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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프로농구] 9번째 신화… ‘우리’ 천하

    [여자프로농구] 9번째 신화… ‘우리’ 천하

    연장 혈투 끝 삼성생명에 완승 박혜진 3시즌 연속 챔프전 MVP 이승아 빈 자리 고참·식스맨 메워우리은행이 통합 5연패와 함께 통산 아홉 번째 챔프전 우승을 일궜다. 위성우(46)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0일 경기 용인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생명과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박혜진의 19득점 11어시스트, 임영희의 16득점 2어시스트, 존 쿠엘 존스의 27득점 25리바운드 활약을 엮어 83-72 완승을 거두고 통합 5연패를 달성했다. 연장으로 끌고 가는 자유투를 모두 넣었던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64표 가운데 39표를 얻어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정규리그와 통합 MVP는 물론 세 시즌 연속 챔프전 ‘최고의 별’이 됐다.위 감독은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과 나란히 다섯 차례로 챔프전 최다 우승 사령탑의 영예를 누렸다. 또 KEB하나은행의 첼시 리 징계 때문에 삭제된 2015~16시즌을 제외하고 역대 챔프전에서 12승2패를 거둬 임 전 감독의 16승4패, 박명수 전 우리은행 감독의 13승10패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챔프전 최다 승리 사령탑이 됐다. 위 감독은 또 선수로는 한 차례, 코치로는 7회, 감독으로는 5회 우승해 전주원 코치(선수 7회, 코치 6회)와 나란히 13차례 챔프전 반지를 끼었다. 우리은행은 시즌을 앞두고 가드 이승아가 팀을 떠나 전력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하지만 존스란 걸출한 센터를 영입하고 박혜진이 거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 출전하며 득점력과 어시스트 능력을 높였다. 양지희의 몸이 좋지 않았지만 최고참 임영희가 후배들을 다독였고 최은실, 김단비, 홍보람 등 생각하지도 않았던 식스맨들이 제 역할을 다해줬다. 매년 그랬듯 위 감독은 선수들에게 발길질을 당했다. 그는 예년에 비해 발길질 강도가 약해졌다면서도 “많이 아프다. 내가 나이가 드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혜진은 “감독님이 휴가를 푹 쓰라고 말하긴 하는데 언제 바뀔지 모르니 같은 길을 걷는 언니(박언주 하나은행)와 여행부터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포상 휴가를 떠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05~06 KBL 최우수 외국인 선수’ 윌리엄스 사망

    ‘2005~06 KBL 최우수 외국인 선수’ 윌리엄스 사망

    2006~07시즌 프로농구 모비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크리스 윌리엄스(미국)가 37세에 세상을 떴다. 현지 언론들은 “14일 아침(현지시간)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심장에 피가 응어리지는 혈전이 생겨 숨졌다”고 15일 전했다. 고인은 2005~06시즌 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농구연맹(KBL) 코트에 데뷔해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다. 다음 시즌에는 팀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그 뒤 2011~12시즌 오리온에서 뛰었다. 세 시즌 정규리그 성적은 24.1득점 9.4리바운드 6.3어시스트다. KBL에서는 다재다능하고 국내 선수들의 플레이를 잘 살려준 선수였다. 오리온 시절 어시스트 1위를 차지했는데 KBL 출범 이후 외국인으로는 유일하다. 모비스 코치를 지낸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16일 “인성도 참 좋았고, 코치로서 농구를 잘 가르칠 수 있는 선수였다. 양동근이 톱 가드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에도 그의 역할이 작지 않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우리는 무적” 통합 5연패 쾌조 출발

    우리은행, 삼성생명 따돌려 박혜진·임영희 34득점 합작 “챔프전 와서도 그렇게 잘할줄은 몰랐네요.”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또 앓는 소리를 했다. 16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챔피언 결정 1차전을 72-64로 이겨 통합 5연패에의 첫걸음을 뗀 직후였다. 경기 전만 해도 원정 팀 라커룸에는 ‘죽기살기 REBOUND’ ‘우린 잃을 것이 없다’ ‘사고 한번 쳐보자’ 등등 격문이 나붙어 있었지만 위 감독은 프로농구 모비스에서 선수로 함께 뛰었고 1년 정도 코치로 모셨던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에 대해 “밤잠을 못 이루셨을 것 같다”고 여유를 부렸는데 경기 뒤 반전이 있었다. 위 감독을 놀라게 만든 주인공은 KB스타즈에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둘 때 평균 23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던 김한별이다. 그는 이날도 22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엘리사 토마스(21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함께 공격에 앞장섰다. 박혜진(17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임영희(17득점) 모두 “힘이 참 대단했다. 막았다고 생각하면 그냥 뚫고 넘어오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존 쿠엘 존스가 10득점 2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켜 우리은행이 리바운드 수 39-33으로 상대의 맹세를 헛되이 만들었다. 2차전은 18일 오후 5시 같은 곳에서 열리는데 관건은 체력 다툼이 될 것 같다. 우리은행은 박혜진만 40분을 뛰며 체력을 안배한 반면 삼성생명은 박하나와 토마스가 40분 , 김한별이 39분07초를 뛰어 에너지 소모가 대단했다. 임영희는 “상대 팀에 (한 살 위) 허윤자 언니도 있지만 내 나이가 있어 빨리 끝내야 한다. 2차전은 무조건 잡고 (용인으로) 넘어가야 한다”며 웃었다. 한편 프로농구 전자랜드는 인천 홈에서 선두 KGC인삼공사에 86-95로 완패하며 6위로 밀려났다. 인삼공사에 시즌 6전패를 당한 전자랜드는 7위 LG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삼성은 홈에서 KCC를 80-75로 일축하고 3연패와 홈 3연패에서 벗어났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9득점 16리바운드로 3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 갔다. 아산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kt-KIA(광주) LG-삼성(대구) 두산-롯데(사직) SK-NC(마산) 넥센-한화(대전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전자랜드-KGC인삼공사(인천삼산월드체) 삼성-KCC(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7시 아산이순신체) ■핸드볼 아시아여자선수권 한국-이란(오후 4시 30분 서수원칠보체) ■테니스 ▲전국종별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춘계대학연맹 회장기대회(양구테니스파크) ▲한국실업연맹대회(영월스포츠파크 이상 오전 10시) ■스쿼시 회장배 전한국 선수권대회(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
  • [여자프로농구] ‘PO의 별’ 김한별 반짝 삼성생명, 챔프전 진출

    정규리그 내내 활약이 미미했던 김한별(삼성생명)이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놓았다. 김한별은 1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 2승제) KB스타즈와의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6득점 8리바운드로 74-59 완승에 앞장섰다. 이틀 전 홈 1차전을 74-69로 이겼을 때도 20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오는 16일부터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5전 3승제로 챔피언 타이틀을 다툰다. 우리은행은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고 삼성생명은 2012~13시즌 이후 4년 만에 진출했다. 혼혈 선수인 김한별은 킴벌리 로벌슨이란 이름으로 활약해 왔다. 2009~10시즌 평균 11득점 5리바운드 1.9도움으로 신인왕을 수상한 김한별은 2011년 특별 귀화해 국가대표로도 뽑혔지만 부상 등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서도 부상으로 2014~15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선수 생활 포기도 고려했지만 2015~16시즌을 앞두고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운동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 시즌 김한별은 몸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가운데 22경기 평균 12분여를 뛰며 6.4득점 2.2리바운드 1.5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32경기에 평균 18분을 뛰어 6.4득점 3.0리바운드 2.3도움에 그쳤다. 임 감독은 “상대가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게 압박한 것이 박지수에게 공 투입을 어렵게 만든 요인이 됐다”고 승인을 짚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모비스(전주체) KGC인삼공사-삼성(안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생명-KB스타즈(오후 7시 용인체)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한국전력(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
  • [프로농구] ‘5X5’ 메이스 나이스

    [프로농구] ‘5X5’ 메이스 나이스

    득점·어시스트·리바운드 등 다섯 부문 모두 5 이상 기록 “팀의 좋은 경기력 따라온 것” NBA도 16차례뿐인 드문 기록 국내는 오세근이 쿼드러플 더블웬만한 농구 마니아도 ‘퀸튜플 파이브’(5×5)라면 고개를 갸웃거릴 것이다. 다재다능한 농구 선수의 잣대라 할 수 있는 ‘트리플 더블’(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슛블록, 스틸 중 세 부문 두 자릿수)도 흔치 않은 한국농구연맹(KBL)에서 다섯 부문 모두 5 이상을 기록하는 퀸튜플 파이브가 나왔다. 국내 코트에서 첫 시즌을 경험하는 제임스 메이스(31·LG·200.6㎝)가 지난 5일 삼성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에 32분39초를 뛰며 1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5블록을 기록했다. KBL 출범 21년 만에 나온 초유의 기록이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쿼드러플 더블’(네 부문 두 자릿수)만 네 차례 있었고 ‘퀸튜플 더블’(다섯 부문 두 자릿수)은 아예 없었다. 그래서 애써 찾아낸 게 퀸튜플 파이브다. NBA에서도 1984~85시즌 이후 16차례만 나왔다. 하지만 NBA는 48분간 진행되며 16차례 기록 중 6차례가 연장 경기에서 작성됐음을 감안하면 40분만 뛰는 KBL 코트에서 이뤄진 메이스의 기록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여기에다 KBL에서는 블록과 관련해 엄격하게 룰을 적용하고 있어 더 달성하기 어렵다.또 NBA 최고령으로 이 기록을 작성한 것은 하킴 올라주원으로 30년 11개월 6일(1만 1302일) 만이었는데, 메이스는 19일 늦은 30년 11개월 25일(1만 1321일) 만이었다. 메이스는 구단을 통해 “기록을 남겨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다는 건 언제나 유쾌한 일이지만 팀을 위해 다방면에서 기여하려 하다 보니 이런 기록이 나왔을 뿐”이라며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줘 기록도 따라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KBL에서 퀸튜플 파이브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는 제이슨 윌리포드로 KBL 원년인 1997년 3월 20일 원주 나래(현 동부) 유니폼을 입고서 대구 동양(현 오리온)을 상대로 20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4블록을 기록, 블록 하나가 모자라 대기록을 놓쳤다. 퀸튜플 더블은 미국 고교 공식경기에서 두 차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에서 뛴 적이 있는 타미카 캐칭스가 1997년 25득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 10스틸 10블록을, 에이미 오어트너가 2012년 26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10스틸 11블록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오세근(KGC인삼공사)이 대학농구리그에서 쿼드러플 더블을 작성한 일이 있지만 공식 경기에서 퀸튜플 더블을 달성한 선수는 없다.한편 메이스는 8일 경남 창원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모비스를 상대로 36분여를 뛰며 38득점 16리바운드에 덩크슛 4개를 꽂는 괴력을 뽐냈다. 87-82로 이겨 3연승을 내달린 LG는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혀 남은 여섯 경기에서 극적 반전을 꿈꾸게 됐다. 3년 만에 복귀 신고를 한 이대성(모비스)은 11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3턴오버가 흠결이었다. 선두 KGC인삼공사는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아 동부를 90-85로 누르고 2위 삼성과의 승차를 1경기로 늘렸다. 로드 벤슨(동부)은 12득점 11리바운드로 3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 갔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우리’ 혜진이 벌써 3번째 MVP

    [여자프로농구] ‘우리’ 혜진이 벌써 3번째 MVP

    “패스 재미 알게 돼… 자만 안 해” 신인상은 KB스타즈 박지수 “패스의 재미를 알게 됐다. 농구를 알아가는 만큼 자만하지 않겠다.”박혜진(27·우리은행)이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2016~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99표 가운데 96표를 휩쓸어 생애 세 번째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꿰찼다. 이어 “상복이 많아 세 번이나 받았다”며 “받으면 받을수록 부담을 많이 갖는데 이번에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더 잘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또 겸손해했다. 원래 슈팅 가드인 박혜진은 이번 시즌 포인트 가드로 더 많이 활약했다. 이승아가 임의탈퇴하면서부터다. 팀 전체를 조율하는 포인트 가드로 어시스트 1위에 오르는 등 새 보직을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포지션을 바꿨지만 잘 되다 보니 더 많이 알게 되는 것 같고, 하면 할수록 재미도 더 느꼈다”고 돌아봤다. 정은순, 변연하(이상 3회)와 함께 최다 수상 공동 2위에 오른 박혜진은 정선민(7회) 신한은행 코치의 기록에 도전할 의향을 묻자 “리그 MVP는 받고 싶다고 받는 게 아니고 팀 성적과 운까지 따라야 하는 것”이라며 “당장 내년에도 올해 신인상을 받은 박지수가 MVP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욕심 없이 하던 대로 꾸준히 하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또 “(임)영희 언니가 37세인데 MVP 후보가 될 만큼 건재하지 않으냐”며 “저도 언니처럼 그 나이까지 선수로 뛰고 싶다”고 밝혔다. MVP 500만원, 공헌도 1위에게 주어지는 윤덕주상 300만원에 어시스트상, 최다 3점슛상, 베스트5 상금 100만원씩을 합쳐 이날만 1100만원을 거머쥐었다. ‘슈퍼루키’ 박지수(19·KB스타즈)는 99표 중 88표를 얻어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따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94.3% 역대 최고 ‘우리’

    94.3% 역대 최고 ‘우리’

    박혜진·임영희 MVP 집안싸움 박혜진(왼쪽·27·우리은행)이 3점슛 다섯 방으로 역대 최고 승률을 이끌었다.박혜진은 6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1득점 6리바운드로 72-55 완승에 앞장섰다. 3000득점도 넘어서고 3점슛 1위로 올라섰다. 박혜진과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를 다툴 맏언니 임영희(오른쪽·37)는 16득점으로 거들었다. 우리은행은 33승2패로 2008~09시즌 신한은행의 92.1%(37승3패)를 앞질러 역대 최고 승률 94.3%를 달성하고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위성우 감독을 마구 밟았다. 정규리그 5연패를 이루고 통합 5연패를 겨냥하는 우리은행은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승률을 남겼다. 프로야구 최고 승률은 1985년 삼성의 70.6%, 프로축구는 1999년 수원의 77.6%, 남자프로농구는 2011~12시즌 동부와 다음 시즌 SK의 81.5%, 프로배구는 2005년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90%다. 박혜진은 34경기 기준 평균 13.3득점(8위) 5.7리바운드(10위) 5.1어시스트(1위)를 기록했다. 공헌도 2위에 올랐다. 2013~15 두 시즌 연속 MVP에 올라 올해도 수상하면 정은순 KBSN 해설위원, 지난 시즌 뒤 은퇴한 변연하(이상 3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정선민(7회) 신한은행 코치를 뒤쫓게 된다. 임영희도 34경기 기준 12.6득점 3.8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쌓았다. 어시스트 4위라 기록 면에서 박혜진에게 밀리지만 ‘맏언니’로 후배들을 이끈 공로가 작지 않다. 2012~13시즌에 이어 두 번째 영예를 누리면 2009~10시즌 정선민 코치의 36세를 넘어 역대 최고령 수상의 기쁨을 맛본다. 신인상엔 ‘슈퍼루키’ 박지수(193㎝·KB스타즈)와 ‘지염둥이’ 김지영(171㎝·KEB하나은행·이상 19)이 경쟁한다. 박지수는 평균 10.4득점 10.3리바운드 더블더블에다 2.8어시스트 2.2블록슛을 기록했다. 초반 돌풍을 일으킨 김지영은 경기 수와 출전 시간 등 팀 기여도에서 앞서지만 5.9득점 1.8어시스트로 많이 처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전자랜드(울산 동천체) ●kt-SK(부산 사직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우리은행(오후 7시 청주체) ■프로배구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5시) ●한국전력-대한항공(오후 7시 이상 수원체) ■바이애슬론 IBU 월드컵 남자 스프린트 10㎞(오후 7시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오리온(창원체) 동부-KCC(원주종합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KDB생명(오후 7시 인천 도원체)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삼성화재(오후 7시 서울 장충체)
  • [여자프로농구] 31승 우리은행 최고승률 눈앞

    우리은행이 역대 최고 승률에 두 걸음을 남겨 뒀다. 지난달 27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 우리은행은 27일 경기 구리시체육관을 찾아 벌인 KDB생명과의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를 68-57로 이겨 7연승을 내달리며 31승2패를 기록했다. 다음달 3일 KB스타즈, 사흘 뒤 삼성생명을 모두 잡으면 33승2패(승률 94.3%)로 2008~09시즌 신한은행의 역대 최고 승률 92.5%(37승3패)를 뛰어넘는다. 한 경기만 내줘도 승률은 91.3%로 떨어져 최고 승률 경신이 좌절된다. KDB생명은 우리은행 상대 21연패, 다시 말해 세 시즌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하는 수모를 안았다. 4연패로 주저앉으며 3위 KB스타즈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져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다음달 2일 신한은행을 반드시 잡고 KB가 다음날 우리은행에 무릎꿇은 뒤 다음달 5일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KB를 꺾어야 비로소 3위로 PO에 나가게 된다. 전반 제공권을 장악한 우리은행이 33-27로 앞섰다. KDB는 조은주가 9득점으로 분전했다. 전반 다쳤던 이경은과 티아나 하킨스, 조은주가 3쿼터에 나와 반드시 이 경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채진의 3점 플레이로 분위기를 탄 KDB는 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34-37까지 따라붙었다. 존 쿠엘 존스의 3점으로 달아나며 한숨 돌린 우리은행은 3쿼터를 51-44로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KDB는 우리은행의 앞선 수비를 뚫지 못한 데다 존 쿠엘 존스와 양지희에게 제공권을 빼앗겼다. 8분여를 남기고 조은주의 3점으로 47-53으로 쫓아갔으나 우리은행은 양지희의 자유투와 임영희의 속공, 존 쿠엘 존스의 연속 5득점으로 순식간에 62-47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우리은행(오후 7시 구리시체) ■정구 한국실업연맹전(오전 9시 순창군 종합운동장 돔 정구장)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동부(잠실체) LG-움t(창원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7시 인천 도원체)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GS칼텍스(오후 5시) 남자부 삼성화재-KB손해보험(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 ■프로배구 삼척시청-부산시설공단(오후 3시) 충남체육회-상무(오후 5시) 대구시청-광주도시공사(오후 7시 이상 대구시민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SK(고양체) KCC-KGC인삼공사(전주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KDB생명(오후 7시 부천체)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5시 김천체) 남자부 OK저축은행-한국전력(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제주-장쑤 쑤닝(오후 8시 제주월드컵) ■프로농구 동부-모비스(원주종합체) 전자랜드-LG(인천 삼산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KB스타즈(오후 7시 용인체)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오후 7시 인천 계양체)
  • [오늘의 경기]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컬링 세계주니어선수권(오전 9시 강릉컬링센터)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삼성(창원체) SK-KGC인삼공사(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7시 인천 도원체)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5시 장충체) 남자부 KB손해보험-현대캐피탈(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 ■피겨 사대륙 선수권대회(오전 9시 강릉 아이스아레나)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전자랜드(원주종합체) 모비스-kt(울산 동천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KB스타즈(오후 7시 부천체)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대한항공(오후 7시 서울 장충체) ■펜싱 남녀종목별오픈선수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 ■피겨 사대륙 선수권대회(오전 9시 강릉 아이스아레나) ■스키 ▲회장배 국내 알파인 대회(오전 9시 용평) ▲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예선(오전 9시 평창 보광휘닉스) ▲FIS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개인 결선(오후 5시 45분) 남자 개인 결선(오후 6시 45분 이상 평창 알펜시아) ■컬링 세계 주니어선수권(오전 9시 강릉컬링센터)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삼성(고양체) LG-KCC(창원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7시 용인체)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오후 5시 김천체) 남자부 OK저축은행-삼성화재(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 ■펜싱 남녀종목별오픈선수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오전 9시 양구문화체) ■피겨 사대륙 선수권대회(오전 9시 강릉 아이스아레나) ■스키 ▲회장배 국내 알파인 대회(오전 9시 용평) ▲국내 스노보드선수권(오전 9시 보광) ▲FIS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개인 결선(오후 5시) 남자 개인 결선(오후 8시 이상 평창 알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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