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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2연승 “”막강 전력””

    신세계가 현대를 제치고 2연승했다. 신세계는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1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정선민이 무려 37점을 쏟아 부은데 힘입어 현대에 93-90으로 힘겹게이겼다. 신세계는 이로써 강호 삼성생명과 현대를 연파하며 2승을 기록,막강전력을 과시했고 우여곡절 끝에 리그 참가를 결정한 현대는 투혼에도 불구하고 2연패에 빠졌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한빛은행이 쉬춘메이(18점 11리바운드)와 김나연(14점·3점슛 2개)을 앞세워 3쿼터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지난해최하위팀 금호생명을 76-63으로 제압했다.
  • 신세계 ‘기선제압’

    신세계가 맞수 삼성생명을 꺾고 삼성생명비추미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첫발을 상큼하게 내디뎠다. 지난 여름리그 우승팀 신세계 쿨캣은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비추미와의 개막전에서 센터 정선민(22점 7어시스트 9리바운드)을축으로 질풍같은 속공을 펼쳐 85-75로 이겼다. 최고 센터를 놓고 삼성의 정은순(20점 11리바운드)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 정선민은 득점은 물론 어시스트와 리바운드에서도 고르게 활약,승리의 주역이 됐다.신세계는 포인트가드 이언주(17점)의 빠르고 재치있는 볼배급과 양정옥(13점) 장선형(14점)의 짜임새 공격이 돋보였고 선수진 허윤자 등 벤치멤버도 제몫을 다해 강력한 우승후보임을뽐냈다. 겨울리그 2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정은순과 변연하(20점 3점슛 6개)가 분전했지만 제공권과 스피드에서 뒤진데다 박정은(14점) 이미선(11점) 등의 야투가 제때에 안 터진 것이 부담이 됐다. 2쿼터를 45-43으로 근소하게 앞선 신세계는 3쿼터들어 하프라인부터 강력한 압박수비를 펼치며 삼성의 발을 붙들어 놓은 뒤 이언주가 거푸 3점슛을 터뜨려 종료 1분33초전 61-49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3쿼터 종료 6분전부터 신세계의 밀착마크에 걸려 단 한점도추가하지 못하는 등 공격의 활로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4쿼터에서도신세계는 효과적인 선수교체로 주전들이 지친 기색을 보인 삼성에 줄곧 10여점차의 리드를 지켰다. 곽영완기자
  • 단골챔프 삼성·신세계 불꽃대결 예상

    삼성생명 비추미배 2001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가 8일 장충체육관에서 삼성생명-신세계전을 첫 머리로 새달 19일까지 43일동안의 열전을벌인다. 여름리그 이후 5개월여만에 재개되는 겨울리그에는 삼성 국민은행금호생명 신세계 한빛은행 현대건설 등 6개팀이 출전한다.선수구타사건으로 제명된 진성호감독의 사면을 요구하며 불참 뜻을 밝힌 현대는 4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참가의사를 알려왔다. 이번 대회역시 그동안 5차례 열린 여자프로농구 우승을 양분한 삼성과 신세계가 챔피언을 다툴 것으로 점쳐진다. 유수종 전 한빛은행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고 정은순을 플레잉코치로 승격시킨 삼성은 중국 청소년대표 장린(17·192㎝)을 영입해 골밑이 더욱 탄탄해졌다.여기에 포인트가드 이미선과 슈터 박정은 등이포진해 겨울리그 2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2년만의 겨울리그 정상 복귀를 노리는 여름리그 챔프 신세계의 강점은 스피드와 조직력.두차례 우승의 주역인 정선민 이언주 장선형 등이 고스란히 버텨 물이 오른 상태. 박광호 전 동양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국민은행은 김지윤-김경희-양희연 트리오에 임순정과 홍정애가 가세,스피드와 힘을 고루 갖췄다는평가이고 박명수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킨 한빛은행도 지난해 신세계에서 뛴 중국 국가대표 출신 쉬춘메이(33·195㎝)와 추이지에(24·187㎝)의 가세로 골밑이 보강돼 복병으로 꼽힌다. 여름리그 꼴찌팀 금호 역시 중국용병 량신(27·191㎝) 자오후이(18·197㎝) 장단(21·186㎝)이 합류해 여름리그 때처럼 맥없이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정은순은 1,500득점-800리바운드 동시달성(현재 1,286득점-683리바운드)에 도전하며 현대의 전주원은 통산 첫 500어시스트(현재402개)를 돌파할 것으로 여겨진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정은순, 연봉 7,800만원 계약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은 18일 정은순(29)과 연봉 7,800만원에 3년계약을 하고 센터전담 코치를 겸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정은순은 연봉외에 코치수당 700만원을 추가 지급 받는다.
  • 정선민 女프로농구 최고 연봉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쿨캣의 센터 정선민(26)이 최고 연봉을 받는다. 신세계는 팀의 간판 스타인 정선민과 연봉 9,300만원에 2001시즌 재계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시즌 정선민이 받았던 국내여자농구 최고연봉 7,000만원보다 2,300만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신세계측은 정선민이 2000년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팀 우승을이끌고 시드니올림픽에서 여자농구대표팀 4강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 금호생명, 량신 1순위 지명…여자농구 드래프트

    금호생명이 6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01년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중국용병 드래프트에서 중국 전국가대표 센터 량신(191㎝)을 1순위로 지명했다. 량신은 지난 여름리그에서 한빛은행 센터로 출전,게임당 득점 5위(18.90점),리바운드 5위(6.85개),블록 2위(2.50개)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한빛은행은 여름리그에서 현대건설 센터로 뛰었던 전 국가대표 쉬춘메이(195㎝)를 지명했다.국민은행은 장잉추이(192㎝),삼성생명은 장린(192㎝),현대건설은 송리웨이(190㎝),신세계는 주후이샹(192㎝)을각각 1차 지명했다. 2차지명에서는 장잉(신세계),황쉬에진(현대),티엔리(삼성생명),왕징(국민은행),추이지에(한빛은행),자오후이(금호생명)가 선발됐다.지난여름리그 성적 역순으로 우선권이 주어진 이번 드래프트에서 신생팀금호생명은 다른 구단보다 1명 많은 3명의 선수를 뽑을 수 있는 권한이 부여돼 3차지명으로 위잉을 선발했다. 용병들은 12월 19일 입국,팀훈련을 거쳐 내년 1월 8일부터 열리는겨울리그에 참가한다. 박준석기자 pjs@
  • 돋보기/ 아직도 선수 체벌인가

    요즘 배구계가 선수구타 문제로 수군거리고 있다. 대한항공 배구단 한장석감독이 지난달 초 인하대체육관에서 연습도중 한 선수를 구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부터다.이번 일은 지난 7월 여자프로농구단 현대건설 진성호감독이 선수구타로 해임된 뒤두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일어났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이날 인하대체육관에는 선수들의 연습장면을 보기위해 온 열성 배구팬들이 구타현장을 생생하게 보고 있었다고 한다. 한달여가 지났지만 협회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해당 감독의 징계를요구하는 목소리와 징계반대 목소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그러나 대한항공측과 배구협회는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하고 있다.선수의 부상정도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구단인 대한항공측의 태도다.대한항공측은 “운동을 하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또 감독의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우리배구단을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며 엉뚱한 답변만하고 있다.배구협회의 태도도 미지근하다.‘3자 불개입’을 들어 선뜻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있다.대회기간중이 아닌 연습중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당사자간에 해결할 일이라는 설명이다. 선수구타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운동은 맞으면서 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 때는 선수구타가 당연시 된 적도 있다.그러나 시대가 바뀌었다.모든 종목이 프로화로 가는 시점에서 ‘선수구타’는 당연히 사라져야 할 ‘구시대의 산물’이다.최근 한 일간지에서 실시한 ‘선수체벌’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중 71%가 ‘절대 안된다’는 답변을 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그러나 정작 구단과 코칭스태프들은 선수구타에 무감각한 것 같아씁쓸하다. 박준석 체육팀 기자 pjs@
  • 여자 구기 메달향해 ‘순항’

    여자구기 ‘대약진’-.여자 핸드볼·농구·배구가 메달권을 향해 힘찬 진군을 계속하고 있다. 4회연속 챔프전 진출을 노리는 핸드볼은 25일 약체 앙골라를 완파하고 4연승으로 A조 1위를 차지,28일 B조 4위와 8강전을 갖는다. 득점선두 이상은의 폭발적인 슛과 오성옥의 송곳같은 어시스트가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어 승리가 기대된다. 84LA 은메달 이후 16년만의 입상에 도전하는 농구는 27일 프랑스와8강전을 벌인다. 프랑스는 지난해 유럽선수권 준우승팀으로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뛴 경력이 있는 센터 이사벨 피자코프스키를 비롯해 가드 야니크 수브르,오드리 소레,포워드 카트리느 멜라인 등 유럽 명문클럽들에서 활약중인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유수종 감독은 프랑스의 전력이 한 수 위임을 인정하면서도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는데다 이번 대회에서 재미를 보고 있는 변칙 지역수비가 먹혀든다면 승산이 충분하다고 자신한다.쿠바전에서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린 양정옥의 외곽포에도 기대를 건다. 76몬트리올에서 구기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낸 배구는 24년만에 영광재현에 나선다. B조 3위로 일찌감치 8강을 확정지은 한국은 26일 A조 2위 미국과 4강행을 겨룬다. 초반 난조를 보인 세터 강혜미가 중심을 잡고 특유의 쇠그물 같은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어 강한 자신감에 불타고 있다. 한국은 미국을 넘으면 중국-러시아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투게 된다. 미국은 95그랑프리대회 우승,84LA 2위,92바르셀로나올림픽 3위를 차지한 강호.그러나 최근 세대교체를 해 예전의 전력은 아니다.한국과는 올 그랑프리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92·96올림픽에 참가한 공격수 타라 크로스바틀과 센터 대니얼 스콧이 전력의 핵. 한국 벤치는 상대가 공격과 블로킹은 강하나 조직력이 허술해 스피드로 승부를 걸면 승산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돋보기 / 여자농구 프로다운 변신 서두를때

    ‘도약을 위한 개혁 서둘러라’-.지난 6월 5일 막을 올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가 27일 신세계의 새 챔프 등극과 함께 막을 내리자 “이제는 명실상부한 프로리그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한 변신을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농구계 안팎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올해로 3시즌째인 여름리그는 중국용병의 도입과 제6구단 금호의 창단 등으로 새로운 관심을 끌었다.하지만 용병은 준비 부족으로 도입선이 중국에 한정된데다 수준이하의 선수가 많아 기대만큼의 자극제가 되지 못했고 신생팀금호도 뚜렷한 전력 열세로 팬들의 흥미를 떨어 뜨렸다. 용병 도입선을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권까지 넓히고 신생팀의 전력을 부축할수 있는 획기적 대책을 마련해 팬들에게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지적이 무게 있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리그를 운영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혁신.몇몇 인사가 주도하는 WKBL은 별탈없이 경기를 치르는데만 급급할 정도로 ‘맨파워’부족에 허덕이고 있다.장기적인 발전 방향 모색은 커녕 충분한기록 서비스와 관중유치를 위한 홍보,일상적인 행정조차 매끄럽게 처리하지못하고 있다는 게 중론. 고위관계자의 말 한마디에 우왕좌왕 하는가하면 ‘땜질식’ 업무처리를 되풀이 한 것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WKBL이 지금과 같은 인적 구조와 업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지않으면 힘들게 마련된 여자농구 중흥의 기틀이 맥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계한다. ‘고사’의 벼랑끝에서 벗어났다는데 만족하는 듯한 WKBL 중요인사들이 곱씹어 봐야 할 대목임이 분명하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올 시즌을 끝낸 WKBL의 ‘진지한 뒷풀이’를 기대해 본다. 오병남 체육팀차장obnbkt@
  • 신세계 “우승교향곡을 울려라”

    신세계가 진성호감독을 사령탑에 복귀시키는 ‘무리수’까지 띄운 현대의도전을 뿌리치고 1년4개월여만에 여자프로농구 정상에 복귀했다. 신세계 쿨캣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전2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팀의 기둥 정선민(26점 11리바운드)의 활약으로쉬춘메이(24점 8리바운드)가 버틴 현대 하이페리온을 81-70으로 꺾고 2연승했다.여름리그 첫 우승을 차지한 신세계는 지난해 3월 겨울리그 이후 1년4개월만에 최강의 자리를 되찾았다. 현대는 선수폭행에 대한 비난이 들끓자 지난 9일부터 8경기째 벤치를 비운진성호감독을 전격 기용하는 ‘초강수’로 맞섰지만 끝내 쓴잔을 들어 팀 이미지 손상과 함께 3회연속 결승에서 무릎을 꿇는 진기록을 세웠다. 신세계의 정선민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신인선수상은 강윤미(금호생명),외국인선수상은 마청칭(국민은행)이 각가 차지했다. 3쿼터 종료 4분여전까지 50-50으로 시소를 벌인 신세계는 양정옥(10점)이 3점슛 등으로 5점을 보태 을 55-50의 리드를 잡고 장줴(8점)의 3점포로 3쿼터를 58-52로 마감,승기를 잡았다.상승세를 탄 신세계는 4쿼터들어 현대 수비가 정선민에게 쏠린 틈을 장줴와 이언주(11점) 장선형(19점) 등이 파고들어리드를 지켰고 종료 6분5초전 이언주의 3점포로 69-60으로 달아나 승세를 굳혔다.이후 신세계는 지공을 펼쳐 13점차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현대는 3쿼터 후반부터 체력과 조직력이 흔들렸고 박명애(2점) 등의 외곽슛마저 부진한 것이 부담이 됐다. 박준석기자 pjs@
  •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최우수선수 정선민

    “1년여 쉬는 동안 이를 악물고 복귀를 꿈꿔 왔어요” 27일 끝난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신세계의 정선민(26·185㎝)은 우승이 확정된 뒤 뜨거운 눈물을 뿌렸다.우승의 감격과 함께재기에 성공했다는 뿌듯함이 밀려왔기 때문이다. 정선민은 트리플 더블을 3차례(플레이오프 포함)나 작성하는 등 여름리그초반부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해 일찌감치 MVP를 예고했다.특히 정규리그에서10㎝ 이상 큰 중국 용병에게 밀릴 것이라는 리바운드에서 평균 10.6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뽐내며 1위를 차지했다.득점에서도 한경기 평균 24.5점을넣으며 2위에 올랐고 어시스트는 3위(평균 6.3개). 정선민에게 올 여름리그는 ‘제2의 출발’이나 다름 없다.지난해 3월 겨울리그에서 팀을 정상으로 이끌면서 MVP를 거머쥐었지만 5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일본)에서 무릎부상을 당해 코트를 떠날 위기까지 몰렸다.잇단 수술의고통을 이겨낸 끝에 마침내 이번 여름리그 복귀한 것. 리그가 시작되자 그동안 뛰지 못한 한풀이라도 하듯 코트를 휘젓고 다녔다.“무리하지 말라”는 코칭스태프의 충고가 있었지만 막무가내였다.신들린 듯한 플레이로 그동안 넘지 못할 벽처럼 여겨진 정은순(삼성)을 제치고 최고의 센터로 우뚝 섰다. 정선민은 “부상이 개인적으로 전화위복이 됐다”며 “쉬는 동안 남자경기를 보면서 여자도 남자 못지않은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남동생 정훈종(205㎝)과 함께 ‘농구남매’로도 널리알려져 있다. [박준석기자]
  • 신세계, 현대 울리고 먼저 웃었다

    신세계 쿨캣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먼저 1승을 올리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에 한발 다가섰다. 신세계는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이언주(24점·3점슛 4개)와 정선민(14점·13리바운드)을 앞세워 용병 쉬춘메이(20점·11리바운드)가 버틴 현대 하이페리온을 72-71,한점차로 눌렀다. 3쿼터를 53-40으로 앞선 신세계는 4쿼터들어 김영옥(14점)과 쉬춘메이를 앞세운 현대의 거센 추격에 고전,60-60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전에 돌입한 뒤 신세계는 종료 1분전까지 67-71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강압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발,종료 27초를 남기고 71-7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신세계는 마지막 공격에서 용병 장줴(11점)가 종료휘슬과동시에 상대의 파울을 얻어낸 뒤 자유투 두개중 한개를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박준석기자 pjs@
  • 현대·신세계 우승 다툼

    현대와 신세계가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패권을 놓고 맞붙는다. 현대 하이페리온은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중국용병 쉬춘메이(26점)의 맹활약으로 정은순(16점·10리바운드)이버틴 삼성생명 비추미를 76-73으로 물리치고 2연승,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1쿼터를 12-22로 뒤진 현대는 2쿼터부터 추격에 나서 전반을 37-38,한점차까지 따라 붙었다.3쿼터를 56-56,동점으로 마친 현대는 4쿼터들어 상대의 실책을 틈타 68-58로 달아났고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삼성의 막판추격을 뿌리쳤다. 정규리그 1위팀 신세계 쿨캣도 국민은행을 110-82로 누르고 2연승,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1차전은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정선민 또 트리플더블

    신세계 쿨캣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정선민(25점,13리바운드,10어시스트)의활약으로 첫승을 거뒀다. 신세계는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정선민과 이언주(22점)의 3점슛(5개)을 앞세워 국민은행빅맨을 94-66으로 크게 물리쳤다.신세계는 1승만 보태면 결승에 진출한다. 신세계는 경기 초반 정선민의 슛이 침묵해 고전했지만 이언주의 고감도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신세계는 2쿼터부터 정선민의 골밑슛과중거리슛이 살아나 손쉽게 게임을 풀어갔다. 박준석기자 pjs@
  • 정선민 ‘트리플 더블’

    정선민이 자신의 두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신세계가 삼성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신세계 쿨캣은 18일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정선민(27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느슨한 플레이를 펼친 삼성생명 비추미를 80-72로 눌렀다. 이로써 신세계는 올 여름리그에서 삼성에 3연패를 당한 끝에 첫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내달렸다.이미 1위를 확정지은 신세계는 15승5패,3위 삼성은 12승8패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정선민은 지난달 16일 국민은행전에 이어 개인통산 2호(프로통산 5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해 최고의 센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 현대 앞에만 서면 약해지는 삼성

    3연패를 노리는 삼성이 ‘천적’ 현대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3전2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가 20일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전문가들은 정규리그 1위 신세계 쿨캣이 무난히 챔프전에 진출할 것으로 점치면서 정규리그 3위 삼성 비추미와 2위 현대 하이페리언의 맞대결에 주목하고 있다.98·99여름리그와 2000겨울리그를 석권하는 등 최강으로 군림해온삼성이 유독 현대만 만나면 맥을 못추고 있기 때문.삼성은 이번 여름리그에서도 현대와의 4차례 대결에서 모두 쓴잔을 들었고 이것이 부담이 돼 결국 3위로 내려 앉았다. 삼성이 번번이 현대에 덜미를 잡힌 이유는 몸싸움에 약한 탓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아시아 최고의 센터 정은순을 비롯해 유영주 박정은 이미선 변년하 등이 포진해 멤버상으로는 우세하지만 현대의 거친 몸싸움을 피해다니느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견줘 현대는 삼성만 만나면 시종일관 강력한 압박수비와 신경전을 펼쳐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것.현대는 4강전에서도 삼성의 전열이 흔들린틈을 전주원을 축으로 한 속공으로 파고들어 승리를 낚아챌 생각이다. 하지만 선수폭행에 휘말린 진성호감독의 결장이 불가피해 위기관리에 허점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관록을 되살려 징크스를 깨려는 삼성과 더욱 탄탄해진 조직력을 바탕으로 ‘천적’의 진가를 뽐내려는 현대의 4강전은 승패에 관계없이 올 여름리그의 최대 격전이 될 것이 분명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국민銀, 한빛銀 꺾고 ‘4강불씨’ 살렸다

    ‘속도전’을 펼친 국민은행이 맞수 한빛은행을 따돌리고 4강의 꿈을 이어갔다. 국민은행은 17일 마산체육관에서 계속된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최위정(14 7어시스트) 김지윤(23점 5어시스트) 두 가드의 빠른 발을 앞세워 중국용병 량신(27점 9리바운드)이 분전한 한빛은행을 76-61로 눌렀다.국민은행은 9승째(10패)를 챙기며 4위로 올라서 18일 현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된다.그러나 국민은행이 패하면 한빛은행(9승11패)과 동률을 이뤄 두팀간의 골득실차에서 앞선 한빛은행이 4강티켓을 차지하게 된다. 김지윤 최위정의 질풍같은 드리블로 한빛은행의 그물수비를 뒤흔들며 1·2쿼터를 55-46으로 앞선 국민은행은 3쿼터 중반 이후 량신에게 거푸 미들슛을 내줘 4쿼터 중반 61-56까지 쫓겼다.하지만 국민은행은 최위정과 양희연(13점 3점슛 3개)이 릴레이 3점포를 터뜨려 한숨을 돌린 뒤 상대의 허를 찌르는 강압수비를 펼쳐 오히려 점수차를 15점으로 벌렸다. 오병남기자 obnbkt@
  • 신세계 정규리그 우승 확정

    신세계 쿨캣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신세계는 16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빛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정선민(40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현대 하이페리온에 93-92로 역전승했다. 전날까지 현대와 13승5패로 공동 1위를 달린 신세계는 14승5패를 기록,13승6패가 된 현대를 한 게임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세계와 현대는 모두 1경기씩 남겨놓고 있지만 현대가 이기고 신세계가 져14승6패 동률이 된다 해도 상대전적 3승1패를 기록한 신세계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팀이 된다. 쉬춘메이(24점)의 골밑슛에 고전한 신세계는 전반을 56-57로 마친 뒤 3쿼터에서도 66-70으로 뒤졌다.4쿼터 들어 양정옥(10점)과 이언주(8점)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85-86으로 따라붙은 신세계는 종료 18초전 정선민의 깨끗한중거리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류길상기자
  • 현대, 금호잡고 공동선두 복귀

    ‘사령탑 없는 현대’가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선수폭행 파문에 휘말린 진성호감독이 결장한 현대 하이페리언은 1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계속된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종료 7초전 박명애가 3점슛을 작렬시켜 금호생명 팰컨스의 끈질긴 추격을 65-61로 저지했다. 3연승을 거둔 현대는 신세계와 다시 공동선두(13승5패)를 이뤘고 14연패에빠진 금호는 1승17패가 됐다. 전주원이 이끈 현대와 특급용병 천난(24점 11리바운드)이 버틴 금호는 종료2분여전까지 피 말리는 시소를 거듭했다. 하지만 현대는 59-59로 6번째 동점을 이룬 종료 2분4초전 옥은희(15점 6리바운드)가 3점포를 터뜨려 마지막 리드를 잡으면서 승리에 한발 다가섰다. 금호도 천난의 미들슛으로 즉각 반격에 나섰지만 7초전 현대 박명애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쓴잔을 들어야만 했다. 오병남기자
  • 신세계, 국민銀 꺾고 단독선두

    3점포 11개를 터뜨린 삼성이 한빛은행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신세계는연장접전 끝에 국민은행을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삼성생명 페라이온은 1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박정은(19점 3점슛 5개 9리바운드) 변년하(15점 3점슛 4개) 이미선(1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이 고감도의 3점슛을 작렬시켜 한빛은행을 74-61로 눌렀다.2연패 뒤 1승을 보탠 삼성은 10승고지(7패)를 밟으며 3위를 지켰고 3연패에 빠진 5위 한빛은행은 10패째(8승)를 당했다. 신세계 쿨캣은 이언주가 연장전에서 분전한데 힘입어 국민은행을 84-79로꺾고 13승5패를 기록,현대 하이페리온(12승5패)을 반게임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국민은행은 8승9패가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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