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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욱 서울시의원, ‘제2회 서울시 3×3 동아리농구대회’ 개최

    김동욱 서울시의원, ‘제2회 서울시 3×3 동아리농구대회’ 개최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2회 서울시 3×3 동아리농구대회’에 참석, 그동안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24개 팀, 중등부 18개 팀, 초등고학년부 18개 팀이 참가해 약 240여명이 넘는 규모로 개최됐으며, 비선출 경기로 참가 자격은 대한농구협회, KBL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선수 등록한 적이 없는 사람으로 한정해 동아리 농구가 가지는 본래의 목적대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김 의원은 제1회 대회에 이어 제2회 ‘서울시 3×3 동아리농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2022년 임기 시작부터 꾸준히 생활체육 지원에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들을 제시해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대회 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써 왔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우선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김규남 서울시의원과 박상천 한국동아리농구연맹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서로 팀워크와 우정을 다지고, 상호 뛰어난 스포츠맨십 정신을 발휘하는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서울시민 여러분, 특히 여기 계신 성인, 청소년 모두가 농구 종목의 부흥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대회를 즐겨주셔서 감사드리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매 경기가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2회 서울시 3×3 동아리농구대회에서는 참가 선수와 선수 가족 등 많은 서울시민이 참여해 열띤 경기와 응원이 펼쳐졌고, 서울시의회에서도 김동욱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규남 의원이 참석했으며, 박상천 한국동아리농구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 수원FC ‘이승우 돌풍’ 어디까지…어차피 우승은 울산? 전북·서울 도약 준비

    수원FC ‘이승우 돌풍’ 어디까지…어차피 우승은 울산? 전북·서울 도약 준비

    프로축구 K리그1 2024시즌 판도가 개막 전 예상과는 판이하게 흘러가고 있다.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수원FC가 ‘골 폭풍’ 이승우의 활약을 앞세워 상위권을 정조준하고 있다. 하위권 수렁에 빠진 FC서울과 전북 현대는 ‘공수 전환 속도’에 방점을 찍고 반등을 노린다. 3일 K리그1 각 구단은 정규 33라운드의 절반인 16경기를 소화했다. 성인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일정으로 2주간의 휴식기에 돌입했기 때문에 전력을 재정비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 리그 11위 대전하나시티즌도 이날 황선홍 전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강등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1위는 역시 울산이었다. 지난 1일 전북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울산은 종료 직전 에사카 아타루의 극적인 결승 골로 승점 31점(9승4무3패) 고지에 올랐다. 설영우가 어깨 수술, 이동경은 성무 입대로 빠진 다음에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지난달 6경기 2승2무2패로 다소 주춤했다. 팀 득점이 11골이었는데 실점도 8골이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전북전을 마치고 “꾸준히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실점하면 찝찝하기 마련이다. 강한 전북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은 부분은 긍정적이다. 휴식기에 수비 조직력을 더 가다듬겠다”고 말했다.반면 서울과 전북은 각각 광주(1-2), 울산(0-1)에 패배하며 나란히 9위(승점 17점), 10위(14점)로 쳐졌다. 전북은 김두현 신임 감독이 부임한 다음 2연패를 당했다. 서울도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 홈 5연패 부진에 빠졌다. 김두현 감독과 김기동 서울 감독은 입을 모아 ‘속도’를 강조했다. 김두현 감독은 “공수 전환에 속도감이 필요하다. 체력뿐 아니라 집중력도 부족하다.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고 김기동 감독은 “공격 속도 향상을 위해 패스 방향을 조정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승격팀 김천 상무는 승점 30점으로 ‘2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나 선수단이 대거 교체될 예정이다. 주장 김현욱을 비롯해 김태현, 원두재, 김민준 등 주력 선수들이 말년 휴가를 떠난 뒤 다음 달 15일 전역한다. 이동경, 이동준 등 수준급 자원이 합류하지만 합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수원FC는 선두 울산과 승점 4점 차 5위다. 최근 5경기 4승1패 가파른 상승세로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승우가 최근 5경기 5골로 리그 득점 2위(8골)에 오르며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9골로 득점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 K 패스 가입, 한 달 만에 150만명 돌파

    K 패스 가입, 한 달 만에 150만명 돌파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국토교통부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 패스’(로고) 가입자가 한달 만에 1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일 120만명에서 하루에 3만명씩 가파르게 늘고 있다. K 패스의 성공적인 안착은 이동한 거리와 관계없이 20~53%를 되돌려 주는 높은 환급률과 실물 카드 한장으로 전국의 대중교통(지하철·시내버스·신분당선·광역버스·GTX)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에 있다. 그러나 당초 우려했던 도시와 농어촌지역 간 교통복지 불균형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전국 기초자치단체 기준으로 229곳 중 189곳에서만 K 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머지 40곳은 제외된 상태다. 수도권, 충청권, 부산·경남·울산, 대구시, 광주시, 제주는 모두 참여하는 반면 전남과 경북은 각 22곳 중 10곳씩, 강원은 18곳 중 10곳, 전북은 14곳 중 6개 시군만 참여한다. 같은 광역자치단체 안에서 도시와 농촌 간 불균형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시군의 인구당 가입률을 조사한 결과 성남(6.6%), 수원(5.7%), 고양(5.3%), 용인(5.0%) 등 큰 도시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연천(1.1%), 여주(1.1%), 가평(1.2%), 양평(1.2%) 등 농촌지역은 낮았다. 시군별로 최대 6배까지 차이를 보였다. 환급해 주는 돈은 모두 국비와 지방비라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올해 K 패스 국비 지원액이 734억원에 이르고, 경기도와 인천 등 각 자치단체가 각각 ‘패스’ 사업을 따로 운영하면서 예산을 별도로 책정했다. 세금이 투입되는 교통비 환급 정책인데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고, 농어촌 일부에서는 아예 혜택을 못 받거나 덜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 “BTS 진과 만나려면 앨범 더 사세요”…팬들 “과도한 상술” 분통

    “BTS 진과 만나려면 앨범 더 사세요”…팬들 “과도한 상술” 분통

    오는 12일 전역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이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팬들 수천명과 만나기로 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행사에 응모하려는 팬들에게 ‘음반 추가 구매’라는 조건을 내걸어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의 지나친 상술이 아티스트와 팬이 1년 6개월만에 만나는 자리라는 행사의 취지를 훼손시킨다는 게 팬들의 주장이다. “5일동안 앨범 추가 구매해야 응모 가능” 2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진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오는 13일을 기념해 이날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2024 FESTA’의 일환으로 전역 이튿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가 개최되며, 2부에서는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들이 보고싶어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가 마련된다. 빅히트뮤직은 “진이 ‘아미’(공식 팬덤)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제안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빅히트뮤직이 내건 행사 응모 조건에 대해 불만이 쏟아졌다. 이날 공식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올라온 빅히트뮤직의 공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 중 응모기간(2~6일 5일간) 내에 방탄소년단의 ‘Proof’(2022년 6월 발매) 이후 발매된 역대 솔로 앨범을 구매해야 한다.2022년 6월 이후 최근까지 앨범을 구매한 팬들이라도 이번 행사에 응모하려면 앞으로 5일 동안 앨범을 추가 구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응모는 주문한 앨범의 총 수량만큼 자동 응모된다”는 빅히트뮤직의 공지를 살펴보면, 팬들은 행사에 응모하기 위해 5일간 앨범을 최대한 많이 구매해야 하는 셈이다. 그간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구매한 이력이 있다면 응모할 수 있는 줄 알았던 팬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미국의 한 방탄소년단 팬은 트위터에 “자격이 충족되지 않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 화면을 캡쳐한 뒤 “나는 ‘Proof’ 앨범부터 발매된 모든 앨범을 다 구매한 아미 글로벌 멤버십 회원인데, 이 메시지는 나보고 앨범을 더 구매해야 한다는 의미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팬은 “진이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를 한다는 것도 다소 위험해 보이는데, 소속사는 이런 행사를 기회로 또 앨범을 팔려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랜덤포카’ ‘럭키드로우’ 과도한 상술에 팬들 분통 K팝 아이돌 그룹의 팬들은 아티스트의 인기 척도로 여겨지는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또 팬싸인회 같은 행사에 응모하거나 ‘랜덤 포토카드’를 모으기 위해 많게는 앨범을 수십, 수백장씩 구매한다. 그러나 ‘랜덤 포토카드’나 제비뽑기식으로 굿즈를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팬들을 상대로 과도한 상술을 펴고 있어 팬들의 불만도 상당하다. 또 팬들이 앨범을 수십, 수백장씩 구매한 뒤 포토카드 같은 굿즈만 챙긴 뒤 폐기해, K팝 앨범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문제제기까지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군복무를 마친 아티스트와 1년 6개월을 기다린 팬이 만나는 행사의 취지가 소속사 측의 상술로 얼룩지고 있다고 비판한다. 한 팬은 “행사의 취지를 생각한다면 그간 앨범을 꾸준히 구매해 왔던 팬들 모두가 응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진이 팬들을 생각해서 전역하자마자 ‘허그회’를 여는데 이런 안 좋은 말이 나오는 게 속상하다”고 말했다.
  • 깜짝 트레이드 박병호, 연일 맹타에 삼성 함박웃음

    깜짝 트레이드 박병호, 연일 맹타에 삼성 함박웃음

    출전 문제를 놓고 고민하다 지난달 28일 kt wiz에서 삼성 라이온스로 깜짝 트레이드 된 박병호가 괴력의 화력쇼를 선보이면서 삼성 타선의 짜임새도 더 촘촘해졌다. 타자 친화형 구장인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우타자 거포가 필요했던 삼성의 니즈를 박병호가 정확하게 맞혀주는 셈이다. 박병호는 삼성으로 이적하기 전 올 시즌 kt에서 치른 44경기 동안 타율 0.198에 홈런도 3개뿐이었다. 성적 부진으로 입지가 좁아지자 직접 구단에 트레이드나 방출을 요구할 정도였다. 결국 kt 구단은 레전드급 선수의 미래를 열어주는 차원에서 트레이드를 추진했고 삼성과 합의에 이르렀다.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뒤 박병호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이적 후 1일까지 가진 4경기에서 타율 0.429(14타수 6안타) 3홈런, 7타점을 쓸어 담았다. 좌투수 상대로는 6타수 3안타를 때려냈고 홈런 3개와 7타점을 모두 좌투수 상대로 때려냈다. 당장 1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나와 1회말에 선제 3점 홈런을 날렸다. 이틀 연속 대포 가동으로 여유 있게 한화를 제칠 수 있었다. 박병호를 영입하기 전까지 삼성은 좌투수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좌투수 상대 타율은 0.247(522타수 129안타)로 리그 9위였으며 홈런도 11개에 불과했다. 타점(63개) 9위, 장타율(0.356) 7위 등 내세울 만한 것이 없었다. 박병호가 힘을 내면서 삼성의 좌투수 상대 타율도 4경기 동안 0.338(65타수 22안타)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리그 10개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6홈런에 13타점이다. 장타율은 자그마치 0.662로 좌투수 상대 뽑아낸 루타만 43루타. 모두 리그 1위다. 박병호 덕분에 다른 우타자들도 살아났다. 이성규는 4경기에서 타율 0.533(15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고, 부진했던 맥키넌도 2번으로 타순을 옮겨 타율 0.375(16타수 6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5월 중순까지 2할대 중반 타율에 머물렀던 강민호도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50으로 펄펄 날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트레이드이후 출장 기회가 많아지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을 강조한다.박병호는 “지금 중심 타자로서 맡은 상황에서 제 역할을 잘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적 후 빠르게 적응하며 팀 타선을 잘 이끌어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다운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 유럽형 장미정원으로 변신한 임실치즈테마파크

    유럽형 장미정원으로 변신한 임실치즈테마파크

    대한민국 치즈의 메카 전북자치도 임실 치즈테마파크가 유럽형 장미정원으로 변신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식재된 100여 종 2만 4000그루의 장미가 지난달 하순부터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 치즈테마파크가 화려한 장미꽃밭으로 변신하면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은 2차례에 걸쳐 조성됐다. 2021년에 완공된 사계절 장미원은 1만㎡ 면적에 90종 1만주의 장미가 식재됐다. 올해 완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에는 3만 8705㎡에 97종 1만 4000여주를 심었다. 90m의 장미 터널은 심파시, 보니 등 수고가 7m까지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품종을 식재했다. 임실군은 장미꽃을 연중 관람할 수 있도록 5월 만개 이후 전지·전정 작업으로 수형을 유지하고, 데드헤딩(시든 꽃 제거) 작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임실군은 그동안 장미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동절기 방풍벽 설치 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2월부터 전정 작업 및 수형 관리, 관수, 방제, 시비작업 등의 생육관리에 정성을 쏟았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가 장미로 가득 채워지면 오는 2026년 부터 매년 5월 장미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미정원을 전국 최고 명소로 만들기 위해 유명 장미관광 명소 벤치마킹도 하고 있다. 지난달에서는 강원 삼척 오십천 장미공원과 서울 중랑천 장미공원, 올림픽공원 장미원, 서울대공원 장미원을 방문하여 장미원 구성과 운영 정보 등을 수집했다. 심민 군수는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이 천만관광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도록 정성을 들여 꾸미겠다”고 말했다.
  • 네타냐후, 美의회 연설 초청 수락…“가자전쟁의 진실 제시할 것”

    네타냐후, 美의회 연설 초청 수락…“가자전쟁의 진실 제시할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의회의 상·하원 합동 연설 초청을 수락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은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총리실 성명에서 “상·하원에서 이스라엘을 대표할 특권을 갖고, 미국 국민과 전 세계 대표자들에게 ‘우리를 말살하려는 자들(하마스)’에 대한 ‘정의로운 전쟁’(가자전쟁)에 대한 진실을 제시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전날 미 의회는 “양국이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대를 강조하기 위해” 네타냐후 총리를 초대한다는 서한을 네타냐후 총리 앞으로 발송했다. 미 의회는 서한에서 “역내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테러와 싸우고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추구하려는 이스라엘 정부의 비전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한에는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공화당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등 미국 의회 지도자 4명의 서명이 들어갔다. 이들 지도자는 서한을 통해 “하마스가 계속해서 미국과 이스라엘 시민을 포로로 잡고 있고 그 지도자들이 지역 안정을 위태롭게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테러와의 전쟁에 이스라엘 국가와 동참한다”며 “이 때문에 미 하원과 상원의 양당 지도부를 대신해 우리는 의회 합동 회의에서 연설하도록 당신을 초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가 미 의회에서 연설하게 될 날짜는 적시되지 않았으나, 미 의회 소식통은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이 ‘약 8주 뒤, 혹은 8월 휴회 직후’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존슨 하원의장은 최근 네타냐후 총리가 조만간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4일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대사관의 연례 독립기념일 리셉션에 참석해 “이스라엘 정부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네타냐후 총리 초청 계획을 언급했다. 앞서 존슨 의장은 네타냐후 총리에 비판적인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네타냐후 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요청하는 서한에 서명하지 않으면 하원에서만 연설하게 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낸 바 있다. 상원은 민주당이,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이다. 슈머 원내대표는 유대계이자 미국 의회의 최고위급 친(親)이스라엘 인사로 꼽히지만 가자전쟁을 둘러싼 네타냐후 정부의 정책에 불만을 드러내며 지난 3월 네타냐후 총리 사퇴를 노골적으로 주장하는 등 네타냐후 총리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왔다. 민주당 소속인 바이든 대통령도 최근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전쟁에서 민간인 보호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보류하는 등 네타나후 정권을 압박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6일에는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강제하는 ‘이스라엘 안보 지원 법안’이 미 하원에서 공화당 주도로 통과된 바 있다. 한편, 외국 지도자의 미 상·하원 합동 회의 연설은 일반적으로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에 주어지는 영예로 평가된다.
  • 조국혁신당 “축하 난 거부가 옹졸? 尹 대통령이 가장 옹졸”

    조국혁신당 “축하 난 거부가 옹졸? 尹 대통령이 가장 옹졸”

    조국혁신당은 1일 자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보낸 ‘당선 축하 난(蘭)’ 수령을 거부한 것을 두고 ‘대통령의 협치를 걷어찬 행태’, ‘옹졸한 정치’라는 국민의힘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협치’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나 보다. 협치란 말 그대로 ‘힘을 합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자’일 것”이라며 “의원실 앞에 몰래 난 화분을 놓고 가는 행위를 협치로 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 혹은 여당인 국민의힘 그 누구라도, 조국혁신당에 만남이나 대화를 제안한 적이 있느냐”며 “창당한 지 석 달이 다 돼가는데도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거부권을 남발하는 ‘거부왕’ 윤 대통령만큼 옹졸한 정치를 잘 보여주는 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출입 기자단 초청) ‘대통령과의 만찬’ 메뉴였던 계란말이와 김치찌개에 대파가 빠졌다던데, 그런 게 ‘옹졸’, ‘쫄보’의 상징 아니냐”고 비꼬았다.반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 의원들이 난 수령을 거부한 데 대해 “최소한의 공사 구분을 못 하고 헌법 기관에 대한 상호 존중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난을 버려야지, 왜 물을 주냐고 항의하는 분들이 계신다”며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다. 입장 바꿔서 윤 대통령도 조 대표에게 난을 보내고 싶어서 보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보낸 것이라면 이준석 전 대표, 조국 대표 등 여러 야당 의원에게는 안 보냈을 것”이라며 “행정부의 수반이자 헌법 기관인 대통령이 입법부의 구성원이자 역시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에게 ‘기관 대 기관’으로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일상 파고든 공포’ 北 오물 풍선, 왜지금 뿌렸나?[외안대전]

    ‘일상 파고든 공포’ 北 오물 풍선, 왜지금 뿌렸나?[외안대전]

    북한이 최근 이례적인 여러 수단을 동원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했다 2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하면서 실패한 뒤 지난 28일 밤부터 29일까지 오물 풍선을 날려 보냈고, 30일에는 초대형 방사포 10여발을 무더기로 발사했습니다.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도 감행하고 있습니다. 며칠 새 북한이 보여준 도발 행위에는 각각 다른 의도들이 담겨있을 텐데 그중에서도 특히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 오물 풍선은 가까운 일상에서 마주한 위협으로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북한 주장대로라면 이번 오물 풍선은 한마디로 ‘미러링’ 작전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앞서 26일 김강일 국방성 부상 명의로 낸 성명을 통해 일부 단체에서 보낸 대북 전단에 반발하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이 한국의 국경 지대와 중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이후 지난 28일 밤부터 풍선을 날려 보냈는데요. 풍선을 보낸 뒤에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9일 담화에서 “우리가 저들(한국)이 늘쌍 하던 일을 좀 해보았는데 왜 불소나기를 맞은 것처럼 야단을 떠는지 모를 일”이라고 비아냥대며 “북한 정부는 대한민국에 대한 삐라 살포가 우리 인민의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며 한국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으로서 이를 당장 제지시키는 데는 한계점이 있다. 대한민국 정부에 정중히 양해를 구하는 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대북 전단이 표현의 자유라 금지할 수 없다고 한 것을 그대로 비꼰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북 전단 살포로) 우리 인민을 심히 우롱모독한 한국 것들은 당할 만큼 당해야 한다”면서 “께끈한 오물짝들을 주우면서 그것이 얼마나 기분 더럽고 피곤한가를 체험하게 된다면 국경 지역에서의 살포놀음을 놓고 표현의 자유라는 말을 감히 쉽게 입에 올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이틀간 북한에서 날아온 풍선은 발견된 것만 260여개에 이릅니다. 대부분 3~4m 길이 대형 풍선에 비닐봉지를 묶어 약 10㎏의 내용물을 매단 형태인데, 봉지 안에는 담배꽁초, 퇴비, 폐건전지, 폐 천 조각 등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2016년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을 보낸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전단은 없이 쓰레기만 보냈습니다. 기폭장치 등을 매달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도록 했다고도 합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국에서 보내는 전단과 물품들이 북한에는 결국 오물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한국이 60조원에 달하는 국방비를 쓰면서도 풍선이 날아오는 것을 막지 못하지 않냐며 한국 내 일상에서의 공포와 불안을 키우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무엇이 담겼는지 알 수 없는 대형 풍선이 떠도는 매우 생소한 경험이 지난 이틀간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 것도 사실입니다. 일부에선 군이 왜 곧바로 격추하거나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느냐고 의문을 갖기도 하는데, 군은 격추할 경우 발생할 위협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풍선을 쏴서 떨어지면서 오히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풍선을 쏘기 위해 우리 쪽에서 사격하며탄이 군사분계선(MDL) 북쪽으로 넘어갈 경우 북한과 무력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군은 “북한군의 행위는 군사작전이며 남남갈등을 유도한 정치적 목적의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전날 “민간 단체가 생필품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풍선을 부양하고 있는데 북한의 오물 풍선은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고 반인륜적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정찰위성에 실패하고 내부적인 갈등 상황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풍선을 보낸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일부 민간 단체에서 보내는 대북 전단을 북한이 얼마나 민감하게 생각하는지도 다시 확인된 면도 있습니다. 전단 살포는 남북 사이에 갈등이 고조될 때마다 드러난 오래된 문제이긴 하지만 이번에도 김여정 부부장이 직접 나서 담화를 내고 거듭 보복을 예고하는 것을 보면 정권 차원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북한식 보복을 하며 특히 강수를 둘 때는 김여정 부부장이 전면에 나선다“며 “대북 전단이 북한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역설한 것이고 정권 차원에서 오물 풍선을 주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에도 김 부부장이 직접 나서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했고 그해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무력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대북 전단은 북한 정권에 최고 존엄 모독에 해당하는 극히 예민한 문제라는 것을 이번에도 드러낸 것입니다. 민간 대북 단체에서는 외부 정보나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전단이나 1달러 지폐 등을 담아 북한으로 보내곤 했습니다. 이번 오물 풍선 이후에도 일부 대북 단체는 추가로 대북 전단을 보내겠다는 뜻을 알렸습니다. 통일부는 대북 단체에 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현 단계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 그 부분도 살펴보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입장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또 보내고 당분간 도발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1일부터 북풍이 예고돼서 대남 오물 풍선이 예상된다”며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오물 풍선이 부양되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관기관과 협조해서 대국민 안전조치를 최우선으로 강구할 것”이라며 “풍선이 부양되면 낙하물에 유의해주시기를 바라고, 풍선을 발견할 경우 만지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실제 북한의 풍선 부양 준비 활동이 포착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은 북한의 오물 풍선 부양에 대해 ‘쓰레기를 보내는 범죄행위’라며 여기에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군과 정부는 강조하고 있지만, 일상에서 예측하지 못한 위험을 확인하는 불안감이 쉽게 가시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북한의 도발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도발은 북한 정권의 실체와 수준을 스스로 전 세계에 자백한 것이자 북한 체제 내부의 난맥상과 정책 실패를 외부의 탓으로 돌리려는 술책으로 결코 북한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무모하고 헛된 도발 대신 전체주의 억압통치 아래서 도탄에 빠져 고통받고 있는 2600만 북한 주민들의 삶을 먼저 보살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여의도블라인드] 사무실은 험지에 상임위는 NO선택권…속타는 비교섭단체

    [여의도블라인드] 사무실은 험지에 상임위는 NO선택권…속타는 비교섭단체

    22대 국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모두가 새로운 출발과 힘찬 하루를 다짐하는 가운데 거대 정당이 아닌 비교섭단체들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습니다. 지난 30일 조국혁신당은 국회사무처에 ‘사무 공간 재배정’을 요구하는 이의 신청 공문을 보냈기도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국회 내에 조국혁신당 사무 공간만 유일하게 분리 배정돼 공간 활용도가 낮다”며 “이 중 절반 공간마저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아직 비워주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은 의석수가 줄었으니 오히려 방 크기를 줄여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국회법 제33조는 당적과 관계없이 20인 이상의 의원만 모이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요건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22대 국회의 비교섭단체는 6개입니다. 12석의 의석을 가진 조국혁신당, 각각 3석인 개혁신당과 진보당, 그리고 새로운미래(1), 기본소득당(1), 사회민주당(1)이 있죠. 여의도에서 비교섭단체는 ‘미생’입니다. 각 정당은 의석수에 따라 국고보조금을 받는데 이때 20인 이상 교섭단체에 보조금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합니다. 재정이 빈약한 소수정당으로서는 교섭단체가 되는 순간 돈 걱정 없이 정당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비교섭단체는 국회 내 의사일정 협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됩니다. 상임위원회 배정도 고군분투입니다. 소위 말하는 ‘알짜’ 상임위는 늘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몫입니다. 비교섭단체 국회의원들은 속앓이 중입니다. 그중 국가정보원을 담당하는 정보위원회 참여는 교섭단체만 가능해 국정원의 주요 정보로부터 차단됩니다. 전체 의석을 10석도 못 채운 비교섭단체는 법안 자력 발의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실제 21대 국회 막바지가 돼서야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을 비롯한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법안이 연이어 발의됐지만 결국 임기만료로 폐기됐죠.장 의원은 “그전에 법안을 발의하려고 엄청 애를 썼는데 끝끝내 10개를 못 모아서 발의를 못 했다”며 “국회법의 기본적인 주체는 다 교섭단체로 설명이 돼 있기 때문에 사실상 비교섭단체는 국회 운영에 있어서 그 어떤 절차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가 없고 어떤 의제를 논의할지도 교섭단체끼리 정하고 프로세스, 날짜도 시간도 교섭단체끼리 정해서 통보하는 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 의원은 “국회의 기본적인 운영에 있어서 한 사람 몫의 의원 노릇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결별하고 22대 국회에서 3석을 확보한 이준석·천하람 의원 등의 개혁신당은 이제 법안 발의 동의 도장을 ‘옛 친정’ 국민의힘 또는 민주당에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늘 차갑고 서글프게 반복됐던 비교섭단체의 설움. 22대 국회에서는 국민들이 먼저 나서 지원을 늘리자고 할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요.
  • 이재용, 3년 연속 삼성 호암상 시상식 참석…전영현 DS 부문장 취임 후 첫 공개 석상 “두루 보고 있다”

    이재용, 3년 연속 삼성 호암상 시상식 참석…전영현 DS 부문장 취임 후 첫 공개 석상 “두루 보고 있다”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이 3년 연속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하고 호암 이병철 창업 회장의 인재 제일 철학과 사회공헌 정신을 잇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삼성 호암상(옛 호암상)은 이건희 선대 회장이 호암 이병철 창업 회장의 인재 제일 철학과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했다. 과학, 공학, 의학, 예술,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내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는 국내외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34회를 맞이했다. 그간 총 176명의 수상자에게 343억원의 상금을 수여해왔다. 올해 수상자는 혜란 다윈(55) 미국 뉴욕대 교수(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고 남세우 미 국립표준 기술연구소 연구원(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이수인(44) 미 워싱턴대 교수(공학상), 피터 박(53) 미 하버드의대 교수(의학상), 한강(54) 소설가(예술상), 제라딘 라이언(76) 수녀(사회 봉사상) 등 6명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3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4 삼성 호암상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과 지인 및 호암상 관계자,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중계됐다.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수상자 고 남세우 연구원을 대신해 배우자인 킴벌리 브릭먼 박사가 대리 수상했다.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수상자는 여성 수상자가 전체의 3분의 2로 역대 최고인 4명에 이르러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의 다른 면을 보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하다”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을 수상한 혜란 다윈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미국 내 생명과학 분야에서 한국인을 찾기는 여전히 어려운데 호암상이 꿈을 좇는 전 세계 한국 과학자들에게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공학상을 받은 이수인 교수도 “많은 분이 저의 호암상 수상과 인공지능(AI) 연구에서 영감을 받아 공학자의 길을 선택하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과학, 의학, 사회와 인류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의학상을 받은 피터 박 교수는 “암과 여러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하며 한국 학생들이 더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했다. 예술상을 받은 한강 소설가는 “올해는 제가 첫 소설 발표한 지 30년이 된 해”라며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더 먼 길을 우회해 계속 걸어가 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 봉사상을 받은 제라딘 라이언 수녀는 “장애인들이 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며 동등하게 일할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과 가족, 후원자, 봉사자들과 함께 노력해왔다”며 “장애인의 삶을 중요하게 만드는 데에 많은 이들이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랜디 셰크먼 UC버클리 교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며 한국인의 정신과 창의성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이어진 만찬에는 지난해 삼성 호암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축하 공연 등이 열렸다.그간 이재용 회장은 2021년 국가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자는 제안을 통해 삼성 호암상 과학 분야 시상을 2개 부문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삼성 호암상 운영과 학술 및 연구사업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호암재단에 2021년부터 3년째 총 8억원의 개인 기부를 이어가며 선대의 인재 제일 철학을 계승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동행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삼성 호암상 수상자들은 지난 30일 삼성전자, 삼성바이오, 삼성서울병원 등 임직원 약 36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 호암상 수상자가 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시상식에도 이 회장을 포함한 삼성 경영진 50여명이 총출동했다. 반도체 사업의 새 수장을 맡은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노태문·이정배·박용인·최시영·박학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에서 퇴임한 김기남 상임고문 등도 함께했다. 취임 후 첫 공개 석상에 나선 전 부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취임 후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두루 보고 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 오은영 “구혜선, ‘대가’ 타이틀 금방 달아버렸다”

    오은영 “구혜선, ‘대가’ 타이틀 금방 달아버렸다”

    오은영 박사가 배우 구혜선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높게 사면서도 심리를 짚으며 돌직구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구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오 박사는 구혜선에게 감독, 작가, 화가 등 ‘N잡러’로 활동하는 이유에 관해 물었다. 이에 구혜선은 “부질없는 많은 일을 하는 것 같고 생산성이 떨어지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을 때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무게가 무겁지만 살아갈 힘이 되어 계속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오 박사는 “나이를 고려했을 때 이제 추려서 가야 할 것 같다. 혜선씨가 하고 있는 일들은 다른 사람들은 하나도 하기 어려운 거다. 단계를 밟아온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혜선씨의 타이틀이 굉장히 마음에 안 들 거다. 하나만 하기도 어려운 걸 여러 개 가지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를 들은 구혜선은 “배우였을 때 가장 오해를 받아서 다른 일을 더 추구하는 것 같다. 배우 구혜선은 교화가 어려운 느낌으로 오해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 신분에서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그 과정이) 배운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걸 알려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 박사는 “학생 포지션에 있을 때 무언가를 열심히 배우고 그걸 잘 해낸다. 근데 ‘대가’ 타이틀을 금방 달아버린다. 학생 포지션에서 배운 걸 실전에 적용할 때 바로 화가, 작곡가가 붙어버리는 거다. 사회에서 이건 잘 안 받아들인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구혜선은 “저도 너무 잘 알고 있다. 스스로 그 타이틀을 붙였다기보다는 그 일을 하는 것에 적당한 말이 없으니 기자 분들이 타이틀을 붙여주신 것”이라면서 “한 번도 직업란에 스스로 배우, 화가 등 타이틀로 써본 적 없다. 죄책감 느끼지 않고 자부할 수 있는 위치가 학생이었다”라고 정리했다. 오 박사는 “마음의 짐을 덜고 증명하려 들지 않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 서방 제재 이겨낼까?…러시아, 자체 리소그래피 장비 개발·반도체 자력갱생 나서[고든 정의 TECH+]

    서방 제재 이겨낼까?…러시아, 자체 리소그래피 장비 개발·반도체 자력갱생 나서[고든 정의 TECH+]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과는 관련 없이 서방의 강력한 제재로 인해 러시아 IT 산업의 미래는 극히 어두워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구소련 시절부터 IT 분야에서 서방에 크게 뒤처진 데다, 구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경제가 회복될 때도 석유와 천연가스처럼 풍부한 자원을 통해 경제를 성장시켜 반도체 같은 IT 산업은 크게 낙후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 침공 후 서방의 강력한 제재로 반도체 수입이 중단되자 러시아 정부는 부랴부랴 자체 반도체 산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는 앙스트렘(Angstrem)이나 미크론(Mikron) 같은 자체 반도체 생산 기업이 있기는 하지만, 이들은 서방에서 들여온 장비를 이용해 90nm에서 250nm 같은 오래된 공정 제품밖에 생산할 수 없어 이제까지 수입해 온 반도체를 대체 생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2년 전 러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4200억 루블(6조 4000억원)을 투자해 28nm 공정 팹을 확보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 TSMC, 인텔이 2-3nm 팹을 건설하거나 양산하는 점을 생각하면 계획대로 된다고 해도 서방보다 크게 뒤처진 셈이지만, 강력한 제재에도 굴하지 않고 자체 IT 인프라를 갖추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다만 러시아는 광학리소그래피 장치처럼 반도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장비 제조 기술이 없어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많은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최근 러시아 산업 통상부의 바실리 쉬파크 차관은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첫 리소그래피 장치가 모스크바 북서쪽에 있는 젤레노그라드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참고로 젤레노그라드는 러시아 반도체 생산기업 미크론의 주요 생산 시설이 있는 곳으로 러시아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도시입니다. 다만 이 리소그래피 장치는 최신 반도체 공정과는 거리가 먼 350nm 공정 장비입니다. 350nm 공정은 인텔이 1995-1997년 사이 펜티엄 MMX, 펜티엄 프로, 펜티엄 II 프로세서를 제조하는 데 사용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AMD K6 프로세서도 350nm 공정에서 양산됐습니다. 따라서 테스트를 통과해 실제 팹을 건설할 수 있다고 해도 거의 30년이나 오래된 기술인 셈입니다. 누가 이 장치를 만들었고 어떻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었지만, 과거 방식을 생각하면 기존에 수입한 리소그래피 장비 중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구형 장비를 분해한 후 이를 카피해서 복제품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과거 구소련의 CPU들이 대개 이런 역설계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현재 러시아가 생산하는 엘브루스 같은 토종 x86 CPU 역시 미국 기업의 기술에 기반해 만들어졌습니다. 아무튼 현재 러시아 미크론도 90nm에서 250nm 팹을 지니고 있는 만큼 당장 350nm 리소그래피 장치가 큰 이득을 제공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더 미세한 공정에 도전하기 위한 기초 기술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350nm 리소그래피 장비 테스트에 성공한다면 다음엔 250nm 같은 더 현실적인 미세 공정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반도체 자력갱생 노력은 역설적으로 글로벌 경제 시대에 혼자서 독자 생존이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T 산업 역시 글로벌 경제의 분업에 따라 여러 나라의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네덜란드의 ASML이 만든 리소그래피 장치를 수입해 반도체 팹을 건설하고 여기서 만들어진 메모리 반도체는 전 세계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장착됩니다. 또 AMD와 인텔 CPU는 미국과 전 세계에 있는 팹에서 생산된 후 중국과 다른 나라에 있는 생산 공장에서 노트북 및 데스크톱 컴퓨터에 장착됩니다. 엔비디아의 GPU 역시 대만 TSMC에 의해 제조된 후 중국의 공장에서 그래픽 카드에 장착되어 전 세계로 팔려 나갑니다. 이런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된 국가가 독립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생산 능력과 기술을 갖추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는 단지 IT 산업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전쟁 이후 러시아 산업의 미래는 밝지 않아 보입니다.
  • [K리그 미리보기] 울산-전북 현대가 더비가 온다

    [K리그 미리보기] 울산-전북 현대가 더비가 온다

    이 경기를 주목하라: ‘너를 잡아 분위기 전환하자’ 울산-전북 선두로 복귀하려 하는 울산 HD와 새 감독 데뷔승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맞붙는다. 치열한 명승부가 이어졌던 ‘현대가 더비’가 프로축구 K리그1 16라운드에서 펼쳐진다. 울산과 전북은 6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만난다. 올해 두 팀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는 1차전 무승부(1-1), 2차전 울산 승(1-0)으로 울산이 웃었다. K리그1에서는 지난 4라운드에서 만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리그1 3회 연속 우승을 꿈꾸는 울산은 이번 시즌 8승 4무 3패(승점 28)로 1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29)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울산으로선 전북을 이기면 같은 날 오후 7시 열리는 포항과 3위 김천 상무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탈환이 가능하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에 그치며 침체된 분위기를 다잡으려면 승리가 필요하다. 이번 시즌 한 때 최하위까지 떨어지며 위기에 빠졌던 전북은 김두현 감독을 선임하며 선두권 복귀를 꿈꾸고 있다. 김 감독은 전북을 맡은지 하루만인 지난 29일 15라운드 강원FC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만만찮은 신고식을 치렀다. 다만, 후반에 발생한 퇴장 변수 이전까진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최근 7경기에서 1승(2무 4패)밖에 거두지 못한 전북으로선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울산을 잡아야 한다. 전북으로선 15라운드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던 전병관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를 통해 출장 정지 처분을 감면받으면서 16라운드 출전이 가능해진 게 희소식이다. 전병관은 22세 이하 자원으로 측면 공격을 이끌고 있다.명승부가 기대된다: 반등이 시급한 두 팀 서울-광주 상위권 반등이 절실한 8위(승점 17) FC서울과 9위(승점 16) 광주FC가 6월 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서울과 광주 모두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서울은 2무 1패, 광주는 1무 2패다. 반등이 절실한 두 팀이 만난다. 서울은 야심차게 영입한 제시 린가드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린가드는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 13라운드 이후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조금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는 게 옥에 티다. 마수걸이 득점만 터져 준다면 서울에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7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부문 공동 2위인데다 13라운드와 14라운드에서 연속골을 기록한 일류첸코의 득점력도 서울이 믿는 구석이다. 광주는 유스 출신 젊은 피인 정호연과 엄지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호연은 올 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해 K리그1 공격지역 전진패스 성공 1위(72회), 키패스 6위(16회), 패스 성공 7위(843회)를 기록하며 광주의 공격 전개를 이끌고 있다. 엄지성 역시 직전 포항전에서 팀 내 슈팅 시도 1위(4회), 공격지역 패스 성공 2위(23회)을 기록하며 끊임없이 공격 기회를 노렸다. 이 팀을 주목하라: 3연승 도전 제주, 3연승한 강원을 만난다 제주(6위, 승점 20)는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준수한 수비력이 살아나고, 부실한 득점력은 살리는 게 과제다. 제주는 현재 K리그1 최소 실점 공동 3위(18실점)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골키퍼 김동준은 두 경기에서 각각 유효슈팅 5개를 막아내는 활약으로 15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고 있는 중앙 수비수 송주훈은 K리그1 전체 선수 가운데 공중볼 경합 성공 2위(76회), 그라운드 경합 성공 6위(20회), 인터셉트 7위(23회)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는 현재까지 14득점으로 팀 득점 부문 최하위다. 최다 득점자인 유리 조나탄(3골)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영향이 크다. 올 시즌 1골에 그친 서진수를 비롯해 아직 시즌 첫 골을 기록하지 못한 헤이스와 탈레스가 득점감각을 되찾아야 한다. 제주가 만나는 팀은 강원FC다. 강원은 최근 세 경기에서 울산, 대구, 전북을 차례로 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제주와 강원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6월 2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K리그1 2024 16라운드 경기 일정 울산 : 전북 (6월 1일 토 16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수원FC : 인천 (6월 1일 토 19시 수원종합운동장) 김천 : 포항 (6월 1일 토 19시 김천종합운동장) 대전 : 대구 (6월 2일 일 1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제주 : 강원 (6월 2일 일 16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서울 : 광주 (6월 2일 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용산NOW] 한중일·UAE·아프리카까지···‘외교의 시간’ 돌입한 尹

    [용산NOW] 한중일·UAE·아프리카까지···‘외교의 시간’ 돌입한 尹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중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외교 활동을 재개했다. 총선 이후 대통령실이 정책 드라이브를 건데 이어 외교·안보 분야에서 성과를 바탕으로 국면 전환을 노리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27일 한일중 정상회의를 위해 한국을 찾은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연이어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8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고, 2+2 안보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하는 등 윤석열 정부 들어 다소 소원해진 한중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8~29일에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UAE 대통령 최초로 국빈 자격으로 방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월 UAE를 국빈 방문한 지 1년 4개월만이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 국가 최초로 UAE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을 체결했다. 두 정상은 첫째날 산책, 차담, 친교 만찬과 둘째날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공식오찬, 관저 차담 등 연이어 일정을 함께하며 신뢰 관계를 확인했다.4~5일에는 한국이 주도하는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 아프리카 48개국 정상이 한국을 찾고, 윤 대통령은 25개국과 개별 릴레이 정상회담을 갖는다. 경제협력, 산업 인프라 및 디지털 전환, 기후·식량 등에 대한 성과가 예상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향해 출범 초기부터 아프리카와 협력을 추진했다”며 “국제 사회 일원으로서 글로벌 격차를 해소하는 우리의 외교 기조와 맞닿아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이 아프리카와 정상급 협의체를 운용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국제 사회의 위상을 고려할 때 첫 회의를 지금 개최하는 것이 다소 늦은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국제 정상회의가 잇따라 열리면서 ‘외교의 시간’이 계속된다. 7월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엔총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회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조만간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도 재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 해외 직구 논란 등 정책 이슈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하반기에 예정된 외교 일정을 충실히 소화하며 성과를 보여주겠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민생, 정책뿐만 아니라 외교 안보 분야도 현안이 많다”며 “국민들의 관심은 다소 낮은 편이지만 외교 안보 분야에서 대통령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착] 우크라, 크름반도 러 기지에 대규모 공격…위성사진에 피해 흔적도

    [포착] 우크라, 크름반도 러 기지에 대규모 공격…위성사진에 피해 흔적도

    우크라이나군이 3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해온 크름반도의 러시아 해군 기지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새벽 크름반도의 여러 군사적 목표물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다.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은 텔레그램을 통해 밤새 크름반도에 대한 공격의 일환으로, 예하 특수부대(그룹 13)가 ‘마구라 V5’라는 해상드론(USV)을 사용해 크름 서부 해안 초르노모르스케의 부즈카 만 기지에 있던 러시아 KS-701 투네츠 순찰정 2척을 파괴, 다른 2척을 파손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순찰정은 순찰 뿐 아니라 군수품 수송에도 사용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GUR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당시 공격을 저지하고자 32기의 각종 군용기를 출격시켰다. 여기에는 수호이(Su)-27/30/35·미그(MiG)-29 전투기, 베리예프(Be)-12 수륙양용기, 안토노프(An)-26 수송기, 카모프(Ka)-27/29·밀(Mi)-8 헬기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군은 또 소형 화기와 30㎜ 대포를 사용한 무차별 사격으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응했다고 현지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크름반도 현지 텔레그램 채널들은 동부 항구 도시 케르치 주민들이 최소 20번의 폭발음을 들었다고 보고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해온 에이테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 8기와 드론 8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임명한 크름반도 교통 당국 책임자 니콜라이 루카셴코는 케르치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운송선 2척이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며 “수송 인프라에 대한 적의 공격을 격퇴하는 과정에서 차량 및 열차 운송선이 (방공망에) 격추된 미사일 파편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 총참모부도 텔레그램 성명에서 미국이 제공한 에이테큼스 미사일로 크름반도 내 케르치에 있는 운송선 2척을 공격했다며 이들 선박은 러시아가 군사 목적으로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러시아의 판치르, 토르, 트라이엄프와 같은 방공망이 막아섰지만, 이들 선박은 심각하게 파손됐다며 그 흔적을 보여주는 위성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선박 한 척은 좌초돼 크름반도의 병참 기능이 크게 훼손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수송선이 손상된 케르치는 크름반도의 동쪽 끝, 러시아 본토 크라스노다르 지방 건너편에 위치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4년 크름반도를 강제 병합한 이후 러시아 본토까지 이어지는 케르치 다리를 건설하고, 자신의 최대 업적으로 내세워 왔다.
  • 서울시, 서울형 책방 50곳 선정

    동네 책방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동네 책방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서울형 책방’ 5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0곳은 6월부터 9월까지 각 지역서점의 취향과 가치를 보여주는 공간에서 직접 기획한 문화행사, 독서 모임 등을 운영하게 된다. 서울도서관은 올해 ‘서울형 책방’으로 선정된 지역 서점 50곳에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선정 서점 중 10곳을 ‘움직이는 책방’으로 선정해 200만 원을 추가 지원, 서울야외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서울형 책방은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준비한 성대한 만찬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준비한 성대한 만찬

    무심한 표정으로 툭 꺼내놓는 음식인데 알고 보면 엄청나게 맛집인 느낌이다. 자신의 연주에 감동하는 이들에게 별거 아니라는 듯 슬쩍 짓는 미소에는 대가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1942년생 ‘피아노 치는 할머니’ 엘리소 비르살라제가 성대한 만찬을 대접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30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금호 EXCLUSIVE’ 공연에 선 그는 준비한 곡들이 자신이 쓴 곡인 듯 혹은 자신을 위해 쓰인 곡인 듯 음악과 물아일체가 된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조지아 출신의 피아니스트인 그는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노 여제로 손꼽히며 소련(현 러시아) ‘최고예술상’에 빛나는 러시아 피아니즘의 정통 계보로 일컬어지는 연주자다. 또한 모스크바 음악원과 뮌헨 국립음대 교수를 역임했고 세계 음악계의 큰 스승으로서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알렉세이 볼로딘, 박종화, 김태형 등 뛰어난 피아니스트들을 꾸준히 배출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루빈스타인 콩쿠르, 게자 안다 콩쿠르 등 유수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이날 공연 1부에서 비르살라제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피아노를 위한 6개의 악흥의 순간, D.780’, 요하네스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제1번 C장조, Op.1’, 2부에서 프란츠 리스트의 ‘피아노를 위한 위안 제3번 D플랫 장조, S.172/3‘, ‘콘서트 대연습곡 제1번 중 피아노를 위한 애가 A플랫 장조, S.144/1’,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제7번 B플랫 장조, 전쟁 소나타 제2번/스탈린그라드, Op.83’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작곡가였고 곡의 스타일도, 품은 정서도 제각각이라 통일성이 없었음에도 모든 음악이 비르살라제의 연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 빛났다. 영혼을 건드리는 섬세하고 촘촘한 조율은 물론 힘차고 빠른 타건이 필요한 순간에도 지치지 않고 뽐낸 에너지는 82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노익장이 뭔지 제대로 보여줬다. 검은색 옷을 입고 나타난 덕에 마치 피아노와 한 몸이 된 것 같았던 그는 사소한 미스터치마저 원래 그런 곡인 것처럼 만들며 자신만의 연주를 관객들에게 대접했다.1부에서 슈베르트의 곡이 30분, 브람스의 곡이 25분이었던 것과 달리 2부에서 리스트의 곡은 5분과 9분, 프로코피예프의 곡은 18분으로 짧았다. 그러나 비르살라제는 이런 시간적인 불균형을 앙코르를 통해 맞추며 후식까지 풍성한 성찬을 완성해냈다. 관객들의 열띤 박수에 옅은 미소로 화답한 그는 첫 앙코르로 슈베르트의 ‘피아노를 위한 12개의 독일 춤곡 중 제11번 A플랫 장조, D.790’, 두 번째로 리스트의 ‘피아노를 위한 왈츠 카프리스 제6번, 빈의 저녁, S.427/6’을 들려줬다. 마지막까지도 알찬 연주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금호아트홀이 위치한 연세대에서는 대학생들의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었는데 비르살라제는 명품 연주로 공연장만큼은 바깥 세계와 동떨어진 신비로운 공간으로 만들며 관객들에게 꿈 같은 시간을 선물하고 떠났다.
  • 안개 같은 세상, 미래를 더듬어간 청년들…뮤지컬 ‘미스트’

    안개 같은 세상, 미래를 더듬어간 청년들…뮤지컬 ‘미스트’

    지나고 보면 결국 광복을 이뤘지만 일제강점기는 그 누구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같은 시대였다. 누군가는 독립이 이뤄질 것을 믿고 독립운동에 헌신했지만 누군가는 일제가 지배하는 세상이 계속되리라 확신해 기꺼이 충성했다. 일제가 합병하고 30년 이상 강점기가 지속됐으니 어떻게 사는 게 더 나을지 고민이 컸던 그 시대 사람들의 복잡한 심리를 조명한 뮤지컬 ‘미스트’는 그래서 더 실감 나게 와 닿는다. 공연이 시작하면 안개가 자욱해진 거리 위로 누군가 바쁘게 움직인다. 한 사내는 총을 맞았고 다른 사내는 그를 부축한다. 목숨이 위태로운 이들에게 한 여인이 손을 내밀고 운명적으로 얽히게 된 세 청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선귀족의 딸인 혜인은 동경에서 미술을 공부하던 중 부상으로 자신의 집에 찾아온 아키라를 보살펴주준다. 기꺼이 마음을 터놓으려는 혜인과 달리 아키라는 이름조차 밝히지 않는다. 혜인은 아키라에게 우연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면서 더 가까워지려 애쓰지만 독립군인 아키라는 사사로운 인연보다는 오로지 독립에만 뜻을 두며 차갑게 대한다. 이런 두 사람을 이어주는 이선은 혜인을 누이라 부르며 따르고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냈던 아키라를 형으로 모시며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돕는다. 동경에 사는 조선귀족이니 친일파일 테고 독립군인 아키라가 그 집에서 지낸다는 설정은 풍성한 감정선을 빚어낸다. 어머니가 의병 출신인 혜인도 실은 독립운동에 뜻을 두고 있었고, 독립군 활동 이외의 다른 목표는 없던 아키라는 혜인의 따뜻함에 녹아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된다. “너를 위해 살고픈 마음 가슴 깊이 묻어둔다”는 아키라의 대사는 그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독립군들의 인간적인 마음을 보여준다.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내주는 두 사람의 절절한 모습만 보면 ‘미스트’는 그저 독립운동가의 사랑 이야기 같지만 이선의 존재는 이 작품을 단순한 사랑 이야기만으로 두지 않는다. 처음엔 전적으로 아키라의 편이었지만 나중에는 불행한 삶과 불안한 미래에 대해 따져 묻는 이선은 독립과 친일이라는 이분법 사이에서 흔들렸을 누군가의 고민을 생생하게 전한다. ‘미스트’는 다양한 감정선이 얽혀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힘껏 살아도 앞날이 불투명한 안개 같은 시대를 살아간 청춘들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고정무대지만 층별로 세밀하게 나눈 무대는 작품에 필요한 배경을 충실히 담아내며 수준 높은 연출력을 뽐낸다. 감정적인 면에서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축제 장면은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의 감탄사를 절로 끌어낸다. 혜인의 전공을 활용해 시각 예술을 작품의 핵심 요소로 적극 활용한 점이나 이야기가 품은 정서를 마음 찌르며 전하는 넘버들 역시 돋보이는 요소다. 이번 주말인 6월 2일이 마지막 공연이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 北, ‘대남용’ 초대형 방사포 시위 사격 “건드리면 어떻게 되나 똑똑히 보여줄 것”

    北, ‘대남용’ 초대형 방사포 시위 사격 “건드리면 어떻게 되나 똑똑히 보여줄 것”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로 지난 30일 600㎜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위력시위사격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적들이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력 사용을 기도할 때에는 언제든 자위권을 발동해 선제공격도 불사할 우리의 대응 의지를 명백히 보여주기 위한 초대형 방사포병 구분대들의 위력시위사격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일렬로 늘어선 이동식 발사대(TEL) 18대가 일제히 1발씩 초대형 방사포를 쏘아 올리는 장면이 담겼다. 통신은 “대한민국 깡패 정권과 괴뢰군대를 정조준했다”며 이번 무더기 방사포 발사가 대남 대응을 위한 의도였음을 밝혔다. 특히 “(한국이) 우리 국가의 당당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대한 위험천만한 무력시위를 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는데, 최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이 전투기 약 20대를 동원해 공격편대군 비행훈련과 타격 훈련을 한 것에 대한 반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직접 위력시위사격 조직을 명령했다며 이번 발사가 김 위원장의 지시로 이뤄졌다는 점도 알렸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주권을 침탈해 들려는 적들의 정치군사적 준동이 발악적으로 감행되고 있는 정사 하에서 진행되는 오늘의 위력시위사격은 우리의 적수들로 하여금 우리를 건드리면 어떤 결과에 직면하게 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6시 14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추정 비행체 10여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350㎞ 발사거리를 고려해 한미 당국이 KN-25라는 코드명을 부여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됐다. 초대형 방사포는 사거리 400㎞의 SRBM으로 서울, 대전 등 대도시와 청주·수원·원주·서산 등 주요 공군 기지 소재지를 사정권으로 둔 대남용 무기다.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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