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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면책특권 주장…‘인면수심’ 라이베리아 공무원들 얼굴

    성폭행 면책특권 주장…‘인면수심’ 라이베리아 공무원들 얼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행사에 참여한 라이베리아인 공무원 2명이 여중생 2명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 중 1명은 범행 뒤 뻔뻔하게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법은 25일 라이베리아 공무원 50대 A씨와 30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들을 지난 22일 오후 10시 55분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역 인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 2명을 자신들이 묵고 있는 호텔로 유인해 성폭행했고, 경찰은 “친구 2명이 외국인한테 잡혀있다”는 피해 여중생 친구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외교관 여권 소지한 채 성폭행   이들은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 주최한 ‘한국해사주간’ 행사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될 당시 외교관 여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경찰은 국내 근무를 위해 부여받은 외교관 신분이 아니어서 면책특권을 규정한 비엔나협약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라이베리아 현지 언론은 A씨와 B씨의 범행 사실을 보도하며, 개인정보를 공개했다. 라이베리안옵서버(Liberianobserver)는 “이 사건에 대한 수사에 대한민국 정부와 전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국내법과 국제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라이베리아 해양청의 입장과 함께 피의자들의 실명 및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얼굴 사진까지 공개했다. 
  • 면책특권 주장 ‘여중생 성폭행‘ 혐의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구속

    면책특권 주장 ‘여중생 성폭행‘ 혐의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구속

    국제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에 온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이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이날 라이베리아 공무원 50대 A씨와 30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들을 지난 22일 오후 10시 55분께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 주최한 ‘한국해사주간’ 행사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검거될 당시 외교관 여권을 가지고 있었으며,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경찰은 국내 근무를 위해 부여받은 외교관 신분이 아니어서 면책특권을 규정한 비엔나협약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여중생 2명 호텔방 데려갔다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여중생 2명 호텔방 데려갔다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경찰 “면책 특권 적용 대상 아냐” 여중생 성폭행 혐의로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전날 라이베리아 국적 공무원 A(53)씨와 B(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2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부산지하철 부산역 부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들을 자신들이 묵고 있는 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중생들은 호텔 방에서 자신들의 상황을 지인에게 알렸고, 지인이 112에 신고했다. 외교관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진 A씨 등은 진술을 거부하며 면책특권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 근무를 위한 외교관 지위를 부여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면책특권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광주 여중생, 2달 만에 대전에서 무사히 발견

    광주에서 두 달째 연락이 두절된 여중생이 대전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대전시 유성구 한 식당 앞에서 잠복근무 중 A(14)양을 찾았다. A양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 온 지 68일만 이다. 인근 원룸에서 지내던 A양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하던 중 발견됐다. 이 원룸은 가출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락했던 20대 남성의 집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양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디지털포렌식으로 분석한 자료와 “식당 주변에서 닮은 사람을 봤다”는 인근 주민의 제보 등을 토대로 A양의 행적을 추적했다. A양은 지난 7월 18일 학교에 휴대전화와 가방 등 소지품을 남겨놓고 잠적했다. 가족의 신고로 행방을 추적하던 경찰은 A양이 고속버스를 이용해 대전으로 가 택시를 타는 모습을 확인했다. 하지만 폐쇄회로(CC)TV 화질 문제로 택시의 차량번호가 확인되지 않아 이후 행적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A양을 광주로 데려오는 한편 가출 기간 범죄 피해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뻔뻔한 ‘부산 여중생 성폭행’ 라이베리아 공무원…‘면책특권’ 요구(종합)

    뻔뻔한 ‘부산 여중생 성폭행’ 라이베리아 공무원…‘면책특권’ 요구(종합)

    부산 국제행사 참여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여중생 2명 호텔서 성폭행…피해자 친구가 신고경찰, 비엔나 협약 대상 아닌 것으로 판단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행사에 참여한 라이베리아인 공무원 2명이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들 중 1명은 범행 뒤 뻔뻔하게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했으나 경찰은 정식 외교관이 아니어서 면책특권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라이베리아 국적인 5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부산역 인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 2명을 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중생 친구는 112 전화를 통해 “친구 2명이 외국인에게 잡혀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즉시 출동했지만, A씨 등이 호텔 객실 문을 바로 열어주지 않아 강제 개방했다. 체포된 두 사람은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해사주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두 사람은 라이베리아 소속 공무원으로,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B씨는 영국의 IMO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중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제해사기구 근무자인 B씨는 외교관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고, 경찰에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B씨 등이 국내 근무 등을 위해 외교관 지위를 부여받은 게 아니어서 외교관 면책특권을 규정한 비엔나 협약 적용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한 수사가 어느 정도 완료되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 여중생 2명 성폭행 라이베리아 남성 2명 체포

    부산 여중생 2명 성폭행 라이베리아 남성 2명 체포

    부산에서 열린 국제행사에 참여한 라이베리아인 남성 2명이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A(50대)씨와 B(30대)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10시 55분쯤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산역 인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 2명을 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친구 2명이 외국인에게 잡혀있다”는 피해 여중생 친구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씨 등은 호텔 객실 문을 바로 열어주지 않아 경찰이 문을 강제 개방하고 이들을 체포했다. 두 사람은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해사주간’ 행사에 참석하려고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이들은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경찰에서 외교관 신분이라며 면책권을 주장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대사관 등을 통해 이들의 정확한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알리기 어렵다”며 “피의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 여중생 2명 성폭행…‘부산 출장’ 라이베리아男 2명 체포

    [속보] 여중생 2명 성폭행…‘부산 출장’ 라이베리아男 2명 체포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행사에 참여한 라이베리아인 남성 2명이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라이베리아 국적 남성 A(50대)씨와 B(30대)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10시 55분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산역 인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 2명을 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친구 2명이 외국인에게 잡혀있다”는 피해 여중생 친구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씨 등은 호텔 객실 문을 바로 열어주지 않아 경찰이 문을 강제 개방하고 이들을 체포했다. 두 사람은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해사주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이들은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인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경찰에서 외교관 신분이라며 면책권을 주장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대사관 등을 통해 이들의 정확한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알리기 어렵다”며 “피의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중생과 4차례 성관계 20대男… “강압 없었다” 집행유예

    여중생과 4차례 성관계 20대男… “강압 없었다” 집행유예

    교제하던 여중생과 숙박업소에 2박 3일간 머물며 4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은 20대 회사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북의 한 도시로 찾아가 교제 중이던 10대 B양을 만나 자신이 머물던 숙박업소에 데려갔다. A씨는 해당 숙박업소에서 B양과 2박 3일간 함께 지내며 4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폭행·협박이 없더라도 16세 미만이라는 점을 알고 간음하면 성립한다. 법무부는 기존 13세 미만이던 미성년자 의제강간 기준연령을 2020년 16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과의 교제나 성관계에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성인에 비해 판단 능력이나 성에 대한 관념, 자기방어능력 등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어린 나이의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했다”며 “이 사건 범행으로 향후 피해자의 건전한 성적 가치관과 정체성 형성 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에게 유형력을 행사하거나 강압적인 행위를 하지 않은 점, 피해자 및 법정대리인과 합의해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중학생 딸·친구 죽음 내몬 계부 25년형 확정

    중학생인 의붓딸과 친구를 성폭행해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계부가 대법원에서 징역 25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여중생인 의붓딸을 성추행·성폭행하고 딸의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구속기소됐다. 피해 여중생들은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1심은 의붓딸 성폭행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해 성폭행 혐의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의붓딸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 청주 여중생들 성폭행으로 사망케 한 계부, 징역 25년 확정

    청주 여중생들 성폭행으로 사망케 한 계부, 징역 25년 확정

    중학생인 의붓딸과 딸의 친구에게 술을 먹인 뒤 성범죄를 저질러 극단 선택으로 내몬 계부가 징역 25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25년과 여러 제한 조건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여중생인 의붓딸을 성추행·성폭행하고, 딸의 친구인 B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구속기소됐다. 피해 여중생들은 사건 이후 수사가 진행되던 그해 5월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나란히 극단적 선택을 했다. B양은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겼다. A씨는 재판에서 자신이 딸과 친구 B양에게 술을 먹인 혐의(아동학대)는 인정했지만, 성범죄는 부인했다. 1심은 A씨의 의붓딸 성폭행 부분을 제외한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의붓딸이 경찰 조사 당시 성폭행 피해 사실을 분명하게 진술하지 않아, 범죄를 증명하는 데 근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하지만 2심은 의붓딸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해 성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건전하게 양육하고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그 의무를 저버린 채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죄책도 매우 무겁다”고 질타했다.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청주여성의전화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판결은) 상식적이고 당연한 판결”이라며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친족 성폭력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친족 성폭력의 공소시효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두 여중생 죽음으로 몬 계부, 징역 25년 확정

    두 여중생 죽음으로 몬 계부, 징역 25년 확정

    중학생인 의붓딸과 친구를 성폭행해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계부가 대법원에서 징역 25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여중생인 의붓딸을 성추행·성폭행하고 딸의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구속기소됐다. 피해 여중생들은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술을 먹인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범죄는 부인했다. 1심은 의붓딸 성폭행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의붓딸이 경찰 조사 당시 성폭행 사실을 분명하게 진술하지 않아 범죄의 증명이 부족하다고 봤다. 그러나 2심 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해 성폭행 혐의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의붓딸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성폭력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특별한 이유 없이 함부로 배척해서는 안 된다는 기존 판례를 재확인했다”고 판결의 의의를 설명했다. 청주여성의전화 등 단체들은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적이고 당연한 판결”이라며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친족 성폭력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친족 성폭력의 공소시효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중학생 딸 성폭행한 10대, ‘증거 있냐’며 당당해”

    “중학생 딸 성폭행한 10대, ‘증거 있냐’며 당당해”

    여중생을 성폭행하고도 뉘우침 없이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10대 소년의 사건이 알려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중학생 딸 B양을 상대로 폭행·협박으로 성폭행한 C군을 강간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 측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초 B양이 평소 알고 지내던 언니로부터 새벽녘에 받은 “오늘 집이 비냐”는 한 통의 전화였다. B양은 집에서 쫓겨났다는 언니의 사정을 듣고는 홀로 오는 줄로만 알고 “와도 된다”고 답했지만 언니는 “혼자 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언니를 비롯한 여자 3명과 C군을 포함한 남자 3명 등 총 6명이 B양 집을 찾았고 술판이 벌어졌다. 남자 셋이서 소주 대여섯 병을 마신 C군은 “할 말이 있다”며 B양을 방으로 불렀다. 불길한 예감에 B양은 방에 있던 다른 일행에게 “제발 나가지 말아달라”며 애원했지만, 결국 C군과 단둘이 남게 된 그곳에서 C군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이 일로 B양은 산부인과에서 성행위로 말미암은 감염병 진단을 받았다. 범행 당시 C군이 손을 세게 부여잡아 팔목에 멍이 들기도 했다. B양은 이후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 범행 당일 C군과 함께 집을 찾았던 C군의 여자친구는 되레 B양에게 사과를 요구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B양을 욕했고, C군의 친구는 당시 C군이 입었던 자신의 바지에 혈흔이 남았다며 옷값을 요구하기도 했다. B양의 어머니 A씨는 “만으로 16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저한테도 ‘증거 있냐’고 하는 걸 보면 죄책감이라는 게 없다. 소년범은 벌하기가 어렵다는데, 무슨 이런 애들을 보호하겠다는 건지”라고 토로했다. A씨 측은 C군을 고소하며 “피고소인은 고소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고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도 마주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피고소인이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조속한 수사와 구속 조처를 요구했다. 고등학교에서 퇴학 당한 C군은 최근 다른 범죄로 소년분류심사원에 위탁 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C군을 비롯해 범행 당시 집에 있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여중생에 “큰 엉덩이 맞혀라” 男교사…교장은 “박수 주세요”

    여중생에 “큰 엉덩이 맞혀라” 男교사…교장은 “박수 주세요”

    경남 진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욕설과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진주경찰서와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진주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명은 해당 학교 남교사 A씨를 학대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은 대리인인 학부모들이 제출했다. MBC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은 체육시간마다 A씨의 폭언에 시달려야 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학생들에게 “엉덩이가 크다” “엉덩이 맞혀라” “가슴 맞혀라” “돼지가 뛰지도 못하네” 등의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3학년 여학생은 “(체육 시간에) ‘엉덩이가 크니까 공도 맞혀도 된다’ 이런 말을 친구들한테 하고 ‘가슴도 맞히라’고 했다”고 밝혔다. 2학년 남학생도 “욕설은 그냥 매일 들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특히 여학생들은 A씨로부터 성희롱성 발언을 매일같이 들어왔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2학년 여학생은 “저 혼자 교무실에 불러내서 저한테 다리 예쁘니까 그냥 (반바지를) 입으라고 그렇게 말씀하셨다”며 “저보고 섹시하다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 A씨가 특정 여학생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해왔다는 학생들의 증언도 나왔다. 피해 학생은 “선생님이 저보고 맨날 ‘사랑한다’ ‘너 없이 못 산다’ 이러면서…”라고 털어놨다. 참다 못한 학생들이 이를 학교 측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정작 교장은 A씨를 두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가 녹취한 음성에 따르면 교장은 “이 양반(교사)은 수업만큼은 엄청 열심히 한다. 학생들한테 물어보라”고 말했다. 교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피해 학생들 앞으로 A씨를 데려왔다. 피해 남학생은 당시 상황에 대해 “(A씨가) ‘미안하다, 이해해주라’고 하는 거다. 그러면서 교장 선생님이 와서 ‘사과 받아주실 거면 동의하시면 박수 주세요’라고 했다. 거의 다 (박수를) 안 쳤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가 열렸으나 위원회는 A씨의 발언이 성희롱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A씨에 대해 ‘교사품위유지 위반’ 명목의 징계만 권고했다. 경남교육청은 A씨가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학교 측도 A씨를 성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해 혐의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
  • [특파원 칼럼] 삼십이립, 새로운 시작을 위해/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삼십이립, 새로운 시작을 위해/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오늘은 한국과 중국이 친구가 된 지 30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날이다. 한국전쟁 이후 40년간 적대 관계를 이어 오던 두 나라는 1992년 수교를 통해 세계 외교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성과를 냈다. 우리나라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 힘입어 1997년 국가부도 사태를 겪고도 세계 10대 강국(G10)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국제적 고립 상태에 놓였던 중국도 한국의 앞선 기술과 마케팅을 흡수해 개혁개방에 속도를 붙였고 미국과 어깨를 견주는 양대 강국(G2)의 지위에 올랐다. 기자가 대학에 다니던 1990년대 후반만 해도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정서는 매우 우호적이었다. 중국어를 배워 ‘차이나 드림’을 일구겠다고 다짐하던 이들이 많았다. 사회주의 국가임에도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을 받아들여 성장의 발판으로 삼은 유연함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였다. 2002년 경기 양주에서 여중생 두 명이 주한미군의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계기로 반미 감정이 극에 달했는데, 이때부터 중국을 좋게 인식하는 전문가들이 등장했다. 제국주의 최대 피해자인 중국은 자신의 고통을 거울삼아 대국이 돼도 미국처럼 오만하게 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불과 7~8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이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표현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7년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모든 것을 바꿔 놨다. 그간 보지 못했던 베이징의 거친 언사와 한국 무시가 큰 실망을 줬다. 동북공정으로 대표되는 역사 왜곡과 김치·한복 기원 논란, 반도체·공급망 분리 움직임까지 겹쳐 올해 양국 간 정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과거에는 양국 국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넘어갔을 만한 일도 이제는 쌍심지를 켜고 노려본다. 해마다 국제사회 신뢰도를 평가하는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 연구에 따르면 사드 배치 전인 2015년만 해도 ‘중국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한국인은 전체의 37%에 불과했지만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본격화된 2017년에는 61%, 2022년에는 80%로 치솟았다. 특히 올해 19개 조사국 가운데 2030세대의 반중 정서가 기성세대보다 강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다. 나이가 어릴수록 중국을 더 싫어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요즘 초등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우거나 할 줄 아는 아이들은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고 있다. 고소득 전문직의 상징이던 중국어 강사들도 하나둘 자취를 감추고 있다. 한중 관계에 드리운 균열과 상처가 안타까울 뿐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나이 서른이 돼서야 어떠한 일에도 움직이지 않는 신념이 섰다”고 전했다. 삼십이립(三十而立)이다. ‘중국몽’을 외치며 전 세계 곳곳에서 충돌하는 중국을 비난하고 미워하기는 쉽다. 그러나 이런 식의 증오는 대한민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립을 맞은 한중 관계는 더 성숙하고 견고해져야 한다. 한중 양국은 분명 정치체제와 가치관 등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두 나라는 함께 경제를 키우고 북한을 변화시킬 능력과 책임이 있다. 여전히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 중국과의 무역액은 미국·일본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여기에 한중 모두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를 공유한다. 북핵 문제에서 두 나라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면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위기는 크게 낮아진다. 앞으로 30년은 반중 여론에 매몰되지 말고 중국과 꾸준히 공통분모를 넓혀 한반도 정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인내와 노력의 외교’를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 4남매 출산 여중생 “애 아빠 달라요”

    4남매 출산 여중생 “애 아빠 달라요”

    아이가 넷인 ‘중딩엄마’ 강효민이 ‘고딩엄빠 2’에 등장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N, K-STAR ‘고딩엄빠 2’ 11회에는 강효민이 출연해 16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밝힌다. 중학교 2학년생 시절 학교생활에 적응 못하던 강효민은 친한 언니의 소개로 남자친구와 교제하게 됐다. 하지만 강효민은 남자친구의 잦은 외도로 그와 헤어졌다.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강효민은 16세에 첫아이를 낳았다. 그러다 육아에 지진 강효민은 우발적으로 집을 나왔고, 이후 만난 남자친구 사이에서 또다시 임신을 했다. 충격적인 전개에 MC 박미선은 “진짜 역대급이네. 믿기 힘들다”라고 혀를 내둘렀고, MC 하하는 심각한 표정으로 “이건 감당 못하겠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강효민이 첫째 아들, 둘째 아들에 이어 셋째 딸 그리고 생후 9개월인 막내딸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스튜디오는 일순간 정적에 휩싸였고, 여기에 강효민의 남편까지 등장하며 총 여섯 식구의 ‘대가족 라이프’가 펼쳐졌다. 첫째는 동생들의 밥을 떠먹여주는 것은 물론, 막내를 품에 안은 채 분유를 먹이는 모습도 보였다. 열 살인 첫째가 의젓함을 드러내자 동갑내기 아들을 둔 하하는 “눈물이 나려 한다”라며 애틋함을 내비쳤다.
  • ‘이성 문제로…’ 후배 여중생 집단폭행 4명 송치

    후배 여중생 1명을 집단 폭행한 여학생 4명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은 8일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 A(15)양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광주 서구 한 건물 옥상에서 후배인 B(14) 양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다. 폭행을 주도한 A양은 이성 문제로 B양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은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경찰은 A양에 대해 폭행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함께 적용했다.
  • 뺨 때리며 “예쁘게 찍어”…광주 집단폭행·촬영 유포 여중생 4명 입건

    뺨 때리며 “예쁘게 찍어”…광주 집단폭행·촬영 유포 여중생 4명 입건

    광주서 또래 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여중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3일 광주 서부경찰은 건물 옥상에서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한 뒤 해당 영상을 SNS에 게시한 여중생 4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27일 오후 5시5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학생 1명의 얼굴과 복부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다. 이들은 피해 학생이 자신들의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불러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오후 피해자와 가해자 4명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폭행에 직접 가담한 3명과 이를 방조한 1명 등 4명에게 폭행 혐의를 적용했다. 또 관련 영상을 SNS에 게시한 가해자 1명은 불법 촬영에 대한 게시 등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사고 당시 폭행 장소에 동영상에 등장하는 피해·가해 학생 외에 5명의 남학생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남학생들은 이들의 폭행을 말리다가 그 정도가 심해지자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해당 폭행 영상은 ‘광주 여중생 학폭(학교폭력)’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 유포됐다. 43초 분량의 영상에는 여학생 4명이 피해 학생 한 명을 둘러싸고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피해자의 머리와 뺨을 때리며 “아프냐”고 수차례 묻는다. 피해 학생이 팔로 가리며 방어하자 “얼굴 맞을래?”라며 또다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다. 주변 학생들은 이 상황을 방관하기만 했다. 피해 학생이 맞고 있는데도 “정신차려 ××아”, “다리 길게 나오게 예쁘게 찍어”, “예쁜 얼굴 때리지마”, “아이고 예쁘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영상에 담겨 충격을 안겼다. 광주시교육청 “피해·가해 학생 분리 조치” 교육당국은 가해 학생들과 피해 학생을 분리하는 긴급보호 조치를 진행 중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가해 여중생 4명에게 피해 여학생에 대한 접근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들 학생들은 모두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같은 학년인 피해 학생에 대한 가정 방문을 진행한 후 별도 상담과 긴급 보호 조치도 내릴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이후 각 학교에 설치된 전담기구를 통해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 등을 논의해 가해 학생 처벌 등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 “코로나 후유증엔 라벨이죠” 지휘봉 든 MZ 특별 처방전

    “코로나 후유증엔 라벨이죠” 지휘봉 든 MZ 특별 처방전

    “팬데믹에 지친 관객 위로 바라 개막, 차이콥스키로 수미쌍관 대미는 대편성곡으로 신나게 일상에 항상 음악 녹아 있기를”“코로나19 때문에 한국에서 들을 기회가 많이 없었던 라벨의 음악 등으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길 바랍니다.” 서울 예술의전당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2022 여름음악축제’를 연다.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기획돼 올해가 두 번째인 이번 축제에선 16개 팀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개막과 폐막 공연을 위해 구성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28대1의 경쟁 끝에 차세대 지휘자로 떠오르는 김유원(34)이 맡았다. 최근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김유원은 “지난해 이승원 지휘자가 이끈 폐막 공연의 젊은 에너지가 부러워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서도 “지난해 성공적이었던 축제를 이어 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축제 첫날 개막 공연에서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 비올리스트 신경식이 협연하는 힌데미트 비올라 협주곡 ‘백조 고기를 굽는 사나이’,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나흘 뒤 폐막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협연하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돈 후안’과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을 들려준다. 김유원은 “개막 공연의 폴로네즈와 교향곡 5번은 같은 작곡가가 쓴 비슷한 분위기의 곡으로 ‘수미쌍관’ 느낌이 나도록 편성했다”며 “폐막 공연의 메인인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은 베이스 드럼, 팀파니, 트라이앵글 등 타악기 8개가 등장하는 대편성곡으로 자연의 소리를 묘사하며 신나게 대미를 장식한다”고 설명했다. 2014년 미국 애스펀 음악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수 지휘자에게 주어지는 로버트 스파노 지휘자상을 받은 김유원은 4년 뒤 노르웨이 프린세스 아스트리드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도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2019~202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객원 보조 지휘자로 활동한 그는 올해 미국오케스트라협회가 주최하는 ‘브루노 발터 지휘자 프리뷰’ 행사에서 미국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 6인 중 한 명으로 소개됐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 영재는 아니었다. 교내 합창대회에서 우연히 지휘를 맡아 재미를 느끼며 꿈을 갖게 된 대구의 여중생은 서울 선화예고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미국 커티스 음악원으로 배움을 이어 갔다. 김유원은 “개인적으로는 악기를 하는 것보다 사람들과 함께 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11년 서울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스누포’의 지휘를 맡아 비전공자들이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완성하는 순간을 봤을 때는 지휘자로서 잊을 수 없는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 김유원은 “지휘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음악을 해석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음악성이다. 카리스마도 그 음악을 얼마나 많이 아느냐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 보는 단원들과 첫 리허설을 할 때 제 음악적 해석이 어느 정도인가를 보여 줘야 하기에 가장 부담스럽다”며 “지휘도 결국 소통의 문제이기 때문에 영어든 독일어든 언어가 장애가 되면 안 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음악이 일상에 항상 녹아 있는 음악가, 스스로 좋다고 생각하는 음악들을 관객도 좋다고 느끼게 해 주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 “코로나로 지친 관객, 라벨 음악 등으로 치유되시길”…MZ 김유원의 포부

    “코로나로 지친 관객, 라벨 음악 등으로 치유되시길”…MZ 김유원의 포부

    “코로나19 때문에 한국에서 들을 기회가 많이 없었던 라벨의 음악 등으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길 바랍니다.” 서울 예술의전당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2022 여름음악축제’를 연다.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기획돼 올해가 두 번째인 이번 축제에선 16개 팀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개막과 폐막 공연을 위해 구성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28대1의 경쟁 끝에 차세대 지휘자로 떠오르는 김유원(34)이 맡았다. 최근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김유원은 “지난해 이승원 지휘자가 이끈 폐막 공연의 젊은 에너지가 부러워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서도 “지난해 성공적이었던 축제를 이어 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축제 첫날 개막 공연에서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 비올리스트 신경식이 협연하는 힌데미트 비올라 협주곡 ‘백조 고기를 굽는 사나이’,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나흘 뒤 폐막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협연하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돈 후안’과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을 들려준다. 김유원은 “개막 공연의 폴로네즈와 교향곡 5번은 같은 작곡가가 쓴 비슷한 분위기의 곡으로 ‘수미쌍관’ 느낌이 나도록 편성했다”며 “폐막 공연의 메인인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은 베이스 드럼, 팀파니, 트라이앵글 등 타악기 8개가 등장하는 대편성곡으로 자연의 소리를 묘사하며 신나게 대미를 장식한다”고 설명했다.2014년 미국 애스펀 음악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수 지휘자에게 주어지는 로버트 스파노 지휘자상을 받은 김유원은 4년 뒤 노르웨이 프린세스 아스트리드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도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2019~202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객원 보조 지휘자로 활동한 그는 올해 미국오케스트라협회가 주최하는 ‘브루노 발터 지휘자 프리뷰’ 행사에서 미국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 6인 중 한 명으로 소개됐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 영재는 아니었다. 교내 합창대회에서 우연히 지휘를 맡아 재미를 느끼며 꿈을 갖게 된 대구의 여중생은 서울 선화예고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미국 커티스 음악원으로 배움을 이어 갔다. 김유원은 “개인적으로는 악기를 하는 것보다 사람들과 함께 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11년 서울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스누포’의 지휘를 맡아 비전공자들이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완성하는 순간을 봤을 때는 지휘자로서 잊을 수 없는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 김유원은 “지휘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음악을 해석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음악성이다. 카리스마도 그 음악을 얼마나 많이 아느냐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 보는 단원들과 첫 리허설을 할 때 제 음악적 해석이 어느 정도인가를 보여 줘야 하기에 가장 부담스럽다”며 “지휘도 결국 소통의 문제이기 때문에 영어든 독일어든 언어가 장애가 되면 안 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음악이 일상에 항상 녹아 있는 음악가, 스스로 좋다고 생각하는 음악들을 관객도 좋다고 느끼게 해 주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 뺨 때리며 “아파?” “예쁘게 찍어”…집단폭행 영상 찍은 여중생들

    뺨 때리며 “아파?” “예쁘게 찍어”…집단폭행 영상 찍은 여중생들

    한 여학생이 또래로 보이는 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퍼지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광주 서구 한 옥상 건물에서 여학생 4명의 집단 폭행장면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다.  폭행 영상은 광주 여중생 학폭(학교폭력)’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 유포됐다. 43초 분량의 영상에는 여학생 4명이 피해 학생 한 명을 둘러싸고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피해자의 머리와 뺨을 때리며 “아프냐”고 수차례 묻는다. 피해 학생이 팔로 가리며 방어하자 “얼굴 맞을래?”라며 또다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다. 또 다른 학생은 “정신차려 ××아”, “다리 길게 나오게 예쁘게 찍어”라고 말하기도 한다. 주변 학생들은 이 상황을 방관하기만 했다. 피해 학생이 맞고 있는데도 “정신차려 ××아”, “다리 길게 나오게 예쁘게 찍어”, “예쁜 얼굴 때리지마”, “아이고 예쁘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폭행 영상은 가해 학생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촬영해 온라인 상에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의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된 이 영상의 원본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모자이크된 영상과 게시물의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계속해서 확산 중이다. 경찰은 신고 내용과 유포된 영상 등을 토대로 가해 학생 4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이들을 각각 불러 사건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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