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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프로농구] 정선민 ‘더블더블’ 국민銀, 우리銀 꺾고 4연승

    [여자프로농구] 정선민 ‘더블더블’ 국민銀, 우리銀 꺾고 4연승

    38세 맏언니 정선민(국민은행)이 팀의 4연승을 이끌며 2위 추격에 불을 댕겼다. 국민은행은 29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2011~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0-58로 이겼다. 정선민은 2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강아정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8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1승16패가 된 국민은행은 4위 삼성생명(20승17패)을 1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3위를 유지하면서 2위 KDB생명(21승15패)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전반을 33-23으로 끝낸 국민은행은 3쿼터에서 정선민이 자유투 2개를 포함해 혼자 10점을 책임져 56-42로 멀찍이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서 이은혜와 배해윤이 나란히 6점씩 뽑아 추격에 나섰지만 6개의 실책에 발목이 잡혀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고춧가루’ 삼성생명 ‘연승 스톱’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고춧가루’ 삼성생명 ‘연승 스톱’

    신세계가 갈길 바쁜 삼성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신세계는 27일 부천체육관으로 삼성생명을 불러들인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67-54로 승리, 삼성생명의 6연승을 저지했다. 1승이 절실했던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신세계에 덜미를 잡히며 20승17패를 기록, 전날까지 공동 3위였던 KB국민은행에 0.5경기 뒤진 4위로 내려앉았다. 두 팀은 전반을 32-32로 마쳤지만 후반부터 승부의 추가 신세계로 기울었다. 허윤자(12점 9리바운드)가 꾸준히 상대 수비를 괴롭히며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반면 삼성생명은 이선화가 22점으로 분전했지만 주포 박정은의 부진과 킴벌리 로벌슨의 파울 관리 허점이 겹치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신세계는 막바지 김지윤(15점 8어시스트)과 강지숙 등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낙승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생명 2연패 탈출…신세계는 5연패 수렁

    삼성생명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신세계를 73-56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주전 포인트가드 이미선의 부상공백 탓에 2연패를 당했지만, 이날 백업가드로 나온 박태은이 1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전반까지 2점(35-33)을 앞선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 박태은이 혼자 7득점을 올리며 10점 차로 벌려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쿼터에서 신세계를 8점으로 묶었다. 13승10패가 된 삼성생명은 2위 KDB생명(12승9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줄였고 4위 청주 국민은행(10승12패)과의 승차는 2.5경기로 벌렸다. 신세계는 5연패.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축구협회장 “조광래감독에 빚”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29일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올린 송년사에서 올 들어 가슴 아팠던 일은 승부조작 파문이라고 말했다. 여자 청소년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및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일로 들었다. 조 회장은 송년사 끄트머리에조광래 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것에 대한 복잡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으면서 “물러나는 감독의 상처를 감싸주기도 전에 밖으로 알려져 실타래를 풀어나갈 기회를 잃어버린 점이 송구스럽다.”고 했다. 그는 “회장으로서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빚을 지게 됐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 상주상무 지휘봉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은 새 사령탑에 박항서(52) 감독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주는 ‘수사불패’(雖死不敗·죽을 수는 있어도 패할 수는 없다)라는 상무 정신과 팀 특성을 잘 이해하고 단기간에 팀워크를 만들어낼 능력을 갖춘 박 감독이 가장 적합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신정자, 女프로농구 4R MVP KDB생명의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31)가 신세계 이마트 2011~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신정자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44표 가운데 30표를 얻어 8표에 그친 최윤아(신한은행)를 제치고 MVP에 뽑혔다고 29일 발표했다. 신정자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4.8점을 넣고 리바운드 12.8개를 잡는 활약을 펼쳐 팀이 4승1패로 순항하는 데 힘을 보탰다.
  • [하프타임] 국민銀, 삼성생명 꺾고 5연패 탈출

    국민은행이 지긋지긋한 5연패에서 탈출했다. 국민은행은 2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5-66으로 꺾었다. 지난 5일 우리은행전 이후 23일 만의 승리. 시즌 10승(12패) 고지를 밟은 국민은행은 3위 삼성생명(12승10패)을 두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바스켓퀸’ 정선민(21점)이 전반에만 20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고, 강아정(19점)·정선화(18점 10리바운드)가 무섭게 폭발했다.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 女농구 KDB생명 4연승

    KDB생명이 4연승을 달렸다. KDB생명은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12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2-59 진땀승을 거뒀다. 4연승한 KDB생명은 14승8패가 돼 선두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4.5경기로 좁혔다. 한채진이 20점, 신정자가 19점·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신한은행 신세계 꺾고 4연승

    신한은행이 4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22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 21점을 몰아친 김연주를 앞세워 신세계를 80-66으로 물리쳤다. 신한은행(17승3패)은 공동 2위인 KDB생명과 삼성생명(이상 12승8패)을 5경기 차로 따돌리고 독주를 이어 갔다.
  • [하프타임]

    현대캐피탈, 상무신협 꺾고 2연승 현대캐피탈이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1~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상무신협을 3-0(25-14 25-14 25-19)으로 제압하고 2연승했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28(8승8패)로 3위 KEPCO(10승5패)와 동점이 됐지만 승수에서 뒤져 4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 우리銀 제압… 공동 2위로 삼성생명이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최하위 우리은행을 71-63으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12승8패가 돼 KDB생명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日 미야자토 2경기 뛰고 ‘유럽상금퀸’ 일본여자프로골프의 슈퍼스타 미야자토 아이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올해 두 대회만 뛰고 상금왕을 차지했다. 미야자토는 21일 확정된 LET 상금 랭킹에서 36만 3000유로를 쌓아 멀리사 리드(잉글랜드·28만 6000유로)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 [하프타임]

    안드레 워드 복싱 슈퍼미들급 챔피언 안드레 워드(미국)가 칼 프로치(영국)를 꺾고 세계 복싱 슈퍼미들급(76.2㎏ 이하) 최강자로 올라섰다.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미들급 챔피언인 워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보드워크 홀에서 열린 ‘슈퍼 식스 세계 복싱 클래식’ 결승전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 챔피언인 프로치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워드는 세계 복싱 2대 기구 통합 챔피언으로 등극한 것은 물론 6명의 최강자가 출전한 이벤트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해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워드는 25승(13KO)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09년 10월 17일 첫 시합을 연 슈퍼 식스는 6명이 돌아가며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졌다. 프로배구 올스타전 4세트 단판승부 새해 1월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올스타전은 남녀 경기를 통합해 4세트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NH 농협 2011~12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대회 요강을 19일 발표했다. KOVO는 남녀부를 따로 치렀던 예년과 달리 남녀 K 스타·남녀 V 스타로 혼성팀을 편성, 통합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1·3세트는 여자 올스타 선수들이 맞붙고 2·4세트는 남자 올스타 선수들이 격돌하는 방식이다. 올스타 팬 투표는 20일 오후 6시 마감된다. KOVO는 팬 투표로 선발된 7명과 전문위원회 추천선수 5명 등 팀당 12명으로 올스타팀을 꾸린다. KDB생명 신세계 꺾고 단독 2위 신정자가 혼자 리바운드 17개를 걷어낸 KDB생명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DB생명은 1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12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홈 경기에서 69-64로 이겼다. 최근 2연승을 거둔 KDB생명은 12승8패가 돼 공동 2위였던 삼성생명(11승8패)을 3위로 밀어내고 2위 자리를 독차지했다. 반면 신세계는 최근 2연패, 7승12패로 4위 국민은행(9승11패)과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 [하프타임]

    홍순상 한국프로골프투어 최우수상 홍순상(30·SK텔레콤)이 올해 한국프로골프투어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발렌타인 대상을 받았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최다상금상, 존 허(21)에게는 명출상(신인상)이 수여됐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으로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은 해외특별상을 받았다. 女농구 관중, 지난해보다 36.3% 늘어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팬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1~12 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까지 45경기에 총 5만 8440명이 입장해 경기당 평균 관중이 1299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 평균 953명보다 36.3% 늘어난 수치다. 구단별로는 국민은행이 6192명에서 1만 4802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우리銀 꺾고 독주 굳혀

    신한은행이 꼴찌 우리은행을 제물 삼아 다시 선두 자리를 단단하게 다졌다. 신한은행은 1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우리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8-71로 이겼다. 지난 8일 KDB생명에 발목을 잡혀 8연승에 실패한 신한은행은 상승세를 다시 살리며 공동 2위 KDB생명과 국민은행과의 승차도 4경기로 늘렸다. 강영숙은 26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김단비가 15점 6도움 4리바운드, 하은주가 12점 5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우리은행은 양지희(22점 8리바운드), 배혜윤(18점 5리바운드), 임영희(15점 6도움)가 분전했지만 높이에 밀려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日투수 다르빗슈 ML행 선언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 다르빗슈 유(25)가 포스팅시스템 신청을 결정, 미국프로야구 진출이 본격화되었다고 9일 일본 스포츠전문 스포츠닛폰이 전했다. 포스팅시스템은 미국프로야구 구단 중 최고 입찰 금액을 쓰는 팀에 단독 협상권을 주는 제도다. 협상 기준은 연봉 2000만 달러로 설정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이 입찰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日여자농구대표코치에 정해일 일본여자프로농구(WJBL) 도요타자동차의 정해일(52) 감독이 한국인으로는 처음 일본 여자농구대표팀 코치로 선임됐다. 일본농구협회(JBA)는 지난 7일 발표한 2012년 프레올림픽 참가 여자농구 대표팀의 코칭 스태프 명단에 정 감독을 포함시켰다. 정 대표팀 코치는 우쓰미 도모히데 감독을 보좌한다.
  • [오늘의 경기]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국민은행(오후 5시 춘천호반체) ■테니스 국가대표 2차 선발전(김천종합스포츠타운)
  • ‘女선수 목 조르고 폭행’ 김광은 감독 자진사퇴

    ‘女선수 목 조르고 폭행’ 김광은 감독 자진사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김광은(40) 감독이 선수를 때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구타설이 불거진 지 반나절 만인 30일 자진사퇴 형식으로 감독직을 떠났다. 후임 사령탑을 뽑을 때까지 조혜진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김 감독은 지난 27일 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패한 뒤 라커룸에서 가드 박혜진(21)의 목을 조르고 벽으로 밀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뛰고 있는 친언니 박언주(23)와 주장 임영희(31)가 김 감독을 말렸지만 소용 없었고, 오히려 울먹이는 박혜진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거친 행동을 했다. 박혜진은 충격을 받아 현재 고향 마산에 내려가 있다. 김 감독은 “박혜진의 옷깃을 잡으려고 했는데 혜진이가 뒤로 피하다가 넘어지는 것을 잡아주는 과정에서 목에 상처가 났다.”고 해명했다. 사건은 박혜진의 어머니가 지난 29일 정화영 단장을 만나 항의하면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 선수에 대한 감독의 무리한 언행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 관련 당사자들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사태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챔피언결정 1차전 전북-울산(오후 6시 10분 울산문수) ■프로농구 ●인삼공사-KT(안양)●오리온스-모비스(고양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신세계-국민은행(오후 5시 부천체)
  • [여자프로농구] 젊어진 신한銀 ‘별’ 없이도 빛나네

    이쯤 되면 할 말이 없다. ‘호화군단’이라는 말로 통합 5연패를 애써 폄하하려던 시도도 통하지 않는다. 여자농구 신한은행은 올 시즌도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29일 현재 공동 2위 KB국민은행·KDB생명과 3경기 차 단독 선두(11승2패)다. 출발은 삐걱거렸다. 지난달 신세계와의 개막전에서 패(70-79)했다. 전주원·진미정(이상 은퇴)·정선민(KB국민은행)이 동시에 빠진 공백은 당장 결과로 드러났다. 비시즌 국가대표에 차출됐던 선수들의 몸상태도 엉망이었다.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맞춰볼 시간도 없었다. 여느 때보다 평준화된 시즌이라는 예언이 맞아들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개막전 패배 이후 KDB생명에 한 번 잡힌 걸 빼고는 11승을 내달렸다. 물론, 예전 같은 압도적인 경기력은 아니다. 13경기 중 연장전을 4번이나 치렀다. 매 경기가 박빙이다. 쉽게 이긴 경기는 거의 없다. 그래도 신한은행은 꾸역꾸역(?) 승수를 쌓는다. 비결은 ‘마음가짐’. ‘신한왕조’를 일궈온 선수들은 패배에 일종의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 그래서 비슷한 실력임에도 근성과 오기, 투지로 기필코 이긴다. 매 경기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듯 사투를 벌이는 이유다. 선수 면면도 이제는 ‘슈퍼스타’와는 살짝 거리가 있다. 이름값에서는 오히려 정선민·변연하의 KB국민은행, 신정자·이경은의 KDB생명, 김계령·이미선의 삼성생명, 김정은·김지윤의 신세계 등에 밀릴 법도 하다. 최장신 하은주(202㎝)가 있다지만 플레잉타임은 길어야 17분 남짓. 주전센터로 골밑을 든든히 지키는 강영숙과 포인트가드 최윤아가 그나마 어깨를 견줄 만하다. 신한은행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은 ‘언니들’ 틈에 가려져 칼을 갈던 김단비·이연화·김연주다. 벤치에서 어깨너머로 모든 걸 흡수한 이들은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팀의 중심이 돼 코트를 주름잡고 있다. 백업은 아직 여의치 않지만 최윤아-이연화-김단비-강영숙-하은주로 이어지는 베스트5는 톱니바퀴처럼 돌아간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다. 신한은행은 이제 노련미 대신 패기로, 개인기 대신 팀워크로 변신해 또 다른 의미의 ‘레알 신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고참들이 나가서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단단한 조직력은 옛날 못지 않다. 이제 신한은 패기 넘치는 젊은 팀”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이 올 시즌 밝힌 목표는 통합 6연패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5연승 신한은행이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2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97-71, 26점 차 대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11승2패로 공동 2위 국민은행·KDB생명(이상 8승5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반면 김계령과 킴벌리 로벌슨이 무릎 부상 탓에 결장한 삼성생명은 7승7패를 기록해 승률이 5할로 떨어지며 4위에 머물렀다. ‘골프장으로 간 밀레와’ 출간 골프 에세이집 ‘골프장으로 간 밀레와 헤르만 헤세’가 출간됐다. 레저신문 편집국장이자 시인인 이종현씨가 일간지에 2년간 연재한 ‘그림이 있는 골프에세이’를 모아 출간했으며 김영화 화백의 그림도 함께 담겼다. 골프와 인생에 대한 단상을 읽기 쉽게 풀어낸 96편의 글이 수록돼 있다. 이 책의 수익금은 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서출판 황금서적, 1만 5000원.
  • [하프타임]

    中 배드민턴오픈서 한국 男복식 銀 유연성(수원시청)-고성현(김천시청) 조가 중국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에서 남자 복식 은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4위인 유연성-고성현은 27일 중국 상하이 푸둥의 얀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3위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에게 0-2(17-21 13-21)로 패했다. 女농구 신세계 우리은 꺾고, 5승 신세계가 꼴찌 우리은행을 꺾고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챙겼다. 신세계는 2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22점을 넣고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허윤자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을 68-58로 물리쳤다. NBA 직장폐쇄 종료… 성탄절 개막 지난 7월부터 직장 폐쇄에 돌입한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주와 선수 노조가 합의점을 찾고 12월 25일(현지시간) 시즌을 개막하기로 했다고 NBA 홈페이지가 26일 밝혔다. AP통신은 “구단주와 선수노조가 25일, 15시간에 이르는 마라톤협상을 벌인 결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고 직장 폐쇄를 끝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12월 9일 트레이닝 캠프와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이 시작되고 25일 2011~12 시즌 개막전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시즌은 팀당 82경기에서 66경기만 열리게 된다.
  • [WKBL] 뒷심 신한은행 역전승

    여자프로농구(WKBL) 선두 안산 신한은행이 연장전 끝에 용인 삼성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1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뒤지다 무서운 뒷심을 선보이며 79-76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지난 13일 신세계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8승 2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KDB생명과는 1.5경기 차. 강영숙이 18점 5리바운드 5도움으로 맹활약했고 하은주는 15점 6리바운드, 이연화와 김단비는 각각 11점씩을 보탰다. 반면 삼성생명은 6승4패가 되면서 공동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선화가 14점, 이미선이 12점 5도움으로 분전했지만 막판에 무너지며 승리를 내줬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프로배구 1R MVP 가빈·몬타뇨 가빈 슈미트(삼성화재)와 몬타뇨 마델레이네(KGC인삼공사)가 NH농협 2011~12 V리그 1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나란히 선정됐다. 가빈은 1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23표 중 17표를 얻어 신인 최홍석(드림식스·3표) 등을 큰 표차로 따돌렸다. 몬타뇨도 15표를 획득했다. 시상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英리그 윤빛가람 영입에 관심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윤빛가람(21·경남)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레인저스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스코틀랜드 일간 스코티시 선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레인저스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윤빛가람을 임대 선수로 활용한 뒤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몇몇 잉글랜드 팀들도 윤빛가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 우리은행 꺾고 5위 지켜 신세계가 우리은행을 꺾고 하위권 싸움에서 한발짝 앞서 갔다. 신세계는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김정은과 김지윤이 18점씩을 터뜨린 데 힘입어 최하위 우리은행을 66-60으로 제압했다. 3승6패를 기록해 5위를 지킨 신세계는 4위 국민은행(5승5패)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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