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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궤도서 사람 표정까지?…中 100배 강력한 ‘스파이 카메라’ 개발 [와우! 과학]

    저궤도서 사람 표정까지?…中 100배 강력한 ‘스파이 카메라’ 개발 [와우! 과학]

    중국이 저궤도에서 사람의 얼굴도 인식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스파이 카메라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중국이 100㎞ 떨어진 곳에서 ㎜ 수준의 해상도를 제공하는 카메라를 개발해 전 세계를 감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베이징 항공우주정보연구소가 개발한 이 카메라는 합성개구레이더(SAR)라는 기술을 이용하는데, 이는 목표물에 부딪혀 반사되는 신호를 분석해 합성한 뒤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보도에 따르면 칭하이 호수에서 실시된 카메라 시험에서 중국 연구팀은 약 101㎞ 떨어진 곳에서 1.7㎜만큼 작은 디테일도 빠르게 포착했다. 이는 현재 뛰어난 성능을 가진 스파이 카메라에 비해 100배 더 뛰어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다만 언론은 호수 너머에서 진행된 이 실험은 거의 완벽한 날씨 조건에서 이루어져 기상 상태가 나쁜 경우에 카메라 정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인디펜던트 등 서구 언론은 중국이 지구 저궤도에서 사람 얼굴과 같은 미세한 부분을 포착하거나 외국 군사 위성을 감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약 300개에 달하는 정찰위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 다음으로 많다. 특히 현재 중국의 정찰위성 능력은 화소당 50㎝의 고해상도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2023년 발사된 정지궤도(GEO) 위성인 야오간-41의 경우 3만 6000㎞ 상공에서 2.5m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어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에 걸쳐 자동차 크기의 물체를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화성특례시 대표 도서관, ‘화성중앙도서관’으로 확정

    화성특례시 대표 도서관, ‘화성중앙도서관’으로 확정

    화성특례시가 반송동에 건립 중인 화성시 대표도서관인 (가칭)동탄중앙도서관의 명칭을 ‘화성중앙도서관’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중앙도서관’은 화성시립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도서관이라는 의미로, 지식과 문화의 허브이자 시민 간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성중앙도서관은 연면적 10,637.5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관내 도서관 중 최대 면적의 자료실과 지식의 숲,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결합한 공간),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년 3월 착공한 화성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 준공,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도서관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화성중앙도서관이 화성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도서관으로서 시민들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도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 6급 공무원 100명… 13~14일 ‘울산 탐방’

    서울시 6급 공무원 100명… 13~14일 ‘울산 탐방’

    서울시 공무원들이 울산 알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6급 미래인재양성 과정 교육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래도시 울산 탐방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서울 간 교육과정 교류 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대왕암, 울산대교 전망대공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태화강 국가정원 등 주요명소 탐방을 통해 울산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4개 조로 나눠 운영한다. 1·2조와 3·4조의 첫째 날과 둘째 날 일정이 교차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울산의 대표기업인 HD현대중공업을 견학한 후 출렁다리로 유명한 대왕암공원을 둘러본다. 저녁에는 산업단지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를 방문한다. 또 국내 유일 고래 테마 문화관광시설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둘러보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래도시 울산 탐방 교육과정’이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울산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과원-여주시, “뭘 도와드릴까요?”···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경과원-여주시, “뭘 도와드릴까요?”···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여주시가 ‘2025년 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기업이 닥친 다양한 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해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9개 기업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 5개 사, 설비개선 4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컨설팅은 ▲경영 일반(산업안전보건, 인사·노무, 세무·회계, ESG 등) ▲수출·판로(원자재 수급,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등) ▲인증 및 R&D(기술 지원, 특허·인증 취득 등)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컨설팅 비용의 10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240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설비 및 현장 개선은 노후 설비 교체, 디지털화, 사업장 환경 정비 등 제조 현장의 물리적 개선을 지원한다. 소요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8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부 전문가와의 매칭과 현장 설비 개선으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출연금 등 정산 관련하여 도내 공공기관과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출연금 등 정산 관련하여 도내 공공기관과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11일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공공기관담당관 및 도내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지고, 공공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른 공공기관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경기도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관련하여, 해당 조례 시행에 따른 출연금 등의 반납에 대한 공공기관의 고충과 사업 수행의 문제점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 양우식 위원(국민의힘, 비례),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 오창준 위원(국민의힘, 광주3)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정담회를 개최한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오늘 자리가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에 관한 조례 시행과 관련하여 공공기관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인 만큼 귀 기울여 듣겠다”라며,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서 도민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예산 집행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집행기관과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논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례를 대표발의한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집행기관과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 조례를 발의하였으나, 공공기관의 여건상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으면 그 해결 방안도 같이 논의해 보겠다. 이제라도 공공기관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조례를 개정하기 위해서 관련 부서와 협의, 입법예고를 거쳤으며, 조례안에 관한 부분이 모두 공개되었을 때 공공기관에서 전혀 이의 제기가 없어 본회의 통과까지 순조롭게 진행이 됐는데, 공공기관의 애로사항 청취에 대한 의견이 있어 자리를 마련했다. 조례가 시행되는 부분에 있어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도 의원의 몫인 만큼 열심히 듣겠다”라고 전하며, “추후 조례 개정 시 관련 부서와 기관 협의, 입법예고 등 여러 개정안 준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창준 위원(국민의힘, 광주3)은 “조례가 발의되고 통과될 때까지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에서 그동안 조례 시행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오늘이 공공기관에서 주시는 의견을 듣고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은 반영하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도 공공기관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들과 논의를 이어가며, 공공기관의 사업 추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2월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어 3월에 공포될 예정이다.
  • “故 김새론, 유튜브 올라올 때마다 고통”…4만명 서명한 국민청원

    “故 김새론, 유튜브 올라올 때마다 고통”…4만명 서명한 국민청원

    지난달 16일 향년 24세로 숨진 배우 故 김새론이 생전 자신의 사생활 등을 조롱하는 영상을 제작해 온 유튜버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같은 ‘사이버 렉카’들의 무분별한 활동을 제재해달라는 국회 국민청원에 4만 명이 동의해 정식 접수를 눈앞에 뒀다. 13일 국회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공개된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전 9시까지 4만 3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국회 국민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 명이 동의하면 정식 접수돼 국회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로 넘어간다. 이후 90일 이내 본회의 부의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청원인인 정모 씨는 “연예부 기자가 만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인을 스토킹 수준으로 괴롭히는 사회적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런 행태로 또 한 명의 젊은 여배우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이런 악질적 행태에 대해 반드시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김새론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뒤 자숙하며 조용히 지냈지만, 연예부 기자의 유튜브 채널로 대중이 잊을만 하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그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파해쳐졌다”면서 “(연예부 기자는) 자신만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비정상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고 있다’, ‘자숙하지 않는다’는 등의 영상을 전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인은) 잘못을 뉘우치고 자숙해 배우의 삶을 이어가겠다고 하루하루를 살았을텐데, 유튜버는 그녀의 희망을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정씨는 “기존의 매체였다면 윤리적인 이유로 자체 정화되고도 남았을 수준의 연예인 괴롭히기 행태가 유튜브에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국회는 유튜브와 이에 종사하는 유튜버의 기초 자격 조건을 정립하고 이들이 전파하는 영상에 대해 정확한 규정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고인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연예 전문 유튜버의 영상과 이를 무분별하게 받아쓰는 언론에 김새론이 고통스러워했다”면서 유튜버 이진호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딸을 조롱하는 유튜브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딸을 들춰업고 응급실로 향했다”면서 “가족들도 지옥을 보냈으며 지금도 고통이 끝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해당 유튜버로 지목된 이진호가 “김새론의 매니저와 이야기하며 그의 복귀를 도우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한 뒤 “자숙기간 중 술파티를 벌였다”, “보여주기식 생활고” 등 김새론을 다룬 영상을 여러 건 올렸다가 김새론이 숨지자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했다.
  • 경기, 난임 지원 대폭 확대… 정자·난자 동결 비용 지급

    경기도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음 달부터 난자 등 생식세포 동결비 지원을 시작한다.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도민에게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지원한다.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이며, 총 1회 지원한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상반기 중 시작된다.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가구 707만 9000원, 4인 가구 1097만 6000원)이면서 난소기능이 떨어진 여성에게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으로 최대 200만원, 생애 1회 지원한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과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올해 신규사업이다.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도 1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결혼 여부나 자녀 수와 무관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에 대한 거주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 지원 기준을 폐지했고, 지원 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늘렸다. 그 결과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총 5만 5953건(2만 8446명)으로 2023년 4만 8023건에 비해 7930건(16.5%) 늘었다. 전국 최초로 난임 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제도도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이 제도를 수용하면서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했다.
  • 금융당국, ‘불법 공매도’ IB 13곳에 과징금 837억

    글로벌 투자은행(IB)에 대한 불법 공매도 전수 조사를 벌인 금융당국이 13곳에 총 과징금 836억5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글로벌 IB 1곳에 대한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 약 1년 4개월간 진행된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전수 조치 및 제재를 종료했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11월부터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IB 14곳을 대상으로 공매도 규제 위반 여부를 조사해 이 중 13곳에서 규제 위반 혐의를 적발했다. 이를 넘겨받은 증선위는 이들에 최고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과징금을 매겨왔다. 글로벌IB의 공매도 규제 위반은 주로 독립 거래 단위 운영 미흡이나 주식 차입계약에 대한 자의적 해석·적용 등에 기인한 것으로 금융당국은 파악했다. 일부 IB는 주식의 차입 가능성만 확인된 상태에서 이를 매도 가능 잔고로 인식해 매도주문을 제출했으며(무차입공매도), 대여주식의 반환 확정 전에 매도 주문을 내기도 했다. 금융위는 “향후 공매도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 외국인의 한국 시장 투자 접근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금천구민 숙원,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 해결 위한 주민설명회’ 성공리 끝마쳐

    김성준 서울시의원, 금천구민 숙원,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 해결 위한 주민설명회’ 성공리 끝마쳐

    금천구의 숙원이었던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7일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최적의 대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전문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번 성과는 김성준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끊임없는 요구가 빚어낸 결과물이다. 지난 10여년간 금천구 주민들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했으나 해결되지 않았던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는 김 의원이 나서면서 가시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김 의원은 지난 1년간 서울시 집행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봉터널 출입구가 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조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해왔다. 특히,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설명회에서 “이번 성과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이며, 그동안 주민들이 염려하셨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난 1년간 서울시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협의한 끝에 주민들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난 10년간 계란으로 바위치기였다. 수차례 민원을 넣고 건의했지만 무산되면서 포기해야 하나 하는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김 의원이 나서서 서울시와 협의해주고, 시의회에서 직접 문제를 제기하며 적극적으로 해결을 위해 힘써준 덕분에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김 의원은 신봉터널 출입구 조성 과정에서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 생활환경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계획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개선 방안은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면서도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앞으로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신봉터널 출입구 문제 해결 사례는 주민들과 함께하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금천구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 교통영향평가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이행되며, 2026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지하차도 구간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 “유산은 나만 줘”…치매母 임종 전 유언장 강제 서명하게 한 딸의 최후

    “유산은 나만 줘”…치매母 임종 전 유언장 강제 서명하게 한 딸의 최후

    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손을 잡고 강제로 유언장에 서명하게 해 오빠와 법정 다툼을 벌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존 베이버스톡(61)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에게 유언장에 서명하게 한 동생 리사(55)와의 법정 싸움에서 최근 승소했다. 리사는 2021년 3월 어머니 마거릿의 손에 펜을 쥐여주고 유언장에 서명하도록 했다. 당시 어머니는 눈꺼풀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 어머니는 8일 후 숨을 거뒀고 런던의 집을 포함한 마거릿의 재산 70만 파운드(약 13억 1800만원)가 리사에게 돌아갔다. 유언장의 초안은 리사가 작성했으며 리사는 자기를 어머니 유산의 유일한 수혜자로 지정했다. 존은 동생이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문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하는 영상을 보게 된 후 리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영상 속에서 리사는 어머니가 펜을 제대로 잡지 못하자 강제로 펜을 쥐여주려고 하다 결국 자신이 어머니의 손과 펜을 함께 움켜쥔 채 서명한다. 영상 속 마거릿은 딸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응”이라고 말하거나 그저 웅얼거릴 뿐이었다. 법원은 치매를 앓고 있는 마거릿이 유언장에 서명하는 상황에 관해 이해할 수 없었으며, 유언장의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서명한 것이 아니기에 유언장은 무효라고 판단했다. 판결에 따라 리사는 어머니의 재산을 오빠와 절반씩 나눴다. 리사는 최대 8만 파운드(약 1억 5000만원)로 추정되는 존의 변호사 비용도 내야 한다.
  • 경기도, 난임 지원 확대로 저출생 극복…생식세포 동결·보존 첫 지원

    경기도, 난임 지원 확대로 저출생 극복…생식세포 동결·보존 첫 지원

    경기도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난자 등 생식세포 동결비 지원을 시작한다.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도민에게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지원한다.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이며, 총 1회 지원한다. 여성들에 대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상반기 중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가구 707만9천 원, 4인 가구 1,097만6천 원)이면서 난소기능이 떨어진 여성에게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 최대 200만 원, 생애 1회 지원한다.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과 난자동결 시술비지원은 올해 신규사업이다.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도 1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필수 가임력 검사는 20~49세 남녀에 난소기능 검사와 정자 정밀 형태 검사 등을 하는 것으로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결혼 여부나 자녀 수와 무관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에 대한 거주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 지원 기준을 폐지했고, 지원 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늘렸다. 2024년 11월부터는 난임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총 5만5,953건(2만8,446명)으로 ’23년 4만8,023건에 비해 7,930건(16.5%) 늘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으로 인한 임신 건수는 1만2,085건으로, 임신 성공률은 42.48%로 확인됐다. 전국 최초로 난임 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 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제도도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이 제도를 수용하면서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는 난임부부의 임신·출산 장애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작년부터 ‘난임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면서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도 난임 가정의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자칭 우파 조각상’ 차강석, 헌재 앞 尹 탄핵 반대 시위하며 “문형배, 정신 차려”

    ‘자칭 우파 조각상’ 차강석, 헌재 앞 尹 탄핵 반대 시위하며 “문형배, 정신 차려”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뮤지컬 배우 차강석(34)이 최근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 참여한 모습을 전했다. 차강석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대통령님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라”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탄핵 기각 촉구 시위를 여는 모습이 담겼다. 차강석은 코믹한 느낌으로 편집한 영상에서 자신을 “우파 조각상. 그는 뮤지컬 배우다”라고 소개하며 “오늘은 우파 인싸들의 핫플 헌재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했다. 차강석은 이날 시위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이름을 부르며 “형배야, 정신 차려”라고 헌재를 향해 외치기도 했다. 문 권한대행은 진보성향 판사 모임으로 알려진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으로, 여권 일각에선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 문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 발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차강석의 이날 게시물에는 “우리 우파 배우 차강석님 늘 응원 하겠다. 저도 같이 대통령 꼭 지키겠다” 등 보수 성향 네티즌들의 댓글과 “내란공범이 평생 꼬리표로 따라 다닐 것” 등 비판하는 반응이 나란히 달렸다. 차강석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직후 인스타그램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고 올리며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이어 같은 달 6일 차강석은 “최근 계약직으로 강사를 하던 곳에서 오늘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계엄 환영 발언 후 해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차강석은 계속되고 있는 탄핵 정국 속에 보수단체 집회에 꾸준히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뮤지컬·공연 무대에서 활동해온 차강석은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2018~2019·2022), ‘하트시그널’(2018~2020), ‘로미오와 줄리엣’·‘죽여주는 이야기’(2023) 등에 출연했다.
  • 산부인과 의사가 없던 시절, ‘애기 할망’ 산파들의 출산 이야기

    산부인과 의사가 없던 시절, ‘애기 할망’ 산파들의 출산 이야기

    “아이고 할마니, 이 애기 궤양 세상에 내와 줍서(아이고 할머니, 이 아기 고이 세상에 나오게 해주세요)” 의사가 없던 시절 산파 역할을 했던 ‘애기할망’ 10명의 구술을 기록한 책이 발간됐다. 제주학연구센터는 2024 제주어와 제주 전통문화전승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의 산파와 출산의례의 현지 조사를 통해 채록한 10명의 구술 자료집인 ‘제주의 산파와 출산-애기 내우는 할망에서 조산사까지’ 펴냈다고 12일 밝혔다. 과거 제주에는 같은 동네나 이웃에 사는 사람 가운데 출산을 돕는 ‘애기 할망’, ‘애기 내우는 할망’ 등이 존재했다. 이들은 별도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풍부한 출산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 출산과 관련해 마을에서 인정받던 존재였다. 의료지식 없이도 이전부터 어른들의 입과 입을 통해 전해져 온 말들과 정확한 상황 판단으로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를 흔쾌히 도왔다. 또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분만을 도우러 다녀오면서도 대가를 받지 않았다. 잠을 자고 생활하던 구들방 위에 ‘보리낭(보리집)’을 깔고 진통하며 힘들어하는 산모를 끌어안고 자신의 무릎을 산모 배 위에 기꺼이 내어 눌러주며 아기를 받기도 하고 산모가 힘을 줘야 하는 순간에 문지방을 잡게 하거나 ‘구덕(바구니)’을 품에 안고 의지해 힘을 주게 했다. 산모와 함께 ‘끙끙’ 소리를 내주고 “아이고 할마니, 이 애기 궤양 세상에 내와 줍서”라는 말과 함께 산모의 배를 쓸어주며 불안한 산모를 안심시켜줬다. 탯줄을 잡아 먼저 아기쪽으로 쓸어낸 뒤 솥에서 끓인 물에서 나름의 소독을 거친 가위로 탯줄을 잘라 실로 묶어줬다. 출산 후 산모의 자궁 속에 남아있는 태반이 온전히 다 떨어져 나올 때까지 기다리며 산모와 갓난아기를 돌본 뒤에야 어두운 밤길을 홀로 걸어 돌아올 수 있었다. 지금의 산부인과 의사 역할을 했던, 산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진다. 권미소, 김미진, 김보향, 고은향 제주학연구센터 연구진은 12명의 제보자를 만나 4개월간 제주어로 묻고 제주어로 구술하는 형식을 취했다. 이후 조사한 자료는 약 3개월동안 묻고 답한 내용 그대로를 전사해 제주어 구술 자료집 ‘아이고 할마니, 이 애기 궤양 내와 줍서’라는 이름으로 발간했다. 이 가운데 10명의 제보자의 말을 새롭게 정리하고 읽기 편한 자료로 재구성해 ‘제주의 산파와 출산’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펴내게 됐다. 이 책은 만 102세인 남원읍 신흥리 김갑생 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제주의 출산의례과정, 이웃의 출산을 도우러 갔던 ‘애기할망’의 역할이 세세하게 기록됐다. 또한 신엄리에서 최고로 알아주는 애기 내우는 할망의 딸인 애월읍 하귀2리 정희선씨의 기억 속 어머니가 3백명 이상의 아기들을 받은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제주 조산계의 전설 한림읍 한림리의 김영희, 대정읍 하모리의 매자산파 김매자, 제주시 오라동의 홍정자·김순선 조산사가 들려주는 출산 이야기도 들려준다. 마지막 장에는 ‘삼스랑할망’(아기 출산을 도와 주는 역할 외에도 아이들이 아팠을때 넋을 들여주는 일을 하던 사람) 김옥자, 박순자씨 등의 일화들도 소개된다. 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장은 “현대 의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애기 내우는 할망’은 점차 사라지게 됐고, 조산사가 그 역할을 대체했으나 그마저도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사라져가는 제주의 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 고생한 연구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 [단독] 서울대 로스쿨 뽑았더니 서울대 출신 역대 ‘최다’

    [단독] 서울대 로스쿨 뽑았더니 서울대 출신 역대 ‘최다’

    올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가운데 이 학교(학부)를 졸업한 학생이 2019년 출신학교를 공개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전체 로스쿨 신입생 중 이 3개 대학 출신이 86.4%를 차지해 특정 학교 쏠림 현상도 심했다. 11일 각 대학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대 로스쿨 신입생 156명 가운데 서울대 학부 출신은 104명으로 66.7%를 차지했다. 로스쿨은 규정상 자교 출신이 아닌 다른 대학에서 모집정원의 3분의1 이상을 선발해야 하는데, 같은 학교 졸업생을 최대 비율인 3분의2까지 뽑은 것이다. 서울대 자교 출신은 2019학년도 97명, 2023학년도와 지난해에는 각각 100명이었다. 서울대 다음으로는 연세대(19명·12.2%), 고려대(15명·9.6%) 졸업생이 많이 입학해 3개 대학 출신이 10명 중 9명(88.5%)에 달했다. 연세대는 신입생 126명 가운데 자교 졸업생이 56명(44.4%)으로 최다였고 서울대가 49명(38.9%), 고려대 9명(7.1%) 순으로 합격했다. 3개 대학을 합하면 90.5%에 이른다. 고려대도 올해 신입생 121명 가운데 서울대를 나온 학생이 49명(40.5%)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36명·29.8%), 연세대(11명·9.1%)가 뒤를 이었다. 세 대학의 비중이 79.3%를 차지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25학년도 로스쿨 신입생 총 403명 가운데 이 3개 대학 출신은 86.4%나 됐다. 2020년 3개 대학 졸업생이 85.4%였음을 고려하면 특정 학교 선호 현상은 심화하는 추세다. 학교별로는 2019학년도 40.9%(167명)였던 서울대 출신 비중이 6년 만에 50.1%(202명)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전반적인 대학 서열 문제가 로스쿨에도 나타난다”며 “로스쿨 준비를 위한 인프라 쏠림 등 불평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 [사설] 여야, 추경·연금은 시늉만… 감세 경쟁엔 ‘장군 멍군’인가

    [사설] 여야, 추경·연금은 시늉만… 감세 경쟁엔 ‘장군 멍군’인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여야가 여론몰이에 사생결단을 하듯 매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의원은 어제 윤 대통령 조기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까지 했다.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의 야당 의원들은 경복궁 옆에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질세라 국민의힘 몇몇 의원은 헌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국회에는 민생 현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그런데 민주당은 반도체산업특별법을 내일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패스트트랙은 소관 상임위원회 180일, 법제사법위원회 90일 등 최장 330일이 걸리는 사실상의 지연 전략이다. 업계의 숙원 사항인 주52시간 예외는 빠졌다. 국민연금 개혁 논의는 여야 모두 할 뜻이 없다. 보험료율은 9%에서 13%로 올리는 데 여야 의견이 같다. 그제 열린 여야 국정협의회에서 민주당은 소득대체율 44%, 국민의힘은 43%를 주장했다. 1% 포인트 때문에 개혁을 못 하는 게 아니라 개혁을 하지 않을 핑곗거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국민 눈에는 보인다. 내수 침체와 그에 따른 자영업 붕괴로 한시가 급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도 아무런 의지가 없다. 이제야 실무협의회를 꾸리기로 했다. 놀랍게도 감세만은 여야가 한뜻이다. 장군 멍군 하며 감세안은 이 와중에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내놓는다. 상속세 공제한도를 올리자는 민주당 안에 국민의힘은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포함한 개편안을 냈다. “이번에 처리하자”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제는 “빨리 하자”고까지 했다. 합의 가능성이 높아 상속세법은 패스트트랙에 넣지 않겠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민주당은 근로소득세를 물가 상승에 연동시키는 방안, 국민의힘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도 검토 중이다. 경제·민생 현안들은 뒷전이면서 조기 대선용 중산층 표심잡기 감세 정책만은 여야가 ‘묻고 더블로’를 외치고 있다. 상속세법이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측면은 있다. 근로소득세도 과세표준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오르니 자연스럽게 세금을 더 내게 된다.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지만 조기 대선을 의식해 감세안을 마구 던지면 재정건전성은 어떻게 되나. 조세정책은 재정건전성과 공정성, 형평성이 두루 균형 있게 검토돼야 한다. 고환율, 고물가로 경제위기가 길어져 당장 재정 지출을 더 확대할 필요성이 커진 현실이다.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전쟁에 3년 연속 세수펑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감세와 증세의 종합적 로드맵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고민하길 바란다.
  • 서장훈·이수근, 방송 조작 의혹에 입 열었다… “엄청난 사회적 문제”

    서장훈·이수근, 방송 조작 의혹에 입 열었다… “엄청난 사회적 문제”

    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조작 의혹 제기에 대해 “남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10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연이 조작됐다며 악의적을 댓글을 다는 몇몇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과 이수근은 시청자들이 남긴 유튜브 댓글을 직접 읽었다. 두 사람은 “서장훈 말 들으니 변비까지 뚫렸다”, “두 분 다 고민 해결이 거의 신급이다” 등 칭찬 댓글을 여럿 소개했다. 그러나 눈살을 찌푸리는 댓글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이수근 깃발점 조작 100%다. 저렇게 사연에 딱 맞게 나오는 게 말이 되나”라며 방송 진행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당연히 대본이지. 서장훈 팩폭(팩트 폭격)도 다 대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여러 차례 말씀드렸는데도 안 믿으시는 분들은 죽을 때까지 안 믿는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대본 없다고 (제가) 50번 이상 말씀드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한 의뢰인이 깃발점을 뽑는 장면을 풀 버전으로 보여주며 일부 누리꾼의 의혹 제기를 일축했다. 서장훈은 사연이 조작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엄청난 사회적 문제”라며 “다른 사람에게 악성 댓글을 남기는 등 상처를 주는 일은 안 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수근 역시 악성 댓글에 대해 “결국 그 끝이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서장훈과 이수근이 의뢰인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시청할 수 있다.
  • 崔 대행 “헌재 선고 앞두고 충돌 우려…폭력집회 관용 없이 엄단”

    崔 대행 “헌재 선고 앞두고 충돌 우려…폭력집회 관용 없이 엄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불법적·폭력적 집회·시위나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헌법재판소의 중요 선고를 앞두고 사회적 갈등의 증폭과 물리적 충돌 등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행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표현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면서도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그래서 자유는 두렵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서로 다름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국격에 걸맞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국민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최 대행은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동결키로 한 것에 대해서는 “의료개혁 후퇴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주 정부는 3월 말까지 모든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에 대해서는 의과대학 총장님들의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지난 1년간 힘들게 끌고 온 의료 개혁의 의지가 꺾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의대생을 복귀시키고 의대 교육의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 만큼 2024년도 정원에 따르는 인원 조정을 수용한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결코 의료 개혁의 후퇴나 포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최 대행은 “의대생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제는 반드시 학교로 돌아와야 한다. 지난해와 같은 학사 유연화 등의 조치는 더 이상 없다.”며 “각 대학에서도 의대생들의 빠른 복귀에 최선을 다하고, 의대교육 정상화에 온 힘을 쏟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계에 말씀드린다. 의대생들은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다. 의료계 선배로서 진정성 있게 설득하고, 복귀를 독려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 ‘벼랑 끝’ 우리은행, 김단비 체력 비축 비책은?…“부담 커서 실책, 1분 30초씩 2번 휴식 계획”

    ‘벼랑 끝’ 우리은행, 김단비 체력 비축 비책은?…“부담 커서 실책, 1분 30초씩 2번 휴식 계획”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3승제·PO) 5차전 벼랑 끝에 몰린 정규리그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의 거센 기세를 잡기 위해선 김단비의 체력을 안배해야 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1분 30초씩 2번을 쉬게 해 줄 계획인데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위 감독은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PO 5차전 KB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단비가 이번 시리즈처럼 혼자 많은 짐을 짊어진 경우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부담이 커서 실수도 나오는 것”이라며 “전반 1, 2쿼터에 1분 30초씩 잠깐 휴식을 주려고 한다. 볼 핸들러가 없어서 오래 쉬긴 어렵다”고 말했다. 정규 1위(21승9패)로 PO 무대에 오른 우리은행은 4위(12승18패) KB를 상대로 무난히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 오를 거라는 미디어, 팬들의 예상과 달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일 홈에서 열린 2차전, 8일 원정 4차전에서 나가타 모에에게 결승점을 허용하면서 각각 한 점 차로 패배한 것이다. 두 팀은 시리즈 2승2패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포함 8관왕에 오른 김단비는 패배한 경기에서도 주목받았다. 2차전에서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실책을 범한 김단비는 4차전에선 39분 25초를 소화하면서 4쿼터에 체력 저하로 부침을 겪었다. 위 감독이 작전 시간 중에 김단비에게 “힘든 건 알겠는데 이겨내봐”라고 독려했으나 김단비는 마지막 레이업을 놓쳤고, 우리은행은 61-62로 졌다. PO 4경기에서 김단비의 3점슛 성공률은 7%(14개 중 1개 성공)에 그쳤다. 그래도 사령탑은 만족스러워했다. 위 감독은 “김단비가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4차전 마지막 슛도 던진 것에 의미가 있다. 들어가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 “신인 이민지를 선발로 내보낸다. 부담이 덜한 전반에 경험을 쌓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규리그 1위의 비결인 수비, 리바운드로 우리은행의 색깔을 보여주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전했다. KB는 5차전에서도 김단비를 집중 수비할 예정이다. 나가타가 전담 방어하고 동료들이 도움 수비를 펼치는 전술이다. 김완수 KB 감독은 “김단비는 컨디션과 상관없이 자기 역할을 해내는 선수라 집중 수비하고 파생되는 외곽슛도 신경 쓸 것”이라면서 “체력으로 팀에서 1등인 슈터 강이슬이 4차전(17점)만큼만 활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인 송윤하와 나가타도 칭찬했다. 김 감독은 “10년 가까이 팀에서 코치, 감독 생활을 하면서 송윤하처럼 습득력이 좋고, 긴장하지 않는 신인은 처음 봤다. 4차전 김단비의 마지막 슛도 송윤하가 도움 수비 지시를 정확히 이행했다”면서 “승부사 기질을 갖춘 나가타에게 오늘도 마지막 슛을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양성평등 결과로 보여준 도봉, 여성 간부 전진 배치

    양성평등 결과로 보여준 도봉, 여성 간부 전진 배치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39.7%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22.8%, 2023년 28.1%보다 10%포인트 넘게 올랐다. 도봉구는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를 벗어나 능력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들은 행정안전, 기획예산, 정책보좌, 자치행정 등 주요 보직과 동 주민센터, 주택과 등 민원 접점부서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도봉구는 이밖에도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펼친다. 여성기술학교 운영,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양성평등기금 및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등 이다. 여성기술학교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양한 생활 기술교육을 제공해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운영 과정으로는 집수리전문가 양성, 내 차 관리법 교육 등이 있다.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도 호평받고 있다. 도봉구는 현재 방학2동 골목길 등 지역 내 10개소를 지정·관리 중이다. 이곳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반사경, 안심벨 안내판 등 범죄예방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의 연계, 도봉경찰서 협조 등을 통해 주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여성 리더들을 적극 발탁해 핵심 직무에 배치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의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리더들을 본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곳에 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크라 정보공유차단, 협상 도구였나…트럼프, 사우디 회담 앞두고 “거의 해제”

    우크라 정보공유차단, 협상 도구였나…트럼프, 사우디 회담 앞두고 “거의 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공유 중단과 관련해 “거의 해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제공 중단을 종료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뭔가를 진지하게 해낼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백악관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광물 협정을 맺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국 정상 회담이 설전 끝에 파국으로 끝난 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및 정보 공유까지 중단했다.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기다린 듯이 공세를 퍼부으면서 민간 피해가 커져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유발했다는 비난이 쇄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1일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종식 관련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고위급 회담에 대해서는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본다.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들(우크라이나)이 광물 협정에 서명하리라 본다”며 “그들은 보여줘야 하는 만큼 보여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서는 “많은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친러시아 성향이라는 것도 희석하려는 듯한 언급을 했다. 트럼프, 중·러·이란 해상훈련에 “걱정 안 해…우리가 더 강해” 아울러 그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 10일 해군 연합훈련을 하는 데 대해선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들 모두보다 강하기 때문”이라고 자신했다. 이 훈련은 이란 남동부 아라비아해 오만만의 차바하르 항구 인근에서 해적·테러리즘 퇴치, 인도주의적 조치, 해상 구조, 작전·전술 경험 공유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중국과 러시아, 이란은 지난해 3월에도 각국 미사일 순양함과 구축함, 초계함, 보급선 등을 동원해 ‘해상안보벨트’로 명명된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반서방 블록 연대를 강화했다. 이들 3개국은 ‘해상안보벨트’ 훈련을 2019년에 시작해 2022년부터는 매해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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