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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대총선 관련/모두 15명 구속/검찰

    검찰은 10일 민자당후보 낙선운동을 펴거나 「민주민중후보」지지운동을 벌인 대학생 3명을 구속하는등 3·24총선과 관련하여 그동안 모두 9건 15명을 국회의원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마산지검은 이날 「민자당을 타도하자」는 불법유인물 1천장을 만들어 지난7일 저녁 경남 창원시 북동시장에서 2백여장을 뿌린 창원대학생 이경배군(26·영문4)을 구속했다. 광주지검도 이날 지난7일 하오11시30분쯤 「민주민중후보」를 지지하는 유인물 80여장을 광주시내 12곳에 불법으로 부착한 혐의로 전남대학생 이은구군(21)을,부산지검 울산지청은 민자당후보 낙선운동을 벌인 혐의로 울산대학생 김태우군(21)을 각각 구속했다. 한편 대전지검은 대전시 유성동 유권자의 집을 방문,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현대자동차 충남지역본부장 이영익씨(52)등 2명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이에따라 14대총선 선거사범은 1백16건 1백79명으로 늘어났다.
  • 김문기의원 비방/유인물 대량 살포/대학생 5명 입건

    【강릉=조성호기자】 강원도 강릉경찰서와 속초경찰서는 4일 14대 총선 양양·명주지구 출마예정자인 김문기의원(62·민자·상지대 재단이사장)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뿌린 상지대 학생 5명을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군(19·한약재료학과 2년)등 상지대생 10명은 5명씩으로 나뉘어 이날 상오 강원도 양양·명주군 일대에서 재단이사장인 김의원을 비방하는 유인물 1천여장을 뿌렸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유인물을 통해 『상지대측이 지난해 10월 교육부의 대학정원령 발표에 따라 한약재료학과를 폐과시킨 뒤 학생들을 일방적으로 전과조치했다』면서 김의원을 비방했다.
  • 교수에 불륜폭로 협박/신학대생이 돈 뜯어

    서울 노원경찰서는 2일 서울 S대 신학과 1년 정철화씨(31)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달 8일 학교교수인 신모씨(57)에게 전화를 걸어 『지난해 가을 과수련회때 저질렀던 여제자와의 불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지난달 17일까지 서울 농협 태릉지점에 개설된 서모씨 명의의 구좌로 5백만원을 보내라고 요구해 이를 받아낸 혐의를 받고있다.정씨는 또 지난달 22일 신교수의 마당에 협박하는 유인물 20여장을 뿌려 3백만원을 또다시 받아내려고도 했다는 것이다.
  • 현대임직원 현금살포 적발/검찰/국민당 불법 선거운동 곳곳서 포착

    ◎계열사소장 연행 수사 착수/상금명목 직원들에 20만원씩/대전/“입당하면 5만원” 유권자 유혹/춘천 현대그룹이 계열사 간부들을 통일국민당 선거조직원으로 동원해 직원들에게 현금을 살포하고 통일국민당에 입당시키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사실이 속속 밝혀져 검찰과 경찰이 전면수사에 나섰다. 검·경은 29일 통일국민당 대전·충남지역 선거중간책임자로 선정돼 현대자동차영업소직원들에게 현금을 나눠주고 통일국민당에 입당시킨 현대자동차 간부사원 1명을 연행,집중 조사하는 한편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조직적으로 벌이고 있는 이같은 불법사전선거운동 사례를 수집,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경은 특히 통일국민당지구당 위원장들이 수원·춘천·창원·울산등지에서 선거구민들에게 현금을 돌리고 입당을 강요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중점수사를 펴고 있다. ◎“회사일로 알고 뛰어라” 【대전=최용규기자】 대전지검 특수부 이기배부장검사는 29일 통일국민당이 대전과 충남지역을 권역별로 나누어 현대자동차 지역본부장과 각지역 소장등을 책임자로 하는 선거조직을 구성,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확증을 잡고 현대 자동차 유성영업소 소장 송무영씨(47·대전시 유성구 봉명동)를 연행해 선거법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통일국민당 대전·충남지역선거중간책임자인 최정민씨(49·현대자동차 대전동부영업소장)의 하부조직 책임자로 지난 17일 직원들에게 『통일국민당이 20석을 차지하지 못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하면 현대는 정부의 압력으로 파산한다』고 강조하고 『통일국민당 선거운동을 내일과 회사일로 알고 열심히 뛰어달라』면서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입당원서를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또 송씨가 지난 26일 직원 21명에게 20만원씩 모두 4백20만원을 「92판매캠페인 상금」명목으로 지급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돈의 출처와 함께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사전선거운동에 쓰여졌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참석자들에 돈 뿌려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29일 통일국민당 울산중구지구당(위원장 차화준)이 지난 19일부터 1주일동안 중구 복산동 지구당사무실에서 매일 상·하오 두차례 당원교육을 실시하면서 참가자 1백여명에게 교통비명목으로 5만원씩이 든 돈봉투를 나눠주었다는 참석자들의 제보에 따라 이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돈봉투를 주고받았는지에 대해 수사를 펴고 있다. ◎모두 형사처벌 방침 【춘천=정호성기자】강원도지방경찰청은 29일 통일국민당이 지난 1월30일 개최했던 춘천군 및 원주시 지구당 창당대회때 대회에 참석했던 유권자들을 입당시키면서 5만원씩을 주었다는 정보를 입수,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확인수사를 하고있다. 경찰은 국민당이 유권자를 현금을 주고 입당시킨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모두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7개 마을 돌며 살포 【창원=강원식기자】 경남 창원경찰서는 29일 통일국민당 진해·창원군 지구당위원장 정차두씨(55)에 대해 현금 살포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씨는 정월대보름날인 지난 18일 상오 11시부터 창원군 대산면 일동리 신성·당리등 7개 마을을 수행원 여장원씨(45)와 함께 방문,민속놀이 중이던 신성·당리·유목마을 청년회장 3명에게 각각 현금 5만원씩이 든 봉투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건축현장까지 찾아 【수원=조덕현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29일 국민당 광명지구당위원장 윤항렬씨(55)가 최근 유권자들에게 현금을 돌린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윤위원장은 지난 12일 하오2시 광명시 광명4동 200의5 광명아파트 재건축 조합현판식에 참석,조합건설추진위원회에 현금 10만원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 민자 제주지구당 창당대회장 피습/청년들 돌던져

    【제주】 27일 하오 2시30분쯤 제주시 이도1동 제주시민회관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20대 청년 10여명이 돌멩이를 던져 대형유리 6장을 깬뒤 그대로 달아났다. 이들은 돌멩이를 던진후 『55만 제주도민을 팔아먹는 김영삼대표의 제주지역 방문과 민자당지구당 창당대회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유인물 50여장을 뿌린뒤 달아났다.
  • 광주서 도시가스저장탱크 폭발/어제 하오

    ◎운반트럭이 받아… 30t짜리 3개 불타/주민 2만명 긴급대피 소동/새벽까지 진화작업… 재산피해 수십억 【광주=임시취재반】 23일 하오6시쯤 광주시 북구 용봉동 (주)해양도시가스(대표 장형태)제1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지상에 있는 30t짜리 가스저장탱크 3개를 불태웠다. 이 사고로 해양도시가스 직원 진홍성씨(33)가 머리에 파편을 맞아 부상했으며 진화작업을 하던 광주 서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탁칠성씨(44)등 14명이 화상을 입고 조선대병원과 적십자병원 등에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다. 또 해양도시가스직원 진홍성씨(33)가 머리에 파편을 맞아 부상했으며 근무중이던 다른 직원 5명은 사고가 발생하자 대피했다. 폭발사고가 나면서 사고현장에서 1백여m 떨어진 용봉동현대아파트의 유리창 수백여장이 깨졌으며 과수원과 어린이대공원 팔각정등 주변지역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날 사고로 입은 재산피해는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나 피해액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화재는 충남 태안에 있는 LPG기지에서 15t짜리 탱크로리가 실어온 가스를 이 회사 저장탱크에 주입하기 위해 후진하다 탱크로리의 연결고리가 풀리면서 지상의 저장탱크를 들이받아 스파크가 발생,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가 나자 하오9시쯤부터 광주시내 소방차 30여대와 인근공군부대 화학소방차 5대,소방관과 경찰등 3백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서 하오10시쯤 불길은 잡히기 시작했다. 사고가 나자 용봉동 현대아파트주민등 사고현장에서 반경 2㎞이내에 사는 주민 2만여명이 긴급 대피했다.또 한전측은 이날 하오6시20분쯤부터 용봉동과 우산동일대 10만6천여가구의 전기공급을 한때 중단했으며 해양도시가스회사측도 또다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광주시내 대부분의 지역에대해 도시가스공급을 중단했다. 경찰은 도시가스를 운반하는 탱크로리를 운전사가 후진시키면서 저장탱크를 들이받아 가스가 새면서 인화돼 일어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해양도시가스는 지난 83년에 설립돼 용봉동에 제1공장과 하남에 제2공장을 세워 광주시내 6만여가구와 목포 여수등 광주·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사고가 난 제1공장에는 지상에 액화가스가 들어있는 30t짜리 가스저장탱크 5개와 3백t짜리 1개가 있고 지하에 20t짜리와 30t짜리등 모두 8개가 있다.
  • 대구 실종소년 부모/서울서 전단등 배포

    실종된 대구성서국민학교 김영규군(11)의 아버지 김현도씨(47)등 학부모 3명은 22일 하오2시 서울 종로5가 광장시장 앞길에서 실종학생들의 사진이 담긴 전단 1백여장을 지나는 시민과 상인들에게 나눠주며 제보를 호소했다. 이들은 『경찰과 공무원등 그동안 도와주신 국민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다음달 26일이면 실종된지 한돌이 되는데 아직 아이들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들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 김본식동대문경찰서장을 방문,그동안 경찰이 앞장서 도와준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 규장각,한국학연구 본산으로/서울대/도서관서 분리,독립기관 승격

    서울대의 규장각이 한국학 연구의 본산으로 육성된다. 서울대는 16일 규장각을 도서관에서 분리,독립상설연구기관으로 승격시키는 서울대설치령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서울대도서관장을 위원장으로하는 규장각위원회의 관리감독 아래 소장도서의 정리·보관·문헌해제등을 해오던 규장각은 앞으로 도서관과 같은 총장직속기관으로 승격,연구활동등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같은 규장각분리안은 그동안 규장각이 도서관부속기관으로 돼있어 예산및 인원확보등에 어려움이 따르고 각종 회귀고문서를 소장하고 있으면서도 발굴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학계의 지적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규장각이 독립되면 자료발굴을 위한 인원과 예산확보가 쉬워져 한국학 진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학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규장각은 기구의 독립을 통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규장각도서 13만책,고도서 2만5천여책,고문서 5만여권,책판(목판) 1만8천여장등 소장자료를 분류,한국학연구발전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개정안은 교육부와 총무처의 심의를 거쳐 경제기획원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 「불법선거운동」본격 사법처리/검경

    ◎노차태전의원 첫 구속… 5명 입건/금품돌린 40명도 곧 처리 방침 검찰과 경찰은 15일 불법사전선거운동이 과열조짐을 보임에 따라 그동안의 내사결과를 토대로 사전 선거운동을 한 출마희망자들의 본격적인 신병처리에 나섰다. 이에따라 부산 영도경찰서는 이날 구 국민당소속 11대 의원이었던 노차태씨(61·전민자당중앙상임위원)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노씨 말고도 국민당 충북 영동지구당위원장 어준선씨(54·안국약품대표)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또 지역주민들에게 향응을 베푼 혐의로 고발된 민자당 대구 동구지구당위원장 김복동씨에 대해서도 내사를 하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내사해온 사전 선거운동사범들 가운데 사법처리대상자가 40여명 선이라고 밝혔다. 노씨는 지난해 10월부터 태종여성대학을 운영해오면서 지역구주민 5백여명에게 이름이 적힌 노트와 라면 1천상자를 나눠준 혐의를 받고있다. 노씨는 14일 하오 경찰이 미리 발부된 구속영장을 집행하려하자 아파트문을 걸어잠그고 연행에불응하다 12시간만인 15일 상오11시쯤 변호사와 의논끝에 집에서 나와 구속됐다. 그는 구속되기에 앞서 『이같은 정치적 탄압에 대항,끝까지 유권자의 심판을 받기 위해 옥중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에 입건된 어씨는 지난해 12월 두차례에 걸쳐 지역신문에 「안국약품」광고를 내면서 사진과 이름을 함께 게재했으며 주민들에게 달력 1만3천여장을 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대검의 고위관계자는 『공천이 마무리되고 선거가 가까워옴에 따라 최근 사전선거운동이 과열·타락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검찰과 경찰은 고소·고발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인지수사에 나서 선거사범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원대 부정입학 수사/검찰

    ◎“9명에 1억씩 받아” 고발장 【성남=한대희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0일 경원대가 지난해 신입생선발 과정에서 돈을 받고 9명을 부정입학시켰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경원대가 지난해 91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관광경영학과·영문과등 2개과에 9명의 학생을 각각 8천만∼1억원씩 받고 부정입학시켰다는 익명으로된 고발장의 내용에 따라 91학년도 신입생 학력고사 답안지 1만2천여장등 입시관계서류를 학교측으로부터 넘겨받아 부정여부를 가리기 위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정주영씨 비난 전단/강릉일원에 뿌려져

    【춘천=조한종기자】 정주영통일국민당(가칭)창당준비위원장을 비난하는 유인물 5백여장이 4일 상오 강원도 강릉시 성남·금학·강문동 일원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상오3시30분쯤 번호가 안밝혀진 봉고 승합차에 3명이 탄 채 유인물을 살포했다는 시민의 전화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이들 유인물을 수거했다는 것이다.
  • 서울에도 나돌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원청사주변에 5일 하오 정주영(77)씨의 「통일국민당」을 비방하는 유인물 50여장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나웅배의원 소환/사전선거운동 조사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 안창호검사는 2일 14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구에 공천된 민자당 정책위의장 나웅배의원(58)을 사전 선거운동혐의로 소환,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나의원이 지난해 8월 지역구 주민들에게 수건 1천7백여장과 탁상시계를 돌리고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같은해 10월 고소당한 내용에 대해 이날 하오 2시부터 4시간여동안 집중 조사한 후 귀가시켰다. 나의원은 검찰에서 지난해 8월 당시 체육대회에 참가한 당원들을 위해 물건들을배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군 PX카드 위조,4억 사취/한패 2명에 영장

    서울경찰청은 1일 오재선(55·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090)김규환씨(37·서울 은평구 갈현동 518)에 대해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말 미군PX물품구매카드 제조회사인 주식회사KBC창고에서 사용하지 않은 새카드 4백50장을 훔쳐내 유효기간과 성명등을 멋대로 적어넣은뒤 미군영내출입 한국인들에게 1장에 30만원씩 받고 팔아넘기는등 모두 1천6백여장의 카드를 위조,4억8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소비자 광장

    ◎지하철승차권/한달 10만장 재발급·환불시비/공중전화카드/전화기가 연 1만2천매나 “꿀꺽”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실시한 「정액승차권 등의 이용실태조사」 결과 지하철 승차권과 공중전화 카드의 사용불능 사례가 최고 9.6%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정액 승차권의 한달 평균 판매수량이 1백7만6백91장인 서울지하철공사의 경우 10% 가까운 10만2천5백72장이 재발급이나 환불을 요구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평균 3천4백9건꼴로 그 결함은 정액권이 1회용 보통권으로 변화했거나 사용액수가 이상 감액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리고 철도청과 부산교통공단은 반환율이 6.2%와 3.7%로 각각 나타났다. 이같이 반환율이 높은 것은 프랑스에서 수입된 개·집표기의 하루평균 적정이용량 2천5백회를 훨씬 웃도는 최고 6천3백회씩이나 과다 사용되고 있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공중전화 경우는 서울이 7.9%,부산에서는 4.9%의 재발급 및 환불률을 보였는데 그 사유는 이중 54∼61%가 전화기고장,27%는 자력선 훼손,2∼8%는 카드 자체의 품질불량 때문이었다. 또 전화기가 불량,카드를 삼켜버린 경우도 연간 1만2천여장이나 됐다. 그러나 마그네틱 정액권에 관련된 패해구제 장치는 사실상 미흡해 지하철승차권 환불시에는 승차권제작 재료원가의 13배에 해당하는 3백10원을 받고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할인율을 인정하지 않아 결국 소비자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 가정집 LP가스 폭발/6명 부상… 주민 대피소동

    29일 하오9시35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1가 152의 141 이례진씨(44·상업)집에서 가정용 프로판가스가 폭발,이씨의 두딸 선희(13·안양국교5년)·선미양(10·〃3년)과 이씨집에 세든 김경애씨(31·여)와 아들 김대영군(2)등 모두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이씨의 40평짜리 기와집이 반파됐으며 이 일대 가정집 유리창 2백여장이 깨지고 주민 4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하오 이씨의 집에 이웃 B가스배달업소에서 프로판가스 2통을 배달해준 사실을 밝혀내고 호스의 연결을 잘못하는 바람에 가스가 새어나와 부엌의 연탄불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잃어버린 강아지에 현상금/사진담긴 전단 3만장 뿌려(조약돌)

    ○…강아지를 잃어버린 주인이 5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찾아나서 눈길. 경기도 부천시 중구 도당동에 사는 신화석씨(49·부동산중개업)는 『자신의 4살짜리 강아지 「쫑」을 지난 23일 집주변에서 잃어버렸다』며 사진을 곁들인 전단 3만여장을 이웃동네에 배포. 신씨는 전단에서 「이 강아지는 1백단어를 알아듣고 행동에 옮기는 영리한 개」라고 소개한뒤 「삶은 고기외에는 밥을 잘 먹지 않는 까다로운 식성을 갖고 있어 돌보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면서 하루빨리 찾아줄 것을 애타게 호소.
  • 현대자,휴업 10일만에 정상조업/전체근로자 91% 출근

    ◎노조집회 무산/경찰,전단배포자 13명 연행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자동차(사장 전성원)는 27일 상오 근로자 91.3%가 출근한 가운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지난 15일 노조의 쟁의돌입에 맞서 휴업조치를 내린지 10일만인 이날 상오8시쯤부터 주간근로자 2만2천여명중 2만1백여명이 출근한 가운데 부서별로 조업을 재개했다.그러나 5개 공장중 승용1공장은 2개 생산라인 가운데 1개 라인만 가동됐으며 승용2공장은 콤베어가 작동되지 않아 완전 정상조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회사측은 이날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노사단합으로 회사를 살리자는 내용의 유인물 1만5천여장을 배부했으며 『출근을 하지 않은 근로자에 대해서는 무단결근으로 처리,임금을 지급치 않을 계획이며 출근자들에는 설날까지 생산장려금을 지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측은 이날 하오1시 울산대학교정에서 성과급분배 완전승리를 위한 조합원결의대회를 갖기로 했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대회를 열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상오 출근근로자들에게 이헌구노조위원장 명의로 된 「중앙비대위 투쟁속보」전단을 배포하던 노조원 전영국씨(27·디젤생산부)등 노조원 13명을 연행,조사하고 있다.
  • 컴퓨터 단층촬영(첨단 의료기기:2)

    ◎두뇌등 3차원주사… 종합적 진단 가능케/뇌하수체 선종등 미세한 병변 파악 효과 의료기기의 첨단시대를 이끈 컴퓨터단층촬영(Computerized Tomograpy)기는 컴퓨터를 이용,신체의 모든 부분을 영상화 할 수 있는 의료기기는 일반 X선 촬영으로 판독하기 어렵거나 찾아낼 수 없는 병변을 구별해 주고 식별해낸다. 서울대 의대 의용공학과 박광석교수는 『X선 촬영은 2차원인 표면적 영상밖에 얻지 못하므로 머리뼈로 둘러싸인 두뇌는 촬영이 불가능했다』면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CT는 특정신체부위를 3차원인 입체적으로 단면을 차곡차곡 얻게 되므로 전체적 진찰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지난 72년 영국의 하운스 필드박사에 의해 처음 개발된 CT가 진단에 가장 유용한 분야는 뇌 및 척수를 포함하는 중추신경계통이었다. 원리는 X선관과 서로 마주보며 배치돼 있는 X선 검출기가 있어서 X선관에서 주사방향으로 2∼3㎜,이와는 직각이 되는 방향으로 10㎜정도의 미세한 X선 광선을 발생시켜 인체의 횡단면을 투과,투과된 X선을 검출기에서 측정하는 것이다. 적응증은 뇌종양·뇌졸중 등의 뇌질환 뿐만 아니라 선천성 질환·외상·감염·일반 종양 등의 발견 및 감별진단에 꼭 필요하다. 특히 대뇌 아래쪽에 있는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는 뇌하수체선종·좌우 콩팥위에 있는 부신에 종양이 생기는 부신선종 등과 같은 아주 작은 병변의 세밀한 영상진단도 가능하다. 아직까지 유해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X선에 많이 노출되므로 생식선계통이나 각막이 노출돼 백내장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촬영시간은 1장당 1.3∼7초이며 1회 촬영에 20여장 찍는다. 촬영비용은 머리부분이 약 15만원,다른 신체부분은 15만∼20만원 등이다.
  • “1주한번 자가용차 타지 맙시다”/15개시서 「10%절약」 캠페인

    ◎바르게살기협/「도시락싸가기」 운동도 전개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회장 김동수)는 17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에너지 10% 절약운동」의 일환으로 「일주일에 하루 자가용안타기」와 「일주일에 하루 도시락 싸오기」등 소비절약 캠페인을 벌였다. 회원들은 이날 상오 서울 서대문구 신촌 크리스탈 백화점앞 등에 나가 (1주·1일 자가용안타기」등의 어깨띠와 플래카드·피켓 등을 들고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홍보물 5만여장과 「10%절약,10%저축,바르게살기운동」이라고 쓰여진 플라스틱 저금통 6천여개를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김동수중앙협의회장은 이날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지난해 원유도입규모가 78억7백만달러로 90년에 비해 24%나 증가하는 등 에너지수입 의존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1주에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운행을 멈추고 검소하게 도시락을 싸는 습관을 들여 국가자원을 절약해 나가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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