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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 투혼 ‘도쿄 막내’… 하루 쉬고 ‘파리 야심’

    무릎 투혼 ‘도쿄 막내’… 하루 쉬고 ‘파리 야심’

    여자단식 8강 ‘천적’ 中 천위페이에 패몸 던지는 투혼… 국민들에게 감동 줘 올림픽 뒤에 하고 싶었던 것 하며 힐링고2 이서진 대표팀 합류에 ‘막내 탈출’23세 파리 올림픽 멋진 세리머니 목표스무 살의 올림픽이 끝난 지 한 달. ‘라켓 소녀’ 안세영의 눈은 벌써 스물세 살의 올림픽을 향하고 있었다. 안세영은 31일 “아무래도 진 걸 계속 가지고 가면 독이 된다”며 “패배를 잊으려고 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방수현 이후 25년 만에 배드민턴 단식 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안세영은 8강전에서 ‘천적’ 천위페이(중국)에 막혀 멈춰 섰다. 그러나 코트에 온몸을 내던지는 그의 투혼은, 상처투성이 무릎은 메달보다 값진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국제종합대회 데뷔전이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2강전에서 천위페이에 패한 뒤 3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도쿄올림픽까지 내달렸다는 그는 귀국하고 하루 자가 격리 뒤 곧바로 라켓을 잡았다. 안세영은 “하루라도 쉬면 감각이 떨어지는 것 같아 불안했다”며 “올림픽 전만큼의 훈련 강도는 아니지만 감을 잊지 않으려고 계속 공을 쳤다”고 털어놨다. 사실 안세영은 8강 패배 뒤 “열 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가 있는 것 같다”며 낙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한마디에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그는 “경기는 졌지만 더 성장한 모습이, 그동안 노력한 게 보였다는 말씀에 큰 힘을 얻었다”고 했다.그동안 훈련만 한 것은 아니다. 올림픽 뒤 하고 싶은 일 목록에 있던 ‘딱 한 잔’도 소폭으로 경험하고 산행도 가고 또래 올림피언과 화보 촬영을 하는 등 힘들었던 시간을 덜어내는 힐링의 순간을 갖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표팀 막내에서 탈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23일 끝난 대표 선발전에서 충주여고 2학년 이서진이 여자 단식에서 태극마크를 달았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막내에서 벗어나 정말 행복하다”며 “어떻게 보면 라이벌이기도 해서 제가 더 분발해야할 것 같다. 막내 라인끼리 한 번 열심히 해보자고 말해주고 싶다”며 웃었다. 안세영은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번 패럴림픽에 배드민턴이 처음 정식 종목이 됐다”며 “올림픽에선 동메달 1개를 땄지만 패럴림픽에선 더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월 전국체전 사전경기가 예정대로 열린다면 안세영의 활약을 다시 보는 첫 대회가 된다. 10월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이어 12월 세계선수권까지 내달린다.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한 계단으로 스무 살의 올림픽을 정의한 그는 스물세 살의 올림픽에 대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을 거쳐 대망의 파리올림픽까지 차례차례 우승한 다음 멋지게 세리머니하는 게 목표이자 꿈”이라고 말했다.
  • 온 세상이 그를 멀리 뛰게 도왔다. 꼴찌였지만 누구보다 큰 박수를

    온 세상이 그를 멀리 뛰게 도왔다. 꼴찌였지만 누구보다 큰 박수를

    글로벌 작전 끝에 아프가니스탄을 무사히 탈출한 이 나라 패럴림픽 대표 선수 둘 가운데 한 명인 호사인 라술리(26)가 힘차게 뜀틀을 박차고 올랐다. 2020 도쿄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육상 남자 멀리뛰기 경기가 열린 31일 도쿄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그 어느 선수보다 힘겹게 이 자리에 선 라술리가 4.46m에 그쳐 꼴찌를 차지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하지만 그는 출전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올림픽 정신의 의미를 곱씹게 했다. 지난주 어렵사리 조국을 탈출한 그는 여러 나라와 여러 경기연맹, 인권단체 등 수많은 이들이 도와 천신만고 끝에 지난 29일 도쿄 선수촌에 도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원래 남자 100m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뒤늦게 도쿄에 도착하는 바람에 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배려해 다음달 2일 남자 400m에 출전하는 쪽으로 조정됐다가 본인이 고사해 이날 T47 등급 멀리뛰기 결선에 출전한 것이었다. 다만 대회 조직위원회는 일체의 인터뷰나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를 금지해 아프간 선수를 보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가 어떤 감격을 느꼈는지 들어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긴다. 이날 은메달을 목에 건 미국 대표 로데릭 타운센드는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원래 12명이 아니라 13명의 이름이 게재돼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그의 이름을 확인하고 곧바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에게 아주 좋은 일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너무도 개인의 삶에 사로잡히곤 한다. 여기 와서 은메달을 딴 것이 불만족스러웠는데 누군가는 우리 모두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온 세계가 거들어야 했다. 이런 일이야 말로 패럴림픽이 진짜로 의미하고 표방하는 바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고 뿌듯해 했다. 라술리는 광산 폭발에 변을 당해 왼쪽 손목 아래를 절단했다. 함께 도쿄에 당도한 태권도 대표 자키아 쿠다다디(23)는 다음달 2일 여자 K44 등급 49㎏미만급 경기에 나선다. 아프간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 패럴림픽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 값진 의미를 지닌다
  • 다시 뛰는 벨호...女아시안컵 예선 23명 명단 확정

    다시 뛰는 벨호...女아시안컵 예선 23명 명단 확정

    여자 아시안컵과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의 초석을 쌓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23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오는 9월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여자 아시안컵 E조 예선전을 치른다”며 “대표팀 23명은 9월 7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된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전은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2022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팀을 결정하는 무대다. A~H조까지 예선 8개조 1위팀만 본선 무대에 나설 수 있다. 2018년 대회 1~3위 팀인 일본, 호주, 중국과 개최국 인도는 본선에 직행했다. 5위였던 한국은 예선을 거쳐야 한다. 특히 여자 아시안컵 본선은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여자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하는 만큼 한국은 이번 예선전에서 반드시 조 1위를 차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번 대표팀은 유럽파와 국내파를 아우르는 최강 전력으로 구성됐다.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등 유럽파 삼총사를 비롯해 김정미, 장슬기, 이민아, 이영주(이상 현대제철), 여민지, 추효주(수원도시공사), 조미진(고려대) 등 국내파 신구 멤버들을 모두 호출했다. 여자 대표팀은 9월 13일 출국 예정이다.
  • [씨줄날줄] 사이버 모욕죄/이종락 논설위원

    일본 여자 프로레슬러 기무라 하나가 지난해 5월 23일 자살했다. 당시 22세이던 기무라는 높은 인기를 끌었던 후지TV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테라스 하우스’에 출연해 프로레슬러답게 터프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런 행동이 방송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그녀를 비판하는 악플러들의 글이 쏟아졌다. 그런데 다른 출연자가 그녀가 링에 오를 때마다 입던 소중한 의상을 세탁기에 함께 빨아 옷이 망가졌다. 더이상 링 의상을 입을 수 없게 된 기무라가 불같이 화를 내며 출연자에게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TV 화면에 공개됐다. 시청자와 네티즌의 거센 비난과 공격을 참지 못한 기무라는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일본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도가 지나치게 그녀를 비난한 악플러 2명이 고작 9000엔(약 9만 5500원)의 과태료만 부과받으면서 모욕죄를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도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인터넷상 악플과 인신공격 등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형법상 모욕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법무성 자문기관인 법제심의회가 다음달 중순 심한 악플 시 1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게 하고 30만엔 이하의 벌금을 추가하는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현행 모욕죄는 30일 미만 구류, 1만엔 미만 과태료로 지나치게 가볍다는 지적이 들끓었다. 우리나라도 일본의 경우와 별반 다르지 않게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다. 상대방과 직접 대면하지 않는 온라인 특성상 인격살인까지 마다하지 않는 글들이 떠돌거나 명예를 훼손할 만큼의 모욕을 주는 행동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이용자가 급증하고 이용 시간도 길어지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아 두기 위한 자극적인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 무차별적인 비방까지 여과 없이 표현되면서 이제는 유명인뿐 아니라 일반인 채널 운영자나 구독자까지도 모욕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유튜브를 포함해 국내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명예훼손과 모욕 관련 신고 건수는 연간 4000~5000건에 이른다고 한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측은 올해 1분기에만 전 세계에서 950만개 이상의 동영상을 삭제했다고 한다. 사이버 모욕은 이제 우리나라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가 된 셈이다. 우리나라 형법 제311조에 규정된 모욕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일본이 모욕죄를 개정할 경우 우리와 형은 같고, 벌금은 더 많아진다.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인 우리나라가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인터넷 문화를 아직 갖추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 비극 부르는 악플… 日 모욕죄에 징역형 검토

    후지TV와 넷플릭스가 합작한 연애 프로그램인 ‘테라스 하우스’에 출연한 여자 프로 레슬러 기무라 하나는 지난해 5월 수백개의 악플(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22세의 나이로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일본 사회에 충격을 줬다. 그는 방송에 출연하는 동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살아 있을 가치가 있나’, ‘언제 죽을 거냐’ 등의 악플로 괴롭힘을 당했다. 하지만 그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남기며 극단적 선택에 영향을 준 남성 2명은 약식 명령으로 고작 9000엔(약 9만 5500원)의 과태료를 받는 데 그쳤다. 기무라의 안타까운 사망 이후 일본 국민은 모욕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왔다. 이처럼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집단 따돌림과 욕설 등 ‘사이버불링’으로 골머리를 앓는 일본 정부가 모욕죄에 징역형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3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 법무상(한국의 법무부 장관)의 자문기관인 법제심의회가 모욕죄 처벌과 관련한 형법 개정안을 자문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모욕죄 처벌 시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0만엔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게 하고 공소시효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일본에서 현행 모욕죄는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일본에서 명예훼손죄는 3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만엔 이하의 벌금인 것과 비교해 모욕죄는 30일 미만의 구류나 1만엔 미만의 과태료가 전부였다. 또 명예훼손죄의 공소시효는 3년이지만 모욕죄는 1년으로 지나치게 짧다는 지적도 많았다. 다만 이번 자문안에서 명예훼손죄에 버금갈 정도로 처벌을 강화하지 않은 데는 모욕죄의 대상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모욕죄는 구체적 사례를 제시해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리면 처벌받는 명예훼손죄와 달리 욕 한마디만 해도 성립된다.
  • 집콕 홈트… 동대문의 건강 습관 따라해~

    집콕 홈트… 동대문의 건강 습관 따라해~

    “‘집콕’하며 홈트레이닝으로 건강 챙기세요.”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 활동이 줄어든 지역 주민을 위해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집콕 홈트레이닝’ 프로그램(포스터)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집콕 홈트레이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야외 활동의 제약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건, 물병 등을 활용하는 운동법을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대문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총 10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ddm.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구 체육진흥과(02-2127-4322)로 전화해 접수하면 된다. ‘집콕 홈트레이닝’은 10월 1일부터 6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는 개별 발송된 링크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회당 10분 씩 주 3회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운동 인증사진을 찍은 뒤 인스타그램에 필수해시태그(#집콕홈트레이닝)를 달아 게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인증해야 한다. 챌린지 종료 후 1회 이상 인증에 참여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가장 많은 참여를 한 참가자 20명은 운동용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비대면 형태의 체육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문화유산의 보고’ 안동서 다양한 전통 축제 열린다

    ‘세계문화유산의 보고’ 안동서 다양한 전통 축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보고인 경북 안동에서 다양한 전통 축제가 열린다. 경북도는 문화재청, 안동시와 함께 다음 달 4일부터 26일까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도산서원에서 ‘2021 세계유산축전:안동’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동의 세계유산 인류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축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세계문화유산 관련 행사다.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높이고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전통 공연과 재연 행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하회마을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유산연회를 주제로 ‘유산전람’을 진행한다. 미디어전시 ‘안동연회, 하회에서 놀다’, ‘안동선비, 대동세계를 꿈꾸다’를 비롯해 ‘세계유산 60개의 보물전’, ‘한글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또 18~22일에는 하회탈 탄생설화를 배경으로 한 무용극 ‘연꽃사랑’이 부용대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4·8·11일엔 한밤의 연회 선유시회를 겸한 ‘선유줄불놀이’가 부용대 앞 백사장에서 열린다. 도산서원에서는 퇴계의 매화시를 테마로 한 달간 야간 개장하는 ‘9월의 봄’이 진행된다. 18·19·21일에는 선비들의 학문과 풍류, 도산서원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도산서원의 하루’와 퇴계의 도산12곡을 정가·현대음악·춤 등으로 표현한 음악회 ‘도산12곡’이 열린다. 병산서원은 3~5일, 10~12일, 24~26일 각 2박 3일간 서원의 일상을 경험하는 ‘병산서원에서의 3일’을 운영한다. 4·5·25·26일에는 병산서원과 유성룡의 이야기를 국악과 현악이 어우러지는 음악극으로 꾸민 ‘풍류병산’을 선보인다. 이밖에 세계유산에서 만나는 한국 대표공연 쇼케이스, 한지패션쇼, 하회별신굿탈놀이 길놀이, 선비문화체험연수 서원행, 고택음악회 등도 열린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모든 행사는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참여자 사전 접수 등을 통해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축전은 안동의 세계유산들을 방문해 축전을 즐기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세계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경북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문 대통령 ‘우산 의전’ 쓴소리…윤석열 직접 우산 들어

    문 대통령 ‘우산 의전’ 쓴소리…윤석열 직접 우산 들어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최근 논란이 된 법무부 차관에 대한 과잉 의전과 관련해 공직사회에서 필요 이상의 과잉 행위를 자제해야한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지난 27일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아프가니스탄 기여자에 대한 브리핑을 할 당시 한 직원이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 든 모습이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란은 문 대통령도 이미 인지하고 있었고, 회의에서 얘기가 나온 김에 같은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의 뜻을 전달하자는 취지의 언급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이날 정오에 열린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을 통해 관련 메시지가 전달된 것이다.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필요 이상의 의전 등 과잉 행위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각 부처는 물론 공공기관들까지 그간 관행화된 의전 등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그 과정이야 어떻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고위 공직자 행위에 대해서는 이유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히 경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장·차관 직무가이드 등 관련 매뉴얼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0일 세종시 방문 일정중 내리는 빗줄기 속에 본인이 직접 우산을 드는 모습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정치 행보에 나선 이후 처음 세종시를 찾았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에는 빗줄기가 거셌다. 윤 전 총장은 이춘희 세종시장으로부터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 경과를 설명 듣는 내내 손에 쥔 우산을 놓지 않았고, 빗줄기가 약해졌을 때는 아예 우산을 접고 비를 맞았다. 지지자들과의 주먹 인사 중에도 우산은 항상 그의 손에 들려있었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들어가기 전 옆에 있던 수행원이 우산을 건네받으려 하자 무심결에 우산을 건네 줄 뻔하던 윤 전 총장은 주변에서 “그러시면 안된다”는 말이 흘러나오자 다시 우산을 손에 쥐기도 했다.
  • 박범계, 진천 아프간 기여자 얼굴 사진에 ‘취재의 자유?’

    박범계, 진천 아프간 기여자 얼굴 사진에 ‘취재의 자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한국으로 온 아프가니스탄 기여자를 취재한 보도 사진에 대해 ‘취재의 자유’냐며 의문을 표현했다. 지난 29일 한국일보는 충북 진천군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중인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촬영한 사진을 보도했다. 베란다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난간이나 유리창 등으로 살짝 가린채 찍은 사진들이었다. 특히 눈물을 흘리는 아프가니스탄 소녀의 사진이 집중 조명됐다. 박 장관은 난간과 손으로 일부 가려지긴 했지만 얼굴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모자이크를 하지 않은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사진에 대해 취재의 자유로 봐야 하느냐고 지적한 것이다. 해당 매체는 30일 “소녀의 얼굴이 이미 손으로 가려져 있고, 이를 모자이크 처리할 경우 표현에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해 별도의 처리는 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얼굴을 모자이크 하지 않아 신상정보가 노출될 수 있고, 만의 하나 테러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사과했다.박 장관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입국과 관련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장관의 인형 전달식 과잉 홍보와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브리핑할 당시 법무부 직원이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치게 한 ‘황제 의전’ 등 논란에 대해서 “변화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홍보와 의전은 다른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하고 싶은 얘기는 저도 있지만 이쯤에서 이 문제는 좀 거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법무부의 의전 문화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이 있다면 변화를 꾀하겠다”고 했다.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 대해서는 “어제 오후부터 특별기여자분들이 계시는 진천에서 1박을 했다”며 “이 분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잘 정착하는데 우리 언론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장관을 포함하여 간부들이 돌아가며 1박을 하여 솔선수범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이를 지킨 것이다. 그는 “1주일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마음은 천근 만근이다. 차라리 육체마저도 그랬으면”이라며 아프가니스탄 기여자들을 무사 구출하는 ‘미라클 작전’의 성공을 위해 노심초사했음을 드러냈다.
  • 용인시, ‘청년 김대건길 + 용인 8경 걷기 인증 챌린지’

    용인시, ‘청년 김대건길 + 용인 8경 걷기 인증 챌린지’

    경기 용인시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용인시민과 용인관광 SNS 팔로워를 대상으로 ‘청년 김대건길 + 용인 8경 걷기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코로나19로 바뀐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용인의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 참여방법은 용인관광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네이버 블로그를 이웃추가 한 뒤 청년 김대건길과 용인 8경 중 한 곳을 걸은 후 걷기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용인관광 #청년김대건길 #청년김대건탄생200주년 #용인8경)를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또 용인관광 공식 블로그에 제시된 구글폼(URL)에 개인정보와 업로드 한 SNS URL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소정의 상품(에버랜드 자유이용권,용인시 백옥쌀,스타벅스 기프트카드,용인관광 캐릭터 꽁알몬 종합선물세트)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한 걷기 여행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언택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8경은 석성산 일출,광교산 사계,기흥호수공원,용인농촌테마파크·연꽃단지,용인자연휴양림,조비산 조망,가실벚꽃.어비낙조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관광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 文, 주아프간 대사에 “한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줘 고맙다”

    文, 주아프간 대사에 “한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줘 고맙다”

    “우방국, 특히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 감사”“임무수행에 모친상 장례 못간 분 특별감사”“진천 주민 아프간인 따뜻이 맞아줘 놀랐다”최 대사 “공직자로서 당연히 할 일 한 것”文 “이송작전 성공, 국제사회서 높이 평가”“입국 아프간 어린이 등 종합지원대책 마련”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에 협력한 아프간 국민들을 안전하게 국내로 이송한 최태호 주아프가니스탄 대사에게 전화해 “위험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임무를 수행,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줘 고맙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교민을 남김없이 탈출시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설득하고 보살핀 것, 아프가니스탄 조력자와 가족들을 한국에 데려오기 위해 공관원들이 다시 카불에 들어간 것이 (작전의) 성공 배경”이라고 추켜 세웠다. 이어 “이송 계획을 처음 보고 받았을 때 여러 걱정이 됐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추진했다”면서 “작전 과정에서 우방국, 특히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가 이뤄져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사관 직원 모두에게 고맙지만 모친상을 당했는데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임무를 수행한 분과 서울의 가족에게 카불로 들어가는 것을 알리지 않은 분에게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다. 최 대사는 이에 “공직자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면서 “한국에 도착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잘 정착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진천 주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나도 놀랐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 대사는 직전에 이라크 대사로 근무하며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자 근로자 약 300명을 한국으로 이송한 점도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文 “반인도적 범죄행위 강력 규탄”“인권선진국으로서 품격있는 나라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아프간 국민들의 국내 이송에 대해 “매우 다행”이라면서 “외교부와 군 등 관계자들의 노고와 공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치하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송작전의 성공과 우리 국민의 개방적이며 포용적 모습이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를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도적 범죄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불 공항에 대한 폭탄테러를 언급,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군 수송기를 보내 분쟁지역의 외국인들을 우리 의지에 따라 대규모로 이송해오고 국내에 정착시키게 된 것은 우리 외교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인도주의적 책임을 다하는 인권선진국으로서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을 돕고 포용하는 품격있는 나라로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식민지와 전쟁, 가난 등 근현대사의 굴곡 속에서 많은 국민이 난민, 이민자, 이주노동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우리 민족의 이산은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면서 “우리에게는 지금 아프간 국민이 겪는 고난이 남 일 같지 않다는 공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하는 난민들에게 열린 마음과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따뜻하게 맞아준 충북 진천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입국 아프간인 중) 어린아이들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면서 “정부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마련에 각별하게 신경 쓰면서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진천군에 아프간인 수용 감사 의미로진천몰에 ‘돈쭐’ 응원 쇄도…치안도 강화 한편 진천군은 아프가니스탄인 특별 기여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충북 진천군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대한 치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둘레 1.8㎞인 인재개발원 외곽에 경찰 초소 8곳과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조명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수용 아프간인 보호와 치안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또 “인재개발원 내에는 59명으로 꾸려진 법무부 생활지원팀이 행정, 의료, 소방, 방호를 담당하며 아프간인들을 돌보고 있다”면서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 후 인재개발원에서 6주간 머물게 될 아프간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안도 법무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군에는 아프간 기여자들을 수용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진천몰 ‘돈쭐’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송 군수는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아프간인 돕기 성금 모금 여론이 자발적으로 일고 있고 진천몰 ‘돈쭐’ 응원이 이어지면서 불과 사흘 만에 올해 한 달 평균 매출액(6500만원)을 웃도는 6900만원의 주문이 몰려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독도 NFT 기부캠페인 통한 작품 경매 수익금 전액, 독도 관련단체에 기부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독도 NFT 기부캠페인 통한 작품 경매 수익금 전액, 독도 관련단체에 기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이 8월 27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독도 NFT 기부캠페인 ‘독도는 한국 땅’을 통해서 발표한 NFT작품의 경매 수익금 6,800만원 상당(18.1ETH, 총 68,653,300원/경매종료시점 기준)을 독도수호국제연대·독도아카데미와 (사)대한민국독도협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국 외 다른 나라에서도 총 80만 표가 넘는 뜨거운 참여열기를 보인 ‘독도는 한국 땅’ 캠페인은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이 기부한 작품 ‘Dokdo Korea(대한민국 독도)’에 대중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한국을 빛낸 영웅’ 315명과 캠페인 참여자 500명의 성명을 새겨 완성된 NFT 작품을 경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독도를 위해 기부하는 캠페인이다.‘Dokdo Korea(대한민국 독도)’ 작품 하단에는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매헌 윤봉길, 도마 안중근, 유관순 열사를 시작으로 올림픽 영웅인 양궁 안산, 김제덕 선수, 펜싱 오상욱, 김준호 선수, 대중이 선정한 TOP10 임영웅, 김호중, 이찬원, 영탁,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유재석, 박지성 등 한국을 빛낸 영웅 315명과 캠페인에 참여한 500명, 총 815명의 성명이 캘리그라피로 새겨져 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사)대한민국독도협회를 통해 독도 교육자재 및 영상 제작 후원되어 전국 중·고등학교 및 해외 한국국제학교에 독도 교육자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독도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청소년·대학생 독도 탐방 및 교육 사업에 지원된다.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진행되고 국민들의 성명이 새겨진 ‘독도 작품’은 최초인 만큼 뜻 깊은 캠페인의 취지를 기념하기 위해 이범헌 회장은 기부금과 별도로 ‘Dokdo Korea(대한민국 독도)’작품의 판화를 직접 준비하여 독도수호국제연대·독도아카데미 고창근 교장과 (사)대한민국독도협회 전일재 회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 건강 테스트 결과에 따라 맞춤 음료 추천해준다

    건강 테스트 결과에 따라 맞춤 음료 추천해준다

    삼성화재는 최근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MDTI 드링크‘(사진)를 선보였다. MZ세대를 겨냥한 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삼성화재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삼성화재 측의 설명이다. 출시 음료는 총 5종이다. 배고플 때 마시는 미숫가루 음료 ‘꼬르르르(GRRR)형’, 푸석한 피부에 도움을 주는 석류 음료 ‘수면부족(ZZZZ)형‘, 지쳤을 때 먹는 에너지 음료 ‘배터리방전(OTLL)형’, 스트레스로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먹는 복숭아 음료 ‘부글부글(BGBG)형‘, 소화를 돕는 유산균이 포함된 요구르트 음료 ‘뿌웅(POOP)형’이다. 소비자들은 간단하게 건강 습관을 알아볼 수 있는 건강 MDTI(My Drink Type Indicator) 테스트를 통해 나에게 맞는 음료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테스트 참여자 중 2만명에게는 추천 음료 교환권을 준다. 갤럭시 버즈 프로 등 경품이 걸린 인스타그램 후기 이벤트도 한다. 50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MDTI 드링크는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문 대통령, 아프간인 입국에 “외교부·군 노고 치하…국민께도 감사”

    문 대통령, 아프간인 입국에 “외교부·군 노고 치하…국민께도 감사”

    “입국자 중 절반이 어린이…교육환경 마련에 각별히 신경”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을 무사히 국내로 이송한 데 대해 “매우 다행”이라면서 “외교부와 군 등 관계자들의 노고와 공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치하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특별기여자로서 우리나라에 체류하게 될 아프간인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진천 주민들과 국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송 작전의 성공과 우리 국민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모습이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카불공항을 향한 폭탄 테러를 언급하며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정부는 이를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도적 범죄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 수송기를 보내 분쟁지역의 외국인들을 우리 의지에 따라 대규모로 이송해오고 국내에 정착시키게 된 것은 우리 외교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인도주의적 책임을 다하는 인권선진국으로서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을 돕고 포용하는 품격 있는 나라로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식민지와 전쟁, 가난 등 근현대사의 굴곡 속에서 많은 국민이 난민, 이민자, 이주노동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우리 민족의 이산은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에게는 지금 아프간 국민이 겪는 고난이 남 일 같지 않다는 공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하는 난민들에게 열린 마음과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특히 (입국 아프간인 중) 어린아이들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정부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마련에 각별하게 신경 쓰면서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분당 김밥집 집단식중독 피해자들, 4억대 소송 제기

    분당 김밥집 집단식중독 피해자들, 4억대 소송 제기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A김밥체인점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사고의 피해자들이 해당 김밥체인점과 지점 2곳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집단소송 변호인은 30일 식중독 사고 피해자 135명을 대리해 A김밥체인점 주식회사 및 B지점과 C지점을 상대로 1인당 300만원씩 4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수원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집단소송 변호인은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소송 참여자를 모집해 이날 소장을 접수했다. 그는 “피해자들이 비슷한 시기에 A김밥체인점 B지점과 C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인 점,보건당국 조사 결과 피해자 가검물과 매장 조리기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점을 고려하면 사고의 인과관계가 인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단소송 변호인은 “A김밥체인점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무작정 합의를 종용하고 있다”며 “이런 대응은 법률 지식이 부족한 피해자들에게 최소한의 배상의 기회조차 빼앗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소재 A 김밥체인점의 B지점과 C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40여 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 조사 결과 식중독 환자들의 가검물과 두 곳 지점에서 채취한 검체 상당수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 분당 김밥집 집단식중독 피해자 135명, 4억원대 집단소송

    분당 김밥집 집단식중독 피해자 135명, 4억원대 집단소송

    지난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 지점 2곳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사고 피해자들이 본사와 해당 지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정진의 박영생 변호사는 30일 식중독 사고 피해자 135명을 대리해 A 김밥전문점 주식회사 및 B·C 지점을 상대로 1인당 300만원씩 총 4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수원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비슷한 시기에 A 김밥전문점 B 지점과 C 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인 점, 보건당국 조사 결과 피해자 가검물과 매장 조리기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점을 고려하면 사고의 인과관계가 인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A 김밥전문점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무작정 합의를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런 대응은 법률 지식이 부족한 피해자들에게 최소한의 배상 기회조차 빼앗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소재 A 김밥전문점 B 지점과 C 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 40여 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 조사 결과 식중독 환자들의 가검물과 2곳 지점에서 채취한 검체 상당수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박 변호사는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공동소송 플랫폼인 ‘화난사람들’을 통해 소송 참여자를 모집해 이날 소장을 접수했다.
  • 안동서, 9월 한달 동안 세계유산 축전 열린다

    안동서, 9월 한달 동안 세계유산 축전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보고인 경북 안동에서 약 한 달간 잔치가 벌어진다. 경북도는 문화재청, 안동시와 함께 9월 4일부터 26일까지 세계유산인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에서 ‘2021 세계유산축전:안동’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동의 세계유산 인류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축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세계유산 관련 행사다.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향유하기 위해 전통 공연, 재연 행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하회마을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유산연회를 주제로 ‘유산전람’이 진행된다. 미디어전시 ‘안동연회, 하회에서 놀다’ ‘안동선비, 대동세계를 꿈꾸다’를 비롯해 ‘세계유산 60개의 보물전’ ‘한글전시’ 등 전시와 상설예술 아트존으로 구성된다. 또 18~22일에는 하회탈 탄생설화를 모티브로 한 무용극 ‘연꽃사랑’(Lotus Love)이 부용대 특설무대에서 선보이고, 4·8·11일엔 한밤의 연회 선유시회를 겸한 ‘선유줄불놀이’가 부용대 앞 백사장에서 열린다.도산서원에서는 퇴계의 매화시를 테마로 한 달간 야간 개장하는 ‘9월의 봄’이 진행된다. 18·19·21일에는 선비들의 학문과 풍류, 도산서원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도산서원의 하루’, 퇴계의 도산12곡을 정가, 현대음악, 춤 등으로 표현한 음악회 ‘도산12곡’이 마련된다. 병산서원은 3~5일, 10~12일, 24~26일 각 2박 3일간 서원의 일상을 경험하는 ‘병산서원에서의 3일’을 운영한다. 4·5·25·26일에는 병산서원과 유성룡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국악과 현악이 어우러지는 음악극 ‘풍류병산’을 선보인다.이밖에 세계유산에서 만나는 한국 대표공연 쇼케이스, 한지패션쇼, 하회별신굿탈놀이 길놀이, 선비문화체험연수 서원행, 고택음악회 등도 준비돼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모든 행사는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참여자 사전 접수 등을 지켜서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의 세계유산들을 방문해 축전을 즐기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세계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 관광의 도시, 안동의 브랜드를 정립하고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또 만리장성에 막혔지만… 가장 아름다웠던 은빛 스매싱

    또 만리장성에 막혔지만… 가장 아름다웠던 은빛 스매싱

    “구사하고 싶은 기술 더 있었는데 아쉬워”내일 이미규·윤지유와 ‘단체전 金’ 사냥“금메달까지 가기가 이렇게 힘드네요.” 서수연(35·광주시청)이 28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패럴림픽 탁구 여자 단식(TT1-2) 결승에서 류징(33·중국)에게 1-3(7-11 8-11 11-4 8-11)으로 패했지만 귀중한 은메달을 따냈다.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 한국 여자 탁구가 패럴림픽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한 건 서수연이 처음이다. 서수연은 경기 뒤 “아쉽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리우 결승에서도 류징에게 1-3으로 패했기 때문이다. 당시 눈물을 쏟았던 그는 5년 만의 설욕을 다짐하고 다시 결승에 올랐지만 또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서수연은 “좋은 소식을 전해 드려야 하는데 아쉽다”면서 “구사하고 싶은 기술이 더 있었는데 몰리다 보니 그걸 다 써먹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그래도 최선을 다했는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극복해 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는데도 여의치가 않았다”면서 “지금도 머릿속에서 경기가 맴돈다. 리우 때보다 경기가 빨리 끝난 느낌”이라고 곱씹었다. 나이가 적지 않아 걱정되기는 한다며 3년 뒤 파리 대회를 조심스레 언급한 그는 “목표는 금메달인데 거기까지 가기가 정말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 생각하고 다음(대회)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모델을 꿈꾸던 10대 소녀 서수연은 자세 교정을 위해 병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은 뒤 척수에 문제가 생겨 하반신이 마비됐다. 재활을 위해 시작한 탁구가 그의 새 인생을 열어 줬다. 리우에서 여자 단식 첫 은메달을 따내 장애인 스포츠의 대표 스타로 떠올랐다. “탁구가 삶을 바꿨다”는 서수연은 “탁구 덕에 사회에 나오고 여기까지 왔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사는 게 주위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서수연은 31일 후배 이미규, 윤지유와 함께 여자 단체전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 아프간 태권도·육상 선수 도쿄 입성… 패럴림픽 꿈 이뤘다

    아프간 태권도·육상 선수 도쿄 입성… 패럴림픽 꿈 이뤘다

    아프가니스탄 패럴림픽 대표팀 선수 두 명이 마침내 도쿄패럴림픽 선수촌에 도착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9일 “자키아 쿠다다디(23)와 호사인 라소울리(24)가 28일 저녁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 선수촌에 입성했다”면서 “이들은 패럴림픽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다다디와 라소울리는 각각 여자 태권도와 남자 육상 선수로 지난 주말 탈레반이 재장악한 아프간 카불을 탈출했다. 이들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프랑스국립스포츠연구원(INSEP)에서 머물다 지난 27일 도쿄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패럴림픽 출전이 불발될 뻔했던 쿠다다디와 라소울리는 극적으로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쿠다다디는 다음달 2일 열리는 태권도 여자 49㎏급(K44) 경기에 출전하면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 패럴림픽 선수가 된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쿠다다디의 대체 선수를 뽑지 않고 그의 출전을 기다려 왔다. 라소울리는 31일 열리는 멀리뛰기에 출전한다. 한편 둘은 패럴림픽 기간 인터뷰에 나서지 않는다. IPC는 두 선수가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 불참하는 것까지 허용했다.
  • 난민은 우리 이웃… 문화예술로 오해·편견 풀어요

    난민은 우리 이웃… 문화예술로 오해·편견 풀어요

    2018년 제주 입국 예멘인과 친구로 지내성소수자로 살며 ‘배제되는 아픔’ 공감 “난민 수용 부정적 의견은 낯설기 때문”책·강연 등 통해 대화 계기 마련 기대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 속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 390명이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지난 26일 이후 한국 땅을 밟았다. 이젠 우리 이웃이 된 아프가니스탄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고민할 때다. 2018년 예멘 난민이 제주로 입국하면서 우리 사회는 비슷한 진통을 겪었다. 예멘 난민과 3년 동안 친구로 지내며 다양한 시각예술 작업을 해 온 강영훈(36) 작가에게 29일 난민과 어울려 살아온 경험과 방법을 들어 봤다. 제주 사람을 의미하는 ‘제람’을 활동명으로 쓰는 강 작가는 당시 전국적인 차별과 혐오를 겪고 있던 예멘 난민들을 위해 제주 사람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강 작가는 난민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었지만, 강 작가 자신도 성소수자로서 한국 사회에서 지내기 어려워 영국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제로 난민을 만나 고민을 풀어 보기로 한 강 작가는 현지 평화 운동가들이 마련한 자리에 찾아갔다. 예멘인만 30~40명이 참석한 큰 자리였다. 강 작가는 이곳에서 예멘인 암란씨와 야스민씨를 만나 친구가 됐다. 실제로 강 작가가 만난 예멘 난민은 고정관념과 많이 달랐다. 강 작가는 “예멘 사회가 남성·장자 중심의 보수적인 사회라고 들었지만 암란과 야스민은 고정된 성 역할에 갇힌 사람은 아니었다”고 돌아봤다. 예멘에서 한국 기업이 만든 중고버스를 몰았던 남성 암란씨는 섬세하고 생활력이 강했지만 당찬 구석은 덜했다. 이에 반해 현지에서 영어 선생님이었던 미혼 여성 야스민씨는 무슬림 공동체의 전통·관습을 따르면서도 분명하고 단호하게 의사 전달을 하는 사람이었다. 무슬림 관습도 이들과 소통하는 데 큰 걸림돌이 아니었다. 강 작가는 “누군가와 함께 식사하기 전 알레르기나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물어보듯이 예멘인에게 돼지고기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또 “처음엔 ‘문제’라고 생각했던 게 ‘불편함’ 정도로 여겨졌고, 함께 조금씩 감수하고 대안을 찾으면서 도리어 서로 돈독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난민 수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낯설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히려 “한국 사람들만큼 정이 많고 타인의 고통에 감수성이 짙은 사람들은 찾기 어렵다”면서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을 데려오려고 분유와 젖병을 챙기는 섬세함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때마다 난민을 받아 주면 안 좋은 선례가 될 거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이미 우리나라는 다양한 나라와 인종 등이 모여 사는 다인종사회”라고 일침했다. 강 작가는 문화예술 활동이 난민과 한국인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제안했다. 실제로 강 작가는 제주에서 야스민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며 가능성을 엿봤다. 강 작가 스스로 난민을 통해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영상, 전시, 강연 등을 통해 풀어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3년간의 여정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강 작가는 “책 등 문화예술은 사람들의 의식을 환기시키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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