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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히 본 80대 남편의 휴대폰…다른 여성과 음란채팅”

    “우연히 본 80대 남편의 휴대폰…다른 여성과 음란채팅”

    남편이 다른 여성들과 음란한 메시지와 사진, 동영상을 주고받은 사실을 알고 충격 받은 부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우연히 남편의 휴대전화를 확인했다가 충격적인 대화 내용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은 마당발로 유명하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며 “얼마 전 남편의 휴대전화를 보다가 한 여성과 대화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A씨의 남편은 익명의 여성과 서로 “너랑 같이 있으면 너무 좋겠다”, “만지고 싶다”와 같은 음란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신체 부위가 노출된 사진과 동영상 링크까지 주고받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너무나 수치스러운 내용에 대화 내용조차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A씨가 이를 문제 삼자 남편은 오히려 발로 차는 등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했다. 그는 “아무것도 아닌데 뭘 그러느냐”, “네가 이상한 여자니까 나를 이상하게 만든다”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남편의 음란 채팅과 고질적인 폭력은 이혼 사유로 충분하다”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참기보다는 증거를 확보해 법적 대응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죽어가는 표정에서 희열을 느꼈다”… 평범한 회사원의 탈을 쓴 연쇄살인마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죽어가는 표정에서 희열을 느꼈다”… 평범한 회사원의 탈을 쓴 연쇄살인마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주요 사건들을 통해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시리즈입니다. 과거의 기록을 되짚으며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정의와 안전의 가치를 깊이 있게 고찰하는 서울신문의 특화 기사입니다. 서울신문은 기사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AI 음성을 이용해 기사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악마는 특별한 얼굴을 하지 않는다. 살인은 그에게 일상이었고 타인의 고통은 유희에 불과했다. 2006년 여름, 경기도 안양과 군포 일대에서 단 46일 동안 20대 여성 3명이 연쇄적으로 납치돼 참혹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수사망을 비웃듯 잔혹한 사냥을 하듯 범행을 이어간 연쇄살인마의 정체는 놀랍게도 전과 하나 없는 26세의 평범한 회사원 김윤철이었다. 주변 동료들에게 성실함을 인정받고 상견례까지 마친 예비 신랑이 끔찍한 포식자로 돌변한 이 사건은 세상을 씻을 수 없는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친절한 미소 뒤에 감춘 악마의 발톱2006년 5월 15일 밤 11시 50분경, 경기도 안양시에서 22세의 여성 직장인 강 모 씨(가명)가 귀가를 위해 횡단보도에 서 있었다. 김윤철은 자신의 흰색 쏘렌토 차량을 몰고 다가가 편의점의 위치를 묻는 등 깍듯하고 친절한 태도로 접근했다. 호감형 외모와 평범한 직장인의 옷차림에 경계심을 푼 피해자는 “같은 방향이니 태워주겠다”는 말에 차에 오르고 말았다. 하지만 차량이 인적이 드문 곳으로 향하자 위협을 느낀 피해자는 남자친구와 112에 다급히 전화를 시도했지만 끝내 구조받지 못했다. 김윤철은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해 차 안에서 성폭행했다. 이후 나일론 끈으로 손발을 결박하고 피해자의 속옷을 벗겨 입에 재갈을 물린 뒤 얼굴 전체를 박스 테이프로 칭칭 감아 잔혹하게 질식사시켰다. 범행 5일 뒤인 5월 20일 새벽, 군포 금정역 인근의 좁은 담벼락 사이에서 불에 타다 만 참혹한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발견을 우려한 김윤철이 몰래 기름을 붓고 불을 질러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이다. 경찰은 실종된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284만 원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산본역의 현금인출기(ATM)로 달려갔으나 범인의 모습을 담았어야 할 CCTV는 렌즈만 달린 가짜 ‘깡통 기기’였다. 진화하는 범행 방식과 소름 끼치는 ‘투명 테이프’경찰의 추적을 비웃기라도 하듯 김윤철의 범행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잔혹해졌다. 6월 9일 밤 그는 산본역 인근에서 귀가하던 20세 여대생을 차에 태웠다.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누며 문자를 보여주는 등 교감을 나누는 듯했으나 피해자가 차에서 내리려 하자 돌변하여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뒤 살해했다. 이어 7월 1일 밤 11시경에는 군포 산본동에서 귀가하던 27세 여성을 강제로 낚아채듯 차에 밀어 넣고 납치해 목숨을 앗아갔다. 전문가들을 경악하게 한 것은 그의 살해 방식이었다. 김윤철은 일반적인 테이프가 아닌 ‘투명 테이프’를 사용해 피해자들의 얼굴을 감았다. 고통에 몸부림치며 일그러지는 피해자들의 표정을 하나하나 두 눈으로 지켜보며 쾌락을 느끼기 위해서였다. 범행 이후 이어간 그의 평범한 일상은 더욱 엽기적이었다. 김윤철은 첫 번째 피해자의 카드로 인출한 돈 중 100만 원을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에게 용돈으로 건넸으며 두 번째 피해자에게서 강취한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여자친구와 민속촌 데이트를 즐기며 셀카를 남겼다. 이 카메라는 회사로 가져가 동료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심지어 세 번째 피해자의 명품 가방마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태연하게 선물하는 등 그는 살인의 흔적을 전리품 삼아 자신의 일상 속에 아무렇지 않게 흩뿌렸다. “범인은 반드시 다시 온다”… 경찰의 덫에 걸린 악마자칫 장기 미제로 빠질 수 있었던 연쇄 살인의 고리를 끊어낸 것은 경찰의 끈질긴 집념과 ‘촉’이었다. 수사팀은 첫 번째 범행 당시 작동하지 않았던 산본역의 깡통 CCTV를 주목했다. “현금인출기에 CCTV가 없다는 사실을 안 범인은 십중팔구 이곳을 다시 찾을 것이다.”라고 예측한 경찰은 실제 작동하는 진품 CCTV를 설치했다. 형사들의 직감은 정확히 적중했다. 세 번째 범행 직후인 7월 3일, 김윤철은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들고 자신만만하게 다시 그 현금인출기를 찾았고 새로 설치된 CCTV 렌즈에 그의 선명한 얼굴이 그대로 찍히고 말았다. 경찰은 이 사진을 들고 인근 주민센터를 돌며 탐문했고 한 공익요원이 “내 고등학교 동창”이라며 김윤철의 신원을 특정해 냈다. 경찰은 CCTV 동선을 역추적해 그의 아파트 주차장을 급습했다. 7월 4일 새벽 흰색 SUV를 몰고 나타난 김윤철을 긴급 체포했다. 형사들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며 수갑을 채우자 그는 찢어진 눈을 동그랗게 뜨며 “제가 왜 그런 짓을 하겠습니까. 저도 꿈이 경찰입니다”라며 뻔뻔한 연기를 펼쳤다. “죽어갈 때 말로 표현 못 할 희열을 느꼈다“체포 직후 김윤철은 1천만 원가량의 카드 빚과 차량 할부금 등 ‘돈’ 때문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그의 자택 컴퓨터에서는 여성을 결박하고 가학적으로 성행위를 하는 불법 영상물 수십 편이 쏟아져 나왔다. 추궁이 이어지자 김윤철은 마침내 섬뜩한 본심을 드러냈다. 그는 “두 번째 피해자를 죽일 때 그 여성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희열을 느꼈다”고 자백했다. 나아가 “내가 안 잡혔으면 한 달에 한두 명은 꼭 더 죽였을 것”이라며 살인 자체에 중독되어 가던 쾌락 살인마의 민낯을 여과 없이 내보였다. 잔인한 수법으로 세 명의 무고한 생명을 쾌락의 도구로 삼았음에도 2007년 대법원은 김윤철에게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전과가 없고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어 교화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었다. 유가족은 물론 대중은 이 솜방망이 처벌에 분노하며 법원의 판단을 규탄했다. 타인의 숨통이 끊어지는 순간을 즐기며 미소 짓던 이 평범한 회사원은 지금도 교도소 안에서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
  • 정관장? 이제는 현대건설의 메가 파워…‘인니 특급’ 메가가 돌아왔다

    정관장? 이제는 현대건설의 메가 파워…‘인니 특급’ 메가가 돌아왔다

    여자 프로배구 코트를 폭격했던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유니폼은 익숙한 정관장이 아닌 현대건설로 갈아입었다. 현대건설의 새 아시아 쿼터 선수로 계약한 메가는 1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에 다시 들어오게 돼 기쁘다”라면서 “새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남편과 함께 들어오게 돼 더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는 2023~24시즌부터 2024~25시즌까지 정관장에서 맹활약하며 타 구단의 경계 1순위 공격수로 떠올랐다. 2024~25시즌에는 득점 3위, 공격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공격 전 부문에서 맹위를 떨치며 정관장을 챔피언 결정전까지 이끌었다. 다만 우승의 영광은 현역 은퇴를 선언한 ‘여제’ 김연경이 포진한 흥국생명이 차지했다. 메가는 시즌 종료 후인 2025년 4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며 인도네시아로 돌아갔고, 최근 현대건설의 아시아 쿼터로 영입되면서 1년 3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새 시즌에는 남편과 함께 한국에서 생활한다. 메가 측 관계자는 “메가는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에서 결혼했다”며 “부부는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숙소에서 함께 지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가는 11일 현대건설 선수들과 상견례를 한 뒤 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말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과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평가전도 참관하기로 했다.
  • 남부대, 영·호남대학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 맞손

    남부대, 영·호남대학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 맞손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영·호남 대학들이 권역의 경계를 허물고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대학 간 교육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지역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남부대(총장 조준범) 앵커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남·부산 일원에서 ‘지역 성장 인재 양성(앵커) 체계 구축 및 초광역 협력을 위한 앵커대학 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의 핵심 축인 앵커사업을 기반으로 권역을 초월한 대학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성장 인재 양성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공유회에는 주관 대학인 남부대를 비롯해 경남대, 경성대, 국립부경대, 호남대, 광주여자대 등 영·호남 6개 대학의 사업단장과 실무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날인 1일 경남대에서는 남부대와 호남대, 경남대, 광주여자대 등 4개 대학이 초광역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각 대학은 앵커사업 운영 성과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사례를 발표하며 교육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이튿날에는 부산의 경성대와 국립부경대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초광역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대학 간 상생 협력체계 구축 ▲공동 연구 및 협력 과제 발굴 ▲지속 가능한 성과 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지방 대학들이 권역 간 연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대학 간 칸막이를 허물고 교육과 연구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민구 남부대학교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영·호남 대학들이 서로의 우수 사례와 강점을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초광역 대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성장을 견인할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판테라 캐피털, 가상자산 예측시장 보고서서 ‘서프’ 데이터 인프라 조명

    판테라 캐피털, 가상자산 예측시장 보고서서 ‘서프’ 데이터 인프라 조명

    디지털 자산 특화 AI 인텔리전스 플랫폼 서프(Surf)는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이 발간한 신규 리서치 보고서 ‘Crypto on the Clock’에 자사 데이터 인프라가 활용됐다고 밝혔다. 판테라 리서치 랩이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폴리마켓(Polymarket)과 칼쉬(Kalshi)의 단기 크립토 예측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리서치 팀은 이를 통해 전체 시장 규모와 상품별 거래 흐름, 수수료 구조, 참여자 행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단기 예측 시장은 특정 시점의 가격이나 결과를 기준으로 신속하게 정산되는 이진 계약 형태의 시장으로, 최근 5분·15분·60분 만기 상품을 중심으로 거래가 급증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폴리마켓과 칼쉬의 가상자산 관련 누적 거래량은 총 100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분, 15분, 60분 등 단기 만기 상품의 거래량은 약 78억 달러로 집계됐다. 판테라 캐피털은 두 플랫폼이 서로 다른 상품 구성과 수익화 방식을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폴리마켓은 초단기 상품과 낮은 진입 장벽을 바탕으로 활발한 거래량을 형성한 반면, 칼쉬는 상대적으로 긴 만기와 차별화된 수수료 모델을 통해 상이한 시장 구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리포트의 데이터 엔진 역할을 한 서프는 디지털 자산 시장 분석에 특화된 AI 플랫폼이다. 온체인 데이터와 시장 지표, 소셜 데이터를 결합해 리서치와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프는 지난해 판테라 캐피털이 주도한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유치한 바 있으며, 해당 라운드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등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서프의 CEO 라이언 리(Ryan Li)는 “글로벌 투자사의 리서치에 서프 데이터 인프라가 활용된 것은 디지털 자산 분석 영역에서 서프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개인 투자자와 기관 모두가 복잡한 시장 데이터를 더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제품과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rypto on the Clock」 리포트는 판테라 리서치 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임해나, 캐나다 국적으로 전향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임해나, 캐나다 국적으로 전향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임해나가 새 시즌부터는 캐나다 국적으로 뛴다. 임해나는 10일 글로벌 빙상 전문 매체 골든스케이트와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에서 캐나다 선수로 변경하는 결정은 쉽지 않았다”며 “한국은 내게 제2의 고향 같은 곳이었고, 대한빙상경기연맹과 팬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새로운 파트너인 재커리 라가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해 뛰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해나는 “당분간 국제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캐나다 선수권대회를 국제대회와 같은 수준의 비중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차근차근 나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태어난 임해나는 한국과 캐나다의 이중국적자로 최근까지 중국계 캐나다인 권예와 한국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임해나-권예 조는 2021~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아이스댄스팀으로는 처음 메이저 대회에 입상했고, 2022~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아이스댄스 선수로는 주니어와 시니어를 통틀어 역대 첫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권예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법무부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두 선수는 태극 마크를 달고 올림픽 은반까지 함께 섰다. 다만 올림픽 23개 팀 중 22위에 그쳤고, 올림픽을 마친 뒤 해체를 선언했다. 임해나는 이후 캐나다 아이스댄스 선수 라가와 새로운 팀을 꾸렸고, 한국 국가대표 자격을 포기하고 캐나다를 선택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국적을 변경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이전 국가를 대표해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로부터 3년이 지나야 한다. 이에 따라 임해나는 캐나다 선수로 2030 알프스 동계 올림픽에는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권민솔도 캐나다로 전향했다. 캐나다 빙상경기연맹은 지난 7일 2026~27시즌 캐나다 피겨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권민솔이 처음으로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 女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용변 몰카’ 사회복무요원 징역9년 구형

    女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용변 몰카’ 사회복무요원 징역9년 구형

    검찰이 상가 여자 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을 뿌려 이용객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는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강성진 판사는 이날 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회복무요원 김모(21)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10년간의 취업 제한 명령, 신상정보 고지 등도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상업용 건물 여자 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을 뿌려 여성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와 별도로 올해 1~4월 같은 화장실에 7차례 침입해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여성 4명이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김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선고 기일은 내달 25일로 지정됐다.
  • 마포구 “AI 활용법 똑소리 나게 알려드려요”

    마포구 “AI 활용법 똑소리 나게 알려드려요”

    서울 마포구는 스마트폰과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8월부터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문해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스마트폰 기초’ 강의는 스마트폰의 기본 작동법부터 일상에 필요한 정보 검색 활용법까지 알차게 다룬다. 교육은 화요일반과 목요일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화요일반은 8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다. 목요일반은 8월 6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8회 운영된다. 구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7월 13일부터 전화 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마포구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화요일반 20명, 목요일반 15명이다. 스마트폰 교육을 처음 수강하는 마포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이후 스마트폰 교육을 처음 듣는 타지역 주민, 2026년 상반기 이전 참여자 순으로 선발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문해 교육 ‘스마트폰과 일상 속 AI 활용’도 8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과 방법, 선발기준은 스마트폰 기초 교육과 동일하다. 구는 스마트폰과 PC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쉽게 배우는 AI’ 교육도 마련했다. 교육은 8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구글 플로우(Google Flow)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미지와 영상, 음악을 제작하는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 모집 인원은 12명이며, 신청은 7월 13일부터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유동균 구청장은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은 일상생활과 사회 전반에서 필수적인 역량이 되고 있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구민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도시 영등포,‘이웃문화대사’ 지역문화 우수사례 수상

    문화도시 영등포,‘이웃문화대사’ 지역문화 우수사례 수상

    주민 주도 문화정책 성과 인정..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영등포 확산 기대 서울 영등포구의 주민 주도형 문화정책이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연이어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역 문화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영등포 이웃문화대사’ 사례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영등포구가 그동안 ‘우정과 환대의 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추진해 온 다채로운 문화 사업의 결실이다. 특히 구민들이 직접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문화생산자’로 참여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원 속초시 일원에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는 전국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생활문화, 문화향유 등 총 7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했다. 이 중 영등포문화재단은 생활문화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웃문화대사’는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생활권의 이야기와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이를 문화적 실천으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 주도형 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대림, 문래, 여의도, 신길 등 권역별로 뚜렷한 특색을 지닌 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이웃문화대사로 활동하며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현재까지 영등포구 전역에서 총 23건의 시민 주도 프로젝트가 펼쳐졌으며, 누적 참여 구민은 1140명에 달한다. 앞서 영등포구는 동일 사례로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5년 제1회 전국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도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페스타 수상까지 더해지며 주민 중심의 문화정책 모델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현재 재단은 지난 6월 4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웃문화대사 양성 과정 ‘산으로 간 배’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오는 7월 19일까지 생활권역의 이슈를 발굴하고 문화 실천 프로젝트를 수행할 ‘생활권 이웃문화대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정과 환대의 문화도시’ 비전을 함께 넓혀갈 구민 문화생산자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영등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웃문화대사는 우정과 환대의 이웃, 문화도시 영등포를 함께 만드는 실질적 주체”라며 “이웃 사이의 곁을 주고받는 주민 주체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퍽퍽 나는 소리 뭐냐”…서장훈, ‘19금 의혹’ 녹취에 정색

    “퍽퍽 나는 소리 뭐냐”…서장훈, ‘19금 의혹’ 녹취에 정색

    서장훈이 남편의 외도 의혹이 담긴 녹취를 들은 뒤 “퍽퍽 나는 소리가 뭐냐”고 직설적으로 묻자, 남편은 끝까지 의혹을 부인했다. 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진실 공방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상간녀로 추정되는 여성의 집에서 녹음된 음성 파일을 공개하며 남편의 외도를 의심했다. 녹취를 들은 서장훈은 “퍽퍽, 폭폭폭 계속 나는 소리는 뭐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주방에서 난 소리 같다”며 “저도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이에 아내는 “주방에서 난 소리라면 그럴 수 없는 구조”라고 반박했고, 서장훈도 “누가 들어도 오해할 만한 소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남편은 끝까지 의혹을 부인했다. 아내는 남편이 상간녀로 추정되는 여성과 먹다 남은 음식을 집으로 가져와 가족에게 먹게 했다고도 폭로했다. 남편은 “먹으면 되지”라고 답했고, 개인 인터뷰에서는 “어떻게 알았는지 신기하다”며 아내가 사실을 알게 된 경위를 더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아내는 남편이 과거 다른 여성과 식사하는 자리에 아들까지 데리고 갔다고 주장했다. 당시 아들은 “엄마, 아빠한테 여자가 있는 것 같아” “우리가 꼭 가족 같은 분위기였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들이 정말 그런 말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외도 의혹 대신 아들의 말을 의심하는 태도를 보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 女화장실 엿보다 들킨 소년 “전 어려서 괜찮아요”…칼 빼든 ‘이 나라’

    女화장실 엿보다 들킨 소년 “전 어려서 괜찮아요”…칼 빼든 ‘이 나라’

    최근 중국에서 어린이들을 자극적인 범죄 모방이나 과도한 상업 활동에 동원하는 등의 ‘아동 인플루언서’ 부작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한 매체는 어린아이들이 등장하는 영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가 소개한 한 아동 인플루언서의 영상 속 한 남성은 어린 소년에게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도록 부추겼다. 남성은 “너는 미성년자니까 법적 책임을 안 진다”며 “만약 네가 여자아이들을 성희롱하더라도 이후 일어날 문제는 여자아이들이 감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한 소년이 여자 화장실 문틈을 엿보다가 한 여성에게 발각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소년은 자신이 어린아이기 때문에 법을 어긴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중국에서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미성년자의 신체·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온라인 정보 분류 조치’에 따라 웹사이트에서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 조치는 어린이에게 부적절한 콘텐츠를 네 가지 범주로 분류하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나쁜 행동을 모방하도록 부추길 수 있는 정보 ▲어린아이들의 가치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 ▲아동의 이미지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영상과 아동의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영상 등이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문제가 되는 영상은 제작자와 온라인 플랫폼 모두 처벌받을 수 있다. 심각한 위반 사례의 경우 플랫폼 업체는 최대 100만 위안(약 2억 2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중국에서는 어린이가 등장하는 영상이나 라이브 방송 등이 인기를 끈 바 있다. 2021년 한 5살 소녀는 화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려 한달에 15만 위안(약 34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나 논란 끝에 결국 폐쇄됐다. 또한 한 인플루언서 여성은 지난 6월 3살 딸을 데리고 낮부터 늦은 밤까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정지됐다.
  • 박지현 10분 뛰고 ‘폭풍 3득점 4리바운드’…팀도 3연패 탈출

    박지현 10분 뛰고 ‘폭풍 3득점 4리바운드’…팀도 3연패 탈출

    박지현(LA 스파크스)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짧은 시간 강렬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박지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애나 피버와의 정규 시즌 맞대결에서 10분 15초를 뛰며 3득점 4리바운드 3스틸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LA는 은네카 오그우미케(24점), 레이 버렐(22점) 등의 활약을 앞세워 106-92로 승리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1쿼터 박지현은 종료 1분가량을 남겨두고 연속으로 두 번이나 가로채기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WNBA 최고 스타 케이틀린 클락을 상대로 거둔 기록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 종료 53초 전에는 자유투 2개를 얻어 1개를 성공하며 몸을 풀었다. 2쿼터 시작 직후 리바운드와 스틸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박지현은 종료 27초를 남겨두고 또다시 자유투 기회를 얻었고 이번에는 2개 모두 성공했다. 박지현의 자유투로 LA는 48-41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박지현은 4쿼터 종료 53초를 남기고 리바운드를 따냈고 아리엘 앳킨스에게 패스한 것이 3점슛으로 이어지며 어시스트 기록까지 챙겼다. 이날 승리로 9승 11패가 된 LA는 서부 콘퍼런스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경기까지 박지현은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2.3점 1.1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 느리지만 꾸준하게…강동구, ‘슬로우 조깅 관절튼튼 운동교실’ 운영

    느리지만 꾸준하게…강동구, ‘슬로우 조깅 관절튼튼 운동교실’ 운영

    서울 강동구는 지난 3개월간 ‘슬로우 조깅 관절튼튼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주민이 일상에서 스스로 운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단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주민이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개인에게 맞는 운동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증진 지속 추진 사업으로 추진됐다. 구는 개인의 운동 습관 형성과 주민 간 교류를 통한 건강공동체 조성에 중점을 뒀다. 슬로우 조깅은 일반 달리기보다 느린 속도로 달리는 유산소 운동이다. 관절의 부담을 줄이면서 심폐 기능 향상과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별도의 장비나 고강도 훈련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생활 밀착형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동구보건소는 강동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력 평가를 실시했다. 참여자는 기초 체력과 신체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 수준에 맞는 운동 방향을 설정했다. 평가에서는 운동 전후 신체 변화를 직접 살펴보며 지속적인 운동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주민이 교육 과정에서 익힌 슬로우 조깅을 일상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천호공원, 일자산허브천문공원 등 지역에 있는 공원을 거점으로 ‘슬로우 조깅 모임(크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크루는 정해진 프로그램 기간에만 운동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권 가까운 공원에서 자율적으로 모여 함께 걷고 달리며 건강 습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슬로우 조깅으로 주민들이 부담 없이 몸을 움직이며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까운 공원과 생활권 공간에서 주민이 함께 운동하며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상 회복 KLPGA 버디 폭격기 고지우, 하이원 오픈 첫날 버디 9개 신바람

    부상 회복 KLPGA 버디 폭격기 고지우, 하이원 오픈 첫날 버디 9개 신바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많은 버디를 잡아내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은 고지우가 모처럼 버디쇼를 펼쳤다. 고지우는 9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CC(파73)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4타를 쳤다. 2024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고지우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파란불을 켰다. 고지우는 특히 지난해 도졌던 왼손 손가락 인대 부상 량 탓에 겪었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알린 게 더 반가왔다. 고지우는 작년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생애 3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고지우는 하반기부터 부상이 심해져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고지우는 “시즌 초반까지도 비거리가 20,30m 덜 나왔고 방향이 엉망이었다”면서 “부상 탓에 이번 시즌을 대비한 연습량도 턱없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날 폭우와 낙뢰 등으로 경기가 3시간 넘게 경기가 지연됐고 비와 안개 속에서 경기를 강행하는 등 상황에서 고지우는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그린을 단 한번 밖에 놓치지 않았고 퍼트는 26개에 불과했다. 손가락 부상 회복 정도가 90%라고 밝힌 고지우는 그러나 “경기력은 사실 별로였다. 대회 전까지 너무 샷이 안 좋아 기대도 않고 나왔다. 하늘이 도운 것 같다”고 몸을 낮췄다. 다만 “오늘은 실수가 없는 경기를 했다. 퍼팅에서도 자신감을 찾았다”는 고지우는 “이번 대회에서 결과는 신경쓰지 않겠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유진과 전예성이 7언더파 66타를 쳐 고지우를 2타차로 추격했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임희정은 6언더파 67타를 때려 대회 세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 지연으로 108명 가운데 54명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해 10일 오전에 잔여 경기를 치르고 2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 가수 신지, ‘장애’ 진단받았다…“수술 포기” 어떡하나

    가수 신지, ‘장애’ 진단받았다…“수술 포기” 어떡하나

    가수 신지가 오랫동안 앓아온 턱관절 질환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는 신지가 남편 문원과 함께 한의원을 찾아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침 치료를 받는 신지에게 “턱관절도 안 좋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턱이 너무 갈려서 한쪽에 턱 연골이 없다”며 “부정교합이 너무 심해 치료를 받았는데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수록 입이 점점 안으로 말려 들어가고 있다”며 “잘 때 이를 갈면서 턱이 뒤로 밀려나갔다”고 덧붙였다. 신지의 턱을 살펴본 한의사는 “개구장애가 있다”며 “정말 문제가 많다. 턱관절에 문제가 있으면 자율신경이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지는 “예전에 수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흉터가 남는다고 하더라”라며 “여자 연예인이라 (흉터가 남으면) 활동을 못 하게 되지 않나. 그래서 그냥 수술을 포기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신지는 올해 5월 문원과 결혼했다.
  • 지금부터 관리해야 안 늦어요…‘서초 움직이는 건강학교’ 캠페인 운영

    지금부터 관리해야 안 늦어요…‘서초 움직이는 건강학교’ 캠페인 운영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일 서문여자고 체육관에서 청소년의 비만 예방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서초 움직이는 건강학교’를 열고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에 나선다. 캠페인은 학업 등으로 신체활동이 부족하기 쉬운 청소년에게 신체활동, 영양, 비만 예방 등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구 보건소의 운동사·영양사·금연상담사 등 전문 인력 14명이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및 비만 ▲음주 폐해 예방 ▲건강식생활 ▲금연 등 4개 분야의 부스로 구성된다. 행사에서는 올바른 걷기와 생활운동 실천법을 배운다. 또 음주고글 체험, 아침밥의 중요성과 저염·저당 식생활 교육, 전자담배의 위해성과 흡연 폐해 등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휴대전화 사용이 많은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해 카카오톡 채널도 홍보한다. 구는 채널에서 운영하는 걷기 이벤트를 통해 캠페인 이후에도 일상 걷기와 건강생활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캠페인이 청소년들이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 여자친구 연인 살해 50대 기소…계획적, 스토킹 혐의 추가

    전 여자친구 연인 살해 50대 기소…계획적, 스토킹 혐의 추가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고 그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살인·살인예비·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홍성군 오관리 한 상가에서 전 여자친구의 40대 남자친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가 미리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만들어 준비한 점 등을 토대로 살인예비 혐의까지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이후 직접 보완수사를 통해 2025년 8월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미행한 사실과 범행 도구를 알아본 사실 등 계획적 범행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 유족과 스토킹 피해자를 위해 ‘특정 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 국선변호인을 선정하는 등 보호 조치를 했다”며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문가영, 화이트 드레스 입고 청초함 폭발

    [포토] 문가영, 화이트 드레스 입고 청초함 폭발

    배우 문가영이 한여름의 햇살을 닮은 싱그러운 비주얼을 과시했다. 문가영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와인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우아한 화이트 홀터넥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긴 머리와 따사로운 햇살 아래 와인을 즐기는 모습은 일상도 화보로 만드는 그녀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증명했다. 201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질투의 화신’, ‘그 남자의 기억법’ 등에서 스펙트럼을 넓혀온 문가영은 최근 장편 스크린 데뷔작 ‘만약에 우리’를 통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다. 한편, 대체 불가능한 연기 내공을 입증한 문가영은 차기작으로 일제강점기 배경의 시대극 ‘고래별’ 출연을 확정 짓고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 KLPGA 장타여왕 김나현, 드림투어+정규투어 6라운드 강행군에도 “감사하고 행복하죠”

    KLPGA 장타여왕 김나현, 드림투어+정규투어 6라운드 강행군에도 “감사하고 행복하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장타 1위를 내놓지 않는 ‘넘사벽’ 장타자 김나현은 올해 드림투어와 KLPGA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KLPGA투어 시드 순위 36번으로는 대회 출전 기회가 내년 시드를 확보하기에는 충분하기 않기 때문에 드림투어 대회도 열심히 나서고 있어서다. 그는 올들어 KLPGA투어 대회에 11번 출전했고 드림투어 대회는 8번 참가했다. KLPGA투어와 드림투어 병행은 가능은 하지만 쉽지 않다. 드림투어는 대개 월요일과 화요일, 또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열린다. KLPGA투어 대회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러진다. 3라운드 경기라면 금요일에 시작해 일요일에 끝난다. 드림투어를 병행한다면 일주일에 엿새를 코스에서 보내야 한다. 드림투어가 화, 수요일에 열리고 KLPGA투어가 목요일 개막하면 6일 연속 경기를 치러야 한다. 9일 개막한 K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출전하는 김나현은 7일부터 8일까지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CC에서 치러진 드림투어 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을 마치자마자 대회장인 하이원CC(파73)으로 달려왔다. 그러나 김나현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8일 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에서 이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김나현은 “우승 기운을 이어 하이원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내게는 대회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다. 힘들기는 커녕 이렇게 대회를 뛸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184cm의 큰 키에 야구 선수를 하다 골프로 전향해서 공에 힘을 실을 줄 아는 김나현은 300야드를 가뿐하게 넘기는 남다른 장타력을 지녔지만 골프를 늦게 시작한 탓에 세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는 “장타에 비해 부족한 웨지샷을 정교하게 가다듬는 걸 시즌 전부터 목표로 삼았다. 연습장보다는 실제 대회에서 웨지샷은 다르다. 가능하면 대회를 많이 나가는 게 실력 향상의 지름길인 것 같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대회 출전 기회가 오면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KLPGA투어에서 톱10에 두번 들었지만 컷 탈락이 잦아서 상금랭킹 61위에 그친 김나현은 안타깝게도 출전 선수 규모가 적은 가을이면 KLPGA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든다. 20위 이내에 들면 내년 KLPGA투어 시드를 주는 드림투어에서는 상금랭킹 7위를 달리는 김나현은 “드림투어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올려 내년에는 안정적으로 KLPGA투어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게 목표지만, 남은 KLPGA투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하이원CC에는 강한 비와 낙뢰까지 겹쳐 경기 시작이 늦어지면서 김나현은 “뜻하지 않게 잠시라도 휴식을 취할 여유가 생겼다”면서 “드라이버를 잡을 홀이 많지는 않지만 장타력을 잘 활용해 좋은 결과를 내보겠다”고 밝혔다. 김나현은 이번 시즌 장타 부문에서 평균 263.33야드로 2위 김민솔(258.63야드)를 제법 큰 차이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 3선 김철우 보성군수 ‘민선 9기 5대 전략·73개 공약 본격 추진’

    3선 김철우 보성군수 ‘민선 9기 5대 전략·73개 공약 본격 추진’

    보성군 최초로 3선에 오른 김철우 군수가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군민 중심의 든든한 행정, 미래를 압도하는 성장 도시 보성’을 바탕으로 5대 전략과 73개 공약을 본격 추진한다. 김 군수는 지난 8년간의 군정 성과를 완성하고,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대전환의 시기로 삼아 핵심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 중심 행정을 기반으로 복지와 농림축산어업, 정주 환경, 관광, 지역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군민이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애 주기를 책임지는 맞춤형 복지·교육 도시 실현 ▲미래형 농어촌 혁신과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 대전환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과 균형 성장 거점 도시 구축 ▲행정 통합 시대를 선도하는 청년·지역경제 성장 플랫폼 구축 ▲체류형 관광 도시 완성으로 보성의 브랜드 가치 극대화 등 5대 전략 목표 아래 73개 공약을 추진한다.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는 제1호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의 성공적인 안착이다. 보성군은 다음 달부터 2027년 말까지 전 군민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 생활 소득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보성형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간병비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확대, 청년 1000명 유치 프로젝트, 대학생 등록금 지원, 청년·다자녀 가구 주거 지원 등 생애 주기별 복지·교육 정책을 확대해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농림해양수산 분야 예산 4000억원 확보와 농수산물 가격 안정 기금 150억원 조성을 통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한다. 전국 최초 숙박·체류형 스마트팜 관광단지 조성과 보성 말차 가공 시설 현대화, 차 산업 고도화 전략 사업을 통해 농업을 첨단 기술과 관광이 융합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해 생활·산업·관광 분야 SOC를 확충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주월산 복합 시니어 타운 조성과 제2차 공공기관 유치, 보성·벌교 버스터미널 현대화 등을 추진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보성 차 정원 일원 제1회 세계 차 정원 엑스포 개최, 율포·봇재 관광 특구 및 국가 정원 지정, 4성급 이상 관광호텔과 컨벤션 센터 유치 등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 도시 기반을 완성해 나간다. 김 군수는 “민선 9기는 지난 8년간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와 성과를 군민 삶 속에서 완성하고, 보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73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모두가 변화와 성장을 체감하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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