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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난아이 뱃속에서 8명의 ‘태아’ 발견됐다”

    “갓난아이 뱃속에서 8명의 ‘태아’ 발견됐다”

    태어난 지 21일 된 신생아의 뱃속에서 무려 8명의 태아가 발견됐다. ‘태아 속 태아’로 불리는 기생 쌍둥이다. 최근 인도 매체 ‘NDTV’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자르칸드주의 한 사립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복부에서 태아가 발견됐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의 배가 임신을 한 듯 부풀어 있었고, 그 안에서 실제로 태아가 발견된 것이다. 정밀검사 결과 21일 된 여자 아기의 복부에서 무려 8명의 ‘기생 태아’가 있었다. 병원 측은 태아의 발달 상태는 공개하지 않았다. 태아의 크기는 3~5cm 정도로 복부 낭종 내부에서 발견됐다. 응급수술 끝에 기생 태아는 모두 제거됐고, 아기는 수술 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기생 쌍둥이 달고 태어난 아기…무사히 분리 수술 지난 9월 머리와 심장이 없는 기생 쌍둥이를 달고 태어난 중국의 한 아이도 있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둥성 선전시의 옌 모씨가 몸무게 2.9㎏의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이 아이는 심장과 머리가 없는 기형적인 쌍둥이를 가슴 위에 달고 태어났다. 태아가 형성될 당시 일란성 쌍둥이였으나 한 명의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성장이 멈췄고, 이후 정상적으로 발달한 또 다른 태아 위에 기형적으로 매달려 태어난 일종의 희귀 선천성 질환이었다. 이 아이는 출생 직후 선전시 시립어린이병원으로 이송돼 분리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은 성공적이었다.발생률 ‘50만분의 1’…기생 태아 뭐길래 기생 태아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원래는 도태돼야 하는 분리된 수정란이 다른 태아에 기생해서 자라는 현상이다. 1808년 영국 의학저널에 처음 기록된 기형종의 일종으로 발생률은 50만분의 1로 매우 드물지만, 최근 환경적인 영향으로 자주 발생된다. 보고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약 200건 이상 보고돼 있다.
  • ‘황제’ 신진서, ‘여제’ 최정에 먼저 1승… 삼성화재배 우승 눈앞

    ‘황제’ 신진서, ‘여제’ 최정에 먼저 1승… 삼성화재배 우승 눈앞

    한국바둑랭킹 1위 신진서(22) 9단이 한국여자바둑랭킹 1위 최정(26) 9단을 꺾고 삼성화재배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신진서는 7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205수 만에 최정 9단에게 흑 불계승을 거뒀다. 첫판 기선 제압에 성공한 신진서는 남은 2, 3국에서 1승만 보태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신진서는 지난 2년 연속 삼성화재배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흑을 잡은 신진서는 이날 초반 포석에서 최정과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하지만 중반으로 접어들며 우변 접전에서 최정이 실착을 저지르자 단숨에 우위를 확보했다. 최정은 이후 반전을 노렸지만, 신진서는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 삼성화재배 결승전은 세계대회 결승에서 최초로 남녀 ‘성(性) 대결’이 벌어져 관심을 모았다. 특히 35개월 연속 국내 랭킹 1위를 지키는 신진서는 사실상 세계랭킹 1위로 평가되는 절정고수다. 또 최정은 108개월 연속 여자랭킹 1위를 지키는 최강의 여자기사다. 하지만 결승 첫판에서 승리한 신진서는 최정과의 통산 상대전적에서 5전 전승으로 더욱 앞섰다. 신진서는 또 지난 2월 LG배 결승부터 세계대회 17연승을 달리며 물익은 기량을 자랑했다. 경기 후 신진서는 “오늘 대국은 중앙 빵따냄을 하면서 우변 돌들이 살기만 하면 좋은 형세라고 생각했다”면서 “지난해 결승전에서 첫판을 이기고도 2·3국에서 져 준우승했다. 지난해 생각하면서 마음 놓지 않고 준비할 계획이다. 내일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최정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사드 아쓰시 7단과 1위 이치리키 료 9단, 중국의 강호 양당신 9단, 한국랭킹 2위 변상일 9단 등을 차례로 물리치고 여자기사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 첫판에서 신진서에게 맥없이 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신진서와 최정의 결승 2국은 8일 정오에 시작한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 “구조 후 술 먹고 춤춘 나, 징그러워” 이태원 생존자의 고백

    “구조 후 술 먹고 춤춘 나, 징그러워” 이태원 생존자의 고백

    “10시 40분쯤 부터는 ‘아, 살았다. 이제 그럼 술 먹고 놀 수 있는 건가’라는 생각도 했었던지라… 참사 생존자로 분류는 아닌 것 같아요.” ‘이태원 압사 참사’ 나흘째인 지난 2일 새벽 참사 생존자 A씨는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에 ‘선생님,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사고를 경험한 A씨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고위험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그것을 치료해가는 과정을 담은 글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A씨는 첫 기록에서 주변 도움으로 살아남은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압박이 갑자기 심해져서 발이 (땅에) 안 닿았던 것도 맞지만, 숨을 쉬기가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와이키키 술집 벽으로 붙어야 살 수 있다고 난간에서 끌어주셨고 술집에서 문을 열어줘 대피해서 잘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살아남은 직후 ‘술 먹고 놀 수 있는 건가’라고 생각했다고 자책한 A씨는 “생존자이자 PTSD 고위험 환자로 분류된 후 (상담치료사) 선생님께 ‘글을 쓰시는 분이니 소셜미디어(SNS)나 커뮤니티에 글로 연재하듯이 공유해 보시는 건 어떠냐’는 말을 권유받은 후 나의 이야기와 상담 치료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적었다.“아무래도 가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하는 A씨에게 상담치료사는 “가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를 가도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게 지켜주는 것이 맞다. 놀다가 참사를 당한 게 아니라 일상을 살다가 참사를 당한 것”이라고 말해줬고 한다. A씨는 두 번째 기록에서 앞다퉈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A씨는 “(구출된 후 들어와 친구와 함께 쉬고 있던 장소인) 새마을회관이라는 술집 사장과 직원들이 모두 가게를 내팽개치고 나가서 통제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와이키키 술집 직원들도 문을 열어 저와 다수를 구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참사 현장 근처 술집들 왜 음악을 저리고 안 끄냐며 SNS에서 욕을 많이 하더라. 음악을 안 끈 게 아니고, 본능적으로 달려나가 통제하느라 음악을 끌 사람이 없었던 것”이라며 “무자비하게 주변 상인들을 욕하는 SNS를 바라보며 무력감을 느꼈고 화가 나고 원망스러운 감정이 올라왔다”고 토로했다.세 번째 기록에서 A씨는 상담치료사에게 “죄책감이라기보다는… 제 자신이 좀 징그럽다”고 말했다. 그는 “(대피한) 술집에서 만난 텔레토비 분장 4명의 귀여운 친구들이 술을 건네 주길래 받아먹었고 같이 신나게 춤을 췄다. 얼마나 흥겹던지 영상을 찍어뒀더라. 그때 시각이 11시 7분. 그때는 몰랐다. 우리가 신나게 놀던 장면들 뒤로 구급요원이 들것으로 사람을 실어나르고 있었다는 걸”이라고 고백했다. 또 “들것에 실려나가는 사람들을 보고도 ‘술 많이 먹고 싸움이 났나보다’, ‘분명 사람이 죽었으면 기사가 뜰 텐데 아직 기사는 안 뜨네 그럼 다 살았겠지’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A씨는 아울러 “갑자기 구출되고 새마을회관으로 건너올 때 바닥에 누워 있던 여자분이 생각났다. 그분의 친구분이 도와달라고 사랑들에게 소리쳤지만 ‘술 먹고 쓰러진 사람인가 보다. 일단 얼른 빠져나가야지’하고 그냥 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A씨는 네 번째 기록에서 “시간을 되돌린다면 쓰려져 있던 여성분을 도울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모르겠다”고 말했다. 상담치료사는 “만약 그 상황으로 돌아간다면, 무엇이 있으면 정말 도움이 됐겠다 싶냐”고 질문을 바꿨고, 이에 A씨는 “경찰이 마이크, 스피커, 확성기, 그리고 LED 전광판 안내 같은 걸 갖고 있으면 좋겠다. 술집 상인들도 그거 없으면 영업할 수 없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상담치료사는 A씨의 생각들에 호응하면서 “이 제보가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지금의 무력감에 도움이 될 거다”라고 했다고 한다. 이 같은 상담에 대해 A씨는 “전문가의 필요성을 느끼다. 희망을 느꼈기 때문에”라고 적었다. 현재 A씨의 상담기는 연재를 이어가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언급되고 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읽다가 울었다. 글 써주셔서 정말 고맙고 마음 아프다”, “이 글 덕분에 나도 자신을 다시 돌볼 힘이 생겼다” 등 반응을 보였다.
  • 동영상 수익으로 194억 건물주 됐다…평범한 95년생 성공스토리 [여기는 중국]

    동영상 수익으로 194억 건물주 됐다…평범한 95년생 성공스토리 [여기는 중국]

    중국판 틱톡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와 팔로워를 거느린 20대 쌍둥이 형제가 최근 동영상 수익으로 194억 원 상당의 초고층 빌딩을 매입했다고 부를 과시해 화제다. 최근 중국에서 화제를 몰고 다닌다는 평가를 받는 ‘미친 양씨 형제’(瘋狂小楊歌) 계정의 팔로워 수는 무려 1억 명에 달한다. 지난 2015년 짧은 영상을 처음 제작해 공유했으나 당시에는 큰 집중을 받지 못하다가 3년 후인 2018년부터 라이브 방송 등을 병행하면서 단 4년 만에 중국 최고의 인플루언서가 된 것. 이들은 ‘더우인’에 가입해 활동한 개인 계정으로는 최초로 1억 명의 팔로워 수를 기록했다. 또 다른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콰이쇼우에도 5102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이 같은 막대한 수의 팔로워를 통해 최근 양 씨 형제 두 사람이 무려 194억 이상의 초고가 빌딩을 매입했다며 영수증과 해당 빌딩을 촬영한 사진을 공유해 화제성을 더했다. 더욱이 이들의 성공스토리가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과 매체들은 평범한 20대 청년들이 고층 빌딩을 소유하기까지의 과정에 집중하며 큰 관심이 모아졌다.실제로 농민공 출신의 부모와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안후이 출신의 1995년생 양 씨 형제가 공유하는 영상에는 주로 가족들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장면들이 다수였기 때문이다. 초창기 이들이 공유한 동영상에는 ‘여자친구 놀라게 만들기’, ‘여자친구와 가족 여행’, ‘여자친구를 가족들에게 처음 소개하는 날’ 등 주로 여자친구와 관련된 코믹한 내용을 제작해 담았다. 그러던 것이 지난 2020년부터는 일명 ‘절망적인 주말’이라는 주제로 다수의 영상물을 제작해 시리즈로 공개하면서 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절망적인 주말’을 주제로 제작한 짧은 영상 속에는 쌍둥이 형제의 코믹한 일상과 가족들 사이의 일화 등이 1~1분 30초 길이로 제작돼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형제들은 일주일에 두 차례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이들 형제의 월평균 수익은 약 1600만 위안(약 31억 123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기야 최근에는 동영상 수익을 통해 허페이에 소재한 초고층 빌딩을 매입한 사실을 공유하며 총 1억 위안(약 194억 5200만 원)을 지출했다고 이들은 밝혔다.이들 형제가 매입했다고 밝힌 초고층 빌딩의 건축 면적은 5만 3874평방미터로 총 15층 규모의 건물이다. 내부에는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와 식당 등도 포함됐다. 더욱이 이들 형제들은 동영상 고수익을 발판으로 지난해에는 다중채널네트워크 회사인 ‘산즈양네트워크과기유한공사’(三只羊网络科技有限公司)를 설립했다. 한편, 이들 형제는 최근 후난성 샤오양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50만 위안 상당의 물품을 지원,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100만 위안 상당의 마스크와 방역용품을 각 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해 화제가 됐다. 
  • ‘소치올림픽 피겨金’ 소트니코바, 엄마 됐다…SNS로 공개

    ‘소치올림픽 피겨金’ 소트니코바, 엄마 됐다…SNS로 공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6)가 출산 사실을 알렸다. 러시아 매체들은 7일 “소트니코바가 첫 아이를 출산했다고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소식을 짧게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보물. 우린 너를 매사랑한단다. 우리와 함께한 지 정확히 일주일이 됐다. 새로운 삶이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만삭 때 자신의 모습과 병원 출생기록표, 그리고 새로 태어난 아기의 다리를 잡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소트니코바는 병원 출생기록표에 적힌 아기의 성별과 출생일 등은 보이지 않도록 가렸다.소트니코바는 최근까지 임신 사실조차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의 아버지도 알려진 바 없다. 소트니코바는 소치 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TV 출연과 부상 등으로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당시 판정이 편파적이었다는 의심을 더욱 키웠다. 2017년 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도전을 선언하고 훈련을 재개했는데, 도핑 의혹을 받는 등 구설에 오른 뒤 부상 악화를 이유로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결국 2020년 3월 초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 창업 체험, 11일 충남 청소년 비즈쿨 제품 전시·판매전

    창업 체험, 11일 충남 청소년 비즈쿨 제품 전시·판매전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11일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고교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2022년 충남 청소년 비즈쿨 제품 전시·판매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비즈쿨은 2002년도 16개 학교로 처음 시작해 올해는 전국 426개 기관(학교 및 센터)으로 점차 확대되며, 청소년 경제 및 혁신 창업가 양성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올해는 대외활동이 위축된 학교의 신기술 및 창업 체험활동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체험교육 대상’을 전국 240개교에서 400개교로 확대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기업가 정신 교재 개편 및 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번 전시·판매전에서는 충남 지역 8개 학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들이 아이디어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창업에 대한 실전 체험 기회와 창업 동아리 간 네트워크 공유 기회가 마련된다. 특강에는 중기부의 다양한 창업사업에 참여하여 창업에 성공한 청년 창업가의 다양한 창업 경험과 성공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충남중기청 배창우 청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에게 창업 관련하여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02년 청소년 창업 마인드를 키우기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비즈쿨(Bizcool)’은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다.
  • 女아이돌 출신 배우 “바람난 전남친 아직도 연락… 즐기는 중”

    女아이돌 출신 배우 “바람난 전남친 아직도 연락… 즐기는 중”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조현영이 헤어진 전 남자친구로부터 지속적인 연락이 온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조현영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는 ‘바람난 애인에게 연락이 왔다’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 구독자는 “전 여자친구와 12년지기 여자친구였다. 동거를 시작했는데 여자친구의 잦은 바람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과거사를 고백했다. 이어 구독자는 “5000만원이라는 금전적 손해가 아쉽고 분했다“며 “금전적인 정리를 하지 않고 연을 끊게 됐고 전 여자친구는 바람난 남자와 아이가 생겨 결혼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또 그는 “얼마 전에 연락와서 이혼할 것 같다며 500만원을 빌려줄 수 있냐고 하더라”라며 “지인들에게 안 알리고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라고 조현영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제작진은 조현영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조현영이 과거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이별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조현영에게 “바로 탁 끝냈냐”고 질문했고, 조현영은 ”탁 끝내고 아직도 연락이 온다”며 “그러게 후회할 짓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현영은 “언제까지 나한테 문자 보내나 보자. 난 그걸 즐긴다”면서 “이런 사람들은 대꾸를 하면 안 된다. 아님 나처럼 즐기던가.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 “살인미수 피해자입니다…12년 뒤, 저는 죽습니다”[사건파일]

    “살인미수 피해자입니다…12년 뒤, 저는 죽습니다”[사건파일]

    “범인은 형이 많다며 항소했고, 반성하는 모습은커녕 재판장에 올 때마다 몸집이 커져갑니다. 범인이 12년 뒤에 다시 나오면 40대입니다. 뻔한 결말에 피해자인 저는 숨이 턱턱 조여옵니다. 사회악인 이 사람이 평생 사회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5월 22일 오전 5시 귀가하던 20대 여성 A씨는 일면식도 없는 30대 남성 B씨로부터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유도 없이 A씨를 길에서 10여분간 쫓아간 B씨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A씨를 발견하고, 보폭을 줄이며 몰래 뒤로 다가가 갑자기 머리를 뒤에서 발로 돌려찼다. A씨가 벽에 머리를 세게 부딪힌 후 바닥에 쓰러지자 B씨는 A씨의 머리를 모두 5차례 발로 세게 밟았다. 단단한 체격의 B씨는 경호업체 직원이었다. B씨의 만행은 계속됐다. B씨는 정신을 잃은 A씨를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갔고, 주민의 인기척이 들리자 A씨를 그 자리에 둔 채 택시를 잡아 여자친구의 집으로 도주했다. A씨는 8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외상성 두개내출혈과 영구장애가 우려되는 오른쪽 다리의 마비 등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 B씨의 여자친구는 B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을 알면서도 5월 22~25일 자신의 집에 숨겨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B씨의 행방을 묻자 “헤어진 남자친구”라며 진술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줬다. 그리고 최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고, B씨를 숨겨준 혐의(범죄은닉 등)를 받는 B씨의 여자친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B씨는 살해할 고의는 없었으며 당시 술에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자신의 폭행 행위가 피해자에게 사망이라는 결과를 발생시킬 가능성 또는 위험성을 인식, 예견했음에도 폭행을 계속했다”며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면서 CCTV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는 등 여러 측면에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 피해자와 그 가족이 소소하게 누렸던 평온한 일상은 송두리째 무너졌다. 게다가 누범기간 중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 B씨에게 법을 준수하려는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문이 든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6번 머리 밟히고 해리성기억상실” 피해자 A씨는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려 엄벌을 호소했다. A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6번 머리를 짓밟히고 사각지대로 끌려간 살인미수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해리성기억상실 장애로 당시 아무런 기억이 없다. 눈을 뜨니 병원이었다. 병원에서 있었던 2~3일 정도의 기억 또한 없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에게 구타 당해 머리에 피가 흐르고 오른쪽 다리에 마비가 왔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기억이 없어 CCTV와 자료를 기반으로 말하겠다면서 “머리를 뒤돌려차기로 맞은 뒤 엘리베이터 벽에 부딪혀 쓰러졌다. 총 6차례 발로 머리를 맞았는데, 5회째 맞았을 때는 제 손도 축 늘어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어린시절 축구선수를 꿈꿨다는 경호업체 직원(B씨)의 발차기는 엄청난 상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A씨는 “(사각지대로 끌려간 뒤) 8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다만 병원 이송 후) 바지 지퍼가 열려 있었고, 오줌에 젖어있었다. 바지를 끝까지 내려보니 오른쪽 종아리에 팬티가 걸쳐져 있었다고 한다. 응급상황이 끝난 뒤 속옷과 옷을 증거로 제출했으나 성폭력과 관련해선 질 내 DNA 채취 등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 집으로 도주한 B씨는 옷을 빨아달라고 했다더라. 경찰에게 거짓말을 하라고도 시켰다고 한다”며 “당시 여자친구 휴대전화로 인터넷 검색을 하기도 했는데, 여기서 성범죄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포렌식 검사 결과 ‘서면살인’ ‘서면살인미수’ ‘서면강간’ ‘서면강간미수’ 등을 검색했더라. 본인의 손가락으로 자백한 거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8년이나 형을 줄여 12년을 선고했다. 범인이 폭행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CCTV에 다 찍혀있는데 부정하는 피고인이 어디 있나. 범인은 아직도 살인미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A씨는 “B씨는 당시 여자친구가 면회를 오지 않고 헤어지자 했을 때부터 협박편지를 수차례 보냈다. A4용지에 그렇게 많은 욕이 담긴 건 처음 봤다. 여자친구에게 주민번호를 알고 있다며 ‘너는 내 손안’이라며 협박했다고 한다”라며 “프로파일러 보고서에도 재범 위험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고, 사이코패스 검사로 알려진 PCL-R에서도 점수가 높게 나왔다. ‘처음에는 여자인지 몰랐다’고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고, 성과 관련된 질문은 이상하리만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사건 이후 1달여가 지난 뒤 기적적으로 마비가 풀렸다. 하지만 여전히 길을 걸을 때 불안하고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2시간 마다 잠을 깬다. B씨가 반성문에 ‘합의금을 할부로라도 갚겠다’고 적었다는데, 우리 가족은 1조원을 줘도 안 받을 거라고 했다”라며 “피해자인 저는 숨이 턱턱 조여온다. 사회악인 이 사람이 평생 사회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이하늘, 던밀스 아내 유산 폭로에 “거짓말” 분노

    이하늘, 던밀스 아내 유산 폭로에 “거짓말” 분노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래퍼 던밀스 아내 A씨의 폭로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하늘은 6일 인스타그램에 “저번부터 가만히 있으니까 재미 들였네. 매번 허위사실 유포까지 하면서 이러는 이유가 뭐야? 관종짓과 거짓말 적당히 좀 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던밀스 아내 A씨는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했다”며 자신에 대한 신상 공개 직후 유산을 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래퍼 뱃사공에게 불법 촬영과 유포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하늘은 “누구 하나 충분히 매장시킬 수 있는 자극적인 단어로 저격하고 나중에 아몰랑 시전”이라며 “이것도 심각한 범죄야”라고 했다. 또 “1차 페민지 뭔지 ××것들 반성문 따위 안 받을 예정”이라며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정 대응도 예고했다. 한편 불법촬영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은 뱃사공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반포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2018년쯤 지인이던 피해자 A씨를 불법촬영한 뒤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바람의 딸’ 이소미, 제주 바람 타고 2연승

    ‘바람의 딸’ 이소미, 제주 바람 타고 2연승

    이 정도면 ‘바람의 딸’이라고 불러야 할까. 낮고 강한 아이언샷을 자랑하는 이소미(23)가 거센 제주도의 바람을 뚫고 2주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미는 6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나희원(28)과 연장전을 치렀다. 18번(파5) 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은 세 번째 샷에서 승부가 갈렸다. 나희원의 세 번째 샷은 경사를 타고 흘러내려 홀 컵과의 거리가 14.5m로 멀어졌다. 반면 이소미의 세 번째 샷은 홀 컵에 바짝 붙으며 희비가 갈렸다. 이소미는 13번(파4) 홀에서 그림 같은 샷 이글에 성공하며 당시 선두이던 나희원을 1타 차이로 추격한 뒤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소미는 지난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제주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섬 대회에서의 강점을 드러냈다. 낮고 강한 아이언샷을 보유한 이소미는 KLPGA 5승 중 3승을 제주에서 따냈다. 또 올 시즌 제주에서 치러진 4차례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와 8위를 기록했다.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 나희원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5m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2016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나희원은 이번 대회가 150번째 대회다. 3위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친 김희지(21)가 차지했고, 오지현(26)은 8언더파 280타로 단독 4위가 됐다. 한편 박민지는 이번 대회 결과로 올 시즌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박민지는 최종 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하지만 상금 1위 경쟁을 하던 김수지도 1오버파 289타를 기록, 26위로 부진하면서 남은 대회에 상관없이 상금 1위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민지는 “이번 대회 30위권이라 우울하게 집에 가려고 했는데, 상금왕 확정이라는 얘기를 들으니 기분이 오묘하다”며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해 영광스럽다. 선수로서 큰 행복과 뿌듯함, 자부심을 가질 만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투어 6년 차인데 해마다 줄어드는 비거리 등이 해결할 과제”라면서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계속 잘하는 상황에 동기부여가 쉽지 않다”고 고민도 털어놨다.
  • 세트포인트서 6득점 쇼… 현대캐피탈 2위로 도약

    세트포인트서 6득점 쇼… 현대캐피탈 2위로 도약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에 이어 KB손해보험까지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5-20, 24-26, 26-24, 25-21)로 꺾었다. 시즌 3승(1패)째를 거둔 현대캐피탈은 승점을 9로 늘려 종전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승점과 승수에서 종전 2위였던 KB손해보험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세트 득실률을 1.800으로 끌어올려 KB손보(1.667)를 앞섰다. 세트 1-1로 팽팽히 맞선 3세트가 승부처였다. 현대캐피탈은 21-2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장신 세터 김명관을 투입했다. 김명관의 서브 직후 우리카드의 범실이 쏟아졌다. 이상현의 속공이 바깥으로 나갔고, 송희채의 공격은 박상하의 블로킹에 막혔다. 직후 이어진 송희채의 퀵 오픈까지 또 코트를 외면하면서 우리카드는 세트포인트에서 내리 석 점을 내주고 24-24 듀스에 끌려 들어갔다. 계속해서 이어진 김명관의 서브에서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가 25-24로 ‘뒤집기’ 오픈 강타를 우리카드의 코트에 내리꽂았다. 이어 승리의 방아쇠 역할을 한 김명관은 우리카드 코트 오른쪽에 꽂히는 서브 에이스로 3세트를 매조졌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17-15에서 오레올의 연속 득점과 박상하, 전광인의 득점으로 21-16까지 달아났고 허수봉은 승리를 예고하는 깔끔한 서브 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19-24에서 안드리치의 강서브를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지만 안드리치의 두 번째 서브가 엔드라인을 벗어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28득점으로 승전을 주도했고 허수봉이 13점, 전광인이 12점으로 거들었다. 우리카드는 안드리치·나경복 쌍포가 42점을 합작했지만 현대캐피탈의 화력이 좀더 셌다. 여자부 광주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초반 두 세트를 내준 뒤 3개 세트를 내리 따내 3-2 역전승을 거두고 페퍼저축은행을 개막 4연패로 밀어넣었다.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는 ‘친정팀’을 상대로 두 팀 최다인 34점을 쓸어 담았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SSG(오후 6시 30분·인천) ●여자농구=우리은행-신한은행(오후 7시·아산이순신체) ●씨름=위더스제약 천하장사 대축제(오전 10시 30분·울산 작천정운) ●수영=2023년 국가대표 선발대회(오전 10시·김천실내수영장) ●유도=회장기전국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오전 9시·충남 보령종합체) ●바둑=삼성화재배 결승 1국(낮 12시)
  • “10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다중이용시설 안전 긴급점검”

    “10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다중이용시설 안전 긴급점검”

    정부가 이태원 참사의 후속 조치로 오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긴급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 중 우리 국민 130명의 장례 절차는 이날 마지막 한 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부 당국자들은 지난 5일로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남에 따라 가슴에 달았던 검은 리본을 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든 다중모임에 대해서는 예방적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에 대한 적절성 검증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체계를 갖춰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점검 대상은 지역축제,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공연장·경기장, 학교시설, 국립공원과 유도선, 연안여객선, 여객터미널, 광산, 농수산도매시장과 전통시장, 산업안전 등이다. 많은 사람이 운집했을 때 예상 대피 경로와 위험 요소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며, 필요시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상자와 현장 구호 활동 참여자, 사망자·부상자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및 형제자매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자’의 판단 기준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6시 사이 해밀톤호텔 옆 골목과 그 인근에 있었는지 여부다. 이번 참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신체적·정신적 질병과 후유증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하며, 사고와 직접 관련된 질병인지 여부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다. 지원 범위는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급여 진료비와 비급여 진료비, 약제비 등이다. 정부는 일단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기간 동안 치료비를 지원하되 6개월 이후 계속 지원 여부는 의료진 검토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 “최성국 24살 연하 아내” 결혼식 사진 공개

    “최성국 24살 연하 아내” 결혼식 사진 공개

    가수 김부용이 배우 최성국의 결혼을 축하했다. 6일 김부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국이 형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최성국의 결혼식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하객으로 참석한 가수 구본승과 김부용이 최성국 부부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복을 입은 최성국 아내의 단아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최성국은 지난 9월 24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성국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울랄라 부부’ ‘끝없는 사랑’ 등과 영화 ‘색즉시공’ 시즌 1~2, ‘낭만자객’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연리지’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대한이 민국씨’ ‘구세주 2’ ‘구세주: 리턴즈’ 등에 출연했다.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황제’와 ‘여제’가 결승 반상에서 격돌

    ‘황제’와 ‘여제’가 결승 반상에서 격돌

    35개월째 한국바둑랭킹 1위를 지키며 세계 바둑 1인자로 ‘황제’에 반열에 오른 신진서 9단과 108개월째 한국여자바둑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여제’ 최정 9단이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대회 사상 첫 성대결 결승전이다. 신진서 9단은 지난 5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펼쳐진 대회 4강 2경기에서 김명훈 9단에게 23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3년 연속 삼성화재배 결승 진출이다.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신진서 9단은 삼성화재배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신진서 9단은 삼성화재배 결승에 처음 올랐던 2020년 중국의 커제 9단에게 0-2 완봉패 했으며, 지난해 박정환 9단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진서 9단은 4일 변상일 9단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최정 9단과 7일부터 결승3번기를 벌인다. 여성 기사로서는 사상 최초로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한 최정 9단의 기세를 신진서 9단이 누를 수 있는가가 관전포인트.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우위에 있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4승 무패로 앞서있다.그러나 결승전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정 9단이 신진서 9단마저 꺾고 우승한다면, 이는 세계 바둑사의 한 획을 긋는 대사건이 된다. 신진서 9단이 두 번의 준우승을 딛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될 지, 최정 9단이 여성 기사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회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씩이 주어진다.
  • 정부, 10일부터 긴급안전점검...이태원 구호자도 치료비 지원

    정부, 10일부터 긴급안전점검...이태원 구호자도 치료비 지원

    정부가 이태원 참사의 후속조치로 오는 10일부터 한달 동안 전국 다중이용시설 안전을 긴급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 중 우리 국민 사망자 130명의 장례 절차는 이날 마지막 한 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부 당국자들은 지난 5일로 국가 애도기간이 끝나자 가슴에 달았던 검은 리본을 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든 다중모임에 대해서는 예방적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에 대한 적절성 검증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갖추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점검 대상은 지역 축제,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공연장·경기장, 학교시설, 국립공원과 유도선, 연안여객선, 여객터미널, 광산, 농수산도매시장과 전통시장, 산업안전 등이다. 많은 사람이 운집했을 때 예상 대피 경로와 위험 요소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며, 필요시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기로 했다. 7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열고 대규모 인파관리를 포함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상자와 현장 구호 활동 참여자, 사망자·부상자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및 형제자매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자’의 판단 기준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6시 사이 해밀턴 호텔 옆 골목과 그 인근에 있었는지 여부다. 이번 참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신체적·정신적 질병과 후유증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하며, 사고와 직접 관련된 질병인지 여부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다. 지원 범위는 본인 부담금을 포함한 급여 진료비와 비급여 진료비, 약제비 등이다. 정부는 일단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기간 동안 치료비를 지원하되, 6개월 이후 계속 지원 여부는 의료진 검토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응급실을 이용했거나 119로 이송돼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사상자에게는 정부가 개별적으로 지원 절차를 안내한다. 부상을 입었지만 안내받지 못했다면 가까운 시·군·구 재난부서나 읍·면·동사무소에 ‘사회재난 피해신고서’를 제출해 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은 오는 8일까지만 가능하다. 이후에는 직접 치료비를 납부한 뒤 건강보험공단에 의료비 지급신청서와 의사소견서,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제출하고, 본인 계좌로 치료비를 환급받으면 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심리치료의 경우 부상자와 유족 뿐만 아니라 목격자, 관련된 분들이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공식 애도기간이 끝나 조기 게양, 리본 패용은 중단됐지만 국민적 마음들을 추모 분위기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피겨장군 김예림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김연아 이후 첫 한국인 은메달

    피겨장군 김예림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김연아 이후 첫 한국인 은메달

    ‘피겨 장군’ 김예림이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은 은퇴한 ‘피겨 퀸’ 김연하 이후 처음이다. 김예림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82점, 예술점수(PCS) 65.01점, 감점 2점, 합계 125.83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68.93점)를 합해 총점 194.76점을 받아 12명의 출전 선수 중 2위를 차지했다. 김예림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여자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은메달을 딴 것은 김연아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그랑프리 대회는 피겨 강국인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권 박탈로 한국 선수들의 입상 기회가 많아졌다.시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13점을 획득한 김예림은 이달 말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서 왕중왕전인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이날 김예림은 영화 ‘42년의 여름’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고 이어 토루프 점프도 뛰지 못 하면서 수행점수(GOE)에서 2.95점을 감점 받았다. 하지만 김예림은 흔들리지 않았다. 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 트리플 플립 점프를 연달아 클린 처리하며 실수를 만회한 김예림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우아함을 뽐낸 뒤 후반부 첫 연기인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완벽하게 뛰었다. 다만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주의)이 뜬 건 아쉬웠다. 김예림은 체력이 떨어진 듯 트리플 살코를 뛰다가 넘어지기도 했지만, 실망한 기색 없이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3)과 스텝 시퀀스(레벨3), 코레오 시퀀스(레벨1),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쳤다.경기 후 김예림은 “오늘 큰 실수가 두 번이나 나와 많이 아쉬웠는데, 좋은 결과 얻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5차 그랑프리에선 아쉬웠던 부분을 잘 보완해 후회 없는 경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위는 총점 216.34점을 받은 벨기에의 루나 헨드릭스가 차지했고, 일본 스미요시 리온(194.34)가 동메달을 땄다.
  • 쇼트트랙 월드컵 1500m 샛별 김길리 금메달, 최민정은 동메달

    쇼트트랙 월드컵 1500m 샛별 김길리 금메달, 최민정은 동메달

    한국 쇼트트랙의 ‘샛별’ 김길리가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김길리는 2분26초53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선 이 종목 은메달을 따낸 김길리는 현재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부 종합 랭킹과 1500m 1위에 올랐다. 이번 2차 대회 1500m에서는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이 출전하지 않으면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 다툼을 벌일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됐다.결승전 초반 선두를 달리다 잠시 3위로 밀린 김길리는 9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해 다시 맨 앞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끝까지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500m ‘절대 강자’ 최민정은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앞서 들어온 한느 드스멧(벨기에)가 실격을 당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500m 결승에선 1차 대회 개인전 2관왕에 오른 박지원이 2분12초204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2분11초909)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선 이준서가 41초350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 나선 심석희, 이소연, 서휘민은 준준결승에서 모두 탈락했다. 한국 대표팀은 혼성 2000m에선 은메달을 추가했다. 홍경환과 김태성, 이소연, 심석희 조는 2분37초181의 기록으로 중국(2분37초153)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우리나라는 여자 3000m 계주와 남자 5000m 결승에도 모두 진출했다.
  • 노인 개인정보 이용해 보조금 8억 빼돌린 복지시설

    노인 개인정보 이용해 보조금 8억 빼돌린 복지시설

    부산시 지역 한 노인복지시설 시설장 등이 복지시설 보조금 8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혐의로 A 노인복지시설 시설장 B씨와 회계 직원 C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B씨 등은 최근 5년간 노인일자리와 노인무료급식 등의 사업과 관련한 지자체 보조금 8억 1000여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시 사경은 A씨 등이 본인들 친인척이나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개인정보 등을 임의로 사용해 이들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허위등재하는 수법으로 2102명분 임금에 해당하는 보조금 5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A씨 등은 본인 명의 온라인쇼핑몰 개인 계정으로 조끼와 마스크 등을 주문해 주문내역서를 지출증빙서에 첨부한 뒤 해당 주문내역은 바로 취소하는 방식으로 물품을 허위 구매해 보조금 1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시누이와 여동생 지인 등을 시설 종사자로 허위등재해 이들 임금으로 보조금 2000여만원을 유용했다. 이밖에 고교 동창이 운영하는 식자재 업체 등으로부터 노인무료급식사업을 위한 식자재를 보조금으로 구매하는 것처럼 꾸민 뒤 실제 납품은 받지 않고 구매금액 1억 8000만원을 업체로부터 되돌려받기도 했다. A씨 등은 이같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친인척이나 직장 동료의 지인 명의 통장으로 보조금을 정상적으로 집행한 것처럼 송금한 뒤 본인들 계좌로 다시 회수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은 은행 이체확인증을 위조하거나 주거래은행 수납도장을 직접 주문·제작해 지출서류에 날인하는 방식으로 해당 시설을 운영하는 법인의 자체 감사나 담당 공무원의 관리·감독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의 범행은 코로나19로 노인일자리 사업 등이 중단됐던 기간에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특사경은 이번 수사에서 A시설이 노인주간보호사업 분야 운영비 1억 7000만원을 유용한 것을 비롯해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를 허위로 올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억 3000만원의 장기요양급여를 부당하게 타낸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복지 분야 부정·비리는 대부분 은밀하게 이뤄져 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시 노인일자리 사업 등 사회복지 예산은 5조원으로 시 전체 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43%를 차지한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은 그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래퍼 뱃사공이 불법촬영물 촬영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피해자인 래퍼 던밀스의 아내 A씨가 재차 고통을 호소했다. A씨는 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넉살 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뭐 잘 할 거라 그랬다며?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한테 제대로 사과, 보상 하나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저격했다. A씨는 “제이호(리짓군즈 멤버) 너 그다음날 (던)밀스 오빠한테 전화해서 뭐라 그랬냐? ‘그러니까 왜 일을 키웠냐’고? 제일 심하게 성희롱한 새×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뭐? 피해자 보고 일을 키웠다고? 그래놓고는 내가 녹음해서 올릴 거라니까 그제야 싹싹 빌었지? 이런 게 너네가 말하는 힙합이냐? 진짜 멋없다. 피해자는 가야할 결혼식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억울해 가슴 치며 울고 있는 너네 진짜 뻔뻔하다. 거기서 춤췄다며?”라고 분노했다. A씨는 “2018년도 일은 2018년도 법으로 처벌해야 해서 지금처럼 강하게 처벌도 안된다고 한다. 너네 2022년도에 다 같이 다시 돌려봤잖아. 내 사진 카톡. 그 말 한 녹음본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며 “아직도 유튜브에는 너희들이 말한 거짓 정보로 내가 걸레짝 취급받고 있는데. 이런 성범죄자 새×가 가족이라면서 밀스 오빠한테 상처 주는 vmc 멤버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내가 진짜 매일 도 닦는 기분으로 참고 있는데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이 그게 맞는 행동이냐. 대중 앞에서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냐”며 “그 ×× 때문에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고 했다. 또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붓따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 허벅지를 핥아대고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다”며 “그 소식을 듣고 나서도 그 ××들은 ‘미친×’ 이라며 끝없이 협박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식구라는 사람이 밀스 오빠한테 짜증 나고 지친다고? 피해자한테 짜증 나네 어쩌네 가해자가 가족이네 어쩌네 하시는 거, 진짜 형편없고 칼로 찌르는 행동이다. 그게 맞고 당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대중 앞에서도 해봐라. 그 덕분에 밀스 오빠가 상처받고 자기 주먹으로 자기 얼굴을 수십 차례 때려서 피가 나고, 그때 진짜 다 퍼뜨리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A씨는 “내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날 이후 상처 받아서 밀스 오빠가 정신과 다니는 거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며 “진짜 벌금 300만원, 500만원 이렇게 나오면 이 고통이 그냥 300만원짜리 고통이 되는 거냐. 말기 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10월에 꼭 결혼식 올리려고 했는데, 모든 게 망가졌다. 그런 우리 부부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식구가 그렇게밖에 말 못 하냐.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어떤지 저희 부부는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그는 “약해졌다, 강해졌다 매일 반복이다. 혹시 제가 잘못된다면 제 휴대전화에 있는 녹음파일, 일기장, 사진앨범에 뱃사공 폴더 캡처본을 꼭 확인해달라. 그때는 그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나에게 회유하고 사과하지 않았던 그 모두를 다 밝히고 떠나겠다. 누가 알아주겠나. 지금도 내가 너무 많은 걸 감싸주고 있다는걸”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뱃사공은 불법촬영물을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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