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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산고 농구부의 124분… 3040 향수 향해 ‘덩크슛’

    북산고 농구부의 124분… 3040 향수 향해 ‘덩크슛’

    운동장이나 공터로 달려가 당장 공을 퉁기고 싶게 만들었던 농구 만화 ‘슬램덩크’가 그야말로 만화책을 찢고 나온다. 4일 개봉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새해 벽두 극장가를 얼마나 퉁길지 기대된다. 자막판과 우리말 더빙판이라 N차 관람할 이유가 된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 연재된 이 만화는 국내에서만 1450만부가 팔렸고, 전 세계 판매 부수가 1억 2000만부에 이르는 스포츠 만화의 고전이다.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만화책 외에 TV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했고, 영화로 만들어진 것도 네 차례나 된다. 1990년대 발매된 구판(31권)에 이어 2000년대에 출간된 완전판(24권)도 꾸준한 인기를 얻어 만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슬램덩크’의 명대사 ‘왼손은 거들 뿐’은 알 정도로 세대를 넘나드는 사랑을 받았다. 만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더욱 각별하다. 그가 10년 전부터 영화를 만들자는 제안을 뿌리치다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는 조건으로 수락했다.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작품이 돼야 관객들이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인데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이 그만큼 발전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해졌을 것이다.영화 주인공은 빨강머리 강백호가 아니고 넘버원 가드 송태섭이다. 원작에는 없었던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다. 다른 인물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에피소드가 더해졌다. 만화에 탐닉하며 열정을 느꼈던 30, 4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시들해졌던 열망을 길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이나 움직임을 어떻게 만드냐가 중요한데 이 애니메이션은 만화책을 북 찢은 듯 정지 화면이 많았다. 멈춤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변증법적으로 갈아 넣었다고 해야 할까? 일본 인기 록밴드 ‘더 버스데이’(The Birthday)와 ‘텐피트’(10FEET)가 참여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은 북산고 5인방과 관객의 심장 박동을 일치하게 만들었다. 바닷가에 파도가 밀려오는 장면, 림의 그물이 출렁이는 장면은 너무도 사실적이어서 놀라웠다. 영화는 한 경기, 산왕공고와의 승부만 보여주는데 마지막 10분의 박진감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소름 돋을 정도다. 푸르렀던 그 시절이 되살아나는 124분이다.
  • 여주 기행집 ‘여주마을 구석구석3’ 발간

    여주 기행집 ‘여주마을 구석구석3’ 발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여주 마을의 이야기와 전설 등을 기록한 여주 기행집‘여주마을 구석구석3’를 발간했다. 재단은 2020년부터 여주의 지역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수집하는‘여주마을 이야기 기록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여주 146개의 읍·면·동을 직접 다니며 지금은 잊혀지고 사라진 마을 이야기를 발굴·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결과물을 도서 ‘여주마을 구석구석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다. 2020년 40개 마을, 2021년 40개 마을의 이야기를 담았고, 올해는 36개 마을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소개한다. 이번 ‘여주마을 구석구석3’에는 세종대왕면 양거리, 대신면 옥촌리, 북내면 지내리 등 여주 곳곳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마을의 이름과 유래, 마을마다 전해오는 전설과 역사 속 이야기 등을 엮었으며, 오랜 기간 마을과 함께 한 주민 인터뷰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모습뿐만 아니라 여주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엿보고자 했다. 더불어 마을 곳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와 명소 소개를 통해 여주시민은 물론 여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숨겨진 여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순열 이사장은 “여주만의 지역문화를 연구하고 기록하여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도록 하겠다”며 “2023년도에는 146개 마을 중 남은 30개 마을을 진행하여 총 4년에 걸친 여주 지역문화 발굴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주마을 구석구석3’는 여주지역 주요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 김어준, 새 유튜브 ‘첫 목표’ 달성…개설 사흘만에 구독자 30만명

    김어준, 새 유튜브 ‘첫 목표’ 달성…개설 사흘만에 구독자 30만명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오는 9일 자체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을 통해 복귀한다. 1월 첫 주 기본 구독자 30만명을 목표로 했는데, 개설 사흘만에 구독자 30만명을 돌파하면서 목표를 달성했다. 2일 오후 2시 30분 기준 김어준의 새 유트 채널 구독자는 31만 7000명 규모다. 오는 9일 첫 방송을 예고한 이 채널에 올라와 있는 콘텐츠는 55초짜리 티저 영상 콘텐츠 하나뿐이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35만회를 기록 중이다. 앞서 김씨는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코너를 통해 “뉴스공장이 없어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뉴스공장이 없어질까?”라며 ‘겸손은 힘들다’ 채널을 소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뉴스공장 하차 뒤 새로 시작하는 유튜브 방송이라며 “일단 구독해달라. 1월 첫 주 기본 구독자 30만명을 해놓고 시작할 것”이라 했다. 김씨는 “굳이 또 유튜브에서 (방송을)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나라도 빨리 전문가를 만나 새로운 사실을 알려줘야겠다 싶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공장을) 없앤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고 스튜디오도 똑같이 만들었다”고 덧붙였다.김씨의 새 유튜브 방송의 첫 출연자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3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루지 못한 꿈-언론개혁’이라는 토론회에서 “김어준 씨가 (TBS 뉴스공장에서) 나와가지고 (아침) 그 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1월 9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며 “제가 거기 첫날 방송 게스트로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6년 9월부터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해온 김씨는 지난달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진행자 자리에서 하차했다. 김씨는 “저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3년 6개월 후에 돌아올 것”이라며 “오늘은 그 3년 6개월이 시작하는 첫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돌아와서 또다시 (TBS 라디오 청취율) 1위를 할 것이고 그 후로 20년간 계속 1위를 할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 오프닝에서 가수 전인권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를 틀고 “모두에게 띄웁니다. 오세훈(서울시장) 빼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 “제 심장입니다”…지퍼백에 넣어 SNS에 공개한 여성

    “제 심장입니다”…지퍼백에 넣어 SNS에 공개한 여성

    실제 사람의 심장을 지퍼백에 보관하고 있는 뉴질랜드 여성의 사연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심장을 이식 받은 뒤 기존 자신의 심장을 방부제와 함께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고 있는 뉴질랜드 여성 제시카 매닝(29)의 사연을 전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종교적, 문화적 신념에 따라 개인이 장기를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매닝은 4년 전 장기 기증을 통해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이후 기존 심장을 연구용으로 기부했지만, 10개월 후 ‘연구에 쓰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돌려받았다. 이에 매닝은 심장을 부패방지액이 담긴 비닐백에 넣어 보관한 뒤 관련 영상을 제작해 틱톡 등 SNS에 올렸다. 매닝이 지퍼백에 든 심장을 자세히 설명하는 영상은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매닝은 정상인의 심장 크기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약한 심장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 때문에 3세가 되기 전 두 차례의 개복 수술을 했고 이후에도 200여회에 걸쳐 치료 받았다. 그러다 25세 때 기증자를 찾아 새 심장을 얻게 된 것. 매닝은 심장을 보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내 생명을 구한 기증자를 잊지 않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중에 집을 사면 내 심장을 묻고 그 위에 나무를 심어 기증자를 기리고 싶다”며 “기증자와 기증자 가족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일부 있다. 내가 이것을 보관하기까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모르기 때문”이라면서 “90%의 사람들은 실제 심장을 보여주며 장기기증에 대해 이야기하면 흥미로워한다. 장기 기증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야 한다고 느낀다”고 SNS를 통해 심장 공개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수술 흉터를 당당하게 드러내기도 한 매닝은 “나는 매우 자신감 있는 사람”이라며 “내 흉터가 전할 수 있는 메시지를 가치 있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가 정한 미의 기준에는 못 미칠 수 있지만, 이 상처를 얻기까지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고 있다. 나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서 날이 갈수록 상처를 더 사랑하게 됐다”고 전했다.
  • 기안84, 제니에 공식 사과 “블랙핑크 언급 절대 안 할 것”

    기안84, 제니에 공식 사과 “블랙핑크 언급 절대 안 할 것”

    웹툰 작가 기안84가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친분을 자랑하다 급히 사과했다. 1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태양의 루트’를 가로지르는 바이크 투어에 나선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바이크를 타던 기안84는 “웹툰 마감할 때 왜 일만 하고 살았나 싶다”며 “이런 걸 좀 더 젊었을 때라도 더 즐겼어야 하는데. 눈물 나올 것 같다. 이 좋은 걸 못 보고 살았다니”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시언은 “아니다. 지금도 충분하다”고 기안84를 위로하며 “편한 여행은 아니지만 뭔가 행복하다”고 남미 여행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안84는 “일 년에 한 번씩 바이크 투어를 해야겠다. 여행을 많이 하고 싶다”며 일에만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라라야 전망대로 가던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은 우연히 페루 온천을 발견, 즉흥적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그곳에서 기안84는 페루 고등학생들이 타고 있는 수학여행 버스를 향해 손 인사를 건네며 “블랙핑크 아냐”고 질문했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 기안84는 “블랙핑크 다 알던데. 페루 왔는데 한 번 본 제니 씨 너무 미안하다”고 급히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작은 화산과 어우러진 야외 온천은 시쿠아니에서 라라야 전망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유황 온천으로 피부 미용에 탁월한 곳. 현지인들뿐 아니라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잠수 대결을 하는 등 온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던 중 기안84는 페루 소녀들에게 사진 요청을 받아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기안84와 이시언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페루 소녀들은 빠니보틀에게 “블랙핑크와 BTS를 아냐”고 물었고, 당황한 빠니보틀은 기안84에게 “도와달라. 저한테 BTS랑 친분 있냐고 물어보는 것 같은데”라고 도움을 청했다. 탈의실에서 급히 나오던 기안84는 “제니 님은 무슨 죄니. 나랑 영상 통화 한 번 한 걸로”라고 당황해하면서도 소녀들에게 “블랙핑크 제니는 폰 프렌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샤이니 키를 언급,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친분을 자랑했다. 그러다 기안84는 “제니 님 그리고 키야. 정말 미안하다. 앞으로는 블랙핑크 이름을 절대 언급하지 않겠다. 죄송하다”고 돌연 영상 편지로 사과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 미국에서 차체 생산할 이스라엘의 에이탄 차륜형 장갑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국에서 차체 생산할 이스라엘의 에이탄 차륜형 장갑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해 12월 28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오시코시 디펜스가 에이탄(Eitan) 8x8 차륜형 병력수송차(APC) 차체 수백 개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에이탄은 이스라엘 육군이 1970년대 도입한 M113 궤도형 APC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스라엘은 2014년 가자 전쟁에서의 작전 경험을 통해 에이탄을 개발했다. 저가의 다임무 플랫폼으로 설계된 에이탄 차륜형 APC는 현재 이스라엘 지상군이 운용하고 있는 메르카바 전차를 개조한 나메르 APC의 절반인 약 35톤 정도의 중량을 가지며, 도입 단가도 저렴해 더 많은 수량을 도입할 수 있다. 에이탄은 2015년 10월 시제품이 생산되었고, 2016년 8월 초 대중에 공개되었다. 2017년 2월, 이스라엘 국방부는 미국에서 차체를 생산하여 미국의 군사원조로 구매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년 12월 이스라엘 국방부는 30㎜ 기관포와 스파이크-MR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한 무인 포탑을 갖춘 나메르의 IFV 버전의 대전차 능력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은 에이탄에도 같은 포탑을 장착할 예정이다. 2020년 1월에는 에이탄에 엘빗 시스템의 아이언 피스트 능동방어시스템(APS) 장착이 결정되었고, 2022년 12월에는 에이탄의 아이언 피스트 APS 시험이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첫 차량은 2022년 여름 이스라엘 방위군에 납품되었다.에이탄은 지휘관, 조종수, RCWS 조작수 외에 9명의 병력이 탑승할 수 있다. 엔진은 750마력의 독일 MTU의 터보차저 디젤 엔진이며, 자동변속기는 미국의 앨리슨사 제품이다. 최대 주행 속도는 90㎞/h, 최대 주행거리는 1000㎞다. 이번에 발표된 이스라엘 국방부와 미국 기업 오시코시의 계약은 미국의 군사 원조 자금을 사용하며, 약 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에이탄 장갑차의 차체는 미국에서 제작돼 이스라엘로 보내져 이스라엘 내 생산라인에 조립돼 최종 단계에서 이스라엘군으로 배송된다. 
  • 伊 서커스 조련사 호랑이에 물려…보호단체 “법으로 금지해야”

    伊 서커스 조련사 호랑이에 물려…보호단체 “법으로 금지해야”

    이탈리아 한 서커스 공연장에서 조련사가 호랑이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일 메사제로에 따르면, 지난 29일 이탈리아 남부 레체 지방 수르보에 있는 서커스 공연장에서 맹수 조련사 이반 오르페이(31)가 호랑이에게 물렸다.사고는 실제 공연 중에 발생해 관객들은 혼비백산했다. 소셜미디어(SNS)상에는 몇몇 관객이 촬영한 영상이 확산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오르페이는 사고 직전 동료에게 무언가를 얘기해주느라 공연에 동원된 호랑이와 사자들의 움직임을 놓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사이 호랑이 한 마리가 살그머니 그에게 다가가더니 순식간에 달려든다. 이 호랑이는 오르페이의 한쪽 다리를 입으로 물고 다녔고 급기야 그의 등으로 뛰어 올라가 목을 물었다. 이날 오르페이는 다리와 목 외에도 팔 등 신체 여러 부위에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치명상을 피해 그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그는 해당 병원에서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르페이를 공격한 호랑이는 사고 직후 격리됐고 이상 증세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 호랑이가 사람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안락사 처분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사고가 난 서커스단 측은 다음 날인 30일 페이스북 성명에서 “이반(사고 피해자)은 매우 재능 있는 전문 조련사로 공연 도중 호랑이에게 공격을 당했으나 다행히 경상으로 끝나 그의 건강 상태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동물보호단체인 국제동물보호기구(OIPA)는 이번 사고는 야생동물과 관련한 서커스 공연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 기구는 지난 몇 년간 동물을 단순히 오락 목적으로 사용하는 행위에 관한 법을 개정해줄 것을 여러 나라의 정부에 요청해 왔다. 마시모 콤파로토 OIPA 대표는 성명에서 “서커스 공연 배후에는 수개월간의 학대와 고통, 박탈이 숨겨져 있다. 이와 같은 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커스에 동원된 동물은 제한된 공간을 이용하고 감옥 같은 우리에 갇혀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본능과 반대되는 삶을 살게 돼 때때로 저항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속보] “이기영 사이코패스 성향’ … 추가 피해자 없나 전수 조사

    [속보] “이기영 사이코패스 성향’ … 추가 피해자 없나 전수 조사

    이기영(31)의 추가 범행 존재 여부에 관심이 높다. 동거녀를 살해한 집에서 4개월 동안 살면서 택시기사 까지 유인해 살해 후 시신을 옷장에 5일 동안 보관하는 등 냉혹한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1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혹시 모를 추가 피해자를 찾기 위해 이기영이 최근 1년간 통화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은 주변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 이기영이 동거녀이자 집 주인이었던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후 수개월 교제한 여성이 있다는 사실이 파악됐다. 다행히 이 여성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 아파트 내부 벽 및 캠핑용 왜건에서 발견된 혈흔에 대한 과학 수사도 진행 중이다. 이기영은 B씨를 유기할 때 생긴 핏자국이라고 주장하지만 만약 B씨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범죄 심리 전문가들은 이기영의 성향이나 범죄 유형을 봤을 때 추가 피해자가 있을 우려가 있다고 말한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타인을 숙주로 삼아 이용하고 수틀리면 살인을 저지른 이기영이 과거에는 성실하고 착하게 살았을 거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강력부서 한 전직 경찰관도 “살인 후 행동 유형을 볼 때 우발적인 범행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혈흔과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는 이번주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기영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공개한 것을 두고 실물과 너무 달라 신상정보 공개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기영이 살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했던 점검원 A씨는 “공개된 사진속 얼굴은 너무 어릴 때 모습인 것 같아서 실제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고 전했다. 앞서 스토킹하던 역무원을 서울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31)의 얼굴이 지난 9월 공개됐을 때도 비슷한 지적이 나왔다.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제도는 흉악범의 이름과 얼굴 등을 공개함으로써 유사 범행을 예방하고 재범 위험성을 낮추는 등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신상 정보의 공개는 최소한으로 운용돼야 한다는 것이 경찰청 인권위원회의 권고다.
  • 기안84, 남미서 블핑 제니 언급…“폰 프렌드”

    기안84, 남미서 블핑 제니 언급…“폰 프렌드”

    방송인 겸 웹툰 작가 기안84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블랙핑크 제니와의 인연을 과시했다. 1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선 기안84와 남미 소녀들의 즉석 팬미팅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황 온천욕을 마치고 흠뻑 젖은 모습으로 있는 기안84에게 남미 소녀들이 다가가는 모습이 나온다. 소녀들이 수줍게 다가가 사진 요청을 하자 기안84는 익숙한 듯 포즈를 취했다. 기안84는 소녀팬들에게 “블랙핑크 제니 마이 폰 프렌드”라며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다시 한번 소통왕의 솜씨를 발휘한다. 제작진은 “또한 자신의 ‘비장의 무기’까지 보여주며 소녀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과연 그 정체가 무엇일지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 만화책 찢고 나온 ‘더 퍼스트 슬램덩크’ 원작보다 더한 박진감

    만화책 찢고 나온 ‘더 퍼스트 슬램덩크’ 원작보다 더한 박진감

    운동장이나 공터로 달려가 당장 농구공을 퉁기고 싶게 만들었던 만화 ‘슬램덩크’가 그야말로 만화책을 찢고 나왔다. 오는 4일 개봉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새해 벽두 극장가를 얼마나 퉁길지 기대된다. 자막판과 우리말 더빙판으로 N차 관람할 이유가 된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이 만화는 국내에서만 1450만부가 팔렸고, 전 세계 판매고가 1억 2000만 부에 이르는 스포츠 만화의 고전이다.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만화책 외에 TV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했고, 영화로 만들어진 것도 네 차례나 된다. 1990년대 발매된 구판(31권)에 이어 2000년대에 출간된 완전판(24권)도 꾸준한 인기를 얻어 만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슬램덩크’의 명대사 ‘왼손은 거들 뿐’은 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만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더욱 각별하다. 그가 10년 전부터 영화를 만들자는 제안을 뿌리치다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는 조건으로 수락했다.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작품이 돼야 관객들이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이유에서였는데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이 그만큼 발전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해졌을 것이다. 영화 주인공은 빨강 머리 강백호가 아니고 No.1 가드 송태섭이다. 이노우에 감독은 “송태섭은 연재 당시에도 스토리를 더 그리고 싶은 캐릭터였다”며 “내가 성장하던 시기였던 20대 때 연재한 ‘슬램덩크’는 몸집이 크고 엄청난 능력과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주인공을 다뤘다. 그러나 그로부터 26년이 흐른 지금은 아픔을 안고 있거나 아픔을 극복한 존재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원작에는 없었던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다. 다른 인물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에피소드가 더해졌다.‘슬램덩크’를 보며 열정을 느꼈던 30~4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시들해졌던 열망을 되살리기에 충분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이나 기본적으로 움직임을 어떻게 만들어가느냐가 중요한데 이 애니메이션은 만화책을 북 찢은 듯 정지 화면이 많았다. 멈춤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변증법적으로 갈아넣었다고 해야 할까? 일본 인기 록밴드 ‘더 버스데이(The Birthday’와 ‘텐피트(10-FEET)’가 참여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은 북산고 5인방과 관객의 심장 박동을 일치하게 만들었다. 약간 신파적이거나 일본 특유의 무미건조한 개그 코드가 거슬리긴 하지만 극의 흐름을 빼앗을 정도는 아니었다. 강백호가 외치는 “왼손은 거들뿐!”,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라는 안 선생님, 채치수의 고릴라 덩크슛, 뜨거운 승부를 마친 뒤 강백호와 서태웅이 나누는 하이 파이브처럼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기억할 만한 명장면·명대사가 향수를 자극한다.영화 초반 사각사각 연필 소리와 함께 흰 화면 위에 그려지는 얇은 선들이 모여 만들어진 북산고 5인방이 살아 움직이는 장면은 원작 팬들에게 뭉클함을 안긴다. 얇은 선이 돋보이는 이노우에만의 화풍에 옅은 색이 입혀진 영화는 전반적으로 수채화 같은 느낌이지만 컴퓨터그래픽(CG)으로 구현된 선수들의 움직임, 공중에 흩날리는 땀방울, 파도가 밀려오는 장면, 부드럽게 출렁이는 림의 그물은 실제처럼 생생하다. 코트 위를 누비는 선수들 사이사이, 골대 아래 등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는 카메라 워킹은 박진감과 속도감을, 재깍거리는 초시계 소리만 들리는 북산의 마지막 반격 장면은 몰입감을 극도로 끌어올린다. 영화는 오직 한 경기, 왕산공고와의 한 판 승부만 보여주는데 마지막 10분의 박진감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푸르렀던 그 시절을 되살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124분이다.
  • ‘푸틴 얼굴을 셋이나 문신으로’ 폴루닌 공연 항의에 伊극장 취소

    ‘푸틴 얼굴을 셋이나 문신으로’ 폴루닌 공연 항의에 伊극장 취소

    가슴과 양쪽 어깨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얼굴 문신이 3개가 있을 정도로 열렬한 푸틴 지지자인 무용수 세르게이 폴루닌(33·러시아)이 다음달 이탈리아 밀라노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반대 여론이 빗발치자 결국 극장이 공연을 취소했다. 밀라노의 아르침볼디 극장은 30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내년 1월 28∼29일 예정됐던 풀루닌의 공연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극장 측은 “불안하고 위협적인 분위기 속에서 정상적인 공연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폴루닌의 소속사와 협의 끝에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폴루닌이 공연한다는 소식에 아르침볼디 극장에는 항의 이메일이 쇄도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결국 아르침볼디 극장은 공연을 취소하고 예매 티켓 3500장을 모두 환불해주기로 했다. 이번 공연은 애초 2019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폴루닌의 부상 등으로 다섯 차례 연기된 끝에 내년 1월 말로 공연 일정이 확정됐다.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태어난 풀루닌은 열아홉 살에 영국 로열발레단의 최연소 수석 무용수로 발탁된 천재 발레리노다. 타고난 재능과 뛰어난 테크닉, 매력적인 외모로 세계 발레계의 슈퍼스타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발레계의 악동’, ‘발레계의 제임스 딘’, ‘발레계의 반항아’ 등의 수식어가 보여주듯 그는 공연 전날 행방불명되는가 하면 약물 스캔들에 휘말리는 등 자주 말썽을 일으켰다. 특히 2018년 11월 인스타그램에 푸틴의 얼굴을 문신한 가슴 사진을 올리며 러시아 국적 취득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줬다. 폴루닌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투어 공연을 하던 중 전사한 러시아 군인들을 위해 군복을 입고 춤춰 우즈베키스탄 당국으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러시아 출신 예술가와 예술 단체들은 지난 2월 24일 자국 군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보이콧을 당하고 있다.한편 폴루닌이 남자 주인공으로 라에티샤 도슈와 불꽃 튀기는 연기를 선보이는 영화 ‘단순한 열정’(다니엘 아르비드 감독)이 내년 2월 1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아니 에르노가 1991년 출간한 스테디 셀러를 스크린에 옮겼는데 여성의 거부할 수 없는 육체적 욕망과 탐닉에 대한 이야기를 관능미 넘치면서도 밀도 높게 담아내 제73회 칸국제영화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42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제16회 취리히영화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2023년 계묘년 신년사’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2023년 계묘년 신년사’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지난 28일 새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천만 서울 시민 여러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현기 새해 인사 올립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번창을 상징하는 토끼해에 여러분들이 바라는 모든 소망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가 문을 연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의회는 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빠르게 응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개원과 동시에 의회 원 구성을 신속하게 마쳤고, 임기 첫 달부터 즉시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개혁에 나섰습니다. ‘일 잘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시민 정서와 변화에 맞지 않는 관행적 예산 집행에 단절의 칼을 들었고, 시대 정신에 맞지 않는 조례들을 과감히 개폐하여 비정상에 대해 상식의 준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분명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많습니다. 성과는 공유하고 다지되, 부족한 곳은 메우고 더 개선할 부분은 찾아 바꾸겠습니다. 금년에도 시의회는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개혁의 길을 당당하고 쉼없이 나가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뜻을 한결같이 받들겠습니다. 의회의 힘은 시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때 나옵니다. 올해도 의회는  임기 첫해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잘못된 조례와 불합리한 관행을 손질하는데 추호의 흔들림이 없고자 합니다. 올 한 해 경제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시의회는 시민의 살림살이,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제반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는 안전과 관련해 우리에게 또 깊은 교훈을 안겨 준 해였습니다.큰일이 있을 때마다 늘 잘 고치겠다고 다짐해 놓고, 다시 시민들께 큰 불편과 걱정을 안겨드리는 것이 우리의 관행적 행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확실히 달라져야 합니다. 의회 또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원칙과 상식’으로 시정을 선도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지금 의회는 오직 보편적 시민들이 가진 ‘원칙과 상식’의 잣대로 운영해 시민 여러분께 올바른 의회상을 보여줄 것입니다. 여당이면 집행기관에 무조건적으로 협력, 야당이면 묻지마 반대하는 행태는 과감히 단절할 것입니다.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의 합리적이고 타당한 정책 방향에는 함께 하겠지만, ▲용도가 불요불급한 정책 ▲집행목적이 불분명한 정책 ▲사업효과가 불투명한 정책인 이른바 ‘3불 정책’들은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며,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참다운 생활정치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아, ‘자치 입법권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튼튼히 다지고 밀착형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의회가 제대로 일하면서 시민의 신뢰를 쌓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자치 입법권을 확대해 참다운 생활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순환 지방자치가 이뤄지도록 전국 17개 광역의회 대표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천만 시민 여러분,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는 뜻으로, 고난을 함께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이 그때입니다. 서민경제도, 국가경제도 무척 어렵습니다. 함께 헤쳐나가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지향합니다. 시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 한마음 한뜻으로 고락을 함께하며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현기 올림
  • 하이트 이천공장 화물차 출입 방해 화물연대 조합원 15명 기소

    지난 6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파업 당시 화물트럭들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출입을 방해한 조합원 1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이정화 부장검사)는 30일 업무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 등 1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화물연대 조합원인 이들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출입구에서 제품 배송을 위해 출입하려는 화물트럭의 진입을 가로막아 운송업무를 방해하고 화물차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B씨의 경우 지난 7월 9일 오전 3시 30분쯤 자신의 화물차를 공장 인근 국도에 불법 주차했다가 교통사고를 유발해 30대 승용차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집단적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서울시의회 2022년, 자치와 협치 퇴보의 해…다수결의 독선에 대한 진지한 성찰 필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서울시의회 2022년, 자치와 협치 퇴보의 해…다수결의 독선에 대한 진지한 성찰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11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을 마치면서, 2022년을 성찰하고 반성과 아쉬움을 담아 다음과 같이 논평이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전문 2022년 11대 서울시의회는 자치와 협치가 퇴보하고 ‘시민’이 실종된 자리에는 ‘편가르기 망령’만이 남았다. 수많은 시민이 땀흘려 이뤄온 주민자치와 공동체회복 노력은 ‘비정상’이라는 오명을 쓰고 무위로 돌아갔고, ‘전임시장 지우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은 기어이 정확한 진단과 공정한 평가, 사회적 합의 없는 일방적인 공공기관 통·폐합에까지 이르렀다.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선 소관 상임위원회의 의결을 마치고 본회의에 제출된 안건을 타 상임위원회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졸속심사 하고 현장에서 수정안을 상정하는 초유의 일도 벌어졌다. 언론의 자유와 독립은 한 장의 폐지 조례로 무참히 짓밟혔다. 진보교육감 죽이기의 희생양이 된 학교예산은 결국 회생하지 못했다. 교섭단체간 합의로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게 된 교육위원회는 9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의 폭주로 개원 직후 진행된 제2차 추경부터 파행을 거듭했다. 2023년도 교육청 예산은 5,688억원이 묻지마 삭감되면서 당장 학교운영을 걱정해야 될 처지에 놓였다. 오세훈 시장의 온라인 교육정책인 서울런은 되고, 교육청의 스마트 학습기기 보급사업와 전자칠판은 지나친 인터넷 노출 걱정으로 안 된다는 무논리의 논리로 다수결을 등에 업고 본회의를 통과했다. 158명의 국민이 지난 10월 29일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목숨을 잃었다. ‘참사’가 아닌 ‘사고’, ‘주최가 없어 책임도 없는’과 같은 망언이 난무하는 가운데 유가족과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받지 못했다. 책임을 통감한다던 오세훈 시장은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에 여전히 소극적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실 앞에는 여전히 ‘이태원 사고 종합상황실’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다. 그 사이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은 단전통보를 받았다. 어느 해 보다 어둡고 참담했던 2022년이 저물고 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은 ‘협치와 통합의 정신으로 일하는 의회 실현’이라는 올해의 다짐을 되새긴다.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시민의 안전할 권리보호와 행정책임 제고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 ▲주민주권과 생활정치 실천 ▲지역균형발전 ▲‘상생’기반 지속성장 기반마련 ▲투명·공공 시정  ▲교육자율성 고취와 학력향상 제고 등 7대 과제를 선정하는 등 정책의회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반지하 매입정책과 같은 보여주기식·주먹구구식 예산편성과 무능한 행정을 질타했다. 주요 도시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시민의 공영방송인 TBS의 폐지를 막기 위해 TF를 꾸려 대응했다. 주민자치와 공동체 가치 수호, 마포 광역쓰레기 소각장 추가건립 계획 철회촉구, 일방적 공공기관 통·폐합 반대 등 서울시의 불편·부당 행정을 바로잡고 주민자치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매진했다. 그러나 여·야간 불필요한 갈등과 대립을 지양하고 협치를 도모했던 우리의 의지는 대화와 타협없는 다수결의 독선 앞에서 수없이 좌절됐다. 양적 다수성을 넘어 질적 다양성을 담보하는 ‘합의제 민주주의’ 제안도 공허하게 흩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엄중한 마음으로 2022년을 성찰하고, 반성과 아쉬움을 자양분 삼아 ‘더 나은 서울시’, ‘더 행복 서울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 용산구, 공원녹지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

    용산구, 공원녹지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

    서울 용산구가 올 한해 녹지대 15곳에 대한 ‘공원녹지분야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민원사항에 즉각 대응하고, 위험수목을 사전 정비해 주민안전성 확보, 생활권 녹시율 향상을 위해 연간단가 사업을 추진했다. 녹시율은 실제 사람 시각으로 파악되는 녹지 총량이다. 이번 사업에는 구비 1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구 시설과 일반 녹지대는 물론 자투리땅, 벽면녹화지 등 전반에 대한 시설개선이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대상지는 ▲해방촌 성당 옆 담벼락 ▲효창동 주민센터 옆 화단 ▲해방촌 흔들그네 쉼터 ▲이촌동 기찻길 옆 ▲구립용산노인요양병원 ▲용산청소년수련관 ▲용산문화원 ▲이촌동 교통섬 ▲서빙고동 반포녹지대 ▲용산구청사 등 15곳이다. 한편 구는 올해 이팝나무 등 18종 6966주, 맥문동 등 4종 5720본을 식재했다. 지난해 대비 1500여주를 추가했다. 또한 위험시설물 철거와 위험수목 21주를 전지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 안전과 도심 미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유령’…새해 맞아 시동 거는 신작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유령’…새해 맞아 시동 거는 신작들

    새해를 맞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신작들이 잇따라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홍보를 비롯해 제작 과정에 대한 소개 등으로 새해 극장가를 겨냥하고 있다. 다음 달 4일 개봉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렸다. 동명의 만화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에 참여해 연재 이후 2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극장판 영화다. 원작 만화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하며 누적 발행 부수 1억 2000만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원작 속 캐릭터의 개성은 유지하면서 감정이 드러나는 표정, 유니폼의 질감 그리고 캐릭터의 얼굴에 흐르는 땀방울까지 섬세한 표현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배급사 측은 농구 경기의 실감 나는 연출을 연일 강조한다. “이노우에 감독이 직접 리터치한 작화와 컴퓨터그래픽(CG)가 더해져 신체 반응이나 공의 움직임 등 섬세한 디테일로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18일 나란히 개봉하는 한국영화들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교섭’은 최근 ‘#교섭은내가할게’ 챌린지를 시작했다.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 유일한 한국인 통역 카심(강기영)을 교통수단 및 머리장식, 말풍선 등을 선택해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행사로, 추첨을 통해 소장가치가 있는 각종 경품을 준다. 배급사 측은 “시작과 동시에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며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요르단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광활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임순례 감독의 연출에 황정민과 현빈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더했다.설경구·이하늬 주연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다. ‘독전’ 이해영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밀실 추리극의 흥미와 함께 1930년대 공간들을 경성시대 특유의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배급사 측은 최근 강렬한 컬러와 서양식 건축물들로 구성한 배경 등을 잇달아 공개했다. 지금의 을지로인 황금정 거리에 있는 극장 ‘황금관’은 극 중 차경이 즐겨 찾는 곳으로,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이 암호 전달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벼랑 끝 요새 같은 호텔은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압도되는 높은 층고와 함께 구조물, 가구 등 사소한 소품 디테일까지 일제강점기에 사치를 즐긴 최고위층들의 장소임을 알 수 있다. 배급사 측은 “이 공간에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의 용의자들이 감금된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남산 위의 신사나 경복궁의 정면을 가로막았던 조선총독부 등의 공간들이 시대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한국만화박물관, 계묘년 맞아 ‘얼토당토’ 전시회

    한국만화박물관, 계묘년 맞아 ‘얼토당토’ 전시회

    경기 부천시에 자리한 한국만화박물관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토끼를 통해 풍자와 위트를 보여주는 ‘얼토당토’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 작가 60명이 참여해 카툰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에게 신년 소원 쓰기, 토끼 머리띠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주말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토끼와 함께하는 떡메 체험도 진행한다. 팔로워가 50만명에 이르는 그림비 작가를 비롯해 재수, 루나, 뜬금 등 인기 인스타툰 작가 6명이 참여한 ‘일상한컷 인스타툰’도 진행한다. 박물관 측은 겨울방학 동안 작가 6명이 각각 작가와의 대화 및 워크숍을 관람객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포토존을 마련해 관련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박물관은 또 곳곳에 겨울장식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겨울 동화 속 주인공이 된듯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박물관 운영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계묘년 새해를 보다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책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책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이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7-2회의실에서 흑석2재정비촉진구역(이하 흑석2구역)의 주택정책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동작구 흑석2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중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택지조성, 도로 확장설치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주민들과 관계 기관의 폭넓은 대화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본 간담회는 이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설명회 개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고 동작구 주민들과 서울시, 동작구청 등 관계 기관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 동작구의회 변종득 의원, 서울시 재정비촉진사업과 윤장혁 과장, 동작구 서홍 정책보좌관, 도시정비1과 정창수 과장, 핵심정책추진단 박지오 팀장, SH공사 문광만 공공재정비처장, 흑석2구역 협력업체 해안, 이스트, 한솔알앤디, 빛세움을 비롯해 이진식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을 포함한 임원 등 약 25명가량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전기획’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절차 지연 해소 및 구청 토지이용계획에서 발생한 재정비촉진 속도문제, 사업성의 문제, 교통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 청취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였다. 가장 큰 쟁점은 토지이용을 두고 흑석2구역 사전기획(안)과 동작구청 제안내용 사이에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여부였다. 지역 주민들은 토지 이용 형태에 대한 우려를 구청에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주민설명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 기관의 전문가들은 다양한 토론 과정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주민들의 입장을 청취하여 의견을 주고 받았다. 그 결과 동작구청의 협조로 흑석2구역 촉진계획변경(안)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2023년 1월 중으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협의 과정에서 동작구청 서홍 정책보좌관 및 관계 공무원들은 흑석2구역 주민 여러분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원만한 절차 진행을 통해 구청과 주민들 양측의 바람을 충분히 반영한 협의로 서로에게 윈-윈하는 결과물이 나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사회를 맡은 이 의원은 관계 기관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양측이 서로 발전적인 입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중재해 입장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활로를 틔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이 의원은 그동안 지역의 현안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매일 흑석2구역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서울시와 동작구, SH공사 등 관계 기관에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사안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간담회를 개최한 것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로 한 곳을 바라보며 달려가야 하는 주민들과 기관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흑석2구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모이신 여러 전문가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진정 주민들의 쾌적하고 살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정을 통해 주민설명회를 이끌어 주신 것 또한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주민설명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저 역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올해 소비자물가 5.1%↑…외환위기 이후 24년만에 최고치

    올해 소비자물가 5.1%↑…외환위기 이후 24년만에 최고치

    올해 소비자물가가 5% 넘게 오르며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아 8개월째 5% 이상 웃돌았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2020년=100)로 작년보다 5.1%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최고치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2019년 0.4%, 2020년 0.5%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 2년 연속 0%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요 회복에 10년 만에 최고치인 2.5%를 기록했다. 올해는 연초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품목별로 보면 올해 공업제품이 6.9% 올랐다. 석유류가 22.2% 올랐다. 이는 1998년(33.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가공식품은 7.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3.8% 올랐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에 전기·가스·수도는 12.6% 상승해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였다.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5.4%로 1996년(7.6%) 이후 가장 높았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1%였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6%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6.0% 올랐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1월 3.6%에서 시작해 5월 5.4%, 6월 6.0%, 7월 6.3%까지 가파르게 오른 뒤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 오름세는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달 소비자물가는 5.0% 올라 전월(5.0%)과 같았다. 지난 5월부터 8개월째 5% 이상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 부산시·부산관광공사, ‘비짓부산’ 통해 공개한 홍보 영상 조회수 3300만회 돌파

    부산시·부산관광공사, ‘비짓부산’ 통해 공개한 홍보 영상 조회수 3300만회 돌파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부산’을 통해 지난달 23일 공개된 부산관광 홍보영상 3편과 선공개된 티저 영상이 조회수 3300만회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달에서 온 이방인, 달토끼들의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이번 홍보영상은 힙한 달토끼 듀오가 부산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통해 ‘즐기고,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담아냈다. 영상에는 광안대교, 부산 요트 경기장부터 아홉산 숲, 오륙도, 그리고 송정해수욕장까지 부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담겼다. 여정을 마친 달토끼들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는 장면은 영상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특히, 1984년 제정된 부산찬가를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부산 사람들에게는 익숙함과 레트로 감성을, 해외에는 부산의 힙함과 역동성을 보여주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5500개가 넘게 달린 영상 댓글에는 국내외 시청자들이 “레트로 느낌도 나고 미래형 영상 같기도 하고”, “힙하고 핫한 멋진 부산을 특별하게 만나 볼 수 있어서 황홀하다!”, “전통과 현대의 완벽한 조화”, “한국의 부산을 방문해야 하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생겼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부산 여행 욕구를 제대로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부산과 태국을 잇는 트래블 커넥트’라는 주제로 열린 부산시의 첫 단독 해외 로드쇼에서도 상영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으로 국내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세계가 인정한 부산답게 해외 여행 목적지 1위가 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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