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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권 발행 유명업체 8곳 적발

    ◎엘칸토·비제바노·에스콰이아·금강제화 포함/ 서울경찰청은 21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불법으로 상품권을 대량 유통시켜온 금강제화등 6개 유명제화업체와 중구 명동2가 해밀턴양복점등 2개 양복점의 업주 8명을 상품권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금강제화(대표 지헌균·49)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1장에 5만∼7만원씩 하는 상품권 4천7백여장 2억9천여만원어치를 팔았으며 에스콰이어(대표 이범·35)는 지난 7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상품권 3천8백여장 1억9천2백만원어치를 판매해 과소비를 부추겨온 혐의를 받고있다. 또 해밀턴 양복점(주인 서임식·49)은 지난 5개월 동안 40만∼60만원짜리 양복상품권 3천6백여만원어치를 팔아왔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제화업체는 「할부구매전표」,양복점은 「주문약정서」등의 형식을 빌려 상품권을 발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제화업체와 양복점 말고도 제과점·백화점·호텔사우나등도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교환권·보관증·인환권·물품인도서등 갖가지 명목으로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입건된 업체는­. ▲금강제화 ▲에스콰이어 ▲(주)엘칸토(대표 정선기·50) ▲비제바노(대표 이대영·45) ▲고려슈발리(대표 서재필·52) ▲레오페페(대표 박성수·38) ▲해밀턴양복점 ▲선양복점(주인 우덕성·51)
  • 서울 휘경동 일대/민자 내분 유인물

    15일 새벽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배봉산일대에 「민자당내부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는 유인물 1백여장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반99그룹」명의로 된 유인물은 『김영삼·김윤환씨가 밀약을 통해 TK파는 대통령후보경선때 김대표를 적극 지지키로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유인물은 또 『노태우대통령과 박태준·김종필씨등이 내각제 개헌을 당론으로 확정했으며 14대총선때 5공화국시절 지구당위원장등을 대거 진출시켜 YS세력을 밀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바른 교통문화의 주역들(사설)

    서울신문은 교통부와 함께 우리에게서 처음으로 「교통봉사상」을 제정하고 그 제1회 시상식을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갖는다.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숨은 일꾼을 찾아내 이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한 이 상의 취지는 오늘날 더욱 지옥화되고 있는 교통혼란속에서 마치 한가닥 불빛과 같은 이미지까지 유발하는 희망의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첫번째 상을 수상하게 된 분들의 수상이유를 보면 이점이 더욱 분명해 진다.철도·공로·해운·항공부문으로 나누어진 수상자들속에는 26년 열차무사고안전운행의 기록보유자가 있는가 하면 22년간 항공시설물 관리에만 무사고로 종사한 이도 있다.그런가하면 15살때 교통사고를 당해 신체장애자가 된후 지난해부터 한국교통장애인안전협의회와 장애인교통봉사대를 만들어 매월 5백여명의 회원을 이끌고 대국민 계몽운동에 나선 37세의 젊은이도 있다.치과의사이면서 「음주운전금지차」「신호엄수선언차」등의 스티커를 만들어 1만2천여장이나 이를 붙이고 다니게 한 자발적이며 열정적인 개인이 있는가 하면,부산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10년간 근무하며 컨테이너비상계획에 종사해온 분은 또 밤새워 하역처리능력을 개선해 지난 8월말로 부산 컨테이너 하구처리능력 1천만개 돌파에 지대한 공헌을 하기도 했다. 우리는 많은 상을 제정하고 또 그 시상을 간단없이 보고 있다.그러나 이번 교통봉사상의 수상사유와 면모를 보는 일은 신기하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한 새로운 감명을 일으킨다.이는 특히 근자에 4백만대를 넘어선 자동차문화에 온 사회가 마비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너무 크게 받고 있기 때문이다.과연 이런 교통질서와 안전부재 운행의 습성속에서 우리는 계속해 차를 증량해가도 좋은 것인가 하는 근본적 반문까지 가지게 하는것이 우리의 교통문화 현실이다.그런가하면 지하철이나 항공운항에 있어서도 너무 많은것이 아닌가하는 의아심을 일으킬만큼 연속되는 사고를 보고도 있다.이때마다 장비와 예산을 따지게 마련이지만,그렇다 하더라도 결국 사고의 축소는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어렵다.따라서 자가용승용차의 운전자로부터 전문정비기사들에 이르기까지 교통에 연관된 모든 사람의 인명을 향한 일관된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있어야만 교통은 문명의 이기가 된다는 평범한 진리에 되돌아 오게 된다.때문에 우리는 이 진리에 이미 앞서 묵묵히 헌신해 왔던 분들을 찾아내는 즐거움을 이 상을 통해새롭게발견하면서,그래도 바른교통문화에 들어서 있는 분들이 적지도 않다는 위로까지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차량증가와 도로율의 균형을 쉽게 맞출수도 없는 것이고,교통의 혼잡성을 단순히 어떤 정책하나로 개선할수도 없는 것이 교통의 문제이다.결국 최선의 방법은 국민 개개인 모두가 서울신문의 「교통봉사상」수상자격을 가질만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긴 하지만 정답의 내용이다.우리는 이점에서 이 상 첫 수상자들의 공적내용이 우리가 새기고 지켜야할 항목과 모델이 되리라고 믿는다.이 분들이 바로 바른 교통문화의 주역들인 셈이다.
  • 광주 미 문화원 피습/대학생 화염병 던져

    【광주=최치봉기자】 전남지역 총학생회 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29일 상오6시50분쯤 광주시 서구 양림동 광주미문화원 앞에서 전시지원협정과 농산물수입개방반대등의 구호를 외치고 화염병등을 던지며 10여분간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전시지원협정과 농산물 수입개방을 강요하는 미국을 추방하기 위해 미문화원을 응징한다는 내용이 쓰인 유인물 3백여장을 뿌리기도 했다.
  • 민자 지구당사/또 화염병 피습/부산 남구

    【부산】 27일 하오 7시40분쯤 부산시 남구 광안1동 1078의 27 민자당 남구(을)지구당(위원장 정상구의원)당사 건너편 30여m 떨어진 인도에서 대학생 차림으로 보이는 청년 20여명이 당사로 화염병 10여개를 던지고 『파행국회를 규탄』하는 내용이 실린 유인물 20여장을 뿌린 뒤 수영로터리 쪽으로 달아났다.
  • 「김일성화환」 내미는 촌극을 보고/박순녀 소설가(특별기고)

    ◎연출된 「정치몸짓」에 실망만이…/45년 달래온 「이산의 아픔」 더욱 증폭시켜 이 글을 쓰기가 참으로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서울토론회에 북한에서 여성계 대표가 참석했다.이 일 때문에 판문점에서 예비모임이 있을 때부터 우리는 조마조마했다. 남북간에 무슨 일이 있으려면 판문점에서 꼭 예비회담이 열리는데 그럴 때마다 대개 서로간의 의견에 차이가 있어서 말썽이 되곤했다.우리는 자주 만나고 통해야 서로가 친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썽이 생기면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이번의 남북한 여성대표가 만난 판문점 모임에서는 별다른 이견(이견)이 나온 것 같지 않았다.저기에서 또 서로가 쓸데없는 자기 고집을 피우면 어쩌나 하고 불안했던 우리는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데 대해서 얼마나 고마웠던지 모른다. 그뿐이 아니다.북한의 여연구대표하고 우리 대표들이 학교 동창이라는 사실,그리고 그들이 얼싸안은 뉴스화면을 봤을 때는 정말로 마음속이 착잡했다. 우리는 본시 이런 사인데 그 사이로 되돌아갈 수는 없는가! 무엇이 우리를 그 동안,그렇게 오래도록 서로 등을 돌리게 만들었는가! 그들이 공식일정을 마치고나면 여성들끼리 오순도순 정치색 없이 남한에서의 며칠을 보낼 모양이다.얼마나 가슴 뿌듯한 일인가. 25일,그들이 남한으로 넘어온 후 우리의 관심은 온통 그들에게 쏠렸다.여연구대표는 여장을 풀자마자 아버지 여운형선생의 묘소로 달려갔다고 한다.1천만 이산가족의 절통한 슬픔을 너무도 잘 아는 우리는 여대표가 묘소로 달려간 심정을 너무도 잘 헤아릴 수 있다.45년만에 서울에 돌아와서 여대표 말대로 「지척에 두고도 이렇게 늦게 찾게 됐다」는 그 말,그말은 바로 우리의 말인 것이다. 그 절통한 이산가족의 아픔을 너무도 잘 알기에 우리 측에서는 여대표에게 서울에 오자마자 아버지 묘소를 찾게 배려했을 것이다.그런데 그들은 김일성 명의의 조화를 상자속에 넣어가지고 와서 묘소 앞에서 조립했다고 한다. 이럴 수 있는가.그들은 왜 우리 가슴을 찢어놓는가.서로 마음을 써서 만난 자리,일을 망치기 위해서가 아니고 앞날에 뭔가보탬이 되고자 만난 자리다.그렇다면 서로가 싫어하는 일은 피해야 옳다.싫어하는 일을 피하지 않으면 우리의 대화는 하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 사실 김일성 명의의 꽃이,그것도 조화가 아닌 생화가 서울의 어느 꽃집에서 만들어져서 여운형선생 묘소에 바쳐질 수도 있다.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조심스레 서로 한발짝씩 다가가려고 애쓴다. 그렇게 애쓰는 우리 앞에 대형상자 속에 넣은 조화를 북에서부터 가지고 와서 그것을 묘소 앞에서 조립을 해서까지 헌화할 필요가 무엇인가.이 글을 쓰면서 그런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고 싶다.신문에 났던 그 조화도 보지 않았던 것으로 하고 싶다.그들의 기도했던 것이 무엇이었든간에 우리가 말려들지 않으면 된다. 남과 북이 다 통일을 염원한다고 하는데 그들이 하는 일마다에 우리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그들은 아는가.무엇이 와르르 무너져서 모든게 도로아미타불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이 불안한 마음을 그들은 아는가.
  • 「보건증」 3만장 부정 발급… 20억 챙겨/유흥업 종사자 대상

    ◎병원장 5명등 13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 유재만검사는 20일 강남구 대치동 삼성의원원장 김해형씨(65)등 병원장 5명과 이들 병원과 계약을 맺고 유흥업소를 돌아다니며 멋대로 의료검사를 한 삼성의원 원무과장 차용수씨(29)등 의료중개인 8명을 의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성동구 성수2동 302 신애의원원장 신금자씨(77·여)등 병원장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삼성의원원장 김씨는 지난달 4일 강남구 삼성동 T성인디스코클럽에 차씨와 병원직원 2명을 보내 접대부 김모양(23)등 30여명에게 한명에 7천원씩을 받고 X레이·혈액·성병검사등 각종 검사를 형식적으로 한뒤 건강진단수첩을 발급해 주는등 지난 86년 3월부터 보건증 9천3백4장을 부정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원장들이 건강진단수첩 3만여장을 부정발급,한장에 7천∼8천원씩 받아 모두 20여억원을 챙겼다고 밝혔다. 차씨등 의료중개인들은 병원과 한달에 1백여만원을 받거나 검사료를 나누어 갖기로 계약을 맺고 「사무장」「원무과장」「건강관리실장」등의 직책을 맡은뒤 병원장의 도장을 갖고 서울 영등포·여의도·강남일대의 룸살롱,스탠드바,안마시술소등 1천여개 유흥업소를 찾아다니며 형식적인 검사를 해주고는 건강수첩을 발급했다는 것이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2주마다 접대부등이 정기적으로 하는 성병검사를 제대로 하지않아 여종업원들이 성병에 걸린채 계속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고 18세이하의 미성년자들에게도 주민등록증등을 확인하지 않고 건강수첩을 발급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검사를 해도 거의 판독이 불가능한 낡고 고장난 의료기구를 사용했으며 꼭 해야하는 대변검사·전염병피부질환검사등을 아예 하지않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구속된 원장은. ▲김해형 ▲임성율(59·가정의학과의원·서초구 서초동) ▲민한기(41·평강의원·강동구 천호동) ▲정영락(41·정흉곽내과의원·동작구 사당동) ▲김수영(54·산아의원·강동구 천호동) 불구속된 원장은. ▲신금자 ▲여성수(71·동성의원·구로구 시흥동)
  • 대입 원서교부 첫날 한산/하향지원 심화 예상… 막판에 몰릴듯

    92학년도 전국 99개 전기대학의 입학원서가 19일 상오 9시부터 일제히 교부되기 시작했다. 이날 각 대학에서는 교무처와 대학 정문 등에 원서교부창구를 마련했으며 시중은행과 서점들도 유명대학의 위탁에 따라 원서를 교부,수험생의 편의를 도왔다. 대학에 마련된 원서교부창구에는 응시학교를 이미 결정한 일부 소신파 학생과 원서를 대량으로 구입하는 고교관계자·서점주인들 말고는 대체로 한산했다. 그러나 시내 은행·서점에 마련되 원서교부창구는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었다. 첫날 원서교부 현황을 보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들의 원서교부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성균관대·경희대 등의 원서교부창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활기를 띠었다. 서울대에서는 이날 1만여장의 원서가 교부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고려대·연세대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천∼3천여장의 원서가 교부됐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많은 원서가 나갔으며 경희대·건국대 등도 예년에 비해 원서교부가 활발했다. 이와 관련,입시전문가들은 『교부 첫날현상만 보고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올해 수험생들은 실력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거나 실력보다 다소 낮춰 안전지원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 대기업어음 위조 9억 사취/수법 정교… 은행서도 식별 불가능

    ◎한패 4명 영장… 범행 알고 돈 뜯은 폭력배도 서울송파경찰서는 8일 위조어음을 팔아온 조성관씨(41·전과5범·관악구 봉천본동 975의 13)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선철씨(35)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조씨등을 협박,7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뜯어온 폭력배 「남교동파」두목 지도진씨(30·전과7범)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양해범씨(27)등 16명을 수배했다. 조씨등은 지난 9월22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박모씨(47)집 지하실에 비밀인쇄공장을 차린뒤 주식회사 한양등 9개 대기업의 가짜약속어음 90여장을 만들어 이가운데 55장을 사채시장에 할인판매해 9억2천여만원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시중은행에서 삼성전자등의 어음을 구입,위조어음을 만든뒤 어음번호와 액면가등은 부도처리된 약속어음의 형광물질을 입혀 은행측의 위조조회에도 걸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여장 남종업원 고용/변태영업 1명 입건

    서울지방경찰청 여자형사기동대는 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과 종로구 일대 유흥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여장남자를 고용해 변태영업을 해온 서울 종로구 낙원동 6 대중음식점 「바렌티노」지배인 안승활씨(53)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3의 133 대중음식점 「요보와 프랭크톤」주인 문종철씨(47·서울 서초구 산 152의 5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 음식점에서 일하던 여장남자 서모씨(25·경기도 부천시 남구 송내동)등 16명과 손님 10명등 모두 26명을 조사한 뒤 훈방조치했다.
  • 가짜 100달러짜리에 속지맙시다/하루 10여장… 중동인 주로 사용

    ◎흰부분 많고 탄력성 적으면 의심 「미화 1백달러 위조지폐를 조심합시다」.최근 서울 부산 등 외국관광객들이 몰리는 대도시지역에서 1백달러 미화위조지폐가 하루에 10여장씩 발견되는등 잇따라 무더기로 발견되고 있어 이에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는 지난 5일과 6일사이에 무려 14장이 발견됐고 같은날 서울에서도 파키스탄인인 사스탄씨(33)가 위폐로 환전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1백달러 위폐는 올 11월 들어 외환은행이 확인한 것만도 30여건에 1백여장으로 1만3천달러에 이르고 있어 연간 4천5백달러 수준이었던 예년에 비하면 기하급수로 늘고 있는 추세이다. 또 1∼2장은 신고를 잘 하지 않을뿐 아니라 식별이 힘든 시중에서 그냥 거래되고 있는 경우도 많아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미화위폐가 나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특히 이같이 달러위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내년 자본 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제위조지폐단이 조직원을 통해 사전시험작업의 일환으로 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관계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있다. 관계당국은 이에따라 외국관광객들을 상대하는 호텔이나 음식점 가게 등은 미화거래때 주의를 하도록 하며 특히 중동인들이 환전을 요구할 때는 신원확인과 함께 육안으로라도 식별절차를 거치도록 당부하고 있다. 위폐의 특징은 대부분이 컬러복사기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폐색깔이 진폐는 누르스름한 연한하늘색인데 비해 누런빚깔과 흰색빚깔이 많고 ▲종이가 복사지라 탄력성이 적으며 ▲지폐종이의 철분함유로 나타나는 까칠까칠한 솜털부분이 없고 ▲복사로 인해 나타나는 인물윤곽의 차이나 초상화 눈동자가 흐릿한 점들을 들 수 있다.
  • 외언내언

    삼림을 포함한 녹지자원 목록을 차근차근 작성해 가지고 있는 나라란 거의 없다.환경오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진국중 몇나라가 지구차원에서 총량을 계측해 본 자료가 좀 있을 뿐이다.이 자료들에 의하면 지구상에 농경활동이 시작되기전부터 있었던 자연림은 62억㏊로 추정된다.그리고 지금엔 15억㏊만이 자연림상태로 남아 있다.◆80년대에 들어서서 인공조림의 노력이 시작됐다.훼손한 삼림을 어느정도로 메워야 하느냐에 대한 연구도 시작했다.하나의 화력발전소를 세우고 여기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중화하려면 미국종인 플라타너스나무를 24.7㎢만큼 심어야 하고 이를 계속해서 울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계산도 나와 있다.하지만 더 바른 견해는 이렇지 않다.자연림을 벌채하는 것은 마치 한번 캐내면 끝나는 금광과 같다라고 말한다.자연은 신의 언어이고 따라서 똑같은 생태계의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는다.◆원래의 자연림에서 현재 그래도 50%이상 유지하고 있는 나라에는 캐나다·브라질·자이레·페루·베네수엘라·콜럼비아들이 있다.유럽은 모든나라가 다 함께 0%이고,미국은 5%,중국은 1%의 자연림을 현재 갖고 있다.우리나라에도 원시림지역이 아직 있다는 자료가 나왔다.환경처가 만들어 이제 곧 배포할 한국의 「녹지자연도지도」에 들어 있다.제주도에 15㎢의 원시림이 있고 강원 태백시와 경남 산청군에도 각각 1㎢씩 있다고 한다.신기한 재발견이다.강원도는 또 자연식생에 가까운 지역이 46.8%나 되는 모양이다.얼마나 많은 자연림을 보호해야 하는가에 대한 국제적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인데,우리 강원도는 이 토론에 참여할 수 있겠다.◆녹지지도는 잘 만든 것 같다.이런 지도로 환경문제를 설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효력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우선은 5백여장만 배포될 모양인데 부지런히 많이 찍어 대중적 보급도 해볼만 하다.
  • 「녹지지도」 처음 나온다

    ◎환경보존·효율적 국토관리에 획기적 자료/환경처,4년만에 완성 이달안 배포/전국토 녹지상황 조사·분석/자연보호 일깨우는 교재로도 활용/수역·원시림등 11등급 분류 우리나라의 녹지분포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녹지자연도(녹지자연도)지도가 4년여의 작업끝에 나오게 됐다. 환경처는 우리나라의 자연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국토개발을 합리적으로 해나갈수 있도록 하기위해 지난 88년초부터 전국토를 대상으로 실시한 녹지자연도(Degreeof Green Naturality=DGN)정밀조사내용을 토대로 지난 9월부터 지도제작에 착수,이달내 완성,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되는 녹지자연도 지도는 전국토의 등급별 녹지상황을 종합·분석한 것으로 앞으로 농공단지확대조성등 녹지를 포함한 국토개발계획추진등과 관련,효율적인 자연환경보존수립자료로 크게 활용될 전망이며 특히 본격적인 지방자치화와 더불어 지역별 균형개발및 녹지보존대책수립등에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밀지도로서의 공신력을 확보하기위해 5일국립지리원의 승인을 거친 이번 녹지자연도지도는 전국토의 녹지공간을 0등급인 하천등 수역(수역)을 포함,주거·상업지역인 1등급에서부터 원시림지역인 10등급까지 11등급화해 1㎦(1mesh)단위로 쪼갠 25만분의 1 지도위에 청색 황색등 4가지의 색깔로 도형화한 것이다. 이번 녹지 자연도조사는 전국 각대학의 식물학전문교수및 연구원등 2백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조사단이 전국을 3개 시·도씩 3개권역으로 나눠 1년에 1개권역씩을 현지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이번 지도제작에는 지난 8·9월 실시한 비무장지대의 생태계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이지역은 제외됐다. 환경처는 이달내에 제작이 완료되는 5백여장을 각 시·군등 행정기관과 국립대학·공공도서관등에 우선 배부해 녹지관리 및 연구·학습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환경처의 한 관계자는 5일 『녹지자연도지도는 영국·독일·일본등 선진국에서 이미 제작돼 국토관리등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연환경보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시점에 제작·출간되는 이번 우리의 지도 역시 앞으로 정부의 국토이용개발계획 수립에는 물론 학계·일반국민의 녹지보존관심등을 유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녹지자연도 사정결과 자연초원이나 원시림 지역인 10등급은 제주도가 15㎦로 가장 많고 강원도 태백시와 경남 산청군에 각각 1㎦가 있으며 그밖의 시·도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 녹지등급분포는 강원도의 경우 원시림 또는 자연식생에 가까운 8등급이 46.8%로 가장 많았고 제주도는 갈대군락과 같이 비교적 식물의 키가 큰 2차 초원지역인 5등급이 33.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장승백이 장승 방화/지하여장군 그을려

    2일 상오4시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310 장승백이 네거리에 있는 한쌍의 장승가운데 「지하여장군」의 밑둥이 불에 타 심하게 그을려있는 것을 순찰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 “이번엔 꼭 결실맺자”… 남북총리 화답

    ◎평양의 우리 대표단 이모저모/“올안 서울 오셔야죠”에 “가야죠” 응답/“남 언론 동구 붕괴 어떻게 보나” 묻기도/양산도·고향의 봄 연주에 “한마음 박수”/남북한 총리,무대 올라가 공연자들 격려/통일신보위원 “군비 줄이면 남북 모두 잘 살것” ○…정원식국무총리를 비롯한 대표 7명과 수행원·기자등 우리측 대표단 90명은 22일 하오 평양에 도착,숙소인 백화원초대소에서 여장을 푼뒤 회담장인 인민문화궁전을 답사.이어 하오 7시부터 열린 연형묵정무원총리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모두 끝내고 평양에서의 첫날 밤을 보냈다. ○각계인사 두루 참석 ▷목란관 만찬◁ 이날 만찬이 열린 목란관 연회장에는 4백여평의 홀에 헤드테이블과 16개의 원탁테이블이 마련됐으며 한 테이블에 15명씩 모두 2백55명이 참석. 만찬에 참석한 남북회담 대표들과 취재기자,그리고 연예·문화계등 각계 각층의 북측 대표들은 서로 어울려 남한측 대표단과 고위급회담전망,남북교류문제등 여러가지를 화제로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만찬에 참석한 통일신보의 홍창식논설위원은 군축문제와 관련,『북한이 군사비에 많은 투자를 하다보니 인민의 생활이 어렵게 됐다』며 『그래서 군비를 축소하면 남북한 모두 잘 살 수 있게 될것』이라고 말하고 정치·군사문제 우선해결을 주장. 북한측 참석자들은 또 소련 동구권국가에서의 공산주의 붕괴사태를 남한언론에서 어떻게 취급하느냐며 관심을 표명한뒤 남한측의 「흡수통일론」에 경계심을 나타내기도. ○…이날 만찬은 칠면조요리 사슴고기중탕 닭고기 쇠고기요리가 망라된 성찬이었다는 평. ○정 총리,선글래스 선물 특히 만찬이 시작된지 약 1시간반쯤 지난 하오 8시25분쯤 13인조로 구성된 「왕재산 경음악단」이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점차 고조됐다. 이들 경음악단의 반주에 맞춰 양산도·고향의 봄등 노래와 탈춤,빠른 템포의 무용등이 어우러졌는데 남북양측 참석자들은 박수로 이들의 공연에 호응하기도. 또 여성8인조 무용인 「꽃피는 봄」공연때는 출연자들의 무릎윗부분이 여러차례 노출돼 눈길을 끌었다. 약 35분간의 공연이 끝나자 정총리와 연총리는 함께 무대위로 올라가 공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는데 정총리는 악단지휘자에게 선글래스를 선물. 정총리가 이어 여성출연자들에게 『미인들』이라고 추켜세우자 연총리는 『북쪽 여자들은 모두 미인들』이라고 맞장구. ○…이날 만찬이 열린 목란관은 평양중심가 창광거리에 있는 정무원직영 연회장으로 지난해 2차 회담때도 남측 대표단을 위한 만찬이 열렸었다.뿐만아니라 북·일수교회담의 일본대표단등 외국귀빈들을 위한 연회도 자주 열려 비교적 잘 알려진 북한의 대표적 공연시설로 꼽힌다. ▷백화원 초대소◁ ○…낮12시55분쯤 숙소인 백화원초대소에 도착한 정총리일행은 초대소 로비에서 연형묵북한정무원총리의 영접을 받았으며 로비 뒤편에 있는 금강산 그림을 배경으로 남북 양측대표들이 기념 촬영. 이어 양측 대표단들은 응접실로 옮겨 약 7분간 환담. 정총리는 연총리에게 『미국가셨다 언제 오셨냐』고 말문을 연후 『고향인 재령과 소학교를 다니던 사리원을 지날 때는 기차가 잠시 멎었으면 하는 심정이었다』고 토로. ○전 총리안부도 물어 연총리가 상담모습을 취재중인 기자들을 의식,『이번에는 북남 뿐만아니라 일본기자들도 많이 왔다』고 하자,정총리는 『일본 뿐아니라 국제적 관심도 큰만큼 이번에는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자』고 다짐. 이에 연총리는 『합시다』라고 응답. 연총리는 이어 강영훈전총리의 안부를 물었으며,정총리 역시 강전총리의 인사말을 전달. 정총리가 『금년내에 서울에 오셔야죠』라며 5차회담을 의식한 말을 건네자 연총리는 웃으며 『가야죠』라고 응답. 연총리가 정총리를 응접실과 부속실에 달린 침실로 안내한 후 초대소를 떠나자,우리측 이동복대변인은 도착성명을 발표. 이날 남북총리 환담및 도착성명발표에는 남북한 기자들은 물론 신화사·인민일보등 중국기자들,아사히등 일본기자들과 로이터등 서방기자를 포함해 40여명이 열띤 취재경쟁. ○건강·날씨 화제 삼아 ▷개성∼평양◁ ○…22일 상오 9시 개성역에 도착한 정총리등 남측대표단 일행은 침대칸 16량으로 편성된 특별열차에 탑승. 열차안에서 정총리는 북측의 안병수부위원장과 나란히앉아 건강문제와 날씨를 화제로 담소. 정총리가 백남준 북측 대표에게 『지난 1차 서울회담때 차량사고로 다친 허리가 괜찮으냐』고 묻자 백대표는 『아직도 거동이 부자연스럽다.하지만 역사적 선물이 아니겠느냐』고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 ○…양측 대표들의 환담이 끝난뒤 정총리는 북한의 중앙통신·로동신문 기자들의 요청에 응해 약 5분간 차내 회견. ○…대표단 일행을 태운 특별열차는 상오 9시 정각 개성역을 출발,도중에 한곳도 정차하지 않은채 3시간30분간을 달려 평양역에 도착. 열차안에서 북측 기자들과 안내원들은 한결같이 『이번 4차회담에서는 성과가 있어야겠는데 남측에서 불가침선언을 수용할 태세가 돼있느냐』며 관심을 표명. 특히 북측 기자들은 『남쪽의 차기대권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는등 집중 질문. 또 북측 기자들은 『5공인사들이 정당을 결성하는 것이냐』고 묻기도 했는데 『워낙 변수가 많아 앞일을 전망하기가 어렵다』는 답변에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평양역에 도착한 대표단은 아무런 환영행사없이 승용차와 버스를타고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로 직행. ○“45년만에 고향 본다” ○…이날 평양시내와 개성시내에는 농촌지역과는 달리 시민들의 왕래가 잦았는데도 남측 대표단 일행에 대해서는 눈길한번 주지 않는 냉담한 모습. 이와관련,북측의 한 안내원은 『세번에 걸친 총리회담에서 한치의 진전도 보지 못한채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실망해서 그런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제4차 회담에서는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 ▷판문점 출발◁ 정원식국무충리등 우리측 대표단 7명은 이날 상오 8시30분 판문점의 군사분계선을 통과,북으로 행했다. 정총리는 북측이 보내온 승용차를 타기에 앞서 환송나온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의 『잘 다녀오십시오』라는 인사에 『고맙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한뒤 환송나온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자 이들은 박수로 답례. ○신분확인 완전 생략 북측 관계관들은 신분확인 절차를 위해 수행원 기자단의 명단과 사진첩을 준비해왔으나 이미 세차례나 이같은 「통과의례」를 치른 탓인지 신분확인 절차를 완전히 생략한채 『그냥 가시죠』『들어가세요』등의 인사말로 대신. ◎대표단 평양 도착 성명 우리 대표단은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이제 두번째로 평양을 방문하였습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 대표단 일행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평양시민들과 북녘동포 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남과북은 이제 더이상 단절과 대결속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허비하고 있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남과 북은 하루속히 서로 돕고 협력하며 함께 번영하는 길로 나가야 할 때입니다. 서로가 자유롭게 왕래하고 서로의 사는 모습을 확인하는 가운데 민족공동체의 뿌리를 찾고 민족의 혈맥을 다시 이어야 할 때입니다. 이제 남과 북이 유엔에 함께 가입한 만큼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공존·공영을 도모하면서 평화통일의 여건을 성숙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대표단은 이번 제4차 회담이 남북고위급회담의 진전에 하나의 분기점이 된다고 생각하며 서로의 입장의 차이를 좁혀 합의를 생산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우리는 진실로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하는 대화,분단의 고통과 불행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대화를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회담의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이해와 양보의 자세로 모든 노력과 성의를 다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평양방문이 남북대화 20년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이정표로 기록될 수 있도록 북측 대표단의 성의와 협조를 기대합니다.
  • 설날열차표 예약전화 폭주/2백50만통/경부선 새마을호 매진

    내년 설날(2월4일) 귀성열차표 전화예매 첫날인 15일 차표를 예매하려는 시민들의 전화가 폭주,통화불통사태가 발생하는 등 혼잡을 빚었다. 철도회원 대상 전화예매번호를 관할하는 전화국에는 예매전화가 폭주했는데 서울의 경우 서울예약센터(393­7008)를 관할하는 아현전화국에는 이날 2백50만여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날 철도청이 준비한 경부선 새마을호차표 1만여장은 순식간에 예매돼 전화불통으로 이를 사지못한 시민들이 언론사와 서울역 등에 항의하기도 했다.
  • 불온유인물 살포/경찰청,단속 강화

    경찰청은 9일 수도권일대에 조선로동당 창당기념일을 축하하는 「한민전」명의의 유인물이 발견됨에 따라 각 지방경찰청에 유인물의 수거와 유인물소지자를 검거할 것등을 긴급지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상오 8시쯤 광주시 동구 광천동 주택가와 경기도 부천시 남구 일대에 『로동당 창당일을 맞아 반미투쟁의 기치를 높이자』는 내용의 유인물 3백여장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 「자석요」 제조허가 싸고 뇌물/업자등 4명 구속·6명 입건

    서울경찰청은 26일 자석침구류 제조판매업자인 한일레저대표 김정배씨(44·양천구 고덕1동 한효아파트 3동301호)등 2명을 뇌물공여및 약사법위반혐의로 보사부 의정국 시설장비과 보건기사 김춘빈씨(49)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상공부 산하 생산기술연구소 검사과장 안광락씨(49)를 배임수재혐의로 각각 구속했다.경찰은 또 동대문구 용두동144 에스엠 메디칼대표 문홍섭씨(37)등 6명을 약사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등은 성능의 신빙성이 의심스러운 자기요등을 만들어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의료용구허가를 받아낸뒤 원가보다 4∼5배 비싼값으로 시중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일레저대표 김씨는 지난 3월 구로구 고척동41 천일빌딩에 자석침구류제조공장을 차리고 원가 7만원짜리 자기요등 1만5천여장을 만들어 한장에 30만원씩 받고 시중에 팔아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 공무원 김씨는 지난 4월15일 한일레저대표 김씨로부터 『동료들이 만든 자기요를 의료용구로 허가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3백만원을 받는등 업자 4명으로부터 모두 1천1백여만원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는 것이다.
  • 대통령궁서 장중한 환영식 30분/노 대통령 멕시코 방문 이모저모

    ◎“시베리아 녹인 우리 대통령” 교민들 환호/현지 언론선 “아태 주요경제국” 일제 보도 ▷멕시코 안착◁ ○…한국 국가원수로는 첫 중남미 방문길에 오른 노태우대통령은 뉴욕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25일 하오(한국시간 26일 새벽)멕시코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 도착,솔라노 외무장관등의 환영을 받고 2박3일간의 멕시코 방문일정을 시작. 태극기와 멕시코국기등 양국 국기가 게양된 공항에서 21발의 예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간략한 환영행사를 마친 노대통령은 숙소에서 여장을 푼뒤 살리나스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공식환영행사에 참석. 베니토 후아레스공항과 숙소인 카미노 레알호텔 입구에서는 「시베리아 빙산을 녹인 우리 대통령」「유카탄의 86년,한인 후손을 잊지마세요」등의 플래카드와 피켓을 든 교민등 약 1백50여명이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노대통령을 마중. 노대통령과 부인 김옥숙여사는 숙소입구에 차에서 내려 이들 교민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는데 대부분 2세·3세교민들이라 우리말을 못하거나 간단한 말밖에 못해 눈물을 글썽이며환영하는 모습. ◎“친구나라에 우정을” ▷공식환영식◁ ○…25일 하오 5시(한국시간 26일 상오 8시)멕시코 대통령궁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은 한·멕시코 국교수립후 처음맞는 한국의 노태우대통령을 위한 행사답게 장중하게 약 30분간 진행. 노대통령 내외는 대통령궁의 정문인 「영예의 문」에 도착,하차선까지 영접나온 살리나스대통령 내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뒤 군악대의 팡파르 연주에 맞추어 행사장인 대정원에 입장. 살리나스대통령은 『멕시코가 한국대통령으로서 최초로 방문하는 중남미국가이고 특히 한국의 유엔가입 직후에 이루어진 것은 양국관계를 증진하려는 한국의 관심을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우리 양국은 평등과 정의로 세계평화와 국가발전을 이룩하려는 같은 소망을 띠고 있다』고 환영의 뜻을 표시. 노대통령은 답사에서 『우리 국민은 국제사회에서 멕시코정부와 국민이 우리나라에 대해 보여준 깊은 이해와 지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친구의 나라 멕시코의 모든 국민들에게 우리 국민의 우정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자 환영인사들은 일제히 박수. ◎과학협력협정 서명 ▷한·멕시코 정상회담◁ 25일 하오(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공식환영행사에 이어 열린 한·멕시코 정상회담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으로 나누어 진행. 대통령궁 대정원에서 베풀어진 공식환영행사가 끝난뒤 노태우대통령과 살리나스대통령은 2층 대통령 집무실로 올라가 김종휘 외교안보보좌관과 호세 코르도바 대통령비서실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단독회담. 약 40분간 단독회담이 진행되는동안 양측의 확대회담 참석자들은 역시 2층에 있는 대사실에서 별도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증진방안을 논의. 이자리에서 이상옥외무장관과 페르난드 솔라나외무장관은 과학협력협정과 경제사회기획협력의정서에 서명. ◎대한 경협증대 기대 ▷현지언론 반응◁ ○…멕시코의 신문과 TV들은 25일(한국시간 26일)노태우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소식을 일제히 보도하고 노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일정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한국과의 경제협력증대에 관해 많은 기대를 표시. 엘솔 데 멕시코지는 『노대통령은 과감한 민주화개혁을 실천하고 북한을 비롯한 공산국가와의 관계개선을 위한 대외정책을 추구했다』고 소개하고 『한국은 아태지역 경제발전의 선두그룹국가중 하나며 지정학적 국가적 전략면에서 멕시코의 중요한 대상국』이라고 보도. 더 뉴스지는 『노대통령의 멕시코방문은 한국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이며 한·멕시코 양국은 교역의 지속적인 증대를 위해 협의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이메 비시온TV는 이날 아침 방송에서 『노대통령은 12명의 고위관리와 기업인을 대동하고 멕시코를 방문했다』며 『멕시코 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행운의 열쇠를 증정받고 특별방문객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 “남북 정상회담 임기내 가능”/노 대통령,한국특파원 회견

    ◎유엔 통해 통일문제 구체 논의/오늘 한·멕시코 정상회담/멕시코시티 안착/아태지역협력 중점 논의 【뉴욕=임춘웅특파원】 노태우 대통령은 25일 『북한도 우리와 함께 유엔에 가입했으니 통일문제에 있어서도 우리의 한민족공동체 방안과 북한의 고려연방제안을 한꺼번에 묶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통일문제 논의에 신축성을 보였다. 유엔참석 일정을 모두 마친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8시(한국시간 밤 9시) 부터 숙소인 플라자 호텔에서 뉴욕 특파원들과 만나 약 1시간동안 간담회를 갖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국가연합 (우리안)→연방제 (북한안)→정치적 통합의 단계를 거치는 방안을 생각할 수있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운 『남북한의 명분과 논리가 전혀 상극이 되어 근접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고 전제,『유엔을 통해 통일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사람이 만나야 통일논의든 무엇이든 할 것아니냐』고 반문,그가 제의한 남북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내달 열릴 남북고위회담에서 이같은 문제를논의케 할 생각임을 시사했다. 노대통령은 『우리의 자본과 기술,북한의 노동력을 결합,북한이 경제를 재건할수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북한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장점을 활용한다면 남북의 생활수준을 엇비슷하게 할 수있고 그때는 교류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에 대해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나의 임기중에 열릴 가능성이 없지 않으며 남북정상회담 필요성은 우리보다 북쪽에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멕시코시티=이경형특파원】 노태우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일정을 모두 마치고 25일 상오(현지시간)뉴욕을 떠나 이날 하오 2시(한국시간 26일 상오 5시) 멕시코시티의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 도착,2박3일간의 멕시코 국빈방문일정에 들어갔다. 노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상오 8시 대통령궁 대정원에서 베풀어지는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뒤 대통령 집무실에서 살리나스대통령과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우호협력 발전방안과 같은 태평양지역국가로서의 지역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멕시코 정상회담에서 두 대통령은 태평양연안국가로서의 상호 협력방안,미­캐나다­멕시코간의 무역협정체결에 대비한 한국기업의 멕시코 진출문제,멕시코의 아태각료회의(APEC)가입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국가원수로서는 최초의 중남미 방문으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대통령은 이날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마르티네스 멕시코의전장과 이복형 주멕시코대사의 기상영접을 받았다. 21발의 예포 발사에 이어 노대통령은 솔라나 멕시코외무장관의 안내로 멕시코측 환영인사와 악수를 나누고 환영교민단을 격려한뒤 숙소인 카미노 레알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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