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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옥-전주원 “여름여왕 왕관은 내것”

    김영옥-전주원 “여름여왕 왕관은 내것”

    “승부욕을 자극하려면 신한은행이 올라오는 쪽이 좋다.”(김영옥·우리은행) “LA 레이커스도 매번 우승하지는 못한다.”(전주원·신한은행) 14일부터 열리는 2005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5판3선승제)을 앞두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신경전이 뜨겁다. 지난 겨울리그라면 상상도 못할 장면. 당시 챔프에 오른 우리은행은 꼴찌에 머문 신한은행을 상대로 4전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6개월 새 많은 것이 달라졌다. 올 여름리그에서 두 팀이 2승2패의 팽팽한 호각을 이룬 것.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전·현직 대표선수 7명이 포진한 ‘미니 대표팀’ 우리은행이 앞선다. 김영옥(플레이오프 평균 13점 2.3어시스트)이 이끄는 가드진은 물론, 김계령(190㎝·13.3점 7리바운드)-이종애(186㎝·12.3점 7리바운드)-홍현희(191㎝) ‘트리플포스트’ 에 실비아 크롤리(196㎝·12.7점 15.7리바운드)가 가세한 골밑은 난공불락이다. 다만 김영옥을 제외하면 드리블이 좋은 선수가 없어 승부처에서 강력한 압박수비를 당할 땐 쉽게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신한은행의 최대강점은 ‘돌아온 천재가드’ 전주원(11.7점 6어시스트)을 중심으로 한 물샐 틈없는 조직력이다. 득점력은 김영옥보다 못 하지만, 코트를 한 눈에 꿰뚫어보며 완급을 조절하는 리딩 능력은 여전히 전주원이 몇 수 위다. 여기에 리그 최고수비수인 진미정(13.3점)과 플레이오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친 선수진(11.3점)이 버틴 포워드진, 트라베사 겐트(183㎝·13.3점 10.3리바운드)와 강지숙(198㎝·8점)이 지키는 센터진도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믿음직스럽다. 정미라 MBC해설위원은 “신한은행의 상승세가 워낙 무서워 5차전까지 갈 것”이라면서 “우리은행의 장신선수들이 신한은행의 변칙 압박수비를 어떻게 헤쳐나가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신한·우리銀 ‘챔프전 맞장’

    지난 겨울리그 ‘꼴찌’ 신한은행과 ‘챔피언’ 우리은행이 2005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다투게 됐다. 신한은행(정규리그 3위)은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름리그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최종전에서 ‘수비 스페셜리스트’ 진미정(15점·3점슛 3개)의 3점포와 ‘천재가드’ 전주원(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힘입어 국민은행(2위)에 56-53,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에 진출했다. 지난해 6월 현대 농구단을 인수한 신한은행은 이로써 창단 첫 챔프전에 진출, 처녀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신인 현대를 포함하면 3번째 챔프전행. 승부는 막판 집중력에서 갈렸다.42-43으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한 신한은행은 진미정의 그림 같은 3점포와 최윤아의 날카로운 골밑돌파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국민은행도 만만치 않았다. 센터 신정자(17점 9리바운드)가 골밑을 파고 들며 연속4득점을 쓸어담아 또한번 전세를 뒤집은 것. 종료 1분28초를 남겼을 때 국민은행은 51-50, 리드를 지키며 통산 2번째 챔프전행이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신한은행 벤치는 작전타임으로 상대의 상승세를 끊은 뒤 곧이은 공격에서 트라베사 겐트(16점 8리바운드)의 미들슛과 선수진의 재치있는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54-51로 달아났다. 국민은행은 파울작전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지만, 전주원은 얄미울 만큼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총알낭자’ 김영옥이 23점 5어시스트의 빼어난 활약을 펼친 ‘디펜딩챔프’ 우리은행(1위)이 삼성생명(4위)을 65-46으로 꺾고 챔프전에 선착했다. 우리은행은 통산 5번째 챔프전에 올라 4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반면 겨울리그에서 우리은행에 막혀 5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친 ‘명가’ 삼성생명은 또 한번 고배를 들었다. 우리은행-신한은행의 챔피언결정 1차전은 1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임일영 이재훈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2시)●국민은행-신한은행(오후 4시 이상 장충체)
  •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삼성 “나에스더 고마워”

    6년차 센터 나에스더(24)가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킨 삼성생명(정규리그 4위)이 ‘디펜딩챔프’ 우리은행(1위)을 꺾고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나에스더(10점 4리바운드)는 9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1점차로 뒤지고 있던 종료 30초 전 페인트존에서 골밑 점프슛을 성공시켜 팀의 극적인 60-59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올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우리은행에 5전전패를 기록했던 삼성생명은 감격적인 첫승을 거두며 결승으로 가는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주전 포인트가드 이미선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명품 포워드’ 박정은마저 지난 1차전에서 입은 오른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삼성생명은 이날 고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1차전에서 ‘천적’ 실비아 크롤리에게 꽁꽁 묶여 6득점에 그쳤던 여름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아이시스 틸리스(20점 17리바운드)가 부활하고 주포 변연하(19점 8리바운드)까지 제 역할을 한 삼성생명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엎치락뒤치락 4번이나 역전을 반복하던 4쿼터에서 나에스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아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박정은에 대한 수비 부담을 떨쳐낸 센터 이종애가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총알낭자’ 김영옥이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는 등 6득점(7어시스트)에 그친 게 아쉬웠다. 특히 9초를 남기고 장신가드 김지현(180㎝)이 날린 슛이 조은주의 블록에 걸린 것이 두고두고 아까웠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롯데-현대(오후 2시 수원)●기아-두산(잠실)●한화-SK(문학 이상 오후 6시30분)■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2시 용인체)■ 골프 ●KPGA투어 기아로체비발디파크오픈 2R(오전 7시 비발디파크골프장) ●KLPGA투어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 1R(오전 7시 용인 BA비스타골프장)
  •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선수진·전주원 “챔프전 보여요”

    신한은행이 창단 이후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신한은행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5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포워드 선수진(12점 13리바운드)의 ‘깜짝 활약’과 돌아온 천재가드 전주원(12점 7어시스트)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힘입어 국민은행에 58-51로 승리했다. 지난 2004년 현대건설을 인수해 여자프로농구에 뛰어든 신한은행은 첫 시즌인 2005겨울리그에서 꼴찌에 머문 불명예를 만회할 교두보를 구축한 셈. 올 정규리그에선 2승2패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이지만, 단기전의 속성상 리바운드 1위 애드리안 윌리엄스와 ‘연봉퀸’ 정선민, 신정자가 골밑 철옹성을 구축한 국민은행의 우위가 점쳐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상황은 전혀 달랐다. 신한은행은 약속된 협력플레이로 번번이 공격리바운드를 낚아냈고,3점슛을 자제하고 정확한 미들슛으로 외곽을 공략하면서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정규리그 지도자상을 받은 이영주 신한은행 감독의 작전이 빛을 발한 대목이다. 반면 이문규 국민은행 감독의 용병술은 의도와 다르게 조금씩 삐걱거렸다.. 이 감독은 1쿼터부터 포인트가드의 열세를 메우기 위해 센터 정선민(14점)을 ‘야전사령관’으로 내세우는 변칙작전으로 맞섰다. 하지만 정선민은 빠른 발과 현란한 드리블로 내외곽을 헤짚고 다니는 전주원을 쫓아다니느라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덩달아 득점력도 눈에 띄게 하락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 시작과 함께 터진 강지숙(10점)과 진미정(12점)의 중거리슛으로 6-0으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1쿼터 막판 정선민과 윌리엄스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14-15로 역전을 당했지만, 잠시뿐이었다.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 국민은행의 득점을 단 4점으로 묶으며 30-19로 달아나 승리를 예고했다. 차전은 10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김계령 첫승 가로채기

    7일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가 열린 춘천 호반체육관. 전반을 7점차로 뒤졌던 삼성생명(정규리그 4위)이 후반 강력한 압박수비로 3점차까지 좁히며 우리은행(1위)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3쿼터 3분20초를 남기고 190㎝ 장신선수가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의 공을 빼앗아 단독 속공을 성공시키더니 20초 뒤에 다시 감각적인 가로채기로 김영옥의 속공을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우리은행으로 돌려놨다. ‘장신센터’ 김계령(26)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디펜딩챔프’ 우리은행이 맞수 삼성생명을 76-55로 크게 물리치고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첫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계령은 이날 결정적인 수비 2개와 내외곽을 오가는 고른 득점(22점 8리바운드)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쿼터는 우리은행의 외곽포와 삼성생명의 골밑 공략의 싸움. 우리은행이 김계령과 김은혜(11점 3점 3개)의 미들슛과 3점포 2개로 12점을 합작하며 앞서나가자. 삼성생명은 박정은(15점 3어시스트)이 한 템포 빠른 골밑 돌파로 혼자 6점을 넣으며 맞불을 놨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여름리그 최고의 외국인선수 아이시스 틸리스(6점 야투 성공률 21%)가 ‘천적’ 실비아 크롤리(13점 15리바운드)의 강력한 맨투맨 수비에 막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고, 주포 변연하(8점)마저 이종애(11점)와 김영옥(10점)의 교체 수비 탓에 자신의 정규리그 평균득점(15.2점)을 크게 밑돌았다. 또 21개를 던진 3점포가 2개밖에 터지지 않아 애를 태웠다. 반면 김계령은 노련한 움직임으로 경험이 적은 상대 수비 김아름을 농락하며 2점슛 15개 가운데 10개를 꽂는 만점활약(야투 성공률 67%)을 펼쳤다. 게다가 3쿼터 한때 턱밑까지 추격해온 삼성생명의 의지를 꺾는 결정적인 가로채기 2개를 성공시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2차전은 9일 삼성생명의 홈인 용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기아-LG(잠실)●한화-SK(문학)●두산-현대(수원 이상 오후 6시30분)■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국민은행-신한은행(오후 2시·천안 유관순체)■ 골프 기아로체비발디파크오픈(오전 7시·비발디파크골프장)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기아-현대(수원)●두산-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1차전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2시 춘천호반체)
  • [하프타임] 女농구대표팀 코치에 이영주

    대한농구협회는 다음달 29일부터 마카오에서 열리는 제4회 동아시아대회에서 박찬숙(47) 여자대표팀 감독과 손발을 맞출 코치로 이영주(39) 신한은행 감독을 6일 선임했다. 이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꼴찌팀 신한은행을 이번 여름리그에서 3위로 끌어올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 김영옥 “내가 코트의 여왕”

    김영옥(31·우리은행)이 ‘여름코트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총알낭자’ 김영옥은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05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총 54표 가운데 30표를 얻어 겨울리그에 이어 생애 두번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정은순과 정선민, 변연하에 이은 4번째 2회 연속 MVP. 여름리그 전경기(20게임)에 출장한 김영옥은 평균 13득점,4.2어시스트(5위)로 활약했고, 특히 3점야투 부문에선 40.6%의 성공률 1위로 독보적이었다. 지난 겨울리그에서 슈팅가드에서 포인트가드로 전환했지만 특급용병 켈리 밀러와 번갈아 기용된 탓에 ‘포인트가드 김영옥’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하지만 여름리그에서는 ‘야전사령관’ 역할을 해내면서도 코트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겨울리그 꼴찌 신한은행을 3위로 이끈 이영주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을 일군 박명수 우리은행 감독을 제치고 생애 첫 지도자상을 차지했다.‘베스트5’에는 전주원(신한은행) 김영옥(이상 가드) 박정은(삼성생명) 정선민(이상 포워드·국민은행) 아이시스 틸리스(센터·삼성생명)가 뽑혔다. 정선민은 역대 최다인 9번째 베스트5.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스포츠 포커스] 여자농구 4강 PO… 첫판서 氣 꺾어라

    [스포츠 포커스] 여자농구 4강 PO… 첫판서 氣 꺾어라

    ‘우승반지는 내 것.’2005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살아남은 네 팀이 7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절대반지’를 두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한 최강 우리은행(15승5패)은 라이벌 삼성생명(10승10패)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최근 벌어진 4번의 챔프결정전에서 3차례나 마주친 앙숙. 이번 여름리그에서 4번 모두 우리은행이 이겼지만 항상 불꽃튀는 접전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해왔다. ●우리銀 ‘센터´ vs 삼성 ‘포워드´ 객관적인 전력면에선 우리은행이 앞선다. 백코트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영옥(평균 13.0점 4.2어시스트)이 버틴 우리은행이 주전 포인트가드 이미선이 부상으로 빠진 삼성생명보다 월등하다. 또 실비아 크롤리(196㎝)-김계령(190㎝)-이종애(186㎝) 등 장신 센터들이 포진한 포스트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득점(20.85점)과 스틸(2.20개) 부문 1위를 차지한 여름리그 최고의 외국인선수 아이시스 틸리스와 최강 포워드 변연하(15.4점)-박정은(15.0점) 트리오가 반전에 앞장 선다. 이미선의 공백 역시 변연하와 박정은이 번갈아가며 훌륭히 메우고 있다. 단기전을 감안하면 ‘반란’ 가능성은 충분하다. 정미라 MBC해설위원은 “틸리스가 크롤리에게 유독 약하고 키가 큰 이종애가 변연하나 박정은 중 한 명을 맡을 경우 나머지 선수가 어떤 역할을 해주느냐가 관건”이라면서 “단기전이라 예측이 어렵지만 우리은행에 더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국민銀 정선민 vs 신한銀 전주원 맞장 2위 국민은행(12승8패)과 3위 신한은행(12승8패)의 경기는 ‘보물센터’ 정선민(17.2점 5.3리바운드)과 ‘천재가드’ 전주원(13.2점 8.1어시스트)의 ‘에이스 맞장’으로 압축된다. 두 선수의 자존심만큼이나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2승2패로 호각세다. 국민은행은 포스트가 강하다. 정선민(185㎝)-신정자(184㎝)에 리바운드왕(16.35개) 아드리안 윌리엄스(193㎝)까지 버틴 골밑은 신한은행에 큰 위협. 게다가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정선민이 고비에서 결정적인 몫을 해낼 능력을 지녀 다소 우세가 점쳐진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젊은 선수들의 투지와 트라베사 겐트(15.8점)의 득점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전주원의 ‘마술’에 기대를 건다. 게다가 지난 겨울리그 꼴찌에서 이번 시즌 3위까지 뛰어올라 호성적을 거둔 만큼 부담없이 플레이오프에 뛴다는 점도 강점이다. 정 위원은 “골밑이 강한 국민은행이 일단 우세하기 때문에 신한은행은 단기전의 승부처인 첫 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야구 ●LG-삼성(잠실)●한화-두산(대전)●롯데-현대(사직 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전남-부천(오후 7시 광양)■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국민은행(오후 2시 안산와동체)■ 육상 아시아선수권(오전 9시 문학경기장)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LG-삼성(잠실)●한화-두산(대전)●롯데-현대(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신세계(오후 2시 구리체)■ 육상 아시아선수권(오전 9시 문학경기장)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한화-LG(대전)●롯데-현대(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육상 아시아선수권(오전 9시 문학경기장)■ 탁구 아시아선수권(오전 10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2시 용인체)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삼성-롯데(대구)●기아-한화(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금호생명(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 탁구 아시아선수권(오전 10시 제주컨벤션센터)■ 육상 아시아선수권(오전 9시 문학)■ 골프 에머슨퍼시픽그룹오픈 첫날(오전 8시 IMG내셔널골프장)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LG(잠실)●현대-SK(수원)●삼성-롯데(대구)●기아-한화(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프로축구 ●대전-부산(대전)●광주-대구(광주)●성남-인천(성남)●전남-수원(광양 이상 오후 7시)●울산-부천(울산)●포항-서울(포항 이상 오후 7시30분)■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우리은행(오후 2시 광주 구동체)
  •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우리銀 ‘앉아서’ 우승

    우리은행이 2위 국민은행을 꺾은 삼성생명 덕분에 쉬면서 정규리그 2연패를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은 4강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삼성생명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포 7개를 쏘아올린 박정은(33점)의 빛나는 활약을 앞세워 78-68로 승리해 10승9패를 기록하며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5위 금호생명(8승10패)을 밀어내고 4강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신세계를 73-57로 꺾고 2위 국민은행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2·3위 순위 싸움을 안개 속으로 밀어넣었다. 한편 ‘매직넘버 1’을 남겨둔 우리은행은 국민은행의 패배로 지난 2003년 여름리그 등을 포함, 통산 네번째 정규리그 우승컵을 안게 됐다. 우리은행은 시즌 중반 7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단독질주했으나 최근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3연패를 당하는 등 자칫 우승을 놓칠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3점슛 성공률 1위를 차지한 ‘총알낭자’ 김영옥(41.76%)과 골밑을 든든히 지킨 ‘트윈타워’ 크롤리(평균 리바운드 9.4), 이종애(평균 리바운드 7.4) 등의 활약으로 안정적인 최고의 전력을 구축해 정규리그 2연패를 일궈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4위팀과 갖는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2·3위팀 역시 각각 3전2선승으로 승자를 가린 뒤 14일부터 5전3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하프타임] 우리은행, 금호생명에 덜미

    금호생명이 우승 축포를 준비한 우리은행의 발목을 잡았다. 금호생명은 28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김경희(22점)의 고감도 3점포와 골밑을 장악한 우도카(19점 25리바운드)를 앞세워 1위 우리은행을 71-63으로 꺾고 우승 축제 제물이 되는 것을 거부하면서 동시에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막 가능성을 살렸다. 또한 이날 승리로 8승 10패를 기록함으로써 삼성생명(9승9패)과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팀이 가려지게 됐다.
  • [오늘의 경기]

    ■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삼성생명(오후 2시)●신세계-신한은행(오후 4시 이상 장충체)■ 탁구 아시아선수권 3일째(오전 10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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