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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마해달라”…여학생 수십명 성추행 교사 2명 영장

    “안마해달라”…여학생 수십명 성추행 교사 2명 영장

    학생들이 선생님 2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직접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 여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를 적용, 여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 김모(52)씨와 한모(4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이 학교 학생부장이자 2·3학년 학생들의 체육 교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체육수업 도중 여학생들에게 안마해달라며 자신의 엉덩이 부분을 만지게 하고, 자신도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씨는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3학년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복도 등을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여학생들에게 다가가 친근감을 표시하며 엉덩이 등을 상습적으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성추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김씨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학생들이 그랬다고 하니 잘못한 것 같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반면 한씨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수십 명에 달하는 데다 일부 혐의는 추행 정도가 심각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진선 총경 66대 여주경찰서장 취임

    전진선 총경 66대 여주경찰서장 취임

    “경찰헌장을 명심하고 인권과 법질서를 준수하는 여주 경찰이 되겠습니다” 전진선 66대 여주경찰서장이 26일 취임했다. 전 서장은 취임식에서 “업무 처리할 때 주민이 내 가족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소통하고 협력치안을 실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직원간 소통과 존중하는 문화를 실천하여 내부만족 또한 강화 할것” 이라고 말했다. 경기 양평 지평면 출신인 전 서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경찰간부후보생 3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해 충북청 영동서장, 경기남부청 양평서장, 인천청 경무과장을 역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힐링하러 경찰서로 오세요

    힐링하러 경찰서로 오세요

    경찰서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을 위한 힐링의 공간으로 꾸민 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여주경찰서는 서정내 ‘여강뜨락’이라는 휴식공간을 만들고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할만한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누구든지 언제라도 힐링할 수 있는 쉼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여강뜨락’은 경찰영화 포스터에 현대시를 가미하여 꾸며 문화공간의 멋을 더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돌이나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하여 아이들의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만들었다.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 최모씨는 “야간에 사건 때문에 경찰서를 왔는데 편안하고 너무 좋았다. 기존에 생각하던 경찰서 이미지는 딱딱하거나 무서운 곳이었는데 그런 곳이 아닌 편안한 느낌의 장소 같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돼지축사서 분뇨 치우던 외국인 근로자 2명 사망·1명 의식불명

     돼지 축사에서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여주경찰서는 지난 27일 여주시 북내면의 한 돼지축사 아래에 설치된 분뇨처리장에서 분료를 치우던 중국인 A(60)씨와 태국인 B(35)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들과 함께 일하던 다른 중국인 1명도 현장에서 쓰러진 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높이 1.8m의 분뇨처리장에서 일하던 이들이 위쪽 축사에 쌓여 있던 분뇨가 갑자기 쏟아져 기도가 막혔거나 분뇨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여주경찰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여주경찰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여주경찰서는 24일 오전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소화유치원생 57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들은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과 어린이보행 3원칙(보다, 서다, 걷다 / 일단 좌우를 살피고 횡단보도에서 뛰지 말고 천천히 손을 들고 건다) 이론 교육 과 간이 횡단보도 건너는 현장 체험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도로를 건널 때 뛰지 마세요’ 라는 문구가 적힌 물병과 노란 발자국 열쇠고리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여주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나지 않게 지속적으로 교문통안전 홍보와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우병우 동생, 여성 공무원과 폭행 시비

    우병우 동생, 여성 공무원과 폭행 시비

    경기 여주시 공무원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친동생 우모(44·7급)씨가 같은 면사무소에서 일하던 기간제 여성 공무원과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여주경찰서와 여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5시쯤 여주시 내 한 면사무소의 기간제 공무원 A씨가 “동료 공무원에게 폭행당했다”라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조사한 결과 우 전 수석의 동생인 우씨는 같은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A씨가 자신을 험담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면사무소 밖으로 A씨를 불러 대화하던 중 격분해 서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씨가 먼저 A씨 머리를 쳤고, 그 뒤에 서로 밀치는 등 쌍방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도 폭행했다고 진술하길래, ‘서로 물리력을 행사했다면 양쪽 다 형사처벌 받을 수 있는데 그래도 처벌 의사가 있다면 바로 사건을 처리하겠다’라고 안내했다”며 “이에 A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 사건처리는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처리를 하지 않은 사안이어서 정확하게 둘 사이에 어떤 폭행이 오갔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단순 폭행은 반의사불벌죄여서, 당사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경찰이 수사하지 않는다. A씨는 사건 직후 연가를 낸 뒤 복귀해 업무를 하고 있으며, 우씨는 A씨가 복귀하기 직전 연가를 내 현재 휴가 중이다. 여주시는 양측이 서로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지 못하도록 우씨를 다른 부서로 전보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어디까지 순직입니까… 고드름 제거는 되고, 말벌 제거는 안 된다?

    [커버스토리] 어디까지 순직입니까… 고드름 제거는 되고, 말벌 제거는 안 된다?

    지난해 10월 경북경찰청 울릉경비대장으로 근무하다 숨진 조영찬(당시 50세) 총경의 순직(殉職·공무상 사망) 인정 여부를 두고 공무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공무원을 고용한 국가가 이들의 희생을 제대로 대우해 주지 않는 것 아니냐며 공직사회 전체의 사기가 떨어진다는 불만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5월 9일 ‘장미 대선’을 앞두고 공무원 순직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나오고 있다. 1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공무원이 사망하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업무와의 연관성을 따져 순직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데 매년 70여명이 순직 인정을 받고 있다. 순직이 인정되면 사망자 유족에게 연금과 별도로 보상금이 나온다. 순직 인정 공무원의 경우 인사처에서 한 번 더 직무 위험도를 고려해 일반순직(공무상 사망)과 위험직무순직으로 나눈다. 위험직무순직이 인정되면 국립묘지에 안장되고 유족은 보상금과 연금을 추가로 받는다. 매년 10여명이 위험직무순직으로 인정받는다. 그러나 문제는 연금공단의 순직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유형의 업무를 포괄적으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데 있다. 고드름이나 벌집 제거 등도 소방직 공무원의 대표적 활동이 됐지만 이 과정에서 숨진 대원들은 위험직무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해 유족이 정부를 상대로 소송에 나서기도 한다.# “年 70여명 공무상 순직 ”… 대선주자들 “범위 확대” 장밋빛 공약 “목숨을 걸고 재난 현장을 누빈 남편에게 돌아온 것은 죽음이었습니다. 당시 갓 돌이 지났던 아들에게 남은 것은 평생 마주하게 될 아버지의 빈자리입니다. 어느새 다섯 살이 된 아들은 ‘나는 아빠가 있어. 근데 기다려. 아빠는 왜 안 와’라고 묻습니다. 반드시 순직을 인정받아 아이에게 ‘아빠는 소방관으로 일하다 명예롭게 돌아가셨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 2014년 6월 남편 김범석(당시 31세) 소방관을 떠나보낸 이가연(가명)씨는 지난 3년간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여 온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소방관은 중앙119구조본부 등에서 8년간 현장을 누비다 2013년 8월 훈련 도중 갑작스럽게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다. 이후 혈관 세포에서 암이 발생하는 희귀병인 혈관육종암을 판정받고, 단 7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씨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억울함을 호소했던 남편의 간절한 목소리를 잊지 못한다. “아이 아빠가 관찰실에 들어가면서 한탄을 했어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일 때문에 아픈 게 분명하다며, 소송을 해서라도 꼭 국립묘지에 묻히게 해 달라고요.”# “아빠 찾는 아이에게 명예롭게 국립묘지에 묻혔다고 말하고 싶다” 장례를 치른 뒤 이씨는 변호사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순직유족보상을 청구하려면 업무와 질병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하는데, 그 책임은 온전히 유족의 몫이었다. 이씨는 입증에 도움이 될 만한 의사 소견서를 받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하지만 매번 돌아온 것은 ‘의학적으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답변이었다. 암은 순직 심사에서 가장 첨예한 사안이다. 의사 등 전문가들은 대체로 암을 순직 원인으로 인정하지 않으려 해 암으로 사망한 소방관이 순직으로 결정되는 것은 대개 재판정이다. 결국 공단에서는 김 소방관 유족의 순직유족보상 청구를 기각했다. 공무 수행 중 질병이 발병했거나 악화된 경우에 해당하지 않으며, 질병의 원인이 업무와 연관이 있다는 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게 사유였다. 이에 불복해 재심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해 시부모님과 함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오는 30일 1심 선고를 앞둔 상태다. 그동안 무엇이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이씨는 ‘남편에 대한 미안함’이라고 답했다. 이씨는 “두 살배기였던 아들이 말문이 트이면서 요즘엔 아빠에 대해 자주 묻는다”며 “빨리 순직 인정을 받아 남편의 바람대로 아들에게 얘기를 해주고 싶은데, 그렇게 못 하니까 남편한테 점점 더 미안해진다”고 했다. # “섬 지형 숙지하러 주말 성인봉 오른 경비대장은 순직 아냐” 울릉경비대장으로 근무하다 숨진 조 총경의 유족은 이달 초 인사처에 재심을 청구했다. 경찰은 울릉경비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려고 산에 오르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판단해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하고 녹조근정훈장과 경찰공로장을 수여했다. 하지만 연금공단은 그의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다. 성인봉에 올라간 시간이 근무시간이 아닌 토요일 오후 1시 30분이었고 등산은 (공무가 아닌) 사적인 활동으로 봐야 한다는 이유였다. 조 총경의 큰딸은 “섬 지형을 빨리 숙지해야 한다며 주말에 성인봉에 올라간 것이다. 연금공단이 울릉도라는 섬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고 지나치게 일방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반발했다. 경기 여주경찰서 윤태곤 경감은 2013년 4월 “고라니가 도로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옮기고 동료를 기다리다 달려오던 차에 치여 숨졌다. 그러나 “고라니를 옮기고 대기하다 숨진 것”이라며 위험직무 순직으로 승인하지 않았다. 반면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은 2015년 9월 여수에서 열린 바다수영대회에 참가했다가 의식을 잃고 숨졌다. 안전 관리를 위해 파견됐지만 몰래 선수로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그러나 연금공단은 “현장에 간 것 자체가 공무 수행”이라며 순직으로 인정했다. 2011년 1월 고층아파트에서 고드름 제거 작업을 하다 추락해 숨진 광주 광산소방서 이석훈 소방장은 위험직무 순직으로 인정받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1월 서울 소방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방업무에 투입돼 순직하면 국립현충원에 안장되는데, 아파트 베란다 벌집을 떼주다 순직하면 인정이 안 된다”며 관련법 개정을 약속했다.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상임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한강성심병원을 방문, 용산 원효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주민을 구하고 부상한 소방관을 만난 자리에서 “소방공무원의 순직 인정 범위 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스트레스 인한 자살도 인정… 관대해지는 공무상 순직 최근 들어 공무원 순직 인정 기준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해 시행돼 암이나 정신질병, 자해행위 등도 공무상 재해로 인정된 것이 영향을 줬다. 또 공무원 재해 보상에 대한 복잡한 심사 체계도 개선해 연금공단의 심의를 인사처 소속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사처는 순직·위험직무순직 유족 급여도 산재 사망사고 유족 급여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 최근 연금공단은 상관인 부장검사의 폭언·폭행 등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홍영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순직 처리했다. 공단은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며 상관으로부터 인격 모욕적 언행을 당해 스트레스를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예전이라면 순직이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사안이다. 서울행정법원도 벌집을 제거하다 말벌에 쏘여 숨진 경남 산청소방서 이종태 소방관 유족이 낸 소송에서 순직을 인정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그동안 정부는 “이 소방관이 직접 말벌을 제거하지 않았다”며 유족 청구를 거부해 왔다. 인사처 관계자는 “최근 들어 사법부를 중심으로 사망 공무원 유족의 입장을 관대히 반영해 판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공무상 재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적합한 보상을 제공하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현직 부장판사가 고속도로서 음주 뺑소니… 경찰 석달만에 송치

    현직 부장판사가 고속도로서 음주 뺑소니… 경찰 석달만에 송치

    현직 부장판사가 술을 마시고 음주사고를 낸 뒤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경기 여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 혐의로 인천법원 소속 A부장판사를 최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판사는 지난해 11월 3일 오후 10시 20분쯤 경기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여주 분기점과 톨게이트 사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량들과 접촉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1차로로 달리던 A판사의 차량은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한 뒤 사고 충격으로 2차로로 튕겨나갔고,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을 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차량 2대에 타고 있던 5명은 사고로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판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58%로 확인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여주 보육원서 수년간 아동학대…시설 간부·직원 20명 검거

    경기 여주의 한 보육시설 간부와 직원들이 수년간 10대 원생 수십 명을 폭행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여주경찰서는 4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모 보육원 전 간부 A(47)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 원장 B(73·여)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여주시 소재 한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보육원에 근무하면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적장애 3급 아동 등 10대 원생 40여 명을 30여 차례에 걸쳐 폭행하거나 기합을 주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파리채와 목검 등 도구로 원생들의 엉덩이 등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원산폭격’이라고 불리는 기합을 주거나 화장실에 가두는 등 학대했다. 피해자들은 부모의 사망이나 양육 포기 탓에 보육원에 맡겨져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8월 제보를 받아 두 달간의 수사 끝에 A씨 등을 모두 붙잡았다. 수사 이후 A씨 등은 모두 스스로 그만두거나 해임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경찰에서 “말을 듣지 않아서(교육 목적으로) 그랬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대부분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생활지도원’으로 보육 과정에서 원생들을 폭행하거나 기합을 줬다”며 “피의자들은 지시 불이행에 따른 통제 행위였다고 주장하지만,상식 수준을 넘어선 학대를 가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여주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핏불테리어 고양이 공격’ 아프리카 BJ “고의 아니었다”

    아프리카TV 생방송에 자신이 기르는 맹견이 길고양이를 물어뜯는 장면을 내보낸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18일 피진정인 김모(22)씨를 소환, 조사한 뒤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경기 여주시 자택 인근에 자신이 기르던 핏불테리어를 데리고 산책하면서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개가 길고양이를 심하게 물어뜯도록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초 한 동물보호단체는 국민신문고에 김씨에 대한 진정을 냈다. 김씨 주소지 관할 경찰서인 여주서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대로 개를 데리고 산책하면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고, 갑자기 개가 길고양이를 공격하자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개를 떼어놨다”면서 “이후 개를 집에 묶어놓고 고양이를 찾으러 바로 현장에 다시 갔지만 고양이를 찾을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고의로 고양이를 공격하게 두거나, 공격하는 모습을 찍어 방송한 것은 아니고, 돌발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면서 “다음날에는 참치캔과 꽁치 캔을 현장 주변에 뿌려놓고 고양이가 나타나면 치료해 주려 했는데 고양이를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과 방송 영상 등을 토대로 김씨가 동물보호법상 동물학대의 고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김씨를 형사입건한 것은 아니다”면서 “증거와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김씨가 맹견에게 입마개를 채우지 않은 것은 과태료(50만원) 부과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TV는 김씨에게 방송 정지 조처를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감 이슈] “경찰간부 2명, 국정원 직원의 감사 문자 받아”

    [국감 이슈] “경찰간부 2명, 국정원 직원의 감사 문자 받아”

    여야는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수사 축소·은폐 의혹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이날 국감에서는 지난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수사에 관여한 서울경찰청의 간부 2명이 당시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고맙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경찰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수사를 축소, 왜곡하기 위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 송파서 수사과장)을 전보 조치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 최현락 당시 서울경찰청 수사부장(현 경찰청 수사국장)과 이병하 수사과장(현 여주경찰서장)이 국정원 직원 안모씨에게서 ‘고맙다’라는 표현이 들어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밤 11시 직전에 일부 간부가 국정원으로부터 ‘고맙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공정한 수사였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 전 과장은 “문자메시지를 받기는 했으나 그런 취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같은 당 박남춘 의원은 “국정원 댓글 수사를 축소, 은폐하기 위해 검찰에 송치되기 전에 주무과장인 권 과장을 전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석 서울경찰청장은 “기준과 원칙에 따라 보직인사를 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반면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1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진술녹화실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분석관들이 국정원 여직원의 하드디스크 분석 범위를 오히려 확대하는 내용이 나온다”며 축소, 은폐 지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청장의 답변을 놓고 여야 간 공방으로 국감이 정회되는 등 한때 파행을 겪었다. 김 청장은 김현 민주당 의원의 “당시 국정원 직원과 수사 중인 경찰의 통화가 잘못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그러자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경찰청장은 김용판 전 청장 재판과 관련해 유의미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답변에 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야당 측은 여당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반발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좀도둑 된 前프로농구 선수

    경기 여주경찰서는 찜질방을 돌며 고객의 옷장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전 프로농구 선수 출신 양모(41)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쯤 여주읍 연양리 찜질방 남자탈의실 사물함을 부수고 고객의 지갑 안에 있던 현금 39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여주, 용인, 이천 일대 찜질방을 돌며 9차례에 걸쳐 고객 옷장에서 3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떨어져 먹고살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씨가 2008년 10월 현역에서 은퇴한 후 변변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몇 년 전 이혼하고 나서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씨는 15일 오후 9시 30분 여주의 한 찜질방에서 수사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용산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양씨는 1998년 트레이드를 통해 원주 나래(현 동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소속 팀의 정규리그 3차례, 챔피언결정전 3차례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08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소속 구단과 재협상에 실패, 그해 10월 은퇴했다. 양씨는 선수 시절인 2006년 팬클럽 회장을 시켜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스포츠토토를 구입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약식기소돼 그해 6월 벌금 100만원이 확정됐다. 이후 KBL로부터 21경기 출전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찜질방 절도’ 전직 프로농구 선수는 누구?

    전 프로농구 선수 출신 양모(41)씨가 찜질방을 돌며 금품을 훔치다 구속됐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찜질방을 돌며 옷장에서 금품을 훔친 양씨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쯤 여주읍 연양리 찜질방 남자탈의실 사물함을 부수고 다른 손님의 지갑 안에 있던 현금 39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여주, 용인, 이천 일대 찜질방을 돌며 9차례에 걸쳐 옷장에서 3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떨어져 먹고 살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씨가 2008년 10월 현역에서 은퇴한 후 변변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몇년 전 이혼하고 나서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씨는 15일 오후 9시 30분 여주의 한 찜질방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용산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양씨는 1998년 트레이드를 통해 원주 나래(현 동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소속 팀의 정규리그 3차례, 챔피언결정전 3차례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08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소속 구단과 재협상에 실패, 그 해 10월 은퇴했다. 양씨는 선수 시절인 2006년 팬클럽 회장을 시켜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스포츠토토를 구입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약식기소돼 그해 6월 벌금 100만원이 확정됐다. 이후 KBL로부터 21경기 출전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라니 로드킬 막으려다 달려온 차에 치인 경찰관 가로등만 있었더라면…

    고라니 로드킬 막으려다 달려온 차에 치인 경찰관 가로등만 있었더라면…

    다친 고라니가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이 경찰관은 요양병원에 입원한 홀어머니를 돌보려고 어머니가 있는 지역 파출소 근무를 자원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8일 경기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산북파출소 소속 윤태균(52) 경위는 지난 26일 오후 9시 40분쯤 “고라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여주군 산북면의 98번 국도로 출동했다. 윤 경위는 신고자와 만나 다친 고라니를 길가로 옮기고 도로 한쪽에 서서 동료를 기다리던 중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가해 차량 운전자 박모(52)씨는 시속 60㎞가량으로 운전, 규정 속도 위반이 아니었으며 음주 운전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경찰은 사고가 난 시간대의 국도 인근에 가로등이 없어 어두웠던 게 사고의 주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 경위는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천식 등을 앓아 인근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홀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1년여 전 산북파출소 근무를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동료 경찰관은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본거지인) 인천에서 여주까지 넘어와 일할 만큼 효심이 지극했던 경찰이었다”며 애통해했다. 한편 윤 경위는 경감으로 한 계급 추서됐으며, 빈소는 여주읍 오학리의 학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29일 오전 10시 여주경찰서 주차장에서 엄수되며 안장식은 오후 3시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중학생 일진회에 ‘울고’…한국의 아름다움에 ‘웃고’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중학생 일진회에 ‘울고’…한국의 아름다움에 ‘웃고’

    흑룡의 새해가 밝았는데, 첫 주 네티즌 입에 오르내린 일들은 하나같이 어수선하다. 아름다운 소식은 10위 ‘우주에서 본 한국’이 유일하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됐다. 각국의 풍경이 담겨 있는데 한국이 가장 아름답다는 찬사가 줄을 이었다. 1위는 ‘중학생 일진회 검거’가 올랐다. 집단괴롭힘이 하루이틀된 문제는 아니지만, 요즘엔 도를 넘어선 듯하다. 지난 4일 경기 여주경찰서는 중학교 일진회 22명을 붙잡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두들겨 패거나 돈을 빼앗고, 가출 여중생을 성폭행하기도 했다. 보복이 무서워 어느 누구도 입을 떼지 못했다고 한다. 노태우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일진회와의 전쟁’이 20여년만에 선포된 셈인데 중학생이 조직폭력배 대우를 받는 세태가 암울하다. 2위는 ‘여성가족부 명칭 가처분’이다. 남녀를 포괄하는 게 가족인데 지금 여가부는 여성만 대변하니 가족이란 이름과 관련 업무를 보건복지부로 넘기라는게 반페미니즘 단체 ‘남성연대’의 주장이다. ‘타진요 활동재개’는 4위를 차지했다. 타진요는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준말로 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크게 화제를 모았으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결국 처벌받았다. 이번엔 운영자가 자신의 신상을 완전 공개한 뒤 추가 의혹 제기에 나섰다. 3위는 ‘대전 폭발음’이다. 지난 4일 대전 서구 하늘에서 ‘쾅’하는 소리가 났는데 전투기가 초음속 비행할 때 나는 소리로 밝혀졌다. 공군은 부인하다 뒤늦게 시인했다. 5위는 ‘KTX의 역주행’이다. 부산행 열차가 신도림에서 영등포로 되돌아갔는데, 안전조치를 지켰다고 하지만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6위와 9위는 ‘고승덕 돈봉투 폭로’와 ‘한국판 버핏세’였다. ‘고승덕 돈봉투 폭로’는 친이계 전직 당 대표가 전당대회 때 300만원을 돌렸다는 고승덕 의원의 폭로를 말한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른 정치적 이해득실이 관심이다. ‘한국판 버핏세’는 감세(減稅)정책을 내세웠던 현 정부의 정책이 뒤집혔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제대로 된 증세(增稅)가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7위와 8위는 ‘북한 군사력’과 ‘북한 경수로 폭발 루머’가 차지했다. ‘북한 군사력’은 북한 군사력이 남한을 압도한다는 한국경제연구원의 보고서 내용이다. 8위는 ‘북한 경수로 폭발 루머’다.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가능성을 추적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중학교 일진회’… 그들은 죄의식도 없었다

    같은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이른바 ‘일진회’를 구성해 여중생들을 집단성폭행하고, 동영상까지 촬영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4일 공갈·갈취·성폭력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여주 모 중학교 3학년 김모(15·전과7범)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 등 10명은 특수절도, 공갈, 무면허 운전 등으로 형사 처벌과 학교 징계를 받았던 ‘문제 학생’이었다. 경찰과 교육당국이 이들의 지도 감독을 게을리해 이 같은 학교폭력이 대물림되는 피해를 낳았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같은 학교 1~2학년 학생 43명으로부터 61차례에 걸쳐 총 260만원 정도의 돈을 빼앗고, 학교 인근 야산 등지에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거나 폭행을 당했다는 등 소문을 낼 경우 다시 찾아가 폭행을 반복하는 등 피해자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혀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지난해 11월에는 후배 남학생 7명을 상대로 7차례에 걸쳐 자위행위를 강제로 시키고, 가출한 여중생 2명에게 강제로 술을 먹여 성폭행한 뒤 휴대전화로 동영상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가해 학생들이 삭제해 복원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피해학생 학부모들이 피해 사실을 학교에 알리면서 확인됐으며, 경찰은 지난해 11월 중순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 한편 경기 이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남학생 6명이 같은 반 지적 장애 여학생을 폭행하는 등 9개월여 동안 상습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천 A고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 B모(18)군 등 남학생 6명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 방학 전까지 장애학생 C(18·지적장애 2급)양을 폭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혀 오다 학교 측에 적발됐다. 이들은 특히 지난달 21일 가해 학생 중 3명이 C양의 등과 옆구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폭행 장면을 B군의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폭행 동영상은 1분가량 분량의 4개 파일로 구성됐으며, 주먹으로 때리는 장면과 지우개에 치약을 묻혀 C양의 등에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동영상에는 C양이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만 보는 학생들의 모습도 담겼으며, 수업을 진행하던 교사 역시 이러한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학교 측은 이틀 후인 23일 피해학생 학부모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피해학생의 아버지는 “딸이 잠꼬대하면서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허리를 다쳐 집에 오거나 팔에 멍 자국이 생기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였지만 대답을 하지 않았다.”며 “학교폭력을 뿌리 뽑아야 하는 만큼 가해학생들의 사과와 상관없이 강력히 처벌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사회플러스] 여주경찰서장 지병 비관 자살

    경기 여주경찰서 이국진(55·총경) 서장이 11일 오후 3시23분쯤 여주군 여주읍 A아파트 1층 화단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서장은 지난 3월23일 여주경찰서에 부임한 이후 이 아파트 17층 서장 관사에서 홀로 살아 왔다. 이 서장의 관사에서는 ‘불면증으로 시달리고 있다. 치료해도 안 되고 살길이 막막해 부득이 간다.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연금으로 살아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이 서장은 최근까지 심장질환 등으로 서울의 한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서장은 비리에 연루되거나 감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최근 참모회의에서 불면증 등으로 생활이 힘들다는 고충을 토로했다.”고 말했다.
  • 어린이 납치·성폭행범 ‘활개’

    일산 초등생 납치 미수 사건 이후 미성년자 납치·성폭행 사건 피의자들이 잇따라 검거·구속되는 등 미성년자 납치·성폭행 공포가 전국을 휩쓸고 있다. 어린이 납치미수 신고도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일 학교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하려 한 김모(41·일용직 노동자)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40분쯤 광진구 모 초등학교 근처 문방구에서 초등학교 6학년인 A(12)군에게 접근해 “내가 너의 아버지”라며 강제로 끌고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현장을 목격한 초등학교 4학년생이 112에 신고하고 휴대 전화로 찍은 범행 사진을 경찰에 신속히 전달해 200여m 떨어진 골목길에서 20여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3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이날 주택가 골목길에서 귀가 중인 여자 어린이를 납치하려 한 김모(48)씨에 대해 약취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사하구 장림2동 주민센터 인근 골목길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B(9)양의 손을 잡아 끌고가려다 이웃 주민의 제지를 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1995년 친딸을 3년여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혀 12년 동안 복역한 뒤 지난해 7월 출소했다. 앞서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해 9월 정신지체 장애아 C(당시 12세)양에게 휴대전화를 사주겠다며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장모(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사건 5개월 만인 지난 1일 운전면허를 갱신하러 경찰서 민원봉사실에 들렀다가 지명수배 중인 사실이 들통나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도 이날 한동네에 사는 여자 초등생을 경기 남양주시의 한 수련원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30대 남자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여주경찰서도 22차례에 걸쳐 남자 중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김모(26)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3년 전 같은 혐의로 체포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에서는 40대 남자가 여자 어린이를 납치하려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쯤 인천 남구 주안동의 새마을금고 앞길에서 40대 남자가 학교에 가던 D(12)양의 팔을 잡고 끌고 가려다 D양의 저항으로 미수에 그쳤다. 오후 2시쯤에는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대로변에서 30대 남자가 9세 여자 어린이를 끌고가려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전남 여수에서도 지난 2월 여자 어린이가 고교생으로 추정되는 청소년들에게 납치될 뻔한 사건이 신고됐다.부산 김정한·서울 이경주기자 전국종합 jhkim@seoul.co.kr
  • 이번엔 간부가…女직원 28억 ‘꿀꺽’ 여주금고 간부3명 13억횡령 적발 체포

    경기도 여주경찰서는 11일 김모(43)씨,민모(43)씨,고모(37)씨 등 여주읍 모 새마을금고 간부 3명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고객들의 정기예탁금을 해지한 것처럼 컴퓨터를 조작하는 수법 등으로 지난 95년 6월부터 올 7월까지 5억 37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같은 수법으로 민씨는 2억 9500만원,고씨는 5억 17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객예탁금 2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이 새마을금고 여직원 유모(28)씨를 지난달 구속한 경찰은 유씨가 추가로 44억 90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낸 뒤 유씨를 추궁한 끝에 이들 간부가 모두 13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김씨와 민씨는 횡령 사실을 시인했으나 고씨는 범죄를 전면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 윤상돈기자 yoonsang@
  • 이번엔 새마을금고 여직원이…컴퓨터 조작등 6년간 28억 횡령…구속영장

    모 은행 인천지점 여직원이 컴퓨터 조작으로 18억여원을 챙겨 달아난 데 이어 이번에는 여주의 새마을금고 여직원이 6년여에 걸쳐 28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경기도 여주경찰서는 23일 여주군 여주읍 여주새마을금고직원 유모(28·여)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해 6월19일 이모씨가 정기예탁한 2000만원을 해지한 것처럼 컴퓨터를 조작해 가로챘다.또한 유씨는 이날 하룻동안 15명의 예탁금을 예금주 몰래 빼내 2억 6500만원을 횡령한 것을 비롯, 최근 2개월동안 모두 22명의 통장에서 4억 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밖에도 경찰은 유씨가 지난 97년 6월부터 6년여 동안 남의 명의로 대출서류를 작성하거나 컴퓨터를 조작,돈을 빼내는 수법 등으로 모두 24억 2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씨는 지난 21일 새마을금고연합회의 자체감사에서 범행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고발됐다. 여주 윤상돈기자 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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