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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정보공유차단, 협상 도구였나…트럼프, 사우디 회담 앞두고 “거의 해제”

    우크라 정보공유차단, 협상 도구였나…트럼프, 사우디 회담 앞두고 “거의 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공유 중단과 관련해 “거의 해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제공 중단을 종료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뭔가를 진지하게 해낼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백악관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광물 협정을 맺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국 정상 회담이 설전 끝에 파국으로 끝난 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및 정보 공유까지 중단했다.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기다린 듯이 공세를 퍼부으면서 민간 피해가 커져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유발했다는 비난이 쇄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1일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종식 관련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고위급 회담에 대해서는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본다.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들(우크라이나)이 광물 협정에 서명하리라 본다”며 “그들은 보여줘야 하는 만큼 보여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서는 “많은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친러시아 성향이라는 것도 희석하려는 듯한 언급을 했다. 트럼프, 중·러·이란 해상훈련에 “걱정 안 해…우리가 더 강해” 아울러 그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 10일 해군 연합훈련을 하는 데 대해선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들 모두보다 강하기 때문”이라고 자신했다. 이 훈련은 이란 남동부 아라비아해 오만만의 차바하르 항구 인근에서 해적·테러리즘 퇴치, 인도주의적 조치, 해상 구조, 작전·전술 경험 공유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중국과 러시아, 이란은 지난해 3월에도 각국 미사일 순양함과 구축함, 초계함, 보급선 등을 동원해 ‘해상안보벨트’로 명명된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반서방 블록 연대를 강화했다. 이들 3개국은 ‘해상안보벨트’ 훈련을 2019년에 시작해 2022년부터는 매해 열고 있다.
  • “깨끗한 제주 바다로 오세요” 퍼시픽 리솜, 해녀와 함께 중문 색달해수욕장 환경 정화 활동

    “깨끗한 제주 바다로 오세요” 퍼시픽 리솜, 해녀와 함께 중문 색달해수욕장 환경 정화 활동

    “깨끗한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만나요.” 호반호텔앤리조트의 퍼시픽 리솜은 5일 제주 중문 해변 정화활 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문 색달해수욕장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지난 1일 전면 개장하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깨끗한 바다만들기 캠페인에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활동에는 색달어촌계 해녀들과 함께 퍼시픽 리솜 및 퍼시픽 마리나 임직원, 더클리프, 선물고팡 등 협력사 직원들도 참여했다. 퍼시픽 리솜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해변정화 활동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중문해수욕장 및 갯깍 주상절리 인근 해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바다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 매년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의 숫자는 변동이 있지만, 그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중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바다와 해변의 쓰레기 오염도 많아, 퍼시픽 리솜을 비롯한 색달어촌계 주민들은 수시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퍼시픽 리솜 박은동 총지배인은 “제주를 방문해주시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보여주는 일이 바다와 함께하는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를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퍼시픽 리솜에서도 다양한 ESG 활동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가 만든 잔디 참사···선수도 시민도 위험”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가 만든 잔디 참사···선수도 시민도 위험”

    서울시가 관리 부실과 무분별한 대관 운영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선수 부상과 시민 불신을 초래하는 초라한 경기장으로 전락시켰다는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제328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 사태가 반복되는 원인으로 무리한 대관 운영과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의 안이한 관리 태도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3일 FC서울과 김천상무의 K리그 경기는 축구장이 아니라 모내기판에서 열린 줄 알 정도로 심각한 잔디 상태를 보여줬다”며 “국가대표팀과 K리그 선수들이 부상 위험에 노출되고, 홈경기 이점을 전혀 살릴 수 없는 참담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대한민국 축구의 성지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경기장인데, 지금과 같은 잔디 상태는 서울시가 관리 책임을 방기한 결과”라며 “서울시설공단이 ‘몇 경기만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일 수 없다’거나 ‘혹서기·혹한기엔 인조잔디 구장을 대체 경기장으로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하는 것 자체가 서울시와 공단이 이 사태를 얼마나 안이하게 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질타했다. 특히, 김 의원은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잔디 상태에 대해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발목 부상을 호소한 것을 비롯해, 기성용의 작심 비판과 정승원의 부상까지 이어진 상황을 언급하며 잔디 문제가 선수 안전과 경기 질 저하는 물론, 팬들의 신뢰 상실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사태임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K리그 시즌 중 대규모 행사와 공연 등 외부 대관 전면 금지, ▲대관 수익을 활용한 잔디 보호 및 제반시설 유지·관리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잔디 전담 관리부서 신설과 상시적 정밀 관리체계 구축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대로라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가대표팀과 국제대회로부터 외면받는 부끄러운 시설로 전락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더 이상 시민을 기만하지 말고 즉각적인 개선에 나서야 하며, 서울시의회 역시 이번 사안을 끝까지 추적하고 하루 빨리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 서울과기대, ‘에너지신기술융합학과’ 신설… 1기 입학식 성료

    서울과기대, ‘에너지신기술융합학과’ 신설… 1기 입학식 성료

    교내 테크노큐브동에서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 개최미래 에너지 분야 선도할 신입생 34명… 4년간 융합 교육 매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이 지난 7일 서울 공릉동 교내 테크노큐브동에서 2025년 신규 개설된 학사과정 계약학과인 에너지신기술융합학과 1기 입학생들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에너지신기술융합학과 1기 입학식은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신입생(34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국내외 에너지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신규 개설된 에너지신기술융합학과는 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모체학과로 해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에너지 공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설립됐다. 4년(8개 학기) 과정의 계약학과로 운영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 집중적 교육이 이뤄지는 비전일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학과 학생들은 에너지 신소재 및 공정, 차세대 에너지 기술, 에너지 경제 및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융합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등록금의 50%에서 전액까지, 그리고 교통비 등을 지원받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이번 1기에는 한국전력공사 28명, 서부발전 5명, 동서발전 1명 등 총 34명의 인재가 선발됐다. 입학식은 유승훈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입학생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총장의 환영사와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축사, 입학생 대표의 답사, 미래에너지융합학과 학생회장의 환영 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입학식에 앞서 서울과기대 총장,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 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 후에는 신설 학과 학과장인 허성윤 교수 주관하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돼 신입생들에게 학과 운영 방식 및 향후 교육 계획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날 환영사에서 김 서울과기대 총장은 “100년 이상 역사의 서울과기대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면서 “에너지신기술융합학과는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력 있는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으며,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에너지신기술융합학과 개설은 에너지 부문 변혁의 시대를 맞아 에너지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대한 대학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며 “최첨단 시설과 국내 최고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현재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에너지정책학과, 에너지신기술융합학과 등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운영 중이다. 주요 에너지 공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 반갑다, 야구야~ 또 1000만 가자

    반갑다, 야구야~ 또 1000만 가자

    프로야구가 시범경기 개막 시리즈부터 역대 최다 구름 관중을 동원하면서 2년 연속 1000만 관중 시대를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한층 높아진 마운드를 중심으로 2연승을 달렸다. 다만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은 아직 방망이에 열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다. ●KIA 김도영 빠른 공에 타이밍 늦어 두산은 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한화의 새 홈구장(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공사가 지연되면서 청주에서 13년 만에 시범경기가 열렸는데 한화는 주말 2경기에서 9000석을 가득 채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이날 전국 5개 야구장에 역대 시범경기 하루 최다인 7만 128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청주뿐 아니라 부산 사직야구장(1만 7890명·외야석 미개방),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 563명)에도 만원 관중이 입장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6만 7264명이 몰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신기록이 수립된 것이다. 두산은 투수 3명이 9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선발 최원준이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핵심 불펜으로 거듭난 이병헌이 1이닝(1실점)을 책임졌고, 5선발 후보 김유성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는 문동주의 어깨 회복 때까지 선발로 나설 이상규가 2와 3분의1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kt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한 홈 경기에서 9-4로 LG 트윈스를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발 오원석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동환부터 마무리 박영현까지 철벽 불펜진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전날 고영표(4이닝 1실점), 소형준(3이닝 무실점) 등 선발진이 호투했던 kt는 불펜진까지 활약하면서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KIA는 부산에서 롯데와 투수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전날 KIA는 팀 4안타에 그치면서 3-4로 패했는데 이날도 5안타에 머물렀다. 김도영(3타수 1안타)은 빠른 공에 타이밍이 늦는 모습이었다. 3회 초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4이닝 7탈삼진 무실점)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지만 3루수 손호영이 정면 타구를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에 편승한 결과였다. KIA의 5선발 경쟁에선 황동하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황동하는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며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5선발 후보 김도현은 전날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둘 중 한 명은 제임스 네일, 애덤 올러, 양현종, 윤영철 등과 함께 새 시즌 선발진을 구축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5선발 경쟁은 시즌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C 불펜 활약… 이호준 감독 첫 승리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불펜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7-2로 꺾고 전날 패배를 만회하며 이호준 신임 감독에 첫 승리를 안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SSG 랜더스를 7-0으로 완파했다.
  • 시범경기 최다 7만 관중, 2년 연속 1000만 향해…KIA 김도영 아직 ‘예열’, 두산·kt는 ‘마운드 힘’ 2연승

    시범경기 최다 7만 관중, 2년 연속 1000만 향해…KIA 김도영 아직 ‘예열’, 두산·kt는 ‘마운드 힘’ 2연승

    프로야구가 시범경기 개막 시리즈부터 역대 최다 구름 관중을 동원하면서 2년 연속 10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한층 높아진 마운드를 중심으로 2연승을 달렸다. 다만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은 아직 방망이에 열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다. 두산은 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한화의 새 홈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공사가 지연되면서 13년 만에 청주에서 시범경기가 펼쳐졌는데 한화는 주말 2경기에서 9000석을 가득 채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이날 전국 5개 야구장에 역대 시범경기 하루 최다 관중인 7만 1288명이 동원됐다. 청주뿐 아니라 부산 사직야구장(1만 7890명·외야석 미개방),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 563명)에도 만원 관중이 입장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전날 개막전 최다 6만 7264명의 관중이 몰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신기록이 수립된 것이다. 두산 투수 3명이 9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선발 최원준이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팀의 핵심 불펜으로 거듭난 이병헌이 1이닝(1실점)을 책임졌고, 5선발 후보 김유성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는 문동주가 어깨를 회복할 때까지 선발로 나설 이상규가 2와 3분의1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kt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한 홈 경기에서 9-4로 LG 트윈스를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발 오원석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동환부터 마무리 박영현까지 철벽 불펜진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전날 고영표(4이닝 1실점), 소형준(3이닝 무실점) 등 선발진이 호투했던 kt는 불펜진까지 활약하면서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KIA는 부산에서 롯데와 0-0으로 비겼다. 전날 타선이 팀 4안타에 그치면서 3-4로 패했는데 이날도 5안타에 머물렀다. 김도영(3타수 1안타)은 빠른 공에 타이밍이 늦는 모습이었다. 3회 초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4이닝 무실점)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상대 3루수 손호영이 정면 타구를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가 동반됐다. KIA의 5선발 경쟁에선 황동하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황동하는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며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후보 김도현은 전날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올렸다. 두 선수 중 한 명은 제임스 네일, 애덤 올러, 양현종, 윤영철 등과 함께 선발진을 구축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오늘(9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내부 회의를 통해 5선발 투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 명은 불펜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롱릴리프’를 맡을 것”이라며 “낙심할 필요는 없다. 경쟁은 올 시즌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불펜진의 활약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7-2로 꺾으며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SSG 랜더스를 7-0으로 완파했다.
  • “유부남 캐디, 女 프로 골퍼 3명과 동시에 불륜” 발칵…더 충격적인 사실은

    “유부남 캐디, 女 프로 골퍼 3명과 동시에 불륜” 발칵…더 충격적인 사실은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프로 골퍼 아내를 둔 유부남 캐디가 3명의 젊은 여성 프로 골퍼들과 불륜 관계라는 스캔들이 터져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남성 캐디가 불륜 관계인 여성 골퍼들의 수위 높은 사진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다녔다는 폭로가 나왔다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야후 재팬 등 현지 매체들은 주간지 주간문춘을 인용해 “프로 골퍼 아내를 둔 남자 캐디가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를 포함해 3명의 젊은 여자 프로 골퍼들과 동시에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며 “그 아내는 정신적 충격을 받고 협회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주간문춘은 여자 프로 선수들과 남성 캐디가 입맞춤을 나누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유명 여자 골퍼 3명과 불륜을 저지른 남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기사에 따르면 문제가 된 남성 캐디의 여성 편력은 투어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했다. 지난해부터 여러 여자 프로 선수들과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도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남성 캐디는 자신과 관계를 맺은 여자 프로 선수들과 찍은 사적인 사진을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다녔다”고 전했다. 또한 “심지어 일부 관계자들은 이 캐디에게서 더 수위 높은 사진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JLPGA 측은 예정대로 지난 6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에서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를 통해 시즌에 돌입했다. 하지만 현장과 업계 분위기는 뒤숭숭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고바야시 히로미 JLPGA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생활 문제에 대해서) 협회 차원에서는 특별하게 필요하지 않은 한 개입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상황을 파악한 후, 필요하다면 조사를 하고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논란에 대해 현지 누리꾼들은 “협회에 타격이 갈 가능성이 높다”, “불륜이 범죄는 아니지만 스폰서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 “개인의 문제이지만 프로 세계는 다르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이 갈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친구야 먹어”…야생 흰동가리도 말미잘에게 먹이 제공 [핵잼 사이언스]

    “친구야 먹어”…야생 흰동가리도 말미잘에게 먹이 제공 [핵잼 사이언스]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인 흰동가리는 말미잘과 공생 관계로 유명하다. 흰동가리는 말미잘의 독에 면역이 있어 촉수 사이에 숨을 수 있고 대신 흰동가리가 제공하는 먹이를 받아먹는다. 그런데 자연 상태에서 흰동가리가 말미잘 촉수 사이에 숨어 자신을 보호하는 경우는 흔하게 관찰되지만, 반대로 흰동가리가 말미잘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은 자주 보이지 않는다. 수족관에서는 종종 이런 모습이 보이지만, 실제로 야생에서 흰동가리가 적극적으로 숙주에게 먹이를 제공하는지는 다소 의문인 셈이다. 사실 흰동가리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는 말미잘에 무임승차가 가능한 만큼 숙주에게 적극 협력할 필요성이 낮을 수도 있다. 일본 오사카 공립 대학원의 사토시 아와타 교수와 대학원생인 유야 코바야시는 일본 아이난의 모로데 해변에 살고 있는 클락 흰동가리 (Clark’s anemonefish·학명 Amphiprion clarkii)와 버블 팁 말미잘 (bubble-tip anemone·학명 Entacmaea quadricolor)의 공생 관계를 연구했다. 수중 카메라를 통한 관찰 결과 흰동가리는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말미잘에게 먹이를 전달했다. 특히 자기가 먹기에는 큰 먹이나 곤란한 먹이의 경우 그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먹이 주기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는 흰동가리 본인의 욕구였다. 배고픈 흰동가리는 먹이를 잘 양보하지 않았다. 반면 배부른 상태에서는 말미잘에게 먹이를 양보하는 모습이 더 자주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런 공생 관계가 결국 흰동가리에게도 이득이라고 분석했다. 흰동가리가 낳은 알의 숫자를 보면 말미잘의 크기와 비례해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흰동가리 입장에선 말미잘이 집이나 다를 바 없기 때문에 말미잘을 크게 키우면 새끼도 더 많이 낳을 수 있고 자신도 숨을 곳이 훨씬 많아진다. 이렇게 상부상조하는 모습은 자연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흔히 자연 상태를 약육강식의 경쟁 사회로 묘사하지만, 흰동가리와 말미잘은 사실 생존을 위해서는 경쟁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 트럼프 맞서 ‘자력갱생’ 외치는 유럽…韓외교 공간·과제 모두 커질 듯[외안대전]

    트럼프 맞서 ‘자력갱생’ 외치는 유럽…韓외교 공간·과제 모두 커질 듯[외안대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4일부터 폴란드와 프랑스를 방문했습니다. 탄핵 정국으로 다소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던 유럽 국가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눈길을 끕니다. 조 장관은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18년 만에 폴란드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한·폴란드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6일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면담했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폴란드는 최근 방산 협력을 넓혀가고 있던 주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달 12일 도널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통화하며 양국 간 방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폴란드에서 면담 등 계기마다 2022년 양국이 체결한 약 442억달러 규모의 방산 총괄계약 이행을 위한 후속 계약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조속한 체결과 함께 다양한 무기체계 도입을 추진하는 등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의 지속을 위해 계속 소통하기로도 했습니다. 폴란드는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의장국으로서의 최우선 과제로 안보 문제를 설정한 만큼 한국과 EU 사이의 안보방위 분야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폴란드 외교·국방장관은 물론 두다 대통령 등은 북러 군사협력의 심각성과 위협이 한반도 만의 문제가 아니라 곧 전 세계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우려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한·폴란드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에 착수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북한의 파병 등 불법행위에 대한 보상이 주어져선 안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조 장관의 폴란드 방문은 전략적 이해를 공유하는 안보 분야 핵심 파트너인 폴란드와의 방산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양국 외교당국의 의지를 확인하고, 폴란드의 대통령 및 외교, 국방장관과의 전략적 소통을 토대로 한-폴란드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추동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어 프랑스로 이동해 7일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교장관과 한·프랑스 전략대화를 가졌습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방산·우주·AI 등 전략적 분야 및 여타 실질 협력을 점검하고 이를 더욱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은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지 140주년 되는 해인 만큼 기념행사 개최 등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의지도 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소 어수선한 국내 정치 상황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고려할 때 조 장관 두 국가를 연계한 방문 일정이 조금 더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정부를 출범한 뒤 거침없는 행보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 중심의 대외정책 행보는 동맹국들조차 위기감을 갖게 했고, 지난달 28일 백악관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공개 설전이 빚어낸 파국은 더욱 노골적으로 일방주의를 보여줬습니다. 가뜩이나 트럼프 대통령이 적대감을 드러내 온 유럽 국가들의 우려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을 향해 “나토 국가들이 돈을 내지 않으면 나는 그들을 방어하지 않겠다”며 또다시 방위비 증액 약속 이행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취재진과 문답을 주고 받으면서 “나는 이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럽 정상들은 트럼프 2기가 출범한 뒤 여러 차례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머리를 맞대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이 유럽에 등을 돌리는 현실을 어떻게 돌파해 갈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유럽이 ‘자력갱생’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한국에도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하며 손을 내밀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한국 역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위협이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요소라는 점을 꾸준히 유럽 국가들에 설명하며 우방국과 유사입장국과의 협력을 넓혀왔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 수준의 조약을 맺으며 군사협력을 대폭 강화하자 더 이상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 전선이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더욱 체감할 수 있게도 되었습니다. 한국은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주요 7개국(G7,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독일·이탈리아·일본)의 외연을 더 넓히는 ‘G7 플러스’ 가입을 목표로 삼아볼 수 있을 정도로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과 역할이 커졌다고도 여겨졌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해 11월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첫 한·EU 전략대화를 갖고, 한국과 EU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 간 연대를 기반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도 했습니다. 영국과는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한·영 고위급 회의를 계기로 한국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영국 외교부 국방·정보 총국장 간의 ‘고위급 신속 핫라인’을 열기로도 합의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여러 긴급 현안에 대해 양국 외교부가 신속하게 상황을 평가하고 실효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갑작스런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다소 주춤하게 된 상황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유럽 국가들은 한국 민주주의를 신뢰하며 협력하자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장관은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한국이 국내 정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 폴란드 정부 지도층 인사들이 방산 분야를 포함한 양국 간 협력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표명해 준 데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물론 한국은 동맹인 미국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어 특히 트럼프 2기 동안 우리가 추구해 오던 가치가 충돌할 때 등 고심해야 할 지점이 무척 많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난달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결의안을 두고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이 주도한 결의안과 미국이 낸 결의안 모두에 찬성표를 던진 것은 그러한 고심과 딜레마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측 결의안이 우리가 지지한 (우크라이나 및 유럽의) 수정안 내용(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진 않지만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인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촉구하고 있는 등 우리 입장과 상충되지 않는다는 점과 함께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의지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지지했다”며 특히 “한미관계 및 북한 문제 관련 한미 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는 “지금은 유럽의 지정학적 문제가 유럽뿐 아니라 한반도, 중동과도 연계돼 있고 그 파장과 나비효과가 굉장히 크다”며 “한국과 유럽이 지정학적 융합을 위해 나토 IP4를 비롯해 신냉전기의 모든 도전 요소를 풀어내고 안보를 달성할 플랫폼을 다변화시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해법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국도 유럽을 필요로 하겠지만 K-방산, 원전, 다양한 소프트 파워 등 유럽이 한국을 더 많이 필요로 할 것”이라며 “트럼프 2기에서 더 협력이 절실한 측면이 있고 한국도 미국이 동맹을 ‘패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유럽과의 협력을 통해 대미 레버리지를 챙겨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365일 화장 안 지우는 女, 남편 “맨얼굴 못 봐”…무슨 일 있었길래

    365일 화장 안 지우는 女, 남편 “맨얼굴 못 봐”…무슨 일 있었길래

    “화장을 시작하고 뭐든지 할 수 있게 됐어요.” 28년째 덤프트럭 기사로 일하면서 진한 화장과 불편한 복장을 고집하는 5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28년 차 덤프트럭 기사 고영선(58)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모키 화장을 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한 고씨는 직장 동료는 물론, 남편에게도 화장을 안 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촬영 중 모두가 잠든 새벽 3시에 일어나 아무도 모르게 씻은 뒤 화장을 했다. “강하게 보여야 할 일이 있어 남들보다 (화장을) 좀 강하게 하고 있다”는 고씨는 2시간 넘게 화장을 한 뒤 점프슈트에 통굽 롱부츠까지 신고 집을 나섰다. 25톤 덤프트럭 운전대를 잡을 때도 통굽 부츠를 벗지 않은 그는 “통굽 부츠가 오히려 (운전하기에) 더 편하다”며 “낮은 신발 신고는 운전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트럭 기사로 일하면서 짙은 화장과 불편해 보이는 복장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하지 않고 강하게 보이기 위해서다. 고씨는 덤프트럭을 운전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남편이 사고로 팔을 다치면서 남편 대신 트럭을 몰기 시작했다. 먹고살아야 해서 이 일을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한다. 고씨는 남편 앞에서도 맨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퇴근 후 귀가해서도 화장을 지우지 않았고, 심지어는 화장한 채 잠자리에 들었다. 고씨 남편은 “맨얼굴 보기가 힘들다. (화장 지운 얼굴이)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남편에게조차 맨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사정은 따로 있었다. 5살 때 아버지의 실수로 턱 한쪽 피부에 화상 흉터가 생겼기 때문이다. 고씨는 “피부가 많이 파였다”고 설명했다. 흉터 때문에 상처뿐인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화장을 하면서 일상에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고씨는 “화장 안 할 때는 자신감이 완전히 다운된다. 바깥에 나가고 싶은 마음도 없다”며 “화장하고 나서는 사람이 180도로 바뀌어버린다. 뭐든지 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사람들이) 아예 흉터에 대해 안 물어본다”며 “(흉터가) 없는 줄 안다. 얼굴 흉터보다는 다른 곳에 완전히 시선이 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씨의 사연에 시청자들은 “자기 일을 사랑하며 자기만의 색깔로 열심히 사는 게 멋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열정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존경심이 든다”, “개성 있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 ‘꽃과 우주’의 작가 김곤 콩세유미술관서 기획전

    ‘꽃과 우주’의 작가 김곤 콩세유미술관서 기획전

    자연과 하늘의 이치를 특유의 화려하면서도 깊이있는 색감으로 표현하는 김곤 작가의 기획초대전 ‘꽃과 우주’가 경기도 파주 콩세유미술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이번 기획전에서 자연의 조화와 생명의 기원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다루면서도 누구나 가까이 다가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 58점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서예로 단련해 든든하게 쌓은 한국화 및 문인화 실력을 바탕으로 서양 회화의 표현 재료인 아크릴과 캔버스로 영역을 넓혀 간 독특한 이력의 작가다. 그의 그림을 둘러보고 있자면 꽃과 별이라는 자연과 하늘의 대표적 요소를 절묘하게 혼합해 상생의 가치를 설득하는 듯하다. 화폭에는 나팔꽃, 나리꽃, 장미, 수련 등 실제 존재하는 꽃뿐 아니라 상상으로 탄생한 꽃들도 보인다. 여기서 꽃은 별이 되고 별은 꽃이 되는 화성불이(花星不二)의 경지는 근심걱정을 모두 풀어주는 듯하다. 기획전에는 작가의 연륜이 깊어지면서 동양적 표현기법을 다시 과감하게 부각시킨 ‘천부경’도 출품됐다. 우주창조의 이치를 81자로 풀이한 고대 경전이다. 상형문자인 듯 암각화인 듯 글자를 해체하고 재조립해 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화풍이 인상적이다. 작가가 보여주는 꽃과 밤하늘의 조화는 특히 가족 관람객에게 권하고 싶다. 콩세유미술관은 고양과 파주의 경계를 이루는 혜음령을 넘어 임진강으로 향하는 옛 의주대로에 자리잡고 있다. 고려시대 왕실숙소였던 혜음원 옛터와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윤관 장군 무덤 등 함께 둘러볼 만한 문화유산도 주변에 많다.
  • [용산NOW] ‘尹 복귀’ 기대하는 대통령실…헌재 선고 예의주시

    [용산NOW] ‘尹 복귀’ 기대하는 대통령실…헌재 선고 예의주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법원에서 인용하면서 윤 대통령 ‘직무 복귀’에 대한 대통령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 있을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에 대통령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8일 통화에서 “법원에서 밝힌 것처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불법 수사는 명백하게 확인됐다”며 “애초 공수처는 수사 권한도 없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그동안 말해왔던 것처럼 구속 사유는 없었던 것”이라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전날 윤 대통령 구속취소 사유로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공수처 수사 범위에 내란죄가 포함돼 있지 않는다”며 구속취소 사유가 인정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수사권 없는 공수처의 보여주기식 불법 수사가 뒤늦게나마 바로 잡혔다”며 “국민과 함께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고 즉각 입장을 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긴급 수석회의를 소집했고, 윤 대통령 석방을 기대하며 경기 의왕 서울구치로에 나가 대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곧바로 석방되는 것은 아니다. 검찰은 7일 이내 즉시 항고할 수 있다. 석방 절차가 완료돼 한남동 관저로 돌아가더라도 헌재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라 직무정지 상태는 유지된다. 다만 석방될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여론전에 나서며 ‘메시지 정치’를 펼 가능성이 크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다음주로 예상되는 헌재 탄핵 심판 선고를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고 있다. 최종 변론으로부터 선고까지 2주가량 걸렸던 전례에 따라 다음주 초쯤 선고 기일이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헌재가 오는 17일까지 공식 일정을 비워둔 데 따라 조만간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용산 한 참모는 “헌재 선고 시점을 비롯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복귀 의지를 밝힌 만큼 대미 소통, 의대 정원 논의 등 업무 재개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헌재 최후진술에서 “직무 복귀하게 된다면 미래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개헌과 정치 개혁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통상 업무는 계속 이어왔다”는 입장이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이클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 역내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검토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지난 6일 당정대 회의에 참석해 의대 증원 관련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유혜미 저출생수석이 합계출산율 반등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열기도 했다.
  • ‘尹 구속취소’에 분주해진 용산…내부에선 “이제 한 걸음”

    ‘尹 구속취소’에 분주해진 용산…내부에선 “이제 한 걸음”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법원이 인용한 데 따라 향후 대응 논의 등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던 내부에서는 “이제 한 걸음 왔다”며 들뜬 분위기도 엿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 대통령이 청구한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공수처법상 공수처 수사 범위에 내란죄가 포함돼 있지 않는 등 이유로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관해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또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윤 대통령은 기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법원이 설명한 구속 취소 결정 배경을 두고 “공수처의 불법 수사가 명확히 드러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처음부터 구속 사유가 아니었다”라며 “법원이 용기 있게 제대로 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의 공지를 통해 “수사권 없는 공수처의 보여주기식 불법 수사가 뒤늦게나마 바로 잡혔다”며 “국민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안에서는 법원의 결정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최근 좋은 소식이 하나도 없어서 침울했는데 오랜만에 기쁜 소식이 들려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있을 헌재 선고도 잘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향후 대응 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하고 참모들과 추후 대응 논의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되면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자 이에 따른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대통령은 구금 51일만, 구속기소 된 지 40일 만에 석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검찰이 항고를 포기하거나 기간 내에 항고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석방 조치된다.
  • APEC 고위관리회의, K-콘텐츠로 각국 대표단 홀리다

    APEC 고위관리회의, K-콘텐츠로 각국 대표단 홀리다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열리는 가운데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경북도는 오는 9일까지 APEC 정상회의 사전 준비 및 예행연습 성격을 지닌 SOM1에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K-콘텐츠를 활용한 부대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각국 대표단이 가장 먼저 마주보는 HICO 1층 경북-경주 홍보관에는 우아하고 세련된 한국적인 전통미를 살린 실내 장식과 LED 미디어월을 융합해 공간을 설계했다. 미디어월에는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입체적인 사진으로 표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형상화한 1층 전시대에는 관광기념품 공모작품들과 홍보용 리플릿을 비치해 대표단의 발길을 끌고 있다. 3층 메인 회의장 앞에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을 일군 포스코의 제철보국 정신을 알리기 위해 스틸아트 29점과 미디어아트 13점을 전시했다. 스틸아트는 몽유도원도, 인왕제색도 등 한국화를 주제로 만들었따. 회의장 밖 야외전시관에는 전시공연을 위한 투명 에어돔을 설치해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무대에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전통 공연과 한복 패션쇼, 태권도 퍼포먼스, K-POP 댄스, 미용 메이크업 쇼를 매일 진행하고 있다. 5한(韓)마당에서는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등 5한을 주제로 전시, 체험 공간을 만들어 선보였다. 오감마당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테마의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비석 치기, 딱지치기 등)을 진행하며 대표단들의 재미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회의는 10월 예정된 APEC 정상회의의 사전 리허설 성격으로 중앙과 긴밀한 협력 속에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야외 전시장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비롯한 문화예술 부대행사에 대표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SOM1 회의 개최는 10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경상북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경상북도와 경주는 한류의 본고장으로 각국 대표단들이 K-한류를 느끼고 감동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해양 생물 이어 야생 조류 폐에도 미세 플라스틱 [핵잼 사이언스]

    해양 생물 이어 야생 조류 폐에도 미세 플라스틱 [핵잼 사이언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최근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가 쏟아지면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중 상당수는 바다로 흘러간 후 마찰에 의해 작은 조각으로 분리되어 미세 플라스틱이 된다. 이 미세 플라스틱은 해양 플랑크톤과 거의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플랑크톤을 먹는 다양한 해양 생물의 체내에 들어가 문제를 일으킨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먹이 사슬을 타고 이동하면서 인간의 몸에도 들어오게 된다. 인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동물이 체내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대학 알링턴캠퍼스의 셰인 듀베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중국 연구팀과 함께 중국의 공항 인근에서 수집된 51종, 56마리 새의 폐 조직을 조사해 미세 플라스틱의 숫자와 종류를 분석했다. 미세 플라스틱의 수를 세기 위해 LDI 기술(laser direct infrared technology)을 사용하고, 종류를 파악하기 위해서 열분해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광계를 이용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폐 조직 1g당 416개 미세 플라스틱 조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플라스틱의 종류는 염화 폴리에틸렌과 부타디엔 고무 등이 가장 흔했다. 폐로 흡입된 미세 플라스틱은 쉽게 배출되지 않은 채 공간을 차지해 호흡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고, 아주 미세한 나노 플라스틱이라면 혈관으로 침투해 전신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물론 미세 플라스틱이 새의 건강에 얼마나 악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미세 플라스틱이 해양 생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보여주는 연구 결과다. 이 미세 플라스틱들은 타이어처럼 가루로 날릴 수 있는 플라스틱 조각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데, 당연히 사람의 폐에도 들어갈 수 있다. 그런 만큼 일부 야생 조류의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경각심을 갖고 공기 중 미세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 대통령실 “공수처의 불법 수사 뒤늦게 바로 잡혀”

    대통령실 “공수처의 불법 수사 뒤늦게 바로 잡혀”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법원이 인용한 데 대해 “수사권 없는 공수처의 보여주기식 불법 수사가 뒤늦게나마 바로 잡혔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법원의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날 법원에서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자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되면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자 이에 따른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처음부터 구속 사유가 아니었다”라며 “법원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 약 한 달 만에 인용을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절차를 거쳐 석방될 전망이다. 지난 1월15일 체포된 이후 51일만, 지난 1월 26일 구속 상태로 기소된 지 40일 만이다.
  • 용산구, 당근 계정 열고 소통 시작

    용산구, 당근 계정 열고 소통 시작

    서울 용산구가 지난 4일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용산구청 공공프로필을 개설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프로필 신규 개설을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용산구랑 단골맺자!’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구정 정보를 더 많은 구민에게 제공하고 알리기 위해 동네 생활권 대표적 플랫폼인 당근을 활용한 소통 창구를 열었다”며 “지난해 기준 당근 가입자 수는 누적 4000만명을 넘어선 만큼, 지역 기반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용산구청 공공프로필에서는 당근을 이용하는 구민이나 용산구 생활권자에게 동행 일자리 등 참여자 모집, 바우처, 지원사업 등 동네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당근 앱에서 ‘용산구청’을 검색하면 통합 검색결과 최상단에서 찾아 들어갈 수 있다. ‘동네지도’ 서비스 하단 공공기관 소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공공프로필에 올린 생활밀착형 구정 소식은 ‘동네생활’ 게시판에 자동으로 노출돼 주민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주민들이 용산구청 공공프로필 소식을 받아보도록 단골맺기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용산구랑 단골맺자!’로 이름 붙인 이번 행사는 용산구와 단골 맺은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당근 앱에서 용산구 공공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후, 해당 화면을 갈무리(캡처)해 온라인 서식에 참여자 정보를 입력하고 단골 인증 화면을 제출하면 된다. 당첨 결과는 오는 31일 용산구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당첨자들에게는 문자로 경품을 발송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사업이 많지만 관련 소식을 접할 기회가 부족해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이 활발히 이용하는 당근을 통해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편리하고 유익한 소통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 강철로 표현한 한국의 멋…경북 경주시 APEC 현장서 호평

    강철로 표현한 한국의 멋…경북 경주시 APEC 현장서 호평

    경북 경주시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이 열리는 가운데 강철로 만들어진 현장 스틸아트가 호평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7일 오는 9일까지 열리는 SOM1 참가자를 위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라운지에 스틸아트 특별전을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스틸아트(PosART)는 특허받은 UV 적층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원작의 질감과 깊이를 강철 위에 정교하게 구현하는 예술 기법으로 예술적 가치를 지속해서 유지한다. ‘한국의 향기(The Essence of Korea)’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예술과 첨단 철강 기술의 조화를 선보여 대한민국의 산업과 문화의 우수성을 회원국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빛의 예술’을 더한 전시는 전통 회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예술적 정수를 보여준다. 전시 공간에는 스틸아트 29점, 미디어아트 13점 등 총 42점이 전시된다. 9미터 화폭의 ‘강산무진도’, 조선 시대 회화의 걸작인 ‘금강산도’,‘인왕제색도’를 PosART 기술로 재현한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관람객들은 눈으로 감상할 뿐만 아니라 손으로 촉감까지 느낄 수 있다. 경주 특별존에서는 경주의 역사와 예술을 조명하는 작품들이 소개됐다. 신라의 미를 담은 ‘천마도’, 박대성 화백의 ‘현월’과 ‘불국설경’은 해외 대표단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뿌리인 경북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국 예술의 깊이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APEC 참가자들이 전시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감성과 경북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산 2조원 이상 금융사 99곳 중 28곳 여성 등기임원 ‘0명’

    자산 2조원 이상 금융사 99곳 중 28곳 여성 등기임원 ‘0명’

    자산 2조원 이상 금융회사 99곳 중 28곳은 여성 등기이사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각 업권별 협회 등에서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금융지주·은행·증권사·생보사·손보사·카드사 총 99개사의 등기임원 현황이 이처럼 나타났다. 금융지주와 은행은 작년 말 기준, 나머지 금융사는 올해 2월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다. 99개사의 총 등기임원은 총 682명이었고, 이중 여성 등기이사는 96명으로 여성 비율은 약 14%에 불과했다. 업권별로 나눠보면 증권사의 여성 등기이사 비율이 11.1%(189명 중 21명)로 가장 낮았고, 금융지주의 여성 임원 비율이 20.7%(92명 중 19명)로 가장 높았다. 은행은 13.8%(152명 중 21명), 카드사는 14.5%(55명 중 8명), 생보사는 12.5%(128명 중 16명), 손보사는 16.7%(66명 중 11명)이었다. 특히 이중 은행 6곳(부산·전북·광주·수협·산업은행·케이뱅크), 증권사 14곳(KB·유안타·교보·신영·IBK투자·유진투자·LS·BNK투자·DB금융투자·IM·케이프투자·골드만삭스·리딩투자·상상인증권), 생보사 6곳(DB·농협·iM라이프·하나·KDB·흥국생명), 카드사 2곳(현대·우리카드)은 전체 등기이사가 전부 남성이었다. 여성 등기 임원이 있는 회사들도 대부분 한 명에 불과했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시행된 개정 자본시장법은 자산 2조원이 넘는 기업에서 이사회를 특정 성별로만 채워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다만 해당 법은 주권 상장법인이 대상이고, 규정을 지키지 않더라도 제재하는 조항은 없다. 오희정 사무금융노조 여성위원장은 “금융회사에서 여성들의 승진이 차별받는 유리천장이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면서 “자본시장법에서 이사회의 성별 구성에 관한 특례 기준을 자산총액 2조원 이상에서 1조원 이상으로 개정하고, 여성 할당제 등 차별을 시정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의원은 “여성 등기이사가 단 한 명도 없는 금융회사가 여전히 많다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금융권이 보여주기식 대응을 넘어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가 운동화 사고픈 아들에 ‘이 말 한마디’로 거절한 美유명배우 [스니커 톡]

    고가 운동화 사고픈 아들에 ‘이 말 한마디’로 거절한 美유명배우 [스니커 톡]

    미국 배우 벤 애플렉(52)이 자기 아들이 갖고 싶어 하는 값비싼 운동화를 재치 있는 말로 사주지 않았다고 미국 CNN 방송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애플렉은 지난 1일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한 운동화 전시회에 아들 새뮤얼(13)을 데려갔을 때 이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아들이 눈여겨보던 고가의 ‘디올 에어 조던 1 로우’(디올 조던) 운동화를 사줄 기회를 잡지 않았습니다. 전날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애플렉이 이 운동화의 판매 가격을 듣고 나서 아들에게 “거기서 네가 깎아야 할 잔디가 정말 많다”고 농담을 건넸습니다. 이는 아들이 살고 있는 LA 집의 잔디를 모두 깎아야만 이 신발을 사주겠다는 말입니다. 애플렉의 전처이자 배우 제니퍼 가너가 아이들과 사는 이 집에는 드넓은 잔디 마당이 있습니다. 얼마 전 제니퍼 로페즈와 이혼한 애플렉은 가너와 재결합설이 나오고 있는데 두 사람 사이에는 새뮤얼뿐 아니라 그 위로 바이올렛(19), 세라피나(16) 두 딸이 있습니다. CNN은 디올 조던 운동화의 가격이 6000달러(약 865만원)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판매원이 애플렉의 아들에게 보여준 신발은 265㎜짜리로 미국 최대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 기준으로 1만 2320달러(약 1770만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가격은 현재 800만원대로 이보다 훨씬 ‘낮긴’ 합니다. 사실 애플렉은 순자산이 1억 5000만 달러(약 2162억원)일 만큼 충분한 재력을 갖고 있어 이런 신발은 아무렇지 않게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아들에게 사주지 않겠다는 뜻을 계속 내비쳤습니다. 비싼 신발이라서 갖고 싶다는 건 살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자 아들은 “아니다. 튼튼하다. 항상 보기 좋다고 말했던 것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후 아들은 전시회장의 여러 신발을 훑어보다가 더 구하기가 힘들다고 알려진 ‘나이키 에어 이지 2 레드 옥토버’라는 빨간색 농구화를 집어 들고는 “훨씬 더 낫다”(blown out of the water)고 말했습니다. CNN은 애플렉도 고가의 운동화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나이키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맺은 역사적인 계약을 다룬 2023년 영화 ‘에어’에서 감독 겸 조연(나이키 창립자 필 나이트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한 판매원이 애플렉 부자에게 이 영화와도 관련이 있는 ‘에어 조던 1 하이 브레드 1985년판’ 농구화 한 켤레를 보여주자 애플렉이 “놀랍다”면서 “여기에는 역사의 작은 조각이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브레드는 조던이 뛰던 시카고 불스의 상징적인 색인 블랙과 레드의 줄임말입니다. 나이키는 이 컬러 웨이를 기반으로 에어 조던 1 운동화를 만들었는데 이는 신발의 51%가 흰색이어야 한다는 미국프로농구(NBA)의 규정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것이었습니다. 컬러 웨이는 같은 형태나 패턴, 제품에 다른 색상을 배색한 것으로, 다양한 컬러 웨이는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줍니다. 당시 나이키는 이 에어 조던 1을 경기 때마다 벌금 5000달러(당시 약 730만원)를 물어가면서까지 조던에게 신게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농구화는 성능이 뛰어나 벌금을 내고서라도 신어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나이키는 1985년 4월 첫 3년 안에 300만 달러(약 43억원)를 버는 것을 목표로 에어 조던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보고된 수익은 첫해에 1억 2600만 달러(약 1839억원)였습니다. 피터 무어가 디자인한 에어 조던 1은 당시 65달러(약 9만원)에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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