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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전북-방콕 유나이티드(오후 7시·전주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동아시아 슈퍼리그 정관장-지바(오후 7시·안양체육관) ●여자농구=KB-하나원큐(오후 7시·청주체육관) ●프로배구=한국전력-대한항공(수원체육관) 정관장-한국도로공사(대전충무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상무-하남시청(오후 6시) SK-인천도시공사(오후 8시·이상 청주 SK호크스아레나) ●바둑=LG배 기왕전 4강 신진서-커제 변상일-미위팅(오전 10시·전남 신안갯벌박물관)
  • ‘항저우 쾌거’ 다시… 안세영 ‘왕중왕전’ 출전

    ‘항저우 쾌거’ 다시… 안세영 ‘왕중왕전’ 출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년 만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왕중왕전 정상 복귀를 노린다. 안세영은 13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2023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한다. 부상 복귀 뒤 세 번째 출전 대회다. 지난 10월 초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 도중 부상을 당하고도 대회 2관왕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후 재활과 치료를 병행하다가 지난달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와 중국 마스터스를 통해 코트에 복귀했다. 안세영은 파이널 출전을 위한 점검 무대였던 두 대회에서 각각 4강, 16강에 그쳤다. 2020년 동메달을 따내며 파이널 첫 입상을 기록한 안세영은 이듬해 정상까지 내달렸으나 지난해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10월보다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지만 절정의 기량을 보였을 때에는 다소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선수가 조바심을 내는 느낌이 있어 내년 초에도 전영오픈 등 중요한 대회가 많으니 여유를 가지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1년 동안 종목별로 최고 성적을 거둔 8명(팀)만 출전해 최고를 가리는 대회다.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1, 2위가 4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지난해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에 1명(팀)씩 출전해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동메달을 땄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선 안세영 외에도 여자단식에 세계 13위 김가은(삼성생명), 남자복식에 세계 6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여자복식에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혼합복식에 세계 3위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이 출전한다. 김가은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한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대신 출전권을 확보했다.1번 시드, 2번 시드를 찢어 놓고 나머지는 추첨해 배치한 결과 한국 선수들은 공교롭게도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같은 조로 묶였다.
  • [황수정 칼럼] 한동훈 장관과 ‘못 보던’ 정치인/수석논설위원

    [황수정 칼럼] 한동훈 장관과 ‘못 보던’ 정치인/수석논설위원

    지난가을 내내 엉뚱한 생각으로 길을 걸었다. 서울의 구청들이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은행 열매들을 탈탈 털어 냈다. 멀쩡한 은행잎들까지 털리는 야만을 보면서 나는 왜 국회에 있는 사람들이 생각났을까. “조고각하(照顧脚下), 발밑을 보면서 걷는 즐거움” 이런 문장쯤으로 살아 있는 나무의 멱살을 흔드는 부박함에 제동을 거는 정치인이 있다면. 소로였든, 루소였든 걷기를 예찬한 수많은 사상가 중 한 사람이라도 인용할 수 있다면. 묻지마 지지자가 돼 주겠다는, 비현실적인 상상. 최근 학계 인사에게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숨은 일화를 들었다. 2000년 학술 행사로 방한한 세계적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당시 김 전 대통령의 청와대 초대를 거절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반대하던 자신의 철학과 김 전 대통령의 노선이 어차피 맞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우여곡절 끝에 김 전 대통령을 만난 뒤 부르디외는 “대단한 사람”이라는 상찬을 거듭했다고 한다. 까칠한 ‘반골 석학’의 마음을 토론으로 움직였던 전직 대통령의 지적 내공.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서 김 전 대통령이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와 벌였던 유명한 지상논쟁을 새삼 복기했다. 현실의 정가는 너무 초라하다. 종횡무진의 지적 편력은 언감생심. 지적 편린조차 느낄 수 없는 상식 이탈의 장면들이 거의 날마다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가지 사건의 10가지 혐의로 재판과 수사를 받고 있다. 어떤 날은 재판을 받느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지도 못한다. 진영 논리만 앙상한 “더러운 평화”라는 형용모순의 언어가 그에게서 나왔다. 정치 원로가 된 이해찬 전 대표는 위안부 할머니 돈을 빼돌려 유죄 판결을 받은 이에게 “왜 자료를 안 태웠느냐”고 했다. “어린 놈”, “암컷” 등 막말은 잘잘못을 따질 겨를도 없이 정치 품격의 마지노선을 넘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화제를 몰고 다닌다. 야권의 노련하고 조직화된 공격에도 밀리지 않는 언술과 저돌성. 지리멸렬한 보수 정치권에서는 희귀한 장면들이다. 세련된 입성 등 이런저런 퍼포먼스도 인기에 한몫을 한다. 고교 동기인 배우와 식사를 하자 배우의 여자친구가 경영하는 회사의 주식이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1위인 그의 압도적 지지층은 현재로는 보수 장·노년층이다. 그를 곁눈질로 주시하는 사람들이 그런데 보수 쪽에만 있을까. 그가 ‘셀럽’처럼 떠오르는 이유가 구태 정치권에서 못 보던 캐릭터라는 단지 그 반사작용일 뿐일까.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치닫고 있을 때.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책을 손에 쥐고 걷고 문학작품의 한 구절쯤 아무 연설에서나 밥을 씹듯 녹여냈다. “저런 대통령, 수입이라도 했으면” 시중 농담이 돌 때 농성 자리에도 책을 갖다 놓던 이가 문재인(당시 의원, 상임고문) 전 대통령이었다. 못 보던 정치인의 면모였다. 그런 갈증을 채워 주리라는 주권자들의 기대를 얻지 못했다면 문 전 대통령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으로서의 사후 평가와는 별개의 얘기다. 내년 총선을 위한 인재 영입에 여야가 골몰해 있다. 철인(哲人)정치 흉내라도 내겠다면 막대기한테라도 한 표를 줄 것 같다. 철학적 소양을 갖춘 정치인이 품귀 현상을 빚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정치 불신이 커지니 제도권 바깥의 인물로 시선은 더 쏠린다. 그래서 다시 한동훈. 차기 대선주자 선호 조사에서 그(16%)가 이재명(19%) 대표를 턱밑까지 쫓아갔다. 한 장관의 셀럽 현상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지도자를 꿈꾼다면 세상을 어떤 모습으로 바꾸고 싶은지 철학적 근력을 보여 줘야 한다. 21년 이력의 똑똑한 검사. 이것 말고는 그의 지적 지형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지금 나는 그의 서재가 궁금하다.
  • 외국인 근로자 안착 지원… 울산, 다문화 친화도시로 ‘성큼’

    울산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자녀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조기 정착을 도울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거주 외국인이 2020년 1만 7884명, 2021년 1만 6827명, 지난해 1만 8379명, 올해 10월 현재 2만 2764명으로 집계돼 4년 만에 4880명(27.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조선업과 관련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대거 유입되면서 울산지역의 외국인 증가세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 태국어, 영어 등 6개 국어로 번역된 ‘외국인 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생활 가이드북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작업과 한국 생활 조기 적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생활 가이드북에는 현지식 음식점 소개, 대중교통 이용법, 주요 공공시설, 문화생활, 즐길거리, 비상연락망 등 일상생활 정보와 질병·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때 대처 요령 등이 담겼다. HD현대중공업은 생활 가이드북을 사내 협력사 100여곳에 배포하고 사무실과 휴게실에 비치하도록 안내했다. 또 울산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사회과 보조교재를 6개국 언어로 번역해 수업시간에 활용하면서 다문화 가족 학생들의 지역화를 돕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3학년 사회과 보조교재 ‘우리 고장 울산’을 아프가니스탄 다리어 등 6개국 언어로 번역해 1만 3500여권을 보급했다. 이어 내년에는 4학년용 보조교재 ‘우리 지역 울산’ 1만 3000여권도 만들어 사회과 수업시간에 활용한다. 6개국 언어는 아프가니스탄 다리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 타갈로그어, 중국어, 일본어 등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2월 내전으로 고국에서 탈출한 아프가니스탄 기여자 29가족 157명을 받아들이고, 이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특별지원단을 만들어 지역사회 정착을 도왔다. 전문가들은 “이제는 외국인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만큼 그들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요스바니 ‘펄펄’ 4위 삼성화재 2위로 ‘점프’

    요스바니 ‘펄펄’ 4위 삼성화재 2위로 ‘점프’

    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 끝에 선두 우리카드를 잡고 4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삼성화재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2(26-24 25-22 20-25 23-25 15-13)로 승리했다. 우리카드(승점 31·11승4패)에 이어 올 시즌 남자부 두 번째로 10승을 채운 삼성화재(승점 25·10승5패)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대한항공(승점 25·8승6패)과 한국전력(승점 24·8승6패)을 제치고 2위로 두 계단을 한 번에 올라섰다. 요스바니 시즌 2번째 트리플 크라운, 38득점 삼성화재의 외국인 주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38점)는 서브 에이스 4개, 후위 공격 14개, 블로킹 득점 3개로 개인 통산 6번째이자, 이번 시즌 개인 2번째 트리플 크라운(서브·백어택·블로킹 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호도 고비마다 날카로운 공격을 우리카드의 코트에 꽂아 넣으며 23득점으로 맹활약했다.삼성화재는 23-24에서 요스바니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초반 삼성화재는 김정호의 활약 속에 신장호(15득점)의 속공과 블로킹을 더해 8-1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의 분투로 3, 4세트를 잡아내며 대역전의 기대를 부풀렸다. 우리카드는 5세트 이어지는 삼성화재의 서브 범실로 2점 차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요스바니에 당했다. 요스바니는 12-13에서 2연속 후위 공격을 성공하며 14-13 역전을 이끌었고, 김준우가 마테이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 혈전의 승자가 됐다. 양효진 ‘높이’ 앞세워 7연승 여자부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높이에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을 더해 7연승을 거두고 선두로 뛰어 올랐다. 현대건설은 수원체육관에서 벌인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23 28-26)으로 꺾었다. 지난달 16일 IBK기업은행전부터 시작한 연승 행진을 7경기째 이어간 현대건설은 승점 35(11승4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흥국생명(승점 33·12승2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승점 6·2승13패)은 8연패 늪에 빠졌다.현대건설은 좌우 측면에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0점,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10점, 정지윤의 6점으로 몰아쳤다. 또 네트 앞에선 양효진이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 13점, 이다현이 블로킹 득점 4개 등 8득점 하면서 높이 싸움에서도 앞섰다. 현대건설은 특히 블로킹 득점에서 페퍼저축은행을 14-3으로 압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26점으로 분전했지만, 박정아가 5점에 그치면서 연패의 늪 탈출에 실패했다.
  • 전청조·라덕연·코인사기꾼·유튜버까지…왜 그들은 시그니엘로 향하나

    전청조·라덕연·코인사기꾼·유튜버까지…왜 그들은 시그니엘로 향하나

    한국 최고가 오피스텔인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배경으로 재력을 과시하고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씨의 전 연인으로 수십억원대 투자사기 혐의가 드러난 전청조(27)씨와 ‘SG증권(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호안 창업자 라덕연(42)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코인 사기 피의자 탁모(44)씨도 시그니엘로 피해자들을 불러 투자금을 가로챘다. 시그니엘에서 재력을 과시하고 사기 행위를 벌이는 것이 일종의 ‘공식’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 최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4~10월에 여자친구에게 5547만원을 받아낸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거래처 대금을 납부해야 한다”, “어머니 수술비가 필요하다”, “전세 계약금을 내야 한다” 등 거짓말로 돈을 받아냈다. 2021년 3월 여자친구를 알게 된 A씨는 “시그니엘에 산다”고 거짓말해 신뢰를 쌓았다. 중소 건설사를 운영하며 제주도 등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A씨는 지난해 11월에도 사기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코인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탁씨도 2019년 시그니엘 호텔방으로 피해자들을 부른 뒤 “나에게 비트코인을 투자하면 투자금의 몇 배를 돌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tvN ‘유퀴즈온더블록’ 출연 뒤 거짓말 재력과 인맥을 과시해 논란이 된 부부 유튜버 ‘카걸’도 시그니엘을 활용했다. 2020년 자신들이 시그니엘에 사는 것처럼 꾸며낸 영상을 공개했다가 ‘정말로 사는 것이 맞느냐’는 누리꾼의 문의가 쏟아지자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이 유튜브를 통해 밝힌 내용이 대부분 조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뒤로 채널을 접고 잠적했다. 지금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시그니엘에 살고 있다”며 재력을 과시하는 이들의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들 상당수는 시청자에 “나에게 투자하라”며 시그니엘을 배경으로 자신의 사업을 홍보한다. 2017년 준공된 시그니엘은 국내 최고가 주거지 가운데 하나다. 사기꾼들이 시그니엘을 범행에 활용하는 이유는 상류층만이 접할 수 있는 최고급 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활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06㎡짜리 전용면적에 입주하려면 월세 2500만원, 관리비가 250만~3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월 단위 계약이 가능한 것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1주일이나 하루짜리 계약도 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27명으로부터 30억원 넘는 돈을 가로챈 전씨 역시 시그니엘을 월세 3500만원에 3개월 단기임대한 뒤 범행 대상을 초대했다. 사기 가해자들은 범행 대상을 속여야 하기에 집이나 자동차 등 눈에 보이는 것들을 매우 중시하는데, 시그니엘은 아파트가 아니라 오피스텔이다보니 단기임대가 쉬워서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병역 성평등’ 꺼낸 류호정…장혜영 “軍 성차별·성폭력부터 해결해야”

    ‘병역 성평등’ 꺼낸 류호정…장혜영 “軍 성차별·성폭력부터 해결해야”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을 준비하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남녀 병역평등’을 화두로 내건 가운데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좋은 정치행보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장 의원은 12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류 의원과 금 전 의원이 신당 첫 젠더 정책으로 ‘남녀 병역평등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해 “현재 존재하고 있는 성차별 구조를 극복하지 않으면 군에서 여성이 늘어나는 것이 얼마나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인지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 전 의원과 류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역 성평등’과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안 설명에서 “여자는 집에서 가족을 돌보고, 남자는 군대에서 나라를 지키는 식의 전통적 성 역할을 이제 부숴야 한다. ‘병역에서 가사까지’ 성평등을 의제로 총선에서 토론하자”면서 ‘여성 군입대’ 이슈를 꺼내들었다. 이와 관련해 장 의원은 “여군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다기보다 군대 내의 성차별, 성폭력 문제부터 제대로 해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성평등을 얘기하면 징병 문제를 어떻게 할 거냐라는 질문에 마주할 수밖에 없고 정의당은 모병제를 통해서 해결하겠다고 이미 정리했다”며 “모병제는 당연히 남녀평등을 전제로 추진하는 제도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녀 병역평등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본다고 했다. 정의당은 2016년부터 한국형 모병제를 당론으로 하고 있다. 류 의원 역시 당장 여성 징병제를 추진하자는 것은 아니다. 류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돌봄영역에서 성평등 진전이 이루어질 수 없다면 여성 징병은 상상할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사회적 영역에서 어떤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정치집단이라면 가사에서의 성평등도 병역에서의 성평등도 역시 논제로 꺼낼 수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양극단의 진영정치 때문에 정작 이 시기에 꼭 필요한 문제들이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다”며 “구체적인 시기나 내용에 대해서는 토론을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남성 징병제나 여성 징병제 역시 건드리지 못할 성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각의 커뮤니티에서 단지 화가 나서 ‘여자도 군대 가라‘라고 말씀을 하시곤 하는데 그런 취지에서 말씀드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여성 징병제’ 이슈를 꺼낸 가장 근본적 문제의식은 인구 절벽에 대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35년 국방전력이 2차 급감이 온다. 불과 12년 뒤의 일”이라며 “지금부터 열심히 낳고 길러도 12년 뒤에 병력 공백은 발생한다. 그래서 여성도 국방 병력으로 참여해야 하지 않나 하는 논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했다.
  • “완벽한 엔딩” 안세영, 2년 만에 왕중왕전 왕좌 복귀 도전

    “완벽한 엔딩” 안세영, 2년 만에 왕중왕전 왕좌 복귀 도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년 만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왕중왕전 정상 복귀를 노린다. 안세영은 13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2023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한다. 부상 복귀 뒤 세 번째 출전 대회다. 10월 초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 도중 부상을 당하고도 대회 2관왕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후 재활과 치료를 병행하다가 지난달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와 중국 마스터스를 통해 코트에 복귀했다. 안세영은 파이널 출전을 위한 점검 차원의 무대였던 두 대회에서 각각 4강, 16강에 그쳤다. 2020년 동메달을 따내며 파이널 첫 입상을 기록한 안세영은 이듬해 정상까지 내달렸으나 지난해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10월보다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지만 절정의 기량을 보였을 때에는 다소 못 미치는 상황”이라면서 “선수가 조바심을 내는 느낌이 있어서 내년 초에도 전영오픈 등 중요한 대회가 많으니 여유를 가지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1년 동안 종목별로 최고 성적을 거둔 8명(팀)만 출전해 최고를 가리는 대회다.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상위 1, 2위가 4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지난해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에서 1명(팀)씩 출전해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동메달을 땄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선 안세영 외에도 여자단식에서 세계 13위 김가은(삼성생명), 남자복식에서 세계 6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여자복식에서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혼합복식에서 세계 3위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대거 출전한다. 김가은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한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대신 출전권을 확보했다. 1번 시드, 2번 시드를 찢어놓고 나머지는 추첨해 배치한 결과 한국 선수들은 공교롭게도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같은 조로 묶였다.
  • 前여친이 키우는 ‘고양이’ 세탁기에 돌린 남성…“안 만나줘서”

    前여친이 키우는 ‘고양이’ 세탁기에 돌린 남성…“안 만나줘서”

    전 여자친구의 집에 들어가 연인이 키우는 고양이를 죽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12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 여자친구의 집에 들어가 고양이를 죽인 혐의(주거침입·재물손괴 등)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20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소재 전 여자친구 B씨 집에 창문을 통해 들어가 고양이를 세탁기에 돌려 죽인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B씨 거주지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을 자신이 다니는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박지수, 라운드 MVP 싹쓸이 하나…1R 이어 2R도 수상, 개인 통산 15번째

    박지수, 라운드 MVP 싹쓸이 하나…1R 이어 2R도 수상, 개인 통산 15번째

    한국 여자 농구의 보물 박지수(청주 KB)가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싹쓸이할 태세다. WKBL은 기자단 투표에서 박지수가 95표 중 86표를 받아 7표의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를 제치고 2023~24시즌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박지수는 1라운드 MVP 투표에서도 54표를 획득, 35표의 박지현(우리은행)을 따돌렸는데 이번에는 압도적인 지지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15번째 수상으로 역대 2위 김단비(12회)와의 간격을 더 벌렸다. 박지수는 2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11초를 뛰며 평균 19.6점(1위), 리바운드 15.4개(1위), 어시스트 4.0개(7위), 블록슛 1.8개(1위), 공헌도 202.35(1위)의 성적을 내 팀의 5전 전승을 이끌었다. 박지수의 활약 속에 최근 7연승을 달린 KB(9승1패)는 1위 우리은행(10승1패)에 0.5경기 차 뒤진 2위에 자리했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이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이주연(용인 삼성생명)이 받았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라운드 MIP에 선정돼, 김지영(인천 신한은행·4회)을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 그림에 빠진 12명의 ‘할망들의 예술창고’에 홀리다

    그림에 빠진 12명의 ‘할망들의 예술창고’에 홀리다

    “엄마, 내가 보리콩을 삶았어. 까 먹으면서 엄마를 생각해.” 제주 시골 촌집 할망(할머니) 오가자 삼춘이 ‘보리콩’을 그리고 전시하면서 옆에 그림 설명을 이렇게 달았다. 이 한 줄의 설명에 연령대를 불문하고 전시회를 관람했던 사람들이 눈물을 훔쳤다. 할머니들도 어머니를 그리워한다는 사실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기 때문이다. 오가자 할머니를 비롯한 12명의 선흘리 할머니들의 손끝에서 그려진 제주의 삶을 담은 전시회 ‘나 사는 집’이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12명의 할머니들의 쓸모없던 창고가 갤러리로 변신해 자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더욱 관심을 끈다. 대개는 카페나 예술창고로 변신해 작가를 초빙해 전시회를 여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창고 주인인 할머니가 손수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갤러리의 주인이 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2021년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역 특성화문화예술교육사업 신청해 삼춘들과 그림그리기 작업을 시작했다는 문화기획자 장문경씨는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처음엔 삼춘들이 덥썩 그림을 그리지 않아 대안학교인 볍씨학교 학생들을 데리고 삼춘들의 창고들을 그리고 창고에 있는 물건을 그려 흥미를 끌었다”면서 “나무를 태운 목탄이란 친숙한 재료로 그려 더욱 흥미를 유발시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밤잠을 못 이루는 할머니들이 밤새 그림을 그려 다음날 아침 한번 봐달라고 할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면서 “미술교육이 보통은 20회로 끝나는데 할머니들의 열정 때문에 사비를 털어가며 일년 365일을 가르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시작한 할머니들은 어느새 9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이들의 그림과 에피소드는 책으로도 발간돼 TV까지 얼굴을 내밀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창고를 갤러리로 변신시키면서 마을이장(부상철)은 아예 ‘미술관마을’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8월 제주다움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부터 마을에 예술작업장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 일부를 전시하는 선흘체육관도 그림작업장으로 바뀌었다. 자신들의 개인 창고를 개조한 생이미술관, 우영미술관, 황금창고, 초록미술관, 인자화실은 이번 전시회의 동선이 멀기도 해서 올해에는 선흘체육관에서 전시한다. 나머지는 본인들의 창고갤러리인 소막미술관, 그림창고, 춘자회랑, 동백미술관, 올래미술관, 마당미술관, A1(그림선생) 등에서 직접 작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동백미술관의 주인 박경일(88) 할머니의 사연이다. 장 선생의 말을 빌리자면 “올해 합류했지만 아들 딸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치매환자인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면서 “막개, 됫박 등 추억속 그림을 그리고 기억을 길어올리면서부터 주위사람들의 얼굴도 알아보고 심지어 이름까지 기억해 동갑내기 할머니들을 놀래킬 정도로 치유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할머니들이 아프면 집에 앉아 있다가 사라져 버릴것 같았는데 안도하신다. 당사자는 물론 주변사람들까지 미술치료가 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또한 할머니들의 작업공간도 만들어줬다. 할머니들의 밥상은 그림 이젤이 되기도 한단다. 화가들의 작업실처럼 화실을 만들어줬다. 이번 전시때 할머니들의 작업공간도 오픈한다. 물감 등 재료비를 지원하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도움도 한몫했다. 장 선생은 “그림 실력들도 정말 뛰어나 팔리기도 한다”면서 “최근에는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함께 제주의 밭작물을 알리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할머니들이 그린 밭작물 그림을 엽서로 제작하여 선흘의 친환경도시락에 넣어 제공되면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고 전했다. 여자라서, 밭일하느라, 4·3으로 학교가 불에 타 글을 배우지 못해서 그 어떤 기록도 남아있는 게 없는 여성들의 삶이 흰 종이에 그림으로 그려지면서 예술의 향기가 퍼져나가는 마법 같은 일이 이 시골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순간이다. 최소연 예술기획자이자 그림선생은 “그림을 그리는 인류의 역사가 선흘마을에서 글보다 그림이 편안한 할머니들에게서 다시 부활하는 듯 하다”면서 “할머니들의 기록의 차원을 넘어서서 나와 공동체의 진정한 해방을 꿈꾸는 이들에게 해방구의 단초를 제시하는 시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2주에 걸쳐 그림 그리는 어머니, 그림 그리는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할머니들의 자녀와 손자들이 참여해 이야기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할머니들의 예술창고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 헤어진 여자친구 차량에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검거

    헤어진 여자친구 차량에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검거

    헤어진 10대 여자친구를 차량에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1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감금과 폭행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인천시 부평구에서 옛 여자친구 B씨를 차량에 1시간가량 강제로 태우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26분쯤 B씨로부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B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요리법은 한국 ‘○○○’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요리법은 한국 ‘○○○’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의 올해 글로벌 검색어 순위에서 ‘비빔밥’과 ‘더글로리’ 등 한국 관련 키워드가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구글이 12일 발표한 올해 검색어 순위에 따르면 글로벌의 검색어 리스트 중 세 가지 부문에서 한국 관련 검색어가 순위에 올랐다. 레시피(요리법) 부문에서는 ‘비빔밥’이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한식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스페인의 에스페토(Espeto), 인도네시아 파페다(Papeda) 등이 뒤를 이었다.글로벌 순위 노래 부문에서는 해외 리스트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5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국의 ‘세븐’도 10위에 포함돼 사그라지지 않는 BTS(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보여줬다. 국내 K-팝 노래 순위에는 아이들의 ‘퀸카’가 1위에 올랐고,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등 주로 여자 아이돌의 존재감이 뚜렷했다. 특히, 뉴진스의 노래는 무려 4곡이나 순위에 진입했다.글로벌 TV 시리즈 순위에 한국의 ‘킹더랜드’와 ‘더 글로리’가 각각 6, 7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 이어 꾸준한 K-콘텐츠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주인공인 연진이와 관련한 각종 패러디를 만들어 낸 ‘더 글로리’는 국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순위에서는 K-스타일의 히어로들이 등장한 ‘무빙’이 2위, 뛰어난 연기로 주목받은 ‘마스크걸’이 3위를 차지했다.올해의 검색어 순위에는 ‘뜻 검색’ 카테고리가 새롭게 추가됐다. 구글에 모르는 단어나 표현의 뜻 검색을 많이 해봤을 경험을 고려해 새로운 순위로 추가됐다. ‘스카우트’ 대신 국내 이용자들에게 다소 낯설었던 ‘잼버리’가 1위를 차지했고, 뉴진스의 노래 제목이자 도착예정시간을 나타내는 ‘ETA’와 같은 생각이라는 뜻이 있는 ‘Ditto’가 각각 2, 3위에 올라 뉴진스의 영향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뉴스 부문에서는 ‘이스라엘 전쟁’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7일 전쟁이 시작된 직후 폭발적으로 뉴스 조회량이 늘었다. 지난 6월 타이태닉호 잔해를 관광하기 위해 심해 4000m 아래로 내려갔다가 5명 전원이 사망한 ‘타이탄 잠수정’이 뒤를 이었다. 3위는 지난 2월 4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튀르키예 지진’이었다.트렌드 검색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은 ‘다마르 햄린’으로 그는 지난 1월 미국프로풋볼(NFL) 경기 도중 심정지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으나 다행히 무사히 복귀했다. 지난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매튜 페리는 세상을 떠난 인물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1990년대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할을 맡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올해는 구글 검색의 25주년을 맞아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과 순간을 기념하는 영상이 소개됐는데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보이밴드(Boy Band), 걸밴드(Girl Band) 부문에서 손흥민, BTS, 블랙핑크가 등장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 류호정 “여성징병제 성역 아냐… 12년 뒤에 병력 공백”

    류호정 “여성징병제 성역 아냐… 12년 뒤에 병력 공백”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을 준비하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여성도 국방 병력으로 참여해야 하지 않느냐는 논제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여성 병역에 대해 언급했다. 류 의원은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모든 사회적 영역에서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정치집단이라면 가사에서의 성평등도 병역에서의 성평등도 역시 논제로 꺼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 전 의원과 류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역 성평등’과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안 설명에서 “여자는 집에서 가족을 돌보고, 남자는 군대에서 나라를 지키는 식의 전통적 성 역할을 이제 부숴야 한다. ‘병역에서 가사까지’ 성평등을 의제로 총선에서 토론하자”고 말하면서 반향이 일었다. 류 의원은 “양극단의 진영정치 때문에 정작 이 시기에 꼭 필요한 문제들이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다”며 “구체적인 시기나 내용에 대해서는 토론을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남성 징병제나 여성 징병제 역시 건드리지 못할 성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각의 커뮤니티에서 단지 화가 나서 ‘여자도 군대 가라‘라고 말씀을 하시곤 하는데 그런 취지에서 말씀드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이슈일 수 있지만 인구 절벽에 대한 대책이라고 류 의원은 설명했다. 류 의원은 “2035년 국방전력이 2차 급감이 온다. 불과 12년 뒤의 일”이라며 “지금부터 열심히 낳고 길러도 12년 뒤에 병력 공백은 발생한다. 그래서 여성도 국방 병력으로 참여해야 하지 않나 하는 논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역시 같은 연장선상에서 나온 대안이다. 류 의원은 ‘신당이 총선에서 몇 석의 의석을 가져갈 수 있다고 기대하냐’는 질문에 30석을 목표로 밝혔다. 그는 “10%라는 손쉬워 보이는 어떤 수치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각 상임위에 2명씩 들어갈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나라의 각 분야에 대해서 적어도 1명의 의원이 배치되니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교섭단체가 되지 않냐”며 “그래서 10%라는 의석으로 나머지 90%가 지금처럼 싸움만 하지 않도록 절제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남대문 쪽방촌 ‘사랑의 희망박스’ 행사 참석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남대문 쪽방촌 ‘사랑의 희망박스’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4일 남대문 쪽방촌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에는 옥 의원 외 오세훈 서울시장, 이영훈 굿피플인터내셔널 이사장,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박충일 CJ제일제당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사랑의 희망박스’는 식료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로 CJ 제일제당이 후원한 참기름, 밀가루, 고추장, 된장 등 식료품 17개가 담겼다. 옥 의원은 오 시장 등과 함께 ‘사랑의 희망박스’ 행사를 위해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했다. 남대문 쪽방촌에는 387명의 주민이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229명,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171명 등이 거주 중이다.참여자들과 함께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한 옥 의원은 “복지 관련 예산이 지속해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도 우리 사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하며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들을 연말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예산 중 복지 분야의 예산이 시의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우리 모두 함께 가는 따뜻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 “대학 못 간 자녀…시어머니가 제 책임이라네요” 수험생 엄마의 토로

    “대학 못 간 자녀…시어머니가 제 책임이라네요” 수험생 엄마의 토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뿐 아니라 수험생의 어머니도 이른바 ‘고3병’에 시달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녀의 대학 입시 준비 과정에서 극심한 불안과 긴장을 겪고 신체적 고통까지 호소한다는 것이다. 12일 학계에 따르면 남경미 청소년정신건강연구소 연구원 등은 최근 학술지 교육문화연구에 게재한 논문 ‘고3 수험생 어머니의 자녀 대학입시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에서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른 고3 수험생 어머니 10명을 약 7주간 심층 면접해, 자녀가 고3이 되면서부터 원서 접수, 수능 전후, 최종 대입 결과 발표 후까지의 시간 경과에 따른 이들의 경험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연구 참여자들의 정서적 불안 강도는 자녀가 고3이 되면서부터 높아진다. 불안은 수능 후부터 최초 대입 결과 발표 때까지 이어지다가 최초 합격자 발표 후 추가 합격자 발표 때까지 최고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수험생 어머니는 “결국 우리 애가 대학에 가기는 했는데 처음 점수를 받고 나서는 심장이 땅바닥에 떨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때는 정말 울고 싶은데 울지도 못하겠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어머니는 “생각보다 (아이 수능) 성적이 낮게 나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소화도 안 되고 없던 당뇨도 다 생기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아이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어머니도 있었다. 자녀가 최초 불합격 후 추가 합격자 발표 때까지의 기간을 ‘지옥’이라고 표현한 이도 있었다. 연구 참여자들 상당주는 단순히 불안 증상만 겪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고통도 겪었다. 자녀의 대입 준비 과정에서 가벼운 두통부터 허리 통증, 소화불량, 눈 건조증, 탈모, 이명현상 등 신체적 증상을 경험했다. 저자는 ‘자녀의 성취가 곧 어머니의 성공’이라는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연구 참여자들이 불안감과 긴장감, 압박감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남편과 시어머니는 본인들이 기대한 대학과 전공에 (아이가) 못 가는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이 나한테 있다고 노골적으로 말했다”, “내가 직장 생활을 해서 아이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말해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수험생 어머니가 겪고 있는 정서적·신체적 고통이 상당한 수준이지만 막상 이들은 ‘상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며 “수험생 어머니에 대한 전문적 상담 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자녀의 대학 진학에 대한 모든 책임을 어머니한테 돌리는 인식이 상당히 지배적”이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술 시켜놓곤 “미성년자예요, 신고하면 영업정지인데”…16만원 ‘먹튀’

    술 시켜놓곤 “미성년자예요, 신고하면 영업정지인데”…16만원 ‘먹튀’

    식당에서 16만원어치 음식과 술을 시켜 먹은 학생들이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았으니 영업 정지 대상’이라는 쪽지만 남기고 달아난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학생들이 먹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남자 2명, 여자 4명이 먹튀하고 현장에 남긴 쪽지”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수증 사진 2장을 올렸다. 지난 7일 오후 10시 20분 발행된 것으로 보이는 ‘중간계산서’에는 무뼈 닭발과 해물 짬뽕탕 등 안주류와 맥주, 소주 등 주류를 모두 합쳐 16만 2700원의 금액이 찍혔다. 또 다른 영수증 뒷면에는 ‘저희 미성년자예요. 실물 신분증 확인 안 하셨어요. 신고하면 영업 정지인데 그냥 갈게요’라며 ‘너무 죄송해요. 성인 돼서 떳떳하게 올게요. 친절히 대해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현행 식품위생법 제44조 제2항 제4호 등에 따르면 식품접객영업자가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면 1차 적발 시 영업정지 60일, 2차 적발 시 영업정지 180일, 3차 적발 시 영업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처분 면책조항 있지만…객관적 자료 있어야 ‘신분증 위조·변조·도용으로 식품접객영업자가 손님이 청소년인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지만, 면책받은 경우는 최근 3년간 3%가 채 못 된다. 업주가 청소년에게 기만당했다는 객관적인 자료가 있어야 하고, 신분을 확인할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 면책 조항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음식점을 운영하다 지난해 4월 15~16세 미성년자 4명에게 주류를 판매한 사실이 적발된 A씨 역시 해당 조항을 근거로 행정소송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A씨는 이들이 성인 신분증을 제시했고 여성은 진한 화장을 하고 있어 미성년자라고 생각하지 못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제시한 성인 신분증은 다른 사람의 것이거나 위조된 신분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A씨는 서울 서초구청을 상대로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을 냈지만 지난 6월 패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미성년자 주류 판매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원고가 청소년들에게 기망당했다는 객관적인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고 원고는 관련 형사 절차에서 약식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 “완벽한 엔딩” 안세영·서승재, BWF 올해의 선수 동반 수상

    “완벽한 엔딩” 안세영·서승재, BWF 올해의 선수 동반 수상

    안세영(21)과 서승재(26·이상 삼성생명)가 11일 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시상식에서 각각 올해의 여자 선수상과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단식 세계 1위에 오른 안세영은 평가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11차례 우승했다. 특히 올해 전영오픈, 세계개인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 금메달을 모두 챙겼다. 안세영은 시상식에서 “고단한 한 해였지만 완벽한 엔딩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면서 “아직 어리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세계 3위, 강민혁(삼성생명)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선 세계 6위에 자리한 서승재는 세계개인선수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에 올랐고 전영오픈 혼합복식 은메달과 항저우아시안게임 혼합복식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남자 복식 선수의 세계선수권 2관왕은 24년 만의 일이다. 서승재는 “저 혼자만이 아니라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면서 “예전에는 큰 무대에서 4강 이전에 탈락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저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제2 안세영’ 김민선,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 우뚝

    ‘제2 안세영’ 김민선,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 우뚝

    ‘제2의 안세영’을 꿈꾸는 김민선(치악고2)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기대주들이 2023 태국주니어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휩쓸었다. 5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빠툼타니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4개를 따냈다. 대회가 13세 이하(U13), 15세 이하(U15), 17세 이하(U17), 19세 이하(U19)로 연령별로 나뉘어 치러진 가운데 한국은 U19에서 여자단식 김민선, 남자단식 이선진(광명북고2), 남자복식 이종민(광명북고2)-이선진, 여자복식 김민선-연서연(화순고2), 혼합복식 이종민-연서연이 전 종목을 석권했다. 김민선과 이선진, 연서연은 대회 2관왕이다. 특히 김민선은 지난 3일 막을 내린 밀양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U19 여자단식 제패에 이어 2주 연속 국제 대회 정상을 밟은 쾌거를 이뤘다. U13 남자복식 김승주(서울전곡초6)-박준수(창원대방초6), 혼합복식 최정(서울아현초6)-강정원(완월초6), U17 남자복식 김민승(전대사대부고1)-이형우(광명북고1)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 유소년 대표 28명, 청소년대표 31명, 국가대표 후보선수 28명 등 모두 87명을 대거 출전시킨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초점을 두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을 여러 국제 대회에 파견해 안세영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 배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리디아 고·제이슨 데이, 24년 만에 연 혼성대회 100만 달러의 남녀 됐다

    리디아 고·제이슨 데이, 24년 만에 연 혼성대회 100만 달러의 남녀 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제이슨 데이(호주)와 호흡을 맞춰 24년 만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미국프로골프(PGA) 혼성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고와 데이는 11일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 클럽 골드 코스(파72)에서 열린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약 52억 6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합작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두 선수는 브룩 헨더슨-코리 코너스(이상 캐나다)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나눠 가졌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PGA, LPGA 투어 선수들이 남녀 한 쌍으로 16개 팀을 이뤄 출전했다. PGA, LPGA 투어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혼성 대회는 1999년 열린 JC 페니 클래식 이후 무려 24년 만이다. 1라운드는 각자 샷을 한 뒤 공을 하나 골라 다음 샷을 치는 스크램블 방식, 2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졌다. 3라운드는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부터 파트너의 공으로 플레이해 더 나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를 14언더파 58타 공동 4위로 시작한 고와 데이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단독 1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날 노보기 행진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23시즌 최고 성적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로 올해 우승이 없던 고는 이벤트 대회 트로피로 아쉬움을 달랬다. 고는 “대회를 보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며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앞으로 이 대회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트너인 데이는 “고가 마지막에 나설 것이라고 알았기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가 없는 우승이었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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