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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정 ‘금메달’

    최민정 ‘금메달’

    쇼트트랙女 1500m 금메달올림픽 2연패 달성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16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을 따내면서 이 종목 2연패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이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500m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던 최민정은 이 종목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 [속보]최민정·이유빈·김아랑, 女쇼트 1500m 준결승 진출

    [속보]최민정·이유빈·김아랑, 女쇼트 1500m 준결승 진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 선수는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모두 여유롭게 조 2위 안에 들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1조에서 뛴 최민정은 탐색전을 펼치다가 결승선을 11바퀴를 남기고 주특기인 아웃코스 질주로 선두 자리로 올라갔다. 이후 2~3위 자리를 유지하며 힘을 비축했다. 최민정은 다시 바깥쪽으로 빠져나와 속력을 올렸고, 단숨에 선두 자리로 올라가 다른 선수들을 크게 따돌리며 여유 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2조에서 뛴 김아랑(고양시청)도 2분32초87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유빈(연세대)은 5조에서 2분17초851의 기록으로 킴 부탱(캐나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두 선수는 별다른 경쟁 없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 손쉽게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은 준준결승 각 조 1~3위 선수와 각 조 4위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은 3명의 선수가 진출한다.
  • 흑인 여성 첫 빙속 금메달, 절친의 양보가 낳은 기적

    흑인 여성 첫 빙속 금메달, 절친의 양보가 낳은 기적

    ‘올림픽 정신’이란 말을 이보다 더 잘 나타내는 장면이 있을까.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에린 잭슨(30)과 브리트니 보(34)의 진한 동료애와 도전 정신이 커다란 울림을 주고 있다. 잭슨은 지난 13일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잭슨은 흑인 여성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딴 메달을 금색으로 장식하며 새 역사를 썼다.잭슨이 역사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빼놓을 수 없는 조연이 있다. 잭슨의 오랜 친구이자 경쟁자인 보는 친구의 성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들어 냈다. 2017년까지 인라인 스케이터로 활약한 잭슨은 2018 평창올림픽을 불과 5개월 앞두고 빙상 선수로 전향했다. 평창올림픽에서는 24위에 그쳤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얼음 위에 서 있다는 게 적응이 되지 않았다. 빙상 선수로서 마음가짐을 다잡은 잭슨은 올 시즌 8차례 열린 월드컵에서 4번이나 금메달을 따내며 단거리 최강자로 발돋움했다. 잭슨은 지난달 열린 미국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레이스 도중 중심을 잃어 3위에 그친 것이다. 하지만 1위에 올랐던 보가 흔쾌히 자신의 올림픽 출전권을 양보했다. 잭슨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고, 500m가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인라인스케이트를 함께 한 ‘절친’이 겪을 고통을 바라보고만 있을 순 없었다. 당시 보는 “잭슨을 올림픽에 출전시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는 마음에 아무런 의문이 없었다”며 “그녀보다 더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에게 금메달의 기회를 준 것을 ‘영광’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배려는 운도 따랐다. 다른 나라에서 불참 선수가 나오면서 미국에 출전권이 더 생겼고 보도 500m에 나섰다. 비록 16위에 그쳤지만 자신이 금메달을 딴 것보다 더 기뻐했다. 보는 “나는 선발전에서 우승했지만 잭슨은 세계 랭킹 1위였고 지금은 올림픽 챔피언”이라며 “그게 옳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가장 친한 친구의 배려로 올림픽에 출전한 잭슨은 금메달로 화답했다. 경기가 끝나자 둘은 세상에서 가장 진한 포옹을 하며 기쁨을 공유했다. 보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정말 자랑스럽다”고 축하를 건넸고, 잭슨도 “고맙다”고 답했다. 잭슨의 금메달은 ‘1등’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자신의 금메달이 스포츠를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잭슨은 “미국에서 더 많은 소수자가 겨울스포츠에 도전하는 걸 볼 수 있길 바란다”며 “내가 항상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 “꼴찌가 경기 마칠 때까지” 20분 기다린 금메달리스트 품격

    “꼴찌가 경기 마칠 때까지” 20분 기다린 금메달리스트 품격

    우리에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상업적 욕심, 개최국 텃세를 그냥 넘어가주는 편파 판정 논란으로 얼룩지고 있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이지만 아름다운 스포츠맨십도 곳곳에서 발휘되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장자커우 내셔널 크로스컨트리 스키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15㎞ 클래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보 니스카넨(핀란드, 30)은 한사코 우승을 축하하는 몸짓을 마다했다. 그는 결승선을 넘은 뒤 쓰러져 속된 표현으로 대(大) 자로 뻗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37분 54초 80의 기록을 작성했다. 2014년 소치 팀 스프린트, 4년 뒤 평창 50㎞ 매스스타트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기력을 회복한 뒤에도 뛸듯이 기뻐해야 할 그는 그러지 않고 93명의 다른 선수들이 경기를 모두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 은메달을 딴 알렉산더르 볼슈노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23초 2 늦었고, 동메달을 목에 건 요하네스 호스플롯 클라에보(노르웨이)가 37초 5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으니 셋이 어울려 좋아라 사진 찍고 따듯한 곳으로 들어가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그는 참을성 있게 20분을 기다렸다. 안드레스 퀸타나(콜롬비아, 36)가 94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자 다가가 따듯한 위로를 건넸다. “잘했다.” 이 한마디를 건네기 위해 20분을 기다린 것이었다. 니스카넨은 모든 경기가 끝난 뒤 비로소 “선수로서 서로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일간 USA투데이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일들을 했다. 결승선을 넘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했다. 올림픽 대회에서는 이런 류의 존중이 필요하다. 작은 나라들은 최고의 나라들만큼 충분한 뒷받침도 해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퀸타나는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콜롬비아 기수로 나섰다. 이 나라의 선수는 3명 밖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가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나선 것은 불과 3년 전이었다. 퀸타나는 인스타그램에 니스카넨에 대해 “대단한 사람됨됨이”를 보여줬다며 “그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고맙다 친구”라고 적었다. 니스카넨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이 핀란드를 국빈 방문했을 때 만찬사를 통해 평창 폐회식 때 그의 메달 수여식이 진행된 것을 언급할 정도로 우리와 인연이 있다. 그의 누나 케르투(34)가 전날 여자 10㎞ 클래식 은메달을 목에 건 ‘크로스컨트리 남매’이기도 하다.한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의 간판 황대헌(강원도청)도 13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 2조에서 막판 추월하는 과정에 페널티를 받아 실격한 뒤 자신의 날과 부딪히는 바람에 뒤로 밀려난 스티븐 뒤부아(캐나다)에게 다가가 사과하는,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실격 탈락한 선수가 자신 때문에 피해를 입은 선수에게 다가가 용서를 구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뒤부아는 어드밴스 판정을 받아 결승에 올랐고, 끝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뒤부아는 황대헌이 지난 9일 금메달을 딴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황대헌을 뒤따라 앞서나갔고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완주했다”고 황대헌에게 털어놓은 사실이 알려진, 바로 그 선수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 평화 따위는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우리가 눈여겨보지 않는 곳에서 참 평화는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있다.
  • “죽은 동료 위해 금 딸 것” 이 악문 네덜란드, 女쇼트트랙 계주 올인 [이슈픽]

    “죽은 동료 위해 금 딸 것” 이 악문 네덜란드, 女쇼트트랙 계주 올인 [이슈픽]

    평창 동메달 라위번 네덜란드 전 국가대표,  2020년 훈련 중 돌연 사망…“자가면역질환”감독 “네덜란드 우승하면 정말 특별한 金”女 1000m ‘세계新’ 금메달 수잔 슐팅 출격 심석희 빠진 한국, 최대 경쟁 상대국 될 듯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과 금메달을 놓고 겨룰 쇼트트랙 강국 네덜란드 대표팀이 2년 전 돌연 세상을 떠난 팀원을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이미 따낸 여자 1000m 쇼트트랙 세계신기록 보유자 수잔 슐팅은 다관왕과 팀 승리를 위해 다시 출격한다.  라위번, 타국서 현지 훈련 중 입원 하루 반나절 반만에 숨져 올림픽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는 13일 네덜란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사연을 알리면서 선수들이 남다른 자세로 이번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라라 판 라위번은 2020년 7월 만 27세의 나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라위번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의 일원으로 여자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핵심 선수였다.그는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간판으로 떠올랐다. 라위번은 2020년 7월 프랑스에서 훈련을 하다가 갑자기 사망했다. 예룬 오터르 네덜란드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감독은 “라위번은 현지 병원에 입원한 뒤 주변에 네덜란드 말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며 좋아했었다”라면서 “그런데 입원한 지 하루 반나절 만에 수술대에 오른 뒤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오터르 감독은 “모든 대표팀 감독들이 여자 계주 금메달을 원하겠지만, 만약 네덜란드가 우승하면 정말 특별한 금메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심석희 기록 깬 슐팅 계주 다관왕 노려네덜란드 언론도 심석희 사건 재조명 계주에는 여자 1000m 쇼트트랙 경기에서 최민정(성남시청)에 간발의 차(0.052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네덜란드 쇼트트랙 간판 선수 수잔 슐팅이 나선다. 슐팅은 지난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경기에서 세계신기록(1분26초514)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심석희가 보유하고 있던 세계 기록(1분26초661)을 깬 기록이다.  앞서 네덜란드 언론은 쇼트트랙 심석희(25·서울시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무산 소식을 상세히 알리며 올림픽 메달 향방을 전망했다. 네덜란드 ‘디 겔더란더’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한국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한국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인 심석희가 베이징올림픽 출전 자격을 잃었다”면서 “심석희는 팀 동료를 비방하는 메시지가 공개된 뒤 국가대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에 불복하는 법적 다툼을 했지만, 법원은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지난해 10월 심석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코치 A와 동료·코치 욕설 등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이 매체는 “심석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네덜란드 간판 수잔 슐팅의 경쟁자로 꼽혔다”면서 “2018 평창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선 심석희가 최민정과 함께 넘어지면서 슐팅이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는 지난달 법원 판결에 따라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가 확정돼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잃었다.‘폭풍오열’ 최민정 “준비 과정 힘들었다”“남은 경기 잘 준비할테니 응원 부탁해” 네덜란드가 출전하는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8시 35분에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네덜란드와 중국, 캐나다와 경쟁한다. 한국에서는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1000m 은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을 필두로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 박지윤이 나선다.  앞서 0.052차로 슐팅에서 금메달을 내준 뒤 최민정(1분28초443)은 경기 직후 ‘폭풍 오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준비 과정이 되게 힘들었는데 그 힘든 시간이 은메달이라는 결과로 나와 북받친 것 같다”며 “기뻐서 운 것”이라고 밝힌 뒤 2018년 심석희와의 충돌 사건에 대해 “그때 힘들었지만, 저를 더 성장하게 해준 고마운 시간이고 그런 힘든 과정이 오늘 은메달이라는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평창 올림픽 2관왕 최민정은 “금이든, 은이든 또 500m에서는 넘어진 것도 제게는 다 의미 있는 결과”라면서 “여자 계주 등 남은 경기 잘 준비할테니 계속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눈물 쏟았던 최민정 “응원 감사...앞으로 웃을 일만”

    눈물 쏟았던 최민정 “응원 감사...앞으로 웃을 일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성남시청)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응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12일 최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 사진을 올리며 “두 번째 올림픽, 세 번째 메달.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 웃을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전 경기가 진행됐다. 해당 경기에 출전한 최민정은 1분28초443의 기록으로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1분28초391)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김민석(성남시청·동메달),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강원도청·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세 번째 메달이다.경기가 끝난 직후 최민정은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나도 이렇게 많이 울 줄은 몰랐다”며 “준비하는 게 정말 힘들었는데, 그 힘든 시간들이 은메달이라는 결과로 나타나 기뻤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쉬운 부분은 노력을 많이 하고 더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해야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포토] ‘눈물의 은메달’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1000m 2위

    [포토] ‘눈물의 은메달’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1000m 2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는 한국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당시 결승에 진출해 대회 3관왕에 도전했던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과 동시에 외곽 치기로 가속을 붙이며 역전을 노렸다. 그런데 대표팀 동료 심석희(서울시청)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져 그대로 쓰러졌다. 금, 은메달을 노렸던 한국 대표팀은 해당 종목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최민정은 충격을 받았는지 눈물을 흘리며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통과했다. 3년 8개월 뒤. 평창올림픽 여자 1,000m 결승 경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지난해 10월에 심석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코치 A와 동료·코치 욕설 등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메시지 중에는 평창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서 고의 충돌을 의심케 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다. 심석희가 최민정을 겨냥해 고의 충돌을 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민정은 큰 충격을 받았다. 최민정의 소속사는 “최민정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정신적인 어려움과 불안 증세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어쩌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000m 무대에 서는 것은 최민정에게 작지 않은 용기가 필요했을지 모른다. 이미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심각한 불운을 두 차례나 겪었다.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넘어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혼성계주 2,000m에선 팀 동료 박장혁(스포츠토토)이 넘어지는 바람에 예선 통과를 하지 못했다.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홈 텃세’ 판정도 최민정에겐 큰 부담 거리였다. 그러나 최민정은 아픔과 한이 서려 있는 여자 1,000m 출발선에 섰다.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당당히 베이징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 출전했다. 결승엔 이번 대회 강력한 다관왕 후보이자 준준결승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이 있었다. 최민정은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로 결승 경기에 임했다. 최민정은 레이스 내내 하위권에 처져있다가 결승선 두 바퀴를 남기고 온 힘을 다해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레이스 도중 크리스틴 샌토스(미국)와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가 충도하면서 넘어졌고, 최민정은 가까스로 둘의 충돌 상황을 피하고 결승선을 향해 스피드를 올렸다. 최민정은 계속 힘을 냈다. 결승선을 앞두고 스휠팅과 혼신의 ‘날 들이밀기’ 경쟁을 펼쳤다. 최민정의 기록은 1분28초443, 스휠팅은 1분28초391이 찍혔다. 0.052초 차이로 최민정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끝난 뒤 최민정은 눈물을 하염없이 쏟아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떠올랐는지 모른다. 금메달은 아니지만, 분명히 가치 있는 은메달이다.
  • ‘귀화 선수가 절반’...수혈된 귀화 선수를 전면에 내세우는 中

    ‘귀화 선수가 절반’...수혈된 귀화 선수를 전면에 내세우는 中

    중국 당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일부 종목에서 외부에서 수혈된 귀화 선수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강행하는 양상이다. 중국 매체 신민완바오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의 각 종목에 출전한 귀화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제목을 담당하고 있다고 10일 호평했다. 특히 상대국가의 인재를 영입해 귀화를 유도하는데 성공, 상대팀의 전력을 동시에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전략이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5일 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조별리그 2차전에서 유럽의 강호 덴마크(세계 랭킹 11위)를 3-1로 역전승한 중국 여자아이스하키팀이 꼽힌다. 가슴에 오성홍기를 새긴 채 경기장을 누빈 중국 여자아이스하키팀에는 무려 13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돼 있다. 총 23명의 선수 중 절반 이상이 과거 외국 국적이었던 귀화 선수로 채워져 있는 셈이다.  이날 중국 여자아이스하키팀의 승리는 지난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4위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 올림픽 경기에서의 첫 승리로 기록됐다. 절반 이상의 귀화 선수로 구성된 팀을 통해 무려 12년 만에 승리를 거머쥔 셈이다.   이날 조별리그 진출권을 놓고 덴마크와 겨룬 경기에서 두 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중국 여자아이스하키를 승리로 이끈 인물 역시 캐나다 벤쿠버 출생의 귀화 선수 린치치(林绮琪)였다.   그는 지난 2018년 중국으로 귀화한 뒤 중국 여자아이스하키팀의 부주장이자 선전쿤룬홍싱완커선양팀 소속이다.  파란 눈과 어눌한 중국어를 구사한 채, 통역팀과 동행해야만 코치들과 소통이 가능한 귀화 선수가 이끄는 팀은 비단 여성 아이스하키만의 사정이 아니다. 올해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 25명 중 귀화 선수는 무려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귀화 선수를 대거 영입한 직후 중국 남자아이스하키는 올해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성적을 거뒀다. 사실상 중국 내부 인재를 대체한 외부에서 수혈된 인재들이 거둔 승리였던 것.  남녀 선수 할 것 없이 중국 아이스하키를 대표하는 팀내 구성원 48명 중 절반 이상인 28명이 외부 인재로 구성된 것이다.  이들 외부 귀화 선수 28명 중 22명은 중국계 외국 국적자였고, 나머지 6명은 순수한 외국인으로 올림픽 출전을 목적으로 귀화를 결정한 사례가 다수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중국의 이 같은 귀화 선수를 활용한 외부 인재 수혈 방식은 다양한 종목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통해 쉽게 목격할 수 있다.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까지도 한국 쇼트트랙을 이끌 차기 리더로 꼽혔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중국으로 귀화를 결정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3월 처음 중국 귀화 사실을 공개됐던 린 씨의 귀화 결정이 주요한 이유로 소속사 측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꼽았다.  실제로 당시 린 씨의 중국 귀화 소식은 한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그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m에서 잇따라 동메달을 거머쥐는 등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이끌 차기 에이스로 불렸다는 점에서 논란은 한동안 계속됐다.  그는 지난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 A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되면서 소속 팀 없이 모든 활동이 정지된 뒤 중국에 귀화했다.  당시 린 씨의 귀화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합류 소식은 중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을 정도였다. 특히 일부 현지 언론들은 그의 대표팀 합류로 중국팀이 한국의 최대 적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이외에도 평창올림픽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이었던 김선태 감독이 중국팀에 합류, 총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고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로 불렀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러시아) 역시 중국팀의 수석 기술코치로 합류한 바 있다.  또, 지난 8일 진행된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빅에어 종목에서 우승한 구아이링(미국명 에일린 구)와 피겨스케이팅 대표 주이 두 선수는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이지만 국적을 바꾼 귀화 선수다.
  • 메달 10개째 땄는데 외면하는 伊 연맹? 폰타나 “마주쳤는데 인사도 안 해”

    메달 10개째 땄는데 외면하는 伊 연맹? 폰타나 “마주쳤는데 인사도 안 해”

    이탈리아 여자 쇼트트랙의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32)가 올림픽 2연패 달성에도 이탈리아 빙상연맹으로부터 푸대접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8일 AFP통신에 따르면 폰타나는 지난 7일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기자회견에서 “복도에서 이탈리아 빙상연맹 관계자들을 만났지만 그들은 내게 다가오지도 않았고, 축하 인사도 건네지 않았다”며 “내가 베이징에 있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폰타나는 2018 평창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을 딴 뒤 연맹과의 갈등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전문적이지 않았던 내부 환경과 코치 선임을 두고 마찰을 빚었다. 폰타나는 2019~20시즌을 마치고 남편이자 코치인 안토니 로벨로와 함께 이탈리아를 떠났다. 이들은 헝가리에서 따로 베이징 대회를 준비하다가 지난해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폰타나는 “연맹은 내가 남편을 코치로 둔 것에 대해 그다지 지지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남편이 훌륭한 코치라는 걸 증명했다. 그건 최고의 선택이었고, 남편을 내 옆에 둔 것이 가장 좋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여자 500m 결선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폰타나는 주먹을 흔들며 울부짖듯 포효했다. 그는 “나는 보통 소리를 안 지르는데, 그때 나왔던 고함은 내 안에 있던 모든 분노를 표출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했다. 폰타나는 올림픽 쇼트트랙 역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총 10개(금2, 은3, 동5)를 수확했다. 하지만 그는 연맹과의 갈등이 계속된다면 차기 올림픽(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 도전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폰타나는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 과정을 다시 겪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 황대헌, 中 편파 판정 대비책 묻자 “비밀, 한국말 하는 사람 많아서” [이슈픽]

    황대헌, 中 편파 판정 대비책 묻자 “비밀, 한국말 하는 사람 많아서” [이슈픽]

    황, 편파 판정에 “中선수 몸에 전혀 안 닿아”“이런 판정도 나오네… 더 깔끔한 경기할 것”“화 많이 나지만 국민 응원 덕분에 든든 감사”금 뺏긴 헝가리 선수에 “그 친구도 아쉬울 것”런쯔웨이 “괜찮은 판정”에 박장혁 “자제해라”9일 남 1500m, 여 1000m 첫 메달 사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나온 ‘중국 텃세 판정’의 피해자인 남자 10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 황대헌(강원도청)은 “(중국 선수들과) 몸이 전혀 닿지 않았다”면서 “이런 판정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황대헌은 편파 판정에 대한 대비책을 묻자 “비밀”이라며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말로 김선태 중국 대표팀 감독과 빅토르 안(안현수) 코치를 겨냥했다. 황대헌은 “앞으로 이런 판정이 안 나왔으면 한다”면서 “그러려면 내가 더 깔끔한 경기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남은 경기 많다, 잘 먹고 잘 자겠다”“화나지만 좋은 경기 보이고 싶다” 황대헌은 8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치러진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뒤 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가 많이 난다”면서도 담담하게 이렇게 말했다. 황대헌은 남자 1000m 종목 세계 신기록(1분20초875) 보유자이면서 지난 5일 올림픽 예선에서는 올림픽 신기록(1분23초042)을 갈아치웠다. 이 때문에 중국 선수들의 혹독한 견제를 받았다.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1000m 준결승 1조에서 황대헌은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페널티로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실격됐다.  당시 중국의 런쯔웨이와 리원룽에 이어 3위로 달리던 황대헌은 결승선을 4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를 과감히 공략, 단숨에 2명의 중국 선수를 제쳤다. 이후 황대헌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황대헌이 중국 선수 2명을 추월하는 상황에서 뒤늦게 레인 변경을 했다며 반칙을 선언했다. 리원룽이 황대헌의 왼쪽 무릎을 손으로 친 부분은 문제 삼지 않았다.“추월은 미리 계산된 플레이” 황대헌은 “추월하는 과정에서 접촉은 없었다. 오히려 경기 초반에 중국 선수가 무릎 터치를 해서 그걸 (두고 비디오 판독을) 보는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황대헌은 추월 과정에 대해 “미리 계산된 플레이였다. (빈 공간이) 보여서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화가 많이 난다”면서도 “남은 경기가 많으니 잘 먹고 잘 자려고 한다. 응원해 주시는 국민이 많고, 뒤가 든든하고 감사하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 선수가 한 명도 못 오른 결승전에서는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가 편파 판정의 희생양이 됐다. 황대헌은 “그 친구도 아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심판은 헝가리 선수가 팔을 벌려 중국 런쯔웨이가 1등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 부분에 대해 페널티를 부여했지만 정작 런쯔웨이가 헝가리 선수를 결승선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두 손으로 잡아채는 모습이 생중계 됐음에도 전혀 페널티 부여를 하지 않았다.작전 비밀인 이유는 ‘한국말 할 줄 아는’中 김선태 감독·빅토르 안 코치 겨냥  황대헌은 화가 난다고 했지만 편파 판정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한 모습이었다.  황대헌은 극심한 편파 판정에 어떻게 대비할 방법이 있느냐고 묻자 “비밀”이라면서 “여기에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말할 수 없다”고 재치 있게 설명했다.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중국 대표팀에 김선태 감독, 한국 출신의 러시아인 빅토르 안(안현수) 코치가 몸담은 점을 상기시키는 ‘개그’로 받아들여졌다. 한국과 헝가리는 이번 판정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문을 보내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ISU는 판정과 관련된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준서 “실격인 줄 몰라 호명돼 놀라”“억울한 판정, 돌이켜보면 있을 것” 황대헌과 마찬가지로 1000m 준결승에서 2위로 들어오고도 실격 처리된 이준서(한국체대)는 이날 “지나간 일이다. 다 잊었다. 되돌릴 수 없다”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자 다 털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준서는 자신이 실격 판정을 받을 만한 플레이를 안 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준서는 “실격인 줄 전혀 모르고 다음 경기(결승전)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내 이름이 (비디오판독 대상자로) 호명돼서 놀랐다”고 말했다. ‘7일처럼 억울한 판정을 받아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이준서는 “(당장) 기억은 나지 않겠지만, 돌이켜 보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장혁 “특정 나라에만 유리한 판정 정말 이해할 수 없어… 큰 회의감 들어” 황대헌, 이준서 두 사람에 앞서 준준결승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한 선수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왼손 손가락이 찢어져 일찍 도전을 멈춘 박장혁(스포츠토토)은 당시에 피가 뚝뚝 떨어진 상처 부위를 보며 ‘운동을 그만둬버릴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박장혁은 다친 왼손 부위를 열한 바늘 꿰맸다.  이내 마음을 다잡고 남은 올림픽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혼잣말로 다짐했을 때, 황대헌과 이준서가 연달아 편파 판정으로 실격됐다. 박장혁은 “내가 꿈꾸던 무대에 어렵게 올랐는데, (황대헌과 이준서의 경기 결과를 보면서) 이런 걸 보려고 지금까지 운동했나 하는 회의감이 크게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쇼트트랙이라는 게 적당한 몸싸움은 있을 수밖에 없지만, 특정 나라에만 유리하게 판정이 내려지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9일 남자 1500m 출전할 듯“부상 핑계 대고 싶지 않아” 이 종목에서 결국 금메달을 따낸 중국의 런쯔웨이는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 “이게 바로 쇼트트랙 경기이고, 이번 판정은 그나마 괜찮은 판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장혁은 “(이런 상황에서) 그런 발언은 자제해 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일침을 놨다. 박장혁은 손이 찢어지는 부상에도 이날 링크에 나와 가볍게 훈련을 소화했다. 박장혁은 “깊게 찢어져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근육이나 신경 쪽은 좀 비껴갔다”면서 “부상 때문에 경기력이 안 나왔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대한체육회는 “박장혁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가 열리는 9일 부상 정도를 체크한 뒤 출전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박장혁이 그대로 뛸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박장혁은 이날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9일 펼쳐지는 남자 1500m 경기 준비를 마쳤다. 박장혁이 남자 1500m 출전을 포기하면 개인전 출전 후순위인 곽윤기(고양시청)가 뛸 것으로 보인다. 박장혁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과 충돌한 뒤 우다징(중국) 스케이트에 왼손이 찢어져 들것에 실려나갔다.대한체육회, 편파 판정 CAS 제소“오심이 반복되면 고의적” 대한체육회는 전날 편파 판정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윤홍근 선수단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소 결정을 알린 뒤 “이번 제소 결정은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한 우리 선수들과 국내에서 들끓는 편파 판정에 대한 국민감정 등을 고려했다”면서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해 다시는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심판이기도 한 최용구 대표팀 지원단장은 “오심이 반복되면 고의적”이라며 명백한 오심이라고 못박았다.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중국에 유리한 판정을 내린 영국 출신 피터 워스(6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심판위원은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들어온 황대헌과 2조 2위 이준서(한국체대)에게 나란히 페널티 실격 처분을 내렸다. 두 선수 모두 비디오 판독 뒤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두 선수의 탈락으로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사올린 샨도르 류는 두 차례 페널티(레인 변경·결승선 밀치기)에 따른 옐로 카드를 받는 상황 속에 2위로 들어온 중국의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차지했다.완전체로 다시 뭉쳐 링크 돈 대표팀9일 여자 3000m 계주까지 金사냥  황대헌과 이준서, 최민정은 물론, 왼손에 붕대를 칭칭 감은 박장혁까지 이날 훈련을 소화했다. 모처럼 10명의 대표 선수들 모두가 모여 ‘완전체’로 링크를 돌았다. 부상을 입은 박장혁은 무리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경기에서는 아직 한 번도 못 웃었지만, 훈련장에서는 웃음을 나눴다.  한국은 9일 남자 1500m, 여자 1000m, 여자 계주 3000m에서 모두가 기다리는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 폰타나 “금메달 따도 축하 인사 없어”…연맹과 갈등 폭로

    폰타나 “금메달 따도 축하 인사 없어”…연맹과 갈등 폭로

    이탈리아 여자 쇼트트랙의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32)가 2022 베이징올림픽 2연패 달성에도 이탈리아 빙상 연맹으로부터 푸대접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8일 AFP통신에 따르면 폰타나는 지난 7일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기자회견에서 “복도에서 이탈리아 빙상연맹 관계자들을 만났지만 그들은 내게 다가오지도 않았고 축하의 인사도 건네지 않았다”며 “내가 베이징에 있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폰타나는 2018 평창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을 딴 뒤 연맹과의 갈등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전문적이지 않았던 내부 환경과 코치 선임을 두고 마찰을 빚었다. 폰타나는 2019~20시즌을 마치고 남편이자 코치 안토니 로벨로와 함께 이탈리아를 떠났다. 이들은 헝가리에서 따로 베이징 대회를 준비하다가 지난해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폰타나는 “연맹은 내가 남편을 코치로 둔 것에 대해 그다지 지지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남편이 훌륭한 코치라는 걸 증명했다. 그건 최선의 선택이었고, 남편을 내 옆에 둔 것이 가장 좋은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여자 500m 결승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폰타나는 주먹을 흔들며 울부짖듯 포효했다. 그는 “난 보통 소리를 안 지르는데, 그때 나왔던 고함은 내 안에 있던 모든 분노를 표출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폰타나는 이번 올림픽 혼성 계주에서 올림픽 쇼트트랙 역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메달을 추가할 때마다 새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연맹과 갈등이 계속된다면 다음 올림픽에 도전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폰타나는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 과정을 다시 겪고 싶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 “상대 벌칙으로 金, 새 표준”…외신·네티즌도 ‘중국체전’ 논란

    “상대 벌칙으로 金, 새 표준”…외신·네티즌도 ‘중국체전’ 논란

    ‘올림픽이 아니라 중국체전’이냐는 조롱이 쏟아지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편파 판정’ 논란이 ‘피해’ 당사국인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야후스포츠 캐나다 기자는 8일 ‘중국의 두 번째 벌칙승 금메달이 부른 더 많은 혼돈과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겨우 대회 이틀째인데 이번 올림픽 스케이팅 종목에서 많은 논란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국, 결승까지 1위 한번도 못 하고도 금·은기사가 지목한 경기는 전날 벌어진 쇼트트랙 남자 1000m 종목이다. 기사는 “중국의 런쯔웨이가 1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이 경기 결승에서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런쯔웨이에게 금메달을 내줘야 했다. 비디오 판독 뒤 사올린 산도르 류가 벌칙 2개(레인 변경 위반)에 따른 옐로카드를 받아 실격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위 경쟁을 하는 레이스 도중 런쯔웨이가 사올린 산도르 류의 몸을 손으로 잡은 행위에 대해선 비디오 판독도 하지 않았다. 이 종목 준결승이 국내에서 가장 큰 분노를 일으킨 경기였다. 준결승 1조에서는 우리나라의 황대헌(강원도청)이 완벽한 경기를 펼치고도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으로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고, 2조에서는 이준서(한국체대)가 레인 변경 반칙을 이유로 페널티를 받으면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결국 중국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도 1등을 차지하지 않고도 비디오 판독에 힘 입어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쥘 수 있었다. 혼성계주 중국 ‘노 터치’도 논쟁거리야후스포츠는 “중국이 상대팀의 벌칙으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이번 올림픽에서 하나의 표준(the norm)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중국이 상대팀 실격으로 금메달을 딴 것은 앞서 지난 5일 열린 쇼트트랙 혼성계주 2000m 종목이다. 준결승 2조에서 중국은 헝가리와 미국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끊으면서 결승에 직행하지 못하고 패자부활전에 나서야 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후 중국이 주자 교체 과정에서 방해를 받았다며 미국과 러시아에 페널티가 주어졌고, 그 결과 미국이 실격패를 당하면서 중국은 곧바로 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다. 문제는 중국이 주자 교체 때 필수인 ‘터치’를 하지 않은 상황이 간과됐다는 점이다. 당시 중국은 결승선까지 13바퀴를 남기고 3위로 달리다가 선수 교대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이 엉켰는데, 러시아 선수가 중국 런쯔웨이와 장위팅 사이에 끼는 상황이 발생했다. 런쯔웨이는 러시아 선수의 터치를 뒤에 있던 장위팅이 한 줄 알고 속력을 올렸다. 장위팅은 런쯔웨이의 뒤를 따라가며 터치를 시도했지만, 결국 터치 없이 그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해외 네티즌들 “판정으로 누가 이득 봤는지 보라”야후스포츠는 중국의 잇따른 벌칙승이 혼란과 극단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며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의견들을 전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MilenaZP_)는 “#스피드스케이팅 중국은 참 우호적인 심판 판정이 많다”고 꼬집었고, 이용자 @ddalgibang는 “중국은 그 많은 페널티에 옐로카드로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딴다. 의심스럽다고 말하긴 싫지만,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SpeaksSports는 “쇼트트랙 운영이 정말 끔찍하다”면서 “판정으로 누가 이득을 봤는지 보면 매우 의심스럽다”고 개최지 중국이 심판 판정으로 이득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hyaruxw는 “중국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는데, 아무도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지 않았다”고 비꼬았다. @SwedishCar850는 “난 음모론자가 아니지만, 맙소사! 쇼트트랙에서 모든 판정이 중국에 유리하고, 그 중 몇몇 판정은 정말 끔찍하다”고 탄식했다. @tickerscricket는 “쇼트트랙은 정말 훌륭한 스포츠다. 선수들에게 사전에 규칙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아이디어라니”라며 심판의 납득하기 어려운 자의적 판정을 꼬집었다. @JoshReedSchramm는 “쇼트트랙에서 승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단 넘어진 다음에 다른 선수가 들이박은 것처럼 보이게 하면 되는 것 같다”며 쇼트트랙 경기 결과의 혼란을 묘사했다. 네티즌들의 의견을 소개한 야후스포츠는 “팬들이 느끼는 혼란을 적어도 한 선수만큼은 공유하고 있다”면서 우리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고양시청) 선수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곽윤기는 앞서 혼성계주 2000m의 논란을 거론하며 “터치가 안 된 상황에서 그대로 경기를 진행한 것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면서 “반대로 다른 나라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결승에 오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심하고 석연치 않은 판정을 비판해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호주·미국 등에서도 “의구심 커져”중국의 지나친 홈 어드밴티지 승리는 다른 매체에서도 점점 주목하고 있다. 호주 언론 7뉴스도 쇼트트랙 판정에 대해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의 쇼트트랙 영웅 스티븐 브래드버리는 남자 결승 결과에 대해 “심판이 오늘처럼만 해준다면 중국은 뭐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라이언 베드퍼드도 1000m 결승에 대해 “끔찍한 판정이 이뤄졌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베이징올림픽에서 비디오판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리플레이 재생 전까지는 실제 결과를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쇼트트랙의 규칙은 3개다. 코로나 걸리지 않기. 넘어지지 말기. 페널티 받지 말기”라는 네덜란드 선수 수자너 스휠팅의 트위터 발언을 소개했다. 스휠팅은 500m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넘어져 2번째 원칙을 지키지 못했다. 판커신 ‘블록 밀어넣기’ 장면도 논쟁거리중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의 판커신이 경쟁 선수의 발밑으로 블록(퍽)을 밀어 넣는 장면도 소셜미디어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 쇼트트랙 여자 500m준결승에서 판커신이 자신보다 앞서던 캐나다의 앨리슨 샤를의 스케이트날 밑으로 곡선주로 표시용 블록을 밀어넣는 듯한 장면이다. 고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샤를뿐 아니라 판커신도 이후 함께 넘어졌다. 그러나 심판진은 판커신에게 아무런 페널티를 가하지 않았다. 폭스뉴스는 이 동영상과 관련한 인터넷 상 비판을 소개하고,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처음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이 “중국 선수의 스포츠맨십이 잘 드러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에 대해 캐나다의 인터넷 언론 ‘데일리하이브’는 “중국 선수의 고의였나, 아니면 고속 질주 중에 일어난 단순한 접촉이었나. 상당수는 동영상을 본 뒤 전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 “중국 운동회냐” 뻔뻔한 금메달… 1위해도 ‘실격’ 한국·헝가리 ‘분노’

    “중국 운동회냐” 뻔뻔한 금메달… 1위해도 ‘실격’ 한국·헝가리 ‘분노’

    중국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한국, 헝가리 선수에게 실격 판정을 주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실력이 아닌 실격으로 가져간 뻔뻔한 금메달이었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황대헌(23)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 끝에 “레인 변경이 늦었다”며 황대헌의 탈락을 결정했다. 황대헌의 탈락으로 2, 3위로 들어온 런쯔웨이, 리원룽이 1,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정수 KBS 해설위원은 “이건 전 세계적으로 박수 갈채를 받을 만한 플레이”라며 “기술상을 줘야 할 판에 이게 왜 실격이냐”며 어이없어 했다. 박승희 해설위원 역시 “믿을 수 없는 판정”이라며 “리원룽은 홀로 중심을 잃었고, 오히려 황대헌이 제치는 과정에서 리원룽이 손을 썼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막내 이준서(22) 역시 준결선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의 희생양이 됐다. 이준서는 2조 경기에서 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레인 변경이 반칙이라는 이유로 탈락했고, 중국 우다징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렇게 한국 선수들을 탈락시키고 결선에 진출한 중국 선수들은 다시 한번 실격 판정을 통해 메달을 차지했다.결선에서 헝가리의 리우 샤오린 산도르가 1위로 통과했지만 옐로 카드가 주어졌다. 금메달을 뺏긴 리우 선수는 경기장에서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중계 화면에서 중국 선수가 추월하는 리우 선수에게 손을 쓰는 장면도 포착됐지만 심판은 헝가리 선수에게만 실격 판정을 내렸다. 그렇게 중국 선수들이 금·은메달을 나란히 차지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황대헌과 이준서는 어두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국 대표팀 맏형 곽윤기는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였다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기를 본 국민들은 “올림픽이 아니라 중국 운동회다. 메달 다 가져가라 하고 돌아오게 하자” “세계인들이 다 보고 있는데 편파 판정하는 중국 클래스. 4년이나 훈련한 선수들은 뭐가 되나”라며 분노했다. 황대헌은 미국의 ‘농구 전설’ 마이클 조던의 명언으로 심경을 대신했다. 황대헌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애물을 만났다고 반드시 멈춰야 하는 건 아니다. 벽에 부딪힌다면 돌아서서 포기하지 말라. 어떻게 하면 벽에 오를지, 벽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 또는 돌아갈 방법이 없는지 생각하라”는 글을 올렸다. 한국은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9일에는 남자 1500m에서 황대헌, 박장혁, 이준서가 다시 금빛 질주에 나선다. 11일에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이 예정돼 있다.
  • 비디오 판독하는데 ‘북치기 세리머니’…노골적인 편파판정의 끝

    비디오 판독하는데 ‘북치기 세리머니’…노골적인 편파판정의 끝

    中, 1위 한 번 없이 금메달중국 쇼트트랙 선수들비디오 판정에 ‘북치기 세리머니’런쯔웨이, 쇼트트랙 1000m 우승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중국은 준결승전부터 1위 한 번 없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준결승에서 편파 판정으로 한국의 결승 티켓 두 장을 뺏은 중국이 결승에서도 홈 텃세가 다분한 판정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홈 텃세와 편파 판정을 조심하겠다고 올림픽 출사표를 던졌던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은 예상대로 황당하고 석연찮은 판정에 고개를 숙였다. 중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런쯔웨이는 7일 중국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금메달을 가져갔다. 앞서 준결승에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고, 이어 중국 선수 2명이 대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결승전에서도 헝가리 샤올린 샨도르 류가 결승에서 1위로 통과했지만, 결국 옐로카드를 받고 탈락했다. 이에 중국선수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선수들은 마치 비디오 판독 결과를 기대하는 행동을 했다. 결승전이 끝난 뒤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을 시작하자 두 손으로 북을 치는 듯한 행동을 했다. 중국 대표팀 안현수(러시아 명 빅토르 안) 기술 코치 역시 다른 선수들과 함께 밝게 웃으며 북치기에 동참했다. 보통 비디오 판독이 시작되면 숨을 죽이고 결과를 지켜보기 마련이지만, 중국 선수들은 비디오 판독을 마치 시상식 발표처럼 흥분에 찬 채 기다리고 있었다. 전광판엔 사올린 샨도르 류의 페널티 결과가 떴고 북치기를 하던 중국 선수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한국 쇼트트랙, 노메달 ‘충격’…중국이 금·은 ‘어부지리’ 한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5일부터 사흘 연속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특히 7일은 쇼트트랙 여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내심 금메달 2개까지 바라봤지만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판정 논란 속에 노메달로 경기를 끝냈다. 준결승 1조에서 경기한 황대헌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중국의 런쯔웨이와 리원룽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판정으로 실격됐다. 2조의 이준서는 2위로 들어왔으나 역시 경기 도중 리우 샤오앙(헝가리)과 접촉 과정에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1, 2조에 황대헌과 이준서가 2위 안에 들고도 탈락한 대신 3위였던 리원룽, 우다징(중국)이 결승에 오르는 행운을 누렸다. 박장혁(스포츠토토)은 준준결승에서 왼쪽 손가락 부위를 다쳐 준결승에 뛰지 못했다.
  • 쇼트트랙 최민정, 곡선주로서 넘어져…女500m 4강진출 실패

    쇼트트랙 최민정, 곡선주로서 넘어져…女500m 4강진출 실패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최민정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3조 레이스 도중 넘어져 조 4위에 그쳤다.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로 스타트를 끊은 최민정은 결승선을 3바퀴 남길 때까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곡선주로에서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최민정은 주먹으로 얼음을 치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500m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 미 태생 중국 피겨 선수 넘어지자 中 네티즌 “수치스러워” 조롱 [이슈픽]

    미 태생 중국 피겨 선수 넘어지자 中 네티즌 “수치스러워” 조롱 [이슈픽]

    中 귀화 주이, 단체전서 실수하자 비난 쇄도‘주이 떨어졌다’ 2억뷰, “정말 수치” 1만 공감“美서 태어난 주이, 中선수 자리 빼앗고 국대”“애국심 이전에 중국어나 배워라” 주이 비난中정부, 메달 개수 국력으로 선전…메달 압박올림픽 메달 개수를 국력으로 선전하는 중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태생의 중국 피겨 대표팀 주이(19) 선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경기에서 넘어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수치”라며 공격하고 있다고 미국 CNN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피겨 단체전서 착지 실수 벽에 부딪혀주이 최하 점수였지만 中 결승 진출 CNN에 따르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는 ‘주이가 넘어졌다’란 해시태그가 단 몇 시간 만에 2억뷰를 기록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에서 태어난 주이가 중국에서 태어난 선수의 자리를 빼앗고 중국 대표로 뽑힌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주이를 비난하는 댓글을 남겼고, 1만명 이상이 이 댓글에 공감을 표시했다. 주이는 이날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했다. 주이의 올림픽 첫 데뷔전이었고 중국인 관중들은 환호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 첫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 과정에서 실수한 주이는 벽에 부딪히며 그대로 넘어졌다. 마지막 점프에서도 회전 타이밍을 놓치면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 인해 중국팀 순위는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중국팀은 상위 5개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단체전 순위 방식으로 인해 결승에는 진출했다.주이 “속상, 많은 부담감 느껴” 눈물미 LA 중국 이민자 가정 출신 실수한 주이는 경기 직후 “내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면서 “속상하고 창피하다. 많은 부담감을 느꼈다”며 눈물을 흘렸다.  중국 선수들은 대대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이는 중국 정부가 오랫동안 메달 개수를 국력의 표시로 선전해왔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선전전으로 인해 역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저조한 성적을 내면 중국 국민들의 거센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이 때문에 중국 선수들이 무리하게 반칙을 해서라도 메달에 따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이는 중국이 메달 개수를 늘리기 위해 몇년 간 영입했던 최소 12명의 외국 태생 운동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주이뿐 아니라 중국 귀화 선수들 역시 메달 압박을 받으며 경쟁해야할 처지다.  중국 국가대표 출전 결정 뒤 2018년 미 시민권 포기 주이는 200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중국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2018년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을 결정한 뒤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이름도 베벌리 주에서 주이로 바꿨다.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 등에서 미국에서 태어나 생활해왔던 주이가 중국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한다며 “주이는 애국심 논하기 이전에 중국어 먼저 배워야 한다”고 공격하기도 했다.中 쇼트트랙 혼성 터치도 않고 금메달평창 실격 판정 홈어드밴티지 한풀이 앞서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중국은 첫 종목부터 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준결승에서 중국은 3위로 달리던 1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선수 교대를 시도했는데 여기서 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 장위팅이 런쯔웨이에게 터치를 해줘야 하는데 이때 러시아 선수가 사이에 끼면서 터치가 불발됐다. 그러나 판정은 중국의 진로를 방해한 러시아와 교체선수가 일찍 레이스 라인에 진입한 미국의 실격이었고, 3위로 들어온 중국이 결승에 진출해 결국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무더기 실격 판정을 받았던 중국 쇼트트랙이 자국에서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홈 어드밴티지’ 한풀이에 나설 모양새다.왕멍, 혼성 계주서 한국 넘어지자 “잘 넘어졌다” “내 눈이 판독기” 중국은 직전 올림픽인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쇼트트랙에서 여러 차례 실격 판정을 받았다. 판커신이 여자 500m 준결승에서 반칙으로 실격됐고, 남자 1000m 예선에서는 한톈위가 역시 실격 처리됐다. 특히 중국은 금메달을 기대했던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한국에 이어 2위로 들어왔지만 판커신이 최민정을 밀었다는 이유로 실격당했다. 중국 TV 해설을 하는 왕멍은 “내 눈이 곧 판독기”라면서 “다시 볼 필요도 없는 중국의 우승”이라고 판정 논란을 차단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3관왕 왕멍은 이번 대회 혼성 계주에서 한국이 레이스 도중 넘어져 탈락하자 “잘 넘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매너 해설’에 대해 중국 내에서는 ‘시원한 해설’이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다.
  • “9번째 올림픽 메달” 대기록 세운 ‘베테랑’ 이탈리아 폰타나

    “9번째 올림픽 메달” 대기록 세운 ‘베테랑’ 이탈리아 폰타나

    이탈리아의 쇼트트랙 ‘베테랑’ 아리안나 폰타나(32)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통산 올림픽 최다 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폰타나는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자신의 9번째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2006 토리노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폰타나는 네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 앞서 러시아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과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가 각각 8개로 최다 올림픽 메달 기록을 갖고 있었다. 폰타나는 여자 500m와 여자 3000m 계주 등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보로 점쳐지면서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외신들은 ‘레코드 브레이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폰타나의 대기록 행진에 주목하고 있다. 폰타나는 혼성 계주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31세 나이에 다섯번째 올림픽 첫 경기, 처음 도입된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건 놀라운 일”이라면서 “대회 전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 NBC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로 이날 경기에 나선 빅토르 안이 폰타나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폰타나는 “나의 영웅이자 우상인 그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들으니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빅토르 안과 안톤 오노의 기록을 넘어선 것에 대해서는 “내가 그들보다 낫다는 뜻이 아니다”라면서 “그들이 선수 시절 훌륭했다는 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나는 다른 시대에 있을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폰타나는 15세 나이에 2006년 토리노 대회에 나서 여자 3000m 계주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여자 500m 동메달,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여자 500m 은메달과 1500m·3000m 계주 동메달을 따냈다. 2018 평창 대회에서는 여자 500m 금메달의 고지에 올랐다.
  • 쇼트트랙 최민정, 여자 500m 예선 1위 통과

    쇼트트랙 최민정, 여자 500m 예선 1위 통과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경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최민정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6조에서 42초85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민정은 경기 초반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달리다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후 여유롭게 거리를 벌리며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당초 최민정은 8조에서 뛸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재편된 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은 오는 7일 오후 9시쯤 열린다.
  • 황대헌·최민정, 쇼트트랙 혼성 계주 출전...메달 노린다

    황대헌·최민정, 쇼트트랙 혼성 계주 출전...메달 노린다

    한국 선수단은 5일 밤 9시 23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9시 53분 준결승, 밤 10시 26분에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지는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황대헌(강원도청)과 최민정(성남시청) 등이 출전하는 혼성 계주는 남녀 2명씩 4명이 한 팀을 이뤄 스피드를 겨루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 신설됐다. 선수당 500m씩 총 2000m를 달려 순위를 정한다. 여자 선수 2명이 1, 2번 주자로 남자 선수 2명이 3,4번 주자로 차례대로 모두 2000m를 달린다. 쇼트트랙은 이날 혼성 계주 외에 여자 500m와 남자 1000m 예선도 시작한다. 여자 500m에는 최민정과 이유빈(연세대), 남자 1000m에는 황대헌과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이 출전한다.우리나라 선수단의 이번 대회 전체 첫 경기는 5일 오후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스키애슬론이다. 이채원(평창군청)과 이의진, 한다솜(이상 경기도청)이 출전하는 이 종목에서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체 첫 메달이 나온다. 1981년생 이채원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최고령 선수다. 올림픽에도 6번째 출전해 한국 선수의 동·하계 올림픽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임남규(경기도루지연맹)는 루지 남자 1, 2차 레이스를 벌인다.
  • [대만은 지금] 동계올림픽 앞두고 대만 대표선수, 중국 대표팀 유니폼 입어 논란

    [대만은 지금] 동계올림픽 앞두고 대만 대표선수, 중국 대표팀 유니폼 입어 논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만 대표선수가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찍은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대만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황위팅(黃郁婷) 스피드스케이팅 3일 대만 자유시보, 연합보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만 대표선수로 참가한 황위팅 선수가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연습하는 영상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1월 23일 공개된 이 영상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이 담겼지만, 그가 입은 옷의 허벅지 부분에는 중국의 영어 약자(CHN)가 적혀 있었다. 이를 본 다수의 대만 네티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황위팅은 논란이 된 영상을 삭제했다. 그는 2일 밤 “불필요하고 사적인 메시지가 너무 많아서 해당 영상을 삭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스포츠는 스포츠에 속한다. 스포츠 세계에서 우리는 국적이 없으며 모두 경기장 밖에서는 아주 좋은 친구들”이라며 “굳이 나를 응원할 필요는 없지만, 여러분이 응원하고자 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대만에서 동계 스포츠가 인기가 많지는 않다고 해도 (동계올림픽에는) 다른 대만 대표선수들이 있다”며 “이들을 잊지 말고 응원해달라. 그들도 여러분의 응원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위팅은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취득하게 경위에 대해 친구 관계로 지내는 중국 대표팀 선수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라고 했다. 수년 전 이들은 독일에서 함께 훈련하며 친분을 쌓았고, 후에 황위팅은 미국으로, 친구는 귀국하게 됐는데 올해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에 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양분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포츠가 스포츠에만 속한다니? 누구의 자원으로 그 자리에 갔는데, 대만 인민들의 세금이 있었다는 걸 잊지 마라”, “대만 대표팀 옷을 중국 친구에게 선물해서 입어 보라고 해라”, “이러한 태도는 국가를 존중하는 것이 아니다. 이번 일을 끝으로 대만을 위해 경기에 영향받지 않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많은 이들은 “화이팅! 스포츠는 국경이 없다”, “경기에 집중해라! 응원하겠다”는 등의 반응을 쏟았다.   논란이 계속되자 3일 대만 체육서는 긴급 진화에 나섰다. 린저훙(林哲宏) 체육서장은 전날 황위팅 선수가 직접 체육서에 자세하게 해명했다고 밝혔다. 2016년 독일 훈련 당시 알게 되어 베이징에서 재회하게 되어 기쁜 나머지 친구가 선물한 유니폼을 입은 것이라며 당시 많은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린 서장은 그러면서 그의 사과를 수용했고, 이에 따라 국가대표 자격도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황 선수가 의도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체육서장의 발표에 이어 여야 입법위원(국회의원)들도 목소리를 냈다.  여당 민진당 왕딩위 입법위원은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이 유니폼을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번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지 말고 참가 선수들을 응원해야 한다고 했다. 제1야당 국민당 천이신 입법위원은 선수의 행동이 정말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면 지나치게 책임을 추궁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대만을 빛낼 수 있도록 국민들이 응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황위팅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000m, 1500m 예선에 출전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만 선수는 모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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