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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곡성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곡성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

    ‘도전하는 자가 세상을 얻는다’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곡성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곡성군 오곡면과 고달면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곡성군이 주최하고, 곡성군 체육회와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대회 첫날은 다운힐(1.57㎞), 21일은 크로스컨트리(36㎞) 두개 코스로 진행된다.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운힐은 고등부와 일반부 등 6개 등급,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크로스컨트리는 주니어부·여자부와 초급·중급·고급부 등 22개 등급으로 나눠 승부를 가린다.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한국산악자전거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악 자전거를 즐기는 동호인과 선수 등 전국 각지에서 500여팀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참가자는 산악자전거 전용 고글선글라스와 곡성군 특삼품이 증정된다. 시상금은 각 부분별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사회 전반적 분위기를 전환하고, 삼림 레포츠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준비했다”며 내년 10월에는 아시아 산악 자전거인들의 축제인 아시안산악자전거 컨티넨탈 챔피언십대회가 순천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 전 여자친구 차량 뒤쫓으며 위협…법원 “전형적 스토킹”

    전 여자친구 차량 뒤쫓으며 위협…법원 “전형적 스토킹”

    헤어진 여자친구 차량 뒤 쫓으며 위협 운전을 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올 3월 29일 오후 4시 40분쯤 인천 계양구 한 도로에서 전 여자친구 B(56)씨의 차량을 뒤쫓다가 여러 차례 앞을 가로막아 위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신호에 걸려 도로 위에 멈춰선 B씨 차량에 다가가 문 손잡이를 잡아당기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A씨는 과거 B씨가 헤어지자고 한 데 앙심을 품고 B씨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미리 기다렸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 행위를 ‘전형적인 스토킹 행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이전에도 피해자는 자주 연락하거나 찾아오는 피고인으로 인해 큰 공포와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며 “피해자가 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두려움 향해 달려라” 아버지 한마디에 일어선 김세영

    “두려움 향해 달려라” 아버지 한마디에 일어선 김세영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2승, 올해의 선수상, 세계 랭킹 4위….’ 이처럼 화려한 경력을 뽐내는 김세영(28)에게도 이불킥 하고 싶은 ‘흑역사’가 있었다. 2015년 생애 첫 LPGA 투어에서 컷 탈락하자 한국으로 도망치고 싶었던 심경을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캠페인을 통해 털어놨다. 그리고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건 ‘두려움에 맞서라’는 아버지의 조언이었다고 밝혔다. 김세영은 10일 LPGA 홈페이지를 통해 ‘두려움을 향해 달려가라’라는 제목으로 골퍼로서 성장한 과정을 전했다. 김세영이 인터뷰에서 구술한 내용을 LPGA 측이 글로 재구성한 것이다. 앞서 고진영(26), 이정은6(25), 유소연(31), 박인비(33) 등도 이 캠페인에 참가했다. 어린 시절 태권도 관장이었던 아버지로부터 태권도를 배운 김세영은 10대에 골퍼로서 성공하고 LPGA 투어에 정착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특히 2015시즌 LPGA 투어에 나가게 됐을 때는 “그렇게까지 판단을 잘못한 적은 없었다”고 할 정도로 불안했다고 했다. 낯선 환경에 들어선 김세영은 “간판을 읽을 수도, 음식을 주문할 수도, 텔레비전을 보거나 읽을 책을 찾을 수도 없었다”면서 “로컬룰을 적은 종이는 쓸모없었고, 오피셜의 지시는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지만 사실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고 했다. 아버지에게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고민을 털어놓자 아버지는 “무섭니?”라고 물었다. 쉽게 대답할 수 없던 김세영에게 아버지는 “한 주만 더 해 보는 게 좋겠다. 어떻게 되는지 보고 다시 얘기하자”고 했다. 한 주 뒤 김세영은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우승했다. 두 달 뒤엔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에서 박인비와 연장 접전 끝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차츰차츰 성장하며 ‘2020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잡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두려움을 향해 달려가라”라는 아버지의 조언이었다고 고백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세영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 “고진영과의 대결 늘 좋지만, 그저 나에게 집중”

    “고진영과의 대결 늘 좋지만, 그저 나에게 집중”

    세계 랭킹 포인트 0.004점 앞서 ‘초박빙’남은 2개 대회 끝까지 챔피언 예측불가첫 세계 1위·도쿄金 등 ‘최고의 해’ 보내 “압박감 커졌지만 하루하루 노력할 뿐한국 그리워… 떡볶이 맛집 꿰고 있어”“고진영과의 대결은 늘 좋아해요. 하지만 늘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자신을 컨트롤하는 데 노력하려고 합니다.” 여자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23)는 10일 서울신문과 서면인터뷰에서 2위 고진영과의 순위 대결도 좋지만 자신과의 싸움에 더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코르다는 “한국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그리운 마음도 전했다. 지난 6월 고진영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던 코르다는 지난달 고진영에게 1위를 내줬다. 그리고 지난 8일 다시 1위를 되찾았다. 코르다와 고진영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개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두 대회의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최종 1위가 갈릴 전망이다. 세계 랭킹 포인트는 코르다가 9.032로 고진영(9.028)에 불과 0.004 앞서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코르다는 고진영에 대해 “(올 시즌) 너무 잘 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진영과의 순위 경쟁에 대해 묻자 “순위가 오를수록 외부 압박은 늘 있다”면서도 “하지만 하루하루 주어진 과제에 집중하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코르다는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라섰고, 도쿄올림픽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코르다는 “늘 열심히 경기에 임해 왔지만 올해는 특히 상황이 잘 들어 맞은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LPGA에서 미국 선수가 세계 1위에 오른 건 2014년 10월 스테이시 루이스 이후 약 7년만이다. 미국인이지만 한국 후원사인 한화큐셀골프단 소속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때 코르다가 사용한 골프클럽은 국내에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코르다는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을 숨기지 않았다. 후원사 주최 대회인 한화클래식에 매년 참가하는 등 주기적으로 방한했던 코르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한국을 찾지 못하고 있다. 코르다는 “한국은 제가 LPGA 투어를 다니면서 제일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라면서 “특히 제가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는 지금도 생각나는 맛집이 하나 둘이 아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코르다는 “최근 류소연, 허민정과 특히 친하게 지낸다”며 한국 선수들과의 친분도 드러냈다. 코르다는 2019년부터 공개 연애 중인 남자친구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LA킹스 소속의 안드레아 아타니슈와도 계속 인연을 이어오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남자친구가 응원차 왔던 마이어 클래식에서는 자신의 역대 최저타수인 62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

    현대건설의 파죽지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25-20 25-21 25-10)으로 완파하며 개막 7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이 7연승을 수확한 건 2011년 1월 22일 GS칼텍스전을 시작으로 3월 10일 흥국생명전까지 10연승을 거둔 이후 무려 10년 8개월 만이다.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는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다운 공격력을 여과없이 선보였다. 그는 최근 왼쪽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난 뒤지난 5일 복귀전에서 19.44%의 공격성공률에 그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22득점으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며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토종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양효진이 중앙을 완벽히 지배했고, 황민경과 고예림 이다현이 촘촘한 그물망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GS칼텍스는 홈 팬들 앞에 최악의 경기력을 드러내며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2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강소휘는 7득점에 그쳤다. 강소휘를 겨냥한 목적타 서브로 괴롭힌 현대건설의 작전에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한 GS칼텍스는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는 순간마다 범실을 쏟아내 스스로 흐름을 끊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작전타임에서 “자존심을 지켜라”며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잃어버린 전력을 추스리기엔 역부족이었다. 2라운드 첫 경기를 마친 이날 기준 현대건설은 7전 전승으로 승점 20점을 확보하며 선두를 지켰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초반에 두 팀 모두 긴장하면서 어렵게 출발했지만 잘 극복했다”라며 “약속된 플레이가 준비한 대로 잘 이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자부에서는 1라운드 4승2패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던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에게 3-1로 덜미를 잡혀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2연패에서 탈출한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3승 4패, 승점 10점을 확보하며 4위로 올라섰다.
  • 2점슛으로는 3점슛을 못 이겨요… 신한은행의 신들린 외곽포

    2점슛으로는 3점슛을 못 이겨요… 신한은행의 신들린 외곽포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잘하는 이유를 가장 단순하게 압축하면 3점슛의 천재 스테픈 커리가 있기 때문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커리한테 3점슛을 하나 둘 얻어맞다 보면 상대는 결국 골든스테이트에 무릎을 꿇는다.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처럼. 신한은행이 신들린 외곽포를 앞세워 강적 우리은행을 꺾으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신한은행은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67-63 승리를 거뒀다. 나란히 3승1패인 채로 만난 두 팀이었지만 상위권으로 도약할 기회를 잡은 건 신한은행이다. 신흥 농구 1타 강사로 핫한 구나단 감독대행과 이미 농구 강사계를 평정한 위성우 감독의 대결이었기에 관심을 모았다. 마침 이날 경기는 위 감독의 통산 300번째 출전 경기였다. 리그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이다. 팀 구성상 어쩔 수 없이 스몰라인업을 가동해야 하는 신한은행이 살기 위해서는 외곽포가 터져줘야 한다. 그리고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커리 못지않게 신들린 3점슛이 터진 유승희가 맹활약했다. 유승희는 3점슛 5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며 23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강계리와 김단비는 오픈 찬스를 잘 살려 각각 3점슛 2방을 꽂았다. 강계리는 리바운드를 무려 5개나 잡아내기도 했다. 7개 중 1개만 넣어 성공률이 썩 좋진 않았지만 이경은도 4쿼터 종료 6분 41초를 남기고 4점 차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24개의 3점슛 중 11개를 넣어 45.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 33.3%(14/42)보다 월등히 높다. 반면 우리은행은 3점슛을 26개 던져 6개만 성공해 23%의 저조한 성공률을 보였다. 박혜진이 철저히 봉쇄당했고 1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소니아도 7개 던져 1개만 성공했을 정도로 외곽슛이 좋지 않았다. 2점슛이 48.6%로 높았지만 3점슛으로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은 청주 KB와 양강으로 꼽혔다. 지난 몇 년간 그랬듯 뻔한 구도였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요즘 뜨는 농구 1타 강사의 족집게 과외로 승승장구하며 리그 판도를 흔들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맞대결에서 거의 잡을 뻔하다 놓친 KB와 13일 재대결을 펼친다.
  • “대치동 학원 女화장실에 남자가”…20대男, 30분 머물렀다

    “대치동 학원 女화장실에 남자가”…20대男, 30분 머물렀다

    서울 강남구 학원가 여자화장실서 발견“남자 화장실로 착각” 혐의 부인해 여자화장실에서 30분가량 머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적 목적 공공장소침입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불법 촬영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2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자 화장실로 착각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남자가 여자 화장실에서 나갔다”…40대男 구속 앞서 지난 10월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당시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로 4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7월 2일 오후 9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건물 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자가 여자 화장실에서 나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경찰은 두 달여 간의 수사 끝에 B씨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지난 달 구속했다. 특히 A씨는 누범기간 중에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이유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는 법 잊은 현대건설 파죽의 7연승…갈수록 탄탄해지는 경기력

    지는 법 잊은 현대건설 파죽의 7연승…갈수록 탄탄해지는 경기력

    현대건설의 파죽지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25-20 25-21 25-10)으로 완파하며 개막 7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이 7연승을 수확한 건 2011년 1월 22일 GS칼텍스전을 시작으로 3월 10일 흥국생명전까지 10연승을 거둔 이후 무려 10년 8개월 만이다.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는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다운 공격력을 여과없이 선보였다. 그는 최근 왼쪽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난 뒤지난 5일 복귀전에서 19.44%의 공격성공률에 그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22득점으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며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토종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양효진이 중앙을 완벽히 지배했고, 황민경과 고예림 이다현이 촘촘한 그물망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GS칼텍스는 홈 팬들 앞에 최악의 경기력을 드러내며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2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강소휘는 7득점에 그쳤다. 강소휘를 겨냥한 목적타 서브로 괴롭힌 현대건설의 작전에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한 GS칼텍스는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는 순간마다 범실을 쏟아내 스스로 흐름을 끊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작전타임에서 “자존심을 지켜라”며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잃어버린 전력을 추스리기엔 역부족이었다. 2라운드 첫 경기를 마친 이날 기준 현대건설은 7전 전승으로 승점 20점을 확보하며 선두를 지켰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초반에 두 팀 모두 긴장하면서 어렵게 출발했지만 잘 극복했다”라며 “약속된 플레이가 준비한 대로 잘 이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자부에서는 1라운드 4승2패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던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에게 3-1로 덜미를 잡혀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2연패에서 탈출한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3승 4패, 승점 10점을 확보하며 4위로 올라섰다.
  • “원룸 월세 사는데 고기 구워먹으면 불법”…경찰까지 출동[이슈픽]

    “원룸 월세 사는데 고기 구워먹으면 불법”…경찰까지 출동[이슈픽]

    “집에서 고기 구워먹다가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월세 사는데 빌라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이웃 때문에 경찰까지 출동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이웃은 “본인은 전세이니 월세인 네가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10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내용에 따르면, 해당 글을 쓴 A씨는 자신을 자취하는 20대 여자 직장인이라고 밝혔다. “월세라서 고기 구워먹으면 안된다는 말은 처음 들어” A씨는 “살다살다 빌라 본인집에서 고기 구워먹으면 안된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며 사연을 전했다. 그는 “주말에 고기를 사들고 집에 와서 오후 1시에 구워 먹고 있었는데 벨이 울렸다”라며 “옆옆집 사람인 B씨가 찾아와 ‘빌라에서 누가 고기를 집에서 구워 먹냐, 냄새는 어쩔거냐’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제가 제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데 이게 죄가 되냐고 하니 B씨가 상식이 있으면 고작 원룸 투룸살면서 집에서 고기 안 구워 먹는다고 하더라”며 “본인은 전세지만 아가씨는 딱 봐도 월세인데 남의 집에서 고기를 구우면 되냐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또 A씨는 “너무 짜증나서 그날 6시에 친구와 남자친구를 불러 삼겹살에 소고기를 구웠다”며 “아니나 다를까 또 벨이 울리고 안 열어주니 문까지 두드리면서 ‘나와!’ 하며 소리를 지르더라. B씨가 ‘진짜 미친거냐’면서 ‘낮에 분명 그렇게 말했는데 말귀를 못알아 듣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A씨가 “그렇게 고기 냄새가 나면 이사를 가라”고 말하니 B씨가 “본인은 전세고 너는 월세면 네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저도 전세는 아니고 반전세라고 했고 월세든 전세든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건 상관없다고 하니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결국 A씨는 경찰을 불렀고, A씨에 따르면 경찰은 B씨에게 “그런 법이 어디 있냐, 본인 집에서 본인 자유가 있는 건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다른 이웃도 B씨한테 ‘본인 애들 밤에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거나 신경쓰라’고 말했고, 경찰분들도 돌아가셨다”고 글을 마무리했다.“세입자의 설움”…높아진 전세자금 문턱에 ‘반전세·월세’ 가속화 최근 전세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세입자의 주거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월세 세입자의 설움’을 호소하는 글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깡통전세’를 막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진 전세대출금 보증한도 축소의 후폭풍이 서민들의 주거난 심화로 번지고 있다. 서민의 주거지인 빌라 마저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오는 15일부터 연립·다세대 등의 주택가격을 산정할 때 실거래가격보다 공시가격을 우선해 주택가격을 산정키로 하면서 전세가격의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하는 금액이 줄면서 전세 수요자들이 지급할 수 있는 전세금또한 동반 하향되기 때문이다. 이는 일명 ‘깡통전세’를 막기 위한 조치다. 계약서상 매매가격을 실제 거래가격보다 높게 써서 전세대출을 높여 받는 경우가 다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택가격에 대한 산정액이 줄어들면 세입자들이 들 수 있는 보증보험의 보장 범위 역시 따라서 줄어들게 된다. 이에 줄어든 보증한도로 전세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다시 빌라 전세의 반전세 또는 월세화를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깡통전세 주의보에 빌라 월세화 가속 등이 더해져 세입자의 설움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 “코로나보다 무서운 도박병”…판돈 수천만원, 주부 등 29명 입건

    “코로나보다 무서운 도박병”…판돈 수천만원, 주부 등 29명 입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식당에 모여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0일 50대 주부 A씨 등 29명을 도박 및 도박개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쯤 천안시 동남구 한 식당에서 출입문을 걸어 잠근 뒤 40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줄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줄도박(속칭 아도사키)은 딜러가 화투패 여섯장을 반반씩 두 진영으로 나누면 각자 한쪽을 선택한 뒤 자신의 앞에 그려진 선에 판돈을 걸고 승부에 따라 돈을 따거나 잃는 도박 방식이다. 이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약속을 한 뒤 이 식당에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부 줄도박은 대부분 산속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를 치고 하는데 비가 오니까 식당으로 모인 것 같다”면서 “도박 전과 여성도 있어 중독성을 못 이기고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을 급습했을 때 총책, 찍새 등 도박 개장 일당과 주부 등 참여자들이 한창 도박 중이었다. 경찰이 현장에서 압수한 현금만 4000만원에 이르렀다. 경찰은 이들 중 일부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 참여자 전원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행위로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들은 비수도권 방역수칙인 ‘사적 모임 12명까지’ 규정을 위반했다.
  • 이승미 서울시의원, 지하철 장애인화장실 개선 촉구

    이승미 서울시의원, 지하철 장애인화장실 개선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이승미(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3선거구)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지하철역 장애인화장실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지하철역 장애인화장실 문제는 각종 언론에서 끊임없이 보도되고 장애인단체들이 꾸준히 개선을 요구했던 사항이다. 특히, 4호선 신용산역과 3호선 구파발역의 경우 남자화장실 내에 여자 장애인화장실이 위치해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림막과 차단문을 설치했었다. 이 의원은 “우리는 휠체어를 타지 않고 편리하게 분리된 공간에서 자유를 누리고 있지만 장애인분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교통공사는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가치에 인식을 높여야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한다”고 했다.
  • “전 여친이랑 같이 있을래” 흉기로 찌르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구속

    “전 여친이랑 같이 있을래” 흉기로 찌르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구속

    부천의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경찰과 1시간 30분가량 대치한 끝에 검거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0일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24)씨를 구속했다. 앞서 조은아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사실이 중대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 18분쯤 부천 심곡동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 B씨의 등 부위 등을 흉기로 2차례 찌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시 함께 있던 B씨 지인 C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의 폭행으로 다친 C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B씨를 10분가량 붙잡고 흉기로 위협하다가 병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A씨는 이후에도 “자해하겠다”·“전 여자친구 B씨와 같이 있겠다” 며 경찰과 대치하다가 1시간 30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에도 B씨의 멱살을 잡거나 벽으로 밀치는 등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으며,이날 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흥분한 상태라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케이타·야스민, V리그 1라운드 MVP 선정

    케이타·야스민, V리그 1라운드 MVP 선정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와 현대건설 야스민 베다르트가 뛰어난 활약으로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10일 “2021~22 V리그 1라운드 MVP로 남자부 KB손해보험 케이타와 여자부 현대건설 야스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케이타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2표를 획득하며 지난 시즌 1라운드 MVP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1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케이타는 1라운드에서 득점, 공격 종합, 서브 부문에서 모두 1위에 랭크하며 KB손해보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야스민이 31표 중 총 10표를 획득했다. 야스민은 데뷔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현대건설이 1라운드 6경기에서 전승하는 데 앞장섰다. MVP 시상은 남자부는 오는 11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실시된다.
  • 부산서 후배 흉기 살해한 용의자 검거…여자 문제로 범행

    부산서 후배 흉기 살해한 용의자 검거…여자 문제로 범행

    부산에서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5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5분쯤 북구 구포동 한 골목길에서 사회 후배인 B(40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아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경남과 대구 등으로 도피했다.경찰이 추적에 나서자 A씨는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한 호텔에 숨었다. A씨는 그동안 대포폰 등을 사용하며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A씨는 경찰이 자신의 도피를 도운 지인들이 잇달아 검거되는 등 수사망을 좁혀오자 전날 밤 북부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A씨가 여자 문제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또 A씨의 도피를 도운 지인들도 입건 했다.
  • 목표 5승 중 벌써 1승 빠르고 완벽했던 페퍼저축은행의 첫 승리

    목표 5승 중 벌써 1승 빠르고 완벽했던 페퍼저축은행의 첫 승리

    5승이 목표라고 했다. 하지만 그보다 빨리 1승을 올려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여자배구 막내구단 페퍼저축은행이 빠르고 완벽하게 그 소원을 이뤘다. 페퍼저축은행이 9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전에서 3-1(25-21 25-21 22-25 25-23)로 승리하며 감격의 창단 첫 승을 올렸다. 이번 시즌 리그에 새로 합류해 5연패에 빠졌던 페퍼저축은행은 똑같이 5연패로 동병상련의 처지였던 기업은행을 만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5일 선두 현대건설과 맞붙어 5세트 접전을 펼치며 첫 승점을 따낸 지 4일 만의 첫 승이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지난달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5승을 노린다. 1승부터 빨리하고 싶다”고 현실적인 목표를 밝혔다. 후보 선수와 실업팀 선수를 수혈해 전력이 약한 팀 사정을 고려한 현실적인 발언이었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이 똘똘 뭉친 페퍼저축은행은 생각보다 강했다. 지난달 KGC인삼공사와 치른 데뷔전부터 1세트를 잡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 2일 흥국생명전에서는 두 차례 듀스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선두 현대건설을 상대로는 이번 시즌 여자부 첫 5세트 경기를 만들며 승점 1을 따내더니 이날 마침내 꿈 같은 1승을 거뒀다. 39점(공격 성공률 52.2%)을 올린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의 실력을 뽐냈다. 엘리자벳은 1세트 막판 내리 4점을 따내며 세트를 끝냈고 4세트도 마지막 2점을 연달아 책임지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엘리자벳은 “어려웠던 경기를 이겨서 행복하다”면서 “이기고 싶어서 모든 걸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막내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던 기업은행은 결국 1라운드를 승점 없이 전패로 마감했다. 레베카 라셈이 14점(공격 성공률 36.1%)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23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 ‘대세’ 박민지 vs ‘추격’ 임희정 KLPGA 여제 향한 최후 결전

    ‘대세’ 박민지 vs ‘추격’ 임희정 KLPGA 여제 향한 최후 결전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여제가 오는 주말에 결정된다. 대상포인트 현재 1위인 박민지(23)가 유리한 고지에 섰고, 임희정(21)이 막판 역전을 노린다. 오는 12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815야드)에서 열리는 올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박민지와 임희정이 대상 자리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박민지는 현재 대상포인트 68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임희정이 618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우승자에게 70점의 포인트가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임희정이 우승하고 박민지가 톱10에서 탈락하면 임희정이 대상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톱10에만 들면 대상이 확정되는 박민지로서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다. 박민지는 올해 상금왕(15억 1574만원)과 다승왕(6승)을 이미 확정했다. 변수는 있다. 박민지가 지난 7월 이후 대회에서 우승컵을 한 번도 들어올리지 못했고, 지난달 열린 BMW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각각 70위, 32위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반면 임희정은 같은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과 4위를 기록했다. 임희정은 “주변에서 대상 이야기를 많이 해 주시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시즌 1승을 추가하는 것이 목표이고, 그 목표만 생각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U-20 여자축구 감독에 황인선 선임… 국가대표 첫 女사령탑

    U-20 여자축구 감독에 황인선 선임… 국가대표 첫 女사령탑

    대한축구협회(KFA)는 여자 U-20(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를 이끌 새 사령탑으로 황인선(45) 현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남녀 통틀어 여성이 축구국가대표 지휘봉을 잡는 건 처음이다. 황 신임 감독은 위례정보산업고와 울산과학대를 거쳐 서울시청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 참여하는 등 10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7년 지도자로 입문해 2019년부터 여자대표팀 코치로 활동해 왔다. 김판곤 KFA 국가대표팀전력강화위원장은 “황 감독은 그동안 여자 대표팀 코치를 맡으면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 5·6위가 선두권으로… 배구판 뒤엎는 하위 팀

    지난 시즌 5, 6위가 이번 시즌 1, 2위다. V리그가 시즌 초반부터 판을 엎는 양상으로 흐르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男1위 한전·2위 현대캐피탈, 국내 선수들 선전 2021~22 V리그의 초반 키워드는 ‘하위팀의 반전’이다. 9일 기준 남자부에선 지난 시즌 5위 한국전력과 6위 현대캐피탈이 각각 1, 2위를 달리고 있다. 여자부에선 지난 시즌 6위 현대건설과 5위 KGC인삼공사가 현재 1, 2위다. 많은 프로스포츠에서 강팀이 꾸준히 전력을 유지하며 몇 년간 순위 구도가 굳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남자부 두 팀의 성적은 국내 선수의 선전으로 요약된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즈가 개막 전 당한 부상으로 지난 5일 삼성화재전에 처음 교체 출전했을 정도로 팀에 보탬이 안 됐다. 그러나 허수봉이 130점으로 국내 득점 1위(전체 5위), 문성민이 88점으로 4위(전체 공동 9위)에 오르며 공백을 메웠다. 한국전력 역시 다우디 오켈로가 88점으로 외국인 선수 중 득점 6위(전체 공동 9위)에 그쳐 다른 팀보다 밀린다. 그러나 장병철 감독이 “팀에 활력소가 된다”고 평가한 서재덕을 비롯해 국내 선수들이 힘을 내며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女현대건설 야스민·인삼공사 이소영 활약 여자부는 전력 보강 효과가 곧바로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가 파괴력을 보여주며 국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정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9일 “양효진이 중앙을 잘 버텨주고 야스민이 무게감 있게 공격을 해주면서 전체적으로 잘 풀리고 있다”고 짚었다. 인삼공사는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이소영과 트레이드로 데려온 박혜민 등 이적생들이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계약 기간 3년 총액 19억 5000만원에 데려온 이소영이 1라운드에서 국내 선수 득점 1위(104점), 공격 성공률 2위(39.35%)를 기록했을 정도로 투자 효과가 크다. 이 위원은 “이소영이 리시브를 포함한 수비에 공격까지 터지고 있다. 인삼공사는 단연 이소영 효과”라고 강조했다.
  • 누구를 위한 폭력예방교육인가… 여성은 답답, 남성은 반감

    누구를 위한 폭력예방교육인가… 여성은 답답, 남성은 반감

    강사가 웃으며 “이러시면 큰일 납니다”젊은 여성들 “성희롱이 개그 소재인가”2030 남성 63% “잠재적 가해자 취급”영상으로 비대면 교육, 실효성 떨어져“성별·연령별 소규모 토론 수업 효과적”“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듣는 건데 현실이 ‘노답’이라 답답했어요. 강사가 (성희롱) 예시를 들면서 ‘이러시면 큰일 납니다~’ 하면서 웃기게 얘기하는 것도 맘에 안 들고요. 실제로 당한 피해자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인데 이게 개그 소재인가요.”(공공기관 근무 30대 여성 김모씨) 성별·연령 간 성평등 인식 격차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획일적인 폭력예방교육의 실효성에 대해서 지적이 잇따른다. 젊은 여성들에게는 시시하고, 뭇 남성들에게는 반감을 일으켜 교육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미다. 최근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펴낸 이슈페이퍼 ‘남성 참여자의 폭력예방교육 효과성 증진방안’에서는 폭력예방교육의 효과가 성별,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2019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 전국 공공기관 근로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교육 이후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도는 여성 집단에서 전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교육의 효과를 가장 크게 느끼는 집단은 50대 이상 여성이었다. 수강 이후 이들의 95% 이상은 ‘피해자의 고충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97.5%), ‘성차별·성별 고정관념과 관련해 변화를 느꼈다’(96.4%) 등 교육에 우호적인 답변을 남겼다. 반면 교육 효과가 가장 낮은 집단은 20대 남성이었다. 교육 만족도 평가에 20대 남성의 72.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조사 집단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20·30대 남성의 63%는 ‘폭력예방교육이 남성을 가해자 취급한다’는 문항에 동의해 교육에 반감을 드러냈다. 반면 20대 여성은 18%, 40대 여성은 29.9%만이 이 의견에 동의했다. 직급에 따라서도 성인지 감수성에 차이가 나타나 고위관리자는 중간관리자, 일반직원에 비해 성희롱·성폭력 사건 대처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았다. ‘수강 후 피해자 고통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는 질문에 고위관리자의 84.5%가 ‘그런 편이다’·‘매우 그렇다’고 응답해 중간관리자 92.7%, 일반직원 92.4%와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인식 격차로 인해 교육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성별·연령별·직급별 소규모 토론 수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형 강당에서 진행되는 집체식 교육이나 녹화된 영상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교육 모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폭력예방교육컨텐츠를 개발해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페이퍼에서 “공공기관 담당자는 성별·연령별 인식 차이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확보해 교육 참여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며 “한국양성평등교육원은 관련 컨설팅을 공공기관에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폭력예방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이한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활동가는 “특히나 성폭력 예방 얘기가 나오면 피로감부터 느끼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 별도 교육이 필요하다”며 “‘당신이 가해자’라는 식이 아니라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목격자’로서 함께 활동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옛 여친 찌르고 경찰과 2시간 대치한 20대 영장

    옛 여친 찌르고 경찰과 2시간 대치한 20대 영장

    부천의 한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위협한뒤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검거된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2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부천 심곡동 한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 B씨의 등을 흉기로 2차례 찌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친구인 C씨도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C씨의 얼굴을 찌른 뒤, 2시간 동안 B씨를 끌고 다니다가 등 부위를 1차례 찔렀다. A씨는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뒤에도 “자해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경찰과 2시간 가량 대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설득한 끝에 1시간 50분 만인 이날 오전 4시 50분께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4일 전인 지난 5일 오후 B씨 주거지에서 B씨의 멱살을 잡거나 벽으로 밀치는 등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으나 이날 재차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전 B씨의 사진을 들고 술집 등을 찾아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한 술집에서 B씨를 만나 이야기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위협하며 잡고 있었던 시간은 10분 정도였다”며 “A씨에게 부상자부터 옮기자고 설득해 B씨를 병원에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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