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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고진영, 미국 남녀골프 같은 날 첫 동반 우승

    임성재·고진영, 미국 남녀골프 같은 날 첫 동반 우승

    임성재(위)가 11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뒤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고진영(아래)도 같은 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배경으로 웃으며 셀카를 찍고 있다. 한국 선수가 PGA, LPGA 투어에서 동반 우승한 것은 역대 네 번째, 한국 시간 기준으로 같은 날 우승을 합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스베이거스·웨스트콜드웰 게티/AFP 연합뉴스
  • 여친들 다툼에 남자들 ‘현피 칼부림’…40대男 구속기소

    여친들 다툼에 남자들 ‘현피 칼부림’…40대男 구속기소

    40대 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여자친구 대신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한다며 싸우러 나갔다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 이복현)는 지난 5일 A(4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 20분쯤 서울 중랑구의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의 옆구리와 허벅지 등 8곳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각자의 여자친구가 통화로 말다툼을 하자 대신 싸우기 위해 거리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직후 112에 스스로 신고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망 염려가 있다며 지난달 2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B씨는 치명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A씨를 폭행한 혐의로 함께 입건됐으나 A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 [속보] 심석희 “김아랑·최민정에 죄송…고의 충돌은 아니다”

    [속보] 심석희 “김아랑·최민정에 죄송…고의 충돌은 아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가 동료인 김아랑(26)과 최민정(23) 등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입장문을 내고 “미성숙한 태도와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심석희는 1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조재범 코치로부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진천선수촌을 탈출하는 등 신체적·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 이로 인해 화를 절제하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공격적인 태도로 미성숙한 모습을 보인 점은 현재까지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기사를 접하고 충격받았을 김아랑과 최민정, 코치 선생님들께 마음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다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중 최민정과 고의 충돌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당시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와 최민정이 충돌해 넘어졌고, 두 선수 모두 메달을 놓쳤다. 심석희는 이에 대해 “기사에서 브래드버리를 언급하며 올림픽 경기 때 의도적으로 넘어진 것처럼 서술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올림픽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실제로도 그런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와 최민정은 모두 아웃코스를 통해 상대를 추월하고 막판 스퍼트를 내는 방식을 주특기로 사용한다. 해당 경기에서도 각자의 특기를 활용했고, 그 과정에서 충돌이 생겨 넘어진 것은 두 선수 모두에게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 K골프 남매, 사상 처음 같은 날 미국 그린 동반 제패

    K골프 남매, 사상 처음 같은 날 미국 그린 동반 제패

    한국 골프가 사상 처음으로 같은 날 미국 그린을 동반 제패했다.여자 골프 세계 2위 고진영(26)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린 고진영은 시즌 3승에 개인 통산 10승의 기쁨을 누렸다. 4시간가량 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미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는 임성재(23)가 최종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을 밟았다. 최종일 버디 9개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한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1년 7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따냈다. 한국 선수가 같은 주말 치러진 PGA와 LPGA 투어 대회를 석권한 것은 2009년 3월 양용은(49·혼다 클래식)과 신지애(33·HSBC 위민스 챔피언십) 이후 12년 7개월 만으로 이번이 역대 네 번째이나 미국 본토에서 같은 날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05년 10월 최경주(51·크라이슬러 클래식)-한희원(43·오피스디포 챔피언십)이 처음 동반 우승했는데 한희원이 우승한 대회가 악천후로 일몰 순연되어 하루 늦게 끝났다. 2006년 10월 최경주(크라이슬러 챔피언십)-홍진주(38·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양용은-신지애의 경우 LPGA 대회가 각각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려 하루 시차가 있었다. LPGA 투어는 아니지만 2016년 8월 박인비(33)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이튿날 김시우(26)가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정상을 밟기도 했다. 국내 언론과 화상 인터뷰에서 고진영의 우승을 전해들은 임성재는 “한국 남녀 동반 우승은 흔치 않은 경험”이라며 “(고)진영 누나께도 축하드린다. 한국 사람으로서 정말 뿌둣하다”고 말했다.
  • 화천대유 김만배 “이재명 재판거래 얼토당토않다” 부인

    화천대유 김만배 “이재명 재판거래 얼토당토않다” 부인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48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조사를 받으러 나오면서 “소동을 일으켜 송구하다”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 묻는 말에 “그건 바로 접니다”라고 강조하며 “제기된 여러 의혹은 수익금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편집한 녹취록 때문(에 왜곡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각자 분담할 비용을 과다하게 부풀리면서 사실이 아닌 말이 오고갔지만, 불법적인 자금이 거래된 적은 없다”며 “검찰이 자금 입출금 내역을 철저히 수사하면 현재 불거진 많은 의혹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아니냐는 의혹에는 “유씨가 천화동인 주인이라고 정민용 변호사가 자술서를 냈다는데 만약에 유씨가 주인이라면 저한테 찾아와서 돈을 달라고 하지 왜 정 변호사에게 돈을 빌렸겠느냐”며 부인했다. 그는 또 호화 법률고문단을 구성한 이유에 대해서도 “호화 법률고문단은 아니고 그냥 저의 방어권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50억원 클럽’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뒤 “(곽상도 의원 아들은) 일을 하면서 재해를 입었고 정상적으로 처리했다”고 했다. 권순일 전 대법관을 자주 찾은 이유에 대해선 “동향 선배인데, 다른 부분을 인수하기 위해 많은 자문을 구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권 전 대법관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법원 선고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혹에는 “우리나라 사법부가 그렇게 호사가들이 짜깁기하는 생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다”라며 “재판 관련 얘기는 얼토당토않다”고 부인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김씨를 상대로 ‘350억원 로비설’을 비롯해 ‘50억 클럽설’,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 등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씨가 화천대유에서 빌려간 473억원의 용처, 권 전 대법관을 통한 이 지사의 대법 선고 거래 의혹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이 김씨 측에서 뇌물 혐의 등으로 유 전 본부장을 구속한 만큼 뇌물공여자 측인 김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유 전 본부장도 오전부터 조사 중이어서 필요에 따라 두 사람 간 대질 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
  • 이다영, 학폭 이어 결혼 후 가정폭력 의혹까지

    이다영, 학폭 이어 결혼 후 가정폭력 의혹까지

    ‘학폭 논란’에도 최근 그리스 여자프로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로 구단과 계약을 마치고 출국 예정인 이다영이 ‘가정 폭력’ 의혹까지 불거졌다. 10일 배구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이다영의 남편 A씨는 “결혼 생활 중 이다영의 폭언과 가정 폭력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와 이다영은 교제 3개월 만인 2018년 4월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A씨는 이다영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며 이다영으로부터 폭언,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다영과) 키 차이가 안 난다. 밀고 치고 하는 게 세다. 아무래도 걔는 힘이 좋다. 부모님 다 같이 집에 있을 때 부엌 가서 흉기 들고 그 당시에 다영이랑…(싸울 때 그랬다)”고 했다. 이다영의 법률대리인은 9일 “이다영이 2018년 4월 남편 A씨와 결혼했고 약 4개월간 혼인 생활을 유지한 후 별거 중”이라며 “의뢰인과 A씨는 이혼 자체에는 합의했지만 A씨가 이혼 조건으로 의뢰인이 결혼 전부터 소유한 부동산을 달라거나 5억 원을 달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고 반박했다. A씨 측은 이런 내용을 재반박했다. A씨는 “동거 기간까지 합하면 1년여의 기간이고 당시 신혼집 전세금과 신혼 가전, 생활비 등을 모두 내가 부담했다”며 “이다영은 결혼 후에도 수차례 대놓고 나를 무시했고 외도했으며 ‘너도 억울하면 바람피워’라는 식의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 생애 첫 ‘메이저 왕관’ 쓴 김수지

    생애 첫 ‘메이저 왕관’ 쓴 김수지

    데뷔 5년 만에 우승 물꼬를 튼 김수지(25)가 한 달 만에 메이저 왕좌까지 품었다. 김수지는 10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시즌 7승을 노리던 박민지(23)와 임희정(21)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 맥주 세례를 만끽했다. 지난달 초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투어 첫 승리를 하기까지 115개 대회를 치렀던 김수지는 두 번째 우승, 그것도 메이저 우승까지는 5개 대회밖에 걸리지 않았다. 김수지는 또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보태 상금 순위를 6위(6억 2183만원)까지 끌어올렸다. 전날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2위권에 1타 앞서 리더보드 상단에 오른 김수지는 이날 샷감이 흔들리자 지키기에 주력했다. 김수지는 10번홀(파5)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제자리 걸음했는데 상위권에서 오버파가 속출하는 등 추격자들도 주춤거렸다. 김수지는 자신을 1타차로 쫓던 시즌 2승의 이소미(22)가 15번홀(파3) 티샷을 그린 오른쪽 해저드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저질러 한숨을 돌렸다. 또 15번홀에서 쉽지 않던 5m 파 퍼트를 성공해 승기를 굳혔다. 김수지는 “지난해 시드전에 가면서 충격받고 모든 것을 바꿨다”며 “한 번 우승하니까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주 (소속팀) 동부건설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준우승한 박민지는 시즌 6승 뒤 9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지 못하고 있지만 투어 사상 처음 시즌 상금 14억원(14억 2830만원)을 돌파했다. 한편 박성현(28)은 2오버파 290타 공동 40위로 1년 5개월 만에 나선 국내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9년 6월 이후 우승이 없는 그는 “선후배, 친구들과 만나 대화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 힐링이 됐다”며 “꼭 이른 시일 내에 우승 소식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절망뿐인 서유럽, 이방인에게 기대다

    절망뿐인 서유럽, 이방인에게 기대다

    ‘첫눈이 사라졌다’는 한국판 제목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사라진 첫눈을 둘러싼 비밀을 관객이 풀어야 한다는 걸까? ‘월요일이 사라졌다’(2017)의 의역을 참고한 듯 보이는 ‘첫눈이 사라졌다’는 제목은 미스터리한 느낌을 풍기지만, 영화의 전체 의미를 잘 담아낸 제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보다는 ‘다시 눈은 오지 않을 거야’(Never gonna snow again)라는 영어판 제목이 이 작품에 접근하는 더 나은 길잡이가 될 것 같다. 첫눈과 눈을 비롯해 사라졌다는 과거형과 오지 않을 거라는 미래형의 뉘앙스 차이가 작지 않기 때문이다. 배경은 폴란드 부유층 마을이다. 이곳에 우크라이나 출신 제니아(알렉 엇고프 분)가 드나든다. 그는 유능한 마사지사이자 최면술사다. 제니아는 부유층 마을 사람들 집을 방문해 그들의 심신 안정을 돕는다. 안락한 생활 이면에 다들 걱정거리가 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자, 아이들 뒤치다꺼리에 정신없는 여자 등. 환각제와 알코올에 취한 이들이 제니아의 손길을 원한다. 제니아는 마사지 후 이렇게 최면을 건다. “당신의 불행과 고통, 병을 몰아내는 중입니다. 검은 시냇물이 발밑에서 흐르다가 머리를 통해 제 손으로 전달됩니다.” 사람들은 정말로 평안을 얻는다. 그것은 눈 내리는 숲 한가운데 그들이 있는 장면으로 형상화된다. 이때 눈이 가진 함의가 무엇인지는 제니아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 세상이 지치고 평온을 갈구하면 담요처럼 눈이 세상을 덮어 버린단다.” 대사에서 짐작할 수 있는바 눈은 치유와 구원의 상징이다. 이것은 “이제 눈은 내리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하는 부유층 마을 사람들과 대비된다. 치유와 구원을 바라지만 그런 가능성을 상실한 이들 앞에 제니아가 나타나 내면의 눈과 마주하도록 하니까. 이는 이 영화가 2020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등 서유럽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았다는 사실과도 관련이 있다. 배경인 부유층 마을은 물질적 풍요와 상관없이 정신적 공허에 시달리는 서유럽을 가리킨다. 우리의 구세주가 서유럽인이 아니라 한 수 아래로 간주하던 동유럽인일 수 있다는 점에 영화제 심사위원들은 놀랐으리라. 더구나 이런 ‘슈퍼히어로’가 소년 시절 체르노빌 피폭 사건을 겪은 남자라면 더욱 그럴 테다. 계급적 관점에서 이 영화는 가난한 이방인이 돈을 받고 부자들에게 힐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사에 지나지 않는다.이 작품은 종교적 관점으로 감상하는 편이 합당하다. 전동휠을 타고 부유층 마을 도로를 질주하며 제니아는 외친다. “난 슈퍼히어로다. 내가 너희를 구해 주겠다. 전부 다.” 언뜻 농담처럼 여겨지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그의 발언이 농담이 아님을 알게 된다. 다시 눈은 오지 않을 거라는 절망의 세계에서 제니아는 스스로 눈이라는 희망이 되기로 결정한다. 보라, 첫눈은 사라진 적 없다. 허희 문학평론가·영화 칼럼니스트
  • “카드캐시백 받자”… 9일 새 지급 예정액 90억

    월 최대 10만원까지 돌려주는 ‘상생 소비지원금’(신용·체크카드 캐시백)이 이달 들어 90억원가량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5일 지급될 예정인 10월분 캐시백 지급액이 지난 1~9일 현재 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참여자 수와 캐시백 발생 구조 등을 고려할 때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이달 후반으로 갈수록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재원 소진 땐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캐시백 신청자는 지난 9일 현재 114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11만명(1.0%)이었다. 신청 대비 확정 비율은 99%에 달해 신청자 대부분이 지원 대상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하면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이면,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뺀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1인당 최대 지급액은 월별 10만원이다. 캐시백은 사업 종료 전까지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고, 2분기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신청 희망자는 9개 카드사 중 하나를 전담 카드사로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 민주노총 20일 또 서울 도심 ‘게릴라 집회’?

    서울시가 오는 20일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전국 단위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지난 7월 종로 등 서울 도심에서 열렸던 ‘게릴라 집회’에 나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함에 따라 현재 서울 전 지역에서 집회가 금지됐다. 해당 고시공고에 따라 서울 전역 집회금지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하지만 민주노총이 20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만큼 신고한 집회에 대해 모두 금지통보 공문을 보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민주노총이 예고한 몇만 명에 달하는 집회 참석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떤 단계든지 (지침을) 초과하는 것”이라면서 “대규모 집회가 예측돼 집회 금지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회금지 고시공고를 위반한 집회 주최자 및 참여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민주노총은 서울 5개 지점을 비롯해 전국 동시다발로 10·20 총파업 집회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산하 조직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 전교조, 금속노조 등 약 55만명이 총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가운데 일부가 대규모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시의 집회 금지 통보에 대해 민주노총은 “예정대로 집회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집회·시위의 자유는 헌법이 부여한 기본권이기 때문에 법원에 별도로 집회금지 처분 집행 정지를 신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민주노총 20일 또 서울 도심 ‘게릴라 집회’?

    서울시가 오는 20일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전국 단위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지난 7월 종로 등 서울 도심에서 열렸던 ‘게릴라 집회’에 나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함에 따라 현재 서울 전 지역에서 집회가 금지됐다. 해당 고시공고에 따라 서울 전역 집회금지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하지만 민주노총이 20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만큼 신고한 집회에 대해 모두 금지통보 공문을 보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민주노총이 예고한 몇만 명에 달하는 집회 참석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떤 단계든지 (지침을) 초과하는 것”이라면서 “대규모 집회가 예측돼 집회 금지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회금지 고시공고를 위반한 집회 주최자 및 참여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민주노총은 서울 5개 지점을 비롯해 전국 동시다발로 10·20 총파업 집회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산하 조직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 전교조, 금속노조 등 약 55만명이 총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가운데 일부가 대규모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시의 집회 금지 통보에 대해 민주노총은 “예정대로 집회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집회·시위의 자유는 헌법이 부여한 기본권이기 때문에 법원에 별도로 집회금지 처분 집행 정지를 신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외제차 할부금 갚으려”...여자친구 청부 살해 시도한 10대

    “외제차 할부금 갚으려”...여자친구 청부 살해 시도한 10대

    보험금을 노리고 여자친구를 살해하려 시도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전남 화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군(19)과 친구 2명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A군 등은 전남 화순군 북면 백아산 인근의 한 펜션에서 B양(19)의 목 등을 수십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보험설계사인 A군은 지난 5월 데이트 앱을 통해 B양에게 접근한 뒤 사귀는 척하며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B양의 명의로 보험을 들고 보험금 수령인은 본인으로 지정한 A군은 보험 효력이 발생할 때까지 거짓 교제를 이어왔다. A군은 친구 두 명을 가담시켜 함께 범행을 위해 계획도 세웠다. 사건 당일 B양과 펜션으로 놀러 간 A군은 ‘어느 곳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물을 숨겨뒀으니 혼자 가서 찾아와라’며 B양을 특정 지점으로 유인했다. 이에 B양은 펜션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까지 찾아갔다. 그 곳에서는 선물이 아닌 A군의 친구 C군(19)이 B양을 기다리고 있었다. C군은 미리 준비해둔 흉기를 꺼내 들어 B양의 목 등을 수십차례 찌르고 범행 도중 흉기 손잡이가 부러지자 목을 조르기까지 했다. B양의 비명을 들은 주변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군의 차량 트렁크에서 C군을 발견해 A군과 함께 붙잡았다. 또 살인을 위해 미리 음모를 꾸민 D군(19)도 경찰에 붙잡혔다. D군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마친 C군의 도주를 도우려 한 혐의를 받는다. 병원으로 옮겨진 B양은 이날 오후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자신이 몰던 외제차의 할부금을 갚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 등 3명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나체 사진 더 보내” 여고생 협박범 잡고 보니 가명 쓴 남친…“경각심 주려고”

    “나체 사진 더 보내” 여고생 협박범 잡고 보니 가명 쓴 남친…“경각심 주려고”

    A씨, 가명으로 여친 모텔 불러낸 뒤“다른 남자 만나러 왔냐” 뺨 때리기도법원 “가공인물 내세워 피해자 기만” “대학·일자리 알선 피해자 취약 심리 이용”여고생인 여자친구에게 다른 사람인 척 그루밍(길들이기) 수법으로 접근한 뒤 나체 사진을 요구하고 협박한 남자친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대 협박범은 10대 여자친구에게 경각심을 주려고 했다는 터무니없는 변명을 해 피해자를 기만했다는 법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장태영 판사는 10일 폭행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11월 20일 가명으로 카카오톡에 접속한 뒤 당시 사귀던 B(18)양에게 ‘일자리를 소개해주겠다‘고 속여 나체 사진을 받아낸 뒤, 추가 사진을 요구하며 사진 유포를 빌미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전에도 가명으로 카카오톡에 접속해 B양을 모텔로 불러낸 뒤 ‘다른 남자를 만나러 모텔로 왔다’는 등 이유로 다투다가 B양의 뺨 등을 때리기도 했다. 법정에 선 A씨는 “B양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도와주려 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폈다. 장 판사는 “피해자에 관한 관심이나 호감이 집착을 넘어 폭행과 협박으로까지 이어졌다”면서 “가공의 인물을 내세워 피해자와 대화하는 등 기만적인 방법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진학이나 일자리 알선과 같이 거스르기 어려운 상황을 설정하거나 피해자의 취약한 심리상태를 이용했다”면서 “‘경각심을 심어주고 도와주려 했다’는 목적으로 폭력과 위협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나우뉴스] “코로나 치료제 먹고 4일간 성관계 금지”…이유는?

    [나우뉴스] “코로나 치료제 먹고 4일간 성관계 금지”…이유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미국 제약사가 임상시험 참여자에게 ‘성관계 금지’를 강조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블룸버그 통신이 공개한 미 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정보공개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스’의 제조사인 마크 컴퍼니는 임상 참여자의 제한 사항에 ‘성관계 금지’를 포함시켰다. 머크 측은 “남성의 경우 약 투여기간 및 마지막 투여 후 최소 4일간 ‘금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피임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또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모유 수유 중이 아니어야 하며, 임신 가능성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아직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치료제가 선천적 기형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사이먼 클라크 영국 리딩대 교수는 “머크 제약사가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성관계를 금지하거나 피임하라고 지시한 것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면서 “암 화학요법 등 일부 다른 의약품에서는 일상적인 관행이지만, (아직 임상 단계에 있는) 약물을 복용한 뒤 남녀의 경우 태아의 선천적 기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크 측은 성관계 금지 및 임신 가능성 제외를 포함해 △간 경변, 말기간질환, 간세포암, B형간염·C형간염 일부 이력이 있는 경우 △혈소판 수치가 기준 이하거나 혈소판 수혈을 받은 경우 등을 임상시험 참가 불가능 조건으로 내걸었다. 머크 제약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지 5일이 지나지 않은 755명을 대상으로 몰누피라비스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약을 복용하고 29일이 지난 후 입원한 환자는 전체의 7.3%였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해당 보고서 발표 이후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지만, 여전히 부작용의 우려는 남아있다. 블룸버그는 “몰누피라비스를 복용한 참가자 중 1.3%가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다.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야 몰누피라비스의 안전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은 170만 명분에 대한 몰누피라비스 선구매를 이미 마친 상태이며, 일부 유럽국가도 구매 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 “머크·화이자·로슈와 경구용 치료제 구매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최소 2만명 분은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기 쉽게 정비한 법령용어는

    알기 쉽게 정비한 법령용어는

    ‘개호(介護)는 간병으로, 상병급여는 부상 및 질병 급여로.’ 법제처가 올해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으로 정비한 법령 용어 가운데 국민 설문 결과 알기 쉽게 잘 고쳤다고 응답한 사례들이다. 행정분야에서는 개호, 사회분야에서는 상병급여가 어려운 용어로 꼽혔다. 경제분야에서는 대차대조표를 재무상태표로 고치도록 한 사례가 선정됐다. 법제처는 해당 정비 용어들은 설문에 참여한 사람 30% 이상이 찬성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 행정분야에서는 고아원을 보육원으로, 애로사항을 고충사항으로 표현하는 데 동의한 의견이 많았다. 절취선은 자르는 선, 전주는 전봇대로 표현한 사례도 알기 쉬운 법령 용어로 꼽혔다. 경제분야에서는 명기를 ‘명확히 기록’으로 풀어쓰고 저리는 저금리, 지불은 지급, 잔고는 잔액이라는 용어를 쓰도록 한 사례가 선정됐다. 사회분야에서는 상병급여 외 풍치는 경관, 구제는 제거, 장의비는 장례비, 추월은 앞지르기로 표현한 사례가 꼽혔다.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은 2018년부터 법령에 어려운 용어가 쓰이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법제처는 10일 “올해는 289개의 어려운 용어가 법령에 쓰이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어려운 용어가 포함된 법률 93개, 대통령령 488개, 총리령·부령 314개를 고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 탄소 다이어트 위해 걷고 자전거 타요

    탄소 다이어트 위해 걷고 자전거 타요

    대구시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함께 걷고, 자전거 타자’는 시민실천행동을 제안했다. 한 사람이 1㎞를 이동할 때의 교통수단별 탄소배출량(g)을 비교해 보면 승용차 198,버스 57,지하철 26으로, 승용차가 버스의 3배, 지하철의 8배 정도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한다. 이 행동을 시민 모두가 실천하면 60만 5000t 정도의 탄소를 감축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6600만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 대구시는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연 2 ~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 대중교통이용 전·후로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이동한 거리만큼 최대 20% 마일리지 적립해 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발급 ▶‘걷는 도시 대구! 20만보 걷기 챌린지’(10월 한시적 운영) ▶만보걷기 챌린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대구올레(APP)와 에코바이크(APP)을 통해 만보걷기·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참여자는 자신이 직접 감축한 온실가스량 확인이 가능하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승용차 이용 대신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면 내 건강도 챙기고 지구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매월 테마별로 이어지는 ‘탄소 줄이기 1110’에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290㎏ 번쩍, 전국체전서 ‘도쿄올림픽 메달 성적’낸 박혜정

    290㎏ 번쩍, 전국체전서 ‘도쿄올림픽 메달 성적’낸 박혜정

    중학교 3학년 때 장미란의 고2 기록을 깨며 일찌감치 많은 주목을 받았던 박혜정(18·안산공고)이 역도 여자 최중량급 신기록을 또 작성하며 전국체전에서 우승했다. 이날 세운 기록은 올림픽 메달도 가능한 성적이라는 점에서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박혜정은 9일 경북 안동시 안동대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부 최중량급(87㎏ 이상)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66㎏, 합계 290㎏을 들어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2위 김효언(18·대구체고)과는 50㎏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김효언은 인상 105㎏, 용상 135㎏를 들어 올렸다. 국제역도연맹(IWF)이 2018년 11월 새로 체급을 개편했고, 대한역도연맹은 여자 최중량급 기록을 인상 130㎏, 용상 165㎏, 합계 295㎏으로 정했다. 박혜정은 체급 개편 이후 처음으로 용상 165㎏ 이상을 든 선수로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비록 인상에서 기록이 모자라 한국 기준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박혜정은 지난 6월 자신이 세운 주니어 기록(286㎏)은 갈아치웠다. 박혜정이 이번에 세운 기록은 도쿄올림픽에서 메달권 성적이다.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에서 중국의 리원원이 합계 320㎏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금메달을 걸었고, 영국의 에밀리 캠벨이 28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걸었다. 대회 참가가 어렵다 보니 랭킹 포인트가 모자라 도쿄올림픽은 놓쳤지만 만약 올림픽에 출전했다면 메달을 걸 수 있는 성적이다.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박혜정은 파리올림픽에서 세계 역도계를 뒤흔들 만한 기대주로 한국 역도계의 희망을 키우고 있다.
  • “#사랑해#부부스타그램” 3년 전 이다영 남편 인스타엔…

    “#사랑해#부부스타그램” 3년 전 이다영 남편 인스타엔…

    결혼 사실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혼 소식도 충격적이지만 이다영 선수의 남편이 “가정 내 상습적 폭언에 시달린 끝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학교폭력 논란 후 그리스 이적을 앞둔 배구선수 이다영(25)이 2018년 비밀리에 결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상에선 배우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3년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남편 “2018년 결혼 후 상습 폭언 시달려” 폭로 8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다영은 2018년 4월 14일 A씨와 교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고, A씨는 이다영의 상습 폭언과 폭력적인 행동에 시달려야 했다고 호소했다. 이로 인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도 했다. 남편 A씨는 “1년도 지나지 않아 도 넘는 상습적 폭언으로 결혼생활은 지옥이 됐다”고 주장하며 이다영과 주고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그는 이다영이 자신의 가족에 대한 욕을 하며 막말을 했다고도 했다. 공개된 A씨의 휴대전화에 이다영은 ‘아내♥’라고 저장돼 있었지만 내용은 욕설이 난무했다.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세지)으로도 폭언이 계속됐지만 A씨는 이다영이 욕설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그는 “예를 들어서 숙소에 7시까지 픽업을 가기로 했는데 7시1분에 도착했다. 1분 때문에 터진다”고 말했다. 폭력적 행동도 적지 않았다고 말을 보탰다. A씨는 “키도 차이가 안 난다. 밀고 치고 하는 게 세다. 아무래도 힘이 좋아서”라면서 “부모님 다 같이 저희 집에 있을 때 부엌 가서 X을 들고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치료 중이라고 호소했고,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했다. 또 이다영과 변호사를 통해 이혼 협의를 진행했었지만 학폭 논란 이후 이다영의 회신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사랑해, #부부스타그램…3년 전 이다영 남편 인스타 학폭 논란에 이은 또 한번의 충격적인 소식에 온라인 상에서는 혼인신고 몇 달 후 A씨가 올린 인스타그램 글이 회자되고 있다. 현재 A씨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지만, 한 네티즌이 2018년 당시 관련 글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A씨는 그해 7월 29일 이다영과 함께 결혼반지를 낀 사진을 게시하고 “한결 같이 변하지 않고 항상 제일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고 있을게. 고마워요. 사랑해. 하나뿐인 아내”라는 글을 썼다. 또 일주일 뒤인 8월 6일에는 이다영과의 외식 사진을 올린 후 ‘사랑해’, ‘부부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결혼 여부를 묻는 한 네티즌 댓글에는 “네”라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한편 이다영은 지난 2월 8일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과거 학폭 논란에 휘말리면서 비난 여론 중심에 섰다. 논란이 커지자 이들은 이틀 만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소속팀 흥국생명은 두 사람에게 무기한 출전금지를, 배구협회는 국가대표 자격 박탈 징계를 내렸다. 국내 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된 자매는 최근 그리스 여자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 이적 소식을 알렸다.
  • “코로나 치료제 먹고 4일간 성관계 금지”…이유는?

    “코로나 치료제 먹고 4일간 성관계 금지”…이유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미국 제약사가 임상시험 참여자에게 ‘성관계 금지’를 강조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블룸버그 통신이 공개한 미 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정보공개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스’의 제조사인 마크 컴퍼니는 임상 참여자의 제한 사항에 ‘성관계 금지’를 포함시켰다. 머크 측은 “남성의 경우 약 투여기간 및 마지막 투여 후 최소 4일간 ‘금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피임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또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모유 수유 중이 아니어야 하며, 임신 가능성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아직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치료제가 선천적 기형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사이먼 클라크 영국 리딩대 교수는 “머크 제약사가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성관계를 금지하거나 피임하라고 지시한 것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면서 “암 화학요법 등 일부 다른 의약품에서는 일상적인 관행이지만, (아직 임상 단계에 있는) 약물을 복용한 뒤 남녀의 경우 태아의 선천적 기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크 측은 성관계 금지 및 임신 가능성 제외를 포함해 △간 경변, 말기간질환, 간세포암, B형간염·C형간염 일부 이력이 있는 경우 △혈소판 수치가 기준 이하거나 혈소판 수혈을 받은 경우 등을 임상시험 참가 불가능 조건으로 내걸었다. 머크 제약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지 5일이 지나지 않은 755명을 대상으로 몰누피라비스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약을 복용하고 29일이 지난 후 입원한 환자는 전체의 7.3%였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해당 보고서 발표 이후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지만, 여전히 부작용의 우려는 남아있다. 블룸버그는 “몰누피라비스를 복용한 참가자 중 1.3%가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다.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야 몰누피라비스의 안전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은 170만 명분에 대한 몰누피라비스 선구매를 이미 마친 상태이며, 일부 유럽국가도 구매 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 “머크·화이자·로슈와 경구용 치료제 구매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최소 2만명 분은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 “다른 여자 만나서” 지인들 동원해 남친 폭행…2심도 집유

    “다른 여자 만나서” 지인들 동원해 남친 폭행…2심도 집유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을 만난다는 이유로 지인들과 함께 찾아가 집단폭행한 5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50)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폭행에 가담한 지인 조모(42·남)씨는 징역 4년, 김모(47·여)씨는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의 한 주점에서 자신과 연인관계였던 피해자 A씨를 조씨 등과 함께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A씨의 뺨을 때리는 등 여러 차례 폭행하고 바닥에 넘어뜨린 뒤 머리 부위를 가격했다. 이로 인해 A씨는 외상성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불명에 빠졌다. 당시 김씨는 A씨가 다른 여성과 술을 마시는 장면을 목격하고 “혼자 가서 말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며 두 사람에게 부탁해 A씨가 있는 곳으로 함께 찾아갔다. 김씨는 평소에도 두 사람에게 “남자친구가 주말마다 다른 여성을 만나 속상하다”는 등의 하소연을 자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김씨는 “A씨가 중상해를 입을 것을 예상하지 못했고, 지인들과 폭행을 공모하지 않았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지인들이 피해자를 여러 차례 때리는 동안 피고인은 지켜보기만 했다”며 “피해자를 폭행하는 것을 용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폭행을 주도한 지인 조씨와 김씨에 대해선 상해를 입히는 데 고의가 있었고, 피해자가 중상해를 입을 가능성을 예견했다고 보고 실형을 선고한 원심의 판단을 유지했다. 다만 이들의 형사처벌 전력과 범행이 우발적으로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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