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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선 ‘농구여왕’, 초대 정규리그 MVP 영예

    이미선(삼성생명)이 뉴국민은행배 2002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미선은 중앙언론사 농구기자단이 참여한 정규리그 MVP 투표에서 유효투표수 73표 가운데 과반수인 38표를 얻어 정선민(18표·신세계)과 변연하(17표·삼성생명)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고 6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발표했다. 이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모두 치른 뒤 MVP를 선정했으나 이번 리그부터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MVP를 따로 뽑는다.이미선은 이에 따라 초대 정규리그 MVP가 됐다.
  • 삼성·현대 먼저 웃었다,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PO 1차전

    정규리그 1·2위팀인 삼성생명과 현대가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6일 수원에서 벌어진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미선(20점) 변연하(17점) 박정은(16점) 김계령(13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정선민(24점) 임영희(16점)가 분전한 신세계를 82-77로 꺾었다. 현대도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1차전에서 63-61로 승리,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쿼터를 24-23으로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 들어 박정은과 변연하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지는 등 10점을 집중하면서 34-25로 균형을 깨뜨렸다. 3쿼터는 신세계의 페이스.2쿼터에서 각각 4득점과 무득점에 그친 정선민 이언주의 공격이 살아난 신세계는 순식간에 점수차를 좁히며 따라붙어 60-62로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서도 초반 이언주에게 3점포를 내주며 66-65,1점차의 위기를 맞았으나 스미스와 변연하 이미선이 릴레이포를 작렬시키며 다시 승기를 잡은 뒤 종료 1분41초전 79-71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곽영완기자
  • 195㎝ 레슬리 WNBA 첫 덩크슛

    (로스앤젤레스 AP 연합)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의 리사 레슬리(사진)가 리그 사상 최초로 덩크슛을 터뜨렸다. 레슬리는 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WNBA 마이애미 솔과의 홈경기 전반전에 오른손 덩크슛을 림에 꽂아 뒤따라오던 수비수는 물론 동료선수와 관중들까지 놀라게 했다. 신장 195㎝의 레슬리는 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세차례 덩크슛을 성공시켰지만 실전에서는 이번이 처음.6번째 시즌을 맞는 WNBA에서도 최초의 덩크슛이다. 실전에서 첫 덩크슛을 기록한 여자선수는 대학생이었던 조지언 웰스.웨스트버지니아대학에서 뛰던 1984년 12월 21일 경기에서 덩크슛으로 득점해 화제를 모았다. 또 현재 WNBA에서 활약중인 미첼 스노는 테네시대학 재학 당시 세차례 덩크슛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신세계·삼성생명 첫승

    우승후보 신세계와 삼성생명이 나란히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여름리그 3연속 우승과 겨울리그를 포함,통산 5번째 정상을 노리는 신세계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개막전에서 이언주(19점)의 외곽포와 정선민(14점 5리바운드) 마리아(12점 14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으로 김지윤(20점 8리바운드) 신정자(10점)가 분전한 지난 겨울리그 준우승팀 국민은행을 64-60으로 제압했다. 역시 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도 이미선이 27점을 쓸어담고 센터 김계령이 19득점 12리바운드로 거들어 현대에 81-77로 승리,2000겨울리그 이후 1년반 만의 정상 탈환에 박차를 가했다. 여자농구에 복귀한 박인규(전 여자농구 대웅감독) 삼성감독은 승리를 챙겼고 사령탑을 처음 맡은 박종천 현대감독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1쿼터에서 단 2득점에 그친 정선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언주의 3점포 3개와 마리아의 골밑 돌파로 18-15로 앞선 신세계는 3쿼터 34-29 상황에서 국민은행 홍정애 김지윤 김경희에게 연속골을 내줘 34-35로 역전당했다.그러나 신세계는 이언주의 3점포로 추격을 시작한 뒤 장선형과 마리아가 연속 득점을 올려 3쿼터 종료 2분전 45-4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신세계는 4쿼터 들어서도 정선민과 장선형의 내외곽포를 앞세워 종료 4분30초전 58-51로 달아나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여자프로농구 오늘 개막

    5일 개막하는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새롭게 탄생할 기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범 5년째를 맞아 각종 부문에서 의미있는 기록 작성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주목을 받는 기록은 신세계 정선민의 첫 통산 3000득점 돌파와 국민은행 김지윤의 어시스트 1000개 고지 정복.현재까지 통산 2902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3000득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이는 정선민은 아예 3500점까지 넘어서겠다고 벼르고 있다.지금까지 리바운드 1134개를 따낸 정선민은 또 정은순(삼성생명)이 갖고 있는 통산 최다 리바운드(1215개) 경신도 욕심내고 있다. 통산 득점에서 2252점으로 정선민에 크게 처진 김지윤은 통산 어시스트에서는 816개로 정선민(597개)을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달려 처음으로 통산 1000어시스트 고지를 넘본다. 통산 가로채기에서는 300개를 넘는 선수들이 무더기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95개를 기록 중인 이미선(삼성)이 무난하게 첫 300개 돌파를 달성할 전망이고 박정은(삼성·279개),양정옥(신세계·261개),정선민(259개) 등도300개 돌파가 기대된다. 3점슛 선두 싸움은 더욱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이언주(신세계)가 통산 3점슛 325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김영옥(현대·285개)과 40개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시즌 도중 선두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5일 열전 돌입 “절대 강자는 없다” 4강 대충돌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가 5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신세계-국민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새달 중순까지 40여일간의 장정에 돌입한다. 모두 6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겨울리그에서 4번째 챔피언에 오른 신세계와 준우승에 그친 국민은행,저력의 현대,전통의 삼성생명 등 4강이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여름리그는 정규리그 3라운드 45경기와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11경기 등 모두 56경기를 치른다. 각팀들은 정규리그 동안 연고지에서 4경기씩을 갖게 되고 나머지 21경기는 중립 코트인 장충체육관과 마산체육관에서 치른다.플레이오프 마지막 3차전과 챔피언결정전 3∼5차전은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다.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각각 다음달 6일과 11일부터 시작된다. 신세계는 최고센터 정선민,양정옥 이언주의 외곽포,장선형의 수비를 앞세워최다 우승 신기록을 자신하고 있다.미국에서 정통 센터 2명을 새로 영입한 국민은행은 지난 겨울리그의 셔튼 브라운에 이어 또 한번의 용병효과를 노린다. 현대는 부상에서 회복한포인트가드 전주원과 박명애 권은정 등 고참들의 투혼으로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고 박인규-정미라 동갑내기 사령탑의 삼성은 2m가 넘는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출신의 용병들을 내세워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알렉산드라 올리베이라를 영입한 우리은행(옛한빛은행)도 겨울리그 이후의 지옥훈련을 발판으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지난 겨울리그를 달군 12명의 용병 가운데 현대의 샌포드를 제외한 11명이 새로 가세함에 따라 전력에 많은 변화가 생긴 점도 흥미를 높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현대 여자농구감독 박종천씨

    여자프로농구 현대는 15일 프로농구 전주 KCC 박종천(42)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박 감독의 연봉은 8500만원, 계약기간은 2년이다.
  • 신세계 ‘겨울여왕’ 등극

    신세계가 통산 4번째 여자프로농구 챔프에 등극했다. 신세계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겨울리그 챔피언결정 최종 5차전에서 정선민(21점)의 막판 활약으로 김지윤(17점)이 분전한 국민은행의 추격을 68-61로따돌렸다. 이로써 신세계는 3승2패로 2001년 여름리그에 이어 연속 우승을 일궈내며 통산 4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창단 이후 첫 챔프에 도전한 국민은행은 최종전까지 몰고가는데는 성공했지만 끝내 신세계의 관록에 눌려 준우승에 그쳤다. 신세계의 주포 정선민은 취재기자 투표에서 67표 가운데 58표를 얻어 3표에 그친 김지윤을 누르고 통산 4번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이로써 정선민은 정은순(삼성·3회)을 제치고 최다 MVP 수상자가 됐고 국민은행의 박광호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신세계는 초반부터 용병 스미스(22점)의 미들슛과 임영희의 3점포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정선민에게 수비가 몰린 국민은행의 약점을 파고 들며 쉽게 리드를 잡은 뒤 2쿼터들어 이언주 양정옥의 3점포까지 더해지면서 전반을 43-32로앞섰다. 셔튼브라운(19점)의 골밑 공략을 고집하던 국민은행은 수비에 힘쓰던 김지윤과 신정자가 3쿼터들어 공격에 가담하며 추격에 나서 49-54,5점차로 좁힌 뒤 4쿼터 중반 셔튼브라운의자유투와 김지윤의 드라이브인으로 53-55까지 쫓아가 역전의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신세계에는 정선민이 있었다.위기의 순간 3점슛 라인 근처에서 쏜 중거리포로 돌파구를 마련한 정선민은 이후잇따라 3개의 야투를 성공시켜 한숨을 돌리게 한 뒤 1분58초를 남기고 마무리 중거리슛까지 작렬시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정태 국민은행장 ‘뼈있는 한마디’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이 이덕훈(李德勳) 한빛은행장에게 통쾌한 설욕(?)을 했다. 지난해 꼴찌를 했다가 이 행장에게 ‘망신’을 당했던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팀이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올해 챔피언십 결정전에서 준우승을 했기 때문이다.이날체육관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한 김 행장은 “이덕훈 행장이 이걸 봐야 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한빛은행에는 무조건 이겨라”] 지난해 겨울 프로농구개막식이 있던 날,김 행장은 행사장에서 한빛은행 이 행장과 마주쳤다.시중은행 중 여자농구단이 있는 곳은 두은행뿐.평소 농담을 잘하는 이 행장은 김 행장에게 “국민은행때문에 여자농구 전체 수준이 내려간다.”며 약을 올렸다. 그날 밤,김 행장은 농구팀을 불러놓고 특명을 내렸다.“농구든,은행업무든 나는 1등 안하고는 못배긴다.이겨라.특히한빛은행은 무조건 꺾어라!” 그러면서 김 행장은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모든 경기마다이기면 게임당 500만원을 팀에 특별보너스로 주고 특히 한빛은행을 꺾으면 1000만원을 주기로 한 것.대신 다른 팀에지면 상관없지만 한빛은행에 지면 500만원을 회수하겠다고약속했다. 결국 한빛과 다섯번 붙어 네번을 이겼다.국민 농구팀은 3500만원을 거머쥐었고,한빛은 예선에서 탈락했다. [김 행장이 농구응원에 열올린 진짜 이유] 김 행장은 춘천·광주 등 지방까지 쫓아가 응원했다.한빛을 이미 꺾었는데도 그렇게 지성으로 응원하는 까닭을 물어보았다.“프로농구라는 게 실력은 대개 엇비슷하다.문제는 정신력이다. 은행도 마찬가지다.어떤 이는 옛 국민과 주택은행 직원들의 맨파워가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며 무늬만 초우량은행이라고 비웃는다.우리 직원들도 은연중에 그런 자괴감에 젖어있는 것 같았다.그래서 늘 강조한다.우리도 할 수 있다고.농구를 통해 그걸 실제 보여주고 싶었다.” 돈으로 산 승부 아니냐는 지적에 김 행장은 “대우해주지않고 프로들을 움직이려는 것은 어리석은 발상”이라고 일축했다. 안미현기자
  • 국민銀 “끝까지 가보자”

    국민은행이 벼랑끝에서 벗어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국민은행은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김경희(20점) 양희연(18점) 김지윤(16점 8어시스트) 셔튼브라운(15점) 등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신세계를 91-71로 완파했다. 1차전 승리 이후 2연패한 국민은행은 이로써 2승2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몰고 갔다.5차전은 13일같은 곳에서 열린다. 2·3차전을 내줘 위기에 몰린 국민은행은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 붙이며 리드를 잡았다.거친 몸싸움으로 신세계의 더블포스트 정선민(13점 4리바운드)-스미스(14점)를 묶은 국민은행은 양희연과 홍정애(8점)의 과감한 골밑돌파와 김경희(20점)의 3점포를 앞세워 순식간에 16-8로앞서 나간 뒤 전반을 44-34로 끝냈다. 신세계는 정선민과 스미스가 페이스를 추스리며 추격전을 폈지만 국민은행 셔튼브라운과 홍정애 신정자(4점)의 투혼에 눌려 3쿼터에서 40-58로 뒤진 뒤 4쿼터 중반에는 48-73가지 밀려나 사실상 승리에서 멀어졌다. 신세계는 2쿼터들어 3분여동안 주전 5명을 모두 빼고 2진을 대거 투입하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으려 했지만 잇단실책과 슛난조로 단 한 차례의 리드도 잡지 못했다.특히 3차전에서 35점을 몰아 넣은 정선민은 홍정애와 신정자의수비에 막혀 2쿼터 4분7초께 첫 득점을 할 정도로 부진,패배의 빌미가 되고 말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신세계 “정상 1승 남았다”

    신세계가 1패 뒤 2연승을 거둬 통산 4번째 여자프로농구정상 등극에 1승만을 남겼다. 신세계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정선민(35점)-스미스(40점 13리바운드) 더블 포스트가 무려 75점을 합작해 국민은행을 91-81로 꺾었다. 1차전을 내준 뒤 내리 2승을 건진 신세계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여름리그와 겨울리그를 통틀어 통산 4번째로 챔피언에 오른다.4차전은 11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신세계는 1쿼터 초반 국민은행 용병센터 셔튼브라운(22점)을 막다 신정자(10점)와 양희연(19점)을 놓쳐 10-15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장선형(11점)의 3점포와 정선민 스미스의골밑슛으로 연속 9득점하며 19-15로 앞섰다. 이후에도 정선민과 스미스가 번갈아 골밑을 뚫고 장선형 이언주(5점)가거들어 2쿼터 중반에는 46-34로 달아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신세계는 이문규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벤치 테크니컬파울을 받은 뒤부터 분위기가 위축된데다 국민은행양희연 김경희에게 연속 3점포를 얻어맞아 3쿼터 한때 62-60까지 쫓겼다. 수비를 강화해 2∼3점차의 리드를 지키던 신세계는 4쿼터중반 정선민과 스미스가 연속 8점을 낚아 종료 4분19초전 84-73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려 승세를 굳혔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성난 신세계 1승 반격

    신세계가 반격의 1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신세계는 8일 광주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겨울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정선민(22점) 브라운(17점)의 골밑 공격과 고비에서 터진 이언주(15점 3점슛 5개)의외곽포로 국민은행을 83-74로 누르고 1승1패를 이뤘다. 신세계는 1차전에서 상대의 집중수비에 고전한 정선민의과감한 드라이브인과 중거리슛을 팡세워 초반부터 거세게몰아붙여 주도권을 쥐었다. 국민은행은 셔튼브라운(22점)을 내세워 정선민의 기세를꺾으려 했으나 셔튼브라운이 정선민을 막는 새 신세계용병들이 토종들을 상대로 포스트 업 플레이를 구사하는 바람에 전반을 37-51로 뒤졌다. 기세가 오른 신세계는 3쿼터에서도 압박수비를 늦추지 않은 채 장선형 이언주의 3점포로 줄달음쳐 61-40,21점차로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셔튼브라운과 김지윤(16점)을 축으로 한 국민은행은 추격전을 벌여 종료 1분45초전 72-80까지 접근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국민銀 먼저 1승 ‘저축’…챔피언결정1차전

    국민은행이 첫 여자프로농구 정상 등극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국민은행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포인트가드 김지윤(15점 5어시스트)의 매끄러운 경기운영과 셔튼브라운(23점 14리바운드)의 골밑 장악으로 신세계를 75-64로 눌렀다. 역대 7차례 챔프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정상에 오른 경우는 5차례나 된다.2차전은 8일 신세계의 안방인 광주로 옮겨 열린다. 챔프전 진출 자체가 처음인 국민은행은 김지윤의 지휘아래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1쿼터를 22-19로 앞선 국민은행은 2쿼터에서 셔튼브라운의 골밑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고 김경희(17점 3점슛 4개)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전반을 39-29로 앞섰다. 하지만 통산 3차례나 챔프에 오른 신세계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3쿼터들어 주포 정선민(18점 5어시스트)의 골밑슛으로 추격의 실마리를 풀면서 4쿼터 초반 51-53까지 따라 붙었다.신세계는 정선민이 공격자 파울을 저지르며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 주춤했지만 불같은 투혼을 버리지 않은 끝에 4쿼터 초반 이언주(11점)의 3점슛으로 56-55의 역전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 고비에서 국민은행 셔튼브라운과 김지윤 등이정선민의 퇴장으로 공백이 생긴 신세계의 골밑을 유린하며 내리 8점을 낚아 올렸다.이 덕에 국민은행은 종료 3분여전 63-56으로 다시 내달았고 그것으로 승부는 사실상 마감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여자농구도 ‘별들의 전쟁’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첫선을 보이는 올스타전이 1일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삼성생명 한빛은행 금호생명이 모인 중부선발과 국민은행 신세계 현대의 남부선발이 대결할 이번 올스타전은 양팀10명씩 모두 20명의 스타들이 출전한다. 박광호 국민은행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남부선발은 올스타 투표 1위인 김영옥과 샌포드(이상 현대) 김지윤 셔튼브라운(이상 국민은행) 정선민(신세계)이 버티고 있다.유수종 삼성생명 감독을 사령탑으로 내세운 중부선발은 박정은 이미선(이상 삼성) 조혜진 이종애(이상 한빛은행) 바이어스(금호생명)가 ‘베스트5’로 나선다. 최대 관심거리는 누가 올스타전 초대 최우수선수(MVP)에등극할 것이냐는 점.국내스타 중에는 정선민 김영옥 김지윤,용병 중에는 샌포드,셔튼브라운,바이어스,샘 등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MVP에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신세계 공동선두 컴백

    신세계가 국민은행을 꺾고 공동선두로 복귀했다. 신세계는 30일 천안에서 벌어진 2002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경기에서 단독선두를 달리던 국민은행을 91-88로 제압했다.신세계는 4승2패를 기록하며 이날 금호생명을 81-75로꺾은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정선민(22)과 영정옥(14점)이 내외곽에서 분전하고 용병 워커(14점)와 스미스(11점)가 골밑에서 협공을 펼치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단독선두를 질주하려던 국민은행은 셔튼 브라운이 홀로 43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하고 홍정애도 20점을 보탰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으로 3위로 추락했다. 곽영완기자
  • 김지윤 여자농구 MVP에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의 단신 가드 김지윤(25)이 지난27일 끝난 1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김지윤이 농구 기자단 투표 결과,총유효표 62표중 28표를 얻어 정선민(신세계·25표)과박정은(삼성생명·6표) 등을 제치고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김지윤은 1라운드 5경기에서 게임당 16.6점에 9어시스트,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지난 여름리그에서 5위에 그쳤던 팀을 삼성생명,신세계와 함께 공동1위에 올려 놓았다.
  • 박정은 3점포 ‘쏙쏙’ 삼성생명 선두 점프

    삼성생명이 신세계에 일격을 가하며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삼성생명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2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경기에서 필립스(33점 17리바운드)의 골밑공략과 박정은(18점) 이미선(15점 8리바운드)의 외곽포 지원에 힘입어 이언주(26점)와 정선민(19점 12리바운드)이 분전한 신세계를 74-64로 제압했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삼성생명은 3승2패를 기록하며 전날까지 단독선두를 달린 신세계,이날 경기가 없던 국민은행과 나란히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1쿼터에서 필립스가 골밑을 장악하는 사이 이미선,박선영(6점),박정은의 3점포를 내세워 24-19로 앞선 삼성생명은2쿼터 들어 필립스만 10점을 넣고 나머지 선수들은 침묵해 34-32,2점차까지 쫓긴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서도 이언주와 정선민의 돌파에 휘둘리며 45-54로 역전당한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 이미선의 3점포와 레이업 슛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필립스와 박정은의 분투에 힘입어 4쿼터 중반 59-57로 흐름을 뒤집은 삼성생명은 박정은의 3점슛에 뒤 이은 이미선의 레이업슛으로 경기 종료 42초전 71-64까지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청주에서는 김영옥(24점)과 샌포드(21점 14리바운드)의내외곽포가 조화를 이룬 현대가 한빛은행의 추격을 74-71로 따돌리고 2연승,2승3패를 기록하며 한빛은행,금호생명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곽영완기자
  • 정선민 투혼 신세계 선두

    지난 여름리그 우승팀 신세계가 국민은행과의 시즌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신세계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2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정선민(18점 15리바운드)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71-70으로 신승했다. 2연승을 달린 신세계는 중간전적 3승1패로 국민은행을 2위(3승2패)로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신세계는 초반 상대의 슛 난조에 편승해 1쿼터를 22-17로 마쳤지만 2쿼터 들어장신 센터 슈마커(10점)를 막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한 뒤 3쿼터까지 시소 게임을 거듭했다. 4쿼터 들어 정선민이 중거리 슛과 장신의 셔튼 브라운의골밑 돌파로 70-63까지 점수차를 벌린 신세계는 국민은행셔튼 브라운에게 연속 골밑슛 2개와 김경희,최위정에게 자유투 3개를 허용,종료 38초 전 70-70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한 골이면 승부가 갈릴 수 있는 상황에서 정선민은 과감히 골밑을 뚫어 반칙을 얻어냈고 이 가운데 한개를 성공,종료 20초 전 이날의 결승점을 뽑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청주 경기에서는 샌포드(23점 19리바운드)를 앞세운 현대가 바이어스(24점 9리바운드)와 샘(19점 10리바운드)이 분전한 금호생명을 73-65로 따돌리고 4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시즌 첫승을 올렸다. 2연승 뒤 2연패의 부진에 빠진 금호생명은 2승3패를 기록,5위로 떨어졌고 현대는 1승3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 삼성생명, 금호 돌풍 잠재워

    삼성생명이 금호생명의 돌풍을 잠재웠다. 삼성생명은 2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2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경기에서 정은순(20점 8리바운드)과 필립스(24점 1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89-66으로 대파했다.이로써 겨울리그 3연패를 노리는 삼성생명은 초반 2연패의 충격을 딛고 2연승을 거뒀다. 그러나 한빛은행과 신세계를 연파하며 파란을 일으켰던금호생명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역시 2승2패가 됐다. 춘천에서는 여름리그 챔피언 신세계가 정선민(24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스미스(15점 9리바운드) 등 주전들의고른 활약으로 홈팀 한빛은행을 81-66으로 눌렀다. 금호생명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난 신세계는 2승1패로단독 2위로 올라섰고 한빛은행은 2승2패로 3위 그룹으로떨어졌다. 한빛은행은 3쿼터까지 8득점으로 부진하던 카트리나가 4쿼터에서만 10점을 터트리는 등 막판 추격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한빛은행 2위 ‘껑충’

    한빛은행이 국민은행의 4연승을 저지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한빛은행은 2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2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조혜진(14점)과이종애(10점)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85-8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빛은행은 2승1패가 돼 금호생명과 공동 2위가된 반면 국민은행은 3연승 끝에 1패를 당했으나 여전히 단독 선두를 지켰다. 최하위 팀끼리 만난 수원 경기에서는 노장 정은순(2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한 삼성생명이 현대를 81-71로 따돌리고 2연패 끝에 1승을 올렸다. 현대는 샌포드(19점)와 권은정(14점)이 분전했지만 41-40으로 앞선 채 맞은 3쿼터에서 24점을 내주고 12점만을 넣는데 그쳐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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