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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보내달라” 경찰 설득 거부… 이근, 우크라 잔류 이유는

    “위치 보내달라” 경찰 설득 거부… 이근, 우크라 잔류 이유는

    “외교부, 경찰청, 국민 여러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현지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이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 귀국을 설득하는 경찰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나중에 귀국할 때가 되면 연락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 관계자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경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셨던 점을 높이 기리고 있다. 외교부에 긴급 협조할 부분이 있을지, 지금 계신 위치를 지도로 확인해서 보내주시면 외교부 통보해서 재외국민 보호를 요청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어디에 계시나요. 우크라이나인 경우 현지에 외교부 임시 사무소가 있다. 안전하게 귀국하도록 외교부에 요청하겠다”라고 이근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근은 “지금 현장 상황이 많이 심각하다. 모든 파이터가 철수하면 여기 더 이상 남을 게 없을 거다. 최선을 다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드리겠다”라고 고집을 꺾지 않았다.“살아 있다. 가짜뉴스 그만” 앞서 한 매체는 이근 일행이 이달 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까지 진입했다가 러시아군 공세가 지속되자 다시 폴란드로 돌아오려 했다고 보도했다. 이근은 보도 내용을 부정하며 “폴란드 재입국 시도? ××하네. 사기꾼 기자 ××들아. 국경 근처에도 간 적 없고, 대원들이랑 최전방에서 헤어졌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지역 훈련기지를 공습해 외국인 용병 약 18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진 자신의 사망설에도 “살아 있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고 밝혔다. 이어 “할 일이 많다.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 임수 수행 완료까지 소식이  없을 것”이라고 게시물을 올렸다가 우크라이나 출국 전후 올린 다른 사진들과 함께 삭제했다. 외교부는 러시아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던 지난달 13일부터 우크라이나에 ‘여행금지’를 뜻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이를 어기고 해당 지역에 입국하면 여권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여권 반납·무효화 같은 행정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 형법은 정부의 허가 없이 전투에 참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한국·러시아 모두 불법 행위 지목 이근 등이 전투를 하다 러시아군에 붙잡힌다면 러시아 정부에 의해 포로로 수감되거나 경우에 따라선 별도의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로 오는 외국 용병들은 국제법상 군인 지위를 갖고 있지 않으며 체포 시 최소한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 전 대위의 활동은 한국과 러시아 모두에서 불법 행위로 지목된 상황이다. 이근은 이와 관련 “여권은 아직 무효화 되지 않았다. 무효화 되더라도 입국은 언제나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에서 태어난 이근은 2006년 버지니아 군사대학을 졸업했고, 2007년 우리나라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해군 특수전전단(UDT) 등에서 복무하다 2014년 대위로 전역했다. 2020년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에 교관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 구독자는 78만명이 넘는다.
  • “살아있다. 나만 남았다” 이근 새 근황 올려…“매일 전투” 주장

    “살아있다. 나만 남았다” 이근 새 근황 올려…“매일 전투” 주장

    국제의용군에 자원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간 이근 전 대위가 관련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에서 삭제한 뒤 새롭게 근황을 알렸다. 이근 전 대위는 1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살아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앞서 이날 오전 이근 전 대위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던 게시물 중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만 사라져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낳았었다. 그는 이어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면서 “난 혼자 남았다. 씨× 할 일이 많다”고 전했다. 또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 ××들아”라며 욕설과 함께 불만을 터뜨렸다. 이날 오전 주간조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 이근 전 대위 일행이 폴란드 국경으로 이동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당초 우리나라에서 폴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근 전 대위 일행은 수도 키이우에 진입했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 폴란드 국경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주간조선은 이근 전 대위 일행에 폴란드로 재입국하려 했지만 그 과정이 여의치 않아 국경에 발이 묶여 있다고 전했는데, 이근 전 대위는 이를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근 전 대위는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라면서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용 곧 삭제한다”고 예고했고, 해당 글은 1시간도 안돼 삭제됐다.그러나 이근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교전에 참가하고 있는지, 혹은 모종의 이유로 폴란드 재입국이 막힌 상태인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외국에서 온 우크라이나 측 ‘용병’ 18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면서 이근 전 대위 일행의 안부에 대한 우려와 궁금증이 커진 상황이었다. 다만 러시아의 ‘용병 제거’ 발표 이후 외교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내 우리 국민의 피해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근 전 대위의 활동은 한국과 러시아 모두에서 불법 행위로 지목된 상황이다.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로 오는 외국 용병들은 국제법상 군인 지위를 갖고 있지 않으며 체포 시 최소한 형사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즉 러시아군에게 잡힐 경우 전쟁포로 대우가 아닌 러시아 국내법을 위반한 것으로 대하겠다는 엄포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여권법에 따르면 한국 국민이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 없이 여행금지지역에 입국하면 행정제재 및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여권법 제17조와 제26조에 따르면 방문 및 체류가 금지된 것을 알면서도 허가를 받지 않고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외교부는 이근 전 대위 일행에 대해 여권법에 따른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며 형사고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에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현재 사건이 담당 부서에 배당된 상태다.최근 러시아군은 폴란드 국경 근처인 르비우까지 공격을 감행해 우리 정부가 현지 임시사무소 인력 이동까지 검토할 만큼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폴란드 국경에 인접한 지역까지 공습을 감행했다.우크라이나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폴란드의 국경선에서 불과 25㎞ 거리에 있는 야보리우 기지에 수십발의 순항 미사일을 사용해 공격을 진행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르비우에 우크라이나 대사관 직원 일부가 잔류하며 우리 국민들의 출국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임시사무소 인력의 이동 여부는 계속 검토해 왔으며 현지 상황을 봐 가면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근 전 대위, SNS서 우크라 관련 게시물 돌연 삭제

    이근 전 대위, SNS서 우크라 관련 게시물 돌연 삭제

    국제의용군에 자원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간 이근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에서 모두 삭제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15일 이근 전 대위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 ‘ROKSEAL’을 보면 우크라이나 관련 사진과 게시물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이근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출국한 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글과 사진을 올리며 출국 사실을 알렸다. 이후 막사를 꾸린 듯한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당시 외교부도 이근 전 대위 일행의 우크라이나 입국 사실을 확인했다.여행금지지역이 된 우크라이나에 정부 허가 없이 무단 입국한 사실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자 이를 의식한 듯 유튜브 글에 “안 가면 안 간다고 ㅈㄹ. 가면 간다고 ㅈㄹ. 역시 우리나라 사회의 수준”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15일 오전 현재 이근 전 대위가 올렸던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은 모두 사라진 상태다. 우크라이나 도착 이후 지인의 사망에 조의를 표한 게시물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만 삭제했거나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도 남아 있는 게시물 댓글을 통해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만 삭제된 점을 지적하며 그 배경에 의문을 표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외국에서 온 우크라이나 ‘용병’ 180명을 사살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근 전 대위 일행에 대한 안부에 대한 우려와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다만 외교부가 별도로 이근 전 대위 일행의 체류 상황을 관리하는 가운데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어 일각에서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생각으로 이들 일행이 무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근 전 대위를 잘 알고 있다는 종군기자 태상호는 “국제군단 특수부대 팀장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현재 이 전 대위가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이근 전 대위의 활동은 국제의용군을 공개모집한 우크라이나 정부를 제외하면 한국이나 러시아 모두에서 불법 행위로 지목됐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로 오는 외국 용병들은 국제법상 군인 지위를 갖고 있지 않으며 체포 시 최소한 형사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즉 러시아군에게 잡힐 경우 전쟁포로 대우가 아닌 러시아 국내법을 위반한 것으로 대우하겠다는 엄포다.국내 여권법에 따르면 한국 국민이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 없이 여행금지지역에 입국하면 행정제재 및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외교부는 이근에 대해 여권법에 따른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며 형사고발도 추진하겠고 밝혔다. 여권법 제17조와 제26조에 따르면 방문 및 체류가 금지된 것을 알면서도 허가를 받지 않고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실제 전투에 참여해 수류탄 등 무기로 러시아군을 사망하게 하면 한국법에 따라 사전죄(私戰罪)를 넘어 살인죄, 폭발물사용죄까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형법 111조는 사전죄를 저지르면 1년 이상 유기금고에 처하고, 이를 사전모의한 경우 3년 이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전쟁과 관련해 폭발물사용죄를 저지를 경우 처벌 수위는 사형 혹은 무기징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가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에 이근 전 대위 일행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현재 사건이 담당 부서에 배당된 상태다.
  • ‘우크라 체류’ 이근, 현재 어디에 있고 무슨 활동하나

    ‘우크라 체류’ 이근, 현재 어디에 있고 무슨 활동하나

    러시아군, 우크라 외국 용병 제거 러시아군이 침공 18일째인 13일(현지시간) 외국에서 온 우크라이나 ‘용병’ 18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유튜버 이근 전 대위의 안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근 전 대위를 잘 알고 있다는 종군기자 태상호는 “국제군단 특수부대 팀장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현재 이 전 대위가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 스타리치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교육센터와 야보리우 훈련장을 공습했다. 이 곳은 폴란드 국경에서 25㎞ 떨어진 곳으로 서방이 지원하는 무기가 우크라이나로 흘러 들어가는 주요 통로로 분류된다. 러시아는 무기 수송은 “합법적인 공격 표적”이라고 규정한 뒤 “대규모 외국 무기들과 외국 용병 제거는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용병 뿐 아니라 민간인에 대한 공세도 이어지고 있다. 격전지인 키이우 외곽 이르핀에서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했던 영상 기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기자는 대피하는 민간인을 영상으로 찍고 검문소를 향해 가던 중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처벌 무릅쓰고 간 이근…군 경력 다수 이근은 유년기를 미국에서 보내고, 미국의 사관학교 중 하나인 VMI를 나왔다. 한국에 와서 해군 특수전전단의 장교로 임관했고, 미해군 네이비 씰 입교과정인 버즈 교육을 마치고 SQT라는 네이비 씰이 될 수 있는 자격 훈련까지 마치며 한국인 최초로 네이비 씰 장교 코스까지 마쳤다. 태상호 기자는 “한국의 특수부대 시스템과 미군의 특수부대 시스템을 다 아는 사람”이라며 나이에 비해 굉장히 경력이 많다고 설명했다. 주변국가인 폴란드를 통해서 우크라이나로 넘어갔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근은 ‘국제군단’에 속해있다. 우크라이나 시민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온 의용군들로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 대한민국, 일본 등 40여국 이상에서 지원을 받았고, 유동적이지만 최대 2만 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태상호 기자는 국제군단은 크게 일반 보병, 보병을 도와주는 지원대대, 특수전으로 나누는데 이근은 특수전 부대 쪽으로 분류되었다면서 “이근의 경력으로 볼 때 국제군단 특수부대 팀장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특수부대 팀장 가능성…실제 전투 참여 국제 의용군 같은 경우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어떤 경험이 있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추리는 절차를 거치고, 선택된 인원들은 인솔자와 함께 이동하게 된다. 언어적 문제 때문에 전투에 참여하기 힘들다는 시선에 대해서 태상호는 “의용군들이 실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이근이 속할 것으로 추정되는 특수부대의 경우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와 같이 고부가가치 타겟을 타격하는 등 최전선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근 역시 우크라이나 도착 당시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며 “살아서 돌아간다면, 책임지고 그 처벌을 받겠다”고 말했다.러시아 막는 데 어느 정도 도움 되나 군사력 세계 2위 러시아에 대항하는 22위 우크라이나는 전 국민 동원령을 내린 상태다. 전쟁 상황이 길어질 수록 엄청난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총만 쏠 수 있더라도 성인 남자 참전이 절실한 우크라이나에게 군대 경험, 특히 특수전 경험이 있는 의용군은 굉장한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캐나다 군 출신의 월리라는 저격수는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21세기에 주권국가가 다른 주권국가를 아무 이유 없이 침략한다는 것을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내고 우크라이나 국제 군단에 합류해 화제가 됐다. 우크라이나 예벤 예닌 차관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급한 군용 여권을 통해 거주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참전 외국인 중 우크라이나 시민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우크라이나 법안 심사를 거쳐 시민권을 발급할 것”이라며 외국인 의용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내 유학생이나 한국인 공격 위험 등 국제 갈등의 우려도 있다. 이근 개인의 일탈을 떠나 러시아 내 극우 세력들이 한국인 참전을 빌미 삼아 러시아에 체류하는 비우호국 국민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위험은 존재하는 상황이다.돌아오면 어떤 처벌 받게 되나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한국 국민이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 없이 입국하면 행정제재 및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외교부는 이근에 대해 여권법에 따른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며 형사고발도 추진하겠고 밝혔다. 실제 전투에 참여해 수류탄 등 무기로 러시아군을 사망하게 하면 한국법에 따라 사전죄(私戰罪)를 넘어 살인죄, 폭발물사용죄까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형법 111조는 사전죄를 저지르면 1년 이상 유기금고에 처하고, 이를 사전모의한 경우 3년 이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전쟁과 관련해 폭발물사용죄를 저지를 경우 처벌 수위는 사형 혹은 무기징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 등이 전투를 하다 러시아군에 붙잡힌다면 러시아 정부에 의해 포로로 수감되거나 경우에 따라선 별도의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로 오는 외국 용병들은 국제법상 군인 지위를 갖고 있지 않으며 체포 시 최소한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 英 국회의원 아들, 우크라 의용군 합류 “포로로 잡힐 바엔 목숨 바칠 것”

    英 국회의원 아들, 우크라 의용군 합류 “포로로 잡힐 바엔 목숨 바칠 것”

    영국 국회의원의 아들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헬렌 그랜트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의 예비역 출신 아들 벤 그랜트(30)가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 도착했다. 영국 해병대에서 5년 이상 특공대원으로 복무한 벤 그랜트는 이날 6명의 다른 예비역 군인과 의용군에 합류해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러시아군에 맞서 싸울 예정이다. 그의 모친인 헬렌 그랜트 의원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여성 교육 특별보좌관으로, 체육관광부 부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언론 취재 요구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앞서 벤 그랜트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정부 차원의 파병이 아니며, 어머니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스스로 결정한 사안으로 어머니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러시아군이 아이가 있는 가정집을 폭격하는 모습을 보고 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다른 많은 사람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더 많은 예비역 군인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 그랜트는 “총 100명의 의용군이 더 합류할 예정이다. 그중 몇 명은 전문가 중에서도 전문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국방부는 10일 영국 전현직 군인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참여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부 정무차관은 “지금은 그곳에 갈 때가 아니다. 당신이 싸우겠다는 기대를 하고 일단 국경을 넘어가면 영영 거기 있게 될 거란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히피 차관은 “가서 몇 주 정도 보내며 셀카(셀프카메라 사진)를 좀 찍고 인스타그램(사진 공유 소셜미디어) 사진을 좀 얻어서 집에 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크라이나는 거기서 그들을 위해 싸운다는 사람들을 그런 식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히피 차관은 복무 중인 영국 군인이 우크라이나에 싸우기 위해 들어가면 법 위반으로 고려한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우크라이나로 와 달라”며 해외에 의용군 참여를 호소한 바 있다. 이후 해외 의용군 2만여 명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100여 명이 참전을 문의했으나, 실제 참전 인원은 보안상 이유로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외국 국적 의용군이 러시아군에 체포될 경우 전쟁포로로 대우하지 않고 형사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벤 그랜트는 러시아가 전쟁 포로의 처우를 규정한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지 않을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포로로 잡힐 상황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바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두렵지만 올바른 일이기에 어려운 결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종군 기자들도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벤 그랜트는 최근까지 이라크에서 사설 용병으로 근무해왔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영국으로 귀국해 가족에게 우크라이나에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가 우크라이나로 갔다. 이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현지에 설치한 막사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외교부는 이씨가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외교부는 “여행금지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할 경우 최대 1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우크라 도착” 이근…외교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 고발

    “우크라 도착” 이근…외교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 고발

    여권반납 명령 예정도외교부가 국제의용군에 참여하겠다며 여행금지 지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를 경찰에 고발했다.  1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외교부는 전날 오후 경찰청에 이씨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 이씨는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혐의(여권법 위반)를 받는다. 외교부는 이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로 함께 출국했다고 주장한 신원 미상의 2명도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이씨 사건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로 배당해 수사할 예정이다.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로 이름을 알린 이씨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의용군 참여차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정부는 이씨가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한국 국민이 여권법에 따른 정부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 없이 입국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외교부는 이씨에 대해 “향후 여권법 위반 관련 형사 고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예고했다. 이씨는 당시 외교부의 행정제재 검토와 관련해 “시간 낭비”라며 “우리 여권을 무효화하는 것보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나 고민해 보라. 우린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씨에게 현재 소지 중인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도 통지할 예정이다. 정부의 여행금지 조처 이후 우크라이나 체류 국민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이씨 일행과 크림지역 교민 등을 제외하면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오후 3시) 현재 28명이 현지에 체류 중이다. 전날 오후 10시 기준 30명에서 2명이 감소한 수치다. 이들 2명은 공관 지원 하에 폴란드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또한 9명이 추가로 현지 상황 보며 출국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 “셀카 찍고 돌아오면 된다 생각말라”…‘이근 지원’ 의용군에 ‘英경고’

    “셀카 찍고 돌아오면 된다 생각말라”…‘이근 지원’ 의용군에 ‘英경고’

    영국 국방차관 “전현직 군인 간다면 법 위반으로 고려” 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부 정무차관이 영국 전현직 군인은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참여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10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히피 차관은 현역 영국군 장병이나 퇴역군인이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겠다며 우크라이나에 가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히피 차관은 “지금은 그 곳에 갈 때가 아니다. 우크라이나는 당신이 싸우겠다는 기대를 갖고 일단 국경을 넘어가면 영영 거기 있게 될 거란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서 몇 주 정도 보내며 셀카(셀프카메라 사진) 좀 찍고 인스타그램(SNS) 사진을 좀 얻어서 집에 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큰 오해다). 우크라이나는 거기서 그들을 위해 싸운다는 사람들을 그런 식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무 중인 영국 군인이 우크라이나에 싸우기 위해 들어가면 법 위반이라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를 향해 의용군 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와라, 우크라이나를 수호하는 모두가 영웅이다”라고 말했다.“의용군 참전”…이근 대위 등 외국인 2만명 지원 이후 지난 6일까지 우크라이나 의용군 국제군단에 지원한 외국인은 2만명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씨가 우크라이나로 갔다. 이씨는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저의 팀은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다. 미국 정부에서 야간투시경을 지원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외교부는 “여행금지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할 경우 최대 1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의용군에 시민권 발급”…‘가짜사나이’ 이근, 우크라 시민될까

    “의용군에 시민권 발급”…‘가짜사나이’ 이근, 우크라 시민될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략군에 맞서 참전하는 외국인에게 군용 여권으로 거주 허가와 더불어 시민권을 발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의용군이 되겠다며 무단으로 출국해 논란이 된 이근 전 대위의 우크라이나 시민권 신청 여부도 주목받게 됐다. 8일(현지시간) 우크라 우크린포름·영국 가디언을 종합하면 예벤 예닌 우크라이나 내무부 제1차관은 러시아 침공에 맞서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입국하는 외국인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제 군단’(international legion)이라고 칭하는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받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예벤 예닌 차관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급한 군용 여권을 통해 거주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참전 외국인 중 우크라이나 시민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우크라이나 법안 심사를 거쳐 시민권을 발급할 것”이라며 외국인 의용군 참여를 독려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현재 외국인 의용군이 약 2만명이며 세계 52개국에서 참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이근, 곧 여권반납명령 통지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한국 국민이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 없이 입국하면 행정제재 및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정부는 이근에 대해 현재 소지 중인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 미반납시 여권 무효화, 새 여권 발급 거부 및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가할 수 있다. 외교부는 이근에 대해 여권법에 따른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며 형사고발도 추진하겠고 밝혔다. 유튜브 ‘가짜사나이’로 이름을 알린 이근은 출국 전 외교부에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에 대해 문의도 하지 않고, 무단으로 폴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 이근과 함께 출국한 2명 역시 조만간 신원이 특정될 것으로 보인다. 6·25전쟁 때 도와줘서 감사하다는 이근 이근은 매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활 모습을 올리고 있다. 이근은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뒤 “6·25전쟁 당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도와드리겠다”라고 썼다. 한국전쟁 당시 우크라이나는 소련에 속해 있었다. 당시 소련은 북한을 돕기 위해 참전했다. 이근은 자신의 우크라이나행을 두고 네티즌들의 설전이 이어지자 “안 가면 안 간다고 지×, 가면 간다고 지×. 역시 우리나라 사회의 수준”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 ‘우크라 참전’ 이근씨 여권 제재

    ‘우크라 참전’ 이근씨 여권 제재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로 유명세를 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씨가 우크라이나에 국제의용군으로 동참하겠다며 출국한 가운데 외교부가 “법무부와 협의해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우리 국민이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현재 여권법에 따라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형사 고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금지를 뜻하는 여행경보 4단계 지역이 됐다. 여행금지국에 입국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고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 등 행정 제재 대상이 된다. 명령을 받고도 반납하지 않으면 여권을 무효화하거나 새 여권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 이씨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 도착 사실을 알리며 “처벌을 받는다고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고 이 상황에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했다.
  • 이근, 전투복에 태극기 붙인다…‘국제특수부대’의 정체

    이근, 전투복에 태극기 붙인다…‘국제특수부대’의 정체

    러시아의 침공 전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우크라이나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출국한 이근 전 대위가 활동할 우크라이나 국제특수부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군 내 국군정보사령부격인 우크라이나 GUR 산하 부대인 ‘우크라이나 국제방위군’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국제방위군에는 총 52개국의 군 경험이 있는 예비역 군인들이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대부분은 장교 및 부사관으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은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모두 전투복에 우크라이나 국기와 자국 국기를 동시에 부착하고 전장에서 활약한다. 이근 전 대위가 국제방위군에 합류하면 그의 왼쪽 어깨에는 우크라이나 국기와 태극기가 붙여진다.우크라이나 국방부 주요 정보국장 키릴로 분다노프 준장은 “우크라이나 땅과 여성, 어린이를 포함한 국민, 국가를 지키려는 각 전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키릴로 준장은 “이번 전쟁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민주국가 전체, 국가의 자유, 영토 경계 불가침성을 결정하는 인류 법체계에 대항해 벌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범죄를 저지른 푸틴 정권은 히틀러 및 제3제국의 운명을 되풀이하는 선택을 결정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해당 국제방위군들은 현재 전장에서 전투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우크라이나행’ 이근 “우리나라 대표해 위상 높이겠다” 한국에서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한 의용군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유튜브 ‘가짜 사나이’로 인기를 얻은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의 이근 전 대위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출국 사진을 게시하며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근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즉시 의용군 임무를 준비했다”며 얼마 전에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을 ‘최초의 대한민국 의용군’이라고 표현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해 위상을 높이겠다”며 의용군 참여 의지를 다졌다.러, 우크라 돕는 국제의용군에 경고 “잡히면 전쟁포로 자격도 없다” 앞서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우크라 측 편을 들어 싸운 서방 용병은 그 누구도 전쟁 포로 자격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비롯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 수장들은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은 하더라도 직접 파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대신 폴란드와 발트3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인근 나토 회원국에 자국군을 파병하고 미사일 배치를 늘리는 식으로 억지에 초점을 맞춰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군의 우크라이나 직접 파병은 없다. 미국과 러시아가 직접 총질을 하면 그건 세계 대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간 시민이 의용군 형태로 참전하는 건 별개로 평가되는 분위기다.외교부, ‘우크라 무단입국’ 이근 형사고발하기로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여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근 전 대위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우리 국민이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현재 여권법에 따라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형사 고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지난달 13일부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금지’를 뜻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현행 ‘여권법’은 우리 국민이 외교 당국으로부터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은 채 여행경보 4단계 국가를 방문·체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처벌은 이씨가 귀국한 이후에나 실제 집행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이씨의 여권 무효화 등 행정제재에도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 ‘우크라이나 참전’ 이근 전 대위, 과거 예비군 불참 전력

    ‘우크라이나 참전’ 이근 전 대위, 과거 예비군 불참 전력

    러시아의 침공 전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우크라이나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출국한 이근 전 대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과거 ‘예비군 훈련 불참’ 전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근 전 대위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ROKSEAL은 즉시 의용군 임무를 준비했다”면서 우크라이나를 향해 출국한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여행금지 지역이 된 우크라이나에 허가를 받지 않고 들어갈 경우 여권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의 강한 반대를 느껴 마찰이 생겼다”,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협박을 받았다”는 식으로 정부를 비난했다. 이후 외교부가 여권 무효화 등 행정 제재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이근 전 대위는 “시간 낭비하면서 여권 무효화하는 것보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나 고민해보라”며 맞받아치기도 했다. 이근 전 대위 일행이 현행법과 정부의 방침을 어겨가며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것을 놓고 “용기가 대단하다”며 박수를 보내는 반응도 있었지만 “스스로 위험을 초래하는 무모한 선택”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특히 그를 비판하는 의견 중엔 과거 그의 예비군 훈련 불참 전력을 거론하는 반응도 있었다. 그는 과거 페이스북 댓글로 예비군 훈련에 불참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당시 지인이 “켄(이근)도 못 피해가는 예비군”이라는 댓글을 달자 “한번 안 갔다가 체포되고 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는 답글을 남긴 것이었다. 예비군 훈련을 이유 없이 거부할 경우 예비군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등에 처해진다.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뒤 인스타그램에 “6·25전쟁 당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쓴 글도 논란이 됐다. 한국전쟁 당시 우크라이나는 소련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처럼 이근 전 대위의 우크라이나행을 두고 네티즌들의 설전이 이어지자 그는 댓글을 통해 “안 가면 안 간다고 지×, 가면 간다고 지×. 역시 우리나라 사회의 수준”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외교부는 이근 전 대위가 정부의 사전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그의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여권법 위반 관련 형사 고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부, ‘우크라 의용군’ 이근 전 대위에 “행정제재 진행 중”

    정부, ‘우크라 의용군’ 이근 전 대위에 “행정제재 진행 중”

    외교부가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출국한 이근 전 대위에 대해 “법무부와 협의해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근 전 대위가 실제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최근 우리 국민이 정부의 규정된 사전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외교부는 현재 여권법에 따라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다”이라며 “향후 여권법 위반 관련 형사 고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지역이 됐다. 여행금지국에 입국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고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 등 행정 제재의 대상이 된다. 반납 명령을 받고도 반납하지 않을 경우 여권을 무효화하거나 새 여권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이 전 대위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우크라이나 도착 사실을 알리며 “처벌을 받는다고 우리가 보유한 기술, 지식, 전문성을 통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고 이 상황에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여행금지국가인 우크라이나에 입국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최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는 현재 엄중한 전시상황”이라며 “이른바 의용군 참가 문제 관련 정부에 사전 없이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 우크라 도착한 이근 “안 가면 안 간다고 지×, 가면 간다고 지×…우리나라 수준”

    우크라 도착한 이근 “안 가면 안 간다고 지×, 가면 간다고 지×…우리나라 수준”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여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전 대위가 자신의 행보를 비판한 네티즌을 향해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씨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ROKSEAL’을 통해 “저의 팀은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며 “6·25전쟁 당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우리가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시간 낭비하면서 우리 여권을 무효화하는 것보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나 고민해 보라”며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간투시경도 계속 요청했으나 수출 허가를 못 받았다”며 “따라서 미국 정부에서 야간투시경을 지원받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이씨는 “최초 대한민국 의용군”이라며 우크라이나 의용군 지원 사실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공식 절차를 밟아 출국하려고 했으나 한국 정부의 강한 반대를 느껴 마찰이 생겼다”며 “처벌을 받는다고 우리가 보유한 기술, 지식, 전문성을 통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고 이 상황에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도해달라”고 주장했다. 온라인에서는 “외교부 방침에 반하는 무모한 선택”이라는 비판과 “용기 있는 결단”이라는 응원이 엇갈렸다. 네티즌들의 설전을 두고 이씨는 댓글을 통해 “안 가면 안 간다고 지X, 가면 간다고 지X. 역시 우리나라 사회의 수준”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한편 우리 외교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던 지난달 13일부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금지’를 뜻하는 여행경보 4단계(흑색경보)를 발령했다. 1~3단계 여행경보와 달리 4단계는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 우리 국민이 4단계 발령 국가에 외교 당국의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입국하거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 제26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거나 여권법 19·13·12조에 따라 현재 소지 중인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 여권 무효화, 새 여권 발급 거부 및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가할 수 있다 외교부는 “국민은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여행금지국인 우크라이나에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 것을 재차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씨는 2018년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교관단 감사장을 받았으며, 2020년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에서 훈련 교관으로 활약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 “벌 받겠다” 이근, 전쟁 폭발물죄 적용시 최대 ‘사형’

    “벌 받겠다” 이근, 전쟁 폭발물죄 적용시 최대 ‘사형’

    이근 예비역 대위는 7일 SNS에 “저의 팀은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 6.25 전쟁 당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우리가 도와 드리겠다. 살아서 돌아간다면, 책임지고 그 처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근은 “외교부는 시간 낭비하면서 우리 여권을 무효화하는 것보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나 고민해보라”며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행금지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면 여권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 실제 전투에 참여해 수류탄 등 무기로 러시아군을 사망하게 하면 한국법에 따라 사전죄(私戰罪)를 넘어 살인죄, 폭발물사용죄까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세 가지 죄 모두 예비 혹은 음모만으로도 처벌 대상이다. 형법 111조는 사전죄를 저지르면 1년 이상 유기금고에 처하고, 이를 사전모의한 경우 3년 이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전쟁과 관련해 폭발물사용죄를 저지를 경우 처벌 수위는 사형 혹은 무기징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 등이 전투를 하다 러시아군에 만약 붙잡힌다면 러시아 정부에 의해 포로로 수감되거나 경우에 따라선 별도의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로 오는 외국 용병들은 국제법상 군인 지위를 갖고 있지 않으며 체포 시 최소한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여권 무효화) 관련 규정에 따라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여권법 제26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거나 여권법 19·13·12조에 따라 현재 소지 중인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 여권 무효화, 새 여권 발급 거부 및 제한 등 행정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우크라 “세계 의용군 지원자 2만명”… 이근 대위 참전 땐 ‘사전죄’ 처벌 가능

    우크라 “세계 의용군 지원자 2만명”… 이근 대위 참전 땐 ‘사전죄’ 처벌 가능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외국인 지원자 2만명이 몰린 가운데 한국에서도 참전을 위해 출국한 사례가 나오면서 실정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러시아는 시가전에 투입할 용병을 시리아에서 모집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전 세계 52개국에서 노련한 참전용사들과 의용군들이 우리를 찾아온다”며 “우리가 그들을 고용한 게 아니다. 선한 편에 서서 싸우겠다는 그들의 욕망”이라고 말했다. ●“美서도 3000명”… 각국 위법 논란 미국의소리(VOA)는 전날 “미국에서만 약 3000명이 주워싱턴 우크라이나대사관에 의용군 합류 의사를 전해 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전역에선 퇴역군인들이 소규모 단체를 만들어 참전할 방법을 찾고 있다. 그러나 자국 정부의 허가 없이 외국 전쟁에 참전하는 행위가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제기됐다. 라트비아, 영국 등처럼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참전을 허용한 나라도 있지만 한국처럼 실정법 위반으로 간주하는 국가도 많다. 한국에선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로 유명세를 탄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이근씨가 의용군으로 참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7일 인스타그램·유튜브에 우크라이나 도착 인증 사진을 올리고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가 실제로 참전한다면 사전죄(私戰罪)로 처벌받을 수 있다. ●러, 시가전 용병 시리아서 모집 개인이 마음대로 외국에 대해 전투행위를 할 경우 성립하는 죄로 1년 이상의 유기금고에 처해진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여행금지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할 경우 최대 1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시가전에 능숙한 시리아 전투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 “의용군 참전” 첫 영국인들 우크라 도착…이근 대위 등 외국인 2만명 지원

    “의용군 참전” 첫 영국인들 우크라 도착…이근 대위 등 외국인 2만명 지원

    우크라이나 의용군 합류를 위해 길을 나선 영국인들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동유럽 매체 ‘넥스타’는 7일(현지시간) 영국 첫 의용군 지원자들이 우크라이나에 입성했다고 보도했다. 자신을 잭스라고 밝힌 영국인 남성은 이날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대부분 전직 군인이며, 고도의 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잭스는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겨냥한 폭격, 전쟁 강간 등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그걸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꼭 이기고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4~5명으로 구성된 영국 퇴역군인들은 그러나 귀국 후 기소될 처지에 놓였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로 가서 전쟁에 참여한 사람은 귀국 시 기소될 수 있다”는 게 영국 외무부 공식 입장이다. 6일 토니 라다킨 영국 국방참모총장도 “영국 국민이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것은 불법일 뿐 아니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부 장관 역시 “참전 말고도 우크라이나를 도울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이 “러시아군과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가기로 한 영국인을 지지한다”는 견해를 밝히긴 했지만, 처벌 가능성이 크다.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를 향해 의용군 지원을 호소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와라, 우크라이나를 수호하는 모두가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우크라이나인이 아니라도 우크라이나인과 함께 러시아에 맞서 싸우고 싶거나, 전투 경험이 있는 자는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국제군단에 합류하라”고 공지했다. 지원자에게는 비자를 면제한다고도 밝혔다.이후 각국에서 의용군 합류 문의가 쇄도했다. 5일 미국의소리(VOA)는 미국에서만 약 3000명이 워싱턴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의용군 합류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한 참전용사는 “이라크에서 함께 복무했던 우크라이나계 미국인 병사가 떠올랐다. 우크라이나인들의 고국 수호를 돕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6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의용군 국제군단에 지원한 외국인은 2만 명에 달한다. 쿨레바 장관은 “대부분은 유럽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다”라면서 “세계 52개국의 경험 많은 참전 용사와 자원자들이 우크라이나로 오고 있다”고 전했다.우리나라에서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씨가 우크라이나로 갔다. 이씨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의 팀은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다. 미국 정부에서 야간투시경을 지원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외교부는 “여행금지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할 경우 최대 1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지난달 13일 우크라이나 여행경보를 4단계(여행금지)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입국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으며, 여권 반납 등 행정 제재의 대상이 된다. 외교부는 이씨 측에 대해 여권 반납 명령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 이근 대위 “우크라이나 도착”…외교부 “법적 처벌”

    이근 대위 “우크라이나 도착”…외교부 “법적 처벌”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씨가 국제의용군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외교부는 여행금지국의 입국은 징역 1년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씨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외교부를 향해 “저의 팀은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며 “시간 낭비하면서 여권 무효화 하는 것보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나 고민해달라”고 썼다. 이어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에서 야간투시경을 지원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이씨는 “최초 대한민국 의용군”이라며 우크라이나 의용군 지원 사실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공식 절차를 밟아 출국하려고 했으나 한국 정부의 강한 반대를 느껴 마찰이 생겼다”며 “처벌을 받는다고 우리가 보유한 기술, 지식, 전문성을 통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고 이 상황에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여행금지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할 경우 최대 1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지역이 됐다. 여행금지국에 입국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고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 등 행정 제재의 대상이 된다. 외교부는 이씨 측에 대해 여권 반납 명령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의용군 지원을 문의한 한국 국민이 100명 정도라고 밝혔다.
  • [속보] “200달러에 러시아군에서 일할 전투원 모집 중”

    [속보] “200달러에 러시아군에서 일할 전투원 모집 중”

    WSJ “러시아, 시가전 대비 시리아 전투원 모집 중”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서 벌일 시가전에 대비해 시리아 전투원을 모집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미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최근 시리아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 싸울 전투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을 점령하기 위해 시가전에 능한 시리아 전투원을 동원하려는 것이다. 시리아 현지매체에 따르면 러시아는 시리아 의용군에 우크라이나로 가서 6개월간 활동하는 보수로 약 200~300달러(한화 약 24만5380원~36만8070원)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 액수가 6개월 전체 기간 급여인지, 일급 혹은 주급인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얼마나 많은 의용군이 모집됐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그중 일부는 이미 러시아에 도착해 참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 미국 관리는 전했다. 체첸 자치공화국의 수장 람잔 카디로프에 충성하는 민병대는 시리아 전쟁과 2008년 조지아 전쟁 등 수년간 전투로 단련된 이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고문·살인 등 잔혹한 행위를 서슴지 않는 ‘악마의 부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디로프는 지난달 26일 텔레그램 채널에 “체첸 국가근위대 전투원들을 우크라이나로 파병했다”는 동영상을 올렸다.“우크라 돕자”…외국인 의용군 2만명 러시아군에 맞서 싸울 외국인 의용군도 우크라이나에 결집하고 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6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모여든 외국인 의용군은 현재 약 2만명이며 이들 중 대부분은 유럽 국가 출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많은 이들이 러시아와 최근 몇 년간 벌어진 일들을 싫어했지만, 누구도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그들과 싸울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사람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싸우고 포기하지 않는 것을 보고, 많은 이들이 참전 동기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참전 의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역시 적극적으로 의용군 참여를 호소해 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우크라이나로 와 달라, 우크라이나를 수호하는 모두가 영웅”이라고 말했고,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의용군에게 무기를 지급하고 이들을 공식 부대에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각국 정부의 허가 없이 외국 전쟁에 참여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 지역은 여행금지인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상태라서 방문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 외교부, 우크라 의용군 모집에 “무단입국시 징역”

    외교부, 우크라 의용군 모집에 “무단입국시 징역”

    이근 전 대위, 아직 우크라 입국 못한 것으로 보여“여권 무효화 등 가능한 방안 모두 강구”주한 우크라 대사관 “한국인 약 100명 의용군에 지원”전시 상황인 우크라이나에 한국 국민이 이른바 ‘국제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출국하려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무단 입국 시 최대 1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교부는 7일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 모집에 국민이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를 두고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경우 여권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및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 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권법 제26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리거나 여권법 19·13·12조에 따라 현재 소지 중인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 여권 무효화· 새 여권 발급 거부 및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가짜 사나이’ 이근 입국 후외교부 “철수 안 하면 처벌” 외교부는 “국민들은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여행금지국인 우크라이나에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 것을 재차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13일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다. 4단계 여행금지 경보는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 제도 중 최고 단계다. 권고 성격의 1∼3단계와 달리 법적 강제성이 있다. 여행금지 조치가 발령됐는데도 현지에서 철수하지 않으면 여권법 등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을 방문하려면 정부의 예외적 허가 조치를 받아야 한다. 정부의 이날 경고는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로 이름을 알린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씨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을 통해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고 주장한 후 나온 것이다. 이씨 등 복수의 우리 국민이 우크라이나로 향했다고 주장했으나 아직 입국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씨 등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기 전에 여권 반납 명령·무효화 조치 등 행정제재 조치를 밟을 계획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가능한 방안을 강구하려고 한다”며 여권 무효화 조치 등 행정제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씨의 출국 주장에 대해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는 “현재로선 답변할 게 없다”고 했다. ● 우크라이나 ‘여행금지’ 4단계 조치했지만우크라이나 대사관 “의용군 지원자 100명” 현재 많은 한국인이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에 의용군 참전을 문의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상당수가 실제 지원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한 한국 정부가 4단 여행금지 조치가 내려진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할 경우 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혔는데도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은 입대와 관련한 절차를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이날 이른바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지원자가 100명 정도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참전 지원 문의가 꾸준히 많은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의용군 지원자는 대략 100명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또 “의용군 입대 자격을 충족하지 않는 사람의 문의도 많다”고 덧붙였다. 대사관은 자원자가 문의하면 입대 자격을 갖춘 사람에만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입대 자격은 18세 이상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성인이다. 실제 우크라이나로 간 한국인 의용군 현황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함구했다. 현재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다. 한국 국적자가 외교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현행 여권법에 따르면 무단입국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선고되거나 현재 소지 중인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여권 무효화·새 여권 발급 거부와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받을 수 있다. ● “임의 참여 개인, 전쟁포로 간주 안 해” 허가되지 않은 의용군 부대에 임의로 참여한 개인에 대해서는 전투원 자격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타이PBS 방송과 네이션 등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태국 러시아 대사관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일부 SNS·언론이 국제의용군에 참여해 우크라이나군 편에서 싸움에 참여해달라는 우크라이나 지도부의 호소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런 정보는 주태국 우크라이나 대사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게시되고 있다”면서 “국제인도주의 법에 따르면 국제 용병들은 전투원 자격이 없으면 이에 따라 체포됐을 때 전쟁포로로도 간주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대사관은 “국제의용군에 참전하다 체포될 경우 구금·형사처벌에 처할 것”이라면서 “러시아 국방부는 외국인들이 군사 행동에 참여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앞서 지난 3일에는 태국인 20명이 의용군 참전을 문의하기 위해 방콕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찾았다. 이보다 하루 전에도 현지 활동가들이 대사관을 찾아 참전 의사를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6일 외국인 의용군 수가 현재 2만명가량이며 대부분 유럽인이라고 밝혔다.
  • “러와 싸우겠다” 이근 전 대위, 우크라행…정의감일까 만용일까

    “러와 싸우겠다” 이근 전 대위, 우크라행…정의감일까 만용일까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이근(37)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맞서 의용군에 참여하겠다며 최근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 있는 행동이라는 의견과 스스로 위험에 빠뜨려 국익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비판이 서로 엇갈리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근 “정부 반대…처벌받을 수 있다고 협박” 이근 전 대위는 6일 유튜브 채널 ‘ROKSEAL’을 통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ROKSEAL은 즉시 의용군 임무를 준비했다”면서 우크라이나를 향해 출국한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제 지원자들을 위한 외인부대를 창설하겠다며 평화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외국인도 우크라이나로 와서 러시아군에 맞서 함께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역이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지정한 여행금지 지역이라는 점이다. 더구나 외교부는 8일 오전 0시부터는 러시아 및 벨라루스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까지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여행금지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4단계는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 제도 가운데 최고 단계다. 권고 성격의 1∼3단계와 달리 법적 강제성이 있는 조치다. 여행금지 조치가 발효된 이후에도 현지에서 철수하지 않으면 여권법 등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을 방문하려면 정부의 예외적 허가를 받아야 한다. 여권법 제17조와 제26조에 따르면 방문 및 체류가 금지된 것을 알면서도 허가를 받지 않고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의무이자 권한에 따른 조치다.이근 전 대위 역시 이를 인지하고도 출국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이근 전 대위는 “처음에는 공식 절차를 밟아 출국하려고 했으나 한국 정부의 강한 반대를 느껴 마찰이 생겼다”면서 “여행금지 국가를 들어가면 범죄자로 취급받고 1년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의 벌금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처벌을 받는다고 우리가 보유한 기술, 지식, 전문성을 통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면서 “저의 팀원들은 제가 직접 선발했으며 제가 살아서 돌아간다면 그때는 제가 다 책임지고 (법에 의해) 주는 처벌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을 둘러싼 반대와 비판의 목소리를 예상한 듯 “당신이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할수록 언제나 인생의 패배자들이 당신을 질투해 당신을 비방하고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할 것”이라며 “무식한 사람들은 보안을 이해 못 하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비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저의 팀이 문제없이 출국하고 우크라이나에 잘 도착해야 해서 관계자 몇 명을 제외하고 누구에게도 계획을 공유하지 않았다. 얼마 전에 출국했으니 이제 이렇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초의 대한민국 의용군인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위상을 높이겠다. 임무 끝나고 한국에서 뵙겠다”며 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전 세계 곳곳 우크라 의용군 자원 움직임우크라이나 정부의 외국인 의용군 모집에 응답해 자원하려는 움직임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상황이다. 전날 뉴욕타임스(NYT)는 의용군에 지원하려는 미국 내 퇴역군인들의 움직임을 조명하기도 했다. NYT가 인터뷰한 전직 해병대원은 우크라이나군의 ‘외인부대’에 참여하고자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로 향했다. 이에 대해 NYT는 외국인 의용군을 모집하며 평화와 민주주의를 언급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이 두 가지 맥락에서 참전 경험이 있는 미국 전역 군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평화와 민주주의 등 뚜렷한 가치를 좇아 전쟁터를 누볐던 군인들이 전역한 뒤 일상에서는 이를 체감하지 못하던 가운데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해 이전의 경험을 되찾고자 한다는 분석이다. 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민주주의를 전파하겠다는 임무에 최종 실패했던 아픔을 이번 의용군 합류를 통해 만회하려 한다는 분석도 내놨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이날 주워싱턴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도 미국에서만 3000명가량이 의용군으로 합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외국인 의용군이 약 2만명에 달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이날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외국인 의용군) 숫자는 현재 2만명가량”이라며 “그들은 대부분 유럽 국가에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 많은 이들이 러시아와 최근 몇 년간 벌어진 일들을 싫어했지만, 누구도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그들과 싸울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사람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싸우고 포기하지 않는 것을 보고, 많은 이들이 참전 동기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영국 더타임스는 전날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 경력을 쌓았다는 영국 공수부대 출신 전직 군인 최소 150명이 우크라이나로 이미 출발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도 지난 1일까지 전직 자위대원 50명을 포함해 약 70명이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도 3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한국인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각국 정부, 자국민 의용군 자원에 부정적그러나 미국 정부 역시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의용군 자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싶어하는 미국인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몇 주 전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내 미국 시민들에게 즉시 철수를 촉구했던 공식 성명을 재차 강조했다. 또 “여러 비정부기구(NGO)를 통해서도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도울 방법은 많다. 미국 정부 역시 우크라이나를 도우려는 단체에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 각료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군과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가기로 한 영국인을 지지한다”고 말했지만, 벤 월러스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를 도울 방법은 참전 말고도 있을 것”이라며 사실상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일본 정부도 의용군 참여를 자제해 달라는 입장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외무성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피신 권고를 발령했다”며 “목적을 불문하고 그 나라에 가는 것은 중단하기 바란다”고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러 “외국인 의용군은 포로 대우 안하겠다” 경고이처럼 각국 정부가 자국민의 우크라이나군 의용군 자원을 만류하는 이유는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외국인 의용군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외인부대의 출현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하자 러시아는 지난 3일 국제법상 군인 지위가 아닌 만큼 생포시 전쟁 포로로 대우하지 않고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쟁 포로가 되면 국제법 적용을 받아 풀려날 수 있지만 러시아 국내법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되면 석방 절차가 더 까다로울 수 있다. 무엇보다 의용군으로 자원했다가 위험에 처하게 될 경우 국민의 안전을 담보해야 할 정부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즉각적인 위험에 처하지 않더라도 여행금지 지역에 자국민이 들어서는 순간부터 정부의 자원이 추가로 소요될 수밖에 없다. 과거 선교 등의 목적으로 정부가 여행제한 국가로 지정한 곳을 무리하게 갔다가 납치돼 위험을 초래한 사례가 실제로 있었다. “자랑스럽다” vs “여행금지 이유 있는 것” 이근 전 대위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댓글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들(우크라이나)을 잘 돕고 와달라”, “무사히 임무완수하고 돌아오시길 기도한다” 등 응원글이 적지 않게 달렸다. 반면 “여행금지 국가에 가지 말라고 법으로 막아놓은 것이 협박은 아니지 않느냐”, “국가 차원에서 파병하지 않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하고 여러 복잡한 관계가 얽혀 있을 텐데 돌아와서 처벌받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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