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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농가주택에 괴한 침입 현금 3000만원 강탈…용의자 추적 중

    경기 여주시의 한 농가 주택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주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10분쯤 여주시 능서면의 한 주택에 강도가 침입해 집주인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000 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CCTV와 A씨 진술을 토대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용의자 1명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주택은 축사와 함께 있는 농가 주택으로 주변에 CCTV가 많지 않지만,용의자를 최대한 빨리 특정해 검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회사동료 부부 흉기로 찌른 60대 중국 동포

    회사동료 부부 흉기로 찌른 60대 중국 동포

    회사 기숙사 소음 문제로 갈등 겪어… 직장 동료 부부 흉기로 찌른 60대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23일 특수상해 혐의로 A(60·중국 국적)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동료 부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20분쯤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의 한 회사 기숙사에서 직장 동료이자 같은 중국 동포인 B(62)씨와 C(54)씨를 흉기로 찔렀다. B씨 부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같은 기숙사에 살며 평소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방으로 찾아와 시끄럽다고 항의를 해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소음 갈등’ 회사동료 부부 흉기로 찌른 중국동포

    회사 기숙사에서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동료 부부를 흉기로 찌른 60대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60·중국 국적)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 20분쯤 경기 여주시 능서면의 한 회사 기숙사에서 회사 동료이자 같은 중국 동포인 B(62)씨와 C(54)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부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같은 기숙사에 살며 평소 소음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방으로 찾아와 시끄럽다고 항의를 해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찬물 학대‘ 피해아동 부검…몸에 멍 다수 발견

    계모에 의해 찬물 속에 장시간 앉아있는 학대를 당하다가 숨진 어린이의 몸에서 멍 자국이 다수 발견돼 경찰이 또 다른 학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13일 경기 여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숨진 B(9) 군에 대한 부검을 시행한 결과 B군 몸 여러 부위에서 다수의 멍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법의관으로부터 “육안으로는 사인을 판단할 수 없다”며 “저체온증을 우선으로 고려해 부검 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법의관이 육안으로 관찰한 1차 소견에 담긴 내용이고, 자세한 부검 결과는 3주~4주 뒤에 나온다. 이와 관련, 경찰은 일단 계모 A(31) 씨를 상대로 추가 학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건 발생 5일 전 B군 집을 방문했으며 이때는 학대 여부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멍도 아동보호기관의 면담 이전에 생겼는지 면담 이후에 생겼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계모 B씨는 경찰에서 B군 몸의 멍은 자신과는 상관없으며 다른 학대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여주의 한 아파트에서 언어장애가 있는 B군이 떠들고 돌아다니는 등 저녁 식사 준비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놓인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1시간가량 속옷만 입고 앉아있게 하는 등 학대를 해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있다. 사건 발생 당시 여주의 바깥 기온은 영상 1.1도였고 체감 기온은 영하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학대→격리보호→학대… 아홉 살, 너무 시리게 스러졌다

    학대→격리보호→학대… 아홉 살, 너무 시리게 스러졌다

    속옷만 입혀 발코니 찬물 욕조에 앉혀 놔 체감기온 영하… 1시간 방치 후 의식 잃어언어장애 2급… 사건 5일 전 기관서 방문과거에도 2차례 학대 적발돼 3년간 격리 “보호기관·여주시청의 형식적 보호 방증” 언어장애가 있는 9살 의붓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가 구속됐다. 과거에도 2차례 학대해 3년간 격리했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여주시청 보육아동팀이 학대 여부를 계속 감시하고 있었으나 참사를 막지 못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A(여·31)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기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자택인 여주의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의붓아들 B군을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속옷만 입힌 채 장시간 앉아 있도록 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이 얌전히 있으라는 말을 듣지 않고 시끄럽게 돌아다니는 등 저녁 식사 준비를 방해해 벌을 주려 했다고 진술했는데, B군은 언어장애 2급이다. 사건 발생 당시 여주의 바깥 기온은 1.1도, 체감 기온은 영하였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쯤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 것 같다”고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의식을 잃은 B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곧 숨졌다. 병원에서 시신을 확인한 결과 B군의 몸 여러 곳에서 멍 자국도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A씨의 학대로 B군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시간 정도 욕조에 둔 뒤 방으로 데려가 옷을 입히고 눕혀 좀 쉬게 했고, 한 시간쯤 지나서 저녁을 먹이려니까 일어나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숨진 B군의 아버지와 5년 정도 동거하다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A씨가 낳은 3명의 딸까지 모두 6명이 같이 살았으나 A씨가 전에도 B군을 학대해 한동안 떨어져 살았던 사실도 확인됐다. 2016년 A씨가 B군을 학대한다는 신고가 2차례 접수돼 A씨가 수사를 받으며 B군은 33개월 정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격리보호됐다. 그러나 B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쯤 아버지가 “학교에 입학해야 하니 아이를 직접 키우겠다”고 했고 B군도 “아빠와 살고 싶다”며 동의해 집으로 돌아갔다. 보호 기관은 부모가 아이를 데려다 키우겠다고 하면 격리보호를 강제할 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귀가 조치 이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이상 유무를 방문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문기관에서는 사건 발생 5일 전 B군 집을 방문했으며, 여주시청 보육아동팀도 B군을 관리하고 있었으나 학대 여부를 알고 있었는지는 현재 조사 중이다. 법률사무소 윤경의 윤석준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여주시청이 얼마나 형식적으로 B군을 보호했는지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아동학대 재범자들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방문 확인 대신 경찰관을 동행해서라도 학대 흔적을 적극적으로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학대→격리보호→학대…아홉 살, 너무 시리게 스러졌다

    학대→격리보호→학대…아홉 살, 너무 시리게 스러졌다

    속옷만 입혀 발코니 찬물 욕조에 앉혀 놔 체감기온 영하… 1시간 방치 후 의식 잃어 언어장애 2급… 사건 5일 전 기관서 방문 과거에도 2차례 학대 적발돼 3년간 격리 “보호기관·여주시청의 형식적 보호 방증”  언어장애가 있는 9살 의붓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가 구속됐다. 과거에도 2차례 학대해 3년간 격리했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여주시청 보육아동팀이 학대 여부를 계속 감시하고 있었으나 참사를 막지 못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A(여·31)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기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자택인 여주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의붓아들 B군을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속옷만 입힌 채 장시간 앉아 있도록 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이 얌전히 있으라는 말을 듣지 않고 시끄럽게 돌아다니는 등 저녁 식사 준비를 방해해 벌을 주려 했다고 진술했는데, B군은 언어장애 2급이다. 사건 발생 당시 여주의 바깥 기온은 1.1도, 체감 기온은 영하였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쯤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 것 같다”고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의식을 잃은 B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곧 숨졌다. 병원에서 시신을 확인한 결과 B군의 몸 여러 곳에서 멍 자국도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A씨의 학대로 B군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시간 정도 욕조에 둔 뒤 방으로 데려가 옷을 입히고 눕혀 좀 쉬게 했고, 한 시간쯤 지나서 저녁을 먹이려니까 일어나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숨진 B군의 아버지와 5년 정도 동거하다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A씨가 낳은 3명의 딸까지 모두 6명이 같이 살았으나 A씨가 전에도 B군을 학대해 한동안 떨어져 살았던 사실도 확인됐다. 2016년 A씨가 B군을 학대한다는 신고가 2차례 접수돼 A씨가 수사를 받으며 B군은 33개월 정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격리보호됐다. 그러나 B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쯤 아버지가 “학교에 입학해야 하니 아이를 직접 키우겠다”고 했고 B군도 “아빠와 살고 싶다”며 동의해 집으로 돌아갔다. 보호 기관은 부모가 아이를 데려다 키우겠다고 하면 격리보호를 강제할 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귀가 조치 이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이상 유무를 방문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문기관에서는 사건 발생 5일 전 B군 집을 방문했으며, 여주시청 보육아동팀도 B군을 관리하고 있었으나 학대 여부를 알고 있었는지는 현재 조사 중이다.  법률사무소 윤경의 윤석준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여주시청이 얼마나 형식적으로 B군을 보호했는지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아동학대 재범자들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방문 확인 대신 경찰관을 동행해서라도 학대 흔적을 적극적으로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계모 ‘찬물 학대’로 의붓아들 사망…몸 곳곳에서 멍자국 발견

    계모 ‘찬물 학대’로 의붓아들 사망…몸 곳곳에서 멍자국 발견

    언어장애가 있는 9살 의붓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과거에도 2차례 학대해 3년간 격리했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여주시청 보육아동팀이 학대 여부를 계속 감시하고 있었으나 참사를 막지 못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계모 A(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자택인 여주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의붓아들 B(9)군을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속옷만 입힌 채 장시간 앉아 있도록 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이 얌전히 있으라는 말을 듣지 않고 시끄럽게 돌아다니는 등 저녁 식사 준비를 방해해 벌을 주려 했다고 진술했는데, B군은 언어장애 2급이다. 사건 발생 당시 여주의 바깥기온은 1.1도, 체감기온은 영하였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쯤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 것 같다”고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의식을 잃은 B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곧 숨졌다. 병원에서 시신을 확인한 결과 B군의 몸 여러 곳에서 멍 자국도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A씨의 학대로 B군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시간 정도 욕조에 둔 뒤 방으로 데려가 옷을 입히고 눕혀 좀 쉬게 했고, 한 시간쯤 지나서 저녁을 먹이려니까 일어나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숨진 B군의 아버지와 5년 정도 동거하다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A씨가 낳은 3명의 딸까지 모두 6명이 같이 살았으나 A씨가 전에도 B군을 학대해 한동안 떨어져 살았던 사실도 확인됐다. 2016년 A씨가 B군을 학대한다는 신고가 2차례 접수돼 A씨가 수사를 받으며 B군은 33개월 정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격리보호됐다. 그러나 B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쯤 아버지가 “학교에 입학해야 하니 아이를 직접 키우겠다”고 했고 B군도 “아빠와 살고 싶다”며 동의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기관은 부모가 아이를 데려다 키우겠다고 하면 격리보호를 강제할 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귀가 조치 이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이상 유무를 방문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사건 발생 5일 전 B군 집을 방문했으며, 여주시청 보육아동팀도 B군을 관리하고 있었으나 학대 여부를 알고 있었는지는 현재 조사 중이다. 법률사무소 윤경의 윤석준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여주시청이 얼마나 형식적으로 B군을 보호했는지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아동학대범들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방문 확인 대신 경찰관을 동행해서라도 학대 흔적을 적극적으로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장애 의붓아들을 한겨울 베란다 욕조에 1시간 벌 세운 계모

    장애 의붓아들을 한겨울 베란다 욕조에 1시간 벌 세운 계모

    “시끄럽게 돌아다녀 저녁식사 준비 방해해 벌 줬다”2016년 학대 신고 2회 접수돼 33개월간 분리 조치장애를 앓고 있는 9살 의붓아들을 베란다에 내놓은 욕조 속에 장시간 앉아 있도록 해 숨지게 한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붓아들이 집 안에서 떠들고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벌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11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31·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10일 오후 6시쯤 자택인 여주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의붓아들 B(9)군을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속옷만 입힌 채 앉아 있도록 하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이 얌전히 있으라는 말을 듣지 않고 시끄럽게 돌아다니는 등 저녁식사 준비를 방해해 벌을 주려고 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면서 “1시간 정도 욕조에 둔 뒤 방으로 데려가 옷을 입히고 눕혀서 좀 쉬도록 했다”면서 “다시 1시간쯤 지나서 저녁을 먹이려니까 일어나지 않아서 신고했다”고 말했다. B군은 언어장애 2급의 장애를 갖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군의 아버지인 C씨와 5년 정도 동거하다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남편 C씨 모두 이혼 전력이 있고, 남편의 아들 B군 외에 A씨의 세 딸까지 모두 6명이 이 아파트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당시 집안에는 A씨와 아이들만 있었으며 세 딸에 대한 학대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B군을 학대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2016년에 A씨의 B군 학대신고가 2번 접수돼 당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33개월가량 A씨와 B군을 분리 조치한 기록이 있다”면서 “B군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다시 부모에게 인계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남편 C씨가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A씨의 큰딸을 크게 혼냈다가 신고가 들어온 적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상황들 때문에) 최근까지 남편 C씨와 경찰이 소통하고 있었고, 1주일 전에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이 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또 숨진 B군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주 경찰, 무면허 음주·역주행 운전자 12㎞ 추격끝 검거

    무면허 음주 운전자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피해 경찰과 12㎞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김모(47) 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7시 30분쯤 여주시 점봉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지인의 포터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적을 울린 뒤차 운전자와 시비를 벌이다 해당 운전자가 경찰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하자 차량을 끌고 달아났다. 경찰이 추격에 나서자 김 씨는 편도 1차로를 역주행하고 도로 경계석을 넘는 등 난폭운전을 벌이며 12㎞가량 떨어진 여주 능서면 신지리까지 도주했다. 20여분 도주한 김 씨는 결국 야산 비포장도로에 차를 버린 뒤 인근 농장으로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김 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무면허인 데다가 음주운전이 적발되는 게 겁이 나서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김 씨를 검거한 여주경찰서 홍문지구대 권태완 순경은 “도주 차량과 거리가 멀어질 때마다 시민들이 도주 차량의 앞길을 막아 주는 등 검거에 도움을 줬다”며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2차사고 없이 검거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손님 치마 속 몰카…여주 아웃렛 직원 덜미

    경기 여주시의 대형 아웃렛 스포츠용품점에서 20대 직원이 여성 손님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붙잡혔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매장 직원 A(29) 씨를 붙잡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8시쯤 일하는 아웃렛 스포츠용품점에서 재고 조회용 단말기를 이용,여성 손님 B 씨의 치마 속을 몰래 찍는 등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수십여 차례에 걸쳐 불법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범행에 사용한 단말기는 통화 기능이 없을 뿐 통상적인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A 씨의 ‘몰카’ 행각은 단말기를 들고 B 씨 뒤에 서 있던 A씨를 이상하게 여긴 B씨의 남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 씨의 노트북과 단말기에서 매장을 찾은 고객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사진 90여장을 추가로 발견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찍었다가 들키지 않자 점점 습관적으로 몰카를 찍게 됐다”고 진술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찰, 여주 목아박물관 방화 용의자 영장신청 방침

    경기 여주경찰서는 1일 불교미술 조각 작품 등을 보관·전시해 놓은 박물관에 불을 지른 A(7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그러나 불을 내고 자진신고 했던 방화 용의자 A씨는 조사 과정에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8분쯤 경기 여주시 강천면 소재 목아박물관 내 목조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목아박물관은 1993년 6월 개관한 사립 불교 박물관으로,대방광불화엄경 등 보물 3점과 2천800여 점의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다 A씨는 방화 후 “친일파들 용납할 수 없어서 불을 질렀다”라며 112에 스스로 신고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나,경찰 조사에서 말을 바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물관 관계자는 “A씨는 사건 발생 3주 전에도 찾아와 목아박물관장이 조성 과정에 참여한 바 있는 강원 영월군 김삿갓 묘역에 대해 한국식 삿갓을 씌워야 하는데 왜 일본식 삿갓을 씌웠느냐라며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면서 횡설수설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불이 난 건물 ‘한얼울늘집’은 대한민국의 시조인 환인과 환웅 그리고 단군을 모신 민족관” 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물관 내 CCTV 영상을 분석하고 화재 현장 감식을 통해 A씨가 어떻게 불을 냈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CCTV 영상 등으로 미뤄 볼 때 혐의가 인정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친일파 싫다“ 여주 목아박물관에 불 지른 70대 검거

    친일파가 싫다며 불교 목공예 작품이 전시된 사립박물관에 불을 지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31일 방화 혐의로 A(7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8분쯤 경기 여주시 강천면 소재 목아박물관 내 목조건물 ‘사후재판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불로 목조 건물 한 채가 전소되고 박찬수 박물관장 개인 작품 30여 점이 소실 되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다행히 소장중인 보물 제1146호인 대방광불화엄경 등 보물 3점은 안전한 곳에서 보관 중 이어서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목아박물관은 전통 목공예와 불교미술 관련 조각작품들을 모아놓은 곳이며, 사후재판소는 저승에 가면 죄를 심판하는 곳을 연출한 곳이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친일파가 싫어 불을 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가 불을 낸 사후재판소나 A씨가 친일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50여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주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성황

    여주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성황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와 청소년 어울림마당 동아리 경연대회’가 경기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지난 19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대직 여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빈과 관내 학교장, 청소년, 학부모,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재능을 펼치는 자리를 축하했다. 킥스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서는 청소년 헌장 낭독과 모범청소년 3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여주청소년문화의집,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주교육지원청 Wee센터, 여주경찰서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2부 행사로 청소년 어울림마당 동아리 경연대회 본선이 진행되었다. 지난 12일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1팀의 열띤 공연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열띤 대회의 결과 대상에는 여주여자중 댄스팀 The most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상에는 가남초 댄스팀 박유민 외 5명, 경기관광고 댄스팀 펠리즈, 점동고 록밴드 MV&F 팀이 수상했다. 이대직 여주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우리 여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육성사업을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주 세종로 등 도심부 7곳 제한속도 40~60km/h로 하향

    여주경찰서는 안전속도 5030정책 일환으로 세종로 등 도심부 7개 구간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지 도로의 기본속도를 50km/h로 하고 안전이 강조되는 생활권 도로는 30km/h, 소통이 필요한 도로는 60~70km/h 등으로 제한속도를 설정하는 정책이다. 여주시에서는 최근 3년간 238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세종로 등 도심부 7개 구간에서 44%인 1058건이 발생했다. 여주경찰서와 여주시청은 2017년 12월 국도3호선(6.9km), 국도 42호선(6.6km)의 제한속도를 80km/h에서 70km/h로 하향에 이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세종로 등 주요 7개 구간의 제한속도를 40~60km/h로 하향 조정을 위해 LED 발광형 표지판 42개와 고휘도 표지판 45개를 설치했다. 김경진 여주경찰서장은 “제한속도 하향 조정은 안전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도심 외 지역에 대해서도 도로 선형과 사고 발생빈도 등의 여건을 고려하여 제한속도를 추가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 구속…법원 “증거 인멸·도주 우려”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 구속…법원 “증거 인멸·도주 우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피의자가 구속됐다.살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허모(41)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수원지법 여주지원의 이수웅 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29일 허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 50분 사이 양평군에 있는 윤모(68)씨의 자택 부근에서 윤씨를 흉기로 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이튿날인 26일 오후 5시 45분쯤 전북 임실의 국도상에서 검거됐다. 허씨는 이날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 여주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설 때 취재진의 질문에 굳게 입을 다물었다. 20여명의 취재진은 “왜 살해했느냐”, “왜 윤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느냐”, “빚이 게임으로 인해 생긴 것이냐”, “유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 등의 질문을 쏟아냈지만 허씨는 고개만 숙인 채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앞서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살인 혐의는 인정한 반면 “부동산 일을 보러 양평 현장에 갔다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면서 “내가 내 정신이 아니었다. 사람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계획적인 범행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허씨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 도구 등 수법, 범행 후 행적 등에 대해 신빙성이 낮은 진술을 하거나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전날 오후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 2명이 허씨를 면담했으나 허씨는 유치장 생활 등 일상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에만 간단히 답할 뿐 혐의와 관련한 질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그런데 허씨는 이후 진술 과정에서 약 8000만원의 빚을 져 매월 200만∼300만원의 이자를 갚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인터넷 게임과 허씨의 채무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통신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허씨가 어떤 게임 아이디를 보유하고 있는지 조사한 뒤 해당 게임업체에 요청해 허씨의 인터넷 게임 접속기록, 아이템 거래 내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허씨는 엔씨소프트가 만든 게임 ‘리니지’의 고가 아이템을 거래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아이템은 게임 캐릭터의 무기 능력을 강화해주는 것으로, 거래 가격이 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템 거래를 제안한 인물이 적은 전화번호와 허씨의 번호가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YTN이 보도했다.경찰은 허씨가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빚이 생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찰의 통신영장 신청은 범행 동기에 대한 신빙성 있는 진술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허씨의 범행과 인터넷 게임인 ‘리니지’를 서비스하는 엔씨소프트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발부에 따라 허씨의 심경에도 변화가 생기리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조사 계획을 논의 중”이라면서 “오늘은 허씨를 상대로 한 조사는 하지 않고 범행 전후의 행적과 범행에 사용된 도구를 찾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여학생 72명 성추행’ 여주 교사 2명 검찰 송치

    ‘여학생 72명 성추행’ 여주 교사 2명 검찰 송치

    전교 여학생의 ⅓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여주 모 고교 교사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4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김모(52)·한모(42) 교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교내 인권담당 안전생활부장직을 맡은 김 교사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 31명을 성추행하고, 남학생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교사에게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형법상 폭행 등 3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한 교사는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3학년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복도 등을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여학생 55명의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다. 한 교사에게는 김 교사의 3가지 혐의 중 폭행을 제외한 2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전교생이 455명인 이 학교의 여학생은 210명으로, 전체 여학생의 ⅓이 넘는 72명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피해 여학생 중 14명은 김 교사와 한 교사 모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6월 학생 대상 전수조사 과정에서 또 다른 교사 1명이 여학생에게 “뽀뽀해버린다”라는 성희롱 발언을, 교사 4명이 “×새끼”등 폭언을 했다는 제보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2차 의견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성희롱 발언 교사는 수업 중 여학생들이 떠들자 1명이 아닌 여럿을 상대로 “너희 계속 떠들면 뽀뽀해버린다”라고 했고, 나머지 폭언 교사 4명도 체육대회 중 반별 대항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 다수를 향해 “○학년 ○반 ×새끼들 빨리 안 움직여”라고 욕설하는 등 4명 모두 공개된 장소에서 학생 1명이 아닌 다수를 향해 폭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이나 폭언을 한 것은 당연히 잘못한 일이다”라며 “하지만 이에 대해 형사처벌을 할지, 행정상 징계를 할지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검토 결과를 참고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써는 이들 5명의 교사는 행정처분으로 갈음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 경찰은 지난해 한 교사에게 성추행당한 학생으로부터 “담임교사에게 알렸는데 조치가 없었다”라는 제보에 대해서도 해당 교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당시 이 교사는 피해 학생이 “한 선생님이 엉덩이를 두 차례 툭툭 쳤다”라고 말하자 “애정이 많으셔서 그런가 보다. 한 번 더 그러면 다시 신고해달라”라고 답하곤 학교 측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학교 여고생 3분의1을 성추행 한 교사 2명

    한 학교 여고생 3분의1을 성추행 한 교사 2명

    여학생 수십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여주 고교 교사들이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28일 오후 3시 20분쯤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진행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 밖으로 나온 가해 교사들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학생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라고 묻는 취재진을 아무 말없이 지나쳐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경찰 조사에서 김모(52) 교사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학생들이 그랬다고 하니 잘못한 것 같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했지만, 한모(42) 교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기 여주경찰서는 지난 24일 김 교사와 한 교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교사는 체육 교사로 근무하면서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 31명을 성추행하고, 남학생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교사에게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형법상 폭행 등 3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한 교사는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3학년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복도 등을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여학생 55명의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 한 교사에게는 김 교사의 3가지 혐의 중 폭행을 제외한 2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전교생이 455명인 이 학교에 여학생은 210명으로, 전체 여학생의 ⅓이 넘는 72명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 여학생 가운데 14명은 김 교사와 한 교사 모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가해 교사들은 실질심사 후 여주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주 고교교사 2명 성추행 피해학생 75명…경찰, 전수조사

    여주 고교교사 2명 성추행 피해학생 75명…경찰, 전수조사

    경기 여주시 A고등학교 교사 2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학생 수가 전교생 7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한 학생은 “성추행 피해 사실을 담임 선생님에게 알렸지만 학교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여주경찰서는 전교생 전수조사 결과 피해자가 남·여 학생 7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여주시 A고 교사 김모(52)씨와 한모(4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이 학교 학생부장이자 2·3학년 학생들의 체육 교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3학년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복도 등을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여학생들에게 다가가 친근감을 표시하며 엉덩이 등을 상습적으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성추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3차례에 걸쳐 1∼3학년 전교생 4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김씨로부터 추행·폭행을 당했다고 말한 학생은 34명, 한씨로부터 피해를 당했다고 말한 학생은 55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14명은 두 교사로부터 동시에 피해를 입었다. 또 전수조사에서 남학생 3명은 교사 김씨로부터 폭행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한 후 피해 학생이 3∼4명인 것으로 추정했으나, 전수조사 결과 피해 학생 수가 늘었고 대부분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학생들이 그랬다고 하니 잘못한 것 같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했지만, 한씨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학교가 미흡하게 대처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주 교사 2명 성추행 피해자 75명…“성추행 알렸지만 보고 안 돼”

    여주 교사 2명 성추행 피해자 75명…“성추행 알렸지만 보고 안 돼”

    경기 여주시에 있는 고등학교 교사 2명으로부터 성추행을 본 피해 학생이 7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학생 대다수가 여학생인 가운데 남학생도 3명 포함됐다. 한 학생은 “담임교사에게 성추행 사실을 알렸지만 학교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경기 여주경찰서는 해당 학교 전교생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고등학교 교사 2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힌 학생 수가 75명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A고등학교 교사 김모(52)씨와 한모(4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 학교 학생부장이자 2·3학년 학생들의 체육 교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체육수업 도중 여학생들에게 안마해달라며 자신의 엉덩이 부분을 만지게 하고, 자신도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만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씨는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3학년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복도 등에서 마주친 여학생들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며 엉덩이 등을 상습적으로 만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성추행한다”는 신고를 받은 뒤 추가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3차례에 걸쳐 A학교 1∼3학년 전교생 450여명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김씨로부터 피해를 봤다고 답한 학생은 34명, 한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한 학생은 5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4명은 두 교사로부터 동시에 피해를 봤다. 피해 학생 대부분은 여학생들이지만, 남학생 3명도 포함됐다. 남학생들은 김씨가 자신들에게 안마를 강요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한 직후 피해 학생 수를 3∼4명으로 추정했으나, 전수조사 결과 피해 학생 수가 늘었고 대부분 비슷한 수법으로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일부는 가해 교사를 지칭하며 ‘기분이 나쁘다’, ‘영원히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진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학생들이 그랬다고 하니 잘못한 것 같다”고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반면 한씨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한편 전수조사 과정에서 한 학생은 “성추행을 당해 담임선생님에게 알렸지만 학교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제자의 성 관련 피해 사실을 알게 된 교사는 즉시 학교장에게 보고해야 하며, 학교장은 경찰에 고발해야 한다. 경찰은 “A학교에서 발생한 성추행 등 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가 미흡하게 대처한 부분이 있는지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고생 20여명 상습 성추행 혐의 고교 교사 2명 구속영장

    여고생 20 여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있는 교사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를 적용 여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 김모(52)씨와 한모(4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이 학교 학생부장이자 2·3학년 학생들의 체육 교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체육수업 도중 여학생들에게 안마해달라며 자신의 엉덩이 부분을 만지게 하고 자신도 여학생들의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씨는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3학년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복도 등을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여학생들에게 다가가 친근감을 표시하며 엉덩이 등을 상습적으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성추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학생들이 그랬다고 하니 잘못한 것 같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한씨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피해자 수 등은 자세히 밝힐 수 없지만 20 여명에 달하는 데다 일부 혐의는 추행 정도가 심각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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