따라 지역도 균형적으로 개발될 수 있다는견해다.제주개발센터 역시 외자유치 창구로 적극 활용될 것이며,면세점 등의 수익은 전액 제주도에 재투자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감귤= 신 후보는 온주밀감 재배지 2만 4000㏊에 대해 매년 10∼20%씩 품종을 갱신하여 자동적으로 생산량이 조절되도록 하며,100억원으로 육종재단을 만들어 신품종 개발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또 부적지(不適地)감귤원 1800㏊는 연차적으로 녹차 재배지로 전환하고,생산된 감귤은 3.75㎏당 농가 수취가격이 2000원 이상 보장되도록 하며,비상품 감귤은 농가 자체적으로 유기질 비료로 만들어 쓰도록 재료와 시설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우 후보는 재배면적을 2005년 2만 4000㏊,2010년 2만 2000㏊로 줄여 연간 적정 생산량인 55만t이 유지되도록 하고,감귤 휴식년제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또 저온저장 시설을 200곳으로 늘리고,내년까지 3만t 처리능력의 제2감귤 가공공장을 서부지역에 건설해 주스·캔디·초콜릿·술 등 감귤을 원료로 한 2차 가공품 생산을 다양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관광= 신 후보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에 건립중인 컨벤션센터와 제주월드컵경기장 사이를 면세지역으로 지정,월드컵경기장에서 연간 2∼4회 정도 ‘세계 면세명품 엑스포’를 열어 관광수입을 증대시키겠다는 복안이다.또 강력한 관광인프라 제공을 위해 제주관광공사를 만들어 미국의 월트디즈니사나 워너브러더스사 등과 접촉해 테마파크가 제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안정·기술·수익·편익성 등에 장애가 많은 지역항공사를 설립하기보다는 일본이나 타이완 등지의 동북아 주요 항공사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제주로의 접근 수단을 확대하겠다고 역설했다. 우 후보는 제주 관광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되도록 하고,국제화 장학재단을 통해 국제회의 전문인력과 회의산업 전문업체를 육성하겠다는 포부다.중국 상하이에 제주홍보관을 개설하고,중국 관광객 유치 전문여행사를 육성하며,한·중·일 크루즈 관광사업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특히 관광진흥 추진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도 관광진흥원을 설립하고종합관광회관도 건립할 예정이다. ●4·3사건= 신 후보는 4·3신고자 중 무장반란 수괴급과 남로당 핵심간부는 희생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나 헌법과 국법질서,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희생자 폭을 넓게 잡는 것이 상생과 도민 화합 등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우 후보도 비슷한 의견이다.그러나 우 후보는 수괴급이라고 인정할 만한 확실한 증인이나 증거가 있어야 하며,그러지 못할 때는 희생자에 포함시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또 정부 차원의 희생자 명예회복 조치 후에는 정부의 사과가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이밖에 12만평 규모의 4·3평화공원 1차사업을 내년까지 마치고,4·3평화상을 제정할 방침이다. ●청·장년 고용창출= 신 후보는 국제컨벤션센터·제주교역·풍력발전·삼다수·관광복권사업 등을 5대 도민기업으로 육성,주식회사로 전환해 1조 5000억원 규모의 제주 토착자본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2006년까지 전략기획 등 ‘고급 일자리 400명,중간 일자리 2200명,보통 일자리 7000명’등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이에 대해 구조조정과 공기업 민영화 추세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고있다.특히 풍력발전사업 등은 환경친화적이고 상징적 시설인데도 이 사업을 통해 돈을 벌겠다는 엉뚱한 주장을 펴고 있다며,생명공학산업 등을 육성해 2011년까지 9만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종합= 두 후보의 정책기조는 비슷하나 실행방법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공약 중에는 달콤하지만 이해하기 힘든 ‘무지갯빛 청사진’들도 눈에 띈다.‘경제특별자치구 추진’,‘도민자금 1조 5000억 조성’,‘9만명 일자리 창출’등이 그것이다.지난 도지사 선거나 총선 때의 재탕분도 더러 있고,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없으면 이루기 힘든 정책도 많다.문제는 누가 실현 가능한 공약을 많이 내걸었는가 하는 점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신두원 사라봉 ~ 별도봉간 케이블카 설치 신두완(申斗完·민국) 후보는 무보수 지사로 봉급과 판공비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으며,지사의 공관을 도민 자활복지 후생관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이외에 한라산 중턱에 고품질 약초재배단지 조성,비양도에 카지노장 설치,제주시사라봉∼별도봉간 케이블카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물평 신구범 후보의 카리스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그것이 때로는 독선과 독단으로 비쳐지기도 한다.그러나 본인은 “추진력을 독단으로 오해한다.”며 “누구보다도 가슴이 따뜻한 남자”라고 주장한다.농수산부 축산분야에서 기획통으로 인정받은 ‘축산 맨’이다. 우근민 후보는 친화력이 강점이다.어느 계층이든 가리지 않고 ‘어머님’,‘아버님’이고 ‘누님’,‘형님’,‘동생’이다.그러다 보니 자연 ‘스킨십’이 과장돼 성희롱 공방과 같은 일도 벌어졌다.자타가 인정하는 마당발로 총무처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통이다. 신두완 후보는 평생을 야당만 하면서 살았다.윤보선 전 대통령 1주기 추도식때 전두환 전 대통령을 혼낸 일은 유명하다.국회의원 도전 4차례,도지사 도전 1차례등의 기록도 제주에서는 진기록이다.돈 안쓰는 선거를 다짐,부인을 선거사무장으로 임명했다.
  • [씨줄날줄] 피버노바의 그늘

    월드컵 축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대기업들은 이번 기회에 브랜드 이미지를 한껏 높이겠다며 광고·홍보비로 수백억원씩을 쏟아붓고 있다.정보기술(IT)·금융·유통·자동차업체들은 수백만원짜리 경품을 내걸고 국내외 고객들의 시선을 붙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길거리를 휩쓸고 있는 ‘붉은 악마’들과 함께 월드컵향연을 한껏 즐기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했던가.잔칫날에도 굶주리는 사람들은 있다.고급유흥주점,면세점,여행·숙박업계 등이 이에 해당한다.이들은 월드컵 연회 초청장을 받았음에도 식탁에 가득 차려진 진수성찬에는 젓가락도 대보지 못한 채 냉수로 주린 배를 채우고 있다고 푸념한다. 월드컵 특수의 기대에 부풀었던 호텔 등 숙박업계와 여행사,면세점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한 것 같다.지난 4월말,월드컵 개막을 불과 한달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숙박대행업체인 영국계 바이롬사가 국내 호텔 룸 예약분의 70%를 무더기로 해약했을 때 어느 정도 예견됐으나 그 여진(餘震)은 사그라들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호텔 룸 이용률이 작년 동기보다 10% 포인트가량 밑돌고 있다.외국인 고객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던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 대신 일본의 월드컵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돌린 탓이다.특히 서울시가 ‘월드인’으로 지정한 400여개 여관의 객실 이용률은 월드컵 개막 이후 10% 남짓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관광객의 감소는 면세점과 재래시장의 매출에도 그대로 이어져 평소보다 매출액이 30%나 줄었다며 상인들은 울상이다.여행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내국인들마저 월드컵 이후로 해외여행을 미루면서 ‘외환위기 직후와 맞먹는 불황’이라고 하소연한다. 고급 유흥주점이나 음식점 등도 ‘월드컵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대형 TV를 설치하고 특별 할인행사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퇴근과 동시에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붙잡기에는 역부족이다.자원봉사자들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일용직 노무자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건설현장,밭작물 수확 일손을 구하지 못해 쩔쩔매는 농촌 들녘도월드컵 공식 축구공인 ‘피버노바’가 드리운 그늘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우득정 논설위원
  • 한국정부도 여행자제 권고

    정부는 1일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싼 인도·파키스탄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우리 국민의 이 지역 여행자제를 권고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양측간 분쟁 격화에 따른 만일의 경우에 대비,교민 및 대사관 요원들의 단계적인 비상철수 계획 수립에도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양측간 긴장이 계속 고조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문화관광부와 여행사를 통해 이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인도와 파키스탄에는 각각 1600여명과 30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기초단체장 후보등록 명단-대구

    ■한나라당:한 ■민주당:민 ■자민련:자 ■민국당:국 ■한국미래연합:미 ■민주노동당:노 ■사회당:사 ■녹색평화당:녹 ■한국노년권익보호당:년 ■무소속:무 *28일 오후 3시 현재/*나이 소속 직업순/*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은 공천 후보를 이날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포함. ◆ 대구 ■중구청장 정재원(60·한·정당인) 김인석(52·무·세양기업 대표) 김주환(62·무·중구청장) ■동구청장 임대윤(44·한·동구청장) 하형기(42·민·전동화사 사무국장) 최규태(61·무·신국제여행사 대표) ■서구청장 윤진(55·한·구의회의장) 이의상(63·무·공무원) ■남구청장 이신학(57·한·전 시의원) 박순종(52·무·㈜은산 대표) 박형용(37·무·남구자치연구소 소장) 양동석(46·무·환경운동가) ■북구청장 이명규(46·한·북구청장) ■수성구청장 김규택(65·한·수성구청장) 김충환(41·민·민주시민교육원 원장) 민영창(46·무·시민운동가) 전병천(55·무·농업) ■달서구청장 황대현(64·한·달서구청장) ■달성군수 박경호(52·한·달성군수)
  • 지자체 관광상품 개발 러시

    주5일 근무제가 정부기관에서 시범실시된 데 이어 금융권에서도 7월부터 시행되는 등 본격 확산됨에 따라 급증할주말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조례를 손질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주말 관광객 유치는 지역 주민 수입 증대와자치단체 세수입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제주도= 도는 주5일 근무제 ‘주말 특수’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제주발전연구원 등과 대책회의를 갖고,구체적인장·단기 실행계획 용역을 연구원에 맡겨 결과를 토대로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서비스를 강화하는 등의 실천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제주시는 이미 제주목관아지∼산지천∼용두암∼삼양선사유적지 등을 잇는역사·문화·생태체험 관광상품을 개발,전국의 자치단체들을 상대로 홍보에 나섰다.서귀포시도 ‘재충전 여행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주말 관광객 유치작전에 돌입했다. ●강원도= 한국관광연구원 조사 결과 숙박관광 목적지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관광객을 효율적으로 수용,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기본 전략을 마련했다.특히 천혜의 관광자원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테마형 관광상품 및 생태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안내 홈페이지 구축 및 전 도민의 관광마인드 확립 등을 통해가족단위 등 외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지난 15일 설립한 경기지방관광공사 규모를 당초 자본금 50억원,직원 20명 규모에서 200억원 65명 규모로대폭 늘려 변화하는 관광수요와 패턴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지역별 우수 관광지를 선정,연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도권 지역 관광객들의 나들이를 유도하고 관광지 순회 투어버스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인천시= 서해 도서·도심지 등과 연계한 10여개 코스별관광상품을 개발,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충남도= 그린 라이프 스타일 중심의 생활패턴 변화에 맞춰 기존 생태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관광자원화하기로 했다.내년부터 2013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주요 테마별로 19개 분야의 동·식물관련 시설이 들어서는 ‘금강권 생태관광 공원’을 조성한다.또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에 따라당진 함상공원,안면도 해양국립공원,보령 머드축제 등 서해안 중심의 관광상품을 집중 개발,수도권지역 관광 수요를 흡수한다는 복안이다. ●대전시= 근린·테마공원 확대,민박·자연휴양림 등 저비용 여가시설을 확충하는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관광 전담 레저 포털사이트 개설을 위해 레저전문 상담사제 도입도 추진중이다. ●대구시= 관광객 140만명 유치를 목표로 팔공산 등 도심권과 근교권을 비롯해 섬유패션·건강한방·전통문화 등 주제별 관광코스와 외국인 관광객 코스 등 20여개의 테마별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광정보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경북도=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4060만명을 초과 달성한다는 방침 아래 안동·경주·고령지역에 분포된 유교·불교·가야문화권의 관광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2010년까지 중·남부권의 문화유적 보존에 2407억원을투입,문화재 보수와 산성·고분·지석묘군 정비,유물전시관 건립 사업 등을 펼치기로 했다. ●경남도= 주5일 근무제 특수를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개통,부산 아시안게임 등과 연계시키기로 하고 지난 3월 국내 100여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테마별 관광가이드북 등을 제작 배포하는 등 관광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새롭게 늘어나는 관광행정 수요를적극 흡수하기 위해 도 문화관광국 직원 61명을 3개조로나눠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하고,관광활성화 시책 추진에필요한 아이디어도 공모하고 있다. ●부산시=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을 연계,시내 명승지와 관광지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시티투어’ 시행에 들어갔다.기장권 등 동부산 국제관광단지의 조기 완공을 통해역사·문화·놀이가 결합한 관광상품을 한꺼번에 즐길 수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전북도= 지역내 토속자원을 활용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갯벌·염전·바다 체험마을,인삼 체험마을,판소리문화 체험마을,호수 및 하천 체험마을,환상 체험마을 등을 적극발굴하고 역사공원과 세계 종교박물관,바람·완구·농업·소리·농업박물관 등을 조성해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늘어날 주말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명목으로자치단체들이 마구잡이식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경우 환경파괴 문제 등이 제기될 수 있는 만큼 자치단체들은 이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주발전연구원 신동일(申東一) 박사는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는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되 정책당국·개발업자·지역주민·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칭 생태관광협의회 같은 기구를 설립해 계획수립 이전에 사업내용을 조율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정리 김영주기자 chejukyj@
  • 양양~중국선양 전세기 새달 27일부터 운항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서 중국 선양(瀋陽),북한 선덕을오가는 전세기가 빠르면 다음달부터 운항될 예정이다. 강릉에 본사를 둔 굿모닝여행사는 다음달 27일부터 양양∼중국 선양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여행사의 전세기 운항은 백두산관광 성수기에 맞춰 실시하는 것으로 중국 북방항공을 이용할 계획이며 전세기탑승객들은 5박6일의 관광상품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양∼선양의 전세기 운항이 이뤄지면 양양∼선양,양양∼베이징(北京) 등 양양과 중국 북쪽지역과의 정기항로 개설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양∼북한 선덕을 오가는 직항로가 이르면 다음달 18일쯤 시험운항을 가질 것으로 보여 양양국제공항이 중국과 북한 등 북방으로 이어지는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최근 양양국제공항을 둘러본 북측시찰단은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의 경수로사업에 협조하기 위해 온 것이지 양양∼선덕 직항공로 개설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밝혀 양양∼선덕 직항로 개설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北, 미국인 아리랑관람 허용

    북한은 지난달 29일 개막한 대규모 집단 체조 ‘아리랑'축전에 6월 한달 미국인들의 관람을 일부 허용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이는 지난 4월26일 북측 조선국제여행사의 중국 베이징 관광대표부가 미국 관광객의 ‘아리랑' 관람 허용 방침을 밝힌데 따른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이 관광비자 발급을 허용할 미국인은 유엔을비롯한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경우에 한정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 울릉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울릉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16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울릉군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5만 7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581명보다 25%인 1만 123명 증가했다.이 가운데 여행사를통한 단체 관광객이 전체의 80%,친목 및 가족단위가 각각10% 선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여행객의 증가는 지난 4월부터 토·일요일마다울진 후포∼울릉 항로에 정기여객선(승선 인원 368명)이운행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종전까지는 포항∼울릉을 오가는 정기여객선(승선인원 815명) ‘선플라워호’만 매일 왕복 운항됐었다. 군은 앞으로도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오는 21∼23일 전국 관광여행사 대표 40명을 초청,설명회를 갖기로했다.또 지역 민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과 호객,특산품 가게 알선 수수료 등의 부당행위를 집중 단속할방침이다. 특히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낚시대회와 문화제 등 각종 이벤트를 마련키로 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최근 4년간은 관광객 유치목표 달성에 실패했으나 올해는유치 목표 22만명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 광주~상하이 항공편 2배 늘려

    광주와 중국 상하이(上海)를 잇는 항공편이 주 4편에서 8편으로 늘어나 ‘중국 특수’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한항공(KAL) 광주지점은 16일 “광주에서 상하이로 곧바로 가는 정기 국제선을 오는 24일부터 주 4차례 운항한다.”고 밝혔다. KAL 취항으로 광주∼상하이 노선은 중국 동방항공(MU)의전세기 4편(월·수·목·토)을 포함해 1주일에 8편으로 늘어난다. 광주지역 여행사들은 “월드컵 기간동안 중국전을 보려는 중국인들이 항공기를 이용해 손쉽게 광주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에 기대를 걸고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kcnam@
  • 서초구, 터미널등 5000여곳 5개국어 음식메뉴판 배부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월드컵축구대회를 맞아 5개 국어로 표기된 음식 메뉴판 ‘Korean Food’를 제작해 호텔·공항·여행사·터미널·관내 음식점 등 5000여곳에 배부했다. 이 메뉴판은 비빔밥·불고기·삼계탕·돌솥밥·평양냉면·함흥냉면·해물전골·녹두전·신선로·생갈비 등 10가지 맛깔스러운 음식을 영어·일어·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5개국어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음식마다 재료 및 특징,요리방법,칼로리량,사진 등도 담아 우리 음식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했다. 메뉴판은 민병철 어학교육연구소장,칼 더스티머 한남대영문과 교수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서초구 국제화 자문위원회’의 자문과 검증으로 제작됐다. 최용규기자 ykchoi@
  • 부산 외국인 관광안내서비스 ‘i센터’ 가동

    부산시는 월드컵 축구 개최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들의편의를 위해 관광호텔 안내데스크와 여행사 창구,교통요충지 민간시설 영업소 등에 관광안내소 기능을 담당하는 ‘i센터’110개를 를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i센터에는 영어와 일어 등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안내전담요원이 2명씩 배치되고,부산을 알리는 각종 홍보물이비치된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입구에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부산시 종합관광안내소’개소식을 갖고 월드컵 축구 손님맞이에 나섰다.이 곳은 안내데스크와 영상홍보실,기념품 판매소,정보센터 등을 갖췄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는 월드컵 축구 개최기간에 기존 관광안내소 16곳과 임시관광안내소 10곳,종합관광안내소 1곳,i센터 110곳 등 모두 137곳에서 외래 관광객에 대한 관광안내가 이뤄진다. 부산 김정한기자
  • 시민단체 “졸속행정” 비난

    전남 목포시가 ‘2002 한국 세계범선대회’ 개최권을 뒤늦게 포기해 ‘졸속행정’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시는 8일 대회 주최자인 한국범선진흥협회(회장 이상희 국회의원)에서 참가 범선에 주기로 했던 유치금 3억원을 목포시에서 부담토록 하자 이에 반발,개최권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 대회를 위해 시장을 위원장으로 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각종 홍보물 배포와 자원봉사자 모집 등으로부산을 떨다가 대회 개막을 불과 20여일을 앞두고 개최를전격 포기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전국 각 자치단체와 여행사,중·고교 등 무려 1만 3000여곳에 행사안내 홍보물을 발송한 터라 대회포기를 알리는 사과문을 보낼 계획이다.목포 경실련과 시민들은 “시의 치밀하지 못한 졸속 행정과 한국범선진흥협회측의 무계획적인 일처리로 목포시의 이미지만 구겼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당초 대회는 한·일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고 새로운 해양 문화권을 알릴 목적으로 오는 31일부터 6월5일까지 인천항을 출발,목포항과 부산항을 거쳐 일본 요코하마 등을배로 돌아보는 일정이었다.97년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으며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한국범선협회측은 “대회 일정을 연기해서 행사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남기창기자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백문일의 국제경제 읽기/ 美 항공요금 할인의 실상

    얼마 전 비행기로 뉴욕을 다녀왔다.그런데 갈 때는 227달러,올 때는 103달러를 냈다.한국식 사고방식으로는 이해가 안갔다. 왜 요금이 다르냐고 여행사에 따졌더니 당일에 표를 사면 정규 요금의 2∼3배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그래도 뉴욕~워싱턴간 요금체계는 단순한 편이라며 최고 10배까지 차이가 나는노선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워싱턴~로스앤젤레스(LA) 왕복 요금을 알아봤다.2주전 예약을 할 경우 380달러를 달라고 했다.그러나 당일 요금을 물었더니 2150달러였다.워싱턴~시카고간 요금은 최저 180달러에서 최고 2150달러까지 40가지나 됐다.노선별로 요금이 같은 유럽이나 한국과는 딴 판이었다. 꼭 예약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 때문은 아니다.인터넷 업체의 할인요금은 항공업계의 고객확보 전략에 따라 들쭉날쭉한다.1978년까지 미국의 항공요금도 정부가 정했다.규제가 풀린 뒤 기내 서비스 수준에 따라 항공사별 요금이 달라졌으나 같은 항공사가 동일한 노선에 다른 요금을 적용하기 시작한 것은 온라인 업체가 등장한 80년대 후반부터다. 특히9·11 테러 이후 항공 수요가 격감하자 항공사들은 요금을 대폭 낮췄다.할인 티켓으로 고객의 관심을 끌던 온라인 업체는 호텔 예약과 자동차 렌트까지 연계해 할인 폭을 더욱 넓혔다. ‘오비츠 닷 컴(orbitz.com)’은 기존의 온라인 업체들이 결코 제시할 수 없는 40% 이상의 할인 티켓을 팔아,교통부가조사에 나설 정도다.지난해 12월 출발한 ‘트립 닷 컴(trip.com)’은 데이즈 인 등 호텔 체인점과 연계,업계 3위로 부상했다.그러나 이같은 가격전쟁에는 항공사들의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다.온라인 업체들이 파는 할인 티켓은 항공사가 할당한다.보통 전체 좌석의 20% 정도다.예약률이 떨어진다 싶으면 할인 티켓을 많이 내놓는 동시에 당일 예약요금을 높게 설정한다.예약률이 높으면 할인 티켓을 줄이지만 당일 요금을 낮추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이 때문에 항공요금을 대폭 낮췄다고 말하지만 항공사가 실제 거둬들이는 수익은 평균요금 이상이다.항공요금이 결정되는 것도 투명하지가 않다.반면 고객의 경우 운좋게 싼 티켓을 확보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늘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냈을 것이라는 불신감을 떨칠 수 없다. 한국의 경우 선택의 여지가 없는 획일적인 요금이 문제지만 미국은 전략적으로 세분화한 요금 체계 때문에 항공업계에대한 불신감이 더 높아가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
  • ‘치외법권’ 유학원 실태와 문제점 진단/ 유학 사기 주의보

    ‘유학 사기 주의보’가 발령됐다.최근 일부 유학원이 유학을 미끼로 돈을 가로채거나 허위·과장 광고를 내 피해학생들이 잇따르고 있다.현재 해외에 나가 있는 유학생은15만여명이나 된다.하지만 유학의 창구로 이용되고 있는유학원은 아직 ‘치외법권’ 지역이다.유학원의 실태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유학원 고르는 요령과 유학 실패 유형 등을 알아본다. S대 4학년 김모(27)씨는 요즘 책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유학 비용으로 어렵사리 마련한 1000만원을 고스란히 날리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나기 위해 지난해 5월 유학박람회장을 찾아 Y유학원과 계약했다.유학 수수료와 2년동안의 수업료,숙식 비용 등으로 1040만원을 지불한 뒤 유학 준비에 들어갔다.하지만 유학원측은 차일피일 연락을미루다 나중에는 아예 연락을 끊었다.유학원을 찾았을 때는 원장이 유학 준비생들의 돈 20억원을 빼돌려 호주로 달아난 뒤였다. 확인된 피해자만 100여명.이들은 서울지검에 원장을 고소했지만 호주로 달아나 돈을 돌려받을 길이 막막한상태다. 지난달 말 독일의 음대로 유학을 떠나려던 하모씨는 유학원의 실수로 유학을 포기해야 할 처지가 됐다.뒤셀도르프로 갈 계획이었지만 유학원이 뒤늦게 출국을 앞두고 원서조차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그는 “황당하고 허탈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최근 유학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유학원이 거의 유일한창구로 활용되고 있지만 유학원 관리는 허술한 실정이다.일부 유학원은 계약 이후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환불을거부하는 등 멋대로 운영하고 있지만 마땅한 제재 수단이없다.오랫 동안 유학을 준비해온 학생들은 유학원측에서계약을 어겨도 그동안 들인 공이 아까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있는 전문 유학원은 400여개.학원이나 여행사 등을 겸하고 있는 유학원까지 합치면 500곳이 넘는다.최근에는 ‘한국 유학생들이 돈이 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외국 대학들도 한국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K유학원에서 상담업무를 맡고 있는 최모씨는 “한국 유학생유치를 새로운 수입원으로 생각하는 외국 대학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피해가 잇따르는 것은 유학원을 관리하는 법률이 없기 때문이다.유학원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서비스업’에 속해 주민등록등본과 사무실 임대차 계약서를 갖춰 세무서에 등록만 하면 누구나 운영할 수 있다.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나 해외이주법 등에도 유학원은 빠져 있다.사각지대인 셈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수준 미달의 외국계 유학원까지 한국을 ‘봉’으로 여기고 있다.지난 2월말 중국 S공업대에 편입하기로 한 전문대 졸업생 이모씨는 S공업대 서울사무소로 알려진 유학원을 통해 원서를 냈지만 돈만 날리게 됐다.어학 실력이 없어도 발전기금만 내면 편입이 가능하다는말에 솔깃해 360만원을 무통장 입금시킨 뒤 떠날 날짜만기다렸지만 감감 무소식이다.S공업대측은 ‘돈을 돌려줄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한국유학협의회 박준현(朴濬賢) 회장은 “유학원들의 자율적인 자정 노력도 중요하지만 교육부나 문화관광부 등관련부처가 나서서 관련 법안을 마련해 선의의 피해자를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교육진흥원 한대숙(韓大淑) 유학상담사는 “유학원을통해 유학을 준비할 때는 반드시 현지 학교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충고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유학원 이런광고 조심하세요 일부 사설 유학원들은 온갖 현란한 문구를 내세워 유학생들을 끌어모은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현실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다음과 같은 유학원은 피해야 한다. [‘어학 실력이 부족해도 유학갈 수 있다.’] 현지의 어학연수기관에서 공부를 할 수 있지만 학교가 요구하는 수준까지 실력이 오르지 않아 단념하고 귀국하는 사례가 적지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대부분의 학교는 규정된 어학 실력을 갖추지 않은 학생들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외국의 공립학교에서 무료로 공부할 수 있다.’] 자국민들에만 해당되는 사항이다.외국 학생에 대해서는 공립학교라도 수업료를 받는 곳이 대부분이다. [‘장학생 모집’] 학비나 기숙사비를 전액 또는 일부 면제해 주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극히 적은 액수의 혜택도 장학금으로 분류된다. ‘등록금 할인 혜택’도 마찬가지다.등록금은 현지 학교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대로 정하는 경우가 많아 ‘할인’은 별 의미가 없다.최근 우리 학생들을 선호하는 국가에서 파견된 유학원에서는 한 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이런 문구들을 많이 사용한다. [‘입학금을 내야 한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대부분 국가의 공립학교에는 입학금 제도가 없다.단 사립학교의 경우 외국 학생에 한해 일정액의 기부금을 요구하는 곳은 있다.입학금 명목으로 비용을 요구하는 유학원은 피해야 한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처음에는 유학 수수료와수업료 등 기본적인 비용만 제시한 뒤 나중에 별도의 비용을 청구하는 곳이 적지 않다.학교 소개비로 400∼500달러를 요구하는가 하면 원화 표시를 하지 않고 나중에 환율변동을 고려한 비용을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하는 곳도 있다.현지 보호자인 ‘가디언’ 수수료나 홈스테이 비용은같은 나라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미리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유학원이 제시하는 비용은 반드시 현지 학교에서 보낸 증빙 서류를 보여달라고 요구해서 확인하거나 인터넷으로 현지 학교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부당한 일을 당했을때는 공정거래위원회 상담실로 신고하면 된다. (02)503-2387. [도움말] 국제교육진흥원 김재천기자 ■이렇게 유학가면 실패해요 유학이 자녀 교육의 ‘만능열쇠’는 아니다.교육인적자원부가 밝힌 유학 실패 유형을 소개한다. [무지개형] ‘떠나기만 하면 만사가 해결된다.’는 생각은 금물이다.부모가 확고한 목표도 없고 의지도 약한 자녀를 체면치레용으로,또는 ‘영어라도 배우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보내는 것도 마찬가지다. [위탁형] ‘현지 친척에게 맡기는데 잘 되겠지.’ 자기 자녀조차 보살필 시간 없는 친척이 내 아이를 잘 돌볼 수 없다. [무골형] ‘일단 떠나고 보자.’‘서너달이면 충분히 영어를 뗀다.’는 주변의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황금만능형] ‘돈 있으니 보내볼까.’해외에 보내놓고 고생할까봐 용돈을 마구 보내탈선을 부채질한다.아이들이많은 돈을 쓰면서 배우는 것은 좌절과 외로움,고달픔뿐이다. [조급형] ‘유학은 빠를수록 좋다.’자녀를 뒷바라지하기위해 부모가 별거 생활을 하면 가정불화가 일어나기 쉽다.아이들은 가족 유대감과 정체성을 키우지 못해 이기적인성격을 갖게 된다. [필수형] 예·체능 분야라고 유학이 필수는 아니다.뚜렷한 목표와 적성이 어울릴 때 재능과 전문성이 계발된다. [편승형] ‘너도 가니까 나도 간다.’‘외국에 가면 뭔가달라질거야.’ 뚜렷한 소신이 없거나 부모에게 떼밀려 유학을 떠나면 대부분 실패한다.
  • 책꽂이

    [인문·교양] ◆한국의 성곽(차용걸·최진연 지음,최진연 사진) 20년동안 전국의 성곽을 촬영해온 현직 뉴욕타임스 사진기자의사진집.2000년동안 조상의 피와 땀으로 얼룩진 ‘호국의현장’을 해설과 함께 담아냈다.눈빛.2만5000원. ◆삼국유사 1·2((고운기 지음,양진 사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양진과 91년부터 삼국유사 현장을 답사해 온 전문연구자가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시리즈의 하나로 펴낸 대중적 고전해설서.생생한 사진과 젊은 감각이 친근하게 다가온다.현암사.각권 2만원. ◆중독(로너 크로지어 외 지음,이은선 옮김) 캐나다 유명작가 10인의 마약 알콜 폭식 흡연 등 중독체험기.적나라한 실상, 치명적 해악을 자기고백적 참회로 고발한다.홍익출판사.7500원. ◆흡혈귀의 비상(미셸 투르니에 지음,이은주 옮김) 프랑스문학 거장의 독서노트.비평적 시각과 광범한 사료 제시로유럽의 고전과 근현대작품을 새롭게 되살려 낸다.현대문학.1만5000원. ◆세균전쟁(주디스 밀러 외 지음,김혜원 옮김) 최근 반세기 동안 미국및 구 소련,이라크등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세균무기에 대한 진실을 폭로하고 비밀주의와 무방비주의를 동시에 공격하며 대책을 촉구한다.황금가지.1만5000원. ◆이시형과 함께 읽는 프로이트(이시형·여인중 해설) 프로이트가 1916·17년 행한 정신분석 입문강의를 이해하기쉽게 국내 정신과 의사들이 사례를 곁들여 해설했다.꿈,무의식,성적 욕동,실수,노이로제,오해 등을 다뤘다.중앙 M&B.7500원. ◆렛츠고 세계여행 시리즈 일본의 여행사이자 여행가이드북 전문 출판사인 JTB와 손잡고 펴내는 잡지 스타일의 여행안내서.명소와 함께 요리 쇼핑 호텔 교통정보를 안내광고 형식으로 담고 있다.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도쿄편 등 5권이 먼저 나왔다.한길사.1만원. 경제·경영 ◆카오딕(다혹 지음,권진욱 옮김) 비자카드 창업자 다혹의 성공신화.혼란와 질서의 합성어인 ‘카오딕’의 개념으로 이 회사의 괴력을 설명한다.청년정신.1만6000원. ◆시장의 도전 기업의 응전(제임스 D 언더우드 지음,오현아 옮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성공을 거둔 기업들의 비밀은 무엇일까?사례분석을 통해 성공 3요소,즉 리더십 학습 민첩성의 전략적 균형을 제안한다.시대의창.1만5000원. ◆아∼아아∼(김영안·강대진 지음) 현직 벤처 CEO들이 ‘타잔에게 배우는 벤처 생존전략’을 소개한다.닷컴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타잔경영 10조를 경험담및 사례와 함께제시한다.물푸레.9500원. ◆물 흐르듯이 말하기(아란 가너·정연아 함께 지음) 미국의 화술 전문서적을 국내전문가의 참여로 한국화했다.효과적인 대화법과 비즈니스 성과의 비결을 소개.21세기북스.1만원.
  • [베이징은 지금] 연휴 권하는 중국

    중국 대륙이 노동절인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의 ‘황금연휴’에 들어갔다. 일부 황금 노선의 비행기표와 열차표는 1∼2개월 전 이미예약이 끝났고,여행사들도 단체 여행객의 모집이 끝난 상태이다.중국 정부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춘제(春節·음력 설날)·노동절(5월1일)·국경절(10월1일) 등3대 휴일의 연휴기간을 7일로 늘려 시행하고 있는 덕분이다. 중국 정부가 일부러 7일 연휴를 만든 것은 ‘휴일 경제’를조성하기 위해서다.수전(守錢)의식이 매우 강한 중국인들이 휴일을 이용해 국내외 여행을 다니며 소비를 해야 내수가 늘어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시장경제 체제로 진입함에 따라 노후·의료·실직·주택 마련의 4대 생활불안 때문에 중국인들이 돈을 저축만 할 뿐 소비를 제대로 하지 않자 내수가 얼어붙어 디플레를 겪는 등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돼 왔다는 판단이다. 특히 7일 연휴를 입안할 당시는 아시아 금융위기가 한창 맹위를 떨치던 시기여서 수출이 2년 연속 곤두박질치는 등 경제성장이크게 둔화세를 보이는 상황이었다.이 때문에 중국정부는 99년 9월부터 은행 저축에 대해 20% 이자세를 도입,소비촉진 활동에 나섰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하자 전격적으로 3대 휴일의 7일 연휴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지금까지 7일 연휴를 통해 발생하는 ‘휴일 경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소비촉진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노동절 연휴의 경우 전국 관광지를 찾은여행객은 7376만명.이들이 뿌린 돈이 288억위안(4조 6080억원)으로 상반기 중국 전체 소비판매액의 2%에 조금 못미쳤을 정도로 기여도가 높았다. 1일 오전 10시30분쯤 베이징(北京) 대합실역은 노동절 연휴를 맞아 베이징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외국 컴퓨터 관련업체에 근무한다는 하오롄칭(37)씨는 “연휴를 맞아 아내와 딸과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내몽골초원에서 보낼 예정”이라며 “가족 3인의 여행 경비가 3000위안(48만원) 안팎으로 월급의 60%를 넘는다.”고 말한다.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중국 국민들의 삶의 양식이 바뀌고 있음을알 수 있다.중국정부가 이런 변화를 국가 경제 차원에서 적절히 이용해 휴가문화를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월드컵 D-30/ 중국 표정은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월드컵 개막일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국에도 ‘2002 한·일 월드컵’의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고 있다.지난 27일 벌어진 한국팀과 중국팀과의평가전에 대해서는 “공한증(恐韓症)을 갖고 있는 중국팀이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으나 한국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을 정도로 중국팀의 전력이 크게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월드컵 축구 관련기사를 1∼2개면씩 할애,보도한 데 이어 월드컵 관련 특집면을 본격적으로 제작,발행함으로써 중국 대륙의 월드컵 축구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축구가 중국 대륙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데다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을 거머쥔 후 축구 열기는 더욱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월드컵 축구에 대한 폭발적인기는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중국 경기를 보기 위해 한국 관광을 나서겠다고 신청한 중국인들이 폭증하고중국 여행사들이 월드컵 경기의 입장권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게 대표적인 사례다. 중국의 국영여행사인 ‘중국여행사(CTS)'는 2만명 이상의중국인들이 월드컵 중국전을 보기 위해 한국에 가겠다고신청했으나 입장권을 확보하지 못해 절반도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안타까워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이 중국전체에 1만747장의 입장권만 배정한 탓에 중국 전역의 한국 관광상품 취급 64개 지정 여행사들이 입장권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국 월드컵 축구 관광상품 가격이 베이징 시민의 평균 월급의 4∼10배인 5000위안(元·약 80만원)∼2만위안(320만원)인 데도 월드컵 입장권 확보난은 지속되고 있다.최근 중국과 경기를 벌일 브라질·코스타리카·터키에 팔릴 표들이 중국 쪽에 할당된다는 얘기가 나오자 중국 여행사들은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월드컵 축구 열풍은 한국의 ‘붉은 악마’에 비견되는 ‘룽훈(龍魂)’이라는 국가 차원의 월드컵 응원단의 결성으로 이어졌다.그동안 중국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활동을 펴오던 추미(球迷·축구팬)들이 지난해 11월 ‘중국 전국 축구팬클럽 연맹'을 결성한 데 이어 중국 축구협회와 한국의 LG전자가 합동으로 17명의 ‘룽훈’리더를 선발,월드컵응원을 위한 출정 준비를 마쳤다.중국의 재계도 월드컵 열기의 조성에 한몫을 하고 있다. 중국 최대 보험업체인 중궈런서우(中國人壽)는 월드컵 축구 경기 중 중국팀의 부상이나 사고 등에 지급할 보험금 2억위안(320억원)을 책정,축구협회와 지급약속을 체결했다.가전회사인 메이디(美的)는 중국팀의 월드컵 경기중 한골당 10만위안(1600만원)의 축구발전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같은 월드컵 바람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출전하는 중국팀은 브라질·터키·코스타리카와 함께 C조에 속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첫 출전 1승'이라는 목표를 내세웠다.퉁화(董華) 중국축구협회 신문판공실 주임은 C조내 다른 팀들의 실력이 강해 한 경기를 이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브라질이 가장 강한 팀이고 터키와 코스타리카도 우리보다 한수위다.그러나 이긴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khkim@
  • 독자의 소리/ 홍삼 관광인가 꽃 관광인가

    지난 일요일 모 여행사가 주최하는 안면도 꽃박람회 관광에 1인당 2만8000원을 내고 다녀왔다.서울역에서 오전 8시에출발한 관광버스는 그런데 목적지로 바로 가지 않고 충북음성군 소재 모 홍삼회사에 들렀다. 그 회사에서 관광경비를 일부 협찬했기 때문에 꼭 방문해야 한다고 했다.녹용 홍삼 구매를 유도했음은 물론이다.그곳에서 50분간 머물렀다.이어 예산 수덕사에서의 점심식사를거쳐 박람회장으로 향했으나 진입로의 교통체증이 심해 오후 3시쯤에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박람회장에서는 3시간 정도 머물렀다.결국 3시간 관광을 위해 7시간을 보낸셈이다. 이날 관광객들은 꽃박람회 구경이 목적이었다.차라리 요금을 더 받더라도 서울에서 안면도로 직행,박람회장에 일찍도착해서 여유있게 꽃구경을 즐기고 점심도 그 곳에서 각자 해결했으면 좋았을 것이다.본말이 전도된 여행이었다. 김일경 [서울 중구 태평로1가]
  • 월드컵 D-30/ 일본 준비 상황은

    공동 개최국 일본열도의 월드컵 준비는 요란스럽지는 않지만 착실한 마무리를 다지고 있다.아직은 프로야구의 인기에 밀려나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티켓판매는 사실상 끝났고 텔레비전들은 월드컵 프로 정규편성을 부쩍 늘려가고있다.장기간의 경기침체와 고실업률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속에서도 월드컵의 열기는 확실하게 달구어지고 있다.일본과 달리 중국 대륙은 일찍부터 월드컵 열기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축구가 이 나라 최고 인기 스포츠인데다 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진출,그리고 한류(韓流) 바람까지 겹쳐월드컵 상승작용을 만들어내고 있다.여행사들은 티켓확보에 비상이고 시민들은 너나없이 월드컵을 주요 화제로 삼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도 선수와 외국인 관객맞이 준비가 끝났다.5월 중순부터 본격화될 선수단 입국에 맞춰대회를 유치한 지방자치단체는 막바지 점검에 분주하다. 높아지고 있는 일본인의 관심을 반영하듯 TV와 신문은 날마다 엄청난 양의 월드컵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일본은 월드컵이 오랜 불황의 겨울잠을깨워 꽁꽁 얼어붙은 일본인의 소비심리를 되살리는 자극제가 되기를 바라며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덴쓰 종합연구소의 가미조 노리오(上條典夫) 연구1부장은 “일본에서 월드컵 분위기가 아직 뜨지 않았다고 하지만막상 대회에 들어가 일본팀이 좋은 성적을 올리면 상상을초월하는 열기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최지 준비상황=숙박시설이 모자라 골치를 앓던 시즈오카(靜岡)현은 얼마전 큰 고민을 덜었다.휴양지 아타미(熱海)의 호텔들이 시합이 있는 날 평소의 절반값인 하루 6500∼8000엔에 객실을 제공해 주기로 한 것이다.아타미시도아타미역과 호텔간 셔틀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함으로써시즈오카현의 준비는 사실상 끝난 셈이다. 오이타(大分)현 벳푸(別府)시의 호텔·여관 연합회는 “외국인들에게 일본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로 한창 온천가이드를 제작하고 있다.외국인에게 낯선 온천과 일본식여관의 이용방법을 다룬 소책자이다. 자원봉사자 준비도 착착 이뤄지고 있다.구마모토(熊本)현은 구마모토 시와 공동으로 한국어,영어,네덜란드어,프랑스어 등의 통역 봉사자를 모집했는데 90명 정원에 갑절 이상이 몰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티켓 판매=일본에서 열리는 32개 시합 130만장의 판매는 100%에 가깝다.한국측 잔여분 40만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요코하마(橫濱),사이타마(埼玉) 등 4개 경기장에마련된 초고급 ‘스카이 박스’의 경우 30%로 극히 저조한 상태.개인의 독점공간으로 음식 등이 제공되는 스카이 박스는 기업의 접대용으로 최고 4500만엔을 책정했으나 불경기를 반영하듯 판매에 고전하고 있다. ◆운송=국토교통성은 대회기간 중 40만명의 외국인이 일본을 찾고,시합을 보러다니는 내국인의 이동도 24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300만명의 승객 운송을 위해 일본 철도(JR) 히가시니혼(東日本)은 781편의 임시열차를 운행한다.니가타(新潟) 구장에서 심야에 시합이 끝나는 6월15일에는 신칸센(新幹線)을 다음날 새벽까지 운행한다.수도권에서는 각종 전철의막차를 새벽 2시30분까지 연장하는 등 전국적으로 열차 증편,막차 연장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달 18일 나리타(成田)공항에 제2활주로가 건설됨으로써 여객 운송에 큰 짐을 덜었다. ◆훌리건 대책=삿포로(札幌)에서의 아르헨티나-잉글랜드전을 포함,오사카(大阪),사이타마 등의 시합에서 훌리건 난동이 염려되고 있다. 영국에서의 훌리건 혐의자 출국금지는 물론 일본 공항에서의 출입금지 등 몇 겹의 방책을 쌓고는 있으나 안심할 수없는 상황. 삿포로에서는 숙박지에서 훌리건끼리의 충돌을 막기 위해 사전에 국가별로 손님을 받는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캠프장의 경비는 선수단을 유치한 지자체의 책임 하에 실시되는데 민간경비회사,자원봉사자도 동원된다. ◆뜨거워진 월드컵 비즈니스=2000가지 이상의 월드컵 상품이 시장에 나와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고 있다. 집에서 느긋하게 시합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녹화기를 비롯,음향·영상(AV)상품과 위성 송신장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최근에는 파친코에 월드컵 마크를 넣은 새 기계가 출시돼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marry01@
  • 중국 축구팬 월드컵 한국관광 현대종합상사 독점계약

    현대종합상사가 2002월드컵 축구대회때 티켓을 구입한 중국 축구팬 1만 3000여명의 한국 관광 패키지 상품을 일괄독점계약했다. 현대는 28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중국축구협회에 배정한중국팀의 본선 1차전 3경기 입장권 1만 3000여장의 판매를위탁받은 중국체육여유공사와 지난 4일 한국 관광 패키지상품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체육여유공사로부터 월드컵 티켓을 구입한 중국인들은6월 4일 광주에서 열리는 중국 대 코스타리카전을 관람하기 위해 2일 입국하는 4000여명을 시작으로 3000∼4000명으로 나뉘어 입국한다.현대는 10군데 안팎의 여행사들과 호텔,콘도와 자체 연수시설 등과 재판매 계약을 맺고 이들 축구팬의 항공편,숙박,식사,관광 등을 총괄한다. 특히 이들 관광객에겐 인천국제공항에서 PDA(개인휴대 단말기)를 무료로 임대해 유명 관광지와 교통정보,가볼만한음식점,위치확인 등 12가지 정보를 중국어로 제공한다. 현대측은 이에 앞서 다음달 10일 오후 7시 베이징의 수도체육관에서 열리는 ‘월드컵 응원 이벤트’에 국내 대기업들과 함께 상당한 액수를 협찬,월드컵 본선무대에 처음 진출하는 중국의 축구열기를 북돋우게 된다. 현대의 한 관계자는 “월드컵과 9월 부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중국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라인을 창출하는 데 이번 사업의 목표가 있다.”며 “수익성을 겨냥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또 ‘관광 PDA’ 사업과 온라인 플랫폼(Platform) 사업을 한국과 중국,일본에 걸쳐 만들어 스포츠·관광 마케팅을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대가 이 독점계약을 따내기 위해 중국의 월드컵입장권 판매 수익에 버금가는 협찬을 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이 월드컵 티켓을 가지고 ‘이중 장사’를 했다는 비난이나오고 있다. 또한 중국과 현대의 계약이, 월드컵 입장권을 매개로 한상품 판매를 원칙적으로 금지한 FIFA의 규정을 위배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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