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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파전’ IOC 위원장 선거… 전북 올림픽 유치에 누가 유리할까

    ‘3파전’ IOC 위원장 선거… 전북 올림픽 유치에 누가 유리할까

    새로운 세계 스포츠 대통령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동·하계올림픽을 관장하며 막대한 예산을 주무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장이 12년 만에 바뀌는 터라 이목이 집중된다. 19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IOC는 이날부터 21일까지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제144차 총회를 열고, 총회 둘째 날 오후 제10대 위원장 선거를 진행한다. 일정에 차질이 없으면 한국 시간으로는 21일 오전 2시 무렵 당선인 발표에 이어 기자회견이 열린다. IOC 위원장 선거는 2013년 9월 제125차 총회 때 토마스 바흐(72·독일) 제9대 위원장이 뽑힌 뒤 12년 만에 열린다. 위원장 임기는 8년으로, 4년에 한해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바흐 위원장은 올해 6월 퇴임한다. 새로 선출될 위원장은 전북이 유치전에 뛰어든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비롯해 국제 스포츠 외교에 큰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 역대 최다인 7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세바스찬 코(69·영국) 세계육상연맹 회장과 커스티 코번트리(42·짐바브웨) IOC 집행위원,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66·스페인) IOC 부위원장의 3파전 전망이 나온다. 코 회장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1980·84 올림픽 남자 육상 1500m를 2연패했고, 영국 보수당 의원을 거쳐 2012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냈다. 다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강한 반대 의견을 밝혀와 친러 성향 IOC 집행위원의 반발도 사고 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코번트리 집행위원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2004·08 올림픽 여자 배영 200m를 석권한 뒤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을 지냈다. 첫 여성 및 아프리카 출신 위원장에 도전하지만, 유럽 남성 중심인 IOC의 벽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젊은 나이도 약점으로 꼽힌다. 사마란치 주니어 부위원장은 1980 ~2001년 IOC를 이끌며 1988 올림픽의 서울 유치를 발표해 한국에도 친숙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위원장의 아들로, 최초의 부자(父子) 위원장에 도전한다.
  • “생식기 작아 여자로 착각” 22년간 수녀로 산 남성…두 차례 임신 시키기도

    “생식기 작아 여자로 착각” 22년간 수녀로 산 남성…두 차례 임신 시키기도

    무려 22년간 수녀로 산 남성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오디티 센트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남자로 태어난 프랭크 타바레스(73)는 22년 동안 두 개의 다른 수녀원에서 ‘마르가리타’ 수녀로 살았다. 그는 4살 때 자동차 사고로 부모를 잃었다. 조부모는 너무 가난해 타바레스를 산토도밍고에 있는 수녀원에 맡겼다. 그런데 수녀들은 타바레스를 여자아이로 생각했다. 이에 대해 타바레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성기가 작아 나 자신도 내가 남자인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자 옷을 입고, 수녀들처럼 생활을 했다. 7살이 되었을 때 건강검진에서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수녀원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숨기고 계속 소녀로 살았다. 그는 “다른 수녀들 앞에서 목욕하거나 옷을 벗지 않았고, 팬티스타킹 스타일의 속옷을 입었다. 생리를 하는 척했고 몸이 드러나지 않는 큰 옷을 입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십대가 되면서 다른 수녀들에게 이성적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타바레스는 결국 한 수녀를 임신 시키기에 이르렀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다른 수도원에 가게 됐지만 그곳에서 또 다른 수녀 실비아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실비아도 타바레스의 아이를 갖게 됐고 실비아는 수도원을 떠나 가정을 꾸리자고 권유했지만, 타바레스는 자신에게 친절했던 수녀들을 떠날 수 없다며 거부했다고 한다. 이후 수녀원의 한 교사가 타바레스가 실비아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하며 그의 진짜 성별이 드러났다. 결국 1979년 타바레스는 22년의 수녀 생활을 끝내고 남자로 살게 됐다. 수녀원에서 재봉 기술을 배웠던 타바레스는 이후 재봉사로 살았고 ‘옷을 입지 않은 수녀(The Undressed Nun)’ 등의 책을 썼다.
  • 민희진, 악플러에 2400만원 손배소…法 “5~10만원 위자료 지급”

    민희진, 악플러에 2400만원 손배소…法 “5~10만원 위자료 지급”

    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의 제작자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02단독 안현진 판사는 지난달 10일 민 전 대표가 악플러 8명을 상대로 낸 24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악플러 4명이 민 전 대표에게 1인당 5만~1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들 중 4명이 작성한 악성 댓글에 대해 “원고에 대한 모욕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으로 단순한 의견 표명으로서의 한계를 벗어났다”며 “원고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추상적 판단이나 경멸적 감정의 표현”이라고 봤다. 나머지 4명에 대해선 “모욕적·경멸적 의미가 비교적 경미하고 지나치게 악의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청구를 기각했다. 이들은 지난해 민 전 대표와 연예기획사 하이브 간 갈등이 격화하며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지자 이와 관련한 보도에 ‘사이코패스에 돈독 오른 미친 여자’, ‘딱 세 글자 미××’, ‘확 그냥 주먹으로…’ 등의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에 민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이들에게 1인당 3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어도어 대표이사 직에서 해임됐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 축출 등을 이유로 독자 활동을 선언하고 NJZ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1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활동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14일 심문을 종결하고 관련 내용을 심리하고 있다. 가처분 결과는 3월 중 나올 전망이다.
  • 디올-이화여자대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이어 나간다

    디올-이화여자대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이어 나간다

    - ‘2022 디올 가을 패션쇼’를 시작으로 맺어진 디올과 이화여대, 여성의 성취 실현 목표로 한 지속적인 파트너십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을 이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디올 하우스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전략의 핵심인 이 파트너십은 2022년 서울에서 열린 ‘2022 디올 가을 패션쇼’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여성의 성취 실현을 목표로 전개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교육과 사업 역량 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전수하며, 여성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디올은 2022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Women@Dior & UNESCO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과 장학금 및 멘토링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Women@Dior은 유네스코(UNESCO), 그리고 전 세계 75곳의 학교 및 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글로벌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60여 개국을 아울러 천 명이 넘는 젊은 여성들을 지원해왔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지역 사회에서 여성 역량 강화를 촉진하기 위한 디올의 헌신과 그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파트너십과 관련해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의 회장 겸 CEO 델핀 아르노(Delphine Arnault)는 “디올은 1947년 설립 이래로 늘 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파트너십 지속은 포용성, 자율성, 여성 간의 유대감, 지식의 전승을 위한 필수적인 노력을 이어가는 특별한 기회이다. 이러한 가치는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개성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향숙 총장은 “2022년 이화여대가 한국 대학을 대표해 디올과 맺은 파트너십은 패션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여성 리더들의 양성에 있어 내디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지속해 온 디올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창의성과 혁신,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구현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 “선수 착취, 테니스 망가졌다”…조코비치가 만든 프로선수협, 남여투어 상대 반독점 소송

    “선수 착취, 테니스 망가졌다”…조코비치가 만든 프로선수협, 남여투어 상대 반독점 소송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배식 포스피실(캐나다) 등이 주도해 출범한 프로테니스 선수협회(PTPA)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를 상대로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은 19일 “PTPA는 소송을 통해 ‘테니스를 운영하는 단체들이 선수들의 급여와 근무 조건 등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으며 이는 주(州)법과 연방법의 독점 관련 조항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프로 테니스 선수들과 다른 산업 참여자들의 공정한 경쟁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PTPA는 미국 연방지방법원 외에도 유럽위원회와 영국 경쟁시장청에도 같은 내용의 소송을 냈다. PTPA 측은 “테니스는 이미 망가졌다”며 “피고 측이 홍보하는 화려한 겉모습 뒤에서 선수들이 재능을 착취당하고, 수입은 통제받고 있으며 건강과 안전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PTPA 법률 대리인인 짐 퀸 변호사는 “프로 테니스에는 경쟁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 소송을 통해 궁극적으로 선수와 팬, 시스템 운영자들에게 공정한 경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TP 투어와 WTA 투어는 이날 성명을 통해 PTPA의 주장을 반박했다. ATP 투어는 “PTPA는 그동안 테니스의 발전보다 잘못된 정보에 기반한 분열과 방해의 길을 걸어왔다”며 “창립 5년이 지난 PTPA의 그간 행보에 비춰보면 이런 소송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PTPA는 2020년 조코비치 포스피실 등 프로테니스 선수들이 선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만든 단체다. 개인 스포츠인 테니스에서 독립 계약자인 선수를 대표하며 향후 단체 종목의 선수 노조와 같은 단체 교섭권을 갖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조코비치는 이번 소송의 원고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포스피실과 닉 키리오스(호주),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라일리 오펠카(미국) 등이 원고 자격으로 소송에 참여했다. PTPA 측은 “조코비치가 이번 일에 관여되어 있고, 여전히 PTPA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며 “어느 한 두 명의 의견이 아니라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 다수를 포함해 선수 250여명의 의견을 구했다”고 강조했다.
  • 12년 만의 권력 이양…세계 스포츠 대통령 선거 막바지 3파전

    12년 만의 권력 이양…세계 스포츠 대통령 선거 막바지 3파전

    새로운 세계 스포츠 대통령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동·하계올림픽을 관장하며 막대한 예산을 주무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장이 12년 만에 바뀌는 터라 국제 스포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IOC는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현지 시간으로 이날부터 제144차 총회를 열고, 총회 둘째 날 오후 제10대 위원장 선거를 진행한다. 절차에 차질이 없으면 한국 시간으로는 21일 오전 2시 무렵 당선인 발표에 이어 기자회견이 열린다. IOC 위원장 선거는 2013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 때 토마스 바흐(72·독일) 제9대 위원장이 뽑힌 뒤 12년 만에 열린다. IOC 위원장 임기는 8년으로, 4년에 한해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바흐 위원장은 올해 6월 퇴임한다. 새로 선출될 위원장은 전북이 유치전에 뛰어든 2036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비롯해 국제 스포츠 외교에 큰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 역대 최다인 7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세바스찬 코(69·영국) 세계육상연맹 회장과 커스티 코번트리(42·짐바브웨) IOC 집행위원,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66·스페인) IOC 부위원장의 3파전 전망이 나온다. 올림픽 스타 출신 코 회장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1980·84 올림픽 남자 육상 1500m를 2연패했고, 영국 보수당 의원을 거쳐 2012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냈다. 다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강한 반대 의견을 밝혀와 친러 성향 IOC 집행위원의 반발도 사고 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코번트리 집행위원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2004·08 올림픽 여자 배영 200m를 석권한 뒤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을 지냈다. 첫 여성 및 아프리카 출신 위원장에 도전하지만, 유럽 남성 중심인 IOC의 벽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젊은 나이도 약점으로 꼽힌다. 사마란치 주니어 부위원장은 1980~2001년 IOC를 이끌며 1988 올림픽의 서울 유치를 발표해 한국에도 친숙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위원장의 아들로, 최초의 부자(父子) 위원장에 도전한다. 이 밖에 다비드 라파르티앙(52·프랑스) 국제사이클연맹 회장과 요한 엘리아쉬(64·스웨덴)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 회장, 파이살 알 후세인(62) 요르단 왕자, 와타나베 모리나리(67·일본) 국제체조연맹 회장이 경쟁한다. IOC 위원장 선거는 위원들의 비밀 투표로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이어진다. 바흐 위원장은 12년 전 선거 때 2차 투표에서 93표 중 49표를 얻어 당선됐다.
  • 구단 최다승인데…페퍼저축은행, ‘14연패’ GS칼텍스에 밀려 4시즌 연속 꼴찌 확정

    구단 최다승인데…페퍼저축은행, ‘14연패’ GS칼텍스에 밀려 4시즌 연속 꼴찌 확정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를 확정 지었다. 2021년 창단 이후 4시즌 연속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1승 24패, 승점 35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승점 36점으로 6위인 GS칼텍스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7위가 확정됐다. 장소연 감독을 선임하고 리베로 한다혜를 FA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하는 등 달라진 모습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5위에 머무르며 순위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6라운드 들어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1승 5패를 기록한 페퍼저축은행은 결국 GS칼텍스에 6위 자리를 내줬다. GS칼텍스는 시즌 초반 구단 역대 최다인 14연패에 빠졌지만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아쉬운 순위로 마무리했지만,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은 희망을 봤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11승으로 구단 역사상 최다승이자, 창단 첫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리하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장소연 감독은 “순위는 아쉽지만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 우승은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차지했다. 현대건설과 정관장 간 2위 싸움은 1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판가름 난다. 2024-2025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오는 25일 시작된다. 은퇴를 선언한 ‘배구 황제’ 김연경이 챔피언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영광군, 햇빛 바람 에너지 기본소득···군민 참여 의견 수렴

    영광군, 햇빛 바람 에너지 기본소득···군민 참여 의견 수렴

    전남 영광군이 햋빛과 바람을 이용한 에너지 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한 군민기본소득 지급 제도와 관련해 의견수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각 읍·면별 이장단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작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참여제도 활성화 방안 설명회를 이달중 모두 마무리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주민이 실질적인 참여자로서 이익을 얻는 방안을 소개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였다. 특히 직접적인 이해 관계자들인 낙월면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군민참여 시 투자금 마련 방법과 발전사업 중단 시 안정성 확보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영광군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2차 중간보고회를 거쳐 4월 중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전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재차 수렴하여 모든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참여 방안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지역의 공유 자원을 활용하는 만큼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참여 모델을 개발해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신유빈, 안방무대서 천싱퉁 상대 설욕전 나선다

    신유빈, 안방무대서 천싱퉁 상대 설욕전 나선다

    한국여자탁구의 간판인 신유빈(대한항공)이 안방무대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패배를 맛보게했던 천싱퉁(중국)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낭에서 4월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WTT 챔피언스 인천 2025’의 출전자 명단을 공개했다. 챔피언스 인천은 WTT 메이저급인 그랜드 스매시(2000점)와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000점)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총상금은 50만달러(약 7억2500만원)가 걸려 있다. WTT 성인 대회로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복식 없이 남녀 단식 경기만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 32명만이 출전한다. 다만 본인이 참가를 원하지 않으면 차순위 선수가 대신 참가한다. 세계최강인 중국은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남녀 월드컵을 대비해 남녀부 세계랭킹 1위 린스둥과 쑨잉사가 챔피언스 인천에 참가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여자부 세계 3위 왕이디와 세계 4위 천싱퉁(이상 중국)이 참가해 자존심을 지킨다. 한국은 신유빈을 비롯해 서효원(한국마사회),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주천희(삼성생명)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하야타 히나(5위)와 하리모토 미와(6위)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신유빈으로서는 지난주 열린 WTT 챔피언스 충칭 16강에서 완패를 당한 천싱퉁을 상대로 설욕할 기회다. 남자부에서는 간판 장우진(세아)과 안재현(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오준성(무소속)이 참가한다.
  • [포착] “엄마, 죽고 싶어요” 머리 다 빠진 8세 소녀 사연…전쟁의 참혹한 민낯

    [포착] “엄마, 죽고 싶어요” 머리 다 빠진 8세 소녀 사연…전쟁의 참혹한 민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이 2개월 만에 파국을 맞았다. 이스라엘이 다시 시작한 가자지구 폭격은 이미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수많은 민간인에게 절망과 좌절을 주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피해자 중 상당수는 어린이다. 유엔 아동 기구인 유니세프는 지난해 6월 보고서에서 “가자지구의 어린이 120만 명 중 대부분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충격적인 사건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어린이들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미국 CNN은 가자지구에서 고통받는 수많은 어린이 중 전쟁 스트레스로 인해 극심한 탈모 증상을 겪고 있는 8세 소녀의 사연을 공개했다. 올해 8살인 사마 투바일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 이전까지 풍성하고 긴 머리카락을 가진 평범한 여자아이였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된 뒤 사마와 가족은 보금자리를 떠나 피난민 캠프로 강제 이주했고, 그 과정에서 전쟁의 잔혹한 참상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겪어야 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폭격을 연일 이어가던 지난해 8월, 사마는 가깝게 지내던 이웃이 공습받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뒤 급격한 탈모를 겪기 시작했다. 머리카락이 빠지자 또래 친구들로 놀림을 받았고, 사마의 정신적 고통은 갈수록 심해져만 갔다. CNN이 지난해 9월 사마의 가족과 만났을 때, 사마는 어머니에게 “(이 고통이) 너무 피곤해요, 엄마. 죽고 싶어요”라며 “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 않을까요? 죽어서 천국에 가면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기를 빌어요”라고 덧붙였다. 사마는 머리카락이 몇 가닥 남지 않은 극심한 탈모 진단을 받았다. 현지 의사들은 사마의 탈모 원인이 ‘신경 쇼크’이며, 아이의 일상에 충격이 이어지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현재 사마와 가족들은 중부 칸 유니스의 피난민 캠프에 머물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집은 폭격으로 사라졌고 경비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마는 지난 2월 다시 방문한 CNN 취재진에게 “많은 추억이 있는 우리 집은 파괴됐고, 다시는 갈 수 없어요. 교통비도 많이 들고, 가더라도 물과 먹을 것이 없어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눈을 떠 보니 입에 모래가 가득 차 있었어요”사마와 같은 피난민 캠프에서 지내는 마날 주다(6)는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집이 무너지고 잔해 안에서 구출되던 날 밤을 선명하게 기억한다. 마날은 “내 입에는 모래가 들어있었고 곧바로 비명을 질렀어요. 이웃들이 달려와 ‘여기 마날이 있다’며 삽으로 잔해를 파내기 시작했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날의 부모는 이날 폭격으로 사망했다. 또 다른 가자지구 피란민인 아니스 아부 아이쉬(7)와 누나 도아(8)는 눈앞에서 부모가 목숨을 잃는 모습을 지켜봤다. 아나스의 부모는 지난해 11월 거리 한복판에서 이스라엘군의 드론 폭격으로 숨졌다. 당시 이들 앞에는 공을 차며 놀던 어린 아들 아나스가 있었다. 아나스는 CNN에 “다른 아이들이 엄마에게 안기는 모습을 볼 때마다, 부모님이 (이스라엘의) 공격받던 순간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아나스는 취재진에게 당시를 이야기하면서 손톱을 물어뜯는 불안 증세를 보였다. 어린이 96% ‘죽음’ 느껴…죽고 싶다는 어린이도 상당수지난해 말 가자지구에 있는 NGO 단체가 아동구호단체 ‘워차일드’(War Child Alliance charity)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심리 조사에서 죽음이 임박했다고 느끼는 어린이가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자지구 내 어린이 504명 및 그의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린이의 96%가 죽음이 임박했다고 느꼈고, 49%는 트라우마 탓에 실제로 죽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92%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으며, 79%는 악몽에 시달렸고, 73%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또 조사에 참여한 아동의 60% 이상은 전쟁 중 트라우마를 경험했다고 답했고, 일부는 여러 차례 경험했다고 답했다. 당시 보고서는 “어린이들이 공포, 불안, 수면장애, 악몽, 손톱 물어뜯기, 집중력 저하, 사회적 위축 등의 증상을 동반한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심리적 피해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또 “집과 학교가 폭격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으며 안전을 위해 가족과 헤어져 난민이 된 어린이들도 있었다”면서 “가족과 헤어진 어린이들은 착취와 학대의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트라우마 반응은 정서적 고통과 불안, 퇴행, 악몽, 수면장애, 섭식 문제, 신체적 통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어린이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 김민지, 15년전 롤모델 눌렀다…한국여자컬링, 최강 캐나다 격파하며 4강 직행 교두보 확보

    김민지, 15년전 롤모델 눌렀다…한국여자컬링, 최강 캐나다 격파하며 4강 직행 교두보 확보

    한국여자컬링대표팀이 최강으로 일컬어 지는 캐나다를 안방에서 격파하고 4강 직행을 위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민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19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7차전에서 전설적인 스킵 레이철 호먼이 이끄는 캐나다를 11-7로 제압했다. 한국은 오후에 열린 덴마크전에서도 7-3으로 승리했다. 7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스위스(8승)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스코틀랜드에 이어 한국에 일격을 당한 캐나다는 5승2패로 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예선 5연승을 달리다가 전날 스위스(스킵 실바나 트린초니)에 패한 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캐나다를 잡으며 4강에 곧바로 진출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 라운드 로빈을 치른 뒤 1위와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며 3위와 6위, 4위와 5위는 각각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준결승행을 다툰다. 한국으로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이기도 한 캐나다를 잡은 것이 체력을 아끼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대표팀을 이끄는 호먼은 여자 컬링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스킵이다. 한국대표팀의 김민지는 15년전 컬링에 입문하면서 호먼을 롤 모델로 생각할 정도였다. 김민지는 “당시 제니퍼 존스(캐나다)와 호먼을 알면서 본격적으로 컬링을 시작하게 됐고 두 선수를 롤 모델로 삼고 컬링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막판 땀을 쥐게 하는 공수를 주고받았다. 2엔드에서 1점을 스틸하며 앞서나간 한국은 3엔드에서 곧바로 2점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기회를 노리던 한국은 4엔드에서 2점을 따라가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5엔드에서 다시 1실점하며 전반을 3-3으로 마쳤다. 한국은 6엔드에서 김은지가 상대 스톤을 쳐내면서 그 자리에 멈추는 히트 앤 스테이샷으로 대거 3점을 얻어내며 6-3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은 8엔드에서도 2점을 추가하며 8-4까지 앞서나가 손쉽게 이기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저력의 캐나다는 9엔드에서 호먼이 마지막 남은 스톤으로 절묘한 더블 테이크 아웃을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3점을 내면서 7-8까지 추격했다. 마지막 10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한국은 서드 김민지의 완벽한 더블 테이크 아웃 성공으로 상대 스톤을 모두 밖으로 쳐냈고 김은지가 마지막 샷을 성공하며 대거 3점을 얻어 길었던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민지는 캐나다가 3점을 추격한 9엔드 상황에서 대해 “어차피 3점을 줘도 우리가 1점을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엔드 후공으로 가는 상황이었다”며 “그 상황에 기죽지 않았다. 3점은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엔드에 좀 더 집중력을 끌어모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후에 이어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도 3-3으로 동점이던 9엔드에서 김은지의 더블테이크아웃이 성공하면서 한꺼번에 4득점 해 7-3으로 승리했다.
  • 충북도민 1000명 윤 대통령 파면 촉구 동조 단식 한다

    충북도민 1000명 윤 대통령 파면 촉구 동조 단식 한다

    충북 도내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했다. 비상시국회의는 이날 하루 도민 1000명과 함께 동조단식도 진행한다. 이 단체 소속 50여명은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소추가 가결된 지 95일째지만 헌법재판소 선고기일이 잡히지 않아 시민들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는 지금 당장 윤석열 파면을 선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오로지 헌법의 정신으로 판결하라”며 “선고기일을 계속 늦춘다면 충북도청 거리가 주권자들의 분노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하루 동조 단식에 참여하는 도민 1000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도내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단식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동조 단식에 참여한다’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을 예정이다.
  • 황동주 “♥이영자 앞에서 울컥”…다른 여성에겐 선물 공세

    황동주 “♥이영자 앞에서 울컥”…다른 여성에겐 선물 공세

    배우 황동주가 개그맨 이영자 앞에서 울컥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황동주는 개그맨 송은이와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다. 황동주는 송은이가 기획한 KBS JOY,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에서 이영자와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황동주는 “요새 감정 기복이 조금 심해지고 눈물이 많아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이클을 타던 중에 노래를 듣다가 눈물이 났다”며 “땀하고 눈물하고 섞여서 나니까 티는 안 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황동주는 “갱년기인가 싶어서 병원에 가 갱년기 검사를 받았는데 아직은 아니래요”라고 전했다. 송은이는 “‘오만추’ 마지막 선택 때 울컥하는 거 참았다며?”라고 질문했다. 이에 황동주는 “최종 선택이 아니라 남자가 여자를 선택할 수 있을 때”라고 답했다. 황동주는 “유미(이영자 본명) 누나 앞에 딱 섰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하는 거예요”라며 “여기서 울면 안 된다는 생각에 참았다”고 밝혔다. 그는 “날씨도 좋은데 유미 누나 앞에 서 있는 게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렸다”라며 “지난 기억이 스쳐 지나가면서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영상에서 송은이는 황동주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은이가 “왜 사무실로 생필품을 보내고 그래?”라고 묻자 황동주는 “예능은 낯설고 두려운 길이었는데 너무 잘 챙겨주신 거예요”라고 답했다. 이어 “가장 큰 건 유미 누나를 만나게 해주셨잖아요”라고 덧붙였다. 황동주는 “(이영자와) 연락을 주고받고 그럴 때도 ‘이렇게 될 수도 있구나’ 생각한다”라며 “그게 너무 감사한 거예요”라고 말했다.
  • 숙명여대, 서울시 2024년 캠퍼스타운 성과평가 A등급 받아

    숙명여대, 서울시 2024년 캠퍼스타운 성과평가 A등급 받아

    숙명여자대학교는 서울시 2024년 캠퍼스타운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해 캠퍼스타운사업을 수행한 27개 대학을 대상으로 정량평가(60점)와 정성평가(40점)로 나눠 진행됐다. 정량평가에는 창업인재 양성과 창업기업 육성 실적, 정성평가에는 자치구 협력 확대와 지역 상생 선순환 체계 구축, 특화 창업 분야 육성 실적이 포함됐다. 숙명여대는 대학이 보유한 강점과 자원을 특화 창업 분야와 연계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스마트 푸드테크라는 일관된 방향성을 기반으로 창업 지원과 용산구 협력에 나섰고, 여성 창업 중심 프로그램도 효과적으로 운영했다. 숙명여대 IT·소프트웨어 관련 전공 학생을 푸드테크 기업과 연결해 채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푸드테크 창업지원 솔루션 ‘딥비스트로’를 활용해 시장과 상권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점도 다른 대학과 차별화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숙명여대는 교내 창업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교원·학생 대상 창업지원금 제공, 특허·법률 등 백오피스 지원 등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지역 활성화 사업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우수사례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 상권 신상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 지역상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청년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들이 소개된다. 임유진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은 2017년부터 구축해 온 사업모델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 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성공적으로 수행, 그 성과를 평가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교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ㆍ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BNK ‘챔프 대관식’까지 딱 한 걸음 !

    ‘리그 1위’ 우리은행 또 꺾고 2연승 내일 이기면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부산 BNK가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두며 창단 6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정상에 오를 수 있는 100% 확률을 붙잡았다. BNK는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안혜지(16점 6도움), 이이지마 사키(15점), 이소희(11점)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김단비(15점 11리바운드), 스나가와 나츠키(17점)가 분전한 아산 우리은행을 55-49로 이겼다. 시리즈 2승을 선취한 BNK는 201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역대 1, 2차전을 승리한 경우는 16번인데 모두 우승으로 이어졌다. BNK가 홈에서 승리하면 박정은 감독은 역사상 처음 여자프로농구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하는 역사를 세우게 된다. 여성 사령탑의 우승도 아직 없었다. 운명의 3차전은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1쿼터 BNK는 스나가와와 박혜미(3점), 김예진(6점)에게 실점하며 12-15로 끌려갔다. 그러나 김소니아(7점)와 박혜진, 변소정(2점)이 2쿼터에 번갈아 김단비를 틀어막으며 체력전을 펼쳤고 안혜지가 3점포로 기세를 높였다. 안혜지는 레이업 돌파, 미들슛도 성공했다. 전세가 완전히 기운 것은 4쿼터. 안혜지의 활약에 45-40으로 달아난 BNK는 김소니아까지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이어 종료 44초를 남기고 이소희가 외곽슛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후반에만 13점을 몰아친 이이지마는 “원정 2연승이라 더욱 값지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고 말했다.
  • 동대문, 남성 어르신 맞춤 건강교실 운영

    동대문, 남성 어르신 맞춤 건강교실 운영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어르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 ‘동백꽃 프로젝트’를 올해 남성 어르신 대상 ‘톰과 제임스를 위한 건강교실’로 새롭게 이름을 바꿔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보건소 소속 의사와 방문 간호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진료 및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건강관리가 소홀하고 프로그램 참여율이 낮은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참여자들은 ‘톰’, ‘제임스’ 등 영어 이름을 사용하며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 간 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상 지역은 65세 이상 남성 인구가 가장 많고, 장안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용이한 장안1동으로 선정됐다. 지난 13일부터 시작했으며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1시간 30분씩 운영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셔틀콕 퀸’ 안세영 “아직, 제 전성기 안 왔어요”

    ‘셔틀콕 퀸’ 안세영 “아직, 제 전성기 안 왔어요”

    “새로운 꿈 이루기 위해 더 노력앞으로 보여 드릴 게 많이 남아” “아직 제 전성기는 오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보여 드릴 게 더 많습니다. ” 세계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23·삼성생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 행사를 마치고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전날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95분 혈투 끝에 왕즈이(중국·2위)를 물리치고 최정상에 올랐다. 2년 만에 전영오픈 금메달을 탈환한 안세영은 “2023년엔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다면 이번엔 충분히 정상에 오를 거라는 믿음으로 자신 있게 임했다”며 “왕관 세리머니로 자신감을 표출하고 싶었다. 대회 장소가 영국이라 ‘퀸’을 표현해 봤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국제대회 결승에서나 만날 법한 강적들을 연거푸 꺾으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회전인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를 꺾은 안세영은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만났다. 이어 ‘숙적’ 천위페이(중국·13위)와의 8강,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의 4강을 차례로 돌파했다. 한국 남자 복식조로 13년 만에 이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는 “어렸을 때부터 대표팀에서 같이 생활해 호흡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며 “손발을 맞추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경기력에 확신이 생겼다. 발전할 부분도 많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전주실내체육관 연고 스포츠 구단 유치 나서

    전주실내체육관 연고 스포츠 구단 유치 나서

    전북 전주시가 체육관 신축을 앞두고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에 나선다. 전주시는 지난 17일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은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목적은 2027년 이전 완공 예정인 새로운 체육관 활용법을 찾기 위해서다. 전주시는 호남제일문 일대를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다.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은 물론 다목적 체육관도 건립 중이다. 시는 지난해 체육관 착공식을 했다. 체육관은 652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만 4225㎡, 수용 인원 6000명 규모로 건립된다. 기존 체육관이 1973년에 지어져 노후화와 부족한 편의시설 등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기존 체육관 부지에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이 추진되면서 신축 이전이 불가피했다. 다만 프로농구 명문 구단 KCC 이지스가 부산으로 떠나면서 신축 체육관 활용이 문제가 됐다. 이에 전주시는 새로운 스포츠 구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앞서 2023년 전북은행과 여자배구팀 창단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KCC 농구단이 부산으로 간 이후 시민들을 위한 동계 스포츠 관람 프로그램을 찾는 과정”이라면서 “용역을 통해 운영비 등을 파악하고 전주시에 적합한 종목을 도출하면 모기업 확보 등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판검사 가족도 턴다… 선 넘은 ‘좌표 찍기’

    판검사 가족도 턴다… 선 넘은 ‘좌표 찍기’

    “육촌까지 파묘” “딸 얼굴 올려”… ‘혐오 지옥’ 끝없이 찍고 찍힌다 ‘붕어빵인 딸내미가 있던데 얼굴 올린다’, ‘판사가 일본 여자 팔로했던데 마누라는 알고 있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지귀연 판사를 비난하는 게시글 중 일부) ‘엄마, 아빠, 장인, 사촌에 육촌까지 털어야 돼’, ‘애국 시민들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 (헌법재판관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난하는 게시글 중 일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 집회가 격화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서로를 향한 도 넘은 비난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탄핵 찬성과 반대 할 것 없이 양쪽 진영 일부 극성 지지자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결론을 내린 판사·검사 등의 가족 신상까지 털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계정 등을 공개하는 ‘좌표 찍기’ 이후엔 무차별적인 욕설이나 조롱 댓글을 달기도 한다. 특히 탄핵 관련 의견을 SNS 등에 노출한 일반인까지 대상으로 삼고 있다. 입장에 따라 유리한 기사에 몰려가 베스트 댓글을 만들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 조직적인 여론전도 서슴지 않는 모습이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귀연 판사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사진과 함께 지 판사의 계정 팔로 목록을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게시물에는 지 판사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도 담겨 있었으며 ‘이제 판사 탄핵도 가야 된다’와 같은 주장과 일방적인 비난글이 다수 올라왔다.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인용 이후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심우정 검찰총장도 탄핵 찬성 측의 타깃이 됐다. 탄핵 찬성 극렬 지지자들은 심 총장 자녀의 인스타그램에서 전 직장 경력, 사진, 과거 작성글 등을 공유하며 “점심 메뉴부터 일기장까지 털자”, “이런 가정에서 자랐으니 안 봐도 뻔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던 탄핵 반대 측은 최근에는 다른 헌법재판관과 그 가족들의 신상털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자 “헌재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건 개개인의 ‘파묘’(무덤을 파헤치듯 과거 행적을 캐내는 행위)”라며 가족들의 신상, 거주지, 과거 활동 이력 등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차별적으로 게재하는 것이다. 탄핵심판 선고 당일 전국 경찰에 최고 경계 태세인 ‘갑호비상’을 발령하는 등 강경 대응하기로 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애국 시민들을 위협할 적’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이 직무대행의 소유 토지와 건물 등을 올리면서 “좌파들은 온 가족을 다 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영림 변호사는 “판사와 검사는 본연의 업무를 수행한 것이고 더욱이 가족들은 탄핵심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모욕을 동반한 이런 글들은 명예훼손은 물론 정보통신망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신상털기와 좌표 찍기의 타깃이 일반 시민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핵 찬성 의견을 적은 SNS 계정 1000여개를 목록화한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신상털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회 현장 등 오프라인에서 실제 폭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탄핵을 둘러싼 도를 넘은 온라인 전쟁은 단순히 서로를 비난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댓글로 도배를 하는 이른바 ‘여론전’은 갈수록 조직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 SNS를 거점 삼아 단체로 ‘댓글 전쟁’을 벌이는 식이다. 예컨대 보수 단체 신남성연대를 중심으로 약 3만명이 모여 있는 텔레그램방 ‘손가락혁명군’에 기사 링크와 함께 “힘 보태 주자”는 글이 올라오면 몇 분 후 “정화 완료. 다음 갑니다”라며 그다음 댓글을 달 기사 링크가 올라온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극우가 좌표 찍은 곳만 좌표 찍는 방’에서는 탄핵 반대 측에서 여론전에 나선 기사 링크를 공유해 이에 반대하는 댓글을 달기도 한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치 양극화로 인한 확증 편향이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속한 집단에서 인정받으려는 욕구 때문에 상대방의 주장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치인들이 헌재의 판결을 존중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미 분열된 우리 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길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키의 신들린 야투에 BNK 적지서 2연승…창단 6년 만에 우승 확률 100%잡았다

    사키의 신들린 야투에 BNK 적지서 2연승…창단 6년 만에 우승 확률 100%잡았다

    부산 BNK가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두며 창단 6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정상에 오를 기회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BNK는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2차전에서 안혜지(16점 6도움), 이이지마 사키(15점 3도움), 이소희(11점)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김단비(15점 11리바운드), 스나가와 나츠키(17점 3도움)가 분전한 우리은행을 55-49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한 BNK는 201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에 오를 기회를 잡게 됐다. 역대 챔프전 1,2차전에서 연승을 거둔 경우는 모두 16번으로 이들이 우승할 확률은 100%였다. BNK가 1승을 추가하면 박정은 감독은 WKBL 사상 처음으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WKBL에서 우승하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특히 BNK는 2022-2023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 3패를 당하며 눈물 흘렸던 것에서 벗어나 복수할 기회를 잡게 됐다. 3차전은 20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1쿼터 우리은행의 나츠키와 박혜미, 김예진에게 연속 공격을 얻어맞으며 12-15로 끌려가던 BNK는 2쿼터 들어 김소니아와 박혜진, 변소정이 번갈아 가며 김단비를 막으며 체력전을 펼친데 이어 안혜지가 6분31초에 3점포를 성공하고 연이어 드라이브인과 미들 점퍼 등을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전세가 기운 것은 4쿼터. 안혜지의 점퍼로 45-40으로 달아난 BNK는 안혜지의 드라이브인과김소니아의 3점포로 순식간에 52-47로 달아났고 이소희가 종료 44초를 남기고 3점포를 성공시키며 55-47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전반에 2득점에 불과하다 3~4쿼터에 대량 득점을 퍼부은 사키는 “원정에서 2연승을 해서 매우 기쁘다”라며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이날 16점을 올린 안혜지는 2022-2023시즌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15점을 넘어 본인의 한경기 포스트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세웠다. 벼랑끝에 몰린 위성우 감독은 “농구가 참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여기저기서 터지는데 이게 실력 차인 것 같다. 벤치에서 봐도 조금 어려운 것 같다. 우리는 김단비 위주로 (공격이) 단순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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