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주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성명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상담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닥사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포로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543
  • “내 의견이 지역 정책을 바꾼다”…광명서초, 청소년 토론회 ‘눈길’

    “내 의견이 지역 정책을 바꾼다”…광명서초, 청소년 토론회 ‘눈길’

    광명서초등학교(교장 서준희) 학생들이 광명시장에게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토론회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14일 광명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명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 내일을 바꾸는 청소년 토론회’가 열렸다. 광명서초 5학년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토론회는 교육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소통 과정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토론 참여로 학생들이 행복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광명서초 5학년 교사를 비롯해 ‘해냄청소년활동센터’와 ‘사단법인 민주시민교육 곁’ 관계자 등이 토론회를 준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광명서초 학생들은 ‘청소년 지역 참여로 변화 사례 소개’와 ‘우리 동네 마을 자원 탐색’, ‘청소년 정책 제안, 내가 시장이라면’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에 나섰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이 향후 광명시 청소년 정책으로 선택될 수 있다는 사회자의 말에 학생들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토론에 참여한 오아민 학생은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토론하니까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학부모들도 이번 토론회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보라 학부모회장은 “학교 수업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 무엇을 함께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5학년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이라는 문화를 학교 수업을 통해 경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서연주 학부모회 부회장도 “아직 어린 줄로만 알았던 우리 아이들이 토론회를 통해 또 한번 성장했다.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현주 광명서초 5학년 부장교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거리두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지역 문제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명서초는 자유로운 의사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토론 중심 수업 등 학생 주도적인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 역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광명시 청소년 정책에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학교에서도 한 층 더 높은 학생 자치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도내 전역 호우경보에 ‘비상 2단계’ 격상

    경기도, 도내 전역 호우경보에 ‘비상 2단계’ 격상

    경기도는 13일 밤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오후 7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체계를 ‘비상 1단계’에서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도는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한다. 구체적으로 ▲반지하주택 재해취약자 보호 활동(일대일 매칭 조력자를 통한 안부 전화·방문) ▲침수 방지시설 미설치 가구 임시 침수방지시설 사전 설치 ▲야간 기상상황에 따라 침수가 우려될 경우 주민대피계획에 따라 사전 대피 적극 시행 ▲지역 소방·경찰과 하천변 산책로·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 및 위험지역 통제 시행 등을 추진한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날 오전 31개 시군에 긴급 공문을 보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저지대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주문한 바 있다. 기상청은 “서해 중부 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70㎞로 북동진해 오후 9시 전후로 수도권에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후 9시를 기해 수원 등 경기 31곳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파주·의정부·김포·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이천·구리·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과천·연천이다.
  • B-52H 다시 한반도로, 한미 연합공중훈련…北 화성-18형 도발 하루만

    B-52H 다시 한반도로, 한미 연합공중훈련…北 화성-18형 도발 하루만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미국의 전략자산인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돼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펼쳤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한미는 오늘 미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 연합공중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가 참가해 B-52H와 함께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편대비행을 벌였다. B-52H의 한반도 상공 전개는 지난 달 30일 이후 13일 만이다. B-52H는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할 수 있다.이날 B-52H의 한반도 전개는 전날 북한이 화성-18형을 발사한 데 따른 대응조치로 풀이된다. 합참은 전날 오전 10시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화성-18형 1발을 포착했으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 미사일이 6648.4㎞까지 상승해 거리 11.2㎞를 4491초간 비행했다고 이튿날 보도했다.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화성-18형은 이동식 발사차량(TEL)으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고 발사 전 연료를 주입할 필요가 없어 기습 발사가 용이하다. 이에 따라 북한의 고체연료 ICBM 기술이 성숙하면 발사 동향을 사전 식별해 선제타격하는 한미의 ‘킬체인’이 무력화할 수 있으며, 미국에도 군사적 위협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합참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는 상호 적시적으로 조율된 미국의 확장억제 전력을 신속히 한반도에 전개하여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했다”며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의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국의 철통같은 한반도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이 미 전략자산 전개의 정례적 가시성 향상을 위해 전개 빈도와 강도를 강화하여 운용함으로써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압도적인 능력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지속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글로벌 건강식품 브랜드 프랑드유로, 이달 국내 런칭

    글로벌 건강식품 브랜드 프랑드유로, 이달 국내 런칭

    아름답고 건강한 기적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모토로 설립된 프랑드유로(Franc De Euro)가 이달 중순 한국에서 런칭된다. 13일 프랑드유로에 따르면 작시성반(作始成半), 즉 시작이 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된 한국 지역 청사진은 2019년 이래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건강식품의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건강식품의 매출은 4조 8936억원으로 집계 됐다. 이후 매년 점진적인 성장을 보이다가 2022년에 6조 1429억원으로 4년만에 매출의 25%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신생 기업 뿐만 아니라 외국계 기업들도 한국 건강식품 시장에 구미를 당기게 하는 요인이다. 프랑드유로의 한 관계자는 “한국 식품 제조로 유명한 공장들과 MOU 업무 체결을 하고 있다”며 “프랑드유로의 사명에 따라 좋은 제품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기적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 알카라스, 조코비치 결승 맞대결에 한 발 더 성큼

    알카라스, 조코비치 결승 맞대결에 한 발 더 성큼

    자타가 ‘포스트 나달’로 인정하는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올라 ‘황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의 결승 맞대결을 한 발짝 앞으로 당겼다. 알카라스는 1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2003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홀게르 루네(6위·덴마크)를 3-0(7-6<7-3> 6-4 6-4)으로 완파했다. 2021년 첫 출전 뒤 세 번째 만에 4강에 오른 알카라스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상대로 결승행을 노크한다. 2021년 US오픈 챔피언인 메드베데프는 앞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43위·미국)를 3-2로 제치고 4강에 선착했다.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는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로 팽팽하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인디언웰스 대회에서 알카라스가 2-0(6-3 6-2)으로 이겼다. 세계 1~3위가 이변 없이 4강에 안착한 가운데 남자 단식 4강 대진도 완성됐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24번째 메이저 우승과 5연패를 포함, 8번째 윔블던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와 얀니크 신네르(8위·이탈리아)가 맞붙는다. 신네르는 4명 중 유일하게 메이저 우승 경험이 없는 것은 물론 준결승 진출 자체도 처음이다. 따라서 세계 테니스가 주목하는 알카라스와 조코비치 간 ‘세기의 대결’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알카라스는 경기 뒤 ‘조코비치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이길 수 있다. 조코비치는 확실한 우승 후보 1순위지만 난 지금 우승에 필요한 것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나에게는 윔블던 우승을 차지할 역량이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전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선수들이 날 이기고 우승하고 싶어 한다는 걸 안다. 하지만 아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승을 자신했다. 한편 알카라스는 자신의 아버지가 조코비치의 훈련 장면을 몰래 카메라에 담았다는 ‘염탐설’에 대해 “조코비치의 훈련 영상은 이미 SNS에 널려있다”라고 일축했다.
  • 10초 이하로 만지면 성추행 아니다?…伊 판결 일파만파

    10초 이하로 만지면 성추행 아니다?…伊 판결 일파만파

    최근 이탈리아 법원이 성추행 지속 시간이 10초가 안되면 범죄가 아니라는 황당한 판결이 나와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이같은 판결에 항의하는 영상과 사진이 빠르게 올라와 이탈리아인들의 분노를 짐작케 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유럽 주요언론은 이탈리아 법원이 최근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교 관리 직원 안토니오 아볼라(66)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해 4월로 피해 소녀(17)는 친구와 함께 수업을 가던 중 아볼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당시 가해자인 아볼라가 피해 학생의 뒤로 다가가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만진 것. 이에 경찰에 체포된 그는 학생의 몸을 만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장난이었다"며 변명을 늘어놨다. 결국 아볼라를 성추행 혐의로 기소한 로마 검찰은 그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으나 이에대한 판사의 판결은 놀라웠다. 피의자가 몸을 더듬은 시간이 10초 이상 지속되지 않았기 때문에 범죄로 볼 수 없다는 것.피해 학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판사는 그의 행동을 장난으로 판결했지만, 나는 그 행위를 장난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이같은 행동은 노인이 10대와 장난하는 방식이 아니다. 그 몇 초는 그가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며 분노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SNS는 분노로 달아올랐다. 특히 이탈리아의 유명배우와 인플루언서 등이 가세해 이에 항의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수천 개의 비슷한 영상이 줄을 이었다. '10secondi'(10초) 또는 'palpata breve'(잠시 더듬기) 해시태그가 붙은 이 동영상은 아무 말 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자신의 신체를 10초 동안 만지는 내용을 담고있다. 곧 성추행 중 10초가 얼마나 불안하고 긴 지 보여주기 위한 행동인 것. 피해 학생은 “앞으로 성추행 피해자들은 당국에 신고해 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러나 침묵은 범인을 보호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잠 좀 자라고”…9개월 아들 젖병에 ‘좀비 마약’ 탄 美 10대

    “잠 좀 자라고”…9개월 아들 젖병에 ‘좀비 마약’ 탄 美 10대

    “아기가 잠을 자지 않아서 너무 피곤했다.” 미국에서 10대 엄마가 생후 9개월 된 아들 분유에 ‘좀비 마약’으로 알려진 펜타닐을 섞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 빌 리퍼 나소 카운티 보안관은 살인과 약물 소지 혐의로 A(17)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펜타닐이 코카인인 줄 알았다”라며 아기를 재우려고 젖병에 약물을 탔다고 진술했다. 숨진 아기의 젖병에는 성인 10명을 죽일 수 있는 펜타닐이 검출됐다. 숨진 아기는 거실에서 의식을 잃었고 발견 당시 숨을 쉬지 않는 상태였다.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문제가 된 젖병을 꺼내보인 뒤 “아기의 혈액에서 펜타닐이 발견됐다는 검시관의 보고서를 받았고, 사망 원인은 펜타닐 과다 복용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엄마가 아이에게 펜타닐을 먹일 수 있냐. 정상이 아니다. 정말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좀비 마약’ 펜타닐로 붕괴되는 미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미국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10만 명 중 80% 이상이 펜타닐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내 18~45세 청장년층 사망원인 1위가 바로 펜타닐 중독이다. 펜타닐은 중독성이 매우 큰 약물로 아편 계열인 헤로인의 100배에 달한다. 원래는 말기 암 환자처럼 극심한 고통을 겪는 중증질환자의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처방되는 약이지만 합성마약으로 가장 많이 오용되고 있다. 부작용도 매우 강력하다. 단 한 번만 사용해도 엔도로핀 분비에 문제가 생겨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고통과 구역, 구토, 의식 혼란 등을 경험한다. 결국 약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투여량이 늘어날수록 호흡정지를 겪을 위험이 커지고, 호흡이 돌아온다고 해도 평생 오한 및 떨림, 약물에 대한 갈망으로 고통받게 된다. 10대 청소년의 경우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10대 청소년의 뇌는 여전히 성장 중이기 때문에 성인과 비교해 약물 중독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약물을 오남용하면 훨씬 더 치명적이고 중독 위험이 크다. 특히 펜타닐은 다른 마약류보다 오남용 시 1년 이내에 중독 증세를 보일 확률이 성인보다 3배 이상 높다.한국도 ‘마약 안전지대’ 아니다 국내에서도 펜타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들어 펜타닐 등 마약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2021년 서울의 한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에서 발견된 10대 청소년의 몸에서 합성마약 펜타닐이 검출됐고, 지난해 9월에는 자신의 집 거실에서 엎드려 사망한 채 발견된 10대 청소년의 혈액에서 합성대마 성분과 함께 엑스터시가 나왔다. 국과수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부검 사체에서 마약이 검출된 건수가 지난해만 69건이었다. 2021년(43건)과 비교해 60% 넘게 증가했다. 필로폰이 가장 많이 검출됐고 펜타닐이 두 번째로 많았다.
  • 고성능 전기차의 서막…현대차, ‘아이오닉5 N’ 세계 최초 공개

    고성능 전기차의 서막…현대차, ‘아이오닉5 N’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현장에서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이오닉5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 출력 478㎾, 최대 토크 770Nm의 힘을 낸다. 일정 시간 출력을 크게 높여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모드에서는 정지 상태에서 3.4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84㎾h 고출력 배터리와 전기차에 특화된 열관리 제어 시스템도 적용했다.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엔)에서 그동안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기술들도 눈에 띈다. 차체 강성을 강화하는 ‘전륜 스트럿 링’과 ‘서브프레임 스테이’, 유체의 관성을 활용해 노면의 충격을 낮추고 전동화 시스템을 보호하는 현대차 최초의 ‘하이드로 마운트’ 등이 대표적이다. 전륜에 400㎜ 직경의 ‘대구경 디스크’와 ‘4피스톤 모노블록 캘리퍼’가 적용돼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도 발휘한다. 고성능차답게 운전의 재미를 높여주는 요소들도 있다. 내연기관 모터스포츠 차량에서 영감을 받은 가상 변속 시스템 ‘N e-시프트’와 가상 사운드 시스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다. N e-시프트는 모터 제어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 느낌을 제공하는 기으로 가상의 RPM(분당 회전 수)과 기어단이 클러스터에 표시된다. 현대차는 최근 최초의 양산차 ‘포니’를 비롯한 과거의 유산을 계승해 전동화를 추진하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를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N이 이 전략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N 브랜드의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현대차의 유산을 계승하며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들 있는데 여장하겠다고 해 많은 비난 산 日 인플루언서 류체루 끝내

    아들 있는데 여장하겠다고 해 많은 비난 산 日 인플루언서 류체루 끝내

    일본의 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 류체루(Ryuchell, 본명 히가류지 比嘉龍二)가 도쿄 시내 에이전트 사무실에서 매니저들에 의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 27세 젊은 나이였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도쿄 시부야의 개인사무실로 사용하는 맨션에서 매니저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오키나와현 출신으로 모델, 가수, 탤런트, 사업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는 류체루는 2016년 동료 모델 페코(본명 오쿠히라 테츠코)와 결혼해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부부는 지난해 8월 이혼했는데 류체루가 남성으로 성 정체성을 갖지 않고 있다고 선언해 많은 비난이 쏟아진 뒤의 일이었다. 당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에서 류체루는 여장을 하기 시작했으며 페코, 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댓글 공격이 쏟아졌다. 아버지 없이 아들을 키우고 대책 없이 커밍아웃하느냐고 질책했다. 지난 2월 류체루는 페코와 나란히 유튜브에 등장했는데 페코는 남편이었던 류체루를 두둔하며 두 사람이 성 정체성을 가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혼 뒤에도 함께 잘 어울려 지내며 아들을 잘 기르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류체루는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성적 소수자(LGBT)가 됐고, 젠더리스(남성성과 여성성이 공존) 패션으로 널리 알려졌다. 유명해질수록 온라인의 비난 공세도 심해져 개인사가 들춰지는 등 심한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류체루‘와 ‘캐릭터 암살’ 같은 검색어가 트위터 검색 상위를 차지한 것도 이 때문이다. 페코와 아들은 해외에 머무르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류체루가 극단을 택한 날이 아들의 다섯 번째 생일 다음날이었다는 점이다. 전날 페코는 아들을 위한 생일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페코와 아들은 아직 류체루의 죽음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 톰형의 날것 액션… 복습하면 더 짜릿

    톰형의 날것 액션… 복습하면 더 짜릿

    역시 믿고 보는 배우, 믿고 보는 시리즈다. 예순 넘은 톰 크루즈는 여전히 훨훨 날아다니고, 액션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실패한 적 없는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말은 이번에도 유효하다. 12일 개봉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은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 ‘엔티티’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은 이선 헌트(톰 크루즈)가 엔티티 추종 세력에 맞서는 이야기다. 교묘한 적의 위협 탓에 헌트는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이번이 전체 시리즈 가운데 7편이고, 내년 개봉하는 8편으로 이어진다. 제목의 ‘데드 레코닝’은 우리말로 ‘추측 항법’을 가리킨다. 목표물이 없는 해상이나 사막 등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지도의 출발지와 도착지를 연결한 선을 따라 경로를 결정한다. 제목이 암시하듯 최신 시설 등이 무용지물이 된 상황에서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적을 향해 돌진하는 헌트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시리즈에서 그동안 보여준 톰 크루즈의 날것 가득한 액션 장면이 이번에도 가득하다. 영화 초반 모래 폭풍이 이는 아라비아 사막에서의 총격전을 시작으로 수갑이 채워진 채 한 손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로마의 골목 추격, 노르웨이 협곡 기차 위에서 벌이는 아찔한 격투 장면 등이 이어진다. 시리즈마다 등장했던 복사한 얼굴 가면으로 적 속이기, 내부자의 배신 등 스파이 영화 장면도 재미를 준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1996년 헌트가 비밀 첩보기관 IMF(Impossible Mission Force) 내 배신자를 잡고 수석 현장요원이 되는 첫 편 이후 무려 27년 동안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시리즈는 헌트가 불가능한 임무를 해낸다는 게 주된 내용으로, 각 편마다 다른 이야기로 구성됐다. 굳이 1편까지 찾아서 볼 필요는 없지만, 이번 편을 좀 더 재밌게 보려면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기 시작한 5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과 6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 정도를 봐두는 게 좋다. 5편에서는 이번 편에서도 비중 있게 나오는 일사(레베카 퍼거슨)의 이야기, 6편에서는 헌트를 위기에 몰아넣은 화이트 위도(바네사 커비)에 대한 일화가 담겼다.이번 편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인다. 여주인공 그레이스(헤일리 앳웰)는 헌트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고 때론 돕기도 한다. 헌트의 숙적 가브리엘(에사이 모레일스)은 헌트가 신입 요원이었을 적부터 얽혀 있다는 식으로 설정됐지만, 사실상 이번 편에서 처음 등장한 악당이다. 또 그의 부하로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헌트를 쫓는 막무가내 킬러로 나온다. 1편부터 함께한 천재 해커 스티켈(빙 레임스)과 4편부터 호흡을 맞춘 벤지(사이먼 페그)는 이번 편에서도 헌트와 찰떡궁합을 보여준다. 노르웨이, 로마, 아부다비 등 세계를 무대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현지의 생생한 풍경, 스턴트 액션, 추격전, 격투 장면 등을 작은 화면으로 보기엔 다소 아쉽다.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같은 영화는 큰 스크린으로 봐야 한다. 반드시 극장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한 이유가 있다. 163분. 15세 이상 관람가.
  • 50년 넘은 저수지·산지 태양광발전소 ‘물폭탄 때마다 시한폭탄’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는 등 장마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경기도 내 농업용 저수지 86%가 만들어진 지 50년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해 위험 저수지’도 9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집중호우로 저수지 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237개소 중 205개소가 축조한 지 50년이 넘은 노후 저수지다. 오래된 저수지는 시설이 노후화했을 뿐만 아니라 수문을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등의 장비가 없어 집중호우 시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2020년 경기도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이천과 안성시에 있는 노후 저수지의 둑이 붕괴, 마을이 온통 흙탕물로 뒤덮인 바 있다. 이로 인해 수십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뒤따랐다. 또한 당시 포천시에선 저수지 관리인이 수문을 열기 위해 배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재해로부터 취약한 도내 저수지는 도가 실시한 안전점검에서도 꾸준히 발견되는 실정이다. 지난 4월 완료된 도의 ‘도내 저수지 안전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재해 위험 저수지로 분류되는 D등급 판정을 받은 저수지는 8곳(포천시 6곳, 양주시 1곳, 여주시 1곳)이다. 심지어 올해는 E등급을 받은 곳도 1곳(양평군) 있었다. 재해 위험 저수지는 2020년(모두 4분기 기준)에 D등급 6곳(안산·양주·여주시, 가평·양평군), 2021년엔 D등급 13곳(용인·안성·광주·양주·포천·여주시, 가평·양평군), 지난해 D등급 10곳(광주·양주·포천·여주·양주시) 등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장마로 도내 저수지 둑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시군과 함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역시 폭우 시 산사태 위험을 높이는 시설로 분류된다. 흙을 지지해 줄 나무와 풀을 제거한 상태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형태이기 때문이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이날 경기도 여주시 산지에 있는 ‘구인 태양광발전소’를 찾아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산사태에 취약하다고 산업부가 지정한 태양광발전소는 3000여곳에 이른다. 산업부는 이곳들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매년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발전소 운영자가 안전점검 이후 당국이 요구한 안전 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발급 중단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
  • ‘집중호우 여파’ 부산서 1명 실종…침수·정전 잇따라

    ‘집중호우 여파’ 부산서 1명 실종…침수·정전 잇따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5시까지 전국에서 누적 최대 190㎜ 이상의 비가 내렸다. 경기 광주 191.5㎜, 서울 성동구 162.5㎜, 부산 해운대 120.5㎜ 등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오후 11시 기준 호우 대처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피해는 직전 집계인 오후 6시 기준보다 1채 늘어 7채가 일시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차량 침수는 3대 늘어 총 10대다. 대구 북구에서는 철거 현장의 200m 길이 담벼락이 무너져 차량 29대가 파손됐으며, 광주 북구에서는 어린이집 천장이 일부 파손됐다가 안전조치 후 정상 운영 중이다. 농작물 피해 규모는 189.8㏊(침수 124.8㏊, 낙과 65.0㏊)이며, 농경지 0.3㏊는 매몰 피해를 입었다. 서울, 부산, 광주, 경북 등 5개 시도 13개 시군구에서 37가구 59명이 일시대피했고, 현재 20가구 40명이 미귀가 상태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전날 부산 연제구 5000가구, 수영구 22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경북 포항 753가구, 전북 완주 620가구도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정전 피해는 현재 모두 복구됐다.‘부산 실종자 수색’ 인력 185명 투입 지난 11일 오후 부산 사상구 학장천 주변에서 실종된 68세 여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인력 185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수색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경기 여주에서는 75세 남성이 사망했는데 이 남성은 소양천 주변을 산책하다 실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대본은 호우 인명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집계했다. 한편 13일 새벽 충청권과 전라권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 50∼150㎜로, 수도권은 250㎜, 강원내륙과 충청북부는 200㎜ 이상, 제주도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서해5도, 서울, 인천에는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강원도, 충남, 충북, 전북, 경북, 대전 세종에는 13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중대본은 비상 2단계 대응과 함께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대본부장(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신속 대응을 위해 호우대비 비상대응체계 유지를 요청했다.
  • 민주당 경기도당, ‘서울-양평고속道’ 원희룡 장관 고발…“직권남용”

    민주당 경기도당, ‘서울-양평고속道’ 원희룡 장관 고발…“직권남용”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과 관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는 13일 직권 남용 혐의로 원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고발인에는 민주당 경기도당 외에 최재관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여현정·최영보 양평군의원 등도 함께 참여한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원 장관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발표 때부터 유지돼 오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서면 노선을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줄 목적으로 대통령 처가 땅이 소재한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원 장관은 국가 및 지방 행정력을 대통령 처가의 사익을 위해 사용되게 하는 것은 물론 국토부와 양평군 공무원들로 하여금 의무에 없는 일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원 장관은 자신의 권한을 넘어서는 국책사업의 백지화를 독단적으로 지시하고, 정부·여당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방어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에 국토부 공무원 등을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원 장관은 지난 6일 “민주당의 선동 프레임이 작동하는 동안 국력을 낭비할 수 없다”며 “민주당의 날파리 선동이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추진 자체를 백지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 금패와 인증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 금패와 인증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세계적인 잉카문명의 유적 마추픽추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되면서 페루가 받은 금패가 감쪽같이 사라져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엘비스 라토레 마추픽추 시장은 10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마추픽추 금패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라토레 시장은 “시의 직원들, 심지어 전직 시장들에게도 물었지만 금패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사라진 건 금패뿐 아니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인증서도 온데간데없이 없어졌다. 라토레 시장은 “심하게 말하면 마추픽추가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수단이 이제 하나도 남지 않게 된 셈”이라며 누군가 훔쳐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공중도시로도 불리는 세계적인 명소 마추픽추는 2007년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선정됐다.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재단은 페루 마추픽추, 브라질 예수상, 중국 만리장성 등을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하고 해당 국가에 금패와 인증서를 전달했다. 페루는 금패와 인증서를 문화재로 지정했다. 금패와 인증서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사회가 발칵 뒤집힌 이유다. 페루는 마추픽추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금패와 인증서를 보관하기로 하고 자치단체 마추픽추에 관리를 위임했다. 문화재가 된 금패와 인증서는 마추픽추 시청까지 삼엄한 경호 속에 운반돼 자랑스럽게 시청 벽에 걸렸다. 하지만 마추픽추 당국은 이후 신경을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추픽추 당국은 금패와 인증서가 사라진 사실조차 최근까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페루에선 지난 7일 마추픽추의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 1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마추픽추 당국은 기념식에서 주민들에게 금패와 인증서를 보여주기로 하고 찾아봤지만 금패와 인증서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페루에선 “유력한 정치인들 자택을 뒤져보면 누군가의 집 벽에 걸려 있을 것” “잉카유적 수집광 중 누군가가 사들여 숨겨놓았을 것” 등 숱한 소문이 돌았다. 마추픽추 자치단체의 의뢰로 수사에 나선 검찰은 절도의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의 소견 때문이다. 잉카 유물은 암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수집가들이 가장 탐내는 건 마추픽추와 관련된 유물이지만 마추픽추 유물은 남아 있는 게 많지 않다. 때문에 마추픽추 금패는 비록 고대 유물은 아니지만 희소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문화재로 지정된 데다 금을 펴서 만들어 경제적 가치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사라진 금패와 인증서를 서둘러 되찾아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 래퍼 윤병호, “마약 투약 반성…음악으로 사회 공헌하고 싶어”

    래퍼 윤병호, “마약 투약 반성…음악으로 사회 공헌하고 싶어”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2’ 등에 출연했던 래퍼 윤병호(23·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씨가 마약 투약 혐의 항소심에서 “음악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해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12일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왕정옥 김관용 이상호) 심리로 열린 윤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윤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제가 지은 죄에 대해서는 죗값을 치르고 래퍼로서 음악 활동을 하며 지난날의 과오를 씻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의지만으로 약을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수사를 받는 중에도 마약을 투약해 후회하고 있다”며 “재판부가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병원에서 단약 치료를 받겠다. 음악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며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해 7월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올해 2월 1심인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과 별개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펜타닐을 매수하고, 2022년 6월 필로폰을 구매하려 한 혐의로 기소돼 최근 여주지원에서 재차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윤씨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지난해 7월 기소될 당시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윤씨는 원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으나, 항소심에서는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수사 기관에서 제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당시 변호사도 양형에 부담 없을 거라는 취지로 (범죄 사실을)인정하라고 했다”며 “항소하면서 사실대로 말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 번복 이유를 설명했다. 윤씨는 공소사실 중 대마를 매수한 사실은 있지만 실제 흡입하지 않는 등 일부 마약류는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씨의 항소심을 맡은 변호인은 “경찰 조사부터 1심 판결을 받기까지 피고인은 당시 1심 변호인의 조력을 충분히 받지 못한 상황에서 범죄 사실을 인정하게 된 것”이라며 “항소심에서 진술을 번복하면 양형에 불리한 사정이 있겠지만 피고인이 무죄를 주장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윤씨에 대한 기존 1심 판결과 최근 여주지원의 별건 선고 사건을 병합해 윤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윤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내달 29일이다.
  • 에이스 위용 되찾은 벤자민, kt의 ‘중위권 도약’ 희망으로

    에이스 위용 되찾은 벤자민, kt의 ‘중위권 도약’ 희망으로

    부활한 웨스 벤자민을 앞세워 kt wiz가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벤자민이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과 3분의2이닝 6피안타 2실점 11탈삼진으로 kt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호투로 안우진과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팀 4연패를 끊어낸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벤자민의 공은 위력적이었다. 7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잡아냈고, 다섯 이닝을 삼자 범퇴로 정리하며 키움 타선을 압도했다. 위기관리 능력도 빛났다. 4회 말 키움 김혜성과 이정후에게 연속 출루를 허용하고 임지열에게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삼진과 투수 땅볼로 박찬혁과 송성문을 잡아내면서 1사 2, 3루 위기를 넘겼다. 시즌 초 부진했던 벤자민은 최근 다시 팀 1선발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시범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4의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4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6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5월 4승 1패 평균자책점 4.26, 6월 1승 3.62로 서서히 살아났고 7월 2경기에선 모두 승리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들어와 17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했던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은 것이다. 벤자민은 전날 키움전이 끝나고 “스프링캠프 때 팔 각도를 낮춰 직구의 속도를 높였는데 가운데로 공이 몰리며 안타를 맞았다”면서 “다시 팔을 높이고 좋았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8위까지 처진 kt에게 벤자민의 역할은 중요하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벤자민-고영표-쿠에바스로 이어지는 3선발이 중심을 잡아준다면 kt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어제 모습을 보면 벤자민이 구위를 완전히 회복했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선발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며 “올 시즌 경기를 많이 못 뛴 쿠에바스가 감각을 회복하면 kt는 중위권 진입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 우크라 최정예 전사 1000명에 여군 최초 합류

    우크라 최정예 전사 1000명에 여군 최초 합류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인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에 우크라이나 여군 한 명이 최초로 합류했다. 약 1000명 최정예 전사로 이뤄진 이 특수부대는 돈바스 내전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맹활약 중이어서 러시아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츠와는 완전히 다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독립통신사인 우니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에 합류하기 위한 특별 생존 훈련에 우크라이나 여군 한 명이 처음으로 합격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이날 텔레그램에 “오늘 특수작전군 자격과정 수료식에서 지원병 68번이 특수작전군 패치(부대 마크)를 받았다”며 “68번은 몇 달 동안 치러지는 이 훈련 과정을 통과한 최초의 여성 군인”이라고 밝혔다.흔히 ‘Q 과정’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자격과정은 남성 장병들도 합격하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은 보통 심리적 단계와 신체적 단계를 모두 포함해 7개월간에 걸친 평가에서 부대원들을 선발한다.우니안은 이번에 합격한 여군은 앞으로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예하 부대에 배속돼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군과 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우크라이나 여군 수는 6만 명 정도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달 초 6만 538명이 나라를 지키고 있다며 이 중 4만 2000명 이상(70%)이 우크라이나 군대에 입대했다고 밝혔다. 당시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러시아의 침공에 대응해 더 많은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군대에 합류함에 따라 이 숫자는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자발적으로 입대하는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여성도 남성과 같은 방식으로 군 입대할 수 있게 한 ‘양성평등’(gender equality) 관련법의 상당한 변화 덕이라고 말랴르 차관은 설명했다. 말랴르 차관은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게 전선을 지키고 싸우고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불행히도 자신의 삶을 희생하고 있다”며 “그들은 전 세계를 위한 용기와 헌신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교하자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하기 전인 2021년, 여군 수는 약 3만 명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앞서 말랴르 차관은 약 5000명의 여성들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미 107명의 여성이 전사했다고 밝히면서도 현재 수천 명의 여성들이 우크라이나 군대에서 지휘관과 의무병, 저격수, 사수 등으로 복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써티써티 “네 네 대표님”… ‘풍자+홍보’ 14초에 녹인 충주시 홍보맨 [넷만세]

    써티써티 “네 네 대표님”… ‘풍자+홍보’ 14초에 녹인 충주시 홍보맨 [넷만세]

    인기 유튜브 ‘충주시’ 새 풍자 영상 화제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사과 홍보 동시에“공무원으로 재능 아까워” 등 찬사 쇄도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으로 대표되는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또 하나의 역작이 탄생했다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단 14초 분량의 영상에 최근 뜨거운 이슈인 피프티 피프티 사태 풍자와 충주의 특산품 충주사과 홍보를 절묘하게 담아내면서다. 지난 11일 충주시 유튜브에는 ‘써티써티(THIRTY THIRTY)’라는 제목의 14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조회수 26만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주시 CI(로고)를 보여주며 시작하는 영상에서 홍보맨은 의자에 앉은 3명의 젊은 여성 직원들을 향해 “자 얘들아 시작해 볼까. 모두 준비되셨나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써티써티로 이름 붙여진 이들은 경쾌한 목소리로 “네 네 대표님”이라고 답한다. 이 장면은 지난 5월 4일 그룹 피프티 피프티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스튜디오 라이브 영상 일부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장면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중소 걸그룹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가 최근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등 문제로 빚은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후 온라인상에서 ‘밈화’됐다. 영상 속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외주 프로듀싱 업체인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에게 “네 네 대표님”이라고 말하는 장면에 일부 네티즌들이 ‘PD(프로듀서)가 아닌 대표라고 부르는 게 이상하다’고 지적했고, 이 장면이 더기버스 측이 피프티 피프티를 어트랙트로부터 빼내가려는 것이 계획적이었다는 ‘복선’으로 일각에서 받아들여지면서다. 충주시는 영상 아래 상단 고정 댓글에 “신규 멤버 랜다를 소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랜다’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장기간 머물 만큼 흥행하고 있음에도 멤버들의 인지도는 낮다는 것을 풍자하는 의미의 밈이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한 네티즌이 “아란, 새나, 시오, 키나 랜다(라고 한다) 멤버들 이름이”라고 적은 댓글에 “4명 아니고 5명이었네”라며 ‘랜다’를 멤버 이름으로 착각하는 등의 반응이 이어진 것에서 비롯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아란, 새나, 시오, 키나 등 멤버 4명으로 구성돼 있다. 홍보맨은 영상 후반에 “신뢰 있는 비즈니스에서 그냥 사과요?”라며 “아임 쏘 쏘리. 정답은 충주사과”라며 빨갛게 익은 사과를 들어 보이며 자연스럽게 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특이한 점은 사과에 무언가 검은 물체가 붙어 있다는 것인데 아래 자막에 ‘충주사과에는 녹음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붙는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서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갈등이 본격 공론화되던 시점에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해 여론을 반전시킨 바 있다. 당시 전 대표는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전화의) 통화 녹음이 날 살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전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태극기로 교체하고 아이디는 ‘galaxy__s23’으로 바꾸기도 했다. 충주시 유튜브 영상에 나온 사과에 붙은 녹음기는 애플 휴대전화의 경우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활용한 언어유희로 보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유튜브에는 “사회 풍자+광고+갤럭시 자동녹음+애플은 그런 거 없음… 미친 기획력”, “진짜 미친 건가. 트렌드 읽는 능력, 타이밍 재는 능력이 탁월하다”, “사회 풍자와 사과 홍보까지 종잡을 수 없는 폼이다”,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 저 예리함” 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은 뜨겁다. ‘디시인사이드’(디씨)에는 “충주맨은 유튜브계의 전설로 남을 것 같다”, “공무원이 재능 썩히네”, “이제는 충주가 우리 집 앞 동네 같은 느낌이다” 등 댓글이 달렸다. 이 밖에도 “녹음 기능 있는 애플이라니 충주애플은 과연 달라”(루리웹), “14초 안에 몇 개의 밈이 들어가 있는 거냐”(개드립넷), “공무원 월급으로 이런 인재를 붙잡아 둘 수 있나”(에펨코리아) 등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홍보맨 김 주무관은 2019년 ‘시장님이 시켰어요! 충주 공무원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유튜브 영상 기획부터 촬영·편집, 업로드 등을 모두 담당하면서 공공기관 채널에선 볼 수 없는 기발하고 위트 넘치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2일 현재 37만명으로, 서울시(구독자 18만명)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물난리로 전국 비피해 속출..여주·부산에선 인명피해도

    물난리로 전국 비피해 속출..여주·부산에선 인명피해도

    지난 1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도가 12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호우 피해 현황에 따르면 도로 침수 5곳, 도로 유실 5곳, 차량 침수 38건 등이다. 사유시설의 경우 주택 36세대, 상가·창고 10건, 차량 3대 등이 침수 피해를 봤다. 전날 오전 9시 9분쯤 여주에선 소양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배수구 배출수에 휩쓸렸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결국 숨졌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평균 78.3㎜다. 시군별로는 하남(춘궁동) 120㎜, 성남(여수동) 118.5㎜, 김포(운양동) 116.5㎜, 광주(퇴촌면) 114.5㎜, 이천(모가면) 105.5㎜, 여주시(가남면) 105㎜, 의왕시(오전동) 102㎜ 등을 기록했다. 부산에선 전날 오후 3시 34분쯤 사상구 학장천이 범람해 60대 여성이 실종됐고, 서울에선 전날 오후 4시쯤 지하철 1호선 일부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16분만에 재개됐다. 경남에서도 호우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접수된 호우 관련 피해는 총 15건이다. 나무 쓰러짐, 도로 파손, 주택 침수, 토사유출 등이 대부분이다. 인명피해는 없다. 경북에선 낙뢰로 인한 일시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7시 25분쯤 포항시 호미곶면에서 낙뢰로 753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가 50여분 만에 복구됐다. 오후 3시쯤에는 의성군 의성읍 상가 9곳이 낙뢰로 정전됐다가 15분 만에 복구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선 침수와 정전, 열차 지연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 전날 오후 9시 8분쯤 전남 고흥군 도덕면에선 낙뢰로 인한 설비 고장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했다. 1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7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에는 순천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경전선 열차가 각각 46분, 15분가량 지연됐다. 여수시와 보성군에서는 주택 담장 일부가 무너졌고, 여수시 율촌면에서는 농경지 100㏊가 물에 잠겼다. 강원 원주에선 10건의 비 피해가 났다. 맨홀 등 상하수도 시설 역류 4건, 주택 침수 3건, 농경지 등 기타 3건이다. 전날 내린 비의 양은 문막읍 118㎜, 원주시 92㎜, 흥업면 93㎜, 소초면 90㎜, 지정면 89㎜, 부론면 165㎜ 등이다. 문막읍에는 전날 오후 8시 53분부터 1시간 동안 69㎜의 폭우가 집중됐다. 전날 오후 6시 3분쯤 개운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선 깊이 4m, 지름 2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하기도 했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 더 이상 지연 없어야”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신사선 더 이상 지연 없어야”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 5)은 지난 5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5년 넘게 지체된 위례신사선 도시철도사업이 지연없이 정상추진되게 해 줄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위례신사선 민간투자사업은 위례신도시에서 강남구까지를 연결하는 도시철도계획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 4847억원이며 노선길이는 14.7km, 11개 정거장, 1개 차량기지를 설치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위례신사선 사업은 위례신도시 개발에 대한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위례지역은 물론 송파구와 강남구에서 발생하는 대중교통 수요 분산 및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그 목적이 타당하고 수요가 확실한 사업임에도 15년 넘게 아직 착공조차 못 한 상태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 유 의원은 위례신사선 사업의 추진경위를 보여주며 “위례신사선 사업은 지난 2008년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목적으로 계획됐으나 민간투자사업자로 선정됐던 삼성물산의 중도포기로 사업이 좌초돼 오랫동안 사업이 지연됐다”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렇게 10년 가까이 지체됐던 사업이 2018년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완료하고 기재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와 서울시의 재정계획심의를 거쳐 서울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2020년 GS건설을 우선협상자로 선정, 이제는 실시협약 체결을 앞둔 상황”이라며 “즉 15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수많은 난관을 거쳐 드디어 2023년 말 착공이 가시화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의원은 “최근 사업이 다시 지연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라며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과정에서 추가의견이 제시되어 추가협상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고 하지만 기재부 2차 민간투자심의위원회가 7월 중순으로 예정된 상황에서 이제 추가협상을 하게 된다면 이번 기재부 심의에 위례신사건은 상정도 못 하게 될 것이며, 사업이 또 지연될 것”이라고 추가사업지연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했다. 유 의원은 “이제야 사업이 가시화되나 했는데 이런 소식에 지역주민들은 크게 당황하고 있다”며 “현재 주민들은 더 이상의 지연은 용납할 수 없다는 분위기며, 저 또한 더 이상의 사업지연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분양가에는 가구당 평균 1400만원의 교통부담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교통부담금을 이미 냈음에도 15년 동안 원하는 교통지원을 받지 못했다”라며 “서울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위례신사선 사업의 향후 일정과 계획을 주민들에게 밝혀야 할 것이며, 다음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 위례신사건이 상정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서울시에 사업의 정상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