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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北에 샤헤드 자폭드론 생산 기술 제공” 우크라 정보총국

    “러, 北에 샤헤드 자폭드론 생산 기술 제공” 우크라 정보총국

    러시아가 북한에 ‘샤헤드’ 장거리 자폭 드론의 생산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9일(현지시간)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이 단독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부터 여러 군사 작전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워존에 2022년 2월 전쟁이 발생한 이래로 자국에 가장 심각한 장거리 공중 위협으로 자리 잡아온 샤헤드 계열 드론의 생산 능력이 북한에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샤헤드 드론은 원래 이란산이지만 러시아는 이를 ‘게란’이란 이름으로 국산화시켜 현재 매달 2000기를 생산하고 이를 50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 러시아 당국은 또 이 드론의 사거리와 폭발물 적재량, 무선 신호 연결성, 공격 패턴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러시아는 8~9일 밤사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20발 외에도 샤헤드를 포함한 드론 479대로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은 밝힌 바 있다. 워존은 “북한이 샤헤드를 보유하면 남한 어느 곳이든, 그리고 잠재적으로 엄청난 규모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남한의 방공망을 무력화시켜 다른 무기의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러시아로 다시 수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가 북한에 이런 드론뿐 아니라 자국의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본뜬 KN-23 단거리 탄도 미사일의 정확도 향상에 도움 되는 기술과 지식을 어떻게 제공하고 있는지도 설명했다. 북한은 러시아에 화성-11호로도 알려진 KN-23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으나 첫 번째 공급분은 그중 약 절반이 궤도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공중에서 폭발했었다고 우크라이나 검찰은 보고서에 밝혔다. 그러나 이 미사일은 그 후 러시아의 기술 지원 덕에 극적으로 개선됐으며 이제는 치명적인 정확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부다노우 국장은 지적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그간 절실히 필요로 하던 단거리 탄도미사일 공급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워존은 “부다노우 국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이 KN-23 미사일에 적용됐는지 밝히지 않았다”고 전하면서도 만일 이런 기술이 다른 여러 탄도미사일에 적용돼 성능 향상으로 이어진다면 한반도 너머로 위협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 “체중감량 주사 맞은 男, ‘이 부위’ 크기 커졌다”…착시 효과 때문?

    “체중감량 주사 맞은 男, ‘이 부위’ 크기 커졌다”…착시 효과 때문?

    ‘기적의 약’이라고 불리는 당뇨병·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가 남성 성기의 크기를 키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의 남성 오젬픽 사용자들이 해당 주사를 맞은 후로 음경이 커졌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남성은 “최근 직접 측정해봤는데 1인치(약 2.5㎝) 정도 길어졌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렸다. 그는 “살이 빠져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전에 더 말랐던 때보다 분명히 커졌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남성도 “7개월 정도 복용 결과 1.5인치(약 4.5㎝)가 커졌다”고 했다. 현재까지 오젬픽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와 남성 성기 크기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는 부족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오젬픽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영국 당뇨병 환자 커뮤니티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영국 남성의 평균 성기 크기가 약 13.1㎝에서 약 14.3㎝로 약 10% 증가했다. 버밍엄 퀸 엘리자베스 병원의 비뇨기과 전문의 리처드 바이니 박사는 “오젬픽과 같은 체중 감량 약물이 남성 성기 크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서 “남성의 성기는 나이가 들면서 체지방 증가와 전립선 비대 때문에 몸 안으로 더 들어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오젬픽과 위고비 같은 체중 감량 약물이 체중을 줄여주면서 성기가 더 커 보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세계 남성 건강 저널(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지난 29년 동안 평균 남성 성기 크기는 12.1㎝에서 15.2㎝로 약 24% 증가했다. 해당 연구의 저자인 스탠퍼드 의대 연구원 마이클 아이젠버그 박사는 “생식 기관은 인간 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렇게 빠른 변화가 일어난다면 우리 몸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경고했다. 그는 “체중 감량 약물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지만 남성 성기 크기 증가 현상은 오젬픽이 등장하기 전부터 지속돼 왔다”면서 “농약이나 위생용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내분비계를 교란해 호르몬 변화와 성기 크기 증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의약품청 “위고비·오젬픽, 치명적 안과 질환 유발” 부작용 인정한편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 치료제가 심각한 안과 질환과 관계가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의약품과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안과 질환인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NAION)’의 발병 위험 증가 간 상관관계를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로, 당뇨병·비만 주사제 오젬픽·위고비와 먹는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의 주성분이다.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은 전 세계에서 녹내장 다음으로 흔하게 시신경 손상으로 인한 실명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오젬픽·위고비와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 간의 연관성은 지난해 7월 미국 하버드 의대 의료진이 처음 제기했다. 당시 의료진은 일주일 사이에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 환자를 3명이나 발견해 연구에 나섰고, 그 결과 모두 오젬픽 또는 위고비를 사용했음을 확인한 바 있다. 규제당국이 이와 관련해 부작용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RAC는 전임상·임상 연구, 시판 후 추적, 의학 문헌 참고 등의 방법을 통해 약물과 질환 간 모든 데이터를 검토한 끝에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이 세마글루타이드의 매우 희귀한 부작용이 맞다고 결론 내렸다. EMA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받는 사람 1만 명 중 최대 1명에서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이 발생할 수 있다. EMA는 “세마글루타이드 의약품의 제품 정보에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증을 새롭게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며 “치료 중 갑작스러운 시력 상실이나 급격한 시력 악화가 발생하는 경우 바로 의사와 상담해야 하고 확진 즉시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李 ‘코스피 5000시대’ 공약 실현될까…오기형 “주주 가치 보호 땐 주가 더 오를 것”

    李 ‘코스피 5000시대’ 공약 실현될까…오기형 “주주 가치 보호 땐 주가 더 오를 것”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은 6·3 대선 이후 코스피 지수(9일 종가 기준 2855.77포인트)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대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회복되는 단계로 본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 실현의 선봉대에 선 오 단장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코스피 3000을 찍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주주를 파트너로 인식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주주 가치 보호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코스피는 더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저평가의 핵심은 투자자들이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개선하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금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지난 6개월 동안 (기업들이) 결정을 못 하고 투자 유보를 하는 상황이었다. 그게 저성장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언제 투자를 해야 할까’, ‘어느 분야에 투자하면 좋을까’로 심리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도 ‘6만 고지’가 눈앞인데. “반도체 시장이 잘 나가야 되는데 본질적으로 기업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 기업들이 잘해야 한다.” -코스피 상승은 어디까지 갈 것 같나. “지난 20년 동안 국내 자본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가총액이 증가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그렇지 않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3배로 선진국 3.38배, 신흥국 1.82배에 비해서도 너무 낮다. PBR 1배 미만 기업도 약 70%(코스피 기준)라고 한다. 저평가 가치주인데 믿지 못해 투자를 못 한다는 것이니, 적어도 제도 개선이 되면 코스피 3000~4000 잠재력은 있다고 본다.”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쏠려 있는데. “그걸 풀어나가는 게 이재명 정부의 숙제다.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도 똑같은 고민이 초기에는 있었다고 본다. 자본시장 선진화로 부동산에 편중된 자금 흐름을 바꿔 보려는 논의는 지난 20여년 동안 쭉 있었는데 ‘제대로 성과를 냈느냐’ 이 부분이 (숙제로) 남아 있다고 본다.” -부동산 공약이 눈에 띄지 않은데. “부동산 문제는 제도 개선이 당장 필요한 것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해서 개선되는 것도 아니고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면서 그에 따른 대응을 해야 된다고 본다. 이와 별개로 자본시장 자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신뢰를 축적하면 자본 시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도적 진화를 해나가는 그 출발점으로 상법 개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상법 개정 취지는. “사람들이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입에 달고 다니게 됐는데 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회사 이사회가 ‘거수기’가 아니라 자신들의 의사 결정에 책임지게 하는 게 개정 취지다.” -개정 상법을 ‘즉시 시행’ 한다는데. “이건 규범을 바꾸는 것이고, 상징적인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규범이 작동하고 있고, 제도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면 반영이 된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모든 이사가 다 책임을 지는 것도 아니다.” -경제단체는 상법 개정을 우려하는데. “자본시장을 개방할 때도 똑같은 논의가 있었다. 그렇다고 외국 주주를 못 들어오게 할 것이냐. 주주들에게 주식을 하라고 하면서도 주주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모순된 메시지를 주는 것일 수 있다. 무조건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설득이 안 될 것이다.” -손해배상 면책을 위한 ‘경영상 판단’ 기준은. “충분히 필요한 자문을 받았느냐, 특정 분야의 지적 재산이나 산업 전략 전문가 의견을 받고 결정한 것이라면 손해배상할 수 없다. 경영판단 원칙이다. 의사 결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가 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분리 법안도 발의했는데. “현재 기재부가 컨트롤타워로 경제 사령탑 역할을 하면 경제가 잘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이에 대해 어떤 책임을 졌나. 역대급 세수 결손만 놓고 봐도 분할하는 게 맞다고 본다.” -대규모 세수 결손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윤석열 정부가 감세를 많이 해서 이재명 정부에 부담이 되고 있다. 세수 기반을 넓히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증세 효과가 날 수 있어서 국민적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재명 정부에는 숙제다. 가능한 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아동그룹홈 주거복지 지원 방안 정담회 개최

    김태희 경기도의원, 아동그룹홈 주거복지 지원 방안 정담회 개최

    - 아동그룹홈 안정적 운영과 자립준비 아동·청소년 주거복지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5일(목)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에서 ‘경기도 아동그룹홈 주거복지 지원 방안 정담회’를 개최하고 아동그룹홈의 안정적 운영과 자립준비 아동·청소년·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 주택정책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경기지부, 경기도아동그룹홈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그룹홈의 주거환경 개선과 자립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GH는 현재 도내 10개 시에서 전용면적 82.5㎡ 이상의 매입임대주택 39호를 관리하고 있으며, 입지 여건과 시설 적정성 등을 고려해 일부 주택을 공동생활가정(아동그룹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5년에는 광주(6호), 수원(4호), 여주(44호), 안양(4호 예정) 등 4개 시에서 총 58호의 신규 주택을 확보해 공동생활가정(아동그룹홈) 지원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거환경이 열악한 도내 아동그룹홈을 대상으로 개소당 약 800만 원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GH와 우리은행,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아동그룹홈과 주거복지센터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6월 중 남부·동부·서부·북부 등 4개 권역별 정담회를 개최하고, 주거복지 상담 및 교육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담회에서는 ▲기초 주거복지센터와 아동그룹홈 간 권역별 정담회 추진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공동생활가정 지원 ▲자립준비 아동·청소년 대상 주거복지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김태희 의원은 “자립준비 아동과 청년의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 종료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정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희 의원은 아동복지 및 자립준비 청년 주거정책 분야에서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관련 정책지원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서울 교통복지의 미래, 자율주행에서 찾아야”

    정준호 서울시의원 “서울 교통복지의 미래, 자율주행에서 찾아야”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 대중교통이 고령층을 포함한 시민의 교통복지 핵심 정책 과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정준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의뢰한 ‘서울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관련 시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86.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정책 추진에 대한 긍정 수용도는 59.5%로 부정 응답 비율(11.3%)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도심권 주민들의 정책 수용도가 69.6%로 권역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정책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용도, 이용 의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서울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은 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시민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일상 교통수단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이용 경험률이 낮다는 것은, 서울시의 서비스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는 방증이다”라며, 서울시가 시범운행 지구 확대 및 체험 중심의 서비스 공급 확대를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상용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에 대한 찬성 비율은 59.7%, 반대 비율은 12.9%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를 원하는 시민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확대 찬성 이유로는 ‘심야시간대 교통 공백 해소’(61.8%), ‘운전 인력 부족 문제 해결’(43.1%), ‘공공운영비 절감’(40%) 등이 주를 이뤘으며, 반대 이유로는 ‘기술 안정성 부족’(71.3%), ‘운수 노동자 일자리 감소’(47.3%), ‘사고 시 책임소재 불분명’(47.3%) 등이 지적됐다. 인력난이 심한 시간대나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교통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동시에, 기술 도입이 기존 운수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정 의원은 자율주행 도입이 불가피한 변화라는 점에서 사회적 전환의 관리 방식이 관건일 것이라 언급했다. 정 의원은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속도는 시민의 수용성과 사회안전망 정비에 맞춰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자율주행이 교통복지를 강화하는 수단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술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일자리 전환 등 운수 노동자 보호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통합적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중 특히 60대 이상의 응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60대 이상 응답자들의 서울시 자율주행 정책에 대한 인지도 및 수용도가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 확대에 대한 찬성 비율도 61.2%로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자율주행 대중교통 확대에 따른 자가 운전 감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 또한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고령층의 기술 수용성이 낮을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자율주행 대중교통이 고령층의 이동권 확보에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정 의원은 안전성 확보, 관련 법체계 및 제도 정비, 일자리 전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 존재하지만, 교통 위기와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보다 과감하고 책임 있는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책 수용도가 높은 고령층과 도심권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서울형 자율주행 모델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만 18세이상 79세이하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조사로 진행됐으며, 결과 보고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옥천암 호국음악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옥천암 호국음악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독립문공원에서 조계종 옥천암 주최로 열린 호국음악회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호국음악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다수의 스님들과 옥천암 주지 원경스님 등 불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도영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그리고 김용일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시·구의원들이 함께 자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음악은 사람과의 경계를 허물고 마음을 잇는 매력이 있다”라며, “이번 음악회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답답한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한민족의 혼을 위로하는 소리꾼 장사익과 국악 신동 김태연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이번 호국음악회가 독립문공원, 즉 서대문형무소 자라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강조했다. “일제 강점기 6만여 명의 독립운동가가 투옥되고 250여 명이 사형 집행된 역사적인 장소에서 열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신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라며, 서대문구가 독립운동 관련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한, 김 의원은 “오늘 호국음악회에 참석하며 시민들과 함께 느꼈던 이 감동과 의미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병원 사물함 열쇠 훔친 혐의 40대 무죄…법원 “명확한 증거 없어”

    병원 사물함 열쇠 훔친 혐의 40대 무죄…법원 “명확한 증거 없어”

    병원에서 사물함 열쇠를 훔쳤다는 의심을 받아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 사물함 열쇠를 훔쳤다는 의심을 받았다. 병원은 A씨가 모든 사물함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훔쳤으며, 다른 직원의 물건을 훔치려고 이런 일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병원은 A씨에게 관련 CCTV 영상을 보여주며 열쇠를 반납하라고 요구했지만, A씨가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CCTV 영상에서 소지했던 물건은 본인 소유 USB였으며, 열쇠 행방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병원이 이의를 제기했고, 검찰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A씨를 약식기소했다. 이후 법원이 벌금 70만원 약식 명령을 내렸지만, A씨가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정식 재판 결과 법원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CCTV 영상에서 A씨가 특정 물건을 가져가는 장면이 담겨 있지만, 무엇을 가져갔는지 보이지 않고 손에 쥔 물건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 열쇠가 분실된 이후 A씨가 병원에 근무하는 동안 사물함에 있던 물건이 분실됐다는 자료도 없어 무죄를 선고했다. A씨를 대리한 김광덕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형사재판에서 범죄사실 인정은 엄격한 증거에 의해 혐의가 입증되어야 한다”며 “CCTV 속 물건이 명확하게 판독되지 않았고, 추가 도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던 점을 강조해 무죄를 받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유경현 경기도의원, 보호구역 속도제한, 안전과 효율의 접점 찾아야

    유경현 경기도의원, 보호구역 속도제한, 안전과 효율의 접점 찾아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부위원장은 지난 5일 고양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탄력적 운영 모색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시간대별 속도 조정을 통해 보행 안전과 교통 효율 사이의 균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연구원과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이경혜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스쿨존 등 보호구역에서의 일률적 속도 제한이 현실과 괴리를 보이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지역 맞춤형·시간대별 탄력적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유경현 의원은 “스쿨존의 속도 제한은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필수적 조치지만, 보행자가 거의 없는 심야나 주말 시간대까지 동일한 제한을 적용하는 것은 정책 수용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유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보호구역을 보유한 광역지자체로서, 실효성 있는 정책 실험과 제도화에 앞장설 책임이 있다”며, “제한속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도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 모두를 고려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 의원은 경기도 내 이천·여주 등 시범운영 사례에 더해, 최근 부천시 까치울초등학교(작동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현장 간담회 결과도 소개했다. 그는 “야간에는 제한속도를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주민 의견이 제기된 만큼, 지역 실정을 반영한 시간제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의 안착을 위해서는 과학적 분석과 주민 의견수렴, 경찰·지자체·교육청 간 협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도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과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우리기술 거래대금 무려 921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우리기술 거래대금 무려 921억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기술(032820)이 37,104,080주가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주가는 2,410원으로, 거래대금은 92,102백만원이다. 특히, 시가총액 3,969백만원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약 2.32%로, 활발한 매수·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PER은 -52.39, ROE는 -3.33으로 부진한 재무 지표를 보이고 있으나, 높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의 비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좋은사람들(033340)은 29,510,408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거래량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1,198원이다. 거래대금은 36,306백만원으로, 시가총액 1,161백만원 대비 약 3.13%의 비율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래량 3위인 더즌(462860)는 현재가 3,345원, 등락률은 폭등한 +21.86%이며, 거래량은 27,222,036주다. 4위 비큐AI(148780)는 현재가 1,851원, 등락률은 급등한 +11.57%이며, 거래량은 19,183,621주다. 5위인 한국정보인증(053300)는 현재가 7,620원, 등락률은 폭등한 +23.10%, 거래량은 17,182,400주다. 6위인 위니아(071460)는 현재가 57원, 등락률은 폭락한 -90.70%, 거래량은 16,571,773주를 기록하고 있다. 7위 다날(064260)는 현재가 4,500원, 등락률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28.02%, 거래량은 15,862,777주다. 8위인 제넨바이오(072520)는 현재가 36원, 등락률은 폭락한 -90.75%, 거래량은 11,961,438주다. 9위 케이씨티(089150)는 현재가 4,420원, 등락률은 급등한 +15.10%, 거래량은 11,665,847주다. 마지막으로 10위 한국선재(025550)는 현재가 4,045원, 등락률은 급등한 +14.43%, 거래량은 10,547,393주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아톤(158430) ▲14.19%, 일신바이오(068330) ▲13.87%, 우듬지팜(403490) ▲4.38%, 원익(032940) ▲8.28%,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29.95%, 메디콕스(054180) ▼2.86%, 엑스페릭스(317770) ▲5.92%, 캡스톤파트너스(452300) ▲16.99%, 우리산업홀딩스(072470) ▲6.42%, 미스터블루(207760) ▲0.56%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폭등한 한국정보인증와 다날이 있으며, 각각 거래대금이 128,495백만원과 70,300백만원으로 높은 거래량과 함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각각 약 3.97%와 2.26%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급락한 위니아와 제넨바이오는 각각 거래대금 비율이 5.09%와 1.59%로, 시장의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다양한 등락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활발한 거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높은 종목들이 눈에 띄며,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금 유입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춤과 음악으로 물든 문화도시 광주…1만5천여명 환호

    춤과 음악으로 물든 문화도시 광주…1만5천여명 환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춤과 음악으로 물들었다. 광주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5·18민주광장,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광주 도심 곳곳에서 ‘2025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국내외 22개국 스트리트 댄서 2150여명이 참여한 ‘배틀라인업10’ 그리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글로벌 컨벤션 행사 ‘렛츠플로피3.0’, 길거리 농구와 디제잉 공연 등 시민참여형 ‘광장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전세계 스트리트 댄서들이 힙합·왁킹·팝핑·락킹·오픈스타일 등 5개 종목에서 1대1 배틀을 벌여 장르별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배틀라인업10’ 참가자들은 현란한 춤 솜씨를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프랑스 힙합의 대부 조셉고, 미국 비보이써밋 우승자 주니어부갈루, 프랑스 저스트데봇 락킹 우승자 피락 등 세계적 댄서들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뜨거웠다. 힙합은 ‘로치카’, 왁킹은 ‘빅터’, 팝핑은 ‘팝핀씨’, 락킹은 ‘쿠닥’, 오픈스타일은 ‘짐’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역의 청년 댄스팀이 개최해 온 스트릿댄스 대회를 지역축제로 확장한 ‘배틀라인업’은 올해로 10회를 맞으면서 문화수도 광주만의 새로운 여름 대표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기대감을 안긴 ‘키즈&유스 배틀’은 4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2대 2팀 전 형식으로 불꽃 튀는 댄스 배틀을 벌여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키즈부문은 ‘몰트’, 유스부문은 ‘메린’이 최종 우승했다. 청소년과 일반부로 나눠 39개 댄스팀이 경연을 벌이는 ‘팀 퍼포먼스’는 참가자들의 절도 있고 화려한 군무와 함께 유명 스트리트 댄서들이 공연을 펼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팀 퍼포먼스에서 일반부는 ‘마화연’, 청소년부는 ‘오메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팀 퍼포먼스 경연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했던 아카넨을 비롯해 기린, 윙, 호진 등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준 높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을 펼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렛츠플로피3.0’ 행사는 스트릿 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밴드 글렌체크, 싱어송라이터 윤마치, 죠지 등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 패션, 전시, 토크세션 등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렛츠플로피3.0’과 함께 진행된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에서 진행된 ‘광장문화행사’도 3대 3 농구대회, 무제한 맥주 파티, 디제잉과 감성 음악이 어우러져 많은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올해 1만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몰리며 모두가 즐기는 젊음과 열정의 축제를 넘어 세계를 향한 경쟁력 높은 관광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의 여름 대표 축제로 성장한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광주를 찾아 즐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에도 등장한 ‘생태법인 도입’ 탄력 붙나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에도 등장한 ‘생태법인 도입’ 탄력 붙나

    #고2 학평 국어영역 시험 4~7번 문제에 예시글을 통해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추진 내용 문제 출제전국연합학력평가에 ‘생태법인’을 주제로 한 문제가 출제돼 제주도가 추진 중인 남방큰돌고래 제1호 생태법인 도입이 탄력을 받을 지 주목된다. 9일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5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도입을 주제로 한 문제가 출제됐다. 지난 4일 실시된 고2 학평 국어영역 시험 4~7번 문제에서는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으로 인정해 한다’라는 논제와 관련 쟁점에 대한 찬반 관련 이해도 문제를 던졌다. 예시글을 통해 제주남방큰돌고래가 바다 환경의 악화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각종 해양 쓰레기, 관광선박의 위협, 어업 중 혼획, 해상풍력발전기의 저주파 소음 등이 원인이라고 언급하고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마리 내외가 폐사되고 작년에는 16마리가 폐사됐으며 현재 개체수는 100~120마리에 불과하다는 추정한다는 지문도 나와 관심을 끌었다. 생태법인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제도로 남방큰돌고래와 같은 생물종과 자연물에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개념이다. 이와 관련 제주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는 전국단위 모의평가에 출제된 것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며 생태법인의 도입 당위성과 다양한 쟁점을 전국적으로 공론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문제 출제후 지난 주말 여주 행사에서 서포터즈 모집 때 50명 가입 큰 관심 보여도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남방큰돌고래를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강승오 제주도 해양산업과장은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으로 지정하는 것이 학술적으로도 인정 받은 것 같다”며 “모의고사에 출제됨에 따라 학원가, 학부모들까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돼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전국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서포터즈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지난 주말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제주의 선물 인(in) 여주’ 행사에서 서포터즈를 모집했는데 50명이 가입할 정도로 관심을 가졌다”면서 “국회 입법 과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태법인 도입과 관련 “지난 5월 행안위 수석전문위원 등이 제주를 방문해 진취적인 법안이며 필요성을 인지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를 방문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은 오영훈 지사의 ‘생태법인 도입 추진’정책을 듣고 “친환경 정책, 플라스틱 감축,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 정책 등 제주에서 하는 모든 것들이 전 세계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와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지난 2일 구강암으로 추정되는 제주남방큰돌고래 ‘턱이’가 중문 앞바다에서 사체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젊은피, 마지막 증명의 시간

    젊은피, 마지막 증명의 시간

    북중미 대회 준비 체제 본격 전환홍 “젊은 선수 적극 기용해 실험”배준호 추가 발탁… 김진규 ‘의욕’최전방엔 오세훈·오현규 각축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제 최종명단 승선을 위한 무한경쟁에 돌입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다시 모였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을 실시하며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을 준비했다. 본선 진출 확정 뒤 열리는 경기인 만큼 승패는 의미가 없지만 대표팀 내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대표팀은 지난 6일 9차전 이라크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1회 연속 및 통산 12회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동안 본선 진출에 집중하느라 ‘젊은 피’를 시험할 기회가 부족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초점을 본선에 나설 옥석 가리기에 맞출 수밖에 없다. 홍 감독 역시 이라크전 귀국 일성으로 “이제 월드컵 본선 준비 체제로 나서야 한다”면서 “쿠웨이트전부터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웨이트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자리는 측면이다.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데다 문선민(FC서울)이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홍 감독은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소집돼 있던 배준호(스토크시티)를 추가 발탁하며 신뢰를 보냈다. 이라크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선두 전진우(전북 현대)도 강력한 경쟁자다. 여기에 더해 양민혁(QPR),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시티)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박용우(알아인)가 줄곧 출전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역시 무한경쟁이 불가피하다. 당장 이라크전에서 박용우 대신 교체 출전한 김진규(전북)가 좋은 활약에 더해 결승골까지 넣으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가 모두 가능한 박진섭(전북)도 기회를 노리고 있다. NFC에 모인 선수들 역시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이었다. 김진규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들어왔지만 첫 모습을 잘 보였다. 앞으로도 잘 준비하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감독님께서 (최종 발탁을)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최전방을 놓고 오세훈(마치다)과 경쟁하는 오현규(헹크) 역시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한, 몇 분 몇 초라도 뛴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쿠웨이트전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무대로 꾸밀 계획이다. 응원석인 ‘레드존’ 1층에서는 ‘위(WE) 대한’이라고 쓴 카드섹션을 준비했고, 경기 뒤에는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3’에 음악이 실린 밴드 글렌체크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 경콘진,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

    경콘진,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

    심리 상담 및 심리 검사 비용, 1인당 최대 100만 원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게임문화센터는 ‘2025년 게임 과몰입 상담하지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내 상담 협력 기관이 없는 11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총 11곳으로, 이들 지역은 현재까지 게임 과몰입 상담 협력 기관이 설치되지 않아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상담은 해당 시군 거주 신청자 중 선정된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협력 기관 소속 전문상담사가 직접 파견돼 1:1 맞춤형 심리 상담과 종합 심리검사를 지원한다. 상담비는 내담자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도내 어디서나 동등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게임 과몰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누구나 상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제니, ‘K팝 유일’ 美에서 ‘이것’ 선정…‘월드 클래스’ 증명했다

    제니, ‘K팝 유일’ 美에서 ‘이것’ 선정…‘월드 클래스’ 증명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첫 솔로 앨범 ‘루비’(Ruby)가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2025년 최고의 앨범(The Best Albums of 2025 So Far)’에 선정됐다. 5일(현지시간) 롤링스톤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목록에 따르면 ‘루비’는 플레이보이 카티의 ‘뮤직’(Music), 레이디 가가의 ‘메이헴’(Mayhem)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내놓은 앨범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 오른 66개 앨범 중 K팝 가수는 제니가 유일했다. 롤링스톤은 ‘루비’에 대해 “2000년대, 2010년대 R&B 중심의 팝 음악을 지배했던 아이디어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했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매체 컴플렉스(Complex)도 제니의 ‘루비’를 ‘2025년 최고의 앨범’으로 꼽으면서 “‘루비’가 제니에게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제니는 ‘루비’에서 다양한 음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라이크 제니(like JENNIE)와 같은 노래는 아티스트의 검증된 퍼포먼스 능력을 보여줬고, ‘twin’(트윈)과 같은 발라드곡에서는 부드럽고 섬세한 면모를 보여주며 보컬 역량을 증명했다”라며 “음악 외에도 제니는 이번 앨범을 위해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이는 7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라고 했다. ‘루비’는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와 ‘만트라’(Mantra), ‘엑스트라 엘’(ExtraL) 등을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된 앨범으로, 제니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앨범 제목 ‘루비’는 제니의 영어 풀 네임인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의 중간 이름인 만큼 제니의 정체성, 음악성 등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하며, 2023년 ‘본 핑크’ 투어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 다이어트 위해 저칼로리 식단 고집했다간 우울증 온다 [달콤한 사이언스]

    다이어트 위해 저칼로리 식단 고집했다간 우울증 온다 [달콤한 사이언스]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면서 일찌감치 몸매 가꾸기에 나선 사람들이 많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운동보다는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을 택한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 없이 저칼로리 식단만을 고집한다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의대 정신의학과, 생물통계학과, 토론토 중개 정신의학 프로그램, 웨스턴대 의대 생리학·약리학과, 호주 아델라이드대 생의학부 공동 연구팀은 체중 감량을 비롯한 각종 이유로 저칼로리 식단을 오래할 경우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8일 밝혔다. 식단과 우울 증상의 상관관계는 남성과 과체중인 사람에게 강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BMJ 영양 예방 및 보건’(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 6월 3일 자에 실렸다. 가공식품을 적게 먹고, 신선한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저지방 단백질, 생선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단은 우울증 위험을 낮추지만, 초가공 식품, 정제된 탄수화물, 포화 지방, 가공육, 단 음식이 주를 이루는 건강하지 않은 식단은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건강이나 의학적 이유로 칼로리나 특정 영양소를 제한하는 다양한 식이 요법이 있는데, 이런 식이 요법들이 우울 증상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7~2018년 미국 국립 건강 및 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남녀 2만 8525명이 제출한 우울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하는 환자 건강 설문 응답지(PHQ-9)를 분석했다. 응답자 중 7995명은 정상 체중, 9470명은 과체중, 1만 1060명은 비만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중 2508명은 우울 증상을 보고했다. 연구팀은 응답자들이 어떤 식단을 하고 있는지도 분석했다. 그 결과, ▲칼로리 제한 식단 ▲영양소 제한 식단 ▲건강 상태에 따른 식단 ▲특정 식단을 따르지 않음 4개의 식단 패턴으로 구분됐다. 응답자의 87%에 해당하는 2만 5009명은 특정 식단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6명은 칼로리 제한 식단, 859명은 영양소 제한 식단, 631명은 건강 상태에 따른 식단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에 따른 우울 증상 점수를 비교한 결과 칼로리 제한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식단 조절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PHQ-9 점수가 0.29점 높았고, 과체중이면서 칼로리 제한 식단을 따르는 사람의 PHQ-9는 0.46점 높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칼로리 제한 식단은 사고와 감정 간의 관계를 측정하는 인지-정서 증상 점수와 관련이 있었으며, 영양소 제한 식단은 신체 증상에 대한 과도한 고통과 불안을 살펴보는 신체적 증상 점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식단과 인지-정서 증상 점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칼로리 제한 식단이 다이어트 효과가 크지 않은 반면 단백질이나 필수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 결핍을 불러 생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해 인지-정서적 증상을 포함한 우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포도당이나 오메가-3 지방산이 적은 식단은 이론적으로 뇌 기능을 약화하고, 이는 영양 요구량이 많은 남성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뱅카트 밧 캐나다 토론토대 의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식이 패턴과 정신건강 간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오메가-3 지방신, 비타민 B12와 같은 인지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가 적은 제한적 식단이 우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상민, ‘♥10살 연하’ 방송서 공개…“인형 같다” 감탄

    이상민, ‘♥10살 연하’ 방송서 공개…“인형 같다” 감탄

    최근 10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 사실을 알린 ‘새신랑’ 이상민이 아내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새신랑 이상민을 위한 특별한 피로연이 열렸다. 방송에는 이상민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룰라 김지현 채리나·디바 김진·샵 출신 이지혜가 출연했다. 채리나가 이상민에게 “오늘 (아내) 사진이라도 보여주냐”고 묻자, 이상민은 “영상통화 하는 걸 자주 찍어서 녹화한다”며 아내를 동료들에게 최초 공개했다. 이상민의 아내를 본 김지현은 “인형 같고 너무 예쁘다”라고 극찬하며 “상민이가 좋아하는 걸 갖췄다. 예쁘고 고급스럽다”고 말했다. 하객들의 축하 속 즐겁게 피로연을 마친 이상민은 “사람들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것에 대해 ‘아내 분이 많이 서운해하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아내는 (오히려) 저에게 항상 ‘결혼식을 하지 않아서 서운하지 않냐’고 물어본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오히려 (아내가) 저에게 아내 바람대로 결혼식 없는 결혼을 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가졌는데, 전 오늘 ‘아는 형님’에서 진정성 있고 진지한 축하를 받았다”며 “아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축하를 받아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마 제가 망하고 나서 한 번도 주인공으로 살아본 적 없었는데 결혼을 하니 주인공이 됐다는 생각에 ‘역시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방법은 결혼이었구나’ 싶다”며 “아내를 만나지 않았으면 평생 주인공 대접을 받지 못했을 텐데”라고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그러면서 아내를 향해 “나를 선택해줘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우리 둘이 바라고 바라는 두 번째 축하할 일을 꼭 만들어보자.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말 10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상민은 비연예인인 아내의 뜻을 배려해 결혼식을 하지 않고 결혼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크라 병사 “삼성 갤S25가 날 살렸다…파편 막은 ‘갑옷’” [포착]

    우크라 병사 “삼성 갤S25가 날 살렸다…파편 막은 ‘갑옷’” [포착]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한 병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울트라 스마트폰 덕분에 목숨을 부지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IT전문 매체 메자에 따르면, 본인 신분을 군인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지난달 중순쯤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홈페이지의 제품 고객 리뷰란에 이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포격을 당하던 도중에 큰 파편이 휴대전화를 직격했다. 파편이 액정화면을 뚫었지만, 티타늄 케이스에 막혔다”라고 썼다. 이어 “폰이 말 그대로 상처를 막아주는 ‘갑옷’이 됐다”고 전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3주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다행히도 고장난 스마트폰 문제는 금세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의 삼성전자 고객지원 담당자는 이 게시글에 “고객님과 동지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훼손된 스마트폰과 관련해서는 남겨주신 이메일로 피드백을 드리겠다”라는 답변을 달았다. 우크라이나 삼성전자는 후속 조치에 대한 매체의 질의에 “(국가에 대한) 헌신과 삼성전자에 보여주신 신뢰에 감사하는 뜻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 [퓰리처상 수상자 단독 인터뷰②] “흐름을 기록했다”...시각 저널리즘 새 지평 연 제이빈 보츠포드 [전문]

    [퓰리처상 수상자 단독 인터뷰②] “흐름을 기록했다”...시각 저널리즘 새 지평 연 제이빈 보츠포드 [전문]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가 2025년 퓰리처상 속보 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2024년 7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도중 벌어진 총격 사건을 신속하고 입체적으로 전한 공로다. 사진기자 제이빈 보츠포드는 트럼프가 피를 흘리며 주먹을 들어올리고 무대를 급히 떠나는 순간까지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그의 사진과 영상은 단순한 사건 전달을 넘어 현장의 긴박함을 전하며 언론의 본질을 부각시켰다. 이 보도는 총격 자체뿐 아니라 연설 전후의 경호 공백을 구체적으로 짚어내며 공적 책임을 제기했다. 현장 기자, 분석 기자, 디지털 팀이 유기적으로 협업한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같은 사건을 다룬 뉴욕타임스의 더그 밀스가 ‘총알이 트럼프 대통령 머리 뒤를 스쳐가는 찰나’를 포착해 퓰리처 사진 부문을 수상한 반면, 워싱턴포스트는 영상·이미지·취재 내용을 결합한 종합 보도로 차별성을 보였다. 제이빈이 스마트 글래스로 촬영한 1인칭 시점 영상은 당시 상황을 몰입감 있게 전달했다. 독자들은 그 현장을 직접 마주한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시선은 하나의 장면을 넘어 흐름을 쫓아갔다. 총격의 맥락을 따라간 이 보도는 시각 저널리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는 현장에서 취재한 사진으로 세계적 권위를 지닌 월드프레스포토 상도 함께 수상했다.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는 이메일로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트럼프 대통령 피격 당시 현장에 어떻게 접근했나. “지난 10년 동안 그의 유세를 수백 번 취재해왔다. 이날은 펜실베이니아 시골 유세로, 무척 더운 날이었다. 트럼프가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거란 소문이 있어 나는 현장에 갔다. 아니었다면 다음 날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준비하느라 유세는 건너뛰었을 것이다. 유세에서는 소수의 사진기자만 군중과 무대 사이 비밀경호국이 보호하는 ‘버퍼 존’에 잠시 접근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 행사장 뒤편의 ‘프레스 라이저’에 머문다. 나는 그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다양한 장면을 포착하려 했다. 총격 직전 캠프 직원이 자리를 옮기자고 했지만, 더 다양한 구도를 얻고 싶어 무대 정면으로 이동했다. 곧 총성이 들렸다. 처음엔 폭죽 소리인 줄 알았다. 트럼프가 쓰러지는 걸 보고서야 상황을 인식했다. 손에 들린 카메라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곧바로 광각 렌즈로 바꾸고 무대로 향했다. 무서웠냐는 질문을 종종 받지만, 당시엔 오직 하나의 생각뿐이었다. “2미터 앞에서 내 생애 가장 중요한 뉴스가 벌어지고 있다” 나는 사진을 찍어야 했다.” -멀티미디어 보도에서 역할 분담은 어떻게 했나. 사진과 메타 스마트 글래스로 촬영한 영상, 사건에 대한 진술 그리고 취재 내용을 총격 사건 보도팀에 전달했다. 이후에는 팀이 후속 보도에 전념했다. 나는 곧 트럼프 대통령이 귀에 붕대를 감고 등장한 공화당 전당대회와 올림픽 취재로 넘어갔다. -스마트글래스 써보니 어땠나. 정치 보도를 하며 수년간 스마트 글래스를 실험해왔다. 주로 내가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여주는 비하인드 씬 촬영 용도로 쓴다. 가까운 거리에서 취재하는 경우가 많다. 1인칭 시점의 스마트 글래스가 그 순간을 가장 잘 보여준다. 양손이 자유롭고 카메라를 번갈아 들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은 트럼프가 무대에서 퇴장하는 장면이다. 그 사진에서 처음으로 피를 보았고, 우리가 목격한 사건의 무게를 실감하게 됐다. 혼란과 공포, 조심스러운 안도감이 진정성 있게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그날 기록된 다른 장면들과 달리, 이 사진에는 친밀감이 있다. 비밀경호국의 이동 동선을 예상하고 미리 그 지점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이미지를 다루는 기자의 핵심 윤리는 뭐라 보나. 편견 없이 역사를 최대한 진실하고 사실적으로 보여줄 책임이 있다. 나는 다양한 장면을 고르게 선별해 송고하려 노력하고, 편집자들과 함께 보도할 사진을 결정한다. 총격 사건 이후에는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 SNS 사진 게시를 줄였다. 어느 정당이든 자기 입장에 맞게 사진을 이용하지 않길 바랐다. -가장 힘들었던 취재와 보람 있었던 취재는.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취재는 10년 넘게 이어온 보람 있는 시간들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가장 힘든 취재이기도 했다. 유세 시즌엔 하루에 7개 주를 돌기도 했다. 백악관은 공간이 제한돼 있다. 같은 장소와 인물을 새롭게 담아내야 하는 또 다른 도전이 있었다. 나는 스포츠 취재도 좋아한다. 열정과 색감이 살아 있다. 최근엔 남녀 월드컵과 올림픽, 켄터키 더비도 다녀왔다. 신문사에서 일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여러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할 말은. 얼마 전 아내와 첫 아이를 맞았다. 지금은 아빠로서의 삶에 집중하며 가족이 커지는 시간을 배우고 있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이야기를 계속 전하길 기대한다. ■ 제이빈 보츠포드는 제이빈 보츠포드는 워싱턴포스트 백악관 출입 사진기자로, 트럼프 대통령을 오랜 기간 기록해왔다. 2020년엔 그가 연설 원고의 ‘코로나’를 지우고 ‘중국’이라 써넣는 장면을 포착해 화제를 모았다. 2024년 트럼프 총격 사건을 현장에서 취재하며 2025년 퓰리처상 속보 보도 부문 팀 수상과 월드프레스포토 수상자로 선정됐다.
  • 진도서 이색축제 “전통 굿, 아시아를 잇다”

    진도서 이색축제 “전통 굿, 아시아를 잇다”

    전통 굿음악의 원형을 아시아 문화권과의 교류를 통해 재조명하는 이색 축제가 전남 진도에서 열린다. 국립남도국악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도 국악원 일대에서 ‘2025 굿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아시아의 굿음악: 치유와 위로의 공간’이다. 이번 축제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권 전통 굿음악 공연팀이 함께 참여해 굿의례의 미학과 공통된 정신성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 국립국악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연례 프로그램으로, 전통 예술의 현대적 계승과 국제적 확장을 지향한다. 일본팀은 규슈 미야자키현 다카치호 지역의 전통 제의인 ‘다카치호 가구라’를 선보인다. 이는 일본 신화를 바탕으로 마을 주민들이 밤새 가무(歌舞)를 올리며 신을 모시는 민속 의식으로, 일본 전통 무속의례의 원형이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된 사례로 꼽힌다. 이 공연은 축제 첫날인 19일 오후 7시에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예술성과 종교성을 동시에 지닌 다카치호 가구라는 국내 관객에게 일본 무속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20일에는 베트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렌동’ 공연이 펼쳐진다. 렌동은 무당이 신을 불러내는 베트남의 대표적 무속의례로, 화려한 복식과 음악, 무용이 어우러진다.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세계적으로도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베트남 공연팀은 렌동의 핵심 절차인 ‘신 내림’ 장면과 의식 후반부의 축원 장면 등을 압축적으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팀은 전통 굿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창작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우리소리바라지’는 입신과 퇴신의 과정을 음악극 형식으로 풀어낸 ‘입고출신’을 선보인다. 박범태와 ‘굿프렌즈’는 동해안별신굿을 바탕으로 창작한 ‘고을마기’를 무대에 올리며, 남해안별신굿보존회는 망자의 천도(薦度)를 기원하는 ‘통영오귀새남굿’을 선보인다. 이들 공연은 무속의례의 근간을 유지하면서도 연극적 구성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하는 등 굿음악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머스크 미쳤다” vs “트럼프, 성범죄 연루”…막장 파국에 테슬라 14%↓

    “머스크 미쳤다” vs “트럼프, 성범죄 연루”…막장 파국에 테슬라 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5개월만에 파국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가 자신의 감세 등 법안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머스크)과 나는 좋은 관계였다. 더 이상 좋을지 모르겠다”면서 머스크가 전기차 보조금 혜택 폐지와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서 물러난 것 등을 이유로 자신의 감세 법안을 비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머스크 CEO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분노를 쏟아냈다. 머스크 CEO는 “승리를 위한 얇고 아름다운 법안(Slim Beautiful Bill for the win)”으로 운을 뗀 뒤 “미국 국가 부채 37조 달러 돌파”, “테슬라의 적자를 2조 5000억 달러로 늘릴 것” 등의 글을 연이어 올리며 감세 법안과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을 연이어 비판했다. 머스크는 또 “그는 여기 앉아있는 그 누구보다도 법안을 잘 알고 있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거짓”이라면서 “이 법안을 나에게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고, 한밤중에 통과돼 의회에서도 거의 누구도 읽어볼 수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즉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에게 떠나라고 했고, 전기차를 원치 않는 사람들에게 전기차를 사도록 강요하는 권한을 빼앗았다”면서 “그는 정말 미쳐버렸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같은 발언에 “너무나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한 머스크 CEO는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 의혹을 꺼내들었다. 머스크 CEO는 “큰 폭탄을 투하할 시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태그한 뒤 “그는 엡스타인 파일에 있다. 그것이 그들(연루된 사람들의 명단)이 공개되지 않은 진짜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가 주장한 의혹은 장기간에 걸쳐 미성년자 100여명을 성착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수감 생활을 하다 숨진 금융계 거물 제프리 엡스타인(1953-2019)의 범행에 트럼프 대통령도 연루됐다는 주장이다. 머스크 CEO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 네티즌의 “트럼프를 탄핵해야 하나”는 글을 리트윗한 뒤 “예스”라고 답하기도 했다. ‘트럼프 2기’ 시대를 연 둘의 파국에 테슬라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4.26% 폭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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