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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킴’ 여자컬링 베이징 올림픽 메달 사냥 나선다

    ‘팀 킴’ 여자컬링 베이징 올림픽 메달 사냥 나선다

    2018년 평창올림픽을 뜨겁게 달궜던 “영미!”를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김은정(스킵·31), 김선영(리드·28), 김초희(세컨드·25), 김경애(서드·27), 김영미(후보·30)로 구성된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라트비아를 꺾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성공한 우리나라 여자컬링 대표팀은 2018년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팀 킴은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여자 4인조 대회 본선 최종전에서 라트비아를 8-5로 꺾고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날 일본과의 2·3위 전에서 5-8로 패한 팀 킴은 라트비아와 경기에서 패하면 올림픽 진출이 무산될 수 있는 위기 였다. 팀 킴은 7엔드까지 5-4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다 8엔드에 라트비아가 한국 스톤이 아닌 자신들의 스톤을 맞추는 실수를 팀 킴은 놓치지 않았다.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을 침착하게 하우스 안으로 넣으면서 2점을 얻었고, 마지막에 한점을 추가해 승리를 얻어냈다. 팀 킴은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개최국 자동 본선 진출), 스위스, 러시아, 미국,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 스코틀랜드, 일본과 메달 경쟁을 벌인다.
  • 평창의 감동을 다시 한번 ‘팀 킴’ 베이징 간다

    평창의 감동을 다시 한번 ‘팀 킴’ 베이징 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은메달을 땄던 ‘팀 킴’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향한다. 한국은 여자컬링대표팀이 3연속 올림픽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팀 킴은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 여자 단체 본선 최종전에서 라트비아에 8-5로 승리했다. 전날 일본에 5-8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은 베이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며 환하게 웃었다. 한국이 2엔드에서 3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경기는 7엔드까지 5-4 접전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8엔드에 승부가 갈렸다. 라트비아가 마지막 스톤으로 한국의 스톤을 제거하려다 자신들의 스톤을 맞추는 실수를 저질렀고 스킵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을 차분히 하우스 안에 집어넣으며 2점을 얻어냈다. 후반부에 점수 차가 3점까지 벌어져 라트비아의 부담이 컸다. 라트비아는 9엔드 1점을 따라붙었지만 10엔드에서 스틸(선공으로 나서 득점을 따내는 것)에 실패하며 그대로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은 여자 단체, 남자 단체, 믹스 더블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앞서 남자팀과 믹스 더블팀이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 경기에서 지면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컬링은 아무도 못 나가는 비극이 찾아올 수 있었지만 팀 킴이 극적으로 베이징행 티켓을 따내며 기회를 얻었다. 팀 킴은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중국과 더불어 스위스, 러시아, 미국,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 스코틀랜드, 일본과 함께 메달 경쟁을 벌인다. 평창 대회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는 스웨덴에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아쉬운 한일전 패배… 팀 킴, 라트비아 상대 베이징 티켓 도전

    아쉬운 한일전 패배… 팀 킴, 라트비아 상대 베이징 티켓 도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진출권을 놓고 숙명의 한일전을 펼쳤던 ‘팀 킴’이 또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라트비아와 마지막 단두대 매치를 통해 베이징행 티켓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은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자격대회에서 일본에 5-8로 패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던 한국은 이번에 내리 2연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출발은 좋았다. 1엔드에서 일본이 마지막에 더블 테이크아웃을 노렸지만 한국 스톤이 백가드 역할을 한 덕에 한국은 1엔드를 1점으로 잘 방어했다. 그러나 2엔드에서 1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도 3엔드에 다시 2점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후공에 나선 4엔드에서 일본이 마지막 스톤이 오히려 한국의 스톤을 하우스 안쪽에 넣어주면서 자신들의 스톤은 나가는 바람에 한국에게 기회가 왔다. 환한 미소를 지은 김은정이 가볍게 스톤을 하우스 안쪽에 넣으며 2점을 얻어냈다.그러나 초반의 팽팽한 기세가 5엔드부터 일본에 넘어갔다. 일본은 5, 7, 8엔드에서 각각 2점, 2점, 1점씩 따내며 한국과의 격차를 서서히 벌려 나갔다. 9엔드에서 반전을 노린 한국은 2점을 수확하는 데 그쳤고 끝내 역전에 실패하며 일본전을 마감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4-8로 졌던 한국으로선 너무나 아쉬운 결과였다. 한국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체코를 꺾고 스코틀랜드, 일본과 함께 6승 2패를 기록했다. 승자승 원칙에서도 물고 물리는 관계가 형성돼 ‘드로우샷 챌린지’(예선 각 경기에서 선·후공을 결정하기 위해 던진 샷 거리의 평균값을 측정)로 1위를 가렸는데 스코틀랜드가 7㎝ 앞서 1위로 베이징에 직행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로 전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팀 킴’은 이제 18일 라트비아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이겨야 베이징에 진출할 수 있다. 예선에서는 한국이 10-4로 승리를 거둬 분위기는 좋다.
  • ‘일본 꺾고 베이징 가자’ 컬링대표 ‘팀 킴’ 본선 진출 확정

    ‘일본 꺾고 베이징 가자’ 컬링대표 ‘팀 킴’ 본선 진출 확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의 신화 ‘팀 킴’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팀 킴’은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 여자 단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체코를 12-6으로 꺾고 예선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7엔드까지 5-6으로 뒤져 있었지만 8엔드에 4득점에 성공해 역전한 뒤 9엔드도 3점을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팀 킴은 6승 2패를 기록했는데, 마찬가지로 6승 2패인 스코틀랜드, 일본과 승자승 원칙에서 1승 1패로 물고 물려서 ‘드로우샷 챌린지’(각 경기에서 선·후공을 정하기 위해 던진 샷 거리의 평균값으로 승부를 가르는 것)로 1위를 가렸다. 한국은 스코틀랜드에 약 7㎝ 뒤져 올림픽 본선 직행이 가능한 1위 자리를 아깝게 내줬다. 이번 대회에서는 1위는 올림픽에 직행하고 2~4위가 남은 올림픽 출전권 2장을 놓고 경쟁한다. 팀 킴이 17일 오후 6시 일본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올림픽에 진출하고 지면 18일 오후 6시 라트비아와의 본선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림픽 티켓을 딴다. 한국으로서는 일본을 이기고 가볍게 올림픽에 진출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3-8로 져 2승 6패(8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에 실패했다. 믹스더블팀에 이어 남자팀도 아쉬운 결과를 남기면서 팀 킴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 [포토]여자컬링 팀 킴, 올림픽 자격대회 본선행

    [포토]여자컬링 팀 킴, 올림픽 자격대회 본선행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17일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자격대회 여자 4인조 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체코에 12-6 역전승을 거두며 예선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은 여자컬링 ‘팀 킴’.  대한컬링연맹 제공
  • 쇼트트랙 남녀 5장씩 확보… 팀킴, 올림픽자격대회 5승 2패 분투

    쇼트트랙 남녀 5장씩 확보… 팀킴, 올림픽자격대회 5승 2패 분투

    베이징동계올림픽엔 15개 세부 종목 10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각 종목 출전 쿼터를 결정하는 대회들이 파행을 겪으면서 개막을 50일 남겼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의 출전이 확정된 종목은 몇 되지 않는다. 다만 베이징올림픽도 직전 대회인 소치올림픽 때와 비슷한 규모의 선수단이 구성될 것이라는 게 대한체육회의 전망이다. 우선 지난 8월과 11월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나란히 탈락해 베이징행이 틀어졌다.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은 남녀 각 5장의 전 종목 쿼터를 확보했다. 한국은 남녀 1000m, 1500m에서 각각 최대인 3장씩에 이어 남녀 계주와 혼성 계주에서도 출전권을 따냈다. 그러나 500m에서는 1장이 모자란 남녀 2장씩만 얻었다. 올림픽 전 종목에 출전하면서 쿼터를 꽉 채우지 못한 건 2014년 소치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평창올림픽에서 팀킴 덕에 인기 종목이 된 컬링은 혼성과 남녀 종목에 각 10장의 출전권이 걸려 있다.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 1~6위가 이미 출전권을 확보했다. 개최국 중국의 자동 출전으로 남은 3장의 출전권은 현재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올림픽 자격 대회에서 정해진다. 결과는 대회가 끝나는 오는 18일 확정된다. 풀리그 결과 1위가 쿼터에 합류하고, 2~4위 간 플레이오프를 거친 2개 나라가 베이징행 막차를 탄다. 이미 혼성에서 탈락한 한국은 15일 현재 여자부 팀킴이 5승 2패를 달리고 있지만 남자부는 1승 4패에 그쳐 비상이 걸렸다. 남녀 각 5장의 종목 쿼터가 걸린 피겨스케이팅은 페어와 아이스댄스, 팀 종목을 제외하고 남녀 싱글에서 각 2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별 쿼터일 뿐 출전 엔트리는 두 차례의 국내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다. 차준환(고려대)과 유영(수리고)이 지난 5일 의정부에서 열린 1차 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1위에 올라 베이징행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2차전은 내년 1월 7~9일 열린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의 랭킹 포인트를 종합해 매스 스타트와 팀 추월을 포함한 남녀 각 7개 세부 종목의 출전자가 확정된다. 매스 스타트 랭킹 4, 5위에 오른 이승훈과 정재원은 베이징 출전을 약속받았지만 ISU의 공식 발표가 난 건 아니다. 오는 24일 일괄 발표된다. 스키도 내년 1월 17일 알파인과 프리스타일, 스키점프, 노르딕복합, 스노보드 등 5개 세부 종목의 출전권을 확정 발표한다. 지난해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18개월간의 각종 대회 포인트를 종합한다. 크로스컨트리는 지난 4월 2020~21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랭킹 포인트와 세계선수권 성적을 합산해 쿼터를 확정했다. 한국은 나라별 기본 쿼터 남녀 1장에 포인트에 따른 1장씩을 더 가져왔다. 대한스키협회는 이를 포함해 세부 종목 전체 15~21장(남 12, 여 9)의 출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메달이 11개나 걸린 바이애슬론은 코로나19 탓에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르지 못한 전 시즌과 올 시즌 17개 대회의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세계 랭킹 1위부터 20위까지 6~4장씩 차등 분배했다. 20위 밖으로 밀린 한국은 12장 범위에서 나라당 남녀 2장씩 배분하는 개인별 쿼터에 도전한다. 내년 1월 16일 쿼터가 확정된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귀화한 티모페이 랍신, 예카테리나 아마쿠모바를 비롯해 남자부 김영규·최우진, 여자부 김선수·문지희 등이 유력하다.  
  • 팀킴, 베이징올림픽 보인다…에스토니아 꺾고 단독 선두

    팀킴, 베이징올림픽 보인다…에스토니아 꺾고 단독 선두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자격대회에서 에스토니아를 꺾고 예선 단독 선두로 올라서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팀 킴은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여자 4인조 대회 예선 6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10-5로 완파했다. 4엔드에서 3-3으로 균형을 유지하던 팀 킴은 5엔드와 6엔드에서 4점을 내며 7-3으로 앞섰다. 7엔드에서 에스토니아가 2점을 추가해 추격하는 듯 했지만 8엔드에서 팀 킴의 3점을 올리며 승부를 끝냈다. 팀 킴은 에스토니아에 승리해 5승 1패로 같은 시간 일본에 1-9로 패한 라트비아(4승 2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일본도 라트비아에 승리하며 4승 1패로 2위로 올라섰다. 팀 킴은 예선에서 남은 두 경기(일본, 체코)에서 1승만 추가하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컬링 QOE는 9개 팀이 3장의 본선 출전권을 놓고 예선을 치른다. 1위 팀은 본선에 자동 진출하고 남은 2~4위 팀 중 2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2, 3위 팀이 겨뤄 승리한 팀이 출전권을 가져간 뒤, 2, 3위 대결에서 패한 팀과 4위 팀이 남은 1장의 출전권을 두고 대결하는 방식이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같은 날 덴마크와 예선 5차전에서 8-7 역전승을 거두며 다섯 경기만에 첫 승을 올렸다. 남자 대표팀은 1승 4패를 기록하며 남은 3경기 중에서 한 번이라도 패하면 올림픽 본선 진출이 어렵게 된다.
  • 동남아 상륙한 ‘K딸기’… 프리미엄 디저트계 홀렸다

    동남아 상륙한 ‘K딸기’… 프리미엄 디저트계 홀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전통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은 경기가 아닌 딸기를 놓고 한판 기싸움을 벌였다. 발단은 출중한 실력과 외모, 공손한 태도로 인기를 끌었던 일본 여자 컬링 대표 후지사와 사쓰키였다. 후지사와가 휴식시간에 한국 딸기를 먹으면서 연방 “놀랄 만큼 맛있다”고 말한 게 매스컴을 탔다. 딸기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일본은 농림수산상(장관)이 “화제가 된 한국 딸기는 일본 품종이 뿌리”라고 주장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K딸기’는 최근 세계 프리미엄 딸기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선두 주자로 우뚝 섰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딸기 수출량은 8670만 달러(1029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7230만 달러)보다 20%가량 늘었다. 싱싱한 과육과 새콤달콤한 맛, 화려한 색감으로 세계인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에서는 K딸기가 디저트계의 ‘인싸’(인사이더의 약자로 ‘주류’라는 의미)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기준으로 싱가포르 딸기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4% 증가한 1228만 7000달러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싱가포르는 고급 레스토랑(파인 다이닝) 문화가 발달한 나라인데 그동안 디저트용으로 일본산 딸기를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일본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함에도 당도와 품질은 뛰어난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 ‘죽향’, ‘메리퀸’ 등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 마리나베이샌즈 등 최고급 식자재만 사용하는 싱가포르의 고급 호레카(호텔·레스토랑·카페의 합성어)가 한국산 딸기를 사용한 디저트 메뉴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K딸기가 세계 무대에서 선전하게 된 배경에는 농식품부와 국내 딸기 농가의 협업이 시너지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딸기 농가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 품종을 주로 수출했지만 ‘매향’을 시작으로 우수한 국산 품종 개발과 관리에 집중하면서 신남방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매향’에도 단점이 있는데 기형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과실 크기가 작다는 것. 이에 농촌진흥청 등이 연구를 통해 기형 발생률을 최대 8.6% 감소시키고 생산성은 35.7% 늘리는 데 성공했다. 또 국내 품종 육성기관의 꾸준한 노력 덕에 ‘설향’과 ‘금실’, ‘킹스베리’, ‘알타킹’ 등이 차례로 개발되며 매향을 대체할 차세대 수출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K딸기의 인기는 한류 열풍이 거센 베트남도 예외가 아니다. 농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를 활용해 24가지 디저트 메뉴가 진열된 딸기 뷔페를 선보였다. 롯데호텔사이공 등 6성급 호텔 등은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를 테마로 한 애프터눈 티를 정식 메뉴로 출시했고 베트남의 젊은 연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도 프리미엄 생과일 케이크 베이커리 ‘이탈리안 토마토’가 농식품부 등과 협업해 K딸기 케이크를 개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딸기 최대 수출시장인 홍콩에서도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中 텃세 넘어라… 쇼트트랙 ‘금빛 질주’ 부탁해

    中 텃세 넘어라… 쇼트트랙 ‘금빛 질주’ 부탁해

    최민정 1000m 金 기대… 황대헌도 유력이해인 등 피겨 남녀 각 2명 출전권 확보금메달 개수 기준 예상 종합순위 10위중국의 편파 판정 우려… 방심은 금물코로나19의 여전한 기승 속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27일 기준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8월 끝난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로 당초 계획보다 1년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지만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예정대로 내년 2월 4일 개막해 17일간 열전을 펼친다. 이번 올림픽은 하계올림픽이 끝난 뒤 불과 6개월 만에 열린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이처럼 주기가 짧은 것은 1992년 알베르빌동계올림픽이 그해 2월 23일에 끝나고 같은 해 7월 25일 바르셀로나하계올림픽이 개막한 이후 30년 만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86년 같은 해에 치러지던 동하계 올림픽을 2년 주기로 열기로 확정했고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이 규정을 따르면서 그동안 동하계 대회는 2년 주기를 지켜 왔다. 이번 대회에는 7개 종목에 총 10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여러 종목에 걸쳐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 중에 있어 어느 정도의 규모로 참가할지 결정되지 않았다. 우선 피겨스케이팅은 싱글에서 남녀 각 2장의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3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이 잣대가 됐다. 당시 여자 싱글에서는 10위에 오르며 한국 피겨 사상 네 번째 ‘톱10’ 성적을 낸 이해인(16·세화여고)과 11위 김예림(18·김포 수리고)이 총 2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남자 싱글의 차준환(20·고려대)도 남자 역대 최고 성적인 10위에 이름을 올려 1장을 땄다. 나머지 1장은 이시형(21·고려대)이 지난 9월 오스트리아 오버스트도르프에서 펼쳐진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30명 중 5위에 오르며 7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최근 심석희(24·서울시청) 문자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쇼트트랙은 출전권을 위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을 치르고 있다. 베이징에서 21~24일 열렸던 1차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스피드스케이팅은 11월부터 1~4차 월드컵 대회를 거쳐야 쿼터 확보 규모가 가늠될 예정이고 컬링 대표팀도 해외에서 전지훈련하며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남자는 탈락, 여자는 11월 최종 예선이 남았다. 평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7·강원도청)의 스켈레톤도 8차 월드컵이 끝나는 내년 1월에 랭킹 기준으로 출전권이 결정된다. 출전권 확보와 함께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내느냐다. 평창에서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종합 7위를 차지했다. 미국 데이터·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그레이스노트는 올해 초 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 순위를 전망하면서 한국 대표팀의 성적을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예상했다. 금메달 기준 예상 종합순위는 10위다.여러 변수 속에서도 쇼트트랙에 대한 기대가 크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3·성남시청)이 1000m와 1500m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충돌을 당해 부상을 입었지만 11월 3차 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는 만큼 올림픽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월드컵 남자 1000m 금메달을 딴 황대헌(22·한국체대)도 금메달 후보다.하지만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편파판정과 일방적인 응원 등 홈 텃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선수들이 대회 경기장을 누구보다 많이 사용해 일찍 적응을 마친다는 점도 위협적이다.
  • 컬링 ‘팀 킴’ 러·캐나다 꺾고 그랜드슬램 마스터즈 2연승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그랜드슬램 컬링 마스터즈에서 2연승을 달렸다. 팀 킴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컬링 마스터즈 2차전에서 캐나다의 ‘팀 케리 에이나르슨’을 5-3으로 꺾었다. 지난 19일 열린 1차전에서 러시아의 ‘팀 알리나 코발레바’에 4-3으로 승리한 팀 킴은 캐나다까지 제압하며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팀 킴은 2엔드에서 1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곧바로 캐나다가 3엔드에서 2점을 올려 역전당했다. 4엔드에서 팀 킴이 2득점에 성공해 재역전했지만 6엔드에 1점을 내줘 동점이 됐다. 하지만 팀 킴은 7엔드에서 1점을 올려 4-3을 만든 뒤 8엔드에서도 1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연승을 거두며 A로드를 유지한 팀 킴은 22일 새벽 4시 스위스의 ‘팀 티린조니’와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16개 참가국이 A로드에서 맞대결을 펼쳐 패하면 B로드로 강등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B로드에서 패하면 C로드로 강등되고 C로드에서도 패하면 최종 탈락한다. 이후 8개팀이 남으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 [서울포토] 여자컬링 ‘팀킴’, 시즌 첫 국제대회서 우승

    [서울포토] 여자컬링 ‘팀킴’, 시즌 첫 국제대회서 우승

    2021-2022시즌 첫 국제대회인 앨버타 컬링 시리즈 ‘사빌 슛아웃’에 출전한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14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열린 결승에서 우승했다. 사진은 사빌 슛아웃 우승한 팀 킴과 지도자들. 2021.9.14 대한컬링연맹 제공
  • 팀 킴, 국제대회에서 7전 전승 우승

    팀 킴, 국제대회에서 7전 전승 우승

    내년 동계 올림픽 출전을 위해 금빛 담금질 중인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2021~2022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7전 전승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팀 킴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열린 앨버타 컬링 시리즈 ‘사빌 슛아웃’ 결승에서 팀 워커(캐나다·스킵 로라 워커)를 6-1로 완파했다. 스킵 김은정,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리드 김선영, 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팀 킴은 전지 훈련을 겸해 이 대회에 출전했다. 16팀이 출전한 이 대회 예선을 4전 전승으로 통과한 팀 킴은 8강에서 팀 에이나슨(캐나다·스킵 케리 에이나스)을 8-7로, 4강에서 팀 샤이데거(캐나다·스킵 케이시 샤이데거)를 5-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팀 킴은 피터 갤런트 감독이 여자컬링 대표팀 감독으로 정식으로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팀 킴은 오는 18∼20일 캐나다 앨버타주 셔우드파크에서 열리는 ‘셔우드파크 여자컬링 클래식’에 출전해 2연승에 도전한다. 또 12월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자격대회(퀄리피케이션)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전지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씨줄날줄] 보치아/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보치아/임병선 논설위원

    어제 막을 올린 2020 도쿄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개회식에 태극기를 휘날리며 들어선 최예진(30)은 보치아 선수다.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종목이라 경기보조원이 거들 수 있어 세 대회 연속 호흡을 맞추게 된 어머니 문우영씨와 함께 입장했다.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 첫 보치아 대표이자 첫 중증장애인이란 의미도 갖는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양궁이 단체전 9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것처럼 이번 패럴림픽에서 한국이 9연패를 노리는 종목이 보치아다. 올림픽 종목에서 유래하지 않은 유일한 종목이다. 네 등급으로 나눠 뇌성마비 장애 선수들이 남녀 구분 없이 경쟁하는 점도 색다른데 3년 뒤 파리 대회부터는 남녀 따로 치러진다. 구슬치기와 컬링을 결합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적색과 청색 6개씩의 시합공과 백색의 표적구 하나를 가로 6m, 세로 12.5m 경기장 안에 던지거나 차거나 굴려 표적구에 시합공이 얼마나 가까이 위치하는지 점수로 계산한다. 컬링의 표적인 ‘하우스’가 고정된 반면 보치아는 표적구가 움직이는 점이 다르다. 어떤 식으로든 공을 굴리면 된다. 최예진처럼 어머니가 홈통에 공을 올려 주면 빨대 같은 것에 숨결을 불어 굴릴 수도 있다.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해 로마에서도 성행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됐다. 1982년 덴마크에서 처음 국제대회 종목이 됐으며 2년 뒤 뉴욕 스토크맨더빌 장애인올림픽대회(이 대회까지 올림픽과 별개로 열렸다)에 첫선을 보여 1988년 서울패럴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서울 대회를 1년 앞둔 제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국내 첫선을 보였는데 나름 정교한 수싸움을 필요로 해 한국인에게 어울린다는 평을 듣는다. 최예진은 2012년 런던패럴림픽 BC3 개인전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정호원(35)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 대회 이후 여성 금메달리스트는 그가 처음이었다. 2016년 리우 대회 2인조에서 정호원 조에 금을 양보하고 은메달에 머물렀다. 최예진은 런던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패럴림픽 메달 둘을 더 따고 싶다고 밝혔는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각별하다. 도쿄패럴림픽에는 162개국 44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치르는데 한국 선수단은 선수 86명, 임원 73명 등 159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인간 승리의 감동을 전해 줄 선수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냈으면 한다. 보치아는 휠체어에서 지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치매환자, 뇌질환자 등이 장애인들과 어울려 즐기기에 무척 좋은 운동이다. 최예진과 정호원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둬 이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 양궁 신화처럼 보치아 9연패 도전… 수영 콤비 첫 메달 기대감

    양궁 신화처럼 보치아 9연패 도전… 수영 콤비 첫 메달 기대감

    2020 도쿄패럴림픽이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 열전에 돌입했다. 1960년 로마 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16회째인 이번 대회는 161개국과 난민선수단을 포함해 162개 대표단 4403명이 참가해 22개 종목, 539개 세부종목에서 메달레이스를 펼친다. 남자 2550명, 여자 1853명으로 여성 참가 선수 또한 역대 가장 많다. 코로나19 탓에 대회는 무관중을 원칙으로 펼쳐진다. ‘우리는 날개를 가지고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6명의 난민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한 개회식에서는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의 장악으로 정국이 혼란에 빠지고 선수단 출전마저 무산된 아프가니스탄의 국기를 자원봉사자가 혼자 들고 다섯 번째로 입장해 전 세계의 ‘연대’를 촉구했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불참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일본어 히라가나 순서에 따라 당초 81번째로 입장할 예정이었지만 아프가니스탄이 추가되면서 82번째로 도쿄올림픽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보치아 종목의 최예진과 경기 파트너인 어머니 문우영씨가 선수단 깃발을 맞잡아 참가 40여 명의 선수단을 이끌었다.86명의 선수와 73명의 임원 등 총 159명의 역대 원정 최대 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1개로 종합 20위를 목표로 잡았다. 효자 종목인 탁구, 8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펼친 보치아 등이 메달밭이다. 특히 뇌성마비 선수가 주로 출전하는 보치아는 9개 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2주 전 도쿄에서 9연패를 달성한 여자 양궁이 올림픽 ‘효자 종목’이라면 보치아는 패럴림픽의 ‘찐 효자종목’이다. 보치아는 구슬치기와 컬링을 합친 형태의 구기 종목으로 일정 넓이의 바닥에 ‘잭’이라 불리는 표적구를 놓고 여기에 가까이 던진 공에 점수를 부여해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오는 28일 BC4 개인전 예선으로 시작되는 이 종목에서 한국은 금·은·동메달 각 1개가 목표다. 정호원(35)이 BC3 개인전2연패에 도전한다. 첫 메달은 25일 총 146개의 메달이 걸린 수영에서 나올 전망이다. 조원상과 이인국(이상 S14)이 남자 100m 접영으로 메달 레이스에 불을 붙인다. 21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남자 휠체어 농구 대표팀도 같은 날 첫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이번 대회 정식 종목이 된 태권도와 배드민턴도 각각 주정훈과 김정준을 앞세워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 6월 7일 개막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 6월 7일 개막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과 ‘2024년 강원도 청소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가 6월 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다. 한스타 미디어와 의정부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의정부시,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와 주한중국대사관, 의정부 컬링협회, 한국 장애인 컬링협회가 공동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MBC스포츠플러스와 중국 매체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2016년 1월 열린 1회 대회 이후 5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가수 2개 팀(우승하고가수·빙마마)과 미인대회 출신 팀(미스컬링), 프로야구와 농구 치어리더 팀(치링치링)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우승하고가수’는 가수 인순이와 달샤벳의 달수빈, 와썹 출신의 나다, 래퍼 자이언트 핑크로 구성됐다. ’빙마마‘는 트로트 가수 김양, 리미혜, 우현정과 발라드 가수 지세희, 쏘킴이 주축이다.‘치링치링’은 KIA 타이거즈 박신비와 유수아, SSG랜더스의 안이랑과 김도아, 프로농구 SK나이츠 김민지가 팀을 이뤘다. ‘미스컬링’은 리포터 겸 MC 가정연, 방송인 이정연과 문수희, 요리연구가 서진영, 모델 겸 배우 김로사 등 다양한 미인대회 입상자들이 호흡을 맞췄다. 이번 대회 참가 연예인 선수들은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4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의정부에 있는 의정부컬링장에서 두 시간씩 훈련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승리 팀은 결승전에, 패한 팀은 3·4위 순위 결정전에 나선다. 이번대회 모든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7월초에 두 번에 걸쳐 녹화 중계된다. 한스타미디어는 오는 10월 한·중 연예인 대표팀 간 국제교류전도 추진중이다. 선발전을 통해 남자 2개 팀과 여자 2개 팀을 만들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둔 10월에 경기도 의정부(또는 북경)에서 중국팀과 경기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스타미디어는 앞으로도 연예인 컬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컬링 종목 대중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팀 킴’ 베이징이 보인다 … 스웨덴 제압하고 세계선수권 6승6패

    ‘팀 킴’ 베이징이 보인다 … 스웨덴 제압하고 세계선수권 6승6패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최강’ 스웨덴을 제압하고 베이징행 희망을 부풀렸다.팀 킴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12차전에서 스웨덴의 ‘팀 하셀보리’(스킵 안나 하셀보리)를 8-6으로 꺾었다. 스웨덴은 여자컬링 세계랭킹 1위의 ‘최강국’이다. 팀 하셀보리도 팀 세계랭킹 1위의 최강팀이다. 더욱이 팀 하셀보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결승에서 팀 킴을 꺾고 금메달을 가져간 팀이다. 팀 킴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웨덴에 견줘 한국의 여자컬링 국가 랭킹은 2위, 이날 대결에 나선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영미(후보)로 구성된 팀 킴은 팀 랭킹 13위였다. 팀 킴은 1엔드 2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가 2엔드 1점으로 쫓았지만 3엔드 2점 더 달아났다. 팀 하셀보리는 4엔드 1득점을 시작으로 6엔드 1점, 7엔드 2점을 연속 스틸(선공 팀의 득점)하면서 4-5로 점수를 뒤집었다.그러나 팀 킴도 8엔드 대거 3점을 쓸어담아 7-5로 재역전했다. 팀 하셀보리는 9엔드 1점을 따라붙었지만 팀 킴은 후공인 10엔드 1점 따내면서 추격을 무위로 돌렸다. 팀 킴은 앞서 열린 예선 11차전에서는 중국(스킵 한위)을 7-1로 완파했다. 초반엔 부진해 하위권으로 밀려났지만 이날 2승을 추가하면서 예선 6승6패로 균형을 맞춰 출전 14개국 가운데 캐나다와 공동 7위다.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선 이 대회 6위 이내에 들어야 하는데, 공동 5위 덴마크와 스코틀랜드(이상 6승5패)의 최종전 결과가 베이징행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팀 킴은 8일 체코(3승7패)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예선 1∼3위 스위스(10승1패), 러시아컬링연맹(RCF·10승2패), 스웨덴(8승3패) 등 세 팀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일전서 자존심 지킨 팀 킴

    한일전서 자존심 지킨 팀 킴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한일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해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의 불씨를 살렸다.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영미(후보)로 구성된 팀 킴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10차전에서 일본의 팀 요시무라(스킵 요시무라 사야카)를 9-8로 이겼다. 8-7로 앞선 채 10엔드에 들어갔던 팀 킴은 8-8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으로 돌입했으나 연장전에서 결승점을 뽑아 승리를 지켜냈다. 앞서 스위스, 러시아컬링연맹(RCF), 미국, 독일, 캐나다, 덴마크에 패하고 스코틀랜드와 이탈리아, 에스토니아를 누른 팀 킴은 4승6패를 기록하며 전체 14개 팀 중 10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6강에 들어야 2022년 베이징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딸 수 있다. 팀 킴이 6위 안에 진입하려면 남은 중국, 스웨덴, 체코 전을 모두 이긴 뒤 다른 팀의 득·실점울 따지는 등 경우의 수를 지켜 봐야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기득권·줄세우기·나태, 컬링계서 쓸어 버리겠다

    기득권·줄세우기·나태, 컬링계서 쓸어 버리겠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종목은 당초 메달 기대를 받던 쇼트트랙과 피겨가 아닌 컬링이었다. ‘팀 킴’의 주장이자 ‘안경 선배’로 통한 김은정이 경기 중 외친 ‘영미야~’가 평창올림픽이 낳은 최대 유행어가 되며 컬링 신드롬을 만들어 냈다. 팀 킴의 값진 은메달은 금메달보다 더 소중했고 컬링 불모지인 대한민국에 색다른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했다. ●“‘팀 킴’이 준 감동 떠올리면 가슴 먹먹” 6일 서울 중구의 한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김용빈(49)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팀 킴이 선사한 올림픽 감동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다”면서 “당시 국민 모두가 ‘팀 킴’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됐다”고 돌이켰다. 팀 킴은 현재 캐나다에서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치르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컬링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그간 컬링계에 만연했던 부조리와 나태, 기득권을 깨고 연맹을 초심으로 되돌리려는 컬링인들의 선택이었다. 평창올림픽 직후 ‘팀 킴’은 김경두 전 연맹 부회장 등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 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재정 안정화·단합 등 중장기 목표 수립 김 회장은 자신의 당선에 대해 “경기단체의 소명인 선수 보호와 육성, 재정적 후원을 외면한 채 기득권 지키기와 줄세우기로 지탄을 받아 온 전임 집행부에 대한 경고였다”며 “파벌을 만드는 등 컬링계를 좀먹는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연맹 재정 안정화, 컬링인 단합,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선전, 컬링 경기장 및 교육 인프라 확대, 세계선수권 유치,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전국컬링대회 확대 등을 중장기 목표로 차근차근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여자 대표팀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남자 대표팀의 성장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김 회장은 “강팀에 강하다”면서 “남자팀도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2위인 캐나다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남자팀은 오는 12월 대회에서 베이징올림픽 진출을 노린다. ●컬링의 미래, 유소년 육성에 달려 있다 유소년 선수 육성에 컬링의 미래가 달렸다고 강조한 김 회장은 “2024년 강원도 청소년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며 “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성장해 2026년 밀라노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카누(용선)는 남북단일팀으로 출전, 사상 첫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다. 김 회장은 “남북체육교류 최초로 단일팀이 아시안게임 시상식장에서 남북 단일기 게양과 함께 아리랑이 울리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그때의 감동과 경험을 컬링에서도 고스란히 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팀 킴’ 세계선수권 4연패 뒤 2승… 올림픽 출전 불씨 살렸다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3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스코틀랜드의 ‘팀 뮤어헤드’(스킵 이브 뮤어헤드)를 8-4로, 이어진 6차전에서 이탈리아의 팀 콘스탄티니에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팀 킴은 이번 대회 4경기 연속 패배 후 귀중한 2승을 올렸다.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영미(후보)로 구성된 팀 킴이 3년 만에 거둔 세계선수권 승리다. 팀 킴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두고 그해 세계선수권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후 지도자 갑질 파문, 컬링협회 집행부 비리 등을 폭로한 뒤 대표팀에서 배제됐었다. 2020~2021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세계선수권에 다시 출전했다. 팀 킴은 훈련 및 경기 부족으로 스위스, 러시아, 미국, 독일에 내리 패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귀중한 2승을 챙기면서 올림픽 출전에 불씨를 살렸다. 이번 대회에서 6강 안에 들어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3명 싸운 독일에도 패한 팀킴… 세계선수권 4연패 수렁

    3명 싸운 독일에도 패한 팀킴… 세계선수권 4연패 수렁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3명이 싸운 독일에 패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팀 킴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4차전에서 독일 ‘팀 옌치’에 9-10으로 패했다. 앞서 스위스, 러시아, 미국에게 패한 팀 킴은 이날까지 4연패에 빠졌다. 독일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5명의 선수 중 3명만 경기에 나서 팀 킴이 첫 승을 거둘 것으로 기대됐지만 마지막 10엔드에 1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2엔드, 4엔드에서 3점씩 올리며 초반 기세를 제압했지만 5엔드, 6엔드, 9엔드에서 1점씩만 획득하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독일은 초반에는 밀렸지만 6엔드 2점, 8엔드 3점으로 역전했고 동점 상황에서 10엔드에 1점을 보태 승리를 확정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로 큰 감동을 선사한 팀 킴은 이후 지도자 갑질 파문 등 우여곡절을 겪었고, 올해 강릉시청으로 소속을 옮겨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해 태극마크를 획득하고 3년 만에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팀 킴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노리고 있지만 14팀 중 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13위에 그쳐 상황이 좋지 않다. 팀 킴이 이번 대회 6강 안에 들면 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획득하지 못하면 잔여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야 하는 험난한 여정을 떠나야 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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