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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60% 사채 못 갚자 “여친 섬에 팔겠다” 협박… ‘MZ 조폭’의 최후

    1560% 사채 못 갚자 “여친 섬에 팔겠다” 협박… ‘MZ 조폭’의 최후

    불법 대부업을 하며 자영업자에게 연이율 1500%을 적용하고, 이를 감당하지 못하자 “여자친구를 팔아버리겠다”며 협박한 이른바 ‘MZ조폭’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대부업법 위반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감금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모(2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공범인 20∼30대 3명에게는 징역 1년∼1년 6개월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씨에 대해 “죄질이 몹시 불량하고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수회 존재하는 등 준법의식이 미약하다”며 “상당 기간 사회와 격리함으로써 유사 범행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고 피고인의 교화와 갱생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2020년 10월 피해자 A씨에게 200만원을 빌려주며 “6일 안에 30% 이자를 붙여 상환하라”고 하는 등, 2022년 11월까지 126회에 걸쳐 총 2억 7700여만원을 대부업 등록 없이 빌려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자영업자인 A씨는 당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다. A씨가 감당해야 할 이자가 연 1560%에 달해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씨는 “여자친구를 찾아서 섬에 팔아버리겠다”, “아킬레스건을 끊어서 장애인을 만들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지난해 5월에는 A씨에게 조직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도박장 게임머니를 억지로 빌리게 하기도 했다. 이후 숨어있던 A씨를 찾아내 “장애인 되기 싫으면 돈을 갚아라”, “네 여자친구와 엄마 줄초상 치를까”라고 협박했다. 경찰이 출동해 A씨를 구출하자 이씨는 경찰 지구대에서 보호중인 A씨를 빼내려고 동료 조직원들을 불러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과 10월 다른 피해자들에게 전화해 경찰에 쫓기고 있다며 “변호사 사게 돈을 내놓으라”고 700여만원을 뜯어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또래 3명에게 돈을 빌려달라며 가슴과 귀, 눈을 찌를 것처럼 협박하기도 했다. 이씨 등은 서울의 한 유명 조폭 조직원들과 함께 문신을 드러낸 채 단체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등 자신들이 이 조직 소속이라는 점을 공공연하게 드러냈다.
  • 성관계 거부했다고 여친 살해…나체로 체포된 ‘롤 프로게이머’

    성관계 거부했다고 여친 살해…나체로 체포된 ‘롤 프로게이머’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동숙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 남성이 전직 프로게이머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의 호텔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20대 한국 남성은 프로게이머 A씨로 알려졌다. 그는 호텔방에서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침대에 놓인 베개로 얼굴을 눌러 숨지게 했다. 이후 나체로 방에서 뛰쳐나와 호텔 65층으로 올라가려 했지만, 경비원에게 붙잡혀 호텔에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측은 경찰에 A씨를 신고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당초 현지 언론은 A씨가 피해자에게 성관계를 거절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조사 중이다. 일본의 한 e스포츠 전문지는 이 사건을 전하며 A씨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A씨는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은 “A씨가 한국으로 송환된다고 들었다. 또한 A씨가 정신적으로 병이 있거나,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지에서 처벌하는 게 원칙이긴 하지만, 한국인끼리 사건이기 때문에 베트남 당국이 한국으로 보낼 수도 있다. 베트남 당국 마음”이라며 “송환까지는 최소 1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아마추어였던 2016년 국제 대회에 출전, 우승하며 역대 최고 유망주로 거론됐다. 다만 프로 무대에서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해외 리그로 이적하며 반등을 모색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해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여친 직장에 불 지른 40대 구속

    전여친 직장에 불 지른 40대 구속

    경북 안동경찰서는 헤어진 여자 친구의 직장에 불을 지른 혐의(물건 방화)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0시 33분쯤 경북 안동시 옥동 한 스포츠의류 매장 야외 의류판매 천막에 불을 지를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지른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천막 일부와 신발 50켤레, 옷 20벌 등이 탔다. 해당 매장은 A씨의 여자친구인 30대 B씨가 직원으로 일하는 곳으로 확인됐다. A씨는 방화에 앞서 B씨와 다투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단순 폭행)로 입건된 상태였다. 경찰은 폭행 사건으로 B씨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A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진 것에 불만을 품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기간 만료 전인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 유튜버 고소당해…명예훼손 혐의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 유튜버 고소당해…명예훼손 혐의

    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가해자 신상이 온라인에서 계속 공개되는 가운데, 관련자들이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를 고소하고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7일 오후 3시 기준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영상들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2건·진정 3건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고소 2건은 김해 중부경찰서에, 진정 3건은 밀양경찰서에 각각 접수됐다.고소인들은 한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냈다. 고소인 중에는 가해자로 지목돼 직장에서 해고된 남성과 가해자 여자친구라고 잘못 알려진 여성 등이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들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고소장 등이 접수된 것은 맞다”며 “아직 본격적인 수사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고소당한 유튜브 채널은 최근 가해자들 이름과 얼굴, 직장 등이 구체적으로 담긴 신상 공개 영상을 연이어 올렸다. 이 중 가해자 여자친구라는 내용을 잘못 공개해 “당사자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며 사과하기도 했다. 가해자 신상을 최초 공개한 유튜브 채널이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올리자, 다른 유튜버들도 가해자들 신상을 공개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신상 공개 영상은 형법상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처벌받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자기 옛 ‘여친’ 사귀는 고교생 폭행, “맞고는 못 산다” 투신…검찰 항소

    자기 옛 ‘여친’ 사귀는 고교생 폭행, “맞고는 못 산다” 투신…검찰 항소

    헤어진 자신의 여자친구와 사귀는 고교생을 폭행한 청년 2명이 징역 7~5년을 받자 검찰이 ‘형이 가볍다’고 항소했다. 폭행당한 고교생은 “맞고는 못 산다”는 문자를 남기고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5일 특수 상해 혐의로 기소된 A(21)씨와 B(19)군을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심에서 A씨에게 징역 10년, B군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으나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피해자는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중한 결과가 발생했는데도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면서 “더욱더 무거운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A씨와 B군은 지난해 11월 9일 오전 2시쯤 충남 서산시 읍내동 모 상가 옥상에서 주먹과 발로 고교 1학년생 C(당시 16세)군을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당한 C군은 여자친구 D(16)양과 친구, 외삼촌 등에게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너무 분하다. 맞고는 못 산다”고 억울함을 토로한 뒤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모 아파트 20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고교를 중퇴한 B군은 자신과 교제하다 헤어진 D양이 C군과 사귀는 것을 평소 못마땅해했다. 그러다 이날 C군의 휴대전화에서 D양에게 “여보, 잠자리 한번 하자”고 한 농담성 문자메시지를 보고 화가 치솟자 C군을 상가 옥상으로 끌고 가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B군은 C군에게 “(D양이) 나한테는 그렇게 안 하더니 너한테는 잘해주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바이트로 경호원을 하던 A씨는 평소 ‘인사를 안 하고 아는 척도 하지 않는다’고 C군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가 B군과 함께 C군을 마구 폭행했다. 아버지가 일찍 사망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C군은 2020년부터 서산의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면서 학교에 다녔고, B군 등 학교 밖 청소년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군의 휴대전화에서 피해 상황을 포착하고 A씨와 B군을 가해자로 특정한 뒤 긴급 체포해 구속했다.
  • 만취 운전 상가 돌진 여친 대신 “내가 했다”···‘어긋난 사랑’ 구속

    만취 운전 상가 돌진 여친 대신 “내가 했다”···‘어긋난 사랑’ 구속

    자신의 여자친구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자리를 바꿔 준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이연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음주운전, 범인도피, 보험사기 미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는 도주 우려 등이다. 경찰은 여자친구 B씨(20대)에 대해서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B씨에 대한 구속 영장은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하는 점, 초범인 점 등을 이유로 기각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5시 45분쯤 진천군 덕산읍에서 SUV가 무인점포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경찰은 운전자를 A씨로 특정했지만, 이후 조사 과정에서 B씨가 사고 당시 운전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A씨가 100m가량 차량을 몰다 도중에 멈춰 세우고 B씨와 자리를 바꾼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A 씨는 사고가 발생하자 렌터카 보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보험 사기 등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B 씨에 대한 음주 측정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역추산한 B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또 B 씨가 소주 10잔과 맥주 1잔을 마시는 음식점 cctv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사안의 계획성,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동률의 아포리즘] 얄궂은 노래 속에 인생도 간다

    [김동률의 아포리즘] 얄궂은 노래 속에 인생도 간다

    십여년 전이다. 시인 정현종의 등단 50주년 축하연에서 일어난 일이다. 시인 황동규, 소설가 복거일ㆍ김원일 등 쟁쟁한 문인들이 참석했다. 몇 차례 술이 돌고 행사가 마지막을 향해 치닫던 때였다. “축하공연을 하겠다”며 복거일이 하모니카를 꺼내 들었다. 명징한 하모니카 소리가 울려 퍼진다.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메기와 앉아서 놀던 곳….” ‘메기의 추억’이다. 그러나 잠시, 잘 알려진 노래 한 곡이 좌중을 압도한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봄날은 간다’다. 모두가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었고 머리가 희끗희끗한 문인들이 결국은 눈시울을 적시며 잔치는 끝났다. 어느 일간지가 전한 그날의 풍경을 줄여 옮겼다. 이날 저녁 풍경이 증거하듯 한국인들은, 특히 베이비붐세대는 노래 ‘봄날은 간다’를 좋아한다. 여러 조사에 따르면 단연 1위다. 사람들은 말한다. 이 노래만 부르면 까닭 없이 “목이 메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철의 심장을 가진 냉혈한도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는 구절이 끝날 때쯤엔 눈가에 이슬이 맺히게 된다. 알려진 대로 1953년 발표한 손로원 작사, 박시춘 작곡의 ‘봄날은 간다’는 많은 가수들이 불렀다. ‘불후의 명곡’이란 이름값을 하는 노래 중 단연 최고의 노래가 아닐까. 백설희에서 시작해 나훈아, 조용필, 장사익, 최백호, 한영애 등 한국 가요사를 관통하는 명가수들은 모두 자기만의 음색으로 이 노래를 불렀다. 바이올린, 가야금, 색소폰 등등 수많은 연주곡도 있다. 모든 연령대의 가수들이 저마다 다른 음색으로 부르지만 노래는 기가 막히게도 한결같은 느낌을 준다. 다시 오지 않는 젊음에 대한 절망감과 한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청춘들은 모른다. 인생의 신산함을 알게 된 중년이 되고 난 이후 비로소 빠지게 되는 노래다. 구성진 멜로디에 깊은 페이소스가 녹아 있는 노래에 베이비부머들은 ‘사오정’ 인생의 고비고비 괴로울 때, 폭탄주에 취한 귀가길에 훌쩍이며 불렀다. 젊은 날 들었던 그 모든 노래들을 위압하며 다가온 노래다. 곡조가 유장하고 가사의 울림이 그만큼 한국인에게 깊고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봄날은 간다’는 1953년 한국전쟁 막바지 대구 동성로 유니버셜레코드사가 제작한 유성기 음반으로 발표됐다. 비장미 넘치는 노랫말은 손로원이 부산 용두산 판자촌에 살 당시 화재로 인해 연분홍 치마를 입은 어머니의 사진이 불에 타는 모습을 보고 지었다고 한다. 전쟁에 시달린 가난한 한국인들의 한 맺힌 내면 풍경을 대변하며 발표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노래 기념비는 남이섬에 있다. 이 땅의 중장년들이 요즈음 말로 ‘썸을 탔던’ 젊은 날 단골로 찾던 추억의 공간이다. 자가용이 귀하던 시절 서울과의 지정학적인 거리 탓에 잘만 하면 기차가 끊어진 것을 핑계로 여친과 어떻게 하룻밤을 같이 보낼 수도 있었던 가능성의 섬이었다. 한때 몰렸던 일본 관광객에 이어 지금은 완전히 중국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가끔 남녘 시골에서 올라온 할머니들이 아픈 다리를 주무르며 쉬는 모습이 눈에 띈다. 검푸른 강물을 뒤로하고 양산을 든 할머니가 떨어지는 봄꽃을 돌아보고 또 한번 돌아다본다. 할머니는 그 얼마나 많은 세월 동안 봄을 맞이했고 또 보냈을까. “꽃은 피기는 힘들어도 지는 것은 순간”이라는 최영미의 시구처럼 올해 봄날이 저만큼 가고 있다. 인생도, 청춘도, 꿈도 짧은 봄날처럼 간다. 실버들을 천만사 늘여 놓고도 가는 봄을 잡지도 못한다. 기껏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노래를 핑계 삼아 가버린 청춘을 그리며 술잔을 기울이는 일뿐이다. 떠나가는 봄이 아쉬워 오랜만에 정치, 사회 현안 대신 멜랑콜리한 이야기를 써 봤다. 2024년 봄도 다 갔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매체경영)
  • 스토킹 고소에 앙심...전 여친 흉기 인질극 벌인 20대 중형

    스토킹 고소에 앙심...전 여친 흉기 인질극 벌인 20대 중형

    경남 사천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인질극을 벌였던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부장 박성만)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전 여자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또 경찰이 출동하자 B씨를 인질로 잡아 4시간가량 대치하다 아파트 6~7층 사이 계단에서 1층에 설치된 안전 매트로 뛰어내렸다. A씨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당시 A씨는 B씨로부터 스토킹 혐의로 고소당해 재판받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발견한 후 밀치고 흉기를 휘둘러 공격하려 했다는 점 등을 봤을 때 고의가 있다”며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는 극심한 공포와 고통이 컸고 앞으로 후유증과 트라우마에도 시달릴 것이라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치어리더 박기량, 9년 만의 맥심 화보 “인기 비결은…”

    치어리더 박기량, 9년 만의 맥심 화보 “인기 비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두산 베어스로 팀을 옮긴 박기량이 맥심 6월호 표지 모델로 돌아왔다. 박기량이 맥심 표지 모델이 된 것은 2015년 2월호 이후 약 9년 만이다. 박기량은 “그때(9년 전 맥심 표지 촬영 당시)가 20대 초반이었는데 벌써 30대 초반”이라며 “9년 전 20대 박기량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30대가 된 박기량의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표지 작업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기량은 이번 맥심 화보에서 늘씬한 각선미와 인형 미모가 돋보이는 흰색 니트 탑과 데님 핫팬츠, 빨간 레터링으로 귀엽고 발랄한 포인트를 살린 크롭 탑과 미니 스커트, 여친룩 느낌의 흰색 멜빵 팬츠 등 다양한 코디를 완벽히 소화했다.박기량은 인기 유지 비결을 묻자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단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을 뿐”이라며 “인기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래서 늘 도전하고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번 맥심 6월호 주제는 ‘누나’다. 1991년생인 박기량은 “팬분들이 ‘기량 누나’라고 많이 부르더라. 어릴 때 데뷔해서 워낙 오래 활동하다 보니 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면서 “가끔은 ‘내가 누나가 아닐 것 같은데?’ 할 때도 있다”고 웃어 보였다.
  • “여친 성폭행 막다 11세 지능 됐는데”…‘대구판 돌려차기’ 징역 50년→27년 감형

    “여친 성폭행 막다 11세 지능 됐는데”…‘대구판 돌려차기’ 징역 50년→27년 감형

    원룸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제지한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일명 ‘대구판 돌려차기’ 사건 범인이 항소심에서 1심 판결보다 절반 가까운 형량을 감경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정성욱)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또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 위치 추적 전자 장치 부착 20년 등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대구 북구 한 원룸에 들어가는 20대 B씨를 뒤따라 들어가 흉기를 휘두르며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때마침 원룸에 들어와 자신을 제지하던 B씨 남자친구 C씨의 얼굴과 목 등 부위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B씨는 손목 신경이 손상됐고 C씨는 뇌 손상을 입어 사회 연령 만 11세 수준으로 간단한 일상생활을 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 영구 장애를 입었다. 1심에서 징역 50년형이 선고되자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장래 이와 유사한 모방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도 피고인을 중형에 처할 필요가 있는 점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수사 단계에서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강간 범행이 제지당하자 피해자들의 체포를 피해 건물 복도로 도망하면서 피해 남성과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다소 우발적으로 강간 살인 미수 범행에 이른 점, 피고인이 피해 남성을 위하여 1억원을 형사 공탁한 점 등 사유를 참작했다”고 말했다.
  • 송승헌 “내 입에서 똥냄새 난다더라” 前여친 언급

    송승헌 “내 입에서 똥냄새 난다더라” 前여친 언급

    배우 송승헌이 금연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송승헌, 김영철 EP. 42 추억 방출하는 짠친 모먼트. 근데 너희 둘은 왜 친한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송승헌은 “내가 담배를 끊은 이유가 두 가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먼저 “예전에는 축구를 하루 종일 뛰어도 숨이 찬다는 걸 느껴 본 적이 없다. 근데 어느 날 조기 축구를 갔는데 5분을 뛰었는데 숨이 엄청 차더라. 내가 몸이 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승헌은 “거기에 당시 여자친구가 ‘오빠 담배 끊어. 오빠 입에서 똥냄새나’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날 바로 끊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승헌은 6월 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 “헤어지자” 여친 살해 의대생…“사이코패스 아냐” 결론

    “헤어지자” 여친 살해 의대생…“사이코패스 아냐” 결론

    경찰이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씨에 대해 ‘사이코패스가 아니다’라고 결론 내렸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씨에 대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 등 심리분석을 한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검찰에 분석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최씨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시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미리 흉기를 구매하고 피해자를 범행 장소로 불러냈다.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은 뒤 입었던 옷을 가방에 넣어두기도 했다. 최씨 역시 우발적 범행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생방송 중 전 여친 살해 예고한 유튜버 검거

    생방송 중 전 여친 살해 예고한 유튜버 검거

    유튜브 생방송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유튜버 A(40대)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인근에서 유튜브 생방송 송출 중 “편의점에 가서 흉기를 구매한 뒤 전 여자친구 B씨를 살해하겠다”고 했다. 해당 생방송을 보고 있던 30대 여성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실제 A씨의 주머니에서 흉기를 발견한 뒤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B 씨와 일주일 전에 헤어졌지만, 오늘(19일)까지도 꾸준히 만나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편의점에서 과도를 사는 장면이 방송에 노출됐다”며 “이르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했다.
  • 여친 내던지고 발길질…美힙합거물 결국 사과 “변명 여지 없어”

    여친 내던지고 발길질…美힙합거물 결국 사과 “변명 여지 없어”

    ‘퍼프 대디(Puff Daddy)’라는 예명으로 유명한 미국 힙합계의 거물 션 디디 콤스(55·Sean John Combs)가 8년 전 전 여자친구인 미국 R&B 가수 캐시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사과했다. 콤스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린 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콤스는 “영상 속 나의 행동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면서 “당시 그 행동을 했을 때도 (자신이) 역겨웠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CNN은 2016년 3월 5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호텔 복도에서 콤스가 캐시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콤스가 하체에 수건만 두른 채 달려 나와 여자친구인 캐시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콤스는 캐시의 뒷목을 잡고 바닥으로 내동댕이쳤고, 누워 있는 캐시를 향해 수차례 발길질을 했다. 캐시를 질질 끌고 객실로 다시 향하기도 했다.콤스는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시간을 되돌아보기는 매우 어렵지만 때때로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 “나는 전문적인 도움을 찾아 치료도 받고, 재활치료도 받고 신에게 자비와 은혜를 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죄송하다. 나는 매일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용서를 구하는 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콤스와 캐시는 2007년부터 약 11년간 교제했다. 캐시는 지난해 11월 콤스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소장에서 2016년 폭행 사건 당일 “콤스가 극도로 취한 상태에서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눈에 멍이 들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캐시를 폭행한 영상과 관련해 LA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영상에 담긴 행위가 2016년에 발생했다면 안타깝게도 폭행죄로 기소될 수 있는 시점을 지났기 때문에 우리는 기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콤스는 캐시 건 외에도 추악한 과거가 폭로되며 줄줄이 소송에 휩싸였다. 지난 2월 한 음악 프로듀서는 콤스가 자신에게 매춘을 권유하고 억지로 성관계를 맺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에도 익명으로 그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나왔다. 한편 콤스는 지난 3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힙합 프로듀서이자 레이블 경영자로 통한다. 배드 보이 레코즈(Bad Boy Records) 창립자다. 래퍼 노토리어스 비아이지(Notorious B.I.G), 미국 솔 가수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 미국 R&B 스타 어셔(Usher) 등과 작업했고 그래미상을 세 번 받았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음악과 사회 정의를 지원하는 리볼트 TV(Revolt TV) 회장직을 맡았으나 성폭행 혐의가 불거진 지난해 11월 사임했다.
  • “폭행이 사망원인 가능성”…‘거제 前여친 폭행 사망’ 부검 결과 뒤집혔다

    “폭행이 사망원인 가능성”…‘거제 前여친 폭행 사망’ 부검 결과 뒤집혔다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한 뒤 숨진 일명 ‘거제 교제폭력’ 피해자 20대 여성에 대한 부검 결과가 뒤집혔다. 폭행과 사망 간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경찰은 전 남자친구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5일 경남경찰청은 전 여자친구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 오전 8시쯤 오전 경남 거제시 한 원룸에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가 전날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러한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미리 알고 있던 원룸 비밀번호를 누르고 B씨의 집 안으로 들어갔고, 당시 자고 있던 B씨는 무방비 상태에서 폭행당했다. B씨는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거제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패혈증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지난달 10일 숨졌다. 당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씨 사망 원인이 폭행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구두 소견을 냈다. 이 때문에 경찰은 긴급 체포했던 A씨를 9시간 만에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이후 국과수에 조직 검사 등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국과수는 최근 “B씨가 머리 손상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부검 결과를 토대로 A씨 혐의 입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영장실질심사에 이례적으로 B씨 부모를 직접 출석하도록 해 발언 기회를 줄 예정이다. 앞서 B씨 부모는 숨진 딸의 억울함을 알리고 다른 피해자가 더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딸의 얼굴과 이름을 언론에 공개했다.
  • “차로 들이받고 척추 부러뜨려”…이 끔찍한 ‘데이트 폭력’男 형량은

    “차로 들이받고 척추 부러뜨려”…이 끔찍한 ‘데이트 폭력’男 형량은

    여자친구를 차로 들이받고 척추뼈가 부러질 때까지 폭행해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20대가 항소했으나 기각당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 박준범)는 특수폭행, 상해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데이트 폭력’ 범죄로 그 죄질이 지극히 불량하다. 1심 형이 가볍다고 보일지언정 결코 무겁지 않다”며 기각해 1심형을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3일 오전 0시 25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주택 1층에서 여자친구 B씨를 발로 차 넘어뜨린 뒤 마구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왜 내 사과를 받아주지 않느냐”며 ‘여친’에게 자행한 행위는 매우 잔인했다. 그는 이날 주차장에서 “차로 쳐 죽여버릴라” 등의 고성을 지르며 자기 차로 B씨의 우측 허벅지를 두 차례 들이받았다. 이어 “(B씨) 집에 있는 고양이를 죽이겠다”면서 B씨 집으로 가다 그녀가 붙잡으며 말리자 폭행하기 시작했다. B씨의 머리채를 잡아 벽에 처박고 발로 차 넘어뜨린 뒤 주먹으로 팔을 마구 때렸다. B씨는 이 폭행의 충격으로 결국 허리 척추 2번과 3번이 부러져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매우 위험한 방법으로 폭행을 가해 B씨에게 중한 상해를 가했다. B씨와 합의하지도 못했다”며 “동종의 범죄로 처벌받은 점과 잘못을 반성하고 B씨를 위해 공탁한 점 등을 모두 고려했다”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범죄 전력 등을 비추어 볼 때 준법의식, 윤리 의식이 박약한 자로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고 기각했다.
  • “결혼 빨리 하라고 감형해주는 것”…편의점 난동男 선처한 법원

    “결혼 빨리 하라고 감형해주는 것”…편의점 난동男 선처한 법원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14일 제주지법 제1형사부(부장 오창훈)는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2일 제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던 중 이를 말리던 직원을 매대에 있던 커터칼과 비닐우산 등으로 위협한 혐의와 냉장고 문짝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22일 제주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바 있다. 1심에서 A씨 측은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누범기간 중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점, 범죄 전력이 너무 많은 점 등을 이유로 실형을 선고했다.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된 점은 양형사유로 반영됐다. A씨는 과거에도 다수의 폭력 전과로 실형을 선고 받은 전과 30여범으로 알려졌다. 2심 재판부, CCTV 보고 공소장 직권변경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을 보면 전혀 원심 형량을 줄일 사정이 없다”면서도 “공소사실이 일부 변경됐고,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탄원서를 제출한 점 등을 반영해 감형한다”고 밝혔다. 범행 당시 편의점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과 일부 다른 부분이 있다고 보고 직권으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재판부는 “A씨가 당시 커터 칼을 들고 직원에게 휘두를 것처럼 위협한 게 아니라 단지 커터 칼을 집으려 손을 뻗은 것처럼 보인다”며 “결혼을 일찍 하라고 (형을) 줄였다”고 판시했다. 또 검찰 공소장에 적힌 ‘비닐우산을 들어 이리저리 휘둘렀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휘두른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겨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비닐우산을) 휘두르는 것과 겨누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며 “공소장은 십자수 놓듯 한 글자 한 글자 고민하고 써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A씨의 말에 “여자친구에게 잘하길 바란다. 범행 당시 (여자친구가) 피고인의 입을 막고 껴안아 범행을 제지했다”며 “피고인의 전과도 상당한데 나였으면 바로 헤어졌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A씨는 “앞으로 법을 준수하며 올바른 사회 구성원이 되겠다”며 “여자친구는 물론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잘하겠다”고 전했다.
  • 경찰, ‘여친 살인’ 의대생에 “계획 범죄…14일 송치”

    경찰, ‘여친 살인’ 의대생에 “계획 범죄…14일 송치”

    경찰이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을 내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최모(25)씨 수사 상황과 관련해 “프로파일러가 두 차례에 걸쳐 면담했고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아직 하지 않았다”며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에 피의자 동의는 필요 없다. 아직 진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일) 송치 전에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하기 어려울 수 있다. 검사는 검찰 단계에서도 할 수 있다”면서도 “오늘 시도해 볼 예정”이라고 했다. 최씨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흉기로 찔러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가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사고,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는 등 계획 범행 정황이 연이어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계획 범행’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도 “조사에서 최근 헤어지는 문제로 잦은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전체적 상황을 보면 우발적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교제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데 대해 “가정폭력과 스토킹 관련 법이 발전해왔지만, 교제폭력은 그 정도 단계까지 가지 못했고 기준 설정이 모호한 게 사실”이라며 “사회적 관심과 논의를 통해 진보된 법적, 제도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 ‘여친 살해’ 의대생 사이코패스 검사 불발…이틀째 면담

    ‘여친 살해’ 의대생 사이코패스 검사 불발…이틀째 면담

    의대생 최모(25)씨가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틀째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면담을 이어갔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는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은 11일 오후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최씨를 면담했다. 전날 첫 면담에 투입된 프로파일러는 최씨를 상대로 사건과 관련된 구체적 진술을 끌어내고 그가 그간 조사 과정에서 내놓은 진술의 진위를 검증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 파악에 주력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코패스 검사 여부 등은 진술 분석 등을 거쳐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며 결과가 나오는 데는 열흘 정도 걸린다.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서초구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됐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가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하고,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는 등 범행을 미리 계획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 및 주변인 진술과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등을 통해 구체적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구속기간 만료 전인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저스틴 비버 “아빠 된다” 소식에…전 여친이 남긴 ‘댓글’

    저스틴 비버 “아빠 된다” 소식에…전 여친이 남긴 ‘댓글’

    가수 저스틴 비버(30)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비버의 전 애인인 모델 소피아 리치(25)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저스틴 비버의 아내인 모델 헤일리 비버(27)가 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결혼 6년 만에 전해진 임신 소식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소피아 리치가 헤일리 비버의 게시물에 “아! 축하한다”라는 댓글을 달며 임신을 축하했다. 모델 켄달 제너, 배우 린제이 로한 등의 할리우드 스타도 헤일리 비버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그의 임신에 기뻐했다. 헤일리 비버와 절친한 켄달 제너는 “또 눈물 난다”라며 뭉클해했고, 린제이 로한은 “축하한다”라는 댓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저스틴 비버와 소피아 리치는 지난 2016년 열애를 공개했으며, 이후 6주 만에 결별했다. 이후 소피아 리치는 지난해 사업가 앨리엇 그레인지와 결혼했고, 현재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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