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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에서 성공한 첫 성악가 되는게 꿈”

    “보험에서 성공한 첫 성악가 되는게 꿈”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클래식 음악회가 열렸다. 대한생명 정성락(38) 설계사가 1년 동안 함께한 고객 400명을 초청한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은 정씨가 유럽에서 활동하던 성악가라는 것을 안 한 고객이 비용의 절반을 지원해서 만들어진 ‘첫 한국무대’였다. 절반은 대한생명이 지원했다. 장로회 신학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정씨는 1995년 결혼과 함께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로 유학을 떠났다. 외환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틈틈이 여행가이드와 통역 등으로 돈을 벌었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어려움을 견뎌내고 뉴욕 브루클린 콘서바토리(음악학교)와 필라델피아 장로교회 음악감독, 오스트리아 그라츠 주립오페라단 상임단원 등으로 활동했다. 그가 귀국을 결심한 이유는 부모의 건강악화였다. 국내에서 서울 마포의 한 교회 성가대 지휘자와 교회음악원 교수로 음악활동을 하던 그는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쳐 지난해 9월 대한생명 남성전문설계사에 지원했다. 그의 고객은 독일 유학시절 여행가이드로 만났던 출장객, 여행객들이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계속 연락을 유지해 왔던 것이다. 그는 “세계적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도 한때 생계를 위해 보험설계사를 했다.”면서 “보험업에서 성공한 최초의 성악가 출신 설계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대한항공 편법요금인상 철회하라”

    대한항공의 제주노선 항공요금 편법인상 논란(서울신문 10월4일자 10면 보도)과 관련, 제주도관광협회는 4일 성명을 내고 대한항공의 봄 관광철에 대한 추가 성수기 설정과 단체여행객 할인율 축소 등을 통한 편법 요금 인상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관광협회는 “대한항공이 2008년 단체가격 운영 지침을 통해 제주에 한해서만 3월24일부터 6월7일까지를 성수기로 설정해 성수기 요금을 받기로 한 것은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부당한 요금인상”이라며 “이는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제주도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관광협회는 또 “일반 단체에 대한 할인율 산출 방식을 변경해 축소하고 수학여행단 인솔자용 무임항공권을 폐지하거나 축소키로 한 것은 단체관광객들에게 제주를 찾지 말라고 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기습적이고 일방적인 대한항공의 이번 조치를 철회시키기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의 힘을 모아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대한항공 편법 요금인상 철회하라”

    대한항공의 제주노선 항공요금 편법인상 논란(서울신문 10월4일자 10면 보도)과 관련, 제주도관광협회는 4일 성명을 내고 대한항공의 봄 관광철에 대한 추가 성수기 설정과 단체여행객 할인율 축소 등을 통한 편법 요금인상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관광협회는 “대한항공이 2008년 단체가격 운영 지침을 통해 제주에 한해서만 3월24일부터 6월7일까지를 성수기로 설정해 성수기 요금을 받기로 한 것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부당한 요금인상”이라며 “이는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제주도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관광협회는 또 “일반 단체에 대한 할인율 산출방식을 변경해 축소하고 수학여행단 인솔자용 무임항공권을 폐지하거나 축소하기로 한 것은 단체관광객들에게 제주를 찾지 말라고 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기습적이고 일방적인 대한항공의 이번 조치를 철회시키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관광협회는 이어 “향후 이같은 편법적이고 부당한 요금인상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대한항공의 이번 조치에 편승하고자 하는 다른 항공사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8월 해외여행객 ‘피크’… 여행수지 16억弗 적자

    휴가철 해외 여행객과 유학·연수생이 급증하면서 지난 8월 중 여행수지 적자가 15억 9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8월까지 여행수지 누적적자는 1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여행수지뿐만 아니라 특허권 사용료가 대폭 늘어나는 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8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8월 중 경상수지는 6억 103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 15억 5320만달러 흑자에 비해 흑자 폭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전월보다 줄어들고, 여행수지 등 서비스 수지 적자액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올 들어 경상수지는 4월 20억 781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흑자로 반전돼 5월부터 8억 3910만달러,6월 12억 7340만달러,7월 15만 5230만달러로 흑자폭을 키워왔으나 8월에는 6억 1030만달러로 흑자폭이 둔화됐다. 상품수지는 수출호조로 29억 4300만달러 흑자를 냈으며 전월 30억 4410만달러에 비해 흑자폭은 감소했다. 소득수지는 대외이자수입 증가에도 흑자규모가 전월보다 9000만달러 축소된 4억 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8월 중 서비스수지 적자는 24억 4520만달러로 전월 16억 8820만달러에 비해 7억 57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적자폭을 계속 키워오고 있다. 서비스수지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인 여행수지 적자는 15억 9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다. 외국인들이 국내에 들어와 5억 2550만달러를 지출한 데 비해 내국인은 해외에서 21억 1550만달러를 썼다. 구체항목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유학·연수경비로 해외에서 5억 9170만달러를 썼지만 외국인들은 겨우 720만달러를 썼을 뿐이다. 해외여행에서 내국인은 11억 9580만달러를 지출했고, 외국인은 국내여행에서 2억 8590만달러를 썼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지구촌 ‘제2의 우주전쟁’

    지구촌 ‘제2의 우주전쟁’

    “달을 선점하기 위한 우주전쟁에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이 올인하고 있다.” 미 일간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은 1일 “옛 소련이 1957년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의 발사에 성공한지 4일로 50돌을 맞이한다.”며 “지금 전세계는 제2의 우주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첫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발사 50주년 농구공 크기만 한 이 인공위성으로 옛 소련(지금의 러시아)과 미국의 우주 전쟁이 막이 올랐다.50년 동안의 총성 없는 전쟁의 결과 달나라 여행객을 모집할 정도로 경이적인 발전을 이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구촌 각국은 달을 차지하기 위해 새로운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덧붙였다. 미국과 러시아는 우주 개발의 선도주자란 입장에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주 항공산업을 국가 우선과제로 선정, 우주 개척자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우주여행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25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 영구 기지를 건설한다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미국도 별자리 프로그램이란 야심찬 계획을 만들었다.2020년까지 달에 우주인을 다시 보내 2024년까지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하고 2037년까지 화성에 인간을 착륙시킬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도 미국과 러시아에 도전장을 내고 우주전쟁에 뛰어들었다. 중국이 단연 선두주자.2003년 세계 세 번째로 유인 우주선 ‘선저우 5호’ 발사에 성공한 중국은 달 탐사위성 발사에서 위성항법장치용 인공위성 발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30일 달 탐사위성 ‘창어 1호’를 발사하고 내년 후반기에 달 탐사선을 보낼 예정이다.2009년엔 러시아와 공동으로 화성을 탐사하고 2020년까지 달에 전초기지를 건설할 청사진도 가지고 있다. 일본도 중국에 못지 않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1972년 세계 네 번째로 인공위성을 지구궤도에 쏘아올렸던 일본은 98년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에 자극받아 본격적인 우주개발에 나섰다. 여러 번 실패 끝에 지난달 14일 달 궤도위성 ‘가구야’의 발사에 성공했다. 이에 자신감을 얻어 2020년까지 달에 우주인을 보내고 2030년까지 전초기지를 건설하겠다고 선언했다. 인도의 달 탐사 꿈도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 올 1월 우주 캡슐을 개발,12일간 궤도 비행에 성공한 바 있는 인도는 늦어도 내년 초까지 자체 개발한 달 탐사선 ‘찬드라얀 1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또한 2012년까지 화성에 무인우주선을 보내고,2020년까지 달에 우주인 착륙을 목표로 삼고 있다. ●美 과학자들 “中, 美추월 시간문제” 이에 따라 미국 과학자들은 “아시아 국가들이 우주개발을 선도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지적했다. 미국 NASA의 마이클 그리핀도 “중국이 우주 경쟁에서 미국을 밀어낼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이 이처럼 우주전쟁에 올인하는 이유는 뭘까.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경민 교수는 “우주기술은 첨단기술의 집합체”라며 “국민의 자존심을 높이고 통합을 이끌어내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경제성 논란은 많지만 우주개발의 전초기지로서 전략적 가치가 큰 점에서 달을 먼저 차지하려는 우주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마음은 벌써 고향집에…”

    “마음은 벌써 고향집에…”

    한가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연휴를 하루 앞둔 21일부터 귀성길 인파로 철도역과 공항, 버스터미널이 밤 늦도록 혼잡을 빚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추석인 25일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귀성길 24일·귀경일 26일 가장 혼잡 이번 추석 연휴는 지난해보다 하루 더 긴 닷새를 쉬는 데다 다음 주말까지 내리 쉬는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이 많아져 귀성길 첫날은 비교적 원활했다. 정부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간 전국의 지역간 이동인원이 4624만명(하루 평균 661만명)으로 작년에 비해 3.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길은 월요일인 24일이, 귀경길은 수요일인 26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의 객차 수를 평일보다 하루 평균 14% 많은 5576량을 운행했다. 고속버스도 예비 차량 131대가 투입돼 하루 평균 6833회 운행됐다. 항공사들은 국내선 항공기 운항을 하루 평균 41편 늘리는 등 평일보다 13% 증가한 362회를 운항키로 했다. 그러나 연휴기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ㆍ출국하는 승객이 59만 2087명으로 예측되고,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2일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객이 10만 748명에 달해 항공편 구입이 어려운 형편이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공항 이용객이 평소보다 많으므로 일찍 출발해야 한다.”면서 “오전 7∼11시, 오후 4∼6시대 이용자들은 출발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추석 보름달 볼 수 있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5∼20㎜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김승배 기상청 통보관는 21일 “23·24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25∼27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면서 “추석 당일인 25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귀성·귀향길에 오른 국민의 편의를 위해 30일까지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추석연휴 특별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특별 기상정보는 매일 아침 7시와 저녁 7시 두 차례 업데이트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귀향 ‘2030’ 남성 “카드를 지켜라”

    귀향 ‘2030’ 남성 “카드를 지켜라”

    누구나 마음이 들뜨기 마련인 추석 명절. 이때 20∼30대 남성이 술 자리에서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최근 5년간 설날, 추석 등 명절 연휴 카드 도난·분실사고를 분석한 결과 20∼30대 남성의 사고가 가장 많으며, 술을 마시고 있거나 귀가 중인 ‘취기 상태’에서 사고가 주로 일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2.0%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36.2% ▲40대 24.5% ▲50대 13.3% ▲60대 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20대와 30대 남성 비율이 전체의 37.1%를 차지했다. 도난·분실사고 당시 피해자는 음주 상태에서 지갑을 분실하는 경우가 5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빈집털이범에 의해 집에 보관하고 있던 신용카드를 도난당한 경우가 11.9%, 기차역, 고속도로휴게소, 주유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분실하는 사례가 11.3% 등으로 집계됐다. 분실·도난카드의 사고매출(본인 미사용)을 시간대별로 보면 ▲자정∼오전 4시 22.1% ▲오전 4∼8시 22.3% 등으로 주로 새벽 시간에 집중됐다. 새벽에는 단란주점이나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에서, 낮 시간대에는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 유통업종에서 사고매출이 발생했다. 한편 명절 연휴 때 동남아 등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카드복제 범죄를 주의해야 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유럽 일부 국가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돈을 찾는 여행객들의 카드를 위조하거나 비밀번호를 알아내 현금을 빼내는 금융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서의 카드복제 범죄는 결제 때 마그네틱 정보를 빼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외국에서 현지 통화로 인출할 수 있는 체크카드나 국제 현금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 피해도 누적되고 있다. 범죄 수법은 눈에 띄지 않는 소형 카메라를 ATM에 장착, 고객이 누르는 비밀번호를 입수하거나 한적한 곳에 아예 가짜 ATM을 설치해 놓고 마그네틱 카드에 담긴 정보를 빼내는 방법 등이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적한 곳에 있는 ATM기는 범죄집단이 설치한 위장 기기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나 금융기관에 설치돼 있는 ATM기기를 이용하고,‘도와주겠다’고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6일 TV하이라이트]

    ●KBS스페셜 ‘대발생’(KBS1 오후 8시) ‘대발생’은 어떤 생물, 특히 동물의 개체수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논밭을 습격하는 수백만 마리의 메뚜기떼, 하늘을 뒤덮은 곤충들이 만들어낸 검은 구름…. 특수효과로 연출된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라, 지금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발생’의 현장이다. ●일요 다큐 산(KBS1 오전 7시) 마칼루는 오르는 길이 험난하다. 더운 날씨와 고산병, 걷기조차 힘든 거친 땅에 대원들은 점점 지쳐갔고 결국 한 대원은 헬기에 실려 후송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아직 길은 끝나지 않았다. 일행은 무거운 마음을 안고 4800m 지점에 있는 당말 베이스캠프로 향한다. 하지만 한왕용 대장이 허리를 다치고 만다. ●겨울새(MBC 오후 9시40분) 지홍에게 남모르는 여자가 있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아들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은은 큰 충격을 받는다. 지홍의 옛 애인 선숙을 만난 영은은 회사에 있는 지홍에게 전화를 걸어 두 사람을 만나게 한 다음 자리를 뜬다. 한편 도현에게서 지홍에 관한 자료를 건네받은 정회장은 아이까지 있다는 사실에 기막혀한다. ●얼쑤! 일요일 고향 愛(SBS 오전 6시50분) 전남 곡성 지리산 자락에서는 자연산 꿀인 석청과 목청을 채집하려는 ‘벌메마니’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일반 벌꿀과는 달리 나무 속이나 바위틈에 집을 짓는다는 재래토종벌. 석청은 석벌이 깊은 산의 절벽이나 바위틈에 모아둔 꿀로, 이것이 있는 장소는 경력자가 아니면 접근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40분) 세끼 식사는 물론 간식에다 초콜릿까지 배불리 먹고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까? 실제로 가능하다. 프랑스인들이 산증인이다. 먹는 것을 즐기면서도 비만인구가 적은 프랑스. 그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굶거나 헬스클럽에서 땀을 흘리지도 않는다. 프랑스 여성들의 살 찌지 않는 비법을 소개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스페인 최남단에 있는 안달루시아 지역의 전통적인 영농업이 기업형 농업과 관광업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게다가 스페인에서는 사막화가 시작됐다. 토지가 유실되고 콘크리트 건물이 40년 동안 땅을 숨막히게 한 결과이다. 해안은 여행객을 위한 수영장과 골프장의 물소비로 황폐해지고 있다. ●일요시네마 ‘사기´(EBS 오후 2시20분) 베티는 프랑스 한 지방도시의 호텔 카지노에서 세미나 참석차 들른 기업체 간부 샤티옹을 유혹한다. 음료수에 몰래 수면제를 타서 샤티옹을 잠들게 한 베티는 동료 빅토르와 함께 그의 지갑을 털어 달아난다. 두 사람은 프랑스와 이웃 나라들을 누비며 각종 학회 및 세미나장을 찾아 사기와 절도를 일삼는다. ●EBS스페이스-공감(EBS 오후 10시) 비슷한 스타일로 획일화된 요즘 대중음악계에 대한 비판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는 팀명 ‘카피 머신’. 재즈 피아니스트 유성희와 드럼 연주자 포레스트 뮤서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밴드 ‘포-유 넥서스’는 자작곡들과 스탠더드 곡을 선사한다.
  • 이화원서 나체로 일광욕…中네티즌 “버럭”

    베이징의 유명 관광지인 이허위안(頤和園.이화원)에서 나체로 일광욕을 즐기던 남성 외국인들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중국네티즌들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 중 두 명은 반라(半裸)의 상태로 나머지 한명은 전라(全裸)로 이허위안의 호수 주변 잔디에서 일광욕을 즐기다 신고를 당하게 됐다. 한 목격자는 “이허위안은 여행객들로 가득차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그들을 구경하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허위안의 관리자는 “한 관광객이 관리실로 신고를 해서 알게 됐다.”며 “담당 경찰과 함께 현장을 찾았을 때에도 3명의 외국인은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경찰이 다가가 연행하자 별다른 저항 없이 옷을 입었다.”며 “경찰서까지 동행해 간단한 주의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허위안 측은 “이 곳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교양의식’을 갖고 둘러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 사진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이같은 외국인의 행동에 분을 삭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네티즌 ‘211.136.228’은 “교양과 예의를 모르는 외국인들”이라고 비꼬았고 ‘210.75.20’은 “외국에서는 흔한 일인지 모르나 고궁(古宮)에서 나체로 일광욕을 즐기는 중국인은 한 사람도 없다.” ’61.135.234’는 “공원 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관광객들은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허위안은 명조시대에 만들어졌으며 청조(淸朝)의 건륭제가 전각을 세우고 서태후가 물놀이를 즐기던 곳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될 만큼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외여행 추석연휴 > 휴가 성수기

    여름 휴가 성수기보다 추석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더 많아지고 있다. 1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추석 연휴인 오는 21∼26일까지 하나투어의 해외여행 상품에 예약한 사람들은 모두 2만 9514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지난해 10월3∼8일)보다 44.7% 늘었다. 또 추석 연휴 절정인 오는 21∼23일 이 회사의 해외여행 예약객은 2만 2606명으로 올해 여름 휴가 성수기인 7월27일부터 29일까지 해외에 다녀온 여행객(1만 6411명)보다 37.7% 많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이 여름 휴가 성수기 여행객보다 많아진 현상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이라면서 “특히 올들어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예컨대 하나투어를 통한 해외여행의 경우 지난해 추석 연휴 절정(10월1∼3일)때 여행객은 1만 2822명으로 여름 휴가 성수기(7월30일∼8월1일)의 해외여행객인 1만 868명을 넘어섰다. 처음으로 명절 해외여행객 수가 휴가철 여행객수를 앞선 것이다. 모두투어의 경우에도 추석 연휴 절정인 오는 21∼23일 해외여행 예약객은 1만 2598명으로 올해 여름 휴가 성수기인 7월27일부터 29일까지 해외에 다녀온 여행객(1만 1210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업계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해외 여행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최근 들어 명절의 의미가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으로 바뀐 데다 휴가보다는 명절에 가족끼리 시간을 맞추기가 쉽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공항 없는 전북, 인천 이용 추가부담 크다

    공항이 없어 항공 오지로 남아 있는 전북 도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추가 비용 부담이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전북발전연구원이 최근 도내 14개 시·군 1433가구를 대상으로 ‘전북권 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이번 조사 결과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전북 도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교통비(공항 리무진 왕복 이용료 5만원), 접근시간(왕복 8시간), 출입국 수속 대기 시간(2∼3시간) 등 추가 부담액은 최소 1575억원에서 최대 228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도내 해외 여행객이 올해 32만 1200명에서 2012년에는 67만 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분석한 것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씨줄날줄] 건설형 외교/이목희 논설위원

    유럽의 한 공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 A씨의 경험담. 한국인 여행객이 여권·지갑을 도난당했으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귀국에 필요한 여행증명서를 만들어줄 수 있으나 금전 문제는 힘들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막무가내.“국민 불편을 해결해주지 않으려면 뭐하러 공관이 나와 있느냐.”고 돈을 맡겨놓은 듯 큰소리를 쳤다. 탈레반 인질 사태가 벌어진 뒤 외교부 풍경.“술판을 벌이거나 모여서 웃으면 큰 일 나니까 단체회식을 삼가고, 표정에도 신경쓰라.”는 내부 지침이 내려졌다. 국가의 존망을 좌우할 외교 현안을 뒤로한 채 인질 문제가 더 외교관들의 어깨를 짓눌렀다. 한해 해외 여행객이 1200만명에 이르고,2011년에는 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1000명이 채 안 되는 해외공관 인력으로 이들 해외체류자를 일일이 돌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해외 여행객들의 높은 요구에 비해 영사인력과 대응 수준은 준비가 덜 되어 있는 셈이다. 송민순 외교부 장관이 인질 사건을 계기로 ‘건설형 외교’를 추구할 뜻을 밝혔다. 사후 뒤처리에 허덕이는 ‘사건형 외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가 났을 때 정부와 개인의 책임을 명확히 구분하는 선진국형으로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올가을에는 공청회를 열어 영사업무처리지침 개정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건설형 외교’는 영사지침 개정만으론 달성하기 어렵다. 올해 해외신속송금제도를 도입했음에도 공관을 찾아와 사고처리 비용을 부담해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결국 의식과 문화의 문제라고 본다. 국민들을 방문국의 법령과 관습을 준수하고, 재외공관을 조언자 정도로 여기는 ‘세계시민’으로 훈련시켜야 한다. 동시에 외교부는 다양한 현안에 동시다발로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 미국, 영국은 이라크전에서 수천, 수백명의 희생자가 나는 가운데도 지구촌 곳곳을 살피는 전방위 외교를 펼치고 있다. 탈레반 인질 피랍이 엄청난 사건이긴 했지만 전체 외교부 직원이 주눅이 들어 딴 일에 소홀해서야 되겠는가. 한반도 전체의 운명을 가르는 외교전이 지금도 우리 머리 위에서 맹렬히 진행중이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해외서 펑펑” 여행수지 적자 사상 최고

    해외여행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7월 여행수지 적자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상수지는 수출 호조와 소득수지 개선 등으로 연중 최고치인 16억 4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내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여행수지 적자는 15억 5000만달러로 적자폭이 전월보다 2억 1000만달러 악화되면서 월간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종전 최고기록은 올해 1월의 14억 7000만달러 적자였다. 여행수지 적자는 외환위기 직후부터 2000년 초까지는 매월 흑자를 기록했으나 적자 전환 이후 그 폭이 확대되면서 2005년 7월 처음으로 적자규모가 10억달러를 돌파했고 다시 2년만에 15억달러를 넘어섰다. 한은은 “7월 내국인 출국자 수가 전월대비로 21.9% 증가하면서 해외여행경비 지급이 크게 늘어 여행수지 적자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중 해외여행 출국자가 최대를 기록하는 8월에는 여행수지 적자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월 경상수지 흑자는 전월보다 3억 6000만달러 확대된 16억 4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이 역시 연중 최고치에 해당한다. 월간 경상수지는 올해 1월 4억 3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3월과 4월에도 각각 16억 3000만달러,20억 8000만달러 적자를 냈으나 5월 8억 40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선 뒤 6월 12억 70000만달러,7월 16억 4000만달러 등으로 석달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1∼7월 누적 경상수지는 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7월 경상수지가 연중 최대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것은 상품수지 흑자가 소폭 감소하고, 서비스수지 적자도 악화됐으나, 소득수지가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품수지는 수출호조 속에 수입도 크게 늘어 흑자규모가 전월보다 8000만달러 준 31억 3000만달러에 머물렀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적자의 증가로 적자규모가 6월보다 1억 7000만달러 확대된 16억 9000만달러에 달했다. 소득수지는 대외배당금 지급이 감소하면서 전월의 균형수준에서 5억 3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로밍서비스 끝없는 진화

    로밍서비스 끝없는 진화

    김은주씨는 여름휴가를 이용해 친구가 있는 중국 상하이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푸둥공항에 내렸지만 친구는 보이지 않았다. 알고 있던 친구의 휴대전화 번호를 눌렀지만 결번이라는 기계음이 귀속을 파고들었다. 자칫 국제 미아(迷兒)가 될 처지에 놓였지만 김씨는 출발 전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신청한 로밍서비스로 간단히 위기를 넘겼다. 친구가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왔던 것. 해외여행이 늘면서 휴대전화 로밍서비스가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용자도, 로밍서비스 국가도 늘어 몇 년 전만해도 로밍서비스는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 가운데 특별한 사람들만 이용하는 아주 ‘특별한 서비스’였다. 로밍 전용폰을 빌려야 했고 무엇보다 엄청난 통화료 부담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동통신 기술의 발달, 로밍서비스 국가 확대, 다양한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로밍서비스 이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물론 급증하는 해외여행객이 밑바침이 됐다. 로밍 수요자층이 그만큼 두꺼워진 것이다.2005년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한 해외 출국자는 지난해 116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도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다. 올 1∼3월에만 331만명이 출국했다. 쌍춘년 특수를 탄 지난해 같은 기간 275만명보다 20%나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해외로밍 서비스 이용자도 늘었다. 올 상반기 SKT의 해외로밍 이용자는 175만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가 증가했다. 로밍서비스가 제공되는 나라도 늘었다. 3세대(G) 이동통신이 활성화되면서 평소 쓰던 휴대전화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는 자동로밍 국가도 늘고 있다.SKT는 현재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45개국,GSM(유럽방식) 134개국 등 전 세계 136개국(중복 국가수 제외)에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찾는 국가의 99%에 이른다. ●해외서도 로밍서비스 하나면 든든 연락수단이 마땅치 않은 해외의 경우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는 빛을 발한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SKT는 이런 점에 착안 ‘글로벌 세이프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24시간 한국인 의사와 상담, 긴급의료이송 지원, 긴급 상황 통역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해외에서 천재지변·전쟁·테러 등 위급상황이 생기면 외교통상부와 제휴한 ‘해외위급 특보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실시간 문자메시지로 재해경보는 물론 긴급대응요령, 관할 공관 연락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일본 니가타현 일대에 진도 6.8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문자메시지로 일본 여행객들은 안전하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내역도 바로바로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신청도 간단하다.SKT T로밍 사이트((www.sktroaming.com)에서 신청만 하면 된다.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도 없다. 통화료만 부담하면 된다. ●미국→한국 통화료 1분당 1000원 더욱 반가운 것은 로밍서비스의 이용료가 부담된다면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문자메시지를 받는 것은 무료다.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 가족·친구 등에게 문자로 안부나 급한 용무를 보내달라고 하면 돈을 안들이고 소식을 접할 수 있다. 국내로 간단한 소식을 전할 때도 문자를 이용하면 된다. 중국과 미국은 건당 150원(부과세 별도), 그밖의 나라는 건당 300원이다. 통화료는 미국으로 여행간 사람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하면 분당 1000원, 한국에서 미국으로 전화하면 분당 350원이다. SKT는 로밍서비스 이용자에게 현지 특화정보도 제공한다. 데이터 로밍을 이용해 네이트나 준에 접속하면 된다. 해당 국가의 환율·시차·날씨 등 최신 정보와 현지의 추천 관광지, 레스토랑, 여행자 후기 등을 초기화면에서 볼 수 있다. 현재 중국, 태국, 타이완, 일본, 괌, 사이판에서만 서비스된다. 앞으로 서비스 지역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하루에 최저 5000원이면 노트북을 이용해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글로벌 인터넷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데이터카드를 받아 사용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아프간 악몽은 끝났다] 정부권고 무시 사고책임 추궁

    [아프간 악몽은 끝났다] 정부권고 무시 사고책임 추궁

    정부가 탈레반 피랍자들과 이들을 파견한 분당 샘물교회측에 ‘구상권’(求償權)을 행사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향배가 주목된다. 전례가 없는 데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 법령과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구상권 행사는 향후 유사 사례의 전범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구상권을 행사하기로 한 판단 근거는 무엇보다 이번 사건이 공무원의 해외 공무수행과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민간인들이 사적 목적으로 해외에 나가 활동하다 발생한 사고인 만큼 자국민의 안전보호를 위해 투입한 외교적 노력과 별개로 이에 투입된 비용은 당사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이다. 특히 이번 피랍자들의 경우 정부가 현지 치안악화 등을 이유로 여행 자제를 권고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아프간 방문을 강행했고, 결국 피랍으로 인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 만큼 이에 대한 비용 책임은 상당부분 당사자들이 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구상권 행사 범위에 대해 ‘실제 부담원칙’에 의거, 정부가 대신 낸 피랍자들의 항공료·시신운구비·후송비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협상을 위해 현지에 파견된 공무원들의 출장비용 등을 구상권에 포함시킬지 여부는 법률적 검토가 더 필요한 상황이어서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해외방문 국민이 연간 1100만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해외여행객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국민 각자가 일정 부분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는 문화와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는 인식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헌법은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를 명시하고 있으나, 구체적 기준이나 이행 방안을 담은 법안은 없다. 샘물교회측이 비용부담에 동의한 만큼 법적 쟁의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만일 민사소송이 이뤄진다면 법적 미비로 인해 정부의 승소를 장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가의 자국민 보호 기준과 구상권 행사 등에 대한 법적 정비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용어 클릭 ●구상권이란 다른 사람이 부담해야 할 채무를 대신 변제한 사람이 이후 그 사람에게 변제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환행사권을 말한다. 탈레반 사태 발발 이후 정부는 피랍자 석방과정에서 필요한 경비를 국민 세금인 예산으로 충당했다.
  • 해외 카드사용 상반기 2조7000억

    해외 카드사용 상반기 2조7000억

    해외 여행객의 급증과 환율 하락 등으로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해외사용액이 2조 7000억원에 이르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4분기중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거주자의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해외 사용금액은 15억 900만달러(약 1조 4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1%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종전 최고치였던 1분기의 14억 500만달러보다도 7.4%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상반기 해외 카드사용액은 29억 1400만달러(약 2조 7000억원)로 지난해에 비해 32.6%나 급증했다. 2분기중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인원은 234만 8000명으로 39.3% 증가했으나 1인당 사용금액은 643달러로 5.9% 감소했다. 한은은 “2분기중 내국인의 해외 출국자가 316만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8.0% 증가한 데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지난해 2분기에 950.41원에서 올해 2분기에 929.26원으로 하락하면서 신용카드의 해외사용액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2분기 사용실적 가운데 신용카드가 12억 1900만달러로 80.7%, 직불카드가 2억 9100만달러로 19.3%를 차지했다. 현금카드 겸용으로 해외에서 사용 즉시 국내 결제계좌에서 원화예금이 차감되는 직불카드는 2년전 해외사용액 비중이 10%대에 머물렀으나 최근 20%선까지 육박했다. 한편 2분기 비거주자의 신용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5억 7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했다. 사용자 수도 125만 1000명으로 11.9% 줄었다. 다만 비거주자의 1인당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463달러로 10.5% 증가했다. 비거주자의 신용카드 국내 사용 실적이 감소한 것은 2분기에 외국인 입국자수가 158만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4% 증가에 그친데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의 입장에서 볼 때 국내 물가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상반기 국세 징수 20조원 육박

    관세청이 올 상반기에 거둔 관세와 내국세 등 국세가 2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상반기 국세 징수 실적은 관세가 3조 6163억원, 내국세가 15조 6364억여원 등 19조 2527억여원에 달했다. 전년동기 17조 8229억원에 비해 8% 늘어난 규모다. 관세가 6.9%, 내국세가 8.3% 증가했다. 수입물품에 대한 내국세 부과와 징수는 세관장이 하고 있으며 관세청이 징수하는 내국세는 품목에 따라 부가세와 특소세, 주세, 방위세, 교통세, 농특세 등이다. 기준가격이 200만원인 시계는 관세(8%) 16만원과 부가세(10%) 21만 6000원 등 37만 6000원이 부과된다. 그러나 250만원짜리면 관세 20만원과 특소세(초과금액의 20%) 10만원, 부과세 28만원 등 58만원을 부과한다. 관세청은 국세 징수 실적이 늘어난 것은 수입 증가 및 내국인 해외여행객 증가 때문으로 풀이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수입액은 169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492억달러)과 비교해 13.7%가 증가했다.1·4분기 내국인 출국자는 331만명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외국인 입국자(144만명)의 2.3배에 달한다.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으로 국가별 세율 구조가 다른 것을 감안해 누락세액이나 탈루세액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심사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skpark@seoul.co.kr
  • 삼성重, 크루즈선 시장 ‘한발 앞으로’

    삼성重, 크루즈선 시장 ‘한발 앞으로’

    삼성중공업이 크루즈선 시장에 한발 먼저 다가섰다. 크루즈선 직전 단계인 3만t급 여객선 주문을 따냈다.2010년 크루즈선 시장 진입 목표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최대의 여객선 운항선사인 스웨덴 스테나사로부터 준크루즈급인 3만 1000t 규모의 고급 여객선 2척을 2억 7000만달러(2500여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크루즈선(5억∼10억달러)에 비하면 아직 규모나 가격이 떨어지지만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 형태로 따냈다는 데 삼성은 큰 의미를 부여한다. 스테나사가 그만큼 삼성의 실력을 인정했다는 의미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번 수의 계약으로 유럽 선사들로부터 여객선 주문을 추가로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한국 조선업계의 마지막 미개척 분야인 크루즈선 시장 진출의 토대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2010년 시장 진입을 목표로 8만 5000t급 초대형 크루즈선 선형을 개발해 놓은 상태다. 김 사장은 “2011년 인도하는 이번 여객선을 명품 선박으로 건조해 크루즈선의 디딤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 크루즈 여행객은 1690만명. 중국·인도 등 신흥 부유층이 늘면서 해마다 8% 이상씩 신장하는 블루 오션이다. 현대중공업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소설가 스티븐 킹, 서점서 ‘몰래 사인’ 해프닝

    소설가 스티븐 킹, 서점서 ‘몰래 사인’ 해프닝

    세계적인 소설가 스티븐 킹(Stephen King)이 호주의 한 서점에서 ‘낙서꾼’으로 오해를 받아 쫓기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호주 공영방송 abc뉴스가 보도한 이 황당한 사건은 호주를 여행중이던 그가 독자들을 위한 깜짝선물을 준비하다 생긴 것. 킹은 앨리스 스프링스의 디목스 서점에서 자신의 책에 몰래 사인을 하다가 다른 손님에게 오해를 샀다. 그가 책에 낙서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 손님은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즉시 직원들이 모여 낙서된 책을 찾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급하게 책을 뒤적이던 직원들은 이내 깜짝 놀랐다. 책 속에는 낙서가 아닌 작가의 친필 서명이 있었던 것. 그들은 곧 ‘낙서꾼’의 뒤를 쫓았고 길 건너 상점에서 킹을 만나 자초지종을 확인했다. 디목스 서점의 매니저 베브 엘리스는 “구석에서 한권씩 책을 꺼내 뭔가를 쓰는 여행객을 보고 어떻게 의심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며 “직원으로서는 당연한 오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올 줄 알았다면 당연히 성대하게 준비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점측은 킹이 남긴 6권의 ‘깜짝 선물’ 중 한권은 처음 ‘낙서꾼’을 신고했던 손님에게 판매하고 나머지는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티븐 킹은 미국 소설가로 특히 많은 소설들이 영화화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1994년), 미저리(Misery, 1990년)등이 있다. 사진 = 스티븐 킹 홈페이지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직장인 ‘9월 휴가’ 는다

    직장인 ‘9월 휴가’ 는다

    ‘여름 휴가, 우린 9월에 떠난다!’ 9월 휴가족(族)이 늘고 있다. 이달 초부터 계속된 국지성 폭우와 아프간 피랍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도 있지만 무엇보다 젊은 직장인들의 휴가 트렌드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젊은 직장인들의 경우 비싸고 붐비는 성수기보다는 저렴한 9월 휴가를 선호하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9월 여행상품 예약률 작년보다 50%↑ 여름 휴가 절정기인 이달 초 전국 유명산과 해수욕장 방문객이 이례적으로 감소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10일 전국 국립공원 등산객 수는 110만명으로 지난해 115만 2000명에 비해 5만 2000명 감소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입장객도 지난 1∼13일 2060만명으로 지난해 2240만명보다 8%가량 줄었다. 부산시 해양항만과 관계자는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난 7월에는 입장객이 10% 늘었으나, 최근 계속된 이상 기후로 인해 휴가 절정기인 8월 초에 인파는 줄었다.”고 말했다. 반면 9월 여행객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 송출 여행객 1위 업체인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 8월 여행상품 예약률은 12만 20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여건에 비해 34% 증가했지만,9월 여행상품 예약률은 14일 현재까지 6만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여건에 비해 50%나 증가했다.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직장인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가격도 저렴한 비수기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피서’에서 ‘쉼’으로 휴가 트렌드 바뀌어 회사원 임모(28)씨는 다음달 늦은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임씨는 “과거에는 8월에 쓰도록 했던 여름 휴가가 지금은 연차 개념이 바뀌어 굳이 여름에 휴가를 다녀올 이유가 없어졌다.”면서 “9월에는 성수기에 비해 여행 상품 가격이 저렴한 데다 항공 마일리지도 사용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전했다. 회사원 조모(27·여)씨는 “기혼자들은 아이들 방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8월에 휴가를 다녀오지만 결혼을 하지 않은 젊은 직장인들 대부분이 성수기를 피해 9월에 휴가를 떠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라고 전했다. 또 최근 젊은 여성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국내외에 숙소 한 곳을 정해놓고 인근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거나 액세서리·풍물 등을 구경하는 이른바 ‘럭셔리 휴가’도 인기다. 인터넷 회사에 근무하는 김모(31)씨는 “8월 중순인데도 여름 휴가를 떠나지 않고 미루는 이들이 더 많다.”면서 “ 요즘은 피서 개념이 아니라 개성있고 개인적인 휴가 트렌드로 변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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