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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잠비아 청년에 대한 추억/임창용 논설위원

    잠비아 젊은이 ‘바카리’가 4년 만에 갑자기 생각난 것은 짧은 외신 하나 때문이었다. 얼마 전 잠비아에서 젊은이 두 명이 산 채로 화형당했다는 뉴스였다. 지난달부터 잠비아 수도 루사카 시내 인근에서는 귀나 심장, 생식기 등이 없어진 잠비아인 시신들이 잇따라 발견됐다. 다른 사람의 신체 부위를 가지면 행운이 온다고 믿는 잠비아 거주 르완다인들이 사람을 죽였다는 소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그리고 이를 믿은 잠비아인들이 르완다인 상가들을 약탈하는 과정에서 두 잠비아 청년을 르완다인으로 오인해 화형에 처했다는 게 뉴스 요지였다. 경찰 조사 결과 소문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소셜미디어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밴드 등엔 줄리언 어산지를 자처하는 폭로주의자들로 가득하다. 유명인은 물론 상사나 동료, 스승, 제자, 옛 여친까지 무차별 공격 대상이 된다. 미국 연수 중 만난 바카리는 페이스북 신봉자였다. 의사가 되어 고국에서 봉사하겠다는 꿈을 지닌 젊은이였다. 고향 친구들이 소셜미디어로 인해 어이없이 죽는 걸 보고 괴로워했을 그의 표정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송중기, 사생활 유출 “전 여친, 사진 유포”

    송중기, 사생활 유출 “전 여친, 사진 유포”

    배우 송중기가 인기 부작용을 호소했다. 송중기는 최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생활 유출 때문에) 요즘 속상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열풍의 주인공이 된 송중기. 송중기는 “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가족들이 언론에 너무 많이 노출되고 있다. 우리 집에 찾아온 팬들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기엔 좀 슬픈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또 송중기는 “제 개인적인 것(사생활)을 노출할 때는 정중하게 양해를 구해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전 여자친구 사진까지 인터넷에 돌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속상하다. 투표 여부도 개인적인 일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 죄송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드벨벳은 송중기·진구도 춤추게 한다? (태양의 후예)

    레드벨벳은 송중기·진구도 춤추게 한다? (태양의 후예)

    걸그룹 레드벨벳이 ‘태양의 후예’에 깜짝 출연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최종회에서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은 VIP를 경호하는 임무를 맡았다. VIP는 다름 아닌 걸그룹 레드벨벳이었다. 극 중 장병을 위한 위문공연 무대에 오른 레드벨벳은 ‘덤 덤’(Dumb Dumb)을 불렀고, 군인들은 환호로 답했다. 유시진과 서대영 또한 떼창을 하며 ‘여친보다 레드벨벳’이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춤을 추는가 하면 인증샷을 찍는 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14일로 종영한 ‘태양의 후예’는 오는 20일부터 사흘에 걸쳐 스폐셜 방송을 내보낸다.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는 조재현 천정명 주연의 ‘마스터 - 국수의 신’이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영상=태양의 후예/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별 통보에 애인 속옷 등 수백벌 찢은 30대 구속

    울산 중부경찰서는 이별을 통보한 애인 A(40·여)씨의 집에 들어가 가위로 애인의 속옷을 비롯한 의류 수백벌을 자르고, 패물과 채권서류 등을 훔친 김모(30)씨를 절도와 재물손괴 혐의로 6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2월 초 A씨가 이별을 통보한 데 앙심을 품고 몰래 집에 들어가 의류 200여벌과 구두 등 1000만원 상당을 가위로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A씨 집에서 600만원 상당의 각종 패물과 수천만원대의 채권서류까지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울산을 떠나 경기 용인시에 숨어 있는 김씨를 지난 1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잦은 폭언과 폭행을 견디지 못한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김씨가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A씨는 김씨의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 채 몇 개월을 보낸 뒤 지인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경찰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팝과 샹송과 칸초네를 들으며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팝과 샹송과 칸초네를 들으며

    스물 몇 살 때다. 여자 친구가 불쑥 두 가지를 제안해 왔다. 혹시라도 자기와 결혼할 생각이 있으면 먼 훗날 체코 프라하와 사이먼&가펑클 콘서트에 데려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헐, 이과 출신인데 뜻밖에 낭만스러운 면도 있구나 하며 우선 놀랐다. 그렇게 어려운 조건도 아니고 또 결혼해야겠다고 내심 맘먹은 나는 즉각 그러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 제안에 대해 지금 세대들은 의아해할 것이다. 카를 다리가 황홀한 프라하 정도는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지 않은가. 그러나 80년대다. 해외여행이 자유롭지도 또 자유로워도 경제적으로 쉽게 갈 수 있는 풍요의 시대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눈먼 나는 호기롭게 약속했다. 문제는 내가 약속 강박증이 심하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든 뱉은 말은 죽지 않으면 지킨다는 황당한 원칙을 정해 놓고 살아왔다. 그래서 주변 누구도 내가 한 말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경우는 드물다. 프라하야 언젠가 갈 수 있을 것이고 걱정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많은 유럽 여행길에도 아내와의 약속 때문에 프라하만큼은 애써 가지 않았다. 프라하 얘기가 등장할 때면 체코 출신 작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나 이를 영화화한 ‘프라하의 봄’으로 달래 가며 언젠가 같이 가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약속 중의 하나인 사이먼&가펑클 콘서트였다. 어려운 것을 넘어 불가능에 가까웠다. 오래전에 결별한 두 분이 죽기 전에 회동해 콘서트를 열어야 해 볼 수 있는 일이 아닌가. 게다가 그 콘서트가 서울이나 도쿄에서라도 열려야 어떻게 해 볼 수 있을 것이고. 하지만 이 전설적인 듀오는 나의 맘도 몰라 주고 점점 할아버지가 되어 갈 뿐 콘서트를 열 낌새조차 없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뉴욕 센트럴파크 82년 실황공연 DVD를 구해 주며 달래 왔다. 그뿐만이 아니다. 먼 훗날 결혼을 하고 떠난 유학 중에는 짬을 내어 공연이 열렸던 센트럴파크와 캐나다 접경 메인주까지 다녀왔다. 바닷가재와 개기일식으로 유명한 메인은 스티븐 킹의 베스트셀러 소설 ‘돌로레스 클레이본’의 무대. 그러나 나의 목적은 메인주 초입의 시골 동네 스카버러를 찾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여행 책자에서 시 당국이 스스로 밝혔듯이 이 작은 동네가 사이먼&가펑클의 ‘스카버러 페어’와 직접적인 연관 관계가 있는지는 불분명했다. 그러나 단지 스카버러에 가 봤다는 것만으로도 나와 아내는 그날 밤을 감동으로 설쳤다. 80년대는 이처럼 외국 노래가 넘쳐나는 시대였다. 누구나 팝을 듣고 좀더 세련되어 보이는 사람은 샹송과 칸초네를 들었다. 과 엠티나 서클 엠티에는 으레 유명 팝이나 실비 바르탕의 ‘라 마르차 강변의 추억’, 산레모의 영웅 니콜라 디 바리의 칸초네 한 자락이 흘러나왔다. 안치환도 신입생 환영회 때 캔자스의 ‘더스트 인 더 윈드’를 불렀다가 사람들의 권유에 의해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고 했다. 조금 윗세대야 말할 것도 없겠다. 우리 대중음악이 빈약하던 그 시절, 선배 세대인 세시봉 세대도 수많은 외국 노래들을 번안해 불렀다. ‘하얀 손수건’부터 ‘썸머와인’ 등등 아직도 우리에게 익숙한 가락은 대개 팝을 번안한 곡들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사이먼&가펑클이 있다. 이분들이 부른 노래는 70년대를 거쳐 80년대 이 땅을 풍미했다. ‘엘 콘도르 파사’,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사월이 오면’ 등등은 다방에서 빵집에서 심지어 영화가 상영되기 전 막간에 허구한 날 흘러나왔다. 거기다가 명문대 박사라는 후광까지 더해지면서 그 시절 젊음을 사로잡았다. 그러고 보니 까까머리 고1 때 교생 선생이 가르쳐 주던 “아름다운 스카버러여 / 나 언제나 돌아가리 / 내 사랑이 살고 있는 / 아름다운 나의 고향…”을 따라 부르던 생각이 난다. 35년 만에 최근 귀국한 박인희 선생이 그 옛날 부른 노래다. 사이먼&가펑클은 영화 ‘졸업’과 함께 우리에게 다가왔다. 빨간색 스포츠카 쉐보레 카마로를 몰고 버클리대학에 다니는 여자 친구를 찾으러 가는 더스틴 호프먼이 지금도 또렷하게 생각난다. 우여곡절 끝에 여친의 결혼식장에 침입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의 손을 잡고 냅다 뛴다.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타고 도망치는 라스트 신은 지금도 자주 패러디되고 있는 명장면. 미국 중산층의 타락한 생활과 60년대 말 신세대의 심리적 불안을 그린 영화는 80년대 방황하던 이 땅의 청춘에게 먼 나라에 대한 동경을 꿈꾸게 했다. 영화는 무명의 연극배우 더스틴 호프먼에게 오스카상을 안겨 줬다. 또 배경음악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스카버러 페어’ 등이 알려지면서 사이먼&가펑클은 일약 세계 포크계의 지존으로 자리를 굳히게 된다. ‘스카버러 페어’는 영국 민요에서 멜로디를 따왔다. 전쟁에서 죽은 병사가 자신의 몸에 피어난 풀들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이다.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고 있다.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저항 노래로 시작했지만, 지구촌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불리며 클래식 반열에 올랐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결이 고운 노래만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도어스, 핑크 플로이드, 조 코커, 딥 퍼플, 리 오스카 등등은 물론이고 지미 페이지, 리치 블랙모어, 프레드릭 머큐리, 믹 재거, 핼러윈 등등은 고래고래 따라 부르며 고함쳤던 우리가 몹시도 사랑했던 아티스트였다. 신촌과 이태원의 데카당한 술집 벽면을 장식한 지미 페이지의 털북숭이 가슴과 중요 부위를 유난히 도드라지게 입었던 스키니진에 킥킥거리며 독한 술을 가슴에 들이부었다. 무엇 때문에 그리 분노했는지 모르겠지만 모두들 분노를 가슴에 담고 살았다. 퇴폐적이고 불온한 팝은 불만투성이 그 시절 앵그리 영맨을 위로해 주었다. 클래식을 듣고 교양 있는 척하며 얘기하던 것도 그 시절 유행이었다. 덕분에 궁핍했던 청춘 시절 입주 과외를 하면서 푼푼이 모은 돈으로 마련한 명품 오디오가 몇 세트 있고 오랜 세월 어렵게 사 모은 적잖은 분량의 그래머폰, 데카 원판은 지금도 장롱 깊숙이 잠자고 있다. 바하의 파르티타는 내가 즐겨 듣는 레퍼토리이고 빈한했던 시절 아르바이트한 돈을 꼬불쳐 뒀다가 가끔은 폼나게 콘서트홀을 찾기도 했다. 1988년 가을 서울올림픽 기념으로 삼성그룹에서 초대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공연 팸플릿 서문도 내가 썼다. 주최 측에서 누구의 말을 들었는지 내게 부탁해 왔고 그날의 팸플릿은 지금도 서재 한 구석에 잠자고 있다. 세월이 흘렀다. 얼마 전 TV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신세대 가수 SG 워너비가 사이먼&가펑클을 닮고 싶어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는 것이다. 노래가 발표될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던 그들이 전설적인 듀오를 닮고 싶다는 당찬 고백에 못내 그리운 80년대를 잠깐 생각해 봤다. 그러면서 나의 아내가 SG 워너비 공연에 모셔가면 그 옛날의 약속을 지킨 것으로 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월이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어야 하는 잔인하고도 기막힌 계절이 왔다. 서강대 MOT 대학원 교수(매체경영) yule21@empal.com ●알림 토요일자에 격주로 연재되던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이 4월부터 금요일자로 옮겨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동거녀 살해 후 음독자살 기도

    경북 포항의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를 벌인 끝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검거 과정에서 음독자살을 기도했으나 의식을 회복해 경찰이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오전 7시쯤 포항 북구 죽도동 한 빌라 발코니에서 A(24)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내가 여자친구와 그 친구를 죽였다”고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집 거실과 방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A씨의 여자친구인 B(26)씨와 B씨의 친구인 C(25·여)씨였다. 또 C씨 아들(6)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의 한 대형 유통업체 점원으로 일하는 A씨는 체포 과정에서 음독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의식을 되찾았다. 방이 2개인 빌라에는 애초 B씨와 C씨, C씨 아들이 살고 있었다. 이후 A씨가 B씨와 사귀면서 이 빌라에서 4명이 함께 살았다. 포항북부경찰서 오완석 서장은 “용의자가 생활고를 비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1차로 진술했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자세한 범행 동기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데이트폭력 당한 前청와대 경호원 여친 숨져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 직원이었던 남자친구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쯤 서대문구 봉원사 인근의 한 원룸에서 대학원생 A(3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남자친구인 B(31)씨 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안 결과 A씨는 27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A씨가 남긴 A4 용지 2장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B씨를 원망하는 내용으로 추정되는 “학교에도 못 가게 할 정도로 못살게 굴었다”, “사랑은 거짓말”, “비겁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25일 대전에 내려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더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대통령실 경호처로 들어간 B씨는 A씨와 3년 정도 사귀었지만 B씨가 다른 여성과 만난다는 사실을 A씨가 알게 되면서 관계에 금이 갔다. A씨가 이 문제를 계속 따지자 B씨는 A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B씨는 최근 경호처에 사표를 제출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법원 “헤어진 남친 現 애인 사칭 소개팅 앱 가입한 前 여친 명예훼손은 아니다”

    직장인 김모(28·여)씨는 2014년 1월 자신의 스마트폰에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깔았다. 하루 16명의 이성을 소개시켜 준다고 광고해 100만명이 넘게 가입했다는 유명 앱이었다. 김씨는 본인이 아닌 A씨의 나이와 지역, 직업, 키와 프로필 사진 등을 입력했다. A씨는 김씨가 과거 3년 동안 사귀다 헤어진 남자친구의 현재 여자친구였다. 전 남자친구가 A씨를 의심하게 해 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한 속셈이었다. 김씨는 이틀 동안 연락을 해 온 남자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이들은 김씨가 자기 번호라고 알려 준 A씨의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도 걸었다. 결국 김씨는 정보통신망 이용 및 정보보호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대법원은 김씨의 행위를 처벌할 근거가 마땅치 않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의 ‘타인 사칭’이 정통망법의 ‘거짓 사실을 드러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1심과 2심 법원 역시 김씨의 행위를 처벌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1심은 “김씨가 A씨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자신의 것처럼 알려 준 사실은 인정되지만 인적사항을 도용한 것일 뿐 구체적 사실을 적시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명예가 훼손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법원 관계자는 “현행법상 남을 사칭해 재산상 이익을 얻는 등 2차적 피해가 발생해야 형사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에는 온라인상에서 남을 사칭하는 행위만으로도 피해자에 대한 인격권 침해로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해 7월 발의된 상황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인천 인질극 종료, 20대男 헤어진 여친의 새 남자친구 위협 “당시 상황?”

    인천 인질극 종료, 20대男 헤어진 여친의 새 남자친구 위협 “당시 상황?”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새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들이밀고 인질극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질로 붙잡혔던 20대 남성은 경찰에 구조됐지만 피의자와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복부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8일 오전 8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에서 A(23)씨가 흉기를 든 채 헤어진 여자친구 B(20)씨의 새 남자친구(22)를 위협했다고 밝혔다. B씨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A씨를 밀치고 현관문을 빠져나와 옆집으로 몸을 피했고, “전 남자친구가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린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B씨의 집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와 교제하다 헤어졌으며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인질극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각 빌라 건물에 특공대와 강력팀 등 경찰관 40여명을 투입해 빌라 현관문 앞에서 A씨와 5시간 넘게 대치했다. 소방당국은 빌라 건물 밖에 공기 매트를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A씨는 경찰 위기협상팀에 “집 안에 들어오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겠다”면서 “조금 뒤 스스로 나갈 테니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또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그는 경찰에 담배를 달라거나 현관문 밖에서 조용히 해 달라는 등의 요구를 하기도 했다. 이후 A씨는 인질극을 벌인 지 5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쯤 현관문을 열고 나와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계획적인 범행이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발적이었다”고 답했다. 또 “왜 문을 열고 나왔느냐”는 질문에 “내가 잘못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한 직후 빌라 내부로 들어가 인질로 붙잡힌 B씨의 남자친구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 남성은 A씨가 이날 오전 집 안으로 밀고 들어올 당시 몸싸움을 벌이다가 주변에 있던 어항이 넘어지며 깨진 유리조각에 복부를 찔렸다. 경찰은 A씨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인질강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를 들고 자해를 시도하고 다른 남성을 위협하는 상황이어서 강제 진압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헤어진 여친 빌라서 5시간 인질극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이 여성의 새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들이밀고 5시간 넘게 인질극을 벌이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오전 8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에서 A(23)씨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든 채 헤어진 여자친구 B(20)씨의 남자친구(22)를 위협했다. B씨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A씨를 밀치고 현관문을 빠져나와 옆집으로 몸을 피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한동안 B씨와 교제하다가 헤어졌으며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즉각 빌라 건물에 특공대 등 40여명을 투입해 빌라 현관문 앞에서 A씨와 5시간 넘게 대치했다. A씨는 경찰에 “집 안에 들어오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겠다”고 위협하며 “조금 뒤 스스로 나갈 테니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대치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 담배를 달라거나 현관문 밖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A씨는 인질극을 벌인 지 5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쯤 현관문을 스스로 열고 나와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계획적인 범행이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발적이었다”고 짧게 답했다. 또 “왜 문을 열고 나왔느냐”는 물음에는 “내가 잘못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B씨의 남자친구는 A씨가 빌라로 들어올 당시 몸싸움을 벌이다 주변에 있던 어항이 넘어지며 깨진 유리조각에 복부를 찔려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A씨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속보]인천서 전 여친 집에 흉기 들고 찾아가 인질극

    [속보]인천서 전 여친 집에 흉기 들고 찾아가 인질극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간 20대 남성이 이 여성의 새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며 5시간 넘게 인질극을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질로 붙잡힌 20대 남성은 경찰에 구조됐지만 피의자와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복부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 사는 20대 초반 B(여)씨로부터 “전 남자친구인 A(24)씨가 흉기를 들고 와 행패를 부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B씨와 교제하다가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A씨를 밀치고 현관문을 빠져나와 옆집으로 몸을 피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B씨의 집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한동안 B씨와 교제하다가 헤어졌으며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즉각 빌라 건물에 특공대와 강력팀 등 경찰관 40여명을 투입해 빌라 현관문 앞에서 A씨와 5시간 넘게 대치했다. A씨는 경찰 위기협상팀에 “집 안에 들어오면 자살해버리겠다”고 위협하며 “조금 뒤 나갈 테니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A씨는 또 경찰에 담배를 달라거나 현관문 밖에서 조용히 해 달라는 등의 요구도 했다. 소방당국은 빌라 건물 밖에 공기 매트를 설치해 투신에 대비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스스로 현관문을 열고 나와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계획적인 범행이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발적이었다”고 짧게 답했다. 또 “왜 문을 열고 나왔느냐”는 물음에는 “내가 잘못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한 직후 빌라 내부로 들어가 인질로 붙잡힌 B씨의 현 남자친구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 남성은 A씨가 이날 집 안으로 밀고 들어올 당시 몸싸움을 벌이다가 주변에 있던 어항이 넘어지며 깨진 유리조각에 복부를 찔렸다. 경찰은 A씨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윌리엄 왕세손, ‘전 여친’ 결혼식 참석 위해 케냐行

    英 윌리엄 왕세손, ‘전 여친’ 결혼식 참석 위해 케냐行

    영국 왕실의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윈저 왕세손이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와 결혼하기 전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결혼식에 전 남자친구이자 영국에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로열 패밀리인 윌리엄 왕세손을 초대한 사람은 케냐 출신의 동갑내기 제시카 크래그(34)다. 왕세손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 궁은 “윌리엄 왕세손이 ‘사적인’ 이유로 4일간 아프리카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케냐 야생보호구역 내 숙소에 머물 것”이라면서 “일정 기간 중 케냐 대통령과 짧은 시간이나마 공식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켄싱턴 궁은 ‘사적인’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은 “왕세손이 전 여자친구인 제시카 크래그의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크래그는 윌리엄 왕세손이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입학하기 직전인 2001년 5월 케냐를 방문했다가 만난 여성으로, 당시 케냐에 머무르는 4개월 동안 크래그 가족과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윌리엄 왕세손과 크래그의 정확한 교제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윌리엄 왕세손은 2008년 크래그의 남동생이 결혼할 당시, 같은 날 열린 사촌 피터 필립스의 결혼식 대신 크래그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크래그의 결혼 상대는 환경보호활동가인 조나단 발리 교수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이 여성은 전 남자친구와 그의 아내 모두를 초청했지만, 미들턴 왕세손비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런던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비록 케냐 대통령과의 공식 일정이 있긴 하지만, 케냐를 오가는 비용 전액은 윌리엄 왕세손이 부담한다”고 전했다. 한편 윌리엄 왕세손은 2011년 4월 미들턴 왕세손비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뒤, 2013년 첫째 아들인 조지 왕자(3)를, 2015년에는 샬럿 공주(1)를 출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다른 여자 연락한 거 따지는 여친 살해한 10대 긴급체포

    전남 화순경찰서는 25일 말다툼 끝에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김모(18)군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김군을 도와 시신을 유기한 친구 김모(18)군도 사체유기 혐의로 함께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군은 지난 23일 오후 4시쯤 전남 화순군 도암면의 한 하천 옆에서 여자친구 A(18)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은 자신의 핸드폰에서 다른 여자와 연락한 사실을 확인한 A양이 이를 추궁하자 말다툼 끝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7개월 전부터 A양과 교제해온 김군은 범행 직후 친구를 불러 하천 갈대밭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현장스케치] 광화문광장서 유령집회…국내 첫 홀로그램 시위

    [현장스케치] 광화문광장서 유령집회…국내 첫 홀로그램 시위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주최로 집회시위 자유의 보장을 요구하는 ‘2.24 앰네스티 유령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집회는 홀로그램 시위로 기획됐으며, 국내에서는 첫 시도입니다. 세계에서도 지난해 4월 스페인에서 열린 ‘홀로그램 포 프리덤’에 이어 두 번째. 홀로그램 영상에는 평화집회 보장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발언과 집회참가자들의 행진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블랙박스] 고속도로에서 ‘보복운전’ 한 40대 입건☞ 여친과 결별 뒤 홧김에 편의점 턴 30대 남성
  • 손나은&박초롱, 첫 ‘복근공개’…섹시함과 순수함 ‘남심 저격’

    손나은&박초롱, 첫 ‘복근공개’…섹시함과 순수함 ‘남심 저격’

    워너비 여친 걸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과 박초롱이 패션 매거진 <쎄씨>의 3월호 커버 걸로 선정, ‘대세’ 걸 그룹임을 입증했다. 별다른 노출 없이도 섹시함과 순수한 매력 사이를 오가는 특급 케미를 선보인 나은과 초롱은 첫 데님 모델이 되어 무척 즐겁다는 말을 전했다. 촬영 준비를 마친 후, 첫 ‘복근 공개’라서 매우 긴장된다는 나초 커플은, 한 컷이 끝날 때마다 귀여운 토끼 자매처럼 조르르 모니터 앞으로 달려와 현장에 있던 남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난 후 나은과 초롱은 각자 개인 SNS를 통해 촬영 현장을 공개했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이스 보디다’ ‘너무 예쁘다’ ‘워너비 데님 스타일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며칠 째 계속 보였다. 공개된 컷 이외에도 잘록한 허리가 돋보이는 크롭트 티셔츠와 스키니핏 데님 팬츠로 트윈룩을 연출하고, 헐렁한 화이트 셔츠를 원피스로 연출하는 등 남성들은 물론! 소녀들의 취향까지 완벽하게 저격했다. 에이핑크 나은과 초롱의 타미 힐피거 데님과 함께한 패션 화보는 쎄씨 3월호를 통해 공개되며, 촬영장 비하인드는 쎄씨 TV(www.ceci.co.kr)에서 즐길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줄영상]‘쫓아오지마 다쳐!!’ 칼 들고 인간 위협하는 게

    [한줄영상]‘쫓아오지마 다쳐!!’ 칼 들고 인간 위협하는 게

    과도를 든 채 인간을 위협하는 게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지난 2월 12일 유튜브에 게재된 ‘갱스터 게’란 영상에는 칼을 들고 도망치는 게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게는 자신을 뒤쫓는 인간을 향해 칼을 휘두릅니다. ‘갱스터 게’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사진·영상= ViralVideoU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만취 여친, 남친도 못 잡는 거실 비둘기 맨손으로 ☞ 돌진 차량으로부터 친구 구하는 사우디 남성
  • 만취 여친, 남친도 못 잡는 거실 비둘기 맨손으로

    만취 여친, 남친도 못 잡는 거실 비둘기 맨손으로

    술 취한 여자친구 덕에 비둘기를 잡은 영상이 화제네요. 11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최근 미국의 한 가정집 거실에 있는 비둘기들의 모습이 게재됐습니다. 소파 위에 앉아 있는 비둘기 두 마리. 술 마시고 귀가한 여자친구가 조심스레 부츠를 벗은 뒤, 비둘기를 잡기 위해 소파 위 담요를 들고 다가갑니다. 여자친구 기척에 비둘기들이 놀라 날갯짓하며 날아오르자 그녀는 맨손으로 비둘기를 낚아채려 합니다. 결국 비둘기 중 한 마리가 여자친구의 손에 맞고 바닥에 떨어집니다. 창문가 2인용 소파 밑을 뒤지는 그녀. 비둘기를 놓친 듯했지만 잠시 뒤, 그녀의 손에 비둘기를 잡은 모습이 카메라에 잡힙니다. 그녀의 황당한 용감함에 남자친구가 웃음을 짓습니다. 사진·영상= Liveleak.com / ganian1979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시원해!’ 가정집 풀장에 바캉스 온 원숭이 가족 ☞ “힘을 너무 줬나?” 역기 들다 토하는 여성
  • 前여친과 인연 이어준다던 ‘재회 컨설팅’과의 악연

    환불 규정조차 없어 피해자 속출 “떠나간 여자친구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다는데, 돈 280만원은 문제가 아니었어요. 하지만 돈은 돈대로 깨지고, 마음은 더욱더 찢겨 버리고. 저는 어디서 보상받아야 하나요.” 지난해 12월 20일 여자친구를 떠나보낸 김민수(29·자영업)씨는 헤어지고 4일 뒤 한 재회 컨설팅업체의 문을 두드렸다. 2년 가까이 사귀었던 그녀의 마음을 어떻게든 되돌리고 싶었다. 영화에서 본 것처럼 업체의 도움을 받아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가져 보고 싶었고, 상담을 통해 여자친구와 맞지 않았던 자신의 성격도 바꿔 볼 참이었다.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 이 업체의 서비스료는 전화 상담 1시간에 4만원. 하지만 절실한 마음에 그 돈이 아까울 리 없는 김씨였다. 상담이 끝나자 업체가 한 가지 제안을 해 왔다. 하루 10건 정도의 상담 중 재회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한 명 골라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김씨가 선정됐다는 것이었다. 단, 프로젝트 비용은 3개월에 280만원. 김씨는 비용 부담에 망설였지만 “우리만 믿고 따라오면 충분히 여자친구의 마음을 되돌려 드리겠다”는 말에 설득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정작 김씨가 받은 서비스는 ‘카카오톡 지시’가 거의 전부였다. 성격 유형 검사를 받긴 했지만 그게 다였다. “질투심 유발을 위해 메신저 상태를 ‘봄날’로 바꿔 놓으세요” “여자친구가 카카오톡에 반응을 하면 이렇게 답하세요” 따위의 조언 외에는 뾰족한 비법을 내놓지 못했다. 결국 이 업체와 승강이를 벌이는 사이 김씨의 여자친구에겐 다른 애인이 생기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환불 과정에서 발생했다. 환불을 받고 싶었지만 업체가 제시한 명확한 환불 규정 자체가 없었다.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아 어떤 상황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조차 없었다. 김씨는 10일 “환불을 받고 싶었지만 환불 규정도 없고 괜히 환불을 요구하면 거절당할까 봐 속앓이만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재회 컨설팅’을 내건 다른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관계자는 “재회 컨설팅업체는 신생 업종인 만큼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분쟁해결기준조차 없어 관리 피해자 구제 사각지대인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춘절용 ‘여친대행 서비스’에 사기당한 中남성 사연

    이달 4일 오후, 산둥성 출신 31세 남성 왕 씨는 인근 경찰서를 찾아 사기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에 앞서 춘절을 앞둔 그는 늦은 결혼을 우려하는 친지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온라인 상에서 ‘여친대여서비스’를 검색,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한 여성을 만났다. 왕씨는 온라인 상에서 문제의 그녀를 확인하고는 “30세의 수수한 외모를 가졌으며, 성형을 하는 등 과도한 치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문자로 만남을 위한 장소와 금액 등을 주고 받을 때에도 매우 친절했다”고 회상했다. 9일 중국 인터넷신문 비조우신원망에 따르면 왕 씨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그녀의 통장으로 기본요금 3000위안(약 54만원)을 선입금 했으나, 귀성 당일 해당 여성이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연락도 두절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때문에 왕씨는 올해 춘절에는 귀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여성은 왕씨에게 귀성 이후에 친지들과 함께 할 식사자리에서 그녀가 중국 전통 술을 함께 마셔주는 비용 50위안(약 1만 2천원), 맥주를 함께 마셔주는 비용 20위안(약 3천 600원) 등 상세한 추가 비용을 전달하면서 왕씨의 믿음을 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결혼 등 친지들이 묻는 질문에 대답해주는 비용으로 이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키로 하는 등 상세한 계약을 문자 상으로 체결했다고 왕 씨는 진술했다. 하지만 4일 오전 왕씨와 함께 귀성에 오르기로 한 여성을 약속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연락을 주고 받았던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을 했으나, 이미 해당 번호는 정지된 후 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조은비 새누리 최연소 예비후보, 노동법 관련해 묻자…

    조은비 새누리 최연소 예비후보, 노동법 관련해 묻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조은비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노동법 관련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조은비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가진 일요서울의 정대웅 기자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누리당 최연소 얼짱 예비후보 조은비’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조 예비후보는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예비후보 등록을 결심한 계기, 가장 시급한 청년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질문 하나하나에 차분히 대답을 이어가던 조 예비후보는 “지금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노동법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지 말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당황하더니 카메라 밖 누군가에게 도움의 눈빛을 보냈다. “그 입장은 유보하라”는 말을 들은 조 예비후보는 “그 입장은 아직 예비후보이기 때문에 (답하기 어렵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올해로 25살인 조은비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동국대학교 관광레져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플로리스트(꽃 장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SNS에 “저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 선거를 통해 정치를 알게 됐다. 유세지원팀 막내로서 전국 유세 현장에서 뛰며, 밑에서부터 보고 배웠다”면서 “말하는 정치가 아니라 듣는 정치를 먼저 배웠고, 머리로 하는 정치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정치를 배웠다”는 글을 올리며 경기도 화성을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마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영상=정대웅/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민원실 쑥대밭’…부산동래구청 승용차 돌진 블랙박스 영상☞ 여친과 결별 뒤 홧김에 편의점 턴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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