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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운정 셰브론 1R 공동 2위… 고진영·전인지 동반 부진

    최운정 셰브론 1R 공동 2위… 고진영·전인지 동반 부진

    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8년 만에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고진영과 전인지는 중하위권에 머무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운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넬리 코다 등 5명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젠베이윈(대만)과는 한 타 차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후 아직 2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운정은 11번(파4)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으나 전반에 버디 3개, 후반에 2개를 몰아쳤다. 김효주와 지은희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호주 교포 이민지 등 12명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쳤고 지은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세계 1위 리디아 고는 최혜진, 유해란, 김아림 등과 1언더파 공동 23위로 첫날을 마무리했다.손목 부상에서 돌아온 고진영과 박인비 이후 한국이 두 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전인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중하위권에 자리 잡았다. 고진영은 이븐파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이날 고진영은 퍼트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16번 (파4)홀과 17번(파3)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후반 1·2번(파4)홀에서 연속해서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다. 1라운드 고진영의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83.33%(15/18)로 샷 정확도는 좋았다. 하지만 퍼트 수가 33개를 기록해 아쉬움이 컸다. 전인지는 6오버파 공동 122위로 컷 탈락 위기다. 특히 후반 1번홀부터 6번홀까지 6개 홀에서 5개 보기를 범하며 급격하게 흔들렸다.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를 쏟아낸 게 아쉬웠다. 지금 상황이라면 컷 통과도 쉽지 않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2021년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이라는 명칭으로 열린 대회로 지난해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대회 이름도 변경됐다. 올해는 개최 시기와 장소까지 모두 바꿨다. 지난해까지는 매해 4월 첫 주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 피처폰 시대 전설의 게임 ‘미니게임천국’ 사전예약

    피처폰 시대 전설의 게임 ‘미니게임천국’ 사전예약

    2000년대 피처폰 시절, 전설적인 흥행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이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컴투스는 2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니게임천국 사전예약을 먼저 진행하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순차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 예약 참여자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컴투스는 한정판 캐릭터 ‘코니’를 비롯해 ‘천국 파티 코스튬 세트’, ‘일반 게임 입장권’ 20장 등을 지급한다. 미니게임천국은 서로 다른 재미와 특색을 지닌 각양각색의 미니 게임을 쉽고 단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5년 처음 출시된 뒤 전 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국민 모바일게임’의 시초 격으로 인식된다.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이는 이번 미니게임천국은 영어, 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태국어 등 13개 언어로 전 세계 서비스된다. 앞서 컴투스는 자사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미니게임천국의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새로운 콘텐츠로 기존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즐겁고 신선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컴투스의 다채로운 게임 라인업 중에서도 미니게임천국은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레전드’ 게임이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미니게임천국’을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게이머들이 즐기는 글로벌 지적재산권(IP)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용산 드래곤즈, 식목일 맞이 나무 심기 봉사활동

    용산 드래곤즈, 식목일 맞이 나무 심기 봉사활동

    아모레퍼시픽이 참여한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4일 식목일 기념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심 내 훼손된 녹지 재생 및 주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모인 봉사자 110명은 효창공원앞역 일대 300㎡ 규모의 면적에 자산홍 4800주를 심었다. 행사에는 용산구청 공원녹지과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CJ CGV, GKL(그랜드코리아레저), GKL사회공헌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등 16개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했다. 활동에 참여한 박찬양 아모레퍼시픽 사원은 “식목일을 맞아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는 나무심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용산구민을 비롯한 많은 분이 이용하는 곳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년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컵&쓰레기 올림픽 활동 등의 지역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022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현직자 중심의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직무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먹자골목 음주운전 8명 부상’…핸드볼 국대출신 검찰 송치

    ‘먹자골목 음주운전 8명 부상’…핸드볼 국대출신 검찰 송치

    먹자골목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 8명을 친 국가대표 출신 핸드볼 선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받는 A(23·여)씨를 전날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당시 동승했던 20대 여성 2명에게도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함께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운동선수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 25일 오후 11시쯤 잠실동 신천먹자골목 도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 보행자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20대 보행자 1명이 복강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다. 폐지 리어카를 끌던 80대 노인 등 나머지 7명은 경상을 입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지난 2021년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뛰었다.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집에서 쫓겨난 이탈리아 왕자비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집에서 쫓겨난 이탈리아 왕자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빌라 오로라다. 처음 경매에 나왔을 때 가격이 무려 4억 7100만 유로(약 6839억 6700만원)였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개인 집이다. 뭐 특별할 게 없는 건물처럼 보이는데 왜 그렇게 비싸냐고? 건물 가치는 별 것 없다(?). 16~17세기 위대한 화가 카라바조(본명 미켈란제로 메리시)가 유일하게 남긴 천장화를 소장한 세상에서 유일한 집이라고 설명하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천장에 주피터, 넵튠, 플루토 등 로마 신들이 2.7m 길이에 그려져 있다. 이 빌라에서 반려견 푸들 네 마리와 함께 경찰 입회 하에 쫓겨난 사진 속의 이 여성, 리타 본콤파니 루도비시 왕자비다. 교황 그레고리 13세의 후손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이 집을 소유해 온 니콜로 루도비시 본콤파니 왕자의 부인이다. (교황의 후손들이 왕자란 별칭을 쓴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뜨악하기도 하다.) 남편 니콜로가 2018년 세상을 떠나자 남편의 본처 소생 세 아들이 그녀를 내쫓겠다고 소송을 걸었다. 그 와중에 경매에 부쳐졌다. 리타 왕자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동영상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사랑스럽게 보살펴 온 내 집에서 잔인하게 쫓겨났다”며 이런 움직임이 “불법”이며 “쓸데없다”고 했다.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도 했다. “누군가는 내가 여자이고 미국인이라 이렇게 됐다고 말했는데 나는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모두 돈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로마 법원은 지난 1월 퇴거 명령서를 발부했다. 외벽이 무너졌는데도 리타 왕자비가 건물을 제대로 보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퇴거 이유로 댔으며, 이 별장을 유로로 관람하는 투어로 개방하지 말라는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도 보탰다. 그는 집 보수유지를 위해 모금하려고 투어를 기획한 것이라고 지난1월 로이터 통신에 털어놓았다. 세상을 등진 남편이 남은 여생을 이 집에서 지낼 수 있는 권리를 자신에게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경매로 팔리게 되면 자신과 의붓아들들 사이에 쪼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 사이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법원은 경매가 진행돼야 한다고 지난해 1월 판결했다. 그런데 계속 유찰되며 가격은 낮아지고 있다. 4월에 재개됐을 때 낙찰 희망가는 3억 7600만 유로, 5월에는 3억 100만 유로로 떨어졌다. 10월 말에 네 번째 경매가 열렸는데 2억 4100만 유로로 낮아졌다. 당장 1100만 유로의 보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는 점도 구매자를 찾기 어렵게 만든다.6층 건물인 빌라에 소장 중인 수많은 보물 중의 으뜸은 중앙 천장을 차지한 카라바조의 천장화다. 황도십이궁(zodiac) 표시도 여럿 나온다. 화가는 본인의 생김새로 신들을 그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상에 남아 있는 카라바조의 유일한 천장화는 1597년에 이 빌라의 첫 주인이 연금술 방을 꾸며달라고 부탁해 그려졌는데 3억 1000만 유로(약 4509억 3840만원)의 가치로 평가된다. 희한하게도 이 그림이 발견된 것은 1960년대에 이르러서였다. 그 전에는 무언가로 덮여 있었다. 빌라 오로라란 이름은 이 빌라가 소장하고 있던 다른 걸작으로부터 붙여졌다.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의 화가 조반니 프란체스코 바르비에리(구에르치노)가 그린 프레스코화다. 마차를 탄 오로라(혹은 돈 Dawn) 여신을 그린 것이었다. 이 밖에도 19세기 화가 피에트로 갈리아리디의 프레스코와 마리 앙트와네트의 편지, 정원에 미켈란젤로가 만든 신비한 조각상도 있다. 미술 애호가들은 이탈리아 정부가 이 빌라를 사들여 많은 보물들을 일반 관람객들이 즐기게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리타 카펜터로 태어난 왕자비는 배우와 기자로 일한 특이한 경력이 있다. 나중에 부동산 사업을 하다 니콜로와 만나 결혼한 뒤 이탈리아로 이주했다. 그는 2003년 이 빌라를 처음 찾았을 때는 제대로 수리가 돼 있지 않아 엉망이었다며 평생을 빌라 오로라 복원에 바쳤다고 주장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t-두산(잠실) LG-한화(대전) 롯데-NC(창원) 삼성-KIA(광주) 키움-SSG(문학·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골프존 카운티 오라CC)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야CC) ●여자축구=문경상무-화천KSPO(오후 4시·문경시민운동장) 창녕WFC-수원FC(창녕스포츠파크) 경주 한수원-인천 현대제철(경주 황성3구장) 서울시청-세종스포츠토토(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이상 오후 7시) ●씨름=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대회(오전 10시·증평종합스포츠센터)
  • “여장남자도 식별” 女화장실 들어가는 男 잡는다…서울지하철 ‘AI’ 도입

    “여장남자도 식별” 女화장실 들어가는 男 잡는다…서울지하철 ‘AI’ 도입

    서울 지하철역 여자화장실에 남성 출입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인공지능(AI)이 도입될 전망이다. 20일 더팩트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6월 말부터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 여자화장실에서 AI기반 성별 분석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교통공사가 자체개발한 것으로, 화장실에 출입하는 사람의 성별을 자동으로 탐지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팝업으로 표출하고 안내방송을 내보낸다. 성별은 체형·옷차림·소지품·행동 패턴 등을 통해 구분된다. 이 기술로 여장남자도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재창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현안업무보고에서 “옷차림, 골격 등을 분석해 가발을 쓰고 있어도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약 6개월 동안 신설동역에서 시범 운영되며, 정확성·신뢰성이 입증된 뒤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남자화장실 설치와 관련해서는 청소 담당자들이 대부분 여성이라는 점이 고려돼 설치가 보류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신당역 살인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중 하나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이었던 전주환은 지난해 9월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내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입사 동기인 20대 여성 직원 A씨를 살해했다. 이후 공사는 신·개축하는 공공건축물의 남녀화장실 동선을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프레이 지급, 호신술 교육 등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고민 중이다.
  •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교육청과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추진 협약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교육청과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추진 협약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0일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교육부는 반도체 및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전국 3~4개교 지정 공모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동대문구에 있는 휘경공고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을 준비 중이며 지정 발표는 오는 7월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의회-서울시-서울시교육청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설립·운영을 위한 지원 ▲4차 산업 신기술 분야 서울 학생 진로·직업교육 협력 강화 ▲지역 우수 기업체와 청년 일자리 매칭 지원 등을 협력한다. 김 의장은 “제가 50년 전 국립철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바로 요즘의 마이스터고다. 그때 양성한 인재들이 KTX, SRT 등 지금의 철도산업의 꽃을 피웠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김 의장은 “반도체 업계 인력 수요는 2031년 약 30만명까지 계속 늘어날 전망이지만, 배출 인력은 매년 5000명에 불과해 심각한 불균형에 직면해 있다”라며 “신산업 분야인 반도체 분야를 서울 진로·직업교육으로 발전시켜 서울에서도 반도체 전문 인력을 배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분야는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11대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다. 정부는 2030년까지 13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서울에는 4개의 마이스터고가 있다. 수도전기공업고(에너지), 미림여자정보과학고(뉴미디어콘텐츠), 서울로봇고(로봇), 서울도시과학기술고(해외건설, 플랜트)가 있다. 그중 수도전기공업고와 서울로봇고가 김 의장 선거구에 있으며 2010년과 2013년 마이스터고 전환 시 적극 지원한 바 있다.
  • 마블 영화까지 출연했는데…전 여친 폭행 혐의로 체포

    마블 영화까지 출연했는데…전 여친 폭행 혐의로 체포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33)가 여성 폭행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또 다른 폭행 피해 여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조나단 메이저스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맨해튼 지방검사 사무실에 협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조나단 메이저스는 지난달 25일 미국 뉴욕 첼시에서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이후 조나단 메이저스 법률대리인 측은 피해 여성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피해 여성은 조나단 메이저스의 전 여자친구이며 그의 문자 메시지를 훔쳐보다 다툼이 발생했다는 것. ‘앤트맨과 아스프: 퀸텀매니아’에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 역을 맡은 조나단 메이저스는 이 사건 이후 소속사로부터 퇴출당했다. 일각에서는 조나단 메이저스가 폭행을 한 여성이 또 있을 조짐이 보이자 미리 손절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또 다른 폭행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피지컬100’ 럭비 前국대, 첫 재판서 성폭행·불법촬영 인정

    ‘피지컬100’ 럭비 前국대, 첫 재판서 성폭행·불법촬영 인정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전 국가대표 럭비 선수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전 럭비 국가대표 A(31)씨의 변호인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성폭행과 카메라 촬영 관련 혐의를 인정한다”며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피해자에게 죄송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여자친구 집에서 상대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상해) 등으로 지난달 21일 구속기소 됐다. 여자친구의 의사에 반해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있다. A씨 측은 다만 재물손괴 및 특수협박 혐의는 일부 부인했다. A씨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호수 뛰어들 준비 됐나요? 고진영 “100%”

    호수 뛰어들 준비 됐나요? 고진영 “100%”

    “우승하면 호수에 뛰어들 건가요?” “준비됐다. 100%.” 부상에서 돌아온 고진영이 4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아직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스타일을 바꾸면서 세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릴 계획이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고진영은 “2019년에 처음 메이저 우승을 했는데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면서 “올해 새로운 코스에서 경기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 줄곧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개최 장소를 미국 텍사스주 더 클럽 칼턴우즈로 바꿨다. 고진영은 지난해 하반기 손목 부상으로 부진하면서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내줬다. 하지만 올해 3월 올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 전신인 ANA 인스피레이션과 같은 해 에비앙 챔피언십 등 두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다.아직 고진영의 몸 상태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고진영은 자신의 손목 상태에 대해 “80% 정도까지 좋아졌다.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지난해에는 손목 통증 때문에 머리 끈을 직접 묶기 어려웠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얼마든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4년 만에 메이저 3승째를 노리는 각오를 묻는 말에는 “2019년에는 메이저 대회에 대한 준비가 잘 돼 있었다”며 “그러나 이후 스윙 코치도 바꾸고, 개인적인 일들도 있다 보니 특히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쉽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다시 예전 스윙 코치(이시우)와 함께하면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안정을 되찾았다”며 “물론 메이저 대회는 쉽지 않지만 어느 정도 준비가 됐고,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승할 경우 18번 홀 인근 호수에 뛰어들겠냐는 질문에 고진영은 “준비됐다. 100%”라고 답했다. 최근 바뀐 골프 스타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올해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드로 샷을 주로 구사했는데, 최근 다소 페이드 구질로 바꾸면서 그린에서 스핀을 더 많이 받아 버디 기회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이라는 의미에 대해 고진영은 “매 홀 깃대를 보고 친다는 것은 아니고 예전에 비해 공의 탄도가 높아졌고, 페이드샷을 더 치면서 버디 기회가 더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대회가 열리는 더 클럽 칼턴우즈 골프장에 대해서는 “공격적으로 경기하기는 어렵다”면서 “다만 파 5홀은 좀 공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바람이 더 불고, 잔디도 예전 코스와 다르다”면서도 “저도 텍사스주에 살고 있기 때문에 차로 4시간 거리”라고 편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은 20일 개막하며 고진영은 한국시간 21일 오전 3시 10분 제니퍼 컵초, 패티 타와타나낏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고진영이 2019년 이 대회 우승자고, 타와타나낏이 2021년, 컵초는 지난해 챔피언이다.
  • 박태환 “가장 오랜 연애 기간 3년, 그게 마지막 연애”

    박태환 “가장 오랜 연애 기간 3년, 그게 마지막 연애”

    박태환이 연애사를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0회에서는 이규한-문세윤의 홍대 회동 모습과, 안근영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까지 내려간 김용준의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김재중-박태환의 허심탄회한 술자리가 리얼하게 펼쳐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이규한은 문세윤과 홍대 나들이에 나서 이국적인 카페에 들렀다. 여기서 문세윤은 “난 형이 신랑즈 중 꼴등 취급 받는 게 싫다”라며 “이효리 라인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규한은 “나한테 뻑 가게 해줄게”라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하지만 개그우먼 송이지가 등장하자, 이규한은 갑자기 어색한 웃음만 지어보였다. 잠시 후, 송이지는 타로술사 복장으로 변신한 뒤 “제가 이효리 선배의 타로점을 봐드렸고 홍현희 선배의 임신도 맞혔다”고 해 이규한의 관심을 끌었다. 이규한은 연애운을 보기로 한 뒤, 신중하게 카드를 골랐다. 그의 카드를 확인한 송이지는 “올해 결혼할 수 있는 운이다. 어디 하나 부족함 없는 여성이 들어왔다”라며 “일적인 면에서도 연말에 상복이 있다”는 점괘를 제시해,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규한의 초특급 점괘가 이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다음으로 김용준의 제주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용준은 제주의 한 국제학교에 특별 강사로 초빙받은 안근영을 만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이윽고 김용준은 안근영이 수업 중인 학교에 도착했고, 그녀의 본업 현장을 직관했다. 김용준을 발견한 안근영은 하키채로 얼굴을 가리며 수줍게 웃었다. 이를 본 동료 코치는 안근영에게 “남자친구가 보러 와서 신나?”라고 묻는가 하면, 김용준에게는 “(안근영과) 그냥 친구(just friend)예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수업이 끝나자, 안근영의 학생들 역시 김용준을 둘러싼 채 “남편이에요?”, “언제 사귀어요?”라며 거침없는 질문 폭격을 날려 김용준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했고, 안근영은 “제가 맛있는 거 해드릴까요?”라고 제안했다. 김용준은 안근영과 시장에 들러 장을 봤고, 급기야 안근영의 숙소까지 방문했다. 과연 이 곳에서 어떤 설레는 ‘러브 모멘트’가 발생할지 기대감이 치솟았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의 하루가 공개됐다. 김재중은 사랑니 발치를 위해 박태환과 함께 치과에 방문했다. 박태환은 손에 땀까지 흘리며 긴장한 김재중을 연신 다독여줬다. 하지만 김재중은 결국 사랑니 발치를 미뤄 짠내를 풍겼다. 이후 두 사람은 김재중의 자택에서 편안한 술자리를 가졌다. 그러던 중, 재중은 박태환의 얼굴을 극찬하더니 “그런데 네가 없는 게 딱 하나 있어, 여자를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태환은 “나도 만나는 과정이 있었다”며 과거 연애사를 살짝 공개했다. 김재중은 다시 “가장 오래 만난 적이 언제냐?”고 물었고, 박태환은 “3년 정도 만났다, 그게 마지막 연애였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박태환은 김재중-김준수와 자주 만났던 20대 시절을 떠올렸고, 김재중은 “그때는 왜 그렇게 힘든 게 많았지?”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주위에 많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내가 괴물인 것처럼 도망쳤다. 그럴 때 형이 무심하게 연락 와서 ‘뭐해? 밥 먹자’라고 했던 게 고마웠다”며 김재중을 다독였다. 김재중 역시 “성대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문제였다”며 과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때를 언급했다. 나아가 김재중은 “사람들의 행복을 챙기느라 결과적으로는 내가 안 행복한 일들이 누적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의 우정이 훈훈함을 안긴 한 회였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2023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2023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서울 금천구가 다음달 13일부터 이틀 간 구 대표 축제인 ‘2023 금천하모니축제’를 금천구청 앞과 안양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막행사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팬데믹을 지나 지난해 재개된 금천하모니축제는 1만여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 구민의 역할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확대하고, 환경 중심의 ESG 프로젝트를 운영해 주민과 자연이 하모니를 이루는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다시 봄, 봄봄’이며,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꽃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에도 아름답게 보이는 한지등(韓紙燈) 전시 ‘금천, 꽃, 빛’ △서커스부터 탈춤까지 다양한 거리예술을 선보이는 ‘하모니극장’ △시민기획단이 직접 준비한 체험존 ‘하모니놀이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그램 ‘하모니 어깨동무’ △먹거리와 장터가 한자리에 선보이는 ‘하모니 소풍’ 등이다. 구청 앞 광장은 다양한 거리예술가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탈의 공간으로 변한다. ‘하모니극장-거리예술공연’(5월 13일~14일 오후 2~6시)에서는 서커스와 저글링, 위트까지 갖춘 ‘마린보이’와 장대(Pole)를 활용한 기예를 선보이는 ‘폴로세움’의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 누구나 서커스를 배우는 ‘서커스 놀이터’도 열린다.탈춤 한마당도 펼쳐진다. ‘하모니극장-금천탈춤’(5월 13일 오후 3시 30분~5시)에서는 탈춤 예술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와 구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놀이판을 연다. 공연 중에는 수어 통역, 문자 통역(자막), 음성해설, 1대 1 맞춤해설(위스퍼링)을 제공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춤출 수 있는 무장애 축제를 만든다. 구민과 지역 예술인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올해도 이어진다.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 하모니 ‘다시 봄, 봄봄’‘(5월 13일 오후 7시 30분~10시)은 한지등 작가인 인송자 작가의 작품에 점등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 선보이는 대취타 공연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갈라쇼,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G밸리 CEO로 구성된 G하모니합창단, 이주민과 함께하는 국제청소년합창단, 시각장애인 중심의 물빛소리합창단까지 다양한 주민의 하모니가 어우러진다. 특별 공연으로는 가수 현숙씨와 김희재씨, 록 밴드 크라잉넛의 무대가 준비됐다. 또한 ESG 축제의 일환으로 봄의 정취를 즐기고 싶은 상춘객을 위한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양천 일대에서는 하천 변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걷기대회 ‘함께 봄, 걷고 봄’(5월 13일 오전 8시~11시)을 개최하고, 구청 앞 광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민들레워커 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식물마켓’(5월 13일~14일 오전 11시~오후 6시)을 진행한다. 지역 내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도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는 서예가협회와 리버사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안양천 일대에서는 금천문인협회가 준비한 시화전과 금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12일 오후 11시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11시까지 금천구청 앞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관리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금천하모니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 모두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봄을 마음껏 누려 축제 에너지로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50야드 날아라… 장타 여왕들의 ‘가야 대전’

    250야드 날아라… 장타 여왕들의 ‘가야 대전’

    ‘최장 전장’ 6818야드비거리 긴 장타자 유리이소영·박지영 유력 강자김민별·황유민 상승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 장타자를 가리자.’ 21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가 열리는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는 널찍한 페어웨이와 KLPGA 투어 대회 중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한다. 장타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코스라 역대 챔피언 9명 중 대부분이 장타로 유명한 선수다. 이번 대회 유력 우승 후보인 이소영과 김시원도 장타를 앞세워 ‘가야 여왕’을 노린다. KLPGA 통산 5승을 거둔 김시원은 계단식으로 가야를 접수했다. 2014년 3위에 오르고 2016년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2017년에는 기어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엔 부상으로 4개 대회에만 참가했지만 예전처럼 드라이버 비거리가 250야드를 넘나들면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 KLPGA에서 통산 6승을 따낸 이소영도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의 강자다. 신인이던 2016년 이 대회에서 4위에 오른 이소영은 2018년에는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이소영은 이번 시즌 들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3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릴 만큼 샷에 물이 올랐다. 2021년 장타 1위에 올랐던 이승연도 2019년에 이어 ‘가야 여왕’ 탈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연은 지난해 이 대회 7위에 올라 가야 컨트리클럽이 편하다. 올 시즌 우승을 포함, 한 번도 상위권에서 멀어지지 않은 박지영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박지영은 이번 시즌 3차례 대회에서 우승 한 번을 포함해 모두 10위 이내에 진입,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박지영은 가야 컨트리클럽에서도 톱10에 두 번 올랐다. 올 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한 이예원도 우승 후보다. 이예원의 올 시즌 3경기 드라이버 비거리는 246.1야드인데, 지난해 평균보다 약 6야드가 늘었다. 2주 연속 톱10에 드는 상승세를 탄 김민별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9위를 차지한 뒤 돌아온 황유민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바라고 있다. 황유민은 올 시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57.9야드로 전체 1위, 김민별(253.8야드)은 8위를 달리고 있다. 이 밖에 이정민, 이주미 등 이번 시즌에 우승을 신고한 선수들도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 KLPGT 대표이사 이영미씨

    KLPGT 대표이사 이영미씨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19일 ‘2023년도 KLPGT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이영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1985년에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선수 시절 KLPGA 정규투어 3승 및 JLPGA투어 8승, KLPGA 챔피언스투어 9승 등 개인통산 20승을 거뒀다. 2012년부터 KLPGA 이사, 2016년부터 현재까지는 KLPGA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KLPGT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돼 업무를 수행했다.
  • 전직 바그너 용병 “우크라 포로 즉시 총살 지시받았다”

    전직 바그너 용병 “우크라 포로 즉시 총살 지시받았다”

    “포로를 생포하지 말고 즉시 총살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러시아 용병그룹 바그너의 전직 용병 두 명이 비무장 상태의 어린이와 청소년 20명 이상을 무분별하게 살해했다고 고백했다. 러시아 인권단체 굴라구넷이 18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개한 77분 분량의 영상은 향후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입증할 수 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전직 바그너 용병 알렉세이 사비체프(49)는 영상에서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동부 솔레다르에서 일어난 전투에서 포위된 우크라이나 군인 20명을 총으로 쏴 죽였다”며 “지난 1월 바흐무트에 있는 한 도랑에 수류탄을 던져 포로로 붙잡힌 우크라이나군 5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함께 영상에 나온 또 다른 용병 아자마트 울다로프(42)는 바흐무트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 지하에 피신해 있던 한 무리의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섯 살인지 여섯 살인지 알 수 없는 여자아이가 비명을 질렀고 나는 그 여자아이의 머리를 조준 사격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또 솔레다르에서 주거용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수십 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고도 말했다. 또 러시아 남서부 도시 볼로네에 있는 교도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6개월간 살아남으면 자유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지난해 9월 석방돼 지난달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됐다. 그러나 바그너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노골적인 거짓말”이라면서 “바그너는 어린이나 민간인을 살해한 적 없다”고 말했다.
  • [단독] 대통령 중단 지시에도 낙찰… “경매날 다가올수록 피가 말라”

    [단독] 대통령 중단 지시에도 낙찰… “경매날 다가올수록 피가 말라”

    일시중단 한다지만 법정은 개정수차례 유찰 속 하루하루 애간장시기 놓쳐 직접 매입 시도 물거품“너무 답답해 정신과 치료” 한숨만 “정말 비정하네요.” 19일 오전 인천지법 입찰법정 219호 앞에서 만난 전세사기 피해자 조현기(45)씨는 “거주 중인 빌라가 경매에 낙찰됐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전날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지 않도록 경매를 신청한 금융기관에 경매 연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도 경매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한 차례 유찰됐던 조씨 빌라는 결국 경매로 넘어갔다. 조씨는 “이제 일주일이 지난 뒤 내용증명 서류가 올 것이고, 결국 한 달 내에 나가야 한다”며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경매로 돈을 벌고자 하는 그들을 비판할 수는 없지만 전세사기 피해자는 이미 상처받은 영혼”이라며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춰서 (피해자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는 없었나”라며 원통해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이날 전세사기 피해 물건은 전체 경매 물건 73건 중 11건으로 파악됐다. 미추홀구 일대 2700여채를 보유한 ‘건축 사기꾼’(건축왕) 남모씨 등의 건물이었다. 11건 중 9건은 이번이 첫 번째 경매로 최저 매각가격이 감정가의 100%로 정해지다 보니 유찰됐지만 조씨가 사는 H빌라는 두 번째 경매여서 가격 자체가 1차(1억 4900만원) 때보다 30% 떨어져 있었다. 이날 조씨 빌라는 최저 매각가격인 1억 430만원보다 약간 높은 1억 1289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에 유찰되면 세 번째 경매 때 돈을 어떻게든 융통해 빌라를 매입하려고 했던 조씨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조씨는 2017년 전세 보증금 6700만원을 주고 현재 거주 중인 빌라에 입주했다. 당시 약 8000만원의 근저당이 잡혀 있었지만 공인중개사의 말을 믿고 계약했다. 이후 재계약 때마다 근저당 금액이 줄었고 중개사가 “집주인이 변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걸 안 뒤 대책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대책위는 가입된 34개 단지 1787가구 중 1066가구가 경매에 넘어갔고 106가구가 낙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씨 빌라는 107번째로 낙찰된 집이 됐다.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매·매각 유예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피해자들은 “경매일이 다가올 때마다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면서 “지금 당장 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전세사기 피해자 박모(41)씨는 “오늘내일 당장 매각기일이 잡힌 가구가 있을 텐데 정부 정책은 소급이 안 되기 때문에 매각되고 나면 더이상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2차 경매까지 유찰돼 다음주 3차 경매가 예정돼 있다는 김재현(43·가명)씨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준비하는 와중에 전세사기를 당했다”면서 “가족에게 말도 못 꺼내고 경매일이 다가올 때마다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고 토로했다. 피해자들은 실제 매각이 이뤄지면 쫓겨날 수 있는데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안타까운 상황이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2주 뒤 3차 경매 기일이 잡혔다는 김하랑(40·가명)씨는 “맨 처음 경매 통지서를 받고 두근두근했는데 완전히 사기당한 걸 알고 나서는 심적으로 너무 안 좋았다”면서 “너무 답답해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보증금 9000만원 내고 인생 경험했다고 생각하라고 하는데, 이게 어떻게 경험이냐. 당하고 보니까 ‘아무나 당할 수 있는 일이구나’ 싶었다”며 “피해자들 대부분 한 번쯤 안 좋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입찰법정에서 만난 경매업계 종사자들은 깡통전세가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라면서도 단기 월세, 재판매를 노리고 경매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사기 수단으로 활용됐던 부동산이라도 경매를 거치면 소위 ‘깨끗한 매물’로 재탄생된다. 여러 차례 유찰돼 시세보다 낮아진 전세사기 매물은 ‘낙찰꾼’들의 좋은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 인천의 한 공인중개업자는 “깡통전세와 전세사기로 떠들썩하지만 금액을 써내는 데 참고할 사항이지 똑같은 경매 물건일 뿐”이라며 “누군가에겐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일확천금의 매물일 수 있다”고 말했다.
  • 가수 박규리 “25세 때 결혼…딸 있다”

    가수 박규리 “25세 때 결혼…딸 있다”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국악을 공부 중인 19세 딸과 감각이 돋보이는 집을 전격 공개했다. 박규리는 18일 방송된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에 딸 이채영과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박규리는 자신의 히트곡 ‘당신은 쿵 나는 짝’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그는 “25세에 이른 결혼을 해 어느덧 19세가 된 딸이 있다”고 밝힌 뒤, 자신과 똑 닮은 딸 채영을 소개했다. 박규리는 “친구로부터 남편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한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딸과 데이트 중이었더라”는 에피소드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박규리는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럭셔리한 거실부터 감각적인 소품이 돋보이는 집을 공개했다. 박규리는 국악 1년 차인 채영 양과 판소리 연습을 함께 하는 한편, 딸에게 형광색 원피스를 입힌 뒤 ‘커플룩 SNS 인증샷’을 강요하는 등 쉴 새 없이 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규리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친정엄마와 함께 ‘모녀 3대’의 캠핑카 나들이에 나섰고, 부대찌개를 끓여 먹은 뒤 유산균을 빼먹지 않고 섭취하며 건강 관리에 열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규리는 “박사 학위를 준비하며 강의를 하던 중, 눈앞이 뿌연 느낌으로 병원에 갔다가 34세에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약을 통해 피를 흡수시켰는데, (뇌출혈이 잡힌 게) 천운이었다고 하더라”는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박규리는 “죽음을 앞에 두고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이 들어, 박사 과정을 그만두고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는 비화와 함께, 현재는 생활 습관을 고쳐나가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박수를 자아내기도 했다.
  • 강이슬, 다시 박지수와 함께…연 3.5억 KB와 3년 재계약

    강이슬, 다시 박지수와 함께…연 3.5억 KB와 3년 재계약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 시장의 최대어인 강이슬이 원소속팀 청주 KB에 잔류했다. KB는 19일 “강이슬과 연봉 2억 8000만원, 수당 7000만원에 3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이슬은 2022~23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5.2점, 6.6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2~13시즌 부천 하나외환은행(현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강이슬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2년 계약으로 KB에 새 둥지를 틀었다. 또 이적 첫 해인 2021~22시즌 박지수와 힘을 합쳐 KB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년 계약 기간이 만료된 강이슬은 올해 다시 FA 자격을 얻었고, 이번에는 KB 잔류를 택했다.
  • 박규리 “25세 때 결혼해 19세 딸 있다”

    박규리 “25세 때 결혼해 19세 딸 있다”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국악을 공부 중인 19세 딸과 방송출연을 했다. 박규리는 18일 방송된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에서 “25세에 이른 결혼을 해 어느덧 19세가 된 딸이 있다”며 딸 이채영을 소개했다. 그는 “친구로부터 남편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한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딸과 데이트 중이었더라”고 말했다. 이후 박규리는 친정엄마와 함께 ‘모녀 3대’ 캠핑카 나들이를 떠났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유산균을 챙겨 먹으며 건강 관리에 나섰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박규리는 “박사 학위를 준비하며 강의하던 중 눈앞이 뿌연 느낌으로 병원에 갔다가 34세에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약을 통해 피를 흡수시켰는데 (뇌출혈이 잡힌 게) 천운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죽음을 앞에 두고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이 들어 박사 과정을 그만두고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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