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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를 부패 주범으로 보지말라”/공직자의 목소리

    ◎PC통신 등에 감원이은 司正에 불만 표출/“뇌물·떡값 받은 사람만 처벌” 제안 이채 “아랫물 사정이라니 우습다.” “죄없는 자,돌로 쳐라.” 중·하위직 공무원의 대대적 사정발표에 대해 인터넷이나 PC통신에 나타난 당사자들의 목소리는 곱지 않다. 특히 최근들어 임금삭감,인원감축 등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높던 중·하위직 공무원들은 부정부패의 주범으로 몰리는 데 대한 불쾌감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행정자치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갈산자’(ID)는 “작금의 사태는 공무원도 국민도 아닌 정치하는 자들의 책임”이라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엉뚱한 데로 집중시키기 위해 공무원을 타깃으로 삼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명절 등에 공무원들이 ‘떡값’으로 수금을 하러 다닌다는 설(說)에 대해 “왜 공무원 전체를 겨냥해 마음대로 이야기 하느냐”고 항변했다. 한 공무원은 뇌물 퇴치를 위한 긴급 제안이라며 “받은 사람은 수수죄,준사람은 공여죄로 하지 말고 받은 사람만 벌을 주면 뇌물을 받지 않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PC통신 하이텔의 여론광장에서는 한 네티즌이 “부정부패는 공무원만이 아니라 공무원도 저지르는 것”이라면서 “한 사회의 구성원은 전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부정부패나 비리가 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피력했다. 그는 “과거 사회 전체가 썩었고 그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공무원뿐 아니라 거의 모두 부정부패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비리공무원은 퇴출시키고 세금포탈 상인은 추가 징세하자”고 주장했다. 또 한 말단 공무원은 “늘어나는 것은 마이너스통장의 마이너스 액수”라며 봉급 삭감에 이은 사정발표를 못마땅해 했다. 이밖에도 200억원대의 재산을 모은 서울시의 한 전직 주사를 들먹이며 “아주 나쁜 공무원 하나를 본보기로 전체를 싸잡아 욕하지 말아달라”는 주문이 많았다.
  • 李順浩씨 징역 8월 선고/서울고법,어제 형기만료 석방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蔡永洙 부장판사)는 13일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변호사 李順浩 피고인(37)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李피고인에게 뇌물공여죄를 적용,원심대로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구속기소된 李 피고인은 형기가 만료돼 이날밤 안양교도소에서 석방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변호사법 제90조 2호의 처벌조항은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소송사건을 수행하거나 취급하는 것을 금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변호사에 대해 이 조항을 적용해 처벌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李피고인이 경찰관 건넨 사례비는 수사 관련 정보와 각종 편의를 제공받기 위한 뇌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 ‘브로커 수임 무죄’ 李順浩 갈등

    ◎檢­기존판례 무시… 비리척결 여론 외면/法­판결에 대한 공개반박은 재판권 침해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이 지난 15일 李順浩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을 놓고 검찰과 법원이 맞붙었다. 지난해 영장실질심사제 도입 문제 등 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 지펴졌던 갈등의 불씨가 되살아나는 형국이다. 대검찰청이 지난 16일 李 변호사의 판결에 대해 비난 의견을 낸 데 대해 대법원이 19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대법원은 ‘李順浩 변호사 사건 판결과 관련된 검찰발표에 대한 대법원 입장’이라는 보도자료에서 “검찰의 발표는 사법부의 권위에 도전한 사법사상 유례 없는 행위로 용납될 수 없는 과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다시는 이같은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유의하라는 경고도 덧붙였다. 대법원은 “형사재판의 주재자인 법관의 판결에 대해 일방 당사자인 검찰이 형사소송법상 상소절차가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제도외적인 방법을 통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털어놓은 것은 재판권의 독립을 위협하는 일”이라고강조했다. 대검찰청은 지난 16일 공식 자료를 통해 “李변호사에 대한 법원의 판결은 대법원의 기존 판례를 무시한 자의적 판단으로 법리상으로도 명백히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법조비리 척결에 대한 국민여망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비난했었다.지난 86년 대법원 판례와 93년 朴모변호사에 대한 변호사법 위반사건에 대해서 유죄를 선고한 하급심의 해석과도 정면 배치되는 판결이라며 관련자료까지 제시했다. 검찰은 “의정부지원의 판결에 따르면 사건수임 브로커는 처벌하되 수임한 변호사는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이상한 결과가 빚어진다”면서 항소할 뜻을 강하게 내비쳤었다. 의정부지원은 李변호사의 선고공판에서 경찰관 등에게 알선료를 건넨 혐의에 대해서는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했으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었다.
  • 보험설계사만 노려 상습 강도/30대 2명 긴급체포

    서울 구로경찰서는 7일 洪길표씨(39·서울 노원구 월계동)와 李진환씨(38·서울 관악구 봉천동)등 2명을 강도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S정밀’이라는 공장을 운영하면서 지난 달 30일 하오 3시쯤 보험설계사 安모씨(27·여)에게 “7억원짜리 보험을 들어주겠다”고 꾀어 마취제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安씨가 정신을 잃자 성폭행하는 등 지금까지 3명의 보험설계사를 강제로 폭행하고 현금 9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2백여장의 여성 보험설계사 명함을 가지고 있는 점으로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金相賢 의원 등에 뇌물 공여/鄭泰守씨 1년6월 추가 선고

    【金相淵 기자】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孫智烈 부장판사)는 20일 文正秀 부산시장과 金相賢 국민회의 의원 등 정치인 8명에게 국정감사 무마 청탁과 함께 3억6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 6년을 구형받은 한보그룹 총회장 鄭泰守 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 李會昌씨 아들 병역관련/시국선언 육군중령 實刑

    ◎군사법원,징역 1년 선고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31일 지난 연말 대통령 선거 당시 한나라당 李會昌 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와 관련해 ‘시국 선언’을 한 孫大熙 육군 중령(41)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정치관여죄와 무단 이탈죄를 적용,징역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 鄭泰守씨 6년 구형/國監 무마 청탁 증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30일 金相賢 국민회의의원과 文正秀 부산시장 등 ‘정태수 리스트’ 정치인 8명에게 국정감사 무마 청탁과 함께 모두 3억6천여만원을 건넨 혐의로 추가기소된 한보그룹 총회장 鄭泰守 피고인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 6년을 구형했다. 洪仁吉 權魯甲 전 의원에게 뇌물을 건네 횡령·뇌물 공여죄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鄭피고인은 추가로 확정 판결을 받으면 그만큼 형을 살아야 한다.
  • 울산신협 앞 현금 강탈 용의자 검거 여죄추궁

    【울산=강원식 기자】 지난달 2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 울산신협 앞에서 발생한 현금 및 수표 3억7천만원 강탈사건을 수사중인 울산남부경찰서는 9일 용의자 조제용씨(42)를 경남 진주에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조씨가 이번 사건외에 지난해 11월 발생한 대구 대구은행 대봉동지점 직원 습격사건과 지난 89년 마산 현금수송차량 강탈사건,지난해 8월 충북옥천 농협직원 현금 2억9천만원 강탈사건, 지난 89년 8월 대구 주택은행 수성지점 앞에서 현금 4천만원 수송차량 탈취사건 등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 정형근 의원 구인장 발부 검토/검찰

    ◎‘한길소식’에 안기부자금 유입 조사 검찰은 9일 안기부의 이른바 ‘북풍조작’사건과 관련,이번주 안에 예정된 안기부의 자체 감찰조사 결과 발표내용을 토대로 안기부 직원들의 위법행위 정도를 파악해 사법처리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은 안기부의 K모실장 등 일부 고위간부들의 경우,국가안전기획부법의 정치관여죄 조항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 사법처리 대상에서 배제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안기부 P모 전 차장 등 다른 고위간부들의 지시 및 개입정도 등에 대한 내사도 벌이고 있다. 대검찰청 주선회 공안부장은 “현재 언론에서 제기한 안기부 간부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와 남부지청에서 수사중인 윤홍준씨의 기자회견 관련사건을 서울지검으로 다시 배당하는 문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그러나 안기부에서 자체검찰 결과를 검찰에 넘기고 고발이 들어오면 수사가 본격화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서울지검은 지난 해 8월 “안기부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를 내사중”이라고 발언해 국민회의측에 명예훼손혐의로 고발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계속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구인장 발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검 남부지청도 이번 사건이 안기부 해외조사실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음을 밝혀내고 구속된 안기부 5급 직원 주만종씨(41)의 상관인 해외조사실 S모씨에 대해서도 금명간 소환,개입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고위간부 L모씨,N모씨까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수표위조 대학생 검거/10만원권 7장 사용… 여죄 추궁

    【대전=이천열 기자】 대전 동부경찰서는 5일 컴퓨터 스캐너를 이용,10만원권수표를 위조한 뒤 이를 시중에 유통시킨 K대 건축공학과 1년 최석우씨(25)를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달 15일 하오 4시쯤 J은행 논산지점에서 인출한 10만원권 수표 1장을 논산시 은진면 교촌리 128의20 자신의 자취방에서 칼로 일부 숫자를 오려내 다시 붙이는 수법으로 11장(일련번호 가바 76107361)을 위조한 뒤 대전과 서울에서 모두 7장을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대전시 동구 중동 M치킨점에서 위조수표 신고가 들어와 수표 발행은행인 J은행 논산지점에서 수표를 인출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적끝에 최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최씨의 방에서 또 다른 10만원권 위조수표 3장이 발견됨에 따라 최근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10만원권 위조수표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 이회창 후보 사퇴 기자회견/손대희 중령 징역 2년 선고

    육군 5군단 보통군사법원은 14일 지난해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사퇴를 주장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5사단 27연대 3대대장 손대희 중령(40·학군 19기)에게 정치관여죄 및 무단이 탈죄를 적용,징역 2년을 선고했다.
  • 택시기사 낀 택시강도단 검거/10명 영장·1명 수배

    ◎한밤 취객 태워 21차례 돈뺏어 택시를 몰고 다니며 밤늦게 귀가하는 취객을 상대로 강도짓 을해온 택시기사가 낀 분업형 9인조 택시위장 강도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주범 박승원씨(28·전과 7범·서울 서초구 반포동) 등 일당 8명을 붙잡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유모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4일 하오 11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앞길에서 W교통 소속 서울 33사 5114호 택시에 탄 김모씨(46·회사원)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85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고 신용카드로 1천2백여만원을 인출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러 1천7백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사실을 일단 확인했다.그러나 일부 범인들이 10여건의 범행을 더 저질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를 추궁하고 있으며 피해액도 수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택시와 승용차 3대,지갑 22개,통장 7개,신용카드 24개,핸드폰 5개 등 5천만원대의 금품을 증거물로압수했다. 이들은 일당인 현직 택시기사 박찬수씨(30·전과 1범·서울 강서구 내발산동)가 운전하는 택시에 밤늦게 귀가하는 취객을 골라 태운뒤 미리 타고 있던 공범 한명을 내려준다며 한적한 곳으로 유인,망치 등 흉기로 협박하고 승용차로 뒤따라 온 다른 공범들이 합세하는 수법을 썼다.범인들은 빼앗은 돈으로 서초구 반포동에 1천만원짜리 전세방 2개를 얻어 각각 5명과 4명씩 합숙을 하며 범행을 저질러왔으며 빼앗은 돈을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도 이날 영업용 택시를 몰고 다니며 여자승객을 상대로 금품을 털어온 박선훈씨(30·택시기사·서울 강북부 미아동) 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상습 노상강도 고교씨름왕/‘퍽치기’로 살인까지

    ◎여죄 추궁서 밝혀져 노상강도를 붙잡아 표창을 받았던 고교씨름왕이 취객을 폭행,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 오면서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2일 상습 노상강도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한 고교씨름왕 김모군(17) 등 서울 H고씨름부원 11명에 대한 여죄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김군 등 3명이 살인을 저지른 사실을 밝혀냈다. 김군 등은 지난달 3일 상오 3시30분쯤 서울 강동구 길1동 J빌라 앞길에서 귀가하던 택시기사 함모씨(47·서울 강동구 천호3동)를 폭행하고 현금 2만1천원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함씨는 길바닥에 쓰러져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강동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5일만에 뇌출혈 등으로 숨졌다. 김군은 함씨의 뒷머리를 주먹으로 때려 쓰러뜨린뒤 공범 김모군(16)과 또다른 김모군(17)이 함씨의 어깨를 누르고 있는 동안 구둣발로 3∼4차례 머리를 걷어찼다. 김군 등 H고씨름부원 11명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5차례에 걸쳐 한 밤중에 취객을 상대로 3백30만원을털어온 혐의로 구속됐다.
  • 정태수씨 15년 선고/한보비리 항소심

    ◎황병태·정재철·김우석·정보근씨 집유 한보사건 항소심에서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 수피고인에게 1심에서와 마찬가지로 징역 15년이 선고됐다.〈관련기사 22면〉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황인행 부장판사)는 24일 한보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회사 돈 1천9백11억원을 횡령하고 여야 정치인 등에게 32억5천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피고인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횡령·뇌물공여죄 등을 적용,이같이 선고했다. 정피고인으로부터 은행대출 청탁과 함께 10억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에 추징금 10억원을 선고받은 신한국당 의원 홍인길 피고인(부산 서)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죄를 적용해 징역 6년에 추징금 10억원을 선고했다. 국정감사 선처 부탁과 함께 2억5천만원을 받은 국민회의 의원 권노갑 피고인(전국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죄를 적용,원심 그대로 징역 5년에 추징금 2억5천만원이 선고됐다. 정피고인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신한국당 의원 황병태 피고인(경북 문경·예천)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죄가 적용돼 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 신한국당 의원 정재철 피고인(전국구)과 전 내무장관 김우석 피고인도 각각 징역3년에 집행유에 4년과 추징금 1억원,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과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죄가 적용된 정총회장의 아들 정보근피고인도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 9억8천만∼4억원을 수수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수재죄가 적용된 전직 은행장중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에게는 효산 대출비리사건이 병합돼 1심보다 높은 징역 6년에 추징금 9억8천만원이,신광식 전 제일·우찬목 전 조흥은행장에게는 각각 징역 3년에 추징금 4억원이 선고됐다.
  • OECD ‘부패방지 권고안’ 내용

    ◎뇌물공여자 형사처벌 입법조치 요구/뇌물 손비불인정·기업회계기준 강화/정부조달 관련 증로기업엔 입찰제한/회원국사이 부패척결 위해 상호협력 9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는 각 회원국에게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공여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척결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할 것”을 권고했다.96년에는 뇌물액에 대한 손비인정을 불허하는 등 조세제도를 바꿔달라고 요구했으며 지난 5월에는 지금까지 논의되어온 부패 권고안을 종합한 ‘개정 권고안’을 내놓았다. 그 내용은 첫째 뇌물공여에 대한 형사처벌.OECD는 98년 4월1일까지 형사처벌을 위한 각국의 입법조치를 요구하고 있다.이에 앞서 97년말까지 국제협약안에 서명,1년후 발효를 제시했다.처벌 대상은 새로운 사업의 인·허가나 사업을 유지할 목적으로 뇌물을 줄 경우로 한정했다. 우리나라는 국내법 체계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에서 협상에 임하고 있으나 국내 공무원에 대한 뇌물공여죄의 형량(5년)과 외국공무원에 대한 배임수증재죄의 형량(2년)이 달라 이의 균형을 마치기 위해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물론 공무원을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뇌물을 준 기업인을 처벌하자는데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두번째는 뇌물의 손비 불인정과 기업의 회계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이다.우리나라 회계관련 규정은 OECD 규정과 일치하며 구체적으로는 뇌물공여의 징후를 경영진이나 당국에 보고하는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세번째 정부조달과 관련해 외국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기업에 대해서는 공공부문의 입찰에 참여치 못하도록 하고 있다.그 수준은 국내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기업에 대한 제재와 같다. 마지막으로 회원국들간에 부패척결을 위한 상호협력을 권고하고 있다.구속력이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회원국간 ‘동료간 압력(Peer Pressure)’울 극대화할 움직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형법이나 공정거래법을 개정할 수도 있으나 형법은 법체계 및 시기적으로 어렵고 공정거래법은 규제대상을 해외에까지 확대하는데 문제가 있다.특히 특별법의 경우 업무진행을 빨리하기 위한 ‘기름칠성 금품’은 처벌조항에 예외로 규정할 수 있어 금품수수가 관행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다.
  • 뇌물방지 특별법 제정 추진/정부,내년 3월말까지 법안 마련키로

    ◎OECD 협약 타결되면 국내법으론 대처 어려워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진중인 뇌물방지협약이 타결될 경우 현행 국내법으로는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 고위관계자는 27일 “지난달 OECD에서 열렸던 뇌물방지협약 관련 협상에서 국내공무원과 외국공무원에 뇌물을 준 기업에 적용하는 형량이 각각 달라 법체계상 특별법 제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협법을 개정할 수도 있으나 이 경우 뇌물죄 이외의 개정요인이 많아 내년 4월1일까지 입법조치를 끝내야 하는 OECD 권고안 일정에는 현실적으로 맞추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공정거래법도 규제대상을 해외까지 확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특별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현행 형법상 국내 공무원에 뇌물을 줬을 경우에는 해당 기업인에게 뇌물공여죄를 적용 5년 징역에 처하지만 외국공무원에 뇌물을 줄때는 배임수증재죄를 적용 2년 징역에 처한다. 정부는 또 뇌물을 받은 공무원의 범위에 정당인과 공직 후보자들도 포함시켜야 한다는데 대체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재경원 통상산업부 외무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들로 전담반을 구성,내년 3월 말까지 특별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OECD는 지난 5월 외국공무원에 뇌물에 준 기업에 대해 ▲형사처벌 ▲뇌물의 손비 불인정 및 기업의 회계처리기준 강화 ▲정부조달에서의 뇌물공여 기업의 제한 등을 골자로 한 권고안을 각 회원국에 제시했다.
  • 정원근씨 30만불 도박 탕진/정태수씨 2남

    ◎작년 9월 한보 부도직전 미 라스베거스서/현지 카지노서 빌려 ‘환치기’로 국내서 갚아/검찰,외환관리법 위반혐의 구속… 여죄 추궁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의 둘째 아들 정원근씨(36·상아제약 회장)가 한보그룹 부도설이 파다하게 나돌던 지난해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30만달러(2억7천여만원)를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외사부(유성수 부장검사)는 3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정씨를 전격 연행해 조사한 뒤 이같은 사실을 확인,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9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미라지 호텔 카지노에서 한국인 담당 마케팅 책임자로부터 신용거래로 30만달러를 빌린뒤 블랙잭,바카라 등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가 도박을 할 당시 한보그룹은 채권은행단의 빚 독촉을 받는 등 극심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었다. 검찰은 정씨가 이밖에도 최소한 두차례 이상 해외 원정 카지노 도박을 한 혐의를 잡고 여죄를 캐고 있다. 정씨는 빌린 돈 30만달러 가운데 10만달러는 현지에서 곧바로 갚았으나 나머지 20만달러는 1개월뒤인 같은 해 10월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 정문 앞에서 도박 빚을 받으러온 호텔 카지노 수금책에게 한화로 1억6천5백만원을 갚아 ‘환치기’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환관리법은 국내 거주자가 외국환 은행을 통하지 않고 외국 거주자에게 채권·채무를 결제하거나 1만 달러 이상을 해외로 보낼때는 재정경제원 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태수 총회장과 세째 아들 정보근 회장에 이어 원근씨가 구속됨에 따라 정총회장 부자 5명 가운데 3명이 비리에 연루돼 사법처리됐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온 정씨는 한보 특혜 대출 사건 당시 대학 동문이었던 김현철씨를 상대로 로비를 해 왔다는 의혹을 받아 한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데 이어 검찰에도 소환돼 수사를 받았었다.
  • 배기가스 이용 “신종 택시강도”/1천만원턴 기사 영장

    ◎만취승객 코에 주입… 기절시킨뒤 금품털어 심야에 술취한 승객들을 골라 택시에 태운뒤 차량의 배기가스를 분사시켜 의식을 잃게 한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택시운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18일 택시운전사 김흥진씨(50·인천 서구 대곡동)에대해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하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전철역 앞길에서 승객 강모씨(28·회사원)가 술에 취해 졸고 있는 사이 연소통에 연결한 세차용 분무기를 이용,차량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를 강씨의 코에 주입,기절시킨뒤 현금 2백여만원과 핸드폰 등 2백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7차례에 걸쳐 모두 1천여만원을 턴 혐의다. 김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S운수 세차장에서 택시 뒷쪽에 있는 LP가스 연소통에 고무호스를 연결,끝에다 세차용 분무기를 부착시킨뒤 핸드브레이크 사이에 두고 술취한 승객들에게 범행을 저질렀으며,금품을 턴 뒤 승객들을 인적이 드문 곳에 팽개치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의내연의 처 문모씨(38)가 “김씨가 94년 10월부터 자가용 영업이나 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면서 이같은 짓을 수없이 저지르고 승객들로부터 빼앗은 물건을 집으로 가져오기도 했다“는 진술에 따라 여죄를 추궁 중이다.또 문씨는 김씨의 강요에 못이겨 3차례에 걸쳐 범행에 가담했었다고 말했다.
  • 승용차 훔쳐 자가용영업/취객 100여명에 억대 강탈

    ◎1명 입장·일당 둘 추적 서울 송파경찰서는 26일 이재석씨(44)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인 40대 남자와 30대 여자를 추적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2일 상오 1시쯤 서울 중구 충무로에서 자가용 영업을 가장해 술에 취한 문모씨(41·회사원)를 승용차에 태운 뒤 폭행,신용카드와 현금 3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100여명으로부터 1억여원 어치의 금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주택가에서 차량 3대를 훔쳐 번호판을 다른 차량의 것으로 바꿔달고 다니면서 범행을 저질러 왔다. 특히 망원경으로 술에 취한 정도를 파악해 접근했으며 여자를 범행 대상으로 찍으면 30대 여자 공범을 미리 태워 안심토록 하는 수법을 썼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승용차안에서 부녀자를 성폭행하는 과정을 녹음한 테이프 10여개를 발견,이들이 여자승객을 성폭행한 뒤 이를 미끼로 금품을 갈취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택시기사 낀 아리랑치기단 검거/취객 카페유인…3천8백만원 빼앗아

    택시기사가 낀 아리랑치기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유성용씨(31·서울 강동구 암사동)와 택시운전사 정노만씨(30·서울 마포구 공덕2동) 등 6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동일씨(30)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유씨 등은 지난 2월28일 자정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D공업사 앞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중이던 이 회사 직원 정모씨(38·서울 서대문구 홍제4동)를 서울 33사 3042호 소나타 택시에 태워 서초구 방배동 K카페로 유인,술을 강제로 마시게 하고 마구 때린뒤 1백만원권 자기앞 수표 1장 등 현금 1백10만원과 통장 5개,도장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씨를 19시간동안 술집에 가둔채 통장과 카드로 3천7백여만원을 인출한 뒤 정씨를 승용차에 태워 용산구 이태원 도로에 버리고 달아났다. 이들은 빼앗은 돈 3천8백여만원을 업주와 삐끼가 각각 40%,택시기사가 20%씩 나눈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정씨는 분배받은 7백여만원 가운데 2백50만원으로 히로뽕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씨가 지금까지 여러 차례 히로뽕을 투약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범행 당시 환각상태였는지를 추궁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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