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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세’ 심권호 “모태솔로…꼭 결혼 원해”

    ‘51세’ 심권호 “모태솔로…꼭 결혼 원해”

    레슬링 전설 심권호가 51세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한다. 7일 오후 9시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9회에서는 레슬링 국가대표 경력 10년 동안 부동의 세계 랭킹 1위이자 애틀랜타와 시드니 올림픽 2연속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링계의 ‘살아 있는 전설’ 심권호의 복귀전 선언 현장이 공개된다. 심권호는 자신의 레슬링 역사를 돌아보던 중, 51세의 나이에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먼저 심권호는 “애틀랜타 올림픽에 이어 시드니에서 2연패를 달성한 뒤 한국에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며 “메달을 따면 여자친구가 생길 줄 알았다”고 밝힌다. 홍현희가 “당시 여자친구가 없었느냐”고 묻자, 심권호는 촉촉해진 눈가로 “지금도 없다”고 답해 페이스메이커들이 말을 잇지 못하게 했다. 심권호의 절친 양준혁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 “심권호의 결혼 가능성은 3% 미만”이라고 ‘팩폭’을 한다. “‘노총각 간판’인 내가 늦장가를 가면서 위기의식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는 양준혁의 말에 심권호 또한 “저 형이 결혼할 때 울 뻔했다”고 털어놓는다. 마지막으로 심권호는 “경기도 광주에 땅과 집이 있다”며, “이번 복귀전을 계기로 꼭 결혼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한다.
  • 김선호 “힘든 시간…” 사생활 논란 심경

    김선호 “힘든 시간…” 사생활 논란 심경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김선호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어 “올해 생일도 너무 과분하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전해주시는 마음을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선호는 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사생활 논란 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 A씨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의혹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고,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이에 A씨도 기존 게시글을 수정하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A씨와의 논란 뒤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의 영화에서 하차하는 등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영화 ‘슬픈 열대’ 출연을 확정 짓고, 같은해 12월 크랭크인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 4살부터 ‘배우’ 강수연…삭발도 개의치 않았던 연기 열정

    4살부터 ‘배우’ 강수연…삭발도 개의치 않았던 연기 열정

    영화배우 강수연의 빈소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 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에 차려진 빈소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문을 받는다. 영정사진 속 고인의 모습에서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4살 때 아역배우로 시작한 배우 강수연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영화 속 삭발 장면을 위해 실제 머리를 깎았고, “비구니 역이어서 머리를 깎는 것은 당연했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1975년 ‘핏줄’을 시작으로 최근 9년 만의 복귀작 넷플릭스 영화 ‘정이’까지 40여 편의 영화에서 열연했다. 대표작인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1987)에서 불과 21세의 나이로 4박 5일 동안 출산 장면을 촬영했고,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2년 뒤 비구니 역할로 출연한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는 그에게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여자배우상의 영예를 안겼다. 고인과 각별했던 임권택 감독 내외는 전날 오후 굳은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나섰다. 임권택 감독 부인은 “(남편이) 지금 너무 충격을 받아 말씀을 못 하시는 상황”이라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한강 입수…소복만 입고 얼음물평소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고래사냥2’(1985)에서 원효대교에서 한강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고, 35%대 시청률을 기록한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는 한겨울 촬영 때 얇은 소복만 입은 채 얼음물에 들어가기도 했다. 영화 ‘베테랑’ 황정민의 명대사인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자존심이라는 뜻으로 쓰인 속어)가 없냐’는 대사는 평소 강수연이 영화인들을 챙기며 하던 말을 류승완 감독이 가져다 쓴 것이라는 일화는 잘 알려져 있다.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심사위원·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사태로 영화제가 위기에 직면한 이후인 2015∼2017년에는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작품을 할 때마다 연기자로서 부족함을 느낀다고 고백하던 강수연은 “연기 잘하는 할머니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영화인장으로 발인은 11일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7일 5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장례위원회 고문으로는 임권택 감독과 배창호·임상수·정지영 감독, 배우 박중훈·안성기·김지미·박정자·신영균·손숙 등이 참여한다.
  • ‘백상’서 연기자로 재회한 윤아·서현 모습

    ‘백상’서 연기자로 재회한 윤아·서현 모습

    소녀시대 윤아와 서현의 사진이 공개됐다. 서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상에서 재회한 윤현. 역시 소시는 화이트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난 6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윤아와 서현이 담겼다.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윤아는 영화 ‘기적’으로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서현은 영화 ‘모럴센스’로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 손나은 11세 연상 유명 연예인과 LA여행

    손나은 11세 연상 유명 연예인과 LA여행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탈퇴 후 해외여행 중인 손나은이 뜻밖의 친분을 자랑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무나 의외의 친분인 여자 연예인 둘’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SNS에는 손나은의 여행 사진이 담겼다. 글쓴이는 “현재 같이 LA 여행 중. 팬들도 처음 본 친목이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손나은이 배우 정유미와 함께 다정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미국의 거리를 함께 거닐며 관광을 즐겼다. 11세 차이인 두 사람의 의외의 친목에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나은은 지난달 손편지를 통해 그룹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지난 11년을 함께해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됐다”며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저도 또 한 명의 판다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고 털어놨다.
  • 김태리 “솔직히 행복했다고 못하겠다”

    김태리 “솔직히 행복했다고 못하겠다”

    배우 김태리의 ‘백상예술대상’ 소감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김태리는 틱톡 인기상을 받은데 이어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 연기상에는 ‘소년심판’ 김혜수, ‘연모’ 박은빈,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마이네임’ 한소희 등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의 주인공은 김태리였다. 김태리는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객석에서 한동안 정지 상태로 굳어있었다. 그는 전혀 예상치 못한 수상이었음을 몸소 표현했다. 무대에 오른 김태리는 인기상 수상 당시 미처 고마움을 전하지 못했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자신이 과거 20대 작성한 글귀 하나를 조심스레 읊었다. 김태리는 “20대 초반에 쓴 글을 봤다. ‘배움은 그 누구도 챙겨주지 않고 내가 훔쳐먹는 것이다’라고 썼던 글인데, 완전 까먹고 있었는데 잘 썼더라”며 “희도한테서 정말 많이 훔쳐먹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 희도라는 아이가 와줘서 제가 그렇게 멋진 아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솔직히 행복했다고는 못 하겠다. 감사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랑도 받고 최우수상도 받고 드라마를 위해 애쓴 모든 사람들이 축하받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 지금 이 순간은 정말 행복하다.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뭔가 멋있는 말을 하고 싶은데 수상할지 몰랐어서 정말 정말 감사하다. 이 상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작품 전체에 바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가 수상했다.
  • 영화계 큰 별 지다…강수연, 55세로 별세(종합)

    영화계 큰 별 지다…강수연, 55세로 별세(종합)

    4살에 데뷔한 반세기 영화인‘씨받이’로 세계 3대 영화제 첫 수상문화행정으로 보복 넓혀…9년 만에 스크린 복귀 앞두고 비보 영화배우 강수연씨가 7일 오후 3시쯤 별세했다. 지난 5일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던 강씨는 사흘만인 이날 끝내 숨을 거뒀다. 1966년 서울 태생으로 올해 나이 만 55세(한국 나이로는 57세)인 강씨는 4살 때였던 1969년 동양방송(TBC) 전속 아역 배우로 데뷔, 현재까지 50여년의 배우 인생을 살았다. 아역 시절 ‘똘똘이의 모험’(1971) 등에 출연하며 동양방송(TBC) 전속 배우로 연기했다. 이후 KBS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1983) 등으로 하이틴 스타로 성장했다. 스물한 살 때인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스타’라는 칭호를 었었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국 배우는 고인이 최초였다. 1989년에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당시 공산권 최고 권위였던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받았다. 1990년대에도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한국영화 중흥기를 이끌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 ‘경마장 가는길’(1992), ‘그대 안의 블루’(1993) 등 수많은 흥행작을 냈다. 이 영화들로 대종상영화제·백상예술대상·청룡영화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국내외 영화제·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만 10차례에 달한다. 2001년에는 SBS TV ‘여인천하’로 정난정 역을 맡으며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 드라마로 그해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스크린 복귀 앞두고 비보 이후 고인은 연기 활동을 줄이는 대신 문화행정가로 변신했다.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심사위원·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다가 2015년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2014년 이른바 ‘다이빙벨 사태’ 이후 수년 동안 계속된 갈등과 파행의 책임을 지고 2017년 사퇴했다. 고인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물러난 이후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이 4년 만의 공개 활동이었다.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단편 ‘주리’(2013) 이후 9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장편 극영화 주연은 ‘달빛 길어올리기’(2010)가 마지막이었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정이’는 촬영을 끝내고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감독 이우석·임권택·정진영, 배우 김지미·박정자·박중훈·손숙·안성기 등이 고문을 맡았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11일이다.
  • 영화배우 강수연, 55세로 별세…‘월드스타’ 너무 이른 영면

    영화배우 강수연, 55세로 별세…‘월드스타’ 너무 이른 영면

    ‘원조 월드스타’ 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오후 3시께 별세했다. 향년 55세. 고인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4세 어린 나이에 동양방송(TBC) 전속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1987)로 베네치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배우로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썼고 2년 뒤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1990년대에도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한국영화 중흥기를 이끌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 ‘경마장 가는길’(1992), ‘그대 안의 블루’(1993) 등 수많은 흥행작을 냈다. 이 영화들로 대종상영화제·백상예술대상·청룡영화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국내외 영화제·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만 10차례에 달한다. 고인은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등 페미니즘 계열로 분류되는 영화에도 다수 출연했다. ‘스크린쿼터 수호천사단’ 부단장을 맡으면서 미국의 통상압력에 맞서 한국영화를 지키기 위해 애쓰기도 했다. 2001년에는 SBS TV ‘여인천하’로 정난정 역을 맡으며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 드라마로 그해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심사위원·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다가 2015년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2014년 이른바 ‘다이빙벨 사태’ 이후 수년 동안 계속된 갈등과 파행의 책임을 지고 2017년 사퇴했다. 고인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물러난 이후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이 4년 만의 공개 활동이었다.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단편 ‘주리’(2013) 이후 9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장편 극영화 주연은 ‘달빛 길어올리기’(2010)가 마지막이었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정이’는 촬영을 끝내고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감독 이우석·임권택·정진영, 배우 김지미·박정자·박중훈·손숙·안성기 등이 고문을 맡았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에 차려졌다. 조문은 8일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2일 강원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강수연의 모습이다.
  • 김제동, 열애 고백…“그때 같이 밥 먹었던 분?”

    김제동, 열애 고백…“그때 같이 밥 먹었던 분?”

    ‘집사부일체’ 김제동이 여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했지만 몰래카메라로 밝혀졌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건축가 유현준이 클라이언트 K를 멤버들에게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현준은 클라이언트 K에 대해 “이 분은 외로움의 대명사다”라며 “위급한 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이언트 K의 정체는 방송인 김제동임으로 밝혀졌다. 김제동은 “나는 여자친구 공개하는 게 남들한테 결혼 정도의 수준이 되긴 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형과 이승기도 “기사에도 안 나왔는데 공개인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유현준은 “그때 같이 밥 먹었던 분? 그럴 줄 알았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김제동은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 “긴 시간 동안 기다렸고 현준이 형한테 얘기해서 공간 좀 꾸미고 네가 있을 공간이기 때문에 네 얘기 없이 어떤 건축가 얘기도 듣지 않겠다”라며 로맨틱한 말들을 쏟아냈다. 또한 그는 “만나서 또 얘기하자. 지금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이라고 말했고, 이에 은지원과 이승기는 “미친 거 아니야? 진상이다”라며 화를 냈다. 유현준은 “공식화 하지 않았지만 의심해 볼만 해”라며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 “확신의 ○○상” 남주혁·수지·장원영…럭셔리의 모델전략 [명품톡+]

    “확신의 ○○상” 남주혁·수지·장원영…럭셔리의 모델전략 [명품톡+]

    럭셔리 브랜드의 모델 전략은 소비자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디올의 ‘2022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이’은 달이 바뀐 오늘까지도 회자됩니다. 사진이 계속 퍼지는 건요. 이날 컬렉션에 참석한 ‘피겨 여왕’ 김연아, ‘국민 첫사랑’ 수지‘, ’백이진‘ 남주혁, 블랙핑크 지수 등의 사진이 인기를 얻은 덕분인데요. 최근 인기가 높은 이른바 ’대세 스타‘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다는 점, 디올이 선호하는 이미지를 이들 스타가 얼굴에 가졌다는 점 등 때문에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디올이 국내서 패션쇼를 연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5년만입니다. 장소를 국내 대학 캠퍼스로 선정한 것은 처음이죠. 특히 이 자리에는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회장이 참석했고, 그의 옆에는 뮤즈 지수가 앉아 주목받았습니다. 이렇듯 럭셔리 브랜드가 자신들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모델을 엄선해 내세우는 건 흔한 일이 됐습니다. 대중들에게도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가 ’○○상‘이라는 이름으로 소비될 정도니까요.● 윤아·장원영 ’미우미우상‘ 여성 그룹 소녀시대 출신으로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다진 윤아는 미우미우의 홍보를 맡고 있습니다. ’러블리‘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브랜드답게 윤아와 더불어 선정한 모델은 여성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입니다. 장원영은 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에서 내놓은 여성 그룹의 비주얼을 맡고 있습니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1등으로 선발돼 이미 데뷔를 했던 ’경력직‘이기도 하죠. 두 ’미우미우걸‘의 공통점은요. 큰 키에 작은 얼굴, 각 그룹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멤버인 비주얼로 소개된다는 점이에요.● 수지·남주혁 ’디올상‘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셀럽‘인 가수 겸 배우 수지는 디올과 오랜 인연을 자랑합니다.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올로부터 받은 각인 로고 제품들을 자주 공유하죠. 그런가 하면 월드스타가 된 블랙핑크의 지수는 앰버서더로 선정돼 회장의 옆자리에 앉거나 “YG가 해고하면 디올로 오라”는 러브콜을 받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 등 헐리우드 최정상 스타와 함께 디올 캠페인 영상에도 등장하죠. 명실상부한 글로벌 얼굴이 된 겁니다. 디올은 남성 모델도 주목받습니다. 배우 남주혁과 남성 그룹 엑소의 세훈 등이 디올의 러브콜을 받은 이들인데요. 남녀 구분할 것 없이, 이들의 공통점은 ’정석미인‘이라는 점이라네요.● 제니·지드래곤 ’샤넬상‘ 여성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는 데뷔 후 줄곧 ’패셔니스타‘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샤넬 카디건을 입는다는 등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요. 실제 어머니와 함께 코디한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 그의 인스타에 게재돼 있죠. 제니는 샤넬의 홍보를 맡고 있습니다.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 남성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샤넬 캠페인 영상을 각자 촬영한 모습이 샤넬에 올라가기도 했죠. 지드래곤은 6일샤넬 패션쇼 ’샤넬 2022/23 크루즈쇼‘에 참석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도 했죠. 쇼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렸어요. 눈길가는 반응 중 하나는요. “10년 후엔 역시 GD라고 할 것”라는 글이네요. 샤넬은 국내 배우 김고은도 모델로 적극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스타일리시‘네요.● 모델 전략, 효과 있을까 이렇게 쏟아지는 럭셔리 브랜드의 스타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전략은 효과가 있을까요. 디올의 사례를 보면요. 우리는 국내서 진행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국내 스타들을 통해 알 수 있었죠. 지드래곤을 통해서는 모나코의 샤넬 패션쇼 소식도 알 수 있었습니다. 명품의 가격을 알면 친숙할 수 없지만 친숙한 스타들을 통해 제품에 대해 지식이 없는 소비자에게도 가까워지고 있는 건데요. 특히 럭셔리 브랜드의 광고 비주얼은 접근성이 높은 명품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데 사용됩니다. 상기에 나열된 스타들은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톱‘이라고 불리는 이들입니다. 이들이 가진 장점을 럭셔리 브랜드는 자신의 이미지에 맞게 골라 섭외하는 거죠. 익명을 요구한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를 오랜 시간 고민해 함께 성장할 뮤즈를 고르듯 한다”며 “지방시와 오드리 햅번의 관계처럼 브랜드로서는 탁월한 뮤즈를 만나면 함께 크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조니 뎁, 유리병으로 성폭행”…앰버 허드, 법정서 눈물

    “조니 뎁, 유리병으로 성폭행”…앰버 허드, 법정서 눈물

    할리우드 스타 앰버 허드(36)가 전남편 조니 뎁(58)이 자신을 유리병으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스페인 EFE통신에 따르면 허드는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법원에서 열린 이틀째 속개된 재판에서 이같이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앰버 허드의 변호인은 그녀에게 2015년 호주에서 조니 뎁으로부터 유리병으로 성폭행당한 사실을 증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앰버는 “내가 왜 이런 말을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조니 뎁의 행동에 대해 자세히 묘사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욕실에서 피를 흘렸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열린 재판에서 조니 뎁은 말다툼 도중 앰버가 던진 병에 맞아 자신의 손가락 끝이 잘려나갔지만, 의사에게는 접이식 문에 끼어 다쳤다고 거짓말했다고 말했다. 이에 앰버는 당시 그의 손이 다친 것을 보지 못했다며 조니 뎁의 주장을 부인했다. 앰버는 “성폭행에 사용된 병을 내던진 것”이라고 밝혔다.또 앰버는 조니 뎁이 비행기 승객들 앞에서 자신에게 ‘난잡한 여자’라고 폭언을 했으며,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앰버는 “그가 내 얼굴을 아프게 때린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는데도 그런 행동을 해 당황스러웠다”며 “이후에도 그런 일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좌석에서 일어나 걸어가려 하자 조니 뎁이 자신의 등을 발로 차 바닥에 넘어뜨렸다고도 했다.한편 두 사람은 2015년 2월 결혼했지만 15개월 만에 헤어졌다. 이번 재판은 앰버 허드가 2018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이 발단이 됐다. 그가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조니 뎁은 5000만달러(약 61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앰버 허드는 1억달러(1226억원)를 청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 박지빈, 성전환증 고백하더니…걸그룹 뺨 칠 미모

    박지빈, 성전환증 고백하더니…걸그룹 뺨 칠 미모

    박지빈은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첫 촬영을 도와준 이사배. 여배우로 만들어주느라 고생했어. 아트적이야 당신 너무 고마워“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긴 생머리와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여자로 변신한 박지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지빈은 요염하게 포즈를 취하며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했다. 화려한 액세서리를 더해 더욱 여자 같은 모습으로 변신한 박지빈이었다. 박지빈은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성전환증 진단을 받은 기록과 성별불일치에 대한 성장 환경 진술서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방정환은 한남” 어린이날 여초 커뮤니티 들끓은 이유는 [넷만세]

    “방정환은 한남” 어린이날 여초 커뮤니티 들끓은 이유는 [넷만세]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은 지난 5일 일부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어린이날 제정의 주역인 소파 방정환 선생에 대한 분노와 날 선 비판이 들끓었다. 1921년 ‘어린이’라는 단어를 공식화하고, 잡지 ‘어린이’를 펴내며 아동 교육에 힘쓴 방정환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 이날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정반대의 반응이 터져나온 것이다. 방정환이 어린이 인권을 주장하며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여긴 대상은 ‘남자아이’에 한정되며, 방정환은 ‘여성혐오자’라는 것이 비판의 주된 요지다. 이 같은 주장은 대형 여초 커뮤니티인 더쿠와 인스티즈, 여초 성향의 몇몇 다음 카페 등을 통해 공유되며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방정환의 교육관엔 ‘여자 어린이’란 존재하지 않았고, 여자아이에게 가르친 것은 착한 딸, 상냥한 아내, 좋은 어머니가 내용뿐이었다는 주장이 담겼다. 방정환은 생전에 쓴 산문 등을 통해 ‘여자는 학교에 갈 필요가 없다’는 일관된 교육관을 드러냈다고 한다. 당시 여자보통고등학교에서는 영어, 동물학, 가사 등 과목이 있었으나 가사 시간엔 서양 음식 만드는 법을 가르쳐 실질적인 살림법을 익힐 수 없다는 이유였다.방정환이 한국 최초의 여성 근대 소설가이자 시인인 김명순에 대한 집단적인 성희롱 등에 동참했다는 주장도 다시 끌어올려졌다. 김명순은 19세 때 일본 유학 중 만난 조선인 일본군 이응준에게 데이트 강간을 당한 후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고통에 시달렸지만, 이를 극복하고 남성 중심 질서에 대한 저항 정신을 창작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그러나 김명순이 데이트 강간 피해자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김명순의 어머니가 기생이었다는 점을 공격하며 “원래 피가 더러운 여자”라는 등 인신공격이 잇따랐는데 방정환도 여기에 가담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방정환이 잡지 ‘별건곤’에 “김명순은 남편을 다섯이나 갈고도 처녀 행세를 한다”, “김명순이 혼외자로 낳은 아기의 성을 무엇이라 붙여야 할지 몰라 애쓴다” 등 글을 쓰며 조롱을 지속한 데서 드러난다. 방정환의 이런 행적에 대한 내용은 2016년 발간된 페미니즘 책 ‘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에 정리돼 있다. 또 방송과 신문 기사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된 적도 있다. 김명순은 끊임없는 악성 루머에 시달리다 조선을 떠나 일본으로 갔고 1951년 생을 마감했다. 더쿠에서는 해당 게시글에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다수가 “저때나 지금이나 잘난 여성에게 열폭(열등감 폭발)하는 마인드는 여전하구나”, “근대 이전 위인들의 명암에 대해 제대로 교육하고 알려야 한다”, “위인전 불태워야겠다”, “한남(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혐오 표현)이었나” 등 방정환에 공분하는 반응이었다. “이걸 이제 안 것도 피해자분께 너무 미안하다”, “시대에 묻힌 여자들이 얼마나 많을까” 등 김명순과 같은 삶을 살았을 당대 여성들에 공감하는 반응도 많았다. 반면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같은 관점에 비판적인 시각이 나오기도 했다. 디씨인사이드에서는 “저 당시엔 당연한 일이었다”, “충분한 근거 없이 특정인을 마타도어하지 말자”, “한 사람의 인생에서 빛나는 공이 있다면 그 자체로 인정받아야 한다” 등 방정환을 옹호하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남초 커뮤니티인 클리앙에서도 “그 시대 기준으로 평가를 해야 한다” 등 반응이 많았다. 다만 “김명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은, 그 시대 남자라고 다 그러지 않는다” 등 비판적인 댓글도 있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강수연, 이틀째 의식불명 “경과 더 지켜본 뒤 수술 결정”

    강수연, 이틀째 의식불명 “경과 더 지켜본 뒤 수술 결정”

    배우 강수연(55)이 입원 이틀째인 6일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팬과 네티즌들은 그의 쾌유를 빌며 응원하고 있다. 지난 5일 뇌출혈 진단을 받고 병원에 옮겨진 강수연은 현재 서울 강남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수술 여부는 상태를 좀 더 지켜본 뒤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에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강수연 배우는 현재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술 여부와 관련해서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배우의 쾌유와 안정을 기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수연의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에 영화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등 일부 영화인들은 직접 병원을 찾아 쾌유를 빌고 가족을 위로했다. 김 전 이사장은 연합뉴스에 “수술을 하더라도 호전될 가능성이 적다는 소견에 따라 가족들이 수술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에 함께 출연했던 원로배우 한지일도 병원을 찾았다. 그는 페이스북에 “중환자실에 있어서 면회도 안 된다”며 “팬 여러분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강수연의 스크린 복귀작 ‘정이’(가제)를 제작한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는 “저희도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기도하며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강수연은 4세에 동양방송(TBC) 전속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으며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린 원조 한류스타다. 대표작인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1987)로 베네치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배우로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임 감독과는 2년 뒤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다시 호흡을 맞추며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에도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지독한 사랑’(1996) 등 4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가 10여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SBS 드라마 ‘여인천하’(2001)는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 술마시는 여친에게 주먹질 20대...벌금형 선고

    술마시는 여친에게 주먹질 20대...벌금형 선고

    술을 마신다며 10대 여자친구를 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 황형주 판사는 A(22)씨에게 상해죄를 적용, 이같이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 경위와 내용, 피고인의 연령 등을 종합하면 약식명령에서 정한 벌금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판단되지 않아 동일한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7월 11일 당시 3개월째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 B(당시 16)양이 술을 마시고 자신의 전화도 받지 않자 위치찾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위치를 찾아낸 뒤 머리부분 등을 때려 전치 3주 가량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달 13일 오후 B양이 예전 남자친구를 만나는 모습을 본 뒤 화가 나 길에서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 ‘이제 경제·금융 교육은 필수!’…종로구, 초중학생 프로그램 큰 호응

    ‘이제 경제·금융 교육은 필수!’…종로구, 초중학생 프로그램 큰 호응

    경제·금융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제·금융 창의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산·관·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초·중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운 초등학교, 혜화 초등학교 등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과 대신중학교,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등 5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는 종로구와 미래에셋자산운용, 중부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고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위한 ‘나는야 화폐박사’, ‘신나는 저축과 투자’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이 뭐죠?’, ‘현명한 투자’, ‘잘 쓰는 게 잘 버는 것’ 등 수준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리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경제 교육, 금융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자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분기별로 주식회사 정보를 공유해 동일 투자금을 가진 학생들이 가상으로 특정 기업에 투자하고 수익 창출을 경험해 보는 주식투자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생활 속 불편사항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접목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청소년 창업 활동도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연계해 지역 내 학교에 4차 산업 관련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후에도 추가 참여기업 발굴에 힘써 왔다. 이에 DL이앤씨, LG생활건강 등과도 함께 기업연계 창의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교과과정 외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형 창의교육을 선보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영화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의식 못 찾아

    영화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의식 못 찾아

    한국 최초로 세계 3대 국제영화제인 베니스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영화배우 강수연(사진·55)씨가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5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본인의 자택에서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강씨가 통증을 호소하며 강씨의 가족이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지만 현재 응급실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강씨가 통증을 호소하던 도중 병원으로 이송된 만큼 극단적 선택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 현장을 확인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4살이던 1969년 길거리 캐스팅으로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한 후 영화 ‘써니’(2011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년), ‘그대 안의 블루’(1993년) 등 굵직한 흥행작에 출연했다. 1987년에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국내 여자 배우 중 처음으로 세계 3대 영화제(칸·베니스·베를린) 중 하나인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89년에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도 받았다. 올해는 연상호 감독의 ‘정이’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 “형님들 조심하십시오”…성관계 없었는데 ‘성폭행’ 고소한 女

    “형님들 조심하십시오”…성관계 없었는데 ‘성폭행’ 고소한 女

    소개팅앱서 만난 여성에게 전화가 수백통이 오는 등 스토킹 피해를 당한 데 이어 성폭행 고소까지 당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간 무고죄 고소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남성 A씨는 “코로나 시국에 이성 만날 기회가 없어 소개팅 앱(애플리케이션) 이용했는데 형님들도 조심하십시오”라며 최근 벌어진 일을 전했다. A씨는 소개팅 앱으로 만난 여성 B씨와 몇 차례 만났다.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스킨십은 있었지만 성관계는 없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만날수록 집착이 강해 보였고, 지속하기 힘들 것으로 생각해 이별을 고했다. 그러자 B씨는 A씨 사업장과 전화로 수백 통씩 전화했다. 이에 A씨는 스토킹으로 B씨를 고소했고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고 한다. 그런데 두달 뒤 A씨는 경찰로부터 뜬금없는 연락을 받았다. 알고보니 B씨가 A씨를 성폭행으로 고소한 것이다. A씨는 “사업을 하다 보니 만사에 항상 의심이 있어 통화 녹취와 메신저 대화를 항상 남겨둔다”며 “다행히 녹취에 여성이 ‘성관계 없었다’, ‘성폭행으로 고소하겠다’ 등을 말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했다. A씨가 첨부한 수사 결과 통지서를 보면 지난 12일 ‘불송치(혐의없음)’가 나왔다. A씨는 “당연히 무혐의 종결났고 바로 무고죄로 고소하고 오는 길”이라며 “그 여자에게 인생은 실전이란 걸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성범죄, 성폭력 관련 ‘무고죄’…전제 비율의 40% ‘무고죄’는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경찰서나 검찰청 등의 공무소 또는 공무원에게 신고하는 것으로, 자신의 신고 행위로 무고죄에 해당될 경우 형법 제156조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우리나라의 무고죄 발생 건수는 32% 증가했으며 이 중 성범죄, 성폭력 관련 무고죄는 전제 비율의 40%에 이른다. 성범죄 사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처벌이 강화되면서 이를 역이용하여 무고하게 성범죄로 고소하는 사건도 증가하고 있다. 형법상 무고죄도 높은 수위의 처벌을 받게 된다. 성범죄의 경우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특성상 피해자의 고소와 진술에 의해 수사 방향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아 사안이 복잡하게 흘러갈 수 있다. 이에 억울한 성범죄 사건에 연루되었다면 양측의 관계, 사건 전후 사정, 성관계에 이르게 된 경위 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자료 또는 당시 주변의 진술 및 CC(폐쇄회로)TV, 음성, 메시지 기록 등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 성범죄 고소는 연인, 지인 사이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방이라도 억울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를 객관적으로 소명해야 한다. 이 때 감정적 대응은 자제하고 이상적으로 사건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혐의를 받고 있다면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통해 혐의를 벗기 위한 대응을 해야 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왜 이러는 걸까요”, “녹음은 필수인 세상인가”, “안타깝다”, “녹취나 대화 캡처 없었으면 아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 BTS 슈가도 못 살렸나… 싸이 9집에 쏟아진 혹평 세례 [넷만세]

    BTS 슈가도 못 살렸나… 싸이 9집에 쏟아진 혹평 세례 [넷만세]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가 5년 만에 발매한 새 앨범 ‘싸다9’에 대중과 전문가들의 혹평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타이틀곡 ‘댓댓’(That That)은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참여하면서 음원 성적에서는 선방하고 있지만 앨범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막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싸이의 9번째 정규앨범에 대한 강일권 음악평론가의 혹평이 화제가 됐다. 강 평론가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심각할 정도로 너무 구리다. 기만 수준”이라며 싸이의 이번 앨범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싸이의 1집은 즐겁게 들을 수 있는 팝 랩 앨범으로 재평가할 만하며, 2집은 (일부 혐오성 표현이 불편하지만) 랩·힙합에 대한 그의 애정, 혹은 욕구가 탄탄한 음악으로 귀결된 작품이었다”고 적었다. 반면 3집 이후의 앨범에 대해서는 “특별히 논할만한 지점이 없는 평범한 대중음악 앨범이었지만, 몇몇 히트곡은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만나기 어려운 팝 랩 트랙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할 만했다”고 평했다. 특히 2012년 ‘강남스타일’은 “당대 트렌드와 싸이의 장기가 결합해서 제대로 폭발한 곡”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강 평론가는 이번 9집에 대해 “전곡의 프로덕션, 가사, 랩·보컬 퍼포먼스 전부 1초도 예외 없이 답습으로 일관하는데 가장 최근작이었던 8집으로부터만 따진다 해도 무려 5년의 간극이니 답습은 결국 퇴보했다는 소리”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싸이란 이름값이 있으니 이 앨범을 두고 연예 매체 비롯해서 다들 호들갑이지 이름값 떼고 보면 거론조차 되지 못하고 묻혔을 수준의 음악”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수백개의 댓글이 달린 더쿠에서도 이 같은 혹평에 동조하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싸이 음악 너무 좋아해서 매 앨범 찾아 듣는 사람이었는데 이번 앨범은 한번 싹 돌리고 나서 플레이리스트에 넣은 곡이 없다”, “여태까지는 다 싸이 노래 같아도 노래가 좋았는데 이번에는 싸이 노래 같으면서도 별로다” 등 댓글이 주를 이뤘다. 반면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음원 차트에서 잘 됐지” 등 소수 의견도 있었다.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의 혹평 역시 화제가 됐다. 정 평론가는 3일 트위터에 “실망스러운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20여년간 그는 자신의 검증된 공식을 반복, 변형하는 식으로 디스코그래피를 채워왔다. 다만 그런 중에도 좋은 멜로디, 그만의 인상적인 화법이 있었다”며 “여기엔 둘 중 어느 것도 없다. 선율은 지루하고 가사는 뻔하다”고 말했다. 정 평론가는 또 “7집과 8집에 혹평하긴 했지만, 적어도 몇 곡은 두고두고 들었다”면서 “이번엔 다르다. 신선하지 않은 건 차치하더라도, 통 끌리는 곡이 없다”고 했다. 아울러 “처음으로 싸이의 감각을 의심케 한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클리앙에서는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예전 같은 재기발랄함이 안 느껴지더라”, “‘강남스타일’ 잊지 못해서 똑같은 버전으로 가는 거 같아 아쉽다” 등 반응이 나왔다. 반면 “뮤직비디오랑 보니 신나고 재미있다”, “평론가가 무슨 의미가 있나” 등 반박하는 댓글도 많았다. 슈가가 프로듀싱하고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참여한 타이틀곡 ‘댓댓’도 혹평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정 평론가는 “싸이의 역대 리드 싱글 중 가장 따분한 노래”라며 “이도 저도 아닌 싸이 노래는 처음”이라고 했다. 더쿠에서는 “새로운 사람이랑 했는데도 새로움을 못 보여준 게 아쉽다”, “방탄소년단 효과 노리고 안일하게 고른 것 같다” 등 반응이 나왔다.수지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셀럽’(Celeb)은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다음 카페 우리동네목욕탕에는 섹시함을 앞세운 여성 연예인들이 출연했던 싸이의 그간 뮤직비디오와 이번 ‘셀럽’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면서 “트로피 역할 해줄 여자 없으면 뮤직비디오 못 찍나 싶다”는 비판 글이 올라왔다. 100개가 넘는 댓글들은 “본인은 꽁꽁 싸매고 여자는 헐벗겨 놓고”, “내용도 여혐 범벅”, “싸이 인지도 때문에 여자 연예인한테도 도움될 것 같지만 성상품화는 문제다” 등 의견을 내며 본문에 동감했다.이번 앨범에 대해 “자기복제”라는 대중의 비판과 달리 싸이는 “새 앨범은 ‘강남스타일’과의 결별을 뜻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싸이는 2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댓댓’ 뮤직비디오에 자신이 파란 양복 차림의 ‘강남스타일 싸이’로 등장한 장면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슈가에게 따귀를 맞고는 자기 갈 길을 가는 장면이 ‘강남스타일과의 작별’이라는 숨은 주제를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이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 아주 커다란 일이었기 때문에 영원히 이를 의식하지 않기는 불가능하다면서도 “하지만 동시에 오랜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아주 자유롭고 편안하다. 그걸 의식하는 대신 나는 그게 선반 위에 놓인 가장 커다란 트로피라고 여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말했다. 싸이는 새 앨범이 나오는 데 5년이나 걸린 이유에 대해 “내 음악이 준비되면 이를 들려주는 사람이 40∼50명 정도 된다. 그들이 모두 ‘이게 최고다’라고 말할 때까지 나는 맞는 노래를 찾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하지원, ‘모태 미녀’ 유치원 졸업 사진 인증… “표정이 왜”

    하지원, ‘모태 미녀’ 유치원 졸업 사진 인증… “표정이 왜”

    배우 하지원이 유치원 졸업 사진으로 추정되는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야무지게 닫은 입술이 지금의 하지원을 연상케 한다. 하지원은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어린이날, 진짜 표정이”라며 어린 시절에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원이 어릴 때 유치원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 모자를 쓰고 진지한 표정을 지은 가운데 지금의 얼굴이 보이는 또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한편 하지원은 최근 KBS 새 드라마 ‘커튼콜’ 출연을 확정하고 안방극장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커튼콜’은 북에서 온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한 남자와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하지원은 강하늘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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