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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역마 불법 도축해 스리랑카인에 사슴고기로 팔아

    퇴역 경주마를 불법 도축해 스리랑카인들에게 사슴고기로 속여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일 경주마를 불법 도축하고 유통한 유통·판매업자 이모(40)씨와 경주마를 구입한 김모(57)씨, 도축업자 오모(62)씨 등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6일 충남 부여군 무허가 도축장에서 경주마 4마리를 도축하고, 스리랑카인에게 말고기 180㎏(180여만원 상당)을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4월 21일쯤 과거 승마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김씨에게 말고기를 구해달라고 요청했고, 김씨는 과천승마장에서 경주마로 뛸 수 없는 말 4마리를 1마리당 35만원에 샀다. 김씨는 구입한 말을 오씨 등 2명에게 50만원에 넘겼고, 오씨는 무허가 도축장에서 말을 도살한 뒤 다시 A씨에게 건넸다. 경마장을 달리던 경주마가 식용으로 바뀌기까지 불과 6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들은 불법 도축한 말고기를 2∼3㎏씩 포장해 군산시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근로자들에게 ㎏당 1만원에 판매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스리랑카인들이 사슴고기를 선호한다는 말을 들은 이들은 스리랑카인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행사장에 찾아가 말고기를 사슴고기라고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말고기 400여㎏과 말 뼈, 내장 등 100㎏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양지에선 베테랑, 음지에선 해커”…웹 프로그래머의 두 얼굴

    “양지에선 베테랑, 음지에선 해커”…웹 프로그래머의 두 얼굴

     양지에서는 베테랑 웹 프로그래머, 음지에서는 해커로 활동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4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도박장소 개설 혐의로 웹 프로그래머 유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15년 경력의 프로그래머 유씨는 2014년 10월 자신이 직접 만든 A인터넷 쇼핑몰을 해킹해 회원 6만 5000명의 이름, 아이디, 전화번호, 생년월일, 성별, 이메일, 아이피 등 개인 정보를 빼내 B인터넷 쇼핑몰 관계자 송모(48)씨에 넘겼다.  유씨의 법범 행위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C도서관 전산 관리자로 일하다가 지난해 3월 퇴사하면서 회원 1만 8000명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을 유출했다. 또 2015년 2월부터 10월까지 약 90억원 규모의 불법 카지노 도박 사이트 ‘라이브 게임 MACAO CASINO’를 개발해 운영하기도 했다.  경찰은 “유씨는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위반 등 관련 전과 5범이지만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신원 조회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씨가 150개 국내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직접 개발한만큼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단독] ‘또 다른 핵심’ 브로커 이씨는 전과 10범… 사기는 기본, 위조여권으로 中 밀항 전력

    최유정 변호사의 실질적 ‘동업자’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으로부터 100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로 최유정(46) 변호사가 구속된 가운데 막후에서 최 변호사 사무실 운영을 총괄해 온 것으로 알려 이숨투자자문 전 이사 이모(44)씨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씨는 20대부터 다양한 범죄를 저질러 전과를 쌓아 왔으며 이번 사건이 터진 뒤에는 종적을 감춘 상태다. ●“180㎝가량의 키·호감형 외모” 이씨가 최 변호사를 만난 것은 지난해 초로 알려져 있다. 최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 직함을 달았지만 실질적인 최 변호사의 ‘동업자’로 사무실을 주도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씨는 180㎝가량의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로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인상”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씨는 경미한 건까지 포함하면 전과 10범 이상의 ‘베테랑’인 데다 과거 해외 도피 생활 경력까지 있어 그가 작심을 하고 도주했다면 검찰이 쉽게 검거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12일 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2000년 ‘자유민주연합 당무위원의 비서관이자 곧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유망 정치인’으로 행세하며 땅 용도 변경 등을 위한 로비 자금 명목으로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어내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은 2002년 1심에서 이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출소 뒤엔 알루미늄 판매업체를 세워 탈세를 통한 차익을 노리기도 했다. 세금을 떼먹고 폐업 신고를 하는 소위 ‘폭탄업체’ 수법을 이용했다. 이씨와 공범들은 수출 상품에 들어가는 알루미늄을 사들이면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제도를 이용했다. 제품을 수출할 것처럼 문서를 위조한 뒤 실제로는 알루미늄을 국내 회사로 팔아넘겼다. 이씨 등은 이런 식으로 2005년부터 2년간 총 5개 업체를 세워 17억여원의 세금을 떼먹었다. 공항 세관에도 ‘검은손’을 뻗쳤다. 이씨는 2007년 인천공항 세관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1년여간 금괴를 밀반출했다. 인천지방법원은 뇌물 공여죄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작심하고 숨었다면 검거 어려울 듯” 조세 포탈로 수사를 받던 2008년에는 수사를 피해 해외로 달아났다. 당시 출국 금지 상태였던 이씨는 위조 여권을 이용해 출국한 뒤 3년간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 도피했다. 그러다 2011년 태국에서 위조 여권이 발각돼 국내로 압송됐다. 이씨는 탈세와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두 차례 실형을 선고받았다. 알루미늄 탈세 혐의로는 징역 2년, 위조 여권을 이용한 밀출국으로는 징역 1년을 받으면서 2014년까지 실형을 살았다. 출소 뒤에는 4000여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인베스트컴퍼니와 이숨투자자문 송창수(40) 대표와 손을 잡았다. 이씨는 송 대표의 형사사건을 해결하는 브로커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여기는 남미] 납치, 살인, 참수’남미의 지존파’ 검거

    [여기는 남미] 납치, 살인, 참수’남미의 지존파’ 검거

    1994년 한국사회를 경악하게 했던 '지존파'와 유사한 사건이 남미에서 벌어졌다. 최소 열 세 명이 넘는 시민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낸 남미 콜롬비아의 범죄조직이 일망타진됐다. 콜롬비아 경찰은 지난 2일(현지시간) 바랑키야에서 연쇄 토막살인사건의 용의자 8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현지 언론은 "바랑키야 라치니타와 라루스 등 2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작전 끝에 용의자들이 검거됐다"며 "8명 중 5명은 수배령이 내려진 전과자였다"고 보도했다. 8명은 '파파로페스'라는 범죄조직을 결성하고 살인, 시신토막, 유괴, 납치 등 극악범죄를 일삼았다. 조직은 무기밀매와 마약판매에도 손을 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이 이 조직을 본격적으로 추적하고 나선 건 2015년 4월부터다. 비쟈누에바라는 곳에서 33세 청년의 토막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납치를 일삼는 조직의 존재를 확인했다. 하지만 경찰을 조롱하듯 조직의 범죄는 계속됐다. 지난해 10월 라루스에선 토막시신이 또 발견됐다. 이번엔 19살 청년이었다. 청년은 목이 떨어져 나간 참수상태였다. 경찰은 수사의 고삐를 조였지만 올해 3월 5일과 13일, 4월 12일에도 연이어 토막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사는 난항을 거듭했다. 좀처럼 진전하지 못하던 수사가 급물살을 탄 건 익명의 제보였다. 제보자는 "주민들로부터 일명 '보호세'를 받기 위해 극악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이 있다"며 조직이 숙식하고 있다는 은신처를 알렸다. 경찰은 제보자가 알려준 2곳을 급습해 8명 조직원을 전원 검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랑키야에서 토막시신이 발견되기 시작한 건 이미 3년 전부터였다. 검은 비닐봉투에 담긴 토막시신이 여기저기에서 발견돼 주민들을 경악케했다. 경찰은 "문제의 범죄조직이 살해한 후 시신을 토막낸 주민이 최소한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의 조직의 여죄를 캐는 한편 과학수사팀을 투입, 시신을 토막낸 장소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엘티엠포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경남 김해중부 경찰서, 쪽지문 재감정으로 5년 전 미용실 강도 피의자 검거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5년 전 미용실에서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홍모(51)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2011년 4월 6일 김해시 서상동 한 미용실에 침입했다. 주인이 반항하자 발로 차고 목을 흉기로 찔러 전치 1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당시 홍 씨가 남긴 쪽지문 3개 외에 특별한 단서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경찰은 중요사건 지문 재감정을 통해 홍 씨 지문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울산 부모 집을 찾아온 홍 씨를 붙잡았다. 또 홍 씨는 지난해 5월 6일 부산시 한 공인중개소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주인 신용카드를 훔치고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홍 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남미판 지존파’? 연쇄살인, 시신유기 범죄조직 검거

    ‘남미판 지존파’? 연쇄살인, 시신유기 범죄조직 검거

    1994년 한국사회를 경악하게 했던 '지존파'와 유사한 사건이 남미에서 벌어졌다. 최소 열 세 명이 넘는 시민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낸 남미 콜롬비아의 범죄조직이 일망타진됐다. 콜롬비아 경찰은 지난 2일(현지시간) 바랑키야에서 연쇄 토막살인사건의 용의자 8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현지 언론은 "바랑키야 라치니타와 라루스 등 2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작전 끝에 용의자들이 검거됐다"며 "8명 중 5명은 수배령이 내려진 전과자였다"고 보도했다. 8명은 '파파로페스'라는 범죄조직을 결성하고 살인, 시신토막, 유괴, 납치 등 극악범죄를 일삼았다. 조직은 무기밀매와 마약판매에도 손을 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이 이 조직을 본격적으로 추적하고 나선 건 2015년 4월부터다. 비쟈누에바라는 곳에서 33세 청년의 토막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납치를 일삼는 조직의 존재를 확인했다. 하지만 경찰을 조롱하듯 조직의 범죄는 계속됐다. 지난해 10월 라루스에선 토막시신이 또 발견됐다. 이번엔 19살 청년이었다. 청년은 목이 떨어져 나간 참수상태였다. 경찰은 수사의 고삐를 조였지만 올해 3월 5일과 13일, 4월 12일에도 연이어 토막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사는 난항을 거듭했다. 좀처럼 진전하지 못하던 수사가 급물살을 탄 건 익명의 제보였다. 제보자는 "주민들로부터 일명 '보호세'를 받기 위해 극악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이 있다"며 조직이 숙식하고 있다는 은신처를 알렸다. 경찰은 제보자가 알려준 2곳을 급습해 8명 조직원을 전원 검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랑키야에서 토막시신이 발견되기 시작한 건 이미 3년 전부터였다. 검은 비닐봉투에 담긴 토막시신이 여기저기에서 발견돼 주민들을 경악케했다. 경찰은 "문제의 범죄조직이 살해한 후 시신을 토막낸 주민이 최소한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의 조직의 여죄를 캐는 한편 과학수사팀을 투입, 시신을 토막낸 장소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엘티엠포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러판 ‘살인의 추억’…17명 살해 연쇄살인마 18년 만에 체포

    러판 ‘살인의 추억’…17명 살해 연쇄살인마 18년 만에 체포

    무려 17명의 매춘부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가 경찰의 DNA 조사로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됐다.최근 러시아 현지언론은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악명을 떨쳤던 연쇄살인마가 18년 간의 경찰 수사 끝에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마치 러시아판 '살인의 추억'을 연상시키는 이 사건은 지난 1998~2006년 사이 벌어졌다. 당시 이 연쇄살인범은 19~30세 사이의 매춘부 17명을 납치, 잔혹하게 살해한 후 시체를 쓰레기장 등에 유기했다. 특히 그는 숨진 사체에 피해자의 혈액으로 별 모양이나 화살 등의 사인을 남기는 잔혹한 행태를 보였다. 지난 1998년 처음 사건이 벌어진 이후 경찰이 범인을 체포하지 못했던 것은 범행의 치밀함과 증거부족 때문이었다. 노보시비르스크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체포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용의자는 놀랍게도 51세의 경찰 출신으로 이후 택시 운전사로 일했다. 또한 용의자의 이웃들은 그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매우 상냥한 남자로 기억했다. 특히 용의자는 10년 전 같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3개월 간 수감됐으나 증거부족으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8년 간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조사하며 수사망을 좁혀가다 DNA조사를 통해 확증을 얻었다"면서 유죄 입증을 자신했다. 이어 "사건이 발생할 당시에는 DNA 기술이 없어 살인범을 잡을 수 없었다"면서 "피해자는 모두 긴 머리카락을 가진 매춘부로 사건 특성상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50대 남성에 납치된 미성년자 기지와 경찰 대응으로 하룻만에 극적 구출

     경찰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50대 남자에게 납치 감금된 10대 소녀가 하룻만에 구출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휴대전화 채팅 앱(어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16세 미성년자 B양을 18시간 동안 납치 감금한 A씨(52)를 2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B양이 사는 전북 익산까지 찾아가 B양을 차량에 태운 뒤 자신이 사는 평택의 컨테이너에 감금했다. 특히 A씨는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B양의 휴대전화 유심 칩을 제거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감금됐던 B양은 다음날 오후 1시 20분쯤 유심 칩이 없더라도 긴급전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떠올리고 112에 긴급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유심칩이 없으면 위치 추적이 불가능해 경찰은 B양에게 “컨테이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말해달라”고 한 뒤 즉시 헬기를 띄워 B양이 묘사한 장소와 유사한 곳을 수색했다. 또 B양에게 피의자의 신상을 알 만한 것이 있는지 알려달라고 했다.  이에 B양은 컨테이너 내부에서 A씨의 통장을 발견하고 예금주의 이름과 계좌번호를 알려줬다. 경찰은 즉시 관내 우범자 조회를 통해 피의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이날 오후 3시 26분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B양을 구조했다.  평택 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과거 성범죄의 이력이 있었던 점을 미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2만원’ 술값 ‘200만원’으로 결재한 간큰 호프집 주인 구속

     대전 동부경찰서는 1일 술에 취한 손님들의 결제금액을 100배나 부풀려 부당이득을 취한 호프집 사장 김모(42)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만취한 손님을 골라 술값을 결제하면서 금액 뒷자리에 숫자 ‘000’을 붙여 100만∼300만원을 추가로 결제하는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1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손님이 2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었다면 금액 뒤에 ‘0’을 세 개 더 붙여 ‘200만원’을 결제했다. 그는 영업이 끝날 쯤 만취한 손님에게 “영업시간이 끝나가니, 카드를 주면 술값을 계산하겠다”며 신용카드를 받아 결제했다. 결제 금액이 카드사에서 업주에게 들어오는 데 3∼5일 걸리지만, 김씨는 카드사에 “돈이 급하다”며 재촉해 돈을 바로 입금받았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김씨의 뻥튀기 결제를 현장에서 알지 못했다. 술에 취해 영수증이나 휴대전화로 온 카드결제 문자를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를 뒤늦게 알고 찾아간 손님에게는 ‘실수였다’며 카드 승인을 취소해주겠다고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손님들은 카드사에 호소했지만 ‘호프점에서 승인을 취소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김씨가 상습적으로 술값을 부풀린 것으로 보고 구속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성폭행 당하는 과정, 스마트폰 앱으로 생방송 ‘충격’

    성폭행 당하는 과정, 스마트폰 앱으로 생방송 ‘충격’

    친구가 성폭행당하는 과정을 생방송한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오하이오주(州)에 사는 마리나 로니나(18)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 사이인 17세 소녀가 성폭행당하는 현장을 생방송 한 혐의로 재판에 서게 됐다. 이번 사건을 기소한 오하이오 프랭클린 카운티 검찰 측은 레이먼드 게이츠(29)는 17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 마리나 로니나는 그 모습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페리스코프’로 생방송 한 혐의로 형사 고소됐다고 발표했다. 론 오브라이언 검사는 이번 성명에서 “성폭력 현장을 생방송한 사건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피해 소녀와 로니나는 오하이오 주도 콜럼버스 교외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함께 다니는 친구 사이로, 시내 한 쇼핑몰에서 쇼핑하던 중 게이츠와 만났다. 이날 게이츠는 미성년자인 두 소녀에게 술을 사주고 다음날 다시 만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은 지난 2월 27일 오후에 다시 만났으며, 이날 게이츠가 17세 소녀를 강제로 억누르고 성폭행한 것이 검찰 조사로 드러났다. 로니나는 평소 ‘페리스코프’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다양한 피사체를 촬영했는데 이날 친구가 성폭행당하는 모습까지 생방송 했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로니나의 한 친구가 생방송을 우연히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오브라이언 검사는 “로니나는 17세 소녀가 성폭행당하는 모습을 생방송 함으로써 게이츠가 그만둘 것으로 생각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방송을 시청한 사용자들은 로니나가 직접 소녀를 감금한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로니나의 변호를 맡은 샘 샤만스키 변호사는 “로니나는 게이츠가 강제로 보드카 한 병을 마시게 했다. 그녀 역시 피해자다”면서 “로니나는 아직 고등학생에 불과하므로 분명히 성인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로니나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증거를 남기기 위해 촬영했다”고 말했다. 증거로 제출된 성폭행 현장 영상을 관찰한 샤만스키 변호사는 “로니나는 성폭행을 막기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게이츠가 성폭행을 자행했다”면서 “로니나는 현장을 떠난 뒤 곧바로 경찰에 이 사건을 신고했는데 이는 친구를 욕보이려고 한 것이 아니라 사건 기록을 위해 영상을 촬영한 것일 뿐”이라고 변호했다. 하지만 10분 분량의 이 영상에서는 로니나 피고가 피해 소녀의 다리를 잡아당기고 소리치며 울면서 게이츠에게 “안 돼”(No), “멈춰”(Stop), “도와줘”(Help me)라고 말하는 장면이 10초 정도 있지만, 영상 대부분에서 로니나는 웃고 있었던 것도 확인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로니나는 친구가 성폭행당하는 도중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점도 지적되고 있다. 현재 로니나와 게이츠는 각각 12만5000달러(약 1억4000만 원)와 30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에 달하는 보석금을 내고 가석방된 상태다. 오브라이언 검사는 “로니나가 다른 날에도 피해 소녀의 알몸 사진을 촬영했던 사실도 있어 여죄도 추궁하고 있다”면서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나오면 두 피고는 최소 40년 이상의 중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에 쓰인 애플리케이션 페리스코프는 트위터가 지난해 3월 인수한 것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사용자가 음주 운전이나 미성년 음주 등 범죄 행위를 과시하는 데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사진=오하이오·AP=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찰관 사칭 보이스피싱 9500만원 훔친 20대 중국동포 검거

    경찰관을 사칭해 인출한 돈을 훔친 ‘절도형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1일 경찰관을 사칭해 피해자가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훔친 중국 동포 H씨(21)를 절도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했다. H씨 등 보이스피싱 일당은 지난 1월 14일 부산 금정구에 사는 김모(74)씨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관이라고 속이고 “개인정보가 유출돼 마이너스 통장이 개설됐다”며 “범인들이 예금을 빼갈 수 있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인출해 집안에 보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속아 김씨가 돈을 인출하자 재차 전화를 걸어 “주민등록증도 도용됐다”며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 받아라”며 집을 비우게 한 뒤 게 침입해 예금 95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중국 보이스피싱 총책의 지시에 따라 김씨의 집에서 현금을 훔쳐 서울에 있는 송금책에게 전달하고, 대가로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총책과 송금책 등 공범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 최근 절도형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모르는 번호로 ‘예금을 보호해 주겠다’는 등의 전화가 오면 일단 끊고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성매수 남성 집에 찾아가서 성매매 한 외국인 여성과 알선남 검거

    성매수를 한 남성의 집에 찾아가 성매매를 한 외국인 여성과 알선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7일 휴대전화 채팅 광고를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홍모(35)씨와 태국인 성매매 여성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5일과 이달 11일 B(30)씨 등 남성 2명에게 성매매 여성 A씨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90일 기한 관광비자로 입국해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휴대전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원샷 10만원’, ‘투샷 13만원’ 등 성매매를 암시하는 광고를 게재해 성매수 남성들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성매수 남성이 사는 안산·시흥 집에서 성매수금 13만원씩을 받은 뒤 A씨를 들여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홍씨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랑한다” 속삭였던 애인 목소리 바꿔 수천만원 뜯어

    서울 노원경찰서는 잘나가는 사업가 행세를 하며 연인에게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김모(42)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2014년 4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중국에서 귀화한 A(35·여)씨를 처음 알게 됐다. 김씨는 자신을 인수합병(M&A)기업 사장이라고 소개했다. A씨와 연인관계로 발전한 김씨는 한국 물정에 어두운 A씨를 향해 마수를 뻗기 시작했다. “회사 법인카드를 잃어버렸다”는 등 거짓말을 하며 A씨로부터 수시로 돈을 빌렸다. 심지어 김씨는 돈을 뜯어내기 위해 법원 직원이나 회사 법무팀 변호사 목소리를 사칭하며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김씨의 회사 돈이 국고로 환수되지 않으려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속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법으로 김씨는 A씨로부터 2014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모두 143차례에 걸쳐 약 6400만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계좌에 돈을 송금한 여성이 추가로 더 있어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北 핵심 간부 ‘숙청 피바람’ 부나… 외화벌이 위축 불가피

    北 선전 매체 “탈북자, 인간쓰레기” 북한 해외 식당에서 집단 탈출해 한국에 입국한 근로자들 때문에 북한 내부에서 책임 선상에 있는 간부들이 줄줄이 문책, 좌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후 주민들의 탈북에 대해 ‘혁명의 배신자’라며 관용 없는 처벌을 공언했던 바 있어 책임 소재에 따라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숙청의 ‘피바람’이 몰아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2014년 11월부터 북한 보위부와 보안부는 김 제1위원장의 지시로 ‘98작전’이라는 이름의 내부 공동 작전에 돌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접경 지역 비법 월경·월남 도주 및 밀수 등을 뿌리째 뽑기 위해서 총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할 것”이라는 김 제1위원장의 명령을 관철시키기 위한 작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국경 지역도 아닌 해외 식당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이 집단 탈북한 사건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간부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사와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해외에서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 북한 내 모든 기관들에 대한 특별 감사와 조사, 소환 등 대규모 혼란이 일어날 여지가 크다. 이 때문에 외화벌이 사업 전반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해외에 근무하는 간부들과 종사자들의 동요가 추가 탈북으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대북 제재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외화 상납에 대한 강한 압박과 함께 비교적 자유롭게 외부 소식, 특히 우리 방송과 인터넷 등을 자유롭게 접하면서 한국 사회 모습을 동경하게 된 것이 이번 (13명의) 탈북 결정의 배경이 됐다”며 “이번 사례가 앞으로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에 집단 탈북한 여성들 중 일부는 조사 과정에서 “최근 대북 제재가 심화되면서 북한에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보고 희망이 있는 한국으로 탈출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에서 해외 식당을 운영하는 당·군·기관들은 당 경공업성, 보위부, 호위국, 무력부, 정찰총국 및 대성총국, 낙원총국, 금강총국, 청년동맹 등 북한 내 권력·경제 핵심 기관들이다. 이들 기관의 책임자들이 외화벌이라는 명분 아래 해외에서 돈을 벌어들이면서 자금 중 일부를 착복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집단 탈북에 따른 검열 외에 추가적으로 여죄를 추궁받을 여지가 큰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북한의 대남 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는 지난 9일 탈북자들에 대해 “조국을 배반하고 적대 세력들의 반공화국 인권 모략 소동에 적극 편승해 입에 피를 물고 날뛰는 21세기 유다들”이라며 “인간쓰레기”라고 비난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최대 판돈 100만원 투견도박 19명 입건

    충북 음성경찰서는 24일 한판에 최고 100만원을 걸고 투견도박을 한 김모(52)씨 등 19명을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쯤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의 한 야산 공터에 원형 링 2개를 설치하고 도사견 2마리를 싸우게 해 이기는 쪽이 판돈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수차례에 걸쳐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장을 개장한 김씨는 판돈의 10%를 가져갔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1230만원과 투견 중이던 도사견 2마리를 압수했다. 전북 무주, 충남 서산·서천·보령, 경북 의성·영천 등지에서 개 사육장 및 축산업, 농업 등에 종사하는 이들은 김씨의 연락을 받고 투견도박장에 모여들었다. 김씨는 이 마을에서 도사견을 사육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일을 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급습 시 피의자들이 야산으로 도주할 것에 대비해 10여명을 야산 반대편에 배치해 현장에서 15명을 검거하고, 과수원과 밭으로 도주하는 4명을 추격해 체포했다”며 “이들은 전국의 투견장을 떠돌며 한탕주의와 도박에 빠진 자들”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체포 당일 투견도박장을 처음 열었다고 주장하지만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에서 투견도박을 한다는 신고가 들어온 적이 있어 경찰이 여죄를 캐고 있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무려 11명 살해…연쇄살인마 ‘16세 소년’ 체포

    우리나라로 치면 고등학생 나이인 16세 소년이 무려 11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최근 브라질 언론은 피아우이주(州)의 주도인 테레지나에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숨어지내던 연쇄살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체포 당시 사진과 나이 외에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소년(사진 왼쪽 체포자)의 살인 행각은 16세 소년이 저질렀다고 믿기 힘들만큼 잔혹하다. 먼저 그는 지난달 3일(현지시간) 테레지나 시내에서 택시 운전사인 호세 윌슨 테이시에라(60)를 총으로 쏴 살해하고 택시를 강탈한 혐의로 수배를 받기 시작했다. 또한 소년은 같은 달 44세 남자를, 지난 1월에도 27세의 상인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용의점을 두고있는 살인사건만 해도 무려 11건으로 수사 과정에서 더많은 여죄가 드러날 것으로 경찰은 전망하고 있다.   지역 경찰서장인 파울로 사일라스는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권총과 많은 탄약을 압수했다"면서 "체포 당시 용의자 외에 역시 살인 혐의를 받고있는 18세 남성을 동시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의자는 살인을 즐기는등 수법이 매우 잔혹했다"면서 "지역 내에서 벌어진 11건의 살인사건에 용의자가 모두 개입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취객 돕는 척 주머니 턴 3인조 덜미

    취객 돕는 척 주머니 턴 3인조 덜미

     술 취한 행인에게 다가가 돕는 척하면서 주머니를 터는 소위 ‘부축빼기’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심야 시각 강남 일대에서 취객들의 금품을 빼앗은 신모(45)·김모(48)·최모(56)씨 등 3명을 상습절도·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1회에 걸쳐 강남 일대 도로변과 지하철역 승강장 등에서 잠든 취객에게 접근해 휴대전화와 지갑, 현금, 귀금속 등을 싹쓸이해 모두 7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세 사람은 2∼3년 전 각자 부축빼기 범행을 하며 알게 됐다. 한 사람이 망을 보고 다른 한 사람은 취객 주머니를 뒤져 물건을 훔치는 등 역할을 나눠 2인 1조로 활동했다. 이들은 주로 취객이 많은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오전 3시에 활동했으며, 직장인들이 많은 강남에서만 범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강남 일대에서 부축빼기 범행이 잇따르자 수사에 착수,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지난해 10월 최씨를 검거하고 이달 신씨와 김씨를 차례로 붙잡았다. 신씨 등은 훔친 돈을 경마나 경륜 등 도박에 모두 탕진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이성원 lsw1469@seoul.co.kr
  • “무전내용 딱 걸려” 몰카 동원 사기도박 일당 덜미

     광주 광산경찰서는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사기 등)로 남모(36)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9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광산구 우산동의 한 술집에서 속칭 ‘바둑이’ 도박을 30여 차례 하면서 피해자들에게 363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도박장 천장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밖에서 관측 모니터로 상대방의 패를 확인,무전기와 초소형 이어폰을 활용해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범행은 이상 주파수와 무전 내용을 감지한 광주전파관리소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몰래카메라 1대와 무전기 2대,이어폰 2대를 압수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도소장, 직권 이용해 미녀 재소자들 성폭행 파문

    교도소장, 직권 이용해 미녀 재소자들 성폭행 파문

    미국 여자교도소의 소장이 재소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최근 CNN등 현지언론은 조지아주에 위치한 엠마뉴엘 여자교도소에 복역한 여성 수감자 3명이 조지아주 교정당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성폭행을 일삼은 의혹을 받고 있는 용의자는 전 교도소장 에드가 존슨(48). 그는 4년 전 부터 10여 명의 여성 재소자들을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5월 체포됐으나 보석됐다. 현재 사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형기를 마치고 석방된 케세이 민세이(35) 등 3명이 이번에 주 교정당국을 상대로 소송장을 낸 것이다. 소송장에 적시된 존슨의 범죄행각은 파렴치하다. 그는 가석방 심사, 면회, 형기 연장 등을 무기로 마음에 드는 여성 재소자들에게 손을 뻗쳤다. 검찰은 총 13명의 피해자들을 확보한 상태지만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3년을 복역하고 출감한 민세이는 "수감 당시 교도소장이 자신의 방을 청소하도록 지시했다"면서 "재소자들이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때에는 가족들의 면회를 방해하거나 다른 시설로 보내버리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폭행 사실을 폭로하지 못한 다른 재소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소송장을 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전 교도소장 존슨 측은 곧바로 반박하고 나섰다. 변호인인 켄달 그로스는 "그녀들의 주장은 완전한 사실무근"이라면서 "주장을 입증할 뚜렷한 증거도 없으며 의뢰인도 법정에 출석해 결백을 증명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속보] “큰딸 죽여 야산 암매장”…‘방임’ 어머니 자백

    [속보] “큰딸 죽여 야산 암매장”…‘방임’ 어머니 자백

    사라진 큰딸(12·사망 7세)을 찾지 않고 작은딸(8)을 학교에 보내지 않아 아동 유기 및 교육적 방임으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어머니 박모(42)씨가 큰딸을 살해 후 암매장했다고 자백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구속된 박 씨가 “2011년 말을 듣지 않는 큰딸을 때리다가 사망해 경기도 한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자백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씨는 큰딸을 여러 날에 걸쳐 굶기면서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가 큰딸을 경기도의 한 야산에 암매장 할 당시 범행에 가담한 박씨의 지인 백모(42·여)씨와 이모(45·여)씨도 구속하고 이씨의 언니(50)는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큰딸 폭행 과정에서 테이프로 묶고 다음날 숨질 때까지 묶은 상태로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남편과의 불화로 2009년 집을 나와 그해 1월부터 경기도 용인시 이씨의 아파트에서 살았다. 방이 5개인 이 아파트에서는 박씨와 큰딸을 포함해 3가구의 어른 4명가 아이 6명이 함께 살았다. 박씨는 2011년 10월 26일 큰딸이 이씨 집 가구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큰딸을 베란다에 감금하고 30분간 때렸다. 이후 아이를 테이프로 묶고 하루가 지난 27일 오후 5시까지 방치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박씨에게 “아이를 잡으려면 제대로 잡아라”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큰딸 학대에는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들도 가담했다. 박씨 등은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감금하며 식사는 하루에 한 끼만 줬다. 시신 유기에 가담한 이씨와 백씨는 자녀 학습지 교사와 학부모로 만난 사이로, 박씨 딸이 숨지자 이를 숨기기 위해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백씨의 아들(11)도 베란다에 감금되는 등 학대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 등은 암매장한 위치에 대해서는 “오래전 일이고 밤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경기도 광주 인근 야산을 수색 중이다. 경찰은 2009년 1월 서울에서 두 딸을 데리고 가출한 박씨가 검거될 당시 동거인이 작은딸밖에 없고 큰딸은 소재불명인 점을 수상히 여겼다. 박씨는 경찰 수사 초기“큰딸은 2009년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잃어버렸다”는 식으로 둘러댔다. 그러나 경찰이 실종신고도 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여죄를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나선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현재 이혼 상태인 박씨는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한 공장 숙직실에서 작은딸과 함께 머물고 있다가 긴급체포됐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빚 독촉을 피해 도망다녔다. 신분이 노출될까봐 작은딸을 학교에 보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작은딸은 또래들에 비해 교육적 지체가 심해 한글을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앞서 경기 부천시에서는 목사인 아버지 이모씨(47)가 폭행·감금으로 사망한 여중생 딸을 실종신고하고 시신을 집에 장기간 방치해오다 붙잡혔고, 최모씨(34) 부부도 폭행과 굶주림으로 숨진 초등생 시신을 훼손해 냉동실에 보관하며 4년간 범행을 은폐해오다 적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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