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여자
    2025-11-13
    검색기록 지우기
  • 홍콩
    2025-11-13
    검색기록 지우기
  • 교육청
    2025-11-13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
    2025-11-13
    검색기록 지우기
  • 마스크
    2025-11-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050
  • 불륜 뒤트는 ‘또라이 드라마’… 609호 부부의 인생 참교육

    불륜 뒤트는 ‘또라이 드라마’… 609호 부부의 인생 참교육

    “키스신은 우리 드라마의 시그니처예요. 도파민 과잉 시대에 시작부터 재미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웃음) 맛보기로 매운맛부터 보여 드리고 싶었죠.”(전고운 감독) “불륜은 클래식한 테마예요. 사랑의 이면을 보여 주고 사람들의 민낯을 드러내기에도 적합한 소재죠.”(임대형 감독) 회마다 진한 키스 장면으로 시작하는 티빙의 19금 오리지널 드라마 ‘LTNS’는 독립영화 출신의 전고운(오른쪽·39) 감독과 임대형(왼쪽·38)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목부터 ‘롱 타임 노 섹스’(Long Time No Sex)라는 의미로 거침없다. 불타는 사랑으로 결혼을 완성했지만 우진(이솜)과 임박사무엘(안재홍)은 7년 차 섹스리스 부부다. 권태기에 빠진 오래된 부부도 서로를 혐오해서도 아닌, 돈에 찌든 팍팍한 현실 때문이다. ‘영끌’해 산 아파트 가격이 추락하고, 치솟는 대출금리에 좌절한 두 사람은 불륜 남녀들을 협박해 갈취하는 ‘부부 공갈단’으로 인생 한 방을 노린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두 감독은 “‘또라이 드라마’라는 얘기를 들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전 감독은 “LTNS가 현실적 얘기라고 하지만 사실 현실에서 재료를 채취한 판타지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결혼제도를 풍자하면서 불안정한 삶에 대한 카타르시스를 주고 싶었다고”고 말했다. 임 감독도 우리 사회의 고정된 성 역할에 대한 ‘미러링’을 보여 주는 의도가 있다고 짚었다. 서울대 출신이지만 스타트업이 망한 후 집안 살림을 도맡은 사무엘과 삼류 호텔리어로 실질적 가장인 우진의 모습에서, 흔히 남자는 육체적 불륜, 여자는 정서적 불륜 행위를 한다는 선입견도 뒤틀어 버린다. 두 감독이 깨알같이 숨겨둔 ‘성적 코드’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크다. 사무엘이 모는 택시 번호판은 ‘87자 6969’이고 부부의 아파트 호수도 ‘609호’다. ‘LTNS’는 전 감독의 6년 전 독립영화 ‘소공녀’의 이솜과 안재홍 이야기가 이어지는 느낌이다. 가난한 두 청춘은 사랑을 나누고 싶지만 매서운 한기가 서린 단칸방에서 현실을 자각하며 말한다. “봄에 하자”라고. 시차를 두고 이어진 두 작품의 세계관에서 삶은 구차해지고 사랑은 지리멸렬한다. 임 감독은 “우리가 타인의 삶을 볼 때는 거리를 두고 관찰하니까 웃으며 보기도 하지만 그게 내 얘기가 됐을 때는 참담해진다”며 “그게 블랙코미디의 묘미 같다”고 말했다.
  • 최동석 “아픈 애 생일에 와인파티”…박지윤 “예정된 자선행사”

    최동석 “아픈 애 생일에 와인파티”…박지윤 “예정된 자선행사”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45)과 박지윤(44)이 이혼 후 양육 문제로 계속 마찰음을 내고 있다. 6일 최동석은 전처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두고 “파티”에 참석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지윤 측은 “예정됐던 자선행사일 뿐”이라고 반박했다.이날 최동석은 “이런 게시물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연락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며 소셜미디어(SNS)에 아들 생일 주간 발생한 상황에 대해 적었다. 최동석에 따르면 최근 그의 아들은 생일 이틀 전부터 다음날까지 아빠인 최동석과 시간을 보낸 뒤 엄마에게 돌아가겠다고 연락해 왔다. 약속대로 지난 2일 최동석의 집을 찾은 아들은 기침을 심하게 했는데, 아들은 “엄마와 병원에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최동석은 아쉬운 대로 아들과 시간을 보낸 뒤 3일 오후 아들을 돌려보냈다. 그리고 아들 생일인 4일 오전, 최동석은 SNS를 통해 공항에서 박지윤을 봤다는 소식을 접했다. 처음에는 박지윤이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에 가나 보다 했지만, 아이들 휴대전화 전원은 꺼져 있었고 같은 날 밤 SNS에는 아이들 없이 혼자인 전처의 사진이 올라왔다는 게 최동석의 주장이다. 최동석은 “밤 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 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와인 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전처의) 모습들”이라고 밝혔다. 반면 박지윤의 SNS에는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동영상이 올라왔다고 한다. 최동석에 따르면 현재는 해당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최동석은 “다음날 아침 아들이 지각할 시간까지 엄마는 집에 오지 않았다”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나.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텐데”라고 일침했다.반면 박지윤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박지윤씨가 참석한 파티는 유기동물 구조·치료·입양을 지원을 위한 자선행사로, 미리 잡혀 있던 스케줄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참여자들이 낸 식사, 와인 비용, 경매 수익금을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동석은 “파티라는 표현을 행사로 고쳤다”면서도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 있었잖아요”라고 재반문했다. 다만 박지윤의 SNS를 보면 박지윤은 지난 1일 미리 아들의 생일 파티를 손수 챙겼다. 떡볶이, 치킨, 과일, 빵, 주먹밥, 파스타, 순대 등 음식을 준비하고, 아들 친구들과 엄마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또 아들이 최동석에게 다녀온 다음날인 3일 아들의 생일 미역국도 끓여줬다고 전했다.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한 최동석과 박지윤은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하지만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부부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이혼 발표 후 각종 루머가 쏟아지자 법적대응으로 맞섰다. 지난해 말 불륜설 댓글을 단 네티즌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한편 최동석은 양육권 문제로 박지윤과 대립 중임을 지속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6일 최동석은 “박지윤이 동의 없이 자녀를 데리고 나간 뒤 모든 연락을 차단했다”고 토로했다. 또 “임시양육자도 지정이 안 됐고 면접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단계”라며 “석 달 가까이 아빠가 아이들을 제대로 못 봤으니 보여주라는 조정기일날 판사님 말씀 덕분에 감사하게도 몇 주 전 처음 아이들이 집으로 왔다”고 읍소했다.
  • “심각한 성추행” 축구선수 엉덩이 쿡 찌른 관객에 경기 중단

    “심각한 성추행” 축구선수 엉덩이 쿡 찌른 관객에 경기 중단

    스페인 프로축구 경기 중 스로인을 준비하는 선수의 엉덩이를 한 관객이 손가락으로 찌르는 성추행이 발생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선수 조롱 행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데 바예카스에서 2023-2024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라요 바예카노와 세비야가 1-1로 맞선 전반 33분, 세비야 공격수 루카스 오캄포스는 스로인을 하기 위해 공을 잡고 라인 바깥에 서 있었다.그 순간 그라운드와 가까운 자리에 앉아 있던 라요 바예카노 측 관객 한 명이 검지손가락으로 캄포스의 엉덩이 부위를 쿡 찔렀다. 갑작스러운 터치에 오캄포스는 놀라 뒤를 돌아봤고, 직후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주심은 경기를 일시 중단시켰다. AP통신에 따르면 라요 바예카노의 일부 팬들은 이 광경을 웃으며 바라봤다. 경기가 중단된 동안 라요 바예카노 선수들이 문제의 관객에게 다가가 그를 다독이며 뭔가를 이야기했고, 해당 관객은 웃으며 화답했다.피해를 입은 오캄포스는 경기 뒤 현지 스포츠 매체 DAZN과의 인터뷰에서 “라리가가 인종 차별과 이와 같은 선수 조롱 행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면서 “모든 라요 바예카노 팬이 비매너 핼동을 하지는 않지만, 어디서든 한두 명은 이런 일을 일으킨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여자축구 경기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생각해 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캄포스는 “나는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했다. 나의 두 딸은 미래에 이런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필요한 사후조치가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비야 구단 역시 오캄포스가 당한 성추행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구단은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오캄포스가 현지 팬으로부터 음란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당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구단은 이런 행위가 축구장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규정에 명시된 적절한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는 의사를 라리가 측에 전달했다”면서 “이와 같은 몸짓과 행동은 경기장에서 나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비야는 이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2-1로 승리했다. 라요 바예카노는 경기뿐만 아니라 관중 매너 측면에서도 패배한 셈이다. 세비야(승점 20)는 리그 15위, 바예카노(승점 24)는 13위에 올랐다.
  • 여친에게 마약 투약 강요한 30대 검거

    여친에게 마약 투약 강요한 30대 검거

    마약을 투약한 뒤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투약을 강요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밤 8시쯤 여자친구의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흉기로 협박한 뒤 자신의 여자친구에게도 투약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약 3시간 뒤 서울 관악구의 한 카페에서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 숙명여대, 여성 생애주기 맞춤형 간식 ‘그래놀라바’ 사업화

    숙명여대, 여성 생애주기 맞춤형 간식 ‘그래놀라바’ 사업화

    숙명여자대학교가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손잡고 여성 생애주기 맞춤형 영양보조 간식 ‘그래놀라바’ 사업화에 나선다.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일 서울 용산 숙명여대 크로스캠퍼스 청파홀에서 ㈜레디블룸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중산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단장과 박규민 레디블룸 대표를 비롯해 서울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서울동부기술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레디블룸은 숙대 졸업생인 박(영어영문학부 12) 대표가 창업한 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이다. 숙명여대는 창업 초기부터 서울시 먹거리창업센터와 함께하는 지산학(지자체·기업·대학)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구체화하고 특허권을 확보하는 맞춤형 테크 파인더(Tech-Finder) 전략을 적용했다.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는 푸드테크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주나미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레디블룸과 연결했다. 주 교수는 △2030 △갱년기 △임산부·수유부 등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분석하고, 그에 맞게 개발한 리시피를 그래놀라바 제품에 적용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숙명여대가 참여하는 교육부 브릿지3.0 사업(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의 결실이다. 숙명여대는 레디블룸 같은 기술이전 파트너 기업을 ‘브릿지 기업’으로 명명하고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테크노파크와 기술이전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술사업화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 교수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맞춤형 레시피를 개발해 레디블룸의 맞춤형 영양보조식품 사업을 여러 제품군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단장은 “숙명여대 고유의 테크 파인더 전략을 활용해 수요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기업의 자금 유치와 R&BD(사업화 연계기술 개발)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료 수익이 추가 개발을 위한 재투자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감사원 “허위 사업계획서 제출‧기준 미달 민간업자에 부당 특혜, 개발 비리 적발”

    김포시와 의왕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부 기초자치단체들이 민간과 함께 추진한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각종 특혜 비리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 참여 부동산개발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6일 발표하고 전현직 공직자 5명과 민간사업자 5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6명을 징계 요구했다. 감사 대상은 2017년부터 2022년 4월까지 5년여간 서울·경기에서 지자체가 민간과 함께 추진한 13개 개발사업(김포시 4개, 의정부시 3개, 평택시 2개, 광주시·구리시·동두천시·의왕시 각 1개)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포시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하면서 허위 계약서를 낸 민간 참여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대해 지도·감독을 소홀히 해 259억원에 이르는 손해를 초래했다. 의왕시는 공모 요건에 미달하는 민간 참여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특정 업체의 요구에 따라 산업용지 분양가격을 과다하게 산정해 입주기업들에 전가했다. 감사원은 감사 과정에서 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도시개발사업에 부적절하게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3월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요청한 바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정 전 시장은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이라 감사결과 보고서에 별도로 언급하진 않았다”면서 “앞으로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바리캉 폭행남’ 징역 7년형 양형에 불복 항소

    ‘바리캉 폭행남’ 징역 7년형 양형에 불복 항소

    ‘바리캉 폭행남’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데 불복해 항소했다. 6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피고인 김모(26)씨는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전날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항소장을 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경기 구리시의 한 오피스텔에 여자친구 A(21)씨를 감금한 뒤 여러 차례 강간하거나 때리면서 숫자를 세게 하고 바리캉으로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의 얼굴에 소변을 누거나 침을 뱉고 알몸 상태로 무릎 꿇게 하는 등 고문 수준의 가혹 행위를 한 혐의도 있다. 그러나 김씨는 줄곧 법정에서 “A씨가 스스로 오피스텔에 머물며 혼자 외출도 했고 합의해 성관계 했다”며 폭행 일부만 일정하고 강간, 감금, 협박 등 공소 내용 대부분을 부인했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검찰의 공소 내용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가족과 애완동물에 김씨가 위해를 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별다른 저항을 못 했을 것”이라며 “A씨의 진술은 경험 없이 알 수 없는 등 특징적이어서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2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 AG 양궁 3관왕 임시현, 대한체육회 체육대상도 명중

    AG 양궁 3관왕 임시현, 대한체육회 체육대상도 명중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한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8차 이사회를 열어 체육상 수상자를 확정·의결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리커브 양궁에서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을 휩쓸며 한국 양궁 선수로는 아시안게임에서 37년 만에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이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가치 8개 부분에서 1개의 단체와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안게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금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과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김우민(강원도청)이 경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가 됐다. 황경선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김성훈 국군체육부대 양궁 감독에게는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40년 넘는 꾸준한 후원으로 한국 양궁을 세계 최강으로 키워낸 현대모비스가 스포츠가치 최우수상을 받는다. 근대5종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 등 20명은 우수상을, 기계체조 여서정(제천시청) 등 81명은 장려상을 각각 받는다. 시상식은 29일 열린다.
  • 아픈 아들 두고 파티?…최동석이 저격한 ‘박지윤 파티’ 정체 밝혀졌다

    아픈 아들 두고 파티?…최동석이 저격한 ‘박지윤 파티’ 정체 밝혀졌다

    방송인 최동석(45)이 전처 박지윤(44)에게 양육 관련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박지윤이 참석한 파티가 유기동물을 위한 자선행사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박지윤은 지난 4일 유기동물 구조, 치료, 입양을 지원하는 민트의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선 행사는 참여자들이 낸 식사, 와인 비용과 경매 행사 수익금을 안성에 있는 평강공주 보호소에 기부하는 이벤트였다. 배우 공승연이 스페셜 호스트를 맡았고, 박지윤은 방송인의 역량을 살려 경매 행사 진행을 맡았다. 앞서 이날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박지윤이 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하며 비판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그는 “(아들 생일인) 일요일 아침 공항에서 엄마(박지윤)를 봤다는 SNS 댓글을 봤다. 서울에 같이 갔나 보다 했다. 엄마가 서울 가면 항상 나타나는 패턴. 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했다”면서 “밤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와인 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는 모습들. 엄마 SNS에는 집에서 ○○이와 공구 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 지금은 그 동영상을 삭제했지만”이라고 썼다. 이어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참석한 행사가 자선행사라는 보도가 나온 뒤 “파티 아니고 행사 아니냐는 지적들이 있어서 수정했다”라며 최초 저격글에 ‘파티’ 부분을 ‘행사’로 수정했다. 그는 또 박지윤의 공식 입장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네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 있었잖아요?”라고 재차 저격을 이어갔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1남 1녀를 뒀다.
  • 발칙한 불륜추적 활극 ‘LTNS’ 두 감독 “내 얘기라면 참담해지는 인생 담았죠”

    발칙한 불륜추적 활극 ‘LTNS’ 두 감독 “내 얘기라면 참담해지는 인생 담았죠”

    “키스신은 우리 드라마의 시그니처에요. 도파민 과잉 시대에 시작부터 재미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웃음) 맛보기로 매운 맛부터 보여 드리자였죠.”(전고운 감독) “불륜은 클래식한 테마에요. 사랑의 이면을 보여주고, 사람들의 민낯을 드러내기에도 적합한 소재이죠.” (임대형 감독) 회마다 진한 키스 장면으로 시작하는 티빙의 19금 오리지널 드라마 ‘LTNS’는 독립영화 출신의 전 감독과 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목부터 ‘롱 타임 노 섹스(Long Time No Sex)’라는 의미로 거침없다. 불타는 사랑으로 결혼을 완성했지만 우진(이솜)과 임박사무엘(안재홍)은 7년 차 섹스리스 부부다. 권태기에 빠진 오래된 부부도 서로를 혐오해서도 아닌, 돈에 찌들린 팍팍한 현실 때문이다. ‘영끌’해 산 아파트 가격이 추락하고, 치솟는 대출금리에 좌절한 두 사람은 불륜 남녀들을 협박해 갈취하는 ‘부부 공갈단’으로 인생 한 방을 노린다. 이솜과 안재홍의 ‘연기 합’ 못지않게 발칙하고 화끈한 성적 대화와 중년·동성·사내 불륜의 고자극 재료로 삶의 ‘웃픈’ 단면들을 요리해 낸 두 감독이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전고운(39)·임대형(38) 감독은 “‘또라이 드라마’라는 얘기를 들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30대의 두 감독은 ‘프리티 빅브라더’라는 팀을 결성해 자신들의 첫 시리즈물을 세상에 내놓았다. “일단 목표는 기차게 웃긴 블랙코미디 대본을 끝까지 완성해보자는 것이었어요. 쓰다 보니 욕심이 붙어 찍어볼까 단계가 됐고, OTT라면 이런 고자극 소재를 품어줄 수 있겠다 싶었는데 투자가 됐어요.”두 감독은 반장과 부반장으로 역할을 나눠 연출했다. 베드신 장면들은 전 감독이 맡았다. 여배우들을 배려한 연출이지만 눈요기보다는 불륜 캐릭터들을 입체화시키는 섬세한 장치로 베드신을 활용했다. 전 감독은 “LTNS이 현실적 얘기라고 하지만 사실 현실에서 재료를 채취한 판타지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결혼제도를 풍자하면서 불안정한 삶에 대한 카타르시스를 주고 싶었다고”고 말했다. 임 감독도 우리 사회의 고정된 성 역할에 대한 ‘미러링’을 보여주는 의도가 있다고 짚었다. 서울대 출신이지만 스타트업이 망한 후 집안 살림을 도맡은 사무엘과 삼류 호텔리어로 실질적 가장인 우진의 모습에서, 흔히 남자는 육체적 불륜, 여자는 정서적 불륜을 한다는 선입견도 뒤틀어 버린다. 두 감독이 깨알같이 숨겨둔 ‘성적 코드’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크다. 사무엘이 모는 택시 번호판은 ‘87자 6969’이고, 부부의 아파트 호수는 ‘609호’다. 꽉 막힌 현실은 카메라가 비춘 ‘너만 번아웃이냐, 나도 번아웃이다’라는 책 제목으로 암시된다. 두 감독은 “사내 불륜 커플 장면에서 주차된 차의 옆 차 번호가 ‘4885’라는 것까지 시청자들이 찾아내 놀라웠다”며 “우리가 설정한 디테일까지 시청자들이 귀신같이 알아봐 감사하다”고 말했다. ‘LTNS’는 전 감독의 6년 전 독립영화 ‘소공녀’의 이솜과 안재홍 이야기가 이어지는 느낌이다. 가난한 두 청춘은 사랑을 나누고 싶지만 없어 매서운 한기가 서린 단칸방에서 현실을 자각하며 말한다. “봄에 하자”라고. 시차를 두고 이어진 두 작품의 세계관에서 삶은 구차하고, 사랑은 지리멸렬한다. 임 감독은 “우리가 타인의 삶을 볼 때는 거리를 두고 관찰하니까 웃으며 보기도 하지만 그게 내 얘기가 됐을 때는 참담해진다”며 “그게 블랙코미디의 묘미 같다”라고 했다. “설 명절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는 차고 넘치잖아요. LTNS는 꼭 혼자 보시길. 자신만의 시간을 마주하기에 ‘딱’ 맞는 드라마입니다.”(전고운·임대형 감독)
  • “전처가 8살 아들에 소녀 삶 강요” 수년째 법정 다툼 벌인 美 아빠의 사연

    “전처가 8살 아들에 소녀 삶 강요” 수년째 법정 다툼 벌인 美 아빠의 사연

    미국 뉴욕주에 사는 한 남성은 어린 아들에게 여자로의 삶을 강요했던 전처의 이야기를 폭로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버팔로 소재 한 은행 소프트웨어 수석 기술자인 데니스 해넌(32)은 전처 에이미와 아들 매슈(9·가명)의 양육권 문제를 놓고 7년간 법정 다툼을 벌였다. 그러나 그는 1년 전 아들의 의료 문제에 대한 권리를 잃으면서 아이가 전처에 의해 여자아이로의 삶을 살기 위해 호르몬 약을 복용할 위기에 처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들이 3살이던 지난 2017년 어느 날 전처가 아이에게 여자아이 옷을 입히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전처와 이혼한지 2년 만이었다. 그는 아들을 일주일에 단 2회, 주말만 만날 수 있었기에 아이가 여아 옷을 입고 지냈는지 몰랐다. 그는 “아들을 데리러 갈 때마다 아이는 (남자아이 옷을 입은) 소년이었다. 그러나 아들은 에이미의 보살핌을 받는 시간에는 루비라는 소녀가 돼 여아 옷을 입고 있었다”며 “학교 안내문에 아들의 이름이 루비 로즈 해넌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때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의 전처는 2019년 아이를 한 젠더 치료사에게 데려갔다. 당시 치료사는 아이의 사춘기를 막으려면 호르몬 차단제를 9세부터 시작하라고 권장했다. 이후 이같은 사실을 안 그는 호르몬 치료가 불필요하다고 믿고 개입을 시도하면서 2020년 전처를 법정에 세웠다. 그는 “내 아들은 성별불일치감(gender dysphoria) 진단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오랜 법정 싸움으로 지금까지 15만 달러(약 2억원)의 소송 비용을 쓴 그는 아직 아들과 만날 권리는 갖고 있지만 전처의 의학적 결정에 대해 반대할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기적적으로 자신의 아들을 구했다고 말한다. 법정 다툼이 끝난지 1년이 지난 지금, 아이가 소녀가 될 생각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는 “아들은 갑자기 소녀가 되고 싶은 마음을 잃었다”고 밝히면서도 전처로부터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지금까지 소송 비용 탓에 파산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는 처음부터 소녀가 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 아이 엄마가 아이에게 강요한 것은 망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들이 원하는 사람이 누구든 항상 사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선택이 아니라 강요였다”고 강조했다.
  • 공개 연애 중 ‘양다리’…“나의 업보” 사과한 남자 배우

    공개 연애 중 ‘양다리’…“나의 업보” 사과한 남자 배우

    중국 배우 양보가 극단적인 행보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지난 4일(현지시간) 양보는 개인 웨이보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여러분들이 봤을 때 나는 이미 사망했어야 한다”라며 심리적으로 견딜 수가 없고 정신 상태도 매우 안 좋다고 설명했다. 양보는 “정말 잘못을 저질렀다. 나의 업보”라며 “술을 많이 마셨다. 많은 지인들과 경찰 분들이 나를 찾았다.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양보는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웨이보에서 한 누리꾼은 양보가 해변에서 의문의 여성과 산책 후 키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양보는 의문의 여성과 단둘이 해변을 걷고 키스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강요하지 않았고 성적인 행위도 안 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 여자친구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강조했다.
  • 국가대표 선수와 열애 알린 방송인…프러포즈 후 돌연 사망

    국가대표 선수와 열애 알린 방송인…프러포즈 후 돌연 사망

    홍콩 방송인 정계태(56)가 사망했다. 3일(현지 시간) 홍콩 라디오 방송회사 ‘메트로 브로드캐스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계태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위 경련과 다리 경련을 겪어 중환자실로 이송됐으나 혼수상태에 빠졌고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 ‘차이나타임즈’는 정계태가 지난 1일, 2년 사귄 여자친구이자 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인 왕안지에게 프러포즈를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틀 만에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왕안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정계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얘기했다. 그는 정계태 사망 전인 이틀 전에만 해도 결혼식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왕안지는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만두 사진을 올리며 “네가 가장 좋아하는 만두로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줬는데, 다음 날은 비극적인 소식을 전하는구나”라고 얘기했다. 그는 전혀 재미가 없다며 보고 싶다고 고인이 된 정계태를 향해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계태는 1980년대 연예계에 입문해 홍콩 라디오 및 TV 진행자 등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 제41회 홍콩영화상 시상식 현장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 정계태였기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정계태는 배우 여해산(55)와 지난 1993년 결혼해 1998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002년생 딸을 두고 있다.
  •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르누아르의 여성 취향/사비나미술관장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르누아르의 여성 취향/사비나미술관장

    인상주의 대표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걷는 법을 알기 전부터 이미 여자를 사랑하고 있었다.” 이 말은 르누아르의 예술관을 잘 나타낸다. 그의 작품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관련 있다. 특히 여성적 관능미를 강조한 작품들을 통해 삶의 행복과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 그의 인물화와 누드화의 주인공이 대부분 아름다운 여성이었던 이유가 있다. 그 자신이 여성을 좋아한 데다 미인 그림은 수집가나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마르거나 날씬한 체형이 아니라 부드러운 젖가슴과 큰 엉덩이를 가진 통통한 몸매의 여성에게 아름다움을 느꼈다. 알린 빅토린 샤리고는 그런 르누아르의 미적 취향에 딱 맞는 여성이었다. 1880년 39세의 르누아르는 재봉사인 18세 연하의 샤리고를 만나 첫눈에 반했다. 그녀는 르누아르가 꿈꾸는 완벽한 여성이었다. 샤리고는 금발과 장밋빛 뺨, 맑고 투명한 피부, 건강한 식욕을 가진 풍만한 몸매의 처녀였다. 르누아르는 21세 처녀의 빛나는 아름다움과 편안한 분위기에 매혹돼 모델이 돼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샤리고는 르누아르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이자 뮤즈, 연인이 돼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뱃놀이 일행의 점심’, ‘시골의 무도회’를 비롯한 많은 그림에 등장해 불멸의 존재가 됐다. 르누아르의 아들 장의 증언에 따르면 샤리고를 만난 이후 르누아르의 그림에 나오는 모든 여성은 샤리고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둥글고 부드러운 곡선미를 가진 모습으로 그려졌다. 1890년 4월 14일 르누아르는 첫아들 피에르를 낳고 자신에게 헌신한 샤리고와 결혼했다. 지금 소개하는 샤리고의 초상화는 동거 중인 두 사람이 1885년 여름 프랑스 남부 샹파뉴 지방에 위치한 샤리고의 고향 마을인 에수아예를 방문했을 때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밝고 온화한 빛이 가득한 배경과 꽃으로 장식된 샤리고의 밀짚모자, 그녀가 착용한 품이 넉넉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재킷은 소박하고 평화로운 시골 분위기를 자아낸다. 르누아르는 독창적 화풍의 특징인 밝고 화려한 색채 감각과 부드럽고 섬세한 붓 터치를 활용해 샤리고의 뺨을 물들인 홍조를 생생하고도 매혹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절대적인 사랑의 증거이자 자신의 예술과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여성이었던 샤리고의 초상화를 팔지 않고 평생 간직했다.
  • “지수언니랑 통합우승 뒤 태극마크 달고 싶어요”

    “지수언니랑 통합우승 뒤 태극마크 달고 싶어요”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모든 공격은 허예은(23·165㎝)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리그 최초 4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박지수(26·196㎝), 최고의 슈터 강이슬(30·180㎝)에 ‘야전사령관’ 허예은을 더해 ‘빅3’를 완성한 KB는 리그를 호령하며 10연승, 정규시즌 1위를 굳히고 있다. ●키 165㎝… “NBA 커리 같이 되고파” “통합 우승이 아니면 의미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허예은은 5일 천안 KB연수원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남은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이기고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겠다”고 다짐했다. 태극마크를 향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다른 어떤 선수보다 (박)지수 언니가 선호하는 타이밍을 잘 알고 있다. 수비력을 길러 국가 대표팀에서도 언니와 호흡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우승팀 주전 포인트가드’ 타이틀을 달기 위해선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을 넘어야 한다. KB는 지난달 14일 2위 우리은행을 60-55로 꺾었는데 허예은이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내 최다 17점으로 맹활약했다. 허예은은 “지수 언니, (강)이슬 언니에게 수비가 몰려 적극적으로 득점했다”며 “중압감이 큰 경기인 만큼 기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액션도 더 크게 했다. 온 힘을 써서 끝나고 숟가락을 들기 힘들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챔피언결정전도 ‘2강 구도’를 형성한 KB-우리은행의 시리즈로 치러질 확률이 높다. 허예은은 승리를 자신하면서도 챔프전 MVP를 받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2020~21시즌에 데뷔 첫 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받고 지수 언니에게 MVP 받는 날까지 열심히 해보자고 응원받았다. 그런데 지금까지 언니가 MVP를 싹쓸이하고 있다(웃음). 언니가 은퇴하지 않는 이상 받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여자농구 역사상 최초로 4라운드 연속 MVP를 받았다.●“3점슛 성공률 38%까지 올릴 것” 2019~20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에 입단한 허예은에겐 지난 시즌이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 공황 증세를 호소한 박지수가 이탈하면서 팀은 5위로 추락,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절치부심한 허예은은 올 시즌 득점, 도움, 리바운드 수치를 모두 끌어 올렸다. 특히 3점슛 성공률(23.68%→35.56%)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허예은은 “매년 우승만 바라봤었는데 작년에 계속 지면서 승리가 당연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슈팅과 몸싸움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올 시즌 3점 성공률을 38%까지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내년 올스타전 목표는 감독님 발목” 지난달 7일 화제의 올스타전에서 상대 팀으로 만난 김완수 KB 감독과 펼친 1대1 대결은 아쉬웠다고 했다. 허예은은 “이벤트 경기에선 선수에게 양보해야 하는데 감독님이 이기려고 아등바등하는 모습이 보였다(웃음)”며 “감독님을 제압하지 못해 창피했다. 내년엔 감독님 발목이 꺾이도록 빠르게 드리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예은은 작은 신장에도 절묘한 드리블과 장거리 슛으로 미국프로농구(NBA) 무대를 주름잡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처럼 화려한 플레이도 꿈꾼다. 그는 “지금은 팀에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조화로운 공격이 중요하다”면서도 “키 큰 선수 위로 공을 던져 넣는 플로터 훈련도 하고 있다. 맡겨진 1대1 공격에서 플로터를 자유자재로 시도할 수 있는 실력이 되면 한 번 더 인터뷰하고 싶다”고 웃었다.
  • ‘한국의 그레고리 펙’ 하늘 극장의 별이 되다

    ‘한국의 그레고리 펙’ 하늘 극장의 별이 되다

    선 굵은 외모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리며 1960~70년대를 풍미한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5일 별세했다. 90세.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남궁원은 이날 오후 4시쯤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수년 전부터 그가 폐암 투병을 하면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1934년 경기 양평에서 태어난 그는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다니다 영화계에 입문했다. 서구적인 외모에 키가 180㎝나 돼 대학 시절 유명 감독들이 그를 캐스팅하려 노력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연예인보다 교수나 외교관에 뜻을 두고 미국 유학을 준비하던 중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으면서 치료비를 마련하고자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친구 아버지가 사장으로 있는 아세아영화사를 찾아가 데뷔했다. 이렇게 찍은 첫 영화가 1958년 노필 감독의 ‘그 밤이 다시 오면’이다.다음 해 개봉한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한국영화 르네상스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영화를 찍었다. 1999년 마지막 작품인 ‘애’까지 출연한 영화가 무려 345편에 이른다. 주요 작품으로 ‘자매의 화원’(1959), ‘빨간 마후라’(1964) ‘내시’(1968), ‘화녀’(1971), ‘아이 러브 마마’(1975), ‘피막’(1980), ‘가슴 달린 남자’(1993) 등이 있다. 그는 1960년대 초 신상옥 감독이 이끄는 신필름 전속 배우로 활약했다. ‘자매의 화원’(1959) 등을 시작으로 ‘내시’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외화 ‘007 시리즈’를 본뜬 ‘국제간첩’(1965), ‘극동의 무적자’(1970) 등 스파이 액션물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슈트가 잘 어울리는 세련된 이미지로 유명하지만 1970년대 김기영 감독과 작업한 ‘화녀’를 비롯해 ‘충녀’(1972),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1978) 등에서는 나약한 남성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연기를 체계적으로 배워 본 적이 없던 터라 1960년대 초 ‘닥터 지바고’, ‘로미오와 줄리엣’ 등 연극 무대에 올라 연기를 배우려 노력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해태음료 ‘훼미리 쥬스’ 등 TV 광고 모델로도 유명하다. 그는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가정생활에 충실한 배우로도 알려졌다. “아내가 유방암 수술을 받을 때 10시간이 넘도록 수술실 앞에서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사업 마인드도 있어 햄버거집과 중식당 등을 운영했으며 특히 자녀 교육에도 헌신적이었다. 그는 “세 자녀의 미국 유학비를 벌고자 밤무대 행사부터 에로물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청룡영화상 인기남우상, 대종상 남우주연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한국영화배우협회장, 헤럴드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내 양춘자씨와 ‘7막 7장’ 저자이자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등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8일, 장지는 경기 포천시 광릉추모공원.
  • 배우 박민영 “전 남친 불륜? ‘이것’으로 참교육”

    배우 박민영 “전 남친 불륜? ‘이것’으로 참교육”

    배우 박민영이 밸런스 게임을 통해 소신을 드러냈다. 4일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채널에는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 중인 나인우, 박민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민영은 “남편과 절친에게 죽임을 당한 후 새 삶을 살게 되는 캐릭터 강지원 역할을 맡았다”라고 소개했다. 나인우는 “한 여자를 오랫동안 가슴에 품고 살다가 여자가 죽임을 당하면서 미친 듯이 후회하고 (다시 돌아온 지원을) 지켜주겠다고 다짐을 하는 유지혁 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날 ‘실제로 절친과 애인의 불륜을 목격한다면? 복수로 참교육한다 vs 빠르게 손절한다’라는 질문을 받은 두 사람은 모두 ‘헤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박민영은 “손절각 아니냐. 스스로 후회하게 하는 게 더 참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인우는 “용서할 마음도 없고 이미 끝난 거기 때문에 같이 섞일 이유가 없다고 봐서 헤어진다”고 말했다.
  • “호기심에...” 여자 화장실서 불법 촬영한 고교생의 해명

    “호기심에...” 여자 화장실서 불법 촬영한 고교생의 해명

    상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5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고등학생 A군을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2일 오후 7시 40분쯤 오산 지역 상가의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옆 칸에 있는 40대 B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불법 촬영 사실을 파악했다. A군은 경찰에 “호기심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추가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KB ‘야전사령관’ 허예은 “내년 올스타전 목표는 감독님 발목, (박)지수 언니와 호흡 맞춰 우승하겠다”

    KB ‘야전사령관’ 허예은 “내년 올스타전 목표는 감독님 발목, (박)지수 언니와 호흡 맞춰 우승하겠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모든 공격은 허예은(23·165㎝)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리그 최초 4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박지수(26·196㎝), 최고의 슈터 강이슬(30·180㎝)에 ‘야전사령관’ 허예은을 더해 ‘빅3’를 완성한 KB는 리그를 호령하며 10연승, 정규시즌 1위를 굳히고 있다. “통합 우승이 아니면 의미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허예은은 5일 천안 KB연수원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남은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이기고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태극마크를 향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다른 어떤 선수보다 (박)지수 언니가 선호하는 타이밍을 잘 알고 있다. 수비력을 길러 국가대표팀에서도 언니와 호흡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과의 2강 구도, 챔프전 MVP 가능성은? ‘우승팀 주전 포인트가드’ 타이틀을 달기 위해선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을 넘어야 한다. KB는 지난달 14일 2위 우리은행을 60-55로 꺾었는데 허예은이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내 최다 17점으로 맹활약했다. 허예은은 “지수 언니, (강)이슬 언니에게 수비가 몰려 적극적으로 득점했다”며 “중압감이 큰 경기인 만큼 기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액션도 더 크게 했다. 온 힘을 써서 끝나고 숟가락을 들기 힘들 정도였다”고 설명했다.챔피언결정전도 ‘2강 구도’를 형성한 KB-우리은행의 시리즈로 치러질 확률이 높다. 허예은은 승리를 자신하면서도 챔프전 MVP를 받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2020~21시즌에 데뷔 첫 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받고 지수 언니에게 MVP 받는 날까지 열심히 해보자고 응원받았다. 그런데 지금까지 언니가 MVP를 싹쓸이하고 있다(웃음). 언니가 은퇴하지 않는 이상 받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여자농구 역사상 최초로 4라운드 연속 MVP를 휩쓸었다. 2019~20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에 입단한 허예은에겐 지난 시즌이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 공황 증세를 호소한 박지수가 이탈하면서 팀은 5위로 추락,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절치부심한 허예은은 올 시즌 득점, 도움, 리바운드 수치를 모두 끌어 올렸다. 특히 3점슛 성공률(23.68%→35.56%)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허예은은 “매년 우승만 바라봤었는데 작년에 계속 지면서 승리가 당연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슈팅과 몸싸움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다”며 “성공할 때까지 시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망설이지 않고 슛을 던졌다. 올 시즌 38%까지 3점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전했다. “실력 키워 커리처럼 화려한 플레이” 지난달 7일 화제의 올스타전, 상대 팀으로 만난 김완수 KB 감독과 펼친 1대1 대결은 아쉬웠다고 했다. 허예은은 “이벤트 경기에선 선수에게 양보해야 하는데 감독님이 저를 이기려고 아등바등하는 모습이 보였다(웃음). 평소 연습에서 많이 상대 해서 패턴을 읽혔다”며 “감독님을 제압하지 못해 창피했다. 내년엔 감독님 발목이 꺾이도록 빠르게 드리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 사람은 2021년부터 사제의 연을 맺었다. 김 감독은 KB 지휘봉을 잡은 뒤 곧바로 허예은을 주전으로 기용했고, 허예은은 믿음에 부응하며 매 시즌 발전했다. 허예은은 “감독님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성적으로 증명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허예은은 작은 신장에도 절묘한 드리블과 장거리 슛으로 미국프로농구(NBA) 무대를 주름잡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처럼 화려한 플레이도 꿈꾼다. 그러나 우선 “동료를 빛나게 해줘야 너가 더 빛난다고 말씀하시는 감독님”을 실력으로 설득해야 한다. “지금은 팀에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조화로운 공격이 중요하다”고 운을 뗀 허예은은 “키 큰 선수 위로 공을 던져 넣는 플로터도 훈련하고 있다. 맡겨진 1대1 공격에서 플로터를 자유자재로 시도할 수 있는 실력이 되면 한 번 더 인터뷰하고 싶다”고 웃었다.
  • ‘건물주’ 유재석 “옷 얻어 입어…안경은 1만 5천원짜리”

    ‘건물주’ 유재석 “옷 얻어 입어…안경은 1만 5천원짜리”

    ‘200억 건물주’ 방송인 유재석이 검소함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각자의 사복을 소개한 후 가성비 맛집을 돌아다닌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종국은 “신발이 좀 더러워졌다”라며 다소 낡은 자기 운동화를 보여줬다. 하하는 뜬금없이 김종국에게 “여자친구가 있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여자친구를 왜 물어보나”라고 되물었다.지석진은 “(여자친구가) 없다고 얘기 안 하잖아. 쟤 결혼한다니까. 집 알아보고 있다”라며 김종국의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하하가 “여자친구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달라”라고 하자, 김종국은 망설임 없이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다 주신 옷”이라며 자신의 옷차림을 설명했다. 이어 “주신 옷이 좋아서... 뭘 사나. 신발도 주신 거다. 산 게 하나도 없다. 면티만 산 건데 1만 5000원짜리다. 저도 가끔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백화점에 가서 산다. 명품도 산다”라고 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총 200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