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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우울한 성탄절’

    세계 경제침체와 더불어 사상 최악의 9·11테러,미국의 대테러전,이·팔 대립 심화,최근 아르헨티나의 소요사태에 이르기까지 바람잘 날 없던 2001년.성타절을 맞은 지구촌 어디에서도 예년과 같은 축제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다. ■세계무역센터 붕괴 현장에서 복구작업이 계속되고 있는가운데 성탄절을 맞은 뉴욕은 추모 분위기.시민들의 헌화행렬이 줄을 잇고 있으며 대형 교회도 대규모 추모예배를 가졌다.테러 이후 540만명의 관광객 감소로 타격을 입은 거리의 상점들은 거의 문을 닫아 한 시민은 “마치 전쟁 중 성탄절을 맞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18%에 달하는 실업과 몇달째 월급을 받지 못한 고통으로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은 그림의 떡.두 아이를 데리고 나온 클라우디아 로블레스라는 여성은 창문 너머로 상점안을 두리번거리며 “언젠가 다시 쇼핑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24일 밤 관영 IRNA통신을통해 발표한 성탄절 메시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세계를재앙으로 이끌고 있다고 비난.또 유엔의 부당한 경제제재조치로 이라크 국민들이 11년간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해제를촉구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9·11테러의 주범 오사마 빈 라덴을 쫓고 있는 미군 병사들은 성탄절 이브를 맞아 폐교에 설치된 간이식당에서 촛불을 들고 그들만의 조촐한 성탄절 예배를 열고 평화의 기도를 올렸다. ■이탈리아의 한 쇼핑센터 화장실에 버려져 목숨을 잃을 뻔했던 한 신생아가 성탄절에 ‘부활’을 선물로 받았다.탯줄도 잘리지 않은 채 발견된 이 아기는 응급조치 후 영아세례를 받고 이탈리아어로 크리스마스라는 뜻이 담긴 ‘나탈리아’라는 예쁜 이름까지 얻었다. ■95년 베들레헴이 팔레스타인 자치령이 된 뒤 매년 성탄절마다 베들레헴을 찾았던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은올해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이스라엘 정부는 세인트카타리나 교회에서 열리는 성탄전야 자정미사에 아라파트의 참석을 금지,성탄절에도 갈등은 여전. ■한 에이즈 퇴치운동 단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에이즈환자가 470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이번 성탄절을 ‘블랙 크리스마스’라고 명명해 눈길. ■유럽 전역에서는 눈보라를 동반한 혹한으로 얼어붙은 성탄절을 맞았다.마케도니아에서 기온이 영하 25℃까지 떨어져 5명이 사망했고 독일에선 폭설로 비행기 운항이 취소되고 공항,고속도로가 폐쇄되는 등 교통대란이 일어나 휴가철여행객들의 발을 묶었다. 박상숙기자 kmkim@
  • 겨울 해외골프여행 ‘러시’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해외 골프여행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골프채 휴대품 반출신고내역을 파악한 결과 골프채를 휴대하고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모두 1만9,73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달간 골프채 반출신고서를 제출한 여행객이 9,273명이었던 것에 비해 112.8%나 급증한 것이다. 관세청은 새해휴일 등을 전후해 해외 골프여행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이달 골프여행객 수를 최종집계할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지난해 2월의 1만143명을 제외하고는 한달 골프여행객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경우가 거의 없어 이달 한달간 골프여행객수가 월별 통계로 사상 최대일 것으로 추정했다. 관세청은 이같은 해외 골프여행 러시가 국내 골프시즌이 돌아오는 내년 2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해외 골프여행이 붐을 이루는 것은 골프에 적절한 기후 등 국내보다 여건이 좋은데다 동남아 통화 약세로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관세청 관계자는 “외환위기 때를 제외하고는 해마다 골프여행객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실제로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골프채 휴대품 반출신고를 한 전체 여행객 수는 8만2,115명으로 작년 한해(5만243명)에 비해 63.4%나 늘었다. 한편 관세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일부 계층의 무분별한 사치성 해외 골프여행과 명품쇼핑관광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해외여행자에 대한 휴대품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美·加 ‘스마트’ 국경선언

    미국과 캐나다는 12일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스마트’국경선언에 서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마트 국경선언으로 양국은 국경통과시지문,음성인식,망막스캔 등의 생체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검문을 하게 된다.이에 따라 양국 여행객들이 보다 빨리 국경통과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미국 캐나다멕시코 등 회원국의 경제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캐나다 교통당국은 지난해 미국에 입국한 캐나다인이 하루 25만명 이상이며 국가교역량은 하루 13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상류층 과소비 끝없다

    “담요 한장에 1억원,조끼 하나에 1,600만원이라니…”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수입 의류매장에 들렀던 주부 임모씨(31)는 엄청난 가격표를 보고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230여평의 매장에는 ‘비나큐’라는 동물의 털로 만든 3,000만원짜리 양복 등 상상을 초월한 가격대의 상품들이 진열돼 있었다.소파에 올려놓는 쿠션이 1,000만원이었으며,캐시미어로 만든 우산은 100만원의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임씨는 지난 10월 “1,600만원짜리 조끼 10장을 수입했으나 이미 다 팔렸고,내년에는 1억원을 호가하는 설치류의 일종인 ‘친칠라’ 담요를 수입할 예정”이라는 매장 직원의 말을 듣고 쫓기듯 나오고 말았다. 임씨는 “집 한채 값에 해당하는 담요 등을 보니 허탈하기도 하고 어렵게 벌어들인 외화가 상류층의 무분별한 과소비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화가 치밀었다”며 분통을터뜨렸다. 지난 10월 문을 연 이탈리아 ‘R’매장은 ‘최고의 제품을최상류층에게 제공한다’는 광고문을 앞세우고 있다.매장 관계자는 “재벌 2세 등 극소수의 고객만을 대상으로 그들이원하는 최고품을 제공하다 보니 값이 비쌀 수밖에 없다”면서 “너무 비싸 걱정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하루 예약 손님만 20여명이라고 귀띔했다.연말연시를 맞아사치성 해외 골프여행과 호화 망년회도 늘고 있어 서민들의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2일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과추본)에 따르면 모피의류 수입은 올 10월말 현재 1,579만달러로 IMF 직후인 지난 98년의 960만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해외 골프 여행객은지난 8월까지 5만2,0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5,991명에 비해 40% 늘었다.올 연말까지 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보인다.동남아와 호주,뉴질랜드 등 ‘골프 투어객’을 모집한 상당수 여행사의 예약은 1월말까지 끝난 상태이며,1,000만원을 호가하는 ‘맞춤형 골프투어’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 말이다. K여행사 관계자는 “전에는 동남아 등지의 단체 골프여행이 많았는데 올 겨울에는 2∼4명씩 장기간 호주나 뉴질랜드 등지로 떠나는 고가 골프여행 상품이 잘 팔린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는 대부분 연말 망년회 예약을 끝냈다.하룻밤 술값이 1인당 100만원을 웃도는 강남의 D단란주점관계자는 “올해에는 100만원 이상의 최고급 양주가 잘 팔린다”고 털어놨다. 과추본 박찬성(朴讚星)사무총장은 “지난해 169억 달러가사치성 소비재 수입으로 빠져나갔다”면서 “연말을 맞아 ‘외제 고가품 판매금지’ 캠페인을 강도높게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한준규기자 hyun68@
  • [대한포럼] 2002, 유로貨의 허실

    ‘유럽’하면 떠올리는 실수 한 토막.몇해 전 모나코 공화국의 카지노에서 바꾼 동전으로 인근 남부 프랑스에서물건을 사려다 점원의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다.자동차로조금 달리면 국경을 넘는데 “외국인이 엇비슷하게 생긴각 나라 동전을 어떻게 잘 구분한담….” 해프닝을 변명했지만 유럽에서 물건값에 맞는 동전을 골라,그것도 그 나라 화폐로 내는 것은 쉽지 않다. 유럽 여행에서 남은 각국 동전은 은행에서도 잘 바꿔주지 않아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다.환란 직후처럼 외국동전모으기 행사라도 벌이면 넘겨줄 텐데….20여일 후인 내년1월부터 유럽 12개국에 유로화가 본격 통용될 경우 여행객으로서는 우선 이런 부스러기 동전이 줄어들 것이란 반가움이 앞선다.그리고 각국이 자기 나라 돈을 놔두고 다른나라들과 동일한 화폐를 쓰는 것은 정말 통화 개혁에 해당할 만큼 큰 변화가 있는지 궁금했다.이달초 런던을 거쳐마드리드를 들러본 짧은 일정에서 적어도 유로화 통합 분위기를 물씬 느낀 대목들은 적지 않았다.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 면세점에서 초콜릿 한 개를 샀다. 마침 스페인 통화인 페세타화가 없었다.상점 여직원은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일단 페세타 가격을 유로화로 환산한뒤 이에 해당하는 달러화 가격을 알려주었다.스페인 은행이 영국 파운드화를 페세타로 환전하는 과정도 같다.일단파운드화 대 유로 환율로 계산한 뒤 이 환율에 따라 다시얼마의 페세타에 해당되는지를 계산해 돈을 바꿔 준다.유로화 체제에 가입하지 않은 영국이지만 런던 중심가 상점들은 진작부터 물건값을 파운드화와 함께 유로화로 표시해 놓고 있다.유로화가 본격 통용되기 전 준비기간인데도 구매와 환전에 유로화는 이미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유로화 통용은 돈을 그저 환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경제에 상당한 파장을 이미 일으키고 있거나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영국 런던 소재 UBS워버그 증권사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단일 통화권으로 이행할 경우 각국은 통화와 재정정책에 제약을 받는다”고 지적했다.스페인 증권거래소의고위 관계자는 “유로화 실시를 앞두고 스페인 금리가 하락해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풀이했다.유로화는 각국의개방 체제를 가속화해 자본시장 교류를 활성화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덧붙였다. 영국이나 스페인 땅값의 급등은 유로화를 피한 비밀자금의 투기 결과란 지적도 있다.기업들이 상품가격 표시를 유로화로 바꾸면서 슬그머니 값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반면 스페인 증권감독원측은 “유로화가 전면 도입되더라도 증권시장에 미칠 영향은 별로 없다”며 담담한표정이다.런던의 금융관계자들은 유럽 대륙에서의 유로화거래가 런던 금융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고기 1㎏ 값이 그리스 아테네의 3.7유로부터 핀란드 헬싱키의 24.3유로까지 큰 차이가 난다.가격차에 따라상품과 노동이 어떻게 이동할지,그리고 그것을 경제 여건이 서로 다른 나라들이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지 두고 볼일이다. 초록동색처럼 보이는 유럽 국가이지만 기구나 체제 역시조금씩 다르다.제각각 다른 금융규제 기구를 오는 2005년까지 통합할 계획도 순조롭지 않아 보인다.당장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는 부분적으로 유럽통합 금융규제안에 반대한다.금융감독기구의 권한과 규제의 범위도 다르다.독일과 오스트리아 감독기구는 우리나라 금융감독위원회에 해당하는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다.지난 1일 발족한 영국의 금융감독청(FSA)은 수사권까지 갖고 있다.이와 달리스페인에서는 증권·보험·은행 감독기구가 각각 분리돼있으며 조만간 통합될 계획이 없다. 달러화에 이어 제2 세계 통화로 부상한 유로화가 유럽경제 통합에 기여할지 관심사다.유럽에서 동전 바꾸기 쉬워졌다는 차원 말고 ‘거대 유럽이 다가오고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우리도 이제 ‘하나의 유럽’을 본격 공부해야 한다.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이상일 논설위원 bruce@
  • 경제 뉴스라인

    ◆한국통신이 11일부터 ‘KT(Korea Telecom)’로 바뀐다.10일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통은 11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창립 기념식과 함께 세계수준의 통신사업자로도약하기 위한 새 CI(기업이미지) 선포식을 갖고 이날부터 기업 브랜드를 KT로 공식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11일부터 전화를 거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지사,지점 등에 통화를 연결해주는 ‘전국대표번호 플러스(1577)서비스’를 시작한다. 1577번을 누른 뒤 수신업체·기관의 대표번호(XXXX)를 누르면 발신자와 가장 가까운 수신업체의 지사나 지점 등으로 통화를 연결해주는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및경트럭에 장착할 수 있는 고성능(HP) 인치업(inch-up)용 22,23인치 타이어 ‘엑스타(ECSTA) STX’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10일 ‘3·4분기중 신용카드 해외사용실적’자료를 통해 해외여행객이 이 기간중 외국에서 쓴 카드금액이 총 5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분기에 비해 14.7% 증가한 것이다.해외여행객이 전분기(146만명)보다 31만명이나 늘어났고,1인당 사용금액도 501달러로 전분기(482달러)보다 3.9% 증가하면서 다시 500달러를 넘어섰다. ◆국민은행은 최근 신탁만기 규제가 폐지됨에 따라 10일부터 3개월짜리 초단기 신탁상품인 ‘국민 신(新) 추가금전신탁’ 시판에 들어갔다.
  • 여성에 딱 맞는 ‘新 유망직종’

    올 하반기에 신규채용을 한 기업들이 원하는 여성인력의평균 채용비율은 18.6%였고,10% 미만인 기업도 30%가 넘을정도로 사상 최악의 여성 구직난을 겪고 있다. 이같은 여성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신 유망직종은 어떤 것이 있을까. 취업전문사이트인 커리어(wwww.career.co.kr)가 선정한 여성 특유의 성향이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국제회의 기획진행자] 국제회의나 행사의 주최측 업무를위임받아 효과적으로 운영,관리하는 전문가.미팅플래너(Meeting planner)로도 불리며 조직운영회를 구성하고 예산,투어 프로그램,사교모임,교통수단,이벤트 등을 계획에서 점검,마무리까지 담당한다.외국어와 컴퓨터 활용능력에 자신이있으면서 국제적인 안목과 매너를 갖춘 사람이면 도전해 볼만한 직업이다. 한국관광공사 국제회의부 (02)7299-434,한림대 국제학 대학원 (02)3446-2471∼2. [운동처방사] 질병의 사전예방과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증가하면서 질병의 치료방식도 다양한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이러한 추세에 맞춰 등장한 운동처방사는 환자나정상인의 신체 조건, 건강상태,질병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운동의 종류와 방법을 알려주고 운동상황을 관리한다.주로종합병원 스포츠 의학실 등에서 근무한다.사회체육학 전공자,국가가 지정한 생활체육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자격증이 부여된다.한국운동처방협회 (02)703-0560,한국체대 생활체육 연구소 (02)418-1001. [학교사회사업가] 과밀한 학급,부족한 교육재정 등 복잡해지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전문적으로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한다.정서적 문제들을 가진 학생들의 임상치료,학생상담방법 지도,학생·부모에 대한 교육상담,학생복지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수립·실행 등을 수행한다.학교,사회복지관,청소년 상담실에서 근무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고 있다.한국학교사회사업학회 (032)340-3649 [장애인 직업능력 평가원] 장애인에 대한 적극적인 복지지원의 일환으로 장애인 작업능력 개발과 직업알선 업무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장애인 직업능력 평가원은 장애인의직업재활 계획을 면접과 평가도구를 사용해 직업적성,흥미,작업수행 능력 등을 평가하여 적합한 직종 및 훈련에 관한정보를 제공한다.심리학,사회복지학,직업재활과 관련된 특수 교육학과 출신으로 관련분야의 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유리하다.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본부 직업재활부 (02)727-4902. [여행설계사] 여행자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해외여행을 전문적으로 계획하고 시행한다.여행객들과 함께 협의하여 여행지,교통,숙식,일정을 설계하고 제공한다.해외여행을 많이다녀 본 사람으로서 문화 및 관광에 대한 지식이 많다고 자부한다면 도전해 볼 만한 직업이다.동아문화센터 동아관광전문교육원 (02)781-0810∼4. [사이버 기상캐스터] 공중파를 이용하는 기존의 방송 기상캐스터와 달리 인터넷을 통해 날씨 등 일반 기상정보와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기상정보를 만들어제공한다.날씨산업의 유망성과 인터넷의 속보성이 결합해등장한 새로운 직업이다.기상기사 1,2급 자격증을 소지하고일정기간동안 기상관련 기관에서 근무한 사람이면 공식적으로 예보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인터넷 활용능력은 기본.캠퍼스 넷 (02)585-7600. [캐릭터 MD] 수요자들의 요구 및 시장성 등을 고려하여 만화영화의 캐릭터 제작 방향을 책정하거나 외국 캐릭터를 수입하며,구체적으로 각종 모형 및 도구를 사용하여 특성있는캐릭터를 디자인한다. 만화영화의 캐릭터 제작이 더욱 더수준높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면서 전문적인 직업으로 분화되었다. 앞으로 만화영화시장 개방 및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섬세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사람은 도전해 볼 만하다. 최여경기자 kid@
  • 對중국 경상수지 악화 조짐

    중국시장이 우리나라에 득이냐 실이냐를 놓고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중국여행 및 유학급증으로 조만간 대 중국 경상수지가 악화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30일 한국은행의 ‘2000년 지역별 경상수지 동향’ 자료에따르면 우리나라가 지난해 중국에서 벌어들인 경상수지는 50억8,000만달러로 전년보다 6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정정호(鄭政鎬)경제통계국장은 “표면적으로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역조현상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대 중국 수출은 185억3,000만달러,수입은 126억1,000만달러다.아직은 수입보다 수출이 많지만 전년대비 증가율을 보면수입이 45.4%로 수출(35.4%)을 훨씬 앞지른다.중국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 수출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8.6%로 전년도와 같다.즉 중국의 교역규모가 커지면서 우리나라의 대 중국수출이 늘기는 했지만 같은 기간 다른나라의 대 중국수출도 그만큼 늘었다는 얘기다. 반면 여행수지는 99년 4억6,000만달러 적자에서 지난해 7억달러로 적자폭이 52%나 커졌다.중국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중국유학생도 급증하면서 개인송금 규모도 1억5,000만달러 증가했다.정 국장은 “상품수지를 제외한 서비스수지등 대 중국 경상수지 구성항목이 모두 적자거나 감소세”라면서 “중국 월드컵경기 한국개최를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경제위기 아르헨 우승확률은 1∼2위

    ◇월드컵 진출국 경제·사회 비교. ‘축구는 못사는 나라가 더 잘한다’(?) 국가의 경제력이 스포츠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하지만 축구에서는 예외가 많다. 아르헨티나는 올 상반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했고 최근에는 국가부도 위기에 몰려있지만 11월 FIFA 순위에서는 당당히 2위다. 인구수와 축구실력도 정비례하지 않는다.16만명 가운데 1명꼴로 축구 국가대표가 선발되는 우루과이는 6,300만명 가운데 1명이 대표로 뽑히는 중국보다 FIFA 순위에서 30계단이나 위에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의 경제력과 인구등을 비교해 본다. ◆국내총생산(GDP) 비교=지난해 GDP 규모는 미국이 9조9,657억달러로 가장 많았다.이어 중국(4조5,000억달러),일본(4조558억달러),독일(1조9,360억달러),프랑스(1조4,480억달러),영국(1조3,600억달러),이탈리아(1조2,730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우리나라는 7,649억달러로 32개국중 11위였다. 반면 세네갈의 GDP는 160억달러로 참가국중 최하위다.미국의 620분의1 수준인 셈이다. 코스타리카(250억 달러),카메룬(260억달러),파라과이(262억달러),우루과이(310억달러),에콰도르(372억) 등도 하위그룹이다. 이중 파라과이와 우루과이는 FIFA 순위가 각각 14위와 24위로 축구실력면에서는 ‘강대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반면 GDP 규모로는 미국에 이어 2위인 중국은 이번에 월드컵 본선에 처음으로 진출했다.GDP 규모와 축구실력이 비례하는 나라는 프랑스,이탈리아,독일,영국 등 유럽지역 국가들이다. ◆1인당 GDP=1인당 GDP도 미국이 3만4,101달러로 제일 높다. 이어 덴마크(2만5,500달러),벨기에(2만5,300달러),일본(2만4,900달러),프랑스(2만4,400달러)순이다.우리나라는 1만6,100달러로 13위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1인당 GDP가 950달러로 본선진출국중 제일 낮다.1위인 미국과는 무려 35배 가량의 차이가 난다. FIFA순위 67위로 본선 진출국중 꼴찌인 세네갈은 1인당 GDP가 1,600달러로 이 부문에서 꼴찌를 면했다.이밖에 파라과이(1,535달러),카메룬(1,700달러),에콰도르(2,900달러),중국(3,600달러) 등이 5,000달러 미만이다. ◆그 외의 경제 지표=지난해 경제성장률면에서는 중국이 8%를 기록,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각각 2.1%와 0.5%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국가부도 위기를 간신히 넘긴 상태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브라질은 지난해 265억달러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아르헨티나(40억달러),포르투갈(152억달러),멕시코(177억달러)도 지난해 경상수지 적자국이었다. 파라과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24.5%라는 기록적인 실업률로고통을 받았다.이외에도 폴란드가 17.3%,아르헨티나가 16.4%의 ‘고실업국가’다.반면 영국(2.1%)과 아일랜드(3.6%),스웨덴(3.9%)은 낮은 실업률을 나타냈다. ◆사회·문화적 비교=인구면에서는 중국이 12억6,000여만명으로 제일 많다.중국은 본선 진출국중 인구가 제일 적은 우루과이(330만명)보다 380여배나 많다.축구 국가대표를 20명안팎으로 가정할 때 중국은 6,300만명중 1명이 국가대표로선발됐다.반면 우루과이는 16만5,000명중 1명이 국가대표인셈이다. 이밖에도 인구 1억명이 넘는 국가는 미국(2억7,600만명),나이지리아(1억1,100만명),러시아(1억4,600만명),브라질(1억7,000만명),일본(1억,607만명) 등 6개국이다. 국가 면적은 러시아가 1,708만㎢로 가장 넓다.2만253㎢인슬로베이나보다 840여배나 넓은 셈이다. 박건승·강충식기자 chungsik@. ◇경제적 파급 효과…10조 생산유발. 월드컵이나 올림픽의 경제적 효과는 한마디로 엄청나다.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은 민간기업의 대대적인 참여에 힘입어 100억달러에 육박하는 경제적 이익을 창출했다.1998년 프랑스 월드컵 역시 대회가 끝난 뒤 프랑스의 경제력을 한단계 높이는 역할을 했다.프랑스는 월드컵을 개최한 이후 2년만에주가지수가 두배 가까이 치솟았다.낭트시를 비롯한 개최 도시는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했다.우리나라보다 20여년전에 월드컵을 치른 스페인은 대회를 계기로 관광대국으로 떠올랐다. 내년 서울 월드컵의 경우 생산유발효과가 10조원을 웃돌고부가가치가 5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와 있다.물론 월드컵 개최에 따른 경제효과는 국가인지도 상승 등 보이지 않는 간접효과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를 내기 어렵다.그래서 연구기관별로 생산 유발효과나 고용 유발효과가 큰 편차를 보이기 마련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보고서에 따르면 월드컵 경기장과 주변도로 건설에 따른 투자 지출은 2조3,882억원이다.대회기간의 숙박비용과 관광소비 등을 포함한 소비지출은 1조원을 웃돈다.월드컵대회와 관련한 총지출 규모는 3조4,000억여원이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조3,357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신규 고용창출 인원도 35만496명이나 된다.여기에는 한국통신과 현대자동차 등 공식 후원사들이 창출할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빠져 있다. 항공·여행업계는 월드컵 기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 수가40만명에 달하면서 외화 수입을 6억달러 정도 올릴 수 있을것으로 본다.이 가운데 중국 여행객수는 최소 6만명(월드컵조직위),최대 10만명(여행업계)으로 예상한다.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한 사람이 국내에서 쓰고 간 돈이 평균 1,242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인 10만명이 몰려 온다면 산술적인 관광수입은 1억2,000만달러(한화 1,600억여원)에 달한다.월드컵대회가 10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세계화와 대외 이미지 향상이란 ‘보이지 않는 효과’도 큰 소득이 될 전망이다. 박건승기자 ksp@
  • 중국경기 한국 개최 효과/ 월드컵업계 中특수 ‘대박’

    국내 업계가 내년 월드컵대회 중국경기 개최 덕분에 예상되는 ‘대특수(大特需)’로 흥분에 싸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8일 오후 본선 조추첨식 행사 본부인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FIFA월드컵조직위 회의를열어 중국팀의 1회전 경기를 한국에서 치르도록 결정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게다가 최근 불어닥친 ‘한류’ 열풍과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국 정부의 여행자유화 조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에 충분해 대회 개최로 ‘눈덩이 적자’를 우려했던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조직위도 우려됐던 손익계산서를 단번에 흑자로 되돌릴 수 있는 계기를마련했다며 들뜬 분위기다.관광호텔,항공사,여행사 등 업계에서는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월드컵 경기 기간에만 최소한 10만명,중국팀 경기의 한국내 개최로 늘어나는 인원은 4∼5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중국인 1인당평균 2,000달러를 쓰고 간다고 치다라도 관광수익만 5억달러(한화 약 6,3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저조한 입장권 판매도 숨통을 틀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진행중인 2차 입장권 판매에서는 개막전,준결승전,한국예선전을 제외한 3∼4위전과 조별 예선전 예매가 10%대에 머물러 있다.중국 13억 인구 중 열성 축구팬만 8,000만명에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FIFA의 해외판매분인 141만장 가운데 203개 회원국 축구협회에 나눠주는 40%와 FIFA 파트너사에 주어지는 36%,일반판매분 18%로는 턱없이 모자라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여행객에게도 상당 부분 팔려나갈전망이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내년 5월21일 시작되는 개최지 현장판매에 대비,되도록 많은 양의 입장권을 남기도록 할 방침이다.현재로서는 판매가 부진하지만 조추첨이 끝나면 내국인들이 빅매치를 보기 위해 입장권을 살 것으로 예상하고1개월 가량 내국인 구입기간을 준 뒤 남는 양을 모두 현장판매로 돌릴 계획이다. 이럴 경우 조예선전 입장권의 50%인 15만장,3∼4위전 약1만장,나머지 8강전,16강전 등 극히 판매가 부진한 각 경기 입장권 17만장이 모두 팔릴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조직위 이윤재(李潤宰) 운영국장은 “1만명이 늘어날 경우 숙박에만 5,000∼7,000실의 방이 추가로 필요해 보인다”면서 “개최도시 주변 3∼4개 도시를 벨트로 묶어 상호보완하고 텐트촌,연수원,기숙사 등 유휴시설 대폭 활용을골자로 하는 특별대책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암사유적지’ 세계적 문화관광지로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가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유적지로 거듭난다. 강동구(구청장 金忠環)는 28일 암사동 선사주거지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2005년까지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암사 선사주거지를 연차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구는 올 연말까지 발굴조사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사업 1차년도인 2002년에 국내·외 움집을 한 곳에서 비교·관람할수 있는 전시용 움집을 짓고 정문과 담장을 새롭게 교체하기로 했다. 또 2차년도인 2003년에는 토기제작·교육·연구기능 등을담당할 토기제작관이 60평 규모로 건립되며 선사문화교육장부지매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3년과 2004년에는 1,000여평 규모로 선사문화교육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교육장은 교육관을 중심으로 숙박동·어로체험장·야외체험장·축제마당·수련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완비,청소년들에게 선사시대의 생생한 체험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숙박동은 해외여행객과지방 청소년들의 숙소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폭넓은 계층의관람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최용규기자 ykchoi@
  • 中 “외국인에 영주허가증”

    중국 정부는 오는 12월11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발효에 따른 새로운 국제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내외국인들의 출입국 관리를 대폭 간소화하고 외국인들에 대한 거주시스템을 대폭 개방하는 등 대대적인 개혁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중국의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 정부가 오는 2003년까지 내국인들의 국외 여행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외국인들도 자유롭게 중국을 오가거나 거주할 수 있도록 그린카드(영주 허가증)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공안출입국관리 공작회의에서 외국인들의 투자 및 관광객 유입을 위해 여행,사업,거주 목적의 외국인들에 대해 오는 2003년까지 그린카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향후 4년 안에 내국인들의 출국 신청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6개항의 중대 개혁조치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다. 자춘왕(賈春旺) 공안부장은 이번 출입국 개혁안 조치는 외국인들에게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그린카드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외국인 전문 인력과 기술자,투자자들이 자유롭게중국 대륙에 드나들며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중국에서경제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오는 2010년까지끊임없이 개혁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출입국 관리 6대 개혁안에는 ▲외국인 관광·투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2002년 1월1일부터 국경 세관에 외국인 단체 여행객에 대한 그룹비자 발급 권한을 부여하고 ▲내년부터광둥(廣東)성 중산(中山) 등 일부 도시를 선정,내국인들의여권 신청시 초청장 제출 조항 등을 폐지하는 등 출국절차간소화하는 조치도 포함돼 있다. 개혁안은 또 오는 2005년까지 내외국인들의 출입국 절차 간소화 정책을 전국 대·중소 도시로 확대하고 2002년부터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과 상하이 푸둥(浦東) 국제공항 등 10개 주요 공항들에 내국인 전용 창구를 설치할 방침이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노이에 유럽중앙은행 부총재 “유로貨는 21세기 생존의 필수조건”

    “21세기 유로화 시대를 대비하지 못한 기업은 살아남지 못할 겁니다.” 크리스티앙 노이에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52)는 19일 “내년 1월1일부터 7종의 유로화 지폐와 주화 실물이 전세계에 도입되면서 정치·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며 “각 나라의 기업들은 유로화 시대의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이에 부총재는 “늦어도 내년 2월28일까지는 유로화 참여국의 개별 통화가 법적 효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앞으로 최소 10년간 참여국 중앙은행들이 자국 통화를 유로화로 교환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이에 부총재는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주한유럽연합상의(EUCCK)와 전경련이 공동 개최한 ‘유로화 출범과 한국기업의 대응방안’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내년 월드컵때 유로화 위조지폐가 유통될 우려가 있는데]달러 등 어느 통화나 위조가능성은 있다.유로화는 다른 통화보다 최신 보안장치를 택하고 있어 위조여부를 쉽게 식별할 있다. [한국 여행객들이 언제부터 유로화를이용할 수 있나] 내년초부터다.기존 여행객들은 달러화를 갖고와 유럽 각국에서국별 통화로 바꿔 사용했으나 유로화가 보급되면 한국에서유로화만 갖고 오면 된다. [유로화 도입이 지역블록화를 강화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유로화 지폐 및 주조 도안에는 개방을 상징하는 교량과 창문등이 있다.유로화의 단일통화 도입으로 유로지역의 개방이더욱 촉진될 것이고,한국 등 외국과 유럽국가들과의 교역도늘 것이다. [현재 유로지역의 금리 수준은] 적정하다고 본다.추가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항공·여행업계 잇단 악재에 초비상

    미국에서 또다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로 항공·여행업계는 초상집 같은 분위기다.가뜩이나 해외 여행객이 크게줄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 악재가 겹쳐 항공여행 기피 풍조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9월과 10월 탑승률이 74%와 71%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 가량 줄었다. 특히 미주 노선은 9월 14.5%,10월 12.9%나 격감했다.아시아나항공도 지난 2개월 동안 평균 10% 정도 감소했다.이에따라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전체 임원의 20%인 25명을 포함,임직원 300명을 감원할 예정이다.아시아나항공도 연내36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안을 추진중이다. 걱정스럽기는 여행업계도 마찬가지다.여행사들은 이같은상황이 지속될 경우 도산 업체가 속출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방한한 미국인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8% 줄어든 2만9,212명이었다.주시장인일본인 관광객도 20만6,463명으로 12.5%나 줄어 심각성을더하고 있다. 서울 종로 D여행사의 홍모 이사(49)는 “테러사태 이후미국 여행객이 90% 정도 감소했고 영업 손실도 예년의 30%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나홀로 탈선관광’급속 전염

    주말에 동남아로 ‘나홀로 탈선 관광’을 떠나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성개방 풍조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주5일 근무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테러 사건 이후 해외 여행 비용이싸진 것도 한 요인이다. 외국인 회사에 다니는 노총각 최모씨(35)는 금요일인 지난 2일 밤 근무를 끝내고 서둘러 필리핀 마닐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최씨가 마닐라로 가게 된 것은 친구의 귀띔 때문이었다. 최씨는 친구가 알려준 대로 마닐라의 마사지 업소,라이브쇼 공연장,나이트클럽,호텔 가라오케,한국식 단란주점,뱀탕집 등 7군데 업소를 들러 즐기고 이틀만인 4일 밤 서울로 돌아왔다. 인터넷에도 ‘반짝 환락 관광’ 경험담이 많이 올라 다른사람들의 탈선을 부추기고 있다. A 성인 여행사이트 게시판에 ‘바람돌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토요일 밤 태국 방콕공항에서 마사지업소로 직행,24시간 동안 잠도 안자고 유흥업소 6곳을 ‘섭렵’한 경험을 자랑처럼 올렸다. 한 네티즌은 이에 대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환락 관광을 권하고 이메일로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풍조가 혐오스럽다”면서 “해외 여행객이 줄어들자 여행사 사람들이인터넷 등을 통해 허위 과대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든다”고 말했다. 주 태국 한국대사관의 김성은(金聖恩)영사는 “태국 등동남아는 범죄 발생률이 높고 총기 소지자들이 많아 혼자유흥가를 배회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돈과 여권을 빼앗기는 사건도 자주 발생한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9월 경상수지 흑자 반전

    9월 경상수지가 한달만에 흑자로 반전됐다.그러나 추석직전 ‘밀어내기 수출’에 기인한 것이어서 경제지표 호전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경상수지는 8억2,000만달러 흑자로 전달의 1억9,000만달러 적자에서 빠져나왔다. 10월초에 낀 추석연휴를 의식해 기업들이 ‘밀어내기 수출’을 한 것이 한몫 했다.전달에 비해 수출규모가 늘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16억달러로 확대됐다. 해외여행객이 전달에 비해 19만명 가량 줄면서 서비스수지 적자폭(-3억3,000만달러)이 준 것도 경상수지를 끌어올렸다.하지만 반도체 수출은 여전히 부진(전년동기대비 -55.7%)했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9월 흑자가 비록 밀어내기 수출에 의한 것이지만 미국 테러여파로 여행수지 적자폭이 줄고 있고 외채이자 지급요인도 없어 경상수지 흑자기조는 10월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9월 자본수지가 9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정 국장은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많이 빠져나간(3억5,000만달러) 탓도 있지만 외채를 많이 갚은 요인도 있는만큼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정국장은 오히려 소비재수입 급증과 과다한 해외여행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9월중 소비재 수입은 승용차(81.8%) 모피(55.2%) 골프용품(30.6%) 등 고가사치품의 주도로 전년동기대비 9.5%나 증가했다.생산과 직결되는 원자재(-6.6%)및 자본재(-23.5%)의 수입 급감세와는 대조를 이룬다. 안미현기자 hyun@
  • 외국인 어학연수생등 대상 월드컵 준비상황 견학행사

    서울시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가지 5차례에 걸쳐 외국인 어학연수생 380명과 배낭 여행객 70명 등 24개 국가 450여명을 대상으로 월드컵 준비 상황을 견학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 참가자를 국적별로 보면 일본이 12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중국 96명, 미국 26명, 러시아 12명, 독일 10명, 캐나다 8명 등 순이다. 이들은 다음달 10일 개장하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과 한강, 한옥마을, 창덕궁 등을 둘러보게 된다. 시는 견학 행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숙박,교통,화장실,관광 등 월드컵 준비 상황과 관련, 외국인들이 느끼는 미흡한 사항 등을 파악해 향후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 테러 여파 인천공항 상가 ‘울상’

    미국 테러 참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 여행객이 줄어인천공항 식당가와 매점의 매출이 급감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여객터미널 13개 업체 125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테러 참사가 일어난 지난달 11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4일에는 15억8,600만원이던매출이 테러 후 4주일 뒤인 지난 9일에는 13억5,300억원으로 15%나 떨어졌다. 이는 출입국 승객이 테러 일주일 전에는 하루 5만3,055명이었으나 테러 4주 뒤에는 4만4,689명으로 16% 줄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식음료점 매출이 45곳을 합해 하루 1억8,310여만원이던 것이 17%가 줄어든 1억5,200만원으로 집계돼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4개 면세점도 하루 15억2,000여만원에서 13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한국경제 건실 성장세 재정정책 더 과감해야”

    [홍콩 연합] 한국 경제는 어려운 세계 경제상황 속에서도견실하게 성장하고 있으나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서는 더 과감한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홍콩의 경제주간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최신호(10월18일자)에서 보도했다. 리뷰는 “한국이 세계적 경기 침체를 완전히 비켜갈 수는없겠지만 싱가포르,타이완,홍콩 등 아시아 경쟁국들보다 무역부문에 있어 외부 충격에 덜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상수지 흑자 축소를 가져온 수출 감소와 해외 여행객들의 지출확대도 일시적으로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뷰는 한국 정부가 미 테러참사 후 금리인하와 추경예산편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경제학자들이 적자예산 등 더욱 과감한 재정정책을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50대 국가요직 탐구] (39)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수출입 물동량 연간 3,327억달러,해외여행객 연간 1,873만명,관세수입 연간 25조원(국세의 26%). 글로벌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곳이 관세청통관지원국이다.비행기나 배를 통해 한국에 들고나는 사람과 물건에 대해 종합적인 관리를 하는 곳이다.이곳을 직·간접적으로 거치지 않고서는 정상적으로 외국에서 물건을들여올 수가 없다.때문에 통관지원국장은 ‘경제관문의 사령탑’이나 마찬가지다. 통관관련 법규도 만든다.통관기획과·수출통관과·특수통관과 등 3개 과가 있으며 서울·인천·인천공항·부산·대구·광주 등 6개의 본부세관과 공항·항만·공단 등지의 22개 세관을 관리하고 있다.다른 나라와 무역마찰이 일어났을 때는 관련부처와 함께 직접 대외협상에 나서기도 한다. 외국에서 광우병이나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국내 피해를막기위해 더욱 바빠지는 곳도 이곳이다. 통관관련 조직의 부서장은 70년 재무부에서 관세청으로독립하기 전부터도 관세행정의 핵심 요직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조직 명칭에 ‘통관’이라는 말이 직접 사용된것은 89년부터였다.이전까지는 세무관리국으로 불렸으나 국내 세무행정과 혼동될 우려가 있고,88년 서울올림픽 이후수출입 물동량과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통관관리국’으로 개칭됐다.94년에 ‘통관국’으로 불리다가 지난해 무역업계 및 여행자에 대한 서비스(지원)행정을 강조하기 위해 ‘통관지원국’으로 다시 바뀌었다. 89년 초대 통관관리국장을 지낸 최규범(崔奎範·60)씨와2대 양승만(梁承滿·60)씨는 모두 온화한 성품의 ‘선비형’으로 조직내 인화(人和)를 중히 여겼다.최 전 국장은 89년부터 93년까지 만 4년간 재임하면서 보세화물 반출입 시스템 개발 등 초기 통관국의 기틀을 다졌다. 통관국으로 바뀐 뒤에는 이수웅(李秀雄·57)씨와 나경렬(羅景烈·53)씨가 재임했다.이들은 전임자들과 크게 대비되는 스타일이었다.추진력이 돋보였던 이 전 국장은 ‘독일병정’으로 통했다.많은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전자교환방식(EDI)수출입 통관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그의 최대 업적으로 꼽힌다.수출입업을 면허제에서 신고제로 바꾼것도 이전 국장 시절이다. 나 전 국장은 부하직원들에 대한 ‘스파르타’식 조련으로 유명했다.그에게 칭찬받으면 어디서고 엘리트 소리를듣는다는 말까지 돌았을 정도.통관절차와 세액심사 업무를분리, 심사기능을 강화하면서 통관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국가적인 물류비 절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상태(朴相泰·50)씨는 지난해 1월 통관지원국으로 바뀐뒤의 첫 국장.우리나라의 관문이 인천국제공항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관세업무의 대이동 작업을 지휘했다.학구파로통하는 그는 관세업무의 합리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서류없는 수입신고제 확대,수출 자동통관제 활성화,도착지 보세운송제 및 종합보세구역제 도입 등이 그의 작품이다. 최대욱(崔大旭·53)현 국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입 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만드느라 고심중이다.‘부드러운 완벽주의자’라고 직원들은 말한다. 김태균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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