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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프로농구]신세계 아깝게 3연승 실패

    여자프로농구 신세계가 석연치 않은 판정 탓에 17개월 만의 3연승 기회를 놓쳤다. 신세계는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홈팀 국민은행에 51-52,1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신세계는 김정은(21점)과 양정옥(11점)이 맹활약했으나 김수연(10점 13리바운드)과 김나연, 김영옥(이상 9점)이 분발한 국민은행과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졌다. 4쿼터 종료 15초를 남겨놓고 51-50으로 신세계가 앞선 상황에서 국민은행 김수연이 던진 슛이 빗나가자 수비 리바운드를 따낸 신세계 정진경(2점 9리바운드)이 작전타임을 요청했으나,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한 사이 정선화(9점 6리바운드)가 공을 가로채 골밑 결승골을 꽂았다. 2006년 7월 이후 3연승에 도전하던 신세계는 2연승 뒤 1패를 기록, 최하위인 6위(3승11패)로 다시 주저앉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LG-동부(창원체)●모비스-삼성(울산동천체)●SK-오리온스(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3시)■ 여자프로농구●삼성생명-금호생명(오후 5시 용인체)■ 프로배구●현대캐피탈-한국전력(오후 3시)●흥국생명-현대건설(오후 5시 이상 천안유관순체)
  • [케이블·위성방송]

    ●SBS드라마플러스 08:35 순간포착 스페셜 09:30 황금신부 12:00 스타포커스 박진영편 02:00 아들찾아 삼만리 13:15 조강지처클럽 19:00 옛날TV 옛따 21:10 스타킹 ●디즈니채널 11:00 킴파서블 12:30 소림영웅 14:30 미스터 빈 15:00 바바리안데이브 16:30 토틀리스파이스 18:00 한나몬타타 19:30 잭과 코디, 우리집은 호텔 스위트 룸 ●mbn 06: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20 주간팝콘영상 09:20 부동산 특급 알짜가 보인다 12:20 경제나침반 180도 15:30 열린TV 열린세상 ●Q채널 09:00 원시부족을 만나다 12:00 미녀들의 수다 16: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8:00 슈퍼아이 21:00 맛있는 아시아 22:00 현장고발 치터스 ●SBS스포츠 09:30 스포츠 핫타임 12:50 2007 4개국 대학배구대회 한국백팀:호주 14:50 2007-08 프로농구 LG:동부 16:50 2007-08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금호생명 ●한방건강TV 09:40 브라보 웰빙 라이프 10:50 동양의술의 신지혜를 찾아서 12:10 한방건강상담 15:10 생긴대로 건강법 17:20 오감만족 기혈순환 마사지 ●EBS플러스1 08:4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사, 수학10-나(1)(2) 11:1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 국어(하)(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 수학Ⅱ (1)(2) 15:10 EBS포스(종합) 영어구문투어2 16:10 EBS포스(종합)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50 잊혀져 가는 것들(재)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10:00 중학 사고와 논술 11:45 꾸러기 실험실 12:30 춤추는 소녀 와와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00 초등 3학년 국어, 수학(재) 16:00 초등 4학년 국어, 수학 1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20:20 천사랑 21:20 모여라 딩동댕(재) ●MGM 09:05 오브젝트 오브 뷰티 11:00 첼루쉐 거리의 일가 13:10 카그리오스트로 백작의 귀환 15:00 석양의 건맨 21:00 엘리펀트맨 23:20 광란의 시간
  • [내일의 경기]

    ■ 프로농구●KT&G-LG(안양체)●전자랜드-오리온스(인천삼산체 이상 오후 3시)●KCC-삼성(전주체)●KTF-모비스(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5시) ■ 여자프로농구●우리은행-신세계(오후 5시 춘천호반체) ■ 프로배구 ●대한항공-상무(오후 2시 인천도원체)●삼성화재-LIG손해보험(오후 2시)●KT&G-도로공사(오후 4시30분 이상 대전충무체)
  • [스포츠 라운지] 농구대잔치 첫 준우승 돌풍 이호근 동국대 감독

    [스포츠 라운지] 농구대잔치 첫 준우승 돌풍 이호근 동국대 감독

    지난 7일 농구대잔치 결승전. 동국대가 일으킨 ‘돌풍’은 중앙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호근(42) 동국대 감독은 내내 소리를 지르다 목이 쉬었다. 포기하지 않고 땀을 흘리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서였다.26점차 패배. 그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고생했어, 잉∼”이라고 짧은 한마디를 던지며 선수들을 얼싸안았다. 농구계에서 사나이 중의 사나이로 꼽히는 이 감독의 눈에선 뜨거운 그 무엇인가가 치밀어 올랐다. 1998년 여름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코치로 가자마자 첫 우승 감격을 누린 이후 눈물이 맴돈 것은 처음이라고 토로하는 이 감독. 먼 길을 돌고 돌아와 다시 성공시대를 열고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모교인 동국대 코치를 맡고 있다가 지난 6월 사령탑이 됐다. 대학농구 변방이었던 동국대는 이후 종별선수권 준우승, 전국체전과 2차 대학연맹전 3위에 이어 팀 사상 처음으로 농구대잔치 결승까지 진출하며 날개를 펼쳤다. 이 감독은 “운이 좋았고, 졸업반 선수들이 묵묵히 따라줘 얻은 결과”라고 했다. 하지만 큰형 같은 모습으로 감싸주고 믿어주는 그가 만들어낸 조직력이 없었더라면 동국대의 비상도 없었을 터. 밑바닥까지 떨어졌던 시절이 있기에 이 감독은 더욱 빛난다.‘깡촌’ 출신인 그는 바구니에 공을 집어넣는 게 재미있어서 키가 크다는 것만 믿고 중학교 3학년 막바지에 농구를 시작했다. 실업 현대에서 김성욱과 더블포스트를 이뤄 기아의 한기범-김유택과 겨뤘던 그는 95년 유니폼을 벗은 뒤 현대전자 영업과장으로 넥타이를 맸다. ●전자랜드 감독대행때 ‘12연패´ 아픔도 우직하게 일 잘한다고 칭찬도 많았지만 농구쟁이는 코트가 그리웠다. 지도자의 길을 결심하고, 아주 잠깐 용인대 감독을 거쳐 신세계 코치로 갔다.98년부터 2003년까지 이문규 감독을 도와 4회 우승을 달성하며 잘나갔다. 하지만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 코치로 둥지를 옮긴 뒤 쓰라림을 맛봤다. 특히 05∼06시즌 초반 덜컥 감독대행이 된 뒤 12연패를 포함해,5승29패의 초라한 성적을 냈다. 전임 감독 성적까지 합치면 전자랜드는 8승46패로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농구 인생 최대 위기였죠. 앞이 깜깜하다는 말을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패에서 배운다고, 당시 경험이 이제는 큰 자산입니다.” 이 감독에겐 요즘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른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자녀 모두가 농구 유망주로 유명하다. 아들 동엽이는 명문 용산중학교에서 허재 KCC 감독의 장남 웅이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팀을 소년체전 정상에 올려놓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던 아들은 3학년 진학을 앞두고 주장이 됐다. 농구공을 잡은 지 1년 남짓된 딸 민지도 지난 8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총재배에서 선일초등학교를 1위로 이끌며 MVP로 뽑히기도 했다. ●딸·아들도 초·중학교 선수 ‘농구가족´ 운동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토록 말렸는데 그 역시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되지 못했다. 프로 때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만 대학에 와서는 그나마 집에 자주 갈 수 있어 미안한 마음을 덜고 있다.“요즘은 애들과 대화할 시간이 있어서 좋아요.”라는 그에게 자녀 칭찬을 해달라고 하자 “어렸을 때 조금 한다고 커서도 잘하는 건 아닙니다.”며 손사래를 쳤다. “지도자 인생에서 올해가 가장 뿌듯하고 자부심도 생깁니다.”고 할 정도로 농사를 잘 지었으나 내년이 걱정이다. 주력이었던 4학년들이 빠져나가기 때문. 그럼에도 이 감독은 이번 겨울 뜨거운 담금질을 통해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진다.“1985년 제가 2학년 때 동국대가 우승해보고 아직 우승이 없어요. 쉽지는 않겠지만 내년에는 정상을 밟고 싶습니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29AS… 올시즌 최다 기록

    일사불란한 신한은행 패스를 우리은행은 따라잡지 못했다. 신한은행이 13일 안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86-69로 이겼다.12승2패의 신한은행은 2위 삼성생명(10승4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4승10패)은 신세계(3승10패)에 0.5경기 차로 쫓겨 5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이날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뿜어낸 김은경(18점)이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에 성공, 우리은행이 60-60 동점을 만들었을 때만 해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앞서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김계령(16점 9리바운드)과 홍현희(15점 9리바운드)가 제공권을 장악하고 김은경이 번뜩여 최윤아(10점·3점슛 3개), 진미정(14점) 등이 3점슛 7개를 쏘아올린 최강 팀에 대등하게 맞섰다. 3쿼터까지 어시스트 21개를 쌓아올린 신한은행의 패스가 더욱 민첩하게 돌며 단숨에 승부가 갈렸다. 전주원(12점 11어시스트)을 축으로 안팎으로 넣어주고 빼주는 공을 받은 정선민(19점) 등이 차곡차곡 림에 공을 올려놓았고, 우리은행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신한은행은 모두 29어시스트를 배달해 올시즌 최다를 뽐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거머리 수비로 4강 간다”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거머리 수비로 4강 간다”

    ‘신세계 발(發) 돌풍 부나.’ 지난달 17일 4연패에 허덕이고 있는 정인교 신세계 감독에게 걱정을 내비쳤더니 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비전 있는 아이들이라 괜찮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정 감독은 이후로도 연패가 끊이지 않자 “모든 게 내 책임이니 고개 숙이지도 말고,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선수들은 “감독님, 절대 포기하면 안 됩니다.”고 답하며 하나로 뭉쳤다. 신세계가 신참·고참을 막론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악착같은 수비를 앞세워 서서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신세계는 현재 13경기를 치르며 평균 57.4점을 림에 꽂았다.6개 팀 가운데 최소 득점이다. 반면 실점은 평균 60.3점으로 삼성생명(56.9점) 다음 가는 최소 실점 팀. 때문에 상대 팀이 만만하게 볼 수는 없었다. 신세계는 지난 7일 금호생명을,11일 ‘대어’ 삼성생명을 연속해서 50점 대 득점으로 묶으며 8연패를 끊고, 시즌 첫 감격의 2연승을 달렸다.3승10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5위 우리은행(4승9패)과 1경기,4위 국민은행(5승9패)과 1.5경기 차에 불과해 대반전을 연출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신세계는 최근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14일, 우리은행과 16일 대결하며 3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된다. 정 감독은 “삼성생명 같은 강팀을 꺾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소득”이라며 4강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진하게 암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삼성생명 6연승 저지

    신세계가 ‘대어’ 삼성생명을 잡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11일 부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전반 박은진(12점), 후반 양지희(15점 7리바운드 4가로채기)의 활약을 묶어 삼성생명을 58-52로 제쳤다. 박은진과 양지희는 올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뽑아냈다. 주포 김정은은 후반에만 16점을 몰아치며 힘을 보탰다. 신세계는 감격의 2연승으로 3승10패를 기록하며 꼴찌 탈출 시동을 걸었다. 반면 5연승에서 멈춘 삼성생명은 10승4패로 1위 신한은행(11승2패)과 승차가 1.5경기가 됐다. 예상과 달리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신세계는 종료 3분을 앞두고 49-52로 뒤졌다. 하지만 양지희가 골밑슛에 이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꽂아넣어 동점을 만든 신세계는 김정은과 박은진이 자유투로 2점을 보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삼성생명의 슛이 거푸 림을 외면하는 사이 양지희가 43초를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고, 김정은이 속공으로 골밑슛을 넣어 ‘대어’를 낚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 금호생명 신정자 “Happy Birthday”

    금호생명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연패의 잔혹사를 갖고 있다.2000년 여름리그에서 2001년 겨울리그에 걸쳐 25연패를 당했다. 금호생명은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연패 팀을 만나면 그 사슬을 끊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지난달 18일 금호생명은 5연패에 빠진 우리은행을 만나 무릎을 꿇었다. 지난 7일 금호생명은 8연패에 허덕이던 신세계를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게 해 줬다. 그리고 10일 금호생명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6연패에 빠진 국민은행을 만났다. 하지만 금호생명은 이번만큼은 ‘연패 사슬 끊기’에 제물이 되는 것을 거부했다. 금호생명이 이날 열린 07∼08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80-67로 이겼다. 금호생명은 7승6패로 3위 자리를 단단히 지켰다. 김보미(22점·3점슛 4개 14리바운드)가 올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과 역대 최다 리바운드를 따내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만 27세 생일을 하루 앞둔 신정자(23점 7어시스트 5블록슛)도 올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 역대 최다 어시스트와 블록슛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김영옥(19점)과 김지윤(18점 7어시스트)이 분전한 국민은행은 7연패에 빠지며 5승9패를 기록,5위 우리은행(4승9패)과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져 4강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국민은행은 팀 사상 최다인 8연패에 1패를 남겨 놨다. 김보미는 악바리 근성으로 2쿼터 중반 가로채기 2개를 거푸 이뤄내며 금호생명에게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이때 국민은행은 정선화가 발목 부상으로 벤치에 앉아 패배를 곱씹을 수밖에 없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삼성생명 5연승… 선두 1경기차 추격

    정덕화 삼성생명 감독이 시즌 초반 어느 정도 성적을 내면서도 “(박)정은이가 살아나고 (이)종애가 돌아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의 말대로 2라운드 막판 ‘블록슛의 여왕’ 이종애가 합류하자,‘명품 포워드’ 박정은도 살아나 삼성생명의 질주에 가속이 붙고 있다. 박정은(18점)은 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추격해오는 고비마다 상대 기세를 꺾는 3점슛 4개를 폭발시켰다.3라운드 들어 3경기 연속 3점슛 4개 이상을 뿜어내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음을 알린 것.이날 골밑을 휘저은 이종애도 부상에서 돌아온 뒤 최고인 17점(7리바운드)을 기록했고, 삼성생명은 홈팀 우리은행을 61-52로 제쳤다.5연승의 삼성생명(10승3패)은 1위 신한은행(11승2패)을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4승9패로 5위.춘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8연패 끊었다

    여자프로농구 신세계가 8연패를 끊고 약 1개월 만에 감격의 승전고를 울렸다. 신세계는 7일 부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금호생명을 66-54로 꺾었다. 주포 김정은(23점)과 박세미(15점 8리바운드)가 연패 끊기에 앞장섰다. 지난달 4일 국민은행전 승리 이후 9경기 만에 시즌 2승(10패)째를 챙기는 기쁨을 누렸다. 금호생명은 3연승에 실패했으나 3위(6승6패)를 유지했다.금호생명은 이언주(12점) 외에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쳐 쓴잔을 들이켰다. 인천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에선 KCC가 간만에 임재현(13점 6어시스트)이 제몫을 하고 브랜든 크럼프(21득점 11리바운드)가 골밑을 지켜 전자랜드를 82-78로 꺾었다.전자랜드전 2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12승7패를 기록,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부산에선 KTF가 양희승(22점)과 칼 미첼(20점)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91-85로 제쳤다.KTF는 안방 5연승,SK는 4연패.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터졌다, 3점슛

    1라운드에서 ‘바니 공주’ 변연하가 막판 2분 동안 9점을 쓸어담아 4연승의 신한은행을 잡았던 삼성생명이 3라운드에도 변연하의 신들린 3점슛 덕택에 6연승을 질주하던 신한은행을 넘어뜨렸다. 삼성생명이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홈팀 신한은행을 64-63으로 제쳤다. 변연하는 통산 한 경기 최다 3점슛 타이를 기록하며 솜씨를 뽐냈다. 삼성생명은 올시즌 유일하게 신한은행에 2승1패의 우위를 보였다. 또 9승3패로 1위 신한은행(10승2패)과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삼성생명은 45-52로 뒤져 돌입한 4쿼터에서 변연하(27점·3점슛 8개)와 박정은(16점·3점슛 4개)이 3점슛 5개를 집중시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창원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에서는 삼성이 LG를 83-79로 제압했다. 테렌스 레더(24점)와 이규섭(10점)이 신바람을 내 1쿼터 한때 23-4까지 앞섰던 삼성은 포인트포워드 현주엽(12점 8어시스트)의 현란한 패스에 조율된 LG에 쫓겨 3쿼터 초반 역전당해 55-61로 뒤졌다. 삼성은 4쿼터 종료 4분40초를 남겨놓고 이원수(4점)와 LG에서 옮겨온 박훈근(5점)의 연속 3점포로 75-74로 승부를 뒤집은 뒤 레더와 빅터 토마스(24점)가 골밑에서 분발하며 승리를 챙겼다. LG는 종료 22초전 79-81로 쫓아갔으나 오다티 블랭슨(18점)이 뼈아픈 실책을 범한 뒤 레더에게 덩크슛을 얻어맞았다. 삼성은 올시즌 LG전 3연승을 달리며 10승9패로 공동 5위를 이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김은혜, 내·외곽포 ‘펑펑’

    우리은행 ‘미녀 슈터’ 김은혜는 3점슛만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스스로 만들어내기보다 동료가 내준 기회를 받아먹는 경우가 많다는 것. 김은혜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7년 겨울리그에서 국민은행을 상대로 뽑은 27점.3점슛이 무려 7개였다. 김은혜가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올시즌 최다인 24점을 터뜨렸다.3점슛은 2개에 불과했다. 대신 골밑을 자주 돌파하며 림을 갈랐다. 골밑을 뚫다가 얻은 자유투로도 6점이나 쌓았다. 더블포스트 김계령(24점 15리바운드), 홍현희(11점 12리바운드)도 힘을 보탠 우리은행은 74-63으로 이겨 2연패를 끊고 4승8패를 기록,4위 국민은행(5승7패)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아직 반환점을 돌지 않은 시점에 조직력이 흔들리고 체력이 고갈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국민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4강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우리은행은 3쿼터 한 때 17점이나 앞섰지만 김계령이 막판 약 3분 동안 벤치에서 쉬는 사이 상대 압박수비에 밀려 실책을 남발하다 김지윤(19점), 정선화(17점), 김수연(15점)에게 13점을 내주며 53-50으로 쫓겼다. 박빙 승부를 펼치던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홍현희, 김계령, 김은혜가 6점을 릴레이하며 63-54로 달아나 환호할 수 있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강지숙 미들슛 공격 숨통텄다

    금호생명은 전반을 38-30으로 앞섰지만 성에 차지 않는 점수였다. 몸 전체가 스프링 같은 신정자(8점 18리바운드)를 앞세워 리바운드 다툼에서 29-7(전체 50-28)로 크게 이겼기 때문이다. 야투율이 좋지 않았다. 외곽포 2∼3방이 보태졌다면 쉽게 갈 수 있었으나 야속하게도 3점슛은 좀처럼 림을 가르지 못했다. 그래도 금호생명이 달아날 수 있었던 것은 강지숙(19점)이 정확한 미들슛을 앞세워 2쿼터에만 12점을 꽂은 덕택. 반면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거푸 내주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우리은행은 3점슛 4방을 터뜨리며 저항했다. 우리은행도 그냥 무너지지는 않았다.2년차 임소흔(6점)과 루키 이은혜(3점)가 2쿼터 막판부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리바운드도 대등하게 맞섰다. 그러자 김계령(16점 10리바운드)이 살아났고,3점슛 2개까지 곁들여져 3쿼터 3분을 남겨놓고는 44-44로 균형을 이뤘다. 승부의 갈림길에서 금호생명 이경은(7점)이 연속 미들슛으로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 이어 조은주(13점)가 던진, 자신의 13번째이자 팀의 15번째 3점슛이 마침내 적중돼 금호생명이 승기를 틀어쥐었다.4쿼터 초반 김보미(9점)의 3점슛이 다시 꽂혔을 때 금호생명은 61-50으로 달아나 승리를 확신했다. 금호생명이 3일 구리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7-58로 제쳤다.2연승의 금호생명은 6승5패로 3위 국민은행(5승6패)에 한 경기 차로 앞서게 됐다.2연패에 빠진 우리은행(3승8패)은 중위권 도약을 앞에 두고 주저앉았다.구리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신바람 5연승’

    ‘9단 가드’ 전주원과 ‘신세대 가드’ 최윤아가 신한은행의 5연승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2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올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전주원(16점 5어시스트)과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최윤아(17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을 74-70으로 눌렀다. 올시즌 최다 5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9승1패로 1위를 굳게 지켰다.2연승 뒤 1패를 당한 우리은행은 3승7패로 5위. 4쿼터 중반 전주원의 손에 승부가 갈렸다. 종료 약 5분을 남겨 놓고 59-59 동점에서 전주원이 레이업과 3점슛을 거푸 림에 꽂았다. 우리은행 김계령(14점 9리바운드)의 슛이 잇달아 빗나가는 사이 정선민(10점)과 전주원은 자유투로 4점을 더 보탰고, 최윤아까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70-59까지 거리를 벌려 승기를 굳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위기마다 3점슛 박정은 ‘구세주’

    ‘명품 포워드’ 박정은이 경기 막판 3점슛을 집중시켰다.‘블록슛의 여왕’ 이종애도 부상 공백을 딛고 돌아왔다. 덕택에 삼성생명이 국민은행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올시즌 신한은행에 이어 두 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 삼성생명은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홈팀 국민은행을 57-54로 제쳤다.1라운드 패배를 설욕한 삼성생명은 2연승으로 단독 2위(7승3패)를 굳게 지켰다.3연패에 빠진 3위 국민은행은 5승5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변연하(27점·3점슛 5개)가 3쿼터까지 19점을 꽂으며 분전했지만 김영옥(17점)과 김나연(14점), 김수연(7점)이 고르게 활약한 국민은행에 39-46으로 뒤졌다.4쿼터 초반에도 41-49로 점수 차가 늘어났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4쿼터에만 리바운드를 11개나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국민은행은 겨우 1개. 삼성생명은 변연하가 혼자 7점을 몰아넣으며 48-49까지 추격했고, 종료 4분을 남겨놓고 앞서 4점에 그쳤던 박정은(10점)이 첫 3점포를 터뜨려 51-51로 균형을 이뤘다. 삼성생명은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53-54로 뒤진 상황에서 박정은이 재차 3점포를 뿜어내 56-54로 승부를 뒤집어 승리를 챙겼다. 지난 6월 어깨 수술을 받았던 이종애는 이날 2쿼터부터 조금씩 코트를 밟으며 이번 시즌 처음 모습을 드러내 6점 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전주원 활약에 신한銀 웃었다

    필요할 때 활약을 해주는 게 베테랑의 몫.25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한국 여자농구의 맏언니 전주원(11점 5어시스트)이 그랬다. 이날 2쿼터까지 신한은행은 33-33으로 홈팀 금호생명과 팽팽하게 맞섰다. 신한은행은 정선민(17점 8리바운드)이 금호생명 신정자에게 자주 막혔고, 금호생명은 신정자와 이언주(이상 11점)가 분전했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전주원이 3쿼터에 9점을 뽑아내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전주원이 득점에 가세하자 전반 7점에 그쳤던 정선민도 7점을 넣으며 살아났다. 최윤아(12점)와 진미정(8점)의 3점포가 곁들여진 신한은행은 56-45로 앞서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강영숙(10점), 선수진(12점)이 11점을 합작,4쿼터를 매조지했다. 신한은행이 74-62로 이겨 4연승했다.8승1패로 2위 삼성생명(6승3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조은주, 국민銀 만나면 펄펄

    23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선 화끈한 점수 쟁탈전이 벌어진 가운데 제공권을 장악한 홈팀 금호생명이 국민은행을 86-81로 제압했다. 금호생명은 전반을 37-42로 뒤졌으나 3쿼터에 30점을 뿜어내며 67-59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국민은행만 만나면 신이 나는 조은주(25점)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특히 3쿼터엔 정미란(23점)과 19점을 합작했다. 한 쿼터에 30점 이상 넣은 팀은 올시즌 금호생명이 처음.86점도 올시즌 한 팀 최다 득점이며 두 팀 합계 167점도 올시즌 최다. 금호생명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는 신정자(14점 12리바운드)는 8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금호생명은 4승4패로 3위 국민은행(5승4패)을 바짝 쫓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모비스-KT&G(울산동천체) ●KCC-KTF(전주체) ●전자랜드-오리온스(인천삼산체 이상 오후 3시)■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신세계(용인체·오후 5시)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동부-삼성(원주치악체)●LG-SK(창원체·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국민은행(오후 5시 구리체)■ 골프 KPGA인비테이셔널(포항 제니스)■ 여자골프 KLPGA 챔피언십(제주 스카이힐)■ 축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울산미포조선-수원시청(오후 3시 울산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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