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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속 거기, 어디까지 가봤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속 거기, 어디까지 가봤니

    드라마속 ‘웰컴투 삼달리’ 어디까지 가봤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사진 및 기상 사진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여행 사진 공유 이벤트는 제주 로케이션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속 제주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여행객이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고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드라마 방영 이후 촬영지에 대한 관심과 방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 여행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특히 기후변화 인식과 탄소중립 실천의지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최근 방영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에서 찍은 여행 사진, 날씨 사진 등 제주 여행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제주지방기상청 #제주날씨 #장소명)와 함께 비짓제주(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www.visitjeju.net)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총 150명이 선정되며,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여행 확산을 위해 여행객이 직접 제주를 소개하고 여행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제주지방기상청과 함께 준비하게 됐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 여행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용섭 제주지방기상청장도 “제주도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상정보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도특별자치도의 CFI 2030(탄소 없는 섬, 제주)을 실현하기 위한 기후변화 이해확산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역-버스터미널-관광안내소 연계한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 본격화

    전주역-버스터미널-관광안내소 연계한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 본격화

    전북 전주시에 버스터미널과 주차장, 관광안내소 등을 포괄해 새로운 교통·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최근 전주역 옆 옛 농심 창고 부지에 들어설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을 신축할 시공사로 ㈜대성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의 첫 단계다. 시는 오는 202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국비 56억원과 도비 81억 원, 시비 120억원 등 총 25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472㎡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4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올해 안에 골조 공사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건물 지하 1층에는 98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 1층에는 시내버스·고속버스 복합환승장 등이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전주 여행객들을 위한 투어리스트 라운지와 관광안내소, 관광 굿즈홍보관이 조성되며, 지상 3층~6층까지는 관광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사무실 등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향후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이 조성되면 전주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여행객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동부권에 거주하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을 위한 대중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이 미래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을 위한 전주의 관광거점이자, 전북교통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다변화 중국 시장 잡는다”…관광공사, 중국 관광 트렌드 ‘맞춤형’ 프로모션 진행

    “다변화 중국 시장 잡는다”…관광공사, 중국 관광 트렌드 ‘맞춤형’ 프로모션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인 방한 수요에 발맞춰 중국 여행업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현지 유치 활동에 나섰다. 중국 여행객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미식, 웰니스 등 테마별 체험형 신규 방한상품을 기획하고 공동 방한 유치 프로모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29일~3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K관광 로드쇼 ‘2024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를 개최한다. 광둥성의 15개 유력 여행사,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업체 등과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관광공사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MZ세대를 중심으로 달라진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미식, 웰니스 등 테마별 체험형 신규 방한상품을 기획하고 공동 방한 유치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삐도 바짝 당긴다. 관광공사는 지난 22일부터 3개월간 방한 홍보 캠페인 ‘자유롭고 즐거운 한국여행(自游FUN韓)’을 추진 중이다. 항공사, 온라인여행사, 지방자치단체 등 44개 국내외 업계와 공동으로 개별여행객(FIT)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별 관광비자를 소지한 중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카드, 교통카드 등이 포함된 트래블키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앞서 27일엔 중국 산둥지역 중심의 산동아태국제여행사그룹, 현지 유관협회 등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단체를 집중 유치할 방침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중국 여행객이 주유형과 단체관광 중심에서 다양한 체험과 현지 교류를 즐기는 특수목적단체(SIT) 및 개별여행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다변화하는 중국시장에 대응하는 맞춤형 유치 마케팅을 추진해 방한시장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관광공사-중국 여행플랫폼 ‘한유망’ 업무 협약

    경기관광공사-중국 여행플랫폼 ‘한유망’ 업무 협약

    한유망(韓遊網)- 중국 최대 방한 여행 전문 플랫폼 회사경기관광공사와 중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韓遊網)’이 27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여행 성수기 연계 중국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 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 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 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 등이다. 한유망은 중국인 개별 자유여행객 대상 한국 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으로 2012년 12월 개설됐으며, 한국 여행에 관심 있는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 명 이상 찾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협약에 맞춰 한유망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3월 말부터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봄철은 힐링 봄꽃 여행 테마, 여름은 물놀이 및 피서, 가을은 단풍 및 축제, 겨울은 눈 체험 및 로맨틱 여행 등 계절별 특징을 담은 경기관광 특집홍보 페이지를 제작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조원용 사장은 “세계 최대 관광객 송출 시장인 중국이 지난해 8월 해외여행을 전면 개방한 이래, 세계 각국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DMZ 관광자원을 비롯해 계절별 특화 관광자원, 트렌디한 카페, 각 지역의 이색 먹거리 등을 지속 발굴하고 관광 상품화해 한유망 같은 유력 여행 플랫폼에 효율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연안여객선에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한다

    전북 연안여객선에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한다

    오는 4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운행되는 연안여객선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군산과 부안을 운행하는 6척의 연안여객선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따라 다음달부터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은 물론, 도내 서해안 지역의 섬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객도 여객선 내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와이파이는 시내버스나 관광지, 버스터미널 등 다중 밀집장소에서 폭넓게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도내 연간 23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여객선만은 예외여서 섬 주민과 여행객들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해당 시군과 함께 공공와이파이 설치 예산을 편성하고 올해부터 처음 시행해 연안여객선의 이용 서비스를 개선했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섬 주민들의 인터넷 이용환경이 개선되고 통신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고군산 군도와 위도 등 도내 서해안의 도서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관광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북특별자치도의 섬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은 4항로에 4척, 부안은 1항로에 2척의 연안여객선이 운영되고 있다.
  • “혼저옵서개”… 제주항공, 반려견 전용 항공기 띄운다

    “혼저옵서개”… 제주항공, 반려견 전용 항공기 띄운다

    제주항공이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띄운다. 제주항공은 최근 반려견과의 동반 항공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국토부로부터 반려견 전용 운항편 운항 규정을 승인 받아 오는 4월 5일과 8일 김포~제주 노선에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반려견 전용 항공편은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가 함께 탑승할 수 있으며, 편당 보호자 114명과 반려견 57마리(최대 10㎏미만)가 탑승할 수 있다.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항공기 탑승 전 반려동물 등록증과 예방 접종 증명서를 필수 제출해야 한다. 반려견은 전용 케이지에 앉아 리드줄(전용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보호자는 반려견 옆 좌석에 탑승해야 한다. 해당 항공편에는 수의사가 함께 탑승해 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편 출발 당일에는 김포공항 펫파크에서 댕댕이 입학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항속 펫티켓 준수 요청과 10마리 내외 팀단위 이동을 시킬 예정이며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객에 준하여 신분확인과 보안검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반려견 전용 항공편 운항은 LG유플러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공동 추진했다. 반려견 전용 항공편 항공권은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인 ‘포동’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가 이동수단이 아닌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3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반려견 전용 전용 ‘애견 여행 도시락’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6월 출시한 ‘펫패스’ 서비스의 경우 올해 1월말까지 약 반년 만에 8319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항공의 이 같은 노력으로 코로나19 이전 7020건에 불과했던 반려동물 운송 건수는 지난해 1만 7698건으로 152.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 정부 “백신 없는 日 독성쇼크증후군, 한국 유행 가능성 낮다”… 日 두달새 90명死 [추신]

    정부 “백신 없는 日 독성쇼크증후군, 한국 유행 가능성 낮다”… 日 두달새 90명死 [추신]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日 STSS 환자, 5명 중 1명 이상 사망美 CDC “STSS, 치명률 30% 이상”상처·점막에 A군 연쇄상구균 감염65세 이상·당뇨병·수두 이력자 요주의“상처 노출 최소화… 항생제 치료해야” 언뜻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30%가 넘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STSS)이 일본 전역에 확산되는 가운데 질병당국이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선 올해 들어 단 두 달 만에 STSS에 감염된 90명이 사망하면서 전국이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일본 여행이 잦아진 요즘 혹시나 STSS가 국내로 확산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질병관리청은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며 예방 및 대응 요령을 내놨습니다. “A형 연쇄상구균 보균자 중 STSS2007년부터 현재까지 확인 안돼” 질병청은 22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최근 일본에서 STSS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STSS가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가 드물고(이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동일 원인균으로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의 국내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매우 낮은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죠. 실제 질병청은 표본 의료기관을 뽑아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들로부터 A군 연쇄상구균의 유행 상황과 특성을 조사하고 있는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이 균을 보유한 환자들에게서는 STSS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이라는 원인 병원체에 감염돼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은 STSS의 치명률이 30~70% 판단했습니다.감염되면 초기엔 인후통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 고열과 발진 등이 나타납니다. 중증으로 악화되면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악화돼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주로 점막이나 상처이며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현재까지 개발된 STSS 백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병원체에 감염됐다면 중증 질환이 되기 전에 조기에 진단해 항생제로 신속히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당뇨병 환자, 수두 등에 걸렸다면 고위험군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가야 한다고 질병청은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고위험군에 증상이 있으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진단을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日 올해 414명 감염… 환자 90명 사망질병청 “손 씻기, 기침 예절 지켜야” 질병청은 최근 일본에서 STSS 환자가 증가하는 것에 예의주시하며 국내외 발생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가 발표한 STSS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2년 STSS 환자는 732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941명으로 역대 최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9주차(2월말)까지 신고된 환자만 414명으로 지난해 발생한 환자 수의 절반에 달할 만큼 전년 같은 기간보다 환자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일본 전체 47개 행정구역 중 45개에서 발생했으니 사실상 전역에 감염 환자가 확산된 셈입니다. 특히 올해 나온 414명의 환자 가운데 90명이 숨졌습니다. 치명률은 21.7%지만 50세 이상 연령대는 24.0%로 더 높아집니다. 감염된 5명 중 1명 이상 사망한다는 얘기입니다. STSS는 법정감염병은 아닙니다. 동일 원인균인 A군 연쇄상구균으로 걸릴 수 있는 2급 법정감염병인 성홍열은 지난해 국내 환자가 810명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2018년 1만 5777명, 2019년 7562명)보다는 크게 줄었습니다. 2000년 이후 성홍열 감염으로 합병증이 보고된 사례는 총 4건, 이 가운데 STSS 의심사례는 2건이었습니다.2019년 숨진 60대 남성은 고혈압과 통풍을 앓고 있었는데 그해 2월 옆구리 통증과 전신 부종으로 내원했다가 이틀 뒤 장기부전으로 사망해 STSS 합병증 의심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또 다른 의심사례는 지난해 1월 당뇨병과 고혈압, 갑상선질환, 뇌전증을 앓고 있던 30대 남성이 두통과 근육통, 피부발진 증상으로 초기 겪다 탈수 증세와 저체온증으로 내원한 뒤 7일 만에 저혈압과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건입니다. 질병청은 해외 여행객들에게 과도한 불안과 우려보다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TSS 예방 수칙과 관련해 “상처가 생기면 깨끗이 소독하고 해당 부위의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손 씻기·기침 예절 등의 기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엔데믹에 엔저까지 유지되면서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 가는 관광객도 부쩍 늘었습니다.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 너랑나랑 환상 자전거길·올레길… 제주의 ‘특별한 테마 관광’상품 싱가포르 사로잡다

    너랑나랑 환상 자전거길·올레길… 제주의 ‘특별한 테마 관광’상품 싱가포르 사로잡다

    제주가 해외에 선보인 특별한 테마여행상품인 ‘특수목적 관광(Special Interest Travel)’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동안 싱가포르 ‘샹그릴라 사이클링 투어(SCT) 동호회’ 39명의 회원들이 제주의 환상 자전거길을 따라 243㎞를 일주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동호회는 지난 22일 제주에 입성했으며 23일부터 자전거투어에 나선다.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22년 ‘샹그릴라 사이클링 투어(SCT) 동호회’와의 협의를 통해 제주 상품을 기획해 지난해 3월과 10월에도 제주에서 액티비티한 관광을 즐겼다. 제주 환상 자전거길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우도 등 도내 해안길을 따라 일주할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다. 특히 제주 해안길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평탄하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해 자전거 동호인이 선호하는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 올해 10월로 예정된 제주 사이클링 투어 상품의 경우 이미 완판돼 오는 11월에 해당 상품을 추가로 기획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올 한해 싱가포르 아웃도어 액티비티 전문 여행사인 ‘트래블 원더(Travel Wander)’와 손잡고 제주 올레길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SCT 동호회는 안전문제로 정원을 40명이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면서 “비교적 난이도가 어렵지 않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60대 회원들도 동참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들은 5대 5 비율로 자전거 전용 트렁크로 직접 공수해 오기도 하고 제주에서 대여를 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상품은 자전거 투어 상품과 올레길 투어 상품 두가지로 나뉜다. 올레길 투어상품은 제주의 자연에서 ‘걸으며 힐링’을 만끽하려는 싱가포르 도시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콘텐츠로 싱가포르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특히 3월와 4월에 걸쳐 10명 내외 소규모 그룹으로 3개팀(총 29명)이 다시 제주를 방문한다. 22일부터 27일까지 11명이 올레 5·6·7코스 트레킹 여행을 하는데 이어 29일에서 4월 3일까지 또다른 동호회원 12명이 올레 1·6코스 트레킹과 한라산 등반을 하게 된다. 30일부터 4월 4일까지는 6명의 동호회는 사이클링 환상 자전거길 종주를 할 예정이다. 이처럼 싱가포르 관광객이 제주를 찾게 된 배경에는 해외 마케팅 노력과 더불어 국제 직항 항공노선 운항이 크게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싱가포르 국적의 스쿠트 항공은 지난 2022년부터 제주를 주 5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4.53일로 조사됐다”며 “공사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더 오래 머물며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싱가포르 외에도 해외 현지 및 도내 관광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낚시, 오름, 골프 등 특수목적 관광 상품을 추가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쿄 지하철 좌석에 빈대가…일본 여행 시 주의하세요

    도쿄 지하철 좌석에 빈대가…일본 여행 시 주의하세요

    일본 네티즌 A씨는 얼마 전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내와 도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좌석에서 빈대로 의심되는 곤충을 발견했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우에노 역에서 우노미야 역까지 JR 우츠노미야 라인을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좌석 위에 빈대 같은 벌레가 있더라”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는 길이가 약 5㎜ 정도였다. 우리 모두 당황하고 무서워서 바로 좌석에서 일어났다”라고 설명했다. A씨와 아내는 이 같은 사실을 역무원에게 알리고 잡은 빈대를 건넨 후 집에 돌아와 즉시 옷을 소독하고 짐을 폐기했다고 전했다. SNS에는 A씨 외에도 다른 도쿄 지하철 노선의 좌석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 시민들의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JR 우츠노미야 라인 외에도 우에노 도쿄 라인, 쇼난 신주쿠 라인, 타카사키 라인, 도카이도 본선 등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빈대가 발견된 노선들은 시민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다. 일본 네티즌들은 빈대가 발견된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를 표기한 ‘베드버그 지도(BEDBUGSMAP JAPAN)’를 공유하고 있다.지도에는 인기 관광지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의 호텔, 오사카 덴마바시의 호텔 등 인기 호텔이 다수 포함돼 있다. 도쿄해충방제협회에 따르면 2022년 도쿄에서 빈대 상담은 247건에 그쳤으나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는 306건이 접수됐다. 빈대 통계가 시작된 1987년 이후 최고치다. 살충제 제조사인 어스제약도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빈대 상담이 전년 동기에 비해 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사카의 2023년 빈대 상담 또한 307건으로 작년에 비해 약 50% 증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지하철에서 빈대가 출몰해 지하철 회사 측이 전동차 1380대를 전량 소독했다. 이렇듯 일본의 빈대 문제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국과 프랑스도 엔데믹과 여행객 급증으로 ‘빈대 홍역’을 앓은 바 있다. 빈대는 5㎜ 크기의 야행성 생물로, 낮에는 가구 사이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사람을 문다. 집안 곳곳에 수백 개의 알을 낳는 강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어 퇴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빈대에게 물리면 가려움증과 알러지 증상, 피부가 부푸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나츠아키 마사루 효고대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는 “전국 각지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어 어느 곳도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며 여행 시 옷과 기타 소지품을 봉지에 넣어 밀봉하고 가급적 침대와 멀리 두기를 권장했다.
  • 청주공항·평택항, 해외 여행객·특송 급증…통관·검색 ‘비상’

    청주공항·평택항, 해외 여행객·특송 급증…통관·검색 ‘비상’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청주공항과 평택항·대산항의 해외 여행객 및 화물 교역량이 급증했지만 입·출국 등 통관과 검색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해외 직구를 통한 짝퉁 문제와 마약 밀수가 심각한 가운데 중부권 관세 국경을 관리할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두 달간 청주공항 국제선 출입국 여행자는 26만 1571명(입국 12만 9869명·출국 13만 170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49만 7406명)과 지난해(52만 2417명) 연간 이용객의 절반에 달한다. 이용객은 충청권에서 수도권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경기 주민이 전체 3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택항과 대산항은 올해부터 국제 여객선 운항 확대 및 신규 운항이 이뤄지면서 해외 여행객 증가가 예상된다. 평택항은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올해 하반기 완공되면 운항 항로가 3개에서 5개로 확대돼 중국 등에서 다양한 물품을 반입하는 ‘보따리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항은 중국발 특송화물이 반입되는 주요 항만이다. 평택항으로 반입된 특송화물은 2020년 1335만건, 2021년 2333만건, 2022년 3204만건, 2023년 4009만건으로 매년 약 1000만건 정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알리·테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의 초저가 공세에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직접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송에 여행객까지 증가할 경우 통관 및 검색 등에서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 대산항은 올해부터 국제크루즈선 운항이 예정됐지만 여행자 통관을 위한 조직·인력 및 출입국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크루즈선을 이용하는 여행자 검색 차질 및 통관 지연 등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경기 남부와 중부권의 여행객 및 물동량 확대에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는 반색하지만 여행객과 화물을 검사하는 세관의 지원 역량이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연간 4000만건의 중국발 특송 화물을 처리하는 평택세관의 전담 인력은 7명을 전환 배치했지만 34명에 불과하다. 청주공항의 여행자 통관 전담 인력은 19명으로 3교대 근무에 따라 하루 6명이 근무하고, X-레이 판독·검색 전문인력은 단 1명뿐이다. 전문가들은 해외 여행객뿐 아니라 K-반도체 벨트 등 국가 중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중부권의 공항만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인천·부산 등과 같은 통관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실 관계자는 “청주공항과 대산항을 관리하는 청주세관과 천안세관이 서울본부세관 소속이고, 평택항은 유일한 관세청 직할 세관으로 조직과 인력 운용에 어려움이 크다”라면서 “서울본부세관의 관리 범위가 지나치게 넓고 심사와 세무조사, 수사를 수행하면서 현장 상황을 반영한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평택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 디마이너스원, ‘올해의 광고상’ 대상·‘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디마이너스원, ‘올해의 광고상’ 대상·‘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디마이너스원은 2024 ‘올해의 광고상’ 정부광고 및 공익광고 부문 대상, 인터랙티브 광고 부문 최우수상과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TV부문, OOH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학회가 한 해 동안 출품된 광고 중 창의성, 효과성, 적절성 등을 판단해 우수한 광고 캠페인을 선정하는 광고상이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광고제로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디마이너스원은 빙그레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으로 ‘올해의 광고상’ 정부광고 및 공익광고 부문 대상과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MY K-NAME’ 캠페인으로 ‘올해의 광고상’ 최우수상, 초록우산 ‘돌봄약봉투’ 캠페인으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OOH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광고상’ 정부광고 및 공익광고 부문 대상과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은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퇴학 및 정학을 당한 학생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한 빙그레의 명예 졸업식 캠페인이다. 제작 과정에서 AI 딥러닝 기술과 디에이징 기술로 학생 독립운동가의 생전 모습을 학창 시절 모습으로 복원해 완성한 졸업 앨범과 홀로그램 졸업사를 선보여 큰 화제가 됐다. ‘올해의 광고상’ 인터랙티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MY K-NAME’ 캠페인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묻는 여러 질문을 통해 순우리말 한글 이름을 만들어보고, 여행 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글이름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게 한 캠페인이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OOH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돌봄약봉투’ 캠페인은 가족돌봄아동들이 간병과정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인 약국과 약봉투를 새로운 매체로 활용, 약봉투에 그들의 돌봄 현실을 일러스트로 담아 가족돌봄아동을 찾고 돕는 캠페인이다.
  • 방한 외국관광객 젊어졌네…3명 중 1명 이상이 청년

    방한 외국관광객 젊어졌네…3명 중 1명 이상이 청년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3명 중 1명 이상이 30세 이하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권 국가뿐 아니라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관광객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다. K팝, K푸드, K뷰티 등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K컬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래 관광객 1103만명 중 35.6%인 393만명이 30세 이하로 집계됐다. 21∼30세가 279만명으로 25.3%를 차지했고 20세 이하는 114만명으로 10.3%였다. 이어 31∼40세 227만명(20.6%), 41∼50세 162만명(14.7%), 51∼60세(12.2%), 61세 이상 111만명(10.1%) 등 순이었다. 10년 전인 2013년 외래 관광객 중 30세 이하 청년층 비중은 27.6%에 그쳤다. 10년간 8.1%나 상승한 것이다. 국가별로 보면 지난해 방한 관광객 1위인 일본 관광객의 30세 이하 비중은 42.3%로 10년 전보다 15.7% 확대됐다. 방한객 2위 중국은 38.3%로 10년 전 대비 8.8% 늘었고 필리핀은 20.6%로 10년 전보다 10.1% 상승해 거의 2배가 됐다. 방한 외래객 연령대의 하향 추세가 아시아권 국가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지난해 프랑스 관광객의 30세 이하 비중은 43.6%로 10년 전보다 15.0% 늘었다. 영국은 34.4%로 13.7%, 독일은 33.9%로 13.9%, 이탈리아는 27.2%로 16.0% 비중이 커졌다. 미주에선 멕시코가 같은 기간 26.0%에서 36.9%로, 미국은 25.8%에서 28.5%로 늘었다. 이처럼 각국 청년층의 한국 관광이 증가한 가장 큰 요인은 K팝을 비롯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 여행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4분기 외래 관광객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꼽은 ‘한국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1위는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31.9%)였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한류 스타가 잇따라 배출되며 각국 젊은이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K팝 댄스를 직접 배우는 등 젊은이들의 ‘체험’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도 이같은 추세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관광공사,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 ITB서 유럽 방한시장 공략

    관광공사,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 ITB서 유럽 방한시장 공략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해 한국 관광을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ITB는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해마다 3월 개최된다. 올해 관람객은 10만명, 참가국은 170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태평양홀 중앙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 관광공사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홍보하고 서울, 부산, 충남 등 지역별 체험 이벤트 코너를 운영했다. 지역관광 설명회에서 라이프스타일별 서울관광 콘텐츠, 부산형 워케이션 및 비짓부산패스, 충청남도의 먹거리와 놀거리 등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상담 건수 603건, 매출실적 약 241억 7000만원의 성과를 각각 달성했다”며 “올해는 갭이어, 한국어 연수 등을 목적으로 장기 체류하는 학생 여행객과 블레저(비즈니스와 레저의 합성어), 워케이션 관광을 즐기고자 하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타깃으로 새로운 방한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일본 컵라면 먹지 마세요. 그 돈으로 신라면 드세요”

    “일본 컵라면 먹지 마세요. 그 돈으로 신라면 드세요”

    엔데믹 이후 한국인 일본 여행객이 늘면서 일본과 한국의 신라면을 비교하는 글들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일본에 거주하는 한 유튜버 A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본에서 일본 컵라면 먹지 마세요. 그 돈으로 신라면 드세요”라며 영상을 올렸다. A씨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신라면 소컵에 건더기가 한가득 들어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동일 제품과는 눈에 띌 정도로 건더기의 양 차이가 있다. A씨는 “일본 여행까지 가서 신라면이냐 하겠지만 맛이 다르다”며 “일단 건더기가 푸짐하다. 솔직히 일본판 신라면이 가장 맛있다”고 주장했다.지난해에도 한 네티즌 B씨가 한국과 일본의 크기별 신라면을 비교했다. B씨는 “맛의 차이는 크게 못 느꼈다”면서도 “신라면 작은 컵에는 확실히 건더기가 더 많았고, 봉지라면과 큰 컵은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물은 일본 신라면보다 한국 신라면이 더 진하고 맛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각에선 건더기 논란이 재점화된 배경에 가격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판 신라면 소컵의 건더기가 더 많은 가운데 한일 제품 간 가격 편차는 줄었기 때문이다.또 최근 일본 엔화가 약세를 보여 최대 2배까지 비싸던 일본 신라면 소컵의 가격이 한국 편의점보다 저렴한 가격 역전 현상도 발생했다. 현재 국내 편의점에서 신라면 소컵의 가격은 1150원, 할인마트 가격은 6개들이로 개당 850~920원대다. 일본에선 편의점 150엔(약 1341원), 할인마트 100~130엔(약 894~1162원) 수준에 가격이 형성돼있다. 한편 지난 2017년에도 국가별 신라면 컵 내용물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농심 측은 “국가별 식품 규정, 일본 바이어들의 요구 사항에 따라 스프와 건더기의 원료 구성비를 달리했다”면서 “최대 2배에 가까운 가격 차이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설명했다.
  • 티웨이항공, 5월부터 비슈케크 직항 노선 주3회 증편

    티웨이항공, 5월부터 비슈케크 직항 노선 주3회 증편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처음으로 유럽노선에 취항했던 티웨이항공이 5월부터는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8일 주 1회였던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5월부터 주3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이 노선에 주 1회 취항한 바 있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며 8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저렴한 물가와 중앙아시아만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최근 젊은 세대에서 떠오르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5월 중순부터 주 3회(화목토) 운항으로 확대 운항할 예정이며 6월에는 스케줄 변동에 따른 주 2회(화토) 운항 이후 추후 주 3회 운항 확대도 검토 중이다. 비슈케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인 이식쿨과 동화 같은 스카즈카 협곡, 만년설로 덮인 톈산산맥 그리고 알틴-아라산 트래킹/온천 코스가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 최초 키르기스스탄 노선 운항으로 여행객은 물론 상용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여행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노선 다각화를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 홋카이도에 어둠이 내려앉자, 영혼 달래는 맛천국이 열렸다

    홋카이도에 어둠이 내려앉자, 영혼 달래는 맛천국이 열렸다

    어느 지역이나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솔푸드가 있기 마련이다. ‘일본의 식량창고’라 불리는 홋카이도도 마찬가지다. 광활한 북쪽 대지가 선물한 채소와 해산물, 유제품 등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가 넘쳐 난다. 자연스레 이 재료를 활용한 토속 요리도 발달했다. 이번 여정에선 라멘, 징기스칸, 수프 카레, 부타동 등 홋카이도 토속 음식의 세계를 엿본다. 음식을 통해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역사를 톺아보자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음식 자체를 탐닉하는 ‘미식’과는 결이 다소 다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눈요기는 그 후의 일이다. ‘야행’ 맛·잘·알 고수 믿고 먹기 여기는 삿포로시의 한 구역인 스스키노. 호사가들이 ‘일본의 3대 유흥가’ 중 한 곳으로 꼽을 만큼 일본에서도 소문난 유흥가다. 라멘 등 서민 음식점부터 고급 게요릿집까지 몰려 있다. 이 일대에 먹고 마시는 업소만 3000곳에 이른다고 한다. 이 많은 업소 중에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을 골라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여정에선 ‘오모레인저’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이들이 누군지에 대해선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오모레인저는 삿포로에 있는 OMO3호텔 소속의 여행 도우미다. 대부분 이 지역 출신으로, 지역전문가 집단이라 보면 된다. 도심의 맛집과 명소에 대해 강의하거나, 실제 참가자들을 인솔하고 나가는 밤나들이 이벤트를 벌이기도 한다.이들이 ‘올빼미 야행’을 벌이는 것엔 사연이 있다. 삿포로 중심가의 맛집들은 대체로 저녁 때 문을 연다. 스스키노 유흥가의 영업시간과 맞추려는 거다. 저녁 6시께 문을 열어 새벽 서너 시까지 영업하는 라멘집이 허다하다. 심지어 요루노시게처럼 밤 10시에 문을 열고 새벽에 문을 닫는 빵집도 있다. 오모레인저가 소개하는 곳은 자체적으로 검증을 끝낸 곳이다. ‘미스터리 쇼퍼’처럼 입소문 난 맛집들을 일일이 찾아 직접 맛을 본 뒤 체험 코스를 선정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전부를 호텔 측에서 댄다고 한다. 투숙객을 모두 호텔 내 영업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우리 숙박업소들과 달리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자세가 독특하다. ‘라멘’ 미소라멘 성지, 절로 미소 먼저 라멘부터. 라멘의 종류는 크게 쇼유(간장)와 시오(소금) 그리고 미소(된장) 등으로 갈리는데, 삿포로는 이 중 미소라멘의 발상지로 꼽힌다. 돼지기름인 라드를 넣어 라멘의 온기가 오래 유지되고, 풍성한 식감을 안겨 주는 면발이 매력이다. 홋카이도 주민들의 라멘 사랑은 남달라서 2001년 ‘홋카이도의 유산 25’ 중 하나로 삿포로 라멘을 선정했다. 라멘 앞에 ‘삿포로’라는 지역명을 자랑스레 붙일 만큼 소중한 보물로 여기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다른 종류의 라멘 맛집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유명한 집들은 대부분 미소라멘에서 출발했다고 보면 틀림없다. 이소노카즈오, 멘야스즈란 등이 널리 알려졌다. 스스키노역 인근에 있는데 두 집 모두 밤 10시에 문을 연다. 이른바 ‘오픈런’을 벌여야 하는 데다, 늘 대기열이 늘어서 있어 시간에 쫓기는 여행객들이 맛보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후지야 누들은 다소 ‘이른’ 오후 6시에 문을 연다. 정통 미소라멘을 고집하는 집으로 된장 소믈리에가 조리한다. ‘포렴’ 이름값하네, 면발부심 오래된 라멘집들이 몰려 있는 곳도 있다. ‘라멘 요코초’다. 삿포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저 유명한 ‘미슐랭 가이드’에 실릴 만큼 해외에도 잘 알려진 라멘골목이다. 1950년대에 8개의 점포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7곳으로 늘었다. 오가는 사람과 어깨가 부딪칠 정도로 비좁은 골목 양옆에 라멘가게가 빽빽하게 마주 보고 있다. 여기선 OMO3호텔의 식사권이 통용된다. 호텔 측이 라멘 골목과 협업한 결과다.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식사권은 3장. 미소, 쇼유, 시오 라멘 등을 종류별로 하프 사이즈로 맛볼 수 있다. 라면 위에 홋카이도 특산물인 옥수수와 버터를 토핑으로 올려도 별미다. 라멘 요코초에선 가게마다 내건 포렴(일본어로 노렌)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포렴 왼쪽에 제면소 이름이 적힌 업소는 면을 전문 제작업체에서 사다가 쓰는 집이다. 홋카이도의 라멘 맛집들은 가게에서 직접 면을 만드는 경우가 드물고 대개는 ‘니시야마’ 등 이름난 제면소의 면을 가져다 쓴다. ‘자가 수타’ 면을 고급으로 치는 우리와 다소 다르다. 이때 해당 제면소에서 자신들의 면을 쓰는 라멘집에 포렴을 선물하는데, 각 라멘집 앞에 걸린 포렴은 이를 상징하는 것이다. ‘징기스칸’ 불판 양고기 끝판왕 홋카이도 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징기스칸이다. 불판에 양고기를 얹고 양파와 숙주, 양배추, 단호박 등을 함께 구워 먹는 음식이다. 일본 전국적으로는 이른바 ‘부먹’, 그러니까 양념에 재운 양고기를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홋카이도는 다르다. ‘찍먹’처럼 구운 양고기를 양념에 찍어 먹는 걸 선호한다. 징기스칸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양고기와 불판이다. 일본 내 양고기 자급률은 0.7%에 불과하다. 그마저 대부분 홋카이도에서 생산된다. 그러니 홋카이도산 양고기가 비쌀 수밖에 없다. 생산지마다 고유 브랜드가 있는 와규(일본 소고기)처럼 홋카이도산 양도 고유 브랜드가 있다. 바로 아스파라거스양이다. 아스파라거스는 값이 결코 싸지 않은 채소다. 홋카이도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일반 포장 판매에 쓰고 남은 아스파라거스 줄기를 먹여 키운다고 한다. 불판도 중요하다. 마루타케라는 곳처럼 불판을 자체 제작하는 업소도 있는데, 보통은 볼록렌즈처럼 생긴 불판을 쓴다. 냄비가 두꺼운 데다 불판의 높이도 높아 고기가 전체적으로 천천히 익는다. 잔열을 이용해 고기를 고르게 굽기 위해 냄비 둘레를 일부러 높이기도 한다니, 치밀한 일본 사람들의 성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하다. 다루마 5.5, 후쿠스케, 유우히, 히쓰지 등이 맛집으로 소문났다. 대체로 오후 5시께 문을 열고 밤 10~12시까지 영업한다. ‘수프카레’ 감칠맛에 녹아드네 수프 카레도 삿포로 사람들의 각별한 자부심이 담긴 음식이다. 찌개 국물처럼 묽은 카레에 감자, 피망, 당근 등의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끓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메인 재료로 닭고기나 소고기, 해산물 등을 푸짐하게 넣어 즐긴다. 카레를 묽게 만들면 무슨 맛일까 싶은데, 뜻밖에 입에 착 감길 정도로 맛있다. 주문할 때 카레 베이스와 맵기 정도, 토핑 등을 취향껏 고를 수 있다. 음식의 역사는 비교적 짧다. 1975년 삿포로의 아잔타라는 다방이 중국의 약선 수프를 변형해 처음 내놓은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이후 1993년 매직 스타이스라는 식당에서 ‘수프 카레’라는 이름으로 내기 시작하면서 일본 전체로 퍼져 나갔다. 삿포로에만 200개가 넘는 수프 카레 가게가 영업 중이라고 한다. 스스키노의 스아게, 가라쿠 등에 사람이 몰리는 편. 긴 대기는 각오해야 한다. 이번 여정에선 치열한 ‘구글링’을 통해 덜 밀리는 집을 찾아갔다. 소문난 맛집과는 거리가 있는 업소인 듯한데도 맛은 훌륭했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굳이 시간을 들여 수프 카레 맛집을 찾는 수고를 덜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가이센동’ 노포서 한끼의 호사 가이센동은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일본식 덮밥을 말한다. 한두 가지 재료만 들어가면 마구로동(참치), 사케동(연어)처럼 주재료 이름을 붙이고, 3~4가지 이상의 해산물이 들어가야 비로소 가이센동이라 부를 수 있단다. 가이센동은 니조 시장에서 먹는 게 제격이다. 이른 새벽부터 관광객들이 몰리는 전통시장이다. 스스키노 중심부에서 10분 정도 거리다. 해산물이 싱싱하긴 한데, 음식값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 어지간한 가이센동은 한 그릇에 2000~3000엔(약 1만 8000~2만 7000원)을 훌쩍 넘긴다. 대기열이 늘어선 바깥쪽 식당보다는 시장 내부의 허름한 집을 찾길 권한다. ‘스낵바’ 퇴근길 한잔 소확행 오모레인저와 함께하는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도 재밌다. 스스키노의 음식점을 ‘개척’하고 거리를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삿포로에서 가장 먼저 생겼다는 주점 거리 ‘제로 번지’, 술자리의 마지막에 ‘해장용’으로 찾는다는 파르페 카페 등을 돌아본다. ‘해장 파르페’도 특이했지만 무엇보다 독특한 건 스낵바였다. 일본의 월급쟁이들이 1차를 마치고 종종 들른다는 일종의 간이주점이다. 이름 그대로 스낵(과자)을 안주로 내고, 원하는 주류를 정해진 시간 내에 마음껏 마실 수 있다. 주로 ‘마마’라 불리는 여주인과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찾는다고 한다. “삿포로에서 편의점보다 많은 게 스낵바”라는 이야기가 회자할 정도라니, 스낵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돼 체험하기 어려운데, 오모레인저가 추천하는 집은 관광객도 방문할 수 있다. ‘부타동’ 화끈한 불맛, 힘 불끈 이제 이웃 소도시 오비히로로 간다. 부타동을 먹기 위해서다. 삿포로에서 승용차로 두어 시간 거리다. 부타동은 쉽게 말해 돼지고기 덮밥이다. 오비히로가 중심인 도카치 지방에서는 메이지 시대 말부터 양돈업이 시작됐다고 한다. 오비히로의 명물인 부타동은 이런 토대 위에서 생겨났다. 이른바 ‘원조’는 오비히로역 앞의 부타동 판초다. 1933년 이 가게 점주가 오비히로의 들녘을 거닐다 열심히 일하는 농민과 개척자들의 보양식으로 개발했다고 전해진다.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위에 보양식으로 유명한 장어구이풍의 소스를 얹은 게 원형이다. 오비히로역 주변에 부타동 맛집들이 몰려 있다. 하게텐은 부타동 판초와 쌍벽을 이루는 집이다. 판초가 문을 연 이듬해에 개점했다고 한다.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부타동 노 돈다도 지역 주민들이 줄 서는 가게로 알려져 있다.‘스위츠’ 달달함에 무장 해제 오비히로는 달달한 먹거리, 스위츠(달콤한 과자를 뜻하는 일본식 영어)의 왕국과도 같은 곳이다. 홋카이도의 ‘원픽’ 과자 중 하나인 ‘마루세이 버터샌드’를 생산하는 롯카테이를 비롯해 류게쓰, 그랑베리 등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스위츠 업체 본점이 오비히로에 있다. 작은 도시 규모에 비춰 보면 퍽 의외다. 너른 도카치 평야를 중심으로 유제품과 밀가루, 팥 등 양질의 농축산물이 생산되기에 가능한 결과로 여겨진다. 본점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다. 다카하시 만주야도 찾을 만하다. 70년 넘도록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과자점이다. 명물은 오반야키(일본식 풀빵)다. 팥 맛과 치즈 맛, 두 가지다.
  • 서울시, 막강 소비력 럭셔리 관광객 유치…‘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6월 개최

    서울시, 막강 소비력 럭셔리 관광객 유치…‘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6월 개최

    서울시가 글로벌 럭셔리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소비력이 높은 세계 관광객을 서울로 끌어모아 도시 품격과 매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서울 미래 관광비전인 ‘3·3·7·7 관광시대’ 달성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3·3·7·7 관광시대’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1인당 지출액 300만원·체류기간 7일·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서울관광 비전이다. 시는 오는 6월 23~26일 프리미엄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고품격 관광지 서울을 알리는 국제 고급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은 숙박·운송·베뉴 등 서울의 고품격 관광 인프라와 뷰티·패션·미식 등 K-컬처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까지 담고 있다. 짧은 시간 명함만 주고받는 트래블 마켓을 넘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여행사간 밀접한 관계 유지를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연결한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여행업 관련 참여사를 지난해 대비 30% 이상 확대해 풍성하고 차별화된 행사가 진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 예정인 해외 바이어는 약 40개사로 글로벌 럭셔리 커뮤니티에 가입돼 있고 체류비용이 높은 여행객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여행사가 대부분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17개국 30개의 엄선된 럭셔리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30개 여행사가 참여해 B2B 상담 450건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이 국내 고급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관광업계의 양적인 면은 물론 질적인 면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하도록 국내 관광업계를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행 떠나고 ‘알리’로 직구… 작년 카드 해외 사용액 사상 최대

    여행 떠나고 ‘알리’로 직구… 작년 카드 해외 사용액 사상 최대

    지난해 우리 국민의 해외 카드 사용액이 25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늘길이 열리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의 80%까지 회복하고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국내 시장을 파고든 영향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거주자의 신용·체크카드 해외 사용 금액은 192억 2000만 달러(약 25조 6317억원)로 전년(145억 4000만 달러) 대비 32.2%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8년(192억 2000만 달러)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은 팬데믹이 덮쳤던 2020년 100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1% 급감한 뒤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한은은 국내 카드사 회원을 기준으로 해외 사용 금액을 집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끊겼던 해외여행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급증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272만명으로 전년(655만명) 대비 246.6% 증가해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871만명)의 79.1% 수준으로 회복됐다. ‘알리’, ‘테무’ 등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한 것도 배경으로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에서의 해외 직구 금액은 지난해 51억 7000만 달러(6조 8947억원)로 전년(41억 4000만 달러) 대비 25.0%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특히 중국에서의 직접 구매액이 1년 새 121.2% 급증하며 지난해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해외 직구 1위 국가로 올라섰다.
  • ‘3일 연휴’ 삼일절, 해외 가려 장사진

    ‘3일 연휴’ 삼일절, 해외 가려 장사진

    삼일절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일본 등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 “한국인? 그럼 라멘 값 2배 내”…일본 ‘이중가격제’ 논란[핫이슈]

    “한국인? 그럼 라멘 값 2배 내”…일본 ‘이중가격제’ 논란[핫이슈]

    일본 내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중가격제’ 도입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으로 향하는 관광객이 몰리자, 치솟은 물가 때문에 일본 현지인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주장 때문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일본판에 따르면, 최근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관광지와 인근 식당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관광객들이 돈을 아끼지 않고 지갑을 열면서 물가가 오르자, 내국인과 외국인이 지불해야 하는 가격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따른 것이다. 예컨대 엔화 가치가 내려가는 엔저 시기에는 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일본에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다. 한국인의 경우 일본에서 1000엔 짜리 라멘을 먹으려면 한화로 1만원 이상이 필요했지만, 환율이 880원대까지 떨어진 지금은 8850원 정도만 같은 라멘을 먹을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일본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이전보다 돈을 아끼지 않고 관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물가가 치솟았다. 높아진 관광수요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자 나온 고육지책이 바로 이중 가격제다. 나가야마 히스노리 일본 료칸협회 부회장은 “같은 상품이라도 외국인에게는 더 비싼 돈을 받고 팔아야 한다. 반대로 일본 신분증 등 내국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보이면 호텔이나 음식점, 관광지 등에서 할인을 해 주는 방식이 ‘이중 가격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싱가포르에서는 테마파크나 슈퍼마켓, 레스토랑 등에서 거주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이중 가격제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앞서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지난해 말 사설에서 “방일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물건, 서비스 가격을 높게 받는 ‘외국인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일본 JR그룹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JR철도패스 비용을 2만 9650엔(약 26만 2500원)에서 5만엔(약 44만 4270원)으로 약 70% 인상했다. 현지인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외국인 가격’ 즉 이중 가격제에 대한 사설을 내놓았을 당시에도 “가격을 매기는 것은 (판매상의) 자유”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중 가격제가 외국인 차별로 비춰질 수 있고, 이러한 인식이 일본 관광 업계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695만 8500명으로, 전체 일본 관광객 중 4분의 1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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